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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려서 숨진 아버지 5개월간 집안 방치 20대 긴급체포

    때려서 숨진 아버지 5개월간 집안 방치 20대 긴급체포

    자신과 다툼 후 쓰러진 아버지 시신을 집에 몇 달간 방치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2일 존속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A(26)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112에 전화해 “집에 아버지가 죽어있다”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원시 권선구 A 씨 자택 화장실에서 이미 많이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을 살펴본 경찰은 신고 내용이 수상하다고 여겨 A씨를 추궁하자 A씨가 “내가 아버지를 때렸다”라고 털어놓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쯤 술을 마시다가 아버지랑 말다툼했고, 아버지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두세번 때렸는데 피가 났다”면서 “아버지가 피를 닦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의식 없이 쓰러져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몇 달간 아버지 시신을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보고 부검으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시민에 도움 청하는 대림동 여경 논란…경찰 “편집된 영상”

    시민에 도움 청하는 대림동 여경 논란…경찰 “편집된 영상”

    주취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뺨을 때리는 영상과 관련, 여성 경찰관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대림동 경찰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여성 경찰관은 남성 경찰관이 뺨을 맞자 무전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남성 경찰관이 피의자를 제지하는 동안 여성 경찰관은 다른 1명의 제압을 시도했고 주위에 “남자분 한 명 나와주세요. 빨리빨리”라고 말했다. 이에 한 남성 시민이 “(수갑) 채워요?”라며 나섰다. 해당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것은 최초 업무방해로 112에 신고했던 술집의 사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여성 경찰관이 주취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고 무전 요청만 하는 등 대응이 미숙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 구로경찰서는 17일 공식 자료를 통해 “여성 경찰관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며 “피의자들은 40대와 50대로 노인이라는 표현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2분짜리 영상 원본을 공개했다. 경찰은 “여경이 혼자서 수갑을 채우기 버거워서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그 순간 건너편에 있던 남성 교통경찰관 2명이 왔고, 최종적으로는 여경과 교통경찰 1명이 합세해 함께 수갑을 채웠다”고 말했다.이어 “공무집행하는 경찰관에게 폭행을 가할 경우 필요시 형사, 지역 경찰 등 지원 요청을 하는 현장 메뉴얼에 따라 지구대 다른 경찰관에게 지원요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인근의 술집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리고 이를 말리던 경찰관을 밀친 중국동포인 5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NH농협은행 동광양지점, 보이스피싱 2건 동시 예방

    농협 직원이 이틀 사이 2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박수를 받고 있다. 광양시 중마동에 거주하는 A씨(여·65)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쯤 NH농협 동광양지점에 방문해 정기예금 3000만원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이화자 팀장은 이럴 경우 손해가 많다며 만기해지를 안내하고 해지 사유를 물었다. A씨가 “우체국에서 카드가 발급됐으니 우체국에 방문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농협에서 고객정보를 유출했으니 직원을 믿지 말고 현금을 출금해 집에 보관해둬라는 연락을 받아 해지한다”고 말했다. 곧 바로 보이스피싱으로 확신한 이 팀장은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발신 번호가 베트남인으로 확인돼 112에 신고, 경찰이 출동해 사건을 종료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11시쯤에는 중마동 거주 B씨(여·49)가 은행에서 700만원을 보낸 후 오후 1시쯤 재방문해 600만원을 추가 송금 요청했다. 이 팀장은 반복해 돈을 보내는 점이 의심돼 정중하게 사유를 여쭸다. B씨가 “저금리(2.6%)로 3000만원을 대출해준다는 연락을 받았고 예금주를 잘 아는 사람이라 보이스피싱과 무관하다”며 “빨리 돈을 부쳐라”고 언성까지 높이는 일이 발생했다. 이 팀장은 고객 요청에 따라 입금 후 즉시 본부 소비자보호담당자에게 연락해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사실을 보고했다. 이 결과 B씨의 다른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해 600만원 전액을 회수했다. 이 팀장은 “은행 직원으로서 고객보호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입금까지 한 사안을 본부에서 즉시 조치를 취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더 기쁘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최윤선 동광양지점장은 “최근 광양지역에서 보이스피싱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며 “은행창구에서 500만원이상 입출금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용도를 문의하고,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하고 있으니 직원을 신뢰하고 금융거래를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염호석 시신 탈취’ 개입 경찰 “삼선전자서비스 대리인처럼”

    ‘염호석 시신 탈취’ 개입 경찰 “삼선전자서비스 대리인처럼”

