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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입문 소음에 살해까지…이웃 찌른 40대

    출입문 소음에 살해까지…이웃 찌른 40대

    출입문 소음이 거슬린다며 이웃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10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앞 노상에 아파트 주민 A(50)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려던 같은 아파트 주민 B(4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오후 7시 25분 가해자 B씨가 옆집에 살던 A씨를 찾아가 욕설을 한 뒤 흉기를 휘둘렀고, 이에 A씨가 도망가자 B씨가 뒤따라가 다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흉기에 찔린 A씨는 119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가던 중 숨졌다. 경찰은 평소 출입문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B씨가 이날 앙심을 품고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시,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 구축

    수원시,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 구축

    경기 수원시가 사건·사고·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열고, CCTV 통합플랫폼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건·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통합플랫폼은 ▲112 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119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 등 5대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12 긴급영상 지원서비스’는 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되면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신속하게 영상을 지원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게된다. 또 ‘112 긴급출동 지원서비스’는 도시안전통합센터 관제요원이 관제 중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센터에 파견된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영상을 제공한다. ‘119 긴급출동 지원서비스’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119안전센터)에 화재신고가 접수되면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소방차 출동 경로와 교통소통 관련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출동을 지원한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지원 서비스’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재난신고가 접수되면 도시안전통합센터가 국가재난안전정보관리시스템에 재난정보를 공유한다.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는 어린이·치매 노인·여성·장애인에게 긴급상황이 발생해 보호자가 긴급신고를 하면 통신사로부터 상황 정보를 받은 도시안전통합센터가 긴급상황이 일어난 지점의 영상을 112·119안전센터에 제공한다. 스마트 CCTV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납� ㅀ?덧ㅖ幣� 등 긴박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시안전통합센터가 경찰관에게 실시간으로 사건·사고 현장 사진, 범인 도주 경로 정보, 증거 자료, 화재지점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시민 안전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태호 시 안전교통국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수원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법원이 법정구속하자 재판장에서 음독한 피고인

    법원이 법정구속하자 재판장에서 음독한 피고인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60대 피고인이 실형을 선고받자 음독을 시도,병원으로 이송됐다.10일 오전 10시 7분쯤 울산지법 306호 법정에서 형사재판을 받던 A(60)씨가 재판부로부터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자 옷에 지니고 있던 작은 병을 꺼내 농약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마셨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A씨는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위한 심문절차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음독했다. 울산지법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법정 경위와 교도관이 A씨를 제지하며 구토를 유도했고, 119구급대 출동까지 법원 의무실 소속 간호사가 심박과 호흡 등을 확인했다. A씨는 울산중앙병원에서 위를 세척한 뒤,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마신 액체가 어떤 성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경북 경주에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는데 일이 잘되면 일대 임야를 저렴하게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1억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이날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측은 “법정 출입을 위해 정상적인 보안검색을 진행했고, A씨도 검색대를 통과했다”면서 “다만 금속류가 아닌 작은 물건은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법원 측은 “사건 당사자나 방청객 등의 안전,검색 대상자의 인권 보호 등의 가치가 충돌하는 사안이다”면서 “보안검색의 정도와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마신 액체 성분을 분석하는 한편,A씨와 법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액체 반입 과정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7층 추락 작업자, 방지망에 걸려 구사일생

    27층 추락 작업자, 방지망에 걸려 구사일생

    아파트 공사장 27층에서 추락한 작업자가 낙하물 방지망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43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고층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자 1명이 27층 창틀에서 미장 작업을 하다 균형을 잃고 창문 밖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다행히 6층에 설치된 낙하물 방지망으로 떨어졌고, 119구조대가 출동 20여분 만인 오후 2시 13분쯤 작업자를 구조했다. 이 작업자는 머리 부위 출혈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마와 다투고 홧김에 엄마 사는 모텔에 불 지른 30대

