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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이 무면허로 엄마 승용차 40㎞ 운전

    고교생이 무면허로 엄마 승용차 40㎞ 운전

    경기 김포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어머니 소유 차량을 운전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7시쯤 어머니 소유인 폭스바겐 차량을 몰고 인천 제물포역 인근부터 인천김포고속도로를 거쳐 김포까지 40여km 구간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에는 A군 친구로 추정되는 10대 2명도 동승해 있었다. 이를 목격한 택시기사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과속 차량이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김포 통진읍 한 도로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고 촉법소년도 아니다”며 “조만간 A군을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112억…‘나혼렙’ 깜짝 흥행에 흑자 전환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112억…‘나혼렙’ 깜짝 흥행에 흑자 전환

    넷마블이 지난 5월 출시한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흥행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372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37억원을 32.9%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78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증가했다. 순이익도 162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주요 게임별 매출 비중은 나혼렙 20%,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9%, 잭팟월드 7%, 랏차슬롯 6%, 캐시프렌지 6% 등 순이었다. 넷마블이 2분기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도 각각 전체 매출의 5%, 4%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2분기에는 나혼렙 등 신작 출시 효과로 인해 국내 매출 비중이 지난 1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67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반보다 4.7% 증가했고, 직전 분기 대비 15.4% 늘었다. 2분기 비용 중 지급수수료는 26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었고 인건비는 1827억원으로 5.4%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1437억원으로 잇따른 신작 출시로 인해 27.1% 증가했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수집형 전략 게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 등 총 4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도기욱 넷마블 재무전략담당(CFO)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2년간 체질 개선 및 선택과 집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2분기에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넷마블 본연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견고한 펀더멘털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단독]법원서도 예외 없는 ‘갑질’… “부인 약 사오라 하고 주말 운전 시킨 법관도” [빌런 오피스]

    [단독]법원서도 예외 없는 ‘갑질’… “부인 약 사오라 하고 주말 운전 시킨 법관도” [빌런 오피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 5년을 맞았지만 법원에선 정작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법관 갑질이 횡행한다는 직원들의 하소연이 빗발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 본부(이하 법원노조)가 지난해 5급 이하 법원 공무원 1121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다. 법원에서 벌어지는 각종 갑질을 법원노조가 자체 설문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사 결과는 ‘법관 및 재판부의 갑질 및 잘못된 관행 등 개선을 위한 사례 조사’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정리됐다. 법원공무원은 크게 대법원장·대법관 및 고등·지방법원 판사 등의 법관과 법원의 사무·행정을 담당하는 일반 공무원 직렬로 나뉜다. 그런데 법관들이 직원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폐쇄적·권위적 문화가 여전하다는 직원들의 하소연이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명 중 1명은 법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답했다. ‘법관으로부터 하대나 무시를 당하거나 비인격적 대우를 받은 적이 있나’는 질문에 “가끔 있다”는 응답은 32%로 가장 많았고 “많이 있다”도 2%로 적지 않았다. 법원 일각에서 법원 내 권력 불균형이 ‘법조 문화’라는 명목 하에 갑질로 비화하는 셈이다. 법원 공무원 직원들은 괴롭힘 사례로 폭언 및 인격 무시, 사적 업무 지시, 업무 떠넘기기, 근무 시간 외 업무 지시, 휴가 사용 방해 등과 같은 다양한 갑질을 당했다고 보고했다. 법관과 일반 공무원직으로 여러 직제가 혼재된 조직에서 벌어지던 허드렛일 지시 관행이 여전하다는 호소도 나왔다. 일부 법관으로부터 “내 동생이면 맞았다”는 폭언을 들었다는 익명의 호소도 나왔다. 직원에게 각종 허드렛일을 시키는 갑질도 있었다. 법관 본인 골프채와 어머니 안마기, 시계를 고치고 구두를 닦아오라고 시키거나 때로는 반려동물 구충제, 부인 약을 사 오게 하고 주말에는 골프장에 가기 위해 직원에게 관용차 운전기사 노릇을 요구하는 법관을 경험을 했다는 하소연도 나왔다. 인사이동 때가 되면 갑질이 더 기승을 부린다는 지적도 있었다. 일부 직원은 판사 개인 짐을 옮기고 청소까지 해놓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일부 판사가 본인 일정에 맞춰 꼭두새벽에 직원에게 일을 지시하고, 근무 시간 외에 사적으로 일을 시켰다는 보고도 있었다. 전국공무원노조 법원 본부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전 사회적으로 괴롭힘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일부 판사들은 직원에게 개인 심부름을 시킬 정도로 인권 인식이 낮은 실정”이라며 “인권 교육을 통해 법원장을 포함한 상급법관들의 인식부터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법원 내에서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울산 지구대 경찰 특진 취소 사유 ‘꼼수 실적’ 때문?

