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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표 없어 내일도 서울 못 올라갈 것 같아”...제주 하늘길 꽁꽁

    “엄마, 표 없어 내일도 서울 못 올라갈 것 같아”...제주 하늘길 꽁꽁

    제주 산지와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도가 22일 아침부터 군산·광주발 항공기가 결항되는 것을 시작으로 결항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선 462편 운항이 예정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국내선 도착 116편과 국내선 출발 119편, 국제선 1편 등 총 236편이 결항되고 있다. 대한항공 오전 7시 40분 출발 광주행 항공편부터 오전 8시 20분 광주·군산행 제주항공, 오전 8시 25분 군산행, 8시 40분 광주행 진에어, 오전 9시 5분 광주행 아시아나항공편 등이 결항됐다. 공항 관계자는 “광주, 여수, 군산, 양양 등 호남·강원지역 강풍·폭설과 제주공항 급변풍(윈드시어) 발효에 따라 결항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금일 오후 1시쯤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전편 결항을 확정했으며 대한항공등 타 항공사들도 추가 결항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공항 대합실은 일정 변경하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특히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티켓 발매 카운터 앞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 승객은 “23일 항공편도 구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환불해 다른 항공편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한숨지었다.  공항 관계자는 “이날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잠정 3만 1000명으로 이 가운데 오전까지 약 1만 3000명이 제주를 떠났으며 현재 1만 8000명이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제는 22~23일 날씨가 더 최악일 가능성이 높아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제주에 발 묶일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또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한라산에는 한라산 삼각봉 8.1 사제비 6.6 제주가시리 5.2 어리목 4.5 새별오름 1.8㎝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도로 적설과 결빙으로 오전 8시 27분 현재 1100도로는 대형 차량에 한해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고, 소형차량은 운행이 통제됐다. 516도로 일부 구간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24일까지 많은 양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2일부터 23일 오전 사이 시간당 3∼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2일부터 2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0∼30㎝(많은 곳 50㎝ 이상), 중산간 지역은 10∼25㎝(많은 곳 3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정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포토] 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 탱크로리 전도 사고

    [포토] 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 탱크로리 전도 사고

    21일 오전 8시 49분께 경기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남여주 IC 인근에서 LPG 12t을 싣고 있던 탱크로리 차량 1대가 눈길에 전도되는 사고가 나 LPG 일부가 공기 중으로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차량을 통제한 뒤 중앙119구조본부(중구본)에 화학구조대를 요청하는 한편, 밸브를 차단해 가스 누출을 막는 등 현장 조치를 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 돈치치 19점, 올시즌 처음 20점 못넘어…밀워키 동부 1위 수성

    돈치치 19점, 올시즌 처음 20점 못넘어…밀워키 동부 1위 수성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42점을 림에 쓸어담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켜냈다. 밀워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8-119로 제쳤다. 승차 없는 동부 1위였던 밀워키는 2연승으로 22승8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보스턴 셀틱스(22승9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벌렸다.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를 건너뛴 아데토쿤보가 팀 내 최다 42득점(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공격 선봉에 섰고, 브룩 로페즈(30점·3점슛 4개 7리바운드), 즈루 할러데이(18점 11어시스트)가 뒤를 받쳤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요나스 발란슈나스(37점 18리바운드)와 CJ 맥컬럼(31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4연패에 빠지며 18승12패를 기록, 서부 2위에서 4위로 미끄러졌다. 4쿼터 초반 18점 차까지 앞섰던 밀워키는 4쿼터에만 맥컬럼에 14점을 얻어맞으며 경기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117-114로 쫓겼다. 하지만 할러데이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한숨을 돌린데 이어 로페즈가 레이업에 자유투 2개를 보태며 승리를 지켜냈다.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의 격차는 다소 벌어졌다. 엠비드는 이날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2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21점·3점슛 5개)의 활약을 묶어 104-101로 이겼다. 엠비드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33.3점에서 33.0점으로 조금 내려왔다. 3쿼터 초반 14점 차까지 앞서던 필라델피아는 파스칼 시아캄(38점 15리바운드)을 앞세워 맹추격한 토론토에 4쿼터 역전을 허용하는 등 99-99 동점을 이뤄 1차 연장에 돌입했으나 엠비드가 자유투 2개를 꽂은 데 이어 해리스가 3점포를 터뜨려 승리를 챙겼다. 5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17승 12패로 동부 5위, 6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13승18패로 동부 10위에 자리했다. 근육 부상으로 1경기를 결장했다가 다시 코트에 선 돈치치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9득점(6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그쳤다. 돈치치가 이번 시즌 20점을 넘기지 못한 것은 28경기 만에 처음이다. 돈치치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33.0점에서 32.5점으로 떨어지며 엠비드와의 격차가 0.3점에서 0.5점으로 커졌다. 댈러스는 106-116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댈러스는 15승16패로 서부 10위. 3연승의 미네소타는 16승15패로 서부 8위.한편, 피닉스 선스는 LA 레이커스를 홈에서 130-104로 대파했다. 3연승의 피닉스(19승 12패)는 서부 3위, 레이커스(13승 17패)는 12위에 자리했다. 피닉스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크리스 폴이 28득점과 8어시스트로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레이커스는 발 부상으로 이탈한 앤서니 데이비스에 이어 이날 르브론 제임스마저 발목 염좌로 빠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 한파 속 3시간 고립…스키장 리프트 사고에 “재발 방지·보상 마련” 사과

