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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한 약혼녀 두고 직장동료와 성관계한 공무원… “감봉 1개월 취소해달라” 소송 결과 보니

    임신한 약혼녀 두고 직장동료와 성관계한 공무원… “감봉 1개월 취소해달라” 소송 결과 보니

    法 “공무수행 영향 없어…징계 무거워”불륜 상대방 성폭행 고소는 무혐의 처분 임신한 약혼자를 두고 해외연수 중 직장 동료와 성관계를 한 공무원에게 내려진 감봉 1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대구지법 행정2부(부장 주경태)는 공무원 A씨가 소속 기관을 상대로 낸 감봉 1개월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 판결은 지난 7월 확정됐다. A씨는 2023년 11월쯤 결혼을 약속한 상대방이 있는 상태에서 해외연수 중 직장 동료인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 A씨와 직장 동료는 해외연수 전에도 성관계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해외연수 당시 A씨의 약혼자는 임신 중이었다. A씨는 이후 약혼자와 결혼했으나, 현재는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연수 이후 A씨는 성추행·성폭행 미수·성폭행·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불륜 상대방이 ‘A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며 고소했지만, 수사기관은 상호 합의하에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보고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 A씨의 소속 기관 인사위원회는 A씨가 공무원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며 지난해 5월 감봉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소청심사에서도 징계가 유지되자 A씨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법원은 A씨의 행위가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에 해당해 징계 사유는 인정된다고 봤다. 그러나 해당 행위가 사적인 영역에서 이뤄졌고 공무수행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볼 사정이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감봉 1개월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무원 역시 헌법이 보장하는 사생활의 자유의 주체”라며 “국가가 공무원 개인의 사적 영역에 과도하게 개입할 위험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의 부정행위는 기본적으로 내밀한 사적 영역에 관한 것”이라며 “공무원 조직 내 공직기강 확립에 부정적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공무수행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사정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아울러 “개인 휴식시간에 발생한 일로서 부정행위가 장기간 지속된 것도 아니었던 점을 고려하면 A씨가 공무원으로서 주의의무를 극도로 게을리한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 “클럽서 여성 신체부위 만져? 강압 없었다” 래퍼 이센스, 강제추행 혐의 전면 부인

    “클럽서 여성 신체부위 만져? 강압 없었다” 래퍼 이센스, 강제추행 혐의 전면 부인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에 정식재판 청구첫 재판서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서 제출檢, 피해자 증인 신청…다음 재판 11월로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정식재판을 청구한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39)가 2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이날 오전 이센스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센스는 이날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A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센스는 당시 A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뒤에 밀착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센스 측 변호인은 “강압에 의한 접촉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검찰은 피해자 A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서 판사는 사건 현장에 있던 핵심 증인을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나머지 목격자들의 증인 채택 여부는 향후 재판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6월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된 이센스에게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는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센스는 이번 재판에 앞서 지난달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A씨 일행과 처음 만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건배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신체가 밀착된 채 춤을 추는 등 시간을 보낸 뒤 연락처를 나누고 홀로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센스는 “그 후로는 저와 고소인은 아무런 연락이나 교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갑자기 고소인 측에서 고소인의 인스타그램에 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제 연락처로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되고 있는 신체적 접촉은 상호 동의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어떠한 강제나 폭행·협박은 없었으며 상대방의 의사에 반한 부당한 접촉을 시도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오는 11월 16일로 지정했다.
  • 행정자치위원회, 제12대 첫 현장방문… ‘현장·소통 중심’ 의정활동 시동

    행정자치위원회, 제12대 첫 현장방문… ‘현장·소통 중심’ 의정활동 시동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옥, 성동구 제3선거구)는 제12대 의회 첫 번째 현장 의정활동으로 지난 1일 50플러스재단 남부캠퍼스와 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를 차례로 방문하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12대 행정자치위원회가 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공식 현장 방문은,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서울시 출연기관의 실제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옥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50플러스재단 남부캠퍼스를 찾아 재단의 주요 현황과 중장년층 지원 정책을 확인하고, 남부캠퍼스의 주요 교육 프로그램 및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오후에는 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로 이동해 서울시 평생교육 정책과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모두의학교 평생학습 공간의 운영 상황 및 평생교육 개선 방안을 꼼꼼히 살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각 기관의 현안 보고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가며, 중장년 지원과 평생교육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촉구했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변화된 주민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지역 민간 네트워크 활용 등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 확대와 촘촘한 시설 운영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행정자치위원회는 ‘현장’과 ‘시민’을 중심에 두고 있다”라며 “오늘 방문한 50플러스 남부캠퍼스와 평생교육진흥원 모두의학교 캠퍼스 모두 서울시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관인 만큼, 사회적 가치 증진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선관위 특검에 ‘보안 전문가 검사’… 특검보 5명 첫 출근 [로:맨스]

