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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이상 농촌인구 30% 넘었다

    우리나라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이제는 농가 인구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65살을 넘는다. 우리나라 전체 평균의 3배를 넘는 수준으로 ‘초초고령’사회로 부를 만하다. 특히 젊은층의 농촌 이탈 증가로 농촌인구의 노령화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어서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06년 농·어업 기본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지난해 말 기준으로 농촌 전체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의 비중을 나타내는 ‘고령화율’은 30.8%로 사상 처음 30%를 돌파했다. 이는 5년전보다 6.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우리나라 사회 전체 고령화율 9.5%의 3배가 넘는 심각한 수준이다. 고령화율이 7∼14%이면 ‘고령화사회’,14∼20%이면 ‘고령사회’,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우리나라 농촌은 ‘초초고령사회’의 인구구조를 보이는 셈이다. 고령화율은 2001년 24.4%,2002년 26.2%,2003년 27.8%,2004년 29.4%,2005년 29.1%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농촌 인구 가운데 70세 이상은 1년새 4.9%(2만 9000명) 늘었다. 그러나 한창 일할 나이인 20∼29세의 젊은층은 같은 기간 14.2%나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평균 수명은 늘고 있는데 반해 일자리 부족, 교육·의료 등 생활환경 미흡 등으로 젊은이들의 이탈이 가속화돼 농촌이 갈수록 노령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전국의 농가 수는 124만 5000가구로 2005년보다 2.2%(2만 8000가구) 줄었다. 농가 인구는 330만 4000명으로 같은 기간 3.8%(12만 90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에서 농가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줄었다. 농가인구 중 30대의 미혼 비율은 34.9%로 농촌 30대 남성 10명 중 3∼4명이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30대 미혼 비율은 2005년 인구총조사 당시 30대 미혼비율 21.6%의 1.6배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위공무원 직무내용도 DB화

    정부의 인적자원 관리 패러다임이 바뀐다. 인적DB뿐만 아니라 직무내용을 분석한 DB도 신설, 관리하게 된다. 정부 고위공무원단 2000여명이 대상이다. 또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12만명 규모의 국가인재 DB와 민간 DB의 연계도 추진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재DB고도화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총 6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위에 따르면 직무DB 관리대상은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단 2000여자리가 해당된다. 직무별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 기대되는 성과, 전임자 등에 대한 정보가 담기게 된다. 학위, 전공, 필수자격증 등 구체적으로 자격요건도 기재된다. 그동안 공석이 생겼을 경우 자리에 대한 분석없이 막연히 인물 중심으로 후임자를 찾았지만 앞으로는 인재와 직무의 1대1 매치로 효율적인 인력 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위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고위공무원단이 출범할 때 분석한 일부 자료 등을 포함해 심층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인재DB를 민간DB와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사위는 현재 12만명의 인사정보를 담고 있는 국가인재DB를 학술진흥재단, 한국여성개발원 등 외부 민간인재DB와 공유하기로 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폐장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폐장된다. 15일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하루 평균 3040명, 총 18만 2406명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했다.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4% 늘었다. 체육회는 올 연말 개장할 때 서울광장의 한 쪽에 설치됐던 스케이트장을 잔디광장 중앙으로 옮기고 규모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모스크바 피겨아이스 공연팀도 초청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연다. 체육회 관계자는 “폐장일까지 19만여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동발권기 설치로 대기시간 단축, 휴게실, 매표실 등 시설 개선과 따뜻한 날씨 때문에 이용객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4년 12월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첫 해 12만 8000여명이 찾았으며,2005년 겨울에는 19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폐장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폐장된다. 15일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하루 평균 3040명, 총 18만 2406명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했다.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4% 늘었다. 체육회는 올 연말 개장할 때 서울광장의 한 쪽에 설치됐던 스케이트장을 잔디광장 중앙으로 옮기고 규모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모스크바 피겨아이스 공연팀도 초청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연다. 체육회 관계자는 “폐장일까지 19만여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동발권기 설치로 대기시간 단축, 휴게실, 매표실 등 시설 개선과 따뜻한 날씨 때문에 이용객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4년 12월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첫 해 12만 8000여명이 찾았으며,2005년 겨울에는 19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佛대선 최저임금·주택 공약 대결

    佛대선 최저임금·주택 공약 대결

    |파리 이종수특파원|‘대선 공약’ vs ‘프랑스공화국 공약’ 오는 4월11일 1차투표를 실시하는 프랑스 대통령선거의 유력 후보인 사회당 세골렌 루아얄과 집권당 대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의 맞대결이 갈수록 열기를 뿜고 있다. 루아얄이 11일(현지시간) 100대 ‘선거 공약’을 발표하자 사르코지는 3000여명의 지지자가 모인 유세에서 “사회당원만을 위한 공약”이라며 “공화국을 위한 공약이 필요하다.”고 맞불을 놓았다. 이날 루아얄이 발표한 대선 공약은 사회당 안팎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루아얄의 인기가 정책 대안 없이 이미지에 편승한 거품이라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회당 내부에서도 빨리 공약을 발표해야 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루아얄은 참여민주주의를 내걸고 유권자의 토론과 인터넷 정치에 무게를 두면서 기존 선거운동과의 거리를 둬 왔다. 루아얄 공약의 특징은 사회주의 요소를 강화한 경제정책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최저임금을 월 1254유로에서 1500유로(약 180만원)로 상향 조정한 것과 저소득층 은퇴자의 연금 수령액을 5% 인상하겠다는 정책이 대표적인 예다.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해 주택 12만가구를 건설하겠다는 정책도 연장선상에 있다. 루아얄은 젊은 유권자를 의식,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1만유로를 대출해 주고 25세 이하 여성에게 무료로 피임약을 나눠 준다는 정책도 발표했다. 또 논란이 일었던 범죄 청소년을 군대식 훈련캠프에 보내 교정하겠다는 방안과 정치인들의 직무를 평가하는 시민배심원제 도입도 거듭 강조했다. 국제분야에서는 더 강한 유럽연합과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주장했다. 미국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되 미국에 눌려서는 안 된다는 뜻도 밝혔다. 모두 사회당의 정통 노선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사르코지는 루아얄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듯 같은 날 개최한 유세에서 “루아얄의 공약은 사회당 당원들만 만족시키는 내용”이라고 폄하한 뒤 “나는 모든 프랑스인을 상대로 비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약한 사람, 가장 가난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을 위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르코지는 최근 잇따른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월 1800유로와 ‘1가구 1주택시대’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또 이날 유세에서는 ‘강성 이미지’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화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로써 프랑스 대선은 ‘선거 공약 맞대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루아얄이 잇따른 말 실수로 하락한 지지율을 이날 대선 공약 발표를 계기로 만회할지가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녀는 초반 여론조사에서 사르코지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최근 6% 안팎의 차이로 뒤처졌다. vielee@seoul.co.kr
  • 호텔가 밸런타인데이 실속 이벤트

