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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해서 팔꿈치로…” 치매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아들

    “욱해서 팔꿈치로…” 치매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아들

    40대 직장인,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 치매가 있는 고령의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만든 4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40대 직장인 A씨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쯤 서울 중랑구 소재 주택에서 함께 사는 아버지를 부축해 화장실로 가던 중 아버지가 자신의 말에 따르지 않자 팔꿈치로 복부를 가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튿날 자신의 폭행 사실을 숨기고 “아버지가 숨을 쉬지 않는다”라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에 있는 타박상이 외력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3일 A씨를 장례식장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욱해서 한 차례 때렸지만, 아버지가 죽을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범행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아버지를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존속살해가 아닌 존속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리단길 새단장, 할랄음식거리 조성… 용산 지역상권 살린다

    경리단길 새단장, 할랄음식거리 조성… 용산 지역상권 살린다

    서울 용산구가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용산구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경리단길을 포함한 이태원, 한남동이 대상이다. 한남동 뒷골목에 카페거리를, 우사단로에 할랄음식 문화거리를 새로 조성한다. 기존에 있던 세계음식거리와 베트남 퀴논거리도 정비한다. 황리단길, 망리단길, 송리단길 등 전국 ‘~리단길´의 원조인 경리단길을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용산구는 총사업비 약 53억원을 들여 이태원동과 한남동 일대를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젊은이들이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용산구 주민들도 찾기 편하게 만들 계획이다. 구는 최근 이태원 관광 특화거리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태원 관광특구 안에 있는 세계음식거리, 베트남 퀴논거리가 대상이다. 구는 2013년 이태원 관광특구 내 지역적, 예술적 특성을 반영해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세계음식거리를 조성했다. 해밀턴호텔 뒤에 자리한 세계음식거리는 이태원의 중심으로 꼽힌다.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의 특성을 고려해 차 없는 거리와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하고 도로를 포장해 보행자 중심 거리로 꾸몄다. 구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특화거리 정비공사를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먼저 세계음식거리 보행로를 정비한다.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설치된 보행로를 견고한 소재로 교체한다. 계단과 벽화도 새롭게 꾸민다. 무분별하게 그려진 그래피티를 제거하고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통일한다. 낡은 거리문화공연장도 정비한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무대를 전면 교체해 누구든지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게 한다.베트남 퀴논거리는 2016년 용산구와 베트남 퀴논시의 우호교류 20주년을 맞아 조성됐다. 퀴논시에도 ‘용산 거리’가 있다. 도로 바닥에는 베트남 국화인 연꽃 그림이 있다. 거리 중앙에는 정원이 있고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설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도로, 보행로, 조형물이 일부 낡았다. 퀴논거리 주변 도로와 보행로를 정비한 후 베트남 전통 조형미와 색감을 입힌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빈 상가가 늘면서 예전처럼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잃어버린 경리단길에는 약 20억원을 들여 다시 찾고 싶은 경리단길로 만든다. 회나무로 전 구간 900m 거리가 새롭게 태어난다. 우선 경리단길 진입로인 국군재정관리단 인근 보도를 확장해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리단길을 걸을 수 있다. 마을버스 정류장인 삼거리시장역에는 이벤트 광장과 녹지 휴식공간을 만든다. 경리단길 종점인 남산 야외식물원 앞은 보도를 넓히고 벤치와 포토존을 설치한다. 도로 곳곳에는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맨홀 뚜껑, 가로등도 통일된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리단길 인근 남산 소월길 두 곳에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데크형 전망대에 서면 경리단길은 물론 서울시내를 두루 조망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리단길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많이 낮춘 것으로 안다”며 “이번 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찾고 싶은 경리단길 조성을 위해 디자인 용역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며 “연말까지 공사를 마쳐 원조 ‘~리단길’의 명성을 되찾게 하겠다”고 덧붙였다.우사단로에는 이태원 할랄음식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할랄음식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말한다. 한국 이슬람교 총본산인 이슬람 중앙성원이 있는 우사단로 인근에는 무슬림 공동체, 할랄 식당, 식료품점 50여곳이 밀집돼 있다. 무슬림 관광객은 이슬람 율법상 아무 데서나 식사를 할 수 없다 보니 서울 곳곳을 둘러보다가도 식사를 위해서는 이태원을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 이국적이고 건강한 맛을 찾는 한국인 방문객도 적지 않다. 용산구는 2017년 할랄식당을 전수조사해 한글 및 영문판, 영문 및 아랍어판 2종으로 할랄 지도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11억원을 들여 이태원 119안전센터부터 한남동 장미아파트까지 500m 구간을 이색 문화거리로 꾸민다. 보도 포장, 차도 정비, 빗물받이 재설치, 가로등 및 보안등 개량 공사를 한다. 우사단로 좌우 측 보도는 기존 2m에서 2.5m로 확장한다. 보도가 별도로 없는 곳은 신설하기로 했다. 한남동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 뒷골목에는 7억원을 들여 카페거리를 조성한다. 연예인, 기업인 등이 몰려 사는 최고급 아파트 인근에는 이색 맛집, 카페, 상가가 몰려 있어 이미 젊은이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다. 구는 한남동 뒷골목에서 이태원으로 이어지는 길 끝에 있는 용산공예관과 연계해 특화 상권을 만들기로 했다. 용산공예관이 있는 이태원로는 한국 전통 공예 감성을 살려 보도 포장 재질과 디자인을 통일한다. 거리에 있는 전기분전함은 공예관을 알리는 포장재로 꾸미고 길에는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그늘막, 벤치,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거리 중간에는 ‘카페 거리’를 알리는 조형물을 배치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임금 떼이고 설거지까지… ‘갑질 끝판왕‘ 가족회사