    선관위 특검에 ‘보안 전문가 검사’… 특검보 5명 첫 출근 [로:맨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에 특별검사보 5명이 정식 합류했다.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원 등 여러 수사·사법기관 경력자를 두루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해킹 방지 기술을 연구하던 정보보안 전문가 출신도 포함됐다. 특검보 5명은 2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박혁(사법연수원 22기)·김은정(38기)·김상천(변시 1회)·권근환(2회)·김진우(3회) 변호사 등 5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 특검보들의 이력을 보면 수사기관 경험의 폭이 넓다. 가장 이색적인 이력은 김상천 특검보다.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와 대학원(컴퓨터산업시스템공학 석사)을 졸업하고 2008년까지 5년 4개월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로 해킹 방지 기술을 다루는 국책 연구소다. 그는 이곳에서 국가중요기반시설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는 업무를 맡았고, 해킹 방지 기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인천지검과 제주지검, 서울중앙지검 파견 검사로 근무하며 인터넷 사기와 해킹 범죄 수사를 담당했고 2023년 6월 공수처 검사로 임명됐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대한 사안이고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특검보는 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경감으로 근무한 뒤 검사로 전직해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일했다. 이후 다시 전주지법 판사를 지내며 경찰·검찰·법원 세 기관을 모두 경험했다. 박 특검보는 광주지검과 수원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한 뒤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은정 특검보는 대구지검과 청주지검 충주지청, 서울서부지검, 수원지검 등을 거쳤다. 김진우 특검보는 대한변호사협회 기획·윤리이사와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특검보 임명이 완료됨에 따라 특검팀은 각 특검보의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 수사 분야별 업무를 분담하고 파견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사 대상 가운데 선관위 전산 시스템과 정보화 사업 발주가 얽힌 사안이 상당수 있는 만큼 특검보들의 경력이 실제 업무 분담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심사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 파견 검사는 수사 개시일인 7일까지 합류할 예정이다. 수사 대상은 모두 12가지다.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참정권 침해 의혹을 비롯해 부실 관리 이후의 개표 강행, 투표용지 인쇄 물량 기준 축소 과정의 절차 위반, 투표율 집계 오류와 통계 조작 의혹 등 선거 과정 전반을 아우른다.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에서 선관위 의혹을 들여다보던 인력 일부가 특검팀에 합류하면서 기존 수사와의 연속성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합수본이 수사한 사건기록과 압수 증거물을 넘겨받아 기존 수사에서 확인된 사실관계와 확보된 증거를 우선 살펴볼 예정이다.
  • 전남광주 옛 전방부지 ‘챔피언스시티 1차’ 4일 견본주택 오픈

