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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닉스’만 있나? 9만원이 불기둥 몇 번에 ‘따따블’ 됐다

    ‘삼전닉스’만 있나? 9만원이 불기둥 몇 번에 ‘따따블’ 됐다

    LG전자 주가가 29일 25% 넘게 급등하며 ‘불기둥’을 뿜고 있다. LG전자가 20% 안팎 급등한 건 이번 달 들어서만 벌써 세번째다. ‘만년 저평가’로 여겨졌던 LG전자는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이라는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20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30% 오른 25만 5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26.16% 오른 28만 45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찍었다. 젠슨 황 CEO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치킨 회동’에 대한 기대감이 LG전자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달 초 한국을 찾는 황 CEO가 구 회장을 만나 피지컬 AI(인공지능)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LG전자는 물론 지주사인 LG(12.00%), LG이노텍(15.17%) 등도 덩달아 급등하는가 하면 LG씨엔에스는 상한가를 찍었다. AI 반도체 열풍으로 ‘삼전닉스’가 질주하던 지난해 하반기에도 10만원을 밑돌던 LG전자 주가는 올해 4~5월 사이 뒤늦게 시동을 걸더니 ‘과속’ 수준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한 뒤, 증시에서 로봇 테마에 순환매가 이어질 때마다 급등했다. 올해 초 9만 1400원에서 시작한 LG전자 주가는 2월 14만원대에 안착한 뒤 이란 전쟁 여파로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4월에 재차 14만원대에 오른 뒤 5월 12일(18.00%)과 14일(13.38%), 15일(10.83%) 연이어 급등하더니 지난 21일에는 상한가를 찍었다. 이날 주가(28만원대)는 연초 대비 210% 가량 급등한 것으로, 이는 SK하이닉스(250%)의 올해 상승률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도 이 정도의 상승세는 예상하지 못한 듯, LG전자의 현재 주가는 국내 모든 증권사의 목표주가를 뛰어넘었다. 최근 1개월 동안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LG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17만 3000원이다. 이중 하나증권이 가장 높은 23만원을 제시했지만, LG전자는 이를 가뿐히 웃돌고 있다.
  • 직(職)주(住)락(樂)교(交)복(福) ‘GH 북수원 테크노밸리’ 탄력…출자 증자안 통과

    직(職)주(住)락(樂)교(交)복(福) ‘GH 북수원 테크노밸리’ 탄력…출자 증자안 통과

    GH 자본금, 2조 6824억 원→3조 5513억 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북수원 테크노밸리 사업 부지 현물출자에 따른 증자안이 28일 이사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증자에 따라 북수원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자 대상은 인재개발원 토지 12만6000㎡와 건물 14개 동 등으로, 자산 규모는 8689억 원이다. 증자로 GH 자본금은 기존 2조 6824억 원에서 3조 5513억 원으로 늘어난다. 향후 GH는 법원 인가 절차를 거쳐 소유권 이전 및 법인등기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수원시 파장동 184 일원 약 14만㎡ 규모 부지에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역세권 고밀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직(職)·주(住)·락(樂)·교(交)·복(福)을 실현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는 2조 6454억 원 규모다.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IT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업무단지와 공공주택·기숙사, 상업·문화·스포츠 복합시설, 돌봄의료 원스톱센터, 대중교통 환승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경기도의회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신규 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통과됐으며, 현재 지구단위계획(안) 수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 금천구 호암산에 사계절 느끼는 데크길·전망대 정식 개통

    금천구 호암산에 사계절 느끼는 데크길·전망대 정식 개통

    서울 금천구는 호암산 자락에 조성한 호암마루길과 전망대가 이달 정식으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호암마루길은 호암산 잣나무 산림욕장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데크길이다. 구는 기존의 가파른 경사와 좁은 보행로를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림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숲길을 따라 오르면 남서울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이른다. 서울둘레길 12코스인 호암산 코스와도 이어져 접근성이 높다. 이 길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 2월 임시 개통한 이후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여기에 구는 식재와 생태 볼거리를 추가로 더해 숲길의 완성도를 높였다. 숲길 주변에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봄철의 개나리, 황매화,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산철쭉 등에 이어 초여름부터는 산수국이 꽃을 피운다. 아울러 솔방울, 대나무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곤충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작은 생태 서식 공간인 ‘곤충호텔’ 등을 설치해 볼거리도 보강했다. 버섯 장식, 새둥지 장식 등으로 도심 속 자연 생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산재돼 있던 벌채목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구는 “호암마루길을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숲길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숲길 명소로 자리 잡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박근혜 이어 이명박도 부산 방문…박형준 지지

