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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평화상 中 류샤오보] 경제성장 그늘에 가린 ‘中 인권·민주화’ 지구촌 이슈로

    [노벨평화상 中 류샤오보] 경제성장 그늘에 가린 ‘中 인권·민주화’ 지구촌 이슈로

    중국의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55)를 노벨상 위원회가 올해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강력한 메시지와 의미를 담고 있다. 그것은 중국의 인권 보호와 민주화 확대를 촉구하면서 이를 위해 헌신한 중국의 민주화 운동가들에 대한 무한한 격려를 함축하고 있다. 고난에 맞서 인권 및 민주화 확대를 위해 싸워온 류샤오보 개인에 대한 격려이면서, 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중국 지식인들과 민주화 인사들 전체를 향한 격려를 담고 있다. ●中 민주화 운동가들에 무한한 격려 중국 정부가 투옥시킨 실정법 위반자, 수형인을 수상자로 선정한 것 자체가 상징적이며 ‘돌발적’이다. 중국의 치부를 건드린 것이지만 또 그만큼 지구촌 지성들의 바람을 실은 것이기도 하다. 이제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이자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인권과 민주화라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 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류샤오보를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국제사회가 경제 성장의 그늘 속에서 사그라져 가던 ‘중국의 인권과 민주화’라는 화두를 다시 지구촌의 과제로 점화시켰다는 점에서 무게를 갖는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정치적 권리와 인권을 제약하고 있다.” “중국의 새로운 위상은 더 큰 책임을 요구한다.”는 비판을 이날 노벨상 위원회가 선정 성명에 담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국제사회 “中 인권운동 잊지 않겠다” 중국 국내적으로도 선정 의미는 가볍지 않다. 당장 어떤 효과와 반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그러나 지속적이고 확실하게 민주화 운동에 힘을 발휘하는 디딤돌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젊은 세대에게 민주화와 인권의 의미를 심어주고 이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국제사회와 지구촌 지성들이 중국의 민주화 운동을 잊지 않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중국 내 시민사회와 민권 의식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 내 정치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과 격려는 중국 내 민주화 운동의 불씨를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에 중국내 학자, 작가, 법률가 등 120여명이 류샤오보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할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작성해 인터넷에 올렸다는 사실에서도 움트는 중국 내 민주화 운동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다. 공산당의 일당 독재와 시장 경제의 동거를 유지해 온 중국 정부는 어떤 의미에서 1989년 톈안먼 사건 이후 가장 강력한 체제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자국 반체제 인사에 대한 노벨 평화상 선정으로 ‘미뤄 놓고 싶은 과제’와 다시 정면승부를 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슬러지, 도나우강 유입… 동유럽 초비상

    슬러지, 도나우강 유입… 동유럽 초비상

    지난 4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발생한 알루미늄 공장 폐기물 댐 붕괴 사고로 유출된 독성 산업폐기물 찌꺼기(슬러지)가 마침내 도나우강 지류로 대거 유입되기 시작해 동유럽 국가들에 초비상이 걸렸다. 헝가리 당국은 동유럽의 주요 식수원인 도나우강 오염만은 막으려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역부족이어서 주변 국가들로 ‘연쇄 환경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수자원 담당 고위관리는 “슬러지가 도나우강에 유입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도나우강의 주요 지류인 라바강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알칼리도가 정상범위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지역에 인접한 마르칼강으로 흘러들어간 슬러지가 사고 발생 사흘째인 7일 도나우강으로 직결되는 라바강을 오염시켰으며, 도나우강 본류에서 약 10㎞ 떨어진 일부 지류까지로도 번졌다고 AFP는 전했다. 도나우강은 라바강을 사이에 두고 마르칼강과 약 70㎞ 떨어져 있다. 헝가리 당국의 조사 결과 라바강의 알칼리도는 정상범위(8%)를 넘어선 8.96~9.07%에 이르렀다. 사고 발생 직후 인근 3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헝가리 정부는 슬러지의 도나우강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핀터 산도르 내무장관은 “도나우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동원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도나우강 오염만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헝가리 당국은 군인과 함께 500여명의 재난방재청 인력을 동원, 수백톤의 석고 반죽을 마르칼강에 쏟아부으며 슬러지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뉴스통신 MTI는 라바강이 지나는 죄르·모손·소프론주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슬러지가 라바강을 거쳐 이르면 주말쯤 도나우강을 덮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피해가 최소화되려면 유입되기 전에 슬러지가 굳거나 희석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길이가 2850㎞인 도나우강은 헝가리 남부에서부터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몰도바를 지나 흑해로 이어진다. 헝가리 서부 베스프렘주 여커시 근처의 알루미늄 공장에서 폐기물을 보관하는 저수지 댐이 폭우로 무너지면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4명이 죽고 3명이 실종됐으며 120여명이 다쳤다. 사고 현장 주변은 여전히 아수라장이다. 피해 지역에서 탈출한 주민 7000여명은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3m 높이의 슬러지에 집이 잠긴 발라즈 홀처(35)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슬러지에 갇히자 아내가 필사적으로 어린 아들을 캐비닛에 들어올려 아이의 목숨은 구했다.”면서 “그러나 아내는 하반신이 완전히 타버렸다.”고 울부짖었다. 정확한 유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재난이 동유럽권으로 빠르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유럽연합(EU)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조 헤넌 대변인은 6일 “이번 사고가 도나우강 유역 국가들의 환경재앙으로 번지지 않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하이트 컬렉션’ 11일부터 개관전

