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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性 평등 세계 111위 최하위권”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이 매년 추락하면서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 세계 성 격차(Gender Gap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6개 조사대상국 중 한국의 성 평등 순위는 11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109위), 바레인(112위), 카타르(115위) 등 아랍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의 역대 성 평등 지수 순위는 2010년 104위, 2011년 107위, 2012년 108위 등으로 매년 하락하는 추세다. 보고서는 여성 경제 참여 정도와 기회, 교육 수준, 정치권력 분산, 보건 등 4개 분야로 나눠 성 평등 격차를 측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초·고등 교육기관 등록 비율, 여성 각료와 의원 숫자, 기대수명 등 14개 지표로 나눠 유엔이나 국제기구의 자료를 분석해 나라별 순위를 매긴다. 지표별로 보면 한국의 여성 경제참여도와 기회 지수는 118위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떨어졌고 보건(75위), 정치권력 분산(86), 교육 수준(100위)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체 1~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국이 차지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울산, 수원 제물로 선두 굳힐까

    [프로축구] 울산, 수원 제물로 선두 굳힐까

    현대의 1위 수성이냐, 수원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A그룹(상위 스플릿) 1위 울산과 4위 수원이 오는 2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승점 58(17승7무7패)을 쌓은 울산이 이길 경우 턱밑까지 따라붙은 2위 포항(승점 56·15승11무6패)과의 간격을 5점으로 벌릴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울산이 우위다. 역대 상대전적은 20승16무20패로 살짝 앞서지만 최근엔 수원을 압도했다. 올 시즌 전적은 1승1무. 지난해 8월부터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 행진을 펼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선 무실점으로 ‘짠물 축구’의 진수를 보여 줬다. 수원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다. 특히 9일 라이벌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현재 5위(승점 51·14승8무9패)로 처져 있는 터라 리그 상위권 진입은 물론 최소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권 진입을 위해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3위 전북 현대와는 6점 차. 2위 포항이 올해 FA컵 우승으로 이미 한 장의 티켓을 선점했기 때문에 바로 위 승점 1점 차의 서울만 제치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린 정대세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최근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의 수문장 대결도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정성룡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28경기에 나와 31골을 내줬고 김승규는 25경기서 22골을 허용했다. 강등권에서 벗어나려는 그룹 B(하위 스플릿)의 몸부림도 처절할 전망. 24일 현재 대구FC가 승점 25로 12위, 강원FC가 23점으로 13위다. 대구는 같은 날 성남과, 강원은 전남과 힘겨운 맞대결을 벌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매킬로이 “우승 욕심 다스리는게 관건”

    매킬로이 “우승 욕심 다스리는게 관건”

    “꼭 우승하고 싶다. 사실, 내일부터가 더 중요하다.” 제56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에 세 번째 출전한 세계 랭킹 6위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회 이틀째 60대 타수에 진입하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18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를 5개나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뽑아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언더파 70타로 10위권 언저리에 포진해 1라운드를 마친 뒤 이날은 60대 타수를 기록, 순위를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5위로 끌어올리며 우승의 열망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있겠지만, 그 마음을 잘 컨트롤하는 게 관건”이라면서 “내일, 모레도 나만의 플레이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짧게 말하고는 서둘러 자리를 떴다. 지난 8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인비치오픈에서 2년 만에 투어 우승 축포를 터뜨렸던 홍순상(32·SK텔레콤)은 보기 없이 버디로만 깔끔하게 3언더파 68타를 쳐 1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두 라운드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1타를 줄인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황인춘(39), 김형태(36) 등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매킬로이, 한국오픈 첫 우승 꿈

    매킬로이, 한국오픈 첫 우승 꿈

    “3등(2009년)도 하고 준우승(2011년)도 해 봤다. 이젠 1등 할 차례 아닌가.” 남자골프 세계 랭킹 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 번째 출전한 제5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첫날 12위에 포진해 첫 우승의 꿈을 키웠다. 17일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2년 만에 다시 대회 코스를 찾은 매킬로이는 버디 4개에다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2위에 자리 잡았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친 단독 선두 장익제(40·테일러메이드)에게 3타 뒤진 성적. 시작은 좋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3번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 언저리에 보냈지만 이후 3퍼트를 범해 첫 보기를 적어낸 뒤 5번홀(파5) 버디로 타수를 만회해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13번홀(파3)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2타를 잃은 매킬로이는 그러나 14번홀(파4) 버디를 뽑아내고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 10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매킬로이는 “코스 세팅은 예년과 다르지 않았지만 그린의 핀 위치가 워낙 까다로워 애를 먹었다”면서 “그러나 올해 대회에서 꼭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핀 위치에 대한 불만은 매킬로이뿐만 아니었다.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라선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도 “경사가 심한 곳에 핀이 꽂힌 홀이 너무 많았다”면서 “두 번째 샷을 핀 공략이 좀 더 쉬운 그린의 오르막 지점에 떨어뜨리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 최초 벤처 출신 1조 갑부 탄생 눈앞

