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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에 허위 신고 30대 남성에 구류 3일 선고

    112에 허위 신고한 30대 남성에게 구류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 포천시지원은 112에 허위신고한 혐의로 즉결심판이 청구된 A(31)씨에게 구류 3일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짓 신고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벌금형이 아닌, 구류형이 선고된 것은 이례적이다. A씨는 최근 어머니로부터 돈을 타 내지 못하자 “112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동거남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며 2차례 거짓 신고한 혐의로 즉결에 넘겨졌다. 포천경찰서는 “거짓으로 장난 신고할 경우 경찰력이 낭비될 수 있어 형사처벌뿐 아니라 신고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하는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여교사가 성추행당하는 교실

    여교사가 성추행당하는 교실

    학부모는 “파렴치범 몰지 말라” 교권보호위 열려도 결론 못 내려 여교사 피해 2년 새 40여건↑ 중학교 여교사가 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교권 침해와 청소년의 왜곡된 성 의식이 심각한 수준임을 방증하는 사례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구 서부경찰서는 대구의 모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A(36)교사의 신고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달 1일 점심시간 때 성추행을 당했다. A교사가 학교 급식실에서 급식지도를 하고 있을 때 2학년 학생 B(14)군이 뒤에서 손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건드렸다는 것이다. A교사는 즉시 돌아서서 이 학생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양호실로 데리고 가 경위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A교사는 지난 4월 초에도 B군이 수업시간 중에 자신을 성추행을 했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첫 번째 성추행에 대해서는 훈계를 하고 끝냈지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경위서 작성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B군은 성추행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대구시교육청과 학교 측도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었으나 A교사와 B군의 진술이 엇갈려 학생 징계 등 이 건과 관련해 어떠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와중에 B군의 부모도 학교에 찾아와 성추행을 하지 않았는데 자신의 아들을 파렴치범으로 내몰고 있다고 항의했다. 제대로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A교사는 성폭력 및 가정 폭력 피해자의 상담과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 경찰은 “사실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B군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B군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교사는 사건 직후인 지난달 5일 병가를 낸 뒤 지금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교사가 B군과는 학교에 같이 다닐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9월 정기인사 때 A교사를 다른 학교로 전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B군 부모가 전학을 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나옴에 따라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밝혔다. 전교조대구지부 김도형 정책실장은 “교육당국이 사실상 교권 침해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들어 학생들이 여교사를 성추행하는 교권 침해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전의 모 중학교 1학년 남학생 9명이 여교사가 수업하는 도중 집단으로 신체 일부를 이용한 음란행위를 해 물의를 빚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생들의 여교사 성희롱과 성추행은 2014년 80건에서 2015년 107건, 2016년 112건으로 증가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폭우 오는데 인제 방태산 트레킹간 10명…조난 8시간 만에 모두 구조

    폭우 오는데 인제 방태산 트레킹간 10명…조난 8시간 만에 모두 구조

    강원 인제 방태산으로 트레킹을 갔던 40~50대 남녀 10명이 조난 신고된지 약 8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11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아침가리골 정상 부근에서 송모(42)씨 등 10명을 발견했다. 이들은 전날 방태산으로 트레킹을 갔다가 폭우로 연락이 끊겨 밤 10시 5분쯤 조난 신고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본부는 밤사이 119구조대와 112 타격대를 방태산 일대에 투입해 집중 수색을 벌여 조난 신고 약 8시간 만에 이들을 찾았다. 이들은 전날 오전 7시 30분쯤 경기 성남에서 인제로 왔다. 방태산 약수터 주차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한 이들은 휴대전화가 비에 젖을 것을 우려해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에 8대를 두고 나머지 2대만 소지하고 트레킹을 했다. 하지만 방태산 일대는 계곡이 깊어 휴대전화 통화가 잘 안 되는 지역이다. 더군다나 가지고 간 휴대전화 2대마저 방전돼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은 폭우가 내려 불어난 계곡 물에 고립돼 밤사이 산 정상 부근 폐가에서 대피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조난자 중 일부는 비를 맞아 체온이 떨어진 상태였고, 찰과상이 있는 점으로 볼 때 길을 잃고 헤맸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의 등 우천에 대비한 산행 장비를 갖춰 큰 부상 없이 대부분 건강이 양호한 상태였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8년째 영업 강남 성매매호텔, ‘경찰에 상납’ 비밀 장부 나와

