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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전자담배/김경주 시인

    [문화마당] 전자담배/김경주 시인

    요즘 나는 매일 밤 잠들기 전 전자담배를 충전한다. 내일 피워야 할 담배를 위해 전기를 충전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충전과 전자담배 충전을 해두어야 안심이 된다. 휴대전화와 담배의 배터리가 부족하다면 아마 내일 나의 사회적 활동과 내면은 불안으로 가득 찰 것이다. 출판사와의 미팅시간에 어긋날 수도 있고 미팅을 잠시 멈추고 마음먹었던 금연을 포기하고 편의점으로 생초를 사기 위해 달려갈지도 모른다. 어수선한 마음으로 계획해둔 일들을 대충 처리하고 자괴감에 가득 찬 채 흡연 중인 나를 발견할 것이다. 집 앞에서 아깝지만 연초를 버릴 것이고 다시 어금니를 깨물 것이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충전기의 배터리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이불을 가슴까지 당겨 눕는다. 평온으로 가득 찬다. 나는 내일 전자담배를 뻐금거릴 것이다. 매일 담배를 전기로 충전하고 잠드는 기분은 꽤 몽롱하다. 아니 적응 중이라고 해야 옳을지 모른다. 전자담배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액상을 충전하는 방식이 있고 하나는 아큐브 일회용 렌즈처럼 액상을 따로 충전하지 않고 일회용 필터를 소모하고 버리는 방식이 있다. 액상방식은 가격이 조금 비싸고 연무의 양이 풍성하다. 후자는 연무량이 좀 약하지만 저렴하고 배터리만 충전해서 피우는 방식이다. 내가 피우는 전자담배는 전기로 필터를 충전하는 후자 방식이다. 한마디로 하루 동안 충전한 필터를 통해 전기를 마시는 기분이다. 금연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에 매립한 지 56일 하고도 11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앱에 따르면 과거 하루 한 갑의 흡연 양을 기준으로 금연 이후 내 수명연장은 8일 15시간이고 절약금액은 26만 3200원이다. 절약시간은 94시간 5분이란다. 현재까지 억제 담배 개수는 1120개비, 5보루에 해당한다. 앱 통계에 따르면 내 폐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중이고 심장질환과 뇌경색으로부터 상당히 안전지대에 다가가고 있다. 앱이 일러준 것처럼 만수무강할 것 같다. 매일 밤 자정이 되면 금연 앱은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며 내게 격려 메시지를 보낸다. 금연에 실패한 날도 어김없이 같은 메시지를 보내 준다. 금연 앱 알람은 나를 감시하지 않고 격려만 하지만 자정이 불편하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중독으로부터는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전자담배는 금연 활동 보조제라고 불린다. 전자담배에만 의존하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과용한 글리세린 부작용으로 인해 입안이 헝겊처럼 너덜거리는 사람도 보았다. 무엇보다 연초를 태워 마시고 내뿜는 방식에서 전기로 가열된 수증기를 내뿜는 호흡의 방식이 다른데 자신을 얼마나 속일 수 있느냐에 따라 착시현상의 효과는 각자 다르다. 25년 이상 담배를 태웠다. 건강한 폐를 되찾고 주위에서 담뱃진 냄새가 난다는 굴욕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전기를 더 마셔야 한다. 가짜 담배를 들고 수증기를 내뱉으며 나는 살 수 있다. 잠들기 전 나는 사이보그가 된 기분이다. 내일 피워야 할 담배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분은 해보지 않은 자들은 모른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의 질감으로 손의 감각이 변해가듯이 풀로 만들어진 연초에서 전기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내 입술의 질감이 달라지고 있다. 식감도 떨어지고 있다. 아침마다 변을 눌 때마다 전기향이 피어오르는 것만 같다. 시를 쓰는 일도 언어에 숨겨진 수증기를 뿜는 일이다. 전자담배를 피우며 시를 쓰는 일은 남아 있던 내 몸의 수증기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지만.
  •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백야는 혼외 출산?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백야는 혼외 출산?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백야는 혼외 출산?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네 쌍둥이를 임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 111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육선지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네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확인시켜줬다. 양가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시댁에서는 “새 애기 힘들어서 어떻게 하느냐”고 염려했고, 친정엄마인 오달란(김영란 분)은 “그 작은 배에 넷이 잘 자리 잡았느냐”고 근심을 내비쳤다. 이어 드라마는 네 쌍둥이를 임신한 육선지가 갑자기 병원에 실려가는 등 초스피드 전개를 선보였다.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실려간 육선지에게 위기가 닥친 것은 아닌지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장화엄(강은탁 분)은 백야(박하나 분)에게 혼외 출산을 제안했다. 112회 예고편에서 장화엄은 백야에게 “아기 낳고 부담없이 한 집에서 같이 살아도 좋고, 우리 집에 알릴 필요 없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백야는 “나도 내 핏줄이 있었으면 좋겠어. 엄마 노릇 잘할 자신도 있고”라고 독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데스노트 걱정’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데스노트 걱정’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데스노트 걱정’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네 쌍둥이를 임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 111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육선지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네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확인시켜줬다. 양가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시댁에서는 “새 애기 힘들어서 어떻게 하느냐”고 염려했고, 친정엄마인 오달란(김영란 분)은 “그 작은 배에 넷이 잘 자리 잡았느냐”고 근심을 내비쳤다. 이어 육선지가 배를 움켜쥐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출산을 앞둔 육선지에게 위기가 닥친 것은 아닌지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장화엄(강은탁 분)은 백야(박하나 분)에게 혼외 출산을 제안했다. 112회 예고편에서 장화엄은 백야에게 “아기 낳고 부담없이 한 집에서 같이 살아도 좋고, 우리 집에 알릴 필요 없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백야는 “나도 내 핏줄이 있었으면 좋겠어. 엄마 노릇 잘할 자신도 있고”라고 독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에 협력 잇따라

