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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서 음란행위 꼼짝마”…구리시 관제센터 CCTV에 딱 걸렸네

    “공원서 음란행위 꼼짝마”…구리시 관제센터 CCTV에 딱 걸렸네

    경기 구리시는 최근 관내 한 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을 발견해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29일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모니터링 중 화면으로 인창동의 한 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을 확인하고 곧바로 인상착의와 위치 등을 112 상황실에 알렸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신고 내용과 같은 인상착의를 추적해 40대 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A씨를 표창했다. 관제요원 A씨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에서 추가 범죄 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관제요원의 사명감과 경찰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없이 추가 범행을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외제차라 낮아서”…‘경고 스티커’ 불만, 아파트 입구 7시간 막은 30대

    “외제차라 낮아서”…‘경고 스티커’ 불만, 아파트 입구 7시간 막은 30대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의 주차위반 스티커 부착에 항의하는 수입차 주인이 차량으로 주차장 입구를 7시간 동안 가로막아 다른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9일 경찰과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입주민인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아파트 주차장 입구와 출구를 동시에 가로막고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앞서 A씨는 관리사무소 측에 “주차위반 스티커를 떼지 않으면 차를 이동시키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통행이 잦은 월요일 아침 해당 아파트에는 A씨의 차 때문에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다른 주민의 차들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불편을 호소하는 입주민들이 112에 신고해 곧바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파트 도로는 사유지’라는 이유로 차량을 견인하지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3~4시간이 흘렀다. 결국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와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자택 근처에 머물고 있던 A씨는 오전 11시 30분쯤 스스로 내려와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A씨는 출동한 경찰 측에 “(내 차는) 외제차이기 때문에 차체가 낮아서 (평소에도) 지하 1층 주차 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했는데 (관리실에서) 주차위반 스티커를 10장이나 붙인 데 화가 나 입구를 가로막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을 적용하거나 사법적으로도 처벌할 근거가 마땅치 않아 현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 고소장이 접수된다면 업무방해 혐의로 법리 검토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음주 사고 후 도주 부산경찰청 경정 직위해제

    음주 사고 후 도주 부산경찰청 경정 직위해제

    부산경찰청 소속 경정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해 직위에서 해제됐다. 2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부산 관할 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승용차는 부산 금정구 부산대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도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 승용차를 따라가 확인할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운전자는 부산경찰청 소속 현직 경정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경정을 임의동행해 신원을 확인하고, 증거확보를 마친 뒤에 그를 귀가토록 했다. 경찰은 해당 경정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해당 경정을 곧바로 직위에서 해제했다.
  • 현금 3450만원 담긴 日관광객 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현금 3450만원 담긴 日관광객 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3000여만원이 든 여행 가방이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일본인 관광객이 전동차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들고 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있다가 이 관광객이 광운대역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경기 양주역에서 하차하며 들고 간 혐의(점유이탈물횡령)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신원을 특정했고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만인 지난 17일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펜치를 이용해 가방 자물쇠를 뜯고 현금 등 내용물을 꺼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방에 들어있던 원화 1500만원과 엔화 50만 7000엔(약 450만원), A씨가 자기 은행 계좌로 입금한 1500만원 등 총 3450만원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한국을 다시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현금과 물품을 돌려줬다. 이 관광객은 “한국 경찰 덕분에 피해 물품을 되찾아 기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동차에서 분실물·유실물을 습득하면 반드시 112에 신고하거나 역무실에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 맞아?”…벤치에 둔 ‘명품백’ 훔쳐 달아난 여성

    “한국 맞아?”…벤치에 둔 ‘명품백’ 훔쳐 달아난 여성

    차 열쇠와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갑자기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에서 “벤치에 둔 가방을 누군가 훔쳐 갔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 A씨는 “가방이 사라져 관리사무소를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어떤 여성이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A씨의 가방은 95만원 상당의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가방 안에는 현금 50여만원과 함께 신분증, 차 키 등이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온라인상에 CCTV 장면을 공개하며 “내가 다섯 걸음 앞에 있었는데도 가방을 가지고 건물로 들어간 뒤 뛰어서 다른 출구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며 “2시간 넘게 길바닥을 헤맸다”고 토로했다. CCTV 영상에는 청재킷과 검은색 바지를 입은 한 여성이 휴대폰을 든 채로 상가 건물을 달리는 듯한 모습이 찍혔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녹화된 장면을 확인하고 피해 진술서를 받아둔 상황”이라며 “절도 사건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법 제329조에 따르면 타인의 물건을 훔친 자는 6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불법웹툰 본적 없어요” 카페서 통화소리 듣고 신고한 20대 ‘피싱’ 막아내

