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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커지는 집값 불안, 수요 억제만으로는 역부족

    [사설] 커지는 집값 불안, 수요 억제만으로는 역부족

    정부가 최근 3개월 새 두 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대출을 더 조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 억제책뿐 아니라 특단의 공급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매수 심리를 잠재우기에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9%로 직전 주 대비 0.07% 포인트 커졌다. 이달 들어 3주째 확대된 것으로 정부의 9·7 공급 대책 발표에도 오름폭은 커진 것이다. 25개 구 아파트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특히 성동·마포·광진·송파·강동·용산구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오름폭이 확대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규제 강화 전 갭 투자 매수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공급 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규제 확대에 앞서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커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금융당국은 6·27 대출 규제 후 추가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현재 6억원에서 4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이나 특정 주택가격 초과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부활시키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토허제나 규제 등 종합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보유세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세제 카드도 시사했다. 정책은 타이밍인 만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어제 ‘신속통합기획 2.0’을 발표하며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6.5년 단축하고 2031년까지 한강벨트 19만 8000호 등 주택 총 31만호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불안한 매수 심리를 다독이려면 규제뿐 아니라 실질적인 공급 대책이 계속 나와야 할 것이다.
  • [사설] 커지는 집값 불안, 수요 억제만으로는 역부족

    [사설] 커지는 집값 불안, 수요 억제만으로는 역부족

    정부가 최근 3개월 새 두 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대출을 더 조이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 억제책뿐 아니라 특단의 공급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매수 심리를 잠재우기에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9%로 직전 주 대비 0.07% 포인트 커졌다. 이달 들어 3주째 확대된 것으로 정부의 9·7 공급 대책 발표에도 오름폭은 커진 것이다. 25개 구 아파트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특히 성동·마포·광진·송파·강동·용산구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오름폭이 확대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규제 강화 전 갭 투자 매수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공급 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규제 확대에 앞서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커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금융당국은 6·27 대출 규제 후 추가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현재 6억원에서 4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이나 특정 주택가격 초과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부활시키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토허제나 규제 등 종합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보유세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세제 카드도 시사했다. 정책은 타이밍인 만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어제 ‘신속통합기획 2.0’을 발표하며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6.5년 단축하고 2031년까지 한강벨트 19만 8000호 등 주택 총 31만호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불안한 매수 심리를 다독이려면 규제뿐 아니라 실질적인 공급 대책이 계속 나와야 할 것이다.
  • TKG휴켐스,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협상 타결

    TKG휴켐스,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협상 타결

    TKG그룹 화학 계열사 TKG휴켐스가 19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했다. TKG휴켐스 김우찬 사장과 김효성 노조위원장은 29일 여수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서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 2007년 이후 연속해서 무분규로 노사 협상을 타결해 온 TKG휴켐스는 이번 무분규 타결로 19년 연속 상생의 노사문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TKG휴켐스는 지난 2012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의 모범 사례로 꼽혀온 회사다. 최근 화학산업 전반의 침체와 더불어 노사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TKG휴켐스의 무분규 협상 타결은 그 의미가 크다. TKG휴켐스 노사는 “오늘 이 뜻깊은 타결의 자리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TKG휴켐스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 나가는데 함께 하자”고 다짐했다. TKG휴켐스는 안정된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신규 공장 증설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 소재 기업인 제이엘켐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라이더컵 13년 만에 원정 승리 이끈 매킬로이, “트럼프 보고 있나?”…트럼프 “봤어. 축하해”

    라이더컵 13년 만에 원정 승리 이끈 매킬로이, “트럼프 보고 있나?”…트럼프 “봤어. 축하해”

    도를 넘는 응원과 욕설로 논란이 일었던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끄는 유럽 팀이 13년 만에 원정에서 우승했다. 2023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한 유럽 팀은 2회 연속 연승을 달렸다. 유럽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라이더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 경기에서 1승 5무 6패를 거두며 합계 15점으로 13점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특히 유럽은 2년마다 개최되는 라이더컵에서 2012년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에서 승리한 뒤 13년 만에 원정 우승을 기쁨도 맛봤다. 라이더컵이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으로 굳어진 1979년 이후 원정팀이 홈팀을 이긴 경우는 이번이 7번째다. 라이더컵은 홈팀이 코스 세팅을 맡는 데다 열정적인 홈팬의 응원으로 원정팀이 이기기 힘들다. 유럽은 2010년부터 8차례 대회에서 6번 우승하는 등 최근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압도하는 추세다. 이번 대회는 유난히 뉴욕 지역 골프팬이 매킬로이를 포함한 유럽 선수에게 욕설이 포함된 심한 야유를 퍼붓는 등 도를 넘는 응원전 펼쳐 논란이 일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매킬로이가 샷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팬들의 욕설에 “닥쳐”라고 응수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인터뷰에서 “앞으로 마스터스 우승, 올림픽 메달, 라이더컵 원정 경기 승리가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관중의 욕설 응원에 맞대응을 하기도 했던 매킬로이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동료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보고 있나?”라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그동안 당한 설움에 복수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매킬로이의 도발에 곧바로 “봤어, 축하해”라며 가볍게 응수했다. 유럽은 첫날과 둘째 날 열린 포섬(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에서 11.5점을 얻으며 4.5점에 그친 미국을 압도했다. 반면 홈에서 패배 위기에 몰린 미국은 전통적으로 강한 싱글 매치에서 뒤집기를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미국은 캐머런 영, 저스틴 토머스가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를 차례로 1홀 차로 격파한 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매킬로이의 맞대결에서도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면서 승점차를 좁혔다. 전날까지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체면을 구긴 셰플러는 이날 유럽팀의 간판인 매킬로이를 잡으며 미국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렇지만 승리에 필요한 승점 0.5점을 남긴 유럽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러셀 헨리와의 경기에서 17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극적인 무승부로 승점 0.5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승리가 확정된 뒤 매킬로이를 비롯한 유럽팀 선수들은 원정 응원단과 셀카를 찍는 등 기쁨을 나눴다. 유럽은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27년 라이더컵에서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 3년 연속 1000여건… 대책 절실”

