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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지역 파출소 부활 검토

    경찰청은 2003년 파출소 대신 도입된 경찰의 지구대 체제가 일부 문제점을 드러냄에 따라 농촌지역에 한해 지구대 수를 늘려 사실상 파출소 시스템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일선 치안시스템에 대한 손질에 나섰다. 경찰청은 19일 “지난 2년간 지구대 체제를 운영해본 결과 몇몇 부분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보완책을 마련키로 하고 지방경찰청별로 의견수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옛 파출소 기능을 대신하는 지구대와 치안센터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했다. 지금까지 지적된 지구대 체제 문제점은 농촌지역의 방범기능 및 출동 순발력 약화, 치안센터 자체 방어능력 미비 등이다. 특히 최근 ‘빈 농가’절도 등이 빈번한 농촌지역은 관할지역이 지나치게 넓어진 탓에 ‘늑장 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이 2004년 10월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구대 체제개편 이후 경찰이 112 신고를 받고 5분 안에 출동한 비율은 74.9%로, 최고 94.2%였던 파출소 시절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동의 10% 가량은 10분 이상 걸렸다. 경찰청 김용화 생활안전국장은 “지역의 특성에 맞춰 치안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불안감도 없앤다는 방침이지, 지구대 전 체계를 파출소 중심인 과거로 돌리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복지부동 공무원 첫 무더기 징계

    복지부동 공무원 첫 무더기 징계

    복지부동 공무원 100여명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돼 무더기 징계를 받게 됐다. 뇌물수수 등의 비리가 아닌 복지부동 행태로 공무원이 징계처리되기는 사실상 처음이다. 감사원은 16일 ‘자치단체 민원행정처리 실태’ 감사결과를 발표, 무사안일하게 민원을 처리한 지자체 공무원 104명을 문책하고 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43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민원을 부당하게 처리한 행태를 집중 조사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공직자의 복지부동 행태에 쐐기를 박는 첫 감사로, 감사방향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복지부동 공무원에 대한 처벌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설거지를 하다 그릇을 깨는 것보다 설거지를 안 하는 것이 더 나쁘다.”는 ‘설거지론’을 강조해온 전윤철 감사원장도 “징계수위를 더욱 높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장도 주의조치 감사에서 적발된 105명 가운데 1명이 검찰에 고발됐고,29명이 징계대상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75명은 주의조치를 받는 선에 그쳤다. 복지부동 공무원을 적발해 처벌하는 것이 처음이라는 점을 감안해 징계수위를 다소 낮췄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민원담당자뿐만 아니라 결재책임자에게까지 책임을 물었기 때문에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미치는 충격파는 상당할 것이라는 평이다. 대표적으로 부산시 모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는 예외적으로 엄중 주의조치를 받았다. 적법요건을 갖춘 관광호텔 착공신고를 이유 없이 거부하도록 지시해 공사 착공을 2개월 이상 지연시킨 것이다. 감사원 자치행정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민선 기관장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집행권한이 제한돼 있으나, 해당 구청장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나서 민원을 거부하도록 지시하는 등 죄질이 나빠 문책했다.”고 설명했다. ●부당거부 중점 징계 이번 감사에서는 이처럼 이유 없이 민원을 거부해 기업활동을 저해한 사례들이 중점 징계대상이 됐다. 충남 모 군청은 전자부품 관련 업체의 공장설립신청을 받고도 인근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승인해줘야 할 공장설립승인을 거부하다 행정심판까지 거친 뒤에야 민원을 받아들였다. 결국 5개월 이상 지연시켜 불필요한 민원을 야기한데다 기업 발목까지 잡은 셈이 됐다. 전주시는 아파트 건설 관련 민원을 처리하면서 건설교통부의 해석과 정반대로 처리해 기업체가 사업 자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부산시는 업체의 사업변경인가 신청을 뚜렷한 이유 없이 3차례 이상 거부하다 행정소송에서 지고서야 인가를 내줬다.70억원 이상을 투자했던 사업체측은 부산시의 부당한 행정처리로 2년 가까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 이들 관련 공무원은 모두 이번 감사에서 징계처분을 받았다. ●기업 상대 2700억원 부당징수 법적 근거도 없이 지자체가 기업으로부터 부담금 또는 시설비를 징수한 사례도 대거 적발됐다. 적발된 금액만 2703억원에 이른다. 건교부는 지난 2001년 6월 지자체에 업무편람을 시달하면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대상에서 제외해야 할 경우를 오히려 징수대상으로 분류했다. 이 때문에 지난 4년간 잘못 걷힌 부담금 총액이 1359억원이나 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건교부의 근거 없는 지침으로 지자체가 70건이 넘는 행정소송에 휘말렸다.”면서 “소송경비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등 76개 지자체는 법률근거 없이 ‘도로손궤자부담금징수조례’를 만들어 업체들로부터 총 1125억원의 부담금을 챙겼다. 굴착작업 등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를 원상복구시키도록 하는 도로법을 악용, 복구한 지 2년이 지난 도로 하자에 대해서도 보수비를 거둬들인 것이다. ●지위 악용 퇴직공무원 검찰고발 지위를 악용한 사례도 징계를 받았다. 경북 모 군청에서 군수비서실장을 지낸 이모씨는 재직 중이던 지난 2003년 공문서를 파기하면서까지 담당공무원에게 친인척의 민원처리를 강요했다. 자신의 누나가 상수원 수질보전 지역에 음식점을 열 수 있도록 허가가 금지된 일반음식점 진·입로 설치민원을 승인해주라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청탁과 압력을 넣은 것이다. 감사원은 이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담당공무원 5명에 대해서도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밖에 지자체 업무를 민원인에게 떠넘긴 공무원들도 이번 감사에서 적발돼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이 시정권고를 받았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퇴직교원 562명에 훈·포장