    “불법웹툰 본적 없어요” 카페서 통화소리 듣고 신고한 20대 ‘피싱’ 막아내

    타인의 전화통화 소리를 우연히 듣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해 경찰에 신고한 20대 시민이 범죄 피해를 막아냈다. 23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최근 취업준비생 A(27·여)씨의 사려 깊은 신고로 다른 사회초년생 B(20대 여성)씨가 7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5시쯤 성남시 수정동의 한 카페를 방문했는데, 우연히 건너편 테이블에 앉아 있던 피해자 B씨의 통화소리를 듣고 112신고를 했다. 당시 B씨는 “불법웹툰 본적 없다”거나 숫자를 읊는 등 모습을 보여 A씨가 이를 수상히 여기고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마침 B씨는 피싱 조직원들에게 속아 자신의 휴대폰에 악성 원격조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려던 중이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제지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앞서 B씨는 경찰을 사칭한 피싱 조직원으로부터 “사기꾼이 B씨의 휴면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사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후 검사와 은행보안팀을 사칭한 또 다른 조직원으로부터 “피해자 명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금융감독원에 가서 확인만 받으면 된다”는 말에 속았고 이 조직원과 만나 현금을 건네기 위해 현금 7000만원을 소지하던 중이었다. A씨의 신고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B씨는 경찰을 통해 A씨에게 연락해 감사의 문자메시지와 소정의 사례금(금액 비공개)을 전달했다. B씨는 메시지를 통해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었는데 관심을 갖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신고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저도 앞으로 주변에 관심을 가지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경찰도 용기를 내 신고한 A씨 공로를 높이 평가해 감사장과 포상금(30만원)을 수여했다. A씨는 “저도 취업준비생이라 당장 1~2만원이 소중한데, B씨가 정말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게 맞다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것이란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전 서울청장, 첫 재판서 혐의 모두 부인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전 서울청장, 첫 재판서 혐의 모두 부인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전면 부인유가족 “참사 시작은 김광호 판단”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60·치안정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첫 재판이 시작됐다. 김 전 청장 측이 “서울청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유족들은 법원에 출석하는 김 전 청장을 둘러싸고 엄벌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항의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는 2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청장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김 전 청장 측 변호인은 “핼러윈 기간동안 10만명이 방문할 수 있다는 예상만으로 단순히 압사 사고를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며 공소 사실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많은 인파이지만 이전에도 잘 관리되던 수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며 “3일간 그 정도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이 자체로 압사 사고가 날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웠다”고도 해명했다. 김 전 청장은 내부 보고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 축제 전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사고 위험성을 충분히 예측하고도, 기동대 배치 등 적정한 관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아 사상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김 전 청장이 핼러윈 축제가 열리는 이태원 지역에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다는 보고를 받았고, 사고 가능성도 예견할 수 있었기에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 전 청장이 이태원 인파 집중 상황을 여러 차례 보고받고도 구체적이고 특정적인 지시를 하지 않고 추상적으로 했다”며 “당시 대규모 집회 종료 직후 용산 경찰서장에게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참사 당일 서울청 112상황관리관으로 당직 근무를 해 같은 혐의로 기소된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당직 근무자였던 정대경 전 112상황3팀장도 혐의를 부인했다. 류 전 과장 측 변호인은 “당시 상황관리관 자리에는 무전기 뿐 아니라 112신고 등을 통해 이상상황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한편 이날 재판이 열리는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총장 등에 대한 신속한 재판과 엄벌을 촉구했다. 고 신애진씨 어머니 김남희씨는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은 ‘군중유체화’가 발생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경찰조직에 있다”며 “참사의 시작은 10만 인파가 모인다는 수많은 언론 보도, 네 번의 내부 보고에도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 않고 기동대를 배치하지 않은 김광호의 판단에 있었다”고 말했다. 고 이주영씨 아버지 이정민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검찰은 철저히 재판에 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며 “유가족들은 재판 끝까지 자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 살인죄로 10년 복역한 60대… 연인 살해로 또 징역 25년

    살인죄로 10년 복역한 60대… 연인 살해로 또 징역 25년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10년간 복역 후 출소한 60대가 또다시 연인을 살해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류호중)는 18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4)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다음 날 오전 7시쯤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앞서 A씨는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내연관계인 피해자로부터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으니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격분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고의로 살해한 것이 명백하다”고 했다.
  • 봄철 늘어난 낮술 운전… 암행 헬기 출두요~

