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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인공위성 16일 추락 경고…파편 맞을 확률 ‘4200분의 1’

    NASA, 인공위성 16일 추락 경고…파편 맞을 확률 ‘4200분의 1’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관측위성이 지구에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AS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중량 2.6t짜리 열대강우관측위성(TRMM)이 임무를 마치고 16일 대기권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위성 일부가 타지 않고 남아 지표면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람에 부딪힐 확률은 4200분의 1로 상당히 낮다고 한다. 정확한 낙하지점과 시각은 대기권 돌입 직전이 아니면 특정할 수 없으나 이 위성은 북위 35도에서 남위 35도까지의 상공을 돌고 있으므로, 전남과 경남 등 국내 남부 지방에도 낙하할 위험은 있다. NASA는 위성에서 타다 남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연료 탱크와 위성체를 지지하는 금속 도구, 자세제어장치 일부 등 12종의 품목으로 무게는 약 112kg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TRMM 위성은 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1997년 11월 발사돼 올해 4월 운용이 중단될 때까지 17년간 열대 지역의 태풍과 비의 양상을 관측해왔다. 태풍 진로 예측과 일기예보 정확도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원래는 3년간 운용할 예정이었으나 수차례 운용이 연장된 장수 위성이다. NASA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우주 개발이 진행된 1950년대 이후로 낙하한 인공위성에 의한 인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 2011년에는 무게 약 6.5t의 미국 위성 UARS가 낙하했으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천 GAP 인증제 도입…백수오 농가 피해 최소화

    충북 제천시가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인한 백수오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올해 파종한 백수오다. 112농가에 재배 면적은 72.4㏊다. 인증서는 인증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 천연물센터의 진품 확인 작업과 토양·농약·중금속 검사 등을 거쳐 발급된다. 인증 기준은 매우 까다롭다. 토양 중금속의 경우 카드뮴, 구리 등 8가지의 중금속이 기준 이하로 검출돼야 한다. 생산물 중금속과 관련해서는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 4가지를 본다. 시가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면서까지 서둘러 인증에 나선 것은 최근 백수오가 함유됐다는 건강식품에서 백수오와 비슷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면서 제천 지역에서 재배되는 백수오도 진짜가 아니라는 불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 지역 백수오가 진품 백수오라는 사실 확인과 우수 농산물이라는 GAP 인증을 받게 되면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빚어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개발로 사라지는 제주 용천수

    제주에 상수도가 보급되기 이전까지 도민들의 ‘생명수’였던 용천수가 사라지고 있다. 이는 공유수면 매립과 해안도로 개설 등 무분별한 개발과 지하수 취수량 증가 등에 따른 것이어서 용천수 활용·보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용천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용천수 1023곳 가운데 보전 상태가 양호한 곳은 383곳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998~1999년 조사 때보다 용천수의 수는 911곳에서 112곳(12.3%) 늘어났지만 보전 상태가 양호한 곳은 637곳보다 254곳(39.9%) 줄어들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전체 용천수 가운데 절반 이상인 597곳(58.4%)이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 상실 유형별로는 매립된 곳이 27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물이 고여 있지만 솟아나는 물인지를 확인할 수 없는 장소가 154곳, 용천수의 위치를 찾을 수 없는 곳이 97곳, 물이 말라 버린 곳이 67곳으로 조사됐다. 용천수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량이 부족한 곳도 43곳에 달했다. 수자원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9500만원을 들여 용천수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용천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친환경적인 복원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중 FTA 발효 앞두고… 중국 상표 몰려온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한국에 대한 중국의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표의 한국 출원은 양국 정부 간 협상이 시작된 2010년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 <-- 광고 right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에서 한국에 출원한 상표는 1만 782건으로 집계됐다. 2009년 987건이던 출원건수는 2010년 1246건을 기록한 뒤 2013년 2347건으로, 2000건을 처음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622건에 달했다. 특히 올 들어 4월 현재 1126건을 출원해 일본(1015건)을 제치고 미국(2003건)에 이어 처음으로 2위 출원국에 올랐다. 중국과 달리 일본은 2012년(4302건) 이후 출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중국이 우리나라에 출원하는 상품은 전기·전자기기 및 게임저작물이 18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신발·모자 등 패션분야(1663건), 비누·화장품류(874건), 광고 및 도소매업(851건), 가방 등 가죽제품(70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FTA를 통해 게임저작물의 권리보호가 강화되고 한국드라마와 케이팝, e-스포츠(컴퓨터 게임) 등 한류 열풍을 감안해 한국을 마케팅 전략지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한국에 대한 상표출원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한국에 직접 출원하거나 마드리드 국제출원을 통해 출원할 수 있는데, 2011년까지는 하나의 국제출원서로 다수의 협정 가입국들에 출원할 수 있는 ‘마드리드 출원’이 많았지만 2012년을 기점으로 직접 출원이 증가했다. 2014년 기준 마드리드 출원은 794건인데 비해 직접 출원은 1828건으로 2.3배 많다.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중국의 상표출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사업자는 상표를 선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中, AIIB 분담금 297억弗… 지분 30% 예상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초기 자본금에 대한 참가국들의 분담 내역이 공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57개 창립 회원국 대표들의 회의에서 합의된 AIIB의 정관을 분석한 결과 초기자본금 1000억 달러(약 112조원) 가운데 중국이 297억 8000만 달러를 분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출자 규모는 호주와 같은 37억 달러로 중국과 인도, 러시아, 독일에 이어 5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25~30%의 지분율을 확보, AIIB의 주요 의제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검토되던 50% 가까운 수준에서 줄어드는 것이지만 AIIB의 구조, 회원 자격, 자본 증가 등 주요 결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의제는 의결권 75% 이상 찬성을 얻어야 통과한다는 정관 조항 때문이다. 자본금 1000억 달러 가운데 750억 달러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250억 달러는 그 외 지역 국가들이 분담한다. 아·태 지역 분담금 상위 10개국은 중국에 이어 인도(84억 달러), 러시아(65억 달러), 한국·호주, 인도네시아(34억 달러), 터키(26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25억 달러), 이란(16억 달러), 태국(1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지역에서는 독일이 45억 달러로 전체 4위이고, 프랑스(34억 달러), 브라질(32억 달러), 영국(31억 달러), 이탈리아(26억 달러), 스페인(18억 달러), 네덜란드(10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지분율은 회원국의 출자금, 경제 규모 등이 반영된 공식에 의해 다시 산출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국내여행 | [Village in Seoul 연희동] 누군가와의 교집합 연희의 세계

