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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부가 된 中 백만장자…왜?

    실제 광부로 일하고 있는 중국 백만장자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중국 충칭시에 사는 장 용치앙(39)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마을 내 팡춘 탄광에서 광부로 일하고 있다고 2일 데일리칠리 등이 전했다. 2개의 대형 슈퍼마켓과 서너 개의 자산을 소유한 그는 지역 언론에 “스스로 도박을 그만두려고 이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전 도박 중독에 빠졌던 그는 하룻밤 만에 8만위안(약 1400만원)을 탕진하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그는 “많은 돈을 잃고 난 뒤 도박을 끊기로 결심했었다”면서 바깥 세상이 아닌 곳에서 일하려 탄광을 선택했지만 곧 자신의 일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오전 4시에 일어나 동료 광부들과 매점에서 아침을 때운 다음 일터로 향한다. 탄광 앞에 도착한 그는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개인 사물함에 휴대전화 등의 소지품을 보관해두고 터널로 들어간다. 12인승 카트에 몸을 실은 그는 약 7,500m를 들어간 뒤 또 거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640m 지하로 내려간다. 이 때 그는 40여 분동안 낮잠을 즐긴다고. 그는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지상 위로 돌아간다. 이에 대해 그는 “난 지난 3년간 도박을 하지 않았고 지금 이순간이 내 인생 최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그를 지지하는 부인과 부모는 이 개과천선한 광부가 탄광에 있는 동안 그의 두 슈퍼마켓 운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4월 자동차보험료 최대 5% 인하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최대 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에 대한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했다. 검증을 의뢰한 손보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AXA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8곳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는 이들 손보사의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2.4~2.6%로 당초 알려졌던 2.2~2.4%보다 상승했다. 손보사들은 특히 1600㏄ 이하 소형차와 다인승(7~12인승) 승합차의 보험료를 크게 낮췄다. 배기량 1000㏄ 이하의 경우 인하율이 최고 4.6%이며, 1000~1600㏄는 1.5~3.8% 인하된다. 승합차의 보험료 인하율은 평균 3% 안팎으로 소형차 다음으로 크다. 최고 5%까지 인하하는 손보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량 1600~2000㏄인 중형차는 평균 2% 안팎 내려가며, 2000㏄ 이상 대형차의 인하율은 1%에 못 미친다. 대형차에 대해선 아예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곳도 있다. 인하된 보험료는 4월부터 신규 및 갱신 계약에 적용된다. 금융위는 보험료 인하에 따른 보험 가입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2000억~3000억원인 것으로 추산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각 손보사의 차종별 손해율이 달라 인하율도 천차만별”이라며 “자신의 차량에 해당하는 인하율을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현대차, 유럽 상용차 현지조립생산

    현대차, 유럽 상용차 현지조립생산

    현대자동차가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상용차 제조업체인 카르산사와 유럽 전략형 소형 상용차의 현지조립생산(CKD)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터키 현지조립방식으로 생산돼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이게 될 모델은 세미보닛 타입의 승합용 버스, 화물용 밴, 트럭 등 3종으로 기존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버스(25인승)의 중간 차급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에 근접한 터키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글로벌 상용차 기업들의 주력시장인 유럽에서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세미보닛 타입의 소형 상용차 시장은 지난해 기준 105만대 규모로 이 가운데 유럽이 절반에 가까운 49만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평균 5%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긴박했던 구조 동영상 공개