    김기덕 서울시의원 “한강 교량 투신자살 시도 3년 연속 1000여건… 대책 절실”

    최근 5년간(2021~2025.7) 서울시 약 20여개의 한강 교량(다리) 투신자살 시도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000건, 2023년 1035건에 이어, 2024년은 1272건으로, 3년 연속 1000여건 이상을 나타내며, 자살 건수가 역대 최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2025.7) 한강 교량(다리)별 자살시도 및 투신 현황」에서 나타난 결과로서, 김 의원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자살 시도의 심각성은 물론, 자살 방지 대책의 필요성이 적극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025년 7월 기준, 한강 교량 자살지도자(생존과 사망 포함)건수는 780건으로, 이 중 3년 연속(2022~2024년) 1위를 기록한 마포대교는 194건이며, 2024년 총건수 1272건 대비 마포대교 건수가 352건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이후,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 수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1000여건 이상의 결과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2~2023년 자살시도자 대비 사망건수는 4건에 그쳤으나, 2024년 7건, 2025년은 7개월간 수치인데도 사망자 수가 8건으로 증가한 점에서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 등의 사전관리가 부실해 보인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2021~2025.7)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생존, 사망 포함)를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지난 5년간 총 4713명 가운데 ▲30대(791명) ▲20대(670명) ▲40대(664명) ▲50대(577명) 순으로, 20~30대 청년층 비율이 30%를 넘어서고 있으며, 중장년층 또한 30%에 육박하고 있어 연령대별로 대체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의 경우,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 총 1035명 가운데 ▲30대( 277건)가 가장 높았던 반면, 2024년의 경우 총 1272명 가운데 ▲50대( 252명) ▲40대(217명) 순, 2025년(7월 기준)의 경우, 780명 가운데, 40대(146명), 50대(135명) 순으로 자살시도자 연령대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2021-2025.7) 한강 교량 자살시도자(생존,사망 포함)를 성별로 분류하면, 2021년은 ▲남성(396건) ▲여성(218건) 2022년은 ▲남성( 397건) ▲여성(254건)으로 여성의 자살시도자 수가 남성에 비해 증가하긴 했으나, 2023년 ▲남성(798건) ▲여성(114건)으로 남성의 자살시도 비율이 77%를 넘는 등 압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2024년에도 ▲남성(749건) ▲여성(267건) 순으로 여성의 비율이 전년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올해 7월 기준 ▲남성(496명) ▲여성(198건)을 나타내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자살 시도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자살시도의 실질적 원인분석과 남성과 여성에 대한 자살시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살시도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위해 교량별 관할 수난구조대 확대는 물론, 최근 한강 교량 일대 CCTV 등 통합관제시스템의 설치 장비 확보 및 노후화된 시설 점검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20여 개의 한강 교량 중, 총 16개 관할 수난구조대(▲여의도(가양, 양화 등 총 6개소) ▲반포(한강 등 총 4개소) ▲뚝섬(잠실 등 총 4개소) ▲광나루(광진, 천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전체 한강 교량별 주요 설치 장비는 ▲CCTV(고정형, 회전형 등) 923개 ▲비상벨(비상방송) 148개 ▲경광등 244개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2022~2024년 3년 연속 1000여건, 압도적 1위인 마포대교의 경우, CCTV, 비상벨 등 주요 설치 장비가 한강 교량 중 서강대교와 동일하게 가장 오래전인 2012년 설치 후, 2019년 11월에 재구축되었다”면서 “현재까지 높은 자살시도 수치 등을 고려해 여전히 운영 및 시행 등에 문제가 없는지 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이 OECD 자살률 1위의 오명을 벗어나고자 자살위기 범부처 정책 수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만큼, 서울시 역시 자살 고위험군의 대응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자체별 ‘자살예방 전담체계’ 등을 구축해, 자살률을 감축하기 위한 각종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탱크 최경주, KPGA 투어 무대서 자신의 최고령 우승 기록 갈아치울까…“우승 염두에 둔 적 없다” 겸손