    8년째 영업 강남 성매매호텔, ‘경찰에 상납’ 비밀 장부 나와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관광호텔이 유흥주점과 연계해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고, 경찰과의 유착 관계로 단속을 피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0일 YTN보도에 따르면 최근 반년에만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신고가 경찰에 수십 번 접수됐지만 이 호텔은 단 한 건도 단속되지 않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단속을 나온 경찰은 현장에 은밀하게 접근해 미리 감시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경광등을 켜고 출동해 허탕을 치고 돌아갔다. 이 호텔은 지하 유흥주점에서 성매매 여성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객실로 올라가는 ‘풀살롱’ 형태의 영업을 벌이고 있다. 업소 관계자는 “8년 동안 한 번도 간판이 안 바뀌었다”며 “그만큼 안전하고 탄탄한 가게”라고 자신했다. 이처럼 호텔이 10년 가까이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해올 수 있던 ‘비결’로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나왔다. 취재진이 입수한 비밀 장부에는 경찰에 돈을 건넨 시기와 액수가 적혀 있었다. ‘순찰’ 항목에 50만원, ‘회식비’ 100만원 등이다. 장부를 작성한 전 호텔 관계자는 이 내용이 경찰에 상납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호텔 순찰을 오면 현금으로 50만원씩 건넸고 명절에는 직원을 통해 100~200만원씩 경찰에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상납 목적은 순찰과 단속 등을 피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실제 112신고가 접수되자 업소 직원들이 이를 미리 파악한 듯이 경찰 도착 전 단속을 대비하는 모습이 포착돼기도 했다. 이 호텔을 담당했던 지구대 경찰은 상납 사실을 부정했다. 관할 서초 경찰서 관계자는 “우리 풍속단속반이랑 반포지구대 쪽은 (돈 받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매체는 문제가 된 지구대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경찰이 내부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원인 행복한 영등포… 오전 8시~오후 8시 여권 업무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정모(34)씨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권발급이 필요했다. 하지만 회사 근무시간 때문에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영등포구청 민원실의 연장근무는 이런 걱정을 덜고 한결 편리하게 여권신청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영등포구 민원여권과의 업무시간 연장이 바쁜 직장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구는 2013년부터 아침, 저녁 업무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기존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지만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바꿨다. 출근 전후로 언제든 방문해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업무시간 연장을 통한 민원 처리건수는 지난해 총 4905건에 이른다. 특히 여름방학, 휴가 등을 앞둔 지금은 여권 관련 업무만으로 아침저녁으로 평균 120여명이 다녀간다. 대상 서비스는 ▲여권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 제적등본 등 통합증명 19종 ▲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 ▲체류지 변경신고 등 외국인등록 업무 ▲어디서나 민원 112종 등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아이돌 가담 안했다”

    ‘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아이돌 가담 안했다”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진술을 번복했다.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한 여성이 이날 오전 8시 56분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이돌그룹 멤버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피해자는 국선변호사 입회하에 작성한 진술서에 “A씨는 성폭행하지 않았고 동석했던 다른 남성 2명에게 성폭행당한 것 같다”고 적었다. 당시 술자리에는 남녀 3명씩 총 6명이 있었으며, A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연예인이 아니라고 피해자는 진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씨는 없었으며 피해자와 제3자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A씨의 혐의를 부인하므로 A씨를 별도로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은 없다”며 “다른 남성 2명의 혐의는 계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 성폭행 사건, 인기그룹 A씨는 누구?…네티즌 수사대 출동