    박근혜 이어 이명박도 부산 방문…박형준 지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도 부산을 찾는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는 31일 이 전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31일 오전 11시쯤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에서 박 후보와 함께 예배 일정 등을 소화하고 상경할 예정이다. 앞서 27일에는 박 전 대통령이 부산 기장시장에 방문해 박 후보, 박민식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과 동행하며 시민을 만나고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박 전 대통령에 이어 이 전 대통령까지 부산을 찾아 박형준 후보 곁에 선 것은 박 후보가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재건할 적임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대표적인 친이명박계 인사로 꼽힌다. 2007년 12월 이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청와대에서 홍보기획관(2008년), 정무수석(2009~2010년), 사회특보(2010~2011년)를 맡았다.
  • “택시보다 3천원 싸게 모십니다”…화성서 불법 유상 운송(콜뛰기) 외국인 29명 검거

    “택시보다 3천원 싸게 모십니다”…화성서 불법 유상 운송(콜뛰기) 외국인 29명 검거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성시 향남읍 유통상가 및 외국인 밀집지역 일대에서 불법 유상운송행위, 이른바 ‘콜뛰기’를 운영한 외국인 29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 및 유통상가 인근 뒷골목에 자가용 차량을 대기해 놓고 직접 호객행위를 하거나, 텔레그램을 이용해 승객을 모집한 뒤 목적지까지 운송하고 운임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일반 택시요금보다 2000~3000원 저렴하게 요금을 책정해 외국인 이용객들을 유인했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금 결제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변 택시 기사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문제를 제기하면 차에 태우려던 승객을 ‘지인’ 또는 ‘친구’라고 주장하며 현장을 벗어났다. 호객행위 이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승객을 모집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콜뛰기 의심 차량을 특정해 수사한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일부 운전자의 무면허 운전 사실도 추가 확인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추가 입건했다. 이들은 평일에는 공장 등 직장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콜뛰기 영업을 하며 하루 10만~15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 차량이나 속칭 대포차를 이용한 불법 영업은 무보험·무면허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회복이 어렵고, 각종 강력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크다”고 밝혔다.
  • 청년미래적금 6월 22일 출시… 최고 연 19%대 실질 효과

    청년미래적금 6월 22일 출시… 최고 연 19%대 실질 효과

    기본금리 연 5%에 우대금리 2~3% 포인트6월 22일~7월 3일 신청… 첫 주 5부제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이 다음달 22일 출시된다. 상품 금리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더하면 우대형 기준 최고 연 19%대 단리 적금에 가입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 14곳은 이날 우대금리 세부사항 등 금리 수준을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했다. 청년미래적금은 3년 고정금리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 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8%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관별로는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과 우정사업본부가 최대 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수협·iM·부산·광주·전북·경남·카카오뱅크의 우대금리는 최대 2% 포인트다. 기관별 우대금리는 급여 이체, 카드 이용 등 금융거래 실적과 이용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공통 우대금리로는 총급여 36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 청년에게 0.5% 포인트,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게 0.2% 포인트가 제공된다. 금융위는 이를 고려하면 실질 가입 효과가 일반형 기준 최고 연 13.2~14.4%, 우대형 기준 최고 연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14개 취급기관은 다음달 22일 동시에 상품을 출시한다. 토스뱅크는 전산 구축 일정에 따라 오는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금리는 추후 별도로 공시된다. 가입 신청은 출시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고, 다음 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뒤 가입 및 소득 심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금융위는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취합해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를 통한 갈아타기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 푸틴 화나겠네…우크라, 러 자금으로 최신형 그리펜 전투기 20대 구매 [핫이슈]

