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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환율 뉴노멀에… “코스피 버틸 것” vs “외국인 빠질 것”

    고환율 뉴노멀에… “코스피 버틸 것” vs “외국인 빠질 것”

    “환율 상승, 증시 악재 아니다”원달러·코스피 간 탈동조화 뚜렷상장지수펀드 자금 중요성 커져“국내 증시 안전판으로 작용” 분석“환율 안정돼도 코스피 떨어질 것”원화 12% 저평가, 코스피에 악재원화 약세에 외국인 환차손 우려“코스피 단기 과열권 진입” 분석도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고환율 구조가 ‘뉴노멀’이 된 가운데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환율과 무관하게 인공지능(AI) 산업 호황과 정책 기대감을 업은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원화 약세 장기화가 외국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가 지수를 끌어내릴 것이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68 포인트(1.94%) 오른 4089.25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일 종가·장중 기준 사상 처음으로 4200선을 넘어간 뒤 조정 구간에 들어서, 4000선 초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오른 1458.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17일까지 올해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15.50원이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평균 1394.97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평균 1276.35원보다 높다. ●미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강달러’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못하는 이유로는 달러 강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12월 1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인하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12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내려갈 확률을 한 달 전의 절반 수준인 43.6%(17일 기준)로 내렸다. 미국 관세 정책이 물가와 고용에 미칠 불확실성과 함께 달러화 단기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커지고 있는 외환시장 균형 이탈 가능성’ 보고서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에 대해 미국 관세 정책 리스크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달러 단기 유동성 우려 등을 꼽았다. 재정 확대 우려에 약세를 보이는 엔화와의 동조화, AI 거품론 등으로 시작된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대내적으로는 서학개미의 대미 투자로 인한 환전 수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 총 2000억 달러(약 291조원)의 대미투자 부담 등이 환율 상승 요인이다. ●“원달러 상승, 증시 악재 안 돼”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간 상관관계에 대한 전문가 견해는 팽팽히 엇갈린다. 과거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은 외국인 순매도를 부추겨 증시를 끌어내리는 패턴이 일반적이었다. 지수가 오르더라도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이 후퇴를 선택하면서다. 하지만 최근에는 두 지표의 탈동조화가 뚜렷해졌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이후 원달러 환율 하락과 주가 상승 간 관계가 양수로 반전됐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반도체 업종에 한해서는 환율보다는 반도체 이익 전망변화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 증시에 외국인보다 금융투자, 즉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허 연구원은 “특히 ETF 자금으로 추정되는 금융투자 자금이 10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점이 국내 증시 안전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TF 자금은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은퇴 자금이 대부분이라서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하다. ●“원화 약세… 외국인 진입 망설일 것” 환율이 하향 안정되더라도 코스피는 오히려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환율은 이미 정점 부근으로, 원화 가치는 약 12% 저평가되고 있다”며 “코스피는 오히려 밸류에이션 대비 과대평가되고 있어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환율 상승이 지수 조정의 직접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원화 약세는 외국인 진입에 유리한 측면도 있지만, 지금처럼 환차손 우려가 큰 국면에서는 오히려 진입을 망설이게 한다”며 “코스피 조정 과정에서 개인투자자가 ‘차라리 본진엘 가자’며 AI 기대감이 큰 미국 증시로 이동할 경우,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환율과는 무관하게 코스피 자체가 단기 과열권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한미 무역협상 팩트시트 공개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며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 3600 ~3700선에서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군포,안양 5070 일자리박람회 참석, 인생 후반기 일자리 지원 도의회가 함께 할 것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군포,안양 5070 일자리박람회 참석, 인생 후반기 일자리 지원 도의회가 함께 할 것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4일 군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 경기도 5070일자리 박람회 in 군포_안양’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내 50~70대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현장에는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 25개사, 유관기관 9개 기관이 참여하여 ▲현장채용 ▲구직자-기업 1:1 매칭 상담 ▲취업컨설팅 ▲직업역량 진단 ▲재취업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중·장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경력 보유 인재의 강점을 살린 채용 중심 행사 구성으로 지역 내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정윤경 부의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중·장년층 고용 확대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0~70세 중·장년층은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에서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가진 소중한 인적자원”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이분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그동안 중·장년층의 고용안정, 사회참여 확대, 재취업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중·장년층이 일터에서 다시 빛나고, 지역사회에서 더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히며,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 사업은 도내 35~59세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월 40만 원씩 3개월간, 총 120만 원의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이력서·면접 컨설팅, 직업역량 교육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제도”라며 “경력단절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여성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실효성 높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의 중·장년 일자리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고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박람회는 11월 18일 양주 경기종합섬유센터에서, 11월 20일은 남양주·구리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11월 25일은 과천 지식산업센터에서, 12월 3일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그간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부서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특히 출근길은 시민의 하루를 여는 첫 관문이라며 “강동구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아침 출근시간 복잡한 버스 이용에 대한 숨통을 틔운 서울시는 11월 말까지 운수종사자 채용 및 차량 확보를 완료하고, 12월 중 신설 맞춤버스 8333번을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지역 의원의 책무”라며 “8333번 신설이 출근길 혼잡 해소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구 교통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정책을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 대통령 남산에 묶으면 1억…” 전한길 결국 고발당했다