    울산 지구대 경찰 특진 취소 사유 ‘꼼수 실적’ 때문?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팀에 뽑혀 경찰청 특진이 예정됐다가 돌연 취소된 울산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경찰관 5명의 특진 취소 사유가 ‘꼼수 실적’ 때문으로 알려졌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신정지구대 3팀은 지난달 24일 경찰청이 시행한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팀 심사에서 1급지(대도시 경찰서) 4위를 차지해 전체 팀원 13명 중 5명에 대해 특별 승진이 결정됐다.그런데 특진 임용을 이틀 앞둔 지난달 31일 경찰청은 이들 5명의 특진을 돌연 취소했다. 당시 울산경찰청은 “경찰청 본청이 공적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일부 규정 미준수 사례가 발견됐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꼼수를 쓴 절도 피의자 검거 실적이 공적에 포함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지역경찰관서 성과 평가에는 112 최초 신고가 들어온 후 12시간 안에 피의자를 검거하면 실적이 인정된다. 신정지구대 3팀은 특정 절도 사건 피의자를 12시간이 지난 이후 검거했으나 마치 12시간 이내에 검거한 것처럼 실적을 올렸다. 즉 112에 최초 절도 신고가 접수된 후 지구대 팀원들은 피의자를 특정했으나 이미 12시간이 지난 상태였기에 피해자에게 다시 112에 피해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앞세워 12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잡은 것처럼 한 것이다. 이 꼼수 실적은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팀 심사에서 공적에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본청에서 울산경찰청으로 와서 문제가 된 사안을 확인했다”며 “경찰청이 향후 개선책과 대응책 등을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계속 줄었던 초등 임용, 내년엔 늘어난다…늘봄학교 영향

    계속 줄었던 초등 임용, 내년엔 늘어난다…늘봄학교 영향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4200여명, 중·고등학교 교사로 48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초등학교 1학년 누구나 학교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초등 교사 선발이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다. 교육부는 7일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로 예고된 인원은 총 4245명으로 올해(사전예고 기준 3108명)보다 36.6% 늘어난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부분의 시도가 2024학년도 사전예고 당시부터 선발인원을 줄였던 것과 달리 내년에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지역이 선발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지역별 인원은 ▲서울 265명(증가폭 140.9%) ▲부산 411명(24.2%) ▲대구 73명(143.3%) ▲인천 224명(40.0%) ▲광주 45명(650.0%) ▲대전 43명(330.0%) ▲울산 102명(6.3%) ▲세종 39명(290.0%) ▲경기 1765명(33.2%) ▲강원 112명(49.3%) ▲충북 83명(219.2%) ▲충남 250명(25.6%) ▲전북 111명(170.7%) ▲전남 128명(-14.7%) ▲경북 318명(16.1%) ▲경남 182명(2.2%) ▲제주 94명(8.0%)이다. 전국적인 초등 신규교사 선발 인원이 늘어난 것은 ‘임용대란’이 있었던 2018학년도(6022→4088명) 이후 처음이다. 교육부는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1~2년에 걸쳐 한시적으로 신규채용 수요를 반영한다”고 했다. 정부는 늘봄학교 시행으로 늘어나는 업무를 학교에 늘봄지원실을 신설해 총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원이 늘봄지원실장으로 전직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채용 규모를 늘린다는 설명이다. 중·고교 23% 증가…유치원도 늘어 중·고교(중등) 교사 선발 사전예고 인원은 4814명으로 올해(3907명)보다 23.2% 늘어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67명(10.5%) ▲부산 470명(38.2%) ▲인천 296명(159.6%) ▲울산 68명(38.8 %) ▲경기 1256명(16.0%) ▲충북 170명(63.5%) ▲충남 411명(56.9%) ▲전북 236명(4.9%) ▲전남 419명(67.6%) ▲경북 138명(17.9%) ▲경남 352명(14.7%) 등 11개 시·도가 선발인원을 늘린다. 교육부는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1~2년에 걸쳐 한시적으로 결원 해소를 위한 추가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올해 20% 이상 줄었던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377명으로 26.9% 늘어난다. 특히 올해 선발인원이 0명이었던 서울은 내년에 15명을 뽑기로 했다. ▲광주 10명(233.3%) ▲전북 54명(200.0%) ▲대구 12명(200.0%) ▲충북 26명(160.0%) ▲전남 49명(145.0%)도 증가폭이 크다. 특수교사 선발인원은 총 733명으로 7.8%가량 늘어난다. ▲세종 15명(200.0%) ▲충북 29명(107.1%) ▲경남 62명(34.8%) ▲대전 20명(33.3%) ▲서울 100명(28.2%) 등 11개 지역이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확대한다. 이날 공고된 선발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각 교육청은 정년·명예퇴직자, 학생과 학급 수를 반영해 9~10월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한다.
  •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DDP서 열린다…패션쇼부터 체험까지 풍성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DDP서 열린다…패션쇼부터 체험까지 풍성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 ‘2024 한복상점’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9~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7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박람회에서는 112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기획전시 ‘숨겨진 모습: 한복의 새로운 귀환’과 ‘2024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등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전통복식 관련 학과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전통 의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협력관,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한복의 진화를 주제로 한 패션쇼 ‘시간의 궤적: 한복’도 열린다. 체험관에서는 안동 전통 한지 10종으로 나만의 시전지(조선시대 편지나 시를 주고받을 때 사용한 꽃 편지지)를, 삼베실과 모시풀을 엮어 모시 빗자루를 만들어볼 수 있다.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은 “진정한 한복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복 홍보대사이자 국악소리가 송소희도 9일 방문객들과 함께 현장을 관람한다. 한복을 입거나 사전 등록한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8일까지 ‘2024 한복상점 사전등록 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 범죄예방디자인 효과… 더 안전해진 동작