    전남광주 옛 전방부지 ‘챔피언스시티 1차’ 4일 견본주택 오픈

    전남광주 최대 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관심을 받아 온 ‘올 뉴 챔피언스시티(이하 챔피언스시티)’의 첫 주거단지인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이 오는 4일 오픈한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규모로 총 3216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전체의 약 79%인 2534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시공은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맡는다. 청약 일정은 9월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화) 1순위, 16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2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0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과거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할 수 있다. 단, 과거 2년 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사람의 세대에 속한 경우 1순위 추첨제로만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일반공급 물량의 40%가 가점제,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103㎡·112㎡·128㎡와 펜트하우스는 100% 추첨제가 적용되며,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우선 공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해 1차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할 수 있으며,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9만 평 복합개발지구 첫 주거단지…‘더현대 광주’ 등 대규모 생활 인프라 조성 챔피언스시티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000㎡(약 9만 평)를 개발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1차와 2차를 합쳐 총 4315가구의 주거단지와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문화공원,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 중심에는 ‘어반 코어(Urban Core)’ 개념을 적용, 주요 시설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챔피언스시티 1차는 전방·일신방직 산업유산을 활용해 조성되는 문화공원과 연결되며, ‘더현대 서울’ 연면적의 약 1.4배 규모로 계획된 ‘더현대 광주’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현대 광주는 챔피언스시티 1차 입주보다 앞선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입주 초기부터 관련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심 입지인 만큼 기존 생활 인프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광주IC와 무진대로 등 주요 도로망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광주역을 비롯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계획돼 있어 찻길을 건너지 않고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테라스·3면 발코니 등 특화설계…‘신경건축학’ 설계 도입 ‘챔피언스시티 1차’는 최고 49층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랜드마크 동 옥탑 구조물과 특화 경관조명 등을 적용해 단지를 상징하는 외관을 구현할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총 24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부 주택형을 제외한 세대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고, 3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해 서비스면적을 넓혔다. 이를 통해 같은 전용면적에서도 보다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했다. 펜트하우스와 가변형 특화 옵션, 조망형 창호 등도 적용된다. 공간 설계에는 KAIST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이 참여해 ‘신경건축학’ 개념을 접목, 입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단지 중앙에 약 300m 길이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단지 곳곳에 포켓가든 등을 배치해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원형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교육·스마트·헬스케어까지…광주 최대 규모 통합형 커뮤니티 챔피언스시티 1차에는 광주 최대 규모의 통합형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25m길이 실내수영장, 어프로치 타석이 포함된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룸 등이 마련된다. 또 44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서며,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사우나, 티하우스, 펫가든 등도 계획되어 있다. 국내 대표 교육 브랜드와도 협업한다. 단지 인근 영풍문고는 커뮤니티 내 북카페의 북큐레이션을 맡고, 근린생활시설에 서점과 문구·카페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YBM은 커뮤니티 내 다목적실에서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로엠스쿨은 근린생활시설에 입점해 교과학습 및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민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린램프는 카페형 독서실과 자기주도 학습케어, 관리형 독서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스마트 리빙 시스템도 도입된다.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케어 플랫폼 ‘홈닉’을 비롯해 청소와 운반 기능을 수행하는 AI 로봇,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에이엠씨는 이와 함께 상무병원 및 한국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 응급인력 교육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우미건설은 전남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권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챔피언스시티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이어 삼성·SK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등 광주에 큰 변화가 예고되며 챔피언스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거와 상업·문화·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견본주택을 통해 첫 주거단지의 상품과 챔피언스시티의 미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은 챔피언스시티 부지 내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30년 11월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민 주거·교통권 가로막는 민주당 독단 운영’ 강력 규탄 및 즉각 시정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제12대 의회 출범과 함께 당론으로 발의한 제1·2호 민생 결의안이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의 독단적이고 편파적인 의사 진행으로 인해 안건 상정도 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엄중히 논평한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종부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 시민의 주거·교통권 가로막는 민주당의 독단적 의사 운영을 규탄한다 제12대 서울시의회 개원과 함께 서울시민의 민생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 38명 전원이 연서하여 발의한 제1호, 제2호 결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자의적인 권한 행사에 가로막혀 표류하고 있다. 시민의 마땅한 권리와 편익을 위해 마련한 이번 결의안이 다수당의 정략적 판단에 의해 잠식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먼저, 주택공간위원회에 계류 중인 「주택공급 확대 및 부동산 정책 정상화 촉구 결의안」은 과도한 규제로 경직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자는 상식적인 제안이다.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불합리한 세제를 개편하여 서민의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자는 취지임에도 민주당 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은 안건의 건설적인 심사보다는 부결을 강행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결의안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양당 대표 간 합의안을 가져오면 다시 논의하겠다”는 핑계를 대며 책임을 회피했다. 진정 취지에 공감한다면 안건을 통과시켜 의회의 뜻으로 모으면 될 일이다. 이는 민주당이 과거 부동산 규제 정책의 실패를 가리기 위해 현재 무주택 시민과 낙후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주거 불안을 외면하는 처사다. 교통위원회의 의사 운영 또한 실망스럽다. ‘미래형 신교통망 구축 및 시민 교통권 보장 촉구 결의안’은 출퇴근 혼잡을 해소할 한강버스와 도심항공교통(UAM)의 도입은 물론, 기후 재난으로부터 대중교통망 침수를 예방할 대심도 빗물터널 구축을 촉구하는 중대한 안건이다. 그럼에도 민주당 소속 교통위원장은 단순한 소관 부서의 범위를 명분으로 내세워 안건 상정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방재 및 교통 인프라 구축마저 소모적인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것은 상임위원장의 명백한 권한 남용이다. 상임위원장에게 부여된 의사일정 진행 권한은 합리적인 안건 심사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라는 것이지, 특정 진영의 논리를 수호하는 문지기 역할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객관적인 행정 수요와 시민의 일상을 외면한 채 상임위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행태는 의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할 뿐이다. 해당 상임위원장들에게 엄중히 요구한다. 소모적인 정쟁과 권한 남용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국민의힘 민생 결의안을 즉각 상정하여 조속히 처리하라. 2026. 9. 2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최종부
  • 지방공기업 순손실 3.5조원, 1년새 31% 악화…직원은 4년새 10% 증가