    울산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에 전국의 박물관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시청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건립을 지원하려는 34개 박물관 관련 기관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에는 우리나라 박물관 및 미술관을 대표하는 한국박물관협회와 유네스코 산하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 문화유산국민신탁 등이 참여했다. 울산시와 이들 기관은 산업기술박물관 건립과 운영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산업기술박물관의 인적·물적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어 24일에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지원에 나설 지역 기업체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참여 기업은 경동도시가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삼성에스디아이, 롯데케미칼, SK에너지, LS니꼬동제련,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이다. 기업들은 자체 보유한 산업기술사 관련 자료 기증·대여 등을 통해 산업기술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전시·운영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총 43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 부지 23만 2112㎡에 건물 전체면적 8만 47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6개월 정도)가 진행 중이고, 하반기에는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임성한 데스노트’ 걱정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임성한 데스노트’ 걱정

    압구정백야 백옥담, 네 쌍둥이 임신…‘임성한 데스노트’ 걱정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네 쌍둥이를 임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 111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육선지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네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확인시켜줬다. 양가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시댁에서는 “새 애기 힘들어서 어떻게 하느냐”고 염려했고, 친정엄마인 오달란(김영란 분)은 “그 작은 배에 넷이 잘 자리 잡았느냐”고 근심을 내비쳤다. 이어 육선지가 배를 움켜쥐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출산을 앞둔 육선지에게 위기가 닥친 것은 아닌지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장화엄(강은탁 분)은 백야(박하나 분)에게 혼외 출산을 제안했다. 112회 예고편에서 장화엄은 백야에게 “아기 낳고 부담없이 한 집에서 같이 살아도 좋고, 우리 집에 알릴 필요 없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백야는 “나도 내 핏줄이 있었으면 좋겠어. 엄마 노릇 잘할 자신도 있고”라고 독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 일자리사업에 청년이 없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사업에 정작 청년들은 별로 없고 주로 중장년층에 참여 기회가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012~2013년 14개 부처에서 추진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실태’를 감사한 결과 41개 청년 일자리사업의 참가자 57만 593명 가운데 최소 10% 이상 참여가 필요한 ‘취업애로 청년’은 2112명으로, 참여율이 0.37%에 불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사업의 청년(15~29세) 참여율은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 20.0%,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찰전문요원 양성사업’이 5.6%,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업전문인력 양성사업’이 20.4%에 그쳤다. 결국 저학력, 기술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애로 청년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들의 참여도 적었고, 나머지 자리는 중장년층으로 채워졌다. 전체 일자리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2011년 8조 8059억원에서 지난해 11조 9892억원으로 늘었고 이 기간에 일자리사업 수도 155개에서 225개로 증가했으나, 청년들에게는 사실상 ‘남의 얘기’였다. 감사원은 “각 부처가 청년 일자리사업에 대한 조정과 점검, 평가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중장년층 위주의 사업을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분류하는 등 청년에 일자리를 우선 제공한다는 사업 목적에서 어긋났다”고 밝혔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과외 타격대’ 의경 선생님

    ‘과외 타격대’ 의경 선생님

    “경제적인 사정으로 지금까지 과외 수업은 생전 처음 받아 봐요. 주변 친구들이 부럽기만 했는데 실력이 느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학교생활도 재밌어졌어요.” 19일 오후 7시 전남 순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영어 수업을 받는 김모(매산중 2년)군은 “학교 수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는데 형들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며 해맑게 웃었다. 순천경찰서 112 타격대 의경 9명은 다문화·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 가정 아이들에게 매일 2시간씩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고려대·한양대·성균관대·중앙대 등에 다니다 입대했으며 지난 9일부터 주 5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과목당 3명씩 맡아 수업을 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4명, 2학년 4명 등 총 8명이다. 학생들의 시험 기간에는 수업을 주 7회로 늘려 내신 성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과외는 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지만 순천시청 여성복지과로부터 EBS 중학 국어, 개념원리 중학 수학 등 80만원 상당의 교재를 지원받는 등 각계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다. 의경들은 귤과 빵 등 부대에서 받은 간식도 아껴 학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정을 쌓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출신의 김재석(20) 일경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어색하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책임감도 느끼고 다른 사교육 못지않게 질 높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축구·등산·순천만정원 견학·영화 관람 등 현장학습도 계획하고 있다. 학생 정모(삼산중 1년)군은 “입대 전 공부방을 하셨던 분들도 있고, 명문대를 다니다 오신 선생님들께서 재밌게 해 주셔서 다른 사교육 못지않게 수준 높은 수업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안한광(23·고려대 2년 휴학) 수경은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어렸을 적 열심히 공부를 가르쳐 주던 경찰 형들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값지고 보람된 일이 될 것 같아 모두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채 지옥… 일곱살 딸 죽이고 자살 기도한 엄마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고민하던 30대 어머니가 일곱살 난 딸을 흉기로 살해한 후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하자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김모(34·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23분쯤 파주시 금촌동의 한 모텔에서 자신의 유치원생 딸(7)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2회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몸도 수회 찔러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하자 직장 동료에게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며 통곡했다. 경찰에 자수하라는 친구의 설득을 받고 112에 자진 신고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우울증 등의 증세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으로부터 20여㎞ 떨어진 파주 지역 시골 주택에 월세로 살고 있는 김씨는 전날 집 근처 점포에서 흉기를 구입해 딸과 함께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살 때 남편(46)과 결혼했으나 생활 능력이 없자 2년 전부터 별거를 해 왔다. 공장을 다니며 100여만원 남짓한 월급으로 시골 월셋집을 빌려 딸과 어렵게 생활했지만 5년 전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이 김씨 모녀를 억눌러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5개 대부업체에서 1500만원을 빌렸으나 원금 상환은 고사하고 이자를 낼 형편이 못 됐다. 결국 최근 대부업체로부터 고소까지 당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었지만 생활이 궁핍해지자 2~3년 전부터 친인척들과 내왕하지 않고 지내 왔다. 경찰은 김씨의 치료 과정을 지켜보며 보충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애플워치, 구글글래스 전철 밟을 것”…해외 반응 보니

