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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파라치 포상금 첫 지급

    지난 3월 휴대전화 불법복제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한 ‘폰파라치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신고자 15명에 대해 모두 11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가장 먼저 신고한 2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포상금이 12일 나간다. 정보통신부는 11일 “현재까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신고센터에는 550여건의 휴대전화 불법복제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2차례의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15건에 대해 포상금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월드컵 축제속으로…

    월드컵 축제속으로…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잠 못이루는 6월의 축제가 시작됐다.12번째 태극전사인 ‘붉은 악마’의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4년 만에 다시 펼쳐진다.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890만명이 서울광장과 광화문에 모여 응원을 했던 그 장관과 감동, 각본없는 드라마가 오는 13일 토고전을 시작으로 재현된다. 그러나 이번 길거리·야외 응원에는 승리를 향해 뛰는 태극전사들 못지않게 붉은 악마들도 ‘전략’이 필요하다.4년전과 달리 평일 심야시간대에 예선 3경기가 열려 응원이 끝난 뒤 새벽에 귀가를 하거나 곧바로 출근·등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13일(화) 오후 10시에 열리는 토고전은 새벽 귀가길을 챙겨야 하고,19일(월) 새벽 4시에 열리는 프랑스전은 곧바로 출근·등교를 고려해야 한다.24일(토) 새벽 4시에 열리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전은 그동안 응원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명과 정열이 넘치는 거리로 나서 보자. 그리고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길거리 응원 명소를 소개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거리 응원의 메카’ 서울광장 일대에는 이번에도 10만명에 이르는 많은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심야 시간대에 경기가 열리지만 2002년과 비교해 서울광장이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고,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길거리 응원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길거리 응원은 심야 시간대에 열리는 만큼 귀갓길과 출근·등굣길 등을 염두에 둬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각 경기를 알차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응원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 토고전(13일 밤 10시),귀가 길을 챙겨라 ●첫 ‘승전보’는 여기에서 한국팀 첫 경기인 데다 예선 3경기 중 유일하게 새벽이 아닌 밤 시간대에 열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길거리 응원은 경기 시작 5시간전인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5∼9시는 ‘서울, 어게인 콘서트 2002’와 애국가 공연, 개그 프로그램 등 월드컵 특별생방송 등이 진행된다. 오후 9시부터 ‘우리는 대∼한민국’과 함께 태극전사 응원이 시작되며, 경기가 끝난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승리기원 뒤풀이가 열린다. 메인 무대인 서울광장에 자리를 잡으려면 늦어도 오후 3∼4시 이전에 나와야 한다. 평가전이 열리는 날에도 경기 시작 3∼4시간전에 이미 서울광장 앞자리는 모두 꽉찼던 만큼 조금 늦으면 메인 무대에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대형 양면 전광판이 설치된 시청 뒤편의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도 새로운 응원 명소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거리응원을 하려면 서울광장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자주 자리를 뜨기 쉽고, 화장실 이용이 편리한 서울신문 앞 전광판이 좋다. 흡연자들도 응원석을 쉽게 벗어날 수 있어 다른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된다. 청계천을 바라보며 시원스레 응원을 즐기려면 청계광장이 좋고, 문화 공연을 즐기려면 세종문화회관 앞도 좋다.13일 오후 5∼7시,9∼10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는 B-boy와 힙합 댄스그룹 등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버스·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경기가 자정에 끝나는 만큼 지하철과 버스 등 연계 교통편과 귀갓길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토고전 당일 서울시는 지하철·버스 연장운행을 할 계획이다. 지하철 전 노선이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종점기준)하며, 시청앞과 청계광장 앞을 지나는 17개 버스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화장실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1·2호선 시청·을지로역 개찰구 밖에 있는 화장실과 시청 후정 화장실, 인근 호텔·빌딩 화장실 등을 이용하면 된다. # 프랑스전(19일 새벽 4시),출근을 고려해야 ●밤샘 응원… 근무에 지장없게 프랑스전은 평일 새벽 4시에 열려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운 응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새벽 6시에 끝나기 때문에 응원 후 곧바로 출근을 해야 한다. 때문에 날밤을 세워야 하는 만큼 일상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출근·등교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전은 새벽시간인 점을 감안해 경기시작 8시간전인 전날 오후 10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밤새우며 응원하다-레드 아이 콘서트’를 하며, 새벽 1시부터 축구경기 관람이 시작된다. 경기가 끝난 뒤 새벽 6∼7시에는 승리기원 뒤풀이가 진행된다. 토고전에 비해 응원 인파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역시 서둘러야 한다. 19일 오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는 온라인 게임 등 e-게임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찜질방·사우나에서 잠시 휴식 직장이 광화문 근처라면 경기가 끝나자 마자 사우나나 찜질방으로 향해 출근시간까지 1∼2시간 정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출근하면 피로를 줄일 수 있다. 가급적 회사 근처로 가서 사우나를 하는 것이 좋다. 광화문 근처에는 뉴서울호텔과 뉴국제호텔, 코리아나호텔 등 남성 전용 사우나 시설이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 뒤편 다동사우나와 종합청사 후문 현대목욕탕, 종로통의 종로온천사우나, 경향신문 앞 정동사우나 등이 있다. 아침 식사는 시청 뒤편 24시간 편의점이나 북어국집이 좋다. 무교동 북어국집(777-3891)은 북어국만 37년 팔아온 집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데다 주문 즉시 북어국이 나와 짧은 시간내에 아침식사를 해결 할 수 있다. 가격은 5000원. 지하철 첫차(평일)는 1호선 시청역의 경우 성북행 오전 5시 19분, 인천행 5시 25분, 병점행 5시 45분이다.2호선 시청역은 을지로입구 방향이 오전 5시 39분, 신촌 방향이 오전 5시 32분이다.5호선 광화문역은 방화행 오전 5시 42분, 마천행이 오전 5시 45분이다. # 스위스전(24일 새벽 4시),부담없이 즐겨라 ●맥주를 마시면서 응원을 스위스전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가름하는 중요한 경기가 열리는 날이지만 두차례의 심야경기로 피로가 누적되는 만큼 예선경기의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스위스전은 주말에 시작되는 만큼 출근부담이 적어 맥주를 마시며 응원을 해도 부담이 없다. 청계광장 인근 효령빌딩 1층 JS텍사스(774-0804)와 무교동 코오롱빌딩 2층 아사히 오리엔비어 렉스(776-8986), 서울파인낸스 빌딩 지하 2층 벅 멀리건스(3783-0004) 등은 맥주를 마시면서 응원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웨스틴조선 ‘오킴스’는 6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와 토고와 격돌하는 13일 오후에 ‘꼭짓점 응원 댄스 왕 페스티벌’을 연다. ●호텔서 럭셔리하게 관람 서울광장 인근에 있는 프라자 호텔과 조선호텔, 롯데호텔 등은 심야 응원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서울광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프라자 호텔(771-2200)은 455실 중 서울광장이 내려다보이는 280실을 월드컵 객실로 운영한다. 가격은 39만∼45만원으로 기념품과 조식, 무료 사우나 등을 제공한다. 웨스틴조선 호텔(317-7091)은 30일까지 ‘어게인 2002’ 패키지를, 롯데호텔(759-7311)은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어게인 2002 사커 패키지’를 운영한다. 한국팀 경기가 오전 4시인 경우엔 체크아웃이 오후 3시로 연장된다. 경기가 끝나는 6시부터는 지하철과 버스가 전노선 운행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현장처럼 생생… 눈·귀·입이 즐겁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광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올해는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는 길거리 응원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최대 장점은 먹을거리와 잠자리, 응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독일에서 한국팀 본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MBC가 주최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13일 토고전은 오후 6시30분부터,19일 프랑스전은 밤 12시부터,24일 스위스전은 새벽 1시50분부터 시작된다. 당일에 무료 입장권을 배포하는 터라 서둘러야 좋은 좌석을 잡을 수 있다. 좌석은 6만 6000석. 13일 토고전 응원특집 방송 ‘가자, 대한민국’에선 개그맨 김제동, 아나운서 최윤영이 사회를 맡고 가수 세븐, 싸이, 윤도현 밴드 등이 출연한다.MBC는 독특한 응원전을 펼치는 단체를 모집, 지정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은 가족단위 응원단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실내라 안전하고, 힘들면 의자에 앉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장 스크린이라 생동감이 철철 넘친다. ●CGV 영화관에서 월드컵경기장내 상암 CGV는 SBS와 손잡고 10개 스크린에서 예선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전국 33개 CGV 영화관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HD영상으로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입체 음향 시스템이라 즐거움이 배가된다.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우리는 독일 대신 CGV로 간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4인 관람 쿠폰을 준다. 휴대전화로 티켓을 다운받아 입장하면 된다. 또 한국전 경기가 있는 날 밤 12시 이후에 상영되는 모든 영화 관람료를 4000원으로 할인한다. ●까르푸에서도 월드컵경기장 1·2층에 위치한 대형 할인매장 까르푸는 한국전이 있는 날 연장영업에 돌입한다.13일은 새벽 1시,19일과 24일은 새벽 2시까지 문을 연다. 열정적인 응원을 위해 배를 든든하게 채워보자. 2층 푸드코트에서는 떡볶이, 라면 같은 분식부터 초밥과 돈가스, 비빔밥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게 장점이다.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패밀리세트는 9900원. 간단한 주전부리는 까르푸 1층 카운터 앞에 있는 군것질 코너에서 구입하자. 과일주스, 꼬치구이, 핫도그, 닭강정 등 맛깔스러운 먹을거리가 푸짐하다. 포장도 가능하다. CGV 2층에는 면 전문점 ‘시젠’,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피자전문점 ‘피자헛’,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르’ 등이 있다.1층에는 카페 ‘뜨레쥬르’가 새벽까지 영업한다. ●교통편과 잠자리 찌뿌드드한 몸을 풀려면 월드컵경기장내 스포랜드(www.sponspa.co.kr)를 찾아가자. 주중에는 2만원에 헬스와 자유수영, 사우나, 불가마를, 주말에는 8000원에 수영과 사우나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우나 시설을 정비하는 터라 15일까지 보석불가마를 열지 않는다. 교통편이 편리하다. 월드컵경기장 서쪽에선 버스 7714,7715번이, 남쪽에선 171,271,571,7011,7012,7012,7013번, 마포 08가번, 남쪽에선 6715번이 선다. 