    임금 떼이고 설거지까지… ‘갑질 끝판왕‘ 가족회사

    “직원 절반 이상이 사장의 가족과 친구입니다. 대놓고 지시가 부당하면 나가라고 말하고, 맘에 들지 않으면 가족들이 왕따시켜 결국 내보냅니다. 다른 가족들은 출근은 안 하고 월급만 받아 갑니다. 가족들의 행태는 말 그대로 안하무인, 아부 끝판왕, 내로남불입니다.” 직장인 김민수(가명)씨. ●가족회사 갑질 상담건수 전체의 10%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가족회사 내부의 갑질 사례를 5일 공개했다. 일부 가족회사 직원은 친인척 경영진에게 폭언을 듣거나 괴롭힘을 당했고, 연차휴가를 가지 못하거나 임금을 떼이는 등 근로기준법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직장갑질119 측은 가족회사 갑질 상담 건수는 전체 상담의 10분의1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족회사 갑질의 유형은 다양했다. 임직원이 함께 밥을 먹으면 직원들은 친인척의 설거지까지 해야 했다. 나이 많은 직원에게 친인척이 폭언을 일삼는가 하면 거짓을 더해 직원의 잘못을 보고하기도 했다. 가족회사에서 10년 가까이 일한 신정식(가명)씨는 “회사에서 월급을 올려 주기로 합의했는데, 총무로 일하는 며느리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또 실업급여를 받고 퇴직하기로 했지만 며느리가 퇴짜를 놨다. 며느리가 갑질한 것을 시아버지에게 신고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며느리 갑질, 시아버지에게 신고해야 하나 직장갑질119는 사업주 친인척 직원도 사용자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윤지영 변호사는 “근로기준법을 보면 사용자 여부는 단순히 형식적인 직함을 따를 게 아니라 구체적 업무에 의해 판단해야 한다”며 “가족회사에서 친인척 직원이 갑질을 했다면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지방고용노동청의 근로감독관이 직접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어린이날 제주의 한 빌라에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어린이날 제주의 한 빌라에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어린이 날인 5일 제주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2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이 난 빌라에서는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1층부터 4층까지 연기가 나고 있었다. 인명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3층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아버지 배모씨(40)와 어머니 김모씨(36·여), 7살과 4살배기 두 딸을 발견해 서귀포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과 이날 오전 4시35분쯤 화재를 완전 진화한 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사스·메르스 겪으며 한국형 음압캐리어 개발 적중”

