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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6명 중 1명은 빈곤층…평균 가구소득 4883만원, 부채 6655만원

    국민 6명 중 1명은 빈곤층…평균 가구소득 4883만원, 부채 6655만원

    한국 경제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국민 6명 중 1명은 ‘빈곤층’으로 나타났다. 빚은 늘어나는데 가계 평균소득은 2.4%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고령층 가구의 소득 수준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대상 가구의 평균 가구소득은 4883만원으로 2014년(4770만원)보다 113만원(2.4%) 늘었다. 소득에서 세금 등 비소비성 지출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은 4022만원으로 95만원(2.4%) 증가했다. 가구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은 3199만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지만, 사업소득이 1122만원으로 1.7% 줄었다. 가계의 소득증가율 2.4%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6%보다 0.2% 포인트(p)보다 낮은 수치다. 또 부채 증가율보다 훨씬 낮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운다. 올해 3월 말 현재 가구당 평균 부채는 6655만원으로 1년 사이 6.4% 증가했다. 소득 증가율보다 부채 증가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특히 빈곤층의 소득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빈곤율은 처분가능소득 기준 16.0%로 집계됐다. 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중위소득의 50% 기준) 기준 빈곤선은 연간 1188만원이다. 특히 노인층 상황이 심각하다. 65세 이상 노인층의 빈곤율이 46.9%이고 은퇴연령층(66세 이상)은 48.1%나 된다.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인 2명 중 1명은 빈곤에 허덕이는 것으로 보인다. 가구주의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 노후 준비가 ‘아주 잘돼 있다’(1.3%)와 ‘잘 돼 있다’(7.5%) 등 긍정적 답변은 8.8%에 그쳤다. 반면 ‘잘 돼 있지 않다’(37.3%)와 ‘전혀 돼 있지 않다’(19.3%) 등 부정적 응답은 56.6%로 절반을 넘었다. 게다가 노후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는 응답은 작년 조사 때 17.4%보다 1.9%p나 상승했다. 은퇴하지 않은 가구 5곳 가운데 1곳은 노후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홍대서 실종 7일째 20대 여성 공개수사 전환

    경찰, 홍대서 실종 7일째 20대 여성 공개수사 전환

    경찰이 일주일전 서울 홍대 인근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을 찾기 위해 실종자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서구에 거주하는 이수현(19·여·사진)씨가 지난 14일 실종된 뒤 7일째 소식이 끊긴 상태라고 20일 밝혔다. 이씨는 키 168㎝에 검정색 긴생머리를 했으며 실종 당시 카키색 사파리 점퍼에 흰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보통 체형에 둥근 얼굴형이다. 목격자는 112나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02-3149-6396)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4일 친구 3명과 홍대 부근에서 술을 마셨고, 술집에서 잠시 나와 한 친구와 길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화를 낸 뒤 오후 10시 53분쯤 사라졌다. 이씨 일행은 경찰에서 “이씨가 만취 상태는 아니어서 술집에서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술집 주변을 돌아다녔지만 찾지 못해 귀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이씨는 이후 버스를 탄 뒤 오후 11시 17분쯤 마포구 서교동 중소기업은행 앞에서 내렸고, 도보로 이동해 오후 11시 40분쯤 망원동 망원한강공원 지하 보도차도로 걸어갔다. 이씨의 가족은 실종 이튿날인 15일 오후 8시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한편 경찰은 위치추적 결과 이씨의 휴대전화가 친구들과 술을 마신 술집이 아니라 인근의 다른 주점에서 충전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씨의 휴대전화가 옮겨진 경위, 이씨가 휴대전화를 두고 한강으로 향한 점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홍대 클럽 앞에서 여대생 실종 1주일째…경찰 공개수사 전환

    홍대 클럽 앞에서 여대생 실종 1주일째…경찰 공개수사 전환

    지난 14일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갔던 여대생이 7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다.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 사는 이수현(19)씨가 지난 14일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클럽에서 동네 친구 등 3명과 술을 마시다 밖으로 나갔다. 클럽 밖에서 대학 동기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화를 내고서 이날 밤 10시 53분쯤 갑자기 사라졌다. 경찰 수사 결과 같은날 밤 11시 40분쯤 이씨가 마포구 망원 한강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가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혔지만, 그 이후의 행적은 묘연한 상태다. 한강경찰대가 인근 강변을 수색 중이지만 아직까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씨의 휴대전화는 그가 친구들과 술을 마신 클럽의 인근 다른 주점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가 엉뚱한 곳에 있는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와 같이 있었던 친구들을 조사한 결과 실종 당시 이씨는 술은 마셨지만 몸은 충분히 가눌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종 신고 접수 후 이씨의 행방을 가늠할 만한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한 경찰은 이씨의 얼굴 등 인적사항이 담긴 실종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이씨는 키 168㎝에 보통 체형으로 둥근 얼굴형과 긴 생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카키색 사파리 점퍼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신고나 제보는 112나 마포서 여성청소년과(02-3149-6140)로 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원한관계나 금전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알파고·최순실 게이트에 ‘충격’…박인비·진종오에 ‘환호’