    정부는 8일 지난 2월 말 명예·의원퇴임한 교원 56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과 이무근 경일대 총장, 박명수 전 중앙대 총장, 고재식 전 한신대 총장 등 4명에게는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 문병언 경기부광초 교장 등 34명에게는 황조근정훈장, 서기원 부산 브니엘예술고 교장 등 35명은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조동균 전남 목포인성학교 교장 등 83명은 녹조근정훈장, 이문호 충북 청안중 교사 등 136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이밖에 79명은 근정포장,36명은 대통령 포장,55명은 국무총리표창,100명은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청조근정훈장(4명) 1 박찬석 朴贊石 (前)총장 경북대학교2 이무근 李茂根 총장 경일대학교3 박명수 朴命洙 (前)총장 중앙대학교4 고재식 高在植 (前)총장 한신대학교 ◆황조근정훈장(34명) 5.고문자 高文子 교사 동산초등학교6 故 신중배 愼重培 교감 서울연촌초등학교7 정화자 鄭和子 교장 서울덕수초등학교8 박승봉 朴勝鳳 교장 서울잠동초등학교9 김상욱 金相旭 교감 서울학동초등학교10 박인홍 朴寅弘 교장 서울남성초등학교11 신웅 申雄 교장 서울광장초등학교12 최진흡 崔振洽 교감 서울동자초등학교13 박부자 朴富子 교장 달북초등학교14 송후덕 宋厚德 교감 낙동고등학교15 황봉진 黃鳳鎭 교감 분포초등학교16 이호기 李好基 교감 초읍초등학교17 이연무 李然武 교감 학남고등학교18 김윤환 金允煥 교장 대구칠곡초등학교19 故 김휘영 金輝永 교장 대구동호초등학교20 윤덕자 尹德子 교사 인창초등학교21 문병언 文炳彦 교장 부광초등학교22 김영수 金永壽 교장 오남초등학교23 양건 梁健 교장 청곡초등학교24 오영자 吳英子 교장 부림초등학교25 장대홍 張大弘 교장 안말초등학교26 김재섭 金在燮 교장 구운초등학교27 최일웅 崔一雄 교감 교동초등학교28 故 조공성 趙孔聖 교장 대진초등학교29 김순택 金淳澤 교장 아우내중학교30 김영석 金永錫 교장 화순제일초등학교31 김경자 金京子 교감 야은초등학교32 강승구 姜勝求 교감 북성초등학교33 故 김정섭 金正燮 교장 신현초등학교34 김종인 金宗仁 교수 대구미래대학35 권용호 權容浩 교수 동부산대학36 홍은택 洪殷澤 학장 배화여자대학37 조문규 曺文圭 교수 포항1대학38 故 이창효 李昌孝 교수 한양대학교 ◆홍조근정훈장(35명)39 전태준 田泰準 교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40 최종희 崔鍾姬 교감 신구중학교41 이철구 李哲求 교장 서울방배초등학교42 이병천 李炳天 교감 서울양재초등학교43 노병하 盧秉河 교장 서울송중초등학교44 김효진 金孝鎭 교장 서울경운학교45 서기원 徐基元 교장 브니엘예술고등학교46 이채익 李埰翼 교사 금정고등학교47 류백우 柳伯友 교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48 김하진 金夏辰 교사 지원중학교49 고병석 高炳錫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50 신봉섭 申鳳燮 교감 동대전초등학교51 김영자 金英子 교감 가평초등학교52 이병숙 李炳淑 교감 마성초등학교53 최우현 崔又鉉 교감 석수초등학교54 정경일 鄭炅日 교감 백마고등학교55 김동환 金東煥 교감 소양초등학교56 김남화 金南和 교감 양양초등학교57 조현묵 趙鉉默 교감 봉오초등학교58 최재필 崔在弼 교감 충주중앙초등학교59 우용의 禹溶義 교감 충주중앙초등학교60 이복희 李馥熙 교장 청주동중학교61 윤복한 尹福漢 교감 강서초등학교62 권오인 權五仁 교감 청산초등학교63 김상근 金相根 교감 공주중동초등학교64 故 김동진 金東振 교장 가사초등학교65 정화자 鄭花子 교감 충남체육고등학교66 성길호 成吉鎬 교감 여산고등학교67 윤종철 尹鍾鐵 교감 촉석초등학교68 송영호 宋英浩 교감 동진초등학교69 홍도윤 洪道潤 교감 덕오초등학교70 오정환 吳正煥 교장 경화초등학교71 김광웅 金光雄 교장 밀성중학교72 임종국 林鐘國 학장 대구미래대학73 최천택 崔天鐸 교수 한신대학교 ◆녹조근정훈장(83명)74 권영문 權寧文 교장 예일여자실업고등학교75 정영순 鄭英順 교장 정원여자중학76 김영기 金英起 교장 충암고등학교77 방현기 方玄基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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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海元 교감 대구서부고등학교305 송옥헌 宋玉憲 교감 성명여자중학교306 박대흠 朴大欽 교감 현풍고등학교307 정승현 鄭承鉉 교감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308 유순종 劉順鍾 교감 인천신광초등학교309 오순학 吳淳鶴 교감 문학정보고등학교310 이용성 李勇成 교감 인천함박초등학교311 박오순 朴五順 교사 문산초등학교312 故 신명식 申明植 교사 문산중학교313 박장환 朴長煥 교장 보문고등학교314 김영철 金榮喆 교감 대전양지초등학교315 故 서원기 徐源基 교감 신탄진초등학교316 김순희 金純姬 교감 가납초등학교317 임충균 林忠均 교감 매화초등학교318 이영임 李榮壬 교감 용정초등학교319 김정원 金貞媛 교감 경의초등학교320 신비식 申妃植 교감 성남매송초등학교321 김영희 金英姬 교사 도곡초등학교322 권태범 權泰範 교감 소하고등학교323 김찬용 金讚鎔 교감 수원공업고등학교324 박상열 朴相烈 교사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325 박군자 朴君子 교감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326 심현국 沈鉉國 교감 유신고등학교327 황미자 黃美子 교감 영성여자중학교328 강윤석 姜允錫 교장 심석중학교329 김현숙 金賢淑 교감 홍천초등학교330 류영오 柳瑩五 교감 남원주중학교331 이세구 李世求 교감 영월중학교332 박광모 朴光模 교장 심천중학교333 고평식 高平植 교사 개신초등학교334 故 전경우 全敬寓 교사 제천동중학교335 김학수 金學洙 교사 운호고등학교336 故 김창동 金昌東 교사 석교초등학교337 조옥명 趙玉明 교감 온양여자중학교338 차인호 車仁鎬 교장 신풍종합고등학교339 손원의 孫源義 교사 군산영광중학교340 김상칠 金相七 교감 이리영등초등학교341 안병진 安秉鎭 장학관 전라북도교육청342 유재덕 兪在德 교감 전주인후초등학교343 신재도 申載道 교사 호남고등학교344 최성호 崔盛皓 교사 불갑초등학교345 이경호 李京浩 교감 석보초등학교346 허영숙 許英淑 교감 상주초등학교347 정태환 鄭泰煥 교감 지곡초등학교348 정영화 鄭永花 교감 형일초등학교349 김소경 金素卿 교감 인동초등학교350 김영옥 金永玉 교감 경산서부초등학교351 조희축 曺喜丑 교감 자인초등학교352 장영희 張永熙 교장 현일고등학교353 신인묵 辛仁默 교장 오천고등학교354 조봉환 趙鳳煥 교장 경주중학교355 정해유 丁海酉 교감 병곡중학교356 박종현 朴種鉉 교감 청도여자고등학교357 김채숙 金菜淑 교감 회원초등학교358 이상훈 李相勳 교장 거창대성중학교359 김종환 金鍾煥 교사 성지여자고등학교360 조병철 曺秉鐵 교감 삼계중학교361 오경순 吳京順 교수 숭의여자대학362 오인식 吳仁植 부교수 우송공업대학363 김영찬 金榮燦 교수 인덕대학364 김진숙 金辰淑 교수 동부산대학365 양삼승 梁三勝 교수 포항1대학366 심영학 沈永鶴 교수 연세대학교367 조규철 調圭哲 교수 울산대학교368 이정전 李正典 교수 전남대학교369 한기영 韓基榮 교수 제주대학교370 