    국내 최초 벤처 출신 1조 갑부 탄생 눈앞

    국내 증권시장 최초로 벤처기업 출신의 1조원대 갑부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해진(46) 네이버 의장이 9335억원을 기록,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상장사 전체 1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 초 5058억원이었던 이 의장의 지분 가치는 5월 말 6818억원, 8월 말 7599억원, 지난달 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의장의 지분 가치가 1조원을 돌파하면 국내 증시에서는 처음으로 1조원대 ‘벤처 갑부’가 탄생하는 것이다. 앞서 2011년 12월 넥슨재팬이 일본 증시에 상장돼 김정주 NXC 회장의 지분가치가 2조원대로 평가된 적은 있지만, 아직 국내 증시에서는 예가 없다. 1999년 이 의장이 설립한 네이버는 200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됐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왔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 3272억원에서 현재 18조 2613억원으로 56배 증가했다. 상장사 전체 12위 규모로 SK텔레콤, 롯데쇼핑, LG전자 등 대기업보다 크다. 네이버 검색 시스템 개발의 주역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지분 가치 7533억원으로 21위 주식 부호에 랭크됐다. 한편 ‘1조원 클럽’ 주식 부호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11조 6254억원에 이른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6조 8775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3조 332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조 302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2조 1883억원 등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해진 네이버 의장,국내 첫 벤처출신 1조원 갑부 초읽기

    이해진 네이버 의장,국내 첫 벤처출신 1조원 갑부 초읽기

    국내 증권시장 최초로 벤처기업 출신의 1조원대 갑부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해진(46) 네이버 의장이 9335억원을 기록,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상장사 전체 1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 초 5058억원이었던 이 의장의 지분 가치는 5월 말 6818억원, 8월 말 7599억원, 지난달 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의장의 지분 가치가 1조원을 돌파하면 국내 증시에서는 처음으로 1조원대 ‘벤처 갑부’가 탄생하는 것이다. 앞서 2011년 12월 넥슨재팬이 일본 증시에 상장돼 김정주 NXC 회장의 지분가치가 2조원대로 평가된 적은 있지만, 아직 국내 증시에서는 예가 없다. 1999년 이 의장이 설립한 네이버는 200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됐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왔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 3272억원에서 현재 18조 2613억원으로 56배 증가했다. 상장사 전체 12위 규모로 SK텔레콤, 롯데쇼핑, LG전자 등 대기업보다 크다.  네이버 검색 시스템 개발의 주역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지분 가치 7533억원으로 21위 주식 부호에 랭크됐다. 한편 ‘1조원 클럽’ 주식 부호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11조 6254억원에 이른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6조 8775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3조 332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조 302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2조 1883억원 등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배상문의 귀환

    [신한동해오픈] 배상문의 귀환

    배상문(27·캘러웨이)이 3년 4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배상문은 29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끝난 제29회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지만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맹추격 끝에 6언더파 282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류현우(32)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상금 2억원.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 올해 유일한 PGA 투어 한국인 챔피언이 됐던 배상문이 수집한 국내 우승컵은 8개째. 2010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3년 4개월 만의 우승이다. 특히 배상문은 8승 가운데 6승을 SK텔레콤오픈·한국오픈(각 2승), 매경오픈·신한동해오픈(각 1승)에서 일궈내 큰 대회에 더 강한 면모를 확인시켰다. 전날 3라운드에서 2위 그룹과의 타수 차를 6타로 벌린 배상문은 한때 2타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컵을 지켜냈다. 한때 2위에 7타나 앞서가던 배상문은 11, 12번홀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렸다. 공동 2위로 같은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이동하(31), 장동규(25)는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지만 류현우가 대항마로 나선 것. 배상문이 12번홀(파4) 칩샷 실패에 이어 14번홀(파4) 티샷이 갤러리를 맞히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어 간 사이 류현우는 10번, 14번홀(이상 파4)에서 타수를 야금야금 줄여 배상문을 3타 차로 따라붙더니 17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여 2타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는 16번홀(파4) 그린에서 갈렸다. 배상문은 두 번째 샷을 깃대에서 3m 떨어진 곳에 떨군 뒤 쉽지 않은 내리막 퍼트를 버디로 연결, 3타차로 달아나 사실상 우승에 방점을 찍었다. 류현우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2위 상금 1억원을 보태 상금 부문 선두(4억 281만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EPL 6R 아스날 단독선두, 경쟁팀 ‘전멸’