서울시는 새벽 2시까지 버스·지하철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1·2·3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첫차(평일)는 응암행 오전 5시40분, 봉화산행 5시57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구청마다 공원마다 응원 경쟁 화끈 4년 만에 반갑게 또 찾아온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실내에 있는 작은 TV로 기분을 낼 수 없다면 가족, 이웃과 함께 동네 근처에서 신나는 응원전을 펼쳐 보자. 서울광장이 아니어도 야외 응원 명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13일.16강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토고와 첫 경기를 치르는 날 ‘뚝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도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다. 오후 10시 경기 시작 두 시간 앞서 8시부터 인기 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음악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힘껏 끌어 올린다. 이날 SG워너비와 토니안, 박혜경이 출연한다. 행사장인 응봉교 근처에 세계에서 가장 긴 170m짜리 응원 현수막이 내걸렸다. 성동구청은 이날 1만명 이상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길은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혹은 1호선 응봉역 2번 출구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경기를 마치고 새벽 2시까지 지하철 운행이 잡혀 있어 귀갓길도 어렵지 않다. 현재 19일과 24일 새벽 4시에 각각 열리는 프랑스와 스위스 전의 응원전은 잡혀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해 전국에 응원전 열풍이 불면 불가피하게 응원전을 또 열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같은 시간 구로구청 앞 광장공원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경기 전 두 시간 동안 음악이 응원 열기를 북돋운다.SG워너비와 인순이가 나오고 클래식을 전자 현악기로 연주하는 일렉쿠키 연주단과 비보이 댄스단의 공연도 잡혀 있다. 구로구청은 3000∼4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 그 규모에 맞춰 200인치 대형 스크린도 준비했다. 광장공원으로 오는 길은 1호선 신도림역 2번 출구로 나와 5626,5629,6411번 버스를 타거나 구로역에서 15분쯤 걸으면 된다. 또 2호선 대림역 4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구로10번, 구로11번)를 타거나 도보로 15분거리다. 또한 7호선 남구로역에서는 20분 거리다. 구로역 인근에는 먹을거리가 많아 경기 뒤 뒤풀이에도 안성맞춤이다. 만일 뒤풀이로 집에 돌아가기가 어렵다면 신도림역 근처에 모텔 등 숙박업소도 즐비하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도 같은 날 오후 10시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월드컵 축구 단체관람 및 응원전을 실시한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오후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현재 400인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무료로 초대권을 나눠주고 있다. 오는 길은 1호선 제기역 3번 출구에서 버스(2112,720,262번)를 타 한신아파트 입구에서 내리거나 5호선 장한평역 3번 출구에서 2112번을 타고 촬영소 고개에서 하차한다. 중랑구는 6월부터 용마산 폭포공원에서 토요문화 한마당을 여는데 첫 무대는 토고전이 열리는 화요일인 13일을 잡았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토요일인 10일이지만 월드컵 응원전을 위해 일정을 바꿨다. 오후 7시부터 비보이 공연과 3D레이저쇼,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시작 직전 현대 유니콘스 응원단의 치어쇼와 불꽃놀이로 열띤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형 스크린을 보며 한마음으로 응원전을 펼칠 수 있다. 오는 길은 7호선 용마산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5분 거리다. 뒤풀이는 동대문이나 강남으로 가는 버스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정 역으로 가면 호프집과 음식점이 많다. 강서구 우장산 근린공원 축구장에서도 13일 10시부터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토고전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선 경기전 행사는 따로 잡혀 있지 않다. 강서구청 앞에 우장산 방향의 푯말을 보고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저녁 시간에 축구장과 새로 설치된 트랙에서 운동을 즐기는 주민이 많고 주변에 다수의 아파트가 있어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경기장… 주차장… 휴양림 응원장소가 따로없어요 독일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이 경기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와 대학등에서는 축구경기장과 공원, 주차장 등을 응원 장소로 선정해 놓고 주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도 산하기관인 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13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토고전과 프랑스전(19일 오전 4시), 스위스전(24일 오전 4시) 3경기 모두 응원전을 마련했다. 축구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며 각 경기별로 1만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재단측은 축구경기에 앞서 꼭짓점댄스, 슛돌이, 록밴드 공연, 포토존, 스코어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응원 열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이곳에서 1㎞쯤 떨어진 아주대학교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진다. 아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첫 경기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학교 대운동장에서 학생과 지역주민 등 최대 1만명이 모인 가운데 야외응원을 펼친다. 이날 대운동장에는 경기장면을 중계할 300인치 대형화면이 설치되고, 오후 10시에 열릴 경기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힙합동아리, 응원단 등 아주대 학생들이 준비한 사전공연을 선보인다. 수원시는 한국대표팀 3경기 모두 응원전을 펼친다. 장소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영통중앙공원과, 만석공원 등 2곳을 선정했으며 300인치와 200인치 짜리 빔프로젝트와 LCD전광판, 영상차량 등을 준비해 경기장면을 중계한다. 경기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토고전이 열리는 첫날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만석공원에서 응원단 시범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꼭짓점댄스를 준비했다. 이어 지역밴드와 붉은악마 콘테스트, 통기타가수공연,7080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새벽 경기가 열리는 19일과 24일에는 각 공원별로 오전 2시30분부터 온 가족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70분간 상영해 무료한 시간을 달래준다. 이들 공원외에 성균관대와 인계동 나혜석거리, 수원 역전로 등에서도 자체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화성시는 13일 병점2동 구봉산체육공원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응원전을 벌일 계획이다. 오후 7시부터 풍물패들의 길놀이와 수원대 응원단 적토마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하는 꼭짓점댄스 따라하기를 비롯해 음악동아리공연, 육군 제51사단 군악대 공연, 가족꼭짓점댄스 경연대회, 이색분장맨 찾기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화성시 축구협회는 기념 티셔츠 3000벌을 제작, 이날 응원전에 나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성남시는 분당구청앞 잔디구장(13일)과 성남종합운동장(13일), 탄천종합운동장(13일), 성남문화재단(19·24일) 등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전은 새벽에 경기가 열리는 점을 감안해 성남문화재단 광장에서 마련했다. 이곳 아트센터 광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월드컵 그림전시회를 선보인다. 고양시는 대화동 종합운동장과 덕양 어울누림축구장, 일산문화광장 등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원전을 벌인다. 붉은 악마회원 100명이 나서 시민들의 응원을 리드하는 등 열기를 북돋울 계획이며 2002년 월드컵 영상물 상영과 연예인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응원전은 휴양림에서도 펼쳐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평 유명산 휴양림에 단체로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숲생태계와 주변 문화유산에 대한 숲해설가의 재미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002 ‘16강 축포’ 쏜 성지 ‘신화재현’ 氣를 모은다 인천지역 독일월드컵 야외응원전은 전광판 중계료 문제로 문학경기장과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만 펼쳐지게 된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던 한국-포루투갈전이 열렸던 인천시 남구 문학동 문학경기장은 6만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이어서 ‘일당 백’의 단체 응원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장에서는 인천시 주관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열리는 한국-토고전을 비롯해 한국-프랑스전(19일 오전 4시), 한국-스위스전(24일 오전 4시) 등 우리나라 조별예선 3경기에 대해 응원전이 벌어진다. 이 행사는 독일월드컵 공식 후원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주관하기 때문에 별도의 중계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경기는 문학경기장 동쪽과 서쪽 스탠드에 설치된 2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며, 응원전은 ‘붉은 악마’ 인천지부 회원 5000여명이 주도한다. 현대자동차측은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붉은 악마 티셔츠를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관람인원 초과로 5만 5000석 규모의 문학경기장이 응원객을 다 수용하지 못할 경우 바로 옆에 있는 문학야구장(2만 5000석)을 개방키로 했다.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불상사가 일 것에 대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을 개방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이보다 이른 시각에 개방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우리나라 경기가 열리는 날은 인천지하철을 1시간 연장해 새벽 1시까지 운행하며, 버스를 증편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한국전이 모두 심야에 열리는 점을 감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류 반입 및 위험물 사용을 금지키로 했으며, 전경 3개 중대를 동원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또 경기장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일 경우 승용차로 경기장에 접근하는 것을 통제키로 했다. 별도로 시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소방본부 직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도 곳곳에 배치돼 안전관리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 청소년의 거리로 유명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상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야외응원전이 펼쳐진다. 상인연합회측은 로데오거리 주통로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응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가족 단위 응원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상인연합회측은 한국팀 전 경기와 주말경기 등을 방영하고, 특히 우리나라 경기에 앞서 치어리더, 꼭지점 댄스와 힙합, 대학응원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인하대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대운동장에서 전광판 응원전을 계획했다가 중계료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포기했다. 월드컵 부가방송권은 민간이 주관할 경우 경기당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동구도 달동네박물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단체응원전을 계획했으나 중계료 문제로 취소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책꽂이]