    2014년 삼전 서비스 노조 탄압에 반발·목숨 끊은 염씨경찰 정보관들 삼성 측 대리인처럼 상세 보고·개입고위 간부 일부 수사거부로 ‘윗선’ 규명은 실패2014년 삼성전자서비스의 노동조합 탄압에 반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염호석(당시 34세)씨의 장례 과정에 경찰 정보관들이 부당하게 개입을 했다는 진상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당시 경찰관의 행위를 정당한 정보활동으로 보기 어렵고 객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 고 염호석씨 사건은 고인과 유족이 노조에 위임한 장례절차에 공권력이 개입해 가족장으로 변경하고, 시신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운구하는 과정에서 ‘장례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노조원을 진압한 사건이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양산센터 분회장이었던 염씨는 2014년 5월 17일 “지회가 승리하는 그날 화장해 뿌려주세요”라고 적힌 유서와 함께 강원 강릉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노조는 염씨 유족의 동의를 얻어 노동조합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서울의료원에 빈소를 마련했다. 하지만 염씨의 아버지가 갑자기 가족장을 치르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이후 아버지가 삼성으로부터 6억원을 받고 가족장을 치르기로 하고, 시신을 빼돌린 뒤 같은해 5월 20일 밀양에 있는 한 화장장에서 화장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정보관들이 삼성전자서비스의 요청에 따라 장례 절차 변경을 개입하고, 유족과 노조의 동향을 삼성에 상세하게 공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노정팀장이었던 경찰청 정보국 김모 경정은 삼성전자서비스 최모 상무의 요청에 따라 5월 18일 염씨 아버지를 만나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도록 설득하는 데 개입했다. 김 경정은 회사 측이 염씨의 계모 최모씨에게 3억원을 전달하는 현장에 동석했으며, 회사를 대신해 합의금 6억원 중 잔금 3억원을 직접 유족에게 전하기도 했다. 경남 양산경찰서 정보보안과 하모 과장과 김모 계장은 5월 18일 유가족의 동선을 삼성 측에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남청 정보과 간부로부터 가족장으로 합의를 주선해달라는 전화를 받아 삼성 측과 유가족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같은 날 서울 강남서 정보관은 서울의료원에 있는 노조의 동향, 현장 상황 정보를 수차례 삼성 측에 제공한 것으도 조사됐다. 정보관들은 삼성측 부탁을 받고 아버지 염씨와 친분이 있는 이모씨를 찾아 브로커로 동원하기도 했다. 브로커 이씨는 아버지 염씨 주도로 시신을 서울의료원으로 밖으로 운구하면서 “노조원들이 운구차를 못나가도록 방해한다”는 112 허위신고를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도 정보관들이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정보관들은 부산으로 시신을 옮긴 뒤에는 신속한 장례 종결을 위해 화장에 필요한 검시 필증과 시체검안서 사본 등 공문서를 유족 동의없이 임의로 발급받기도 했다. 유남영 진상조사위원장은 “경찰 정보관들은 유족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제3의 인물을 찾아내 삼성에 소개하고 합의 조건과 금액까지 제시했다“며 “삼성의 대리인처럼 움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퇴직한 경찰 고위 간부 일부가 조사를 거부해 현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경찰 정보관들의 ‘윗선’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삼성의 노조 와해 사건을 수사로 정보관들은 재판에 넘겨졌다. 양산서 하 과장과 김 계장은 브로커 이씨를 소개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삼성 측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혐의(부정처사후수뢰 등)로, 노정팀장이었던 경찰청 정보국 김모 경정은 비밀교섭 등에 개입한 대가로 삼성 측으로부터 61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진상조사위는 경찰이 염씨의 장례와 관련해 회사 측 입장을 옹호해 장례 절차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염씨의 모친인 김모씨의 장례 주재권을 방해했다며 사과를 권고했다. 또 경찰 활동이 관리·통제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하고, 정보활동 범위를 경찰관직무집행법상 경찰의 직무에 부합하도록 개정할 것을 경찰청에 권고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찰관에게 흉기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경찰관에게 흉기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경찰관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4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B(50) 경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위는 동료 경찰관과 함께 이날 0시 30분쯤 ‘모르는 사람이 현관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건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마침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A씨와 마주쳤다. A씨는 경찰관들이 불심검문을 시도하자 흉기를 휘둘렀다. B 경위는 복부 등을 찔렸다. 복부는 장비를 착용해 다치지 않았지만 왼팔을 크게 다쳤다. B 경위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여기저기를 두드렸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흉기를 소지한 경위 등을 묻는 질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및 동기 등을 파악 중인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보이스 시즌3’ 첫방 D-day, 관전포인트는?

    ‘보이스 시즌3’ 첫방 D-day, 관전포인트는?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 시즌3’가 오늘(11일) 베일을 벗는다. ‘보이스 시즌3’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보이스 프로파일링’이라는 특별한 소재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시즌1, 평균 7.1%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시즌2, 그리고 모두가 기다렸던 ‘보이스 시즌3’가 오늘(11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보이스3’의 배우와 남기훈 감독이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 ‘보이스2’가 던졌던 수많은 의문 ‘보이스2’의 충격 엔딩을 장식한 고시원 폭발 사고 이후 “못 다한 이야기는 ‘보이스3: 공범들의 도시’에서 계속됩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암시된 ‘보이스 시즌3’. 풀리지 않은 이야기, 새로운 미스터리에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고, 8개월을 기다렸다. 이하나와 김우석은 “지난 시즌에서 던졌던 수많은 의문이 ‘보이스 시즌3’에서 어떻게 풀릴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체포된 모습으로 마무리된 방제수(권율)의 결말, ‘공범들의 도시’란 의미, 이 모든 미스터리와 도강우 형사와의 연결고리까지, ‘보이스 시즌3’에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 강권주의 청력, 도강우의 악한 본능이 주는 변수 강권주(이하나)에겐 절대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는 점이, 도강우(이진욱)에겐 악한 본능이 깨어났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다는 ‘보이스 시즌3’. 지난 9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나와 이진욱 역시 이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먼저 “강권주의 청력 이상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이야기의 시작이자 마무리”라고 밝힌 이하나. 이어 이진욱은 “사람은 누구나 악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강우의 그런 면이 이번 시즌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난다”며 “이를 어떻게 골든타임팀과 조율해나가면서 잘 마무리해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고, 결국 도강우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작품의 재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3. 본질,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 남기훈 감독은 ‘보이스 시즌3’의 기획 의도에 대해, “‘보이스’ 시리즈의 본질은 결국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배우들 역시 이에 동의했다. “여전히 3분의 골든타임을 사수한다”는 이하나와 “‘보이스 시즌3’의 진짜 주인공은 피해자다. 각각의 사건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아픔과 슬픔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는 손은서까지. 제작진부터 함께하는 배우들까지 “결국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 소외된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이야기”라는 본질을 잊지 않은 ‘보이스 시즌3’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깨어난 어둠, 골든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더욱 강력해진 ‘보이스3’는 드라마 ‘터널’, ‘뷰티인사이드’를 공동 연출한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마진원 작가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 시즌3’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이스 시즌3’ 박동하 출연..형사 료지 役