    국내여행 | [Village in Seoul 연희동] 누군가와의 교집합 연희의 세계

    지금 막 떴다. 하지만 연희동을 ‘맛집’으로만 이해하려는 시도는 섣부르다. 골목골목 세계를 품고 있는 이곳은 대궐 같은 집들만큼이나 속이 깊다. 온 세계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 연희동. 중국도 북유럽도 이탈리아도 심지어 아프리카도 거리 곳곳에 싹을 틔우고 있다. 덕분에 연희동 골목은 특색있는 숍과 여행자들이 내뿜는 활기로 가득 찬다 고요와 소란의 경계에 서다 연희동 흠모에 빠진 것은 몇 해 전이었다. 연남동에서 우연히 시작한 산책이 길어지면서 바로 옆 동네인 연희동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들었다. 붉은 등을 내건 중국집이 한 집 걸러 한 집이고, 수입제품이 빼곡한 ‘사러가 쇼핑센터’의 이미지가 각인됐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느껴지는 고요함은 연희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여백이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고래등 같은 넓고 큰 주택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니 분명 잘 사는 사람들이 모인 것은 맞을 테다. 동네 토박이의 추억을 들추자면, 한때 최고 주가를 올렸던 서태지도 연희동에 살았단다. 지금은 두 명의 옛 대통령이 모여 사는 동네이기도 하다. 한 가닥씩 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된 건 오래 전부터다. 연희동과 맞붙어 있는 연세대학교 터가 조선 초 정종이 왕위를 물려 주고 기거하던 연희궁터였던 것. 조선 후기 숙종의 총애를 받았던 장희빈의 친정도 지금의 연희동에 있었으니 연희동이 가진 깊이는 오랫동안 쌓인 것이 분명하다.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혼재하게 된 것은 한성화교가 들어선 영향이다. 1969년 명동에 있던 한성화교가 연희동으로 이전하면서 중국인들이 모였고, 자연스럽게 중국음식점들이 발달했다는 것이 정론이다. 외국인 학교, 주변 대학교의 영향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도 모이게 됐단다. 그 덕분일까. 연희동은 구석구석 정겹기도, 이국적이기도 하다. 맞닿은 신촌이나 홍대의 북적북적한 소란이 이곳에서는 타국의 일처럼 느껴진다. 골목에 들어서면 새소리가, 봄 여름이면 꽃향기가 자욱해 한가로운 시골에 들어선 양 마음이 포근해진다. 이런 매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이들은 연희동 곳곳에 카페를 차리고 공방을 만들고 갤러리를 만들었다. 그러니 언제부턴가 주말이면 휴대폰으로 지도를 보며 맛집을 찾는 사람들, 카메라를 메고 구경을 나온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기본이다. 조용했던 연희동은 주말이면 활기로 가득 찬다. 주민으로 1년, 그 사이에도 연희동은 수없이 바뀌었다.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고,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영업장이 새단장을 마쳤다. 목 좋은 사거리 골목의 터줏대감이었던 식당도 어느날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그만큼 연희동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다. 그러나 방문객의 발걸음이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밀려드는 차들은 주민의 주차자리를 탐하기도 했고 체증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도 한적함을 빼앗긴 서운함이 크다. ‘조용했던 연희동이 그리워요’란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대기업도 차츰 연희를 탐낸다. 연희동을 터전 삼아 살았고 결국 이곳에 터를 잡은 젊은 청년 사장은 “대기업이 잠식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란다. 연희동이 뻔한 카페거리, 먹자골목으로 전락하게 될까? 답은 변화의 바람 속에 있다. ●연희동 중국집의 진가 고추기름이 말갛게 뜬 진한 짬뽕국물, 촉촉한 육수에 달짝지근하게 볶은 청경채, 속을 푸짐하게 채운 군만두. 배달음식으로만 오해했던 중국 음식이 연희동에서는 그 진가를 발휘한다. 연희동은 연남동과 함께 2000년대 초 서울의 차이나타운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을 정도로 화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그 말인즉슨 화교가 직접 만드는 진짜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 본래 주 고객이 화교였으니 음식 맛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중국 음식점과는 다르다. 음식점들이 모인 연희맛로를 따라 60년 역사를 이어받은 ‘이화원’, 이연복 셰프의 이름만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는 ‘목란’, 음식은 물론 식기와 인테리어에서도 중국을 느낄 수 있다는 ‘진보’ 등이 유명하다. 중국어와 한국어가 뒤섞이는 이곳에서 우리 삶에 녹아든 화교의 삶을 가늠할 수 있다. 목란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5길 21 02-732-0054 이화원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3 02-334-1888 진보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9 02-338-2897 ●차민경 기자의 연희동 그곳? 시간도 지갑도 넉넉하게 연희동은 여유를 가지고 찾을 때 여행이 즐거워진다. 시간의 여유와, 지갑의 여유 모두. 연희동의 음식 가격은 생각보다 비쌀 수도 있다. 동네의 특성상 자연스레 조성된 가격이다. 대신 많은 숍에서 발렛을 지원하고 있고, 연희동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메뉴들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사러가 쇼핑센터 양 옆으로 조성된 ‘연희맛로’만 보고 가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구석구석 골목길에 들어선 카페와 숍들이 진짜 보석이다. 한입 가득 프랑스식 갈레트를 알리스 앤 수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북유럽 스타일링을 위해 ‘알리스 앤 수’를 빼놓을 수가 없다. 카페와 편집숍을 겸하고 있는 알리스 앤 수는 덴마크와 스웨덴 등 북유럽 소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연희동에서 1년여간 편집숍을 운영하다 지난해 9월 확장 이전했다. 