    호텔가 밸런타인데이 실속 이벤트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어 사랑의 분위기가 가득한 2·3월. 호텔가에는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있는 패키지와 행사가 넘쳐난다. ●멋진 밤 보내고 상하이 여행권 타자 JW 메리어트 호텔은 새달 31일까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나이트 플라이트(Night Flight)’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상품에는 새롭게 오픈한 바 ‘바 루즈’에서 와인 4잔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플라이트’ 2인 이용권과 조식 룸서비스가 제공된다.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 이용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23만 9000원. 이용객 중 1명을 추첨해 상하이 2인 왕복 항공권과 상하이 JW메리어트 호텔의 3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패키지는 더욱 눈길을 끈다. 나이트 플라이트 패키지에 해당하는 내용이 모두 제공되며,12만원 상당의 크리스챤 디올 향수 세트(디올 옴므&미스 디올)까지 증정된다. 이 상품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24만 9000원. 세금·봉사료는 별도다.(02)6282-6282. ●연인끼리 각종 포장기술 배워볼까 예쁜 포장은 선물의 품격을 높여 준다. 이에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선물포장 클래스를 마련했다. 꽃을 이용한 박스 포장법, 특색있는 상품권 포장법, 사진을 이용한 박스 포장법 등 세련되고 감각적인 포장 기술을 배울 수 있다.10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커피와 차, 스콘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7만원(재료비 포함, 세금 별도).(032)745-1713∼6. ●로맨틱 ‘이그제큐티브·스위트´ 패키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이달 28일까지 두 가지 패키지를 진행한다. 먼저 ‘로맨틱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는 1박과 2인 조식, 라운지 이용권(해피아워, 저녁 칵테일), 시슬리 스킨케어 5종 세트, 객실 내 과일, 쿠키 5종 세트 및 와인이 제공되며 가격은 29만 6450원이다.‘로맨틱 스위트’는 다른 내역은 로맨틱 이그제큐티브와 동일하나 스위트룸에서의 1박과 제인 패커 로맨틱 꽃다발이 추가된다. 가격은 36만 9050원(모든 가격은 세금·봉사료 포함).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레스토랑 10% 할인, 오후 3시까지 체크아웃 연장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02)317-0404. ●프랑스식당 시즌즈서 멋진 저녁을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은 디럭스 룸 1박과 더불어 수제 초콜릿, 와인 1병 등이 제공되는 로맨스 패키지를 22만 5000원에 내놓았다.1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프랑스 식당 시즌즈에서의 2인 저녁식사와 디럭스 룸 1박을 묶은 밸런타인 다이닝 패키지 탄트라A는 31만 5000원으로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나 14일엔 팔지 않는다. 대신 14일에는 동일 상품에 가격만 좀더 올린 밸런타인 다이닝 패키지 탄트라B를 판매한다. 가격은 38만 1000원.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3층) 무료 이용, 체크 아웃 시간 연장(오후 3시)과 고객 요청시 무료로 침대를 추가해 준다. 모든 요금은 세금·봉사료가 별도다.(02)317-3000 ●여자친구를 위한 남자들의 서빙 이벤트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하는 날의 고정관념을 깨고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남성이 여자 친구를 위해 저녁 식사를 만들고 서빙하는 색다른 자리를 마련한다. 여자 친구가 리츠칼튼 연회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기다리는 동안 남성은 숙련된 조리사의 도움을 받아 에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를 포함한 5가지 코스의 음식을 만들고 직접 서빙한다. 남자친구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즐기는 동안 4인조 앙상블이 감미로운 음악을 전해준다. 참가한 커플에게는 기념 앞치마와 샴페인 2잔이 선물로 제공된다.14일 오후 6시 하루만 진행.2인 기준 14만원. 세금·봉사료 별도.(02)3451-8271. ●밸런타인데이 하트케이크 만드세요 직접 만드는 기쁨은 빠질 수 있나.서울 프라자호텔은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의 제과를 제작 협찬했던 이수열 파티쎄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하트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준비했다.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인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참가비는 4만 5000원(1인기준, 세금 별도).(02)771-2200.
  • “우리고장 재래시장 살리자”

    “우리고장 재래시장 살리자”

    ‘재래시장을 살려라.’경북도 내 자치단체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관련 상품권을 발행하는가 하면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나서 성과가 기대된다. 2일 도내 시·군들에 따르면 대형 할인점의 진출 등으로 고사위기에 처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품권 발행 및 투어 프로그램 운영, 설 대목 재래시장 장보기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18일 설 이전에 지역 재래시장과 상가에 유통될 상품권 14억원어치를 이날 발행했다. 6일부터 판매될 상품권은 1만원권 8만장과 5000원권 12만장으로 도심과 감포, 안강, 건천, 외동 등 4개 읍지역 재래시장 및 가맹점 가입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천시도 이달 재래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김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첫 발행된 상품권은 5000원·1만원권 각 5만장 등 총 7억 5000만원 규모이다. 성주군도 조만간 5000원권,1만원권 상품권 17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며, 포항 죽도시장상인연합회도 설 상품권 8억원어치를 발행키로 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초 5000원권,1만원권 등 총 15억원어치를, 문경시는 지난해 말 5000원권,1만원권 상품권 6억원어치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지역 기업은 구입으로 호응 지역 기업체 등도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하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포스코는 최근 죽도상인회가 발행한 상품권 중 6억 8000만원어치를 일괄 구입했다. 포스코는 이 상품을 설 이전에 전 직원 및 관련 업체 격려용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원전도 경주시가 발행할 상품권을 다량 구매할 의사를 밝힌 상태다. 자치단체들의 재래시장 투어 등 이용 활성화 노력도 적극적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종전 월 1회씩 대구지역 아파트 주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경북 재래시장 마케팅 투어’를 월 2회(2,4주)로 늘렸다.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된 이 투어는 23개 시·군 전체 재래시장 192개(상설 98개,5일장 94개)를 돌며 지역 특산물 구입과 함께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2차례에 걸쳐 2334명이 참가했다. ●‘시장투어´에 버스 무료 제공 포항시는 이달부터 죽도시장 러브투어를 연중 실시키로 하고, 최근 대구를 비롯한 인근 시·군 주부들을 대상으로 모집에 들어갔다. 전화 및 방문 또는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 지역경제과(270-2433)에 신청하면 대형버스 1대(45인승)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청도·울진군 등도 매월 1회씩 대구의 아파트 및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마케팅 투어를 실시 또는 계획 중에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6개 재래시장에 230억원을 투입, 아케이드·주차장·화장실 신축·소방시설 확충 등의 시설 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충남 신도시 개발구역안 나와

    충남도는 오는 2012년 홍성·예산으로 옮기는 도청 이전 신도시 개발구역 지정 구상안을 30일 발표했다. 이 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 신경·대동·상하·봉신리 4개 마을 189만평과 예산군 삽교읍 목·신리 2개 마을 110만평 등 299만평에 조성된다. 이 도시는 12만명 거주 예정으로 2030년 공사가 완공된다. 도는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청과 홍성·예산군청에 공무원을 배치,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이어 공청회를 열어 주민·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을 수립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의 승인을 거쳐 5월까지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 55세이상 취업 400만 돌파

    55세이상 취업 400만 돌파

    일하는 고령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해 55세 이상 취업자 수가 처음 4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취업자 가운데 ‘실버세대’의 비중이 17%를 돌파했다.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도 다시 45%를 넘어섰다. 2003년을 정점으로 이혼은 줄어드는 반면, 새로운 반려자를 찾는 재혼은 꾸준히 늘고 있다.1인가구는 처음 전체 가구의 20%를 차지했다. 휴대전화 사용자는 10명 중 8명으로 10년새 22배로 불어났다. 지난해 도시지역 아파트 값은 13.7% 올라 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은 28일 인구·노동·복지·주거 등 13개 부문에 걸쳐 기존의 통계지표를 다시 분석한 ‘2006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55세 이상 취업자 수는 402만 5000명으로 2005년보다 4.5% 늘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의 17.4%에 해당된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제조업 등의 실버세대 취업자 비율이 낮아진 대신 사회간접자본(SOC) 및 서비스분야에서의 취업 비중은 2005년 59%에서 60%를 돌파했다. 실버세대의 경제활동참가율도 다시 45%를 넘어 2명 중 1명 가까이는 일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이혼건수는 2005년 12만 846쌍으로 2004년보다 7.8%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연간 결혼건수 대비 이혼건수는 2003년 100대55이었으나 2005년에는 100대40.6으로 크게 줄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2.1세, 여자 38.6세로 ‘중년이혼’이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양쪽 모두 재혼한 경우는 2005년 4만 6351쌍으로 1995년 2만 5682쌍의 1.8배로 증가했다.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20%를 차지,2인가구(22.2%),3인가구(20.9%)와 비슷해졌다.4인가구 비중은 27%로 낮아지는 추세다. 근로자 월 평균임금은 2005년 233만 3000원으로 2004년보다 7.3% 늘었다. 하지만 사무직 종사자의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단순노무직 임금은 53.1로 2004년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2001년 60.5와 비교하면 5년사이 7.4포인트 줄었다. 그만큼 직종간 임금격차가 확대됐다.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3834만명을 넘었다.100명당 가입자 수는 2005년 79.7명으로 1995년 3.6명의 22배가 됐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도 100명당 25.3명으로 2000년 8.2명의 3배로 늘었다. 특히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는 2005년 2674만명으로 2001년 1131만명의 2.4배에 달했다. 도시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3.7%로 2002년 22.8%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가격도 각각 5.1%와 13.8% 뛰어 도시주택 매매가격은 11.6%나 상승했다. 도시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7.6% 상승,2002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1995년 인구 10만명당 11.8명이었던 자살 사망률은 2005년 26.1명으로 2.5배로 늘었고 사망원인 순위도 9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사망원인 1위는 10년 전과 같은 암으로 사망률은 10만명당 134.5명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신화’가 된 노예 검투사

    고대 로마의 군인이었던 스파르타쿠스는 자기 부족을 공격해야 할 처지가 되자 탈영했다가 체포된다. 투기장의 노예 검투사로 전락한 그는 70여명의 검투사를 설득해 투기장을 빠져나온다. 그의 동료는 2년 만에 12만명까지 늘어났지만 기원전 71년 로마 원로원이 파견한 크라수스 군단에 패퇴하고 스파르타쿠스 자신도 전사하고 만다. 그의 삶은 한 편의 장대한 스펙터클 영화 같다. ‘스파르타쿠스’(M 트로 지음, 진성록 옮김, 부글북스 펴냄)는 스파르타쿠스가 하나의 ‘신화’로 자리잡게 된 배경과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키케로, 살루스티우스, 리비우스, 플루타르코스, 아피아누스, 파테르쿨루스 등이 남긴 역사 기록과 옛 트라키아·이탈리아에서 출토된 유물을 바탕으로 스파르타쿠스 시대 로마를 재구성했다. 책은 스파르타쿠스에 앞서 시칠리아에서 일어난 노예반란에서는 노예 지도자들이 스스로 왕을 자처했지만, 스파르타쿠스는 끝내 동료 노예들과 행동을 같이했음을 강조한다.1만 5000원.김종면기자 jmkim@seou.co.kr
  • [2007 자치구 핫이슈](4) 도봉구 식물생태원 조성

