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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호모사피엔스의 생존력/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호모사피엔스의 생존력/강동형 논설위원

    지구촌 기상이변으로 비교적 따뜻한 나라인 대만에서 50여명이 얼어 죽고, 미국에서도 많은 동사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우리의 아득히 먼 조상 ‘벌거숭이 인간’들은 어떻게 혹독한 한파를 극복하며 생존했을까 하는 다소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된다. 호모사피엔스(지혜로운 사람)라고 불리는 우리의 먼 조상은 15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살았다. 호모사피엔스의 조상은 약 250만년 전 나타난, 남쪽의 유인원이라는 뜻을 지닌 오스트랄로피테쿠스다. 이 종에서 많은 인간종이 분화했는데 유럽에서는 네안데르탈인(네안데르 골짜기에서 온 사람), 아시아에서는 호모에렉투스(똑바로 선사람) 등 우리와 사촌 격인 여러 인간 종(種)들이 있었다. 호모사피엔스는 3만년 전 멸종한 네안데르탈인과 12만년 이상 공존했다. 먹이사슬의 중간에 위치한 인간 종들은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먹이사슬의 정점으로 뛰어오른다. 그러나 급격한 기후변화로 우리 조상들은 멸종 직전까지 내몰렸다. 600명 정도의 조상이 살아남아 70억명이 넘는 현존 인류로 불어났다고 한다. 기후가 온화해지면서 이들은 활동 범위를 조금씩 확대했다. 네안데르탈인을 만난 건 유럽이었다. 이들 사이에 금지된 사랑도 일어났다. 그동안 교배이론과 교체이론이 맞섰지만 최근 과학기술은 중동과 유럽인이 가진 DNA 가운데 1~4%가 네안데르탈인이 가진 DNA라는 것을 알아냈다. 아프리카에서 중국까지 진출하는 데는 약 2000년에서 3000년 정도 걸렸다. 불행히도 이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대형 포유동물과, 사촌 격인 인간 종들이 사라졌다. 호모사피엔스의 무기는 복잡한 언어 체계와 상상력의 산물인 공동체 문화였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혁명을 일으키고 종교와 문명, 제국을 형성했다. 그러나 대자연 앞에서는 여전히 미약한 존재였다.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생명력을 이어 갈 수 있었다. 특히 500년 전부터 시작된 과학혁명은 호모사피엔스를 완전히 다른 인종으로 만들고 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호모사피엔스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종, 스스로 신이 되려 하고 있다”면서 “인간은 스스로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불멸의 존재인 사이보그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작가는 “죽음을 초월한 그 무엇이 되더라도 호모사피엔스가 더 행복해졌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과 기상이변의 정도는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호모사피엔스는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마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다. 야만적인 DNA를 버리고, 상생의 DNA를 보강할 것이라 믿는다.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잠자리를 내어 주는 시민들이 그 DNA를 갖고 있지 않을까.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9호선 역세권 하남시 그린벨트 토지 분양…투자자 이목집중

    9호선 역세권 하남시 그린벨트 토지 분양…투자자 이목집중

    2018년 완공되는 9호선 연장구간 보훈병원역 역세권인 하남시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 토지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하이랜드가 공개 매각하는 하남시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 땅 12만198㎡은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400m 거리의 역세권으로, 북쪽의 미사지구와 남쪽의 위례신도시, 서울 송파를 연결하는 6차선 광역도로와 접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감북 보금자리지구와 인접한 제1종 일반주거지역 계획구역으로 친환경주거단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및 기반시설정비가 계획되어 있어 추후 개발가능지로 주목 받고 있으며, 특히 강동구 둔촌동과 맞닿아 있어 잠실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올림픽공원과도 직선 거리 2㎞ 정도로 가깝다. 교통호재 또한 풍부하다. 서울 상일동과 경기 하남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으로, 5호선 종점인 상일동에서 하남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총 7.7㎞에 5개 역사가 개통되면 하남시 창우동에서 종로3가까지 4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감북 보금자리지구부터 서울 강동구 상일사거리까지 2.47㎞ 거리를 잇는 폭 30m, 왕복 6차선 감일~초이 광역도로도 올해 6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계획도 눈에 띈다. 서울(구리)~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세종을 잇는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연장길이 128.8㎞의 왕복 6차선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하남에서 세종까지 1시간 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땅값 상승 기대로 서울-세종고속도로 주변 매물들은 현재 대부분 거둬들여진 상황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에는 11만7,000㎡, 연면적 44만426㎡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도 곧 들어선다. 하남 유니온스퀘어에는 백화점,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 및 전시 시설은 물론 다양한 의류 및 패션브랜드 등이 유치될 예정이며, 올해 완공되면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발표된 정부의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가 간소화되고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도 크게 높아졌다”며 “하남시는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도시의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이번에 매각되는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 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라고 전했다. 경기 하남시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 토지의 분양 단위는 대 분할이 완료되어 약 496㎡(150평) 기준 개별등기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분양가는 3.3㎡당 59~80만 원이며 선착순 분양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6925-0118)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자주 찾는 한국인, 영국 공항서 입국 심사 10분으로 단축

