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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예산낭비 전면 감사

     감사원이 ‘보도블록 교체’로 상징되는 연말 예산낭비 관행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이례적으로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400여명을 투입했던 공직기강 감사보다도 더 큰 규모다. 감사원은 1일 “오는 8일부터 열흘 동안 120여개 기초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의 하부기관 40여개 기관에 대해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예산 불용처리 방지용 예산낭비 사례를 비롯해 이용·전용을 통한 무리한 사업추진,무단 이용·전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면서 “낭비 가능성이 큰 업무추진비·관서운영비·해외여비 등의 집행 적정성 여부,타당성 없는 사업 추진,국고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도 주요 감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대양해군’ 한발 앞으로…

    ‘대양해군’ 한발 앞으로…

    21세기 최첨단 전투·호위함인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7600t급)이 14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진수됐다. 우리 해군의 두 번째 이지스함이다. 건조에 8700억원가량이 들었다. 율곡 이이함은 미사일과 어뢰, 적 전투기 등 공중과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고, 이 가운데 20여개의 표적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길이 166m, 폭 21m, 최대속력 30노트(55.5㎞)로 헬기 2대가 탑재된다. ●적전투기등 1000여개 표적 동시추적 인수평가 과정을 거쳐 2010년 해군에 인도되면 기동함대의 핵심전력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북한의 지대함 미사일과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추적·방어능력도 갖고 있어 주요지역 일부 방공기능 역할도 한다. 전투 및 수송함대 호위 호송 능력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우리 해군은 대양( 大洋) 해군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율곡 이이함은 함대공 SM(스탠더드미사일)-2와 국내 개발된 ‘해성’ 함대함 미사일 등 120여기의 미사일과 장거리 대잠어뢰, 경어뢰, 근접방어 무기체계인 ‘골키퍼’ 등을 탑재하고 있다. 적의 전파를 탐지 추적하고 무력화하는 전자전 장비 ‘소나타’도 갖췄다. 이명박 대통령은 진수식 축하 전문에서 “우리 해군은 ‘세종대왕함’을 포함한 이지스 구축함 2척을 보유해 정예 선진해군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게 됐다.”며 “이지스 구축함은 최첨단 레이더 탐지와 대공방어 시스템 등을 갖춰 어떠한 위협에도 조국의 바다를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며 이를 계기로 군사외교 지평이 더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李대통령 “군사외교 지평 더 넓혀” 해군 관계자는 “광역 대공방어와 지상 작전지원, 항공기, 유도탄, 탄도탄의 자동추적과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체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했으며 수직발사대와 미사일, 어뢰, 전자전 장비 등 상당수의 무기체계가 우리 손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선체와 첨단 무기체계 등이 적 레이더로부터 은폐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돼 함정 생존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지스 시스템은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했다. 해군은 “해군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 임진왜란 이전 10만 양병설로 유비무환의 교훈을 일깨워준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이이(1536~1584) 선생의 이름을 따서 명칭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수돼 다음달쯤 해군에 인도될 첫 번째 이지스 구축함은 세종대왕함(7600t)이다. 이지스 구축함 3번함은 올해 현대중공업이 건조 계약을 체결해 2012년 말 해군에 인도를 목표로 건조중이다.3번함의 이름은 ‘권율함’이 유력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용어클릭 ●이지스(AEGIS) 시스템 함대를 향해 날아오는 다량의 미사일, 어뢰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함정 전투체계로 고안됐다. 적 미사일 등 표적을 탐지해 파괴할 수 있도록 함정에 스파이레이더(SPY-1D), 대용량 처리능력의 고성능 컴퓨터, 수직발사대 등 사격 및 무장통제체계 등이 연결·구성돼 있다. 이지스함은 이지스 시스템을 갖춘 함정이다. 전투시 함대 방공기능의 중추 역할을 한다. 미국은 40여척, 일본은 6척, 중국은 6~7척의 이지스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공공기관장·은행장부터 솔선수범하라?