    “이 대통령 남산에 묶으면 1억…” 전한길 결국 고발당했다

    한 기업인의 입을 빌려 “이재명 대통령을 잡아 남산 나무에 묶으면 현상금 1억”이라고 말한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민주파출소 주간브리핑에서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전한길뉴스’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납치·협박’을 선동하는 발언을 했다”며 “보수 진영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선동적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낸 책임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는 지난 11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강성 보수 유튜버로 활동하며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전씨는 지난 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5000만 달러(약 727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는 소식을 언급하다가 자신이 식사 자리에서 만난 한 한국인 기업가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전씨는 “어제 저녁에 만난 어떤 회장님이 이재명한테 10만달러(약 1억 4500만원)만 (현상금으로) 걸어도 아마 나설 사람 많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업인이) 이재명을 죽이라는 뜻이 아니라 이재명을 잡아 와서 남산 꼭대기 나무에 묶어 두고 밥을 줘야 된다고 했다”며 “되게 재미있는 얘기였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해당 부분을 쇼츠로도 제작해 ‘이재명 현상금 걸어라’는 제목으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가 언론 보도가 시작되자 삭제했다. 해당 발언은 국회 국정감사까지 번졌다. 허영 민주당 의원은 6일 대통령실 운영위원회 국감에서 “극우 세력에게 대통령을 위해하라는 지침과 다름없다”며 “미 당국과 협의해 체포해서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단호하게 조치하겠느냐”고 질의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전씨는 해명 영상을 올려 “죽이라는 말은 하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느냐. 밥은 줘야 한다고 하면서 풍자하는 표현인데 그걸 가지고 국정감사에서도 제 영상을 틀어놓고 ‘전한길 체포해야 하지 않냐’(고 했다). 놀랍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 번 더 해명한다. 분명히 입장을 말씀드린다. 전한길 입장이 아니고 어떤 교민께서 해주신 얘기를 인용했을 뿐이다. 풍자 표현일 뿐이고 제가 이재명을 죽이라고 명을 내렸나, 사주를 했나”라고 밝혔다. 전씨는 앞서 지난 4일에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비판하며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은 밤에 성폭행당하고, 중국인들한테 팔려 가고 한번 당해 봐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전씨는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 끝까지 지지하십시오. 그래서 성폭행당하고, 당하고 난 뒤에 그때서야 ‘아이고, 속았구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해 12월 말부터 추진됐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시행된 것이다. 전씨는 10월 2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전언 형식으로 ‘이 대통령 싱가포르 비자금 1조원 및 혼외자 의혹’을 제기했다가 10월 23일 민주당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5년 본청 및 출연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5년 본청 및 출연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가 지난 13일에서 14일 양일간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독도재단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기후 변화 대응, 청년농과 영세농 보호,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 연구성과의 농가 연계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경북형 공동영농이 실질적으로 대농 위주로 혜택이 집중되어 소규모 영세농가가 소외되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전략작물 유도 정책 역시 특정 작물의 과잉생산을 유발하여 가격 폭락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농업 또한 실제 영농에 필요한 기술력은 부족한데 시설 투자에만 치중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종합하여 경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정책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을 촉구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영업손실로 중단된 후포 크루즈 문제에 대해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체 선박 투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후포 마리나항이 조속히 정식 개장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농기계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지적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정비와 위반 시 페널티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딸기 우량종묘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딸기육묘 전문농가 양성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딸기 수직재배 기술보급 과정에서 농가의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지향 사업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농촌이 당면한 실질적 문제에 대한 해결이 우선이라며 현재 농가가 필요로 하는 사업에 더욱 집중해주기를 요청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은 