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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상] “국민 불편 없게” 하수관 관리 신공법 개발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상] “국민 불편 없게” 하수관 관리 신공법 개발

    국민이 과거보다 나아진 행정의 혜택을 누리는 데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보다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은 해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을 엄선하고 있다. 이들의 각오와 헌신을 공직사회에 널리 알리고 그들의 결과물 또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올해 선정된 ‘지방행정의 달인’들 이야기를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동호(41) 강원 인제소방서 소방위는 전국 최초로 차세대 소방정보통신망을 구축했다. 2004년 강원소방본부 전산특별채용에 합격한 그는 줄곧 소방 정보통신 업무만 담당해 왔다. “소방 정보통신에 한 획을 긋겠다”는 일념으로 그는 시·군 단위로 접수되던 119신고를 도 소방본부로 통합해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난도가 높은 ‘지휘통제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일은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해내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전화망을 구축해 신고를 접수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가까운 출동대를 자동 편성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경기 부천시 중4동에서 근무하는 정미숙(49·여) 주무관은 ‘지방 회계제도 개혁의 달인’이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그는 공무원 복식부기 회계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했고 부천시의 우수한 회계제도를 국내외에 전파했다. 회계학과를 졸업한 그는 회계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주경야독을 했다. 일이 끝나지 않으면 집으로 가져갔다는 정씨는 어느 날 운동하다가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그가 이토록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배우고 익혀서 국민을 더 이롭게 하고 싶다”다.서울 관악구에서 근무하는 이성연(41) 주무관은 ‘하수 안전의 달인’이다.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그는 ‘싱크홀’ 현상을 개선하고자 고품질, 저비용의 노후하수관로 정비 기술인 ‘신공법’을 개발했다. 9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20년 넘게 현장에서 일을 배웠다. 그는 “기술 분야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 꼭 석·박사를 따야 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20년 동안 공사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을 더 어필했습니다. 창의성과 능동성만 있다면 누구라도 좋은 아이템으로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의 홍기석(57) 사무관은 ‘비영리법인 허가기준’ 등 법인운영 관련 지침을 만들어 공직자 역량을 강화한 공로로 ‘비영리법인 운영의 달인’에 올랐다. 공직생활 27년째인 그는 지금도 매일 오전 6시 40분이면 사무실에 출근한다. 항상 공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는 홍 사무관은 “불경기에 상관없이 꼬박꼬박 봉급을 받는 우리는 더욱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전자식관로표지기’를 도입해 상수관로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김정환(48) 광주 상수도사업본부 주사보는 ‘상수도 관리 달인’로 뽑혀 역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덕분에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 상수관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들어가는 굴착 비용 약 400억원이 절감됐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수돗물이 중단되지 않는 상수도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긴급차량 정보 스마트폰 내비서 확인

    앞으로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소방차나 구급차 등이 접근하면 일반 차량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길을 양보하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급 상황을 알려 주는 시스템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은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이는 고속도로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119 출동 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판(VMS)과 터널 비상방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다. 소방청이 운영하는 구급차와 구조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6199대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긴급차량 앞 2~3㎞에 있는 모든 차량에 10초 간격으로 알린다. 운전자는 이 정보를 보고 차량을 움직여 긴급차량이 지나가도록 길을 터 줄 수 있다. 환자 생명 등을 놓고 시간을 다투는 긴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 경기 지역에서 ‘카카오내비’와 ‘원내비’(KT와 유플러스 통합 서비스)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맵’도 조만간 동참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에 이 서비스를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긴급차량 출동 건수는 2014년 1만 781건에서 지난해 1만 7837건으로 65% 넘게 늘었다. 배덕곤 소방청 소방장비항공과장은 “앞으로도 효과적 재난대응을 위해 정부부처 및 민간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119 출동 전산화’ 등 삶의 질 높인 지방행정 달인들