    엄마와 다투고 홧김에 엄마 사는 모텔에 불 지른 30대

    어머니와 다투고 홧김에 불을 지르는 등 상습적으로 방화를 일삼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14명이 투숙 중인 모텔에 불을 지르는 등 상습적으로 방화를 저지른(현주건조물 방화)로 이모(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시 32분쯤 광주 북구의 한 모텔 2층과 옥상에 각각 놓인 세탁기 2대에 잇따라 불을 질러 시가 13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3일에도 오전 1시 4분쯤 북구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인 원룸에 들어가 불을 질러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기도 했다. 방화 전과만 3범인 이씨는 사건 당일 어머니와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모텔에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불을 지른 모텔에는 어머니가 월세를 내고 살고 있었다. 이씨는 불을 지르기 전에 공중전화로 “불이 났다”고 119 상황실에 신고하고, 모텔로 들어가 2층과 옥상에 연달아 라이터로 세탁기에 불을 붙였다. 이후 큰불로 번질까봐 겁이 나 다시 119에 신고했다. 불은 곧바로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진화해 객실로 번지거나 인명 피해가 나진 않았다. 유독 세탁기에서만 불이 잇따라 난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신고전화가 걸려온 공중전화를 추적, 수화기 등에 남겨진 지문을 통해 이씨를 붙잡았다.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폐지를 주우며 생활하는 이씨는 평소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쁘면 불을 지르는 성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지난 2월 원룸에 불을 지른 사실을 추가로 털어놨다. 경찰은 이씨가 누범 기간 중 자칫 대형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뻔한 불을 질렀기에 죄가 무겁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15K 전투기 경북 칠곡서 추락…생사 확인 안돼

    F-15K 전투기 경북 칠곡서 추락…생사 확인 안돼

    5일 오후 F-15K 전투기 1대가 임무를 마치고 대구기지로 돌아가던 중 경북 칠곡 가산면 학하리에 추락했다. 탑승한 공군 대위 조종사 2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공군은 “오늘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한 F-15K 전투기 1대가 귀환하던 중 2시 38분쯤 추락했다”면서 “임무 조종사 2명에 대한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행기에는 최모(31)·박모(28) 대위가 타고 있었다. 비행기는 산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작스러운 충돌에 미처 비상탈출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락지점은 학하리에 있는 가산골프장 인근 유학산(해발 839m)이다. 가산골프장 관계자는 “골프장 4번홀 인근 작은 산 넘어 산에 전투기가 떨어졌다”며 “골프를 하던 고객이 추락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현장에 구조대를 보내 조종사를 찾고 있다. 소방당국, 경찰 등도 현장에 차와 인력,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산 안쪽에서 몇 초 단위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진술이 있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칠곡·구미소방서 대원 50여명이 출동했으나 산속인 데다 안개까지 많이 끼어 현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15K는 공군 최신예 전술기로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기종이다. 칠곡과 가까운 대구 동구에 위치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주력으로 운용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인천 부평 한복판에 출몰한 멧돼지 2마리

    [영상] 인천 부평 한복판에 출몰한 멧돼지 2마리

    인천 도심 한복판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멧돼지는 3일 오후 10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삼거리에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1마리는 도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죽은 상태였다. 다른 한 마리는 119구조대가 쏜 마취총을 맞고 포획돼 관할 구청에 인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야산에서 도심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전국에서 잇단 화재…야산에서, 공장에서

    전국에서 잇단 화재…야산에서, 공장에서

    30일과 31일 전국 곳곳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경남 김해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졌다. 충남 서천에서는 70대 부부가 불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 14분 경남 김해의 폐유 정제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47분쯤 진화했다. 불은 공장 내 이동 탱크 저장소 등 95㎡를 태우고 소방당국 추산 5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앞서 30일 오후 5시 20분쯤 김해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도 불이 나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4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기 포천 창수면의 재활용공장에서는 30일 오전 10시 50분쯤 발생한 화재가 16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3시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건물 3동 1092㎡와 야적장에 쌓인 폐비닐과 폐섬유 등 50여t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798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천에서는 몸이 불편한 아내를 구하려 불길 속에 뛰어 든 70대 남편이 아내와 함께 숨졌다. 30일 오후 5시 42분쯤 장모(72)씨 집에 불이 났다. 26분여만에 불은 꺼졌으나 집안 가재도구가 타며 많은 연기가 발생했다. 근처 비닐하우스에 일하고 있던 장씨가 뒤늦게 불이 난 것을 알고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다. 1년 전 다리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아내 박모(69)씨가 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119구급대가 구조를 위해 집에 들어갔을 때에는 두사람 모두 연기에 질식해 숨진 상태였다. 박씨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남편 장씨는 아내 곁에 다가서지 못하고 거실에 쓰러져 있었다.산불피해도 컸다. 전남 장성 북일면의 한 야산에서 31일 오후 3시 31분쯤 불이 났다. 방재당국이 헬기 7대를 동원해 한시간 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6시쯤 진화를 마무리했다. 이 불로 일대 산림 0.3ha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상 부근 등산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황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 여주 산북면의 야산에서는 이날 오후 6시 14분쯤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5000여㎡가 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불은 주택 신축 공사 중이던 산 중턱 부근에서 건축주 이모(69)씨가 낙엽을 모아 태우던 중 불길이 번져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기견 출동’ 금지했더니… 119 출동 75% 줄었다