    ‘하이트 컬렉션’ 11일부터 개관전

    하이트진로그룹의 하이트문화재단은 서울 청담동 본사에 문을 연 전시관 ‘하이트 컬렉션’에서 11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조각가 권진규와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작품을 개관전으로 선보인다. 국내에서 권진규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재단은 소장품 120여점 중 40여점의 작품을 ‘탈주’란 주제로 소개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이어지는 전시 공간에는 소형 인물상 11만여개를 약 8m 높이의 회오리 모양으로 쌓아올린 서도호의 작품 ‘인과’가 설치돼 상설 전시된다. (02)3219-0270.
  • 남태평양 강제동원 조선인 일본군이 식인·학살 확인

    일제강점기에 남태평양의 마셜제도 밀리환초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군무원들이 일본군에게 무차별 학살된 사실이 정부 조사로 처음 확인됐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는 ‘밀리환초 조선인 저항사건과 일본군의 탄압 진상조사’ 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체르본섬에 거주하던 조선인 120여명이 일본인 11명 중 7명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인들이 조선인을 살해해 인육을 먹자 조선인들이 집단 저항한 것이다. 조선인들은 일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판단했지만 이튿날 근처 루크노르섬에서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군 토벌대 15명가량이 체르본섬을 공격했다. 결국 조선인 120명 중 15명만 가까스로 도망치고 나머지는 모두 학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일본군, 고래고기라 속여 조선인에게 인육 배급 ‘충격’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조선인을 무차별 살해한 뒤 인육을 먹고, 그 인육을 고래고기라 속여 조선인들에게도 배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군의 잔혹한 만행이 시간을 뛰어넘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위원장 오병주)는 5일2006년부터 3년여 간 조사한 ‘밀리환초 조선인 저항사건과 일본군의 탄압 진상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밀리환초’ 무차별 학살의 진위여부가 정부 차원에서 규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942년 초 조선인 군무원 1000여명은 군사시설 건축동원 명문으로 마셜제도 동남쪽 끝에 있는 ‘밀리환초’로 징용됐다. 밀리환초는 태평양전쟁 당시 남태평양의 군사적 요충지로 크고 작은 100여개 섬이 가늘고 둥근 띠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제도다. 밀리환초에는 약 500여명의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후 일본군과 징용된 조선인이 상륙하면서 1944년 초반에는 거주 인원이 약 5천3백여 명을 넘어서는 포화 상태에 이르고 말았다. 작은 섬 안에 갇힌 5천여명의 사람들은 1944년 6월 이후 식량 보급이 끊긴뒤 섬 전체에 흩어져 식량을 채집했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일본군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만행을 저질렀다.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1945년 초 일본군이 숙소로 ‘고래고기’를 갖다 주면서 먹게 했는데 며칠 후 인근 무인도에서 살점이 잘린채 살해된 조선인 사체가 발견됐다. 결국 조선인들은 일본군이 산 사람을 무차별 살해한 뒤 인육을 섭취했고 이를 같은 조선인에게 속여서 배급했다. 후에 ‘고래고기 식인 사건’에 전모를 알게된 조선인 120여명은 분노했고 1945년 2월28일 경 일본인 11명 중 7명을 숲속으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했다. 조선인들은 다음날 미군에 투항하고자 했지만 이웃한 루크노르섬에서 기관총으로 완전무장한 일본군 토벌대가 체르본섬을 공격하면서 학살됐다. 일부 조선인들은 야자수 나무 위로 몸을 피해 목숨을 건졌고 그들의 증언은 반세기가 흐른 뒤에야 진실로 밝혀졌다.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압구정 사과녀-홍대 계란녀, 알고보니… ▶ 이효리 컷트머리 변신…"뭘 해도 인형포스" ▶ 남규리, 금발 엘프녀 변신 "인형이야 사람이야" ▶ 이외수 ‘트위터 돈벌이’ 비판에 "외진요 등장?" 풍자 ▶ 이윤지 파격 화보 공개..’고전+섹시’ 극과극 매력
  • LH 봉사활동으로 위기극복 의지 다져