    ‘웃샘’ 수입 고가 음압캐리어 저가형 보급 ‘맥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 美 FDA 승인 ‘다우코리아’ 플라스마 살균기 병원 공급 여행자 웨어러블 카메라, 원격진료 활용 “전염병 사태는 언제든 되돌아오기 때문에 음압 캐리어(이동식 환자 운반기)의 국산화가 절실하다고 생각했죠. 설마설마했는데 결국 예상이 맞았습니다.” 20년째 음압 관련 사업을 하는 웃샘의 이명식 대표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으며 국산 음압 캐리어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량 수입되던 음압 캐리어는 대당 2000만~3000만원의 고가 기계로 의료기관이 다량으로 갖춰 놓기 어려웠다. 또 우리나라 구급차 규격에도 맞지 않아 “억지로 구겨 넣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대당 500만원 선으로 비용을 크게 줄이고 3분 만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일선 보건소에 500여대를 공급했다”며 “최근 수출 주문도 잇따르면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알린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음압 캐리어부터 인공호흡기, 원격진료용 웨어러블 카메라(몸에 착용 가능한 카메라), 원격교육용 VR(가상현실) 플랫폼까지 우리나라의 방역·비대면(언택트) 분야가 빛을 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방역·언택트 기업 8개사 대표를 초청한 ‘R&D 성과 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성과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전략을 논의했다. 국내 유일하게 인공호흡기를 개발·생산하는 맥아이씨에스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미국을 비롯해 21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다우코리아는 2차 감염을 방지해 주는 플라스마 살균기를 개발해 병원과 119 구급차량에 190여대를 공급했다. 다른 용도로 개발됐지만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19 방역에 활용된 언택트 사업도 있다.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를 개발한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는 “원래 여행자를 겨냥해 개발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진료 분야에 수요가 늘어 중국과 2만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간호사들이 카메라를 착용해 회진을 돌면 의사가 원격으로 진료하고, 직접 만날 수 없는 중증환자들을 가족들이 생생한 영상으로 면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원격진료가 법적으로 제한돼 활용 범위가 적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원격진료 현실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법제처, 법령 개정을 장기간 반영하지 못한 필수조례 30건 정비 지원

    법제처는 아파트 감사 요청 등 법령이 개정됐는데도 불구하고 5년 이상 이를 반영하지 않은 조례에 대해 입법 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법제처는 4일 법령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장기간 반영하지 않은 필수조례 30건을 선정해 내년까지 모델을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입안·정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위법령에서 세부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도록 위임한 만큼 법령 재정이 이뤄지면 조례로 구체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도 개선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2014년 6월부터 시행 중인 공동주택관리법 제93조 제6항을 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직접 지자체장에게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감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현재 지방자치단체 243곳의 24.7%인 60곳이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 청소년 보호법 제31조 제3항도 2012년 9월부터 시행 중인데 지자체장이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구역을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또는 청소년 통행제한구역으로 반드시 지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특별시·광역시·도 15곳을 뺀 지자체 228곳 중 52.2%인 119곳이나 해당 구역 지정기준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 김형연 법제처장은 “이번 특별정비 지원을 통해 법령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 효과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지방 분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례 제정권자인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입안 자문·지원을 해 법령 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부고] 이정헌씨 조모상, 손영철씨 부인상, 임인배씨 모친상

    ●권혁봉씨 별세, 이시영·이흥영·이기섭·이세열·이선자씨 모친상, 이재용(잠실이재용치과 원장)·이정헌(넥슨코리아 대표)씨 조모상, 1일 오전 6시께,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2-2258-5940 ●채경숙 씨 별세, 손영철(경향신문 나주지국장)씨 부인상, 1일 오전 10시, 광주 수완장례식장 3층 한실,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62-959-4444 ●신범란씨 별세, 임정배·임인배(전 국회의원)·임성배·임언배씨 모친상, 1일 오전 5시, 경북 김천시 태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54-435-6119
  • “내 월급 깎일 수도…” 삭감 공포 역대 가장 심했다