    [천안함 침몰 이후] 긴박했던 구조 동영상 공개

    26일 밤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56명의 실종자를 구조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501경비함(함장 고영재)이 찍은 동영상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경비함이 오후 9시35분 출동, 사고 지점에 도착한 때는 10시15분. 이때 천안함은 이미 침수되고 반 이상 가라앉은 상태였다. 해군 고속함정 4척이 먼저 출동해 있었지만 조명만 비춰주고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영재 함장은 “고속정 승조원들이 구명벌 등의 장비를 들고 갑판에 나와 접근을 시도했으나 파도가 3m가량 높게 일고 있었고 천안함이 90도로 기울어져 있어 계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승조원을 구조해 옮겼던 경비함 고속단정이 심하게 요동치는 모습으로 당시 파고를 짐작할 수 있다. 승조원들은 함수 쪽에 모여 있었고, 어둠 속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승조원들이 동요하거나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천안함 밖으로 뛰어내리는 승조원도 없었다. 고 함장은 “승조원들이 군인이어서 그런지 침착하게 질서를 지켰다.”고 말했다. 구조는 경비함 소형 구명보트(리브보트)를 이용했다. 이 보트는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하거나 조난자 구출에 주로 사용되는 10, 12인승 고무보트다. 칠흑 같은 바다를 가로질러 고속단정 1척이 먼저 경광등을 반짝이며 함수 부분만 남아 있는 천안함에 바짝 붙었다. 고속단정 2호도 크레인에 매달린 채 수면 위에 내려보내졌다. 고속단정은 우선 생존자 12명을 구조했다. 첫 구조자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경비함으로 올라왔다. 오후 11시35분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 중인 12명까지 모두 56명을 구조해 해군 고속정으로 인계했다. 해경 구조작업이 마무리될 즈음 천안함 선수 부분에 적힌 고유번호 ‘772’ 숫자도 물속으로 잠겼다. 고 함장은 구조활동 막바지에 한 승조원으로부터 “제가 마지막”이라는 말을 듣고 구조활동을 중단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천안함 함장이 더 이상 생존자가 없다는 말을 하지 않았으며 해군과 함께 다음날 오전 2시30분까지 수색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천안함 최원일 함장이 구조된 후 501경비함 내에서 생존 장병 전원을 불러 놓고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승조원들은 식당에, 함장과 부장장교는 사관실로 격리했기 때문에 서로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사랑나눔 향토기업

    지역 건설업체들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서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광주에 본사를 둔 남도건설㈜(대표이사 이웅평)은 올해도 고등학생 47명과 대학생 38명 등 85명에게 ‘지원장학회’ 장학금 1억 23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4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 회사는 1993년 지원장학회를 만들어 해마다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그동안 18차례, 999명에게 8억 5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지원장학회는 설립 당시 1억 120만원이었던 출연금을 올 현재 35억여원으로 늘렸다. 앞으로 50억원까지 늘려 지역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 장흥 백산건설(대표이사 백도인)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백산건설은 지난달 초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에 12인승 승합차 1대를 기탁했다. 백 대표는 “어르신들이 이동할 때보다 쾌적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을 돕는 데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 11월 소외계층 성금 2000만원을 장흥군에 맡겼다. 2005년에는 불우청소년 장학사업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광주지검 장흥지청 범죄예방위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탐진장학회에 1억원을 내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백마강 황포돛배 더 늘린다

    백마강 황포돛배 더 늘린다

    충남 부여 백마강에 황포돛배 5척이 더 뜬다. 부여군은 오는 7월까지 백마강 황포돛배 45인승 4척과 12인승 1척 등 모두 5척을 건조,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백마강에는 2008년 9월 처음으로 황포돛배 2척이 운항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를 찾은 관광객들이 기존 유람선보다 운치 있는 황포돛배를 선호해 추가 건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운항 1년4개월여 만에 3만 5000여명이 황포돛배를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45인승 황포돛배는 폭 5.5m 길이 19m 높이 1m 크기로 지어진다. 코스는 고란사~구드래나루터~수북정간 3㎞ 구간으로 1시간 정도 황포돛배를 타면서 백마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편도 요금은 5500원. 부여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내 ‘센트럴파크’ 준공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40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4일 준공됐다.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한반도의 지형적 특색을 담고 있다. 산책로와 잔디밭, 5개의 인공 섬이 있는 수변공간으로 꾸며졌다. 바닷물을 이용한 수로에는 12인승 수상택시 ‘미추홀호’ 2대가 운항하게 된다.
  • 청주 7월부터 장애인 콜택시 운영