    범죄예방디자인 효과… 더 안전해진 동작

    최근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도시 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통해 112 신고 건수를 18% 줄이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동작구는 벽 부착형 조명, 통합방범모듈, 에티켓 안내사인 등 범죄예방디자인(셉티드·CPTED)을 적용한 사업대상지 7곳에 대한 동작경찰서의 위험도 분석 결과 112 신고 건수가 89건에서 73건으로 약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어둡고 좁은 골목길에 센서등과 벽면 조명등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셔터, 바닥, 벽면 등을 새롭게 색칠해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건물 사이 공간에는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해 외부인 접근을 막고 가파른 경사로에는 ‘안전울타리’를 만들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도시 틈새공간 CPTED 기본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 용산구, 서울 최초로 마을버스 정류소 안심벨 설치

    용산구, 서울 최초로 마을버스 정류소 안심벨 설치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말 버스 도착 정보가 표시되지 않던 마을버스 정류소 3곳에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버스 정류소에 안심벨을 설치한 사례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구는 버스정보 안내기에 부착한 안심벨을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연계했다. 벨을 누르면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되며 양방향 통화가 가능해 위급상황 시 관할 지구대에서 바로 출동할 수 있다.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는 버스정보 안내기 보급률이 낮다. 전자기기 작동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은 마냥 마을버스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를 설치한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는 ▲숙대역5번출구(03565) ▲해방촌오거리(03588) ▲효창공원역(03242) 등 3곳이다. 구는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 중 시위 및 폭설 등으로 우회·지연 등 운행 정보 안내가 필요한 정류소, 승하차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 112 민원신고 다발 지역 중 정류소 주변이 한적한 곳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구는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의 범죄예방 효과와 구민 호응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설치 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3월 서울시 최초로 시내버스 승장장 10곳에 안심벨을 설치한 바 있다. 용산형 스마트쉼터 5곳도 안심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쉼터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버스 승차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다시 우리를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안심벨 버스정보 안내기 외에도 지역 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방안을 강구해 가겠다”고 전했다.
  • “꿈이냐 생시냐” 신유빈 먹방에 ‘품절 대란’…이 회사 대박 났다