편집숍은 주로 아이들을 위한 소품들을 취급하지만 점점 대상을 넓혀 취급 물품을 늘리고 있다. 카페도 남다르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크레페는 물론, 사장님이 일본에서 직접 배워 온 프랑스식 갈레트를 맛볼 수 있다고. 주변 영업장들과 함께 ‘헬로스프링 프리마켓’도 열고 있다. 대학로 프리마켓인 마르쉐를 본따 연희동 스타일의 프리마켓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갤러리와 꽃집, 카페 등 주변 영업장들과 함께 2달에 한 번씩 프리마켓을 열 계획이라고.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18 070-7631-3889 www.aliceandsue.com 이 공간의 변신은 어디까지? 부어크 꼼꼼히 손길 닿은 흔적이 가득한 이곳은 김채정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스튜디오이자 카페다. 작은 공간이지만 빈티지한 오브제들이 가득 차 있어 엽서 속 그림이 튀어나온 것처럼 환상적이다. ‘부어크’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보통은 각종 매거진에 실리는 음식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로 활용되지만 쿠킹 클래스를 열거나 특별한 모임을 위해 대관을 하기도 한다. 지금은 독립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 중인 전일찬 셰프의 팝업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에는 전일찬 셰프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경험한 다양한 음식들을 내놓는 ‘경험 다이닝’으로 사용되고, 주말에는 보다 힘을 준 이탈리아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팝업 레스토랑은 4월까지 예정돼 있지만 5월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연장이 되지 않아도 부어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1길 51 02-6397-3700 www.homebuuk.com 타이완보다 더 타이완 같은 미란 수제고로케 & 대만식 수제제과 타이완이 뿌리인 사장님은 한국에서 태어났다. 과거 13년 동안 타이완에서 생활했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란’에서는 타이완 생활에서 배우게 된 크로켓, 펑리수를 판다. 빵을 두 번 숙성시키고 저온에서 오랫동안 튀겨 만든 크로켓은 미란의 대표 메뉴다. 바삭하게 씹히지만 촉촉하게 감기는 식감은 일품. 사장님은 그날그날 날씨에 따라 숙성 과정을 달리해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항상 바삭하고 촉촉한 크로켓을 만든다. 카레 감자 크로켓과 크림치즈 크로켓이 베스트셀러다. 타이완 현지에서 맛본 펑리수 그대로인 미란 펑리수는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6 02-336-5859 매주 둘째 주 월요일 휴무 크로켓 1,800~2,000원, 펑리수 2,000원 신인 작가들의 현주소 페인터스 머그 한국 작가들의 지금을 확인할 수 있는 곳, ‘페인터스 머그’다. 밀린 원고를 쓰려고 찾았다가 그림만 감상하고 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본질은 카페지만 이름처럼 그림을 그리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서다. 찾아가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작품들을 편안하게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내부 벽을 빼곡히 채운 작품들은 매번 바뀐다. 한 달에 한 번씩 작품들을 교체하기 때문이다. 카페 방문자들은 직접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도 할 수 있다. 투표수가 많은 작품은 인기에 힘입어 전시가 한 달 더 연장된다고. 카페 입구에 있는 VIP 전시벽을 보면 사람들의 기호도 가늠할 수 있겠다. 물론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5길 27 02-3144-4807 paintersmug.alldaycafe.kr 아메리카노 4,000원, 라떼 5,500원 작가들의 비빌 언덕 연희문학창작촌 연희동이 품은 또 하나, 문학. 안산도시자연공원의 아랫자락에 터를 잡은 연희문학창작촌은 서울시가 최초로 만든 문학인 전용 집필실이다. 지난 2009년 11월에 ‘끌림’, ‘홀림’, ‘울림’, ‘들림’이라는 이름을 붙인 네 개의 동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 머무는 작가들은 자신만의 집필실을 배정받고 문학활동에 전념한다. 지난해에만 80여 명의 작가들이 이곳을 거쳐갔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 창작, 소설 창작 등을 배울 수 있는 문예창작교실인 연희문학학교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열리고 비정기적으로 ‘연희목요낭독극장’도 열린다. 가을이 되면 각종 전시와 공연, 낭독회 등을 아우르는 가을문학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2길 6-7 02-324-4600 아프리카로 안테나를 세우다 쏘울오브아프리카 주택가 깊은 곳, 마을버스 4번이 설 때마다 사람을 쏟아내는 작은 사거리에 ‘쏘울오브아프리카’가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 어쩐지 들어가기 망설여진다고 해도 거침없이 들어가시라. 이곳은 서울에서 아프리카 작가들의 그림을 구경할 수 있는 유일한 갤러리다. 아프리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이곳은 2014년 말, 문을 열었다. 유럽의 컬렉터들이 싼 값에 아프리카 작품을 사와 비싼 값에 되파는 부당한 과정에 불편함을 느꼈단다. 정당한 비용으로 판매해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돕겠다는 취지다. 마우루스 말리키타, 팅가팅가 예술인협동조합 등 전시된 작품들은 아프리카가 가진 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 활동도 벌이고 있다.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텀블러를 제작하는 ‘브링 유어 컵Bring Your Cup’과 공동 프로모션을 벌여 아프리카 작가의 그림이 들어간 텀블러를 제작했다. 또 4월부터는 지역 아동센터와 교육 사업도 시작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1라길 37-7 02-6032-1125 blog.naver.com/soulofafrica 글·사진 차민경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아파트 틈새면적의 진화… 특화설계 분양시장서 인기