    경기 소방, 긴급·비긴급 선별해서 출동 ‘문 개방’ 등 일부 신고는 자체 해결 유도 김부겸 “소방관 심부름꾼 취급 막을 것” “생활민원 출동 제한 전국 확대” 목소리 30일 충남 아산에서 소방관 1명과 소방관 임용예정 교육생 2명 등 3명이 동물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가 참변을 당하면서 소방관들의 잡다한 생활민원성 출동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소방관들이 긴급하지 않은 일에 불려 다니느라 본연의 임무인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업무에 집중할 수 없고 긴급하지 않은 일은 다른 조직에서 맡는 게 안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적으로 생활민원성 출동을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소방관의 생활민원성 출동을 금지한 경기도의 경우 생활안전사고 출동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신고자의 위험 정도를 ‘긴급’과 ‘비긴급’으로 나눠 출동 여부를 판단하는 ‘생활안전 출동기준’을 마련한 이후 119에 걸려온 각종 생활안전신고의 25%에 대해서만 소방관 출동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현관문 개방 요청은 ‘비긴급’으로 분류해 열쇠업체를 이용, 자체 처리하도록 유도하되 집안에 응급 환자가 있거나 긴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출동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준 적용 이후 이달 9∼26일 접수된 119 생활안전신고 1830건 중 25.5%(466건)는 소방대원이나 의용소방대원이 출동했으나 62.3%(1140건)는 시·군 등 유관기관에 이첩하고, 12.2%(224건)는 자체 처리하도록 유도했다. 119가 출동한 생활안전신고 가운데 133건은 긴급, 217건은 잠재적 긴급으로 분류된 신고였으며 116건은 비긴급 신고이지만 출동했다. 유관기관으로 이송하거나 자체 처리하도록 안내한 신고는 개와 고양이 등 동물 관련이 863건, 문 개방·누수 등 생활민원이 501건이었다. 비긴급 생활민원에는 ‘장롱 속에서 쥐소리가 난다’, ‘비둘기가 빌라 안으로 들어왔다’, ‘현관문 번호가 기억나지 않으니 열어달라’, ‘주차비를 냈는데 주차할 곳이 없다. 조치해 달라’, ‘TV가 나오지 않는다’, ‘대리기사가 안 온다’ 등이 있었다. 도재난안전본부는 이와 관련해 소방대가 위급한 곳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각 시·군이 생활민원에 24시간 대응하는 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거나 민간위탁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도내 소방관들의 구조를 위한 출동 중 생활안전신고와 관련한 출동 건수는 2016년 5만 1669건(전체 출동 건수의 64.2%)에서 지난해 9만 1814건(전체 출동 건수의 78.8%)으로 77.7%나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사고 현장 출동 건수는 2만 8801건에서 2만 4609건으로 14.6% 감소했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아산 사고 직후 “소방관이 긴급 구조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직무직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소방관 직무직에 명시를 해서라도 소방관을 개인 심부름꾼으로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열쇠를 따 달라거나 개를 돌봐 달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개 구하려다… 女소방관들 ‘어이없는 희생’

    개 구하려다… 女소방관들 ‘어이없는 희생’