     영국을 자주 찾거나 영국 비자가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25일부터 일정 비용을 내고 공항에서 빠른 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영국 정부가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인 여행자 등록제(RTS)에 한국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2014년 9월 시행된 RTS는 외국인이 히스로 공항 등 영국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 ePassport 게이트 또는 영국/EU 시민 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입국 서류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등록하면 많게는 1시간정도 걸리던 입국 심사가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지금은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  다만, 자격요건이 있고 비용(등록비 70파운드·약 12만원)도 든다. 비즈니스·학술·교육·관광·치료 목적으로 과거 1년간 영국을 4회 이상 방문했거나 영주권 또는 비자 소지자여야 한다. 영국 정부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영 한국대사관은 “영국 정부가 자국 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 국민을 안전한 외국인으로 판단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우리 국민 약 30만명이 한해 영국을 방문하고, 이중 기업 활동을 위해 방문한 사람들은 3만여명에 이른다고 대사관은 덧붙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순천시, 지난해 세외수입 636억원으로 전남 ‘최고’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 등 입장료 수입 증가로 세외수입이 지난해 전남 최고인 636억원을 기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 드라마세트장, 낙안읍성 등 관광지 입장료 수입이 대폭 증가해 2014년 대비 세외수입이 179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정원박람회 개최전인 2012년 36억원에 불과한 것이 지난해는 125억원으로 274%나 많아졌다. 이러한 경우는 순천시민이 보유한 차량 12만대의 자동차세와 맞먹는 새로운 세원으로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 입장료 수입이 169억원, 안동 44억원, 경주 20억원, 목포 8억원과 견주어 볼 때 시 입장료 수입은 괄목할만 하 수준이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힐링과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자리잡게 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먹거리, 볼거리 등으로 앞으로 입장료 수입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 수입 증가는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에서 나온 세입”이라며 “유료 입장객 500만명 이상이 유입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재정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올해 예산은 전남 도내 최고를 기록하면서 도내 22시·군중 유일하게 1조원 시대를 맞고 있다. 정부에서도 입장료 등 세외수입 증가에 대한 인센티브로 교부세 63억원을 지원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주자마자 ‘깡’시장 나온 성남시 청년 상품권

    성남시가 지난 20일부터 취업을 기다리는 청년들에게 나눠 주고 있는 ‘성남사랑상품권’이 하루 만에 인터넷 중고 카페에서 액면가의 70∼80%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 모두에게 1인당 12만 5000원어치씩 제공하는 상품권이 속칭 ‘깡’(할인)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청년배당’이 걱정했던 대로 청년 복지에는 별반 기여하지 못한 채 ‘눈먼 돈’인 양 뒷거래만 조장하는 양상으로 왜곡되고 있는 셈이다. 성남시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청년수당 정책을 도입했다. 시에 주민등록 후 3년 이상 거주 중인 만 24세 남녀 1만 1300여명 전원에게 연간 50만원씩 나눠 주는 스케줄과 함께였다. 소득 수준을 가리지 않고 지급해 ‘보편적 복지’의 외피를 걸치고 있지만, 취업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나눠 준다는 점에서 예산 낭비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등 각종 폐해가 예견됐었다. 그런 우려는 예상보다 더 일찍 실증됐다. 1분기용으로 지급된 상품권을 액면가의 20∼30% 가격으로 팔거나 사겠다는 글이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를 도배하고 있다니 말이다. 지급된 상품권이 취업 역량 강화에 쓰이기보다 ‘깡’시장에서 현금화돼 유흥비로 탕진될 개연성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는 청년배당이 청년 실업난 해소라는 목표와는 정합성이 부족한 인기 영합 정책임을 말해 준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자기 계발을 통해 구직 역량을 키운다는 애초 취지가 바래지면서다. 성남시는 상품권이 인터넷에서 거래되자 게시글을 삭제하는 등 응급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대중인기영합주의라는 불순한 냄새가 풍겨 나오는데 쉬쉬하며 덮을 일도 아닐 게다. 더군다나 한때 모라토리엄(지불유예)까지 선언했던 성남시의 재정 형편을 고려하면 이 정책이 지속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성남시는 상품권 할인 거래를 막기 위해 앞으로 카드 지급 등 대안을 강구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청년들의 도덕적 해이만 야기하면서 차기 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성 실험이라면 차제에 접는 게 옳다. 우리는 구직을 앞둔 청년들에게 푼돈을 나눠 주기보다는 맞춤형 취업 교육을 강화하거나,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고용지원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게 낫다고 본다.
  • [단독] 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인터넷 ‘깡’ 논란

    [단독] 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인터넷 ‘깡’ 논란

    정부의 반대에도 경기 성남시가 20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청년배당 상품권’이 인터넷에서 현금으로 할인거래(일명 ‘깡’)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청년배당 상품권은 전날부터 50개 동별 주민센터에서 3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1분기 배당금 중 절반인 12만 5000원씩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됐다. 첫날에만 전체 수혜 대상자 1만 1300명 중 5223명이 받아 갔다. 문제는 네이버 중고나라카페, 82COOK, 일베저장소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해당 12만 5000원짜리 상품권이 8만~10만원에 할인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 중고나라카페 등 일부 게시판에서는 거래 매물로 나온 글이나 매수하겠다는 글이 모두 삭제돼 성남시가 상황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중복 게시물이 많다”면서 “이날 오후 한때 점검했을 때 10여 건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성남시가 불법 매매나 부당 거래를 감시하는 조치는 상시적으로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깡’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빠르면 2분기부터는 직불카드와 같은 전자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배당’은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 정책 중 한 가지로, 시가 만 19~24세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분기별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시는 올 한 해 만 24세인 청년 1만 1300여명이 청년배당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1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청년배당금 지급으로 이른바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정책인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사업까지 모두 시행에 돌입했다. 산후조리지원사업은 지난 7일부터, 무상교복은 18일부터 시작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난해 中방문 북한 주민 2.1% 늘어 18만 8300명