    “꿈이냐 생시냐” 신유빈 먹방에 ‘품절 대란’…이 회사 대박 났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신유빈(20·대한항공)의 ‘에너지 젤 먹방’이 온라인상에 퍼져 화제가 되면서 해당 제품이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을 만든 업체는 지난 2일 “대한민국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중계화면에서 (신유빈) 선수를 통해 에너지 젤이 노출돼 판매량이 폭증해 현재 (제품이) 일시 품절 상태”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지난 1일 여자 탁구 단식 8강전에서 신유빈이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경기를 벌이던 도중 노출됐다. 이 경기에서 신유빈은 1시간 20분에 걸친 접전 끝에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승리했다. 히라노가 3게임에서 경기복을 갈아입는다며 잠시 경기가 지연되는 사이 신유빈은 머리 위에 얼음주머니를 올리고 짙은 갈색 포장의 에너지젤을 먹었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이거 보고 따라 사 먹는 사람들 많을 것 같다”, “국가대표가 경기 도중 먹을 정도면 믿음이 간다. 에너지젤 어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유빈의 ‘에너지젤 먹방’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져 화제가 됐고, 이 제품은 판매량이 폭증해 일시적으로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경기 후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선수분이 당사 제품을 이용 중이신 줄 모르고 있었기에 현재 제품 추가 물량 확보를 긴급히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좋은 제품 다시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노출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오늘 있을 4강전에서도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다. (신유빈 선수) 파리에서 오래 머물고 한국에서 꼭 만나자”고 덧붙였다.최근 신유빈은 경기 도중 바나나나 주먹밥 등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신유빈 먹방’에 대해 “너무 야무지게 먹어서 광고 들어올 것 같다”, “많이 먹고 힘내서 경기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년 만에 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서 메달을 노리던 신유빈의 도전은 아쉽게도 일본 선수의 투혼에 가로막혔다. 세계랭킹 8위인 신유빈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 대구 공무원 임용, 거주요건 없애자 102.4대 1

    13명을 선발하는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1300여명이 몰렸다. 대구시가 전국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거주요건을 폐지하자, 전국의 ‘공시생’이 대거 지원한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1일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31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경쟁률 102.4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58.5대 1보다 1.7배 상승한 수준이다. 응시자 중 28.5%(379명)는 다른 지역에서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6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일반행정) 7급에 1129명이 응시해 188.2대 1을 기록, 가장 높았다. 역외 응시자는 305명이었다. 4명을 뽑는 보건(공중보건)연구사에는 118명이 몰리면서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외 응시자가 44명으로 37.3%를 차지했다. 3명을 뽑는 환경연구사에는 84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외 응시자는 30명으로 35.7%에 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5월 지역 폐쇄성 극복과 공직 개방성 강화를 위해 ‘대구에 거주하거나, 과거 3년 이상 대구에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폐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대구시 산하기관으로도 확대됐다. 홍 시장은 “대구 혁신을 위해서는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열린 대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인재들이 대구로 모이고, 대구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의 도전, 대한국민의 설렘…대한 삐약이 날다

    대한민국의 도전, 대한국민의 설렘…대한 삐약이 날다

    20년 만에 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서 메달을 노리던 신유빈(20·대한항공)의 도전은 아쉽게도 일본 선수의 투혼에 가로막혔다. 세계랭킹 8위인 신유빈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5위)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올림픽 탁구 단식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김경아가 따낸 것이 마지막이다. 신유빈은 20년 만의 단식 메달을 노렸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이 4전 전패로 뒤진 상황에서 하야타의 노련미를 잡지 못했다.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3세트에서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거기까지였다. 하야타는 왼쪽 손목이 좋지 않아 동메달 결정전에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는데 이를 의식한 듯 이를 악물고 경기를 뛰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신유빈은 패배가 확정되자 아쉬운 듯 허공을 한번 바라본 뒤 환하게 웃으며 하야타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신유빈은 “하야타를 오랫동안 봐 왔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하게 경기했다”며 “그런 부분을 인정해 주고 싶었다. 나도 더 단단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축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메달 획득을 목표로 파리올림픽 단식 경기에 나섰는데 4위로 마쳐 아쉽긴 하지만 경기 내용은 아쉽지 않다”며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게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달을 딴 선수들은 더 큰 노력을 했으니까 시상대에 오를 자격이 있다”며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정신적, 체력적으로도 모든 걸 향상시켜야 더 좋은 탁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훌륭한 패자의 모습으로 아쉬운 마음을 참고 하야타 히나를 축하한 여자 한국 선수’라는 제목으로 신유빈의 행동을 조명했다. 매체들은 “한국의 천재 탁구소녀도 메달을 놓쳐 속상할 텐데 경기 중에도 끊이지 않았던 미소로 하야타 히나를 축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 사촌의 음주운전에…친척집 찾은 3명 참변