    푸틴 화나겠네…우크라, 러 자금으로 최신형 그리펜 전투기 20대 구매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방위력 강화를 위해 최신형 전투기를 대량 확보할 전망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내년에 최신형 전투기 그리펜 E/F 20대를 구매하고, 스웨덴은 구형 그리펜 C/D 16대를 기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 웁살라의 공군기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을 신속히 마무리해 2030년부터 인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이 전투기들이 필요하며 우크라이나에 진정한 새 장을 열어줄 것”이라면서 “최초 의향서에 명시된 전투기 150대를 모두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10개월 이내에 첫 번째 그리펜 전투기를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러시아 항공기를 더 멀리 밀어내어 그들이 우리에게 유도폭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 동결 자산으로 그리펜 구매보도에 따르면 전투기 구매 비용은 우크라이나 자체 예산이 아니라 지난 4월 EU가 승인한 총 900억 유로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서방에 묶여 있는 러시아 동결 자산을 재원으로 한 이 자금 중 일부를 이번 그리펜 구매에 투입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자산을 어떤 식으로든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절도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젤렌스키 “최대 150대 그리펜 구매하겠다”한편 지난해 10월 스웨덴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 최신형 그리펜 최대 150대를 도입하는 구매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공군이 운용하는 대부분의 전투기는 구소련 시대의 미그기다. 러시아와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는 서방에서 F-16과 미라주 2000을 제공받았으나 여전히 공군력이 열세인 상황이다. 우크라이나가 도입하기로 한 그리펜은 스웨덴 사브가 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E 버전의 경우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되면서 더 강력한 엔진과 전자전 능력, 첨단 항공 전자 장비가 장착됐다. 특히 그리펜은 개전 이후부터 우크라이나 전장 조건에 더 실용적이라고 평가받아왔다. 대표적으로 그리펜은 민간 도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재보급과 재무장도 빨라 비행장뿐 아니라 분산된 위치에서도 전투에 나설 수 있다.
  • 서울시, ‘서울런’ 중학생 대상 일대일 독서멘토링 첫 도입

    서울시, ‘서울런’ 중학생 대상 일대일 독서멘토링 첫 도입

    서울시는 취약계층 교육 복지 플랫폼 ‘서울런’에 일대일 독서 멘토링을 신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해력 향상 지원을 위해 서울런에 참여 중인 중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독서 멘토링은 학생별 읽기 수준에 맞는 단계별 독서 활동과 사고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총 16회차 과정이다. 사전·사후 진단에는 EBS의 문해력 진단평가(ERI)와 시가 자체 개발한 문해력 진단평가(SERI)를 활용한다. 1회차에 사전 진단으로 읽기 수준을 측정해 기초(B0), 일반(B1), 심화(B2) 그룹으로 나눈다. 진단 이후 2~15회차는 지정 도서를 읽은 뒤 멘토와 수준별 독서 활동을 한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매주 1회, 1시간씩이다. 마지막인 16회차에는 향상된 문해력을 진단하고 수료한다. 시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하반기(9~12월)에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서울런 웹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자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기초 체력”이라며 “독서 멘토링으로 학습 격차의 출발선을 좁히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전작보다 20% 빠른 HBM4E 12단 샘플 세계 첫 출하

    삼성전자, 전작보다 20% 빠른 HBM4E 12단 샘플 세계 첫 출하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인 HBM4E의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2월 전 세대인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으로,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9일 업계 최초로 HBM4E의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전작인 HBM4에서 검증된 1c(10나노급 6세대) D램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동시에 적용했다. 속도는 최대 16Gbps(초당 기가비트)로, HBM4 대비 20% 이상 향상된 수치다. 초당 4TB(테라바이트) 수준의 대역폭을 구현해 발열·전력 효율·적층 기술 등 전반적인 기술 난이도를 크게 높였다. 용량 면에서는 12단 기준 48GB(기가바이트)로 전작 대비 용량을 30% 이상 늘렸다. 향후 고객사의 환경에 맞춰 32GB(8단), 64GB(16단)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전력 설계 및 패키징 구조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16%, 열 저항 특성은 14% 이상 개선했다. 삼성전자가 발 빠르게 HBM4E 샘플 공급에 나선 것은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AI 인프라 시장에서 메모리 수급 경쟁이 심화되면서 조기부터 고객사와 공동 검증 및 최적화에 나설 수 있는 빠른 샘플 공급과 안정적인 양산이 핵심 경쟁력이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고객 일정에 맞춰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개발담당 부사장은 “HBM4 양산 성공에 이어 차세대 HBM4E 샘플 공급까지 차질 없이 완수하며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기술 초격차와 선제적인 생산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의 성장을 강력하게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조만간 HBM4E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의 HBM4E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HBM4E 샘플 출하를 계획했지만, 최근 제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정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 ‘최대 격전지’ 전북, 투표율에 영향줄까

