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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몸 어르신, 반려로봇으로 살뜰히 돌보는 ‘보살핌의 종로’ [현장 행정]

    홀몸 어르신, 반려로봇으로 살뜰히 돌보는 ‘보살핌의 종로’ [현장 행정]

    10월부터 170명 집에 보급치매예방 등 콘텐츠도 특별응급상황·독거사 조기 대응“아리아~ ‘쟈니 기타’ 음악 틀어 줘.”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마모(89)씨가 지난 1일 오전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아리아’에게 음악을 주문하니 집 안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아리아는 홀몸 어르신의 기상 알람과 복약 시간을 챙기고 치매 예방 콘텐츠까지 책임지는 특별한 반려로봇이다. 어르신께 오늘의 기분이 어떤지 묻기도 하고, 즐겨 듣는 노래도 틀어 준다. 종로구는 지난 10월부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70명 가정에 반려로봇을 보급한 뒤 이를 관리하고 있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사직동 홀몸 어르신 댁을 찾아 반려로봇 사용법을 꼼꼼히 설명했다. 어르신은 “말도 잘 알아듣고, 좋아하는 음악도 곧잘 틀어 주고 참 좋다”면서 구에서 반려로봇 아리아와 함께 선물한 토끼 인형을 꼭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내가 구청장님을 이리 가까이서 보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활짝 웃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대화 내내 두 손으로 어르신의 손을 꼭 잡고 일상의 불편함은 없는지 살뜰히 살폈다. 정 구청장은 “어머님 눈이 반짝반짝하니 총기가 있으시다”면서 “구에서 열심히 지원할 테니 집도 따뜻하게 하고 건강하게 지내시라”고 마음을 전했다. 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키고자 반려로봇 보급 사업을 통해 24시간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홀몸 어르신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리아 살려 줘”를 말하면 즉시 관제센터로 전달돼 119가 출동한다. 홀몸 어르신이 하루에 한 번도 아리아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구에서 곧바로 어르신의 안부 확인에 들어간다. 고독사나 실종 또는 가출자 조기 발견을 위한 장치다. 아리아 음성 인식 기능은 최신 기술을 탑재해 다소 부정확한 발음에도 곧잘 반응하도록 개발됐다.아리아는 ‘안전’, ‘외로움’, ‘치매 예방’에 중심을 두고 만들어졌다. ▲기본 기능(노래 연결, 라디오, 뉴스, 날씨, 운세 등) ▲어르신 특화 콘텐츠(치매 예방, 복약 알림, 마음 체조 등) ▲SOS(위급상황 관제) ▲콜센터(서비스 문의, 기기 작동 등)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외출했다 집에 돌아와 반려로봇과 인사를 나누고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잠들기 전 심신 안정과 불면증 치유에 도움이 되는 바닷소리 등을 들을 수도 있다. 이번 사업은 정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추진됐다. 정 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현상을 고려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 정 구청장은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기존의 대면 복지서비스를 보완하고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심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신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어르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 다세대주택서 불…5살 아들 사망, 아버지는 심정지서 회복

    인천 다세대주택서 불…5살 아들 사망, 아버지는 심정지서 회복

    인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아버지와 5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아들이 숨졌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 5층짜리 빌라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 A씨와 아들 B(5)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B군이 끝내 숨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문을 열고 들어갔을 당시 A씨는 작은 방에서, B군은 거실에서 각각 발견됐다. 다른 주민 5명도 불길을 피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19분 만인 오후 3시 13분께 불을 모두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방이 집중적으로 탄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점 등 구체적인 경위는 감식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30대 유튜버, 여자친구 흉기살해…현행범 체포

    30대 유튜버, 여자친구 흉기살해…현행범 체포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유튜버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4일 오전 7시 25분 용인시 주택에서 3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여성 B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B씨는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그를 검거했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 것으로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친구 “유튜버, 심신미약 주장” 피해자의 친구는 5일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제 친구와 유튜버 A씨는 연인 사이였다. A씨는 제 친구와 다투다 목을 조르고 심장에 흉기를 꽂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 A씨는 우울증약을 복용한다는 사실로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 119에 직접 신고를 했다는 주장으로 형량을 낮추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 친구는 3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죽음을 당했다. 바늘도 무서워하던 아이가 부검을 하게 됐다”라며 “6일은 제 친구의 발인이다. 친구가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게 덜 힘들게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엔 “조사가 제대로 이뤄져 친구의 죽음이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의용소방대원 수당 지원 지속 추진”