    지방공기업 순손실 3.5조원, 1년새 31% 악화…직원은 4년새 10% 증가

    수도권 신도시 건설 차입금 등 주원인 부채 75조…1년새 5.2조 증가·7.5%↑ 적자 8403억 확대…“공공요금 동결 탓” 직원 10만 6699명…4년간 1만명 늘려 빚·적자 늘어도 구조조정 대신 증원 수도권 신도시 건설 여파로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가 전년보다 5조원 이상 증가한 75조원을 기록했다. 적자 역시 3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1년새 31% 넘게 늘었지만 직원은 꾸준히 늘어 4년 만에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및 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지방공기업은 상하수도 등 직영 기업 254개, 지방공사 78개, 지방공단 89개 등 총 421개다. 지난해 자산은 255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부채는 전년 대비 7.5%(5조 2000억원) 늘어난 75조원, 자본금은 같은 기간 2.0%(3조 5000억원) 증가한 180조 8000억원이었다. 부채 증가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지역 개발공사의 차입금과 장기임대 보증금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41.4%다. 부채 비율은 2020년 34.9%, 2022년 36%, 2024년 39.3%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행안부는 “부채 비율이 8년간 40% 안팎에서 소폭 증가세를 보일 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1년간 순손실은 3조 5216억원으로 전년 2조 6813억원보다 31.3%(8403억원) 확대됐다.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기조를 유지해 상하수도 등 필수 공공서비스의 적자가 확대됐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상하수도, 공영개발, 운송 등 직영기업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2조 6273억원으로 전년보다 12.6%(2933억원) 더 심해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한 상하수도와 도시철도공사 요금 동결 등으로 요금현실화율이 낮게 유지돼 당기순손실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요금현실화율은 상수도 74.7%, 하수도 48.1%로 각각 4907억원과 1조 848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용지 판매 수익 변동으로 인해 공영개발은 지난해 285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이 1440.6% 폭증했다. 지방공사·공단 전체적으로 지난해 894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이 157.5%(5469억원)로 악화됐다. 이 가운데 지방공사 적자가 8876억원으로 전년보다 160.8% 손실이 커졌다. 도시철도공사 손실은 1조 4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손실이 커졌고,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4674억원의 수익을 냈지만 전년 대비 증가폭이 73.1% 감소했다. 이런 와중에 지방공기업 직원 수는 5년 내내 증가했다. 직원은 2021년 9만 6665명에서 지난해 10만 6699명으로 4년 만에 10.4%(1만 34명) 늘었다. 적자폭을 31% 넘게 키우며 8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에도 직원 수는 2663명(2.6%) 늘리며 몸집을 키웠다. 행안부는 최근 3년 결산에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심각해 개선이 필요한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년보다 3개 줄었지만, 재무위험이 큰 28개 기관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별도 지정했다. 서울교통공사·제주관광공사 등 102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경기주택도시공사·부산의료원 등재무위험 큰 28곳 부채감축대상기관부채중점관리기관은 서울교통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용인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신용보증재단, 대구교통공사, 강원개발공사, 강원심층수, 강원중도개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 장수한우지방공사, 충북개발공사, 청주테크노폴리스, 남공주산업단지개발, 완주농공단지개발, 강진문화관광재단, 1004섬요트관광,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경북김천의료원, 경남개발공사, 통영관광개발공사, 마산해양신도시, 경남테크노파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102곳이다. 부채감축대상기관은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광주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파주디엠지곤돌라, 양주역세권개발피에프브이, 강원중도개발공사,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강원 강릉의료원·삼척의료원·속초의료원·영월의료원, 충주드림파크개발, 충북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아산하이테크벨리, 농업회사 법인동부팜,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천안의료원, 익산엘이디협동화단지개발, 탑글로리, 전남강진의료원,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빅아일랜드인거제피에프브이, 마산해양도시,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등 총 28개 기관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5월 발간한 ‘지방공기업 재무현황 분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도시개발공사는 공공임대 자산 증가로 감가상각·유지관리·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부동산 개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다며 중장기 재무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미분양 확대와 자금 회수 지연 등이 재무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이런 재무 위험은 지방재정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어 사업 구조조정과 재정지원 방식 개선, 수익원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병진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 7년 지연… “주민 숙원사업 예산부터 제대로 챙겨야”

    김병진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 7년 지연… “주민 숙원사업 예산부터 제대로 챙겨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에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의 만성적인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예산 배분 구조를 다시 짜고 사업 우선순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5일 강서구 화곡4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당시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수렴했던 그는, 이번 임시회에서 장기간 지속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지적했다. 이어 사업이 지연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예산이 안정적으로 확보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충분히 검토되었는지 강하게 따져 물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은 총사업비 850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당초 총사업비 5612억원에서 2892억원이 증가했다. 사업기간 역시 당초 2025년 12월 준공에서 2028년 12월로 한 차례 연장된 데 이어 다시 2032년 12월까지 미뤄져 당초 계획보다 무려 7년 늦어졌다. 변경된 사업비와 사업기간을 기준으로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37% 수준이다. 김 의원은 특히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서 공기연장 사유 중 하나로 ‘예산 부족에 따른 공기 순연’을 명시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장물 이설이나 설계변경 등 현장 여건으로 불가피하게 공사가 늦어진 것과 이미 착공한 계속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공사가 늦어진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예산 확보가 늦어질수록 공사기간과 주민 불편도 함께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회대로 외에도 장기화된 도로 공사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대표적 사례는 또 있다. 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 사업은 매봉초교부터 오류IC까지 1.1km 구간의 도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2009년 3월 첫발을 뗀 이 사업은 타당성 조사와 설계 절차를 거쳐 2016년 3월에야 비로소 본공사에 돌입했다. 이후 거듭된 공사 중지와 설계 변경이라는 진통을 겪으면서, 2026년 4월 최종 준공까지 총 사업 기간만 약 17년, 실제 공사 기간도 약 10년에 달하는 장기 프로젝트가 되었다. 김 의원은 “사업마다 지연 사유는 다르겠지만 공사가 장기간 이어지면 결국 주민들이 교통 불편과 생활 불편을 감내해야 한다”며 “특히 이미 착공한 사업은 필요한 예산과 행정력을 적기에 투입해 계획된 기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을 사례로 들며 서울시의 사업 우선순위도 짚었다. 김 의원은 “사업의 규모와 성격은 다르지만 시장 역점사업에는 예산과 행정력이 집중된 반면, 이미 착공한 주민 숙원사업은 예산 부족 등으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 투입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미 시작한 사업,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면서 “국회대로가 더 이상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예산 확보와 공정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누리호 5차 발사 대비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