    탱크 최경주, KPGA 투어 무대서 자신의 최고령 우승 기록 갈아치울까…“우승 염두에 둔 적 없다” 겸손

    한국프로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경주가 호스트겸 선수로 4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무대에서 기록경신에 나선다. 최경주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 출전한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지난 5월 열린 KPGA SK텔레콤 오픈에 이어 4개월 만에 국내 후배 선수와 경쟁한다. 관심은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KPGA 투어 최고령 우승(만 54세) 기록을 세운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 경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다. 첫 대회였던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지난 22일 끝난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선 공동 38위에 올랐다. 만일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게 되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KPGA 최고령 기록 경신과 대회 개인 통산 최초로 대회 3승을 달성하게 된다. 대회개막을 앞두고 24일 기자회견에 나선 최경주는 우승을 의식하지 않는다며 몸을 낮췄다. 그는 “지금까지 대회에 출전하면 언제나 1차 목표는 컷 통과, 2차 목표는 톱10, 그리고 최종 라운드에서 잘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판단되면 우승에 도전하곤 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승을 목표로 대회를 시작하면 힘들어진다”며 “힘 빼고 (욕심 없이) 치다 보면 오히려 스코어가 더 잘 난다는 사실을 오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어린 선수 틈에서 4라운드를 모두 치르는 게 목표”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승하며 디펜딩챔피언인 이수민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이수민은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 더 긴 클럽을 잡더라도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드라이버 대신 자신 있는 클럽으로 티샷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이수민은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라는 대회 자체가 내게 의미가 깊다. 지난해 우승을 했을 때 전체적으로 잘 풀리지 않던 시기였는데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선수로서 굉장히 고마운 대회”라면서 “이번 시즌에도 지난해처럼 성적이 좋지 않아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과 2023년 정상에 오른 함정우도 대회 3번째 우승을 벼른다. 지난 21일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감격을 맛본 박성국은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꿈을 꾼다. 박성국은 “지난주 우승으로 마음이 편안한 상태”라면서 “아이언샷과 퍼트가 잘 따라준다면 2주 연속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각각 2승씩을 거둔 다승 공동 1위 문도엽과 옥태훈은 시즌 첫 3승 사냥에 나선다. 상금 1위 옥태훈(8억4492만476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 10억원 돌파도 벼른다. 옥태훈은 지난주 골프존 오픈에서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으며 문도엽은 컷 탈락한 것이 변수다. 옥태훈은 “페어웨이에 볼을 떨구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모든 홀에서 다 페어웨이를 지킬 순 없다. 페어웨이를 놓쳤을 때 잘 넘기고, 무엇보다 잘 참는 정신력이 승부를 가를 것 같다”고 말했다.
  • 7년 동료 류현진 “최고 투수와 함께해 영광” 찬사…‘은퇴 선언’ 커쇼, 222승으로 정규 등판 끝

    7년 동료 류현진 “최고 투수와 함께해 영광” 찬사…‘은퇴 선언’ 커쇼, 222승으로 정규 등판 끝

    “이 시대 최고의 투수와 (7년 동안) 함께 뛰어 영광이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좌완의 전설 클레이튼 커쇼(37)가 전 동료 류현진(한화 이글스)에게 이와 같은 찬사를 받으며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지 20년 만이다. 커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1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그가 선수로 치르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였다. 커쇼는 공을 던질 때마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5만명의 홈팬에게 응원받았고 마운드를 내려갈 땐 3분 넘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2006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한 커쇼는 453경기 2849이닝 222승96패 3045탈삼진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 남기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세 차례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최고 투수상)을 받았고 2014시즌엔 NL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2020년과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 리그 좌완 투수로는 역대 4번째로 3000탈삼진을 넘긴 커쇼가 올스타에 뽑힌 건 11차례에 달한다. 커쇼는 류현진과 2013시즌부터 다저스에서 7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류현진은 2019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바 있는데 커쇼는 2014시즌까지 리그 최초 4년 연속 자책점 1위(2011년 2.28, 2012년 2.53, 2013년 1.83, 2014년 1.77)를 차지하며 부동의 1선발로 활약했다. 하지만 커쇼는 고질적인 허리부상에 2020년부터 내리막을 탔고 이후 어깨, 무릎, 발가락을 차례로 수술하는 등 고난의 시기를 보냈다. 올해 21경기 10승2패 자책점 3.55를 기록한 커쇼는 “한 달 전에 동료들에게 은퇴 의사를 밝혔고 마음이 바뀔 수 있어 외부에는 말하지 않았다”며 “(부상의 시기를 보내면서) 마운드에 서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 그래서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 올해가 은퇴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커쇼보다 한 살 많은 류현진은 그에 대해 “아직 공을 던질 만한 거 같은데 은퇴한다니 아쉽다. 몸이 아팠던 시기를 극복해서 더 아쉽게 느껴진다”며 “한마디로 대단한 선수다. 같이 뛴 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 루틴을 지켰다. 같은 선발 투수라 많은 걸 배웠다”고 치켜세웠다. 커쇼는 이번 포스트시즌으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가을 야구 진출을 확정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동시대에 커쇼처럼 책임감이 강하고 꾸준한 투수는 없었다”면서 “그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은 가을에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성수동 ‘코어해체시스템’ 시공 (주)이안알앤씨, 2025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시민공감 특별상 수상