    알파고·최순실 게이트에 ‘충격’…박인비·진종오에 ‘환호’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린 2016년엔 그 어느 때보다 굵직한 뉴스가 많았다. 남미대륙에서 처음 열린 리우올림픽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가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극 궁사’들이 올림픽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컴퓨터 ‘알파고’와 인류 대표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대국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은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프로야구는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 등 스포츠계의 각종 이권 사업에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체육계도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를 피해 가지는 못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① 최순실, 김종 前 차관 앞세워 스포츠계 농단 ‘국정농단’을 주도한 최순실씨의 마수가 스포츠계를 흔들었다. 최씨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앞세워 각종 스포츠계 이권 사업에 개입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여겼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쏟아졌고, 최씨가 자신의 이권 사업에 비협조적이었던 조양호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린 정황도 드러났다. 또 승마 선수인 자신의 딸 정유라씨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판정상 특혜를 받는 데 관여하고, 정씨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특혜 지원’을 추진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 ② 인공지능 알파고·인간 최고수 이세돌의 대국 지난 3월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가 바둑 인간 최고수 이세돌 9단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까운 바둑에 인공지능이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지난 3월 9~15일 서울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가 열리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다. 이세돌 9단이 완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알파고가 1~3국에서 내리 승리를 거뒀다. 인간이 인공지능 앞에 무기력하게 주저앉고 있다는 비관론과 공포심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이세돌 9단은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제4국에서 경이로운 1승을 따내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③ 박인비 116년 만에 올림픽 골프 금메달 지난 8월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는 112년 만에, 여자는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대회였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해 은메달을 딴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5타 앞섰다. 특히 박인비는 왼손 엄지 부상으로 7월 초까지만 해도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보란 듯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박인비는 4개 메이저 골프 대회 우승(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명예의 전당 입회에 이어 최초의 ‘골든 그랜드슬램’이라는 새로운 골프사까지 썼다. ④ ‘태극 궁사’ 올림픽 최초 남녀 전 종목 석권 ‘태극 궁사’가 리우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양궁에 걸린 메달 4개(남녀 개인전과 단체전)를 모두 싹쓸이했다. 한국 양궁은 1988년 서울,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금메달 3개씩을 따냈지만 전 종목 석권은 처음이다. 1990년대생 ‘김우진-구본찬-이승윤’이 남자 단체전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땄고, ‘기보배-최미선-장혜진’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단체전 8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장혜진이, 남자 개인전에서는 구본찬이 금메달을 획득해 전 종목 석권 목표에 마침표를 찍었다. ⑤ 사격 진종오, 올림픽 권총 50m 3연패 ‘사격 황제’ 진종오(37·kt)가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50m 권총 정상에 오르며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올림픽 사격 사상 최초로 단일 종목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진종오는 양궁의 김수녕(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과 함께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러나 국제사격연맹(ISSF)이 남자 50m 권총 등 남자 종목 3개를 폐지하고 혼성 종목 3개를 신설하는 내용의 2020 도쿄올림픽 종목 개편안을 마련해 올림픽 4연패 목표가 물거품이 될 상황에 부닥쳤다. ⑥ 프로야구 두산, 21년 만에 통합우승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2연패 및 1995년 이후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NC 다이노스를 맞아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를 4경기 만에 끝냈다. 앞서 정규시즌에서는 ‘판타스틱4’로 불리는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22승)-마이클 보우덴(18승)-장원준(15승)-유희관(15승)’이 무려 70승을 합작했다. 두산은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 15승 이상 투수 4명을 배출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정규시즌을 93승1무50패(승률 .650)로 마쳐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도 기록했다. ⑦ 프로야구, 프로스포츠 첫 800만 관중 돌파 올해로 출범 35년째를 맞은 프로야구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 KBO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올 시즌 누적 관중 수가 802만 522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736만 530명을 불러 모았던 프로야구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처음으로 관중 8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대구 라이온즈파크와 고척스카이돔 등 올해 개장한 신축 구장 효과와 구단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800만 관중 시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등이 드러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⑧ 전북 10년 만에 아시아클럽 축구 정상 탈환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10년 만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북은 11월 19일 전주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 알아인과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같은 달 26일 원정 2차전에선 1-1 무승부를 기록해 우승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2006년에 이어 전북에서 2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003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한 지도자는 최 감독이 처음이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각 대륙 우승 클럽이 겨루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해 5위를 차지했다. ⑨ 엘리트체육·생활체육 통합…대한체육회 출범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던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다루던 국민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하나로 통합됐다. 두 단체 통합은 1991년 국민생활체육회 창립 이후 25년 만의 일이었다. 양 단체가 통합한 것은 체육 단체를 하나로 묶어 효율성을 높이고 체육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대한체육회’로 명칭을 정한 통합체육회는 4월 초에 출범식을 열고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지난 10월 후보 5명이 출마한 통합체육회장 선거에서는 이기흥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초대 통합체육회장에 당선돼 2021년 2월까지 한국 체육을 이끄는 책무를 맡았다. ⑩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개막 카운트다운 2018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테스트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다. 개막에 앞서 대회 시설과 운영을 점검하는 테스트이벤트는 지난달 25일 열린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과 지난 18일 끝난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를 포함해 내년 4월까지 15개 세부종목에서 26개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에는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 초라한 한·중 FTA 1년… 올 대중 수출 10.9% 하락