    서울의 최북단 도봉구는 푸르고 건강한 도시를 꿈꾸며 올해 구정의 초점을 환경과 복지에 맞추고 있다. 이름하여 ‘에코 프로젝트’이다. 최선길 구청장은 “뉴타운 개발이 중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환경이 더 큰 가치를 안겨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도봉산과 중랑천, 식물생태원 서울 도봉구 도봉동 4번지 일대의 식물생태원 1단계 조성부지. 아직 공사에 착공하지 않아 허허벌판이다. 25일 현장을 찾은 최 구청장은 “서울 하면 한강, 청계천이 생각나듯이 이제 외국인에게도 서울의 산은 도봉산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면서 “식물생태원 조성사업은 도봉산을 세계적 명산으로 가꾸는 제1단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식물생태원이 들어설 곳은 북쪽을 바라보고 왼쪽에는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이 있고 오른쪽에는 중랑천 지류가 흐르는 사이에 위치해 있다. 남쪽은 아파트촌이다. 4월이 오면 이곳은 노란색이 물결치는 유채꽃밭으로 변한다. 유채꽃은 오는 9월 본격적인 착공 전까지 한여름의 볼거리일 뿐이다. 곧 온갖 식물이 자라는 생태교육장으로 둔갑할 것이다. 생태숲, 습지관찰지, 생명과학박물관, 생태놀이터 등이 곳곳에 들어선다. 또 바위를 주제로 한 암석원, 약재와 관련된 약용식물원, 덩굴을 주제로 한 덩굴식물원 등이 테마별로 꾸며진 ‘오감(五感)식물원’이 된다. 주변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최 구청장은 “도봉구를 온갖 생명이 살아 숨쉬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에코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 푸른 도봉을 가꾸는 ‘에코 프로젝트’는 도봉동 일대를 1·2·3단계에 걸쳐 식물생태원(총 12만1718㎡)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2만 9268㎡)은 올 상반기에 본격 착공해 내년 말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53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1단계 부지는 구 소유지이기 때문에 사업시행에 문제가 없다. 이어 2단계(2만 3150㎡)와 3단계(6만 9200㎡)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식물생태원 맞은 편에는 친환경건강마을(6만 8218㎡)을 조성하기로 했다. 낡고 불법가옥이 즐비한 안골, 새동네가 태양광을 이용한 시범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웰빙체험 시설도 들어서고, 자원재활용 처리시설은 친환경적 주민위락 시설로 설계할 예정이다. 마을을 둘러싼 도봉산 지역에도 거대한 식물단지(20만 3900㎡)로 꾸민다. ●사업추진의 걸림돌은 사업추진을 가로막는 애로사항이 즐비하지만 이중 숙박시설이 긴요하다. 서울시의 ‘관광객 1200만명 유치계획’에 발맞춰 도봉산을 ‘세계의 관광명산’으로 만들려면 가까운 곳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꼭 필요하다. 도봉산이 도봉구와 인근지역 주민만을 위한 산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건강마을 아래 도봉산 입구 지역(1만 1090㎡)에 유스호스텔을 짓도록 해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했다. 부지는 서울시가 소유한 버스차고지 등이라 추진에 큰 어려움이 없는 만큼 시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생태 타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동∼우이역구간 경전철의 방학역 노선 연장도 절실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황금돼지띠 이벤트 현대성우리조트는 황금돼지띠 이벤트를 펼친다. 돼지띠 고객(47년,59년,71년,83년), 시즌권 구매고객, 그리고 대학생 고객 등을 대상으로 주중 객실요금을 파격적으로 할인해 주는 것. 새달 3일까지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17평 7만 7000원,27평 10만 7000원,35평 12만 8000원에 제공한다.(02)3486-0432. ●드래곤에어, 부산-홍콩 취항 홍콩 드래곤에어가 부산-홍콩 노선 서비스를 개시했다. 드래곤에어는 수, 금, 일요일 등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한다. 홍콩에 본사를 둔 드래곤에어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자회사. 중국 내 21개 도시를 포함, 아-태 지역 30개 도시에서 운항중이다.(02)3112-730. ●롯데월드 부분개장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아이스링크, 볼링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휴장기간에 조명 시스템과 노후 전시물 교체 등 자체점검 및 보수작업을 벌였다고 롯데월드 관계자는 밝혔다. 수영장과 어드벤처 등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이 완료되는 5∼6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 ‘태백의 청정 진화’

    ‘태백의 청정 진화’

    “3∼4년 전만 해도 죽어가던 회색도시가 이제는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연일 불야성입니다.” 폐광지역인 강원도 정선·태백지역이 카지노장과 겨울산을 찾는 관광객들로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석탄 산업이 활황이던 1970년대의 활기 띤 모습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폐광지가 관광도시로 빠르게 변모 태백시는 1980년대 초 석탄산업이 활황일 때는 인구가 12만여명까지 늘어 전국 최고의 산업도시였다. 이후 5만 2000여명까지 급격히 줄던 이 지역 인구가 최근 하강곡선을 멈췄다. 인근 정선군에 들어선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전입해 오고 유흥업이나 장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그만큼 지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청신호이다. 실제로 정선지역에 강원랜드가 들어서면서 태백 시가지로 관광객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다.3∼4년 전부터는 전국 최고의 영산(靈山)인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격히 늘면서 태백 경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1∼2월 태백산을 찾는 등산객은 주말에는 3만∼5만, 평일에도 4000∼5000명을 웃돈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이 수십명에서 수백명씩 단체로 찾아 새해 소망을 바라는 터전으로 자리잡아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연간 수백만 태백산·강원랜드 찾아 봄(철쭉제)·여름(쿨시네마축제)·가을(단풍) 등 계절마다 특성을 살린 이벤트로 평상시에도 하루 수백명씩의 관광객들이 태백산을 오른다. 겨울철 눈과 얼음을 이용해 10년 넘게 펼쳐지는 ‘태백산 눈축제’도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올해도 26일부터 2월4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 눈조각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올 축제에도 줄잡아 40만∼50만명의 외지 관광객들이 찾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부터 눈꽃열차 등이 운행되면서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인기 관광코스가 됐다. 이렇게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유동인구가 연간 400만∼500만명에 이른다. 태백시 관광과 김용만씨는 “산업도시의 풍성했던 옛 시절을 이제는 관광으로 되살리고 있다.”면서 “10년 안에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청정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도 2000년 사북·고한읍 지역에 카지노장인 강원랜드가 들어선 뒤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하고 있다. 더구나 2년 전 골프장이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스키장까지 문을 열어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됐다. ●땅 한평에 1000만원 웃돌기도 한때 연탄 가루만 날리던 사북·고한 지역에 유흥점과 여관들이 들어서면서 요즘에는 땅 한평에 1000만원을 웃도는 곳도 있다. 철길과 구불구불 산길로 이어지던 접근도로망이 좋아진 것도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천∼영월∼정선∼태백을 잇는 국도 38호선이 부분 완공(현재 영월까지)되면서 수도권과 2시간30분대로 좁혀졌다. 좋아진 접근도로망과 관광객 수가 늘면서 음식점, 술집, 여관업이 호황을 누리고 재래시장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유창식 정선군수는 “전국 최고의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2009년까지 국도 38호선이 완전개통되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다.”고 말했다. 태백·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오세훈 서울시장 인터뷰] ‘10가지 이슈’ 그의 답변은