    ■ 재정차관 “정원·임금 동결을”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20여개 공공기관장들에게 공개석상에서 정원 및 임금 동결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배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동 한전KDN 양지홀에서 열린 ‘경제난국 극복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기관장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공공기관도 내년도 임금과 정원을 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는 123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이 참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선도적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금감원 “행장 연봉 30% 삭감을” 금융감독원이 은행 대외채무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은행장 연봉을 30% 이상 삭감하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시중 은행장은 30% 이상, 국책은행과 지방은행은 10~20% 수준에서 연봉 삭감을 유도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감원장이 연봉을 30% 삭감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은행장 연봉 삭감 폭에 대한 암묵적인 가이드라인”이라면서 “일부 은행이 MOU 초안을 내면서 임원 연봉 삭감 폭을 미미하게 적어내거나 공란으로 남겨놓아 보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오바마의 미국] “오바마 암살을 막아라”

    6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도심에서 한 승용차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탑승한 차량을 추월하려 하자 비밀검찰국 요원들이 탄 SUV가 순식간에 승용차를 막아섰다. 중무장한 경호요원들이 승용차를 향해 총을 겨눴다. 승용차에 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놀라 혼이 빠진 표정이었지만 이내 무슨 상황인지 이해했다. 시카고 선 타임스에 따르면 당시 오바마 일행은 시카고 도심의 연방수사국(FBI) 본부에서 예정된 보안 브리핑에 가는 길이었다. 다행히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오바마의 경호를 책임진 국토안전부 산하 비밀검찰국은 요즘 오바마 암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특별경호대를 편성하는 등 비상이 걸려 있다.비밀검찰국은 현재 4000명에 이르는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워싱턴과 전국의 120여개 주요도시에서 오바마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밀검찰국은 대통령 경호를 위해 FBI와 중앙정보국(CIA)은 물론 군까지 지휘·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AFP통신은 5일 “오바마는 인종문제로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암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백인우월주의 그룹에 속한 극단주의자들이 취임 전 암살을 계획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호당국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오바마는 지난해 5월부터 비밀검찰국의 경호를 받아왔는데, 이처럼 일찍부터 경호를 받기 시작한 대통령 후보는 없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비밀검찰국이 대선 기간 중 오바마에 대한 암살 위협을 조사한 건수만 500건이 넘는다.”고 전했다. 때마침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쿠 클럭스 클랜(KKK)’은 6일 오바마에게 경고를 보냈다. 데일리텔레그래프는 KKK의 총책인 토머스 롭이 대통령선거 전 ‘오바마가 당선된다면, 반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에선 역대 대통령 44명 가운데 존 F 케네디를 비롯해 4명이 암살되고 2명이 다쳤다. 지난달 22일에는 백인우월주의자인 스킨헤드족 2명이 오바마 후보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Yes,We Can’의 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Yes,We Can).” 그의 연설은 이 한마디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인종의 벽을 허문 오바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한국에서도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서적 매출·연설문 조회수 급증 가장 큰 관심은 이번 선거에서 오바마를 승리로 이끈 ‘오바마 리더십’이다. 국내 출판계는 오바마 승리를 예견하고 미리 관련 서적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 1일에도 ‘버락 오바마 새로운 꿈과 희망’(윌리엄 마이클 데이비스),‘오바마 아저씨의 꿈과 힘’(박성철) 등이 발간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오바마 당선일인 5일 오바마 관련 서적 판매량은 전날보다 161.11% 늘었다. 네티즌들은 또 케네디를 닮은 유려한 화법을 구사하는 오바마에 열광하고 있다. 이들은 오바마의 당선 연설문을 빠르게 퍼나르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미디어다음’에는 당선 연설문 및 동영상이 5일 이후 120여건이나 올라왔다. 미디어다음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은 한국어로 된 연설 전문을 5일 하루 동안 1070여건이나 자신들의 블로그에 올렸다. 블로거 이스칸달은 “‘Yes,We Can’이라는 선거 문구가 이렇게 심금을 울릴 줄 몰랐다. 진실이건 아니건, 이런 연설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에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화법을 배우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영어학습 카페와 사이트에는 오바마의 연설 동영상과 MP3 파일을 올려달라는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 회원 수 24만명을 자랑하는 토익 카페인 토익캠프에는 오바마 대선 출마 선언 이후의 연설문을 연재한 글이 인기다. 연설문의 조회 수는 최고 2000회를 넘어섰다. 회사원 이민희(24·여)씨는 “오바마는 흑인인데도 발음이 정확해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그의 연설을 100% 이해할 때까지 열심히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UCC 동영상·오바마 티셔츠도 인기 인터넷에서는 오바마의 연설 사진에 자막을 넣고, 팝송 ‘All by myself’를 배경음악으로 깔아놓은 UCC(사용자제작콘텐츠)가 화제다. 후렴구의 ‘All by myself’가 ‘오바마일세’로 들리는 점을 이용한 익살스런 동영상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또 한국 유학생에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오바마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영어가 다소 서툰 동양 남학생이 “나는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자, 오바마가 깨끗한 발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열광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OBAMA’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 등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수입쇼핑몰인 Wizwid에는 ‘Barack of love’,‘Barack you rock’ 등 오바마의 이름이 프린팅된 티셔츠에 대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Local] 제주, 주한 외교사절단 관광 초청