    봄철 늘어난 낮술 운전… 암행 헬기 출두요~

    “지정차로 위반 차량이 있다, 암행 차량은 즉시 이동하라.” 17일 오후 2시 23분쯤 경기 용인 소재 양지IC 부근 상공을 날던 경찰 헬기가 영동고속도로 일대에서 112 신고를 전달받고 암행 순찰차량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헬기는 시속 110㎞로 이동한 뒤 상공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정확한 위치와 번호판을 순찰 차량에 전달했다. 이윽고 순찰 차량은 단속에 성공했다. 경찰 헬기에 달린 EO/IR 카메라(광학 및 적외선 카메라)는 120배 줌이 가능해 상공 600m에서도 도로의 차량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다. 헬기 조종석 양쪽과 뒤쪽 모니터에는 카메라로 찍은 고속도로 화면이 나타나 음주운전 의심 사례나 교통법규 위반이 포착될 경우 암행 순찰차에 알려 뒤쫓도록 해 현장에서 적발한다. 암행 순찰차와의 거리가 멀 경우 헬기가 카메라로 식별한 번호판을 토대로 과태료 등을 직접 부과하기도 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서울신문 등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수원·화성 등 관내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 등산로 등에서 헬기 2대와 암행 순찰차량 4대, 교통 순찰차량 3대 등을 동원해 행락철(4·5·9월)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경기 화성시 제부도(전곡항 171) 인근 음주 단속 현장에서는 파란색 레커차량 차주인 60대 운전자가 대낮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운전자 이모(64)씨가 ‘후우’ 하고 측정기에 약 3초간 숨을 내쉬자 측정기에서는 ‘삐삐’ 신호음이 나더니 곧 면허정지 수치가 떴다. 이씨는 “어젯밤 소주 4병을 마시고는 잠시 보트에 연료가 떨어져 연료를 사러 가던 길이었다. 사무실에서 청소하다 나와서 100m밖에 안 움직였다”며 푸념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봄과 가을철엔 대낮 음주운전 사례가 빈번히 적발된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277건으로 2022년 3522건에 비해 감소했지만 주간 시간대 사고는 2023년 953건으로 2022년 581건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경찰은 상당수가 ‘낮술’ 영향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봄이나 가을철이 되면 낮부터 술자리를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음주 단속을 밤에만 할 것이라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관련 총 5건(면허정지 1·훈방 4), 지정차로 위반 7건, 과속 3건, 난폭 1건, 안전(역주행) 1건, 적재물 추락 방지 위반 1건 등이 단속됐다.
  • ‘이혼 소송’ 이윤진 “공포의 이범수 모의 총포, 내가 자진 신고”

    ‘이혼 소송’ 이윤진 “공포의 이범수 모의 총포, 내가 자진 신고”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이범수가 소유한 모의 총포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한국을 떠나며 느낀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윤진은 “서울에서 13일 정도 있었다”며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한 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이라며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13일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고 밝혔다. 또 “세대주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이라고 했다. 그는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 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이범수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범수를 향해 “연락 좀 달라”고도 했다. 2010년 결혼한 이범수와 이윤진의 파경 소식은 지난달 전해졌다.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윤진은 이범수를 겨냥한 장문의 폭로 글을 올렸다. 이혼 귀책 사유가 이범수 측에게 있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폭로 글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법정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여친 잔혹 살해 20대 징역 17년→23년…1심 뒤집은 항소심

    여친 잔혹 살해 20대 징역 17년→23년…1심 뒤집은 항소심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던 2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사의 구형에 가까운 형을 선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살인 범행의 동기를 5가지로 나눈 대법원 양형기준상 A씨의 범행은 ‘제3유형(비난 동기 살인)’이 아닌 ‘제2유형(보통 동기 살인)’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범행이 매우 끔찍하고 잔인하며, 피고인이 범행에 이르게 된 상황과 동기를 모두 고려하더라도 결혼을 약속한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한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검찰에서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4일 낮 12시 47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B(사망 당시 24세)씨를 흉기로 191회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제가 여자친구를 죽였어요”, “여자친구를 난도질했거든요”라며 112에 스스로 신고했다. 1심에서 징역 17년이 선고되자 피해자 유족은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탄원했다.
  • 기동순찰대 출범 50일, 수배자 검거 3763건…“경찰 자주 보여 안심”