    ‘보이스 시즌3’ 박동하 출연..형사 료지 役

    배우 박동하가 OCN ‘보이스 시즌3’에 출연한다.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 시즌3’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보이스 프로파일링’이라는 특별한 소재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와 파격적인 엔딩, 그리고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장르물로 자리매김했다. 박동하는 극중 료지역으로 오사카 경부에서 독종으로 알아주는 형사역을 맡았다. 악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사건 하나 맡음 꽉 물고 놓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박동하는 극중 오사카 경부에서 독종으로 알아주는 형사 료지역을 맡았다. 악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사건 하나 맡으면 꽉 물고 놓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보이스3’에서 극 초반부터 등장해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는 일본에서 <엘리자벳> <팬텀>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과 한일합작 영화 <무명인> <피안도>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활발한 일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일본 활동을 통해 익힌 일본어 실력으로 지난 2016년 KBS와 중국CCTV가 공동 제작한 한중합작드라마 <임진왜란 1592>의 ‘고니시 유키나가’역을 통해 국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드라마 ‘보이스3’를 통해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일본인 료지역을 완벽히 소화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 시즌3’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0대 여성, 스마트워치 덕분에 목숨 건져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던 30대 남성이 스마트워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9일 A(37)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쯤 헤어진 여자친구 B(37)씨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옷 속에 감추고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B씨 회사를 찾아 갔으나, 스마트워치 신고를 받은 112상황실과 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앞서 지난 달 말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차 범죄를 우려해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며 112긴급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했다. 당시에도 A씨는 B씨를 흉기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폭행 신고자 경찰서 갔다온 후 목매 숨져

    노래방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던 50대가 경찰서에서 나온 후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8분쯤 목포시 죽교동 모 노래방에서 친구와 함께 있던 A(54) 씨가 불법 영업을 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순찰차를 타고 관할 구역인 죽교파출소로 간 후 경찰서에서 진술하겠다고 해 직원들과 같이 다시 목포경찰서 형사과로 이동했다. 형사팀에서 재차 피해 사실을 묻는 질문에도 특별한 말을 안하던 A씨는 “검찰청에 가서 담당 검사에게 얘기를 하겠다”고 한 후 오전 2시쯤 다시 경찰서에서 나왔다. A씨는 이어 오전 2시 14분과 16분 112에 두차례 전화를 걸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억울해서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한 후 전화를 끊었다. 이후 곧장 경찰서에서 500m 떨어진 유달경기장으로 혼자 걸어갔다. 이곳에서 A씨는 오전 3시 10분쯤 1.6m 높이 경기장 철문에 자신이 입고 있던 바람막이 상의로 목을 매 극단적 선택을 했다. 갑자기 전화가 끊겨져 행방을 찾아나섰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때 이미 숨이 멎어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피해 사실에 대해 진술을 요구했는데도 아무말도 안하고 이런 행동을 해 답답하다”며 “노래방 업주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내용을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조현병 50대, 자신 돌봐준 친누나 살해

    30년 전부터 병 앓아… 강제 입원하기도 이전에도 이상 행동으로 경찰 경고 받아 부산에서 조현병을 앓는 50대 남성이 친누나를 흉기로 살해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이런 혐의로 서모(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7일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친누나(61)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씨 범행은 사건 발생 추정일로부터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밝혀졌다. 서씨로부터 연락이 끊기자 사회복지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서씨 집을 찾아갔지만, 출입문이 잠겨 있어 오후 5시 7분쯤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더니 서씨 누나는 안방에 엎드린 채 처참한 모습으로 숨친 채였으며 서씨는 작은방에 있었다. 경찰은 “서씨가 문고리를 잡은 채 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버텼고 약간 열린 문틈으로 복지관 직원이 ‘누나는 어딨느냐’고 묻자 서씨가 ‘자고 있다’고 대답했다”면서 “서씨 누나의 머리와 팔 여러 곳에서 참혹한 상처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서씨 누나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데, 동생을 돌보러 지난달 24일 부산에 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24일과 25일 누나가 동생의 상태에 대해 복지관 직원과 상담했다. 서씨 누나는 2남 3녀인 가족을 대표해 동생을 돌봐 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봐 지난달 27일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서씨가 횡설수설해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일단 서씨를 부산시립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미혼인 서씨는 약 30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올해 2월 1일부터 한 달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2년여 전부터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도 아파트에서 이상 행동을 하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서씨 상태가 나아지는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낸시랭 폭행·잠적 ‘A급 지명수배’ 왕진진 노래방서 검거

    낸시랭 폭행·잠적 ‘A급 지명수배’ 왕진진 노래방서 검거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잠적해 ‘A급 지명수배’를 받았던 전준주(가명 왕진진)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후 4시 55분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전씨를 체포해 서울서부지검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를 봤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다며 지난 3월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전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돌연 잠적했다. 이에 검찰은 전씨의 기소를 중지한 뒤 A급 지명수배를 내리고 행적을 쫓아왔다.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지면 발견 즉시 체포가 가능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현병 앓는 50대, 친누나 흉기로 살해.