포항시민들조차 위치를 모를 정도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독도재단 사무실을 포항 환동해지역본부로 이전하고 1층에 상설전시관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쉽게 방문하고 독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창업농의 경우 대출금 상환 문제로 인해 5년차 생존율이 30%에 불과한 심각한 상황을 지적하며,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농업교육과 관련해서는 이론 중심 교육을 현장실습 중심으로 전환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교육협력기관을 다양화하여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구미화훼연구소가 스마트농업연구소로 전환된 이후 기술원의 화훼산업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며, 화훼농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영길 의원(성주) 농민사관학교, 농업마이스터대학, 농업인대학의 교육과정이 중복되고 있다며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며 수료생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교육 사업에 있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번식우가 대부분인 50두 미만 소규모 한우농가가 무너지면 한우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며 소규모 한우농가에 대한 사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농업기술원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농업인회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농업인들의 불편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쌀 재배면적 축소와 논 타작물 전환 정책이 오히려 쌀값 인상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 방향만을 따르기보다는 지역 실정을 고려한 신중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거점기관 지정에서 경북이 제외된 것은 지적하며 농업기술원이 좀더 적극적으로 행정에 임해주기를 요청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은 최근 현안이 되는 농어촌기본소득의 지방비 부담이 50%를 초과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울릉도 여객 노선이 울릉크루즈 1개 노선으로 축소된 상황에서 12월에 2주간 선박 수리로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해상교통이 유일한 이동 수단인 울릉도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대체 선박 투입 등 즉각적인 해결책 마련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신 위원장은 “경북의 농수산 분야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기반 산업”이라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은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도내 농수산업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집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의 시정 조치 이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도민과 농어업인의 실질적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북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12.3 비상계엄이 경기도 관광 흔들어”...DMZ·외국인 방문 감소 실태 공개

    정동혁 경기도의원 “12.3 비상계엄이 경기도 관광 흔들어”...DMZ·외국인 방문 감소 실태 공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14일 열린 2025년도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경기도 관광업계 전반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며 당시 관광 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경기관광공사의 대응 노력을 평가했다. 정동혁 의원에 따르면 DMZ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는 비상계엄 이전까지 전년도보다 높은 증가세였으나, 12월 3일 이후 즉각 하락해 전년 대비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 의원은 “임진강 독개다리와 임진각평화곤돌라 모두 비상계엄 이후 하락세가 명확하게 나타났다”며, “정치적 혼란이 관광 수요를 꺾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히 “DMZ는 외국인 비중이 높고 접경지 특성상 정치 상황과 연동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위축은 경기관광공사의 문제라기보다 전 정부가 촉발한 계엄 사태가 현실적 피해로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공사가 대응책 마련과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제시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 외국인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낮았고 회복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려 4개월간 경기도 외국인 관광이 흔들린 만큼 현장의 어려움은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공사가 위기 상황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이 어느 정도 효과를 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전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였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피해 업계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충분했는지는 의회가 함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건립 순항···2027년 1단계 완공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건립 순항···2027년 1단계 완공