한준노 韓俊老 교수 호원대학교371 이종복 李鍾福 교수 호원대학교 ◆대통령표창(36명)372 故 박종출 朴鍾出 교사 서울상월초등학교373 이옥희 李玉姬 교감 교리초등학교374 김천규 金千圭 교감 부산여자고등학교375 故 김영신 金渶信 교사 덕명정보여자고등학교376 최돈규 崔敦圭 교감 남성여자고등학교377 박정순 朴正順 교감 부산혜성학교378 정헌찬 鄭憲澯 교장 장안제일고등학교379 김재일 金載一 교감 덕원중학교380 이영희 李英姬 교감 인천만수북초등학교381 지진호 池珍昊 교감 인천외국어고등학교382 박인수 朴仁秀 교장 동산고등학교383 안영진 安暎珍 교감 가좌여자중학교384 권선유 權善有 교감 유성여자고등학교385 故 김용호 金龍鎬 교감 전하초등학교386 정점순 鄭占順 교감 부광초등학교387 오세화 吳世和 교감 경의초등학교388 이상희 李相姬 교감 덕풍초등학교389 장인숙 張仁淑 교감 구운중학교390 김안자 金安子 교감 백석중학교391 故 오영진 吳永鎭 교감 광주고등학교392 故 오종덕 吳鍾德 교감 안내중학교393 이규현 李揆炫 교사 상산고등학교394 소선영 蘇善永 교감 이리동중학교395 김정애 金貞愛 교사 여수부영초등학교396 최종구 崔鍾九 교감 포항동부초등학교397 이명애 李明愛 교감 풍기중학교398 송국자 宋國子 교감 봉곡중학교399 최충길 崔忠吉 교감 함창고등학교400 허정숙 許貞淑 교감 명서중학교401 구갑순 具甲順 교감 문산중학교402 이원부 李源夫 교감 김해고등학교403 곽오계 郭五季 교수 대구과학대학404 윤현중 尹玄重 부교수 경북전문대학405 이진표 李振杓 교수 대불대학교406 정원배 鄭元培 교수 부산대학교407 故 고소웅 高昭雄 교수 연세대학교 ◆국무총리표창(55명)408 윤병욱 尹炳旭 교감 유석초등학교409 故 최응도 崔應燾 교감 경희초등학교410 장현숙 張賢淑 교사 성신초등학교411 신유섭 申庾燮 교사 수송중학교412 김연심 金連心 교사 이사벨중학교413 김인근 金仁根 교감 금사중학교414 최정숙 崔貞淑 교사 사직여자중학교415 정정순 鄭靜順 교감 내성중학교416 마동호 馬東浩 교감 부산국제고등학교417 이국웅 李國雄 교사 대구광명학교418 최호숙 崔好淑 교감 대구범어초등학교419 김우태 金瑀泰 교감 삼산고등학교420 조병남 趙炳楠 교감 신흥여자중학교421 김복순 金福順 교감 광주제일고등학교422 김영현 金榮賢 교사 대전백운초등학교423 김정선 金貞善 교사 대전석봉초등학교424 故 안의환 安義煥 교사 대전중학교425 염근호 廉根浩 교감 동구초등학교426 박광희 朴光熙 교감 성복초등학교427 김성태 金聖泰 교감 양곡초등학교428 장은주 張恩珠 교감 의정부서초등학교429 김순옥 金順玉 교감 금상초등학교430 이상옥 李相玉 교감 포천초등학교431 故 최도철 崔道撤 교감 평촌공업고등학교432 전주영 全珠英 교감 부일중학교433 박순자 朴順子 교감 군포중학교434 한명옥 韓明玉 교장 여주제일중학교435 원옥희 元玉姬 교감 여주중학교436 정순희 鄭舜姬 교감 도농중학교437 故 서정호 徐廷晧 교사 중흥고등학교438 故 임상철 林相喆 교사 이월중학교439 故 윤택중 尹宅重 교사 경천초등학교440 오인순 吳仁順 교감 신풍중학교441 이정옥 李貞玉 교감 광천고등학교442 박영수 朴英秀 교사 전주덕진중학교443 이종암 李鍾岩 교사 전주영생고등학교444 유명심 兪明心 교감 정읍여자중학교445 이순희 李順姬 교감 경산중앙초등학교446 故 김동원 金東源 교사 정평초등학교447 김영열 金永烈 교감 안동중앙고등학교448 박종욱 朴鍾郁 교감 김천농공고등학교449 최영철 崔永喆 교사 상주고등학교450 정명숙 鄭明淑 교감 남양초등학교451 이정기 李政基 교감 삼천포제일중학교452 진옥선 陳玉善 교감 영운중학교453 김연실 金硏實 교감 애월상업고등학교454 박금옥 朴今鈺 부교수 신구대학455 원송대 元松大 교수 천안연암대학456 김일남 金一男 교수 포항1대학457 김욱동 金旭東 교수 서강대학교458 이원섭 李元燮 교수 경북대학교459 황윤식 黃潤植 교수 동국대학교460 함병문 咸秉文 교수 서울대학교461 故 심재룡 沈在龍 교수 서울대학교462 백인욱 白寅煜 교수 인제대학교 ◆장관표창(100명)463 서경호 徐璟鎬 교사 중동중학교464 이선종 李善鍾 교사 신정여자중학교465 김경환 金敬煥 교사 등촌중학교466 황선현 黃善鉉 교사 혜원여자중학교467 권순택 權純宅 교사 대일고등학교468 홍익의 洪翼義 교사 서울대현초등학교469 장경신 張慶信 교사 서울포이초등학교470 정용오 鄭用五 교사 서울역삼초등학교471 故 조재식 趙宰湜 교사 수유중학교472 양종화 梁鐘和 교사 종암중학교473 故 권태형 權泰亨 교사 방산중학교474 선일영 宣逸永 교사 경서중학교475 김선혜 金善惠 교사 서울보광초등학교476 이은적 李殷適 교사 서울염창초등학교477 박순희 朴順姬 교사 서울신목초등학교478 박용조 朴龍祚 교사 서울정목초등학교479 이희숙 李喜淑 교사 서울구의초등학교480 이인숙 李仁淑 교감 영도중학교481 엄애숙 嚴愛淑 교감 부산고등학교482 서혜원 徐惠媛 교감 데레사여자고등학교483 김영숙 金永淑 교감 다선중학교484 손양숙 孫陽淑 교감 구남초등학교485 이명옥 李明玉 교감 해운대여자중학교486 남광이 南光二 교감 소선여자중학교487 이현정 李賢貞 교사 가좌여자중학교488 황예자 黃禮子 교사 인천소양초등학교489 최현주 崔賢珠 교사 인천능허대초등학교490 박태구 朴泰求 교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491 故 이길선 李吉仙 교사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492 김은희 金恩姬 교감 새일초등학교493 김욱생 金旭生 교감 동천초등학교494 이성옥 李成玉 교감 효정고등학교495 김혜자 金惠子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6 김혜숙 金惠淑 교감 광명북초등학교497 권영숙 權英淑 교감 광명동초등학교498 조계환 趙啓煥 교감 주엽초등학교499 이수자 李修子 교감 고양화정초등학교500 이규영 李圭英 교사 문촌초등학교501 故 노두한 魯斗漢 교사 전곡초등학교502 강춘식 姜春植 교감 상갈초등학교503 故 김재웅 金載雄 교사 양성초등학교504 故 양내석 梁來錫 교사 현덕초등학교광덕분교505 문기섭 文奇燮 교감 세교초등학교506 김차옥 金次玉 교감 수성초등학교507 선향영 宣享榮 교감 중탑초등학교508 김경숙 金京淑 교감 관양초등학교509 곽용임 郭勇壬 교감 의정부고등학교510 김귀식 金貴植 교감 용호중학교511 윤상화 尹相和 교사 용호중학교512 이선애 李仙愛 교감 저동중학교513 故 이승호 李承鎬 교사 호성중학교514 홍정임 洪貞任 교감 양영중학교515 故 최진화 崔鎭和 교사 구리중학교516 전윤주 全潤珠 교사 경화여자고등학교517 변미숙 卞美淑 교사 충북대학교사범대부속중학교518 이정옥 李晶玉 교사 매괴고등학교519 이미미 李美美 교사 삼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520 김영자 金英子 교사 천안부영초등학교521 송해성 宋海星 교사 부여여자고등학교522 오재균 吳在均 교사 천안백석중학교523 문승태 文承泰 교사 공주정명학교524 故 김영순 金榮順 교사 천안봉서중학교525 황금순 黃錦順 교감 신풍중학교526 정종섭 丁鍾燮 교사 남성여자고등학교527 김장욱 金장旭 교사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528 김영표 金永標 교사 상산고등학교529 김종배 金鍾倍 교사 상산고등학교530 김연수 金蓮秀 교감 고산고등학교531 故 김지순 金智淳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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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이슈] 국회 지방출신 의원 오피스텔 지원