    초라한 한·중 FTA 1년… 올 대중 수출 10.9% 하락

    EU FTA 1년차 성과보다 낮아 발효 1주년을 맞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 들어 대(對)중 수출은 10.9% 감소했고 수입은 4.8% 줄었다. 처음부터 공산품 개방을 꺼린 중국과 농수산품 사수라는 한국 측 입장이 반영돼 낮은 수준의 FTA가 체결된 영향뿐 아니라 글로벌 세계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바람도 한몫 거들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대중 수출은 1124억 달러로 10.9% 감소했다. 대중 수출은 지난해 7월 -6.5%를 시작으로 10월(-11.3%)까지 16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달(0.4%) 겨우 반등했다. 하지만 이 추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산업부는 “한·중 FTA 혜택 품목은 수출 감소 폭이 4.0%로 비혜택 품목 수출 감소 폭(12.8%)보다 작다”면서 “FTA가 없었다면 대중 수출은 더욱 하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FTA 혜택 품목의 수출액은 262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3.3%에 불과하다. 한·미 FTA(혜택 품목 수출 증가율 10.4%), 한·유럽연합(EU) FTA(18.9%) 등 주요 FTA의 1년차 수출 성과보다 현저히 낮다. 대중 수출은 2014년 1453억 달러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371억 달러로 5.6% 떨어졌다. 올해까지 3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자유화율은 90.7%로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 중에 가장 낮다. 우리 주력 제품인 자동차 등은 양허 제외 대상이고,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도 대부분 중국 기업과 합작투자 형태여야 가능하다. 지난해 관세 철폐 품목은 958개(수출액 87억 달러)로 올해 2년차 관세가 추가 인하됐다. 비관세 장벽과 반덤핑 규제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산 설탕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에 이어 10월에는 조제분유, 화장품 품질 관리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한편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4분기 수출이 2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수출 증가율은 2%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지금 추세라면 12월 수출도 플러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2014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분기 수출이 플러스가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술 1가지로 1시간 내 마시고 2차는 금물

    음주운전의 핑계는 다양하다. 우선 즐거웠던 술자리의 들뜬 기분을 억누르지 못하고 곧바로 운전대를 잡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짧은 거리인데, 이 정도 마시고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음주 후 운전대를 잡도록 만들기도 한다. 이른바 ‘필름이 끊긴 상태’로 자신도 모르게 운전대를 잡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 아침 출근 때문에 차를 갖고 가야 한다는 작은 불편을 참지 못해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도 있다. 정연호 교통안전공단 안전교육센터 교수는 “음주운전의 핑계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습관성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자의 절반이 음주운전으로 다시 적발돼 처벌받았다. 2010∼2014년 음주운전 적발자 120만 2734명 중 50만 2952명이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다가 적발된 경우였다. 재범률이 41.8%에 이르는 셈이다. 3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도 2013년 3만 9490명에서 2014년 4만 4717명, 지난해 4만 498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도 10%를 넘는다. 지난해 교통사고는 20만 7636건, 사망자는 4038명이다. 이 중 음주운전 사고는 2만 4399건, 사망자는 583명이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는 중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치사율을 따지면 교통사고 평균치를 크게 웃돈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은 1.94명이지만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은 2.39명이나 된다.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다. 2014년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 비용을 추산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일어난 사회적 손실은 최대 1조 28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이 필요하다. 먼저 ‘112법칙’을 지켜야 한다. 술은 1가지로 1시간 이내에 끝내고 2차를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면 7시간 이상 지난 다음에 운전해야 한다. 최근 이뤄진 새벽 음주운전 단속에서 많은 운전자들이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덜 깬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음주 운전자는 절제력이 떨어지는 만큼 주위에서 자제를 시켜야 한다. 특히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는 것도 음주운전의 방조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➀] 시청자는 응답했다…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선 tvN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➀] 시청자는 응답했다…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선 tvN

    올해 안방극장에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쏟아졌다. 신선한 소재로 대박을 친 작품부터 시청률만으로 평가받기엔 아쉬운 웰메이드 작품까지, 멜로와 막장에 국한돼있던 국내 드라마 소재가 진일보한 2016년이다. 그 중심에는 tvN이 있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금토 드라마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보여 왔던 tvN은 올 한 해에는 월화극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며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2016년 tvN 월화 드라마 포문은 ‘치즈인더트랩’이 열었다. 동명 인기 웹툰 원작의 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치즈인더트랩’은 자체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지만, 남자 주인공 출연 분량 축소, 원작자와 제작진의 갈등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월화극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 ‘또 오해영’이 화제성과 시청률 두 부문에서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린 것. ‘또 요일’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또 오해영’은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월화극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6 tvN 최고 히트작은 역시 ‘금토 드라마’에서 나왔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혜수-조진웅-이제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시그널’. 판타지와 범죄 장르가 섞인 생소한 장르임에도 폭발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은 ‘시그널’은 tvN을 드라마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안방극장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고현정과 전도연도 드라마 복귀작으로 tvN을 선택했다. “살아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실버세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고, 미국 CBS 원작을 리메이크한 법정 수사 드라마 ‘굿와이프’는 원작의 줄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혼술남녀’ ‘더 케이투’ ‘기억’ ‘피리 부는 사나이’ 등 시청률만으로 평가받기 아쉬운 웰메이드 드라마가 이어졌고, 여기에 2016년 대미를 장식할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최근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방영 중이다. 사진=tvN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➀] 시청자는 응답했다…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선 tvN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➀] 시청자는 응답했다…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선 tvN