    기동순찰대 출범 50일, 수배자 검거 3763건…“경찰 자주 보여 안심”

    지난달 13일 인천경찰청 기동순찰1대는 순찰 중 도난 의심 차량을 발견했다. 인근에서 1시간 동안 잠복한 경찰은 특수절도 등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국적의 불법체류자로, 도난 차량에 훔친 번호판을 달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흉악범죄 대응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기동순찰대가 출범 50일 동안 전국에서 수배자 검거 3763건, 형사사건 처리 971건 등 총 4000여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범죄나 번호판 영치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 단속은 1만 8286건이었다. 기동순찰대는 주요 거점을 지정, 도보 순찰을 통해 범죄 취약 요소를 직접 발견하고 조치한다. 지난 16일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도보 순찰에 나선 서울경찰청 기동순찰1대는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살피면서 골목을 순찰했다. 우편물이 많이 쌓인 집에는 사람이 거주하는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 주민은 “경찰들이 자주 와서 이제 얼굴이 익숙하고 존재만으로 든든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출범 이후 112 신고 건수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112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2월 27일~4월 16일) 대비 20.3% 감소했다. 특히 흉기를 이용한 강력범죄가 지난해 2636건에서 올해 2245건으로 14.8% 줄었다. 기동순찰대의 종로구 귀금속 거리 순찰을 본 공창후(70)씨는 “40년 가까이 금은방을 운영했는데 상인들 자체적으로 단속하려면 한계가 있다”며 “손님으로 위장한 절도를 예방할 때 기동순찰대가 도와주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아직은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도 있었다. 기동순찰대 순찰을 처음 봤다는 김숙(60)씨는 “경찰이 너무 수시로 오면 (귀금속 가게) 손님들이 위화감을 느끼고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 강남 1채 살 때 비강남 2채… 양극화 심화

    강남 1채 살 때 비강남 2채… 양극화 심화

    강남 3구 규제에도 가치 회복세압구정 신현대 115㎡ 41.8억 거래작년 3.3㎡당 가격 배율 2배 증가서울·경기 3.3㎡당 2231만원 격차 서울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그 외 22개구 간의 집값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강남 3구는 여전히 규제로 묶여 있음에도 최근 일부 단지에서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는 강남 3구가 6609만원, 그 외 서울 지역은 3237만원으로 두 지역 간 가격 격차는 3372만원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간 격차는 2021년 3255만원에서 2022년 3178만원으로 일시적으로 좁아졌지만, 최근 2년 사이 다시 벌어졌다. 부동산시장 호황기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는다는 뜻)과 ‘패닉바잉’(공황매수) 등으로 서울 대부분 집값이 동반 상승했지만, 침체기엔 수요자의 자산 선택이 제한돼 대기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몰리기 때문이라고 우리은행은 분석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으로 묶여 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 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현대9, 11, 12차) 전용면적 115㎡가 최고가인 41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 35억원보다 6억 8000만원 오른 것이다. 지난 1일 개포주공6단지 전용면적 60㎡는 역시 최고가인 20억원에 매매됐다. 지난 2월 동일 면적이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해 1억 5000만원 올랐다. 강남 3구 아파트 3.3㎡당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 아파트 3.3㎡당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에는 1.9배였지만, 집값이 하향 조정기를 거친 2023년 이후에는 2배로 증가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로 기타 그외 서울 지역 아파트 2채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도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792만원이었던 두 지역 간 3.3㎡당 아파트 가격 격차는 2017년 1121만원으로 벌어졌고, 2021년에는 2280만원으로 커졌다. 그러다 2022년 하반기에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도권 전반의 주택 매입 수요가 위축되면서 2259만원으로 격차가 감소했고, 2023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호재 등이 힘을 받으며 2231만원으로 다시 좁혀졌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두 지역 간 가격 차이가 2261만원으로 다시 벌어진 상태다.
  • 취객에게 폭행당하던 택시 기사 구한 편의점 알바생