    (1) 시재정만으로 노들섬 조성 공론화가 필요하다. 전임 시장 때 공론화 과정이 생략된 채 제기됐다가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 민자 유치를 포함해서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민자 유치가 꼭 좋은 대안은 아니다. 원래의 자금 조달계획의 틀 안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노들섬 복합문화센터를 시 재정으로 건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경우 호텔과 쇼핑시설 등 대형 상업시설은 빠지고 공연장, 소극장, 전시시설 등 순수 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서울시는 노들섬에 민자유치를 통해 6만∼12만평 규모의 공연시설과 호텔, 쇼핑시설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서울의 상징, 한강의 상징이기 때문에 랜드마크여야 한다. 디자인이 중요하다. 상반기 안에 공론화시킬 계획이다. (2) 관광객 1200만명 유치방안 공격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큰소리쳤지만 4년 후에 그렇게 될지 사실 불안하다. 그렇지만 지난 6개월간 ‘관광 서울’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을 관광 유치와 연계시키고 있다. 특히 한강에서 벌어지는 ‘한강미라클축제’는 ‘한강 외줄타기’‘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수중다리 건너기’‘한강 뗏목 체험’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미 CNN,ESPN 등 외신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페스티벌은 소모적인 행사로 인식될 수 있지만 서울의 브랜드를 만드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민간 투자를 통해 눈길 끄는 이벤트를 대거 준비하고 있다. 너무 많아서 추리고 있다. 하이서울 축제의 경우 3분의1가량을 덜어낼 계획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을 2008년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로 삼겠다. 올해 축제에는 중·일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상반기가 지나면 (관광객 유치 1200만명에)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 (3) 돔 야구장 건설 허용여부 돔 야구장 건설에 양천구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반대하지 않는다. 목동 야구장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돔 야구장은 시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 단체별로 입장도 다른 것 같다. (4) 지지부진한 시청사 건축 문화재위원회와의 의견이 상당히 접근됐다. 문화재위원회는 랜드마크, 눈에 돋보이는 건물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시는 청사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생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진전이 있을 것이다. 아울러 신청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건물로 지을 예정이다. (5) 부동산 가격폭등 관련계획 주택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주택가격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에 두고 있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시민 고객들의 안정된 삶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비용의 안정 없이는 서울의 경쟁력과 시민들의 행복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에 부동산 정책에 대한 완결편이 나온다. 올 초에 발표한 ‘서울시 종합주택정책’에서 빠진 내용과 혼선을 빚은 부분들을 정리해 2월 중순에 완결편을 내놓을 계획이다. (6)동대문운동장 공원화 노점 상인들에게 항구적으로 특정 장소를 제공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노점상을 하는 사람들과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 원칙을 지키면서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시 사업에도 지장이 없는 방안으로 절충해나갈 것이다. 지난해 11월 시 공무원과 풍물시장 상인 대표 각 5명씩으로 구성된 ‘동대문 풍물시장 발전협의회’에서 풍물시장 상인 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공원화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풍물시장 노점 상인들이 현 위치에서 안정적인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7) 은평뉴타운 분양가 하락폭 지금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분양가의 인하 폭을 거론하기는 어렵다. 지난 2일 ‘서울시 종합주택정책’을 발표하면서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주택 전반에 대한 분양가 인하 의지를 천명했고, 은평뉴타운 분양가 역시 이미 그 의지를 분명히 밝힌 만큼 최대한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파트를 적정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구성한 ‘서울시분양가 심의위원회’,‘주택건설 관련제도개선 TF팀’에서 현재 분양원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또 원가절감 노력과 상업용지 등의 매각 수입 증대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는 만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 (8) 추가 뉴타운 지정 계획 뉴타운 사업은 기반시설 부족, 열악한 주거환경 등 낙후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양질의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요건이 충족되는 지역은 뉴타운 사업이 필요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현 상황에서 추가 지구 지정을 거론하는 것은 다소 무리다. 세입자 등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 대책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3차 뉴타운 사업 가시화,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4차 뉴타운 지구의 추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9) 가장 아쉬웠던 정책은 시민들이 보기에 다소 미숙했던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일부 사업과 관련해서는 따끔한 질책도 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논란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돼서 ‘후분양 제도’를 도입했다. 또 ‘서울시분양가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서울시 주택 정책 전반을 가다듬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생산적인 정책을 마련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0) 잘한 시정을 꼽으라면 무엇보다 공무원들 사이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만들어진 점이다. 지난 10월 발표한 ‘시정 운영 4개년 계획’도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이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에 창업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대출 구비서류를 10개에서 올해 4개로 줄였다. 심사 기간도 한 달에서 올해부터 일주일 이내로 줄어든다. 정리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여성의 힘!…‘영계 남첩’ 키우는 힘센 여인들

    “뭐요,젊은 남첩(男妾)을 키우는 파워가 넘치는 기업·공직 여성 간부들이 있다구요?” 중국 대륙에 기업 및 공직의 여성 간부들이 나이어린 고교생들에게 고린전 몇 푼을 집어주고 남첩으로 키우고 있는 사례가 드러나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 쑹쯔(松滋)시에 살고 있는 회사 및 공직의 여성 간부들이 샐닢 몇 푼을 주고 고교생들을 노리개로 삼아 데리고 놀다가,이들 고교생들이 ‘밤’에 너무 시달린 나머지 신장 기능을 상실하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자,이 사실을 안 학부모들이 소송을 내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고 현대쾌보(現代快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여성 간부는 시 외곽 경치가 뛰어난 곳의 고즈넉한 모텔 등을 임시로 빌린 뒤 이곳에다 남첩 고교생들을 숨겨두고 틈만 나면 달려와 ‘환락의 세계’로 빠져든다.이들 여성 간부는 남첩 고교생에게 매달 1000∼1500위안(약 12만∼18만원) 가량의 해웃값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쑹쯔시 중신청(中心城)의 한 훠궈(火鍋·샤브샤브와 비슷한 중국 요리)식당.5∼6명의 손님들이 즐겁게 얘기를 나누며 훠궈요리를 즐기고 있었다.이들은 대부분 고교생 남첩에 대한 얘기를 화제로 올려 시끌벅적거렸다. 팔초한 얼굴에 채수염이 위엄 있어 보이는 한 50대 중반의 남성이 얇게 저민 양고기를 육수물이 끓는 그릇에다 집어넣으며 “3명의 고위직 여성 간부들이 1000위안을 주고 고교생 남첩을 기른다는 얘기가 있는데 들은 적이 있느냐?”며 같이 식사하러온 동료들에게 말문을 열었다.옆에 있던 동료가 “고교생 남첩들의 나이가 겨우 17살이었다.”며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고 거들며 ‘남첩 스캔들’을 도마 위에 올렸다. “이들 여성 간부는 바쁜 근무시간 중에도 아랑곳없이 짬짜미해 모텔로 달려가 즐기거나 마작판을 벌이는 것은 물론,궈칭제(國慶節) 연휴기간 등에는 1주일동안 묵새기기도 한다.”며 “택시업계에서는 이런 사실을 모르면 팔불출로 통한다.”고 스캔들 현장을 자주 드나드는 한 택시 운전사가 말했다. 이 스캔들이 공개된 것은 남첩 고교생들이 뜨거운 밤의 서비스를 위해 ‘이상물질 등을 과다 복용,신장 기능을 상실하는 바람에 비뇨기과 병원에 입원하자,이 사실을 안 학부모들이 이들 여성 간부를 상대로 100만위안(약 1억 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쑹쯔시 공안당국과 감찰당국은 합동으로 정밀 조사 활동에 들어갔다.공안당국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업보다는 이같이 쓸데없는 스캔들만 쫓는 것같아 우려된다.”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려고 수사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여성 간부는 스캔들을 무마하기 위해 이들 고교생에게 각각 4만 위안(약 480만원)을 배상했다.”며 “이들 고교생은 배상받은 돈으로 노트북·구두 등을 구입한 것으로 안다.”고 이 관계자의 전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서울광장] 일자리가 희망이다/우득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일자리가 희망이다/우득정 논설위원