    EPL 6R 아스날 단독선두, 경쟁팀 ‘전멸’

    9월 28, 29일 벌어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상위 6개팀 중 리버풀을 제외한 5개팀이 경기를 가진 가운데 아스날이 홀로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토트넘과 첼시의 런던 더비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 날 최고의 선수는 단연, 후안 마타였다. ‘마타를 기용하라’는 팬들과 전문가들의 바람이 근거가 있음이 증명된 경기였다. 전반 전 시구르드손에게 선제골을 내어주며 맥없이 끌려가던 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타를 교체투입했고 이 때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동점골 역시 마타로부터 시작됐다. 팀 주장 존 테리에게 정확하게 배달된 프리킥을 통해 마타는 자신이 왜 선발 기용되어야 하는지를 중요한 경기에서 증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양팀의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토레스와 솔다도는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함으로써 양 팀 감독의 주름을 깊게 했다. 당초 첼시 선발로 예상됐던 에투는 벤치에서 출발해 조커 투입을 노렸으나, 토레스의 퇴장으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같은 런던 연고지의 두 팀이 동시에 승점 2점을 잃는 것을 지켜본 아스날은 스완지 원정경기에서 ‘신성’ 나브리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과 아론 램지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아스날과 스완지는 패스플레이를 위주로 하는 두 팀의 성격답게 양 팀이 조심스럽게 짧은 패스를 이용해 슈팅기회를 노렸다. 전반 26분 아스날의 슈제츠니 골키퍼가 백패스를 잘못 트래핑하여 상대팀 공격수인 미추에게 골을 빼앗겨 결정적인 실점 장면을 노출했으나 골이 골라인을 넘어 위기를 넘겼으며 전반 종료 직전 나브리의 돌파에 이어 지루가 결정적인 기회에서 슛을 날렸으나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에도 포문을 연 것은 나브리였다. 나브리는 후반 5분경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12분 램지의 패스를 이어받아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 준 스완지는 윌프레드 보니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오히려 역습상황에서 16분 아론 램지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스완지는 81분 보니의 원터치 패스를 이어받은 벤 데이비스의 골로 2-1로 추격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는 못하며 홈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상대적 약체팀을 맞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던 맨체스터의 두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각각 웨스트브롬, 아스톤빌라에 일격을 당했다. 특히 맨유의 모예스 감독은 부임 이후 6경기 만에 3패를 당하며 리그 12위로 내려앉으며 강한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EPL 6R 아스날 단독선두, 경쟁팀 ‘전멸’

    9월 28, 29일 벌어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상위 6개팀 중 리버풀을 제외한 5개팀이 경기를 가진 가운데 아스날이 홀로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토트넘과 첼시의 런던 더비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 날 최고의 선수는 단연, 후안 마타였다. ‘마타를 기용하라’는 팬들과 전문가들의 바람이 근거가 있음이 증명된 경기였다. 전반 전 시구르드손에게 선제골을 내어주며 맥없이 끌려가던 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타를 교체투입했고 이 때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동점골 역시 마타로부터 시작됐다. 팀 주장 존 테리에게 정확하게 배달된 프리킥을 통해 마타는 자신이 왜 선발 기용되어야 하는지를 중요한 경기에서 증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양팀의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토레스와 솔다도는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함으로써 양 팀 감독의 주름을 깊게 했다. 당초 첼시 선발로 예상됐던 에투는 벤치에서 출발해 조커 투입을 노렸으나, 토레스의 퇴장으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같은 런던 연고지의 두 팀이 동시에 승점 2점을 잃는 것을 지켜본 아스날은 스완지 원정경기에서 ‘신성’ 나브리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과 아론 램지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아스날과 스완지는 패스플레이를 위주로 하는 두 팀의 성격답게 양 팀이 조심스럽게 짧은 패스를 이용해 슈팅기회를 노렸다. 전반 26분 아스날의 슈제츠니 골키퍼가 백패스를 잘못 트래핑하여 상대팀 공격수인 미추에게 골을 빼앗겨 결정적인 실점 장면을 노출했으나 골이 골라인을 넘어 위기를 넘겼으며 전반 종료 직전 나브리의 돌파에 이어 지루가 결정적인 기회에서 슛을 날렸으나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에도 포문을 연 것은 나브리였다. 나브리는 후반 5분경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12분 램지의 패스를 이어받아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 준 스완지는 윌프레드 보니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오히려 역습상황에서 16분 아론 램지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스완지는 81분 보니의 원터치 패스를 이어받은 벤 데이비스의 골로 2-1로 추격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는 못하며 홈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상대적 약체팀을 맞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던 맨체스터의 두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각각 웨스트브롬, 아스톤빌라에 일격을 당했다. 특히 맨유의 모예스 감독은 부임 이후 6경기 만에 3패를 당하며 리그 12위로 내려앉으며 강한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MLB] 류현진, 가을의 전설 쓴다… 첫 무대는