    지난해 정식 절차를 밟아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수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18만 8000여명에 달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VOA는 중국의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 수는 18만 8300명으로, 2014년의 18만 4400명보다 2.16%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 방문 북한 주민 수는 2010년까지 10만∼12만명 수준을 맴돌다 2011년 15만명으로 급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2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다 2014년 들어 주춤했다가 지난해 소폭 반등한 것이다. 국가여유국의 이 수치는 정식 절차를 밟아 중국에 들어간 북한 주민 수만 계산한 것이며, 탈북 등 비공식 경로로 입국한 것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북한 주민의 중국 방문 목적은 취업이 9만 4200명으로 가장 많았고, 회의 참석이나 사업이 2만 5900명, 관광이 1500명이었다. 친척 또는 친구 방문은 100명, 기타 약 7만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5만 8200명으로, 3만 200명인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단독]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인터넷에서 하루만에 ‘깡’

    [단독]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인터넷에서 하루만에 ‘깡’

    정부의 반대에도 경기 성남시가 20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청년배당 상품권’이 인터넷에서 현금으로 할인거래(일명 ‘깡’)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청년배당 상품권은 전날 부터 50개 동별 주민센터에서 3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1분기 배당금 중 절반인 12만 5000원씩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됐다. 첫날에만 전체 수혜 대상자 1만 1300명 중 5223명이 받아 갔다. 문제는 네이버 중고나라카페, 82COOK, 일베저장소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해당 12만 5000원 짜리 상품권이 8~10만원에 할인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중고나라카페 등 일부 게시판에서는 거래 매물로 나온 글이나 매수하겠다는 글이 모두 삭제돼 성남시가 상황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중복 게시물이 많다”면서 “이날 오후 한 때 점검했을 때 10여 건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성남시가 불법매매나 부당거래를 감시하는 조치는 상시적으로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깡’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빠르면 2분기부터는 직불카드와 같은 전자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배당’은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 정책중 한 가지로, 시가 만 19~24세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분기별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시는 올 한해 만 24세인 청년 1만1300여명이 청년배당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1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청년배당금 지급으로 이른바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정책인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사업까지 모두 시행에 돌입했다. 산후조리지원사업은 지난 7일부터, 무상교복은 18일부터 시작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남시 ‘청년 배당’ 지급 시작… 거세지는 논란

    정부 반대에도 경기 성남시가 연 50만원의 ‘청년 배당’을 지급하면서 ‘보편적 복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시민은 “내가 낸 세금으로 연봉 4000만원 청년까지 50만원씩 주다니, 절대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는 20일 청년 배당금 지급을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2000명 가까운 청년이 몰렸다고 밝혔다. 일부 동주민센터에서는 신청자가 몰려 줄을 서야 할 정도였다. 시는 이날부터 50개 동별 주민센터에서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의 신청을 받아 1/4분기 배당금을 지급했다. 취업 여부나 소득, 재산 수준과 상관없이 주는 보편적 복지 혜택이다. 배당금은 애초 분기별 지급액의 절반인 12만 5000원을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했다. 올해는 연간 50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청년 배당을 연간 100만원으로 정했으나 정부의 반대로 올해는 50만원만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개시 3시간 만인 낮 12시까지 1951명이 청년 배당을 받아 갔다. 이는 올 한 해 전체 수혜 대상자 1만 1300명의 17.27%에 해당한다. 올해 사업비로 113억원을 확보했으나 중앙정부의 반대로 이 중 절반만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청년 배당을 받은 김모(24)씨는 “어려운 시기를 겪는 우리에게 청년 배당은 힘이 된다”면서 “책도 사고 문화 활동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 이상호 대표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애타게 하는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외면하면서 자신의 공약인 청년 배당은 강행하고 있다”며 “내가 하면 복지요, 남이 하면 포퓰리즘이라는 전형적인 정치적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규원(48·성남시 중원구)씨는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지역 청년 모두에게 50만원 나눠 준다는 것은 복지 포퓰리즘의 전형”이라면서 “정말 세금을 내고 싶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무상교복’ 지원금을 47개 중학교(위례신도시 2개 중 포함) 학부모에게 15만원씩 모두 지급했으며 ‘산후조리지원금’도 지역 모든 산모에게 25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환경부, ‘리콜 미흡’ 폭스바겐코리아 대표 고발