    ‘119 출동 전산화’ 등 삶의 질 높인 지방행정 달인들

    대통령상에 유동호 소방위 국무총리상 정미숙 주무관 이성연 주무관등 모두 10명 수상 “밤을 새워 가며 3년 가까이 노력해 만든 ‘119 출동 전산화 시스템’이 전국의 수많은 위급 환자들을 살려내 뿌듯합니다. 정보기술(IT)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체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NH농협이 후원해 19일 열린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동호(41) 강원도 인제소방서 소방위는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여권 서울신문 부사장, 표정수 NH농협은행 부행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10명의 달인 선정자를 축하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적 생각과 높은 업무숙련도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뽑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에서 68명이 응모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2011년 첫 행사 때부터 올해까지 모두 120명의 공무원이 ‘달인’ 칭호를 얻었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유 소방위는 지금껏 통화 내용을 듣고 소방대원이 감에 의존해 판단하던 119 출동 전과정(신고 접수-출동지령-관제)을 전산 시스템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소방위가 개발한 프로그램 덕분에 사고 발생 시 재난 현장과 가장 가까운 소방서에서 자동으로 차량이 출동할 수 있게 돼 구조 시간이 대폭 줄었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지방회계제도 개선에 일조한 정미숙(49) 경기 부천시 주무관이 받았다. 이성연(41) 서울 관악구 주무관과 홍기석(57) 인천시 사무관, 김정환(47)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주무관 등 7명은 행안부 장관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경희(43) 경기 부천시 주무관은 2015년 12월 모범공무원에 선정, 재표창 제한 기간(2년)에 해당돼 인증패만 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 권고와 공무원 교육원 강사 활동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 장관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공직사회에 확산시켜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샤이니 종현 사망, SM 측 “비통...장례는 조용하게 치를 예정” [공식입장 전문]

    샤이니 종현 사망, SM 측 “비통...장례는 조용하게 치를 예정” [공식입장 전문]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 사망과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1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8·김종현)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 이와 관련 입장을 전했다. SM 측은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8일 저녁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보낸 유가족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샤이니 멤버와 SM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과 친지, 회사 동료들이 참석한 아래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 샤이니 종현 친누나 A 씨는 “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과 119 구조대는 즉시 해당 장소로 출동, 오후 6시 10분쯤 쓰러져 있는 종현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종현은 심정지 상태로,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종현은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습니다.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샤이니 종현 비보에 충격 빠진 연예계...동료 연예인 애도 물결

    샤이니 종현 비보에 충격 빠진 연예계...동료 연예인 애도 물결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 비보에 연예계가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18일 샤이니 멤버 종현(28·김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동료 연예인들이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38·박지영)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현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가희는 “후.....뒤늦게 소식 접했네요. 그저 동료였던 한사람으로서 종현이가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 무거운 마음입니다”라고 썼다. 가수 겸 배우 하리수(43·이경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하나의 비보가...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네요”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종현 소식이 전해진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이승에서 있던 아픈 기억 힘든 일 다 버리고 하늘에서는 좋은 기억만 가지고 웃으며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동료 가수 2PM 멤버 준호(28·이준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유키스 멤버 수현(29·신수현)과 기섭(27·이기섭)은 “믿기 싫다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42분쯤 샤이니 멤버 종현의 친누나 A 씨로부터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 전화를 받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로 출동했다. 오후 6시 10분,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종현을 발견하고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즉시 후송했다. 당시 종현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까지 이와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트위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샤이니 종현, 청담동 레지던스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건대병원으로 후송

    샤이니 종현, 청담동 레지던스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건대병원으로 후송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18일 오후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8·김종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번개탄 종류를 이용,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 샤이니 종현 친누나 A 씨는 “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과 119 구조대는 즉시 해당 장소로 출동, 오후 6시 10분쯤 쓰러져 있는 종현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종현은 심정지 상태로,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즉시 후송됐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지하 공사장에 갈탄 피우고 일하다가…김포서 작업자 2명 질식사

