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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부터 ‘댕댕이 안전지킴이’ 뜬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안전도 지켜요”

    5월부터 ‘댕댕이 안전지킴이’ 뜬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동네 안전도 지켜요”

    “반려견과 산책하다가 길거리에 술취해 쓰러져 있는 행인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어요.” 지난해 시범 도입한 ‘댕댕이 안전지킴이’에 선발된 33팀 가운데 96%가 ‘범죄 예방과 안전의식을 갖고 산책하게 됐다’고 응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 산책 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주민참여형 순찰 프로그램이다.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동네의 안전위험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들은 지난해 7월에서 12월까지 6개월간 총 1222건의 순찰 활동과 53건의 안전신고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신고 사항은 ▲도로, 가로등, 신호등 등 시설물 파손 및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불편 사항 ▲하천 우수관 인근 오염 등 기타 환경 위험 요인 ▲소화전·비상벨 앞 불법 주정차 ▲주취자 발견 및 분실물 신고 등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반려견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댕댕이 안전지킴이’ 참가자를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200팀을 선발해 5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반려견순찰대 홈페이지(www.petro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지원동기와 사전 교육 이수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반려견 행동을 평가하는 2차 실습심사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2차 실습 심사에서는 반려견주 따라 걷기, “앉아·기다려” 같은 보호자 명령 수행 평가, 외부 자극(대인·대형견)에 대한 반려견 행동을 평가하게 된다”며 “안전지킴이에게는 반려문화 및 안전예방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에 필요한 조끼, 간식 등 물품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반려견과 열정 가득한 견주를 뽑게 된다”고 전했다. 실습심사는 4월 26일 서귀포시 문부공원과 4월 27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발대식 전까지 순찰활동 5회를 충족해 최종 선발된 안전지킴이에게는 반려문화 및 안전예방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에 필요한 조끼 등 물품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자유로운 시간대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어플로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경찰 및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 안전문화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특히 순찰횟수, 안전신고, 합동순찰 참여 등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안전지킴이에게는 활동물품 추가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반려견 산책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 발굴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고 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실내흡연 제지 女점주에 ‘끓는 냄비’ 던진 50대男…“맛 없어서 던졌다”

    실내흡연 제지 女점주에 ‘끓는 냄비’ 던진 50대男…“맛 없어서 던졌다”

    인천의 한 주점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점주가 제지하자 끓는 냄비 등을 던진 남성이 입건됐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중산동 주점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점주 B씨는 당시 A씨가 술을 마시며 계속 전자담배를 피우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술을 뿌리고 끓는 냄비를 던졌다. B씨의 얼굴을 손으로 누르기도 했다. 이후 B씨가 매장에서 나가자 다시 태연히 담배를 피우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사라졌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한 끝에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18일 JTBC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가게 인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14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술을 뿌린 건 점주가 불친절해서였고, 끓는 냄비를 던진 건 어묵탕이 맛이 없어 주방에 버린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B씨에게 손을 댄 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충격으로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일로 해당 가게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잔인한’ 10대들…술 먹인 뒤 중학생 폭행 장면 실시간 방송

    ‘잔인한’ 10대들…술 먹인 뒤 중학생 폭행 장면 실시간 방송

    중학생에게 술을 먹인 후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17일 자신의 주거지로 중학생을 데려와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10대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폭행 장면을 SNS(누리소통망)로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10대인 A군과 B양 등은 지난 15일 오후 대전 대덕구 A군의 주거지에서 술에 취한 중학생 C군의 머리카락과 눈썹을 밀고, 쇠 파이프 등으로 수십차례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시청자가 112로 신고해 A군의 주거지에서 이들을 임의동행 조처하고 범행도구를 압수했다. 피해자는 경찰에서 “친구가 데려간 A군 집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방송을 켜놓고 머리카락과 눈썹을 밀더니 폭행하기 시작했다”며 “성추행했다고 합의금을 요구했는데 저는 성추행을 한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학교 밖 청소년인 A군 등은 “C군이 B양을 성추행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가해자의 숫자와 피해자와의 관계, 실제 성추행 여부 등은 수사 중”이라며 “피해자 보호 조치와 동시에 조사 후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남 판교 야산에서 기폭장치 달린 오물풍선 발견