    사촌의 음주운전에…친척집 찾은 3명 참변

    사촌이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동승자인 친척 3명이 숨졌다. 4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앞 도로에서 A(22) 씨가 몰던 1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B(25·여) 씨와 C(18·남)·D(17·남) 씨 형제 등 3명이 숨지고 A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촌 관계로, 부산에 거주하는 B씨와 C씨 가족 등이 지난 2일 휴가철을 맞아 A씨가 거주하는 순창으로 방문했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으며,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주 사망사고 16% 여름 휴가철에 집중 이번 사고처럼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와 사고 건수가 늘어 운전자는 물론 동승객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경찰청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214명 사망)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35명(16.4%)에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20대 등 젊은층의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를 추려보면 휴가철 음주운전 실태는 더 심각해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에 발생한 교통사고 중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는 642건으로, 이중 운전자가 20대인 사고는 197건으로 전체의 30.7%에 달했다. 경찰은 이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시도별 일제 단속하며, 지역별로 상시 및 수시 단속을 실시한다. 유흥가와 어린이보호구역, 고속도로는 물론 관광지 주변, 112신고 다발 지역 등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동승자의 방조 행위 등에 대한 처벌은 물론 차량 압수까지 될 수 있다”며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13명 뽑는데 1300명 몰린 공무원 시험…대구시 ‘거주 요건 철폐’ 통했다

    13명 뽑는데 1300명 몰린 공무원 시험…대구시 ‘거주 요건 철폐’ 통했다

    13명을 선발하는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1300여 명이 몰렸다. 대구시가 전국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거주요건을 폐지하자, 전국의 ‘공시생’이 대거 지원한 것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31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경쟁률 102.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58.5대 1보다 1.7배 상승한 수준이다. 응시자 중 28.5%(379명)는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시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처음으로 공무원 임용 시험의 응시자 거주지 제한 요건을 전면 폐지한 데 따른 효과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6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일반행정) 7급에 1129명이 응시해 188.2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역외 응시자는 305명이다. 4명을 뽑는 보건(공중보건)연구사에는 118명이 몰리면서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역외 응시자가 44명으로 37.3%를 차지했다. 3명을 뽑는 환경연구사에는 84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외 응시자는 30명으로 35.7%에 달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5월 지역 폐쇄성 극복과 공직 개방성 강화를 위해 ‘대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대구에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폐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는 대구시 산하기관으로도 확대됐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혁신을 위해서는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열린 대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로 모이고, 대구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과학고·영재학교→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 줄어”

    “과학고·영재학교→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 줄어”

    올 초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나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비중이 1년 전보다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이탈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학년도 전국 4년제 222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학생의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자 수는 1024명으로 1년 전(1094명)보다 6.4%(70명) 줄었다. 올해의 경우 과학고·영재학교를 졸업한 학생 2773명 중 이공계 특성화대에 진학한 신입생은 1024명으로, 전체의 36.9%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2689명 중 1094명(40.7%)이 진학한 것과 비교하면 비중도 감소했다. 이공계 특성화대는 과학기술원(KAIST·UNIST·GIST·DGIST) 4곳,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6곳이다. 이처럼 이공계 특성화대에서 과학고·영재학교 학생 수가 감소하는 것은 의대 선호 및 지방대 기피 현상 때문일 것이라고 종로학원은 추정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 등에 특화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연수, 이공계 특성화대의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특혜를 받는다. 이들이 이공계열이 아닌 의대 등에 진학하면 등록금을 반환해야 하고 내신 불이익이 적용된다. 한편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 출신 학생이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진학한 수는 3748명으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서울대가 13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1232명, 연세대 1126명 순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고, 수능은 현행 체제가 유지되면서 수능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특목고·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성전환女 공에 뇌손상…신체 마비된 선수 “XY염색체 선수 역겹다” 분노