    [클릭이슈] 국회 지방출신 의원 오피스텔 지원

    국회는 서울에 거처가 마땅치 않은 지방출신 국회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에 20평형 오피스텔 33채를 지난 4월에 확보,9월 26일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일 뒤늦게 알려졌다. 국회는 또한 정부로부터 예산 확보 정도에 따라 매월 150만∼2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임대료 및 관리비의 일부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의 ‘지방의원 주택지원 사업’은 김원기 국회의장이 지난 2월1일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지방출신 의원들의 거처문제를 해결해 드리고자 한다.’고 발언한 데 따른 후속대책인 셈이다. 그러나 국회가 정부 예산으로 국회의원의 주거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 전입 및 지방 전출 공무원들과의 형평성 문제, 무주택 국민들의 심리적 저항이 예상된다. 국회가 확보한 오피스텔은 대한주택공사가 시공한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파크팰리스Ⅱ’로, 미분양된 일부 물량을 받은 것이다. 다용도붙박이장, 드럼세탁기, 벽걸이에어컨, 냉장고 등과 함께 가스레인지 등 취사도구가 비치된 ‘빌트인’스타일로 20평형이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의 가격은 최저 1억 1170만원부터 최고 1억 3000만원까지 다양해 33채의 평균매입 가격은 1억 2500만원 정도다. 즉 33채 매입에는 42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국회는 매입에 필요한 재원을 조만간 정부에 예비비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여론의 악화로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져 매입하기 못할 경우를 대비해 ‘9월26일까지 계약하지 못할 때 위약금 및 채무불이행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계약서’도 대한주택공사와 체결해 놓은 상태다. 국회 남궁석 사무총장은 “후원금도 안 걷히는 상황에서 전·월세로 불안정한 주거에서 고통받는 지방출신 의원들이 적지 않다.”면서 “국회의원이 법안과 싸워야지 가난과 싸워야 하겠느냐.”면서 여론이 악화돼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보좌관과 월세합숙 등 열악한 경우만 지원 남궁 사무총장은 또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원대상 의원이 70여명으로 파악됐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1차 33채만 확보한 것”이라며 차차 늘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적절한 선발조건을 갖춘다면 국민들도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국회의원들의 재산신고 상황 등을 살펴보고, 수도권 지역 의원을 배제하며, 보좌관들과 함께 월세에서 합숙하고 있는 등 열악한 의원의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국회의 움직임에 대해 지방출신 의원들 대부분이 찬성했지만 반대하는 의원들도 없지 않다. ●“경기침체로 국민은 고통받는데…” 국회 사무처가 지난 2월말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지방주거 국회의원 숙소 실태조사 결과’에 제시한 의견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계진(강원 원주) 의원은 “국민들의 또다른 비난에 직면할 우려가 있으므로 여론수렴을 충분히 하거나, 아예 18대부터 실시하자.”며 반대의사를 냈다. 열린우리당 김성곤(전남 여수갑) 의원은 “비용·면적을 최소화하고, 월사용료·관리비 등 일부비용은 의원부담 형식으로 하자.”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내놓았다. 경실련의 윤승철 정책실장은 ‘지방의원 주택지원 사업’에 대해 “특권을 없애자고 출발한 17대 국회가 또다른 특권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차관급의 세비를 받는 의원들에게 이같은 지원을 한다는 것을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국회 사무처가 제공한 외국의 사례 프랑스는 1989년 의사당 인근소재 특급호텔 1동(112개 실)을 매입해 1990년 5월부터 의원전용 숙소로 개소해 사용 중이다. 매입비용은 89년 당시 4억 5000만 프랑(한화 580억원)이었다. 일본은 지방출신 국회의원을 위해 숙소 총 421호가 마련돼 있다. 이는 전체 하원의원 88%에 이른다. 중국은 전국인민대표회의(약 2900명)가 열리는 연간 1회 2주간 대표들에게 베이징시내에 호텔을 지정 숙소로 제공하고, 숙박비와 기타 소요비용 일체를 전인대가 부담한다.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155명에게는 2개월에 한번, 약 1주일 숙소를 제공한다. 미국 의회는 그러나 숙소지원 및 경비지원이 일체 없다.
  • 저축銀 변신 몸부림