    “내 월급 깎일 수도…” 삭감 공포 역대 가장 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월 임금수준전망 지수가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1년 후 ‘내 월급이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미 ‘임금이 줄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임금 삭감은 막연한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의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임금수준전망 지수는 102로 전월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2013년 1월 이 항목에 대한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치다. 임금 불안뿐 아니라 일자리 전망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버금갈 것으로 봤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한 달 전보다 6포인트 내린 58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임금수준전망은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조사 중 한 항목으로 현재와 비교해 앞으로 1년 뒤 임금이 오를지 혹은 줄어들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보여 준다. 지수가 하락하면 월급이 줄어든다고 보는 사람이 늘었다는 의미다. 임금수준전망을 지역별·임금수준별로 나눠 보면 서울이 99를 기록했고 임금 수준이 월 300만~400만원인 경우에도 이 지수가 99였다. 지수가 기준선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임금수준전망은 경기판단이나 전망과는 무관하게 통상적으로 100을 웃돈다. 올해만 보더라도 1월(119), 2월(116), 3월(109)에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월급이 깎일 것이라고 응답하는 소비자들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무급 휴직과 고용 불안이 이례적으로 계속되면서 ‘내 월급이 깎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불안감은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5%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4월 14~19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장인들이 쓰는 ‘리멤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직장 내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중복 응답)에서도 응답자의 14%가 임금 삭감, 성과급 축소 등 재정적인 압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임금 삭감으로 볼 수 있는 무급 휴직이 길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무급 휴직 등을 포함한 ‘기타 이직’은 26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 6000명(78.1%) 증가했다. 특히 항공·유통 등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업종들을 중심으로 무급 휴직이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무급 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상화될 때까지 매달 최소 15일 이상 직원들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는 것이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면세점업계도 이미 무급 휴직을 시행 중이거나 이를 계획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물류창고 주인은 ‘한익스프레스’…한화가 주고객… 年매출 5800억

    물류창고 주인은 ‘한익스프레스’…한화가 주고객… 年매출 5800억

    지난 29일 화재 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 이천시 공사 현장은 물류회사 ‘한익스프레스’의 물류센터가 지어지고 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익스프레스는 한화솔루션·한화토탈 등 한화 계열사를 주고객으로 둔 물류기업이다. 과거에는 한화그룹에 속했었지만 1989년 분리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조카인 이석환씨가 한익스프레스의 대표이사다. 이 대표는 한익스프레스의 지분 20.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 대표의 어머니이자 김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씨도 한익스프레스의 지분 20%를 가지고 있다. 한익스프레스가 그룹에서 분리된 뒤 이 대표와 김씨는 당시 회사의 최대 주주였던 태경화성으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한익스프레스의 지분 47.27%는 이 대표와 김씨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한익스프레스의 매출은 5774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한익스프레스는 지난해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유력 인수자로 언급될 때 주목받기도 했다. 한화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항공 물류 확보에 따른 수혜를 한익스프레스가 누릴 것으로 분석되면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갑질 여전한데 코로나 무급휴직·권고사직… 직장인들 이중고

    갑질 여전한데 코로나 무급휴직·권고사직… 직장인들 이중고

    “퇴근 2시간 전 무급휴직 동의서를 주면서 바로 작성해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제출하지 않았더니 개인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노동절(5월 1일)을 맞아 3~4월 동안 제보받은 코로나19 갑질 사례를 30일 공개했다. 최근 많은 직장인이 직장 내 괴롭힘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로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기약 없는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직장갑질119는 “3월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체 취업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통계에 잡히지 않는 계약직, 하청·용역 노동자들에게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은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10개월이 지났는데도 상사의 폭행과 폭언, 모욕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총 3347건이었다. 이 가운데 81.1%가 취하되거나 부적절 종결됐다. 고용부가 직장갑질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수치라는 게 직장갑질119의 주장이다.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괴롭힘 인정 기준을 확대하고 처리 기한을 줄이는 등 고용부의 인식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내 월급 줄어드나”…코로나19로 임금 삭금 관측 늘어

    “내 월급 줄어드나”…코로나19로 임금 삭금 관측 늘어

    4월 임금수준전망 지수 통계작성 이후 최저 코로나19 여파로 4월 임금수준전망 지수가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1년 후 ‘내 월급이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미 ‘임금이 줄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임금 삭감은 막연한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의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임금수준전망 지수는 102로 전월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2013년 1월 이 항목에 대한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치다. 임금 불안뿐 아니라 일자리 전망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버금갈 것으로 봤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한 달 전보다 6포인트 내린 58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여파 무급휴직 등으로 불안감 고조 임금수준전망은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조사 중 한 항목으로 현재와 비교해 앞으로 1년 뒤 임금이 오를지 혹은 줄어들 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보여준다. 지수가 하락하면 월급이 줄어든다고 보는 사람이 늘었다는 의미다. 임금수준전망을 지역별·임금수준별로 나눠보면 서울이 99를 기록했고, 임금 수준이 월 300만~400만원인 경우에도 이 지수가 99였다. 지수가 기준선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임금수준전망은 경기판단이나 전망과는 무관하게 통상적으로 100을 웃돈다. 올해만 보더라도 1월(119), 2월(116), 3월(109)에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월급이 깎일 것이라고 응답하는 소비자들은 적기 때문이다.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소득 감소’ 답변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무급 휴직과 고용 불안이 이례적으로 계속되면서 ‘내 월급이 깎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불안감은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5%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4월 14~19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장인들이 쓰는 ‘리멤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직장 내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중복 응답)에서도 응답자의 14%가 임금 삭감, 성과급 축소 등 재정적인 압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항공·유통업은 무급휴직과 주 4일 근무제로 임금 삭감 현실화 사실상 임금 삭감으로 볼 수 있는 무급 휴직이 길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무급 휴직 등을 포함한 ‘기타 이직’은 26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 6000명(78.1%) 증가했다. 특히 항공·유통 등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업종들을 중심으로 무급 휴직이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무급 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상화될 때까지 매달 최소 15일 이상 직원들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는 것이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면세점업계도 이미 무급 휴직을 시행 중이거나 이를 계획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시공사 대표 무릎꿇고 사과…유가족 거센 항의 소동