    충북 청주시가 다음 달부터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전용 콜택시를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2억 2600만원을 들여 특수승합차 7대를 구입했다. 12인승을 7인승으로 개조한 이 특수차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고 내비게이션, 카드결제기, 차량용 이동전화기 등이 장착돼 있다. 시는 산하기관인 청주시설관리공단에 이동지원센터를 두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들의 예약신청을 받아 콜택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콜택시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심사를 거쳐 이용대상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부과되며 기본료(5㎞까지) 1800원에 1㎞ 초과시 360원이 추가된다. 요금 상한선을 정해 청주권은 최고 3000원, 청원군과 인근의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까지는 최고 6000원을 받는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시범운행한 뒤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까지 8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시 교통행정과 최종인씨는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10대를 더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렌터카로 알뜰 여름휴가 가요”

    “렌터카로 알뜰 여름휴가 가요”

    고유가 시대 알뜰 여름휴가의 지혜로 렌터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자기 차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번에 10명 안팎의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는 레저용 차량이나 연료비가 적게 드는 LPG 차량을 대여하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 이를 통해 기름값 절감 등 다양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차 세워두고 렌터카로 비용분담 실제로 올해에는 다른 해보다 렌터카 예약이 많이 몰리면서 제주도 등 인기 피서지의 경우 업체에 따라 일부 차종은 예약이 마감됐다. 금호렌터카 관계자는 “가족 단위, 동호회 단위의 그룹형 레저 인구가 늘어나 각자 가정에서 보유한 차를 집에 두고 2∼3가족이 모여 승합차를 렌트하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9인승 이상 전용차선을 이용하면서 렌트비, 유류비, 톨게이트비, 주차비를 서로 분담하고 힘들 때 교대운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근 렌터카 휴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라고 말했다. 오프로드 등 험로 주행을 하게 되더라도 자기 차 손상에 대한 부담이 없고 휴가 뒤 세차 등 차량관리의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아주렌터카 관계자는 “전에는 2000㏄급 중형 세단의 인기가 높다는 것 외에 휘발유와 LPG 차량간에 뚜렷한 선호도 차이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같은 중형 세단이어도 LPG 모델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지난 2분기의 경우 LPG 차량 대여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제주 등이 아닌 내륙에서도 버스, 비행기,KTX 등을 이용해 목적지 근방의 주요 교통 터미널까지 이동한 뒤 현지에서 렌터카를 빌려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렌터카 대여 비용은 렌터카 대여비는 여름 성수기가 되면 비싸진다. 통상 업체별로 7월 중순∼8월 중·하순을 요금을 높여받는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아주렌터카 등 국내 대형업체들이 대체로 비슷하게 운용하는 가격적용 원칙은 <표>와 같다. 비수기에는 회원(인터넷 무료가입)들에게 정상가격에 30%(주말)나 40%(평일)의 할인율을 적용해 차를 빌려준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정상가에 15%를 할증한 뒤 여기에 다시 주말·평일 구분없이 3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를테면 정상요금이 하루 14만 3000원인 12인승 ‘스타렉스’의 경우 비수기 평일에는 8만 5800원(40% 할인)이면 차를 빌릴 수 있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16만 4450원으로 15% 할증된 가격을 기준으로 30%의 할인율이 적용돼 11만 5115원을 내게 된다. 대부분 렌터카 업체들은 만 21세 이상에 운전경력 만 1년 이상인 사람에게만 차를 빌려준다.11인승 이상 승합차의 경우는 1종 보통면허 이상(취득일로부터 3년 이상) 소지자로 제한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오산IC~서울 출근길 30분 빨라진다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에 맞춰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출퇴근 버스가 증편된다. 경기도는 전용차로제가 시행되는 7월1일부터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기존 29개 노선 버스 392대에 경부고속도로로 경로를 변경하는 5개 노선 82대를 추가, 모두 34개 노선 474대를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한다고 24일 밝혔다. 추가 투입되는 5개 노선은 분당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가던 기존 경로 대신 판교IC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게 된다. 도는 전용차로제가 실시될 경우 광역버스로 오산 IC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 20분이면 주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도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평균 3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용인 동백지구에서 강남역까지 승용차로 출퇴근할 경우 기름값으로 한달에 46만원(8㎞/ℓ 기준)이 들지만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8만∼9만원이면 충분해 시간과 교통비를 모두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수현 대중교통과장은 “노선 자체를 변경할 경우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돼 경로 조정만으로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노선을 늘렸다.”며 “추가 투입시 시간당 6000명을 실어나를 수 있어 평일 버스전용차로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오산IC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 44.8㎞ 구간으로 9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차(9∼12인승은 6인이상 탑승시 허용)라면 오전 6시∼오후 10시 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영산강에 황포돛배 두둥실