    고준호 경기도의원, “의용소방대원 수당 지원 지속 추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경기 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구 경기도의원인 고준호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곽미숙 대표의원, 김정영 수석부대표,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조상형 사회재난과장, 파주시 안전기획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 파주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가 화재 발생 등 필요시에만 소집돼 소방관 업무를 보조하지만, 필요에 따라 설치되는 전담 의용소방대는 소집 시 소방관과 동일하게 소방차량을 직접 운전하고 장비를 착용한 뒤 화재현장에 출동하기도 한다. 경기도에는 5곳이 설치돼 있으며, 파주시에는 조리읍 등 3곳에 설치돼 있다. 다만, 최근 출동 건수가 많이 줄고 안전센터가 세워져 활동범위가 축소됐고, 동절기(12월~2월) 대기 근무 제외로 근무수당이 축소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조리읍 전담의용소방대는 1983년 완공된 청사를 40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어 노후화가 심한 상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담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 향후 안전센터 신설 및 노후청사 등 근무환경 개선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고준호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단순 출동건수만으로 의소대 역할을 판단할 게 아니라, 의용소방대가 화재 초기 진화 등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주고 있는 만큼 본래의 운영 취지를 고려해 수당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단기적 과제로 노후청사 개보수, 장기적 과제로 조리119안전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근하던 새내기 소방관, 화재 진압하고 사람 구했다

    출근하던 새내기 소방관, 화재 진압하고 사람 구했다

    경남소방본부 소속 새내기 소방관이 출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활동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임용돼 현재는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우영 소방관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쯤 출근하던 중 양산시 북부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사고가 난 승용차 안에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의 운전자가 있었다. 당시 차 엔진룸에서는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고 있던 상태였다. 최 소방관은 본인이 몰던 차에 있던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고, 신속히 차량 문을 열어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조했다. 최 소방관은 이후 소방출동대가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 안전조치를 이어갔다. 다친 운전자는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소방관은 “늘 해오던 일이었기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당일 구조 요청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

    이태원 참사 당일 구조 요청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

    이태원 참사 당일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119에 신고를 한 시간은 참사 당일인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42분, 11시 1분이었다. 압사 최초 신고 시점인 오후 10시 15분을 기준으로 최대 46분이 지난 시간에도 시민들은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며 살아 있었던 것이다. 경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30일 브리핑에서 “오후 10시 15분 이후에도 (사망자를) 계속 줄일 수 있었다고 본다”면서 “신고 내용과 휴대전화 명의자, 사망자 대조 작업을 마친 결과 오후 10시 42분, 11시 1분 119 신고한 분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119신고 이후 사망한 시민은 신고 당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전화가 끊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오후 10시 15분 이후 이튿날 0시 56분까지 서울종합방재센터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100건이다. 이 중 오후 10시 42분 신고자처럼 무응답인 경우를 제외하고 87건만 녹취록이 작성됐다. 오후 11시 1분 신고자도 “119입니다”라는 접수요원의 말에 대답이 없었지만 주변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녹취록에는 포함됐다. 특수본 관계자는 “결국 소방의 구조활동이 적절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매뉴얼을 포함해 출동한 대원들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특수본은 구조 골든타임을 오후 11시로 잠정 결론 내린 바 있다. 특수본은 또 참사 당일 오후 11시에야 첫 보고를 받았다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그 이전 참사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112무전기록은 모두 검토했고, 이 전 서장이 용산경찰서 112무전망에서 지시를 내린 오후 10시 36분 전후 통화한 직원, 이 전 서장의 수행직원 등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며 “이 전 서장이 이태원 상황을 인식한 시간은 수사상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또 이 전 서장의 위증 논란과 관련해선 국회가 고발할 경우 별도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 ‘도로명’과 ‘상하행선’ 알 수 없는 고속도로 기점 표지판