    류현진(26·LA 다저스)의 미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PS) 첫 무대는 언제가 될까. 22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돈 매팅리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를 포스트시즌 1, 2선발로 확정했으나 이후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는) 4인 로테이션을 운용할 것”이라며 “상대팀 라인업이 3선발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대를 보며 류현진과 리키 놀라스코 둘을 저울질하겠다는 것이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89승66패)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91승64패) 또는 애틀랜타(91승63패)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각각 중부 및 동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다저스의 상대로 낙점될 경우 류현진이 3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세인트루이스가 좌완을 상대로 타율 .237(NL 12위)에 그친 반면 우완에는 .280(1위)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또 류현진은 지난달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애틀랜타가 상대로 결정되면 상황이 약간 복잡하다. 애틀랜타는 좌투수(.242)와 우투수(.250) 상대 타율이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우투수 상대 장타율(.409)이 좌투수(.381)보다 좋아 류현진에게 무게가 실릴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18일 애틀랜타전에서 제구력이 흔들려 5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으나 6월 8일에는 7과3분의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를 끌어내리고 다저스와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 타율 .262로 강세를 보이는 반면, 우완에는 .241로 고전했다. 류현진보다는 놀라스코가 3선발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방문 경기에서 에이스 커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 통상임금 범위 확대 땐 경쟁력 하락”

    “한국, 통상임금 범위 확대 땐 경쟁력 하락”

    통상임금의 범위를 두고 노동계와 재계의 공방이 한창 뜨겁다. 지난 5일 열린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 변론에서 재계는 “정기성이 부족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면 기업 부담만 38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했고, 노동계는 “사측이 그간 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누락시킨 탓에 발생한 근로자 손해가 수십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현재 각급 법원에 계류 중인 관련 소송만도 160여건에 달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임금 관련 규정이 비슷한 일본의 사정은 어떨까. 한국경제연구원은 9일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와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작성한 ‘한·일 간 통상임금제도 비교와 임금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은 상여금 등 1개월을 넘어 지급되는 임금은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수당, 통근수당, 별거수당, 자녀교육수당, 주택수당 등 근로와 관계없이 개인 사정에 따라 지급되는 수당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고 있다. 보고서는 “일본에서 통상임금은 월마다 지급되는 소정 근로에 대한 임금이라는 자명한 의미로 파악되고 있어 불필요한 논란은 없다”고 전했다. 반면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관련 법령에 통상임금 산입 범위를 명시한 규정이 없어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행정 해석은 일본의 경우와 비슷하나 1996년부터 나온 대법원 판례는 1개월 넘어 지급하는 상여금, 체력단련비 등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봐 산업 현장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썼다. 더불어 보고서는 통상임금 산입 범위가 확대되면 국내 기업의 임금경쟁력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일 주요 완성차 업체의 단체협약을 예시로 들었다. 이에 따르면 국내 A완성차사는 단체협약상 연장·야간·휴일 근로 평균 할증률은 법정 기준 150%를 넘는 187%이며, 휴일 밤 근무(오전 2~6시)는 350%에 달한다. 반면 일본 T사는 연장 130%, 야간 130%, 휴일 145%로 할증률이 낮고, 휴일 밤 근무도 205% 수준이다. 또 보고서는 1인당 국민소득 대비 우리나라 제조업의 시간당 임금은 비교 대상 34개국 중 12위로 일본(19위)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통상임금 논란은 국가경제를 고려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고서는 “통상임금 문제는 주로 대기업 정규직 관련 문제로 취약계층의 보호와는 다른 차원”이라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증률 인하 등 다양한 대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탈루 추적·창조경제… 朴정부 핵심 정책 일손 늘린다