    아이돌 성폭행 사건, 인기그룹 A씨는 누구?…네티즌 수사대 출동

    6일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A씨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아이돌 그룹 멤버 A씨를 찾기 위해 데뷔 년도와 SNS 등을 뒤지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가 이날 오전 8시 5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씨는 없었으며, 피해자와 제3자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에 동석한 또 다른 남성은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OSEN에 따르면 A씨의 소속사 측은 “우리도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데뷔 년도와 SNS등을 뒤지며 확인하고 있다”, “밝혀서 꼭 벌을 받게 해야한다”, “네티즌 수사대 부탁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 성폭행’ 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아이돌 성폭행’ 소속사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소속사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날 오전 8시 5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OSEN에 따르면 A씨 소속사 측도 “우리도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피해자는 술자리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지목된 A씨 외 또다른 남성은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가 성폭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가 성폭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인기 아이돌그룹의 멤버 A씨가 함께 술을 먹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연합뉴스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가 6일 오전 8시 56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씨는 없었고, 피해자와 제3자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술자리에 동석한 또 다른 남성은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살 기도자 구한 탤런트 한정국…낯익은 얼굴?

    자살 기도자 구한 탤런트 한정국…낯익은 얼굴?

    탤런트 한정국씨가 시민·경찰과 힘을 합쳐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자살 기도자를 구해 화제다.6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강변나들교에서 A(49)씨가 난간 밖으로 나가 10m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했다. 다리 아래는 왕복 8차선 도로였다. 이를 본 한 여성이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고, 마침 다리를 건너 삼락생태공원으로 산책하러 가던 한씨와 신범석(31)씨가 A씨를 향해 몸을 날렸다. 신씨가 먼저 A씨의 한쪽 팔을 잡았고 한씨는 A씨의 몸을 끌어안았다. 한씨와 신씨는 A씨가 커터 칼로 찌를 듯 위협하는 데도 혼신의 힘을 다해 구조에 힘썼다.신씨는 무릎을 꿇은 채 “아저씨 이러시면 안 된다”며 A씨를 설득하다가 A씨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다른 손을 잡아채 칼을 빼앗았다. 몸을 잡고 있던 한씨는 A씨의 반대쪽 팔을 붙잡고 앞으로 잡아당겼다. 이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 문해근(33) 경장이 높이 1.2m인 난간을 넘어가 A씨를 붙잡았다. 이어 문 경장이 A씨를 들어 올리고 한씨 등이 잡아당겨 2분여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노숙자인 A씨는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한씨와 신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한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별일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면서 “저보다 먼저 자살 기도자를 붙잡은 젊은 친구가 주연이고 나는 보조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말 용감한 사람은 먼저 구조에 뛰어든 젊은 친구”라면서 “그 친구를 많이 칭찬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살기도자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한정국씨와 함께 구조에 나선 시민 신씨는 커터칼로 위협하는 노숙자A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국씨는 신씨의 행동을 칭찬하며 “연기자라 해도 그 상황에서 무릎 꿇고 빌지는 못했을 거다”라며 신씨의 행동을 높이 샀다. 이어 “근데 그 분 팔은 괜찮으시냐. 우리가 하도 잡아 당겨서” 라며 노숙자 A씨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0년 TBC 23기로 데뷔한 한씨는 KBS ‘용의 눈물’, ‘왕과 비’ 등 대하 사극에 주로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이스피싱 인출책 붙잡은 은행원의 기지