    경기 김포시의 한 빌라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쯤 김포시 운양동 공사장에서 작업자 A(52)씨와 B(50)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이 발견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전날 오후 9시 36분쯤 “동료 작업자와 갈탄을 태우다가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으나 위치를 미처 말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와 차량 번호를 추적해 이날 오전 0시 28분쯤 공사장 인근에 있던 작업자 차량을 먼저 발견했다. 이후 공사장 현장소장과 함께 주변을 수색해 이날 오전 1시 16분쯤 공사장 지하 1층에 쓰러져 숨진 A씨와 B씨를 발견했다. 하청업체 소속인 이들은 사고 당시 갈탄을 피우고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철 공사장에서는 콘크리트가 얼지 않도록 갈탄이나 난방기구를 틀고 작업하는 일이 잦아 화재나 질식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좁은 지하 공사장에서 갈탄을 피웠다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천안 4층짜리 원룸 건물서 화재 발생…12명 부상

    천안 4층짜리 원룸 건물서 화재 발생…12명 부상

    충남 천안의 4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11일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원룸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펌프차와 물탱크 등 장비 18대 등을 동원에 47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검은 연기가 건물을 타고 올라가면서 건물에 있던 A(33·여)씨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4층에 거주하던 1명은 연기를 피해 4층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다. 그 외에 거주자 등 10명은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주차장과 인근 도로에 있던 차량 5대가 전소했고, 건물 외벽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모든 시·군에 소방서 생겼다

    충북, 모든 시·군에 소방서 생겼다

    골든타임 놓치던 어려움도 훌훌 모두 갖춘 광역시·도는 6곳 뿐충북지역 최북단에 위치해 오지로 꼽히는 단양군에 소방서가 문을 열었다. 단양지역은 2014년 괴산군, 보은군과 함께 소방서 개청이 추진됐으나 부지 확보가 늦어져 그동안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던 곳이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임시운영을 시작한 단양소방서가 이날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총 40억원이 투입돼 단양읍 삼봉로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355㎡)로 지어졌다. 소방공무원 100명이 근무하며 3개과 6개팀, 119안전센터 2곳, 119구조대 1곳, 지역대 3곳으로 구성됐다. 소방차량은 총 26대가 배치됐다. 개청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소방서 개청은 최근 관광산업군과 스포츠메카로 변모하는 단양지역의 발전을 더욱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은 지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서 개청은 단양 주민들의 숙업사업 중 하나였다. 그동안 장비와 인력이 열악한 119안전센터 2곳, 구조대 1곳, 지역대 1곳 등이 단양지역 2개읍 6개면을 맡아 왔다. 이곳에 배치된 인력은 총 67명, 소방차량은 18대였다. 인원이 적어 소방 관련 민원 처리가 늦어지고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업무의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119안전센터 장비와 인력으로 화재 진압이 어려운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제천소방서가 지원을 나갔는데, 단양읍까지 출동하려면 소방차로 1시간 가까이 걸린다.단양소방서 개청으로 충북은 모든 시·군에 소방서를 갖춘 지자체가 됐다. 다른 지역은 상당수 시·군·구에 소방서가 없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곳으로 가장 없고 서울 1곳, 부산 5곳, 대구 1곳, 인천 2곳, 대전 1곳, 울산 1곳, 강원 2곳, 전북 5곳, 경북 6곳 등 총 32곳에 소방서가 없다. 강택호 도소방본부 소방행정팀장은 “소방서 청사 건축비는 광역지자체가 전액 부담해야 해 시장과 도지사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장비 구입과 교체 비용은 지방비와 정부가 나눠 준 소방안전교부세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자식교육 똑바로 해라” 말에 격분…이웃 살해 50대 영장

    “자식교육 똑바로 해라” 말에 격분…이웃 살해 50대 영장

    지난 1일 충북 제천에서 말다툼을 하다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은 경찰에서 만취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주장했다.제천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쯤 제천시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 B(50)씨를 집에 있던 과도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남편과 통화하던 중 “사람을 찔렀다”는 말을 듣고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복부에 심한 상처를 입고 이미 숨진 뒤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체포됐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식 교육 똑바로 하라는 B씨의 말에 화가 났다”면서 “소주 2병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한 달 전부터 알고 지낸 이웃 B씨와 이날 술자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식 교육 똑바로 하라” 말에 이웃 살해한 50대 영장