    ●어린이 수학자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엮은 초등학생 수학학습서. 학생들에게 완성된 수학 개념을 가르쳐 주기보다는 스스로 경험하면서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모아모아 똑같이 나누어요’(분수),‘가지가지 수학 규칙을 찾아라’(수학규칙 표현 등),‘알쏭달쏭 왜 다르게 보일까’(공간도형 이해),‘사방팔방 각도를 찾아라’(방향, 거리, 각도 알기),‘수리수리 숫자로 말해요’(소수 알기),‘각양각색 수를 그려봐요’(데이터를 다양하게 나타내기) 등 6권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중앙. 각권 96∼112쪽. 각권 8500원. ●‘논술쑥쑥 어린이 인권여행’ 시리즈 인권이란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설명한 어린이 인권교육도서. 모두 6권으로 기획됐으며 1권 ‘평등할 권리’(모린 오코너 지음. 승영조 옮김),2권 ‘사상과 믿음의 자유’(마이크 허스트 지음.″) 등 두 권이 나왔다. 승산. 각권 46쪽. 각권 7800원. ●옹기민속박물관 가볼 만한 체험학습 현장을 상세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을 곁들여 구성한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시리즈 열한 번째 편. 옹기박물관 안의 옹기전시실, 민속용품 전시실 등을 자세히 살폈다. 시리즈 열두 번째 편으로 기상청 구석구석을 살핀 ‘기상청’(박일환 글·이유나 그림)도 함께 출간됐다. 해피북스. 각권 56쪽. 각권 7000원. ●수호천사 대소동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천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대 소동을 그린 동화. 사람들을 도와주는 수호천사는 오히려 사람들 도움으로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별의별 신기한 짓을 해도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는 어른과 보지 않아도 믿는 어린아이들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 작품. 교학사.152쪽.8500원.
  • [통계로 본 서울] (29) 국제결혼