    주한 외교사절단이 세계자연유산 제주에서 늦가을 정취를 즐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주한 외국공관과 국제기구의 외교관 56명과 가족 등 120여명을 초청하는 ‘한국 속의 또다른 나라, 제주와의 만남’ 행사를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행사에는 러시아, 스웨덴, 덴마크, 벨기에, 이스라엘 등 50개국 대사를 비롯해 타이베이 대표부 대사, 부산 러시아총영사 등 2개 공관장,UN거버넌스센터와 주한국국제이주기구(IOM) 등 4개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들은 서귀포시 외돌개~법환포구에 이르는 ‘제주올래’를 걸으며 천혜의 제주 해안절경을 돌아보게 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휴양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인 제주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구 외국인 생활환경 지원

    [현장 행정] 서초구 외국인 생활환경 지원

    올 8월 기준 우리나라의 외국인 수는 116만명이다. 지난 10년 사이 약 3배로 증가했는데 지금 추세라면 2020년 외국인 수는 전체 인구의 5%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 수도 만만치 않다. 등록된 거주 외국인 수만 약 25만명. 이미 서울에 사는 외국인 수는 중구의 1.8배, 용산구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에 이른다. 어느덧 우리 동네의 이웃주민이 되어버린 외국인들에게 서울은 살기 좋은 곳일까. 서초구가 외국인도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나섰다. 새로 이사 올 외국인을 위해 부동산 취득을 위한 안내책자를 내는가 하면, 외국인을 위한 반상회를 결성해 한국살이의 노하우를 알려 준다. ●25곳서 120곳으로 늘려갈 계획 최근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부동산업소 등을 조사해 이중 25곳을 영어사용 가능업소로 지정했다.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도 동네에 마음 편하게, 음식 주문을 하고 물건을 고를 수 있는 가게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업소 앞에는 ‘English Spoken Here(영어 가능합니다)’란 팻말을 붙여 놨다. 지정업소들은 사업주가 외국 유학이나 거주 경험 등을 한 덕에 외국인 상대가 비교적 익숙하다. 지정된 가게는 또 거주 외국인이나 관광객을 위한 정보 제공 창구와 외국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병행하도록 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특히 이미 선정된 25곳의 업소 외에 외국어가 가능한 업소를 12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황별 맞춤 영어회화 책’도 제작 중이다. 책 속엔 숙박업소나 음식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약, 주문, 계산 등의 상황이 정리돼 있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서초구는 또 지난달 28일 부동산 거래를 원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부동산 거래 안내책자를 펴냈다. 계약부터 신고,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복잡한 절차를 몰라 과태료를 무는 외국인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부동산 거래 안내책자도 펴내 안내책자에는 구청이나 세무서 등에 신고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 외에도 부동산 거래할 때 주의사항, 외국어가 가능한 부동산중개업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외국어 안내책자는 현재 1만부가 배포된 상태다. 이외에도 서초구에선 봄과 가을 1년에 2차례씩 ‘외국인을 위한 특별 반상회’를 진행한다. 반포4동 프랑스 학교의 학기에 맞춰 서초구로 유입되는 외국인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반상회에선 아이들 교육부터 전기, 가스, 수도, 의료, 교통 등 한국 생활의 비법을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게 된다. 또 서래 글로벌센터에선 수준별 한국어 교실을 통해 한국어로 물건 사는 법이나 예약하는 방법 등을 일러주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글로벌도시의 첫걸음은 현재 서초구에 거주하는 6000명의 외국인이 불편없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변화의 과정 속에서 서울의 국제적인 위상과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청송 폴리페놀 사과’ 인기