    탈루 추적·창조경제… 朴정부 핵심 정책 일손 늘린다

    올 하반기 공무원 증원은 ‘힘 있는 부처’의 요구보다는 출범 첫해인 박근혜 정부의 정책 수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특징이 있다. 부총리 부처로 정부 내 막강한 권한을 가진 기획재정부의 경우 45명을 늘리려고 했지만 10명(총정원 964명의 1%)을 늘리는 선에서 만족해야 했다. 반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로 부품 비리 등의 파문에 대응해 정원(93명)의 12.9%에 이르는 12명이 늘었다. 하지만 정부 조직마다 올 연말 ‘정원 1% 감축’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증원 효과보다는 인력과 조직의 재배치에 가까운 측면도 있다. 4일 정부 공무원 정원 개편안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 직속 기관은 공무원이 1명도 늘지 않는다. 안전행정부가 인력을 관리하는 전체 49개 정부조직 중 기재부는 증원 수 10명으로 전체의 29위에 그쳤다. 안행부(36명)도 12위로 비교적 뒤로 밀렸다. 안행부는 인원 배정을, 기재부는 이에 따른 예산을 담당한다. 국세청이 140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다.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재정 건전성 확충의 주요 수단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은닉 재산과 탈루 소득 적발 업무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국세청의 이번 증원은 실질적으로 일손을 더는 데 큰 보탬이 될지 미지수다. 연말 정원을 1% 줄이면 190명이 감소해 결국 내년 총정원 50명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관세청과 소방방재청도 66명씩 늘어 증가 폭이 크다. 관세청은 국세청과 마찬가지로 관세 탈루 등을 적발하기 위한 인력 보강 차원에서 증원했다. 48명이 지하경제 양성화 사업 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데 투입된다. 나머지 18명은 최근 급증한 인천공항의 해외 특송 화물과 관련해 수입 통관 업무에 배치된다. 관세청은 연말 42명을 감축하기 때문에 순증분이 24명이다. 소방방재청은 경북 구미산업단지 불산 누출 사고를 계기로 119 특수사고대응단과 119 화학구조센터를 신설했다. 울산, 충남 서산, 전남 여수, 구미 등 6개 산업단지 내부에는 자체 소방조직을 만든다. 총정원 553명의 10.8%에 이르는 60명을 늘린다. 같은 이유로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도 60명씩 늘어난다. 환경부는 60명 중 35명을 신설되는 화학물질안전원에 투입한다. 8명은 강원 원주와 대구의 지방청에 화학물질관리과를 설치하는 데 활용된다. 고용부는 60명 중 35명을 지방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채용한다. 24명은 복지 정책인 두루누리 사업(저소득층의 사회보험료 50% 지원)을 집행하는 인력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인력 확충은 내년도에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설 부처인 해양수산부는 53명을 늘렸다. 불법 어업 단속(14명), 해상교통관제(10명), 극지 개발 관련 업무(2명) 등에 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위원회 신설 및 리베이트 쌍벌제, 의료 감염·결핵 관리 등의 업무 추진을 위해 45명의 인력을 증원했다. 복지부는 사무보장위원회 사무국을 신설하고 하부에 3~4개 과를 새로 만든다. 39명이 늘어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나주박물관 개원(25명)과 올 12월 개관하는 세종도서관(19명) 등에 인력을 배치한다. 4대 악 근절에 나선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증원 인력이 각각 38명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담당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26명의 인원을 늘린다. 우선 창조경제 이슈를 다루는 미래성장동력담당과를 신설해 6명을 배치한다. 20명은 국제협력담당과(6명), 우주기술과(2명), 인터넷 신산업팀(3명) 등에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인원을 10명 늘리면서 최광해 국장이 이끄는 ‘장기전략국’의 이름을 ‘미래사회정책국’으로 바꾼다. 기존 경제정책국 소속의 ‘인력정책과’와 정책조정국 소속 ‘사회정책과’ 소관 업무가 미래사회정책국으로 옮겨진다.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등 미래의 사회 현안에 관한 정책 수립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서다. 정부 인사 담당자는 “매년 1%씩 공무원 수를 줄이는 계획에 따라 공무원 인력은 지속적으로 감축될 것”이라면서 “연말에 인력이 줄어들기 전 정책의 경중에 따라 직원을 선제적으로 신규 배치함으로써 효율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US오픈테니스] 정현-이덕희, 주니어 男복식 2회전에

    지난 7월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정현(주니어랭킹 12위·삼일공고)이 US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정현은 3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주니어 31위·러시아)에 0-2(4-6 4-6)로 졌다. 정현은 브레이크 포인트를 6번이나 잡았지만 한 개도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아쉬움은 복식에서 달랬다. 이덕희(주니어 23위·제천동중)와 짝을 이뤄 나선 주니어 남자복식 1회전에서 JC 애러건-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이상 미국)를 2-0(7-5 6-4)으로 꺾었다. 지난주 캐나다 주니어오픈 복식 준우승의 상승세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회전에 오른 김영석(주니어 30위·마포고)은 홍성찬(횡성고)과 함께 나선 복식에서도 재러드 도널드슨-대니얼 커즈너먼(이상 미국)을 2-1(7-6<6> 5-7 9-7)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성인부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남녀 세계 랭킹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마르셀 그라노예르스(43위·스페인)를 1시간 19분 만에 3-0(6-3 6-0 6-0)으로 완파하고 18개 메이저대회 연속 8강행을 확정지었다. 세리나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0위·스페인)를 불과 52분 만에 두 세트 연속 ‘베이글 스코어’를 만들며 2-0(6-0 6-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리나(6위·중국)는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5위·러시아)를 2-1(6-4 6<5>-7 6-2)로 물리치고 처음으로 대회 4강에 올라 세리나와의 힘든 승부를 남겨놨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쓴소리는 누가 하나” 눈치작전 치열