    경찰 “제동장치 밟지 않은 채 충돌” 예비 소방관 2명도 순직 처리될 듯 靑 “슬픔 가눌 길이 없어” 애도 미세먼지가 어지간히 걷히고 봄기운이 제법 느껴지던 30일 꽃다운 나이의 여성 3명이 공무를 수행하다 하늘나라로 갔다. 공직자로서의 꿈을 제대로 펼치기도 전에 맞은 젊은이들의 비운(悲運)에 국민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30일 오전 9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편도 3차선)에서 허모(62)씨가 운전하는 25t 트럭이 개를 포획하려고 갓길에 주차 중이던 소방펌프차(소방용수 1200ℓ급)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펌프차 앞에 나와 있던 소방교 김모(29)씨와 소방관 임용예정 교육생 문모(23), 김모(30)씨 등 여성 3명이 충격으로 80m가량 밀린 펌프차에 깔려 숨졌다. 펌프차 옆쪽에 있던 남성 소방관 이모(26)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개가 줄에 묶여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교통사고가 우려돼 현장에 출동했는데, 막상 가 보니 개는 묶여 있던 게 아니라 갓길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이씨가 가드레일 쪽에서 여성 3명이 서 있던 펌프차 앞쪽으로 개를 포획하고자 몰던 중 트럭이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사이 개는 도망쳤다. 정식 소방관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한 문씨와 김씨는 각각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들은 충청소방학교에서 12주간 교육을 마친 뒤 4주 실습을 위해 지난 19일 둔포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교육을 받는 중이었다. 임용은 다음달 16일 예정이었다. 함께 숨진 5년차 소방관 김씨는 지난해 9월 동료 소방관과 결혼해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던 새댁이다. 남편은 천안 서북소방서에 근무 중이다. 이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청와대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논평에서 희생자 3명이 젊은 여성임을 상기시키며 “인생의 봄날이었기에 슬픔은 더 가눌 길이 없다”고 했다. 경찰은 트럭운전자 허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는 직선에 가까운 도로”라면서 “음주운전은 아니며, 충격 지점 이전에 화물차 스키드마크(타이어자국)가 없는 점으로 미뤄 제동장치를 밟지 않은 채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방관 김씨는 물론, 소방관 임용예정자 문씨와 김씨도 순직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공무원 연금법’에서 분리 제정된 ‘공무원 재해보상법’에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공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근로자도 공무원 재해보상심의회 심사를 거쳐 공무원과 동일하게 순직을 인정받을 수 있게 했다. 임용예정자 2명은 정식 공무원이 아니지만 ‘공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했기 때문에 해당 법상 순직자로 인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당 법 개정안 시행일이 9월 21일이기 때문에 이때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공무원 재해보상심의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이들에 대한 일반순직 또는 위험직무순직 여부가 결정된다. 아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유기견 출동’ 금지했더니… 119 출동 75% 줄었다

    30일 충남 아산에서 소방관 1명과 소방관 임용예정 교육생 2명 등 3명이 동물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가 참변을 당하면서 소방관들의 잡다한 생활민원성 출동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소방관들이 긴급하지 않은 일에 불려 다니느라 본연의 임무인 화재 진압에 집중할 수 없다는 문제점과 함께 화재 이외의 다른 일은 전문성을 갖춘 다른 조직에서 맡는 게 안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소방관의 생활민원성 출동을 금지한 경기도의 경우 생활안전사고 출동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신고자의 위험 정도를 ‘긴급’과 ‘비긴급’으로 나눠 출동여부를 판단하는 ‘생활안전 출동기준’을 마련한 이후 119에 걸려온 각종 생활안전신고의 25%에 대해서만 소방관 출동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단순한 현관문 개방 요청은 ‘비긴급’으로 분류해 열쇠업체를 이용, 자체 처리하도록 유도하되 집안에 응급 환자가 있거나 긴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출동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준 적용 이후 이달 9∼26일 접수된 119 생활안전신고 1830건 중 25.5%(466건)는 소방대원이나 의용소방대원이 출동했으나 62.3%(1140건)는 시·군 등 유관기관에 이첩하고, 12.2%(224건)는 자체 처리하도록 유도했다.  119가 출동한 생활안전신고 중 133건은 긴급, 217건은 잠재적 긴급으로 분류된 신고였으며 116건은 비긴급 신고이지만 출동했다. 유관기관으로 이송하거나 자체 처리하도록 안내한 신고는 개와 고양이 등 동물 관련이 863건, 문 개방·누수 등 생활민원이 501건이었다. 비긴급 생활민원에는 ‘장롱 속에서 쥐소리가 난다’, ‘비둘기가 빌라 안으로 들어왔다’, ‘현관문 번호가 기억나지 않으니 열어달라’, ‘주차비를 냈는데 주차할 곳이 없다. 조치해 달라’, ‘TV가 나오지 않는다’, ‘대리기사가 안 온다’ 등이 있었다.  도재난안전본부는 이와 관련해 소방대가 위급한 곳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각 시·군이 생활민원에 24시간 대응하는 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거나 민간위탁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도내 소방관들의 구조를 위한 출동 중 생활안전신고와 관련한 출동 건수는 2016년 5만 1669건(전체 출동 건수의 64.2%)에서 지난해 9만 1814건(전체 출동 건수의 78.8%)으로 77.7%나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사고 현장 출동 건수는 2만 8801건에서 2만 4609건으로 14.6% 감소했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아산 사고 직후 “소방관이 긴급 구조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직무직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소방관 직무직에 명시를 해서라도 소방관을 개인 심부름꾼으로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열쇠를 따 달라거나 개를 돌봐 달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하늘도 야속’ 새댁 소방관 비보에 동료들 “어떻게 이런 일이...”