    “맛과 효능이 탁월한 ‘청송 폴리페놀 사과’ 맛보세요.” 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지역에서 생산된 항(抗)산화물질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한 기능성 사과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폴리페놀’은 인체 내의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 주는 항(抗)산화물질로, 암세포 축소와 노화방지, 고혈압 억제, 면역력 증가 등 각종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역 120여 사과 재배농가들로 구성된 ‘청송 항산화폴리페놀사업단’이 천연식물 추출액(NPGC)을 사용해 생산·브랜드화한 ‘청송 폴리페놀 사과’가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및 직거래를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20여t에 이를 정도다. 청송 폴리페놀 사과가 이처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자 서울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부터 이 사과 시판에 들어갔다. 대구 등 전국 대형 백화점들의 납품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는 것. 폴리페놀 사과는 정부로부터 무농약 및 우수 농산물관리제 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졸참나무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의 액비를 사과나무와 토양에 시비해 생산하는 특화상품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사과다. 폴리페놀 사과는 경북대와 안동대 임산공학성분 실험 결과 시료 0.274g에서 일반 사과의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4.512㎎/L인데 반해 6.979㎎/L으로 월등히 많았다. 또 당도가 14∼16도로 일반 사과에 비해 2도 정도 높고 산화 진행 과정이 늦어 저장성이 높다. 가격은 18㎏ 상자당 4만 3000원으로 일반 사과 3만 2000원에 비해 30% 이상 비싸다. 청송 폴리페놀사업단 심중환 이사는 “청송 폴리페놀 사과는 이미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과 명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ING생명 졸업증명서 위조 취업

    ING생명 보험직원 420여명이 대학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취업에 이용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 중 팀장급 직원 120여명은 국내 270여개 4년제 대학 졸업증명서를 대량으로 위조해 학력미달로 입사자격이 안 되는 300명을 보험설계사로 취업시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증명서를 위조한 ING생명 영업팀장급 직원 120여명을 공문서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보험설계사 300명도 위조 공문서·사문서 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별난 스님·괴짜 목사… 그들의 삶 이야기