    박근혜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들의 28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계가 분주하다. 저마다 어떤 ‘선물 보따리’를 들고 청와대로 들어가야 할지, 누가 재계가 원하는 쓴소리를 할지 등 눈치작전이 치열한 분위기다. 박 대통령이 10대 그룹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청와대는 처음에 참석 인사들에게 ‘3분씩 발언’을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가 시간과 주제에 구애받지 않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이를 취소했다. 재계는 “아무리 어려운 회사도 최대한 성의 표시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분위기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해 다음날 청와대 총수 오찬 등을 준비했다.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던 이 회장이 서초 사옥에 출근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3주 만이다. 이날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이 회장은 청와대 오찬 참석 준비에 오랜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이 회장의 발언 내용을 챙겼다. 하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떨어졌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청와대의 기대가 일자리와 투자에 있는 만큼 그 내용이 주가 아니겠느냐”면서 “단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기보다는 삼성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도 투자와 고용을 올 계획대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 데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법개정안이나 통상임금 기준 등 산업계 전반의 이슈가 있는 만큼 박 대통령이 먼저 묻지 않는 한 개별 그룹의 현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LG와 롯데그룹 등도 “투자와 고용 부분에서 최대한 성의껏 의지를 밝힐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했다.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해달라는 요청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인 GS그룹 허창수 회장과 최근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박용만 두산 그룹(재계 12위) 회장이 이른바 ‘총대’를 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법개정안’, ‘통상임금’과 같은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요청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역대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법안 하나를 갖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법은 거의 없었다”면서 “아무리 불만이 많다고 해도 상법개정안 등을 놓고 시시콜콜 이야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실제 이날 전경련 임원진은 회장의 요구사안 수위를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최근 경제민주화 법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부에선 부재 중인 총수를 대신해 나올 ‘핀치히터’들이 오히려 부담 없이 속내를 이야기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SK그룹(최태원 회장)과 한화그룹(김승연 회장)이 대표적이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상반기 투자 실적, 하반기 계획 외에 기업 활동에 부담이 되는 규제 법안 완화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를 세울 때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한다’라고 규정한 공정거래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슈 & 이슈] 살아나는 경제로 웃음꽃 핀 대구시