    “애플워치, 구글글래스 전철 밟을 것”…해외 반응 보니

    애플워치 공개 이후 해외 반응 역시 국내처럼 엇갈리고 있는 듯하다. 애플워치가 내달 10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반응이 예전만 같지 않다. 참고로 한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영국 BBC 뉴스가 애플워치 발표 이후 인터넷상에서 나오고 있는 반응을 정리한 것이다. 궁금하다면 어떤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 애플워치 에디션, 쓸데없이 비싸다? 18K 금을 입힌 애플워치 에디션은 최소 1만달러(약 1128만원)부터 시작해 최대 1만7000달러(약 1,918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최상위 기종은 과연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얼간이’ 인증을 하는 새로운 모델로 1만 달러(약 1130만원)짜리 ‘애플워치’를 출시하는 애플에 감사해야 한다” 이렇듯 신랄한 풍자를 트위터에 적은 이는 미국 여배우 안나 켄드릭(29). 그녀는 얼간이라는 뜻의 듀시백(douchebag)이라는 속어까지 사용하며 애플워치를 혹평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스티브 잡스가 내놨던 ‘리사’(Lisa, 컴퓨터)처럼 느껴진다. 제대로 계획하지 않고 잘못된 형태로 나와 마치 ‘구글 글래스’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것” 블룸버그LP 선임 경제학자 조셉 브루셀라 역시 트위터에서 값비싼 판매가와 달리 그렇다 할 성능이 없어 실패작으로 끝나버린 애플 초기 컴퓨터 리사를 인용하고 있다. 애플워치 에디션이 구글 글래스처럼 조용하게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시계가 350달러(약 40만원)에서 1만달러(약 1130만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것 자체는 드물지 않지만, 애플워치는 다르다. 이는 롤렉스가 아니다. 1년 정도 지나면 구식이 돼, 10년이 지나면 배터리조차 충전할 수 없어 전원을 켤 수도 없는 것이다” 이는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레딧’(Reddit)에서 한 네티즌이 적은 글귀이다. 이 밖에도 레딧에는 단지 겉모습만 비싸게 디자인됐을뿐 내용물의 기능은 다른 저가 모델과 다르지 않다는 등 애플워치 에디션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 애플워치, 모든 기종에 대한 반응은? 그렇다면 기능적인 관점에서 본 스마트워치로서의 애플워치 등급은 어떠할까? “애플워치 측면에는 디지털 크라운(용두)과 사이드 버튼이 모두 장착돼 있어 사용자를 매우 곤란하게 할 것이다. 각 기능의 탐색 작업을 위해 눌러야 하는 버튼과 그렇지 않은 버튼까지 동시에 누르는 경우가 종종 있고, 자신도 모르게 홈 화면으로 돌아가거나 응용프로그램을 끄는 등 의도하지 않은 기능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iOS에서 홈 버튼이 하나만 있는 것과는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다” 더 버지(The Verge)의 리뷰에는 애플워치에 채택된 물리적 버튼에 대해 이런 걱정이 드러나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각오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배터리 수명이 18시간이라는 것은 많이 받아들여졌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루에 몇 시간 일어나 있다고 생각하는가? 비록 6시간의 수면으로도, 그 이외의 18시간 동안 계속 애플워치를 손목에 낀 상태로 있을 수있는 것이다. 밤이 되면 빼서 충전하고 아침이 되면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18시간은 일반적으로 배터리 크기를 필요 이상으로 하지 않아도 좋은 합리적인 선인 것이다” 애초 예상보다 의외로 오래 지속하는 애플워치의 배터리 성능에 대해 맥루머스에 기록된 한 사용자의 댓글이 대표하듯 호의적인 의견도 눈에 띄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버전으로 나오는 애플워치를 어떻게 자신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우려하는 의견도 많이 있었다. ■ 애플워치 전용 앱, 경쟁력 있을까? “행사에 나온 제품을 바라보고 왜 내가 아이폰을 구매하게 됐는지를 명확하게 기억한 순간이 있었다. 뭔가 결정적인 유일 요소가 구매를 결정시킨 것은 아니다. 모든 작은 것이 쌓여 그런 모든 것이 자신을 움직이게 된 것이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자는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애플워치에 절대적으로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한 킬러 앱이 현재 얼마나 존재하는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봤을 때 좋은 앱이 갖춰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도 마찬가지. “애플이 기능 면에서 사람들을 매우 놀라게 할 만한 발표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 경쟁사들은 안도하고 있을 것이다. 삼성도 모토로라도 애플이 여러 분야에서 자사 제품을 제쳐버렸다고 한탄할 필요 같은 건 없다. 예를 들어, 이미 ‘모토 360’ 스마트워치는 애플이 오늘 발표회에서 선보인 대부분의 기능을 똑같이 실현할 수 있다. 물론, 어떻게 실현하면 좋은 것인지에 사용자가 당황하겠지만 말이다”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가 제임스 매퀴비는 이렇게 애플워치에 대한 마무리를 총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 워치라고 애플워치보다 떨어지는 것인가? 이런 물음에 디자인 측면은 별도로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애플워치에 혁신적인 앱과 기능은 그다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 밖에도 애플워치의 달력 앱이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등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안고 있다. 한편 9일 애플워치 공개 직후부터 13일까지 미국인 124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9%가 애플워치를 구매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애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들썩인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들썩인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수상하다.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실수요자 매입에 투자 거래까지 가세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재건축 규제 완화 발표 이후 반짝했던 재건축 아파트 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5일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권 부동산중개업소.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인근 중개업소에는 쉬는 날인데도 상담 고객이 많았다. 전화 문의도 이어졌다.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50~60건 거래 이 아파트는 사업승인인가를 앞두고 있는 단지로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면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에만 50~60건이 거래될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다. 덩달아 호가도 올랐다. 거래가 늘면서 집주인들이 값을 올렸기 때문이다. 실제 거래 가격도 한달 사이에 2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지난달 8억 2000만원 안팎에 형성됐던 둔촌주공4단지 112㎡ 아파트는 최근 8억 5000만원 안팎으로 뛰었다. 박점숙 드림공인중개사 대표는 “올해 들어 서서히 늘기 시작해 설 연휴가 지나면서 거래가 부쩍 증가했다”며 “재건축 아파트가 투자성 상품이라서 주택시장 활황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 거래도 살아났다. 112㎡ 가격은 설 이후 2000만~3000만원 올랐다.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제2롯데월드 건설 등으로 잠실 지역 발전 잠재력이 커진 데다 전반적인 주택 거래 증가가 재건축 대상 아파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분위기도 고무돼 있다. 이곳 주공1단지 아파트는 설 이후 매매 가격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36㎡는 지난달 설 연휴 직전 6억원 안팎에 거래되다 최근에는 6억 2000만원 안팎에 시세가 형성됐다. 43㎡는 6억 8000만원 안팎에서 7억원으로 올랐다. 49㎡도 호가가 2000만원 정도 상승한 8억 4000만원에 나와 있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가격도 강세를 띠고 있다. 72㎡ 아파트 시세가 12억~12억 2000만원에 형성됐다. 연초보다 2000만~3000만원 상승한 값이다. 이계승 대한부동산 사장은 “그동안 가격 변동이 크지 않고 거래도 뜸했는데 2월부터 가격이 강세로 돌아섰고 거래도 제법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개포·서초 반포 주공 아파트값 강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은 통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지난주 조사한 지역별 주간 아파트값 상승 폭은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강남권(0.20%)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건축된 지 20년이 초과한 아파트와 15~20년 경과한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0.17%로 가장 높았다. 재건축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 거래 증가는 사업 여건 개선 영향이 크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유예로 투자수익률이 좋아졌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일반 분양 아파트 분양가를 비싸게 책정해 추가 부담을 줄일 수도 있게 됐다. 재건축 연한 단축과 안전진단 요건이 완화돼 재건축사업 추진이 빨라진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중근 부영회장 “바른 역사교육 필요” 저서 보급활동 화제