    별난 스님·괴짜 목사… 그들의 삶 이야기

    세상에서 스님과 목사로 살아가는 이들의 말 한 마디, 행동 한 거지는 뭇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특히 평범한 종교적 생활에서 조금 벗어난 스님, 목사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우리 종교계에서 속된 말로 ‘튀는 스님’‘괴짜 목사’로 소문 난 스님, 목사들이 일상의 범사와 수행, 목회의 도정에서 건져낸 일화들을 묶은 에세이집을 나란히 출간, 화제가 되고있다. 조계종 기획실장을 지낸 여연 스님, 요트를 타고 미국에서 한국까지 태평양을 횡단해 주목받았던 지명 스님, 감리교신학대학을 나왔으면서 마치 스님처럼 살아가는 종교 다원주의자 이현주 목사. 각각 낸 ‘참으로 홀가분한 삶’(풀 그림),‘그것만 내려놓으라’(조계종 출판사’,‘오늘 하루’(삼인)는 돌출적으로 살아가는 모습과 생각만큼이나 제목도 모두 범상치 않다. 연세대 철학과 출신의 여연 스님은 ‘불교신문’ 주간을 비롯, 종단의 언론·출판 일을 도맡다 1991년 걸망 하나만 멘 채 초의 선사의 자취가 서린 해남 일지암을 찾아 들었던 인물.‘한국 차문화를 바로 세운다.’는 원력을 세워 차(茶) 관련 저술활동과 다도 강의에 빠져 살고 있다. 마음의 자세가 흐트러질 때마다 산문을 닫아 걸고 출가자 본연의 수행에 깊숙이 빠져들곤 했던 스님은 조계종 기획실장을 지낸 뒤 다시 일지암에 내려갔다가 얼마전 강진 백련사로 거처를 옮겨 살고 있다. ‘참으로 홀가분한 삶’은 불교계의 ‘숨은 글쟁이’이자 ‘클래식 음악하는 선승’으로도 유명한 여연 스님이 일지암에서 18년간 홀로 다도 수행을 하면서 겪은 단상들을 엮은 ‘산정일기’. 일기 형식의 글 53편에선 사람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살이에의 속마음이 서정시처럼 풀어진다. ‘언제부턴가 우리 곁에 달은 없다. 달빛을 등에 지고 한낮의 노동의 고단함을 떨쳐 버리려는 시원함도, 직장에서 쌓인 하루의 피로를 털어 내려 빈 속에 털어 넣은 쏴한 소주의 기운을 받아 내는 달빛도 우리 곁엔 없다. 우리는 모두 하늘을 보지 않고 살기 때문이다. 하루가 끝나면 우리는 모두 영혼이 거세된 수평과 수직의 삶을 산다.’(달빛은 사라지고 중에서) 지명 스님은 갓난아기 때 포대기에 싸여 동진 출가한 수행자. 부산 범어사에서 강원을 마치고 동국대 불교학과 석·박사 과정을 거쳐 미국 템플대에서 비교종교학 석·박사 학위를 딴 스님이다. 의왕시 청계사와 속리산 법주사 주지를 거쳐 중앙종회 의원을 지낸 뒤 홀연히 안면도로 들어가 천수만이 내려다 보이는 바닷가에 안면암이라는 암자를 직접 지어 살고 있다. 2004년 미국 샌디에이고 항에서 하와이 호놀룰루와 일본 오이타 무사시 항을 거쳐 120여일 만에 부산 항에 도착하는 장정에서 탔던 요트의 이름은 ‘고통의 세계에서 피안에 닿는다.’는 뜻의 ‘바라밀다’. 안면암에서 노을과 철새를 벗삼아 써내려간 에세이집 역시 바라밀다가 역력하다. ‘가지고 싶으면 맘껏 챙겨라. 그러나 벽에 부딪치면 삶 그 자체를 중요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주변 삶의 모든 움직임을 배우들의 연기처럼 유심히 관찰하고 감상하면서, 묘한 삶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설사 고단하더라도 평화로울 수 있다.’(소유, 생존, 감상 중에서) 결국 책에서 스님이 내리는 결론은 “경쟁하지 않는 삶이 불가능해도, 패배하지 않는 삶이 불가능해도, 그리고 무조건 져주고 양보하는 삶이 불가능해도 우리는 집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무(無)이다. 이현주 목사의 ‘오늘 하루’는 예수와 장자, 노자, 공자, 부처를 다 같이 스승으로 모신다는 한 종교다원주의자를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글모음.‘저는 스승이신 교주를 본받아 감리교인에서 감리가 떨어진 기독교인으로, 기독교인에서 기독이 떨어진 교인으로, 교인에서 교마저 떨어진 그냥 사람으로 되기를 소원하는, 그래서 아직은 사람이 못 되었지만 언제고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는, 그런 사람입니다.’(사람의 길 중에서)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법원, 3년간 40명 내부징계

    최근 3년 사이에 징계를 받은 판사와 법원 직원은 모두 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최병국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를 받은 판사와 법원직원은 40명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이 가운데 법원직원은 2006년 9명,2007년 16명, 올해 8월까지 12명으로 집계됐다. 또 판사는 2006년 1명(무단결근), 지난해 2명(품위손상)이 내부 징계를 받았다.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실의 한 전산주사는 2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아 감봉 2개월 조치를 받았다. 청주지법과 대구지법 산하지원의 법원서기는 각각 120여만원과 18만원의 공금을 횡령했다가 정직 3개월과 견책 처분을 받았다. 인천지법 관할지원의 법원서기는 성추행 사실이 적발돼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았고, 안산지원의 법원서기는 폭행과 복무규정 위반으로 해임됐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중앙亞 강진… 102명 사망