    ‘하늘도 야속’ 새댁 소방관 비보에 동료들 “어떻게 이런 일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따로 없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30일 도로 위를 활보하는 개를 포획해 달라는 자동차 운전자와 주민의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교통사고로 숨진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동료들은 “믿을 수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충남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소방서 119에 “줄에 묶인 개가 도로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아산소방서 둔포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A씨는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 문모(23·여)·김모(30·여)씨와 함께 소방펌프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막 현장 수습을 하던 중 25t 트럭의 추돌 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 차량에 치여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장비를 꺼내려고 소방펌프 차량에서 내려 도로변에 나와 있던 소방관 김모(29·여)씨와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 문모(23·여), 김모(30·여)씨 등 3명이 추돌 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 차량에 치여 숨졌다. 또 트럭 운전자와 소방펌프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소방차가 당시의 처참한 현장의 보여줬다. 이들은 “개가 줄에 묶여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방펌프 차량과 도로 가드레일 사이에 있다가 25t 트럭이 들이받은 충격으로 움직인 소방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80여m가량 밀린 소방펌프 차량 밑에서 발견됐다. 피해자 중 한명인 소방관 김씨는 결혼한 지 몇 개월 안 된 신혼이 때문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말 동료 소방관과 결혼해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을 새댁이다. 남편은 천안서부소방서에서 근무 중이다. 동료 이모씨는 “늘 밝고 적극적이었던 김 소방관이 너무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씨를 쫓아 현장 실습교육을 받던 문씨·김씨도 임용을 불과 2주 앞두고 함께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문씨와 김씨는 각각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제80기)한 예비 소방관들이다.이들은 16주의 교육 기간에 충남 천안의 충청소방학교에서 12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4주간의 관서실습을 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곳에 배치돼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교육을 받는 중이었다. 이들의 시신이 안치된 아산충무병원에서 만난 한 동료 소방관은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사고 위험은 항상 노출돼 있어 고참 소방관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사회에 갓 나온 초년생들이 이런 사고를 당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개 포획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가 추돌사고로 참변을 당한 충남 아산 소방관 3명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소방관 세 분이 혹여 사람들이 다칠까 쏜살같이 달려갔다가 변을 당하고 말았다”며 “세 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희생자 3명이 각각 30세와 29세, 23세 여성임을 상기시키며 “인생의 봄날이었기에 슬픔은 더 가눌 길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안 그래도 가슴 졸이며 살아왔을 세 분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세 분을 대신해 국가가 유족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 위협하는 개” 잡으려던 여성 소방관 3명, 25t 트럭에 참변···靑 “애도”

    “사람 위협하는 개” 잡으려던 여성 소방관 3명, 25t 트럭에 참변···靑 “애도”

