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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부터 영어까지… 똑똑한 ‘강남 시니어센터’

    운동부터 영어까지… 똑똑한 ‘강남 시니어센터’

    서울 강남구는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선정시니어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1978년에 건립된 선정경로당을 철거한 후 신축한 건물이다. 선정시니어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05㎡ 규모로 ▲지하 1층 다목적실 ▲2층 스마트피트니스센터 ▲3층 사무실 및 할아버지방 ▲4층 할머니방 ▲5층 라운지로 구성됐다. 특히 2층에 조성된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운동기구를 도입한 특화 공간으로, 전담 트레이너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고령자의 체력 증진과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선정시니어센터는 강남구가 추진 중인 ‘노후 경로당 복합화 사업’의 하나로 앞서 개관한 학리(2023년), 은곡(2024년), 삼성(3월)시니어센터에 이어 네 번째 시설이다. 선정시니어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11~12월에는 스마트폰 강좌, 여행영어회화, 근력․생활체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부터 보다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게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대문, K팝 열기 타고 ‘이대 상권 살리기’

    서대문, K팝 열기 타고 ‘이대 상권 살리기’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8일 이대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K팝 랜덤플레이댄스 행사인 ‘그루브 인 이화’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구는 9월과 지난달 한 차례씩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댄스랩소디’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K팝의 열기를 전하고 동시에 이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아이돌 걸그룹 ‘위나’가 거리공연을 선사하고 오후 3시부터는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한 참가자들이 랜덤플레이댄스를 펼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K 컬처가 확산하는 가운데 많은 외국인들의 참여도 예상된다. 신촌 댄스랩소디는 그간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12회 열렸다. 딩가딩가 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댄스랩소디 영상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기는 등 신촌이 K팝 랜덤플레이댄스의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그루브 인 이화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분들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른자위’ 개포현대2차 재건축 통과… 1122세대 탈바꿈

    ‘노른자위’ 개포현대2차 재건축 통과… 1122세대 탈바꿈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개포현대2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12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포현대2차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1986년 사용승인된 개포현대2차아파트는 앙재천과 연계한 공원과 연결 녹지를 조성해 친환경 단지로 거듭난다. 지난 3월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결정한 뒤 3차례 자문을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건폐율은 50%, 용적률은 300%를 적용했다. 최종 건축계획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한강변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가 최고 49층, 1903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용적률 299.96% 이하, 높이 170m 이하로 설계된다.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빙고역 3번 출구가 신설된다.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고, 최고 49층 공동주택 428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시는 상반기까지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의 정비계획 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목화아파트는 7번째 사업이다. 또 시는 ▲이태원동 214-37 일대 ▲용산동2가 1-597 일대 등 7곳을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136곳이 됐다.
  • 커피 제국 ‘스타벅스’ 무너진다

    커피 제국 ‘스타벅스’ 무너진다

    세계 최대 커피 제국 ‘스타벅스’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젊은 세대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저가 커피 공세가 이어지면서 미국에서 성장률 1위를 내줬고, 중국에선 토종 업체에 밀리다 사업권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수모를 겪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더는 동네의 주인공이 아니다”라며 스타벅스의 시장침체를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스타벅스 매출은 7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융그룹 UBS 집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벅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3% 성장했지만, 성장률 1위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커피 프랜차이즈 ‘더치브로스’(1.7%)에 내줬다. WSJ은 “스타벅스가 빠르고 개성적인 서비스를 찾는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젊은 세대는 커피를 마신다기보다 사진을 찍는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가 ‘아메리카노’로 대표되는 커피 문화 대중화에 기여했다면, 더치브로스는 밝은 색감을 이용한 아이스 음료로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빠른 서비스 속도가 강점인 ‘드라이브 스루’ 전문 매장을 운영해 ‘테이크아웃’에 특화돼 있다. 이에 더치브로스는 2021년 500개였던 매장을 2년 만에 2배인 1000개로 늘렸고, 매출은 지난해 13억 달러(1조 8700억 원)로 급증했다. 중국 상황도 비슷하다. 스타벅스는 중국 진출 26년 만에 토종 커피의 저가 공세와 애국주의 문화에 밀려 중국 내 사업권 60%를 40억 달러(약 5조 7500억원)에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보위 캐피털과 중국 내 합작 회사를 설립하며, 스타벅스는 40%의 지분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사업권을 사들인 보위 캐피털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인 장쯔청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하지만 2021년 스타벅스가 한국 신세계그룹에 지분을 넘기면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 것과 달리, 이번 중국 사업 매각은 토종 루이싱커피의 공세에 밀린 탓이 크다. 1999년 베이징에 처음 문을 연 스타벅스는 2017년 설립된 루이싱커피의 저가 공세에 밀려 2023년 중국 커피 시장 1인자 자리를 내줬다. 올 2분기 매출만 해도 루이싱커피는 123억 위안(2조 5800억원)에 이르렀으나 스타벅스는 56억 위안(1조 1300억원)에 그쳤다. 20위안(4000원)대의 루이싱은 스타벅스보다 10위안 정도 저렴해 중국 전역에 2만 6000개의 매장을 내며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 내년 장기요양보험료 517원 오른다