    저축銀 변신 몸부림

    상호저축은행이 서민들의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소규모 금융기관들엔 생소한 브랜드 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영업력을 다지는 곳도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고의 93.9%는 개인이, 대출액의 67.0%는 중소기업이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이 부실을 털고 우량 금융기관으로 변신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름을 기억해 주세요 친근한 이미지의 고유 브랜드를 앞세워 변신을 꾀하는 저축은행이 부쩍 늘었다. 회사명보다 상품의 이름을 강조하는 ‘브랜드 경영’은 일반 기업에선 이미 정착된 마케팅 기법. 하지만 자체적으로 개발된 상품이 드물고 은행마다 거의 동일한 상품만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에선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서민 이용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톡톡 튀는 브랜드를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의 토마토저축은행은 ‘토마토’를 고유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자영업자 전용대출인 ‘토마토론’, 인터넷 대출인 ‘e-토마토 대출’ 등이 대표적이다. 매년 지역에서 선발된 중·고교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도 ‘토마토 장학증서’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저축은행 관계자는 “토마토는 겉과 속이 같은 색이어서 신뢰감을 주고, 과실 수확이 많아 서민은행의 이미지에 꼭 맞는다.”면서 “주민들에게 ‘토마토’하면 우리 은행이 생각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를 영업구역으로 하는 한국·진흥·경기 등 3개 저축은행은 ‘제비꽃보통예금’‘제비꽃기업예금’‘제비꽃 아담대출’ 상품을 시판하는 등 사화(社花)인 ‘제비꽃’을 앞세우고 있다. 이들 저축은행은 대주주가 같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제비꽃은 봉우리가 작아서 고개를 숙여야 볼 수 있고, 꽃말이 성실과 겸손”이라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알프스’를 활용,‘알프스론’‘알프스비지론’ 등을 판매하고 있다. ●건실한 모습으로 거듭나기 겉모양만 치장하는 게 아니라 속을 내실있게 다듬는 노력도 돋보인다. 저축은행들은 부실대출의 우려를 낳았던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대출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PF취급 영업부에서만 처리하던 심사에 개발부, 영업추진부 등의 담당자들도 참여하도록 했다. 삼화저축은행은 부장급이 처리하던 대출심사를 3명의 임원도 함께 심사토록 하고 반드시 현장실사를 거치도록 했다. 제일저축은행은 모든 직원이 연체 고객에 대한 여신관리에 나섰고, 단기 연체자에 대해선 기존 대출금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는 대환대출을 유도하고 있다. 경영정상화가 힘에 부치면 주주들의 도움을 받는 곳도 있다. 제일저축은행 최대주주인 유동철 회장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아들 명의의 건물(감정가 245억원)을 내놓았다. 같은 날 HK저축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300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600만주를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의했다. ●M&A가 능사는 아니지만 지난달 제주에 있는 미래저축은행은 서울의 삼환저축은행을 인수·합병, 영업구역을 서울까지 확대했다. 현행 상호저축은행법은 전국을 11개 구역으로 나눠 저축은행 본점이 있는 시·도지역에서 전체 여신의 50% 이상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합병된 저축은행의 지역은 인수한 저축은행의 새로운 영업구역으로 편입된다. 이 저축은행은 서울 강남점을 개점한 지 1개월 만에 수신 2000억원, 여신 18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수·합병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은 전국에 112개 있으며, 이 가운데 4곳은 경영부실로 영업이 정지됐다.4곳 중 한중(서울)·플러스(부산)·아림(거창) 등 3개 저축은행은 곧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할 ‘가교은행’에 인수돼 영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때까지 운영되다 매각될 방침이다. 가교은행은 6월중 ‘예가람저축은행’이라는 상호로 문을 연다. 나머지 한마음저축은행은 현재 매각협상이 진행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저축은행에 대한 종합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재정경제부와 협의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서 요구하는 ▲동일인 대출한도 제한 완화 ▲지점설치 제한 완화 ▲중소기업대출 등 차별화 지원책 등을 집중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무기력 강력형사

    “아저씨, 저 형사라니까요.” 절도용의자를 검거하던 경찰서 강력팀 형사들이 강도로 오인한 주민들의 신고로 지구대까지 연행되는 수모를 당했다. 16일 오전 부산 영도경찰서 강력반 형사 3명은 사하구 지하철 1호선 하단역 근처 도로에서 마약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잠복 근무를 하고 있었다. 오후 11시30분쯤 형사들은 1호선 도로에 쓰러져 있는 행인에게 접근하는 한 여자를 발견했다. 이 여인은 술에 취해 앉아있는 행인의 가방에서 100만원 상당의 PDA(휴대용개인정보단말기)를 꺼내 달아나려 했다. 속칭 ‘아리랑치기’였다. 잠복형사들은 뛰쳐나가 이 여성을 검거했다. 하지만 곧 상황은 황당하게 바뀌었다. 이 여성이 갑자기 “강도야.”라고 고함을 지르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형사들을 붙잡은 것이다. 재빠르게 112신고도 해 강력팀 형사들은 다른 경찰에 의해 하단지구대까지 연행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론스타 ‘세무조사 거부’ 논란

    외국계 펀드 론스타가 세무조사를 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한 국세청 직원들의 출입을 막고 마찰을 빚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이 조사관의 방문을 불법침입이라고 주장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세무조사에 대한 외국계 펀드의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 행위로 비쳐진다. 22일 국세청과 경찰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관 10여명은 지난 21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스타타워의 론스타 한국지사를 2차로 방문했을 때 론스타측이 압수수색영장을 요구하며 출입문을 봉쇄하는 바람에 론스타 직원들과 몸싸움을 했다. 론스타측은 지난 12일 국세청의 1차 방문조사 때에는 미국 본사에 연락을 한 뒤 순순히 자료를 제출했다. 국세청 조사관들은 21일 오후 8시쯤 112에 신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순찰차가 출동하자 론스타측은 경찰이 철수하는 조건으로 세무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경찰이 물러난 뒤 국세청 조사관들은 론스타측으로부터 세무자료를 넘겨받아 돌아갔으나, 국내법의 적용을 받는 외국계펀드가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론스타 관계자는 “국세청이 1차 조사 때와 달리 미국 본사에 협조를 구하지 않고 방문해 원칙에 따라 출입을 막고 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행 국세기본법에는 세무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는 조건이 천재지변 등 특별한 경우로만 한정하고 있다. 국세청이 현장조사를 다시 실시한 것은 1차 조사에서 론스타측의 결정적인 세금탈루 단서를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1차 조사에 앞서 론스타 본사에 동의를 구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112·119도 ‘뚜~뚜~’ 아찔

