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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포항 아파트 실종자 생존에 “기적”…2명 생존·3명 심정지 추정(종합)

    尹, 포항 아파트 실종자 생존에 “기적”…2명 생존·3명 심정지 추정(종합)

    소방당국, 침수 지하주차장서 5명 구조30대 남성·50대 여성 극적 생존여성 2명·남성 1명 의식없는 채 발견“애초 실종된 이들과 동일인인지 확인 필요”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주민 7명 가운데 5명이 구조됐다. 2명은 생존했지만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생존자 발견에 “기적 같은 일”이라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색·구조 작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6일 구조된 5명 가운데 39세 남성과 51세 여성은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 2명과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당국은 실종자들을 추가로 찾기 위해 지하 주차장 배수 작업과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다만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3명이 애초 실종된 이들과 동일 인물인지는 신원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50대 여성 구조, 저체온증 증세”“배관 위에 올라타 엎드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구조된 여성과 관련, “오후 9시 41분쯤 침수 지하 주차장에서 생존한 51세 여성을 구조했다”면서 “의식은 명료하고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구조대 관계자는 “생존 여성이 지하주차장 상부에 있는 배관 위에 올라타고 엎드려 있었다”면서 “많은 대원들을 투입해 수색하다가 생존 여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아파트에서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주민 7명이 “차를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두 실종됐었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폭우로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 당시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물이 가득 차 우선 배수 작업부터 해야 해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색을 이어가던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은 실종자 1명이 주차장 입구 근처까지 헤엄치며 나오는 모습을 보이자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30대“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주민 A(39)씨는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A씨 아내의 전언에 따르면 A씨는 지하 주차장에 갔으나 바닥에 들어찬 물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열지 못했다. 생존자 A씨는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아내는 전했다. A씨 아내는 “신랑이 있는 쪽 어디 숨 쉴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A씨 아내는 “살아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서 “고맙고 정말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포항 지하주차장 실종자 1명 생존상태 구조 -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2022.9.6 연합뉴스 경북소방본부는 경북소방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119특수대응단, 해병대 수색대 합동 작업 결과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지하주차장 오수관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생존자 발견에 “기적 같은 일”“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수색·구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실종자 수색에서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이 접한 뒤 “기적 같은 일”이라면서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또 다른 기적에 대한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경북 포항과 경주는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 [속보] 포항 지하주차장 女생존자 1명 추가 구조…3명 심정지 추정