    한파 속 3시간 고립…스키장 리프트 사고에 “재발 방지·보상 마련” 사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수십명은 3시간 가까이 추위와 공포에 떨다 무사히 구조됐다. 앞서 지난 19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리프트에 타고 있던 승객 54명은 지상 10m 높이의 공중에 고립됐다. 당시 현장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초속 7m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등 강추위가 몰아쳤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47분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급차와 소방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구조 작업은 사고 발생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7시 48분쯤 완료됐다. 구조된 승객 중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 “큰 충격과 고통 드려 죄송”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사고 발생 하루 만인 20일 사과와 함께 사고 재발방지, 보상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리조트 측은 “피해 고객님들과 가족들, 알펜시아를 방문해주신 고객님들께 큰 충격과 고통을 드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사고 발생 후 구비하고 있는 구조장비를 전달하고 119구조대원 지시를 따라 안전한 구조를 진행했다”면서 “구조된 고객들의 체온 복구를 위해 핫팩·담요·난방기구를 제공하는 등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3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부연했다. 리조트 측은 “현재 기술팀들이 리프트 멈춤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재발 방지 및 보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상자 치료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과 협의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로 큰 고통을 겪은 고객님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 국민 10명 중 8명 사회서비스 비용 부담 ‘차등화’

    국민 10명 중 8명 사회서비스 비용 부담 ‘차등화’

    국민 10명 중 약 8명은 정부가 제공하는 보육과 노인 돌봄 등 사회서비스의 비용 부담을 소득 수준별로 차등화하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20일 발표한 ‘2021년 사회서비스 수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서비스 중 하나라도 필요했다는 가구는 58.4%, 서비스 실제 이용 가구는 33.1%로 집계됐다. 조사는 지난해 10월∼12월 전국 6049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회서비스 지원 대상을 묻는 질문에 ‘소득·자산이 낮은 취약 계층’이라는 응답은 45.0%, ‘소득과 무관하게 서비스 욕구가 있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는 응답이 47.9%였다. 사회서비스 비용 부담을 소득 수준별로 차등화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78.7%가 동의했다. 사회서비스 개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이 가장 많았다. 18개 분야 사회서비스 중 이용도는 돌봄(보육 69.9%·출산지원 58.9%)이 높았고, 주거지원(17.5%)과 정신건강(15%) 등은 상대적으로 이용률은 떨여졌다. 재활, 문화·여가, 아동교육 등은 70% 이상의 가구가 본인부담금을 지출했는 데 월 평균 지출액은 출산지원(119만원), 아동교육지원(29만원), 기타성인돌봄(26만원), 노인돌봄(24만원) 등의 순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을 반영한 부가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 어려움은 돌봄(7.6%), 문화·여가(7.3%), 교육지원(5.5%) 순으로 나타났다. 일부 서비스는 비대면 및 긴급돌봄 등 대체 제공됐지만 정신건강, 문화·여가, 장애인 돌봄 등은 절반 이상의 가구가 어려움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의 최우선 역할로 ‘긴급서비스 관련 예산 확충’이 28.7%로 가장 많았다. 청년(1859명) 대상 조사에서는 자기 탐색·역량개발 교육(19.1%), 취업·재취업(14.6%), 일상적 신체건강관리 서비스 이용(12.2%)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4.3%는 사회서비스 지원대상을 ‘소득·자산에 무관하게 욕구·필요가 있는 모든 청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회서비스 비용 부담 차등화 의견이 높아지고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승객 30명 태우고 달리던 마을버스 기사 ‘심장마비’