    ‘최대 격전지’ 전북, 투표율에 영향줄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힌 전북지역의 투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선관위 통계에 따르면 4년 전 8회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역 투표율은 48.6%로 광주(37.7%), 대구(43.2%)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특히 사전투표율은 19·20 대선과 21·22 총선에서 30%를 넘긴 것과 달리 7·8회 지방선거에선 각각 27.81%, 24.41%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당연시 됐던 예전과 달리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쏠렸고, 자연스레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모습이다. 이에 따라 예년보다 투표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은 3.16%로 전남(4.12%) 다음으로 높았다.
  • 전남교육청, 2026년 제1회 추경 5010억원 증액 편성

    전남교육청, 2026년 제1회 추경 5010억원 증액 편성

    전남교육청이 29일 기정예산(본예산)보다 5010억원 증액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770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34억원, 기타 이전수입 8억원, 기금전입금 105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삼았다. 추경안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전남교육청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4조 4410억원보다 11.3% 증가한 4조 942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본예산 편성 당시 큰 폭의 예산 감액으로 제기됐던 미래 교육 사업 위축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교육 서비스 질 향상과 미래 지향적 교육 투자를 전면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 고유가·고물가 직격탄 학교 현장 550억원 ‘밀착 지원’ 최근 중동발 고유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덜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생 안정 예산 550억원을 편성했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급당 50만원씩 인상하는 등 총 389억원을 긴급 수혈해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학교 운영난을 해소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통학 편의 지원에 79억원, 맞춤형 특수교육 운영 36억원,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23억원을 투자해 복지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 IB 프로그램·늘봄·AI 교육 등 ‘교육 서비스 질’ 향상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질을 높이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교육사업 예산도 대거 반영했다. 학생들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IB(국제바칼로레아) 전문가 양성 등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13억원을 투입하고, 공교육 책임 강화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사업(탄탄·도약 프로젝트 등)에 76억원을 계상했다.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방과후·늘봄교실 운영에는 94억원을 편성해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 중점학교 운영 등 스마트 교육 활성화 지원에 106억원,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48억원, 질문과 성찰로 사고력을 키우는 글로컬 독서인문교육에 1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16억원) 및 체육시설 보수·확충(79억원)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69개교 추가, 14억원)도 포함됐다. ▲ 교육통합 선제적 대응 및 지역 상생 교육모델 고도화 지원 다가오는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초기 비용 29억원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17억원, 통합협의체 운영 3억원, 통합교육청 CI 개발 및 정책홍보 3억원, 공무원증 재발급 3억원 등이다. 지자체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해 인재의 지역 정주를 이끄는 21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319억원, 교육발전협력지구 운영에 30억원을 편성해 지역 상생 교육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건비를 포함한 기본수요 사업 및 학교 신·이설 등 대규모 시설사업비로 2150억원, 빈틈없이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사업 등에 519억원을 계상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본예산 당시 크게 감액돼 우려를 낳았던 미래교육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며 “또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전남도의회 제399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확정된다.
  • 파파존스, 토이 스토리 5 테마 글로벌 팝업 ‘파파존스 피자 플래닛’ 성수동서 개최

    파파존스, 토이 스토리 5 테마 글로벌 팝업 ‘파파존스 피자 플래닛’ 성수동서 개최

    파파존스가 디즈니·픽사 대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의 오는 6월 17일 극장 개봉을 기념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 엑스 성수 차봇’에서 팝업스토어 ‘파파존스 피자 플래닛(Papa Johns Pizza Planet)’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 플래닛’은 오랜 시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토이 스토리’ 속 상징적인 공간 ‘피자 플래닛’을 테마로 한 글로벌 체험형 팝업 프로젝트로, 공간 체험과 함께 피자 제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런던, 서울, 마드리드,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우주 세계관에 레트로 감성의 피자 아케이드 콘셉트를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선보인다. 팝업 내부에는 우디, 버즈, 제시 등 기존 캐릭터와 ‘토이 스토리 5’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릴리패드’의 조형물이 배치된다. 입구에는 로봇 오브제를 설치해 우주 기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중앙 천장에는 파파존스 피자와 우주 세계관을 시각화한 ‘파파존스 피자 행성’ 조형물을 설치했다. 야외 피자 트럭존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피자를 제공한다. 기간 한정으로 기획된 메뉴는 ‘우주 특공대원 버즈 피자(Space Ranger Roni)’, ‘야호! 신나는 보안관 제시 피자(Sheriff’s Round Up)‘, ’영원한 파트너 우디 피자(Reach for the Pie)‘ 총 3종이다. 방문객은 공간 내 곳곳에 배치된 힌트를 통해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파파존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파파존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포토부스와 게임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방명록존과 시네마존도 별도 운영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키링, 담요, 티셔츠, 텀블러, 피자 쿠폰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크리스 린 수(Chris Lyn Sue) 파파존스 인터내셔널 총괄 책임자(SVP)는 “토이 스토리는 세대를 아우르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파파존스 피자 플래닛’을 현실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한국의 많은 팬들이 맛있는 피자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트디즈니스튜디오 파트너십 및 이벤트 부문 총괄(EVP) 릴 브라이어(Lylle Breier)는 “토이 스토리 5 개봉을 앞두고 ‘피자 플래닛’ 경험을 현실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토이 스토리 세계관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통합특별시 출범 앞둔 광주,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돌입