    아파트 틈새면적의 진화… 특화설계 분양시장서 인기

    틈새면적이 진화하고 있다. 정형화된 면적의 틀에서 벗어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내부평면에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거나 알파룸, 광폭 거실 등 새로운 특화 설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간활용도가 높아진 틈새면적은 최근 주택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많다. 이전까지 전용면적은 59㎡(옛 26평형)가 2~3인 가구, 84㎡(옛 33평형) 3~4인 가구, 114㎡(44평형)는 4~5인 이상 가구에게 적합하다는 게 주택시장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다양화되고 저렴한 가격에 좀 더 가치 있는 집을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건설사들은 전용 62㎡, 64㎡, 72㎡, 90㎡ 등 면적을 더욱 세분화시킨 틈새면적을 선보이는 추세다. 여기에 특화설계까지 적용되면서 기존 전통 면적과 비교했을 때 체감상 크기 차이는 거의 안 나지만 평면이나 구조가 비슷하고 분양가도 저렴해 시장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제일건설이 인천 서구에 분양한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재 2차 에듀&파크’의 전용 74㎡A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전용 84㎡A형과 흡사하게 설계됐지만 가격은 4000만원가량 저렴했다. 청약경쟁률도 전용 74㎡A형의 경우 1순위에서 당해 지역 7.2대1로 84㎡A형(3.3대1)보다 높았다. 반도건설이 지난달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선보인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전용 65㎡의 틈새면적에 가변형 벽체(기둥이 없는 벽체)를 도입해 수요자 기호에 따라 넓은 거실이나 침실로 선택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용 65㎡의 청약경쟁률은 308.7대1(평균 273.8대1)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지난달 경기 광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은 전용 64㎡와 72㎡의 틈새면적에 30~43㎡ 규모의 발코니면적을 제공해 중대형 못지않은 주거공간을 선보였다. 서비스면적이 전용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전용 64㎡는 평균 2.3대1, 전용 72㎡는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5월까지 전국에 분양한 전용 59~84㎡ 중소형 아파트 주택형은 총 917개 타입으로 이 중 33%인 300개 타입이 틈새면적으로 공급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중소형 틈새면적이 164개 공급된 것보다 83% 증가한 수치다. 그렇다 보니 특화설계를 통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졌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복합주거단지 ‘광교 아이파크’(전용 84~90㎡, 1240가구)는 전용 90㎡에만 4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으로 647가구가 공급된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 파우더룸, 부부욕실이 조성되고 일부 타입은 자녀 공부방 등으로 쓸 수 있는 알파공간이 설계돼 방을 4개까지 활용 가능하다. 현관에는 대형창고가 설치된다. 오는 12일 경남 거제시에 분양되는 대우건설의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전용 62~84㎡, 총 1164가구)는 틈새면적이 전체 가구의 56.3%를 차지한다. 전용 62㎡(449가구), 74㎡(206가구) 등이 있을 뿐 기존 전용 59㎡는 없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용 59㎡는 땅이 좁은 수도권 평형위주여서 자체 조사 결과 해당 지역 실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아 평수를 한 평 늘렸다”고 말했다. 알파룸 등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인 전용 74㎡는 84㎡보다 크기가 조금 작아지지만 가격은 1억원 이상 저렴하게 나올 예정이다. GS건설이 이달 경기 부천시에 분양하는 ‘부천옥길자이’(전용 78~122㎡, 710가구)도 틈새면적인 전용 90㎡, 96㎡가 절반가량인 351가구로, 일부 타입에 알파공간이 조성돼 서재, 드레스룸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이 부산 영도구에 이달 말 분양하는 ‘롯데캐슬 블루오션’(59~122㎡, 381가구)도 전용 69㎡, 74㎡ 등 틈새면적을 3분의1 이상 채웠다. 특히 전용 82㎡와 112㎡는 복층 테라스하우스를, 103㎡과 122㎡에는 펜트하우스를 지역 최초로 꾸며 차별화했다. 우미건설도 이달 19일 충북 청주에 분양하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전용 72~136㎡, 1291가구)에 전용 84㎡ 못지 않은 평면구조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베이 판상형을 갖춘 틈새면적 전용 72㎡를 84㎡보다 4000만원 저렴하게 내놓는다. 17~19일 계약이 진행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보령’(전용 73~84㎡, 677가구)은 전체 가구의 60%가 틈새면적인 전용 73㎡(405가구)이다. 전용 73㎡ 거실에는 기존 천정고(2.3m)보다 높은 우물형 천정(2.4m)고가 설계돼 개방감을 확대했다. 73㎡A 형은 4베이에 안방 대형 드레스룸이, 73㎡B형에는 침실 2개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넓은 침실로 선택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틈새면적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흔한 틈새면적으로는 경쟁에서 어려움이 많아 특화 설계가 도입되고 있다”면서 “공급 물량이 매달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만큼 틈새면적의 차별화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틀 새 1500억…‘삼성 합병 딴지’ 엘리엇 차익

    삼성물산을 공격한 외국계 헤지펀드가 이틀 새 150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챙기게 됐다. 인수·합병(M&A) 재료를 이용한 외국계 자본의 ‘먹튀’ 재연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물산은 5일에도 매수세가 집중돼 전날보다 6600원(9.50%) 오른 7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23% 내렸지만 삼성물산 주가는 초강세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한다며 지분 보유를 밝힌 지난 4일에도 전날보다 6500원(10.32%) 오른 6만 9500원을 기록했다. 이틀 새 삼성물산 주가는 1만 3100원 올랐다. 엘리엇이 갖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은 총 1112만 5927주(지분률 7.12%)다. 이 중 30.5%인 339만 3148주를 지난 3일 평균 6만 3560원에 새로 사들였다. 이미 갖고 있던 773만 2779주의 취득 단가는 밝히지 않았다. 그래도 불과 이틀 동안 엘리엇이 챙기게 된 단순 시세 차익은 1457억원이다. 차익은 앞으로 더 불어날 전망이다. 엘리엇과 삼성의 ‘지분 경쟁’ 등을 기대한 외국인들이 삼성물산을 집중적으로 쓸어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에만 1076억원, 이날은 70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측에 보유 주식을 현물 배당할 수 있도록 정관 개정을 요구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주거편의성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노린다, 원스톱 생활권 갖춘 단독주택지 ‘트리플힐스’

    주거편의성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노린다, 원스톱 생활권 갖춘 단독주택지 ‘트리플힐스’

    주부 김모씨(42)는 30분대로 강남진입이 가능한 용인 흥덕지구 내 블록형단독주택지인 ‘트리플힐스’를 최근 분양을 받았다. 김모씨는 강남에 직장을 둔 남편을 출근시키고,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 셋을 단지 주변과 가까운 학교에 보낼 수 있어 교통여건과 학군 좋아 선택하게 된 것. 김모씨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등이 있어 집안일이나 여가활동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주거시설에서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느냐에 따라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 차이를 보인다.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 단독주택지에서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단지는 그 중에서도 단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은퇴를 앞둔 수요자들만이 아닌 젊은세대까지 단독주택지에 몰리면서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했기 때문에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는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 주택의 경우 특히 인기가 높다. 분양시장에서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중소형 단독주택지는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용인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3차 단지를 분양중인 ‘트리플힐스’의 경우 인근에 초중고교 및 백화점과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고 교통망까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앞서 분양한 1, 2단지는 조기에 계약이 완료됐다. ‘트리플힐스’ 분양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삶의 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단독주택 시장에서도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곳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며 “여기에 단독주택지에서는 흔치 않은 중소형 평형과 대규모 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태광CC 입구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전원주택지에는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으로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또한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다.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광교도청역(2016. 02)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 없이 이용 가능하다. 입지뿐 아니라 대단지로서의 희소가치도 눈에 띈다. 보통 단독주택부지에 짓는 단지들은 한정된 부지에 조성되다 보니 40가구 미만의 단지형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트리플힐스’는 약 210필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희소성은 물론 향후 대단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트리플힐스’ 시공에는 단독주택 외관 설계 전문기업인 하니홈스가 참여해 수요자들의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다. 디자인 외관의 특화 경쟁을 위해 수많은 전원주택단지, 블록형단독주택, 소형타운하우스 등을 직접 PM, 설계, 시공, 분양까지 해온 건축전문가 그룹인 하니홈스와 손을 잡은 것. 특히,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고 건축업계에 이름을 알린 건축가 홍만식시립대 겸임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이번 ‘트리플힐스’의 완성도에 수요자들의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분양홍보관(문의 031-211-8250)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아시신 택배 배달 ‘엽기 사건’