    부산에서 조현병을 앓는 50대 남성이 친누나를 흉기로 살해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흉기로 친누나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서모(5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7일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61)를 집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씨 범행은 사건 발생 추정일로부터 나흘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밝혀졌다. 사회복지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이날 오후 상담차 서씨 집을 찾아갔지만,출입문이 잠겨 있어 오후 5시 7분쯤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더니 서씨 누나는 안방에 엎드린 채 처참한 모습으로 숨져 있었으며 서씨는 작은 방에 있었다.서씨 누나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데,동생을 돌보러 지난달 24일 부산에 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발견됐다.경찰은 시신 상태를 봤을 때 지난달 27일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서씨가 횡설수설해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일단 서씨를 부산시립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미혼인 서씨는 약 30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올해 2월 1일부터 한 달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당했다가 퇴원했다.기초생활수급자로 2년여전부터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도 아파트에서 이상 행동을 하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기도했다. 경찰은 서씨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윤지오, 디스패치 제기한 진술 신빙성 의혹 ‘물론 공도 있지만..’

    윤지오, 디스패치 제기한 진술 신빙성 의혹 ‘물론 공도 있지만..’

    디스패치가 윤지오의 진술에 의혹을 제기했다. 30일 디스패치는 “윤지오 증언의 신빙성이 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장자연은 이용당했다”고 설명하며 윤지오가 그간 내놓은 증언들을 추적했다. 윤지오의 증언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지오의 진술은 장자연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은 조희천을 무혐의로 만드는데 영향을 끼쳤으며, 증언에 결정적인 요소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피의자들의 주장에 부합하는 주장이 다수라고 말했다. 경찰 및 검찰 진술 조서, 경찰 대질 신문, 법원 증인 신문 조서를 확인했다. 먼저 윤지오는 검찰 진술에서 “장자연이 가는데 혼자만 빠질 수도 없었다. 술자리에 참석해 보니 득이 되는 것도 없었지만 술을 따르게 하는 것도 아니어서….” 라고 말했다. 술자리의 강제성이 없다는 점을 드러낸 셈. 장자연 사건은 그가 남긴 ‘문건’이 핵심 요소가 됐다. 이 문서는 유장호 사무실에서 직접 작성한 사실 확인서이며 이미숙의 전속계약위반 소송에 쓰일 자필 문서다. 장자연은 이 문건에 “김종승 사장님의 강요로 얼마나 술접대를 했는지 셀 수가 없다”고 기록했다. 경찰은 해당 문건을 통해 김종승에게 강요, 강요미수,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조사했다. 이 자리에서 윤지오는 장자연 문건과 반대되는 진술을 내놨다. 경찰은 “김종승 대표가 참석하라는 술자리에 나가지 못하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그는 “일정이 있거나 아프다고 하면 알았다고 했다. 개인적인 일로 못 나는 경우에는 약간 화를 내기도 했으나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폭언이나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 ‘술접대’에 관한 진술도 장자연 문건과는 다른 내용을 진술했다. “술을 따르게 하거나 육체적 접촉, 브루스를 추도록 강요했냐”는 질문에 “김종승 대표는 저와 자연 언니에게 술을 절대로 따르지 못하게 했고, 춤을 강제로 추도록 한 적은 없다. 어떤 손님이 브루스를 추자고 하자 김 대표가 안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높은 사람(IT업체 회장)이 왔을 때 눈치를 줘서 술을 따라준 적이 있다. (2009.3.15)”고 덧붙였다. 술자리에 참석한 장자연에 대해서도 자의적으로 행동했다고 밝혔다 김종승의 생일 날 있었던 술자리에서 “자연 언니가 테이블에 올라가서 춤을 추는 것은 처음 봤다. 그날은 대표님 생일이기 때문에 자연 언니 스스로 테이블에 올라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윤지오는 술자리에 대한 스트레스도 설명했다. 그는 “김 대표가 욕하거나 때리거나, 나오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한다는 말은 없었다. 제가 소속사와 계약이 됐기 때문에 나가지 않으면 피해가 올 것 같아 참석한 것이지 좋아서 참석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은 결국 김종승에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강요 및 강요 미수 등의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으며 윤지오의 진술만으로 “폭행 또는 협박으로 술자리 참석을 강요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디스패치는 김종승 대표의 생일파티에서 일어난 강제추행에 대해서도 다뤘다. 윤지오는 “어느 신문사 사장이 자연 언니 손목을 잡아당겨 자기 무릎에 앉혀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만지고 겉으로 가슴을 만졌다”고 증언했다. 이를 통해 ‘조선일보’ 출신 조희천이 수사 대상이 됐다. 그는 혐의를 부인하며 “장자연이 테이블 위에서 춤 추는 것은 봤지만 강제로 추행한 적은 없다”고 전면 반박했다. 조희천의 무죄는 윤지오의 진술이 빌미가 됐다고 보도했다. 윤지오가 강제추행을 한 사람에 대한 진술을 3회나 번복했기 때문. 윤지오는 인상 착의 묘사에서 언론사 사장이 강제추행을 했다고 진술하다, 조희천이 추행을 했다고 다시 진술을 바꿨다. 윤지오 진술의 신빙성 문제를 짚었다. 장자연의 신체를 추행할 때 장자연의 반항이 있었냐는 질문에 “장자연이 화를 내는 것도 아니면서 ‘왜그러세요’라며 손으로 조희천을 밀고 김종승 옆으로 갔다”고 답했다. 이어 “장자연이 추행을 당했는데도 왜 화를 내지 않았냐”는 말에는 “제가 장자연이 아니라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또 강제추행을 한 인물의 신체 묘사에 있어서 몇 차례나 진술이 번복됐다. 검찰은 윤지오의 증명력을 의심했으며, 유일한 증언이 독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희천 강제 추행에 대한 불기소 결정서에 따르면 윤지오가 1회 진술에서 ‘50대 초반의 신문사 사장’이라고 언급한 사람을 이후 진술에선 사진으로도 지목하지 못한 점에 비춰 강제추행이 있었는지 불명확하다고 돼 있다. ‘신변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1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윤지오는 이후 의문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JTBC와 인터뷰를 하고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장자연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시점부터 행방을 추적하는 어떤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확인결과 해당 사고는 ‘빙판길 교통사고’ 였다고 보도했다. 눈길에 미끄러져 일어난 접촉사고 있으며 가해 차량 운전자는 평범한 아버지이며 윤지오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워치 작동 오류’, ‘벽 쪽에서 나는 의심스런 소음’ , ‘환풍구 절단’, ‘가스 냄새’ 등을 주장하며 신변 위협을 당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워치 제조업체 로그 분석 결과 처음 두 번은 SOS버튼을 1.5초 이내로 짧게 눌러 긴급 호출이 발송되지 않았고, 세 번째는 1.5초 이상 길게 눌렀으나 같은 시간에 전원 버튼도 눌려 112 긴급신고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벽 쪽 의심스런 소음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이 복도 CCTV 분석을 통해 객실 출입자를 확인하고 소음 측정, 지문 감식을 했으나 범죄 협의점이 없다고 확인했다. 환풍구는 지난달 13일 한국관광공사 주관 등급심사 대비 때 이미 화장실 천장 환풍구 덮개가 분리돼 있었으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구멍 크기라고 덧붙였다. 가스 냄새는 호텔 객실에는 가스 공급이 되지 않으며 객실 내부 윤지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꽃 공예용 석고 및 본드 혼합물로 보이는 액체가 발견된 점에 비춰 본드 냄새로 추정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윤지오의 청원 이후 신별 보호 특별팀을 새로 꾸렸으며 특별팀은 모두 여경으로 이뤄져 있다. 윤지오는 지속적으로 ‘신변 위협’을 호소했으며 “이상 없다”는 조사결과에는 ‘항의’ 했다. 디스패치는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려 국민의 관심이 이어졌고 재수사로 연결된 것은 그의 공(功)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명한 과(過)가 있음을 짚었다. 장자연보다 윤지오가 더 보이는 게 사실이라며 ‘신변위협→→피해사례→생존방송→후원모급→굿즈판매’는 장자연의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가 할 일은 자신의 진술을 바로 잡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빠루·육탄전에 무너진 ‘국회의 품격’… 주말까지 일촉즉발 대치