    28일 오전 10시30분쯤부터 부산·대구·울산·마산 등 영남지역과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KT 일반전화 회선이 불통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지역 은행들은 은행잔고가 부족한 고객에게 연락을 못해 발을 굴렀고, 전화마케팅 업체와 음식점들은 주문전화를 받지 못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소방대원들은 혹시나 모를 화재에 대비, 고층건물과 산꼭대기에서 육안으로 감시하기도 했다. 이날 전화불통 사태는 오후 2시30분쯤 정상을 되찾았으나 대구시의 경우 일부 지역은 교환기 과부하를 우려,KT측이 오후 4∼5시까지 통화 통제를 실시 하는 불편을 겪었다. 전화가 불통되자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는 만기 수표 및 어음에 대한 입금 및 교환요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혼란을 겪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잔고가 부족한 고객들과 전화통화가 안되는 데다 수표나 어음을 받은 상대은행에 대해 교환연장을 걸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전화 불통 지역에서 영업을 하는 중국음식점 등 점심시간에 음식을 배달해야 하는 식당에서는 거의 장사를 하지 못했다. 전화 불통이 주문이 밀려드는 점심 시간 무렵이어서 영업 손실을 볼 수밖에 없었다. 이 밖에 일부 병원의 경우 진료 예약이나 열차 시각 문의 등 일상 생활에서 기본적인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 경기도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전화 불통에 대해 홈페이지 등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한 마디의 공지도 안했다.”면서 “전화 마케팅을 주로 하는 업체를 운영중인데 손해가 막심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대구소방본부측은 이날 119 신고전화가 불통되자 소방관들을 소방서 인근 고층 빌딩 옥상이나 산 꼭대기 등에 긴급 배치해 화재 발생 여부를 감시토록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전화 불통지역 경찰청에서는 112 신고가 불통되자 지구대에 순찰차를 이용한 관내 순찰을 강화토록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이용자들 피해보상 소송 잇따를 듯 해당지역 일부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전화 불통에 처음엔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통신 두절 상황이 3시간이 넘도록 계속되자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폰 뱅킹이 안되자 자영업을 하는 이모(62·대구시 수성구)씨는 “이날까지 갚아야 할 돈이 있어 폰 뱅킹을 이용하려다가 잘 안 돼 직접 은행을 찾아야 했다.”면서 “가뜩이나 바쁜데 시간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항의했다. 경북 경주에 사는 주부 유모(36)씨도 “급한 일로 대구에 사는 친지에게 시외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이용자가 많아 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자동응답 음성만 흘러 나왔다.”며 “휴대전화가 없는 친지라서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웃들에게 원인을 묻는 등 차분하게 대응했으나 119화재신고와 112 강·절도 신고 등 긴급 전화도 안되자 불안해 하기도 했다. 주부 김모(49·대구시 수성구)씨는 “119에 문의를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통화가 안 됐다.”면서 “갑자기 불이 나거나 강력 사건이 발생해도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찔했다.”고 말했다. 부산의 경우 금융기관이 몰려 있는 중구 중앙동의 경우 전화가 불통되면서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전국종합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렉서스 타기 “찜찜”

    중국·미국에서 잇따라 차량 결함이 발견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국내서도 시판중에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도요타측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차량 결함을 알고도 ‘쉬쉬’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돼 렉서스의 명성에 얼룩이 지고 있다. 이같은 안팎 악재로 1·2위를 다투던 렉서스의 국내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급락하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은 렉서스의 베스트셀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인 RX330의 브레이크 결함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시속 70마일(112㎞)로 달리던 중 브레이크가 완전히 작동 불능이 됐다.”는 등 이 차량의 브레이크 결함에 대한 소비자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도요타자동차가 브레이크 결함 사실을 알고도 소비자에 대한 경고나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미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국에서는 렉서스의 ‘최고급 세단’ 모델인 LS430의 연료펌프 결함 위험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단행됐다.2003년 7월부터 2004년 3월 사이에 제조된 1717대가 무더기로 대상에 올랐다. 문제는 미국과 중국에서 결함이 발견된 차량과 똑같은 모델이 우리나라에서도 팔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도요타측은 “이번에 미국에서 문제된 RX330은 캐나다 공장에서 만드는 반면 국내 판매 모델은 전량 일본에서 만들어 수입해오기 때문에 비슷한 결함이 발견될 위험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중국에서 문제된 2003∼2004년식 LS430도 “연료펌프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 (중국서)사용하는 기름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한국 시판차량에 대해서는 리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BMW와 1·2위를 다투던 렉서스는 지난달 4위로 추락했다. 잇단 이미지 실추와 ‘라이벌’ 혼다의 맹추격을 이겨내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性실해? 誠실해!

    “이발소에서 다른 것은 다 해주면서 막상 면도는 안 해주잖아요.” 퇴폐이발소에서 유사 성행위 서비스(?)는 받았지만 면도를 안 해주었다는 이유로 112신고를 한 손님 덕분에 신고자를 포함한 여종업원과 업주 등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손으로 유사 성행위를 해준 뒤 돈을 주고받은 퇴폐이발소 여종업원 김모(45)씨와 업주 조모(55)씨, 그리고 손님 김모(43·경남 김해시)씨 등 3명을 성매매 알선 및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종업원 김씨는 8일 새벽 1시쯤 광주 북구 중흥동의 이발소에서 손님 김씨에게 손으로 유사 성행위를 해준 뒤 현금 7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손님 김씨와 말다툼이 이어졌다. 손님 김씨는 유사 성행위가 끝난 뒤에 “이발소라면 면도는 해줘야 할 것 아니냐.”고 항변했기 때문이다. 수차례 거절당한 김씨는 홧김에 경찰에 신고를 했고, 덕분에 김씨를 포함한 업주와 여종업원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유사 성행위로 인한 사법처리대상자가 됐다. 경찰은 “유사성행위의 경우 현장포착이 쉽지 않아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행위 당사자의 진술이 결정적 증거가 됐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유사 성행위란 구강·항문 등 신체내부로 삽입행위 내지 적어도 성교와 유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성적만족을 얻기 위한 신체접촉행위를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검찰은 다른 사람의 손으로 성적 쾌감을 얻는 행위도 기소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지하철 방화·테러등 신고 포상금 3000만원

    서울지하철에서 방화·테러 등 범법 행위를 신고할 경우 최고 3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30일 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에서 2월1일부터 지하철 방화, 테러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신고 포상금 제도’를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상금 지급 기준은 방화, 폭발물 설치, 독가스 테러 등 사고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거나 범인검거, 화재진압, 인명구조에 공이 큰 시민에게는 30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밖의 전동차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람을 경찰(112)이나 소방서(119), 지하철 종합사령실 등에 신고, 사고를 예방하거나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하면 10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준다. 강경호 지하철공사 사장은 “출·퇴근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지하철은 언제든지 테러나 방화 등 대형사고에 노출돼 있다.”면서 “시민들 모두가 자기 일처럼 사고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하철 방화 목격자 추가 확보

    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 발생 당시 화재객차에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한 육군 모 사단 소속 이모(22)병장은 화재당시의 상황에 대해 정확한 기억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이 병장이 소속된 군부대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기휴가중이던 이 병장은 사건당일인 지난 3일 경기도 광명에 사는 형을 찾아가던 중 사고 객차에서 방화장면을 목격했다. 전동차 의자에 앉아 졸다 주위가 시끄러워 눈을 뜬 이 병장은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용의자 남자가 불을 던지는 것을 보고 방화 용의자를 잡으려고 했으나 불길이 워낙 커 잡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승객들과 함께 다른 객차로 긴급히 대피했다. 이 병장은 군부대 조사에서 ‘당시 용의자의 옷에도 불이 붙었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말했으며 부대복귀 다음날인 5일 용의자가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됐다는 언론보도를 접한 뒤 진실을 밝혀야 겠다는 생각에 112로 직접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병장이 목격한 남자 용의자가 사건당일 체포됐다 물증부족으로 지난 5일 석방된 윤모(48)씨와 동일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목격 당시 상황, 용의자 윤씨와의 동일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군부대에 형사들을 보냈으며 이 병장이 경찰서에 도착하는대로 윤씨와 대면시킬 방침이다. 광명 김병철기자 양구 조한종기자 kbchul@seoul.co.kr
  • 첫 부부콤비 김승환-궈팡팡조 종합선수권 우승