    [이슈 & 이슈] 살아나는 경제로 웃음꽃 핀 대구시

    대구 경제가 꿈틀대고 있다. 장기 불황 속에서도 대구의 경제 관련 수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정도는 아니지만 지역에선 대구의 경제 체질이 바뀌는 게 아니냐며 반색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법인 수다. 대구의 경우 신설 법인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 한 해 동안 증가한 대구의 법인은 2632개. 증가율이 21.6%에 이른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13.9%에 비해 7.7% 포인트나 높다.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법인을 신설한다는 것은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변화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공장 신축과 가동이 활발해지고 수출·생산액 등 주요 실적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 조성을 마친 성서5차산업단지(달성군 다사읍, 140만 6000㎡)에는 신성에스엔티와 세신정밀 등 87개 업체가 입주, 이 중 68개사가 가동 중이다. 또 올해 안으로 5개 기업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2분기 성서5차산업단지 생산액은 1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수출액은 2030만 달러로 515% 늘었다. 고용면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2396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이 밖에 인근 다사읍 인구가 4500명가량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달성군 현풍·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158만 9000㎡)의 경우 지난해 말 가동 또는 건축 중인 공장이 3곳이었지만 최근 10곳으로 늘었다. 또 올해 안으로 50개 기업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2분기 대구지역 공업용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6% 늘어난 21만 4518㎡를 기록했다. 대구지역의 수출·산업생산·취업자 증가율도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 증가율은 79.5%로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50.7%보다는 18.8% 포인트 높은 수치다. 산업생산증가율은 33.4%로 전국 평균 24.6%보다 8.8% 포인트 높았다. 취업자 증가율은 전국 평균 6.8%보다 4배 가까이 높은 24.7%를 기록했다. 경제구조는 제조업 위주로 내실 있게 변화하고 있다. 2008년 제조업 비중이 19.1%에서 2011년 22.9%로 3.8% 포인트 증가했다. 지역 경제를 선도할 중소기업도 성장세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월드클래스 300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12개가 선정됐다.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다. 부동산 경기도 다른 지역과 다르다. 대구만 부동산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4.55% 오르면서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 전국 평균이 0.5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얼마나 가파른지 알 수 있다. 시의 8개 구·군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모두 최상위권이다. 6개 광역시 구·군 중에서 올해 아파트 가격 상승률 상위 10위에는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지역 7개 구·군 모두가 들었다. 수성구는 12위다. 6대 광역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울산시 동구. 다음으론 대구 북구 6.82%, 대구 달성군 5.97%, 대구 동구 5.44%, 대구 달서구 5.33%, 대구 서구 4.5%, 광구 북구 3.58%, 대구 중구 3.44%, 대구 남구 3.25%, 대전 대덕구 2.9% 등이었다. 수성구는 2.05%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구·군 중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성구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다른 광역시 구·군은 4곳에 불과하다. 이같이 대구의 각종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경제살리기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안 국장은 “김범일 시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한 국책사업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이다. 또 로봇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제3공단과 서대구공단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여기에다 충분한 산업용지를 확보했다. 7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면적을 2배 늘렸다. 2006년 2080만 5000㎡이던 산업용지가 지난해 말 4266만 2000㎡로 늘어났다. 2006년 이후 조성된 산업단지를 보면 국가산업단지(855만 1000㎡), 테크노폴리스(726만 9000㎡), 이시아폴리스(117만 6000㎡), 출판산업단지(24만 5000㎡), 성서4, 5차 산업단지(190만㎡), 달성2차 산업단지(271만 6000㎡) 등이다. 이같이 산업단지가 늘어나다 보니 입주기업들의 총생산액도 2006년 16조 5300억원에서 2011년 30조 8400억원으로 14조 3100억원이 증가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설립도 잇따랐다. 2006년 2개에 불과했지만 2010년 6개, 올해는 9개로 늘어났다. 시는 또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모바일융합과 초광역 3D융합,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벤처기업도 2010년 1220개에서 지난해 1463개로 늘어났으며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벤처기업도 2010년 9개에서 2011년 12개로 증가했다. 시는 이와 함께 투자유치와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힘을 써왔다. 김 시장 취임 이후 121개 기업을 유치했다. 금액으로는 3조 1350억원에 이른다. 월드클래스 300을 포함해 스타기업만도 116개에 달한다.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속적인 채무 감축을 통해 2005년 2조 8442억원에 이르던 채무가 2010년 2조 5623억원, 지난해 2조 3324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비해 국비 확보는 크게 늘었다. 2006년 5945억원에서 지난해 5.7배나 많은 3조 4300억원에 이르면서 국비지원 3조원 시대를 열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희생으로 대형 국책사업을 잇따라 유치했고 경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에 핵심기업을 입주시켜 대구가 국내 경제발전의 새로운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깔깔깔]

    ●흔한 거짓말 베스트 ▶12위 노처녀:독신으로 살겠다. ▶11위 학생:나 공부 하나도 안 했다. ▶10위 간호사:이 주사 하나도 안 아파요. ▶9위 여자들:어머, 너 왜 이렇게 예뻐졌니? ▶8위 학원 광고:전원 취업 보장… 전국 최고의 합격률! ▶7위 비행기 조종사:승객 여러분,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6위 연예인:친구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없어요. ▶5위 교장:(조회 때)마지막으로 한마디만 간단히. ▶4위 친구:이건 너한테만 말하는 건데. ▶3위 장사꾼:이거 밑지고 파는 거예요. ▶2위 아파트 신규 분양:지하철역에서 5분거리. ▶1위 자리 양보받은 할머니:에구, 괜찮은데.
  • PGA 플레이오프 티켓 잡아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마지막 정규 투어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93만 6000달러)이 15일 밤 개막한다. 100만 달러도 채 안 되는 상금 탓에 타이거 우즈(미국) 같은 선수들은 시큰둥하지만 중하위권 선수들에겐 이 대회의 무게가 남다르다. 플레이오프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이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30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기필코 진입하려는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페덱스컵은 선수들의 정규 대회 해당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125명을 추린 뒤 4개 플레이오프 대회를 치러 최종 우승자에게 주는 시즌 챔피언컵이다.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노승열(22·나이키골프)의 마음이 가장 급하다. 양용은은 올 시즌 PGA 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밖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182점에 불과해 랭킹도 170위까지 밀려났다. 125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400점 이상을 쌓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양용은은 이번 윈덤대회에서 우승 아니면 준우승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PGA 투어 2년차인 노승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는 226점, 랭킹은 158위다. 최소한 ‘톱 5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막차에 오를 수 있다. 올 시즌 우승을 경험한 배상문(27·캘러웨이)을 비롯해 최경주(43·SK텔레콤), 이동환(26·CJ오쇼핑) 등은 현재 125위 안에 들어 있지만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마음을 놓을 수 있다. 한편 최경주는 올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통과한 13명의 선수에 포함돼 기복 없는 플레이를 증명했다. 미국 CBS스포츠가 13일 발표한 올 시즌 메이저 성적 집계에서 최경주(102위)는 올해 4개 메이저대회 합산 성적 33오버파로 13명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랭킹 100위권 밖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다.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세계 랭킹 4위의 애덤 스콧(호주·합계 2오버파)이었고, 마르틴 카이머(독일·36위)가 34오버파로 최하위였다. 우즈는 14오버파로 6위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펜싱선수권 한국 12위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동의대), 김아라(양구군청), 이라진(인천중구청) 등으로 구성된 펜싱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 스포츠 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세계펜싱선수권 마지막날 단체전 8강에서 러시아에 44-45로 아깝게 졌다. 허준과 김민규(이상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하태규(국군체육부대), 손영기(대전도시공사) 등으로 꾸려진 남자 플뢰레 대표팀도 단체전 16강에서 영국에 36-4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동메달 2개, 종합 순위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 [2013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세계 1위 이용대 - 고성현 16강서 탈락