    올해 안방극장에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쏟아졌다. 신선한 소재로 대박을 친 작품부터 시청률만으로 평가받기엔 아쉬운 웰메이드 작품까지, 멜로와 막장에 국한돼있던 국내 드라마 소재가 진일보한 2016년이다. 그 중심에는 tvN이 있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금토 드라마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보여 왔던 tvN은 올 한 해에는 월화극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며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2016년 tvN 월화 드라마 포문은 ‘치즈인더트랩’이 열었다. 동명 인기 웹툰 원작의 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치즈인더트랩’은 자체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지만, 남자 주인공 출연 분량 축소, 원작자와 제작진의 갈등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월화극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 ‘또 오해영’이 화제성과 시청률 두 부문에서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린 것. ‘또 요일’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또 오해영’은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하며 월화극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6 tvN 최고 히트작은 역시 ‘금토 드라마’에서 나왔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혜수-조진웅-이제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시그널’. 판타지와 범죄 장르가 섞인 생소한 장르임에도 폭발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은 ‘시그널’은 tvN을 드라마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안방극장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고현정과 전도연도 드라마 복귀작으로 tvN을 선택했다. “살아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실버세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고, 미국 CBS 원작을 리메이크한 법정 수사 드라마 ‘굿와이프’는 원작의 줄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혼술남녀’ ‘더 케이투’ ‘기억’ ‘피리 부는 사나이’ 등 시청률만으로 평가받기 아쉬운 웰메이드 드라마가 이어졌고, 여기에 2016년 대미를 장식할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최근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방영 중이다. 사진=tvN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사고] 대구 화재 피해 이웃을 도웁시다

    서울신문은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대구 화재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합니다. 이번 화재로 시장 내 679개 점포가 소실되면서 3000여명의 상인은 생계가 막막해졌습니다. 이들이 희망과 안정을 되찾고 재기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기부를 원하는 독자는 아래 성금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십시오. 신문사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기간:12월 15~31일 ●계좌번호(예금주 재해구호협회):국민은행 054990-72-011214, 기업은행 600-000163-97-211, 농협은행 790125-62-546459, 대구은행 960-02-374863-00, 신한은행 5620-84-85058221, 우리은행 271-907796-18-510, KEB하나은행 922-04-34363-92 ●인터넷 기부: www.relief.or.kr ●휴대전화 문자 기부: #0095(1건당 2000원) ●ARS 기부: 060-701-1004(한 통화 2000원) ●성금모금안내:1544-9595
  • 지구 역사상 최강의 ‘무는 힘’ 가진 포유류 발견(연구)

    지구 역사상 최강의 ‘무는 힘’ 가진 포유류 발견(연구)

    과학자들이 오래전 멸종했지만, 지금까지 존재했던 포유류 중 체중 대비 이빨로 먹이를 무는 힘이 가장 강한 동물을 발견했다. 그 주인공은 하이에나의 조상이나 검치호랑이(Saber-toothed tiger)가 아니라 우리에게 생소한 멸종된 유대류의 일종인 디델포돈 보랙스(Didelphodon vorax)다. 디델포돈은 비조류 공룡과 더불어 6600~6900만년 전 백악기 말 북미에서 살았다. 워싱턴 대학 및 버크박물관의 고생물학자들은 디델포돈의 턱과 이빨 화석 4개를 발견해 이들의 생태를 복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작은 원시 유대류는 성체의 경우 5kg 정도 되는 소형 포유류였다. 하지만 매우 크고 발달한 이빨과 턱 근육을 지니고 있었다. 정밀 CT 스캔을 통해 입체적으로 복원된 디델포돈의 무는 힘(치악력)은 218뉴톤(N)에 달했다. 몸집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큰 힘이다. 치악력을 체중으로 나눈 값(BFQ·bite force quotient)은 201에 달했는데, 이는 멸종된 종류를 합친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포유류보다 강한 것이다. 참고로 호랑이의 경우 127, 사자의 경우 112 정도에 불과하다. 현존하는 동물 가운데 이에 근접한 BFQ 수치를 지닌 동물은 역시 유대류인 태즈매니아 데빌로 181에 달하지만, 200이 넘는 포유류는 처음 보고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디델포돈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이빨과 튼튼한 턱으로 단단한 씨앗에서 작은 공룡까지 못 먹는 것이 없었다고 보고 있다. 아마 이런 먹이를 먹기 위해서 이렇게 강력한 턱이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 (복원도 참조) 분명 포유류는 공룡처럼 중생대의 주연급 동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중생대 포유류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자신의 시대가 될 신생대를 조용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디델포돈은 이 시기를 살았던 포유류의 다양한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 가운데 하나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하지원 “망가지는 역할 두려움 없어… 평소에도 덤벙거리는 스타일”