    중앙亞 강진… 102명 사망

    중앙아시아 지역이 지진공포에 휩싸였다.5일(이하 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에서 진도 6.3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6일에는 진도 6.6의 강진이 중국 티베트 자치구를 덮쳤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티베트 자치구 수도 라싸 인근 당슝(當雄)현에서 6일 오후 4시30분쯤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앙은 라싸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지점”이라고 발표했다. 5일 오후 9시52분 키르기스스탄 남부 사리-타시에서 발생했던 강진의 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진도 6.3의 강진으로 주택 120여채가 무너졌고 현재 사망자 수는 72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건물 더미에 깔린 시신을 수습하고 있어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Local] 태화강 하구 생태보전지역 추진

    울산시는 2일 철새 도래지인 태화강 하구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습지보호지역’으로 동시에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에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를 하고 시 환경보전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태화강 하구 105만 8000㎡를 생태경관보전 및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울산환경연합 생태조사팀이 2000∼2005년 조사 결과 태화강 하구에는 재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흰꼬리수리·고니·가마우지·청둥오리·황조롱이 등 120여종의 철새 수만 마리가 해마다 겨울철에 찾아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호대숲에는 겨울에 국내 최대 규모인 6만여 마리의 까마귀, 여름철에는 5000여마리의 백로가 날아온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올림픽공원 조각 설치 국내외 작가 10명 기획전

    올림픽공원 조각 설치 국내외 작가 10명 기획전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온나라가 통째로 흥분한 때가 있었다. 그로부터 20년. 그 시간의 흔적을 예술작품들을 빌려 생생히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88올림픽 그후 20년’이 와있다.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소마미술관은 88올림픽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열고 있다. 지난 17일 개막한 전시는 내년 1월11일까지 100여일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 제목은 ‘8808 아웃사이더 인(Outside In)-밖에서 안으로’.1988년 올림픽공원 안에 조각작품을 설치한 작가들 가운데 10명을 엄선해 그들의 2008년 현재를 보여준다는 의미다. 공원 곳곳에 작품을 설치했던 작가들이 지금, 미술관 안으로 새 작품들을 갖고 들어온 셈이다. 이번에 공원을 다시 찾은 작가는 모두 10명. 국내 작가로는 엄태정·조성묵이 참여했다. 해외 작가들의 명단은 화려하다. 루이스 부르조아, 나이젤 홀, 귄터 워커, 브라이언 헌트, 데니스 오펜하임 등은 생존 작가. 여기에 그동안 세상을 뜬 솔 르윗, 헤수스 라파엘 소토, 조지 리키가 가세했다. 6개 전시관에 나뉘어 선보이는 작품들은 드로잉을 포함해 모두 120여점이다.20년 전 ‘전문’인 금속재료를 쓰지 않고 화강암으로 작업해 화제를 뿌렸던 원로 작가 엄태정에게 세월은 어떻게 흔적을 남겼을까. 알루미늄과 철판 지지대를 이용한 입방체 조각품과 작품 관련한 드로잉들을 내놨다. 의자 작업으로 유명한 조성묵도 예술세계의 변화가 컸다.90년대 후반 국수를 재료로 한 ‘커뮤니케이션’연작을 시도했다. 이번 전시에도 9m짜리 대형 국수 작품을 들고 나왔다. 해외 유명작가들의 대표작을 실내공간에서 줄줄이 대면하는 즐거움은 짜릿하다. 올림픽공원에서 자전거 바퀴들을 모아놓은 것 같은 작품을 본 기억이 있는지? 작품의 주인공은 영국의 세계적인 작가 나이젤 홀. 드로잉을 합해 30여점이 제2전시실을 꽉 채우고 있다. 칼 조각을 내놨던 귄터 워커는 5m가 넘는 방대한 천 작품, 시멘트 벽돌을 쌓아 입방형 모서리를 표현했던 솔 르윗은 미니멀리즘을 보여주는 소품 드로잉들로 작품세계의 스펙트럼이 어떻게 확장돼 왔는지 웅변한다. 리움미술관,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의 거미 작품으로 더 친숙한 루이스 부르조아도 꼭 챙겨볼 작가다. 제4전시실에 드로잉 14점과 조각 1점이 소개됐다. 어렵사리 걸음한 관객들을 위해 제대로 작품공부를 해볼 수 있게끔 특별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마미술관은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공원 내에 설치된 참여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전문가들이 함께 돌아보며 설명해주는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림픽공원에는 현재 220여점의 조각작품들이 상설전시돼 있다. 무심히 지나쳤던 공원이 세계 어딜 내놔도 손색없는 야외 전시장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일반 5000원.(02)425-1077.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군사보호구역 212.9㎢ 해제