    태아 시신을 택배로 배달시키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 A(59·여)씨 집에 위험물이 택배로 배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택배 상자 안에는 “좋은 곳으로 보내 달라”는 메모와 함께 태아의 시신이 담겨 있었다. 여아로 보이는 태아는 불규칙하게 잘린 탯줄이 달려 있었다. 경찰은 의료진의 도움 없이 출산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보내는 사람 이름은 ‘이○○’라고 적혀 있었다. A씨는 모르는 이름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택배에 찍힌 소인을 토대로 서울에 있는 한 우체국 CCTV를 확인해 택배 발송인을 찾고 시신을 부검해 출산 중 숨졌는지, 이후 숨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태아 시신 택배 배달 ‘충격’… “수신인 딸이 보냈을 가능성, 추적 중” 도대체 왜?

    태아 시신 택배 배달 ‘충격’… “수신인 딸이 보냈을 가능성, 추적 중” 도대체 왜?

    태아 시신 택배 배달 ‘충격’… “수신인 딸이 보냈을 가능성, 추적 중” 도대체 왜? 태아 시신 택배 태아 시신이 담긴 택배가 배달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택배 수신인의 딸이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그를 찾고 있다. 앞서 4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 A(59·여)씨의 집에 위험물이 택배로 배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상자 안에는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메모와 함께 태아의 시신이 담겨 있었다. 여아로 보이는 태아는 불규칙하게 잘린 탯줄을 달고 있었다. 경찰은 산모가 의료진의 도움 없이 혼자 출산을 한 것으로 봤다. 택배 수신인 A씨는 “오전 11시 45분쯤 택배가 배달됐다는 연락이 왔지만, 외출 중이어서 집 앞에 놓으라고 한 뒤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시신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내는 사람 이름은 ‘이OO’라고 적혀 있었으며 A씨는 모르는 이름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5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택배가 부쳐진 서울의 한 우체국 CCTV를 확인한 결과 발송인의 모습이 A씨의 딸 B(35)씨와 매우 흡사했고, 경찰이 A씨 등을 상대로 딸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결과 맞는 것 같다는 답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4~5년 전 상경해 지난해 9월 이후로는 가족과의 연락도 끊겼다. 특히 B씨가 거쳐간 집 주인들은 겨울에 난방비도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B씨가 생활고를 겪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휴대전화는 사용료늘 내지 못해서인지 착신이 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B씨가 일했던 식당을 찾아 주인으로부터 “B씨가 임신한 것 같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고시텔로 옮기겠다’며 돈을 빌리러 온 B씨의 배가 불러 보여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식당 주인은 말했다. 경찰은 정황상 B씨가 출산 후 신생아를 택배로 보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태아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그러나 B씨의 소재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아 시신 택배 배달 “수신인 딸이 보냈을 가능성” ‘충격’ 도대체 왜?

    태아 시신 택배 배달 “수신인 딸이 보냈을 가능성” ‘충격’ 도대체 왜?

    태아 시신 택배 배달 “수신인 딸이 보냈을 가능성” ‘충격’ 도대체 왜? 태아 시신 택배 태아 시신이 담긴 택배가 배달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택배 수신인의 딸이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그를 찾고 있다. 앞서 4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 A(59·여)씨의 집에 위험물이 택배로 배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상자 안에는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메모와 함께 태아의 시신이 담겨 있었다. 여아로 보이는 태아는 불규칙하게 잘린 탯줄을 달고 있었다. 경찰은 산모가 의료진의 도움 없이 혼자 출산을 한 것으로 봤다. 택배 수신인 A씨는 “오전 11시 45분쯤 택배가 배달됐다는 연락이 왔지만, 외출 중이어서 집 앞에 놓으라고 한 뒤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시신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내는 사람 이름은 ‘이OO’라고 적혀 있었으며 A씨는 모르는 이름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5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택배가 부쳐진 서울의 한 우체국 CCTV를 확인한 결과 발송인의 모습이 A씨의 딸 B(35)씨와 매우 흡사했고, 경찰이 A씨 등을 상대로 딸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결과 맞는 것 같다는 답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4~5년 전 상경해 지난해 9월 이후로는 가족과의 연락도 끊겼다. 특히 B씨가 거쳐간 집 주인들은 겨울에 난방비도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B씨가 생활고를 겪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휴대전화는 사용료늘 내지 못해서인지 착신이 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B씨가 일했던 식당을 찾아 주인으로부터 “B씨가 임신한 것 같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고시텔로 옮기겠다’며 돈을 빌리러 온 B씨의 배가 불러 보여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식당 주인은 말했다. 경찰은 정황상 B씨가 출산 후 신생아를 택배로 보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태아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그러나 B씨의 소재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갑잖은 불황형 흑자 행진