    13일 오후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서판교IC 인근 야산에서 기폭장치가 달린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 시민의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군 당국에 폭발물 처리반(EOD) 출동을 요청해 현재는 기폭장치에 대한 수거가 완료된 상태다. 이날 발견된 오물 풍선과 기폭장치 의심 물체는 다소 낡고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북한에서 날린 오물 풍선이 이날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EOD가 기폭장치에 폭발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한 뒤 물체를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 “尹 서문시장 오면 폭탄 들고 간다”…2년 전 협박글 올린 20대 항소심도 벌금형

    “尹 서문시장 오면 폭탄 들고 간다”…2년 전 협박글 올린 20대 항소심도 벌금형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방문 당시 온라인상에서 테러를 예고한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오덕식)는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에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나이와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모든 양형 조건을 살펴볼 때 원심이 선고한 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대학생이었던 2023년 4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폭탄을 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대통령이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를 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함께 첨부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 시구를 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당시 게시글에 대한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해 범행 당일 저녁 자택에서 검거됐다. 이에 1심 재판부는 “당일 아르바이트 출근을 준비하던 중 우발적으로 글을 올렸으나, 실제 폭탄을 준비해 서문시장에 갈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 시구를 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경찰은 게시글에 대한 112 신고를 접수한 뒤 A씨 신원을 파악해 그의 자택에서 검거했다.
  • “하의도 안 입고” 버스에서 내려 도로에 뛰어든 아이…뒤따라간 男 놀라운 행동

    “하의도 안 입고” 버스에서 내려 도로에 뛰어든 아이…뒤따라간 男 놀라운 행동

    하의를 입지 않은 채 버스에서 내려 도로로 뛰어든 아찔한 상황에 놓인 자폐아이를 퇴근하던 경찰관이 발견해 보호자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 조승희 순경은 퇴근하기 위해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조 순경은 이상한 점을 느꼈다. 한 어린이 승객이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 하의도 입지 않고 홀로 버스에 탄 것이다. 아이가 길을 잃은 건 아닌지 걱정됐던 조 순경은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아이는 대답 없이 창문만 바라봤다. 아이가 벨을 누르고 내릴 준비를 하자 조 순경은 비를 맞을까 봐 자신의 우산을 건네줬다. 아이는 우산을 받아 들고 버스에서 하차하더니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버스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조 순경은 기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급히 내려 아이를 따라갔다. 조 순경은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다가간 뒤 편의점으로 데려갔다. 이어 112에 신고하고 아이 목걸이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보호자에게 연락이 닿아 위치를 알려줬다. 알고 보니 약 2시간 전에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가 사라졌다”는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상태였다.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보호자는 아이를 보고 안도했다. 아이는 경찰을 껴안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 尹 석방에 ‘흉기 들고 간다’ 신변 위협 글…경찰 내사

    尹 석방에 ‘흉기 들고 간다’ 신변 위협 글…경찰 내사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 이후 인터넷에 대통령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윤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윤석열 구속취소함? 암살하라는 거지? 칼 들고 윤석열 목 XX 간다’는 내용의 글 등이 올라왔다. 이튿날인 8일 성동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는 ‘윤 대통령 신변 위협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온 게시글 중 표현 수위가 높은 3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지난 10일 이송하고 나머지 게시글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과 검찰의 석방 지휘로 지난 8일 석방됐다.
  • 청주시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판 QR코드로 시정홍보

    청주시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판 QR코드로 시정홍보

    충북 청주시는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판을 통해 청주시정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가 2022년부터 QR코드가 인쇄된 건물번호판을 배부하고 있는데,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동영상으로 제작된 청주시정 소식과 매달 발행되는 청주 시민신문을 볼 수 있다. 청주시청 홈페이지 연결도 가능하다. 그동안은 QR코드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112· 119 구조요청 문자 발송, 은행·카드사·통신사·보험사 원스톱 주소변경 서비스,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 연계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구조요청 문자발송의 경우 건물번호판 QR코드를 통해 신고하면 자신의 위치를 따로 알리지 않아도 된다. 시는 향후 QR코드를 통해 시가 주최하는 축제, 문화행사, 관광정보 등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정 소식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2022년 이전에 제작돼 배부된 건물번호판은 QR코드가 없는데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고 1시간 만에 삭제”… 딥페이크戰 최전선서 싸우는 ‘디성센터’