    보이스피싱 인출책 붙잡은 은행원의 기지

    한 은행원의 사소한 의심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찾으려던 인출책은 ‘마지막 단계’인 은행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0분쯤 남구 한 은행지점을 방문한 30대 남성은 현금 1900만원을 찾으려 했다. 은행원 A씨는 계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과 30분 전에 누군가 해당 계좌로 19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남성에게 이 돈의 사용처 등을 문의했다. 남성은 “삼촌이 돈을 찾아오라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어딘가 불안한 듯한 남성의 태도를 본 A씨는 계좌로 돈을 보낸 사람에게 직접 전화를 해 송금 목적을 물었다.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과 요구에 따라 돈을 부친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라는 점을 직감했다. A씨는 돈을 인출해 줄 것처럼 남성을 안심시킨 뒤 곧장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된 남성은 “삼촌 심부름을 한 것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피해자 거주지에 따라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남부서는 인출책 검거에 공헌한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관광호텔 업주가족 시동생 칼부림에 2명 사명, 1명 부상

    울산의 한 관광호텔에서 시동생이 업주인 형수와 조카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울주군 서생면의 한 관광호텔에서 업주 A(52)씨와 두 딸(32·30)이 A씨의 시동생인 B(44)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세 모녀는 출동한 119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으나 A씨와 큰딸이 치료 도중 결국 숨졌다. 작은딸은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호텔에서 10년 정도 근무했던 B씨가 최근 형수인 A씨와 사이가 나빠져 그동안 밀린 월급을 요구하며 자주 다퉜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쯤에는 A씨가 B씨의 가방에서 흉기와 노끈을 발견해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와 노끈을 압수한 뒤 파출소로 복귀했다. 이후 A씨가 B씨의 방에 있던 짐을 밖으로 옮겼고 이에 격분한 B씨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창원 골프장 납치사건 용의자 ‘심천우·강정임’ 공개수배

    창원 골프장 납치사건 용의자 ‘심천우·강정임’ 공개수배

    경찰이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피의자 2명을 공개 수배했다.경남지방경찰청은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심천우(31)와 심 씨의 여자친구 강정임(36)을 공개수배한다고 28일 밝혔다. 심 씨는 키 175㎝가량에 몸무게 90㎏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강 씨는 키 165㎝에 몸무게 50㎏으로 보통 체격이며 어깨에 닿는 단발을 했다. 경찰은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제보자에게는 신고 보상금 최고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고 전화는 112 또는 창원서부경찰서 전담반 055-290-0133, 010-3861-5577로 하면 된다. 경찰 측은 “피의자들이 변장하거나 렌터카·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도주 행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모텔과 찜질방 등지에서 은신하고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 제보와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 씨와 강 씨는 검거된 심 씨 6촌 동생(29)과 함께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A(47·여) 씨를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후 역할을 나눠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피해자 명의 카드에서 현금 48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 씨와 강 씨는 지난 27일 함안에서 경찰 추적을 받자 타고 있던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했다. 나머지 일당 가운데 1명인 심 씨 6촌 동생(29)은 함안의 한 아파트 주변 차 밑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도주 중인 심 씨 등 2명에 의한 추가 범죄 가능성이 있다며 공개수배를 위해 거쳐야 하는 심의위원회 개최를 요청했고, 이날 오후 2시 창원서부경찰서에서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공개수배는 추가 범죄 예방, 범죄 상습성, 사회적 관심, 공익에 대한 위험 등 우려가 있을 때 내릴 수 있다. 경찰은 심 씨와 강 씨가 함안이나 인접한 진주에 있거나 두 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선 주선 왜 안 해줘”… 강남 한복판서 칼부림한 60대 남성