    승객 30명 태우고 달리던 마을버스 기사 ‘심장마비’

    승객 30명이 탄 마을버스를 운행하던 운전기사가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키며 쓰러져 자칫 대형 인명사고가 날뻔 했으나, 일부 승객과 인근 상가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의 발빠른 대처로 큰 사고를 면했다. 18일 경기 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서울에서 대화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057번 마을버스가 대화역 1번 출구 앞 공사현장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꽝’소리를 듣은 인근 휴대폰대리점 직원 최모(27)씨는 버스가 공사 현장을 들이받은 후 계속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목격하고 상가 밖으로 나가 버스에 뛰어 올랐다. 운전기사 A씨는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발작중이었고 승객 B씨는 버스 브레이크를 가까스로 누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씨는 운전기사 안전문을 열고 자동차 시동을 끈 후 승객들과 A씨를 차량 밖으로 옮겨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심폐소생술 시행 중에도 A씨가 계속 위급한 증세를 보이자, 길을 가던 군장병들이 가세해 응급조치를 계속하는 사이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A씨는 위급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승객과 최씨의 발빠른 대처로 승객 약 30명은 무사히 버스에서 빠져나왔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주 90시간 넘게 일할 수도”···정부 노동개혁안에 시민단체 우려

    “주 90시간 넘게 일할 수도”···정부 노동개혁안에 시민단체 우려

    직장갑질119, “주 90.5시간 일할 수도”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 개혁안에 우려고용부 “극단적 가정으로 왜곡” 일축했지만“근무 첫날 21시간 30분 근무 가능”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정부에 권고한 노동개혁안이 현실화하면 “주당 90시간 넘는 장시간 노동이 가능해진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제기됐다. 직장갑질119는 18일 연구회의 노동개혁 권고안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 단위로 연장 근로시간의 관리 단위가 확대되면 정부가 제한한 법적 휴게시간을 지키더라도 주 90시간 30분까지 연장 근로가 가능하다. 연구회는 권고안에서 기존과 같이 주 40시간을 기본으로 일하되 연장 근로시간의 단위 기간을 기존의 주 단위에서 월 단위로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4시간당 30분의 휴게시간과 근로일 간 11시간의 연속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 단체는 “근로일 간 11시간의 연속 휴게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월 단위의 첫째 날인) 1일은 24시간 근무도 가능하다”며 “이 경우 근무 1일 차에 최대 21시간 30분을 일할 수 있고, 11시간 휴식 시간을 감안한 2일차부터 7일차까지 11시간 30분씩 일한다고 계산하면 한 주에 최대 90시간 30분까지 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최장 주 80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법의 적용에 있어 예외적이고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 법이 갖는 취지를 왜곡하고 목적을 폄훼하는 행위”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직장갑질119는 “극단적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한국 사회의 노동 환경이 밤샘야근, 강제야근에 시달리는 극단적 사례가 천지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9개월간 접수된 노동 관련 갑질 제보 중 신원이 파악된 3761건 중 노동 시간과 관련된 제보는 279건으로 7.4%를 차지했다. 이 중에는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장난처럼 쉽게 이뤄지고 아예 주 80시간 근무 시간표가 작성돼있다. 시간 외 수당은 30시간만 준다”, “주말에도 일하고 한 달에 5~6일 쉰다. 야간 근무일 경우 주 73.5시간을 일하고 휴가도 쓰지 못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은 “전 달에 근무를 하지 않은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전 달의 근로일이 없어 ‘근로일 간 11시간 휴게시간’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주 52시간 제도 하에서는 주 단위로 연장 근로시간을 배분해 하루 최장 근무시간이 더 적게 조절됐지만 월 단위, 분기 단위까지 조절 단위가 커질 경우 한 주에 최장 90시간 30분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크리스마스·연말은 여기 어때… 승무원·소방관과 안전체험하고… 그림 재능나눔하고