    “신고 1시간 만에 삭제”… 딥페이크戰 최전선서 싸우는 ‘디성센터’

    직원 41명, 각종 음란물 삭제 도맡아피해자 상담 넘어 수사 지원까지인력·예산 소폭 늘렸지만 역부족정부 “지역 센터 구축해 지원 강화” 이보미(16·가명)양은 최근 친구에게서 받은 인터넷주소(URL)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텔레그램에서 자기 얼굴이 합성된 나체 사진이 공유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놀란 마음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에 피해 접수를 했고, 다행히 1시간 만에 ‘모든 플랫폼에 삭제 요청을 완료했다’는 안내를 받았다. 가해자를 잡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다. 디성센터는 증거를 수집한 후 이양을 가까운 기관과 연계해 상담사가 경찰서에 동행할 수 있게 도왔다. 디성센터 관계자는 6일 “보미양 사례는 합성물이 유포된 긴급 사례에 해당한다”며 “전담팀이 집중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디지털 성범죄는 확산 속도가 빨라 분초를 다퉈야 한다. 초기에 삭제 지원을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데 현재 인프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얼굴을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디성센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물 신규 피해자는 2022년 124명에서 지난해 1104명으로 2년 사이 약 9배가 폭증했다. 디성센터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삭제 지원 또는 요청한 합성물만 1128건에 이른다. 센터의 업무는 합성물 삭제를 넘어 상담, 법률·수사·의료 서비스 연계까지 포함한다. 그러나 삭제 지원이 이뤄졌다고 피해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니다. 딥페이크 성범죄물은 쉽게 재유포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반복적인 삭제 요청이 필요해서다. 박성혜 디성센터 삭제지원팀장은 “몇 개월 후 같은 합성물이 다시 유포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디성센터가 지원한 피해자 1만 305명 중 63.1%(6507명)는 신규 피해자였지만, 36.9%(3798명)는 재유포가 우려돼 피해자가 ‘사건 종결’을 하지 못한 경우다. 문제는 인력난이다. 현재 디성센터는 41명(정규직 33명+비정규직 8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여가부가 센터의 운영·인건비를 2100만원 증액하고 삭제 지원 직원을 2명 늘렸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 불법 영상물이 유통되는 플랫폼은 계속 확장되고 신속한 차단을 위해선 24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김지영 창원대 철학과 교수는 “기술은 갈수록 발전하는데,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고용 형태에 따른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면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가부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디성센터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지난해 디성센터 설치의 법적 근거가 명시된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이 마련됐다”며 “4월 시행을 앞두고 전국 디지털성범죄 상담소를 지역 디성센터로 전환하는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역 디성센터가 생기면 피해자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상담과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앙 디성센터는 종사자 교육과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역할이 커질 예정이다.
  • 나른한 봄, 열차 이용 시 ‘지갑’ 잘 챙겨야