    결혼정보업체의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둘러 결혼정보업체 대표인 50대 여성을 크게 다치게 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제지하면서 더 큰 피해을 막을 수 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남구 역삼동 역삼역 5번 출구 인근 대로변에서 흉기를 휘둘러 결혼정보업체 대표 A(57)씨를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6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및 주변 목격자에 따르면 김씨는 해당 결혼정보업체가 있던 건물에서 A씨와 말다툼을 했고, A씨가 밖으로 나가자고 하자 언쟁을 지속하며 함께 나갔다. 인도로 나온 A씨가 자리를 피하려 하자 김씨는 지니고 있던 흉기를 꺼내 A씨의 목과 가슴 등을 수차례 찔렀다. 이를 본 시민 2명이 김씨에게 다가가 손목을 쳐 칼을 떨어뜨리게 했고, 김씨를 붙잡았다. 또 다른 시민은 112에 전화를 해 “칼을 찌른 남성을 잡고 있다”고 신고했다. 당시 피의자 김씨를 제압한 김용수(57)씨는 “지나가다 보니 어떤 남자가 여자를 칼로 막 찌르고 여자분이 살려달라고 해서 저도 모르게 달려들었다”면서 “옆에 있던 사람이 (피의자의) 목을 잡고 있는 사이에 제가 팔을 비틀어 손목을 꽉 잡고 있다가 칼을 빼앗아 옆에 던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목격자 이모(32)씨는 “주변 사람들 몇몇이 여성을 보호하고 있었고, 곧 경찰과 구급차가 와서 이들을 후송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정확한 상태는 시간이 좀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가해자 김씨 역시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5년 전 A씨가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 몇 차례 주선을 받았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최근 들어 주선도 잘 안 해 주고 전화도 피하는 것 같아 불만이 쌓였다는 취지로 경찰에서 진술했다. 또 사전에 범행을 결심하고 집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피해자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영상] 대낮 강남서 칼부림한 60대男…피해 여성, 중상에 응급 수술

    [영상] 대낮 강남서 칼부림한 60대男…피해 여성, 중상에 응급 수술

    한 60대 남성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낮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이 남성과 알고 지내던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강남구 역삼역 5번 출구 인근에서 A(57·여)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칼부림할 당시 주위에 있던 시민 2∼3명이 그를 붙잡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곳을 지나던 50대 남성 등이 112로 신고해 “칼을 찌른 남성을 잡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김씨가 칼부림하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 손목을 치고 칼을 떨어뜨려 제지했다고 한다. 몇 명의 시민이 나섰는지, 어떻게 제압했는지 등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도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검거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와 A씨는 서로 알던 관계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두 사람의 관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아는 사이로, 묻지마 범죄 가능성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김씨가 범행을 대체로 시인하는 만큼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해하고는 왜?…이천서 가정폭력 현장조사 중 가해자인 아내 목매 숨져

    가정폭력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하는 사이에 사건 가해자인 40대 부인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8분쯤 이천시 한 단독주택에 사는 A(58)씨가 “아내가 살림을 부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검문 업무를 하던 파출소 직원 2명은 20분 만에 현장에 출동, A씨와 아내 B(46)씨를 서로 다른 방으로 분리 조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처음 “아내에 대한 처벌(재물손괴)을 원한다”고 하던 A씨는 경찰관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라고 입장을 바꿨고, 경찰관들이 중재에 나서 부부는 화해했다. 이후 부인 B씨는 바닥에 떨어진 김치통 등을 치우며 집을 정리하고 있었고, A씨는 경찰관과 계속해 상담했다. 1시간여 사건 조치를 끝내고 오후 10시쯤 경찰관들이 복귀하려고 마지막 인사를 할 때 A씨가 “경찰관들 가신다니 인사드려라”며 아내를 찾다가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정신을 잃은 B씨를 발견했다. 경찰관들은 B씨를 바닥에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구급대를 불렀으나 병원에 옮겨진 B씨는 1시간 30분 뒤 결국 숨졌다. A씨 집은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으로 분류되지 않은 가정이다. 부인 B씨는 술을 조금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부부싸움을 잘 중재한 뒤 복귀하려던 차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라며 “B씨는 화장실에서 발견되기 10분 전까지 청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경찰관들의 조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정폭력 가해 아내, 경찰 현장조사 중 화장실서 목매 숨져