    고려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목포∼나주 영산포 50여㎞를 운항했던 전통 한선인 황포돛배가 30여년만에 영산강에 다시 떴다. 전남도는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황포돛배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출항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된 2척의 황포돛배는 삼나무를 재료로 했으며 길이 12.5m, 폭 2.5m의 12인승(3.3t)으로 제작됐다. 이 배는 고물과 이물 쪽에 각각 7m짜리 돛대를 세우고, 광목을 황토로 물들인 전통 돛을 달았다. 바람만으로 이동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력장치도 장착했다. 한선 기능 전승자인 마광남씨는 “강의 수심에 맞도록 밑바닥은 넓게 설계하고 뱃머리는 영산강처럼 부드럽게 휘어져 내린 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38) 컬러플 바빌레

    (38) 컬러플 바빌레

    바빌레(Babille)에 다녀왔다. 바빌레는 하라르(Harar)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특별히 볼 게 없다고 다들 말리는데도 고집을 부렸는데 역시나 가기 잘한 것 같다. 12인승 승합차를 개조해 스무 명은 너끈히 탈 수 있도록 운행하는 미니버스를 타고 먼지 구덩이 비포장 도로를 한참을 달렸나 싶었는데 정류장 표지도 없는 곳에서 무조건 내리란다. 그곳이 바빌레였다. 현지인들은 하라르에서 바빌레까지 편도 버스 요금으로 7 birr(USD 1 ≒ ETB 9.10, 2008년 1월 기준)를 내고 다닌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숨을 곳을 찾다가 갑자기 까뮈의 <이방인>에서 주인공이 떠올랐다. 살인충동을 느낀 건 아니었지만 삶에 대한 의욕이 꺼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시장통에 들어섰는데 그곳에서 사람을 만났고 삶을 만났다. 전세계의 모든 시장이 다 그런 것처럼 그곳엔 사람이 있었고 삶이 있었다. 다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리고 부지런히 셔터를 눌렀다. 에티오피아 어디를 가나 컬러플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바빌레에 도착하고 나서 넘버 원 자리는 바빌레에 넘겼다. ‘바빌레’는 오로미야의 180개 워레다(Woreda 혹은 Wereda, 에티오피아 지방 정부의 행정구역 이름.) 중의 한 곳으로 지명은 오로모 바빌레 민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곳은 특히 온천과 미네랄 워터가 유명하다. 이곳에 사는 12개의 소수민족 중 오로모족의 비율이 높아서인지 오로모족 특유의 치마 입은 남자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띈다. 인구는 2만이 채 안된다고 하는데 유목민족이 많기 때문에 통계를 믿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무슬림이 많고 여성들의 의상이 굉장히 화려하다. 시장에 팔려고 내놓은 옷감들을 보면 눈이 부실 정도다. 바빌레에서는 평일에도 노상에서 낙타를 구경하는 일이 어렵지 않지만 월요일부터 목요일에 시장에서 낙타를 사고 파는 장이 서기 때문에 이날 시장에 가면 낙타 구경을 아주 실컷 할 수 있다. 아주 볼만하다. 그리고 노란색 플라스틱 통이나 뚜껑이 있는 은색 깡통을 흔들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다름아닌 낙타 젖을 사려는 사람들이다. 이곳에서 낙타 젖은 음식으로서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었다. 바빌레판 ‘빨간약’이라고 해야 하나. 머리가 아프면 머리에, 배가 아프면 배에 낙타 젖을 바르면 낫는다고 이곳 사람들은 믿고 있다. 이곳에서 마차 비슷한 걸 타고 다시 7킬로미터 정도를 가면 현지인들이 아주 자랑스러워하는 에티오피아판 흔들바위(혹은 남근석)를 구경할 수 있다. 바위 하나에 작은 바위가 얹혀있는 형상인데 이탈리아 침략기에 이탈리아군이 위에 있는 작은 돌을 떨어뜨리기 위해 발포를 하는 등 갖은 애를 다 썼는데도 실패했다고 한다. 산 전체가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이 소말리아 국경과 가까워서 그런지 가는 도중 에티오피아군의 주둔지도 눈에 띄었다.       <윤오순>
  • “선생동무 ‘내비’는 떼시라요”