    하지원 “망가지는 역할 두려움 없어… 평소에도 덤벙거리는 스타일”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전작들에서 무게감 있는 정극 캐릭터들을 했기 때문에 가벼운 캐릭터를 해 보고 싶었죠. ‘목숨 건 연애’는 로맨틱 코미디이면서도 스릴러가 섞여 있어 마음에 들었어요.” ●2002년 ‘색즉시공’ 이어 웃음보따리 선물 하지원(38)이 14일 개봉하는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에서 헐렁한 캐릭터를 맡아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웃음보따리를 선물한다. ‘색즉시공’(2002) 등에서 웃음에도 탁월한 감각을 뽐냈던 하지원이다. 5년 전 히트작 하나 내놓고 개점 휴업 상태인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을 연기한다. 매사에 의심이 지나쳐 112 범죄 신고를 밥 먹듯이 하다가 연쇄 살인 사건과 마주치며 한바탕 소동을 겪는다. 어려서부터 함께 해 온 경찰관 설록환(천정명)과 FBI 프로파일러 제이슨(진백림)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펼치기도 한다. 귀엽고 엉뚱하고, 섹시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여배우로서는 다소 민망하게 망가지기도 한다. 한제인은 하지원과 얼마나 겹쳐지는 것일까. “인간적이고 털털한 모습이 비슷한 것 같아요. 한제인은 허당끼가 다분한데 저도 덤벙거리는 스타일이죠. 지갑도 자주 잃어버리고요, 해외 팬 미팅을 갔다가 호텔에 옷을 두고 왔는데 한국에 돌아와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생각난 적도 있어요.” ●사드 배치로 中 개봉 불투명… 무척 아쉬워 ‘목숨 건 연애’는 개봉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해 말 촬영을 완료한 이 작품은 4월 한 차례 개봉을 미루며 한·중 동시 개봉을 추진했다가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최근에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피부과 진료를 받으며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길라임을 연기했던 하지원도 함께 거론된 것.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하지원은 ‘목숨 건 연애’의 제작보고회에서 “한제인 이름은 쓰지 말아 달라”라며 위트 있게 대처해 주목받았다. “중국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장르의 작품이라 무척 아쉬워요. 지난 6월 상하이 영화제 때 현지 반응이 무척 좋았거든요. 저는 성격상 무슨 일이 생기면 발을 동동 구르기보다 해결책을 찾는 스타일이에요. 길라임 논란이 있었을 때도 분명히 질문이 나올 것 같아 먼저 소신 있게 발언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죠.” ●내년이면 마흔… 사람 냄새 나는 배우 될 것 청소년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지 벌써 20년.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마흔에 접어든다. 배우에게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것 같아 실감 나지 않는다며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는 하지원이다. “한번에 큰 변신을 한다기보다 조금씩 변화하는 배우이고 싶어요. 그동안 캐릭터가 강한 역할을 많이 해 왔는데, 앞으로는 누군가의 인생을 깊이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조금 더 사람 냄새가 나고 메이크업이 필요하지 않은 그런 역할을 많이 만나 보고 싶네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부이사관 승진△장관비서관 강상욱△정보보호기획과장 허성욱△통신정책기획과장 정창림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장 백형기△국민연금정책과장 김기남△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파견 최경일 ■경찰청 ◇본청△홍보담당관 유진규△재정담당관 홍명곤△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현석△자치경찰TF팀장 유승렬△경찰위원회 이종규△기획조정담당관실 모상묘△감찰담당관 김도형△감사담당관 고범석△인권보호담당관 이대형△피해자보호담당관 박근주△경무담당관 윤동춘△교육정책담당관 엄기영△복지정책담당관 김광호△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이호영△장비담당관 강대일△범죄예방정책과장 이충호△생활질서과장 박창호△여성청소년과장 우철문△성폭력대책과장 신윤균△수사기획과장 강신걸△수사1과장 최주원△수사2과장 임홍기△특수수사과장 손제한△수사기획과 최준영△사이버안전과장 김진홍△사이버수사과장 장우성△디지털포렌식센터장 오승진△과학수사담당관 이형세△교통기획과장 박종천△교통안전과장 홍완선△교통운영과장 김주원△경비과장 변관수△경호과장 임종하△항공과장 권태민△테러대응과장 김용종△위기관리센터장 김병기△평창올림픽기획과장 이진수△정보1과장 윤시승△정보3과장 이용배△정보4과장 박형길△보안1과장 김순호△보안2과장 김성용△보안3과장 김성완△보안4과장 이준배△외사기획과장 한종욱△외사정보과장 최호열△외사수사과장 임병호△국제협력과장 박기태△외사기획과 임만석 최성규 정지천 강기택◇경찰대학△교무과장 김홍근△학생과장 오동근△치안대학원준비팀장 이용욱◇경찰교육원△운영지원과장 이승협△교무과장 이하배◇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박동수△교무과장 조희련◇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김환권△교무과장 김영호◇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박규남◇경찰병원△총무과장 위득량◇서울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곽병우△청문감사담당관 이익훈△112종합상황실장 이동환<과장>△경무 손장목△인사교육 최종문△정보화장비 이연태△생활안전 한형우△생활질서 곽순기△여성청소년 고평기△사이버안전 윤성혜△경비2 홍기현△정보1 이상률△정보2 윤희근△보안1 이성재△보안2 김상우△외사 이인상<대장>△광역수사 노규호△지능범죄수사 김성종△제1기동 임정주△제2기동 김낙동△제4기동 오부명△제5기동 최익수△국회경비 이범규△청사경비 황천성△22경찰경호 정태진△202경비 김준영<서장>△중부 김광식△종로 김수환△남대문 강언식△서대문 이수경△혜화 송준섭△용산 김병찬△동대문 정훈도△마포 유재성△영등포 조병노△성동 윤승영△광진 곽정기△서부 최병부△강남 김광석△관악 이지춘△강동 백동흠△종암 이상현△구로 김소년△서초 최승렬△양천 박지영△노원 엄명용△은평 김항곤△도봉 전용찬△수서 박우현<파견>△경무과 서연식 박경정 홍석기△수사과 임경우 최인석◇부산지방경찰청 <담당관>△홍보 윤경돈△청문감사 박창식<과장>△정보화장비 