    크리스마스·연말은 여기 어때… 승무원·소방관과 안전체험하고… 그림 재능나눔하고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주 곳곳에서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소방관·승무원 산타와 함께 항공기 특별체험·무드등 만들기 체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안전체험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조형물을 설치해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체험관 내부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119산타로 분장한 소방관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안전 다짐 배지’를 만들어 제공하고,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무드등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23일에는 제주항공 승무원과 소방관 산타와 함께하는 항공기 특별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체험이 종료되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청사 내 설치된 대형LED스크린을 활용한 영상 상영과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 송출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청사 외부에는 루돌프 골목길 소방차와 조명 지구본 등 기념 촬영 공간도 마련했다. 안전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제주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에 예약을 해야 가능하나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체험관을 방문하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안전체험관 고남기 팀장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제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즐겁고 기억에 남는 안전체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출신 작가 23명의 나눔 작은 그림전… 기부·나눔 실천해봐요 작가들의 재능 나눔과 판매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기부 나눔 실천 전시도 눈길을 끈다. 김만덕재단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2022 나눔 작은 그림전 ‘그림의 온도’로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명순, 강은정, 고인자, 권순미, 김리연, 김용주, 박길주, 박종호 등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 23명이 모인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의사에 따라 참여작가의 재능 나눔이 함께 보태어져 작품이 판매되며, 판매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기부·나눔 실천 전시이다. 김만덕기념관 강영진 관장은 “각각의 그림이 담고 있는 따뜻한 온기로 보는 사람의 마음의 온도가 올라가길 바라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겨울밤하늘의 별자리 관측체험하는 별빛교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천문대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어린이 및 주민들을 직접 방문하여 천체관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찾아가는 별빛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우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천체관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오는 12월 22일에는 오후 7시부터 추자초등학교에서 추자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자리를 준비하며, 27일에는 오후 7시부터 탑동 광장에서 공개 관측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페트병을 활용해 굴절망원경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놀면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마술쇼, 올해 마지막날에는 신화월드에서 ‘JSW 카운트다운’ 이밖에 오는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도립제주예술단 2022년 송년 음악회가 열리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센터 로비에서 ‘아트제주 익스프레스: 캐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대중들에게 익숙한 캐럴을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마술사 레이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프라임타악기앙상블, 클럽 노래하자 춤추자, 아르모니아 인 제주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롤인 실버벨을 비롯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울면 안 돼, Let it snow, 징글벨 등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유좌석제로 운영한다.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MZ세대는 물론 X세대까지 빠져들게 할 ‘JSW 카운트다운 2023’이 30일, 31일에 야외주차장에서 펼쳐진다.
  • [단독] ‘청담동 스쿨존 사망사고’ 故 이동원 군 이름 딴 길·법·재단 생긴다