    성전환女 공에 뇌손상…신체 마비된 선수 “XY염색체 선수 역겹다” 분노

    트렌스젠더 선수가 때린 공에 맞아 신체가 마비된 영국의 배구 선수가 남성 염색체인 ‘XY염색체’를 갖고 있는 복서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배구 선수로 활약했던 페이튼 맥냅(Payton McNabb)은 17살이던 2022년 9월 트렌스젠더 선수가 날린 시속 70마일(약 112㎞) 스파이크(네트 가까이 띄운 공을 상대편 코트로 세게 내리치는 공격)에 얼굴을 맞고 약 30초간 기절했다. 이 사고로 맥냅은 뇌진탕과 뇌 손상, 오른쪽 신체 부위의 마비, 목뼈 골절 및 시력 문제 등을 겪었고, 결국 배구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을 포기해야 했다. 사고로부터 2년이 지났지만 맥냅은 아직까지 몸의 오른쪽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자주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불안과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맥냅은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성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두 명의 권투 선수가 올해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 출전을 허가받았다는 사실이 역겹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두 사람(‘XY염색체’를 가진 여성과 생물학적 여성) 사이에는 생물학적 차이가 있고, 이것 때문에 경기력에서도 차이가 난다”며 “함께 경쟁하는 것은 위험하고 개인적으로 이것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되고 악한 것”이라며 “(복싱 경기에 출전한 다른) 여성들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이 자신이 겪은 일보다 더 심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에 휩싸인 선수는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와 린위팅(28·대만)이다. 두 선수는 여자 복싱 66㎏급과 57㎏급 경기에 각각 출전한다. 두 선수의 성별 논란은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칼리프가 결승전을 앞두고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실격 처분을 받으면서 불거졌다. 당시 우마르 클레믈레프 IBA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칼리프와 린위팅은 XY 염색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염색체만으로 두 선수의 성별을 결정지을 수 없다고 보고 두 선수의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빼앗지 않았다. 지난 1일(한국시간) 이마네 켈리프와 복싱 여자 66㎏ 16강전에서 붙은 안젤라 카리니(25·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했다. 펀치 몇 번에 시합을 포기한 카리니는 칼리프와 악수를 거부하고, 링을 떠나기 전 눈물을 쏟았다. 카리니는 “조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명예를 지켜왔다. 이번에는 더 이상 싸울 수 없었다. 두 번째 타격 후 코에 강한 통증을 느껴 경기를 끝냈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IOC는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이마네 칼리프와 린위팅이 받는 학대 행위에 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IOC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모든 사람은 차별 없이 운동할 권리가 있다”며 “파리 올림픽 복싱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는 대회 출전 자격과 참가 규정, 의료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이번 대회는 이전과 동일하게 ‘여권’을 기준으로 성별과 나이를 정한다”고 전했다. 칼리프와 린위팅은 IOC가 예전부터 이어온 명확한 기준에 따라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기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IOC는 “두 사람은 도쿄 올림픽, 국제복싱협회(IBA)가 승인한 세계선수권대회와 각종 국제대회 여자부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한 선수들”이라며 “두 선수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 말미 정당한 절차 없이 실격 처분을 받았다. IBA의 갑작스럽고 자의적인 결정의 피해자였다”고 했다. 두 선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실격 처분에 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 것이다. IOC는 “현재 두 선수에 관한 공격은 자의적인 결정에 근거하고 있다”며 “경기 중 자격 규정이 변경되어서는 안 된다. 모든 규정 변경은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과학적 증거에 근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해공항 군용기 촬영하려다 붙잡힌 중국인…경찰 “혐의없음”

    김해공항 군용기 촬영하려다 붙잡힌 중국인…경찰 “혐의없음”

    군사공항인 부산 김해공항 인근에서 군용기를 촬영하려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20대 중국인에 대해 경찰이 범죄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날아가는 군용기를 카메라로 찍으려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중국 국적 여행객 20대 A씨의 카메라를 확인했으나 군용기가 찍힌 사진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일 A씨를 추가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군용기를 찍고 지웠다고 하더라도 날아가는 군용기를 찍은 것 자체는 죄가 되지 않는 데다 A씨가 촬영을 하던 곳이 군사시설이 보이는 위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밀리터리(군사) 관련 동호인이나 사진 동호인들은 김해공항 주변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카메라로 종종 촬영하곤 한다. 다만 민군 겸용 시설인 김해공항 활주로는 군사보호시설로 촬영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군사보호시설을 촬영하려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군용기 자체를 촬영하려 한 것은 죄가 되지 않아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붙잡히기도 했다. 6월 25일 부산경찰청은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인근 야산에 드론을 띄워 정박 중이던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10만t급)을 5분여간 촬영한 30~40대 중국인 유학생 3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루스벨트함은 당시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입항해 있었다. 또 사건 당일 루스벨트함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승선해 비행갑판 등을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드론으로 항공모함을 촬영하던 이들은 순찰 중인 군인에게 붙잡혔으며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단 경찰은 이들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드론 촬영 사건 이후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9일 국내 중국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중국대사관은 “한국은 비행고도·관제공역 등에 대한 명확한 요구사항이 있을 뿐 아니라 드론 규격·용도 등에 따라 조종하는 이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구류 또는 200만∼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특히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법의식을 제고하고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며 불법적으로 드론을 사용하지 말 것과 특히 민감한 장소에서 드론을 사용하거나 민감한 인물을 촬영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거나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 [단독] 동료의 모욕 발언은 괴롭힘일까… 우위성 없으면 성립 안 된다 [빌런 오피스]