    취객에게 폭행당하던 택시 기사 구한 편의점 알바생

    요금을 내지 않고 내린 승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자 용감한 시민이 나서 취객을 제지하고 경찰 검거를 도왔다. 16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A(24)씨는 지난 2월 9일 오후 10시 15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중이었다. 그때 점포 앞을 지나던 여학생이 “길 건너편에서 택시 기사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젊은 취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다”고 했다. 곧바로 매대를 비우고 밖으로 나온 A씨는 건너편 인도에서 뒤엉켜있는 남성들을 보고 즉각 112에 신고했다. 이어 중년 남성의 목을 조르고 있던 취객의 팔을 당겨 제지한 뒤 그를 뒤에서 붙잡았다. 계속된 실랑이에 취객의 태도는 차츰 누그러졌고, A씨는 끝까지 그를 붙잡고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검거된 취객은 30대 B씨로, 당시 택시요금 1만 2000원을 내지 않고 달아나려던 중 60대 택시 기사 C씨가 만류하자 그를 넘어뜨리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당한 C씨는 골절 등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중상해 혐의로 입건,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15일 안양동안경찰서는 범인 검거에 이바지한 A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제가 없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이윤희를 아시나요?” 18년째 딸을 기다리는 80대 노부부

    “이윤희를 아시나요?” 18년째 딸을 기다리는 80대 노부부

    “부실한 초동수사와 증거인멸 행위 등 의혹을 경찰이 직접 해명하고 밝혀주길 바랍니다…” 18년 전 사라진 딸 이윤희(당시 28세) 씨를 찾고 있는 이 씨 가족들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해명을 요구했다. 이윤희 씨 부친 이동세(87) 씨는 16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딸을 기다릴 기력조차 없는 노인이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딸을 찾기 위한 모든 것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씨 가족들이 주장하는 의혹은 ▲도난당한 휴대폰 사용내역 ▲인터넷 검색기록 ‘성추행’ ‘112’ ▲경찰의 이 씨 컴퓨터 사용기록 고의 삭제·누락 ▲정보공개 요청 거부 등이다. 지난 2006년 전북대 수의학과 4학년이었던 이윤희 씨는 전날 종강 회식이 끝나고 새벽에 원룸으로 귀가 후 실종됐다. 이후 이틀 연속 이윤희 씨가 결석하자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이 씨 원룸을 찾아갔고, 문이 굳게 잠긴 채 반려견 소리만 들렸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친구들은 이 씨 가족에게 전화를 걸고 경찰과 구조대를 불러 현관문 디지털 도어락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방은 심하게 어질러져 있었지만, 경찰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친구들은 파출소로 가 가출신고서를 작성했다. 먼 곳에 사는 이 씨 가족들이 전주에 온다는 소식에 친구들은 강아지들로 인해 더럽혀진 원룸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이 씨 아버지는 “남아있었을 수도 있는 증거들이 이 청소로 사라져 버리게 됐다.경찰 초동수사 실패다”고 주장했다.도난당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사용내역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다. 이윤희 씨는 2006년 6월 3일 날치기로 휴대폰이 들어있는 가방을 도난당했다. 그러나 이 씨가 실종된 지 사흘 뒤인 9일 오후에 이 씨 휴대전화 발신 내역이 확인됐다. 또 이 씨 컴퓨터 사용기록이 경찰 발표 시간 이후에도 확인된다는 게 가족들의 입장이다. 이 씨 아버지는 “이윤희의 컴퓨터 사용기록에는 성추행과 112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경찰은 자동 시스템 복원지점에 대한 부분만 있을 뿐 사용기록이나 접속기록 및 검색기록 등 더 이상의 컴퓨터 사용기록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며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넘어가기 전 덕진서에서 임의로 삭제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씨 가족들은 이날 당시 수사책임자였던 전북경찰청장과 전주덕진경찰서장을 전주지검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경찰청은 “사건 전반적인 내용을 구두적으로 해명하고 말씀드렸다”면서 “사라졌다고 한 인터넷 기록도 수사자료로 확보해 둔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당시 다양한 수사로도 이윤희 씨를 찾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잊혀 가던 사건이 시민들에게 환기가 되면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올 1분기에만 경남서 음주운전 1965건 적발…경찰 교통안전대책 강화

    올 1분기에만 경남서 음주운전 1965건 적발…경찰 교통안전대책 강화

    올해 1분기 경남에서는 음주운전 1965건(취소 1274건·정지 691건)이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3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 332건, 금요일 313건이 뒤를 이었다. 경남경찰청은 15일 이러한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최근 몇 년 사이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줄었지만,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남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20년 371건, 2021년 320건, 2022년 283건, 2023년 281건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경찰은 올해 1분기에만 2000건에 가까운 음주운전이 적발된 점 등을 봤을 때 지속적인 단속·관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경찰은 올해 1분기 심야시간대 음주운전이 빈번(오후 10시~자정 512건, 자정~오전 2시 372건)했고,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에 의한 단속은 일요일 자정~오전 2시에 가장 많았다는 점 등에 비춰 맞춤형 대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취약시간대·음주운전 의심 112신고 다발지역 선정, 주말 야간시간대 도경 암행순찰팀·싸이카팀 등 기동단속팀 적극 운영, 평일·주간 상시 단속 강화 등이 방향이다.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언제 어디서나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므로 상시 단속체계를 유지해 반드시 근절시킬 것”이라며 “한 잔의 술이라도 먹고 운전대를 잡으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음주 대리운전하고 신고 차주 찾아가 협박 40대 구속기소