    이중근 부영회장 “바른 역사교육 필요” 저서 보급활동 화제

    대기업 회장이 역사책을 저술해 각급 기관에 보급해 화제가 되고있다. 주인공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그간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에 장학금 지급 등 교육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온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10월 15일 ‘6·25전쟁 1129일’을 펴낸데 이어 지난해 12월 18일 ‘광복 1775일’을 편저 형식으로 출간했다. ‘6·25전쟁 1129일’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하루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국내외 최초의 편년체 역사서다. 지도, 통계, 국내 미공개된 사진들이 풍부하게 수록돼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 책은 조선대 등 각급학교, 행정기관, 군부대 등에 총 300여만부가 보급됐다. ‘광복 1775일’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에서 1950년 6월 24일 6·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간의 격동기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사건들을 사실에 근거해 정리한 ‘편년체 역사서’다. 총 2546페이지 분량 상·중·하 3권과 총 3512페이지 분량의 10권 등 두 종류로 출간됐으며, 8·15광복과 남한 총선거, 대한민국정부 수립과 농지개혁 등 1775일간의 파란만장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편저 보급 활동과 관련해 이 회장은 “젊은 세대들에게 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싶다”며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솔직히 너무 ○○해” 애플워치, 해외 반응은?

    “솔직히 너무 ○○해” 애플워치, 해외 반응은?