    내년 장기요양보험료 517원 오른다

    고령화로 장기요양보험 재정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내년 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2.9% 인상된다. 2023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올해 1만 7845원에서 내년 1만 8362원으로 517원 늘어난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급증하는 돌봄 비용을 국민이 떠안는 양상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4일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소득 대비 0.9448%로 결정했다. 올해(0.9182%)보다 약 2.9% 오른 수치다. 올해는 건강보험료의 12.95%를 장기요양보험료로 냈지만, 내년에는 13.14%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건강보험료를 월 27만 원 납부하는 가입자는 내년 장기요양보험료로 3만 5478원(27만 원×13.14%)을 부담하게 된다. 올해(3만 4965원)보다 513원 늘어난 금액이다. 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이거나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간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이다. 보험료는 건강보험료와 함께 부과된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2017년 동결 이후 매년 인상됐으며, 2025년 ‘국민 부담’을 이유로 한 차례 동결됐다가 다시 상승했다. 수급자 증가와 지출 확대가 인상 배경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장기요양 이용자는 2023년 109만 8000명에서 지난해 116만 5000명으로 약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기요양보험 수입이 약 2조원 증가했지만, 지출은 2조 7000억원 늘어 재정의 역전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65년 장기요양보험 누적 수지 적자는 207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총지출도 현재 16조 9000억원에서 2065년 약 203조원으로 1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 국회의원도 역시나 ‘똘똘한 한 채’… 보유한 집 5채 중 1채는 강남 4구

    국회의원도 역시나 ‘똘똘한 한 채’… 보유한 집 5채 중 1채는 강남 4구

    61명 다주택… 재산 1위 박정 382억 의원 보유 주택 ‘고가·수도권’ 집중 “투기 억제 주장 등 진정성 떨어져” 22대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재산은 평균 19억 5000만원으로, 국민 평균의 4.68배에 달한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또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택 5채 중 1채는 서울 강남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 관련 입법을 맡은 국회의원들조차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놓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4일 발표한 ‘22대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국회의원 299명 중 유주택자는 234명으로, 이들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주택은 299채였다. 올해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내역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34채(44.8%)가 서울에 있었고, 서울 내에서도 강남 4구(송파·서초·강남·강동)에 61채나 집중됐다. 강남 4구의 올해 1~9월 평균 매매가는 20억 7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서울 평균(11억 8000만원)보다 월등히 높다. 게다가 서울을 지역구로 하는 의석은 48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수도권 지역구 의원들도 실제로는 서울에 집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특히 강남 4구 주택 보유자는 모두 61명인데, 이 가운데 16명은 실거주가 아니라 전세를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로 범위를 넓히면 의원 128명 중 34명이 보유 주택을 임대를 주고 있었다. 경실련은 “국회의원들의 주택 보유는 수도권·고가주택에 몰려 있다”며 “입법·감독 권한을 가진 공직자가 임대 등 부동산 시장 이해관계자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정책 신뢰성 저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는 61명으로 전체의 20.4%로 분석됐다.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평균은 19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기준 국민 평균 부동산 재산(4억 2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4.7배 수준이다. 부동산 부자 1위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서울 마포구 트루텍빌딩(378억원) 등 모두 382억 5230만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314억원), 같은 당 김은혜(202억원), 서명옥(187억원), 백종헌(183억원) 의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실련은 “공직자가 고가·다주택을 보유한 채로 ‘집값 안정’과 ‘투기 억제’를 주장하면 진정성과 실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1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사용 목적 1주택 외 토지·건물 보유와 매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부는 제대로 된 서민 주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룰렛·5성급 호텔·200% 증량 답례품…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수’ 총력전