    성수동 ‘코어해체시스템’ 시공 (주)이안알앤씨, 2025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시민공감 특별상 수상

    (주)이안알앤씨가 시공사로 참여한 성동구 성수동의 ‘코어해체시스템’이 2025년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공공성 있는 건축 설계와 시공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시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다. 건축상 수상작 중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시민 호응을 얻은 상위 2개 작품에 주어지는 시민공감 특별상도 같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상작 ‘코어해체시스템’은 건물 중심의 코어를 해체하고 한쪽 끝만 고정된 캔틸레버 구조를 적용, 기둥 없는 넓고 유연한 공간과 깊은 자연광 유입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도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혁신적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안알앤씨의 전문성이 시공이 쉽지않은 당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이안알앤씨의 조현국 현장소장은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은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가 한팀으로 이해하고 의지를 갖고 했다는 평범함이 잘 실현되었으며, 건축주를 위하고, 설계의도를 구현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기술력과 현장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이룬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책임있는 시공과 혁신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이안알앤씨는 2004년 창립된 이래, 국내 명품 건축물 시공을 통해 명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2011년 서울 신문로 1가 주한 오만대사관 시공을 맡으며 고급 건축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고, 이후 주한스위스대사관, 제주시 정 클리닉 등 차별화된 건축물들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그 결과,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4년 연속 ‘건축명장’으로 등록되며 국내 건축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 “계단만 올라도 숨차네” 우사인 볼트, 은퇴 8년 만의 일상 고백

    “계단만 올라도 숨차네” 우사인 볼트, 은퇴 8년 만의 일상 고백

    세계 최강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39)가 은퇴 8년 만에 근황을 밝혔다. 그는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찰 정도로 몸이 달라졌다며 농담 섞인 고백을 내놨다. 볼트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이제 달리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보통 헬스장에서 웨이트만 한다. 하지만 호흡을 되찾으려면 트랙에서 몇 바퀴는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8관왕’도 이제는 육아 아빠 볼트는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했다. 지금은 자메이카 자택에서 세 자녀와 함께 지낸다. 연인 카시 베넷과 낳은 딸 올림피아 라이트닝(5)과 쌍둥이 아들 선더, 세인트 레오(4)가 그의 일상을 채운다. 그는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 집에서 쉰다”고 말했다. 이어 “기분이 좋으면 운동도 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 본다. 요즘은 레고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기록 보유자…“우린 더 재능 있었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100m 세계기록 9초58을 세웠다.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넘지 못했다. 신형 스파이크와 훈련법 덕분에 여자 선수들의 기록은 빨라졌지만 남자 기록은 정체돼 있다. 최근 스프린트 스파이크 변화를 분석한 연구는 볼트가 현재 기술을 적용했다면 9초42까지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9초58 기록만으로도 최근 세계 챔피언을 약 2m 앞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이유를 묻자 “진짜 이유가 뭔지 아나?”라고 반문하며 “우린 더 재능 있었다. 그게 다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세계기록 히스토리…여전히 건재한 전설볼트는 통산 7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100m에서는 2008년 뉴욕에서 9초72, 같은 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9초69를 기록했고 이듬해 베를린에서 9초58로 다시 한계를 넘었다. 200m에서도 2008년 베이징 19초30, 2009년 베를린 19초19로 연속 경신에 성공했다.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나선 4x100m 계주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6초84를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지금도 유지된다. 도쿄서 첫 공식 무대…“내가 기준이 됐다” 볼트는 은퇴 후 처음으로 지난 주말 도쿄 세계선수권 무대에 섰다. 관중들은 여전히 그를 향해 환호했다. 그는 “내가 세운 기준이 여전히 벤치마크다. 후배들이 나를 넘어야 전설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 무대에서는 자메이카의 후배 오빌리크 세빌(24)이 9초77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남자 1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빌은 2015년 볼트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남자 100m 정상에 올랐고 미국의 4연속 챔피언 행진도 끊겼다. 화려함과 아쉬움 2012년 런던 올림픽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그는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기념품을 챙겼다. 당시 사용한 바통이다. 그는 “심판이 반납하라고 했지만 끝까지 고집해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은퇴 무대였던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 계주 결승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완주하지 못했다.
  • “계단만 올라도 숨차” 우사인 볼트, 은퇴 8년 만의 고백