    [단독] ‘청담동 스쿨존 사망사고’ 故 이동원 군 이름 딴 길·법·재단 생긴다

    “지금도 집안에 혼자 앉아 있으면 금방이라도 아이가 뛰어 들어와서 제게 오늘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쫑알쫑알 말할 것 같은데……. 이제는 아이가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어요.”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 후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사망한 고 이동원(9)군의 어머니 이모(43)씨는 아들이 없는 일상이 낯설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평소 일이 바빠 아이와 시간을 자주 보내지 못했던 남편이 가장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이의 여동생도 이날 오전 등굣길에 사고 현장을 지나 걸으면서 “엄마, 우리 오빠는 꽃집 앞에서 죽었잖아”라고 말할 정도로 오빠의 죽음을 인식하고 있지만, 애써 슬픔을 내색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씨는 그날 사고가 일어나고 1시간도 안 돼 “어머니, 동원이에게 전화를 해보셔야 겠는데요”라고 말하는 방과후학교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 매일 정문으로 퇴근하던 방과후학교 선생님은 그날 우연히 후문으로 퇴근하다가 사고를 당한 아이의 신원을 확인하던 119구조대원을 만났고, 구조대원이 보여준 사진에서 그날 수업시간에 동원이가 입고 온 옷임을 알아 보고 어머니에게 곧장 전화를 했다. 이씨가 동원이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현장에 떨어져 있던 동원이 전화기가 울렸다. 사고를 당한 아이가 동원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 주변 사람 따뜻하게 살핀 아이…조문객에 감사 편지도 가해 남성 A씨는 차로 동원이를 친 뒤 즉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사고 현장에서 21m 떨어진 자택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40여초가 지나서야 현장에 돌아왔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9년 1개월의 짧은 생을 살다간 동원이는 생전에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아이로 기억되고 있었다. 2학년 때 같은 반을 한 친구는 동원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가 못되게 굴었는데 너는 항상 착하고 다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해줘서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썼다. 이씨는 동원이가 유치원을 다닐 때 반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를 자꾸 챙겨준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씨가 그 이유를 묻자 동원이는 “엄마, 걔는 그래도 좋은 점이 있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 이모씨는 장례식을 찾아준 조문객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에서 “동원이의 생전 모습처럼 사려깊고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썼다. 어머니 이씨는 “동원이가 돌아올 수 없다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에 집중하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뭔지, 바꿀 수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이면도로 일방통행로로…‘동원이법’ 입법 추진 강남구청·서울시교육청·강남경찰서 등은 사고 현장인 언북초 후문 앞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로 바꾸면서 아이 이름을 따서 길 이름을 ‘동원로’로 부르기로 했다. 아버지 이씨는 “저희 둘째 아이는 여전히 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서 “주변 환경을 개선해서 추가 교통사고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국회의원, 언북초 학부모회 등과 함께 국회에 ‘동원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입법도 추진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12조는 ‘시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해당하는 시설의 주변도로 가운데 일정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시행령에서는 통행 속도를 위반하면 최대 17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돼 있다. 지방자치단체 재량에 따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도록 써진 자구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강행 규정으로 바꾸고, 과태료 등 법적 제재도 상향해 법의 실효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음주운전·뺑소니 양형기준 상향 의견서 제출할 것” 유족은 또 음주운전·뺑소니 범죄에 관한 양형 기준을 높일 수 있도록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위험운전치사·도주치사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받아 구속 송치됐다. 유족은 경찰에 50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검찰에 직접 목격자 진술 보강을 요청하는 등 가해자에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는데 노력해왔다. 검찰은 ‘A씨가 112·119에 신고하는 등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한 꽃집 직원 등 목격자들의 진술을 보강 조사하기 위해 구속 기한을 일주일 연장했다. 유족은 아들 이름이 들어간 어린이재단(가칭 동원어린이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버지 이씨는 “재단을 만들고 교통 전문가, 변호사들과 힘을 합쳐 교통사고 위험이 큰 학교들에 언북초를 통해 환경 개선을 이뤄낸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일을 하려고 한다”면서 “또 다른 피해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 제 남은 인생을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악구, 내년 예산 9715억원 확정…경제·청년·1인가구·문화·안전·복지 빈틈없이 챙긴다

    관악구, 내년 예산 9715억원 확정…경제·청년·1인가구·문화·안전·복지 빈틈없이 챙긴다

    서울 관악구가 지난 15일 관악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3년도 본예산을 971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58억원, 7.3%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9549억원, 특별회계 166억원이다. 2023년도 관악구 예산은 한정된 재원 속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했다. 민선7기의 핵심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새로운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중점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더 큰 강한경제 구축’을 위해 ▲강감찬 관악형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34억원) ▲창업펀드 조성 등 관악S밸리 2.0 사업(32억원) ▲아트테리어사업(6억원) ▲관악사랑상품권(14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17억원) 사업 등 민생회복 지원과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31억원을 투자한다.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56.9%로 ▲기초연금(1800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35억원) ▲생계?주거급여(1224억원) ▲아이돌봄 지원 사업(32억원) 등 2022년보다 520억원 증액된 5530억원을 편성했다.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80억원) 사업은 올해 대비 20억원 증액하여 교육 기반구축 및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예·체 활동을 위한 ▲관악문화재단 운영(119억원) 등 총 451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구민 안전보험 가입 및 반지하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10억원), ▲재난관리기금(30억원)을 조성하여 재난 예방 사업에 투자한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환경 분야(526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49억원)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불편요소 해소에 집중한다. 이 밖에도 보건 위생 분야에서 ▲국가예방접종(51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14억원) 등 총 202억원을 편성, 구민 기초 건강관리사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23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주민 수요를 담아내고 모든 분야에 균형 있는 예산 투입을 위해 어느 때보다 더 집중했다”면서 “내실 있는 예산 운용으로 주민의 일상에 활력과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독감 의심환자 1000명당 30.3명, 청소년 119.7명 급증