    “자식 교육 똑바로 하라” 말에 이웃 살해한 50대 영장

    말다툼을 하다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제천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쯤 제천시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 B(50)씨를 집에 있던 과도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남편과 통화하던 중 “사람을 찔렀다”는 말을 듣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식 교육 똑바로 하라는 B씨의 말에 화가 났다”면서 “소주 2병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치병 앓던 28㎏ 몸무게 30대 여성, 병원서 치아 뽑다 사망

    불치병 앓던 28㎏ 몸무게 30대 여성, 병원서 치아 뽑다 사망

    불치병으로 몸무게가 불과 28㎏밖에 되지 않던 30대 여성이 치과에서 치아를 뽑는 과정에서 쇼크로 사망한 일이 벌어졌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4시 10분쯤 광주의 한 대학 치과병원에서 A(34)씨가 발치 중 쇼크를 일으키며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서둘러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같은 날 오후 6시쯤 A씨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선천적으로 근육과 심장이 수축하는 불치병인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을 앓고 있던 환자였다고 한다. 근이영양증은 진행성 근육병증으로 점진적인 근위축과 근쇠약이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이다. 불치병을 앓고 있고 남아있는 치아가 몇 개 없을 정도로 치아 상태까지 좋지 않았던 A씨는, 몸무게가 불과 28㎏ 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같은 유전병으로 어머니를, 암으로 아버지를 여읜 것으로 전해졌다. 약 두 달 전에는 유일한 혈육인 언니마저 같은 유전병으로 숨진 후 홀로 지내왔다. A씨의 친척은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지는 않으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다. 경찰은 A씨가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 섭취 등에 어려움이 있어 치료를 받다가 지병 탓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소방차 출동했더니 탱크에 물이 없어…우왕좌왕 하다 피해 커져

    소방차 출동했더니 탱크에 물이 없어…우왕좌왕 하다 피해 커져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출동했는데 물이 없어서 제때 불을 끄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충북 영동에 있는 한 의용소방대가 탱크에 물을 채우지 않은 소방차를 몰고 화재 현장에 출동, 불을 끄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불길이 커졌다. 지난 25일 오전 8시 23분쯤 영동군 추풍령면의 한 정미소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충북도소방본부 상황실에 들어왔다. 이는 곧바로 영동소방서와 관할 의용소방대원에게 전달됐고, 5분 뒤 가장 먼저 의용소방대가 소방차(펌프차)를 끌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 소방대는 화재 현장과 불과 300m 남짓한 거리에 있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의 탱크에는 물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였다. 소방호스를 뽑아들었지만, 방화수가 나오지 않는 바람에 거세지는 불길 앞에서 아무런 대응도 못했다. 이들이 허둥대는 사이 불은 더욱 거세졌고, 8분 뒤인 8시 35분 인접한 황간119안전센터의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건물과 기계설비 등이 시뻘건 불기둥에 휩싸인 상태였다. 불은 신고된 지 47분 만에 진화됐지만, 정미소 건물(295㎡)과 도정기계, 벼 2t 등이 모두 탄 뒤였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5000만원으로 추산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 A씨는 “조금만 더 일찍 진화 작업에 나섰어도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물 없는 소방차를 끌고 출동한 사람들은 정식 소방관이 아니다. 소방관서가 없는 시골에 조직된 의용소방대원이다. 이들은 화재 현장에 출동할 때 약간의 수당을 받지만, 평소 생업에 종사하는 일종의 자원봉사자다. 영동소방서 관할에는 13개 의용소방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5곳은 소방대원이 배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끼리 운영하는 ‘전담 의용소방대’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곳도 소방대원 없는 전담 의용소방대다. 소방장비 관리 규칙상 이런 곳은 의용소방대장 책임 아래 장비 상태와 출동 태세 등을 매일 점검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 소방대는 가장 기본이 되는 물 관리조차 엉망으로 한 셈이다. 영동소방서는 뒤늦게 진상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2000ℓ짜리 물탱크가 완전히 빈 상태는 아니었지만, 물이 가득 채워지지 않은 원인 등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는 이뤄지지만, 이들이 정식 소방관이 아니다 보니 책임을 추궁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는 “철저하게 조사한 뒤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다만 자원봉사자 성격의 민간인 신분이어서 문책 등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들이 초기 대응에는 실패했지만, 곧바로 물을 싣고 와 주변 주택 등에 불길이 번지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며 “초기 대응 실패 뒤 대처가 적정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층서 떨어진 남매 받아 구한 정인근 소방관 ‘LG 의인상’