    “계단만 올라도 숨차” 우사인 볼트, 은퇴 8년 만의 고백

    세계 최강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39)가 은퇴 8년 만에 근황을 밝혔다. 그는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찰 정도로 몸이 달라졌다며 농담 섞인 고백을 내놨다. 볼트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이제 달리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보통 헬스장에서 웨이트만 한다. 하지만 호흡을 되찾으려면 트랙에서 몇 바퀴는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8관왕’도 이제는 육아 아빠 볼트는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했다. 지금은 자메이카 자택에서 세 자녀와 함께 지낸다. 연인 카시 베넷과 낳은 딸 올림피아 라이트닝(5)과 쌍둥이 아들 선더, 세인트 레오(4)가 그의 일상을 채운다. 그는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 집에서 쉰다”고 말했다. 이어 “기분이 좋으면 운동도 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 본다. 요즘은 레고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기록 보유자…“우린 더 재능 있었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100m 세계기록 9초58을 세웠다.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넘지 못했다. 신형 스파이크와 훈련법 덕분에 여자 선수들의 기록은 빨라졌지만 남자 기록은 정체돼 있다. 최근 스프린트 스파이크 변화를 분석한 연구는 볼트가 현재 기술을 적용했다면 9초42까지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9초58 기록만으로도 최근 세계 챔피언을 약 2m 앞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이유를 묻자 “진짜 이유가 뭔지 아나?”라고 반문하며 “우린 더 재능 있었다. 그게 다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세계기록 히스토리…여전히 건재한 전설볼트는 통산 7차례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100m에서는 2008년 뉴욕에서 9초72, 같은 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9초69를 기록했고 이듬해 베를린에서 9초58로 다시 한계를 넘었다. 200m에서도 2008년 베이징 19초30, 2009년 베를린 19초19로 연속 경신에 성공했다.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나선 4x100m 계주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6초84를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지금도 유지된다. 도쿄서 첫 공식 무대…“내가 기준이 됐다” 볼트는 은퇴 후 처음으로 지난 주말 도쿄 세계선수권 무대에 섰다. 관중들은 여전히 그를 향해 환호했다. 그는 “내가 세운 기준이 여전히 벤치마크다. 후배들이 나를 넘어야 전설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 무대에서는 자메이카의 후배 오빌리크 세빌(24)이 9초77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남자 1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빌은 2015년 볼트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남자 100m 정상에 올랐고 미국의 4연속 챔피언 행진도 끊겼다. 화려함과 아쉬움 2012년 런던 올림픽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그는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기념품을 챙겼다. 당시 사용한 바통이다. 그는 “심판이 반납하라고 했지만 끝까지 고집해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은퇴 무대였던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 계주 결승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완주하지 못했다.
  • 신태용-서정원, ACL 코리안 감독 더비 승자는

    신태용-서정원, ACL 코리안 감독 더비 승자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의 신태용 감독이 아시아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상대가 하필이면 요즘 중국 슈퍼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는 청두 룽청이다. 게다가 청두를 이끄는 사령탑은 K리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서정원 감독이다. 울산HD가 17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청두와 2025~2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동아시아 12개 팀에 속해 있는데, 안방과 원정 4경기씩 8경기의 리그 스테이지를 거쳐 8위 안에 들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울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K리그 챔피언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은 리그 9위까지 떨어져 있다. 현실적으로 상위 스플릿(1~6위) 잔류를 목표로 해야 할 처지라 주중에 열리는 ACLE 자체가 부담스럽다. 당장 청두전을 마치고 나흘 만에 FC안양과 맞대결인데 공교롭게도 안양은 현재 8위로 울산과 승점 1점 차다. 서 감독이 2021시즌부터 지휘하는 청두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49득점에 18실점으로 막강한 공수 균형을 갖췄고 최근 리그 3연승으로 분위기도 최상이다. 신 감독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이끌던 2012년 5월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16강전에서 0-1로 패하고 나서 4680일 만에 맞는 아시아 무대 복귀전에서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셈이다. K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무대라 소홀히 하기도 어렵다. 경제적 이득도 무시할 수 없다. ACLE 참가 수당이 80만 달러(11억원)인 데다 승리 수당도 10만 달러(1억 4000만원)나 된다. 16강에 진출하면 20만 달러(2억 7700만원)의 추가 수입도 생긴다.
  • 노경은, 3년 연속 30홀드 코앞…방출생 신화 이어간다