    지자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연말특수를 잡고자 갖가지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2024년 기부실적 분석결과’를 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전체 모금액(879억 3000만원) 중 12월 모금액은 49.4%에 달했다. 11월까지 확대하면 연말 2개월 동안 전체 모금액의 61%가 집중됐다.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직장인 등 기부가 대폭 늘어난 결과로, 이러한 연말특수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보다 지난해 더욱 뚜렷해졌다. 지자체들은 올해 역시 연말 집중 모금이 있으리라 보고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애향민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경남도는 4일 도청 본청 구내식당 출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시군 합동 홍보부스’ 운영하고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는 현장 기부를 인증한 직원에게 세액 공제 혜택·답례품 제공 외 각 시군에서 마련한 추가 답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시식행사, 룰렛 이벤트, 홍보물품 배부도 이어갔다. 강원 삼척시는 ‘기부하고 세액공제 받고 경품까지 받은 1+1+1 연말 한정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삼척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삼척해양레일바이크 탑승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부산시 역시 연말을 맞아 ‘빅 이벤트’를 재개한다. 시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한우 등심 센터,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추첨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 곡성군은 ‘미리 크리스마스 덤+덤 이벤트’라는 이름을 붙이고 행사를 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 군은 곡성 답례품몰 인기 상품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200% 이상 증량된 답례품을 제공한다. 다른 지자체들도 텀블러,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과 답례품 추가 증정 등을 내세우며 특수 잡기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기부액의 30% 한도 안에서 답례품도 준다.
  • 황남빵·금관… ‘경주 제품’ 황금기

    황남빵·금관… ‘경주 제품’ 황금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경북 경주에서 만들어진 ‘메이드 인 경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금관’과 ‘황남빵’ 등 주요 정상이 받은 선물이 화제를 일으키면서다. 4일 오전 찾아간 경주시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입구에서는 “신라금관 특별전 대기선입니다. 티켓 대리수령은 불가합니다”라고 직원이 안내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기뻐하며 금관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경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신라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변했다. 전시 시작일이었던 지난 2일엔 새벽부터 나와 기다리는 ‘오픈런’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4시간을 기다려야만 겨우 특별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에 박물관은 티켓을 배부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금관 모형을 만든 금속공예 장인 김진배(63)씨도 덩달아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경주 하동민속공예촌에서 공방 ‘삼선방’을 운영하며 40년째 금속 문화재를 재현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이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뒤 “맛있게 먹었다”고 말한 황남빵은 벌써 유사품 주의보가 내려졌다. 황남빵은 홈페이지에 “최근 온라인에서 기존 판매가보다 높은 금액에 재판매하거나 유사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생겨났다”며 “온라인 주문은 반드시 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해달라”고 공지글을 올렸다. 시 주석이 황남빵을 맛있게 먹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주 천마총 인근 본점에는 황남빵을 사려는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구매 홈페이지에는 ‘12월 1일부터 순차배송’이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주지역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도 APEC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정상만찬에 천년한우로 만든 양념 갈비찜이 육류 요리로 오르면서다. APEC 참석을 위해 방문한 존 리 홍콩 행정수반은 전통시장인 성건동 중앙시장 명물인 ‘소머리 곰탕’ 상가를 찾아 직접 맛보기도 했다. 경주시민 오나리(35)씨는 “단순히 APEC 개최지라는 명성을 넘어 오직 경주에서만 만들어지는 제품들이 알려지는 계기가 돼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찾아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맛과 멋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 이너웨어 최대 50% 할인 판매

    이너웨어 최대 50% 할인 판매

    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한 모델이 이너웨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는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오는 12일까지 연다. 홈플러스 제공
  • 퇴직 공직자 절반 기업행… 한화·삼성·현대차 순으로 영입 많아

    퇴직 공직자 절반 기업행… 한화·삼성·현대차 순으로 영입 많아

    최근 4년간 퇴직 공무원의 절반가량이 사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선 한화와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순으로 이들을 데려갔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사혁신처에 신고된 취업 심사 신청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3634명 가운데 3297명(90.7%)이 사기업·협회·공공기관 등에 취업 승인 또는 가능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중 절반가량(1567명·47.5%)은 사기업으로 향했다.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간 공직자가 전체의 19.2%(632명)였으며, 이어 공공기관 17.1%(564명), 법무법인 9.5%(313명), 협회 6.9%(226명), 금융사 5.3%(175명) 순으로 집계됐다. 출신 기관별로는 국방부(12.9%)와 경찰청(11.6%) 출신 비중이 높았으며, 검찰청(5.5%), 금융감독원(4.9%), 국세청(4.5%)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3.1%)와 대통령비서실(2.7%), 국가정보원(2.2%)도 타 분야 진출이 활발했다. 퇴직 공직자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대기업(계열사 포함)은 한화(73명)로 꼽혔다. 국방부 출신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로 옮겼다. 삼성(59명)은 경찰청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 에스원 등 보안·법무 관련 직군에 주로 분포했다. 현대자동차(48명)는 국방부(11명)와 경찰청(5명) 출신 비중이 높았으며, LIG(32명)는 국방부(13명)와 국방과학연구소(9명) 등 군 관련 기관에서 다수가 이동했다. 금융규제·감독기관의 가상자산 업계 이동도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 1위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14명)에는 금융감독원(6명)과 경찰청(3명),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조정실 인사들이 취업 심사를 마쳤고, 또 다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9명)에도 금감원(7명)과 경찰청·검찰청 출신들이 이동했다.
  • 野도 ‘52시간 뺀’ 반도체특별법 가닥