    빠루·육탄전에 무너진 ‘국회의 품격’… 주말까지 일촉즉발 대치

    2019년 4월 말의 국회는 시계를 돌려 7년 전인 2012년 국회 내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한 국회선진화법이 처리되기 이전인 ‘동물국회’로 다시 돌아간 날들이었다. 수년간 국회에서 볼 수 없었던 ‘빠루’(노루발못뽑이)며 검찰 고발을 위한 몸싸움 채증, 욕설과 고성이 난무한 시간이었다. ‘인간국회’에서 ‘동물국회’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28일 시간대별로 정리했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전격 합의했다. 4당 원내대표는 25일까지 책임지고 완료하기로 했지만 한국당은 크게 반발했고 바른미래당 일각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와 처리 전망이 불투명했다. 4당은 23일 일제히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을 추인하기로 했지만 관건은 바른미래당이었다. 바른미래당은 3시간 50분 격론 끝에 12대11, 1표 차로 패스트트랙을 추인하기로 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에 반발해 탈당했다. 24일은 동물국회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사개특위 소속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려 하자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계가 집단 반발했다. 바른정당계는 오 의원에 대한 사보임 신청서 접수를 몸으로 막고자 종일 대기했다. 밤샘농성에 들어간 한국당은 국회의장실을 찾아 항의하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충돌했고 문 의장은 쇼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4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처리를 완료하기로 한 25일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오전 11시 문 의장이 오 의원에 대한 사보임 신청을 병상에서 직접 결재하자 한국당 의원과 바른정당계는 발칵 뒤집혔다. 한국당 의원들은 사개·정개특위 회의 개최와 법안 발의를 막고자 국회 회의장을 비롯한 의안과를 점거하기 시작했다. 또 채 의원의 사개특위 전체회의 출석을 막고자 한국당 의원들은 채 의원을 사무실에 가뒀고 채 의원은 112에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오후 6시 민주당은 공수처 설치법을 국회에 팩스로 제출했으나 팩스 기계가 고장 나 실패했고 의안과를 몸으로 막은 한국당 의원 및 보좌진과 충돌했다. 물리적 충돌이 격화되자 문 의장은 1986년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경호권을 발동해 해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후 8시 민주당 의원들이 의안과를 다시 찾아 법안 제출을 시도했지만 “헌법수호, 독재타도” 등을 외치며 육탄방어에 나서는 한국당 의원과 또다시 충돌했다.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며 일부는 병원에 실려가는 일도 발생했다. 육탄전은 26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민주당은 새벽 1시 30분 본청 7층 의안과를 다시 찾아 법안 제출을 시도하면서 한국당과 거세게 부딪혔다. 한국당의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 사개특위가 열렸지만 법안이 접수되지 못해 정회했다. 결국 새벽 4시 민주당은 해산했고 각 당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민주당과 한국당은 폭력을 저지른 의원 및 보좌진을 고발했다. 또 민주당은 전자 입법발의시스템을 이용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접수를 완료하는 등 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한 기초작업을 끝냈다. 사개특위는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공수처 설치법 등을 상정했지만 바른미래당 의원이 불참해 처리하지 못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회의 진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주말인 27일 민주당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소속 의원은 필수 대기인력으로 지정하는 한편 소속의원을 4개조로 나눠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한국당 역시 시간대별로 국회 본관 445호를 지켰다. 이날 오후 한때 민주당이 기습 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 처리를 시도한다는 소문이 돌자 나경원 원내대표가 광화문광장 집회 도중 긴급 의원소집령을 내리는 촌극이 벌어졌다. 홍영표 원내대표와 나 원내대표, 심 위원장 등은 28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 의원들은 긴장감 속에 대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채이배, 의원실 점거한 한국당 의원들 112에 신고

    채이배, 의원실 점거한 한국당 의원들 112에 신고

    바른미래당의 새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 된 채이배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을 점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5일 오전 내내 채이배 의원실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처리(패스트트랙)하기로 한 선거제 개혁안·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등에 반대 의사를 밝힌 오신환 의원을 사개특위 위원에서 사임시키고 채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채 의원실에 있던 자유한국당의 송석준 의원은 취재진에게 “채 의원을 국회로 못 나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당의 입장을 설득 중”이라면서 “이렇게 여야 4당이 반칙을 하지 않고도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얼마든지 공수처 법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같은 당의 이만희 의원도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에 대한 여러 우려를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극한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설득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채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점거하고 있다’면서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채 의원은 오신환 의원 사보임 신청서를 문희상 국회의장이 허가하면서 새 사개특위 위원으로 보임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부터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개특위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다. 현행 국회법은 ‘누구든지 국회의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회의장이나 그 부근에서 폭력행위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국회의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회의장이나 그 부근에서 폭행, 체포·감금, 협박, 주거침입·퇴거불응, 재물손괴의 폭력행위를 하거나 이러한 행위로 의원의 회의장 출입 또는 공무 집행을 방해한 사람은 징역 5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인득 폭력 시달린 주민 112 신고 녹취록…경찰 ‘무신경 대응’ 논란