    “부부가 됐을 때부터 혼복 국가대표가 꿈이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첫 단추를 꿴 셈이네요.” 국내탁구 사상 첫 ‘부부 혼합복식조’ 김승환(25·포스데이타)-궈팡팡(24·한국마사회)이 데뷔무대인 탁구종합선수권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궈조는 26일 충북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최현진(농심삼다수)-고소미(대한항공)조를 맞아 풀세트 접전끝에 3-2(8-11 12-10 2-11 11-6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궈조는 패전의 고비 때마다 올 초 이면타법으로 전환한 김승환이 공격 기회를 만들고 궈팡팡이 스매싱으로 마무리하는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 2000년 7월 베트남오픈 때 처음 만나 교제하다 지난해 4월 혼인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됐다. 전 국가대표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에 이은 ‘제2의 한·중 핑퐁 커플’인 셈. 궈팡팡은 국적 취득조건에 따라 내년 5월쯤 ‘한국인’으로 거듭 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궈 조는 1회전에서 조지훈(농심삼다수)-김혜연(대한항공)조에 3-2로 승리, 힘겹게 첫 승을 신고한 뒤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16강에서 서영균(농심삼다수)-박경애(대한항공)조를 3-0으로 일축한 김-궈 조는 8강부터 준결승까지 잇따라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8강에서 삼성생명의 김건환-문현정 조에게 1,2세트를 내리 빼앗긴 뒤,3∼5세트를 거푸 따내 4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준결승에서는 김봉철(농심삼다수)-전혜경(대한항공)조에게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다 역시 4,5세트를 거푸 따내는 뒷심을 발휘해 결승에 올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석촌동 살인 용의자 수배

    석촌동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12일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초 남자 2명의 인상착의를 확인,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현상금 1000만원을 내걸었다. 피해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키 165∼170㎝에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다부진 체격으로 검은색 점퍼를 입었다. 바깥에서 망을 본 공범은 160∼165㎝ 키에 통통한 체격으로 역시 스포츠형 머리에 검은색 점퍼와 베이지색 바지 차림이다. 신고 전화는 국번 없이 112 또는 (02)3412-0330,404-1872(수서서 형사과)이며, 수서경찰서 홈페이지(ss.smpa.go.kr)를 통해 용의자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볼 수 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독산동 납치’ 오인신고 밝혀져

    지난달 25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10대 여성이 승합차로 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서울 남부경찰서는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용의차량과 관련자를 조사한 결과 오인신고로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문제의 그레이스 승합차는 여학생들을 태운 학원차량으로 확인됐다.”면서 “당시 차량에 탑승한 한 여학생이 큰소리로 운전기사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근처를 지나던 20대 회사원이 잘못 알고 납치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6시20분쯤 독산동 롯데마트 앞길에서 10대 여성이 승합차 창문을 열고 ‘아저씨’라고 소리치는 것을 반대편 인도에서 걸어가던 박모(25)씨가 보고 112에 신고했다.
  • 위법 부동산중개업소 적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올해 3·4분기 시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554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자격증이나 등록증을 대여하거나 중개인자격 없이 영업을 해 적발된 이들 업소에 대해 등록취소(47곳), 업무정지(112곳), 자격취소(4곳), 과태료 부과(12곳), 경고처분(109곳)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공인중개사 C씨는 Y구에 W공인중개사무소를 개설, 영업하면서 명함에 중개보조원을 대표자로 기재해 부동산중개업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1개월 업무정지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됐다.D구에서 K중개사무소를 운영하던 공인중개사 H씨는 자신의 명의로 J구에 또 다른 공인중개사무소를 개설해 등록증을 받은 뒤 무자격자인 L씨에게 매월 30만원씩 받고 자격과 등록증을 대여, 운영해오다 적발됐다. 서희석 토지관리과장은 “수수료 바가지, 영수증·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교부 거부 등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02)736-2472.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여성&남성] 통계로 본 가정폭력

    매맞는 남편의 이야기가 종종 소개되곤 하지만 통계에서 나타난 가정폭력의 피해자는 분명 아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람은 모두 1만 3141명이다. 이 가운데 아내학대가 83.8%인 9985명을 차지한다. 남편학대가 2.2%인 242명, 노인학대가 1.5%인 202명, 아동학대가 0.7%인 92명이었다. 이것도 신고된 숫자만을 파악한 것이어서 실제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폭력의 수단은 손이나 발을 쓰는 단순폭력이 84.5%인 1만 110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흉기를 이용한 폭행도 1128건 8.6%나 됐다. 전체 가정폭력사범 가운데 2.2%인 285명이 구속되고 나머지 1만 2068명은 불구속처리됐다.‘가정사’라는 이유로 흉기를 사용하더라도 사법기관에서조차 암묵적인 용서가 이뤄지는 일이 아직은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피해자의 43.5%인 5714명이 상처를 입었고 이 가운데 908명 6.9%는 전치 2주 이상이었다. 전치 4주 이상으로 장기입원을 해야 하는 피해자도 97명이나 됐다. 그럼에도 가해자의 92.1%는 전과가 없어 가정폭력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평범한 가장이 저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정폭력의 발생원인은 가정불화가 44.5%인 5854건, 음주가 22.1%인 2905건, 성격차이가 14.1%인 1851건, 빈곤이 10.2%인 1339건, 외도가 9.1%인 1192건이었다. 가해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44.1%인 57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30.9%인 4067명,50대가 15.3%인 2013명,20대가 6.1%인 804명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은 결혼 10∼15년차 부부가 28.8%로 가장 많았고,5∼10년차가 23.6%,15∼20년차가 16.4%의 순이었다. 하지만 신혼 초기부터 가정폭력이 일어나는 부부도 15.7%나 차지했다. 가정폭력은 피해당사자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거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참고 견디는 특징을 보인다. 이 때문에 피해자의 대부분은 5년 이상 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이금형 과장은 “심지어 아내를 감금해 폭행하는 등 폭력의 강도가 날로 심해지고 있지만 남편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서 “사회적인 인식이 변하지 않는다면 가정폭력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여성부는 가정폭력의 실상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 6000가구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말까지 이루어지는 이번 조사에서 가정폭력의 발생 정도 및 빈도, 유형, 원인을 밝히고 대처방법 등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회장납치 3명 공개수배