    시공사 대표 무릎꿇고 사과…유가족 거센 항의 소동

    화재 참사로 38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의 시공사 대표가 30일 유가족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불이 난 물류창고 시공사인 ‘건우’ 이상섭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55분 화재 현장 인근 ‘피해 가족 휴게실’이 마련된 모가실내체육관으로 왔다. 단상 위로 올라간 이 대표는 무릎을 꿇은 뒤 “죄송하다”며 흐느꼈다. 고개를 아래로 떨군 이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며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사고와 관련된 명확한 설명이 없자 “대책을 얘기하라며” 고성을 질렀다. 이 대표는 단상에 올라간 지 10분도 안 돼서 업체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유족들은 “사과 말고 대책을 설명하라”, “미안하다. 죄송하다면 끝이냐”는 등 거세게 항의하며 뒤를 쫓았다. 이 과정에서 회사 관계자들에 이끌려 밖으로 나온 이 대표가 갑자기 쓰러졌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이 대표를 유족들이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 승강이가 벌어졌다. 이 대표는 인근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족들은 이 대표가 떠나자 이천시를 상대로도 항의했다. 이들은 “단상에 오른 이 대표가 뭐라고 말하는데 마이크도 설치가 안 돼 하나도 안 들렸다”며 “여기 온 이상 사고 관련해서 뭐라도 얘기를 하게끔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소리쳤다. 이 대표가 떠난 뒤 유족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건우측 관계자가 모가실내체육관으로 와서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 “이 대표와 저는 사태가 수습 될 때 까지 이 자리서 함께 하겠다“격앙된 유가족들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화재참사 시공사 대표 무릎꿇고 “죄송”…5분 만에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행

    이천 화재참사 시공사 대표 무릎꿇고 “죄송”…5분 만에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행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시공사 대표가 30일 유가족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하지만 5분 만에 자리를 떠나려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물류 창고 시공사인 ‘건우’ 이상섭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55분쯤 화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피해 가족 휴게실’을 방문해 무릎을 꿇은 뒤 “연신 죄송하다”고 말하며 흐느꼈다. 이 대표는 단상에서 고개를 떨군 뒤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며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족 10여명은 사고와 관련된 별다른 내용이 언급되지 않자 “대책을 얘기하라”며 고성을 질렀다. 이 대표는 5분도 안돼서 업체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체육관을 빠져나갔고, 유족들은 “사과 말고 대책을 설명하라”며 거센 항의를 쏟아부으며 뒤를 쫓았다.이 과정에서 이 대표가 갑자기 쓰러졌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이 대표를 유족들이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 과정에서 한때 승강이가 벌어졌다. 이 대표는 인근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가 떠난 뒤 유족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건우 측은 체육관에 관계자를 보내 유족들과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체육관은 유족과 건우 관계자 외에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희생자 대부분은 전기·도장·설비 등 업체에서 고용한 일용직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사망자 중 29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화성 폐기물 재활용업체서 불…진화 중

    화성 폐기물 재활용업체서 불…진화 중

    29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900여㎡의 철골조 단층 건물 2개 동으로,플라스틱과 비닐 등 재활용품 700여 톤이 쌓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이에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50여 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65명을 투입,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현장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세청 “5월 종합소득세 신고하세요”… 납부기한은 8월까지