    군사보호구역 212.9㎢ 해제

    여의도 면적 72배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전국적으로 해제돼 22일부터 건축물 신축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여의도의 82배 넓이에 달하는 별도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보호정도가 통제보호에서 제한보호 등으로 완화돼 재산권 행사를 덜 제한받게 됐다. ●강원 등 20곳 241㎢는 제한 완화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해제 및 완화지역을 세부적으로 확정,22일부터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 재산권 행사 보장과 불편해소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후속조치다. 또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해제 및 완화조치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경남 등 38곳 2억 1290여만㎡(212.9㎢·6440만평)이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완화되는 곳은 강원, 인천, 경기, 강원 등 20곳 2억 4120여만㎡(241㎢)이다. 서울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곳은 강서구 개화동, 서초구 우면동, 용산구 용산동 등 433만 8000㎡이고 경기는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파주시 교하읍 교하·운정지구 일대, 고양시 풍동지구, 과천시 과천동 일대 등 6940만㎡, 인천은 서구 마전동, 강화군 삼산면(석모도) 일대 6778만㎡ 등이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완화되는 지역 가운데 통제에서 제한 구역으로 완화·변경되는 곳은 2억 4047만 3000㎡이다. 전체 완화지역의 91.6%가 강원도에 몰려 있었다. 그 다음으로 인천(4.38%), 경기(2.47%)순이었다. 서울도 종로구 평창동, 서대문구 홍제동, 성북구 정릉동 등이 포함돼 있다. 군사시설 통제 보호구역에선 건축물 신축이 금지된다. 제한 보호구역에선 200㎡ 및 3층을 넘는 건축물 신축의 경우에만 군 당국과 협의하면 된다. 또 기존에는 군사분계선에서 15㎞ 이내에 있던 민간인 통제선을 10㎞ 이내로 조정했다. ●대전 유성구 등 10곳은 새로 추가 반면에 대전 유성구, 경기 가평군 승안리 등은 10개 지역 1115만 7684㎡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한가위 공연] 미술관으로 나들이 가도 좋겠네

    [한가위 공연] 미술관으로 나들이 가도 좋겠네

    짧은 연휴에도 문을 여는 미술관이 꽤 많다. 나들이 삼아 온가족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02-2188-6114)으로 걸음해 보면 어떨까.‘한국사진 60년’전과 ‘미술이 만난 바다’전이 동시에 열리고 있다. 건국 60주년에 맞춰 기획된 ‘한국사진 60년’전은 그야말로 국내 사진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지난 60년 동안 사진계를 주도해온 작가 106명의 작품 380여점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만 18∼65세 성인은 3000원, 나머지 연령층은 무료. 아이가 있다면 ‘미술이 만난 바다’전이 제격이다. 듣고, 만지고, 체험하는 등 오감을 동원하도록 기획된 어린이 특별전. 심해를 연상시키는 공간에 들어가 보기, 모래 위에 그림 그리기,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을 이용한 파도 만들기 등 재미있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들이 푸짐하다. 초등생·청소년은 무료입장, 이들을 데려온 어른도 2명까지는 공짜다. 올여름 뜨겁게 주목받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아직도 못 봤다면 이번 연휴가 기회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덕수궁 내의 덕수궁미술관(02-368-1114). 멕시코 벽화운동의 3대 거장 디에고 리베라,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문 자리다. 리베로의 부인으로 영화로도 그려진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남미 16개국 대표작가 80명의 작품 120여점에 눈이 호사한다. 덕수궁미술관을 들렀다 곧바로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42)으로 걸음을 돌리면 효율만점의 관람코스가 될 듯. 세계 26개국 79개 팀이 영상, 인터랙티브, 설치 등 80여점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행사는 관람객들을 십분 배려하는 재치를 짜냈다. 연휴 기간에는 미술관 앞 마당에서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무료 입장. 경기 고양시 아람미술관(031-960-0180)은 연휴 내내 문을 열고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현재 진행중인 ‘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 만남’전을 감상하는 전시장에서 공연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나누는 ‘오감만족 프로젝트’.15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3시 세 차례 마임아티스트 고재경이 관람객들 사이를 돌며 즉석 퍼포먼스를 펼친다. 아버지와 함께 온 10가족에겐 선착순으로 도록을 선물할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농수산식품 수출 길 열어 드립니다