    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건립사업이 2027년 말 1단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금호타이어와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 신공장은 월야면 외치리 일원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안 50만㎡ 부지에 창고·정련·공장 등 3개 동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허가된 창고동은 다음 달 22일 착공에 들어가고 정련·공장 동에 대한 착공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2027년 3월, 7월 각각 시작된다. 공정 설비 2,486억 원, 건축물 1,742억 원 등 총사업비 6,609억 원을 투입해 함평 신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3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2027년 12월 건립 공사를 마무리한 뒤 2028년 1월부터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화재가 나기 전 광주공장 생산규모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양이다. 화재로 가동이 멈췄던 광주공장도 1공장을 중심으로 지난 13일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소규모로 재가동에 들어간 광주 1공장은 하루 4천~6천 본의 타이어 생산에 들어갔고 가동 직원 1,850명의 사원이 교대로 작업에 투입됐다. 하지만 화재가 나기 전 광주 1·2공장 생산량 연간 1,150만 본의 생산 실적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함평에 추진 중인 공장은 광주공장 이전의 개념이 아니고 신공장을 짓는 것”이라며 “광주공장 매각 대금이 확보되고 재정 예산이 확정되면 단계적으로 함평 이전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교육청, 수능이후 고3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광주교육청, 수능이후 고3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광주시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사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3 학생들의 학년말 생활을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학년말 학사운영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등교수업 원칙 유지, 출결 관리 강화,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11월 13일~12월 31일), 진로·자기계발 프로그램 확대 등을 골자로 학사 운영의 안정성과 학생지도의 연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능 이후 학습 공백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고3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광주독립영화관과 연계해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3학년 2학기’ 특별 상영을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하고, 문화·예술 기반의 성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광주청년센터와 협력해 청년정책과 향후 진로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탑승완료 이제는 청년입니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센터 강사가 1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3 학생들에게 주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 플랫폼 이용법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연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2026학년도 정시 대비 대입지원 프로그램, 경제·금융 교육, 미디어 문해교육, 수험생 문화체험 지원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도 병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년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가장 어렵지만, 학생 중심의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안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 12월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정보원’, 허성태 X 조복래 상극 케미로 인기몰이 중

    12월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정보원’, 허성태 X 조복래 상극 케미로 인기몰이 중