    반갑잖은 불황형 흑자 행진

    경상수지가 사상 최장인 38개월째 흑자인데 반갑기는커녕 우울하다. 줄어든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 생긴 ‘불황형 흑자’인 데다 미 달러화가 쌓이면서 원화 강세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 수출 물량 증가율마저 일본에 역전당했다. 한국은행이 2일 내놓은 ‘4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경상흑자는 81억 4000만 달러다. 전달(104억 3000만 달러)보다는 22억 9000만 달러(22%) 줄었지만 2012년 3월부터 38개월째 흑자다. 이는 1986년 6월부터 38개월간 이어졌던 역대 최장 흑자 기간과 맞먹는다. 4월에도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 상품수지 흑자가 3월 112억 5000만 달러에서 125억 6000만 달러로 커졌다. 이는 월간 단위로 사상 최대 규모다. 수출은 앞으로도 더 줄어들 전망이다.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일본의 올 1분기 수출 물량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증가율(2.8%)을 앞선다. 수출물량지수는 수출금액지수를 해당 기간의 수출물가지수로 나눈 수치다. 따라서 국제유가 하락과 같은 수출단가 변화 효과를 제외한 실물교역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하는 데 쓰인다. 수출물량지수 증가율이 일본에 역전당한 것은 올 1분기 들어서다. 4월에도 일본(1.8%)이 우리나라(1.1%)를 따라잡았다. 엔저 여파로 원·엔 환율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2012년 6월만 해도 100엔당 1500원대였던 환율은 2일 89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3년 새 엔화 대비 원화 값이 40%나 오른 것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뉴스 분석] “부실기업 세금붓기 중단” vs “기간산업 기업회생이 우선”

    [뉴스 분석] “부실기업 세금붓기 중단” vs “기간산업 기업회생이 우선”

    성동조선 지원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시작됐다. 무역보험공사(무보)가 결국 성동조선 채권단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무보가 2013년 12월 반대매수청구권 행사를 통지하며 채권단과 이견을 노출한 지 1년 반 만이다. 앞서 국민은행이 2011년 12월 채권단에서 빠졌지만 당시보다 파문이 훨씬 크다. 무보가 채권단 2대 주주(20.39%)이고 국책 금융기관이기 때문이다. 경남기업 사태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의 개입 범위와 역할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기간산업만큼은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동조선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31일 “국책 금융기관인 무보가 경제에 미칠 파문은 고려하지 않고 손익 계산에 따라 발을 뺐다”고 책망했다. 이에 대해 무보 측은 “세금으로 자금이 운영되는 만큼 더이상 ‘밑 빠진 독’(성동조선)에 물 붓기를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무보는 “보증기관인 공사가 은행과 동일하게 손실분담을 하는데 한계가 있어 채권단과 충분한 협의 끝에 (채권단) 이탈을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주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수은)은 단독으로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장 만기가 돌아온 어음상환 및 7월까지 필요한 운영자금 용도이다. 무보가 채권단에서 빠지면서 손익정상금 5000억원을 내놓을 예정이라 당장은 수은이 채권단에 자금 지원 요청을 할 처지는 면했다. 하지만 여전히 채권단 내부에선 성동조선의 회생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성동조선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395억원이다.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었던 2010년(1122억원 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3배로 불었다. 조선업 침체로 저가 수주가 이어져 ‘영업을 하면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처지인 SPP조선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수주를 중단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성동조선이) 신규 수주를 당장 중단하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자구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노조가 ‘임금인상 및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으니 기가 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수은이 주도하는 정상화작업에 대한 불신도 깊다. 수은은 2011년 성동조선에 7300억원 유동성 지원과 대주주 지분 100대1 감자를 골자로 하는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삼정KPMG에 실사를 맡겼다. 당시 삼정은 “일부 시나리오의 경우 회사 존속가치가 의문시된다(청산가치가 더 크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수은이 부랴부랴 딜로이트안진에 재실사를 맡겼다. 안진은 ‘존속가치가 더 크다’고 보고하면서 2015년까지 채권단이 더 투입해야 할 자금을 9000억원가량으로 봤다. 똑같은 기업에 대해 두 회계법인이 정반대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이에 국민은행이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며 손을 뗐다. 2013년 12월 1조 6288억원의 출자전환을 앞두고 실시한 안진의 실사 결과에 대해 무보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산정하지 못했다”며 반대매수청구권 행사를 통보했다. 이에 수은은 이듬해 1월 삼일회계법인에 재실사를 맡겼다. 당시 채권단 사이에선 “수은이 자구계획도 위험노출액 관리계획도 없는 실사보고서를 토대로 무리하게 출자전환을 강행한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수은이 부실채권비율을 관리하기 위해 성동조선 지원을 강요한다는 얘기였다. 무보에 이어 성동조선 정상화 작업에서 발을 빼고 싶어하는 채권단도 적지 않다. 채권단 관계자는 “정치권 눈치를 살피느라 채권단이 각자 제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지만 부실기업을 언제까지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회의감이 강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무보의 채권단 이탈’을 부처간 ‘엇박자’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무보와 수은이 각각 산업자원통상부와 기획재정부 산하 기관이라 한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 교수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치권의 로비 창구 역할을 하는 모피아(금융 당국)의 개입을 막기 위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은 폐지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파산법(통합도산법)에 예외 조항을 두고 기간산업과 연관된 기업은 산업은행과 법원이 구조조정의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KD건설, 첫 홍보관 오픈한 ‘KD 아람채’ 분양 탄력

    KD건설, 첫 홍보관 오픈한 ‘KD 아람채’ 분양 탄력

    KD건설㈜(구 국제DY)이 지난달 29일 아산 법곡동에서 소형아파트 KD 아람채 홍보관을 오픈해 첫 분양이 탄력을 받고 있다. KD건설㈜은 브랜드 런칭과 함께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소형아파트 ‘KD아람채’는 충남 아산시 법곡동 1번지외 16필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총 208세대 규모의 소형아파트를 공급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아산 법곡동 인근은 탕정산단, 배미농공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이순신 종합운동장 시설 확충과 과학교육원 경찰종합 행정타운 아산 이전 예정 등 주변개발호재가 근접 영향권에 있는 수혜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과 KTX천안아산역, 온양시외버스 터미널 등 이용이 편리하고 사업지 앞 외암대로 확장공사 등을 통해 주변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마트, 충무병원 등 편의시설과 온양초, 용화중, 용화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 밖에도 신혼부부와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2룸형 구조로 전 세대를 정남향으로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시스템과 빌트인시스템, 리빙아이템 등 첨단 홈 오토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내부는 풍부한 수납공간과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부 커뮤니티로 지하에 GX, 헬스룸이 만들어 지고, 1층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로프트스타일 가든 데크, 나무 위 다락방, 바람길 그늘집, 샌드비치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소형 아파트에 비해 넓은 평면과 실용적인 공간배치로 실 거주는 물론 향후 투자가치까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산업단지 수요와 계속 이어지는 개발호재로 투자가치가 상승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룸 빌트인 시스템의 주거성과 풍부한 임대수요로 높은 투자상품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D건설은 40여 년의 깊은 역사를 가진 건설회사로 더 높은 꿈, 더 많은 행복을 키우는 건설회사를 이념으로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 온 기업으로 최근 충청지역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시까지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KD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아파트 ‘KD아람채’ 홍보관은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 567-1번지 농협건물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KD아람채’는 중도금전액 무이자,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문의: 041-548-211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더 뜨거워진 6월 분양 광교·평택·재건축 ‘찜’