    “선생동무, 내비게이션은 안 됩네다.” 자가용 금강산 관광 첫 날인 17일, 북측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내비게이션이 달린 자가용은 통과가 안된다고 사전에 고지됐지만 ‘깜빡’한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 탑재 차량을 몰고왔기 때문이다.탈·부착이 가능한 외장형은 떼어서 남측 물품보관소에 맡기면 됐다. 문제는 내장형. 현대아산측은 “다행히 북측이 융통성을 발휘해 내비게이션을 가리는 조건으로 통과를 허용했다.”면서 “앞으로도 내비게이션을 가리면 별 문제 없지만 검색시간을 줄이려면 가급적 내비 탑재 차량을 피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북측은 자가용 번호판도 출입국사무소에서 아크릴판으로 일일이 가린 채 출발시켰다. 이날 금강산으로 들어간 자가용은 총 17대. 원래 하루 20대씩 허용됐지만 “첫 날이라 17대만 보냈다.”는 게 현대아산측의 설명이다.차종은 스포티지 등 레저용 차량이 대부분이었다.17대에 총 45명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순수 일반인 관광객은 33명. 경기 김포에 사는 김여산(여·61)씨는 “군사분계선을 넘을 때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이들 자가용 관광객은 오전 11시30분에 화진포 휴게소에 집결해 관련 서류를 받은 뒤 오후 1시30분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 주행속도는 시속 50㎞ 이하로 제한됐다. 차종도 12인승 이하만 가능하다. 금강산에는 주유소가 없기 때문에 고성 휴게소에서 미리 기름을 넣어야 한다. 가격은 버스관광과 동일한 1인당 34만원(2박3일 기준)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17일부터 자가용 타고 금강산 간다

    17일부터 자가용을 타고 금강산에 갈 수 있게 된다. 현대아산은 7일 “북한과의 세부 협의와 금강산 주차시설 공사가 끝남에 따라 17일부터 자가용 관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가용 관광은 2박3일 상품(일·목요일 출발)에만 적용된다. 관광요금은 버스관광과 같은 1인당 34만원선이다. 주차비는 따로 없다. 다만 하루 20대만 허용된다. 크기는 12인승 이하여야 한다. 통관 심사나 소지품 검색은 버스관광객과 똑같이 받는다. 각자 정해진 시간까지 화진포 휴게소로 차를 몰고 와 관광증 등을 배부받으면 된다. 서류절차가 끝나면 다시 자신의 자가용으로 군사분계선을 통과, 북측 출입국 사무소에서 검문을 받는다. 남한으로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다.자가용으로 갈 수 있는 곳은 금강산 숙소까지다. 현지에 도착하면 일단 호텔에 차를 주차시킨 뒤 내금강, 구룡연 등의 관광일정은 단체버스를 이용해야 한다.현대아산측은 “주중은 아직 여유가 있지만 주말은 5월까지 자가용 관광 예약이 벌써 다 찼다.”고 전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이승배의 바다낚시 세상] 경북 감포 고등어 낚시