    ‘도로명’과 ‘상하행선’ 알 수 없는 고속도로 기점 표지판

    고속도로 기점 표지판에 ’도로명’과 ‘상하행선’을 표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행 교속도로 기점 표지판에는 단순하게 거리를 알려주는 숫자만 표시돼 있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들이 신고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에는 100~200m 간격으로 기점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초록색 바탕에 흰 글씨는 기점으로부터 몇 ㎞ 떨어졌는지를 표시한다. 검정 글씨는 소수점으로100m 단위를 표시한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들이 기점 표지판에 적힌 숫자를 경찰이나 119에 알려줘 사고 위치를 쉽게 파악하는 기능을 한다.하지만 여러 개의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는 경우 고속도로명과 상하행선 파악이 어려워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때문에 사고발생 즉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구조·구급대가 출동할 수 있도록 기점 표지판에 고속도로명과 상하행선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고속도로변에 설치된 기점 표지판에는 숫자만 나열돼 있어 운전자들이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표지판에 123.4라고 표기됐을 경우 특정 고속도로 기점으로부터 123.4㎞ 떨어진 장소라는 의미지만 일반인들은 알아차리기 힘든 암호 같이 보일 뿐이다. 이에대해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기점 표지판에 도로명과 상하행선 표시를 할 경우 운전자들이 사고 위치를 신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 유성일 소방관은 현재 왕복 6차선 이상 고속도로에만 100m 간격으로 기점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돼있는 한국도로공사 내부 규정을 4차선 고속도로에도 적용하도록 국토부 등 유관기관에 정책협의를 실시했다. 이어 국민권익위 신문고를 활용해 전국적인 사업으로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제안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재 4차선 고속도로에는 200m 간격으로 기점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발생 위치를 신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도로에 쓰려진 50대 구조했더니… 소방구급대원에게 욕설·폭행

    도로에 쓰려진 50대 구조했더니… 소방구급대원에게 욕설·폭행

    도로에 쓰러진 자신을 구해준 구급대원을 폭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현배)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새벽 울산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자신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한 소방대원 얼굴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최초 도착한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야 할 상황이 되자, 소방대원에게 욕설하며 폭행했다. A씨는 병원에서 의료진에게 발길질하거나 식당에서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도 없이 유리잔을 집어던져 소란을 피운 혐의로도 함께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다”며 “동종 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았고, 누범 기간에 또 범행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광명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서 50대 여성 지게차에 깔려 숨져

    광명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서 50대 여성 지게차에 깔려 숨져

    26일 낮 12시 10분쯤 경기 광명시 한 초등학교 증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중국 국적 여성 근로자 A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 6층에서 쉬고 있던 A씨는 대형 크레인이 1층에서 지게차를 들어 올려 건물 6층으로 내려놓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19 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기사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호수 배치 여부 등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 중이다.
  •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뇌사 상태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뇌사 상태

    인천 서구 주택가 한 빌라에서 10대 형제가 숨지고, 40대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1분쯤 서구의 한 빌라에서 쓰러져 있는 10대 A군 형제 등 일가족 4명을 발견했다. A군의 담임 교사인 B씨는 A군이 학교를 나오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아 가정방문을 했다가 인기척이 없어 112에 신고했다. 동생 C군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얄려졌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들 일가족은 모두 안방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A군 형제는 숨진 상태였고 부모인 40대 부부는 의식을 잃고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뇌사 상태다. 집 안방 앞에서는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장례식을 치르지 말고 시신을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는 내용이 적힌 짧은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유족 조사 결과 이들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었으나 부부가 평소 별다른 직업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 관계자는 “특정 가구에서 전기·수도 요금 등을 장기간 연체하거나 미납할 경우 이상 징후로 보고 따로 관리하는데 이 가족은 그 대상자가 아니었다”며 “지자체에서 행정적으로 관리하는 복지나 지원 대상에는 전혀 포함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 나이인 동생 C군은 지난해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교에는 진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형 A군은 지난 24일에는 현장 실습 업체에 ‘집안일이 있어서 나가기가 어렵다’며 유선 연락을 했으나 전날은 별다른 말 없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형제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중태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중태