    [속보] 포항 지하주차장 女생존자 1명 추가 구조…3명 심정지 추정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집중호우로 침수된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실종된 7명 가운데 실종자 1명이 생존 상태로 극적 구조된 가운데 여성 생존자 1명도 추가로 구조됐다. 이후 곧이어 3명도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실종자는 2명으로 줄어들었다.  “50대 여성 구조, 저체온증 증세”“배관 위에 올라타 엎드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6일 “오후 9시 41분쯤 침수 지하 주차장에서 생존한 51세 여성을 구조했다”면서 “의식은 명료하고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구조대 관계자는 “생존 여성이 지하주차장 상부에 있는 배관 위에 올라타고 엎드려 있었다”면서 “많은 대원들을 투입해 수색하다가 생존 여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아파트 1곳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주민 7명이 “차를 옮기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두 실종됐었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폭우로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 당시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물이 가득 차 우선 배수 작업부터 해야 해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색을 이어가던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은 실종자 1명이 주차장 입구 근처까지 헤엄치며 나오는 모습을 보이자 구조대가 밧줄을 묶고 들어가 구조했다.소방당국은 “침수 지하 주차장 실종자 1명을 생존상태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위에 파이프를 잡고 헤엄치며 나왔고 육안으로 보여서 구조했다”면서 “발견 장소는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이다”고 전했다. 구조된 주민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입구에 나오니 자력으로 걸어나왔고 육안으로 상태 좋아보였다. 추측컨데 물이 차 있었어도 내부에 숨을 쉴 수 있는 버블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이날 오전 7시 41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수색을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30대“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실종 14시간 만에 구조된 주민 A(39)씨는 병원으로 가는 119구급차 안에서 아내에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A씨 아내의 전언에 따르면 A씨는 지하 주차장에 갔으나 바닥에 들어찬 물 때문에 자동차 문을 열지 못했다. 생존자 A씨는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아내는 전했다. A씨 아내는 “신랑이 있는 쪽 어디 숨 쉴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나 봐요”라고 말했다. A씨 아내는 “살아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이 없다”면서 “고맙고 정말 감사하다”고 기뻐했다.경북소방본부는 경북소방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119특수대응단, 해병대 수색대 합동 작업 결과 이날 오후 8시 15분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지하주차장 오수관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포항과 경주는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아 물바다로 변했다. 바람보다 시간당 최대 104.5㎜나 쏟아진 폭우의 피해가 더 컸다. 포항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450.5㎜의 비가 내렸다. 윤 대통령, 생존자 발견에 “기적 같은 일”“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수색·구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실종자 수색에서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이 접한 직후 “기적 같은 일”이라면서 “소방관과 해병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어려운 수색 여건이지만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또 다른 기적에 대한 희망을 품고 구조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현장 지휘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 소방공무원 인사·예산 아직도 지자체가 관리… 2년 넘게 ‘반쪽 국가직’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인사와 예산은 여전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반쪽 국가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은 ‘무늬만 국가직’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지자체는 지방비로 국가직 급여를 주느라 재정 부담이 크다며 재원 확대를 요구한다. 1일 소방청과 지자체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2020년 4월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아직도 시도지사의 지휘·감독 아래 있고 예산도 지자체가 부담한다. 다만 대형 재난은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한다. 신분은 국가직, 인사권과 예산권의 주체는 지자체장, 대형 재난 발생 시엔 중앙의 지휘를 받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특히 광역단체 본부장급 이상의 소방 고급간부는 중앙부처가 인사권을 쥐고 있지만 소방정급 이하는 단체장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이중구조다. 실제로 17개 시도 소방직 과장급과 시군 소방서장 이하 모든 소방공무원의 조직관리·승진·전보 권한은 단체장의 손에 있어 여전히 지방직이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급여도 국가직으로 전환된 2020년 4월 1일 이후 채용한 인원만 국비로 주고 기존 인원은 지방비로 부담한다. 소방공무원 전체 인건비 4조 9000억원 가운데 국비(소방안전교부세)는 겨우 9.8%(4800억원)이며, 나머지는 지방비다. 대전시는 1570명의 소방직 인건비 1413억원 중 95%인 1343억원을 대고 있다. 경남도는 4168명의 소방직 인건비 3061억원 중 83%인 2546억원을 지방비로 부담한다. 전북도 역시 33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연간 인건비 2524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은 291억원으로 11.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는 급여가 늘어나게 되는 소방공무원의 조직 확대나 직급 상향을 꺼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제주에만 없는 ‘119특수대응단’ 신설이 시급하지만 조직 확대·개편과 일부 인원의 승진에 예산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소방청을 경찰청처럼 외청으로 독립시켜 인사권과 예산권을 국가가 모두 가져가든가 소방안전교부세 재원을 확대해 현장부족인력(전국 2만명)을 확충하고 시설도 현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개별소비세 총액의 45%(2022년 8647억원)를 지원하는데 70%까지 늘리도록 지방교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청의 독립이 어렵다면 소방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예산 집행 대상도 인건비뿐 아니라 시설 확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바다 빠진 외국인 구한 남편, 심폐소생한 만삭 아내..부부 소방관 ‘LG의인상’

    바다 빠진 외국인 구한 남편, 심폐소생한 만삭 아내..부부 소방관 ‘LG의인상’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의 생명을 구해낸 부부소방관이 ‘LG의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LG복지재단은 강태우(28, 충남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 김지민(28, 충남 당진소방서 기지시 119안전센터) 소방교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6월 18일 오후 가족여행차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한 외국인 관광객이 튜브가 뒤집히며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목격했다.이에 강 소방교는 즉각 맨몸으로 헤엄쳐 바다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물 밖으로 건져올렸다. 하지만 그는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이에 당시 임신 35주차의 만삭이었던 아내 김 소방교가 나서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김 소방교가 응급조치를 제 때 해준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은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스스로 숨을 쉬며 의식을 되찾을 만큼 회복했다고 한다. 강 소방교는 “저와 아내 모두 소방관으로 할 일을 다했을 뿐”이라며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아내와 뱃속의 아이도 건강해 그저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소방교는 “의식 잃은 환자를 보니 우선 살려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며 “곧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LG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기꺼이 물에 빠질 위험을 감수하고 만삭의 몸에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부부 소방관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들에게 의인상을 수여한 이유를 밝혔다. LG의인상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지난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수상 범위를 넓혔다. 현재까지 176명의 의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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