    노경은, 3년 연속 30홀드 코앞…방출생 신화 이어간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노경은이 3년 연속 30홀드를 눈앞에 두면서 방출생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노경은은 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팀이 5-3으로 앞선 6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29홀드(3승5패3세이브)를 챙긴 노경은은 LG 트윈스의 김진성(30홀드)에 이어 홀드 부문 2위에 올랐다. 노경은은 홀드 하나만 더 올리게 되면 3년 연속 30홀드를 기록하게 된다. 이와 함께 3시즌에서 100홀드도 넘어선다. 현재까지 97홀드인 노경은은 100홀드까지 단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던 노경은은 2023년부터 전업 불펜으로 활약했다. 2023년 76경기서 83이닝을 던지며 30홀드, 지난해에는 77경기에서 83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38홀드(홀드왕)를 책임졌다. 올해는 7일까지 69경기에서 70과3분의1이닝을 던지며 29홀드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지난 2년보다 더 낮은 2.05에 불과하다. 노경은은 무엇보다도 방출생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1 시즌이 끝난 뒤 노경은은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당시 야구계에서는 노경은의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렇지만 이를 악물은 그는 그해 겨울 제주도에 캠프를 차린 SSG를 찾아가 테스트를 받았다. 구위는 합격점. 당시 구단이 1억 원에 계약을 하자 일부에서는 그것도 많다는 지적까지 나오기도 했다. 노경은은 구단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2023년 30홀드로 무서운 활약을 펼치더니 지난해에는 38홀드로 역대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경은의 활약 속에 SSG는 가을 야구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경은은 이제 30홀드 이상에 평균자책점 2.0 미만이라는 대기록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 같은 기록을 충족한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하다. 2006년 삼성 라이온즈의 권오준(32홀드·평균자책점 1.69), 2012년 SK 와이번스의 박희수(34홀드·평균자책점 1.32), 2022년 kt 위즈의 김민수(30홀드·평균자책점 1.90) 등이다. 노경은은 “구속이 잘 나오는 날엔 오히려 난타당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몸 상태가 좋다고 방심하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으니 구속에 얽매이지 말고 매 순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MLB ‘명장’ 데이비 존슨 별세…“박찬호는 내 최고 선수 중 한명”

    MLB ‘명장’ 데이비 존슨 별세…“박찬호는 내 최고 선수 중 한명”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지도했던 미국프로야구(MLB) 명감독 데이비 존슨이 별세했다. 82세.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닷컴은 7일 존슨 전 감독이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6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내야수 존슨 전 감독은 1968∼1970년, 3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고, 1973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1969∼1971년에는 3회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1966년과 1970년에는 빅리그 선수들이 평생 한 번도 누리기 어려운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두 번이나 맛봤다. 1975~1976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1978년 은퇴한 그는 1979년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84년 뉴욕 메츠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1986년에는 메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1997년 볼티모어에서 아메리칸리그 감독상, 2012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1999년과 200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으로 박찬호와 함께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그는 생전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나에게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존슨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1372승(1천71패)을 올렸다. MLB닷컴은 “트리니티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그는 세이버메트릭스(통계적 분석)가 알려지기 전에 통계학을 야구에 활용한 뛰어난 전략가였다”라고 소개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일제 왜곡된 학교 연혁 바로잡고 교육의 뿌리 되찾아야’

    김현석 경기도의원, ‘일제 왜곡된 학교 연혁 바로잡고 교육의 뿌리 되찾아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5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제강점기 왜곡으로 잘못 인식되어 온 학교 설립 연혁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에 전수조사와 정정 조치를 촉구했다. 김현석 의원은 “1895년 고종 황제가 반포한 ‘홍범 14조’를 시작으로 조선 정부는 공립소학교 설립 등 근대 교육을 추진해 왔으나, 이후 일제는 ‘보통학교령’을 통해 기존 학교들의 설립 연도와 연혁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천초등학교는 1900년 과천군수가 설립한 ‘과천군공립소학교’로, 관보에도 명시된 125년 역사의 학교지만, 1912년 조선총독부가 ‘과천공립보통학교’로 인가하면서 공식 개교 연도가 1912년으로 잘못 기록됐다”며, “이는 식민 교육 정책의 잔재가 여전히 교육행정에 남아 있는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 재임 당시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3년간 추진했지만, 정작 학교 연혁 바로잡기에는 손을 대지 못했다”며, “학교 설립 연도는 단순한 행정 정보가 아니라, 교육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지탱하는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로, 단순한 기념을 넘어 왜곡된 교육사를 바로잡는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설립 연혁을 전수조사하고, 오류가 확인된 경우 적극적으로 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과천초등학교는 1900년 7월 20일 설립된 ‘과천군공립소학교’로 그 뿌리가 명확한 만큼, 공식 개교 연도를 1900년으로 정정해 정통성과 교육사의 연속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는 과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전체,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이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 사발렌카-아니시모바, US오픈 테니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발렌카-아니시모바, US오픈 테니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1247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7일(한국시간) 오전 5시에 열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아니시모바가 6승 3패로 앞선다. 사발렌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1(4-6 6-3 6-4)로 꺾었다. 곧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1(6-7<4-7> 7-6<7-3> 6-3)로 이겼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사발렌카는 올해도 우승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사발렌카는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 윔블던에서는 4강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는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윔블던 결승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에게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0-2(0-6 0-6) 완패를 당했던 아니시모바가 US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아니시모바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본선을 시작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 2분기 산업대출 14.5조↑…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증가세 둔화