    국세청 “5월 종합소득세 신고하세요”… 납부기한은 8월까지

    지난해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이 있는 사람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를 해야한다. 올해부터는 주택임대 수입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소득세 신고 대상이다. 국세청은 5월 1일부터 납세자동화 시스템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2019년도 종합소득세 전자 신고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성실신고확인이 필요한 납세자의 신고기한은 6월30일까지다. 주택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 분리과세-종합과세 선택 가능 예년의 경우 납부기한과 신고기한(6월 1일)이 같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세정 지원 차원에서 업종이나 지역 구분 없이 모든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3개월 늦춰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급감 등 피해를 본 납세자는 신고기한도 최장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신고기한 연장은 홈택스, 자동응답전화(1833-9119), 세무서 우편·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소득세 환급대상자가 6월1일까지 신고하는 경우 전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6월23일 이전 환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올해 처음 신고하는 주택임대 분리과세 소득자를 위해 전용신고 화면, 종합·분리과세 세액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임대 수입금액이 2000만 원 이하인 경우 분리과세(세율 14%)와 종합과세(세율 6~42%) 중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8월로 연기 이와 함께 종합소득세와 신고·납부기한이 같은 개인지방소득세 역시 5월 중 홈텍스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종합소득세와 마찬가지로 올해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도 8월 말까지다.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은 종합소득세와 같고, 세율은 0.6∼4.2%로 종합소득세의 10분의 1 수준이다. 김진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무서 방문을 자제하고, 편리한 홈택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고하기 바란다”면서 “신고 후에는 신고도움자료 반영여부를 정밀 분석해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엄정한 세무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기도, 제21대 국회의원 46% 새 인물로 교체… 초선 국회의원 27명

    경기도, 제21대 국회의원 46% 새 인물로 교체… 초선 국회의원 27명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에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총 59명 중 절반에 가까운 27명(46%)이 새 인물로 교체됐다. 이 중 23명이 여당 소속 초선 의원으로 야당 의원은 단 4명뿐이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초선 의원인 이들의 직업군은 고위공무원을 비롯해 전 자치단체장, 청와대 행정관. 법조인. 체육인, 언론인으로 다양하다. 이 중 판사, 변호사 출신 법조인이 7명으로 가장 많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행정관을 지낸 ‘수원갑’ 김승원 당선인은 수원지법 판사, 공익 인권변호사 단체 ‘공감’ 변호사 출신 ‘용인정’ 이탄희는 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판사를 지냈다. 특히 변호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입성은 두드러진다. 조국 수호 집회를 이끌었던 안산단원을 김남국 당선인은 성인 팟캐스트 출연 논란에도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역시 조국 전 장관 수호에 앞장섰던 친조국 인사 남양주병 김용민도 조국 저격수였던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를 3% 차이로 제치고 신승을 거뒀다. 법무법인 ‘민본’ 대표 변호사 안양동안갑 민병덕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 6선의 중진 의원을 누르고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약진한 박원순계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더불어 민주당 부대변인 이소영(의왕·과천)은 신계용 전 과천 시장을 5.4%p 차이로 눌렀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홍정민도 고양병에서 당선됐다.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도 일부 약진했다. 민선6기 광명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는 광명을에서 당선됐다. 통합미래당 후보 2명도 자치단체장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용인시장을 지낸 정찬민은 용인시갑, 양평시장을 지낸 김선교는 여주·양평에서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성남중원 당선인은 대표적인 중앙 고위공무원 출신이다. 윤 당선인은 4선의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수원갑 김승원, 시흥갑 문정복, 김포을 박상혁 당선인도 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운동선수와 소방관 출신 당선인도 눈에 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임오경(49·여) 광명을 당선인은 핸드볼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을 그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다. 서울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 출신인 의정부갑 오영환(32) 당선인은 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경기도 초선 의원 중 가장 연소자이며 세계적인 암벽등반가인 김자인 남편이다. 언론계 인물로는 MBC 아나운서와 앵커 출신 2명이 당선됐다. 현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가 고양을에,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미래통합당 윤은혜가 성남분당갑에 각각 당선됐다. 이외에도 노사 출신 초선 의원으로 한국카카오뱅크 최고경영자(CEO) 출신 고양정 이용우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김포갑 김주영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초선 의원의 연령별 당선인 수는 5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8명으로 뒤를 이었고, 30대와 60대도 각각 3명이 당선됐다. 의정부시갑의 소방관 출신 오영환 당선인이 가장 어리고, 전 경기도의회 의원인 포천시·가평군 최춘식 당선인이 64세로 가장 고령이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25명(81%)으로 압도적이다. 여성 당선인은 5명으로 17.9%에 그쳤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연철 “동해북부선 연결은 한반도 뉴딜”