    가정폭력 가해 아내, 경찰 현장조사 중 화장실서 목매 숨져

    가정폭력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하는 사이 사건 가해자인 40대 여성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8분쯤 이천시 한 단독주택에 사는 A(58)씨가 “아내가 살림을 부수고 있다”라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검문 업무를 하던 파출소 직원 2명은 30분 만에 현장에 출동, A씨와 아내 B(46)씨를 서로 다른 방으로 분리 조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처음 “아내에 대한 처벌(재물손괴)을 원한다”고 하던 A씨는 경찰관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라고 입장을 바꿨고 경찰관들이 중재에 나서 부부는 화해했다. 이후 아내 B씨는 바닥에 떨어진 김치통 등을 치우며 집을 정리하고 있었고, 남편 A씨는 경찰관과 계속해 상담을 했다. 1시간여 사건 조치를 끝내고 오후 10시쯤 경찰관들이 복귀하려고 마지막 인사를 할 때 A씨가 “경찰관들 가신다니 인사드려라”며 아내를 찾다가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정신을 잃은 B씨를 발견했다. 경찰관들은 B씨를 바닥에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구급대를 불렀으나 병원에 옮겨진 B씨는 1시간 30분 뒤 결국 숨졌다. A씨 집은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으로 분류되지 않은 가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부부싸움을 잘 중재한 뒤 복귀하려던 차에 이런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경찰관들의 조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쌈 마이웨이’ 진희경 정체, 세 가지로 정리해 본 정체 ‘대체 누구야?’

    ‘쌈 마이웨이’ 진희경 정체, 세 가지로 정리해 본 정체 ‘대체 누구야?’

    ‘쌈, 마이웨이’ 진희경이 조금씩, 하지만 강하게 존재감을 발휘하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가 사는 남일 빌라의 주인 황복희(진희경). 처음에는 그저 월세 밀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흔한 집주인인가 싶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꼴통 판타스틱 포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사이다가 필요 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가나코 황’이라는 예명마저 신비로운 그녀는 대체 누구일까. #1. 타이밍의 ‘갓’물주 복희는 용접복을 입고 빌라 곳곳을 손보는 것은 물론, 방역까지 직접 하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꼴통 판타스틱 포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한 덕분일까. 지난 6회분에서 동만에게 애라가 병원에 실려 갔다고 알린 복희. 동만이 애라와 박무빈(최우식)의 뽀뽀를 목격, 질투는 물론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게 한 원동력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면접을 앞두고 “나 괜찮아?”라는 애라의 물음에 우물쭈물 말 못 하는 동만의 뒤에서 “예쁘대!”라고 튀어나오며 신의 타이밍이 깃든 활약을 펼치고 있다. #2. 혼숙 방해자 복희는 빌라와는 어울리지 않게 혼숙 금지를 외치고 있다. 급기야 지난 10회분에서는 동만과 애라가 나란히 집에 들어오지 않은 사실을 귀신같이 알아챘고 곧장 두 사람이 있는 대천으로 날아왔다. CCTV 화면까지 인쇄해 동만과 애라를 수소문한 복희는 모텔 안내소에 숨어 112에 신고를 하려 했다. 또한 황장호(김성오)가 “집주인님께서 왜 여기까지”라고 묻자 “혼숙은, 금지야”라고 단호히 답했다. 대체 복희는 누구이기에 동만과 애라의 혼숙을 막기 위해 대천까지 날아온 걸까. #3. 진짜 어른 백수가 된 동만과 애라를 저격하듯 “나는 일하지 않는 자들이 가장 한심하다”던 복희. 하지만 애라가 그만둔 백화점을 찾아가 “여기 수질관리를 영 안 하신다고. 손버릇 더럽기로 소문난 그 사모가 죄 없는 인포 무릎 꿇리게 뒀다면서요?”라며 갑질 VIP의 제명을 요구했다. 동만을 라이벌로 여기는 김탁수(김건우) 쪽에서 장호의 체육관을 매입하려 하자, ‘남일 컴퍼니’ 프레지던트라고 적힌 명함을 내밀며 건물을 통째로 인수, 그가 계속 격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갑질과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청춘이 좌절하는 일이 없게끔, 뒤에서 대신 맞서주는 진짜 어른인 것. 남일 빌라의 인간 CCTV처럼 꼴통 판타스틱 포의 일상을 주시하며 동만과 애라가 꿈을 향해 맘껏 도전이라도 할 수 있게끔 몰래 돕고 있는 복희. ‘세상에 이런 집주인이 어딨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판타지’스럽지만, 꼴통 판타스틱 포의 순간순간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맘을 읽은 듯, 앞장서서 그들 대신 세상과 맞서는 복희에게 ‘갓나코’라는 애칭이 붙여진 이유일 터. ‘쌈, 마이웨이’, 오는 26일 밤 10시 KBS 2TV 제11회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증세 없이 178조 확보… 모든 세금혜택 일자리에 쏟아붓는다