    3층서 떨어진 남매 받아 구한 정인근 소방관 ‘LG 의인상’

    다세대빌라 3층에서 불길을 피해 뛰어내린 어린 남매를 맨손으로 받아 내 살린 소방관이 23일 LG 의인상을 받았다.주인공은 지난 20일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5세 여아와 3세 남아를 구한 정인근(54·인천 검암 119안전센터장) 소방경이다. 정 소방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재 현장에서 3층에 고립된 주민들이 “아이라도 먼저 구해 달라”고 요청하며 아래로 떨어뜨린 남매를 차례로 받아 구조했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건물로 들어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8명에게 산소 공급 마스크를 씌운 뒤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당시 그는 신장암 수술을 받고 2주 만에 현장에 복귀한 상태였다. 상금 액수는 정 소방경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LG 관계자는 “자신의 몸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명 구조를 먼저 생각한 정 소방경을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 ‘LG 의인상’을 제정, 지금까지 총 57명에게 수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방에 갇혀 119 구조, 고사장 착각해 순찰차…수능날 아침 수험생 ‘호송작전’

    방에 갇혀 119 구조, 고사장 착각해 순찰차…수능날 아침 수험생 ‘호송작전’

    2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시험장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날 아침에도 입실 완료시각을 앞두고 ‘지각 수험생’들을 위한 119구조대와 경찰 순찰차의 ‘긴급 호송작전’이 펼쳐졌다.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고 앞에서는 입실 완료를 20분 앞둔 오전 7시 50분쯤 수험생 1명이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경찰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고사장을 착각해 잘못 찾아온 학생이었다. 오전 7시 57분 서초고에서도 교문을 들어선 한 학생과 학부모가 안내하는 교사와 함께 부리나케 뛰쳐나와 교문 옆에 대기하던 경찰차량에 올라탔다. 서울고 시험장을 서초고로 착각했다고 한다. 반포고 앞에서는 입실 완료 5분 전인 오전 8시 5분쯤 영등포구청 차량이 여학생 1명을 태우고 사이렌을 울리며 급히 도착했다. 고사장을 착각한 학생이 여의도고로 잘못 갔다가 인근에 대기 중인 구청 차량의 도움을 받았다. 입실 1분 전인 오전 8시 9분에도 여의도고 앞에 내린 순찰차에서 수험생 1명이 튀어나와 황급히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광경이 목격됐다. 택시를 타고 오다 지각이 예상되자 순찰차로 갈아탄 수험생이었다. 경찰은 이날 수능과 관련해 연인원 1만 8000여명을 투입해 시험장 등 경비와 수험생 편의 제공에 나섰다.집 출입문이나 방문이 열리지 않이 갇힌 수험생들도 있었다.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집 출입문이 안 열린다. 수험생이 안에 갇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남 진주시 평거동의 한 아파트로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출입문 손잡이가 고장 나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구를 써서 손잡이를 제거했다. 문이 열리자 구조대원들은 수험생과 그 아버지를 집에서 8㎞가량 떨어진 고사장인 제일여고까지 데려다줬다. 고사장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7시 38분 무렵이었다고 구조대원은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은 “부모님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셨고, 수험생은 긴장을 해선지 별다른 동요는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한 수험생은 문고리가 망가져 방에 갇혔다가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빌라에서 “(딸이) 수능 시험장에 가야 하는데 문고리가 망가져서 방에서 못 나오고 있다”는 수험생 A양 부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곧바로 출동해 방 문고리를 부수고 시험시간에 늦을까 발을 동동거리던 A양을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된 A양은 부모의 차를 타고 수능 시험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보러 가야하는데”…방에 갇힌 수험생, 119에 구조