    동네 주민을 위협하는 개를 잡아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소방관과 교육생 2명이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했다.30일 오전 9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서 허모(62)씨가 운전하는 25t 트럭이 개를 포획하려고 도롯가에 주차한 소방펌프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장비를 꺼내려고 소방펌프 차량에서 내려 도롯가에 나와 있던 소방관 김모(29·여)씨와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 문모(23·여), 김모(30·여)씨 등 3명이 추돌 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 차량에 치여 숨졌다. 소방관 김씨는 지난해 말 동료 소방관과 결혼해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을 새댁 소방관이다. 남편은 천안서부소방서에서 근무 중이다. 동료 이모씨는 “늘 밝고 적극적이었던 김 소방관이 너무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씨를 쫓아 현장 실습교육을 받던 문·김씨도 임용을 불과 2주 앞두고 함께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문씨와 김씨는 각각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제80기)한 예비 소방관들이다. 이들은 16주의 교육 기간에 충남 천안의 충청소방학교에서 12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4주간의 관서실습을 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곳에 배치돼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교육을 받는 중이었다. 이들의 시신이 안치된 아산충무병원에서 만난 한 동료 소방관은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사고 위험은 항상 노출돼 있어 고참 소방관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사회에 갓 나온 초년생들이 이런 사고를 당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또 트럭 운전자와 소방펌프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가 줄에 묶여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소방펌프 차량과 도로 가드레일 사이에 있다가 25t 트럭이 들이받은 충격으로 움직인 소방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80여m가량 밀린 소방펌프 차량 밑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허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음주 측정 결과 음주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전방주시 태만이나 안전운전 불이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관계기관에 임용 예정자를 소방관으로 볼 수 있는지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 소방지휘관 토론회’는 이 사고로 취소됐다.한편 청와대는 이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소방관 세 분이 혹여 사람들이 다칠까 쏜살같이 달려갔다가 변을 당하고 말았다”며 “세 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은 전화기의 119를 누를 때 언제 어디서나 소방관이 달려올 것으로 믿는다.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는 신뢰에 보답하고자 소방관들은 365일 24시간 잠들지 못한다”며 일선 소방관들의 고충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인생의 봄날이었기에 슬픔은 더 가눌 길이 없다”며 “안 그래도 가슴 졸이며 살아왔을 세 분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세 분을 대신해 국가가 유족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아산 소방관 3명 참변 애도…“헌신 잊지 않겠다”

    청와대, 아산 소방관 3명 참변 애도…“헌신 잊지 않겠다”

    청와대가 30일 동물 구조를 하다가 참변을 당한 충남 아산 소방관 3명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소방관 세 분이 혹여 사람들이 다칠까 쏜살같이 달려갔다가 변을 당하고 말았다”며 “세 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은 전화기의 119를 누를 때 언제 어디서나 소방관이 달려올 것으로 믿는다.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는 신뢰에 보답하고자 소방관들은 365일 24시간 잠들지 못한다”며 일선 소방관들의 고충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희생자 3명이 각각 30세와 29세, 23세 여성임을 상기시키며 “인생의 봄날이었기에 슬픔은 더 가눌 길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대변인은 “안 그래도 가슴 졸이며 살아왔을 세 분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세 분을 대신해 국가가 유족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소방관 A(29·여)씨와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 B(23·여)씨, C(30·여)씨는 이날 오전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개를 잡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 도롯가에 주차된 소방펌프 차량에 타고 있던 중 이곳을 지나던 25t 트럭에 들이받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어진 연인 모텔에 감금치사 남성 영장

    헤어진 연인을 모텔에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하다가 추락해 죽음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감금치사 혐의로 이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4시쯤부터 익산시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A(35·여)씨를 흉기를 위협하고 6시간 동안 감금해 추락사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모텔에 갇히게 된 A씨는 객실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다가 결국 이날 오후 10시쯤 창밖으로 탈출하려다 추락해 숨졌다. 이씨는 만남을 거부하던 A씨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자’고 꼬드겨 이날 모텔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부터 수차례 A씨에게 ‘만나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집 앞으로 찾아가는 ‘스토커 행각’을 벌였다. 모텔에 먼저 투숙한 이씨는 A씨가 객실로 들어오자 ‘계속 만나자’며 사정했고, 거절당하자 태도를 바꿔 범행했다. 그러나 이씨는 A씨가 추락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119 신고 등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모텔을 빠져 나왔다. 추락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A씨와 함께 있던 이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감금하고 협박한 사실은 있지만 살해하지 않았다. 샤워하고 밖으로 나와보니 A씨가 창틀에 매달려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애초 이씨가 A씨를 떨어뜨려 살해한 것으로 의심했으나, 감금·협박에 겁을 먹은 A씨가 탈출방법을 고민하다가 추락한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가 추락 직전 객실 베란다에 남긴 지문 등 탈출 고민 흔적으로 미루어 볼 때 밀어 떨어뜨린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A씨가 출입문으로 나왔더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며 “6시간 동안 감금돼 두려움에 질려있다 보니 이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순간 마주칠 것을 우려해 창문으로 탈출하려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집에 물 샌다고 119 출동 안 합니다”