    통합특별시 출범 앞둔 광주,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돌입

    광주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광산구을 지역 국회의원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새벽 6시부터 광주지역 96개소의 사전투표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및 모바일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선거는 오는 7월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실시되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에서는 지방선거에서 116명,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1명 등 총 117명을 선출한다. 선출인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1명, 통합특별시교육감 1명, 특별시의회의원 36명(광주지역구 24명, 광주·전남통합 비례대표 12명), 자치구청장 5명, 자치구의회의원 73명(지역구 63명, 비례대표 10명)이다. 이와 함께 광주 광산구을 지역의 국회의원 1명을 선출하는 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 이에 따라 광주시 유권자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광산을 지역 유권자는 1장이 더 추가된 총 8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는다. 다만 무투표 당선자가 확정된 선거구의 경우에는 해당 선거의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는다. 한편 6월 3일 진행되는 본투표는 광주지역 359개소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투표일에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지정 투표소 위치는 각 세대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투표는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시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광주시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새로운 통합시대의 주인공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 12개 중소기업 ‘수출 홍보’ 원스톱 지원

    수원시, 12개 중소기업 ‘수출 홍보’ 원스톱 지원

    수원특례시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가 수출 홍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26 중소기업 수출홍보 간소화’ 사업을 시작했다. 중소기업 수출홍보 간소화는 수출 중소기업과 제품 영상을 촬영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해 아리랑(Arirang) 텔레비전으로 전 세계 134개국에 송출하는 사업이다. 영상 촬영부터 수출홍보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홍보 대상 기업 12곳을 선정했고 28일부터 촬영 작업에 들어갔다. 제작 영상은 8월부터 아리랑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 134개국에 송출된다. 한정례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수출홍보 간소화 사업은 중소기업이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비용 부담 없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시책”이라며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SNS 떠도는 딸 교복 사진에 분노…잡고 보니 男교사 ‘치마 속 사진’ 수두룩

    SNS 떠도는 딸 교복 사진에 분노…잡고 보니 男교사 ‘치마 속 사진’ 수두룩

    영국의 한 기간제 교사가 수업 중 여학생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불법 합성 사진까지 온라인에 유포하다 덜미가 잡혔다. 28일(현지시간) BBC,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 학교에서 근무한 기간제 교사 아부살리 라만(36)은 볼턴 왕립법원에서 불법 촬영 등 21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치마 속 불법 촬영 및 아동 음란물 제작 12건, 음란물 온라인 게시 4건, 아동 음란물 제작 3건, 관음 행위 1건, 아동 음란물 유포 1건 등이다. 선고 기일은 오는 9월 1일로 정해졌다. 라만은 2023년 교사 자격증을 딴 뒤 체포되기 전까지 잉글랜드 북서부의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며 기간제 교사로 일해왔다. 라만에 대한 첫 신고는 지난해 3월 접수됐다. 한 학부모가 자녀의 교복 차림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된 것을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해 6월 라만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라만의 범행은 2023년 12월부터 2025년까지 영국 북서부 지역의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라만은 처음에는 성적으로 합성한 딥페이크 이미지를 온라인에 유포하다가, 이후 치마 속 불법 촬영과 관음 행위로 범행을 키워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디지털수사팀은 1년에 걸쳐 약 1000장의 사진을 분석해 증거를 확보했다.
  • 지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1.7%…4년 전보다 0.11%p↑