    野특위 “지원 특별법 먼저 처리” 與 “예산안 우선… 일정 더 고민”전 세계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주 52시간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 때문에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반도체특별법이 조만간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가 지도부에 분리 처리를 요청하면서 통과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다만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정국 등이 변수다. 국민의힘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단 지원에 초점을 맞춘 특별법을 먼저 처리하고 근로시간을 따로 논의하자는 반도체·AI특위의 요청을 지도부가 보고받았다”며 “당내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반도체·AI특위는 전날 반도체산업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조항 없는 특별법은 ‘반도체 보통법’이라며 반대해 온 입장을 전향적으로 바꾸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미 압도적 의석수의 더불어민주당이 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올려 뒀고, 강행 시 마땅한 저지 방안이 없는 만큼 국민의힘이 ‘선(先) 지원 특별법 처리·후(後) 근로시간 예외 적용 입법’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특위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52시간제 예외는 추후 특위 차원에서 근로기준법 개정 등을 통해 유연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전날 특위 회의 후에도 “현행은 최대 주 64시간 근로인데 개발 업무를 주 단위로 근무시간을 정하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미국의 엔비디아나 중국 딥시크 이런 곳들은 몇 달이고 휴일에도 개발해 성과가 나오면 쉰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처리를 계획하고 있다.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뺀 특별법은 지난해 4월 민주당이 패스트트랙에 올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 중이다. 법사위는 민주당 소속 추미애 위원장이 맡고 있어 언제든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일정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한다”면서 “올해에도 기본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던 법률이 꽤 많은 만큼 로드맵을 짜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우선인 만큼 예산안 심사에 집중하면서 이후 처리해야 할 법안 리스트를 추릴 방침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국회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법정 기한(12월 2일) 내 처리를 재차 당부했다.
  • 구속영장 청구된 추경호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 지킬 것”

    구속영장 청구된 추경호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 지킬 것”

    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저는 국민께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드렸었다. 이번에도 저는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 청구를 ‘야당 말살’ 신호탄으로 보고 이른바 ‘전쟁’을 선포했다. 내란 특검(조은석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 3일 의원총회 장소를 옮겨 계엄령 해제 투표를 방해해 내란에 동조했다고 의심한다. 이에 대해 추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다분히 정치적인 접근”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주문에 의한 수사 결과를 만들기 위해 끼워 맞추기 작업을 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고 말했다. 체포동의 요구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친 뒤 국회로 넘어온다. 이후 첫 국회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24~72시간 이내 표결을 진행한다. 야권에서는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회의원 표결과 그 부수적 행동을 비판하고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삼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삼권분립의 붕괴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의원이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했다는 이유만으로 구속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테러와의 전쟁’ 이끌었던 가장 강력했던 美 부통령