    나른한 봄, 열차 이용 시 ‘지갑’ 잘 챙겨야

    나른한 봄 열차 이용객이 빈번하게 잃어버리는 물건은 ‘지갑’으로 나타났다. 열차 유실물 중 충전기와 우산 등은 회수율이 크게 떨어졌다. 6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유실물은 총 1만 2956건으로 이중 48%(6254건)가 주인에게 인도됐다. 인도율이 높은 품목 중 휴대전화는 671건 중 80%인 536건을 찾아갔다. 가방(65%), 지갑(56%) 등 상대적으로 고가 귀중품은 분실자의 적극적인 문의와 인도받기 위한 행동이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우산(13%)과 의류(34%), 충전기·보조 배터리(37%) 등은 인도율이 떨어졌다. 특이한 유실물로는 ‘대한민국 화랑 무공훈장’, ‘도마뱀’, ‘엽전’, ‘첼로 활’ 등이 포함됐는데 모두 회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별 유실물 차이가 확인됐다. 12~3월에는 가방이, 4~11월은 지갑이 분실 신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철부터는 지갑 유실 사례가 높아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SR은 강조했다. SRT 열차와 역에서 발견된 유실물은 7일간 역사 유실물센터에 보관되며, 기간 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서로 이관된다. 유실물은 역사 유실물센터 및 에스알 고객센터(1800-1472)로 문의하거나,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http://lost112.go.kr)에서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열차 도착에 앞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열차 이용객의 소지품 유실 방지 및 인도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약 던지기’ 이철규 의원 아들, 사건 4개월 만에 검거…한차례 불기소 처분

    ‘마약 던지기’ 이철규 의원 아들, 사건 4개월 만에 검거…한차례 불기소 처분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거래하려던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사건 4개월 뒤에야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4일 열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는 “최초 사건은 지난해 10월 29일에 112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CC(폐쇄회로)TV 분석과 통신 수사 등으로 올해 1월 3일 신분을 특정해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의 아들 A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한 마약 정밀 검사는 지난달 25일 A씨를 검거한 뒤 임의제출 받아 진행됐다. 소변 검사는 통상 일주일 이내, 모발 검사의 경우 3개월~6개월 이내 마약 투약 내역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신분 특정과 검거하기까지 시일에 소요된 데 대해 경찰 관계자는 “보강 수사도 필요하고 통신 수사도 같이 했기에 자료를 분석하는 데 시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공범 2명에 대해서 경찰은 특정·검거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 A씨는 대마 흡입 관련 혐의로 검찰에서 한차례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도 검거 이후 경찰 조사에서 확인한 내용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 의원도 아들의 마약 사건 의혹을 몰랐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세상이 날 안 도와서” 묻지마 살인…운동 나온 40대 여성 숨졌다

    “세상이 날 안 도와서” 묻지마 살인…운동 나온 40대 여성 숨졌다

    충남 서천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3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최근 사기를 당해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서천경찰서는 일면식이 없는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쯤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를 배회하다 40대 여성 B씨를 마주치자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오전 3시 45분쯤 이 인도 부근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B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B씨 가족의 112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선 상태였다. B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운동하고 오겠다”면서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서천읍내 중심부와 멀지 않은 곳이지만, 부근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해 이날 아침쯤 A씨를 서천군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 B씨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이른바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며 “최근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다. 너무 큰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세상이 나를 돕지 않는 것 같아 힘들었다”며 “그래서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고 B씨를 보자마자 찔러서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점 등을 토대로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도 검토하고 있다.
  • 충남 서천서 40대 女, 숨진채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충남 서천서 40대 女, 숨진채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3일 충남 서천군 한 공터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30대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쯤 서천읍 사곡리 한 공터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112실종신고를 접수하고 A씨 수색에 나선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B씨를 특정하고,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해 살인 혐의로 B씨를 서천군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상가 주차장에 차 댔더니…바퀴에 자물쇠 걸고 “풀려면 10만원”

    상가 주차장에 차 댔더니…바퀴에 자물쇠 걸고 “풀려면 10만원”