    환경부, ‘리콜 미흡’ 폭스바겐코리아 대표 고발

    환경부가 배출가스를 조작한 폭스바겐 경유차(디젤차)의 결함시정(리콜) 조치가 미흡하다며 폭스바겐 한국법인 대표를 고발했다. 또 실내인증기준 초과와 제작차 미인증 여부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거쳐 추가 형사고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3일 리콜 명령을 받고도 결함발생원인을 제출하지 않고, 결함개선계획을 부실하게 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을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환경부장관의 리콜 명령을 받은 자는 결함시정계획을 수립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일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했지만 독일 본사에서 결함시정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핵심 내용을 담지 않았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리콜 명령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실내인증기준 초과와 제작차 미인증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에도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를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이날 독일 폭스바겐과 한국법인 관계자 10명이 환경부를 방문해 리콜과 관련한 기술적인 내용을 설명했지만 환경부는 고발 여부와 무관하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26일 폭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현행법상 금지된 ‘임의설정’(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시중에 판매된 12만 5522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고, 인증과 다르게 제작된 15개 차종에 총 14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016 업무보고] 원격의료, 中企 근로자까지 확대… ‘제2 한미약품’ 만든다

    [2016 업무보고] 원격의료, 中企 근로자까지 확대… ‘제2 한미약품’ 만든다

    정부가 전국 주요 산업공단의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해서까지 원격의료를 실시하는 등 올해 시범 사업 대상을 2배 늘리기로 했다. 기존의 1, 2차 원격의료 시범 사업은 도서 벽지, 농어촌, 격오지 군부대와 교정시설을 비롯한 특수지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뤄져 왔다. 논란이 끊기지 않는 원격의료 시범 사업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 결과는 이달 말에나 공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201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올해 시작할 3차 원격의료 시범 사업 대상자를 지난해 5300명에서 1만 200명으로 확대하고, 보건소를 비롯한 참여 의료기관 수도 지난해 148개에서 올해 278개로 늘리기로 했다. 도서 벽지, 농어촌, 특수지 외에 새롭게 포함된 시범 사업 대상은 공단의 중소기업 근로자 250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원격의료 시범 사업을 벌일 산업공단 5곳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대형병원)의 경증질환자를 동네의원으로 보내 원격 모니터링으로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합병증이 발생하면 대형병원으로 보내는 동네의원·대형병원 간 ‘원격의료 토털 케어 서비스’도 시작한다. 노인 요양 시설 거주자에 대한 원격의료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두 번에 걸친 시범 사업을 통해 원격의료가 상당히 유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3차 시범 사업부터는 생활 밀착형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루와 중국, 칠레 등과도 원격의료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진료 정보를 의료기관이 서로 공유하는 시범 사업도 확대한다.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대구 경북대병원만 참여했던 시범 사업에 서울 세브란스병원을 참여시키고 6월까지 표준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의료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자 올해 외국인 환자 유치 목표를 전년보다 12만명 많은 40만명으로 잡고, 해외 진출 의료기관은 전년 141곳에서 155곳으로 확대한다. 또 바이오·제약업계 지원을 대폭 강화해 제약 기술 수출 8조원을 달성한 제2, 제3의 한미약품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호반건설, 특화평면 인기높네~ 시흥 목감ㆍ진해 남문 눈길

    호반건설, 특화평면 인기높네~ 시흥 목감ㆍ진해 남문 눈길

    호반건설은 평면 등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분양 지역마다 높은 계약율을 보이며 동종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달 분양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이 계약 6일만에 90% 넘는 계약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에도 계약자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호반건설의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는 목감지구에서 희소성 있는 중대형 프리미엄 단지다. 전 세대 남향이면서 4Bay-4Room으로 일조권과 통풍이 뛰어나고, 타입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 공간이 장점이다. 호반건설의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도 상품성이 뛰어나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과 조망권을 높혔다. 전용 71㎡A타입에는 알파룸이 제공돼 여유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전용 84㎡타입은 4Bay 4Room이 적용돼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하고, 주방 팬트리(pantry), 김치 냉장고장, 드레스 룸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지역마다 호반베르디움의 상품성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전국에 10만여 가구를 공급한 주택전문건설회사답게 소비자 만족도 높은 상품을 마련하게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은 진해 남문지구 6블록(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A6블럭)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71, 84㎡)으로만 지어지며, 타입별 가구 수는 △71㎡A 371가구, △71㎡B 125가구, △84㎡ 448가구다. 호반건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이 들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52.9k㎡ 규모로 20개 지구에 2020년까지 물류, 유통, 국제 업무 등의 산업을 유치해 18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만들 계획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남문지구는 주거지와 산업시설을 갖춘 108만 8,000㎡의 복합개발단지로 연구개발센터, 첨단 제조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약 1만 5,000여 명의 상주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외국인뿐 아니라 녹산산업단지, 신호산업단지, 부산 신항만 등 주요 공단지역 및 항만시설과 인접해 있어 약 12만여 명의 관련 종사자와 거주자들을 배후도시로 자리하게 된다..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와 진해대로(부산-진해-창원간 국도)가 인접해 있고, 웅동-장유간 도로(2016년 개통예정) 및 소사-녹산간 도로, 신항만 제2배후도로가 2018년 개통될 예정으로 입주 시기에는 창원, 김해, 부산으로의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여건으로는 초등학교 용지가 단지와 연접해 있고, 구도심의 웅천초, 고등학교 등도 가까운 편이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시설, 공공청사,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남측에는 남산이 위치해 자연 경관이 양호하고, 동측에는 동천이 인접해 배산임수형 풍수와 조망권도 기대된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하천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축이 형성돼 쾌적한 생활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를 돕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야외 커뮤니티 공간, 휴게 정원, 산책로, 단지 내 통학버스 승차장 등 다양한 공간도 제공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문의는 전화(1566-299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객 45% 급증 뻔히 알고도 적재 인력은 평소처럼 160명뿐