    올해 12월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들 가운데 단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정보원>이 흥행 기대감을 높이며 연말 극장가의 중심에 섰다. 공개된 보도스틸과 배우들의 예능·유튜브 등장 이후 온라인 반응이 폭발적으로 늘며, ‘12월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 <정보원>은 강등과 연이은 수사 실패로 모든 열정을 잃어버린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눈먼 돈을 좇다 큰 판에 휘말린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서로 성격도 목적도 완전히 다른 두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상극 케미스트리는 개봉 전부터 ‘올해 마지막 웃음 폭격’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형사와 정보원이 한 공간에서 부딪히고 뒤엉키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측 불가한 상황 속에서 주고받는 티키타카는 영화의 핵심 재미 포인트로 꼽히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12월 한국영화 중 제일 보고 싶다”, “케미만으로도 이미 흥행각”이라는 기대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오남혁의 동료 형사 이소영(서민주), 거대 조직과 연결된 인물 황상길(차순배), 오남혁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경찰서장 강용구(장혁진) 등 강한 개성을 가진 조연 라인업까지 더해져 풍부한 팀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든다. 허성태는 “조복래와 함께 연기하면서 예측 못 한 순간에 웃음이 터지는 장면이 많았다”고 밝히며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고, 조복래 역시 “촬영 내내 호흡이 완벽했다”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2월 한국영화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보원>은 유쾌한 웃음,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 빠른 전개를 앞세워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는 오는 12월 3일 전국 개봉한다.
  • 하남시의회,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이하 하남모범운전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박선미·강성삼·오승철 의원, 하남모범운전자회 김자환 회장, KD 운송그룹 경기상운 노동조합 장민 부서장, 하남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하남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 제정과 개인택시 면허 배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가칭)‘하남시 모범운전자연합회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청취 ▲‘비율 할당제’ 개인택시 면허 배분 방식 개선 방안 등이다. 하남시는 2019년 12월 개정된 ‘하남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사무처리 규정’에 따라 개인택시 면허 배분을 ‘비율 할당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 60명에 불과한 택시 종사자의 면허 비율은 80%에 달하지만버스·화물 등 사업용 운수종사자(총 약 2190여 명)의 비율은 각각 7%에 그쳐, 특정 업체에 면허가 집중되고 무사고·봉사 경력 등 현장 기여도가 반영되지 않는 등 불공정 논란이 이어오고 있다. 금광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간담회는 제9대 의회 개원 직후부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하남시민의 택시 이용 편리성 증진을 위해 시가 적극 나서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기간 무사고로 성실히 일해온 운수종사자들의 기여가 택시 배분에 정당하게 반영되지 못하고 특정 업체에 면허가 집중되는 현상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 제정을 제안한 박선미 의원은 “모범운전자의 활동은 공공성이 매우 높고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체계 구축에 필수적”이라며 “하남시도 조례 제정을 통해 활동 기반을 정립하고, 법적 단체명 정비·지원 기준 설정 등 실효성 있는 조항을 담아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모범운전자회는 경찰청장이 선발한 교통안전 전문 봉사조직으로, 교통질서 계도·현장 교통관리·각종 지역 행사 안전지원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해왔다. 전국 63개 지자체(25.10.기준)가 독립 조례를 시행 중인 만큼, 하남도 활동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함께한 강성삼 의원은 “향후 객관적 용역으로 실제 운행되는 택시 실태를 파악하여 택시면허 배분 제도에 대해 종합 분석하고, 그 결과에 기반한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승철 의원은 “하남시의 고질적인 택시문제로 시민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은 만큼 이제는 현실적인 비율 조정을 통해 한 대라도 더 운행가능한 택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남모범운전자회 김자환 회장은 “모범운전자들은 생업과 별개로 매일 위험과 맞서 시민의 생명과 도로 안전을 지키는 ‘도시의 보이지 않는 안전망’”이라며 “하남의 교통안전을 위해 더 힘쓸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할 공정한 제도와 합리적 지원이 마련돼야 하며, 특히 개인택시 면허 배분 과정에서 오랜 기간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종사자들의 기여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하남모범운전자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 의견이 제도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집행부는 관련 용역 추진과 후속 조치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모범운전자회는 앞서 지난 5월 개인택시 면허 배정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는 건의문을 하남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 문제를 포함해 단체의 발전 방안과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후속 논의의 일환이다.
  • ‘4년 만 최대 순매도’ 외국인 2.3조 매도 폭탄에 코스피 3.8% 급락