    2분기 산업대출 14.5조↑…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증가세 둔화

    올해 2분기 산업별 대출이 14조 5000억원 늘었지만 증가세는 주춤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자금 수요는 이어졌으나, 계절 요인 소멸과 부동산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전 분기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2분기 대출 잔액은 1994조원으로, 전 분기 말(1979조 5000억원)보다 14조 5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1분기(17조 3000억원)보다 줄었고, 지난해 같은 분기(25조원)와 비교해도 크게 못 미쳤다. 제조업 대출은 6조원 늘었다. 산업은행이 집행한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자금(총 7조 6500억원)으로 전자·컴퓨터·통신 업종 대출은 확대됐다. 그러나 1분기 한도대출 재취급 등 계절 요인이 사라지면서 운전자금 수요가 줄어 전체 증가 폭은 축소됐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반도체산업 정책자금으로 일부 업종은 확대됐지만, 조선·방산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운전자금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대출은 7조 2000억원 증가해 1분기(7조 8000억원)보다 늘어난 폭이 작았다. 도·소매업(3조 3000억원)과 숙박·음식점업(1조 2000억원)은 업황이 나아졌음에도 자금 수요가 둔화했다. 특히 부동산업 대출은 9000억원 줄며 2분기 연속 감소했다.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연속 감소다. 김 팀장은 “지방 부동산시장 부진에 따른 PF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실채권이 매각·상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건설업 대출은 2000억원 감소하며 줄어드는 흐름을 이어갔다. 건설기성액이 지난해 2분기 43조원에서 올해 35조 7000억원으로 축소된 것이 배경이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8조 8000억원 늘었으나 전 분기(9조 5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시설자금도 5조 7000억원 늘었지만, 서비스업 내 금융·보험업이 감소로 돌아서면서 전체 증가 폭은 줄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14조 3000억원 늘어 전 분기(13조 8000억원)보다 확대됐다. 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2000억원 증가에 그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대출이 7조 5000억원 늘며 증가세가 커졌다. 중소기업은 5조 7000억원 증가에 그쳐 전 분기(7조 6000억원)보다 둔화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7000억원 늘어 증가세가 확대됐다.
  • 약물복용으로 6개월 징계받고 돌아온 허인회, “후반기 2승노려보겠다”…김용희 아들 김재호 7언더파 63타로 생애 첫 우승 기회

    약물복용으로 6개월 징계받고 돌아온 허인회, “후반기 2승노려보겠다”…김용희 아들 김재호 7언더파 63타로 생애 첫 우승 기회

    지난 5월 통풍과 관련된 약을 먹었다가 금지약물이 검출돼 6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인기스타 허인회가 복귀전을 치렀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허인회는 28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3오버파 73타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허인회는 그동안의 공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허인회가 KPGA 투어에 나선 건 지난해 11월 KPGA 투어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이다. 허인회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고 국제반도핑기구(WADA)로부터 금지 약물 사용 혐의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5월 6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공식 징계 결정이 확정되기 전부터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이번대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징계는 지난달 끝나 이달초 DP월드투어 덴마크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연습부족으로 실력발휘도 해보지 못한 채 컷탈락했다. 그는 “사실 덴마크 대회 나가기 3주 전부터 골프채를 잡았다”면서 “거의 반년 이상 연습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생각지도 못한 금지 약물 복용 징계로 골프를 접을까하는 생각까지 했다는 그는 절망감 때문에 한동안 집밖을 나서지 않았다. 허인회는 “집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냈다”며 “체중도 많이 빠졌고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의사가 종종 쓰던 진통제가 사용 가능 약물에서 사용금지 약물로 바뀐 사실을 모르고 처방해 복용한 일이라 남탓을 할수도 없었다. 그는 “금지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덜 가졌던 걸 반성하고 있다. 남 탓은 않는다. 다 내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절망감에 빠져 무기력증에 시달릴때 아내가 힘이 됐다. 10여년전 허리부상으로 6개월가량 클럽을 놓고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보다 못한 아내가 “이제 정신 좀 차리라”는 말에 번쩍 정신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단 2라운드에서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인회는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라면서 “후반기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로 올 시즌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가능하다면 올 시즌 2승, 3승까지 노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허인회가 하위권으로 내려간 사이 올해 데뷔한 지 18년째인 43세의 노장 김재호가 7언더파 63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로 나서 생애 첫 우승기회를 잡았다.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한 김재호는 “요즘 티샷이 왼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오른쪽으로 조금 오조준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2008년 데뷔한 그는 프로야구 원로인 롯데 자이언츠 육성팀 김용희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요새 롯데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전화도 잘 드리지 않는다”며 웃었다. 204차례 대회에 출전해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그는 2012년 두차례 준우승한 뒤 2019년 시즌 개막전 BD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다. 통산 상금 1위를 달리는 박상현과 2차례 우승한 이정환,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던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태훈은 “12번홀(파3)에서 쇼트게임 실수가 있었다”면서도 “그러면서 셋업 조정을 했는데 이후로 샷도 퍼트도 잘 풀리며 좋은 스코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은 2언더파 68타를 쳤다.
  • HS효성,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 2년 연속 후원

    HS효성,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 2년 연속 후원

    HS효성그룹이 ‘가치 또 같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조상현 HS효성 부회장의 기업 철학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한국해비타트 ‘815런’ 행사를 후원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후원하는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8.15km를 달리거나 걸으며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고,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과 높아진 러닝 열풍이 맞물리며 약 4천명이 참석했다. 또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산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S효성첨단소재와 ‘영락애니아의 집’의 인연은 조 부회장의 제안으로 2012년부터 시작되어 14년째 이어가며 다양한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지원해왔다.
  • ‘무주택 특별시’ 서울,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 절반 넘어