    ‘테러와의 전쟁’ 이끌었던 가장 강력했던 美 부통령

    조지 부시 대통령 때 걸프전 지휘아들 부시 임기 내내 부통령 역임다섯 차례 심장마비로 이식수술“美역사상 공화국에 가장 큰 위협” 트럼프 비판하면서 해리스 지지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으로 불린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84세로 별세했다. AP통신은 체니 전 부통령이 이날 자택에서 폐렴과 심장 및 혈관 질환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성명에서 “수십 년 동안 딕 체니는 백악관 비서실장, 와이오밍주 하원의원, 국방장관, 미국 부통령으로 나라에 봉사했다”며 “자녀와 손주들에게 조국을 사랑하고, 용기와 명예, 사랑과 친절, 그리고 플라이 낚시를 삶의 방식으로 삼도록 가르쳤다”라고 밝혔다. 그는 2001~2009년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 하며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지휘하고 이라크 전쟁을 설계했다. 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 아래서는 국방장관으로 걸프전을 지휘했고 아들 부시 대통령의 두 차례 임기 내내 부통령직을 역임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처음에는 부통령직을 ‘엉터리 직책’이라고 불렀지만, 대통령의 ‘사냥개’로 폄하되던 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힘의 규모를 바꿔놓았다. 9·11 이후 이라크 전쟁을 수행한 체니 전 부통령은 여러 잘못된 판단을 내렸지만 본질적으로는 자신이 옳았다는 확신을 버리지 않았다. 9·11 테러와 이라크 사이에 연계는 없었으며, 미군은 이라크에서 해방군으로 환영받지 못했다. 8년간의 전쟁 동안 4000명 이상의 미군이 사망했고, 대량 살상 무기는 결국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생애 마지막까지 이라크 전쟁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으며,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했을 뿐이라고 믿었다. 체니 전 부통령은 9·11 공격이 있던 날 “미국에 대한 테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회고했다. 미국 공화당 ‘네오콘’(신보수)의 상징이었지만 딸 리즈(59)의 정치 활동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척을 지게 됐다. 와이오밍주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리즈는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의회에서 일으킨 폭동 사건의 조사를 맡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딸의 재선 캠페인을 지지하면서 “미국 246년 역사상 공화국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인물”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2024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며 “다시는 권력을 쥐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체니 부녀를 ‘전쟁광’이라며 맞공격했고 이후 공화당 내에서 그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다. 성인이 된 이후 평생 심장질환을 앓았던 체니 전 부통령은 다섯 차례 심장마비를 겪었고 2012년에는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와이오밍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리즈를 포함해 린, 메리 등 3명의 딸과 손주 7명을 두었다.
  • [사설] 법제처장, 공직자인가 개인 변호인인가

    [사설] 법제처장, 공직자인가 개인 변호인인가

    조원철 법제처장이 그제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대장동 일당을 만난 적도, 뇌물을 받은 적도 없다”며 혐의 자체가 “황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이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5건의 재판과 12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라고 발언해 비판을 받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부적절한 주장을 이어 간 것이다. 조 처장은 “발언에 대한 지적에 동의한다”면서도 “할 말은 해야겠다는 평소 성향이 표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제처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임을 알면서도 개인 성격과 소신을 공직자의 책무보다 앞에 두었다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 법제처는 정부 입법을 총괄하고, 법령의 심사·해석·정비 및 각종 법제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정치적 중립은 헌법이 규정한 공무원의 기본 의무이지만 법제처는 특히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심을 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수장인 법제처장이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는 것은 공직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다. 법제처장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켜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 처장은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대장동 사건의 변론을 맡았던 인물이다. 임명 당시 ‘보은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그에 대한 보답으로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 만하다. 조 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두고도 “위헌이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헌법에서 규정한 현직 대통령 연임 제한 규정을 두고도 국민이 결단한다면 이 대통령에게는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기도 했다. 삼권분립을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하고 경솔한 언행이다. 법률가로서의 소신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지금이라도 공직을 내려놓고 자유인으로서 신념을 펼치는 것이 맞는다.
  • [단독] ‘25년 흉물 방치’ 옛 행주대교는 역사 속으로

    [단독] ‘25년 흉물 방치’ 옛 행주대교는 역사 속으로

    한강 하류에 25년 넘게 흉물로 남아 있는 구행주대교가 마침내 철거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구)행주대교 철거공사 실시설계 및 설계VE(가치공학)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구행주대교는 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을 잇는 길이 1460m, 폭 10m 규모의 교량으로 1978년 준공했다. 당시만 해도 김포·고양 방면 차량이 서울 도심을 거치지 않고 한강을 건널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동맥 역할을 했다. 그러나 교량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1995년부터 승용차만 통행이 허용됐고, 2000년 신행주대교 개통과 함께 폐쇄했다. 2011년 선박 통행을 위해 중앙부 일부 교각을 절단했지만, 나머지 구조물은 25년 넘게 남아 있다. 관리 부재 속에 교각 곳곳은 녹슬고 균열이 생겼으며, 잡초와 덩굴이 뒤덮은 채 인근 행주산성 및 빼어난 한강하류의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20년 6월에는 강풍으로 교량 난간 아래 매달려 있던 대형 배수관이 떨어져 인근 비닐하우스를 관통하는 등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서울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 상반기 철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2012년 양화대교 일부 철거 및 구조개선에 약 500억원이 투입된 점을 감안하면, 구행주대교 해체와 폐기물 처리 등에 최소 5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 고양시와 서울시는 지난 10여년간 구행주대교를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다리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안전진단 결과 보수비용이 과도해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관리 책임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다리는 장기간 방치돼 왔다.
  • “2년차 부진 징크스요? 방망이로 깨부숴 보이겠습니다” [스포츠 라운지]