    지난해 우리 경제는 30만개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그쳤다. 전년도에 비해 성장률이 1%포인트 높았다면 과거 경험치로 볼 때 2005년의 29만 9000개보다 9만 6000개가량의 일자리가 더 생겨야 한다. 하지만 일자리는 2005년 수준에 머물렀다. 성장잠재력이 위축되고 가계 빚 증가로 소비 여력이 줄어들면서 내수가 얼어붙은 결과다. 그래서 정부는 연초마다 40만개 내외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던 목표치를 올해에는 30만개로 낮췄다.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적인 증가분 26만개 외에 일자리 한 개당 1500만원 정도의 재정을 투입해 창출하겠다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4만개를 합친 숫자다. 이 정도의 일자리는 매년 새로 경제활동인구에 편입되는 46만여 산업 예비군을 소화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게다가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는 고용의 질 측면에서 함량 미달이다. 신규 일자리의 75%가량이 서비스업 분야에서 생겨나지만 임금수준이나 근속연수에서 모두 평균을 밑도는 사회·사업 서비스 분야다. 흔히 ‘괜찮은 일자리’로 불리는 제조업 일자리는 2005년 5만 6000개, 지난해에는 6만 7000개가 줄었다. 의료·법률·교육·문화·관광·사업컨설팅 등 서비스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는 규제의 벽에 막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줄어들다 보니 정규직은 비정규직으로, 비정규직은 생계형 창업에 나섰다가 빚만 진 채 폐업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한국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청년층의 일자리는 훨씬 더 심각하다. 통계청의 2005년 경제활동인구 자료에 따르면 20대 임금근로자 385만 4000명 중 비정규직인 임시직과 일용직이 각각 144만 5000명,32만 3000명으로 전체의 45.9%에 이른다.20대의 고용의 질이 평균치(전체 비정규직 비중 35.5%)를 밑돌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까지 청년층 일자리가 15만여개나 사라진 탓이다. 그 결과 구직 단념자 12만 5000명을 포함, 실업의 경계선상에서 ‘그냥 노는’ 비경제활동인구 126만여명의 절대 다수가 청년층이다. 이들의 경제활동 포기는 20대 취업비중 격감에서도 확인된다. 전체 취업자 중 청년층의 비중은 2000년 23.1%에서 2005년 19.5%,2006년 18.4%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4대 그룹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기업이 앞장서 20대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방법론으로 대기업이 벤처시장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대통령 신년사에서는 부동산 문제에 가려 일자리 문제가 실종됐다. 더구나 노 대통령은 지난 4일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이슈화되고 있는데 우리는 오히려 일할 사람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1주일 만에 사뭇 다른 진단을 내놓았다. 연 10%의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조차도 요즘 대졸자의 60%가 ‘백수’로 전락할 정도로 청년 실업은 세계적인 현상이며, 각국의 공통된 고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환위기 이후 재정을 동원한 사회적 일자리를 공급하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청년실업률을 낮추는 이상의 역할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방법은 정공법밖에 없다. 개방과 규제 완화를 통해 신규 서비스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제조업의 경쟁력도 높이는 길이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애인 반지를 위해 ‘감옥’을 택한 사내의 사연

    “너를 사랑해!” 중국 대륙에 한 20대의 청년이 애인에게 선물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하다가 붙잡혀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지모(*墨)시에 살고 있는 한 청년은 여자친구에게 줄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회사 건축 자재를 내다팔려다가 민경(民警)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청도조보(靑島早報)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절도범으로 붙잡힌 건축 자재회사에 다니는 20대 초반의 리(李)모씨는 아주 성실한 직원인 것으로 사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하지만 여친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한순간 잘못 생각하는 바람에 인생을 망쳐버렸다. “따르릉,따르릉” 지난 4일 낮 12시쯤 지모 110 민경에 전화벨이 다급하게 울렸다.당직을 서던 민경중 한 명이 전화를 받자,급히 서두르는 목소리로 “절도범이 회사 건축자재를 훔쳐가고 있는데,범인을 현장에서 체포해야 하니 즉각 와달라.”는 긴급 신고전화였다. 즉각 현장에 급파된 민경은 절도범 리씨를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수갑을 찬채 민경 기동차에 오르기 직전 범인은 휴대전화를 꺼내 여친에게 먼저 “이젠 우리가 이별을 해야 할때….”라고 안타까운 목소리로 알렸다.이어 자신이 반지를 사기 위해 절도하다 잡힌 저간의 사정을 낱낱이 말해준 뒤,거리의 사람들을 향해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민경의 조사결과 리씨는 지난해 춘제(春節·설날)연휴기간 동안 얼굴이 해반주그레한 여친 셰(謝)모씨를 만나 사귀게 됐다.이들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깊어져 급기야 지난해말 결혼 약속을 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런일이 있은지,얼마 후 이들 청춘남녀는 우연히 보석 가게를 앞을 지나가게 됐다.보석 가게에서 걸음을 멈춘 그녀가 반지 하나를 가리키며 가졌으면 하는 뜻으로 ”너무너무 예쁘다.”를 연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리씨는 수중에 돈이 없어 지금 사주기는 힘들지만,나중에 구입할 작정을 하고 일단 가격을 물어봤다.가격은 2000위안(약 24만원)이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여친에게 “1개월내에 사주겠다.”고 굳은 약속을 해버렸다.하지만 1개월 동안 뜻대로 돈이 모아지지 않았다.회사로 돌아온 리씨는 온종일 어떻게 하면 돈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밖에 없었다. 때마침 회사 건축 자재를 내다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점심시간에는 밖에 나가고 자신 혼자 밖에 없어 건축자재를 건축 자재를 후무리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았다.특히 리씨는 회사 내에서 성실하고 소문이 나 사장으로부터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었던 까닭에 더더욱 의심은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구랍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첫번째 절도에 나섰다.대성공이었다.건축자재를 훔친 뒤 고물상에게 넘겨 손쉽게 500위안(약 6만원)을 벌었다.이후 사장 몰래 짬짬이 건축자재를 조금씩 몰래 내다팔아 1000위안(12만원)을 모았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건축 자재가 시나브로 표시나지 않게 없어지는 것을 눈치챈 사장이 절도범을 잡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주시하는 있는 사실을 그가 눈치채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화근이었다. 건축 자재를 내다파는데 이력이 붙은 리씨는 자신만만했다.지난 3일 오전 그는 여친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식사나 같이 하자.”고 말했다.그동안 모은 돈과 오늘 한건하면 2000위안은 쉽게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여친에게 반지를 선물,기쁘게 해준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리씨는 오전내내 마음이 붕 떠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히질 않을 지경이었다.12시가 다 돼 가자,회사 동료들이 모두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안절부절하던 그는 이 기회를 놓칠세라 건축자재를 빼돌리기 시작했다.이때 리씨는 건축자재만 눈에 보여 사장이 민경에 신고하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다.사장의 신고를 받은 민경이 현장에서 리씨를 체포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구청 주부대학 가면 제2의 인생이 보여요”

    “구청 주부대학 가면 제2의 인생이 보여요”