    독감 의심환자 1000명당 30.3명, 청소년 119.7명 급증

    겨울 추위가 본격화하면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97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집계한 일주일간(12월 4∼10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30.3명에 달했다. 직전 주 1000명당 17.3명에서 일주일 사이 75% 급증한 것이다. 특히 청소년 의심환자가 크게 늘었다. 13∼18세 독감 의심환자는 119.7명으로 전주(58.1명)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유행기준(1000명당 4.9명)의 24.4배에 달했다. 7∼12세는 58.9명, 19∼49세는 36.7명으로, 아동·청소년과 청·장년층에서 독감 환자가 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위와 함께 다시 늘기 시작하면서 감기약 수급과 병상 확보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이 검토 중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독감 유행세가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코로나19 대응 방향 토론회에서 “독감은 겨울철에 증가하다 방학에 들어가면 유행이 한번 꺾이고 개학하면 다시 증가하는 형태를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독감에 겨울철 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위장염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8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최근 일주일간 98명으로, 직전 주(66명)보다 약 50%(32명) 늘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제2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어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이달 1일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생산·유통 상황을 점검하는 등 해열진통제가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키로 했다.
  • [사설] 대장동 연루자의 극단 선택 시도, 신속 수사가 답이다

    [사설] 대장동 연루자의 극단 선택 시도, 신속 수사가 답이다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그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김씨와 연락이 닿아 현장에 달려간 김씨의 변호인이 119에 신고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전 개발사업1처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가 모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성남도개공의 유동규 전 사장 직무대리는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이 대표를 향한 수사가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국민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다. 김씨는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천화동인 1호에 민주당 이 대표측의 숨겨진 지분이 있는지를 확인해 줄 핵심 당사자다. 지난달 24일 구속 기간이 끝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던 중 검찰이 자신의 측근들을 체포해 최소 100억원대의 범죄 수익을 추가로 숨긴 혐의를 추궁하자 이에 심적 압박감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일 사건에서 극단적 선택이 반복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사건 당사자들이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면 될 터에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게 무엇이길래 이런 일을 시도하는지 안타깝다. 이럴수록 검찰은 진상 규명에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부패범죄 가운데 최대 사건으로 꼽힌다. 성남시가 인허가를 해준 사업으로 당시 시장이 민주당의 이 대표다. 이 대표는 부정한 돈은 1원 한 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측근인 민주연구원의 김용 전 부원장,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모두 구속 기소됐다. 검찰이 수사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부패사건의 최종, 최후 책임자에 대한 수사가 변죽을 울리면 울리수록 진실 규명은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전기차 화재, 새로 도입한 이동식 소화수조로 첫 진화 성공

    전기차 화재, 새로 도입한 이동식 소화수조로 첫 진화 성공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5일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서 최근 처음으로 도입한 이동식 소화수조를 사용하여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15일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서부소방서는 화재차량 주변에 주차된 인근차량 13대를 이동 조치하고 화재진압을 실시했으며, 이동식 소화수조 도착 즉시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워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화재 진압에 나선 지 두시간 만에 꺼졌으며 펌프차량 1대를 동행하여 차량을 관련 공업사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광역화재조사단은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기차 화재가 날 경우 기존에는 불연성 재질의 ‘질식소화포’를 차량 전체에 덮어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 등을 썼으나 진화후 이 커버를 다시 벗겨냈을 때 재발화되는 경우가 있어 위험했다. 그러나 이동식 소화수조로 진화할 경우 배터리에서 재발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내부가 타면서 열폭죽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방지해 주변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제주소방은 실물화재 훈련 및 대응매뉴얼 개발·보급, 이동식 소화수조, 질식소화포, 수벽형성관창 등 화재진압 전문장비 보강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포착] 차 밖으로 링거병이 대롱대롱…中 ‘코로나 패닉’ 현재 상황(영상)