    창립 1주년을 맞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해지역 자원봉사로 구슬땀을 흘리며 유동성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LH는 1일 경기 성남시 정자동 본사 사옥에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1년간의 경영성과를 되짚어 보고 현재의 비상경영체제를 점검하는 한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이지송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우리 문제는 우리가 풀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경영혁신의 길을 걸을 때”라고 말해 기존 사업방식과 관리 시스템의 일대 쇄신을 예고했다. 행사를 마치고 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00여명은 곧바로 전국의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제까지 집에서 쉬던 창립기념일과 다른 모습인 것이다. 특히 이 사장은 1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수도권 지역 중 피해가 컸던 서울 신월1동에서 침수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직접 도배와 장판 교체, 보일러 보수 등 복구 작업에 몰두했다. 이 사장은 “1년 전 출범 당시 추석 송편 빚기 재활원 봉사에 나서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LH가 되자고 직원들과 다짐했다.”면서 “지금 단기 유동성 위기 때문에 어려움은 있지만 국민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봉사하는 LH가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 봉사에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본사 직원 1000여명은 성남시 탄천 범람 지역을 방문해 정화활동을 했고, 각 지역본부 직원들도 해당 지역의 수해복구와 소외계층 지원 등 봉사활동을 했다. LH는 이와는 별도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봉사단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LH CSR+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제까지의 단순 기부나 소규모 봉사활동을 넘어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사와 지역본부 나눔봉사단을 각 5개조로 나눠 비상 대기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현장 톡톡]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현장 톡톡]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대중문화의 꽃’ 영화. 하지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재는 의외로 적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 2010)가 27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문정동 CGV송파 등에서 열린다. ‘사랑하면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영화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바꿔 보겠다는 게 영화제 취지다. 30여개국에서 출품된 120여편의 영화가 경쟁·비경쟁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이계경 조직위원장은 지난 29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영상축제가 SIFFF”라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상축제의 공식 트레일러(홍보 영상물)는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로 유명한 이사강 감독이 만들었다. 이 감독은 “‘라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Light of my life)라고 제목을 붙인 트레일러는 인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면서 “원초적이고 때묻지 않은 땅 인도에서 가족애가 훨씬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갠지스강에서 100%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면서 “인도는 죽음과 일상이 밀접한 곳이라 이색적이었다.”고 촬영 순간을 회상했다. 과거 걸작 가족영화를 선보이는 ‘마스터피스’ 섹션이 신설된 것은 올해 축제의 특징. ‘E.T’, ‘구니스’, ‘유령수업’ 등 1980년대 미국 할리우드 가족영화 대표작과 유럽 가족영화들이 상영된다. 배용국 집행위원장은 “가족을 소재로 한 추억의 명화들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과거 영화의 향수를 지닌 세대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대사는 탤런트 정준(31)과 한채아(26)가 맡았다. 정준은 드라마 ‘사춘기’, ‘목욕탕집 남자들’, ‘커피 하우스’ 등으로 주목 받았다. 한채아는 ‘스타일’, ‘이웃집 웬수’ 등에 출연했다. 정준은 “뜻깊은 행사인데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작은 영국 출신의 데비 이시트 감독의 ‘크리스마스 스타’다. 실연 충격에 휩싸인 교사가 천진무구한 아이들과 함께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이야기다. 폐막작은 결혼을 앞두고 갈등하는 모녀를 조명한 마르크 피투시 감독의 프랑스 영화 ‘코파카바나’다. 국제 경쟁부문은 ‘해양천국’ 등 9편의 장편영화가 최우수상과 상금 7000달러(800만원), 관객상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 단편 경쟁부문에서는 ‘낮잠’, ‘바캉스’ 등 16편의 영화가 최우수상, 우수상, 관객상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토니 커터스 별세…‘마릴린 먼로의 남자+6번 결혼’