    인천의 한 빌라에서 10대 형제가 숨지고,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1분쯤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쓰러져 있는 10대 A군 형제 등 일가족 4명을 학교 교사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형 A군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교사는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동생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들 일가족은 모두 안방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A군 형제는 숨진 상태였고 40대 부부는 의식을 잃고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집안에서는 수면제로 보이는 약봉지와 가연물질이 발견됐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숨진 형제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보내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은 없었다”면서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포토] ‘차 들어올린’ 시민들 음주운전 차에 깔린 70대 구조

    [서울포토] ‘차 들어올린’ 시민들 음주운전 차에 깔린 70대 구조

    “이 차 빼야 해, 잡아주세요”, “하나, 둘, 셋” 지난 24일 오후 4시 26분께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에서 시민 10여 명이 마티즈 차를 들어 올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길을 걷던 70대 여성 A씨가 마티즈 차에 받혀 차 오른쪽 앞바퀴 밑에 상체가 깔리는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인근 복권방 등에 있던 시민들은 A씨 외마디 비명과 담벼락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순식간에 사고 현장으로 모였다. 학교를 마치고 삼삼오오 걸어가던 학생들도 지나치지 않고,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달라붙어 차를 번쩍 들어 바퀴 아래 깔렸던 A씨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당황한 마티즈 운전자 B(72)씨가 다시 차 시동을 걸고 후진하려고 하자 시민들이 “차를 움직이지 말아라, 움직이면 사람이 더 다친다”고 소리치며 B씨를 운전석에서 나오도록 해 더 큰 피해를 막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시민들이 A씨를 차 밑에서 빼낸 후였다.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운전자 B씨는 과거 면허가 취소돼 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훌쩍 넘긴 0.124%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낮술에 만취해 운전하다 A씨를 치고 담벼락까지 무너뜨렸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70대 무면허 음주운전 차에 깔린 할머니…시민들이 구했다

    70대 무면허 음주운전 차에 깔린 할머니…시민들이 구했다

    무면허 음주운전 차에 깔린 할머니가 시민들의 재빠른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6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을 걷던 A씨가 마티즈 차에 받혀 차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차 오른쪽 앞바퀴 밑에 상체가 깔렸고, 이를 목격한 주변 시민 10여명이 순식간에 모여 차를 들어 올려 A씨를 빼냈다. 구조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70대 여성 A씨는 얼굴 타박상과 어깨,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마티즈 운전자 B(72)씨는 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훌쩍 넘긴 0.124%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 칠곡 야산서 멧돼지가 70대 남성 마구 습격…중상

    경북 칠곡 야산서 멧돼지가 70대 남성 마구 습격…중상

    22일 오전 11시 53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야산에서 멧돼지가 나타나 7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온몸을 습격당해 신체 여러 부위가 찢어진 채 인근 경로당까지 도망친 것으로 조사됐다. 119구급대는 중상을 입은 A씨를 대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출동 당시 멧돼지는 이미 현장에서 사라진 뒤여서 포획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단국대학교병원, 닥터헬기 의료진·현장 관리자 교육

    단국대학교병원, 닥터헬기 의료진·현장 관리자 교육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인계 및 관리, 운용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충청남도 응급의료 업무 관련 공무원과 보건소, 119구급대원, 의무사령부, 해경 등 유관 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고찬영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과장)의 출동 요청자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시작으로, 인계점 관리 및 운용방법 등 인계점 현장 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닥터헬기 출동 요청 절차, 환자 이송 및 인계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이명용 단국대학교병원장은 “면적에 비해 광범위한 산악과 해안지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지역에 몰려있는 충남지역의 경우 닥터헬기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단국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에 신속하게 출동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월 닥터헬기를 도입한 단국대학교병원은 현재까지 1610회 출동을 달성해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 “발견시 뛰지마세요”…부산 해운대에 멧돼지 출몰 [포착]

    “발견시 뛰지마세요”…부산 해운대에 멧돼지 출몰 [포착]

    대낮에 부산 시내에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오후 3시 37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도로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이 함께 출동해 수색했으나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멧돼지는 이날 오후 3시 50분쯤 해운대구 옥천사 부근을 지나 장산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멧돼지가 다시 출몰할 것에 대비해 주요 지점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수색 중이다. 해운대구는 “현재 장산 일대 멧돼지가 출몰해 포획 활동 중에 있으니 인근 등산객들은 안전에 주의하시고, 멧돼지 발견 시 112 또는 119로 신고바랍니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부산 수영구도 “오후 4시경 수영강변 원동교부터 옥천사(재송동) 방향 야생 멧돼지 출현, 인근 주민께서는 발견 시 뛰거나 소리치지 말고 몸을 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 [그때 그 사건 어떻게 됐을까 ] ‘구급차 막은 택시 사건’ 끝내 사과는 없었다