    경기 파주시에서 상가 주차장 전용 구역에 무단 주차했다며 차량 바퀴에 자물쇠를 채우고 이를 푸는 대가로 1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파주시의 한 상가 건물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이용하기 위해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댔다. 아이스크림을 산 뒤 돌아오자 주차된 차량 유리창에는 ‘무단 주차 안내’와 연락처가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으며, 바퀴에는 휠락(차량용 자물쇠)이 채워져 있었다. A씨는 안내문에 적힌 번호로 연락했고, 계좌번호와 함께 ‘휠락을 풀려면 10만원을 입금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문자 메시지 발신자는 상가 무인 스터디 카페 업주 B씨였다. B씨는 문자에서 “무단 주차를 했기 때문에 오늘 자정을 넘기면 하루당 10만원씩 추가 비용이 부과된다”며 “휠락을 풀기 위해선 입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해당 주차장에는 ‘스터디 카페 이용자만 주차 가능’, ‘무단 주차시 3만 5000원 이상 부과, 차량 파손 시 차주 부담’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A씨는 이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A씨는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도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터디 카페 특성상 B씨는 외부에 있어 상황은 진전되지 않았다. A씨는 결국 B씨에게 10만원을 송금했고, 이후 스터디 카페 관계자가 휠락을 풀었다. A씨는 다음 날 B씨를 재물손괴, 갈취, 협박 혐의로 파주경찰서에 고소했다. B씨는 연합뉴스에 휠락을 건 이유에 관해 “어쩔 수 없었던 최후의 수단”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처음 스터디카페를 운영할 때 건물주로부터 9곳 중 3곳의 주차 구역을 배정받았다”며 “무인 운영 특성상 상습적으로 장기간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환불을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예전부터 건물 곳곳에 휠락을 걸겠다는 안내문을 부착했고,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차장을 관리하는 사람을 통해 휠락을 걸기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두 차례 정도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가 그동안 상습적으로 주차했다고 판단해 주차비 5만원에서 10만원을 요구했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줄 몰랐고, 앞으로는 휠락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관해 변형관 법무법인 휘 변호사는 “운전자 동의 없이 특정 장치를 건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여 파손이 발생했다면 이는 명백히 재물손괴에 해당하며, 장치를 이용했으니 특수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차를 움직이지 않아 차량에 피해가 없더라도 금전적 이득을 취할 권한이 있는지, 협박성 표현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사기나 공갈죄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제주호텔 살인사건 피의자 3명, 살인→강도살인으로 혐의 변경 구속

    제주호텔 살인사건 피의자 3명, 살인→강도살인으로 혐의 변경 구속

    제주시내 호텔 객실에서 살해된 중국인은 부검결과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났다. 제주시내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동포를 살해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와 B씨, 30대 중국인 남성 C씨 등 3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이들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지만, 가상화폐 환전 거래를 하다 돈을 빼앗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 대신 강도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D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5시 10분쯤 D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지인은 ‘가상화폐를 사러 갔던 D씨가 연락되지 않아 이상하다. 잘못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발견 당시 D씨는 10여차례 흉기에 찔려 과다 출혈로 사망한 상태였다. 이날 오후 5시 15분쯤에는 30대 중국인 여성 A씨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파출소에서 자수했으며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이 출국하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주범 A씨가 D씨를 직접 살해해 피해자의 돈 8500만원을 가지고 달아나며 B씨와 C씨에게 돈을 넘겼던 것으로 확인했다. 사건 당일 호텔 카지노에서 60대 중국인 남성 1명도 공범으로 간주해 긴급체포됐으나 살인을 인지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칼로 경찰 찌른 50대, 경찰 총 맞아 숨졌다

    칼로 경찰 찌른 50대, 경찰 총 맞아 숨졌다

    “여성 2명이 남성에게 쫓겨” 신고경찰, 테이저건→ 공포탄 순차 대응몸싸움 과정서 실탄 3발 발사된 듯총기 사용 적절성 여부 등 조사 중직장협 “정당한 공무수행 중 발생” 새벽시간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로 경찰관을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숨졌다. 26일 오전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금남공원 인근 오피스텔 앞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경감이 B(51)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A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A 경감과 동료인 C 순경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여성 신고자는 112로 전화를 걸어 “오피스텔로 들어가는데 50대 남자가 종이 가방을 들고 계속 따라온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걸 계속 지켜보았다. 무섭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오피스텔 인근 거리에서 출동한 경찰과 맞닥뜨리자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동한 C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남성에게 ‘선생님 거기 서세요’라고 말을 걸자, 갑자기 쇼핑백에서 흉기를 꺼내 휘두르기 시작했다고”고 말했다. 흉기를 버리라는 여러 차례 경고에도 B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경찰은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쐈고,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다시 공포탄을 발포했다. 이 과정에 B씨는 2차례 A 경감을 공격했고, 두 사람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몸싸움 과정에 A경감이 실탄 3발을 발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탄을 맞은 B씨는 비틀거리며 20m가량 도주하다, 지원 나온 경찰관의 테이저건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총에 맞은 B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인근 전남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날 오전 4시쯤 사망했다. A경감은 얼굴과 목 등에 상처를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주경찰청은 “당시 현장은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실탄 3발을 연달아 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는지 등 총기 사용에 대한 적절성 여부 등도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망자와 그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을 전한다”면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정당한 공무수행과 법 집행을 한 동료 경찰들이 또 다른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유골함 훔치고 도주한 뒤 “28억여원 보내라” 협박한 중국인