    ‘무주택 특별시’ 서울,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 절반 넘어

    내 집 없이 전월세로 사는 ‘무주택가구’가 1000만에 육박하고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이 절반을 웃돌았다. 매매는 물론 전월세까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소득·자산 증식 속도는 더딘 터라 서울의 무주택자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란 점점 버거운 모습이다. 17일 통계청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의 무주택가구는 961만 8474가구로, 전년보다 약 7만 7000가구 늘었다. 전체 가구(2207만 가구)의 43.6%에 이른다. 무주택가구란 가구원 모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 전세나 월세를 살고 있는 경우를 뜻한다. 2020년 처음 900만 가구를 넘어선 뒤 2년 만에 950만 가구를 돌파했다. 서울의 무주택가구는 전체의 51.7%에 달했다. 2021년 51.2%에서 2년 연속 오르며 ‘나 홀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무주택 가구 비율이 높고 상승세가 뚜렷한 것은 집값 격차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1월 이후 올해 4월까지 서울의 주택매매가는 16.1% 올랐다. 반면 비수도권 주택매매가는 1.7% 떨어졌다. 하지만 가구 소득·자산이 늘어나는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뎠다. 2022년 서울의 주택구입물량지수는 3.0이었다. 2012년 32.5였던 것이 10년 만에 10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주택구입물량지수란 중위소득 가구가 보유한 순자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을 끼고서라도 살 수 있는 아파트 비율을 뜻한다. 중위소득 가구가 살 수 있는 범위의 아파트가 2012년엔 서울 주택 3채 중 1채였지만 10년 만에 100채 중 3채로 쪼그라들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올 1~7월 전국 주택 임대차(전월세) 시장에서 월세 거래량은 100만건을 넘어섰다. 7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05만 6898건이었다.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비중은 2022년 51.0%에서 올해 61.9%로 꾸준히 늘고 있다. 월세 거래의 급증은 2020년 계약갱신 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 급등세가 지속하면서 촉발됐다. 6·27 대출 규제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며 월세화는 더 빨라지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은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라며 “앞으로는 내 집과 월세살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홍명보의 포백일까, 김판곤의 스리백일까…‘출정’ 울산 신태용호, 핵심은 11경기 연속 실점한 수비

    홍명보의 포백일까, 김판곤의 스리백일까…‘출정’ 울산 신태용호, 핵심은 11경기 연속 실점한 수비

    좌초 위기를 맞은 프로축구 울산 HD가 선장을 바꾸고 첫 항해에 나선다. 신태용 울산 신임 감독은 리그 11경기 연속 실점 중인 수비를 수습하기 위해 홍명보 전 감독의 포백과 김판곤 전 감독의 스리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섰다. 울산은 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K리그1 25라운드 제주 SK와의 홈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5월 28일 광주FC전(1-1 무)부터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의 늪에 빠진 울산은 리그 7위(8승7무9패)까지 추락했다. 이에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는 지난 5일 정식 부임한 신 감독의 울산 데뷔전이다. 지난 6년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신 감독이 K리그에 복귀하는 건 2012년 12월 성남 일화(현 성남FC) 사령탑에서 물러나고 13년 만이다. 그는 “울산으로부터 제안받고 기쁘면서도 부담이 컸다. 제 역량을 쏟아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감독은 수비에 대해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지난 5월 2일 광주와의 11라운드를 3-0으로 승리한 뒤 K리그1 11경기에서 모두 골을 먹혔다. 김 전 감독은 윙어 구스타브 루빅손을 윙백으로 내세운 전술이 효과를 보지 못하자 최근엔 김영권, 이재익, 서명관 등으로 스리백을 구성했다. 하지만 실점은 계속됐다. 지난 2일 수원FC전을 보면 서명관이 상대 공격수 싸박을 제어하지 못했고 협력 수비에도 실패하면서 울산은 2-3 역전패했다. 신 감독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그라운드의 여우’라 불릴 만큼 임기응변에 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활용해 세계 최강 독일을 2-0으로 무너트린 바 있다. 그때 핵심 수비수로 결승 골을 넣었던 선수가 현 울산 주장 김영권, 무실점의 수문장은 울산의 상징 조현우였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미드필더 정우영,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수비수 정승현까지 울산의 후방 핵심 4명이 신 감독과 호흡을 맞춰본 것이다. 이에 신 감독은 울산을 구하기 위해 안정적인 베테랑들로 중심을 잡은 다음 이재익, 서명관, 조현택 등을 조합시킬 전망이다. 지난해 대표팀으로 건너간 홍 전 감독이 울산에서 포백으로 2024시즌 리그 최소 실점(40골)을 이뤄내고 3연패의 발판을 마련한 것처럼 신 감독이 수비 숫자를 조정해 공수 균형을 맞출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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