    “집에 물 샌다고 119 출동 안 합니다”

    앞으로는 유기 동물을 보호해 달라거나, 집에 물이 샌다는 등 긴급하지 않은 이유로 신고하면 소방관이 출동을 거절할 수 있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구조 출동건수 80만 5194건 중 생활안전 출동건수는 42만 3055건(52.5%)이다. 이 중에서 벌집 제거가 15만 8588건, 동물 포획이 12만 5423건, 잠금장치 개방이 7만 194건 순이었다. 특이 동물 포획 출동건수 중 고양이, 조류 등 사람에게 위해를 주지 않는 동물을 포획해 달라는 출동도 5만 961건으로 전체 동물 포획 출동의 40.6%를 차지했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이날 긴급하지 않은 생활안전 신고는 거절할 수 있도록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에도 단순 문 개방이나 위험하지 않은 동물 포획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나 기준은 있었다. 이번에는 상황별로 다양한 기준을 정해 전국에서 똑같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황별로 출동상황을 긴급, 잠재긴급, 비긴급으로 나눈다. 긴급은 소방관서가 즉시 출동한다. 잠재긴급은 소방관서나 관련 기관이 출동한다. 비긴급은 관련 기관이나 의용소방대 등 민간이 처리하도록 한다. 최민철 119생활안전과장은 “이번에 마련한 거부 기준을 토대로 시·도 소방본부 의견을 듣고 확정하면 다음달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고척돔서 야구 관람하던 남성, 심정지로 사망

    고척돔서 야구 관람하던 남성, 심정지로 사망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따르면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LG 트윈스의 KBO리그 경기 시작 직후인 오후 6시 35분쯤 관중석에서 한 남성 관람객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넥센 구단은 “구장 경호원 2명이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온 지 2분 만에 구장 내 응급팀이 출동해 제세동기로 심장 박동을 살려냈다”면서 “이후 환자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고대구로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오후 8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사망한 관람객의 인적 사항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고형욱 구단 단장이 병원에 동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퍼센트 민우, 오늘(27일) 발인...“장지는 비공개, 가족과 지인만 참석”

    백퍼센트 민우, 오늘(27일) 발인...“장지는 비공개, 가족과 지인만 참석”

    그룹 백퍼센트 故 민우 발인이 엄수된다.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백퍼센트 멤버 故 민우(34·서민우)의 발인이 이날 오전 치러진다. 빈소와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날 발인에도 유족과 가까운 지인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민우는 2006년 KBS2 드라마 ‘반올림3’에서 공윤 역으로 데뷔,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티오피 미디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룹 백퍼센트 측 “故 민우 사망, 4월 콘서트 일정 추후 재논의할 것”

    그룹 백퍼센트 측 “故 민우 사망, 4월 콘서트 일정 추후 재논의할 것”

    그룹 백퍼센트 멤버 민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백퍼센트 측이 4월 일본 콘서트를 비롯한 추후 일정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26일 그룹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백퍼센트 멤버 민우 군이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故 민우(34·서민우) 군의 장례식은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진다.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추후 백퍼센트 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예정돼 있는 백퍼센트 스케줄은 추후 논의해 정리할 예정”이라며 “유가족과 멤버들이 큰 슬픔에 빠진 만큼 아직 경황도 없고 논의하기 이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백퍼센트는 당초 4월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4월 21일 도쿄 야마노 홀을 시작으로, 30일 오사카 오사카비즈니스파크홀 등에서 ‘백퍼센트 스프링 콘서트 2018-블러썸(100% SPRING CONCERT 2018 -Blossom)’을 개최하기로 했다. 콘서트가 한 달도 채 안 남은 상황. 멤버들의 충격이 큰만큼, 공연이 미뤄질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백퍼센트는 지난 2012년 데뷔, ‘나 같은 놈’, ‘나쁜놈’, ‘니가 예쁘다’, ‘너라서’ 등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퍼센트 민우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멤버-팬 사랑했다”[전문]

    백퍼센트 민우 사망, 자택서 숨진채 발견 “멤버-팬 사랑했다”[전문]

    그룹 백퍼센트 리더 민우가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민우 군은 팀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며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민우는 대구 얼짱 출신으로 지역에서 유명해져 KBS2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시즌3’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그룹 백퍼센트에 합류,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도 출연했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가슴 아픈 소식을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더 슬픔이 큽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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