    외국인 남편과 아내를 두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외국인과 결혼한 서울 시민이 1만명을 넘어섰다.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난 탓도 있지만 국제화가 진전되면서 국제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아내를 받아들인 남성은 7637명, 외국인을 남편으로 받아들인 여성은 3870명으로 외국인과 결혼한 시민이 1만 1507명에 달했다. 이는 5년전인 2001년 4314건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베트남 신부 5년새 10배나 증가 외국인과 결혼한 남성의 경우 아내의 국적은 80.9%인 6177명이 중국인이었다. 이어 베트남인 478명, 일본인 242명, 몽골인 129명, 미국인 125명, 필리핀인 114명, 러시아인 62명, 태국인 36명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신부의 경우 중국과 동남아계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 아내는 지난 2001년 47명에서 478명으로 10배가 늘었고, 몽골인도 26명에서 12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국인은 1804명에서 6177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일본인 남편 줄고, 중국·미국인 남편 늘어 외국인과 결혼한 여성의 경우도 남편의 국적은 중국인이 전체 50.9%인 197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인 남편은 2001년 90명에서 2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남편 국적은 일본인 804명, 미국인 507명, 캐나다인 112명, 파키스탄인 70명, 호주인 36명, 독일인 22명, 프랑스인 20명 등이었다. 남편 국적은 일본인이 크게 줄어든 반면 미국과 캐나다 국적이 증가했다. 2001년에는 일본인이 전체 53.9%인 964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04명으로 전체 20.7%로 급격하게 줄었다. 미국인은 414명에서 507명으로, 캐나다인은 65명에서 11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거주 외국인은 여성이 남성 추월 서울 거주 외국인은 2001년 6만 7908명에서 12만 966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남성이 6만 1246명, 여성이 6만 8414명으로 여성이 더 많았다.2001년에는 남성(3만 4045명)이 여성(3만 3863명)보다 많았지만 2002년부터 여성이 조금씩 남성을 앞서기 시작해 크게 추월했다. ●미국인은 강남구, 프랑스인은 서초구, 일본인·독일인은 용산구에 많아 구별로는 영등포구가 1만 294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구로 1만 714명, 용산 9817명, 관악 7215명, 금천 7034명, 강남 6866명, 서대문 6771명 등의 순이었다. 도봉구는 1919명으로 가장 적었다. 미국인은 강남구(2007명), 용산구(1475명)에, 일본인은 용산구(1732명), 프랑스인은 서초구(473명), 독일인은 용산구(312명)에 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공군 첫 쌍둥이 조종사 탄생

    “언젠가는 우리 두 형제가 나란히 동승해 비행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7일 열린 ‘2006년도-1차 고등비행수료식’에서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건 신임 조종사 육태형(25·사후 112기) 중위는 조종 선배인 쌍둥이 동생과 같은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보였다. 그의 동생 태완 중위는 공사 52기로 지난해 11월 형보다 먼저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둘렀다. 공군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조종사의 꿈을 키워 오던 두 형제는 공군사관학교에 함께 응시했지만 아쉽게도 동생만 합격, 먼저 조종사가 됐다. 하지만 조종사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형 태형 중위는 가톨릭대학을 졸업한 뒤 조종 장학생으로 선발돼 사관후보생 112기로 입대, 고등비행교육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결국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됐다. 육태형 중위는 “태완이가 동생이지만 비행훈련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든든한 선배였다.”며 “비행을 잘 해내는 동생을 보면서 나도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5분 늦게 태어난 동생 태완 중위는 “고등비행교육에 최선을 다해준 형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형과 함께 꼭 동승 비행할 것”이라며 형제애를 과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Leisure+α]

    클럽메드코리아는 70일 전에 예약하는 신혼여행 고객에게 커플당 30만원 할인과 공항리무진 탑승권을 증정하는 허니문 조기예약 이벤트를 한다.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를 비롯, 발리, 체러팅, 푸껫, 리아 빈탄, 보라보라 등 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 12월10일까지 출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신혼여행 고객들만을 위해 스파 빌리지 이용권, 허니문 세팅 등 다양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02)3452-0123,www.clubmed.co.kr 크루즈 전문여행사 테마21은 싱가포르에서 초호화 크루즈를 타고 주변을 여행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싱가포르까지 이동하고 싱가포르에서 1박, 오락실 수영장이 갖춘 대형 크루즈에서 2박을 하는 이색 상품이다. 출발은 6월 마지막 화요일인 27일부터 7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출발한다. 요금은 89만 9000원이다. (02)544-6363,www.theme21.net 캐세이패시픽항공은 결혼 성수기에 앞서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면 최고 33% 이상 할인해 주는 허니문 조기 발권 요금을 내놓았다. 특별할인요금의 여행지는 발리, 또는 유럽지역 도시.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중 사용할 항공권을 6,7월에 미리 구입할 경우에만 해당된다. 발리의 경우 6월에 발권하면 1인당 45만원,7월에는 50만원을 받는다. 유럽의 경우는 6월 발권시 1인당 60만원,7월은 65만원이다. 단, 9월 29일∼10월 7일 사이에는 특별요금의 적용이 불가. 또 신혼여행객을 위한 요금이기 때문에 전체 여정을 반드시 2인이 함께 가야 한다. 문의는 (02)3112-800. 롯데관광은 실버이민을 가고자 하는 동남아 국가를 직접 답사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마이 세컨드 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대상국가는 ‘말레이시아 마이 세컨드 홈 프로그램’이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둘러보는 3박5일짜리 프로그램이다.6월24일 출발하는 상품은 1인당 119만원,7월15일 출발 상품은 125만원이다. 문의 www.lotteuhak.com, 또는 (02)399-2310. 영국의 전통적인 여름 스포츠, 로열 애스콧이 6월 20∼24일 버크셔에서 개최된다.1억 8500만 파운드를 들여 보수한 트랙과 특별 관람석은 탁트인 시야에서 경마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단장된 1마일 직선코스도 선보일 예정. 세계적 규모의 경마대회 못지않게 눈길은 끄는 것은 화려한 구경거리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멋있게 꾸민 아름다운 여성들. 모두가 애스콧을 유명하게 만드는 이유다. 주한 영국관광청(visitbritain.com/kr),(02)546-7764. 제19회 한국국제관광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자치단체와 해외 60여 개국 35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있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물론 필리핀 이집트 인도 태국 등 10여 개국의 전통 민속공연도 펼쳐진다. 입장료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02)757-6161.www.kotfa.co.kr
  • 경기도정 인수인계 손발 척척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 순방길에 김문수 당선자가 동행한다. 퇴임을 앞둔 단체장과 당선자가 국내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는 경우는 있어도 함께 해외순방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경기도는 손 지사가 취임 후 21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외자유치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핀란드, 스페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싱가포르 등 5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손 지사는 이번 순방에서 모두 5개 업체와 1억 5800만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도체, 자동차 부품 및 R&D업체들과 유치상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2박3일간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다. 김 당선자는 “첨단기업유치 활동은 자신도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업무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장에서 지켜보고 싶다.”는 뜻을 손 지사에게 전했으며, 손 지사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선거 당시부터 손 지사 정책의 큰 틀은 계승 발전시켜 나간다고 밝혀온 김 당선자는 특히 경기도의 첨단기업유치 활동 부분을 높이 평가해 왔다. 손 지사는 미국 방문에서 해당 기업의 CEO에게 김 당선자를 소개시켜 주고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 지사는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면 지난 2002년 7월 도지사 취임 이후 모두 112개 업체로부터 139억 64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셈이 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하철에서도 월드컵 본다