    맞벌이를 위해 취업과 창업전선에 나서려는 주부들이 늘면서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주부대학을 100% 활용하는 ‘열혈 아줌마’들도 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운영하는 주부여성교양대학을 통해 1년4개월간 무려 4개의 조리사 자격증을 따낸 억척주부 고정순(45)씨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다. ●주부대학은 펀드보다 좋은 투자(?) “한 학기에 12만원을 투자해 자격증을 따고 직장도 얻는다면 잘 나가는 펀드보다 좋은 투자 아닌가요.” 강서구 화곡7동에 사는 주부 고정순씨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내발산동과 목동을 오가며 식당 2곳의 음식 맛을 책임져주는 일 외에도 매주 2차례 아파트 주부들을 대상으로 출장요리법을 강의한다. 겨울방학이라 잠시 쉬고 있지만 3월부터는 강서구 화원중학교에서 특별활동 요리교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월수입은 200만원이 조금 넘는 정도. 하루 종일 발품 파는 것을 생각하면 많다고는 하기 어렵겠지만 웬만한 대졸 대기업 입사자의 초봉 수준이다.20년 주부의 야무진 일솜씨에 손맛까지 소문나면서 여기저기서 스카우트하려는 음식점도 많다. 청년실업자 100만명에, 실업급여 신청자만 60만명이 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씨는 40대 중반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셈이다. ●주방 아줌마에서 요리사로 업그레이드 “돈도 돈이지만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특별활동 교사로 일하는 것이 가장 보람 있어요. 아이도 자랑스러워하는 눈치고요.” 고씨는 자칭 주부대학 마니아다. 불혹이 지난 중년의 삶을 변화시킨 것이 바로 구청 주부대학이라는 생각에서다.2005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1년4개월여 동안 한식부터 양식, 중식, 일식까지 연달아 모두 4가지 공인 조리사자격증을 땄다. 우연히 구청신문을 보고 주부대학 ‘출장요리반’에 등록한 것이 계기가 됐다. “10년간 분식집과 도시락 전문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었지만 자격증도 따고 음식도 제대로 배워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업시간에 배운 음식은 손이 기억할 정도로 집에서 연습했다. 공중보건부터 식품위생, 식품관련 법까지 필기시험준비를 위해 늦깎이 공부도 해야 했다. 중·고교생 자녀 2명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엄마로서 쉽지 않은 일이다. 자격증이 생기면서 여기저기 일거리도 생겼다. 대우도 달라졌다. “월급, 주방에서 담당하는 일, 업무시간까지 확 달라졌어요. 주방 아줌마에서 요리사로 업그레이드한 거죠.” ●싸다고 결석하면 치명적 자치구마다 연평균 1000명이 넘게 수강하는 주부대학. 하지만 수료한다고 누구나 성공담을 쓰는 것은 아니다. 고씨는 몇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우선 적성에 맞는 과목을 고르고 자격증이나 창업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그럴듯해 보이는 과목보다는 실용성을 우선 판단하시고요. 싸다고 결석하는 분들이 많은데 학기가 짧은 만큼 결석은 치명적입니다.” 최종목표는 ‘전문 출장 요리강사’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에는 연세대 여성인력개발연구원에서 진행하는 ‘푸드 코디네이션’ 과정도 수료했다. 그는 “아직은 아줌마의 힘을 다 보여준 것이 아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렸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부터 투기지역뿐 아니라 비투기지역에서도 부동산의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 기준으로 과세되고,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50%로 중과된다.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되고 장애수당·장애아동 부양수당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실시된다. 올해부터 주변 생활에서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알아본다. ■ 세 제 ▲서비스업 사업용토지 종부세 경감 관광호텔업·유원시설업·휴양업·스키장업·대중골프장업·유통단지·화물자동차공동차고지·도심지역 공장 등의 사업용토지에 대해서는 공시가격 200억원을 초과시에만 0.8%의 종합부동산세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종합부동산세 물납 환급 허용 종부세액이 1000만원을 넘을 경우 현금 대신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세금을 대신 납부할 수 있다. 종부세 부과가 취소되면 물납한 재산으로 환급을 받게 된다. ▲공익사업용 수용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정부에 토지를 수용당하면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내야 한다. 다만 원활한 공익사업 수행을 지원하고 양도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까지 양도세액의 10%(채권보상분은 15%)가 감면된다.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 도입 소수공제자 추가공제가 폐지되고 대신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가 도입된다. 근로소득자 가구 내 기본공제대상자(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가 1인인 경우 100만원,2인인 경우 50만원이 추가공제되던 데서 올해부터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자의 기본공제대상자인 자녀가 2인이면 50만원,3인 이상이면 1인당 100만원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농·수협 조합예탁금 비과세 시한 3년 연장 2000만원 이하 농·수협 예탁금 이자소득세 비과세 시한이 올해부터 3년 연장된다.20세 미만 미성년자의 가입은 전면 제한된다. ▲사업용 계좌 도입 복식부기의무가 있는 개인사업자들은 개인용 계좌가 아닌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무조건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인건비나 임차료 등은 반드시 사업용 계좌에서 지출해야 한다. 올해는 제도 계도기간이나, 내년부터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매입자발행 세금계산서 제도 도입 오는 7월부터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제도가 도입된다. 매입자가 재화를 구입할 때 매출자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거부하면 매입자 스스로 세금계산서를 발행, 세무당국에 신고하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치자금 세액공제제도 개선 10만원의 정치자금을 내면 주민세 1만원을 포함해 11만원을 환급받던 데서 올해부터는 낸 액수만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취학 전 아동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 대상이 유치원, 영유아보육시설, 학원 등에서 수영장, 태권도 등 체육 교습소까지 확대된다. ▲체포자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도입 밀수입, 관세포탈범 등을 통보하거나 체포한 자, 또는 범죄물품을 압수한 자 등으로 규정된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에 4월부터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가 추가된다.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 연장 4월부터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종전보다 10일 연장돼 납세의무자가 부족세액 징수예고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늘어난다. ▲기본 관세율 개편 철광석과 동광 등 기초원자재 309개 품목의 관세율이 0%로 바뀌고, 카제인산염 등 114개 세율 불균형 물품의 관세율도 조정된다. 현행 50%인 냉동 삼겹살의 관세율이 25% 내려가는 등 404개 품목의 기본관세율이 정상화된다. ▲채권이자 소득 원천징수세율 인하 금융기관 등 원천징수 의무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내국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소득을 비거주자에게 지급하면 원천징수세율이 올해부터 25%에서 14%로 인하된다. ▲영농자녀가 증여받은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 감면 자경농민이 18세 이상 영농자녀에게 일정 규모 이하의 농지 등을 증여하면 2011년 말까지 증여세를 감면해주되 감면한도는 5년간 합산해 증여세액 1억원까지로 축소한다. 증여받은 농지 등을 제3자에게 양도할 경우에는 증여자의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과세한다. ▲가산세 제도 변경 모든 세목에 대하여 가산세율을 통일적으로 규정해 무신고 20%, 과소신고 10%, 부당한 방법에 의한 무신고, 과소신고 40%의 가산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경정청구제도 개선 원천징수대상 근로소득자 등 내국인에 대해서만 허용하던 경정청구를 올해부터는 원천징수대상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으로 확대한다. ▲ 중소기업 지원설비 손금산입제도 도입 대기업이 사업에 사용하던 설비를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할 경우 손금에 산입한다. ■ 금 융 ▲새 1000원권·1만원권 발행 21일 새 1000원권과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서민금융회사 자기앞수표·직불카드 발행 가능 서민금융회사들의 자기앞수표 및 직불카드 발행이 올해 중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협 출자금 예금 보호대상 제외 올해부터 신협 출자금은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상품 설명 제도 개선 보험 상품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요약한 수준이던 상품요약서가 4월부터는 보험 계약자의 실제 가입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상품 설명서로 대체된다. 상품 설명 누락 등으로 인한 부실 판매를 막기 위해 보험 계약자는 상품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음을 서술식으로 직접 기재해야 하며 무자격자의 보험 모집을 막기 위해 보험 모집자 실명제가 실시된다. ▲무사고 운전기간 보험료 할인율 자율화 무사고 운전 기간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이 자율화돼 손해보험사마다 달라진다. 최고 6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7년 이상에서 8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4월부터 차량 모델별로 자동차 보험료가 차등화된다. 자가용 승용차의 자기차량 손해 담보에 한해 적용되며 보험료 변동 폭은 ±10% 이내다. ▲비거주자의 유사 원화계정 통합 외국인이나 해외 교포 등 비거주자가 보유할 수 있는 원화계정은 모니터링 목적을 위해 용도별로 구분, 일반 계정과 투자계정으로 나뉘고 일반계정은 다시 비거주자 원화계정과 비거주자 자유원계정으로, 투자계정은 증권투자전용, 선물투자전용, 증권발행전용 원화계정으로 각각 세분화된다.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 개편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회계학 등 관련 과목을 24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1차 시험의 영어 과목은 토플과 토익, 텝스 등 공인 영어시험으로 대체되며 인터넷으로만 응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물가안정목표 변경 근원인플레이션 2.5∼3.5%인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가 올해부터 소비자물가 3.0±0.5%로 변경된다. ■ 부동산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 비투기 지역에서도 양도소득세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과세된다.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1가구 2주택자가 집을 팔 경우 양도소득 세율이 일률적으로 50%로 부과된다. 지난해까지는 양도차익에 따라 세율이 9∼36%로 달랐다.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 상향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이 70%에서 80%로 높아진다. 종부세 과표적용률을 2009년까지 100%로 높이는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땅 수용때 대토보상 가능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의 공익사업으로 인해 땅을 수용 당한사람은 현금뿐 아니라 토지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대토보상이 가능하도록 토지보상법 개정안을 올 상반기에 국회에 낼 계획이다. ▲15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가능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 지난해까지는 가능 연한이 20년이었다. 리모델링으로 늘릴 수 있는 한도는 전용면적의 30%까지이며 최대 9평이다. 전용면적이 늘어나지 않으면 10년만 지나도 리모델링할 수 있다. ▲신축주택 비과세 특례 폐지 신축주택에 대한 1가구 1주택 비과세 특례제도가 올해 말로 사라진다.1998∼2003년에 지어진 공동주택 60여만 가구의 최초 입주자로서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올해까지 기존 주택을 매각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기간 연장 하반기부터 부동산을 사고 판 뒤 실거래가를 60일 이내에만 신고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지금은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매도자·매수자 중 한 쪽이 신고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권·입주권도 실거래가 신고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조합원의 입주권을 사고 팔 때도 실거래가를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 분양권은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20가구 이상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상가나 오피스텔 분양권은 제외된다. ▲무단 증축 옥탑방 양성화 기간 종료 무단 증축된 옥탑방 등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의 양성화 기간이 8일로 끝난다. ▲부동산개발업자 등록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개발업을 하려면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한뒤 매년 사업실적 등을 보고해야 한다. ▲임대주택사업자 부도내면 5년간 사업 금지 3월부터 임대주택사업자가 부도를 낼 경우 5년 동안 임대사업을 하지 못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이자를 1년 이상 연체해도 부도를 낸 것으로 취급된다.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 시범실시 아파트 가격을 내리기 위한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이 시범실시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임대료를 내고 빌리고 건물만 분양받는 방식이며, 환매조건부는 건물·토지를 모두 분양받지만 되팔 때 공공기관에 분양가에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가격에 되팔 수 있는 주택이다. ▲민간 주택 분양가 상한제 9월부터 민간택지의 아파트도 분양가를 규제받는다. ■ 교 육 ▲대학수학능력시험 9등급제 시행 2007학년도까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제공되던 수능 성적이 2008학년도부터 1∼9등급으로만 제공된다.2008학년도 수능은 11월 15일 실시된다.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출 주민 직선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하고, 교육위원회가 시도의회 내 상임위로 전환된다. ▲교장공모제·수석교사제 시범실시 교장직을 완전 개방하는 교장공모제 시범학교가 50여개에서 150개로 확대된다. 수업과 학생지도에 탁월한 교원을 우대하는 수석교사제는 9월 시범도입된다. ▲대안교육기관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 비정규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 일정 요건을 갖추면 대안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원 중간에 그만둬도 수강료 환불 3월23일부터 학원, 교습소 등의 수강을 도중에 그만둘 경우 남은 시간만큼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연 2회 실시 매년 9월 한차례 실시되던 한국어능력시험이 응시인원 증가로 4월,9월 두 차례 실시된다. ■ 교 통 ▲승용차 안전테스트 항목에 보행자 안전성 추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승용차 안전테스트 목록에 보행자 안전성이 추가된다.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내뿐 아니라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외국 항공사 블랙리스트제 도입 상반기부터 사고 위험도가 높은 외국 항공사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운항을 제한하는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 법 무 ▲13세 미만인 자에 대한 유사강간 처벌 강화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 구강, 항문 등 신체 내부에 성기를 삽입하거나 성기에 손가락 등 신체 일부나 도구를 삽입하는 행위에 대해 기존에는 유사강간으로 1년 이상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강간’에 준해 3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된다.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의 장애인에 대한 폭력행위 처벌 장애인 보호·교육시설의 장 또는 종사자가 보호·감독의 대상이 되는 장애인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간음·추행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마련돼 간음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추행의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의 법정형 상향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의 법정형량이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의 유통행위 처벌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해 촬영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촬영물을 배포, 판매, 임대 또는 공연히 전시, 상영할 경우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영리 목적으로 유포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성폭력범죄 피해자 전담조사제 도입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조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성폭력범죄 전담 검사 또는 전담 사법경찰관이 담당한다. ▲방문취업 비자 신설 단순방문비자와 취업비자가 ‘방문취업(H-2)’ 비자로 통합 발급된다. ■ 경 찰 ▲대전·광주지방경찰청 신설 7월에 대전지방경찰청과 광주지방경찰청이 신설된다. ■ 노 동 ▲외국인 고용허가제 일원화 병행 실시되고 있는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가 고용허가제로 일원화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 확대 7월부터 주40시간이 적용되는 사업장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은 2008년 7월에는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금지 7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 금지된다. 