    “2년차 부진 징크스요? 방망이로 깨부숴 보이겠습니다” [스포츠 라운지]

    “잔디 밟으려면 잔디값 내고 쓰세요, 잔디값. 아~ 너냐? 넌 얼마든지 써. 오래 써 오래” ●리그 타격 2위 활약… 국가대표 발탁 프로야구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달 29일, kt 위즈의 ‘중고 신인’ 안현민(22)을 텅 빈 수원 kt위즈파크 그라운드 위에서 만났다.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려던 때 잔디 관리 트랙터를 탄 남성이 농담하며 다가왔다. 베테랑 그라운드 키퍼 김상훈 소장이었다. 잔디값을 내고 쓰라던 김 소장은 모자를 벗고 깍듯한 인사를 건넨 선수가 안현민임을 확인하고서야 “넌 괜찮아. 충분한 자격이 있어”라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프로 데뷔 4년 차 안현민의 수원에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kt 외야수(우익수) 안현민은 불꽃 같은 2025년을 보냈다. 정규시즌 전체 144경기 중 112경기에 출전, 132안타 22홈런 80타점 타율 0.334를 기록하며 9개 구단 투수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시즌 막판까지 20년 차 선배 양의지(두산 베어스·0.337)와 타격왕 경쟁을 펼쳐 2위로 마쳤고, 신인왕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화력을 바탕으로 생애 처음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고교 시절 새벽 3시까지 홀로 근력 운동 2022년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서 규정타석을 채우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올 시즌 자신의 활약을 두고 “100점 만점 중에 90점을 주고 싶다. -10점은 시즌을 뛰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꼈고 그걸 채워 나가기 위해 뺐다”고 돌아봤다. KBO는 데뷔 시즌부터 5년 이내에 시즌 60타석을 넘지 않은 타자와 30이닝을 넘기지 않은 투수를 신인상 수여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안현민은 이른바 ‘고교 대어’를 거친 기대주는 아니었다.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 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동네 놀이로 야구를 시작했고, 김해 임호초등학교 리틀야구단-부산 개성중-마산고 야구부를 거치며 ‘야구 유학’을 했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 경험과 실력을 쌓기 위한 청소년 안현민의 선택이었다. 그는 “부산에서 야구를 하면 명문으로 경남고와 부산고를 꼽지만, 당시 두 학교에선 제가 경기에 뛸 기회가 적어 보였다. 그래서 기회를 잡기 위해 마산고를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지독한 훈련량으로 감독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밤 11시에 단체 훈련이 끝나면 홀로 남아 새벽 1시까지 방망이를 돌리고, 3시까지 근력 운동을 하는 게 다반사였다. 이게 고교생이 가능한 훈련 일정인지 물었다. “그건 제가 해야 하는 거니까 했어요. 하고 싶은 건 있는데, 시간이 그때 말고는 없으니까 그냥 한 거죠.” 대단치도 않은 걸 물어본다는 듯 무심한 표정으로 대답이 돌아왔다. ●데드리프트 등 최대 중량은 640㎏ kt 유니폼을 입은 첫 해 1군 즉시 전력이 아니었던 그는 운동선수로는 쉽지 않은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 1군 출전 경험이 없어 국군체육부대(상무)엔 갈 수 없었고, 강원 양구 육군 21사단에서 취사병으로 18개월 만기 복무했다. 군에서 근력 운동에 집중, 근육량을 10㎏가량 늘리는 ‘벌크업’에 성공했다. 경력 단절 위기였던 군 복무를 1군 주전 확보와 성장을 위한 기회로 바꿨다. 그의 3대 운동(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스쾃) 최대 중량은 팀 내 최고인 640㎏에 달한다. 맹활약한 신인이 2년 차에는 부진하다는 ‘서포모어 징크스’는 실력으로 깨겠다는 각오다. 안현민은 “우리 팀에서 보고 겪은 2년 차는 좋은 시즌을 유지한 선수가 많다”면서 “저도 지금까지 해 온 것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본다. ‘내년에 올해보다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국제무대에서 실력 증명” 새로운 꿈 안현민의 다음 목표는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우선 2026년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 예선을 앞두고 구성된 대표팀에 합류했다. 8~9일 서울 고척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안현민은 “WBC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눈앞의 경기부터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다시 들썩이는 물가… 10월 2.4% 올라 1년 3개월 만에 최고