    ‘지하철에서도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있어요.’ 서울메트로는 ‘2006 독일 월드컵’개막에 맞춰 지하철 1∼4호선 전 구간에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설비를 구축,7일부터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들은 지하 97개 역사와 본선 112㎞를 달리는 지하철에서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있다. 아울러 각역 대합실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 기존 50인치 대형 모니터 129대에서도 월드컵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한국전파기지국㈜과 함께 지하철 1∼4호선 내에 광케이블을 깔고 중계기 97대, 안테나 527대를 설치했다.”면서 “지상파DMB 설비 구축으로 승객들이 지하철 어디서나 월드컵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종이 비행기표 사라진다

    |파리 함혜리특파원|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07년까지 종이 항공권을 완전히 없애고 인터넷 예약을 통한 전자 항공권으로 대체, 비용을 대폭 절감하기로 했다. IATA는 5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이틀간의 제62차 연례총회를 시작하며 배포한 자료를 통해 고유가로 인해 올해 전세계 항공업계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많은 30억달러(약 3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예상 영업손실 규모는 22억달러였다. 연료비용은 지난해 920억달러에서 올해는 1120억달러로 증가, 전체 운영비용 가운데 2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lotus@seoul.co.kr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진퇴양난에 빠진 흑 대마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진퇴양난에 빠진 흑 대마

    제5보(104∼124) 백104의 치중은 실로 통렬했다. 흑105로 막을 때 백106으로 붙이면 흑의 근거가 모두 파헤쳐졌기 때문에 중앙으로 뛰어 나와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중앙에는 흑의 곤마가 하나 더 있어서 나가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흑107로 치받아서 백의 응수를 묻는다.(참고도1) 백1로 받아주면 좌변은 버리더라도 흑6으로 넘어서 안정하겠다는 뜻이다. 백이 손을 빼면 흑A로 치받아서 백 넉 점이 잡히므로 7에 보강해야 하는데 그때 한수 더 보강하면 흑의 고민은 모두 사라진다. 따라서 백108로 차단하고 나선 것은 당연하다. 이제는 흑109도 가능하다.(참고도2) 백1로 찌르고 3에 넘을 때 흑4로 치받는 수가 성립한다. 백5 때 흑6에 두면 다음 A와 B가 맞보기로 백이 걸려든다. 그러나 백도 110으로 들여다보고 112로 건너는 수가 있다. 좌변 백 한 점을 잡아도 여전히 미생이기 때문이다. 흑117의 한칸 뜀은 궁여지책이다. 다음 백가로 뚫어도 좌변 흑 대마가 살 것 같지 않지만 그것은 백도 한바탕의 싸움을 해야만 한다.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허영호 5단은 백118을 하나 선수하더니 침착하게 백120의 빈삼각으로 응수한다. 이렇게 두어도 어느 한쪽의 흑 대마는 무사할 수 없다는 확신의 한수. 흑의 입장에서는 진퇴양난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작지만 안전해요”

    제주항공이 5일로 다가온 제주∼김포노선 정기 취항을 앞두고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했다.2일 오전 11시에는 언론사 기자들을 모아놓고 시승행사도 가졌다. 순환버스를 타고 제주공항 활주로를 1분여 달리자 오렌지색으로 도색한 제주항공 1호기 HL5251기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터보프롭 Q400기로 2000년부터 비행을 시작, 전세계에서 112대가 운항하고 있다. 74석 규모의 객실에는 한줄에 좌석이 4개씩 배치돼 있었다. 동체 크기가 작아 천장과 짐칸의 높이가 다소 낮았지만 복도를 오가는 데는 큰 불편이 없었다. 스튜어디스는 2명 탑승한다. 활주로를 힘차게 달린 동체는 사뿐히 제주공항을 이륙했다. 동승한 양승창 제주항공 제주본부장은 “비행기 속도는 시속 660㎞로 다른 항공사의 비행 속도보다 다소 느리지만 7∼8초 만에 이착륙할 수 있어 총 비행시간은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맑은 날에는 지상의 풍경을 내려다 보며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행 고도가 5500m로 기존 항공사에 비해 2000m 정도 낮게 날기 때문이다. 비행 도중 프로펠러 회전 탓에 소음과 좌석 떨림 현상이 발생했지만, 비행에 지장을 주는 수준은 아니었다. 스튜어디스 김지영씨는 “외국의 저가항공사는 음료수 서비스가 없지만 원하는 고객에 한해 물이나 주스 같은 간단한 음료수는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영섭 제주항공 부사장은 “비행기를 도입한 이후 시험비행을 100회가량 했지만 비행기는 별 문제 없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5일 첫 취항하는 제주항공은 제주∼김포간 주중 할인요금을 기존 항공사의 70% 수준인 5만 1400원(편도기준)으로 책정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5·31 이후] 기초의원 기호때문에 ‘당락 희비’