    더 뜨거워진 6월 분양 광교·평택·재건축 ‘찜’

    올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에는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만 6만 가구가 쏟아지며 막바지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보통 건설업계는 6월부터를 분양 비수기로 보지만 최근 훈풍이 불고 있는 주택시장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 장마, 무더위, 휴가철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가 닥치기 전 분양에 속력을 내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광교·평택 등 유망 택지지구나 도심권 대단지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6월 계획된 공급물량은 전국 71곳, 5만 8182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달(2만 7246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5월보다 6월 분양이 5000가구 더 많다. 한 분양홍보업체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6월 공급을 늘리는 것은 현재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는 금리와 정책 등이 비수기 동안 변수가 생기기 전에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따른 분양가 상승 우려 속에 내집 마련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도 이런 공급 추세에 한몫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서울 북아현뉴타운에서 분양한 ‘아현역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72만원이었지만 다음달 분양한 ‘e편한세상신촌’은 2109만원으로 40만원가량 올랐다. 택지지구 등도 다르지 않다.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서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기흥’ 분양가는 1170만원으로 전 달 분양한 ‘기흥역지웰푸르지오’(1159만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서울 재개발지역과 경기도 택지지구 등에 3만 4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성동구 하왕십리를 재개발한 ‘왕십리자이’(전용면적 51~84㎡, 713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의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포함해 5개 지하철역 이용이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노원구 월계4구역을 재개발한 ‘녹천역두산위브’(전용 39~117㎡) 32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과 가깝고 이마트, 롯데백화점, 상계백병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포스코건설은 용산구에 4개 노선이 다니는 공덕역과 통학시설이 잘 갖춰진 ‘공덕더샵’(전용 19~84㎡, 124가구) 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에서는 광교·평택·김포·기흥 등 택지지구에서 대단지 물량들이 즐비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광교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최고 49층인 전용 84~90㎡아파트 958가구와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282실 등 1240가구로 이뤄졌다. 호수공원과 마주해 조망권이 탁월하며 정자~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49층짜리 ‘광교더샵’ 962가구(전용 아파트 84~91㎡ 686가구, 오피스텔 84㎡ 276실)를 분양한다. 인천 송도신도시에는 ‘송도더샵센트럴시티’(전용 59~172㎡) 2848가구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단지 내 최대 규모로 7개 레인의 실내수영장이 만들어진다. 현대건설은 평택시 세교지구에 ‘힐스테이트평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64~101㎡, 2265가구를 1차(1443가구), 2차(822가구)로 나눠 짓는다. 단지 인근에 어린이공원 3곳 등 공원 6곳이 있어 쾌적하고 KTX 지제역이 2016년 신설 예정이다. GS건설은 동삭2지구에 평택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인 ‘자이더익스프레스’(전용 59~111㎡) 1849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부천시 옥길지구에도 테라스·펜트하우스 등이 설계된 ‘부천옥길자이’ 아파트(전용 84~122㎡, 566가구) 등 710가구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김포시 풍무2지구에 2458가구의 대단지인 ‘김포푸르지오센트레빌2차’(전용 59~112㎡), 구리시 갈매보금자리지구에 ‘구리갈매푸르지오’(전용 84~140㎡) 921가구,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전용 84㎡) 1316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세종과 경남의 분양 물량이 가장 풍성한 가운데 역시 재개발 지역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합성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롯데캐슬더퍼스트’(전용 59~100㎡, 1184가구)를 분양한다. 직주근접 주거지로 CGV, 마산야구장 등 문화·여가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부산에서는 부촌인 남구 대연6구역을 재개발한 ‘대연파크푸르지오’(전용 59~99㎡) 1422가구와 신세계·롯데백화점 등이 지근거리인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자이2차’(전용 32~84㎡, 813가구) 49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강원에서는 대림산업이 속초시에 11년 만에 ‘e편한세상영랑호’(전용 74~142㎡, 497가구), 삼척시 ‘삼척교동대림’(전용 59~84㎡, 723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최근 분양가와 매매가 상승 때문에 늦기 전에 집을 마련하자는 공감대가 퍼지고 있으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자금사정과 생활 반경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용의차량 공개수배, 출근길 여성에게 공기총 쏘고 도주 ‘영상봤더니..도대체 왜?’

    용의차량 공개수배, 출근길 여성에게 공기총 쏘고 도주 ‘영상봤더니..도대체 왜?’

    ’용의차량 공개수배’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출근길 여성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발생 2일 만에 용의차량을 공개수배 했다. 경남경찰청은 31일 출근길 여성에게 금속성 물체를 쏘고 달아난 괴한이 탄 용의차량을 공개수배하고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걸었다. 경찰은 차종이 옵티마 또는 SM520, 미색 또는 연두색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행 시간대를 전후해 현장 주변을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경찰은 용의차량을 뒤쫓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상처 부위에서 발견된 금속물체가 공기총 납탄으로 추정됨에 따라 괴한이 사용한 범행 도구가 공기총으로 보고 정확한 제원을 확인하기 위해 금속물체를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경남청 관계자는 “사건 해결에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지급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건 제보는 112 또는 마산중부경찰서 수사과 055-240-2272, 2273으로 하면 된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7시52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도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괴한이 출근하려던 A(26·여)씨 얼굴에 금속성 물체를 쏘고 달아났다. A씨는 얼굴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차량 공개수배, 용의차량 공개수배, 용의차량 공개수배, 용의차량 공개수배, 용의차량 공개수배,용의차량 공개수배 사진 = 서울신문DB (용의차량 공개수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9월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 서울·평양 남북 축구 추진