    안인득 폭력 시달린 주민 112 신고 녹취록…경찰 ‘무신경 대응’ 논란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범행 전 여러 차례 일으킨 사전 징후에 경찰이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안인득의 그간의 폭력 행위를 신고한 112 녹취록이 공개됐다. 25일 CBS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관련 녹취록을 확보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안인득의 폭력 행위에 경찰 출동을 요청한 신고는 2018년 9월 26일부터 지난 3월 13일까지 모두 8건이었다. 특히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 사이에만 5건이 집중됐다. 이 중 녹취파일 보존기간(3개월)이 경과한 신고 2건을 제외한 6건의 신고 녹취록 내용을 CBS는 전문 그대로 보도했다. 녹취록에는 안인득의 이유 모를 폭력 행위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두려움과 다급함이 반복적으로 담겨 있다. 이에 경찰이 무신경하게 대응했다고 지적받을 만한 내용도 담겨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다음은 CBS가 보도한 녹취록 내용. 1. 2019년 2월 28일 오전 7시 17분 신고자는 안인득의 위층 주민으로 지난해 9월 안인득의 출입문 오물 투척 피해를 입은 적 있다. 이날 안인득이 시비를 걸어와 만나기로 했으니 경찰이 출동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신고자는 두려움에 떨며 경찰이 빨리 와줄 것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빨리 가는 것도 좋지만 내용을 알고 가야 한다”고 대응했다.(112) 네 경찰입니다. 말씀하세요. (신고자) 여기 가좌동 주공3차 아파트에 (112) 주공 3차요? (신고자) 네네 지금 좀 빨리 와주세요. (112) 가좌주공 3차 몇 동, 몇 호에요? (신고자) 303동에요 (112) 가좌주공 303동 (신고자) 앞에 있어요 (112) 3동 단지 안입니까? (신고자) 예예 (112) 가좌주공 303동에 무슨 일 인데요? 무슨 일 입니까? (신고자) 아니, 층간 문제 때문에 그렇기는 한데 지난번에 그 우리집 앞에 오물 뿌리고 가서 제가 신고한 적이 있기는 한데, 방금 출근을 하는데 우리집 바로 아래층의 남자가 계란을 던지고 그렇게 하면서 나한테 폭언을 퍼 붇고 지금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 와야 되요. 지금 불안해서 못 살아요 (112) 아랫 집 사람입니까? (신고자) 아랫 집 사람이요. (112) 아랫 집 사람이 지금 찾아... (신고자) 지금 좀 빨리 와주세요. (112) 아니, 여보세요. (신고자) 예 (112) 경찰이 내용을 알고 가야 돼요. 빨리 가는 거 좋은데 알고 가야죠..지금 그 사람이 찾아오기로 했다 이런 말입니까, 와 있다는 말입니까.(신고자) 지금 내려오기로 했는데요. (112) 지금 찾아가고요? (신고자) 지금 밑에 오는 데 계란을 던지고 준비를 한 것 같아요. 욕을 하고 그래요. (112) 지금 찾아온다고 말을 했단 말이죠? (신고자) 예 밑으로 내려온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관리사무소 쪽으로 신고를 했는데 무서워서 못 하겠어요. (112) 303동 앞에서 만나보세요. 303동 앞으로 가 볼게요.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안인득이 신고 내용을 인정했고, 신고자가 차후 같은 일이 벌어지면 재신고 하기로 했다’며 ‘현장종결’처리했다. 2. 2019년 3월 3일 오전 8시 38분 신고자는 2월 28일 신고한 주민이다. 이번에는 집 앞에 오물이 뿌려져 있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는 안인득을 의심했지만 경찰은 ‘CCTV 설치 상담’을 하고 ‘현장종결’ 처리했다. 3. 2019년 3월 8일 오전 6시 49분 한 주민이 “마약한 미친놈이 있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안인득이 출근길 주민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였다. 그러나 경찰은 “마약했는지 어떻게 아냐”는 식으로 반응했다. 신고자가 신고한 결정적 이유는 ‘행패’였지만 경찰은 ‘마약’에 방점을 찍고 신고 내용을 대수롭지 않은 듯이 응대한 뉘앙스다.