    애플워치 공개 이후 해외 반응 역시 국내처럼 엇갈리고 있는 듯하다. 애플워치가 내달 10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반응이 예전만 같지 않다. 참고로 한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영국 BBC 뉴스가 애플워치 발표 이후 인터넷상에서 나오고 있는 반응을 정리한 것이다. 궁금하다면 어떤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 애플워치 에디션, 쓸데없이 비싸다? 18K 금도금을 입힌 애플워치 에디션은 최소 1만달러(약 1128만원)부터 시작해 최대 1만7000달러(약 1,918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최상위 기종은 과연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얼간이’ 인증을 하는 새로운 모델로 1만 달러(약 1130만원)짜리 ‘애플워치’를 출시하는 애플에 감사해야 한다” 이렇듯 신랄한 풍자를 트위터에 적은 이는 미국 여배우 안나 켄드릭(29). 그녀는 얼간이라는 뜻의 듀시백(douchebag)이라는 속어까지 사용하며 애플워치를 혹평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스티브 잡스가 내놨던 ‘리사’(Lisa, 컴퓨터)처럼 느껴진다. 제대로 계획하지 않고 잘못된 형태로 나와 마치 ‘구글 글래스’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것” 블룸버그LP 선임 경제학자 조셉 브루셀라 역시 트위터에서 값비싼 판매가와 달리 그렇다 할 성능이 없어 실패작으로 끝나버린 애플 초기 컴퓨터 리사를 인용하고 있다. 애플워치 에디션이 구글 글래스처럼 조용하게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시계가 350달러(약 40만원)에서 1만달러(약 1130만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것 자체는 드물지 않지만, 애플워치는 다르다. 이는 롤렉스가 아니다. 1년 정도 지나면 구식이 돼, 10년이 지나면 배터리조차 충전할 수 없어 전원을 켤 수도 없는 것이다” 이는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레딧’(Reddit)에서 한 네티즌이 적은 글귀이다. 이 밖에도 레딧에는 단지 겉모습만 비싸게 디자인됐을뿐 내용물의 기능은 다른 저가 모델과 다르지 않다는 등 애플워치 에디션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 애플워치, 모든 기종에 대한 반응은? 그렇다면 기능적인 관점에서 본 스마트워치로서의 애플워치 등급은 어떠할까? “애플워치 측면에는 디지털 크라운(용두)과 사이드 버튼이 모두 장착돼 있어 사용자를 매우 곤란하게 할 것이다. 각 기능의 탐색 작업을 위해 눌러야 하는 버튼과 그렇지 않은 버튼까지 동시에 누르는 경우가 종종 있고, 자신도 모르게 홈 화면으로 돌아가거나 응용프로그램을 끄는 등 의도하지 않은 기능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iOS에서 홈 버튼이 하나만 있는 것과는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다” 더 버지(The Verge)의 리뷰에는 애플워치에 채택된 물리적 버튼에 대해 이런 걱정이 드러나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각오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배터리 수명이 18시간이라는 것은 많이 받아들여졌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루에 몇 시간 일어나 있다고 생각하는가? 비록 6시간의 수면으로도, 그 이외의 18시간 동안 계속 애플워치를 손목에 낀 상태로 있을 수있는 것이다. 밤이 되면 빼서 충전하고 아침이 되면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18시간은 일반적으로 배터리 크기를 필요 이상으로 하지 않아도 좋은 합리적인 선인 것이다” 애초 예상보다 의외로 오래 지속하는 애플워치의 배터리 성능에 대해 맥루머스에 기록된 한 사용자의 댓글이 대표하듯 호의적인 의견도 눈에 띄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버전으로 나오는 애플워치를 어떻게 자신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우려하는 의견도 많이 있었다. ■ 애플워치 전용 앱, 경쟁력 있을까? “행사에 나온 제품을 바라보고 왜 내가 아이폰을 구매하게 됐는지를 명확하게 기억한 순간이 있었다. 뭔가 결정적인 유일 요소가 구매를 결정시킨 것은 아니다. 모든 작은 것이 쌓여 그런 모든 것이 자신을 움직이게 된 것이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자는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애플워치에 절대적으로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한 킬러 앱이 현재 얼마나 존재하는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봤을 때 좋은 앱이 갖춰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도 마찬가지. “애플이 기능 면에서 사람들을 매우 놀라게 할 만한 발표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 경쟁사들은 안도하고 있을 것이다. 삼성도 모토로라도 애플이 여러 분야에서 자사 제품을 제쳐버렸다고 한탄할 필요 같은 건 없다. 예를 들어, 이미 ‘모토 360’ 스마트워치는 애플이 오늘 발표회에서 선보인 대부분의 기능을 똑같이 실현할 수 있다. 물론, 어떻게 실현하면 좋은 것인지에 사용자가 당황하겠지만 말이다”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가 제임스 매퀴비는 이렇게 애플워치에 대한 마무리를 총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 워치라고 애플워치보다 떨어지는 것인가? 이런 물음에 디자인 측면은 별도로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애플워치에 혁신적인 앱과 기능은 그다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 밖에도 애플워치의 달력 앱이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등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안고 있다. 한편 9일 애플워치 공개 직후부터 13일까지 미국인 124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9%가 애플워치를 구매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애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크카드 1억장… 신용카드 추월