    누리호 5차 발사 대비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

    다음달 7일 발사하는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두고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5차 발사에 대비해 정부, 군, 경, 지방자치단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 및 차량 통제, 발사경로 상의 선박·항공기 통제, 주민 대피, 테러·재난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사 과정에서의 공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월 18일에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해 발사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사항을 협의했으며 지난 7월 15일에는 나로우주센터에서 기관별 협력관 및 현장책임자급을 대상으로 도상훈련 방식의 지휘조 훈련을 열기도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지휘조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상, 해상, 공중 전반에 걸친 발사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한다. 특히 발사 당일 비인가 드론 출현, 선박·항공기의 통제구역 무단 진입, 비정상 발사에 따른 지상낙하·폭발·화재·기름유출, 테러 발생 등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누리호 5차 발사는 반복 발사를 통한 발사 신뢰성 확보와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발사”라며 “실전과 같은 내실 있는 안전통제 훈련을 통해 발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최종 점검을 면밀히 수행해 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1심 무기징역에 檢 항소…“양형 부당”

    ‘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1심 무기징역에 檢 항소…“양형 부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20)에 대해 검찰이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2일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형량이 가벼워 양형이 부당할 뿐만 아니라 재판부의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항소 이유로 내세웠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7일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에 비해 형량이 낮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검찰은 피해자 6명 중 1명에 대한 김씨의 특수상해 혐의를 1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서도 법리 해석과 사실관계 파악에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선고 직후 피해자 유가족 역시 검찰에 항소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피고인 김씨 또한 선고 이튿날인 지난달 28일 일찌감치 항소한 상태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 불명에 빠뜨린 혐의로 지난 3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4월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남성 3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가 추가돼 함께 재판을 받아왔다.
  • [단독]4년 새 4배 폭증한 ‘자살유발정보’…10건 중 7건 못 지웠다

    [단독]4년 새 4배 폭증한 ‘자살유발정보’…10건 중 7건 못 지웠다

    온라인 자살유발·유해정보 신고가 지난해 60만건을 넘어섰지만 10건 중 7건은 연말까지 삭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가 4년 새 4배 이상 급증했지만 정부의 감시 인력과 플랫폼의 삭제 조치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자살유발·유해정보 신고 건수는 60만 2781건에 달했다. 그러나 연말까지 삭제된 정보는 17만 6163건으로 삭제율이 29.2%에 그쳤다. 신고된 정보의 70.8%인 42만 6618건은 삭제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남은 셈이다. 자살유발·유해정보는 함께 목숨을 끊을 사람을 모집하거나 자살을 유도하는 글·사진·영상, 자살위해물건의 판매·활용 정보 등 실제 행동을 부추기는 내용뿐 아니라 자살을 암시·미화하는 게시물까지 포함한다. 신고 건수는 2021년 14만 2725건에서 2024년 40만 136건, 지난해 60만 2781건으로 4년 만에 4.2배로 불어났다. 삭제가 특히 더딘 곳은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지난해 커뮤니티에서 신고된 7만 3036건 가운데 삭제된 것은 4132건으로 삭제율이 5.7%에 그쳤다. 신고의 대부분을 차지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52만 5643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99.9%인 52만 5107건이 엑스(X·옛 트위터)에서 발견됐다. 위험 정보는 급증했지만 대응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했다. 2024년까지 정부 전담 인력은 1명, 연간 운영 예산은 3000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9월 인력을 4명으로 늘리고 올해 예산을 2억 700만원으로 증액하면서 올 상반기 삭제율은 45.1%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54.9%)은 미삭제 상태다.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11월 12일부터는 포털과 SNS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자살유발정보를 발견하면 즉시 삭제·차단하고 검색과 송수신을 제한해야 한다. 조치 결과도 매달 복지부에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검색과 삭제 요청, 모니터링이 이뤄지면 자살유발·유해정보 관리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자살유발정보는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확산하는 만큼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생명”이라며 “플랫폼에서 신속한 삭제·차단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정부와 플랫폼 간 협력체계도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장중 혼조…좋은사람들·동양파일·서산 상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장중 혼조…좋은사람들·동양파일·서산 상한가