    승객 45% 급증 뻔히 알고도 적재 인력은 평소처럼 160명뿐

    연초부터 국제적 망신을 당한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 대란은 결국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발생한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 지연 대란은 새해 연휴 출입국 승객이 급증할 것을 예측하고도 사전 대책을 세우지 않은 인천공항공사의 무사안일 탓으로 나타났다. 이날 인천공항에 몰린 여객은 17만 3852명, 수하물은 16만 7717개나 됐다. 인천공항은 이용객이 평소(12만명)보다 45% 정도 급증할 것을 뻔히 예측하고도 수하물 처리 인력은 평소 수준인 하루 150~160명만 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수하물처리시스템(BHS)은 공항의 핵심시설로 수하물 태그를 자동인식해 신속 정확하게 분류, 이송하는 첨단물류시설이다. 시스템 관리, 운영은 공사가 직접 맡고 설비, 유지, 보수는 포스코 ICT 등 외주 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수하물 처리 능력은 시간당 5만 6520개(여행용 가방 기준 1만 2600개)에 이르고 처리 속도도 분당 420m를 나를 수 있다. 컨베이어벨트도 많이 깔려 처리능력이 세계적으로 뛰어나다.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까지 했다. 사고 발생일 접수된 수하물은 여행용 가방 기준으로 시간당 7500개 수준에 불과했다. 수하물 처리 과정은 ‘체크카운트 접수·검색→태그 자동판독→여객터미널 및 탑승동 분류→수하물 자동분류→태그자동판독→출발 항공편 적재대→탑재 절차’를 거친다. 항공편 적재대 도달까지는 자동 처리되고 이후부터는 운영 인력이 지게차를 이용해 항공기에 수하물을 싣게 된다. 이번에도 수하물 운송 시스템에서는 기계적 오류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항공편 적재대에서 시작됐다. 지상조업 지연으로 수하물 적재대에 부하가 발생하고 모든 수하물 처리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적재대까지는 수하물이 정상적으로 도달했지만 추가 인력이 투입되지 않아 병목현상이 생기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거꾸로 터미널에서 탑승동까지 적체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은 무리 없이 처리했지만 수하물이 제때 실리지 않아 출발 시간이 지연되고 계류장까지 혼잡이 빚어졌다. 도착 항공기 역시 계류장 흐름이 마비되면서 연착 사태를 불러왔다. 결국 인천공항이 이용객과 수하물 급증을 충분히 예측했음에도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 자초한 인재였다. 더욱이 이날 공항 이용객 중에는 중국 여행객이 많아 ‘보따리’ 수준의 비규격 수하물이 크게 늘고 처리 과정에서 부하가 걸릴 것을 충분히 예상했어야 했다. 비규격 수하물은 일일이 직원이 점검한 뒤 다시 분류해 올려 놓아야 한다. 자동 분류된 항공편 적재대에 제때 떨어지지 못한 수하물은 다시 한 바퀴를 돌아야 하기 때문에 부하가 가중된다. 하지만 공항 측은 군색한 변명만 내놨다. 권순동 인천공항 운송처장은 “이용객·수하물 급증을 충분히 예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였다”면서 “물량이 폭증해 미처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올 車 판매 양보다 질… R&D 분야 대폭 강화”

    “올 車 판매 양보다 질… R&D 분야 대폭 강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현대·기아차의 판매 목표량을 전년 판매량 대비 12만대 늘어난 813만대로 잡았다. 정 회장은 아울러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는 뜻도 밝혔다. 올해 목표량인 813만대는 전년 판매량인 801만대보다 12만대 늘어났지만 지난해 목표량이었던 820만대에는 7만대가 줄어든 수치다. 정 회장은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목표가 813만대이지만 질적으로 얼마만큼 좋아지는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R&D 분야의 역량을 더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고급차, 친환경 전용차, 고성능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아울러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론칭하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차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효과로 모처럼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1만 4121대를 팔아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쏘나타는 10만 8434대가 판매되며 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모델에 올랐고, 아반떼도 10만 422대로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52만 7500대를 팔아 창사 이래 최대 내수 실적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이달부터 강행

    경기 성남시가 청년 배당·무상 교복 등 이른바 ‘성남 3대 무상 복지정책’을 올 1월부터 강행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보건복지부의 부당한 불수용 처분과 대통령의 위법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했지만 그 결과를 기다리기엔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가 교부금을 주지 않을 것에 대비해 2019년까지 각 무상 복지 사업비를 절반만 집행하고 나머지 절반은 권한쟁의심판 결과에 따라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교부금 지원 대상에서 자연적으로 제외되는 2020년부터는 3대 무상 복지정책을 100%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재정 여건이 좋은 성남시는 2019년까지만 한시적으로 ‘분권교부세’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87억원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올해 3대 복지사업 총 예산 194억원의 절반인 98억 3500만원을 우선 지급한다. 청년 배당으로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한 24세 이상 1만 1300여명에게 분기별로 12만 5000원씩 연 50만원을 지급한다. 모두 56억 5000만원이며 성남시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 화폐로 준다. 무상 교복은 중학교 신입생 8900여명에게 28만 5650원의 절반가량인 15만원을 현금으로 준다. 내년부터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교복생산자 협동조합이 만든 교복을 지급한다. 산후조리 지원사업으로 신생아 9000여명에게 25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산후조리원은 모자보건법 시행에 맞춰 준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의 초강수는 권한쟁의심판 청구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 복지부가 “사전협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성남시를 비롯한 9개 자치단체 14개 복지사업을 ‘예산안 재의요구’한 데 따랐다. 복지부는 서울시에 대해 복지부가, 성남시는 경기도가 재의요구하도록 통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향 9일 정기공연 지휘자 독일 거장 에셴바흐 대체 투입