    이번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한 선거구에서 2∼4명의 후보를 뽑는 중선거구제가 도입됨에 따라 당별로 2∼4명의 후보를 내보낸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기호는 정당별 고유숫자에 가, 나, 다, 라가 추가되는 식으로 결정됐다. 예컨대 한 선거구에 열린우리당에서 3명이 출마했다면 열린우리당을 나타내는 숫자 1에 후보들의 이름(가나다 순)에 따라 1-가,1-나,1-다와 같은 식으로 기호가 부여됐다. 그러나 유권자들이 기초의원 후보자들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가’ 후보를 우선적으로 찍는 경향이 많을 것이란 지적이 선거 전부터 제기됐다. 실제 여당의 한 후보는 이런 기호결정 방식이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개표 결과 이런 우려는 근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기초의원 당선자 2513명 중 ‘가’ 기호로 당선된 후보는 열린우리당 193명, 한나라당 730명, 민주당 112명, 민노당 1명, 국민중심당 21명 등 모두 1057명(42%)으로 ‘나, 다, 라’ 기호를 받아 당선된 후보의 총 합계인 841명보다도 많았다. 같은 정당 안에서도 ‘가’ 후보들의 당선율이 훨씬 높았다. 한나라당의 경우,‘2-가’로 당선된 후보는 730명으로 ‘2-나’ 후보 492명보다는 238명,‘2-다’ 후보 126명보다는 무려 604명이나 많았다. 열린우리당도 ‘가·나’ 간 당선자 차이는 140명이나 됐다. 이처럼 복잡한 기표방식으로 당초 무효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때의 2.6%보다 0.6%P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중앙선관위원회는 밝혔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성별·지역별·교육별 인구

    성별·지역별·교육별 인구

    우리나라 여성 인구가 남성을 초월했지만 농촌 지역은 ‘신부감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조기 입학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며, 종교 생활자 가운데 가톨릭을 믿는 인구는 10년 사이 급증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성비(여성 100명 당 남성의 수)는 106.88로 10년전 113.82보다 크게 낮아졌다. 남아선호 사상이 상당부분 해소된 결과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하지만 농어촌지역인 면(面)의 경우 결혼 적령층으로 볼 수 있는 25∼29살,30∼34살의 성비는 136.1과 124.2로 5년전 130.7과 117.6보다 높아졌다. 농어촌 지역의 20∼30대 여성들이 취업을 위해 도시로 떠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여초현상이 뚜렷했다. 아울러 5살 단위의 연령층 가운데 10∼14살 인구의 성비가 112.2로 가장 높아 15∼20년 뒤 남성들이 신부감을 찾지 못하는 ‘결혼대란’ 현상이 우려됐다.6살의 재학률은 90년 39%에서 95년 36.2%,2000년 31.3%,2005년 25.8%로 계속 낮아져 조기입학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종교인구는 10년전보다 10.5% 늘었다.95년 2260만명에서 지난해 2497만명으로 237만명 증가했다. 연평균 47만명이 새로 종교를 믿는 셈이다. 특히 가톨릭 인구는 10년전 295만명보다 74.4%나 늘었다. 종교인구 가운데 불교를 믿는 사람이 43%인 107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 인구는 경기도가 1042만명으로 전체의 22%로 가장 많았다. 서울 인구는 90년 이후 계속 감소했으나 인천과 경기도를 합친 수도권 인구 비중은 95년 45.3%,2000년 46.3%,2005년 48.2%로 계속 늘었다. 수원시는 104만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별·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서울 노원구가 6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234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양천구(㎢당 2만 7256명), 낮은 곳은 강원도 인제군(19명)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지하철2호선 지구 5000바퀴 돌았다 새달 5일 2억㎞ 돌파

    서울메트로는 다음달 5일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 지 22년만에 국내도시철도 단일 운영 노선 가운데 최초로 운행거리 2억㎞를 돌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를 5000바퀴(적도 지구 둘레 4만㎞ 기준), 달(거리 38만㎞)까지 왕복 260차례, 서울과 부산간(400㎞) 거리를 25만여 차례 왕복한 것과 같은 것이다. 서울메트로 김후규 운전계획팀장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동 운영하는 1974년에 개통된 1호선을 제외하면 단일 운영 노선 가운데 최초로 2억㎞를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 수도 다음달 5일이면 122억명에 달해 전 세계 인구(65억 명)의 2배 이상을 실어나른 셈이 된다. 지난해 2호선 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191만명으로 1∼8호선 전체 이용승객(620만 명)의 31%를 차지했으며,1∼8호선 전체의 265개 역 가운데 승객이 가장 많은 4개 역인 강남과 삼성, 잠실, 신림역이 모두 2호선에 집중돼 있다. 서울메트로는 운행거리 2억㎞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5일 오후 3시 사당역에서 기념식을 열고 기관사 체험과 종합사령실 견학, 지하철 예술무대 공연 등의 기념 행사도 갖기로 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추진한 112개 소방안전대책 가운데 67개 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고 11개 사업을 올해 중 마무리하는 등 2008년까지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선거 공해’ 짜증난다

    ‘선거 공해(公害)’가 도를 넘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출마자 홍보차량의 확성기 소리에 문조차 열지 못하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좁은 출근길 차로를 막은 얌체 유세차량들도 곳곳에 눈에 띈다. 선거운동원이나 지지자들이 도로를 봉쇄하기도 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홍수에 숨이 막힌다는 주민들도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확성기 소음이다.24일 수도권에 따르면 성남시의 경우 지방선거 출마자가 모두 112명으로, 유세와 홍보를 담당하는 승합차량들만 모두 300여대에 이른다. 이들 차량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모두 확성기 소음을 내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선관위에는 지나친 소음을 항의하는 전화가 하루 수천건에 달해 수정구 선관위에는 지난 18,19일 4000여건의 항의전화가 걸려와 직원들이 곤욕을 치렀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 선거법에 소음규제가 없는 것이 문제”라며 “주민들의 반발에도 조치를 취할 수가 없어 막막하다.”고 말했다. 울산시의 경우도 170여명의 후보에 400여대의 차량이, 수원시는 최소 300대 이상의 승합차량이 거리를 활보하는 등 전국이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유세차량이 도로를 점유해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남북간 도로가 유독 좁아 개구리주차까지 허용하고 있는 성남 구시가지의 경우 출퇴근길 편도 2차선도로 가운데 한 차로를 대부분 유세차량이 막고 있어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선거운동원들이 아예 도로를 봉쇄하는 경우도 있다.24일 경기도 모 시청앞 도로에는 실제로 특정후보의 지지자들이 도로를 막아 운전자들이 통행에 애를 먹기도 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수신거부가 가능하지만 일일이 하기도 어렵고 해도 소용없어 주민들의 짜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한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용 현수막이 8년 만에 전면허용되면서 바람에 떨어지거나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현수막이 곳곳에 널려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독자의 소리] ‘짭새’라는 은어를 피해주길/김치훈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다. 음식점에서 싸운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보니 술에 취한 아저씨가 “어이 짭새 아저씨 이리와 봐.” 하며 아무 꺼리낌없이 불러, 순간 당황하였다. 술에 취해 그러려니 하고 귀가시켰지만 순찰차를 타며 운행하는 동안 내 머리에는 계속해서 시민들이 불러주는 ‘짭새’,‘똥파리’등 경찰관을 뜻하는 은어가 떠올라 마음이 좋지 않았다. 짭새는 원래 ‘잡다’와 ‘∼쇠’가 합쳐 만들어져 ‘잡쇠’가 되었는데 이는 ‘도둑을 잡으러 다니는 남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찰이라는 뜻을 보면 ‘경(警)’은 ‘지키다’‘찰(察)’은 ‘살핀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경찰을 ‘국민을 지키고 살핀다.’는 의미로 되새겨 본다. 시민들이 그렇게 바른 뜻으로 불러 줄 때 경찰이 시민들에게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치훈<서울 성북경찰서 경사>
  • [재계 인사이드] 동양레저 ‘지주회사 굳히기’ 잰걸음