    ‘4년 만 최대 순매도’ 외국인 2.3조 매도 폭탄에 코스피 3.8% 급락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 가까이 급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간 기준 4년 만에 최대 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해제 선반영 여파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1% 급락한 4011.5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1일(-3.88%) 이후 3개월 반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41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23% 하락한 89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회복한 종가 900선을 이틀 만에 다시 내줬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45% 하락한 9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8.50%나 급락하며 5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증권, 금융, 자동차, 방산 등 다수 업종의 주가가 우하향하며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다만 조선업종은 이날 한미 관세·안보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이후 주가가 우상향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무서운 ‘팔자세’가 지수를 잡아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들은 장 종료 시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조 366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2021년 8월 13일(2조 6990억원 순매도) 이후 4년 3개월여 만의 일간 최대 순매도 기록이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소식 이후 ‘뉴스에 팔기’가 본격화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전날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 하락한 2만 2870.3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다우지수도 각각 1.66%와 1.65% 하락했다. 셧다운 해제 이후 재료 소멸 인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단 분석이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높은 기술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가 3.58% 하락했고 테슬라도 6% 이상 급락했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 속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3.72%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셧다운 종료에도 경제지표로 인한 변동성 확대, 금리 동결 우려, AI 고평가라는 삼중고를 겪었다”면서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AI 고평가 논란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것도 뉴욕증시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약 3% 수준으로 여전히 너무 높다”고 강조했다.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52.1%로 집계됐다. 하루 전만 해도 62.9%에 달했던 것이 10%포인트 이상 줄었다. 다만 이날 외국인들의 폭탄 매도에도 원달러 환율은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전 거래일보다 10.7원 내린 14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서 출발해 1474.9원으로 뛰어오르며 1480원대 진입까지 넘봤다. 하지만 이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구두개입성 발언에 나서자 1450원대 중반까지 수직낙하했다. 이후 공개된 한미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항목이 별도로 담겼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환율은 145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내란특검, 황교안·박성재 영장 잇달아 기각…“수긍하기 어려워”

    내란특검, 황교안·박성재 영장 잇달아 기각…“수긍하기 어려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14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수긍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반발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증거인멸 우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특검보는 “구속영장은 단지 수사를 위한 것”이라며 “체포영장과 함께 집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무집행 방해 행위의 경우 현장 영상이 촬영됐고 내란 선동 행위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표된 부분이라 사실관계 인정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행위의 동기와 경위, 조직적 개입 정황이 있는지 등을 보다 명확히 한 후에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린 행위와 관련해 지난 12일 내란 선동 혐의로 황 전 총리를 자택서 체포한 뒤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법원은 이날 새벽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또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재청구한 구속영장 역시 전날 기각됐다. 법원은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 기회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지난달 9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박 전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었지만, 기각된 바 있다. 박 특검보는 “1차 영장 청구 당시보다 박 전 장관의 계엄 위법성 인식이 좀 더 소명됐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피의자 측이 범죄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고 법원도 이 부분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와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내란 특검 수사가 다른 국무위원들로 확장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으로 수사 동력을 확보하려 했지만,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만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나 다른 국무위원 수사는 더욱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특검은 오는 1월 구속 기간이 끝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기한 만료 전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완도군, 연말에 클래식·뮤지컬 등 문화 공연 풍성

    완도군, 연말에 클래식·뮤지컬 등 문화 공연 풍성

    전남 완도군이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뮤지컬 공연과 클래식 연주 등 풍성한 문화 공연을 펼친다. 먼저 오는 26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 뮤지컬 공연을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인다. 공연 예매는 19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12월 3일에는 세계적 명성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 단체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31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개막한다. 이홍렬, 이윤미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해 가족 구성원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통, 이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완도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타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문화 소외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의 날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연말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동작구의회, 41일 대장정 돌입… 2026년 예산안 등 ‘미래 동작’ 향방 가른다

    동작구의회, 41일 대장정 돌입… 2026년 예산안 등 ‘미래 동작’ 향방 가른다

    정재천 의장 “재정 건전성·정책 효과 확보” 당부행정사무감사·구정질문 등 핵심 의제 다뤄 동작구의회가 구민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미래 동작의 방향을 결정지을 41일간의 제344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 구의회는 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구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핵심 의제를 다룬다. 정재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민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는 재정 건전성과 정책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책임 있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하며 심도 있는 심사를 주문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늘부터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하며,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청 집행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이후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12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최종 진행한다. 예산안 최종 의결은 다음달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정례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구정질문을 실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정례회 첫날 이미연 의원(흑석·사당1·2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흑석고등학교 학급 수 증설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교육 환경 안정화를 촉구했다. 이어 장순욱 의원(신대방1·2동)은 각종 위원회의 심의 행태 및 부실한 사업계획서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 효율성 제고와 실효성 있는 성과 관리를 주문했다.
  • ‘군포시 철도 지하화 촉구 결의대회’, 15일 산본로데오에서 열린다