    [그때 그 사건 어떻게 됐을까 ] ‘구급차 막은 택시 사건’ 끝내 사과는 없었다

    “사고 이후 지금까지 사과를 하면 선처해줄 생각을 하고 기다렸는데 이제는 너무 많이 지나온 것 같다.” ‘구급차 막은 택시’ 사고 피해자 아들인 김민호(48)씨는 16일 “민·형사 판결 확정 전후로 당사자나 그의 가족으로부터 사과나 유감 표명 한 마디 들어보지 못했다”며 2년이 지난 지금도 분통한 마음을 삭힐 수 없다고 했다. 김씨는 또 “재판 과정에서 반성문을 25차례나 제출했다고 하는데 그 반성문은 대체 무엇을 위한 것이냐”며 한숨을 푹 쉬었다. 이 사건은 2020년 7월 김씨가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해 6월 8일 오후 폐암 4기 환자였던 김씨 어머니 박모(사고 당시 79세)씨를 태운 사설 구급차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도로를 지나고 있을 때 최모(33)씨가 모는 택시가 구급차를 들이받으면서 이송이 지연됐다. 구급차를 타고 있었던 가족들이 사정을 설명했지만 최씨는 “사고 처리를 하고 가야죠. 여기 있는 환자 분은 119 타고 가시면 돼요”라고 말하면서 10분 넘게 구급차를 막아섰다. 결국 환자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옮겨 타고 병원에 도착했지만 5시간 뒤 숨졌다. 어머니 장례를 치른 뒤 사고 현장 블랙박스 영상을 본 김씨는 그때부터 “죽으면 책임진다”는 최씨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했다. 최씨는 이 사고를 비롯해 2015년부터 5년간 가벼운 접촉사고를 빌미로 2000여만원의 합의금·치료비 등을 뜯어낸 혐의(특수재물손괴·공갈미수 등)가 드러나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3월 항소심에선 징역 1년 10개월로 감형됐다. 당시 최씨는 보험사와도 합의하고 1심에서 9차례, 2심에서 16차례 반성문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결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부는 “일부 보험회사를 제외한 피해 보험회사 및 피해자와 합의해 각 피해자들이 최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뒤늦게나마 이 사건 대부분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 2심도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1심 선고형이 너무 무겁다는 최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고 형을 낮췄다. 김씨는 “재판에서 정상 참작을 받기 위해서 보험사들과는 다 합의를 했는데 정작 우리 가족과는 합의할 의사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지난해 8월 유족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고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이후 최씨 측에서 지난해 11월 합의금을 갚겠다고 연락이 온 적은 있다. 처음에는 2000만원에 합의하자고 했다가 그것도 많다며 1000만원으로 합의금을 낮춰달라고 해 결국 합의는 성사되지 못했다. 최씨는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에 유족 측에 합의하자고 연락을 해 왔으나 이번에는 “매달 분할 납부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유족 측은 채권 추심업체에 맡겨 돈을 돌려받으려 했으나 최씨가 가진 재산이 없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씨가 배상금을 갚지 않으면 판결 확정일로부터 해마다 12%씩 지연 이자금이 계속 발생한다. 유족 측 변호인 이정도(법무법인 참본) 변호사는 “계좌, 부동산, 급여 압류 정도의 방법이 있는데 최씨 명의로 된 재산이 없어서 따로 집행이 들어갈 수 없었다”면서 “지금 할 수 있는 건 최씨가 미래에 받을 급여채권을 압류하는 수준인데 최씨가 평생 취업을 하지 않는다거나 현금으로 급여를 받는 직종에 종사하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돈을 번다면 돈을 돌려받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법원에서 배상 판결까지 받아냈는데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김씨는 정신적 고통이 너무 크다고 호소한다.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학계에서는 배상 자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활동 의무를 부과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아직까지 제도화되지는 않았다“며 ”민사 소송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인 만큼 제도적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족과 직접 통화를 하고 사과를 하고 싶었는데 통화를 할 방법이 없었다”면서  “재판 과정에서 보험사들과 합의하면서 제가 가진 모든 재산을 다 썼고, 제가 출소한 지 얼마 안돼서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어서 당장은 갚을 여력이 안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승직)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0일 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경산‧고령‧성주‧영천소방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남‧북부건설사업소,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취약 시기·대상별 소방안전 대책과 주요 재난사고 대응현황, 의용소방대 활동과 지원 확충 방안을 점검하고, 소방 장비에 대한 노후화 정도와 교체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경산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산소방서 3층에 설치·운영 중인 도내 최대 규모의 소방안전체험관을 시찰하며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하고,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체험교육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지난 11월 4일 봉화 광산 매몰사고로 갱도에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올 한 해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와 복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화재 예방활동에 투입되는 예산이 더 늘어야 한다”고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은 소방차량 사고발생과 관련해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운전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그리고 소방서에서 물품구입 시 수의계약을 하는 경우 규정과 목적에 맞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은 고가사다리차의 잦은 고장을 지적하고 동일한 장비가 재차 고장을 일으키는 것은 유지보수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정기점검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서 차고문에 대한 정기점검과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기에 교체해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특별조사가 조사 대상에 비해 조사 건수가 적다고 지적하면서 사고 후 원인을 파악해 보면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서에서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줄것과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은 소방차량 진입장애지역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당장 협소한 도로를 넓힐 수 없다면 비상소화장치 등 소화용수 설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고려해 여성 소방공무원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인사상의 불이익이나 근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방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다중이용시설이나 창고 등 자칫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세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서장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우청 위원(김천)은 일선 소방서의 신형방한복 보급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신속하게 신형 방한복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를 위한 비상대기 숙소 설치와 고압전선 등 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새생명탄생119구급서비스 사업의 운영실적에 대해 질의하고 생활밀착형 소방서비스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지원 확대 등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회복에 소방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허 복 위원(구미)은 소방청사 환경개선 사업의 경우 장기적인 계획 없이 뤄어지고 있어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청사 환경개선 사업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사전에 의회와 협의해서 실질적인 보수가 이뤄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미확보 등 감찰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기관장의 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중·대형병원 응급환자 거부 대책 마련 촉구