    다시 들썩이는 물가… 10월 2.4% 올라 1년 3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오르며,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긴 추석 연휴로 여행 관련 물가가 뛰고, 잦은 비로 농산물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결과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한 뒤 8월 1.7%로 꺾였다가, 9월에 다시 2.1%로 올라섰다. 해외단체여행비, 숙박료 등이 포함되는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가 3.6% 올라 전체 물가를 0.72% 포인트 끌어올렸다. 추석 연휴 때 여행 소비가 늘면서 해외단체여행비(12.2%), 승용차 임차료(14.5%), 콘도 이용료(26.4%)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올 추석 연휴는 7일로 2017년 이후 가장 길었다. 먹거리 물가도 들썩였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3.1% 뛰며 전체 물가 상승에 0.25% 포인트 기여했다. 특히 돼지고기(6.1%)와 고등어(11.0%)의 상승 폭이 컸다. 농산물도 1.1% 오르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잦은 비로 쌀(21.3%)과 찹쌀(45.5%) 등 곡물 출하 시기가 지연된 영향이다. 과실류(10.9%)에선 사과(21.6%)의 상승 폭이 컸다. 잦은 호우 여파다. 석유류는 4.8% 오르며 8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최근 환율 상승 영향이다. 변동 폭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해 물가 변동의 전반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근원물가 중 하나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도 2.5% 올랐다. 지난해 2월 이후 최대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로, 물가 상승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2% 올랐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폭이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쿠폰 영향보다는 긴 연휴에 따른 여행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고 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지난해보다 낮아진 유가, 여행 서비스 가격 둔화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져 연말·연초 2% 내외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무 4만 7500t을 추가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에 5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 외국인 2조 넘게 팔았다… ‘동학개미 필패’ 재연되나

    외국인 2조 넘게 팔았다… ‘동학개미 필패’ 재연되나

    개인투자자의 ‘빚투’(신용거래융자) 규모가 역대급으로 불어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외국인은 팔고 개미들은 사는 패턴이 나타나면서 ‘동학개미 필패’ 비극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7% 내린 4121.74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연초 이후 최대 규모인 2조 689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조 215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여파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중 1440원대까지 올랐으며, 종가도 전일보다 9.1원 오른 1437.9원으로 약 2주 만의 최고를 기록했다. 전날 달성했던 ‘11만전자’와 ‘62만닉스’도 하루 만에 꺾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58% 급락한 10만 4900원에, SK하이닉스는 5.48% 떨어진 58만 6000원에 장을 마쳤다. 문제는 같은 상승장이라도 개미와 외국인의 성적표가 극명히 갈린다는 점이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분석한 10월 한 달 간 투자주체별 수익률 차이는 뚜렷했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기준 10월 1·2주차 개인 수익률은 -0.49%였지만, 외국인은 9.21%를 기록했다. 3주차에도 개인은 -4.31%로 손실을 본 반면, 외국인은 12.98% 수익률을 올렸다. 4주차 들어 개인이 1.85%로 수익률이 플러스 전환했지만 외국인(13.39%)에는 크게 못 미쳤고, 5주차 역시 개인 수익률(3.40%)은 외국인(8.08%)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은 상승 종목 비중이 높고, 개인은 이미 많이 오른 종목에 추가 매수 비중이 크다”며 “지수가 오르더라도 외국인 중심의 수익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이 개인 수익률은 부진하지만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인 일명 ‘빚투’ 규모는 역대급으로 늘고 있다. 지난 3월 17조 5938억원에서 지난 10월 말 25조 5268억원으로 반년 새 8조원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유동성 장세 당시 찍은 정점 수준(2021년 9월 13일 25조 6540억원)까지 올라왔다. 코스피가 뛰고 개미가 ‘빚투’하는 모습은 처음이 아니다. 2020~2021년 코로나19 장세 당시 코스피는 2020년 3월 1457.64에서 2021년 7월 3305.21로 두 배 이상 뛰었는데, 이 때 개미 ‘빚투’도 급증했다. 2020년 3월 6조원 수준이던 신용융자 잔고는 2021년 9월에는 25조원 넘게 치솟았다. 삼성전자(9만 1000원), 카카오(55만 8000원), 네이버(45만 4000원) 등 대장주들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개미 장세’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2022년 이후 금리 인상 전환으로 상황은 급변했다. 개인이 집중 매수했던 종목들은 고점 대비 40~70% 하락했고, 신용융자 잔고도 2023년 한때 16조원대로 줄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빚투는 레버리지의 일종”이라면서도 “감내 가능한 수준의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최근 자본시장법상 신용공여 한도에 도달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식·펀드 등에 대한 담보대출을 중단했다.
  • “스캠꾼 ‘볼기짝 24대’ 의무화” 국회 통과…‘태형 초강수’ 처벌강국