    증세 없이 178조 확보… 모든 세금혜택 일자리에 쏟아붓는다

    정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기업 감세 혜택을 백지화 수준에서 검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접 증세 없이 공약 이행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서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공공일자리 81만개 창출 등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 규모는 5년 동안 178조원(연평균 35조 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를 조달하기 위한 두 가지 방안으로 ‘재정 개혁’과 ‘세입 개혁’을 제시했다. 예산은 최대한 아끼고 세금은 잘 걷어서 일자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5년 동안 재정 개혁을 통해 총재원의 63%인 112조원, 세입 개혁으로 나머지 66조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내년부터 재정 개혁으로 19조 6000억원, 세입 개혁으로 8조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따라서 대기업이 매년 3조원 넘는 감세 혜택을 보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과 법인세법상 조세특례 제도를 백지상태에서 원점 재검토하는 것은 세입 개혁의 첫걸음인 셈이다. 올해로 유효기간이 끝나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도 근로소득을 늘리겠다는 당초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5년 기업환류세 신고 실적 139조 5000억원 가운데 투자와 배당에 각각 100조 8000억원, 33조 8000억원이 지출된 반면 임금 증가액은 4조 8000억원에 불과했다. 이런 부작용 때문에 지난해 1대1대1이었던 투자, 임금, 배당의 비율을 1대1.5대0.8로 바꿨지만 30대 기업의 사내유보금이 지난 4월 기준 691조원을 돌파하는 등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20일 “일몰 연장, 수정, 폐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국정기획위와 협의하면서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투자에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이 포함돼 있다 보니 대기업이 투기성으로 땅을 사 놓고도 감세 혜택을 받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며 “취지는 좋았지만 실효성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개발(R&D) 과세특례 또한 폐지 대상이다. 2015년 전체 공제액 가운데 대기업 비중이 76.1%, 중소기업과 벤처가 각각 12.5%, 11.4%였다. 또 매년 700억원 규모의 감면이 이뤄지는 환경보전시설 투자세액공제는 혜택이 대기업에 편중됐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몰 연장됐고, 연간 2000억원에 이르는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세액공제도 주로 대기업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측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세액 감면보다 보조금 지원이나 융자로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이렇게 줄인 감세 혜택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외주·하청·용역업체 직원의 직접고용, 근로시간 단축 및 일자리 나누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득세 공제제도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전병목 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전 소득계층에 고루 세 부담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근로소득공제를 축소해야 한다”면서 “근로소득공제를 축소하면 적게는 3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 2000억원까지 세금이 더 걷히고, 특히 고소득 근로자들의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가정불화 이유 4살 친딸 살해한 평범한 30대 아버지

    가정불화를 이유 차 안에서 4살짜리 친딸을 목 졸라 살해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14일 오후 3시 40분쯤 양평군 한 야산에서 친딸(4)을 살해한 혐의로 A(35)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31분 “딸을 차 안에서 죽였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차량번호를 알려줬다. 경찰은 A씨가 알려준 지역 주변을 수색하던 중 차 안에 숨져 있는 딸과 A씨를 발견,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최근 가정불화가 있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와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A씨는 긴급체포된 이후 입을 열지 않고 있다.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도 않았다. 전과도 없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조사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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