(112) 긴급신고 112입니다. (신고자) 여보세요. (112) 네 말씀하세요. (신고자) 네 가좌주공 3차입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112) 가좌주공 3차요... 3차 303동 말씀하시는 거 맞으세요? (신고자) 네 여기 마약한 놈이 있는 거 같은데 (112) 3차 몇 동 입니까? (신고자) 네? 303동 303동 앞에 서 가지고 있습니다. (112) 303동 앞에요. 그걸 본인이 어떻게 아십니까? 마약 했는지를... (신고자) 아니 모르겠어요. 아침에 시비를 걸고 ×××(욕설)가 눈깔을 쳐다보니깐 풀려가 있고... (112) 말씀을 좀 헷갈리게 말씀하시는데 본인한테 행패를 하는 겁니까? (신고자) 행패도 행패고 아침에 출근하는데 시비를 걸 길래 쳐다보니깐 이게 뭐 (마)약 한거 아니면 이러지 않을 것 같아서... (112) 이유 없이 시비 건다 이 말씀 아닙니까? 그걸 가지고 마약했다고 주장을... (신고자) 아니 주장을 하는건 아니고 그런 것 같아요. (112) 저희가 출동은 하는데 괜히 오해를 살 요점이 있으면 안 되는거니깐...그래서 근거가 있는 건지 물어 보는 거예요. (신고자) 아니 뭐 그냥 시비를 걸어서 전화를 했어요. (112) 가좌 3차 303동 앞에요. (신고자) 예예 (112) 예 지금 출동 하겠습니다.경찰은 이 사건도 ‘상호 간에 욕설만 하고 폭행 등 피해 사실이 없어 계도 후 현장종결’했다. 4. 2019년 3월 10일 오후 10시 20분 호프집에서 안인득이 망치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였다. 출동한 경찰은 안인득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다음날 피해자와 합의가 됐다면서 안인득을 풀어줬다. 5. 2019년 3월 12일 오후 8시 46분 안인득의 계속된 행패에 시달린 위층 주민이 다시 신고했다. 3월 3일 경찰과 상담한 것처럼 CCTV를 설치했는데 안인득이 다시 오물을 뿌리며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였다. 이날도 경찰은 ‘발생보고(형사과 인계)’만 하고 종결했다. 6. 2019년 3월 13일 안인득의 폭력행위에 시달려온 위층 주민의 마지막 신고였다. 안인득을 마주쳤는데 안인득이 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서 집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있다는 호소였다.(112) 긴급신고 112입니다. (신고자) 여보세요? (112) 네 (신고자) 여기 가좌주공 3차 303동 ×××호 인데요. (112) 가좌주공 3차 303동 ×××호요? (신고자) 예 (112) 무슨 일이십니까? (신고자) 아 어저께 제가 경찰 접수를 해가지고 아랫집 때문에요. 그래가지고 오늘 전화기를 안가지고 내려왔는데.. 이게 남 전화기인데 내려오자마자 욕을 하고 해서 집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지금 이거 어떻게 해야 됩니까? (112) 신고자 분 지금 303동 앞에 있다는 말씀이세요? (신고자) 아니요 관리사무실 옆에 경비실에 있어요. (112) 지금 경비실은 몇 동쪽에 있습니까? (신고자) 304동요. (112) 304동이요? 304동 앞으로 경찰관이 출동을 할거구요 지금 그 상대방분은 같이 있습니까? (신고자) 아니요? 욕을 하고 따라 오더니만 제가 경비아저씨를 만나가지고 전화를 하니깐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 집에 못 올라가겠어요. 우리 아랫집이 되 가지고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입니까? (112) 신고자분 집은 303동 ×××호라는 말씀이신거구요? (신고자) 네네 (112) 경찰관이 지금 출동을 할거고 전화는 지금 빌려서 전화를 주신다는 거예요? (신고자) 예 경비아저씨 전화요. (112) 아 그러면 저희가 304동 앞에 있는 관리실로 갈테니깐 이동하지 말고 좀 기다려 주세요. (신고자) 네.경찰은 이 사건 역시 ‘폭행 등의 사실이 없고, 욕설만 하여 계도 후 현장종결’했다.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난 4월 17일 새벽 4시 안인득은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나와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총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 권미혁 의원은 “이번 사건을 통해 자·타해 위험이 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정부 차원의 좀 더 촘촘한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를 벌여 그 결과에 따라 책임지고 사과하기로 한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혼자살던 하반신 장애인집에 불...경찰 신속대처로 목숨구해