    2일 오후 12시 3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는 거래상위 종목군을 중심으로 종목별 주가 흐름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상한가 종목이 다수 등장한 가운데 상승 탄력이 두드러진 종목이 있는 반면 일부 종목은 장중 약세를 보이며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거래량 1위는 JW신약(067290)으로 4601만 8590주가 거래됐다. 주가는 3045원으로 전일 대비 55원 오른 1.84%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494억 2600만원이다. 거래량 기준 상위권에서는 좋은사람들(033340)이 3229만 3405주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25원을 나타냈고, 코데즈컴바인(047770)은 4100원으로 3.80% 상승했다. 급등 종목도 적지 않았다. 좋은사람들은 29.94%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서산(079650)도 6790원으로 29.83% 급등해 상한가에 근접한 흐름을 보였다. 동양파일(228340)은 3885원으로 29.93% 올라 상한가를 나타냈다. 남화토건(091590)은 24.70%, 제이에스티나(026040)는 17.08%, 에스피소프트(443670)는 15.31%, 레메디(387690)는 13.60%, 흥구석유(024060)는 13.52%, 세아메카닉스(396300)는 12.50%, 와이씨(232140)는 10.92% 각각 상승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인제니아테라퓨틱스(Reg.S)(950260)가 1759억 7400만원으로 가장 활발한 자금 유입을 보였지만 주가는 1만 8370원으로 4.77% 하락했다. JW신약이 뒤를 이었고, 흥구석유 865억 6200만원, 레메디 786억 1700만원, 대한광통신(010170) 528억 1800만원, 서산 534억 5900만원 등도 비교적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반면 약세 종목도 눈에 띄었다. 강동씨앤엘(198440)은 2010원으로 5.85% 하락했고, LK삼양(225190)은 6.73% 내린 914원을 기록했다. 모아데이타(288980)는 311원으로 6.33% 밀렸고, 한국비엔씨(256840)는 0.72% 약세를 보였다. 장중 거래가 집중된 종목군 내에서도 수급이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거래종목 중에서는 대한광통신이 2조 820억원 규모로 가장 컸고, 와이씨가 1조 165억원, 인제니아테라퓨틱스(Reg.S)가 9083억원, 아난티(025980)가 5313억원 수준이었다. 아난티는 5460원으로 2.25% 상승했고, 대아티아이(045390)는 3840원으로 8.32% 오르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이날 코스닥 거래상위 종목들은 테마성 매수와 단기 수급 쏠림에 따라 중소형주 중심의 급등세가 부각되고 있다. 다만 상한가와 급락 종목이 동시에 나타나는 만큼 장중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닥 시총 상위주 혼조…알테오젠 강세, 2차전지·바이오 일부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닥 시총 상위주 혼조…알테오젠 강세, 2차전지·바이오 일부 약세

    2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장비와 일부 개별 종목이 강세를 보인 반면, 2차전지와 바이오 일부 종목들은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위 알테오젠(196170)은 30만 4500원으로 전일 대비 3500원(1.1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1조 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54만 1539주를 기록했다. 2차전지 대표주들은 나란히 약세다. 에코프로(086520)는 8만 3400원으로 3800원(4.36%)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만 1300원으로 4900원(4.22%) 내렸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각각 11조 3237억원, 10조 8885억원이다. 로봇주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4만 1500원으로 1.78% 하락했고, 로보티즈(108490)도 25만 1000원으로 1.18%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장비주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7만 5700원으로 1.56% 상승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는 40만 4000원으로 2.54% 올랐다. 원익IPS(240810)는 10만 9900원으로 0.09% 하락에 그치며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관련 종목 중에서는 ISC(095340)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ISC는 17만원으로 1만 2900원(8.21%) 급등했고, 외국인비율은 30.03%, 거래량은 14만 1660주를 나타냈다. HPSP(403870)는 5만 1100원으로 0.20%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6만 4700원으로 1.22% 하락했고, 피에스케이(319660)는 12만 3100원으로 2.07% 내렸다. 바이오주들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파마리서치(214450)는 39만 4000원으로 2만원(4.83%) 하락하며 시총 상위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6만 9700원으로 1.83% 내렸고, 삼천당제약(000250)은 16만 700원으로 2.78% 하락했다. HLB(028300)는 3만 3700원으로 1.03% 밀렸고, 펩트론(087010)은 16만 5400원으로 0.06% 내리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141080)도 9만 3400원으로 1.58% 하락했다. 이 밖에 실리콘투(257720)는 5만 900원으로 1.93% 하락했고, 심텍(222800)은 12만 2300원으로 2.63% 내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군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 수가 우세한 가운데, 장중 수급은 반도체와 일부 대형 개별주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장중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반도체 강세와 2차전지·바이오 조정이 맞물리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SK디앤디·디아이 급등, 삼성전자는 3%대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SK디앤디·디아이 급등, 삼성전자는 3%대 약세

    2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거래량 상위권에서는 해운·건설·제약·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활발한 매매를 보였고, 일부 중소형주는 두 자릿수 급등락을 기록했다. 거래량 1위는 흥아해운(003280)으로 1629만5799주가 거래됐고 주가는 1707원으로 전일 대비 1.07% 올랐다. 금호건설(002990)은 1597만4022주가 손바뀜하며 6.36% 상승한 1만7550원을 기록했다. 현대약품(004310)은 1109만1743주의 거래량을 보였지만 주가는 6.51% 내린 7750원에 머물렀다. 다스코(058730)는 1024만7678주가 거래되며 14.73% 급등한 4090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인 삼성전자(005930)는 722만4466주가 거래된 가운데 25만2000원으로 3.45%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18억2928만5000만원으로 집계돼 거래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컸다. 대우건설(047040)은 2.97% 내린 1만6320원, LG디스플레이(034220)는 2.16% 하락한 9080원, 한화솔루션(009830)은 8.69% 밀린 3만225원으로 각각 거래됐다. 급등 종목도 적지 않았다. SK디앤디(210980)는 18.90% 오른 4340원, 디아이(003160)는 15.95% 상승한 3만900원, 다스코는 14.73% 오른 4090원, 일동제약(249420)은 13.72% 상승한 1만6490원, 온타이드(005320)는 13.37% 오른 1179원을 기록했다. STX그린로지스(465770)도 9.27% 상승한 33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써니전자(004770)가 21.35% 급락한 1868원으로 거래됐고, 두산퓨얼셀(336260)은 11.50% 내린 3만9250원,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0220W0)는 7.11% 하락한 6790원, 현대약품은 6.51% 내린 7750원을 나타냈다. 한화생명(088350)은 592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상위 종목군은 뚜렷한 업종 쏠림보다는 개별 종목별 재료와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거래량 급증 종목의 주가 지속성과 대형주 수급 흐름을 함께 점검하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하락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하락