감기대△교통 정남권△경비 윤영진△생활안전 정석모△사이버안전 정규열△정보 김영일△보안 김종구△외사 정명시<서장>△중부 박도영△동래 김해주△영도 박중희△동부 양명욱△서부 정창옥△해운대 류해국△사상 권창만△기장 양영석◇대구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손영진<과장>△정보 양시창△보안 박희룡△여성청소년 방원범△수사 장호식△형사 서호갑△경비교통 이창록<서장>△중부 구희천△동부 정식원△북부 이상탁△수성 박종문△달서 김훈찬◇인천지방경찰청 <담당관>△홍보 이화선△청문감사 김상철<과장>△정보화장비 전기완△경비교통 김석열△생활안전 정지용△여성청소년 이기주△수사1 유제열△수사2 전준열△형사 이재홍△보안 하용철△외사 김관<서장>△중부 안영수△남부 조종림△부평 김봉운△삼산 이창수△서부 조은수△강화 안정균◇광주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임성재△112종합상황실장 최규운<과장>△경무 김상철△정보화장비 김현식△정보 김영근△보안 윤중섭△생활안전 김선권△여성청소년 박종열△수사 양우천△형사 김학남△경비교통 이혁<서장>△북부 임광문◇대전지방경찰청 <과장>△정보 김재훈△여성청소년 유희정△수사 박병규△형사 박종민△경비교통 주진우<서장>△동부 김종범△서부 이동주△둔산 심은석△유성 김재선◇울산지방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정진규<과장>△경무 김성식△정보 진상도△수사 신영대<서장>△중부 김한수△울주 하임수◇경기남부지방경찰청 <담당관>△홍보 김형섭△청문감사 오상택<과장>△경무 김태수△교통 강도희△생활안전 심헌규△여성청소년 이명균△수사 곽경호△사이버안전 양근원△보안 윤치원△외사 이재술<대장>△기동 이왕민<서장>△수원중부 김동락△수원서부 정방원△안양동안 김원환△안양만안 박성민△군포 유충호△성남수정 송호림△성남중원 김광식△부천오정 김기동△광명 이원영△안산단원 한원횡△안산상록 이석권△시흥 최종혁△평택 최규호△화성동부 박형준△용인동부 김상진△광주 노재호△과천 구본숙△의왕 오문교△하남 조상현△안성 연명흠△양평 장성원◇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김성권△112종합상황실장 조용성<과장>△생활안전 이화섭△여성청소년 박영진△정보보안 이창형△보안 박명수<서장>△의정부 진종근△일산동부 김성희△파주 박정보△양주 송호송△구리 최성영△포천 전재희△연천 서민◇강원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경△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112종합상황실장 김진복<과장>△정보 김택수△보안 손호중△여성청소년 윤규근△수사2 유철<서장>△강릉 김영관△원주 김형기△삼척 최현순△영월 박문호△고성 이승호△인제 김성근△철원 정채민△화천 김도상△강원 양구 최지붕◇충북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정환△청문감사담당관 박달순△112종합상황실장 현춘희<과장>△경무 남정현△정보화장비 정희영△여성청소년 이우범△수사 김상문△형사 오지용△경비교통 전순홍<서장>△충주 이길상△제천 전병용△영동 이동원△괴산 조성호△단양 정영오△보은 이민수△옥천 류재화△진천 김민호◇충남지방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이동섭<과장>△정보화장비 김황구△정보 박세석△보안 김영배<서장>△당진 장창우△예산 이재승△서천 조기연△청양 남경순◇전북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이성순<과장>△경무 박정근△생활안전 김재석△수사 이후신<서장>△정읍 김종화△완주 안상엽△고창 박헌수△임실 김광호△순창 신일섭△진안 남기재△장수 전준호△무주 나영민◇전남지방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박상진<과장>△정보화장비 진희섭△정보 이명호△보안 박종식△경비교통 이삼호<서장>△순천 김홍균△나주 임성덕△광양 서병률△무안 정경채△영광 임춘석△화순 박영덕△장성 정재윤△곡성 김영창△구례 김을수◇경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최석환<과장>△경무 정흥남△정보화장비 김성수△정보 김대현△보안 이갑수△생활안전 경성호△형사 김봉식<서장>△경주 양우철△포항남부 오동석△구미 김한섭△경산 정상진△김천 김영수△상주 김해출△문경 이희석△청도 김영환△영덕 전오성△봉화 손부식△성주 도준수△청송 권혁준△군위 장병덕◇경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오녕<과장>△경무 박천수△보안 윤창수△외사 이병진△수사 김성철△형사 황철환△경비교통 진영철<서장>△창원서부 이정동△마산중부 곽예환△김해중부 김상구△양산 정재화△거제 김주수△통영 김인규△거창 한흥수△합천 배진환△하동 우승관△함양 심태환△산청 황재규△함안 최인화△의령 김균◇제주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박재천<과장>△수사1 최보현△경비교통 양태언△정보 윤주현△보안 장원석△외사 맹훈재<서장>△서귀포 김진우◇대기 <경무과>△서울 김경원 김청수 김성섭△대구 정동식△인천 천범녕 배영철 박달서 반병욱△광주 오윤수△경기남부 이석 정경택△강원 백운용 이용완 송민주△충북 김두련△충남 홍덕기△전북 이승길△전남 우영호 백혜웅△경북 정은식 주의영△경남 전병현 박금룡△제주 고석홍◇치안지도관 <경무과>△서울 이자하 김동욱 신현규 정규열△부산 석봉구△대구 김선섭 배기명△인천 양동재△광주 문병훈△대전 송인성△울산 안현동△경기남부 김종식△충남 고재권△전북 박정환△경북 김원범 이근우△경남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교육 <치안지도관>△서울 이병우 임경칠 이경자 이서영 박주현 송영호 한상오 박동주 이원준 김성준 강상길 오익현 김종필 이규환 류미진 박찬규 박준성 서정순 송유철 김장호 윤휘영 전창훈 이연재 이영우 탁기주 김기헌 임성순 강일원 김태철 박인배 신종묵 박희동 남제현 김형률△부산 강일웅 김만수△대구 신동연△인천 임실기△경기남부 조성복 김경진 류동혁 장한주 정재남△강원 이동우△충북 신효섭△전북 최홍범 송승현△전남 임태오△경북 유오재 ■경기도 △대변인 이승기△연정협력국장 이우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부원장 정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R&D평가센터장 이길우 ■폴리뉴스 △편집국 부국장 겸 폴리피플 편집장 조창용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박승일△교육부원장 김재중△기획조정실장 김종혁△심장병원장 정철현△감사실장 박수성△홍보실장 최기준△의료정보실장 최인철△진료의뢰협력센터실장 이창근△경영지원실장 정태경 ■미래에셋캐피탈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김승건 ■대보그룹 ◇대보건설△이사 이동우 양영규 조인영 최희원△이사대우 김현태 정종찬◇대보정보통신△이사 조왕래△이사대우 채승언 정민우◇대보유통△이사 김창섭 강신문◇서원레저△이사 최성규◇대보실업△이사대우 김현철 ■BGF리테일 ◇임원 승진 <상무>△4권역장 조용준△재무지원실장 류철한◇직책 선임△운영지원본부장 서유승△상품본부장 송재국△3권역장 김영식△커뮤니케이션실장 민승배◇계열사 대표 선임△사우스스프링스 대표 정필용
  • 강서 공원 여자화장실 23일까지 비상벨 설치