    토니 커터스 별세…‘마릴린 먼로의 남자+6번 결혼’

    1950년대 할리우드를 풍미한 미남 배우 토니 커티스가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토니 커티스의 딸이자 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 등 유족들은 29일(현지시각) “토니 커티스가 네바다주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잘생긴 외모로 사랑받았던 토니 커티스는 마릴린 먼로와 호흡을 맞춘 코미디 1959년작 ‘뜨거운 것이 좋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1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토니 커티스는 1958년에는 ‘반항하는 사람’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토니 커티스는 마릴린 먼로와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6차례 결혼한 배우로도 유명하다. 첫 번째 부인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사이코’로 유명한 여배우 재닛 리였고,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바로 제이미 리 커티스다. 사진 =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 사진설명 = (왼쪽부터) 토니 커티스, 마릴린 먼로, 잭 레먼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여자도 서서 볼일 보는 화장실 등장▶ ’상견례돌’ 신동, 여친사진 공개...’결혼 임박?’▶ 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노출로 뮤비찍어 ‘충격’▶ 이승기 도플갱어? 싱크로율100% 대역스타에 관심집중▶ ’아줌마 김태희’ 경지혜, 연예인 미모…가인과 100%일치
  • [부고] 美배우 토니 커티스 별세

    195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 할리우드 스타 토니 커티스가 네바다주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딸인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 등 유족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85세. 영화 120여편에 출연해 잘생긴 외모로 팬들을 매료시켰던 커티스는 1959년 여성으로 위장해 도망 다니는 두 남자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마릴린 먼로와 함께 출연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1958년에는 ‘반항하는 사람’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첫 번째 아내는 앨프리드 히치콕이 감독한 ‘사이코’로 유명한 재닛 리였으며, 이때 태어난 딸이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제이미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PF부실·고용불안이 한국 경제 발목?

    “민간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되고 거시경제 건전성도 개선됐지만, 아직 대외여건의 불확실성과 가계·중소기업 부채 등 잠재적 위험요인이 그대로 있어 미래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획재정부가 29일 ‘거시경제안정보고서’라는 120여쪽 책자와 함께 내놓은 총평이다. ●대외:급격한 자본 유출 우려 보고서는 수출 증가세의 지속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겠지만, 세계경제 둔화와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흑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경기 변동에 민감한 반도체·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외환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급격한 자본 유출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차입 증가와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가 늘면서 단기외채가 불어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내:저축은행 부실 취약점 금융 부문의 자본적정성과 유동성·수익성 등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부실대출이 증가할 소지가 있다고 봤다. 특히 부동산 경기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많은 저축은행의 부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가계부채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지만 저소득·저자산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이 문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주택시장과 관련, 수요 여력의 확대와 중장기 수급전망 등을 감안하면 가격이 뚝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다만 관망세가 지속되면 위축된 시장의 거래가 살아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매시장과 달리 높게 형성된 전세 가격이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도시의 소형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시장은 빠른 속도로 살아나고 있지만 2008~2009년 위기 때 사라진 일자리가 40만개에 달하는 만큼 청년층과 자영업을 중심으로 상당시간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청년고용 부진이 계속되면 성장잠재력이 약화되고 사회불안을 초래하는 등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중장기 위험요인 중 성장 및 고용창출 기반이 약화될 것을 가장 우려했다. 세계경제의 성장속도가 위기 전보다 느려지고 금융규제로 자본조달 비용이 올라간 데다 대내적으로도 생산가능 인구가 줄고 저축이 감소하는 등 성장기반이 약화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제 구조조정이 더디게 진행된다면 위험이 가중될 것으로 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제4회 SIFFF, 가족관객을 위한 영화 120편 “집합!”