    서울시향 9일 정기공연 지휘자 독일 거장 에셴바흐 대체 투입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떠난 정명훈 전 예술감독을 대신해 오는 9일 정기공연에서 독일 출신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지휘봉을 잡는다. 서울시향은 당초 정 전 예술감독이 지휘할 예정이던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기공연의 대체 지휘자로 에셴바흐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연의 프로그램과 협연자는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브루크너 교향곡 9번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에셴바흐는 지난 50년간 유럽뿐 아니라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최정상 지휘자로 명성을 쌓았다. 지난 11월 빈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 공연을 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말러 교향곡 1번으로 서울시향과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그는 이번 서울시향 지휘를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를 처음으로 지휘한다. 기존 일정까지 변경한 에셴바흐는 “서울시향이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기존에 확정된 중요한 스케줄을 변경해서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서울시향에 전했다. 서울시향은 이달 16~17일을 비롯해 정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한 나머지 8차례의 공연도 프로그램 변경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대체 지휘자를 투입할 예정이다. 9일 공연의 티켓 가격은 지휘자 변동에 따른 고객 불편을 감안해 당초 1만∼12만원에서 1만∼7만원으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향은 차기 예술감독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선임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 자문기구인 ‘지휘자 발굴 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지휘자 발굴 위원회는 서울시향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휘자군 운영 방안을 수립할 운영위원을 7명 내외로 구성하며,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추후 대표이사가 이사회에 보고해 진행할 계획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1100억원대 통 큰 ‘주식 선물’

    1100억원대 통 큰 ‘주식 선물’

    지난해 모두 8조원에 달하는 혁신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임성기(76)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1100억원대 개인 보유 주식을 그룹사 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임직원들은 월 급여의 10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식으로 받게 됐다. 직원 1인당 평균 약 4000만원 정도다. 한미약품그룹은 임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한미약품 그룹 직원 약 2800명에게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12월 30일 한미사이언스의 종가(12만 9000원)로 환산하면 모두 11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는 임 회장이 보유한 개인 주식의 약 4.3%, 한미사이언스 전체 발행 주식의 1.6%에 해당하는 물량”이라면서 “증여되는 주식 수량은 지난해 장 마감일을 기준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임성기 회장은 “적자와 월급동결 상황에서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수 있게 견뎌준 임직원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땀 흘려가며 큰 성취를 이룬 한미약품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마음의 빚을 느껴 왔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모두 7개 혁신 신약에 대한 8조원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가 됐다. 계약이 발표될 때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지난해 1월 2일 주당 1만 5200원이었던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지난해 말 약 10만원 가까이 뛰었다. 약 2000만주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보유해 온 임성기 회장은 1년간 2조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거둬 제약업계 최고 부호에 올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수익률 기대되는 알짜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

    수익률 기대되는 알짜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

    - 교통 + 배후수요 + 주거환경 등 오피스텔 투자 3박자 고루 갖춰- 1%대 저금리 기조 속 은행이자보다 높은 5~6% 수익률 기대되는 오피스텔 인기 1%대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날로 고공행진 중이다. 그 중 기준금리 1%에 비해 평균 수익률 5~6%대의 월세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인기다. 이는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투자 부담이 적은데다 부동산 투자를 단순 시세차익보다는 노후대책으로 고정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1~2인 소형규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 평수보다는 저렴한 소형 평형이 수익률이 비교적 높게 나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임대수익률을 높이려면 일단 매입 단가를 낮춰야 하고 공실을 줄이는 게 기본”이라며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강북권이 강남권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아 굳이 강남이 아니라도 교통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유동인구가 많고 업무밀집지역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곳을 눈 여겨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 보장된 투자가치와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모두 갖춘 오피스텔이 1월 분양 예정에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으로 투자 가치가 단연 빛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2-1,2번지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42㎡로 구성된다. 1~3층에는 상업시설인 ‘김포한강 더 테라스 스퀘어’가 들어선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은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역세권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가 몰려 지속적으로 임대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되는 구래역(2018년 예정)과 약 350m 떨어져 있어 교통 접근이 용이한 것은 물론이고 역세권 주변에 조성되는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비수기에도 환금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래역에서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김포공항 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김포공항역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광역 급행버스인 M버스 환승센터도 가까워 서울역까지 30~40분대 진입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서울로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고속화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는 복합업무지구로 업무시설과 도시지원시설 및 김포양촌, 김포학운, 김포항공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5.5km 이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시설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건립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포시 내 약 2만여개의 사업체에 종사자가 약 12만명인 상황에서 1~2가구가 약 2만 8000가구로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지만 구래지구의 경우 오피스텔 공급이 1% 수준에 있어 수요대비 소형 주거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어서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주거환경도 좋다. 구래지구는 한강신도시 내 최대 상권으로 조성 되는 곳으로 이마트·병원·스포츠센터, 카림애비뉴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한강신도시 내 최대 사업 중 하나인 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으로 수변광장이 조성돼 영구적인 조망권을 갖췄다. 오피스텔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특화로 설계된다. 전개형 오피스텔 배치로 설계돼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원룸, 투룸, 3베이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혼부부 등 3인 가구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 실 넓이 3.7m 이상, 2면 개방을 적용해 쾌적한 거실환경 및 개방감을 넓힌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거실과 침실 분리로 별도 드레스룸을 확보하는 등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특화된 평면을 도입했다. 자주식 주차장 및 확장형 주차 모듈시스템과 크린넷 설비, 지역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했다. 시공은 1군 건설사가 맡을 예정이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의 조건인 교통, 배후수요, 주거환경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상업용지’ 오피스텔의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85-3 웅신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모델하우스는 김포경찰서 앞에 오픈 예정이다. 문의번호 : 1899-288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서울의 꿈을 소개합니다