    강서 공원 여자화장실 23일까지 비상벨 설치

    지난 9월 이모(61)씨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구내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갔다. 몸에 흉기를 소지한 상태였다. 그는 서울대 연구원 A씨를 화장실에서 위협한 뒤 성폭행을 시도했다. A씨는 위기 상황에서도 화장실 내 비상벨을 침착하게 눌렀고, 이를 듣고 달려온 다른 연구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 강서구의 관계자는 12일 “서울대 사건을 모범 사례로 삼아서 우리 구에도 비상벨을 늘려 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서구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 공원화장실 38곳(155칸)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한다. ‘여성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비상벨은 공원 내 여성화장실, 장애인화장실, 수유실 등 155칸 중 66칸(42.6%)에 설치돼 있다. 구는 23일까지 속도를 내 비상벨 설치율을 100%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설치된 66칸의 비상벨을 점검해 고장이나 훼손된 곳은 말끔히 정비할 계획도 갖고 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보음이 울린다. 동시에 112종합상황실로 상황이 전달되고 인근에서 순찰 중인 경찰이 즉시 출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구는 이 밖에도 여성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여성들의 밤길 안전을 지켜주는 ‘여성안전지도제작’,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비상벨 100% 설치로 공원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과 장애인들의 불안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보이스피싱범 잡은 은행원

    은행원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인출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모(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0분쯤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은행 지점에서 하모(38·여)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한 1400만원을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하씨는 경찰에서 “‘기존 고금리 대출금을 모두 갚으면 저금리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해 주겠다’는 상담 전화를 받고 시키는 대로 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최씨의 범행은 은행 직원의 기지로 미수에 그쳤다. 직원 A씨는 다른 사람이 거금을 송금하자마자 돈을 찾으려 한 점, 최씨가 ‘전세금’이라는 등의 변명을 했지만 불안해하는 점 등을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했다. 또 A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며 돈을 내주지 않았다. 덕분에 최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최씨에게 인출을 지시한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돈이 필요해 심부름했으나 보이스피싱 범죄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조직은 추적의 단서를 남기지 않으려고 카카오톡으로만 최씨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범인 검거를 도운 A씨에게 상장과 사례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회·헌재 등 주요 시설 경찰 경비경계 강화 발령