    동양그룹 골프장 운영회사인 동양레저의 ‘지주회사 행보’가 거침이 없다.지난해 12월 동양레저의 최대주주가 동양캐피탈에서 현재현 동양 회장으로 바뀐 이후 그룹의 제조와 금융 지주회사인 동양메이저, 동양종합금융증권을 아우르기 위한 지분 매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레저는 지난 11∼19일 휴일만 빼고 매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주식 10만∼74만주를 사들였다.총 7차례에 걸쳐 매입한 주식은 총 158만 3660주(지분율 1.39%)로 금액으로는 210억원을 웃돈다. 지난주 증시 대약세장에서 매입한 것이 눈길을 끈다. 동양레저의 계열사 지분 확보는 지난해 이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3.37%(1461만 1225주)였던 동양종금증권 지분은 꾸준한 장내 매입으로 현재 15.81%(1665만 2334주)에 이른다.또 지난 1월에는 동양메이저 전환사채를 주식(201만 6987주)으로 전환하면서 지분을 24.55%에서 28.40%(1120만 4080주)로 늘렸다. 이밖에 동양매직 지분 11.36%(95만 4510주)도 보유하고 있다. 골프장 운용사업체인 동양레저의 자본금은 10억원(주당 5000원·20만주).반면 동양레저가 현재 보유 중인 계열사 주식의 시가총액은 23일 기준으로 동양메이저(종가 6270원)가 702억원, 동양종금증권(1만 2100원) 2014억원, 동양매직(9220원) 88억원 등 모두 2804억원에 이른다. 동양레저의 지분구조를 보면 현재현 회장이 80%, 현 회장의 아들인 승담(학생)씨가 20%를 갖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5월에는 동양캐피탈이 35%, 동양메이저 15%, 현 회장 30%, 승담씨가 20%였다. 이후 동양캐피탈 50%, 현 회장 30%, 승담씨 20%로 1차 조정된 뒤, 지난해 12월에는 현 회장 80%, 승담씨 20%로 재조정됐다.현 회장이 동양캐피탈의 동양레저 지분 50%(10만주)를 주당 6020원(총 6억 200만원)에 사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은 모두 9억 200만원(기존 30% 지분 3억원 포함)을 써서 보유 시가총액 2800억원을 웃도는 동양레저의 최대주주가 됐다.특히 동양레저가 그룹 양대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여서 현 회장은 자연스럽게 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서게 됐다. 승담씨도 2억원으로 동양레저의 2대주주가 됐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공군 “제2롯데월드 낮춰라”

    오는 26일 서울시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심의를 앞두고, 공군이 행정자치부에 행정협의조정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공군은 22일 서울시가 롯데측의 건설계획을 수용, 제2롯데월드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날 행자부에 고도제한 중재를 요청하는 행정협의조정을 신청했다. 공군은 지난 2월22일 높이 555m,112층 규모의 제2롯데월드 건축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자 이 건물이 서울공항 이·착륙 비행기의 안전을 저해한다며 행정협의조정 신청 방침을 밝혔었다. 공군은 앞으로 행정협의조정 결과, 공군 주장대로 203m 이하로 높이를 낮추지 않으면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건축허가 제한권’ 발동을 요청하고, 행정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공군의 행정협의조정 요청에 대해 국무조정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협의에 응하되 최종 입장은 조정 결과가 나온 뒤 정리하겠다고 밝혔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하반기 부동산값 크게 내릴 것”

    부동산 버블(거품)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집값과 땅값이 내림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에 따르면 3개월 뒤 부동산 시장을 예측한 부동산 시장 전망 실사지수(RESI)는 주택 92.2, 토지 99.1로 한 달전의 106.1과 111.2에 비해 큰 폭으로 내렸다. RESI는 주택도시연구원이 부동산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3개월 뒤 주택 및 토지의 가격, 거래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상승, 그 이하이면 하락을 전망하는 사람이 많음을 의미한다. 한 달전만 해도 상승 전망(115.7)이 우세했던 서울 집값 지수는 90.3으로 떨어져 하향 전망 의견이 많아졌다. 수도권은 주택매매지수가 16.4포인트 빠졌지만 여전히 상승 전망(109.2)이 우세했다. 주택 전세가격 지수는 서울 112.5, 수도권 111.8, 전국 109.2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땅값 지수는 대전·충청권이 한 달전 114.3에서 이달에는 111.5로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113.7에서 98.6으로, 수도권은 106.4에서 93.4로 낮아져 전국 지수가 4개월 만에 100 이하로 떨어졌다. 응답자들은 집값 하락 전망 근거로 ▲부동산세제 강화로 투기 수요 감소(20.37%)▲재건축이익 환수제, 주택담보대출 억제 등의 금융규제(이상 7.41%)등을 꼽았다. 토지시장 하락 이유로는 ▲보유세 강화 등에 따른 부담 증가(11.11%)▲토지거래허가요건 강화 등 투기규제(10.19%)등을 들었다. 주택 거래량 RESI는 매매 87.2, 전세 99.5, 토지 88.5로 5∼7포인트씩 하락, 하반기 거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어린이공원도 업그레이드