    제4회 SIFFF, 가족관객을 위한 영화 120편 “집합!”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가 ‘미녀감독’ 이사강의 트레일러와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 한채아를 공개했다. 내달 27일 개막을 앞두고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9월 29일 오후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트레일러와 상영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사강 감독과 배우 정준, 한채아를 비롯,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배용국 집행위원장등이 참석해 기자들과 만났다. 올해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영화 120편(장편 50편, 단편 70편)을 총 11개의 섹션에서 상영한다. 개막작은 영국 데비 이시트 감독의 가족영화 ‘크리스마스 스타!’, 7일 간의 영상축제를 마무리하는 폐막작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프랑스 영화 ‘코파카바나’로 선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준과 한채아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배용국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두 배우는 영상축제의 개·폐막식을 비롯, 영화제의 다양한 공식행사에 참석해 7일 간의 축제를 빛낼 전망이다. 또한 ‘배용준의 전(前) 연인’이자 ‘여배우보다 아름다운 감독’으로 유명한 이사강 감독은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트레일러 ‘라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Light of my life)는 “가족은 존재만으로 서로에게 빛과 같은 존재가 된다”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이사강 감독은 “인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원초적이고 때 묻지 않은 장소라서 가족애가 훨씬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갠지스강 100% 로케이션으로 트레일러를 촬영한 이사강 감독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시체를 보기도 했다. 인도는 죽음과 일상이 밀접한 곳이라 이색적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CGV 송파, 가든파이브 일대, 서울시 소재 초중등학교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120여 편의 영상 상영과 함께 3D 입체 체험관 운영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포토] 서우 ‘반짝반짝 속비치는 원피스’▶ ’뺑소니’ 권상우, 첫 공식사과 "정말 괴로웠다"▶ 윤은혜 ‘시스루룩’ 공항패션 공개 "황금비율 각선미"▶ 中 아나운서, 섹스·누드채팅 동영상 유출…전 남친 복수▶ ’슈퍼스타K2’ 존박 과거사진, ‘아메리칸 아이돌’과 화기애애
  • [NTN포토] 한채아 “홍보대사 돼 너무 기뻐요”

    [NTN포토] 한채아 “홍보대사 돼 너무 기뻐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한채아가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과 함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이사강 감독 ‘인도에서 트레일러 영상 찍고 왔어요’

    [NTN포토] 이사강 감독 ‘인도에서 트레일러 영상 찍고 왔어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이사강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과 함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배용국 집행위원장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많은 관심 바랍니다”

    [NTN포토] 배용국 집행위원장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많은 관심 바랍니다”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용국 집행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기자회견에서 영상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과 함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배우 뺨친 이사강 감독… “누난 너무 예뻐~♬”

    배우 뺨친 이사강 감독… “누난 너무 예뻐~♬”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를 앞두고 ‘미녀감독’ 이사강의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내달 27일 개막 예정인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9월 29일 오후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트레일러와 상영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사강 감독과 배우 정준, 한채아를 비롯,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배용국 집행위원장등이 참석해 기자들과 만났다. ‘배용준의 전(前) 연인’이자 ‘여배우보다 아름다운 감독’으로 유명한 이사강 감독은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트레일러 ‘라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Light of my life)는 “가족은 존재만으로 서로에게 빛과 같은 존재가 된다”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이사강 감독은 “인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원초적이고 때 묻지 않은 장소라서 가족애가 훨씬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갠지스강 100% 로케이션으로 트레일러를 촬영한 이사강 감독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시체를 보기도 했다. 인도는 죽음과 일상이 밀접한 곳이라 이색적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CGV 송파, 가든파이브 일대, 서울시 소재 초중등학교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120여 편의 영상 상영과 함께 3D 입체 체험관 운영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사진 =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식빵 먹다보니 생쥐가 통째로…생쥐식빵 경악▶ 제시카 알바 ‘올 누드’ 장면 알고보니 뽀샵▶ 거식증 얼짱소녀, 몸짱되려다 결국 사망▶ ’얼굴에 미소년이…’ 구혜선, 헤어변신 전후비교▶ 中 아나운서, 섹스·누드채팅 동영상 유출…전 남친 복수
  • [NTN포토] 정준·한채아 ‘SIFFF 홍보대사 위촉’

    [NTN포토] 정준·한채아 ‘SIFFF 홍보대사 위촉’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정준 한채아가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과 함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정준 “SIFFF, 열심히 홍보할게요”

    [NTN포토] 정준 “SIFFF, 열심히 홍보할게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정준이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과 함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이계경 조직위원장 “SIFFF, 가족이 주제인 차별화된 영상축제”

    [NTN포토] 이계경 조직위원장 “SIFFF, 가족이 주제인 차별화된 영상축제”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이계경 조직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기자회견에서 영상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과 함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정준 ‘포근한 미소 그대로죠?’

    [NTN포토] 정준 ‘포근한 미소 그대로죠?’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정준이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과 함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SIFFF 홍보대사’ 정준·한채아 ‘열심히 홍보 할게요’

    [NTN포토] ‘SIFFF 홍보대사’ 정준·한채아 ‘열심히 홍보 할게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정준 한채아가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과 함께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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