    경찰청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4시 10분 전국 경찰관서에 경계강화를 지시하고 안보태세 유지와 주요 시설 경비, 민생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8시 긴급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경찰관은 비상동원체계를 갖추고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에 정위치해 중요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국회, 헌법재판소, 정당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상설부대와 112 타격대, 특공대 등 경찰 부대는 북한의 도발이나 테러 위협에 대비해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지방경찰청장, 경찰서장은 전국 2251개 테러취약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국가 주요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테러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응답하라 국회” 촛불 5000개 여의도로…박사모, 탄핵안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종교계 등은 차질 없는 탄핵 표결을 주장하며 국회를 압박했다. 촛불집회를 이끌어 온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 인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시국토론회를 가졌다. 비가 내렸지만 5000여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모였다. 이들은 “국회는 응답하라”, “국회는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국회 정문 앞에서는 정의당,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참여해 시민자유발언대, 탄핵 릴레이 토크쇼 등을 열기도 했다. 5살, 2살짜리 딸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김수정(37)씨는 “광화문광장 집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다. 늦었지만 힘을 보태고 싶어서 나왔다”며 “평일 저녁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을 보면 국회도 민심을 받아들여 올바른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6)씨는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면 지금까지 나서지 않았던 국민들까지 광장에 쏟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퇴진행동은 지난 7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8~9일 국회 본관 앞 광장을 집회 장소로 개방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정 의장은 “자유로운 의정활동과 의사표현이 제한될 수 있다”며 거부했다. 국회 정문 앞 무대 설치와 집회를 허용하고 차벽은 설치하지 않도록 경찰에 요청했지만, 이날 주최 측이 준비한 ‘국회 포위 인간띠 행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도 이날 경기 평택시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2차 상경투쟁을 시작했다. 농민 200여명은 트랙터 6대, 화물차 30여대를 끌고 수원을 거쳐 9일 오후 2시 국회에 도착한다. 이외 퇴진행동은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1인시위를 하고 인증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탄핵안 가결 촉구 시위를 이어갔다. 문화예술인 단체인 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전국언론노조와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계도 이날 국회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탄핵안 가결을 압박했다. 서울대 교수 796명은 이날 오전 학교 4·19 기념탑 앞에서 국회의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2차 시국선언을 했다. 교수들은 성명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세 차례에 걸친 담화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할 때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즉시 탄핵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탄핵 이후 검찰과 언론, 재벌의 개혁도 촉구했다. 시국선언문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팩스로 전달됐다. 박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졸업생과 학생 1121명도 시국선언을 통해 “이미 드러난 진실만으로도 박근혜는 대통령일 수 없다”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개신교, 천주교, 조계종 등 종교계도 잇따라 시국선언문을 내고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했다. 이에 맞서 박 대통령의 팬클럽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를 비롯해 보수진영 시민단체들은 성명 발표와 시위 등을 통해 박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했다. 박사모는 박 대통령 탄핵안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천 굴포천서 마대자루 시신 발견…“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 보고”

    인천 굴포천서 마대자루 시신 발견…“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 보고”

    인천의 한 하천 인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마대에 담긴 채 발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 47분쯤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 인근에서 한 청소부가 시신이 담긴 마대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청소부는 “하천 주변에서 청소하는데 사람인 것 같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마대 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을 보고 여성의 시신으로 추정했다. 시신이 담긴 마대는 쌀 40㎏을 담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현재 경찰은 시신을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 신원 확인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마대를 열어 시신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신원이 확인되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 표결 D-1···朴대통령 모교 서강대 동문들 “즉각 퇴진” 시국선언

    탄핵 표결 D-1···朴대통령 모교 서강대 동문들 “즉각 퇴진” 시국선언

    국회 본회의에서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박 대통령(70학번)의 모교인 서강대의 동문 1000여명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즉시 퇴진과 처벌을 요구하는 서강동문’ 1121명(졸업·재학생 포함)은 8일 “국회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라”면서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스스로 버린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8일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직후 일부 서강대 출신 시민들이 학교 동문들의 목소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아보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그 결과 7일 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1972학번 졸업생부터 2016학번 재학생까지 1121명의 서강대 졸업·재학생들이 동참했다. 선언문은 국·영문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서강대 동문들은 “우리는 연일 참담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이 참담한 현실을 만든 주범이 바로 박근혜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더 이상 진실을 감출 수 없으며, 이미 드러난 진실만으로도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일 수 없고,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스스로 버린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 국회의 대통령 탄핵,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철저한 수사 등을 촉구한 서강대 동문들은 “우리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광장의 촛불정신을 지지하며, 대통령 박근혜가 퇴진하고, 피의자 박근혜가 정당한 처벌을 받을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반짝반짝 서래마을 350m

    반짝반짝 서래마을 350m

    서울의 ‘작은 프랑스’인 반포동 서래마을이 연말 빛의 거리로 물든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한 달간 서래마을 일대를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을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문화원과 프랑스학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서래로 일대 총 530m 구간에 ‘어린 왕자’를 주제로 루미나리에가 펼쳐지는 축제는 10일 오후 5시 서래로2길의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5만개의 LED 전구와 어린왕자 캐릭터, 눈꽃, 별 등 112개의 조형물이 도로 전체를 장식해 화려한 빛 터널이 들어선다. 알록달록한 조명과 함께 크리스마스캐럴도 거리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이날 파리 15구 공원에서는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펼쳐진다. 재외프랑스인협회(ADFE)와 재한프랑스협회(AFC)가 주최하는 장터는 올해로 14년째다. 프랑스 대표음식인 푸아그라를 비롯해 와인, 치즈 등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도심 속 이국적인 장터의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크리스마스 거리 콘서트는 23~25일 3일간 이어진다. 백석예술대 학생들이 파리15구 공원 한·불 우정의 벽화를 무대로 크리스마스 기념 음악공연을 하루 3회씩 총 9회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서래마을 은행나무 공원을 파리15구 공원으로 명명하고, 공원 내 우정의 벽화를 조성하는 등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국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서래마을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나들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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