    음주 대리운전하고 신고 차주 찾아가 협박 40대 구속기소

    음주운전을 한 대리기시가 자신을 신고한 차주를 찾아가 협박하고 차량을 부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는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혈중알코올농도 0.207%의 만취한 상태에서 B씨의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운전 중 B씨와 말다툼이 벌어지자 직접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한 경찰에 B씨가 A씨에 대한 음주 측정을 요구하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앙심을 품고 B씨의 집에 찾아가 협박하고, B씨의 차량을 발로 차 부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이장이 유권자들 차로 데려다줘” 경찰에 신고 접수

    “이장이 유권자들 차로 데려다줘” 경찰에 신고 접수

    인천 강화군 이장이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에 데려다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강화군의 이장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4·10 총선 당일인 이날 오전 강화군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투표소로 데려다준 의혹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투표나 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포함된다. 경찰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동행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왜 자신의 차량으로 유권자들을 태워다 줬는지와 몇 명을 데려다줬는지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기표소에서 인터넷 생방송 한 40대 적발

    기표소에서 인터넷 생방송 한 40대 적발

    전북 지역에서 투표장 내 기표소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던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시 덕진구 한 투표장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 A(4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26분쯤 “누군가 투표장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자신의 직접 투표 과정을 인터넷 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생방송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만 정확한 방송 시간과 투표소 위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제22대 총선 투표 중 전북경찰청 112상황실에 선거 관련 신고는 불법 촬영 1건만 접수됐다.
  • 고물 찾다 나온 돈다발 ‘깜짝’…주인 찾아준 70대, ‘보상금’ 받는다

    고물 찾다 나온 돈다발 ‘깜짝’…주인 찾아준 70대, ‘보상금’ 받는다

    고물을 수거하던 70대 남성이 버려진 러닝머신에서 돈다발을 발견해 주인에게 무사히 돌려줬다. 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51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운동기구 안에서 현금다발이 나왔다. 얼른 와보시라”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당 분리수거장에서 고물을 수거하던 전장표(70)씨다. 당시 전씨는 버려져 있던 러닝머신을 차량에 싣기 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현금다발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산상록경찰서 본오지구대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본 결과 현금은 5만원권 975매로, 총 4875만원에 달했다.경찰은 현금의 주인을 찾기 위해 분리수거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고,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남성 한명과 함께 해당 러닝머신을 분리수거장으로 옮기는 장면을 포착했다. 신고 접수 이튿날인 지난 8일 경찰이 여성의 주거지에 방문해 확인해본 결과 이 여성은 60대 A씨로, 발견된 현금은 그의 아버지인 90대 B씨가 넣어둔 것이었다.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는 그동안 받은 국가유공자 연금을 인출해 러닝머신에 보관해뒀다고 한다. B씨는 이전부터 종종 가족에게 “러닝머신에 돈을 넣어뒀다”고 얘기해 하루는 가족들이 러닝머신을 분해해 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에는 현금이 보관되지 않은 부분을 해체한 탓에 이를 찾지 못했고, A씨는 실제 내부에 현금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채 분리수거장에 러닝머신을 내다 놓았다.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후 전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씨는 감사장을 거듭 거절하다 경찰의 설득으로 받았다. 그는 “5만원권 돈다발을 보고 놀랐지만 당연히 주인을 찾아줘야겠다고 생각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돈 주인을 찾아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전씨 덕에 돈을 잃지 않을 수 있던 A씨 측은 분실한 현금 액수의 10%에 해당하는 487만 5000원을 전씨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유실물법(4조)은 물건을 반환받는 사람은 물건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을 습득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현금을 발견한 즉시 112에 신고해준 덕분에 러닝머신이 쓰레기장으로 옮겨지기 전 현금 주인을 특정해 잃어버린 돈을 되돌려줄 수 있었다”며 “A씨 측도 전씨의 선행에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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