    ‘군포시 철도 지하화 촉구 결의대회’, 15일 산본로데오에서 열린다

    하은호 시장 “시민 참여가 철도 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에 큰 영향”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군포시 6개 지상 전철역의 지하화를 촉구하는 ‘군포시 철도 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의 제2차 시민 결의대회가 15일 오후 4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군포시 철도 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한진운 외 36인, 이하 범추위)’는 군포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군포시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범추위는 군포시의 전철역 지하화 계획서 국토교통부에 접수, 제1차 청원서 접수, 범시민 서명운동 등 그동안의 경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12월 발표하는 국토부의 지하화 통합계획에 반드시 군포시 구간을 포함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발표에 군포역, 금정역, 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당정역 등 군포시 구간 지상 전철 6 개역이 전부 포함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상역 선정에 시민들의 참여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의지도 중요한 심사항목인 만큼 11월 23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소 등에서 진행 중인 26만 서명운동과 11월 15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리는 시민결의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 김장 성수기 배추·무 수급·가격 점검… 가락농수산물시장에 간 송미령 장관

    김장 성수기 배추·무 수급·가격 점검… 가락농수산물시장에 간 송미령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장철을 앞두고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배추와 무 등 주요 재료의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했다고 농식품부가 13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 오후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의 이상용 가락시장지회장(대아청과 대표이사) 등 도매법인 관계자를 만나 산지 작황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산지와 소비지 간 조정을 통해 물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매법인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출하자의 최소 수취 가격을 보장하는 출하 가격 보전제 도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미비점을 보완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저렴하고,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재배 면적이 늘어 김장 성수기(11월 중순~12월 상순) 공급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 성수기 공급 문제는 없겠지만 가을철에 자주 내린 비로 일부 지역에서 작황이 부진해 기온 하강 폭이 커지면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면서 “출하자들에게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 경희·고려대 등 15~16일 논술… 수능 반영률 비교 필수

    경희·고려대 등 15~16일 논술… 수능 반영률 비교 필수

    새달 29일부터 정시 원서 접수 시작내신·대학별고사 반영 여부도 중요 2026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주말부터는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과 면접이 잇따라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응시 계획을 세우고, 정시와 수시 전략을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을 토대로 자신의 성적을 최대한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 수시 지원 대학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라면 해당 기준 충족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수능 직후 주말부터는 대학별 논술·면접 일정이 빽빽하다. 건국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이 오는 15~16일 논술을 시행한다. 수능 성적이 공식 발표되면 정시 원서접수 시작일인 12월 29일 전까지 지원 전략을 확정해야 한다. 각 대학의 수능 반영 비율과 내신·대학별고사 반영 여부를 유형별로 정리해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이 비슷하거나 판단이 모호한 경우 여러 업체의 가채점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며 “우선순위가 대학인지 학과인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주요 입시업체들은 정시 전략 설명회를 연다. 영역별 가채점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안내하고, 올해 특징으로 꼽히는 ‘사탐런’(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과 의대 모집인원 축소에 따른 변동성도 분석할 전망이다.
  • 1t 트럭, 좁은 시장 골목 150m 돌진… 페달 오조작 가능성도