    홀로사는 하반신마비 장애인 집에 화재가 발생했지만,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23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2동에 있는 4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주택에서 연기가 난다”는 112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 집 방안에서 불길이 일어났고 신음도 들려 다급한 상황이었지만,출입문이 잠겨 있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 반여파출소 곽이훈 순경 등은 급한 대로 순찰차에 있는 소화기를 가져와 창문 사이로 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집안에서는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왔고 불길은 잡히지 않았다. 현장 출동 경찰관들은“ 소방차가 오기까지 더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맨손으로 힘을 합쳐 방범용 창살을 뜯어냈다. 창살이 뜯어지자 곽 순경이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가 방 안에 있던 A(60) 씨를 업고 집 밖으로 나왔다. A씨는 하반신 마비를 앓으며,혼자 어렵게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구조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A씨는 큰 화를 당할 뻔했다. 곧이어 119가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다.A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창원서 아파트 위층 할머니 살해한 조현병 10대 검거

     아파트 위층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창원의 한 아파트 6층 복도에서 본인 집 위층에 사는 할머니(75)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할머니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군은 범행 이후 본인 집에 있다가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A군이 2017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병력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1년간 A군과 관련해 112 신고가 접수된 건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잠정 파악했다.  A군은 경찰에서 “할머니가 머리에 들어온다”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CCTV가 없어 이웃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A군이 집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도 확인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농축협 등 전국 600개 지역조합 채용비리 조사

    정부가 농축협 등 전국 600여개 지역조합을 대상으로 채용 실태 전반을 집중 조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조합 채용 실태조사 특별팀’을 구성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팀은 오는 29일부터 8월 23까지 총 1353개 조합(농축협 1120개, 수협 91개, 산림조합 142개) 가운데 600여개 지역조합를 대상으로 채용 전반을 조사한다. 조합별로는 농축협 498개, 수협 40개, 산림조합 62개다. 정부 차원에서 지역조합 채용 실태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협, 수협, 산림조합은 그동안 채용과 관련해 자체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도 일부 조합에 대해서는 채용비리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팀은 최근 5년간 임직원의 채용청탁이나 부당지시, 인사부서의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등을 들여다 본다. 아울러 정부는 관련 부처·청 홈페이지에 ‘지역조합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경찰 “윤지오 비상호출 미작동, 조작 미숙 때문”

    경찰 “윤지오 비상호출 미작동, 조작 미숙 때문”

    경찰이 배우 고 장자연씨의 동료 윤지오씨가 신변보호를 위해 받았던 스마트워치 비상호출 장치 작동 논란에 대해 ‘조작 미숙’으로 결론 내렸다. 23일 경찰청은 윤씨가 ‘SOS 긴급호출’ 버튼을 3회나 눌렀음에도 112 긴급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개발·제조업체의 로그 분석 결과, 처음 2회는 윤씨가 긴급호출 버튼을 1.5초 이내로 짧게 눌러 긴급호출 발송이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회째는 1.5초 이상 길게 긴급호출 버튼을 눌렀지만 거의 동시에 전원 버튼을 함께 눌러 112 긴급신고 전화가 바로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에게 지급된 스마트워치에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며 “지난달 윤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할 때 작동법을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찰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변 보호 대상자가 긴급호출 시 전원 버튼을 같이 누르더라도 긴급호출이 되도록 전원 버튼 작동을 막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이번 사례처럼 112신고가 중간에 취소되더라도 계속해서 3번까지 자동으로 112신고가 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윤씨는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증인 윤지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윤씨는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 측에서 제공한 위치추적장치 겸 비상호출 스마트워치가 작동되지 않아 현재 신고 후 약 9시간 39분이 경과했다”며 “아직도 아무런 연락조차 되지 않는 무책임한 경찰의 모습에 깊은 절망과 실망감을 뭐라 말하기조차 어렵다”고 주장했다. 윤씨는 벽과 화장실 천장에서 의심스럽고 귀에 거슬리는 기계음이 들렸으며 출입문 잠금장치가 갑자기 고장 나 잠기지 않는 등 의심스러운 상황이 벌어져 30일 오전 5시 55분부터 총 3차례 스마트워치 호출 버튼을 눌렀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이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자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일 청와대 SNS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업무를 소홀히 한 경찰은 엄중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윤씨가 묵었던 호텔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지문 감식 등의 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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