    경북 감포에서는 2월부터 고등어 시즌이 시작돼 8월까지 계속된다. 겨울시즌은 마릿수가 적은 대신 크기가 큰 편이고, 여름으로 갈수록 크기는 작아지고 마릿수는 많아진다. 손맛은 물론, 입맛 좋고 마릿수 조과로 쿨러까지 가득 채울 수 있는 고등어를 찾아 나섰다. 포인트는 전촌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의 우럭양식장. 비교적 가까운 데다, 낚시방법이 어렵지 않아 가족낚시에 좋다. 수심은 20∼25m. 날씨나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바닥에서 2∼5m 정도 위에서 많은 입질이 들어온다. 상층보다 주로 바닥권에 고등어들이 몰려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찌낚시의 경우, 고부력찌에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야 유리하다. 낚싯대는 8∼9피트 전후의 루어대(에깅, 농어대도 가능)를 사용한다. 던질찌 낚시도 가능하나 채비가 옆 사람과 많이 걸리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릴은 2500∼3500번대의 릴이면 무난하다. 라인은 합사·모노·카본 등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모노 라인을 기준으로 2.5∼5호 정도면 된다. 채비는 현지에서 상황에 맞게 구입한다.1인당 3만∼4만원 정도 소요된다. 열기, 고등어용 카드채비를 주로 사용한다. 현재 감포 인근에 학꽁치가 많이 붙어 있다. 학꽁치 채비를 준비하면 색다른 입맛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바닥권 루어채비는 전혀 반응이 없기 때문에 필요치 않다. 또 루어낚시와는 달리 카고에 밑밥용 크릴과 떡밥을 반죽해서 채우기 때문에 의류나 낚시장비가 지저분해 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선비는 오전·오후 각각 3만원, 종일 6만원이다. 서울에서 전촌항까지 스타렉스 12인승으로 유류대 15만원, 통행료 등 도로비 3만 5000원 정도 소요된다. 전촌항 주변은 숙박과 식사 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감포나 인근 지역에서 머무는 게 좋다. 아트피싱 (02)2602-4046. 라팔라 스탭
  • [Local] 울산, 장애인 콜택시 운행

    울산시는 19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울산지역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 5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사)울산시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요금은 일반택시의 40%다. 부르미 콜센터(052-292-8253)에서 1∼2급 장애인과 3급 지적지체인, 자폐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매일 오전7시∼오후 8시 운행한다. 부르미는 12인승 승합차를 휠체어를 탄 상태로 승차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내년 7대,2009년 8대를 추가로 운행하는 등 2010년까지 3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Metro] 수상택시~지하철 순환버스 운행

    서울시는 이달부터 수상관광 콜택시의 잠실선착장∼여의나루역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선착장과 지하철역을 잇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25인승 버스와 12인승 승합차 각 1대를 투입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25인승 버스는 2·8호선 잠실역(5·6번 출구)을 출발해 2호선 신천역(5번 출구), 수상콜택시 잠실 선착장 등을 거쳐 수영장, 어도까지 모두 6.2㎞ 구간을 하루 13차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30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30분∼11시30분, 오후 4∼9시다. 요금은 환승체계가 적용된다. 또 12인승 승합차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7번 출구)에서 석천 나들목 지하보도 입구까지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8시20분, 오후 6시30분∼8시다. 배차 간격은 10분. 요금은 무료다.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3780-0773)로 문의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수상택시~지하철 순환버스 운행

    서울시는 이달부터 수상관광 콜택시의 잠실선착장∼여의나루역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선착장과 지하철역을 잇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25인승 버스와 12인승 승합차 각 1대를 투입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25인승 버스는 2·8호선 잠실역을 출발해 2호선 신천역, 수상콜택시 잠실 선착장 등을 거쳐 수영장, 어도까지 모두 6.2㎞ 구간을 하루 13차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30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30분∼11시30분, 오후 4∼9시. 요금은 환승체계가 적용된다. 또 12인승 승합차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에서 석천 나들목 지하보도 입구까지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8시20분, 오후 6시30분∼8시다. 배차 간격은 10분. 요금은 무료.
  • ‘우리땅끝’ 울릉도 트레킹