    1t 트럭, 좁은 시장 골목 150m 돌진… 페달 오조작 가능성도

    60대가 몰던 트럭 장보던 시민 덮쳐피할 곳 없는 좁은 통로 탓 피해 커지병 모야모야병 원인 가능성도“사고 목격 뒤 손 떨려 장사 못 해”경찰, 긴급체포… 영장 신청 검토 경기 부천의 한 재래시장에서 60대가 몰던 1t 트럭이 장보기에 나섰던 주민들을 치어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이 시장 상인 A(67)씨가 몰던 1t 트럭이 갑자기 돌진했다. 트럭은 빠른 속도로 시장 통로에 있는 매대와 장을 보던 시민들을 잇따라 치었다. 트럭은 150여m를 주행했고 다른 점포를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다. 운전석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과 중국 국적 6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중상 9명, 경상 10명 등 19명이 다쳤다. 이 시장 통로는 트럭 1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좁아 인명피해가 컸다. 사고는 시장 입구와 인접한 곳에서 났다. A씨는 이날 자신의 가게 앞에 트럭을 대고 물건을 내린 후 트럭을 다른 곳에 주차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는데 약 20m를 후진한 다음 갑자기 앞으로 튀어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시장은 아비규환 현장으로 변했다. 상점 앞에 내놓은 매대가 차에 부딪혀 속옷들이 이리저리 흩날렸고, 생선가게 냉장고 유리는 깨져 장사를 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지도 못한 채 망연자실하고 있다. 한 상인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후에 가슴이 벌렁벌렁해서 아직도 손이 떨린다”며 “장사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집 주위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나 착잡하다”며 “다친 사람들이 빨리 치료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경찰은 우선 A씨가 페달을 오조작한 것으로 본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최근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보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20년 3만 1072건에서 지난해 4만 2369건으로 30% 넘게 급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앞서가던 마을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다가 그대로 시장으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A씨의 지병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도 대두된다. A씨 아내는 사고 당시 “남편은 수년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이 병은 뇌혈류가 부족해지거나 뇌출혈이 발생하는 게 원인인데 팔, 다리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고 차량이 출발 과정에서 급가속한 장면을 확인했다”며 “A씨의 페달 오조작이 사고 원인으로 보이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차량 검사를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치료받을 만큼 다치지 않았고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표결은 27일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표결은 27일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여야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죄가 확인되면 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 해산감”이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도 몰랐고 김문기 처장도 몰랐다는 사람인데, 추 전 원내대표는 몇 달 전부터 계엄을 알고 표결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극단적인 내로남불”이라며 맞섰다. 내란 특검(조은석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했다고 보고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입장을 밝힌 데다 범여권 단독으로 가결 정족수(재적 과반 출석·출석 과반 찬성)가 충족되는 만큼 체포동의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여야 이견 없는 무쟁점 법안 54건도 올라왔다. 여야는 택배노동자 표준계약서 등을 의무화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다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 도중 항의를 표하며 퇴장한 사이 민주당은 김은혜·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일부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벌써 두 번째 (불출석)”이라며 항의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세 번째는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특별법) 등은 여야가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포함한 정기국회를 마무리한 뒤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과 법 왜곡죄(형법 개정안) 등 사법 개혁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감수하면서도 개혁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했다.
  •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27일 표결…국토장관 불참에 여야 충돌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27일 표결…국토장관 불참에 여야 충돌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여야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죄가 확인되면 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 해산감”이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도 몰랐고 김문기 처장도 몰랐다는 사람인데, 추 전 원내대표는 몇 달 전부터 계엄을 알고 표결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극단적인 내로남불”이라며 맞섰다. 내란 특검(조은석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했다고 보고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입장을 밝힌 데다 범여권 단독으로 가결 정족수(재적 과반 출석·출석 과반 찬성)가 충족되는 만큼 체포동의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가덕도신공항특별법’ 등 비쟁점 법안 54건을 가결했다. 여야는 택배노동자 표준계약서 등을 의무화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관련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이른바 ‘K스틸법’, ‘반도체특별법’ 등은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본회의 불참으로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여야는 충돌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 도중 항의를 표하며 퇴장한 사이 민주당은 김은혜·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보안법 일부개정안을 부결시켰다. 본회의장 앞에선 송 원내대표가 “반말하지 마”라고 하자 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게”라고 받아치는 등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를 마무리한 뒤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과 법 왜곡죄(형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안 등을 연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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