    김연철 “동해북부선 연결은 한반도 뉴딜”

    金통일 “완공 시 환동해 경제권 혈맥 완성” 김현미 “내년 말 착공 목표로 추진 약속”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7일 동해북부선 추진 결정 기념식서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중심축 중 하나인 환동해 경제권 혈맥 완성”을 언급하며 남북철도 연결 의지를 다시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강원 고성 제진역서 열린 기념식에서 “동해북부선과 현재 공사 중인 동해중부선, 이미 운행 중인 동해남부선이 연결되면 환동해 경제권의 혈맥이 완성된다”며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한 대륙경제, 북극 항로와 일본을 연결하는 해양경제로 뻗어 나가며 새로운 동해안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2018년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동해선·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에 합의하고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이듬해 ‘하노이 노딜’의 여파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동해선 남측 구간의 일부인 동해북부선은 강릉역과 제진역을 잇는 119.9㎞ 구간으로 단선전철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23일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인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너뛰고 조기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제진역에서 북측 금강산역을 잇는 철로는 2006년 준공됐지만 금강산 관광 중단과 함께 방치됐다. 김 장관은 “동해북부선 연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새로운 한반도 뉴딜”이라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올해 말까지 동해북부선 사업의 기본 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화와 경제협력은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정부가 동해선 철도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강릉~제진 철도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작하는 이유”라고 했다. 이날 부친에 이어 2대째 제진역 명예역장을 맡은 황동엽(한국철도공사 직원)씨가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강릉을 출발해 제진과 원산을 거쳐 베를린까지 가는 명예승차권을 배부하는 행사도 열렸다. 승차권의 요금은 6·15 남북공동선언과 4·27 판문점 선언의 숫자를 조합해 만든 61만 5427원으로 책정됐다. 서울·고성 공동취재단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경호 의원 “설악119안전센터에 산불진압용 중형 펌프차 배정”

    김경호 의원 “설악119안전센터에 산불진압용 중형 펌프차 배정”

    경기도의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은 설악119안전센터에 산불진압용 중형 펌프차가 배정돼 청평면 지역소방대에 있는 화재진압 차량과 함께 가평 지역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체 면적의 82%가 산악지대인 가평군에 산불진압 차량이 부족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요청한 결과 지난 24일자로 산불진압용 차량이 설악119안전센터에 배정됐다. 이번에 배정받은 차량은 화재진압용 차량과 비슷하나 고압호스릴이 장착돼 봄철 잦은 산불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가 확충된 차량이다. 그동안 청평119지역대가 갖고 있던 화재 진압용 차량은 잦은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량 내구연한으로 교체가 어려웠다. 김 의원은 그동안 주민의 생명을 담보하고 있는 화재 진압차량이 만일 고장으로 현장 출동을 못하면 군민의 재산 및 생명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1일자로 물용량 3000ℓ를 담을 수 있는 중형 펌프차를 설악119안전센터 청평지역대로 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은“내구연한도 중요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다면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교체하는 것이 맞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은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적절한 절차를 거쳐 교체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진택 의원,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상임위 통과

    오진택 의원,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더불어민주당·화성2)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제출한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제부마리나 기반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복합편의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화성시 제부리 480번지 일원에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오 의원은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경기도에서 인구유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레져, 관광 시설이 부족하였는데, 이번 관리계획안에 제부마리나 개발 계획이 포함된다”면서 “지난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팔탄과 남양에 119센터 신설이 포함된데 이어 화성에 큰 경사”라고 밝혔다. 제부마리나 부지의 규모는 3만 8000㎡로 2013년 7월부터 화성시 480번지 일원에 바다를 준설·매립해 2020년 12월에 준공된다. 이번 계획안에는 클럽하우스에 92억원, 선박수리소에 42억원, 급유시설에 10억원 총 144억 원을 들여 부지 지상에 건축물 3동을 신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시의회 화장실에서 3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

    울산시의회 화장실에서 3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

    울산시의회 의사당 1층 화장실에서 26일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한 30대 여성이 화장실에 들어간 후 나오지 않는다”는 시민의 신고를 접한 청원경찰이 119로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숨진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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