    ‘우리땅끝’ 울릉도 트레킹

    아직 알려진 것보다 숨겨진 매력이 더 많은 곳. 울릉도의 속살을 보기 위해서는 트레킹이 제격이다. 태하등대와 대풍감, 내수전 전망대에서 석포에 이르는 길, 도동항 좌우의 해안산책로 등 울릉도는 그야말로 트레킹의 천국이다. 오가는 길에 울릉도 특산 식물과 산나물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행남등대, 독도전망대 등에서 감상하는 일출과 야경은 별책부록. 트레킹 도중 물안개가 걷히고 수평선이 보이는 날에는 독도를 보는 뜻밖의 선물을 얻기도 한다. 유치환의 시(詩)를 타고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글·사진 울릉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울릉도 해안풍경의 걸작 대풍감 울릉도 해안도로변 바위들은 여간 투박하고 험준하지 않다. 바위와 바위가 겹쳐지며 단층을 이루고, 그 사이에서 천연기념물 석향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대풍감(待風坎)은 그런 기암괴석들이 늘어선 울릉도의 해안풍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곳. 먼 옛날 돛단배타고 이 섬에 온 뱃사람들이 출항할 때 바람을 기다리던 자리라 해서 이름지어졌다. 섬내 단 2개 설치돼 있다는 신호등을 따라 해안가 터널을 지나고 나면 미역많고 안개잦은 태하(苔霞)에 닿는다. 대풍감 트레킹 코스는 태하리 성하신당 옆 버스정류장을 들머리로 삼는다. 이정표를 따라 ‘단골식당(054-791-7980)’과 ‘한일슈퍼(791-5350)’ 사이 골목길을 나서면 곧바로 계단길과 만난다.‘향목옛길’의 시작이다. 원체 된비알인데다 햇빛에 달궈진 계단이 열기를 토해내는 통에 숨이 막힐 것만 같다. 주변에 가득찬 솔향기와 뒤섞여 마치 한증막에라도 들어온 느낌. 목이 말라 쩍쩍 갈라진 흙길위로 수북이 쌓인 낙엽은 찾는 이가 그만큼 없었다는 반증일 게다. 30분 정도 굽이굽이 산길을 걷다 보면 대나무 숲길 끝에서 하얀 집과 만난다. 태하등대를 지키는 울릉도 항로표지관리소다. 건물도 등대도 온통 하얀색. 파란 하늘과 보기 좋은 대비를 이루고 있다. 등대옆으로 넓게 펼쳐진 초지를 지나면 곧바로 절벽 꼭대기다. 왼쪽으로 천연기념물 49호 향나무 자생지가 모습을 드러내고, 멀리 아름다운 현포항 풍경이 망막에 아로새겨진다. 속이 훤히 비치는 비취빛 바닷물은 S자형의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뭍과 희롱하고, 끝자락에 송곳산이 서수(瑞獸)의 뿔처럼 바다를 향해 불쑥 솟아 있다. 한 바가지 넘게 흘렸을 땀이 고스란히 즐거움으로 되돌아 오는 순간이다. #내수전 석포 산길과 행남 해안산책로 울릉도에는 정들면 못 떠난다는 정들포라는 마을이 있다. 정식명칭은 석포. 내수전 전망대에서 석포를 연결하는 4㎞남짓한 벼랑길은 현지 주민들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손꼽는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내수전 전망대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발길을 돌린 후, 또다른 울릉도의 비경이 펼쳐지는 셈이다. 도동에서 왼쪽으로 행남등대까지 연결된 해안 산책로, 저동 촛대바위에서 도동방향으로 난 해안산책로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레킹 코스. 이 두 해안산책로는 금년말 1㎞의 산길로 연결될 예정이다. #현포항, 울릉도의 한적함이 완성되는 곳 롤러코스터를 타듯 구불구불 현포령을 지나면 현포(玄圃)다. 동쪽 촉대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방파제가 보듬고 있는 항구의 크기에 비해 정박된 어선의 숫자가 턱없이 적다. 대형 호수에 조각배 몇 척 얹어 놓은 듯한 모습. 항구에 세워진 북유럽풍의 정자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항구 오른쪽 방파제 끝에 하얀 등대가 서 있다. 금방 페인트칠이 끝난 듯 말끔하다. 이곳에서 보는 항구 풍경이 제법 아름답다. 왼쪽 송곳봉에서 시작된 우람한 산세는 오른쪽 끝 대풍감에서 절정에 달한다. 현포란 이름에 걸맞은 검푸른 바닷물이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 사이에서 연신 넘실댄다. 도동과 저동에서 다소 번잡함을 느꼈다면 현포항을 찾을 일이다. 울릉군청 문화관광과 (054)790-6393. ▶가는 길 : 강원도 동해시 묵호여객선터미널에서 한겨레호가 매일 오전 10시에 출발한다(비수기는 운항날짜 변경).4만5000원.(033)531-5891.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도 매일 매일 1회 운항한다.(054)251-8924. ▶섬 일주 : 관광버스는 도동항에서 오전 8시30분과 오후 2시30분 두차례 운행.4시간 소요.1만5000원.791-7020. 택시일주는 5만원∼15만원.791-2315. 랜터카는 승용차(지프 포함 9대)8만∼12만원,12인승 승합차(5대)12만∼13만원,25인승 승합차 25만∼50만원.791-2240. ▶버스를 자가용처럼 이용하자 : 군내버스가 섬내 주요 마을과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다. 버스시간만 잘 맞추면 자가용처럼 요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버스시간표는 도동항 관광안내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일일권 1만5000원.91-2179.7910. ▶먹거리 : 대부분의 식당에서 오징어회·무침 3만원, 오징어 물회·홍합밥·복어탕 1만원 등을 받고 있다. 약소불고기는 1인분 1만5000원. ▶잠자리 : 대아리조트(791-8800), 성인봉모텔(791-2078), 한일모텔(791-5515)칸모텔(791-8600) 등이 비교적 깨끗한 숙소. ▶한국드림관광(02-849-9013), 대아관광 (02-514-6766)등은 다양한 가격대의 울릉도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묵호 왕복교통비, 묵호-울릉 1등석 왕복여객선비, 섬일주유람선비, 섬일주육로비 등이 포함돼 있다.
  • ‘反 사르코지’ 시위… 집권당 건물에 화염병