올해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부문 사업장에서 차별이 금지되고 2008년 7월에는 10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 환 경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전국 18개 국립공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국립공원 내 사찰 관람료는 사찰 측이 별도로 징수할 수 있다. ■ 국방·보훈 ▲병 전역전 건강검진 사단 의무대에서 간 기능 등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추가적인 정밀 검진이 요구되면 군 병원에서 재검진이 이뤄진다. 오는 5월부터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12사단 및 25사단 의무대, 철정·양주병원에서 시범 실시된다. 검진 시기는 전역 5∼6개월전 병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인 봉급 인상 상병 기준 6만 5000원이던 봉급이 8만원으로 오르고 간부는 봉급 1.3%, 성과상여금 1.2% 등 2.5% 인상된다. 부사관후보생은 8만 3600원에서 10만 2800원으로 오른다. ▲군납 면세담배 판매량 줄여 병사 1인당 면세담배 판매량은 월 10갑에서 5갑으로 줄어든다. ▲귀환 국군포로·가족 지원제도 일반탈북자로서의 혜택 외에 가족단위로 4960만원 범위 내에서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예비군 교통비 지급 예비군 훈련 때 점심값 3500원 외에 교통비 1800원이 추가 지급된다. 동원훈련과 향방작계훈련 장소에 각각 1시간,30분 전에 입장하지 않으면 불참 처리된다. 휴일을 이용한 훈련이 모든 부대로 늘어난다. ▲학점 취득 가능 병영 내에서 대학의 e러닝 강좌 수강을 통해 연간 6학점 범위 내에서 소속 대학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예비역 장교 부사관 임용 예비역 장교를 부사관으로 임용할 때 중사 계급을 부여하고 박사 학위자 임용시는 초임 계급을 소위에서 대위로 상향 조정한다. ▲장병 급식 개선 쫄면, 생우동, 치킨너깃, 홍게 살 등의 메뉴가 신설되고 꼬리곰탕, 한우고기, 비엔나소시지, 조기, 주꾸미 등의 급식량이 늘어난다.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 매월 23만 4000∼165만 6000원 지급되던 보상금은 월 25만 7000∼175만 7000원으로 6.1∼9.8% 인상된다. 고엽제 후유증 수당도 월 27만 7000∼57만 2000원으로 6.1∼7.9% 올린다. 간호수당도 월 56만 2000∼108만 9000원으로 5∼7.5% 인상된다. 한국전쟁 전몰군경 자녀수당은 월 43만 9000∼49만 6000원으로 17∼18.2% 오른다. ▲효창공원 독립공원으로 조성 서울 효창동 효창공원을 올해까지 262억원 투입해 독립운동 공원으로 조성한다. 재향군인회에서 위탁관리해온 영천·임실 국립호국원이 국가보훈처로 이관된다. ■ 문 화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 등록제로 변경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자는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게임 결과물에 대한 환전업 금지 게임산업법의 개정에 따라 게임을 이용해 획득한 경품, 점수, 게임머니 등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 환전 알선, 재매입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게 금지된다.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의 경품제공 금지 오는 4월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에 대해서는 경품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 도서정가제 대상 제외 발행일 1년 이내의 간행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 정가로 판매해야 하지만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는 도서정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신설 경주·부여·창원·나주에 이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산하 5번째 지방연구소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신설된다. 충북과 강원, 경북 북부 지역 일대의 문화재 조사를 전담한다. ▲국제공항·항만 문화재 감정관실 이관 인천공항과 부산항을 비롯한 국제공항·항만의 문화재 감정관실이 관할 광역자치단체 소속에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된다. ▲문화재매매업 허가제 전환 문화재 매매업이 신고업종에서 허가업종으로 전환된다. ▲소규모 발굴조사비 국고 지원 확대 소규모 농업·어업 관련 시설에 대해서만 정부가 발굴비를 지원하던데서 소규모 공장부지(1322㎡ 이하 면적)에 대해서도 발굴조사비를 지원한다. ■ 전국 생활 ▲서울·인천·경기 대중교통 환승시 요금 할인 올 하반기부터 서울·경기·인천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시행돼 환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설치 한려수도 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오는 3월 완공된다. ▲부산시 컨테이너세 폐지 부산항 항만 배후도로 건설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한 컨테이너세(지역개발세·20피트 1개당 2만원)가 폐지된다. ▲부산시교육감 전국 최초 주민 직선 오는 2월말 임기가 끝나는 부산시 교육감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다. ▲인천공항 철도 개통 인천국제공항역-공항화물청사역-운서역-검암역-계양역-김포공항역을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철도가 오는 3월22일 개통된다. ■ 농림·해양수산 ▲배추·무 포장유통 전면 확대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에서는 의무적으로 포장된 배추와 무만을 거래해야 한다. ▲쌀 표시 기준 강화 쌀과 현미의 경우 표시된 품종과 다른 품종이 20% 이상 섞여있으면 ‘거짓표시’ 판정을 받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축산물 표시 기준 강화 축산물 가공품의 경우 표시 대상이 현행 5가지 이상 주요 원재료에서 모든 원재료로 확대된다. 소시지, 발효유, 아이스크림, 분유 등 6가지 가공품에 대해서는 영양소 표시도 의무화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 개선 오는 3월28일부터 현재 4종류인 친환경농산물 인증 종류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3가지로 간소화된다. 축산물의 경우는 ‘무항생제 축산물’이라는 인증 종류가 신설된다. ▲농촌지역 여성 이민자 지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 이민자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50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우리말 방문 교육과 생활 상담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대상 확대 농사 환경이 열악한 농가를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적용 대상이 늘어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경지 경사도가 14% 이상인 육지나 도서개발촉진법상 도서지역에 적용되고 있던데서 경사도 기준이 7%로 완화되고 모든 도서지역에 확대 적용된다.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 금지 육상폐기물 중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총 해양투기 허용량도 800만t으로 감축된다. ▲항만노무공급 상용화 부산항 북항 중앙부두와 감천항 중앙부두의 노무인력이 부두운영회사에 상시 고용된다.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한국분교 개설 외국계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의 한국분교가 광양에 문을 열고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연간 500명 안팎의 고교생이나 업계 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원양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오는 7월부터 원양산 수산물의 원산지는 해역명과 해당수역 관할 국가명까지 표시하도록 의무화된다. ▲수산물 품질인증대상 품목 확대 수산물 품질인증 대상 품목이 기존 112개에서 136개로 확대된다. ▲2t 미만 선박·수상호텔도 선박검사 의무화 2t 미만 선박과 수상호텔도 선박검사가 의무화된다. ■ 여 성 ▲영유아 보육료 지원 확대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 대상 가구가 종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아동 연령별 지원단가도 종전 15만 8000∼35만원에서 16만 2000∼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만 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 대상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되며 지원단가는 15만 8000원에서 16만 2000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아 무상보육료는 종전 35만원에서 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두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단가도 종전 4만 7000∼10만 5000원에서 8만 1000∼18만 1000원으로 오른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강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피해자를 2년간 장기 보호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신설되고, 외국인 보호시설도 설치된다. 피해자와 동반 아동이 거주지 이외 지역으로 취학 또는 전학할 수 있게 되고 학교 관계자의 비밀 보장이 의무화된다. 피해자가 치료비를 신청할 경우 정부에서 가해자 대신 치료비를 지급하게 된다. ▲성매매클린지수 도입 지방자치단체의 성매매 방지 정책과 성산업 실태를 조사, 지자체별 성매매클린 지수 순위를 매년 한두 차례 발표한다. ▲결혼이민자가족 아동양육지원 결혼 이민자 가족 아동양육 지원 도우미를 양성, 대상 자녀의 언어와 건강, 학교 생활 등을 지원하게 된다. ■ 보건 복지 ▲기초생활보장제 부양의무자 범위 축소 수급권자의 1촌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2촌 이내의 혈족에서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로 축소된다. ▲기초생활보장제 외국인 특례 도입 국적을 취득하기 전에도 외국인 배우자에게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을 부여한다. ▲긴급지원제도 생계비 지원기준 상향 긴급지원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할 때 최저생계비의 60%만 주던 데서 100%로 확대 지급한다.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표시제도 의무화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중·대형 음식점 중 갈비나 등심 등 쇠고기 구이류를 조리·판매하는 식당은 원산지 및 식육의 종류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국내산 표시와 함께 식육의 종류(한우·젖소·육우)를 구분하여 병행 표시해야 하고, 수입산 쇠고기는 수입 국가명을 표시해야 한다. ▲장애수당 및 장애 아동부양수당 수급자 등급판정 심사 운영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1∼2급)으로 등록해 오던 것을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으로 진단 받은 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위탁심사를 거쳐 중증 장애인으로 등록한다. ▲운전면허증 등 장기기증희망자 표시제 도입 장기의 기증·이식 활성화를 위해 운전면허증 등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각종 증명서에 장기 기증 희망자임을 표시한다. ▲순수생체장기기증자 유급휴가비 지원 장기를 기증한 근로자가 신체검사나 장기 적출 등을 위한 입원을 할 경우 해당 기간에 대해 1일당 5만원씩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한다. ▲장애수당·장애아동부양수당 지급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에 한해 중증 장애인에게 월 7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2만원, 장애아동 부양 수당으로 7만원씩 주던 것을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13만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에게 12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3만원씩 지급한다. 장애아동부양수당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20만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에게 15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보건·복지 상담전화의 통합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노인치매(1588-0678) 상담 전화가 없어지고, 대신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로 통합 운영된다. 다만 아동학대(1577-1391), 노인학대(1577-1389), 푸드뱅크(1688-1377) 상담 전화는 129번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생애전환기 전 국민 일제 건강진단 실시 연령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전 국민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이 개발·보급되고 16세,40세,66세 등 전환기 연령에 우선 적용한 뒤 점차 전 연령대로 확대된다. ▲실비노인요양시설 지원 서민층 노인이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월 43만∼70만원)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 왔으나, 실비노인요양시설은 월 22만원, 실비전문요양시설은 30만원을 지원한다. ▲노인돌보미 제도 시행 서민층 노인이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경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나 서민층 노인에게 월 20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종합재가지원센터 설치 지원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가지원센터가 새로 설치돼 가정봉사원 파견서비스, 주간·단기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건강보험 보험료율 조정 직장가입자는 표준보수월액의 4.48%로, 지역가입자는 등급별 적용점수에 139.9점을 곱해서 산정한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피부양자의 인정기준 변경 이자 및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피부양자에서 제외한다. ■ 산 업 ▲에너지 다소비업자 에너지 진단 의무화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 TOE(석유환산톤)가 넘는 에너지 다소비업자는 에너지 진단기관으로부터 5년 주기로 에너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한 국·공유지 임대·매각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만 국·공유지 매각과 임대가 가능했으나 오는 7월부터는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해서도 매각과 임대가 가능해지며 입주자는 임대토지에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다. ▲산업기술단지 입주기업의 공장등록 특례 산업기술단지 내에 공장의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건축물 제한에 특례가 허용돼 산업기술단지 내에 입주기업의 공장등록이 허용된다. 다만 도시형 공장으로 허용대상이 한정되고 공장면적도 전체 건축물 연면적의 일정비율로 제한된다. ■ 정보통신 ▲저소득층 통신요금 감면대상 확대 월 소득평가액 14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 모든 저소득층으로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시내전화, 시외전화, 이동전화 서비스 외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도 감면 대상이 된다. ▲미인증 및 개조·변조·복제기기 관련 처벌 강화 미인증 기기를 제조·수입한 자와 판매자는 물론 미인증 기기를 무선국에 설치한 자에게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증 받은 기기의 성능을 개조·변조·복제한 자와 개조·변조·복제한 기기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진열·보관·운송한 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등기우편물 무인배달 시스템 시행 수취인에게 등기우편물을 무인배달 수취함에 배달했음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준다. ▲철도 승차권 우체국 창구 교부 및 배송 서비스 시행 철도승차권 예약시스템에서 티켓을 예약한 후 우체국 창구나 자택(직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권리 소멸되는 우편환 등에 대한 지급방법 개선 소멸시효가 도래한 우편환 및 우편대체 지급증서에 대해 지급청구 만기일을 알리도록 하고, 국고귀속 후에라도 수취인이 천재지변, 의식불명 등으로 지급청구를 할 수 없거나 수취인의 사망으로 상속인이 증서의 존재를 알지 못한 경우에는 지급된다. ■ 과학기술 ▲핵융합 에너지 개발 추진 핵융합 에너지에 관한 원천기술을 국제사회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 핵융합위원회가 구성된다.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 개인명의 특허출원 및 등록 금지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로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 국가지원으로 연구성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 명의의 특허출원이나 등록이 금지된다.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연구원으로 개명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소속이 정부 산하기관에서 공공기술연구회로 바뀌고, 명칭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바뀐다. ▲대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확대 대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가운데 외부 위탁 연구.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이 40%에서 50%로 확대된다. 대덕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이나 연구소 기업에 대해 소득발생 후 3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한다.
  •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가다] 한국 과학기술의 메카