    중소기업 회장일가 납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신원이 확인된 용의자 3명을 공개수배했다. 남대문서 송용욱 수사과장은 이날 “구속된 주범 김모(30)씨의 고교동창 홍상범(30)씨, 인터넷 카페 ‘한탕’에서 김씨를 만나 나머지 공범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던 박태경(34)씨, 다른 공범 배형일(30)씨 등 3명을 공개수배한다.”고 밝혔다. 홍씨는 키 182㎝, 미남형 얼굴에 손이 큰 편이며, 박씨는 키 173㎝에 몸무게 63㎏, 목선이 가늘고 목 왼쪽에 점이 있으며 도수 높은 안경을 쓰고 있다. 배씨는 180㎝의 키에 역시 도수 높은 안경을 착용했다. 경찰은 “범인을 신고하거나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분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경기 양평 강대월계곡에서 B공업 장모(77) 회장 일가 3명과 운전기사 강모(41)씨 등 4명을 납치,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앞에서 장 회장의 아들에게 현금 5억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2 또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수사본부 (02)778-0140.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출범 한달 광역수사대 ‘족집게 검거’

    출범 한달 광역수사대 ‘족집게 검거’

    지난 3일 오전 4시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J금은방 앞. 괴한 2명이 출입문 쪽으로 다가섰다. 한 명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갑자기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셔터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다른 한 명이 순식간에 망치로 유리 진열장을 깬 뒤 귀금속을 포대자루에 쓸어담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20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때 어두운 골목에서 건장한 사내 6명이 튀어나와 “거기 서.”라는 외침과 함께 이들에게 달려들었다.1∼2분쯤 고함과 주먹이 오가는 격투가 이어지나 싶더니 결국 괴한들은 수갑이 채워진 채 무릎을 꿇었다. 한달 남짓 잠복과 추적 끝에 금은방 11곳을 싹쓸이한 ‘금은방 전문털이’ 일당을 잡아낸 이들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팀 5반 요원들이다. ●신출귀몰 광역수사대 경기도에 왜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이 나타났는지 궁금해진다.‘광역수사대’라는 이름도 일반인에겐 영 생뚱맞다. 이들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지난여름 온 국민이 가슴을 쓸어내린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기동수사대를 떠올리면 된다. 기동수사대가 새롭게 확대개편된 것이 바로 광역수사대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각종 범죄가 경찰서 관할 지역을 뛰어넘어 곳곳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날이 갈수록 흉포해짐에 따라 지난 10월1일 기존의 기동수사대를 확대개편해 야심차게 출범했다. 기동수사대의 기존 역할에다 수사대장에게 현장 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권한과 수사본부 설치운영권, 발생지 경찰서 현장 동원 및 지휘권을 주었고,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정예요원들을 엄선했다. 수사대원 146명의 무술 단수를 합치면 태권도 214단, 유도 112단, 합기도 93단, 검도 8단 등 모두 427단이다. 한 사람 평균 2.92단인 셈이다. 사무관리반원을 빼면 순수 수사요원의 평균은 3단을 넘는다. ●다양한 첩보와 폭넓은 수사망 무술 실력을 갖춘 데다 아침 조회를 마치면 모두 현장으로 뛰어나가 범죄 첩보에 부지런히 귀를 기울이는 요원들에게 범죄꾼이 걸려들지 않을 수 없다. 실제 출범 한달 남짓만에 강도살인 사체유기범과 부천 식구파 조직폭력배 등 강력범죄 13건,137명을 검거, 이들 가운데 29명을 구속 수감시키는 등 빼어난 실적을 올렸다. 지난 10월 초 수사대가 출범하자마자 요원들에게 첩보가 입수됐다.40대 남자가 “청와대 정무수석을 잘 알고 있으니 자녀를 청와대 암행 감사반원으로 취직시켜 주겠다.”며 채팅으로 만난 주부 7명에게 돈을 뜯어내고 있다는 것.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용의자를 파악, 며칠동안 잠복한 끝에 양모(49)씨를 붙잡았다. 10월 말에는 동작구 사당동과 강동구 둔촌동에서 노인들이 ‘문화센터’에 놀러갔다가 값싼 운동복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 옷이나 약인 것처럼 속아 구입하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수사대원들은 사당동 현장을 급습,6개월 남짓 동안 2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 10명을 검거했다. 이처럼 광역수사대 요원들의 안테나에 걸리는 첩보는 다양한 피해자의 목소리를 담고 있으며, 이들의 수사에는 관할이 없다. 광역수사대장 강계령(53) 경정은 “대원 모두 언제 어디서 범인들과 마주쳐도 강력한 힘으로 제압할 수 있도록 매일 2시간 동안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면서 “경계없이 전국 방방곡곡을 휘젓고 다니며 숨어있는 용의자를 검거하는 광역수사대를 눈여겨 봐달라.”고 주문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광역수사대 어떤일 하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로 어떤 사건을 취급할까. 광역수사대는 일선 경찰서 관할 경계를 넘어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살인·강도·강간·방화·절도 등 강력 범죄를 다룬다. 또 조직폭력 범죄나 신종 수법의 사기 사건, 저명인사 등 공인이 개입돼 사회 이목이 집중될 수 있는 사건을 처리하기도 한다. 즉 주위에 비슷한 피해 사례가 많은 강력 범죄나 전혀 알지 못했던 신종 사기 사건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광역수사대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역수사대는 강력범죄 수사팀, 조직폭력범죄 수사팀, 지능범죄 수사팀 등 세 팀으로 나뉜다. 팀별로 다루는 사건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신고나 고소 제기를 하면서 담당 팀을 찾으면 좀 더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먼저 강력범죄 수사팀(02-3273-0338)은 살인·강도·강간 등의 강력 범죄를 주로 다룬다. 담당 팀장은 박종식 경감. 조직폭력범죄 수사팀(02-707-2091)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조직폭력배의 주민 상권 등 이권 개입, 도박장 운영이나 마약 거래 등의 불법 행위를 다룬다. 조직폭력배 간의 폭력 충돌로 인한 피해도 취급한다. 담당 팀장은 홍정련 경감.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함에 따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지능범죄 수사팀(02-718-9086)은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고위층 인사를 사칭하는 등의 수법으로 고액을 가로채는 사기 범죄를 주로 맡는다. 마약과 관련한 범죄를 다루기도 한다. 담당 팀장은 박용만 경감. 이밖에 광역수사대와 관련한 사항을 문의하려면 지원팀(02-3273-2891)으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역수사대의 주소는 서울 마포구 마포동 230.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간 뒤 300m정도 걸으면 불교방송 건물 뒤편에 있는 빨간 벽돌 건물이 광역수사대이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하프타임] 오닐, 새 둥지서 무난한 신고식

    ‘공룡센터’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이 무난하게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오닐은 4일 뉴저지 네츠와의 미프로농구(NBA) 04∼05시즌 개막전에서 21분간 뛰며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00-77 압승을 거들었다. 오닐은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허벅지 근육통을 감안하면 새 팀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일본인 최초로 NBA에 진출한 단신(173㎝) 가드 다부세 유타(피닉스 선즈)도 이날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데뷔전에서 7득점,1어시스트를 올려 팀의 112-82 대승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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