    2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지주사 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25만2250원으로 전일 대비 8750원(3.35%)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63만1000원으로 6만2000원(3.66%) 내렸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8만6200원으로 2.15%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대표주가 나란히 밀리면서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다.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큰 종목도 적지 않았다. SK(034730)는 54만6000원으로 6.83% 하락했고, SK스퀘어(402340)는 100만1000원으로 6.19% 내렸다. 기아(000270)는 12만3600원으로 5.79%, 현대차(005380)는 37만8500원으로 5.49%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도 42만8500원으로 5.41% 밀렸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삼성생명(032830) 역시 각각 4.91%, 4.85% 약세를 기록했다. 2차전지와 성장주도 부진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5만2000원으로 4.09% 하락했고, 삼성SDI(006400)는 54만2000원으로 4.75%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49만8000원으로 1.45% 하락했고, 셀트리온(068270)은 18만7100원으로 0.48% 내리며 상대적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반면 금융주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신한지주(055550)는 11만3000원으로 1.71% 상승했고, KB금융(105560)은 17만2700원으로 0.88% 올랐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3만7200원으로 0.15% 하락에 그쳐 대형주 약세장 속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삼성전자가 706만4455주로 가장 활발했고, SK하이닉스 124만4363주, 두산에너빌리티 102만7323주, 신한지주 78만9162주, KB금융 64만470주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KB금융 79.24%, 삼성전자우 76.11%, 하나금융지주 68.10%, 신한지주 62.07%, SK하이닉스 50.57%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장중 시총 상위 종목군은 은행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며 위험자산 선호가 다소 약화된 양상이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SK그룹주 전반의 약세가 지수 상단을 제약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 화장실 더럽고 하수구 악취” 일본 관광객 ‘불편’… 중국인들은 언어 병기 원해

    “한국 화장실 더럽고 하수구 악취” 일본 관광객 ‘불편’… 중국인들은 언어 병기 원해

    부산 관광객 34명 심층면접 결과 발표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공공 쓰레기통 부족 등에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22~24일 해운대,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등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 34명에 대해 1인당 30분씩 심층 면접을 한 결과 이같은 응답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5%는 부산에 공공 쓰레기통이 부족하거나 공중화장실이 청결하지 않아 불편했다고 답했다. 이어 교통카드 충전 어려움 및 지하철 정기권 홍보 부족 등 교통 불편(18.8%), 다국어 노선도 미비 및 불완전한 지도 번역(12.5%), 신용카드 미지원 등 결제 불편(12.5%), 한국 전화번호·외국인등록증 요구 및 예약 절차가 복잡한 점(9.4%)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 보면 일본 관광객들은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청결 상태, 식당 주변 담배꽁초, 서면 일대 하수구 악취 등을 불편 사항으로 언급했다. 중화권에서 온 관광객들은 택시 예약·빈 차 표시 다국어 병기, 위챗페이·알리페이 사용처 확대, 외국인 공공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증체계 개선, 배달·식당 예약 앱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지적했다. 유럽·미국 관광객은 구글맵에 부산 관광 정보가 충분히 검색되지 않는 점과 관광객 대상 비짓부산패스의 낮은 인지도 등을 주요 불편 사항으로 꼽았다. 반면 응답자들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환경, 활기찬 도시 분위기, 다채로운 미식 등 부산의 관광 콘텐츠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특히 부산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재방문 요인으로 여행 중 만난 시민의 친절함을 꼽았다. 시는 이번 면접 결과를 관련 부서와 구·군에 공유하고 담당 부서별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우선 3차 추가경정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주요 관광지에 쓰레기통을 비치하는 등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불편 사항부터 신속히 개선하고, 이번 조사가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면 내년부터 심층 인터뷰를 정례화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다.
  • ‘홍명보 선임 의혹’ 정몽규, 경찰 출석 “부당 개입 전혀 없어”

    ‘홍명보 선임 의혹’ 정몽규, 경찰 출석 “부당 개입 전혀 없어”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날 낮 12시쯤부터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회장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 개입한 이유가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부당 개입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이날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추천과 최종 선임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회장은 2024년 7월 업무방해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됐다.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협회 이사회 등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게 고발 사유의 핵심이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 1일 서울 종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이후 감독 선임에 관여한 관련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해왔다. 경찰은 지난달 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선임 협상을 주도한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와 당시 실무를 총괄한 김정배 전 협회 상근부회장, 윤덕여 전 전력강화위원 등도 소환했다. 지난달 6일에는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내 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압수수색해 감독 선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 6개월 급여 1억 8000만원…‘삼전닉스’보다 더 받는 회사 이렇게 많다고?