    [포착] 차 밖으로 링거병이 대롱대롱…中 ‘코로나 패닉’ 현재 상황(영상)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가운데, 전역의 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의료 대란이 벌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의 한 병원 앞 주차장에는 진료 예약이 거절된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다. 차 뒷좌석 창문 밖으로는 수액 병을 고정시키는 막대가 서 있고, 차량 주인이나 그들의 가족은 차 안에서 주사를 맞으며 버티고 있었다.SCMP는 “중국의 여러 지역의 진료소 예약이 마감된 탓에 코로나19 환자들은 병원에 들어가지 못했다. 환자들은 증상을 호소했지만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최소 90분 이상을 대기해야 했다”면서 “증상이 심각한 환자들은 병원 근처 주차장을 차를 주차한 뒤, 차량 안에서 주사를 맞는 등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방역 당국의 방역 정책 완화가 시작된 뒤, 현지에서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할 검사소가 없다는 주민의 호소글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 주민은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지만 검사소가 없어서 검사를 받지 못했다. 나 같은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감염 확산세 속에서 상당한 수의 감염 의심자들이 병원 왜래 진료소를 찾고 있지만, 현지 의료 시스템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2일 보도에서 “전국의 병원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외래 환자가 늘어났으며, 베이징의 일부 병원 발열 환자 진료소 앞에서는 100명 이상이 길게 늘어선 줄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환자들은 약국에서 해열제를 구하지 못하자 병원을 찾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119인 ‘120’을 통해 응급 진료를 요구하는 사람도 늘면서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베이징응급센터의 한 주임 의사는 관영 베이징일보와 인터뷰에서 “평소 하루 구급 요청 전화는 약 5000건이었는데 최근에는 최다 3만 건까지 치솟아 시의 구급 대응 역량을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최대 명절 춘제 다가오는데…당국은 "의약품 사재기 하지마"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패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열제와 감기약은 더 이상 약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씨가 말랐다. 증상이 없는 사람은 불안한 마음에 약을 싹쓸이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밀린 환자들이 많아 병원 진료를 제때 받을 수 없게 되자 직접 약을 구매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에 베이징시 정부는 “의약품 사재기와 비축을 하지 말고, 무증상이면 응급구조대를 부르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오히려 감기약과 해열제 완판 현상은 중국 본토를 넘어 홍콩까지 이어지고 있다.미국 CNN은 “중국 본토의 가족과 친구에게 약을 보내려는 사람들 때문에 홍콩 내에서도 해열제가 완판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 본토의 신규 감염자 수는 7000명대로, 한 달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실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PCR 검사가 중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방역 당국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인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는데 유리한 겨울철이 온 만큼, 감염자가 현재보다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방역 통행증이 폐지돼 지역 간 이동 제한도 곧 풀릴 예정이다.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이 코로나 방역의 최대고비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방역 전문가인 푸단대부속병원 자원홍 주임은 “한 달 내 (확진자) 정점이 올 수 있다”면서 의료진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인구 10만 명당 4개에도 못 미친다. 이는 한국의 절반 이하 수준이고, 독일 또는 미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벤츠 차량 감식, 범죄 혐의점 없어 (종합)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벤츠 차량 감식, 범죄 혐의점 없어 (종합)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경찰은 김씨의 차량에 대한 감식에 돌입했다. 15일 오후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씨의 벤츠 차량 내부를 감식했다. 김씨는 이 곳에서 자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가족의 동의를 받고 차 안의 혈흔을 채취했다. 이 자리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향후 유전자(DNA) 감식을 통해 김씨의 혈흔이 맞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씨 측이 진술한 내용의 사실관계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차량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변호인 진술대로 김씨가 자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씨 가족의 동의를 받아 내부 감식을 했고, 감식 후에는 김씨 가족이 차량을 가지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른 범죄 정황은 나오지 않았고, 김씨 측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어 다른 사람이 연관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날 오전 2시쯤 차 안에서 흉기로 목, 가슴 부위 등을 찔러 자해했다. 김씨는 변호인의 119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상처부위 봉합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그는 측근인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최우향 화천대유 이상 등이 앞서 지난 13일 검찰에 체포되자 정신적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검찰은 최근 김씨의 주변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씨는 수사에 대한 심적인 부담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찰, 김만배 벤츠 차량 내부 감식

    경찰, 김만배 벤츠 차량 내부 감식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경찰이 김씨의 차량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5일 오후 수원 장안구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근 도로상에 주차돼 있던 김씨의 벤츠 차량 내부를 감식했다. 김씨는 이 차량 안에서 자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전날 밤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가족의 동의를 받고 차 안에 있던 혈흔 등을 채취했다. 차량안에서 흉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전자(DNA) 감식을 통해 김씨의 혈흔이 맞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차량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변호인 진술대로 김씨가 자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씨 가족의 동의를 받아 내부 감식을 진행했으며, 감식이 끝난 뒤 가족이 차량을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14일 새벽 차 안에서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 등을 찔러 자해했다. 김씨는 변호인의 119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날 부상 부위에 봉합술 등의 치료를 받고 당분간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을 전망이다. 김씨는 측근인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 등이 지난 13일 검찰에 체포되자 정신적으로 크게 압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극단적 선택 시도 김만배 “뭔가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