    ‘생산만 열심히 하세요. 수출은 우리가 책임집니다.’ 전남도가 수출업체에 대한 물류비와 홍보비 지원에 이어 맞춤형 구매자(바이어)를 초청, 상담과 생산 확인 등으로 상담계약(가계약) 실적을 300만달러 달성했다. 오는 10월에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한차례 더 연다. 도는 최근 목포에서 미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등 6개국 농수산식품 구매자들을 초청해 298만달러 수출상담 계약을 이끌어냈다. 상담에는 34개 농수산물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수출업체들은 쌀 20만달러, 나주배 12만달러와 수산가공식품으로 기능성소금 90만달러, 해조류 제품 12만여달러, 굴비 10만달러 등을 가계약했다. 또 과즙음료 31만달러, 단무지 30만달러, 매실 24만여달러, 뽕잎제품 17만여달러, 라면·국수 15만달러, 함초와 녹차 각 10만달러, 한과 8만여달러 등의 실적을 올렸다. 수출품은 주로 해외 동포들에게 팔린다. 또 전남도는 지난 1일부터 지역의 중소기업에 수출 관련 통·번역비를 업체당 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출계약서와 통관서류 작성, 구매자 방문·상담 때 이용하면 된다. 누구나 인터넷에서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치면 수출관련 업무지원과 이용방안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지역에 농수산물 수출업체는 120여개이고, 올들어 수출액은 6억 5000만달러를 넘었다. 지난해에는 6차례 수출상담회에서 3400만달러를 가계약하고, 현재 350만달러 어치가 수출 중이다. 나머지는 물량과 가격, 시기 등을 조정하고 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수출은 상담계약에서 선적까지 10개월∼2년 걸린다.”면서 “다양한 수출선을 뚫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프레스센터 운영 박탈 검토” 방송광고공사, 언론재단 압박

    한국방송광고공사는 3일 한국언론재단 측에 공문을 보내 “언론재단에 위탁한 (서울 중구)프레스센터 관리운영권을 재검토 중이며, 내년도에는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박래부 이사장 퇴진 및 정부대행광고 이관 논란에 휩싸인 언론재단에 대한 정부 압력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한편 언론재단 간부 및 직원 120여명은 이날 오후 ‘한국언론재단 직원협의회’를 출범시켰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Local] 주민이 공중화장실 청결 관리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에 주민들이 자존심을 걸었다.’ 경북 울진군은 1일부터 공중화장실 60곳(고정식 17, 간이화장실 43곳)을 대상으로 주민 책임관리제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민 47명이 화장실 1∼2곳을 관리한다. 이들은 최소한 1일 2회 이상 화장실 청소 및 주변 정리, 편의용품 관리를 한다. 군은 화장실 규모에 따라 1곳당 월 12만∼24만원의 수고비를 준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 제도는 그동안 군청 5개 과(課)가 공중화장실을 분산 관리한데 따른 청결상태 불량 및 친환경 울진 이미지 손상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면서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120여 모든 공중화장실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울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Seoul In] 실버취업박람회 참가신청 접수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다음달 25∼26일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실버취업박람회’에 참가할 업체 신청을 같은달 12일까지 받는다. 이번 행사에 12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취업센터와 연계해 구인처 개발, 구직자 홍보 등을 할 예정이다. 업체는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갖고 사회복지과(330-1274), 서대문구 노인종합복지관 사무국에 방문이나 팩스로 등록을 마쳐야 행사 당일 구인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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