    지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1.7%…4년 전보다 0.11%p↑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75만 8381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59%)과 견줘 0.11% 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2%)이다. 강원(2.22%), 광주(2.0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4%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경기(1.36%), 인천(1.42%), 부산(1.44%) 등 순이다. 서울 지역 투표율은 1.57%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71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中 부상 속 버틴 韓 비IT 수출… 독일·일본보다 선방

    中 부상 속 버틴 韓 비IT 수출… 독일·일본보다 선방

    중국 점유율 5년 새 3.6% 포인트 상승한국 고위 품목 수출 증가율 獨日 앞서중국이 정보기술(IT) 품목을 제외한 중화학공업 제품 시장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한국 수출은 독일·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 수준이 높은 품목에서는 한국 제품이 중국 제품과 함께 기존 독일·일본 제품을 일부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비IT 수출의 주요국 간 경쟁 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비IT 중화학공업 제품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9년 11.0%에서 지난해 14.6%로 3.6% 포인트 상승했다. 기술력 향상과 생산능력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 같은 기간 독일은 12.4%에서 11.1%로, 일본은 6.9%에서 5.6%로 각각 1.3%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한국은 3.9%에서 4.0%로 소폭 상승했다. 한은은 중국의 점유율이 오른 품목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점유율이 확대된 품목에서는 독일과 일본의 점유율이 낮아지는 모습도 확인됐다. 한은은 “우리 제품이 중국 제품과 함께 기존 독일, 일본 제품을 일부 대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기술 수준이 높은 품목일수록 한국의 성과는 더 두드러졌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의 고위 품목 수출 증가율은 연평균 6.8%로 집계됐다. 저위 품목 3.3%, 중저위 품목 3.0%, 중고위 품목 2.1%보다 높았다. 고위 품목만 놓고 보면 중국의 수출 증가율 11.8%에는 못 미쳤지만 독일 5.2%, 일본 2.3%를 웃돌았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속에서도 한국은 대미 비IT 수출 점유율을 주요 경쟁국보다 덜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한국의 비IT 관세 대상 품목 대미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했다. 다만 미국 내 점유율은 0.4% 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은 1.9% 포인트, 일본은 2.1% 포인트, 독일은 2.2%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한은은 중국산 제품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가 부과되면서 한국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중국 제품을 일부 대체한 효과가 있었다고 봤다. 한은은 “미국의 대중국 고관세 부과에 따른 반사 혜택이 일부 있었다”고 설명했다.
  • 중국인 보유 국내 주택 6만 가구 초과…외국인 총 10만 8천가구 집계