    체크카드 1억장… 신용카드 추월

    지난해 발급된 체크카드 수가 1억장을 돌파했다. 신용카드도 처음으로 앞질렀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체크카드의 혜택이 높아진 데다 지난해 카드사 정보 유출 사고로 휴면 신용카드를 대폭 정리한 여파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9232만장으로 전년(1만 203만장)보다 9.5% 감소했다. 회원 수 역시 9589만명에서 7012만명으로 줄었다. 반면 체크카드 발급 장수는 1억 77만장으로 전년(9752만장)보다 3.3% 증가했다. 구매 실적은 신용카드가 500조 5000억원으로 2.4%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체크카드 이용액은 112조 7000억원으로 21.6% 급증했다. 전체 카드구매 실적 가운데 체크카드가 차지한 비중은 18.4%로 전년 대비 2.5% 포인트 상승했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구매실적이 112조 4690억원으로 전체의 5분의1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국민, 삼성, 현대, 농협 순이었다. 금감원은 “정보유출 사고 등이 있었지만 경영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카드사들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특급 골잡이’ 포를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은퇴 선언 “후배들을 위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백전노장 골잡이 디에고 포를란(36·세레소 오사카)이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포를란은 12일 일본 오사카의 세레소 오사카 클럽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위해 양보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2002년 우루과이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포를란은 지금까지 A매치 11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다. 우루과이 유니폼을 입고 세 차례 월드컵(2002년·2010년·2014년)에 나섰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5골을 터트려 대회 MVP인 ‘골든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특히 포를란은 우루과이가 4위를 차지했음에도 골든볼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기억 때문에 포를란은 자신의 역대 최고 무대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손꼽았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내 축구 인생에서 최소의 순간이었다”며 “우루과이 국민과 대표선수들이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게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표팀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나에게 줬다”며 “나의 목표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 세레소 오사카가 1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다. 대표선수는 그만두지만 선수 생활을 접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7년 아르헨티나의 아틀레티코 인데펜디엔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포를란은 2002년∼200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었고, 2004년∼2007년까지 비야레알(스페인)에서 활약하며 106경기에서 54골을 쏟아내는 활약을 펼치며 전성기를 맞았다. 포를란은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해 2011년까지 134경기에서 74골을 쏟아내는 등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차례나 득점왕에 오르면서 특급 골잡이로 명성을 얻었다. 포를란은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로 ‘깜짝 이적’했지만 26경기에서 7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팀도 2부리그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는 7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포를란은 지난 주말 치러진 이번 시즌 J2리그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첫 1%대 금리 시대 디플레 방어 나섰다

    [뉴스 분석] 첫 1%대 금리 시대 디플레 방어 나섰다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1%대로 내려갔다. 한국은행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선 것이다. 경기 침체 속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다. 한은이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처럼 ‘인플레 파이터’가 아닌 ‘디플레 파이터’가 됐다. 한은은 12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1.75%로 0.25% 포인트 내렸다. 첫 1%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2.0%)보다도 금리 수준이 낮다.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2.25%에서 2.0%로 0.25% 포인트 내린 이후 5개월 만의 인하다. 이날 인하 결정에 금통위원 2명은 반대(동결 주장)했다. 이 총재는 금리 결정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수 회복세가 상당히 미약해 이대로 오래가면 성장잠재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한도도 지난해 수준(3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와 더불어 시장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까지 하겠다는 의미다. 1%대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실시는 우리 경제가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직면했음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 총재는“지금의 저성장, 저물가는 장기간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기준금리가 낮다고 해서 그때보다 경기가 나쁘다는 해석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당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해석돼야 한다는 얘기다. 이 총재는 “지난 2월 기준금리(2.0%)가 실물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이번에 내린 금리는 실물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인하가 ‘깜짝’ 조치였기에 경기지표가 예상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 추가 인하 필요성이 계속 불거질 수 있다.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4포인트(0.52%) 내린 1972.59을 기록했다. 인하 호재에 한때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네 마녀의 심술’(프로그램 매물 폭탄)에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126.4원에 마감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KT&G] 가장 성공한 민영화 기업 평가 … 공격 경영으로 해외시장 장악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KT&G] 가장 성공한 민영화 기업 평가 … 공격 경영으로 해외시장 장악

    KT&G를 말할 때 ‘가장 성공한 민영화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2002년 말 공기업인 한국담배인삼공사가 민영화한 기업인 KT&G는 민영화 이후 적극적인 기업 인수로 기존의 담배, 인삼을 넘어 제약과 화장품, 부동산업까지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주력 사업인 담배와 홍삼은 해외시장까지 장악하고 있다. 공기업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민영화 이후 공격적인 경영이 가능했기에 이뤄 낸 성과인 셈이다. KT&G의 모태는 1899년 대한제국 궁내성 내장원 삼정과다. 이후 1948년 재무부 전매국, 1952년 전매청으로 개편됐고 1987년 한국전매공사가 창립됐다. 이때까지 국내 담배시장에서 제조·판매 독점권을 행사했다. 담배시장이 개방된 이듬해인 1989년 한국담배인삼공사로 바뀌었다. 공사는 1997년 공기업 경영구조 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법상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KT&G의 민영화 작업은 1993년 10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공기업 경영쇄신 방안 수립을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1998년 7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계획이 발표되면서 KT&G의 민영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어 1999년 KGC인삼공사가 자회사로 만들어졌다. 같은 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했고 2001년 7월 담배사업법이 개정, 시행됐다. 잎담배 전량수매제도와 담배제조독점권은 폐지되고 제조 허가제가 도입됐다. 이어 해외증권 발행과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2002년 12월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사명을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KT&G로 바꾸면서 법률상 완전한 민영기업으로 전환했다. 기업명인 KT&G는 한국담배인삼공사(Korea Tabacco&Ginseng)의 약자라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내일과 세계’(Korea Tomorrow&Global)라는 의미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공사’라는 이름 때문에 공기업이라는 오해를 받지만 민영화 이전 한국담배인삼공사가 1999년 인삼사업부를 분리해 세운 100% 자회사다. 여전히 공사라는 이름이 붙는 것에 대해 인삼공사는 “홍삼의 해외 수출 부분이 큰데 회사 이름이 바뀌게 되면 정통 고려삼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흔들릴 수 있어 이름만 공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영화 이후 KT&G의 성과는 꽤 눈부시다. KT&G의 매출액은 2002년 2조 306억원에서 2014년 4조 1129억원으로 102.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863억원에서 1조 1719억원으로 99.9% 뛰었다. KT&G의 시가총액은 민영화 이전 3조원에서 현재 약 11조원으로 4배 가까이 성장했다. KT&G의 성장에는 공격적인 기업 인수가 한몫했다. 2004년 영진약품공업을 사들인 데 이어 2011년 소망화장품을 인수해 제약 및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 담배 기업인 트리삭티사(社)도 인수했다. 성과를 내기까지 어려움도 있었다. 2010년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이 50%대로 떨어지자 노동조합은 임직원의 10%가량을 감축하는 데 합의했다. 임직원 수는 공사 창립 당시인 1987년 1만 3082명에서 민영화 당시인 2002년 4768명, 2014년 현재 4077명으로 크게 줄었다. 민간기업식 경영전략은 담배 제품 제조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대기업에서 적용하던 브랜드 매니저 시스템을 도입했다. 필립모리스 하면 말버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하면 던힐 같은 유명 담배가 떠오르는 반면 과거 KT&G만의 뚜렷한 브랜드가 없어 나온 대책이었다. 브랜드 매니저를 도입해 각 담배의 브랜드 고유 특성을 살리고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에쎄와 보헴 같은 KT&G만의 브랜드가 구축될 수 있었다. 또 2000년에 출시된 담배 ‘타임’을 시작으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했다. 덕분에 국내 시장점유율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77.3%에 달했던 시장점유율은 2008년 66.1%, 2009년 62.3%로 점차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브랜드 구축 작업과 R&D 과정을 거치면서 2011년 59.6%, 2012년 62%, 2013년 61.7%, 2014년 62.3%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림이법 한달 만에 참변… 법보다 무서운 방심