    6개월 급여 1억 8000만원…‘삼전닉스’보다 더 받는 회사 이렇게 많다고?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 직원 1인당 평균 급여(6개월치)가 5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억원을 넘는 기업이 20개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삼전닉스’가 아닌 금융·증권업계가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비교가 가능한 345개 기업의 올해 1~6월 급여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49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5136만원) 대비 7.1%(363만원) 늘어난 것이다. 구간별로는 4000만~6000만원이 150개사(4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만~4000만원(86개사·24.9%), 6000만~8000만원(64개사·18.6%), 8000만~1억원(23개사·6.7%) 순이었다. 6개월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금융지주(1억 8400만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1억 6200만원) 대비 13.6%(2200만원) 뛰었다. 이어 ▲메리츠증권(1억 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 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 4900만원) ▲SK하이닉스(1억 4400만원) ▲두나무(1억 3975만원) ▲미래에셋증권(1억 3600만원) ▲메리츠금융지주(1억 3000만원) ▲ 하나증권(1억 2400만원) ▲ NH투자증권(1억 2300만원) 순으로 높았다.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는 기업은 20개사였으며, 이 중 증권사가 12개사에 달했다. 업종 특성상 성과급 비중이 높은 보수체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이어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엘앤에프(2300만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2300만원) ▲다우데이타(2600만원) ▲오뚜기(2600만원) ▲이마트(2600만원) ▲코오롱글로벌(2600만원) ▲하림(2600만원) 순으로, 식품 및 유통업계의 평균 급여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지주업이 1억 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동기(1억 825만원) 대비 5.2% 증가한 것이다. 이어 ▲증권(1억 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여신·금융(6406만원) ▲보험(6194만원) ▲서비스(5883만원) ▲조선·기계·설비(5751만원) ▲상사(5572만원) ▲석유화학(5383만원) 순이었다.
  • 이세돌, 경주서 AI 시대 국가유산 가치 알린다…10일부터 ‘국가유산산업전’ 개최

    이세돌, 경주서 AI 시대 국가유산 가치 알린다…10일부터 ‘국가유산산업전’ 개최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친 이세돌이 경주를 찾아 인공지능(AI) 시대 속 인간과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린다. 경주시는 오는 10~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산업전은 ‘유산에서 산업으로, 10년의 도약’을 주제로 ‘한옥문화박람회’와 동시에 개최해 국가유산과 전통건축 산업을 함께 아우른다. 이세돌은 ‘유산의 재발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함께 연사로 나서 AI 시대 인간의 가치와 국가유산의 의미를 대중적인 시각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문화유산·AI 융합 연구자 수웬 왕과 김상균 경희대 교수도 연사로 참여해 AI와 국가유산의 융합 가능성과 산업 변화를 살펴본다. 산업전에서는 국가유산 보존·복원·활용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AI와 3D, 증강현실(XR)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 기능인 작품전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켜온 장인들의 전통기술과 작품도 선보인다. 올해는 행사 범위를 경주 전역으로 넓힌 ‘헤리티지 코리아 위크’도 도입한다. ‘헤리티지 패스’를 운영해 주요 사적지와 관광지에 대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11편을 상영하는 ‘AI 시네마’도 선보인다. 산업전과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유산과 첨단기술을 잇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경주 곳곳에서 국가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시, 수소충전 인프라 확 바꾼다

    울산시, 수소충전 인프라 확 바꾼다

    울산시가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운영 방식을 ‘사후 수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면 전환한다. 울산시는 올해 수소충전소 유지관리비로 당초 예산 10억 원에 추가경정예산 2억 원을 더해 총 12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초기 구축된 충전소들의 설비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지자, 시는 유지관리 기조를 ‘사전 예방점검과 선제 정비’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긴급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내년에도 관련 재원을 충분히 확보해 충전소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용자들의 ‘충전소 헛걸음’을 막기 위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 홍보도 강화한다. 현재 수소차 운전자들은 수소유통정보시스템인 ‘하잉(Hying)’과 ‘하이케어(H2 Care)’ 앱을 통해 충전소 위치와 운영 시간, 실시간 대기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BIT)과 현장 안내문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앱 설치와 활용법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 시에도 인근 충전소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심야 시간대 충전 편의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울산에서는 북구 경동 수소충전소가 유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심야 시간대에도 하루 평균 10~12대의 차량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시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운영 충전소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신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덕하 액화수소충전소와 남구 야음동 수소충전소를 순차적으로 구축 중이며, 북구 농소공영차고지 일대 등에도 민간 투자를 연계한 신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7월 기준 울산 지역을 달리는 수소전기차는 총 3739대다. 시는 올해 승용차 307대, 버스 90대, 화물차 3대 등 총 400대의 수소차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 설비에 대한 철저한 예방 정비와 신속한 고장 대응으로 시민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단순한 차량 보급을 넘어 충전 인프라 확충과 실시간 정보 제공을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수소 모빌리티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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