    대덕연구개발특구는 한국 과학기술의 메카이자 미래 성장동력의 원천이다. 외환위기(IMF)와 벤처 열풍에 밀려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과학자의 열정이 되살아나면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커다란 집적화 연구실이다. 대덕특구의 모태는 대덕연구단지로, 여전히 핵심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는 1973년 국토의 균형 개발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관련 연구·교육기관을 집중 배치·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국토의 중앙부(서울기점 150㎞, 부산기점 280㎞, 광주기점 170㎞)에 위치하고 있다. 총 면적은 27.8㎢, 약 840만평에 달하며 교육·연구 관련 시설이 약 50%를 차지하는 가운데 녹지보존·주거·상업구역 등으로 나눠져 있다. 2005년 말 현재 입주기관은 242개로 지난 74년 이주한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해 정부출연연구기관(21개)과 민간연구소(39개) 등 연구·교육·공공기관이 94개이고 148개는 벤처기업이다.2001년 연구·교육·공공기관 72개, 벤처기업 44개에 비해 규모가 확대됐다. IMF 이후 구조조정 등으로 감소했던 대덕연구단지 종사인력은 꾸준히 증가해 2005년 말 기준으로 2만 3558명에 이른다. 이중 연구기술직이 71%인 1만 6759명을 차지하고 있다. 박사가 6236명, 석사가 7561명으로 고급두뇌의 유입이 활발하다. 학사 이하는 2962명이다. 외국인 과학자는 263명으로 200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교육기관에 집중됐던 예전과 달리 출연기관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기관(102명), 민간기관(32명), 벤처기업(3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 종사자는 2492명이며, 연구기술직은 1450명이다. 지난해 발표한 논문은 국내외 포함 12만 7997건, 기술 이전은 5087건으로 6720억원의 기술이전료 수입을 벌어들였다. 한편 2005년 7월28일 연구개발기능과 비즈니스 기능이 연계된 혁신클러스터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됐다.대덕특구는 대전시 유성구와 대덕구 31개 법정동, 면적은 2130만평이다. 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 대전3,4산업단지 등이 포함됐다. 대덕특구는 2015년 기업 3000개 유치와 30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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