    중국인 보유 국내 주택 6만 가구 초과…외국인 총 10만 8천가구 집계

    외국인이 국내에서 보유한 주택이 지난해 말 기준 10만 8000여가구로 조사된 가운데 중국인이 6만 1000여가구(56.7%)로 가장 많았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0만 823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했다. 국내 전체 주택 중 외국인 소유 비율은 0.55%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보유한 주택이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인 2만 3000가구(21.4%), 캐나다인 6500가구(6.0%), 대만인 3400가구(3.1%), 호주인 2000가구(1.9%) 등이었다. 다만 장기체류자 대비 주택 소유자 비율은 미국(27.4%), 캐나다(24.3%), 호주(22.2%), 대만(17.8%), 중국(7.5%)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9만 913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단독주택은 9218가구였다. 보유 주택 수는 1채 보유자가 9만 9648명(93.4%)으로 가장 많았고, 2채 보유자는 5651명(5.3%), 3채 이상은 1387명(1.3%)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만 2386가구(3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만 4541가구(22.7%), 인천 1만 1279가구(10.4%), 충남 6863가구(6.3%), 부산 3276가구(3.0%) 등의 순이었다. 다만 정부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지난해 8월 수도권 주요 지역을 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외국인의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의 서울 주택 거래량은 57%, 중국인은 36% 각각 감소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외국인 거래량이 각각 23%, 3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 7017만 6000㎡로 전년 말 대비 0.9%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7%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34조 1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국적별 토지 보유 비중은 미국이 53.6%로 가장 컸고, 중국(7.9%), 유럽(6.9%), 일본(6.0%)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외국인 보유 면적 중 1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남 14.9%, 경북 13.5% 순이었다. 보유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가 55.6%로 가장 많았고, 외국 법인 33.3%, 순수 외국인 10.9%, 정부·단체 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혼조 속 기술주 강세…나스닥 0.91%↑·S&P500 0.58%↑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혼조 속 기술주 강세…나스닥 0.91%↑·S&P500 0.58%↑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를 중심으로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5만668.97로 전장보다 24.69포인트(0.05%) 오르며 강보합에 그쳤지만, S&P500 지수는 7563.63으로 43.27포인트(0.58%)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917.47로 242.74포인트(0.91%) 뛰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3만223.89로 250.32포인트(0.84%)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 흐름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만2829.14로 126.96포인트(1.00%) 올라 기술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반면 경기 민감주 흐름을 반영하는 다우운송 지수는 2만1355.03으로 142.05포인트(0.66%) 내렸다. 시장 불안 심리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15.74로 전장보다 0.55포인트(3.38%) 하락했다. 주요 지수 가운데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가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인 점은 성장주와 인공지능 관련 종목으로의 매수세가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오라클이 203.70달러로 6.67% 급등하며 두드러졌다. 일라이 릴리는 1126.80달러로 4.05% 올랐고,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14%, 모간스탠리는 1.08%, 애브비는 1.50% 상승했다. 반면 캐터필러는 2.45% 하락했고, 코카콜라는 1.48%, HSBC홀딩스 ADR은 1.83%, JP모건체이스는 0.85%, 엑슨모빌은 0.64% 내렸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술주 강세가 더 뚜렷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26.99달러로 3.47% 올랐고, AMD는 518.09달러로 4.55% 상승했다. ARM 홀딩스 ADR은 335.27달러로 10.76% 급등해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14.25달러로 0.78%, 애플은 312.51달러로 0.53%, 아마존은 274.00달러로 0.79%, 브로드컴은 426.58달러로 1.12% 상승했다. 반면 인텔은 0.72%, 시스코 시스템즈는 0.86%, 코스트코는 0.85%, 넷플릭스는 1.13% 하락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빅테크와 반도체 중심의 상승 흐름이 지수 강세를 이끌고, 경기민감 업종과 일부 전통 소비주·금융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매일 골 넣는 꿈”… 첫 월드컵서 파란 벼르는 ‘젊은 피’

    “매일 골 넣는 꿈”… 첫 월드컵서 파란 벼르는 ‘젊은 피’

    오현규 ‘예비’ 꼬리표 떼고 공격수“4년 전엔 의구심… 지금은 자신감”배준호·카스트로프 2003년생 막내배 “조별리그서 좋은 플레이” 결의 “매일 밤마다 골 넣는 장면을 꿈꿉니다. 제가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낯설지 않도록, 처음 겪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말이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5·베식타시)는 대회 개막일이자 한국의 본선 1차전 체코와의 경기가 열리는 다음달 12일(한국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된 대표팀 사전 훈련캠프에서 막바지 담금질 중인 그는 27일 취재진과 만나 ‘젊은 피’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카타르 대회 때에는 등번호가 없는 ‘예비 선수’로 관전자에 그쳤던 오현규는 4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이번 대회에서는 ‘예비’ 꼬리표를 떼고 전방 공격을 책임지는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는 “4년 전에는 내가 뛰면 잘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많았다. 지금은 자신감이 있다”면서 “나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많이 성장했다고 말해준다. 가진 100% 그 이상을 큰 무대에서 발휘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조규성(28·미트윌란) 등 쟁쟁한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에 관해서는 “아직 내가 주축인지 중요한 선수인지 크게 잘 모르겠다”며 “항상 처음 소집됐을 때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 감독님이 어떤 역할을 맡겨주시든 100%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호에는 개인 4번째 월드컵인 최고참 골키퍼 김승규(36·도쿄)와 손흥민 등 베테랑들을 필두로 2003년생 막내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2002년생 양현준(셀틱)·엄지성(스완지시티)·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한범(미트윌란), 2001년생 오현규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까지 2000년대 초반 출생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이 가운데 이강인을 제외한 7명은 이번이 첫 월드컵 무대다. 모두 각국 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유럽 리그에서 경기 경험을 쌓은 덕에 ‘꿈의 무대’에 대한 두려움보다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뭉쳐 있다. 배준호는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가나와의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던 이강인을 언급하며 “강인이 형은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대표팀의 주축 선수가 됐다. 나도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하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형들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줘 팀의 막내라는 느낌도 들지는 않는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공격포인트(골 또는 도움)를 작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팀 사전 캠프에는 소속팀 일정을 마친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이날 합류하면서 이강인을 뺀 25명이 발을 맞추게 됐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3경기 말고 (경기를)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이강인은 다음달 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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