    극단적 선택 시도 김만배 “뭔가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만배씨가 최근 주변에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많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기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며칠 사이 주변 지인들에게 “자꾸 뭘 만들어내라고 검찰이 압박하는데, 허위진술을 하든지, 내가 사라지든지 해야겠다”, “뭔가를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는 등의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다가 기한 만료로 지난달 24일 석반된 김씨는 공범 혐의를 받는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폭로의 대상이 돼 왔다.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서 기자 생활 쌓은 인맥을 이용해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공공기관을 상대하는 대관 업무를 맡아온 김씨는 일당이 정치권과 법조계에 청탁·로비하는 ‘키맨’으로 꼽혔다. 김씨는 남욱, 유동규와 달리 이 대표가 대장동 사건의 ‘그분’이란 연관설을 부인하고 있어 검찰로부터 전방위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13일 김씨 주거지 및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구속기한 만료로 구치소에서 나온 김씨를 데리러 갔던 ‘헬멧맨’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를 긴급 체포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도록 내몬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전날인 14일 밤 9시 50분쯤 수원 장안구 한 대학교캠퍼스 인근 도로 상에서 차량에서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2~4시 사이 두 차례, 오후 1시 한 차례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찔러 자해했다. 김씨 변호사는 같은 날 김씨와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 밤 9시쯤 연락이 닿았고, 차량에 있던 김씨를 찾아가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3살 딸 밀어 숨지게 한 20대 친모, 항소심서 석방된 이유

    3살 딸 밀어 숨지게 한 20대 친모, 항소심서 석방된 이유

    3살 딸을 밀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형을 받은 20대 엄마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진성철)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9·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수강,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딸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로 함께 기소된 아빠 B(31)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딸의 뺨을 때리거나 멍이 들도록 꼬집은 데 이어 등을 밀쳐 바닥에 부딪치게 하는 등 11여 차례에 걸쳐 딸을 학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6시쯤 대구시 동구의 자신의 집에서 딸을 밀어 거실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흘 뒤 숨졌다. 아빠 B씨는 A씨의 학대 행위를 방조하고 플라스틱 재질의 둔기로 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수사기관 조사에 따르면 A씨 부부는 2016년 4월에 결혼해 지난해 8월까지 3남매를 출산했다. A씨는 결혼 당시 직장을 그만둔 이후로 일정한 직업이 없었다. B씨는 청소업체, 음식점 등을 운영하면서 월 150만원 정도 벌었으나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아 경제적으로 곤궁했다. A씨는 남편이 일하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혼자서 세 자녀의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 세 자녀를 양육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점,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3세 딸을 밀어 숨지게 한 엄마 항소심 집행유예

    3세 딸을 밀어 숨지게 한 엄마 항소심 집행유예

    3세 딸을 밀어 숨지게 한 친모에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1부(진성철 부장판사)는 A(29·여)씨에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최 등을 적용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수강,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딸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로 함께 기소된 아버지 B(31)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초범이고 자녀들을 양육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점,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며 딸을 때리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학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딸을 밀어 머리를 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3일 뒤 숨졌다. B씨는 A씨 학대 행위를 방조하고 둔기로 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 진중권,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에 “드디어 꼬리 밟힐 듯”

    진중권,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에 “드디어 꼬리 밟힐 듯”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자 진중권 광운대학교 교수는 15일 “드디어 꼬리가 밟힐 것 같다”며 최종 배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했다. 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만배에서 쌍방울 거쳐 이재명으로, 대충 이런 그림일 것 같다”며 김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관련한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비 대납도 결국 같은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는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는 이른바 대장동 사건의 ‘키맨’으로 불린다.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던 김씨는 구속 기한 만료로 인해 지난달 24일 석방돼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13일 김씨의 재산 은닉을 조력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최우향 전 쌍방울 부회장과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등이 체포됐다. 15일 검찰은 최 전 부회장과 이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씨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야당 대표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짓 진술을 강요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지 아느냐”며 “국민의힘은 김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를 야당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람 잡는 검찰과 사람 목숨 가지고 말장난이나 하는 여당”이라며 “생사람 그만 잡고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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