    세림이법 한달 만에 참변… 법보다 무서운 방심

    어른들의 부주의로 또 어린 생명이 희생됐다. 10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A어린이집 앞에서 4살 남자아이가 자신이 타고 온 25인승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림이법’ 시행 한 달여 만에 또 이런 사고가 났다. 사고를 낸 통학버스는 법이 규정한 안전기준을 상당 부분 지켰지만 어른들의 무관심은 세림이법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이모군은 사고를 당한 지 5분이 지나서야 행인에게 발견됐다. 행인의 신고로 경찰과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군은 이미 숨진 뒤였다. 몸에서는 자동차 바퀴 자국이 발견됐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A어린이집 앞에 이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고 행인이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행인은 “아이가 숨을 안 쉰다. 주변에 아무 차도 없는데 뺑소니를 당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통학버스 운전사 김모(39)씨는 이날 오전 10시 6분쯤 이군을 포함해 원생 19명과 인솔 교사 1명 등 20명을 태우고 어린이집 앞에 도착했다. 인솔 교사는 다른 아이들을 어린이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느라 이군이 어린이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버스 앞으로 가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운전사 김씨는 오전 10시 8분쯤 원생들이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것을 보고 버스를 출발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이군이 치인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조금 직진한 후 작은 삼거리에서 유턴한 뒤 그대로 현장을 떠나 귀가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버스가 출발할 때 차량 앞에 아이가 있는 것을 보지 못했고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사람을 치었다는 감을 잡을 수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도 시 관계자를 만나 “인솔 교사가 버스에 올라가 모두 내렸는지 확인하고 내려온 후 버스가 출발했다. 이군이 버스 앞으로 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군은 행인이 발견할 때까지 무려 5분간 도로에 방치돼 있었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우선 형사 입건하고 뺑소니 혐의가 드러날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원장과 통학버스 인솔 교사(42·여)의 과실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세림이법은 지난 1월 29일 개정, 시행됐다. 이 법에 따르면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등은 차량을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전 차량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안전발판과 광각 실외 후사경 설치 등 안전규정에 맞게 차량을 구조 변경한 뒤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존 신고 절차를 의무화한 게 법 개정 취지다. 원장과 운전기사는 2년 주기로 어린이 행동 특성, 어린이 통학버스의 주요 사고 사례 분석 등 교통안전 교육도 받아야 한다. 사고를 낸 통학버스는 이 규정을 지켰고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운전기사는 지난해 안전교육을 이수했지만 결국 형식에 그친 셈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 교육·쇼핑·교통망 삼박자 두루 갖춰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 교육·쇼핑·교통망 삼박자 두루 갖춰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층이 늘고 연령대도 다양해지면서 단독주택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은퇴 후 쾌적한 보금자리를 찾는 노년층, 아이들에게 넓은 마당과 좋은 교육환경을 선물하려는 젊은 층까지 찾으며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 하지만 단독주택을 서울에서 마련하기엔 비싼 땅값 탓에 아무리 노후 주택이라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또한, 한때 단독주택은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부족, 보안문제 등이 문제돼 수요자들이 꺼려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듯 최근에는 수도권의 신규 단독주택촌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에 비해 땅값이 싸면서도 수도권의 쇼핑 및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한데다 교통환경도 우수한 곳에 위치해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시행, 투자의 신뢰감을 높이고 안정성을 높여 투자자들에게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도권 단독주택촌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지역은 용인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 재료가 풍부하고 교육과 쇼핑, 교통망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생활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어서다. ▶’트리플힐스’ 1단지 완판 눈앞, 잔여필지 문의 쇄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9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는 수도권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단지 ‘완판’ 이 머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트리플힐스 관계자는 “분양 이후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져 현재는 잔여필지 일부만이 남아있는 상태”라며 “우수한 입지와 수요 뒷받침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사업지는 흥덕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했으며 대지면적은 약 62,990㎡ 부지로 5개 단지 약 210필지로 구성됐다. 대규모로 구성되는 이 사업지는 현재 1단지를 분양 중이며, 공급면적은 256~329㎡ 34필지로 조성된다. 태광CC 입구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전원주택지에는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으로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또한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광교도청역(2016. 02)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합리적인 가격인 3억5천만원 선부터 시작한다. 주변에 위치한 단독주택지들보다 저렴하게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시행은 ㈜코랩이 맡았으며, 자금관리 또한 신뢰가 높은 수협은행이 담당하고 아시아신탁에서 신탁을 맡아 믿고 투자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한다. 토지사용시기(준공)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가株 액면가 내리면 개인 투자 늘어”