    “수능 보러 가야하는데”…방에 갇힌 수험생, 119에 구조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이 문고리가 망가져 방에 갇혔다가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으로 향했다.이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빌라에서 “(딸이) 수능 시험장에 가야 하는데 문고리가 망가져서 방에서 못 나오고 있다”는 수험생 A양 부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곧바로 출동해 방 문고리를 부수고 시험시간에 늦을까 발을 동동거리던 A양을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된 A양은 부모의 차를 타고 수능 시험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식 잃은 50대 남성 살린 경찰관

    의식 잃은 50대 남성 살린 경찰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경찰이 심폐소생술(CPR)로 구조한 사연이 알려졌다.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11시 40분경, 택시기사인 이(58·남)씨는 승객에게 폭행당한 사건으로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지구대를 방문했다. 그런데 접수대 앞에 서 있던 이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진태(51) 경위와 최재형(43) 경사는 이씨가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실시했다. 또 정의성(56) 경위는 119에 신고한 뒤 119요원의 응급처치 요령을 큰 소리로 따라 말하며 직원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렇게 경찰관들이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사이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출동 2분여 만이었다. 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다행히 이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진태 경위는 “당시 (민원인의) 의식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할 수 있는 조치가 심폐소생술과 119에 신고하는 것 밖에 없었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무엇보다 (민원이이) 현재 무사하다는 소식이 기쁘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강릉소방서 현장대응과 포남구급대 김민(37) 소방장은 “심정지가 발생하고 4분 이내에 가슴압박을 하지 않으면, 뇌손상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며 “경찰관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와 119 신고 덕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전통시장 스마트화재 대응 등…의왕시, 제도 개선 대통령상

    전통시장 스마트화재 대응 등…의왕시, 제도 개선 대통령상

    경기 의왕시는 ‘2017년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제도 개선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구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접수된 196건의 사례 중 34건(행정제도개선분야 14건, 민원제도개선분야 2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 의왕시의 ‘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제도 개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불꽃뿐만 아니라 연기와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시청 상황실, 점포주 휴대전화로 자동 통보된다. 소방서 상황실에서 점포명과 위치, 점포주 휴대전화 확인이 가능해 119 신고 전에도 소방차가 출동,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행정·민원 분야에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민원편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수원시, 재난·재해 대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한다

    수원시, 재난·재해 대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한다

    사건·사고·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경찰서 등이 관련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내년 2월 경기 수원시에 도입된다. 수원시는 20일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센터에서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관리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데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국토교통부가 이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지자체를 공모해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지자체마다 방범,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지만, 개별 서비스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비효율 및 예산 중복투자 등의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 수원시는 국비·시비 등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 112 긴급영상지원서비스 ▲ 112 긴급출동지원서비스 ▲ 119 긴급출동지원서비스 ▲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지원서비스 ▲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등 5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사건·사고, 화재, 지진, 사회적약자 긴급상황 등이 발생하면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 7800여대를 이용해 관련 영상을 경찰서, 소방서, 수원시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보내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수원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번 사업이 ‘범죄 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보성서 산불감시용 민간 헬기 추락…기장 사망

    보성서 산불감시용 민간 헬기 추락…기장 사망

    전남 보성군에서 산불진화용 민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기장이 사망했다.16일 오후 4시 45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낙성리의 한 주유소 앞 논바닥에 산불감시용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기장 박모(63)씨 혼자 타고 있었다. 박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5시 30분쯤 숨을 거뒀다. 사고가 난 헬기는 민간업체 소속으로 보성·고흥·화순군이 공동임차한 산림화재 감시용 기체다. 이날 화순지역 산불 현장으로 출동하고자 보성읍 계류장에서 이륙한 지 5분여 만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현장이 농가와 떨어졌으며, 주변을 지나던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재산피해는 없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 수습 당국은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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