    2016 서울의 꿈을 소개합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구청장은 거대도시 서울의 균형 발전을 책임지는 작은 시장들이다. 임기 반환점을 도는 2016년, 서울 구청장들이 각 구의 특성에 맞는 새해 계획을 내놓았다. 25개 자치구가 각각 개성 있는 꽃을 키워, 올해는 백화제방(百花齊放)처럼 지방자치가 만발하고 ‘서울’이란 꽃이 활짝 피어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서울 시청팀 ■강서 남북 지나는 광역철도 건설 “강서의 교통을 사통팔달하도록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광역철도를 추진하겠다. 경기 부천에서 강서구청을 지나 강북으로 향하는 철도를 건설해 이동권을 확장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 마곡첨단도시·의료관광특구의 위상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켜 나가겠다.” ■양천 민관 손잡고 복지 사각 해소 “이웃이 서로에게 울타리가 되는 양천형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올해는 민·관이 손을 맞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한 해로 삼겠다.” ■구로 가리봉동 새로운 마을 공동체로 “한국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가리봉동을 새로운 마을공동체로 탈바꿈시키겠다. 가족통합센터를 만들어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로공단의 삶을 돌아보는 역사관을 세워 과거와 현재를 조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균형발전도시, 지식·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 ■금천 공군부대부지 G밸리와 연계 “공군부대 이전 부지 12만 2666㎡에 SH공사와 협업을 통해 G밸리 배후지원시설을 만들어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라는 지역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G밸리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개발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 ■관악 토종 씨앗 심는 친환경 도시 “관악은 올해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도시로 거듭난다. 삼성동에 1만여㎡ 규모의 관악산 도시농업공원을 만들고 토종씨앗을 보급하는 채종업, 양봉 등에 나설 것이다. 또 상자 텃밭과 자투리 텃밭도 확대하는 등 텃밭도시 관악을 체험하도록 하겠다.” ■은평 악성 채무 줄여 금융 복지 실현 “심각한 가계부채가 삶을 압박한다. 금융 소비자 주권 보호, 서민 경제 성장의 디딤돌이 절실하다. 사회적 경제기금을 통해 악성 추심에서 주민을 구제하고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따뜻한 공동체와 나눔의 경제로 주민의 삶을 지키겠다.” ■서대문 ‘주빌리’로 서민 고통 덜기 “올해는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공동체사업을 중점 추진함과 동시에 주민의 악성 부채 탕감에 나선다. 악성 채무를 해결해 일반 가정의 건전성을 높여 주는 ‘주빌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악성 채권추심으로 고통받는 서민이 없도록 할 것이다.” ■마포 교육·문화로 주민 자존감 ‘업’ “올해는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란 구호가 마포주민의 일상 속에서 실현될 것이다.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존감을 세워 주는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확대하고 위기에 내몰린 소외계층을 위해 빛이 되는 복지정책을 실천하겠다.” ■영등포 문래예술창작촌을 관광지로 “쇳소리와 북소리가 어우러지고 허름한 식당 간판조차도 작품이 되는 문래예술창작촌, 차가운 철과 뜨거운 예술이 함께하는 이곳에 앵커시설인 종합지원센터와 안내센터 등을 만들어 영등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겠다.” ■용산 복지 재단 세워 맞춤형 지원 “용산복지재단을 출범시켜 구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종합타운’을 옛 용산구청 자리에 올해 착공하겠다. HDC신라면세점 등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으로 구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성동 교육 특구, 평생학습관 신설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교육 때문에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 금호·옥수와 왕십리 지역에 일반계 고등학교를 신설하고 입시진학상담센터, 글로벌 영어하우스는 확대 운영하려 한다. 평생학습관 건립도 추진해 전반적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성북 미래 키우는 아동 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성북에서 나아가 아동친화국가로 가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아동친화도시가 국가적 의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또 마을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추첨제 민주주의 방식을 도입하는 등 주민을 정책 참여자로 만들겠다.” ■종로 아동 친화 조례·의회 구성 “2017년 유니세프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3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할 것이다. 아울러 근거 조례 제정, 아동의회 구성 등을 추진한다.” ■동대문 청량리 재개발로 동부 거점화 “청량리 4구역 개발을 시작으로 청량리역 주변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 이를 통해 동부서울의 성장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 ■중구 ‘정동야행’ 등 문화 자원 발굴 “서소문역사공원, ‘정동야행’,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성곽예술거리 등 무궁무진한 역사문화자원을 키워 가겠다. 숨은 자원을 보물처럼 빛내 줄 명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미래인재 육성과 밀착복지 등 구민 행복을 견인할 정책 수행에 열정을 다하겠다.” ■중랑 코엑스 조성·면목패션지구 추진 “‘자생력 있는 자족도시, 머물고 싶은 정주도시’로 자리매김하게 계속 노력하겠다. 중랑 코엑스(COEX) 조성을 가시화하고 면목동 136 일대가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도록 하겠다. 또 중랑형 복지와 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 ■노원 공교육 띄우고 격차 줄이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가 최우선인 사람 중심의 도시, 일자리가 조화로운 자족도시, 수준 높은 문화가 풍요로운 도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녹색 미래도시를 만들겠다. 또 민·관·학 협력체제를 강화해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도봉 서울아레나로 창동 살리기 “서울아레나를 축으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서울아레나는 당초보다 1년 이상 앞당긴 2017년 말에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동을 다양한 볼거리와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 ■강북 근현대사기념관, 역사 벨트 완성 “올봄에 개관하는 근현대사기념관과 연말에 개통하는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에 발맞춰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근현대사기념관에 이어 우이동 가족캠핑장,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 등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광진 광장동 시설 지하화 민원 해결 “광장동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현재 광장동 사업부지 지상에 있는 광장집하장과 제설발진기지, 건설자재 보관 시설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공공시설물을 지하화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자원 관리가 가능하게 하겠다.” ■강남 영동대로 지하 공간 통합 개발 “영동대로 지하를 관통하는 6개 광역교통의 환승시설 구축을 위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추진하고 해외 관광객 800만 시대를 열겠다. 테헤란로에는 2017년까지 6000명의 인력을 유치하고 매년 2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 ■서초 전국 첫 ‘아버지센터’ 건립 “아이와 엄마, 가족 모두가 활짝 웃는 건강하고 즐거운 보육·교육 환경을 만들겠다. 내년에 국공립어린이집을 13곳 늘리고 권역별 육아지원센터도 만들겠다. 또 전국 최초로 ‘아버지센터’를 만드는 등 ‘일과 가정생활’이 균형을 이루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송파 교통안전체험관 설립 ‘안전도시’ “세계가 인정한 ‘WHO 공인 안전도시’에 걸맞게 모든 지역에서 주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2016년에는 교통안전체험관을 만들고 각종 생활 범죄와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폐쇄회로(CC)TV와 24시간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에 나서겠다.” ■동작 30년 로드맵, 미래 먹거리 만든다 “미래 30년의 로드맵인 도시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 수산시장 2단계 부지 개발과 한강문화관광벨트를 포함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 한국문학관도 유치한다. 범죄예방디자인 기본계획을 만들어 ‘안전 동작’의 원년으로 삼겠다.” ■강동 고덕상업복합단지 본격 추진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서울 동남권의 경제지도를 바꿀 강동구 최대 프로젝트다. 이케아와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연 1000만명 이상이 찾는 동부수도권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겠다.”
  • 육아휴직 아빠도 급여 3개월 지급