    한국 ‘셔틀콕’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8강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세계 1위 이용대-고성현 조는 8일 중국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세계 12위인 타이완의 리성무-차이 치아 신에게 1-2(21-14 14-21 19-21)로 역전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동문-하태권 이후 14년 만에 남복 금메달을 노리던 이-고 조는 이용대의 강타가 고비마다 터지면서 첫 세트를 쉽게 잡았다. 하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의 강력한 스매싱에 수비가 흔들리며 범실을 연발해 세트 동률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트에서 둘은 상대의 강타에 허둥대며 줄곧 끌려가다 막판 19-20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때가 너무 늦었다. 또 다른 남복 조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은 유연성(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과의 ‘형제 대결’에서 2-1(17-21 21-18 21-18)로 이기고 8강에 진출, 무거운 짐을 떠안게 됐다.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한국체대)도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1-2(21-13 13-21 20-2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여자복식 간판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는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마에다 미유키-수에쓰나 사토코 조를 2-0(21-9 21-18)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져주기 파문’으로 마음 고생을 했던 세계 8위의 정-김 조는 이로써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18년 만의 여복 금메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엄혜원(한국체대)-장예나(김천시청)도 말레이시아의 비비안 카 문 후-케 웨이 운을 2-0(21-16 21-18)으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광저우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홍명보호, 새달 6일 北과 붙을 듯

    이란과의 ‘리턴매치’가 무산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평가전 상대로 북한을 낙점했다. 6일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인 9월 6일 평가전 상대로 북한과 교감을 나눴다. 두 당사자가 계약서에 사인하면 남자축구팀은 2009년 4월 월드컵 최종 예선 이후 4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격돌하게 된다. 북한은 실력 점검과 흥행 면에서 최상의 카드다. 유럽·남미팀은 같은 날 월드컵 최종 예선을 치러야 해 부를 팀이 마땅치 않았고 A매치에 합의했던 이란은 일방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터라 상대 찾기에 애를 먹었다. 이 와중에 북한이 ‘스파링 파트너’로 급부상했다. 최근 2013동아시안컵대회에 출전한 북한 여자 축구팀이 우승컵을 안으며 양국 사이에 훈풍이 분 것도 기폭제가 됐다. 북한은 FIFA 랭킹 112위로 한국(43위)과 순위 차가 나지만 저력이 있는 팀이다. 한국은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북한과 같은 조에 속해 진땀을 뺀 기억이 있다. 당시 허정무 협회 부회장이 이끌던 태극호는 2008년 9월 중립국인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의 골로 1-1로 비겼고 이듬해 안방에서는 김치우(서울)의 결승골로 1-0으로 겨우 이겼다.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이번 2014브라질월드컵에는 초대받지 못했다.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일본,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과 C조에 속해 3위(승점 7·2승1무3패)로 최종 예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2011년 11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일본을 불러들여 보란 듯이 1-0으로 꺾었다. 당시 북한은 정일관(리명수축구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박남철(태국 무앙통)의 결승골을 잘 지켜냈다. 현재 정대세(수원), 박광룡(스위스 FC바젤), 전광익(카타르 SC레퀴아) 등 ‘젊은 해외파’를 주축으로 세대교체가 한창이다. 홍명보 감독이 “9월 평가전에는 유럽파를 대거 부르겠다”고 공언한 만큼 4년 만의 남북 대결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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