    유골함 훔치고 도주한 뒤 “28억여원 보내라” 협박한 중국인

    제주에서 중국인들의 강력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번엔 중국인 2명이 제주시 소재 납골당에서 유골함 6개를 훔쳐 숨긴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 10분쯤 제주시 한 사찰 납골당에서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유골함 6기를 훔쳤다. 이들은 유골함을 1.5㎞ 떨어진 인근 야산에 3개씩 나눠서 땅에 묻은 뒤 당일 오전 출국해 홍콩을 거쳐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찰 측에 훔친 유골함 영상을 보내며 ‘너희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유골을 우리가 갖고 있다. 되찾고 싶으면 200만 달러(한화 28억 7000만원 상당)를 보내라’고 연락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 납골당 3곳을 찾았고 범행이 용이한 곳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해당 영상을 보며 인근 야산을 뒤져 유골함 6기를 모두 찾아 피해자 가족에게 전했다. 경찰은 특수절도와 유골영득, 공갈 혐의로 이들 중국인 2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납골당 내 잠금장치 또는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이 필요하다. 또 피해를 보면 즉시 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제주에서 중국인 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도 26일 기자 간담회에서 “내국인에 의한 절도, 살인 등은 범죄율이 크게 줄었으나 외국인들의 강력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범죄 70%가량은 중국인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최근 6년간 외국인 범죄 검거 현황을 보면 2019년 732명, 2020년 629명, 2021년 505명, 2022년 516명, 2023년 535명, 2024년 잠정 608명으로 2021년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범죄의 약 70% 가량이 중국인 범죄로 알려졌다.
  • ‘112 출동’ 경찰관 흉기로 찌른 난동범···실탄 맞고 사망

    ‘112 출동’ 경찰관 흉기로 찌른 난동범···실탄 맞고 사망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26일 오전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B(51)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쯤 사망했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B씨는 거리에서 경찰과 맞닥뜨리자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러 차례 고지에도 B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쐈고,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공포탄을 발포했다. 그 사이 B씨는 2차례 A 경감을 공격했고, 근접 거리에서 두 사람이 뒤엉킨 상태에서 실탄 3발이 발포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찰은 총기 사용 적절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112 출동한 경찰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112 출동한 경찰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광주 도심에서 50대 경찰관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 경찰은 대응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건은 이날 오전 3시 11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인도에서 발생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A씨가 신원 미상의 남성 B씨로부터 갑작스러운 흉기 공격을 받았다. A씨는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했다. 총상을 입은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 역시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가상화폐 환전하려다 중국인 피살된 듯… 8500만원 훔치고 도주했던 중국인 4명 덜미

    가상화폐 환전하려다 중국인 피살된 듯… 8500만원 훔치고 도주했던 중국인 4명 덜미

    제주도 시내 호텔에서 피살된 중국인 30대 남성은 가상화폐 환전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중국인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4일 오후 5시 10분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피해자 지인은 “호텔에 가상화폐를 사거갔던 지인이 연락되지 않아 이상하다. 잘못된 것 같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한 결과 호텔 객실에서 피해자 3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5시 15분쯤 피의자 중 한 명인 30대 여성 1명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파출소에서 자수했다”며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은 출국하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 카지노에서 60대 중국인 남성 1명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 4명이 피해자 A씨의 돈 8500만원을 가지고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붙잡힌 피의자들 진술이 제각각 달라 사실관계 확인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관광비자로 제주를 찾았으며 불법 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달에도 제주시내 호텔에서 8억 4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구속되는 등 가상화폐 거래 관련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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