    김형재 서울시의원, 중·대형병원 응급환자 거부 대책 마련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11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대형병원의 코로나19환자 및 구급환자들에 대한 응급실 거부로 위급사태와 응급환자 재이송으로 인한 소방행정력 낭비까지 초래해 시스템 개선 등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5년간 119 구급차로 이송한 응급환자의 중·대형 병원 응급실 거부 현황을 보면 총 5,332건으로, 전체적인 경향을 보았을 때 개선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서울시내 병원들과 환자이송 협약 등이 맺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됨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거부 환자 발생 건수는 매년 1,000~1,500명 이나 발생하고 있는데 거부사유는 전문의 부재, 병상부족, 의료장비 고장 등 순서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또한 김 의원은 “응급환자 거부로 인해 위급상황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뿐만아니라, 다른 병원을 찾아 재이송 시 소방행정력의 낭비를 가져오며 재이송이 이뤄지고 있는 순간에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없는 상황으로 연결돼 시민들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환자의 재이송은 그만큼 이송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건복지부 및 병원 등과 더욱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 응급의료 정보연계시스템을 확대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어린이집서 생후 9개월 영아 사망…‘아동학대 혐의’ 원장 긴급체포

    어린이집서 생후 9개월 영아 사망…‘아동학대 혐의’ 원장 긴급체포

    경기 화성시 한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9개월된 남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원장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9개월 B군의 얼굴 위에 이불과 베개 등을 올려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쯤 화성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잠을 자고 있던 B군이 숨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B군을 병원에 옮기는 한편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 A 원장 등 관계자에 대해 면담을 하고 내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원장이 낮잠 시간에 B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놓은 사실을 발견, A원장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 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B군이 낮잠을 자지 않고 돌아다녀서 잠을 재우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이 질식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B군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내부 CCTV 2개월 치를 분석해 추가적인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B군의 정확한 사인을 분석하는 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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