    “스캠꾼 ‘볼기짝 24대’ 의무화” 국회 통과…‘태형 초강수’ 처벌강국

    앞으로 싱가포르에서 사기 범죄로 덜미가 잡힐 경우 무조건 ‘태형’에 처한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를 근거지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한 조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기 조직 조직원 등 사기범과 피해자 모집책 등은 의무적으로 최소 6대~최대 24대에 처한다. 또한 사기 범행에 대포통장이나 신분증,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공하거나 자금 세탁을 도운 사람은 최대 12대의 태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심 앤 싱가포르 내무부 차관은 의회에서 “사기는 오늘날 싱가포르에서 가장 만연한 범죄 유형”이라면서 “신고된 전체 범죄의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싱가포르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기 피해 신고는 약 19만 건, 피해액은 약 37억 싱가포르달러(약 4조 8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사기 피해액이 약 11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 21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자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초 경찰이 사기 대상으로 의심되는 개인의 은행 계좌 거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달 30일 캄보디아에서 ‘태자단지’ 등 악명 높은 대규모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운영해온 프린스 그룹과 그 소유주 천즈(39) 회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50억원) 규모의 관련 자산을 압류하고 처분 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또 이번 형법 개정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당사자 동의 없이 음란한 이미지·영상을 생성하는 딥페이크 범죄도 처벌 대상으로 삼았다. 아울러 실제 아동이 관련되지 않았더라도 AI로 생성된 사실적인 아동 음란물 이미지·영상도 아동 학대 범죄로 처벌하기로 했다. “매우 쳐라”…‘처벌 강국’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그야말로 ‘처벌 강국’이다. 기물 파손 등 상대적으로 경미한 범죄에도 태형 등 엄격한 처벌을 가하는 국가다. 길거리에 껌만 버려도 벌금을 물리는 등 강력한 형벌제도를 통한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절 처음으로 도입된 태형 제도를 아직 유지하고 있다. 1871년 형사소송법령에 따라 태형을 정식으로 제도화했다. 단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남성 범죄자 중 매질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경우에만 태형 처벌 대상이 되며,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 또는 사형수는 태형 면제 대상이다. 최대 태형 처벌은 24대다. 유엔에 따르면 싱가포르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0.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 딕 체니 별세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 딕 체니 별세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으로 불린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84세로 별세했다. AP통신은 체니 전 부통령이 이날 자택에서 폐렴과 심장 및 혈관 질환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성명에서 “수십 년 동안 딕 체니는 백악관 비서실장, 와이오밍주 하원의원, 국방장관, 미국 부통령으로 나라에 봉사했다”며 “자녀와 손주들에게 조국을 사랑하고, 용기와 명예, 사랑과 친절, 그리고 플라이 낚시를 삶의 방식으로 삼도록 가르쳤다”라고 밝혔다. 그는 2001~2009년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 하며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지휘하고 이라크 전쟁을 설계했다. 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 아래서는 국방장관으로 걸프전을 지휘했고 아들 부시 대통령의 두 차례 임기 내내 부통령직을 역임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처음에는 부통령직을 ‘엉터리 직책’이라고 불렀지만, 대통령의 ‘사냥개’로 폄하되던 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힘의 규모를 바꿔놓았다. 9·11 이후 이라크 전쟁을 수행한 체니 전 부통령은 여러 잘못된 판단을 내렸지만 본질적으로는 자신이 옳았다는 확신을 버리지 않았다. 9·11 테러와 이라크 사이에 연계는 없었으며, 미군은 이라크에서 해방군으로 환영받지 못했다. 8년간의 전쟁 동안 4000명 이상의 미군이 사망했고, 대량 살상 무기는 결국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생애 마지막까지 이라크 전쟁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으며,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했을 뿐이라고 믿었다. 체니 전 부통령은 9·11 공격이 있던 날 “미국에 대한 테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회고했다. 미국 공화당 ‘네오콘’(신보수)의 상징이었지만 딸 리즈(59)의 정치 활동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척을 지게 됐다. 와이오밍주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리즈는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의회에서 일으킨 폭동 사건의 조사를 맡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딸의 재선 캠페인을 지지하면서 “미국 246년 역사상 공화국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인물”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2024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며 “다시는 권력을 쥐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체니 부녀를 ‘전쟁광’이라며 맞공격했고 이후 공화당 내에서 그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다. 성인이 된 이후 평생 심장질환을 앓았던 체니 전 부통령은 다섯 차례 심장마비를 겪었고 2012년에는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와이오밍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리즈를 포함해 린, 메리 등 3명의 딸과 손주 7명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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