    어린이공원도 업그레이드

    아이들이 밝고, 맑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 억만금을 들여도 뭐든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자 어른들의 마음입니다. 늦었지만 최근 어린이 시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각 자치구에서는 기생충알 오염 등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어린이공원 모래 바닥을 고무 매트로 바꾸고, 녹슨 놀이기구들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하는 사업과 함께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어린이 교통공원도 생겼습니다. 양천구에 최근 문을 연 어린이교통공원과 새롭게 탈바꿈한 은평구 다래 어린이공원, 동작구 스쿨존 설치 현장 등 어린이시설 3곳을 둘러봤습니다.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어린이공원을 보며 “집앞 놀이터가 새옷으로 갈아입었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횡단보도가 더 이상 무섭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왜 진작에 만들어 주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kdaily.com ■ ‘놀이처럼’ 안전습관 익힌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교통공원’이 최근 서울 양천구에 문을 열었다. 서울 양천구 신정 7동 칼산근린공원내 3000여평에 지난 1일 문을 연 어린이교통공원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첨단 실내외 교육시설을 갖췄다. 아이들에게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교통공원에 현장학습을 나온 ‘구립 양천어린이집’ 난초반(7세) 어린이들을 따라 공원 안팎을 돌아봤다. ●횡단보도가 무섭지 않아요 “제가 먼저 갈게요. 멈∼춰 주세요.” 야외 공원 횡단보도 앞에 멈춰선 20여명의 유치원생들이 “초록불이 켜졌어요.”라는 교통안전 지도교사 한옥자(38·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양천구회장)씨의 말에 왼손을 번쩍 들고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외쳤다. “중앙선을 넘으면 오른손으로 바꿔 들어요. 차가 오는 방향을 보면서 건너야죠.”라는 한씨의 설명에 아이들은 모두 손을 바꿔들며 고개를 돌렸다. 친구들을 제치고 앞서 뛰어 나가던 아이는 “횡단보도에서 뛰면 안돼요.”라는 한씨의 말을 듣고 걸음을 멈춰서기도 했다. 교육을 받은 뒤 한혜록(7)양은 “친구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습을 하는 게 재밌다.”면서 “이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게 무섭지 않다.”며 즐거워했다. ●5∼9세 눈높이 교육시설 실외에서 교육을 마친 아이들이 140여평 규모의 실내 교육장에 들어섰다. 실내 교육장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10여개의 코스마다 실제 차량을 이용한 시설과 횡단보도, 그림 안내판, 컴퓨터 등으로 재미있게 꾸몄다. 교육장은 4∼5세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초등학교 1∼2학년까지의 ‘눈높이’에 맞췄다. 코스는 (1)신호등에 대해 알아보기 (2)횡단보도 건너기 (3)공사장 주변 조심하기 (4)골목길 차량 조심하기 (5)비오는 날 어떤 옷을 입을까 (6)스쿨버스 타기 (7)위험한 사고 안내 (8)교통표지판 보기 (9)주차된 차 뒤에서 놀지 않기 (10)보호대 착용하고 자전거 타기 (11)112와 119 신고요령 (12)교통 안전 퀴즈 등의 순으로 꾸며졌다. 시청각 교육실이 있어 만화영화를 보며 교육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차 뒤에서 놀지 않기 코스에서 “차 뒤에서 노는 친구들을 보면 뭐라고 해야 되나요.”라는 질문에 이정민(7)양은 “얘들아 차 뒤에서 놀면 위험해.”라고 우렁차게 대답하기도 했다. 강민성(7)군은 “자동차 경적을 직접 눌러본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어린이 안전은 습관이 중요 교육장은 아이들에게 현장학습을 통해 안전 습관을 길러 주는 역할을 한다. 한씨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성격이 조급하다.”면서 “이 때문에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횡단보도 앞에서 우선 멈추는 습관과 좌우를 보는 습관, 차가 멈췄는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반복적으로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을 인솔해 온 구정미(42) 원장은 “유치원에서 책으로 설명해 주는 것보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 효과가 훨씬 크다.”면서 “아이들의 안전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자주 현장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외 교육장은 일반인들에게 항상 개방되지만 실내 교육시설은 유치원 등 단체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사용료는 무료다. 교육은 코스를 돌며 40분 정도 진행되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담당하게 된다. 신청 제한은 없지만 주로 양천구를 비롯해 주변의 금천·관악·구로·동작·영등포·강서구 등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공원 주변에는 운동시설과 놀이터, 산책로 등이 있어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교육을 시키는 데도 적합하다. 문의 양천구시설관리공단 2650-3454∼7.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놀이공원 못잖은 집앞공원 “집 앞의 놀이터가 멋진 새옷으로 갈아 입었어요.” 마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린이공원이 쾌적하고 안락한 장소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기생충 감염과 먼지 발생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던 모래 바닥을 탄성이 뛰어난 고무매트나 고무블럭으로 포장하고 안전한 놀이시설로 교체하는 등 사설 놀이공원 못지 않은 안락한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어린이공원은 서울에만 1130곳이 있을 정도로 흔히 주변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 시내 전체 공원 1434곳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집앞에 멋진 놀이터가 생겼어요.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 개장한 곳은 서울 은평구 응암 4동 751의 22호에 완공된 ‘다래 어린이공원’.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이 곳에는 식당과 오락실 등의 노후화된 단층 건물 5개동이 있었으나 구가 이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곳이다. 보상비를 포함해 사업비가 무려 19억 500만원이나 들었다. 공원은 177평 규모로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안락하게 꾸며졌다. 공원주변에는 느티나무 등 10종 1045주의 나무를 심어 쾌적하게 만들었다. 또 32종의 놀이시설을 갖추고, 놀이터 모래가 개 회충알 감염 등으로 문제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고무매트로 포장했다. 다래공원이라는 명칭은 과거 주변이 논과 밭으로 이용되던 시절에 노루와 토끼 꿩들이 산에서 내려와 먹이도 먹고 놀다 간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고무매트 바닥 설치로 기생충 감염 걱정 끝. 강서구는 사업비 3억여원을 들여 지난 11일 화곡 5동 범바위어린이공원을 업그레이드했다. 오래된 기존 시설물은 모두 철거하고, 건강 지압로, 장미아치, 고급형생활체육시설, 조합놀이대 등 14종 36점을 설치했다. 바닥은 먼지 발생 방지는 물론 충격 완화를 위해 고무매트와 고무블럭 등으로 포장했다. 또 사업비 6억 5000여만원을 들여 22일까지 화곡 2동 골말공원, 등촌3동 푸르매·백합·채송화공원, 화곡본동 구름·볏골공원, 화곡 1동 효심·호돌이공원, 화곡4동 무지개공원, 화곡 7동 월정공원, 가양3동 곰돌이·진달래, 방화1동 쌈지, 방화3동 꿈나무·개화공원 등의 노후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안산 도시자연공원내에 위치한 자연학습장을 다음달까지 재정비한다. 1996년 3월 조성돼 시설물이 낡아 주변 시설물을 모두 철거한 뒤 자연형 연못과 휴게쉼터로 조성한다. 노랑꽃창포와 금불초 등 1800본을 식재한 어린이 자연학습 관찰로도 만든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등하교 안전 100%보장 스쿨존 개선 “학교가는 길이 달라졌어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각 자치구들이 소매를 걷어 붙이고 있다. 이에따라 초등학교 주변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 구역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로를 컬러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교통안전표지판을 크게 만들었다. 또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일방통행을 실시해 통과 차량 수를 줄이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구는 동작구로 스쿨존 개선사업에 36억원을 배정, 관내 20개 초등학교의 스쿨존을 재정비하고 있다. 동작구는 2003년을 ‘어린이 교통안전 원년’으로 선포한 뒤 지난해까지 8개 초등학교에 안전시설 설치를 마쳤다. 올해는 9개 초등학교,2007년에는 3개 초등학교에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2008년 이후에는 16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부 김유정(38·동작구 )씨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좁은 골목길에 차량이 무섭게 지나다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조마조마 했는데 스쿨존이 설치돼 이제는 그나마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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