    육아휴직 아빠도 급여 3개월 지급

    이르면 내년 3월에 만능통장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첫선을 보이고 내년 1월부터 병사 월급도 15% 오른다. 기획재정부는 총 210건의 정부 정책과 제도 변화가 담긴 ‘201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에서는 한 계좌에 예·적금과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이자·배당 소득의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ISA가 도입된다.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자영업자), 농어민이 가입 대상이다. 단 주부와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가입할 수 없다. 병사 봉급은 전년 대비 15% 오른다. 병장은 17만 1400원에서 19만 7000원, 상병은 15만 4800원에서 17만 8000원, 일병은 14만원에서 16만 1000원, 이병은 12만 9400원에서 14만 88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면 군 마트를 비롯해 공중전화 요금 할인 혜택도 커진다. 복지·고용에서는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아빠의 달’ 기간 급여 지급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된다. 내년부터 월 150만원씩 3개월간 450만원을 육아휴직급여로 받을 수 있다. 내년 최저임금도 시간당 6030원으로 올해 대비 8.1% 오른다. 내년 최저임금을 일급(8시간)으로 환산하면 4만 8240원, 월급(주 40시간 기준)으로는 126만 270원이다. 내년 1월부터 4대 중증 질환 건강보험도 확대 적용된다. 암과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등 ‘환자 개인별 맞춤 의료’에 좋은 유전자 검사 134종에 대해 건강보험이 새롭게 적용된다. 3월부터는 ‘극희귀질환’과 ‘상세 불명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본인 부담률이 줄어든다. 간암은 진행 속도가 빠른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40세 이상 B형 또는 C형 간염 보균자)에 대한 국가 암 검진 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져 1년에 두 차례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어린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도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돕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서비스를 확대하고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인턴십 지원을 5480명에서 5680명으로 200명 확대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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