    주가가 50만원이 넘는 고가주들은 ‘몸집’ 때문에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다.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액면가를 낮춰 거래량이 늘면 주가도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면가 100원인 제일모직은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됐다. 한국거래소가 9일 삼성전자, 롯데칠성, 네이버 등 최근 한 달간 평균 주가가 50만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고가주 14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네이버만 빼고 13개 종목의 액면가가 5000원이었다. 이들의 평균 주가는 117만 3000원으로 유가증권시장 평균 5만 7000원의 20배다. 주가가 비싸다 보니 개인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이 26.7%로 유가증권시장 평균(84.3%)에 한참 못 미쳤다.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저조해 배당을 늘려도 가계로 돌아가는 몫은 미미하다. 초고가주 기업들의 현금배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조 2453억원이다. 이 가운데 개인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보통주 현금배당액(2조 8381억원)의 4.7%(1336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액면가 100원인 제일모직의 개인 투자자 주식 보유 비중은 10.5%다. 현금 배당을 실시할 경우 가계로 흘러가는 비중이 다른 고가주보다 많다는 의미다. 제일모직의 지난달 말 주가는 16만 2000원으로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 시 810만원이다. 액면가 500원인 네이버의 환산 주가(661만원)를 훨씬 웃돈다. 단일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시장서비스팀장은 “최근 액면 분할을 결정한 아모레퍼시픽그룹처럼 초고가주 기업들은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이 가계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구조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금융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 우려로 출렁거렸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팔자세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20.12포인트(1.00%) 내린 1992.82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4원 오른 달러당 11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애플워치 공개, 가격 39만~123만원, 18K 이디션 컬렉션 1121만원 “언제 출시?”

    애플워치 공개, 가격 39만~123만원, 18K 이디션 컬렉션 1121만원 “언제 출시?”

    애플워치 공개 애플워치 공개, 가격 39만~123만원, 18K 이디션 컬렉션 1121만원 “언제 출시?”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의 차기 제품인 착용형 단말기 ‘애플워치’가 다음달부터 해외 상당수 국가에서 시판된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으로, 한국은 여기서 빠졌다. 시판을 앞두고 1차 출시국들에서 매장 전시와 예약주문 접수가 4월 10일 시작되며, 공식 시판일은 4월 24일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애플 임원들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행사에서 발표됐던대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 카테고리로 나온다. ’애플 워치 스포츠 콜렉션’은 38mm 모델이 349달러(한화 약 39만원), 42mm 모델이 399달러(44만원)다. ’애플 워치 콜렉션’은 시계 띠의 종류에 따라 38mm 모델은 549~1049달러(61만~117만원), 42mm 모델은 599∼1099달러(67만~123만원)다. 가장 비싼 ‘애플 워치 이디션 컬렉션’은 가격이 1만 달러(1121만원)다. 이 제품은 전자제품이나 시계 시장이 아니라 고급 장신구·보석류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워치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시제품과 마찬가지로 모서리가 약간 둥근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며, 오른쪽 옆면 중 상단에는 디지털 용두가, 하단에는 버튼이 달려 있다. 크기는 38mm와 42mm 두 종류다. 애플 워치는 아이폰과 연동해서 쓰이며, 이날 일반에 배포되기 시작한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 8.2가 와치용 앱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삼성 기어, LG G 와치 등 최근 시장에 나온 많은 착용형 단말기와 마찬가지로 심장 박동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전화받기, 메시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아이폰과 연동해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애플 와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애플 페이가 작동한다. 충전은 자석이 붙은 원통형의 충전기를 시계 뒷면 단자에 갖다 대면 이것이 달라붙으면서 이뤄지는 방식으로 돼 있다. 쿡 CEO는 이 제품의 배터리가 ‘전형적인’ 사용 방식을 가정하면 18시간 간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 워치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것 중 가장 개인적인 제품”이라면서 “그냥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 몸에 붙이고 다니는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두께가 13.1mm에 불과한 신제품 맥북도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11인치 ‘맥북 에어’보다 24% 얇은 것이다. 쿡은 작년에 PC 산업계 전체 매출이 2% 감소했음에도 애플 맥은 매출이 20% 늘어났다고 지적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주장했다. 애플의 신제품 맥북은 인텔 코어 M 5세대 14나노 공정 중앙처리장치(CPU)를 내장하고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화소수 2304×1440)가 달린 제품이다. 이 중 8기가바이트(GB) 램, 256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포함한 세부모델은 1299달러(145만원)이며, CPU 동작 속도가 좀 더 빠르고 SSD가 512GB인 세부모델은 1599달러(179만원)다. 이날 미국에 본사를 둔 드라마·영화 채널 HBO의 리처드 플레플러 CEO는 애플 행사 무대에 올라와 ‘HBO 나우’라는 인터넷 전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애플을 독점 파트너로 삼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미국 등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케이블 채널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도 애플 TV,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이용해 HBO를 볼 수 있게 됐다. 월요금은 14.99 달러다. 애플은 또 의학 연구기관들이 파킨슨병, 당뇨병 등 여러 질병들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자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리서치킷’도 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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