    |파리 이종수특파원|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당선자에 반발한 프랑스 소요 사태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8일(이하 현지시간)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는 200∼300여명이 ‘파시스트 사르코’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남동부 도시 리옹에서는 집권당 건물이 화염병 공격을 당했다. 사르코지 당선자의 대학개혁 계획에 반발한 파리1대학 학생 500여명은 9일 휴업을 결의한 뒤 캠퍼스로 통하는 통로를 봉쇄했다. 이들은 강의가 중단됐다고 선언했다. 사르코지가 계획하는 개혁 방안은 입법을 통해 대학자치 확대, 직업교육 강화, 외부 자금 마련, 성적 불량학생 퇴출 등이다. 프랑수아 바루앵 내무장관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사흘째 지속했다.”며 극좌파의 폭력 행위라고 비난했다. 바루앵 장관은 거리가 아닌 투표소에서 의견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제1야당인 사회당도 6월 총선을 앞두고 폭력 행위는 집권당만 이롭게 할 뿐이라며 폭력행위 중지를 요구했다. 한편 재벌 소유의 호화 요트에서 휴가를 즐겨 비판받고 있는 사르코지 당선자는 이날 몰타에서 자신은 납세자들의 돈을 쓰지 않았다며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당선자는 프랑스 억만장자인 볼로레 소유의 팔콘 제트기로 몰타에 갔다. 볼로레 소유의 12인승 요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사르코지 당선자는 9일 파리로 복귀한 뒤 11일 당선 후 처음으로 외국 지도자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vie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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