    9월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 서울·평양 남북 축구 추진

    정부가 오는 9월 중국 상하이의 임시정부 청사를 재개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총예산 112억원을 들여 부처별로 7대 분야에서 50개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역사의식 확립을 위해 오는 9월 3일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재개관하기로 하고 현재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관일에는 충칭에서 상하이까지 1800㎞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한·중 청소년 자전거 대행진’ 참가팀이 합류한다. 충칭 임시정부 청사는 11월 17일 문을 연다. 또 서대문 역사공원에 독립운동가 2만여명의 위패를 봉안할 수 있는 ‘독립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고 독립운동가 1만 6000여명의 활동을 정리한 ‘독립운동가 인명사전’도 편찬한다. 국내외 위안부 피해 사례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 역사를 집대성하기로 했다. 광복 이후 70년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동대문구 홍릉 연구단지에 ‘한국경제발전관’을 건립하고 과학창조 한국대전, 광복70년 특별사진전 등도 연다. 정부는 또 광복절을 전후해 국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야제와 중앙경축식, 국민화합 대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속의 한국을 보여 준다는 취지에서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열차 편으로 오가는 ‘유라시아 친선 특급’ 행사도 열린다. 국민 모집 등을 통해 선발된 250여명은 10여일간의 여행을 통해 유라시아 철도와 남북한 종단철도가 서로 연결되기를 염원한다. 정부는 또 한반도 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7월 말 ‘경원선 복원 착공식’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 축구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남북 축구경기는 1990년과 2002년 그리고 광복 60주년인 2005년에 열린 적이 있다. 이와 함께 남북 씨름 대회와 태권도 시범 행사 등 민족 스포츠 교류도 민간을 통해 북한 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정종욱 위원장은 “여러 기념사업을 통해 국민통합 및 화합, 통일 논의가 본격화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자동화된 인천신항, 허브항만 꿈꾼다

    자동화된 인천신항, 허브항만 꿈꾼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다를 매립해 만든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인천신항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일단 B터미널이 문을 열지만 내년 1월 A터미널까지 개장하면 인천신항은 중국과 동남아, 미주·유럽항로의 물동량을 담당하는 환황해권의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신항은 총사업비 5조 4000억원을 들여 3단계로 나뉘어 컨테이너부두 25선석과 일반부두 4선석(배 1척을 댈 수 있는 부두 단위) 등 29선석, 항만 배후부지 619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개장하는 B터미널은 컨테이너부두 410m(면적 14만 5000㎡)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원활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만들어졌다. 전체 부두 규모인 800m를 개장해야 한다는 항만공사와 일단 410m를 개장한다는 사업자의 입장이 갈렸지만 우선 410m를 개장한 뒤 나머지 390m는 개장 시기를 조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갠트리크레인(RMQC) 등 19대의 크레인을 갖춘 데다 수심이 14m에 달하는 B터미널에는 인천남항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인 4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보다 4배 큰 1만 6000TEU급 선박까지 들어올 수 있다. 연간 처리용량은 120만TEU다. 그동안 컨테이너는 인천남항이 주로 처리해 왔지만 연간 처리용량(112만TEU)을 초과 운영해 사고 가능성, 선박 대기시간 증가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B터미널 운영사는 선광㈜이며, 내년 1월 개장하는 A터미널(부두길이 800m)은 한진㈜이 운영한다. 인천신항은 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인천항은 크레인을 이용해 수동 방식으로 컨테이너를 쌓았으나 신항은 터미널 화물 출입부터 전자태그를 통해 컨테이너 내용물을 조회한 뒤 무인원격조종시스템으로 선석 배정, 선적·하역작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 같은 시스템으로 작업인력이 6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다. 인천신항 건립에 따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진입도로도 해소됐다. 신항 개장에 앞서 지난 21일 송도국제도시를 우회해 바다로 통하는 진입도로가 개통됐다. 이 도로는 8.1㎞의 왕복 4∼6차선으로 하루 4만대의 화물차를 수용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이 중국 톈진·다롄·칭다오항 등지에서 환적되는 물량과 부산·여수·광양항을 통해 수도권으로 수출입되는 미주·유럽 물량을 직접 흡수해 환황해권 허브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치솟는 전셋값에 분양갈증…신규 분양소식 단비 ‘트리플힐스 3단지’

    치솟는 전셋값에 분양갈증…신규 분양소식 단비 ‘트리플힐스 3단지’

    -아파트에 이은 단독주택지도 중소형 바람, 가격저렴하고수요자 선호도 높아 - 용인 흥덕택지지구 내 위치한 ‘트리플힐스’,1,2단지 성공 이어 중소형 구성 3단지 분양나서 - 대한민국 소형주택 전문가 하니홈스의 시공자문으로 더 큰 혜택 누릴수 있어 단독주택에서 중소형 평형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주택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이어 단독주택에까지 중소형 분양 바람이 불고 있는 것. 또한,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답답한 아파트에서 벗어나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방범,관리가 쉬운단지형 저층 주택에 몰리고 있는 것도 단독주택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실제 중소형 평형의 단독주택의 인기를 보여주듯최근 단독주택용지 인기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흥덕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트리플힐스’는 올해 초 분양을 시작해 현재 3단지까지 분양 중에 있으며, 먼저 분양을 완료한 1,2단지 모두 최단기간 내 계약을 마치며 단독주택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단독주택지를 찾는 은퇴 부부들이 늘어났으며, 대부분 둘이서 생활하기 때문에 값싸고 관리가 편한 중소형 단독주택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며 “더군다나 최근에는 도무지 내릴 기미가 없는 전셋값으로 인해 젊은 층의 수요까지 단독주택지 분양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 2단지를 성공리에 분양한 ‘트리플힐스’가 이달 3단지를 선착순 분양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분양면적은 261.05㎡~462.72㎡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이번 3단지는 앞서 분양한 1.2단지보다 높은 전용률로 분양가도 3억 중반대부터 이루어져 있어 수요자들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플힐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3단지는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선보여 1, 2단지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실제로 1, 2단지에서 미쳐 분양시기를 놓친 수요자들이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문의전화가 쏟아지는 등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형주택 시공전문가 그룹인 하니홈스의 시공자문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힐스’는 광교신도시 바로 인근에 위치한 만큼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강남까지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광교도청역(2016. 02)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시행은 ㈜케이케이씨엘이 맡았으며, 자금관리 또한 신뢰가 높은 무궁화신탁에서 신탁을 맡아 믿고 투자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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