    [단독] 동료의 모욕 발언은 괴롭힘일까… 우위성 없으면 성립 안 된다 [빌런 오피스]

    한국인은 괴롭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 행복순위에서 단골 꼴찌다. 왜 괴로울까. 2021년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는 28개국 1000명씩을 조사, 관계에서의 긴장과 갈등이 한국이 괴로운 원인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집단 간 사회·문화적 긴장 정도를 비교 측정한 이 조사에서 한국은 여러 분야 1위를 석권했다. 보혁 갈등 87%(중간값 65%·영국), 남녀 갈등 80%(49%·이탈리아), 학벌 갈등 70%(46%·중국), 세대 갈등 80%(45%·아르헨티나), 종교 갈등 78%(58%·튀르키예)로 1위를 수성했다. 여러 갈등 중 직장 내 성별·세대별 갈등을 알아 보기 위해 서울신문과 행복한일연구소가 직장인 147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23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과 노조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90%가량이 공무원·공공기관일 정도로 전국공무원노조가 조사에 적극 임했다.괴롭힘 인식의 회색지대직급 같은 동료의 부당행위라면근로기준법 아닌 형법 처벌 가능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년 동안 정립된 판정 사례와 법원 판례, 고용노동부 매뉴얼을 살피고 공인노무사 감수를 받아 직장 내 괴롭힘 상황으로 사회적 판별이 이뤄지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섞은 9개 질문을 구성했다. 행복한일연구소는 1일 “각종 상황과 맥락을 고려해 이뤄지는 괴롭힘 판단을 한 문장만으로 할 수는 없지만, 현장에서 괴롭힘이 아닌데 괴롭힘으로 오인하거나 괴롭힘인데 묵인되는 최근의 현상들을 반영해 질문을 구성했다”며 인식 조사 문항을 참고용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응답자 중 인식 조사 문항 9개 전체를 맞힌 이는 0.7%에 그쳤다. 1문항이 틀린 응답자는 8.4%, 2문항 빼고 다 맞힌 경우는 25.2%, 6문항을 맞힌 비중은 34.7%이다. 9문항의 3분의2인 6문항 이상을 맞힌 누적 비율이 69%로 직장 내 괴롭힘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9문항 중 3문항의 정답률이 50% 미만으로 괴롭힘 인식의 ‘회색지대’가 있다는 게 드러나기도 했다. 전체 응답자의 91.0%가 틀린 ‘킬러문항’은 우위성 요건에 관한 질문에서 나왔다. ‘같은 직급 동료 사이 강압적·모욕적 발언은 직장 내 괴롭힘’인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91%가 ‘그렇다’는 오답을 냈다. 강압적·모욕적 발언이 괴롭힘인 건 맞지만 같은 직급의 동료는 상하(우위성)가 형성되지 않은 관계로 보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게 동료 간 부당행위가 무마된다는 뜻은 아니다. 폭행·모욕 행위가 있다면 형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뒤 직장 내 행위에는 다른 법보다 근로기준법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편견 때문에 형사 신고 등 다른 대처 방안을 떠올리지 못하는 측면이 크다. 이런 인식이 굳어진다면 112에 신고해야 마땅한 직장갑질 행위까지 119 호출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오류를 범할 수 있게 된다. 우위성에 혼동이 오는 건 한국적 특성에서 비롯된 면도 있다. 보통 직장 내 상급 직위·선배·상사 등에게 우위성이 있다고 보지만 가해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우위로 보는 동양적 관점이 작동한 결과다. 노조원과 회사 간 분쟁이 있을 때 ‘강성 노조’라면 노조가 우위에 있다고 보거나 회사에선 선배이지만 대학 후배인 경우 그 사정을 고려하는 식이다. 헷갈리는 우위성상하관계·고위직 손잡은 하위직 등우위성 있어야 직장 내 괴롭힘 인정 이와 같은 맥락적 우위성은 잘 입증될 경우 받아들여진다. 특히 ‘수적 우위’나 ‘회사 고위직과 손잡은 하위직’ 등에는 우위성이 있다고 보는 판례들이 드물지 않다. 특히 그간의 괴롭힘 사건 처리 결과를 보면 상사·선배·직위 등을 우선 따지되 ‘수적 우위’나 ‘하급 직원에 대한 회사나 고위직 인사의 도움 여부’ 등도 우위성 요소로 홍보되고 있다. 중앙노동위는 그룹원 19명이 그룹장을 대상으로 사임을 요구하는 피케팅을 하고 연판장을 돌린 사건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정했다. 이번에 ‘부서원들이 부서장을 따돌리는 행위는 괴롭힘’이라는 인식 조사 문항에서도 87.5%가 정답인 ‘그렇다’를 골랐다. 수십년간 학교에서 문제가 된 ‘왕따’는 피해자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괴롭힘이라는 상식이 반영된 조사 결과로 읽힌다. 나아가 직장 내 비상식이 무엇인지 인식해 직장 내 매너를 갖추는 게 괴롭힘 근절의 첫 단추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 반도체 훈풍에 10개월째 ‘수출 플러스’…中, 다시 우리나라 수출국 1위로

    반도체 훈풍에 10개월째 ‘수출 플러스’…中, 다시 우리나라 수출국 1위로

    반도체 호조로 7월 수출액이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대(對)중국 수출액도 21개월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관세청은 1일 발표한 ‘2024년 7월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이 575억 달러(78조 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 증가했다고 밝혔다. 10개월 연속 ‘플러스’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일 평균 수출액도 7.1% 증가했다. 특히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지난달 수출을 견인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 달러로 전월보다 50.4% 늘었다. 9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으로,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고부가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시장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반도체 수출액의 증가폭은 지난 4월 56%에서 5월 54%, 6월 51% 등 점차 줄었다. 자동차 수출도 지난해 동기보다 0.1% 감소하는 등 주춤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완성차 업계의 하계 휴가 기간도 지난달 29~31일로 겹쳤기 때문이다. 국가 별로는 대중 수출이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10월(122억 달러)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중 수출액이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은 5개월째로, 중국은 지난 6월 미국에 내줬던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 자리를 되찾았다. 대미 수출도 역대 7월 중 최고치인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12개월 내내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7월 수입은 539억 달러로 10.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 핵심 품목의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70조원의 무역 금융, 1조원 규모의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전력 기자재, K푸드 등 신수출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현장 지원단을 집중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화성시, 아리셀 화재사고 유가족 지원 8월 31일까지 연장

    화성시, 아리셀 화재사고 유가족 지원 8월 31일까지 연장

    경기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회의를 열고 다음 달 31일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화재 사고 발생 이후 유가족의 입국을 돕기 위해 ▲공항 이동 지원 ▲통역 지원 ▲입국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누림센터를 유가족 지원센터로 지정해 30일 기준으로 ▲심리상담 1342건 ▲식사 지원 5915식 ▲의료지원 231건 ▲숙박 지원 1124실을 제공했다.
  • ‘일본도 살해’ 30대男, 1년 새 경찰 신고 7건 있었다

    ‘일본도 살해’ 30대男, 1년 새 경찰 신고 7건 있었다

    아파트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 A(37)씨가 1년 새 총 7건의 경찰 신고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A씨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 건수는 총 7건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112 신고는 1년 동안 보관된다”며 “7건 모두가 A씨가 신고 당한 건은 아니며, A씨가 신고한 건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은평구 아파트 단지 앞 정문에서 길이 120㎝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아파트 주민 B(4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집으로 도주했으나 사건 발생 1시간 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B씨는 잠시 담배를 피우려 외출했다가 자신에게 다가온 A씨를 신고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같은 아파트 주민이지만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이전에도 장검 등을 들고 다니며 놀이터 아이들에게 칼싸움하자고 말을 거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지속적으로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31일 오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울러 간이 마약 검사를 거부한 A씨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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