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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들 다툼에 남자들 ‘현피 칼부림’…40대男 구속기소

    여친들 다툼에 남자들 ‘현피 칼부림’…40대男 구속기소

    4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여자친구 대신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한다며 싸우러 나갔다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 이복현)는 지난 5일 A(4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중랑구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의 옆구리와 허벅지 등 8곳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각자의 여자친구가 통화로 말다툼을 하자 대신 싸우기 위해 거리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112에 스스로 신고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망 염려가 있다며 지난달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씨는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함께 입건됐으나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 美서 바이든 대북정책 지지 18%, 트럼프 때 31%보다 줄어

    美서 바이든 대북정책 지지 18%, 트럼프 때 31%보다 줄어

    절반이 바이든 대북정책 “잘 모르겠다” 응답트럼프식과 오바마식과 선 그었지만 이해 낮아 올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1122명 중 현재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8%였다. 트럼프가 집권했던 지난해 31%에서 13%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다. 이와 동시에 ‘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지난해 39%에서 올해 33%로 6%포인트 감소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지난해 30%에서 올해 무려 49%로 늘었기 때문이다. 응답자의 절반이 바이든식 대북 외교에 대해 가치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바이든은 트럼프식 일괄타결이나 오바마식 전략적 인내와 선을 긋고, 실용적 대북 외교를 추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북한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 테이블에 앉으라는 요구만 반복하고 있어 구체적 실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북한의 핵포기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지난해 84%, 올해 86%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대북 인도지원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52%에서 올해 48%로 감소했다. 한미동맹 유지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18%로 다소 감소했고, 한미 동맹을 일부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에서 27%로 증가했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국가라는 응답은 42%에서 34%로 줄었고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서도 지난해 54%에서 올해 42%로 긍정적 응답이 줄었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25%다.
  • 1인 가구는 ‘든든’ 단체도 ‘탄탄’ …마포의 여성친화 정책 콘서트

    1인 가구는 ‘든든’ 단체도 ‘탄탄’ …마포의 여성친화 정책 콘서트

    개그맨 김경아씨와 4000명 앞 생중계자치구 첫 유아동반·임신부 주차공간1인 가구, 문 센서·비상벨로 불안 해소내년 여성센터 개관… 활동가 모임 지원“마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성평등 정책이 참 많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꼭 소개해야 한다’ 싶은 게 있으신가요.” “다른 자치구에서는 볼 수 없는 ‘BPA 배려주차공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BPA는 유아동반자(Baby caring person)·임신부(Pregnant person)·노약자(Aged person)의 첫 글자를 딴 건데요. 여성뿐 아니라 모든 교통 약자들을 배려한 정책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으로 확대해 나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김경아씨와 ‘특별한 토크쇼’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마포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성평등 토크쇼에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마포구 성평등 정책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대표적인 정책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김씨의 질문에 유 구청장은 현장 밀착형 행정 서비스에 대해 막힘없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유 구청장은 “1인 가구에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외부에서 문이 열리면 휴대폰으로 알림이 가는 문열림 센서, 위험한 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지인 및 112에 전송되는 비상벨, 창문 또는 현관문 잠금 장치 등 여성 1인 가구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두운 밤길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귀가 스카우트도 활동 중이고, 24시간 개방 화장실 등 각종 시설물에 안심벨을 부착해 비상시에 파출소에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이 마포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포구의 여성들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년에 개관하는 ‘마포 여성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여성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꾸준한 요청에 구가 마련한 다목적 공간이다. 유 구청장은 “여성단체를 포함한 민간 활동가들의 모임을 지원하고, 성평등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속보]한글날 ‘휴일 효과’로 오후9시 확진자 1465명, 어제보다 277명↓

    [속보]한글날 ‘휴일 효과’로 오후9시 확진자 1465명, 어제보다 27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글날인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46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8일 같은 시간대 1744명(최종 1953)에 비해 284명 적은 수치다. 최근 감염 규모가 평균적으로 감소한데다, 검사 건수가 비교적 적은 이른바 ‘휴일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 감염자는 1124명(77%), 비수도권 감염자는 336명(23%)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네 명중 세 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수도권 유행은 지속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5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458명, 인천 95명, 충북 61명, 대구 46명, 경북 45명, 경남 38명, 부산 31명, 충남 30명 등 순이다. 지역별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전통시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왔다.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확진자가 4명 늘어 가락시장 관련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732명이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는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총 89명으로 늘었다.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도 확진자가 2명 늘어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 “별풍선 2000만원 쏜 열혈 팬”…BJ 모친 살해한 男의 정체

    “별풍선 2000만원 쏜 열혈 팬”…BJ 모친 살해한 男의 정체

    인터넷 방송 BJ인 20대 여성 A씨의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남성 B씨가 과거 여성 BJ에게 2000만원이 넘는 후원금(별풍선)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KBS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아프리카TV에서 게임방송을 진행하는 피해 여성의 딸 A씨의 ‘열혈 팬’이었다. B씨는 A씨에게 그동안 별풍선 20만개를 보냈다. 환산하면 2200만원 어치다. 별풍선은 개당 100원으로 시청자들이 응원과 격려 차원에서 BJ에게 보내는 아프리카TV 유료 후원 아이템이다. B씨는 여러 차례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해당 방송은 물론 진행자와 친한 다른 진행자들의 방송에서 차단 조치를 당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B씨는 차단을 풀지 않으면 가족을 해치겠다며 A씨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방송에서 언급한 A씨의 어머니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A씨는 공인중개사인 어머니 사무실을 언급한 바 있다. 범행 전날 B씨는 A씨의 어머니에게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30대 남성, 공인중개사 사장 흉기 살해 뒤 극단적 선택 앞서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50대 여성(공인중개사)을 살해한 남성 B씨는 사망자의 딸 A씨가 운영하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강제퇴장(강퇴)을 당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A씨로부터 ‘복수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나서 112에 신고를 했다. 그로부터 10여분 뒤인 오전 11시43분쯤 A씨에게 119상황실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119상황실 근무자가 “어머니가 흉기에 복부를 다치신 것이냐”고 묻자, A씨는 전혀 상황을 모른다는 듯 “다치셨나요? 심한건가요?” 등을 물었다. 범인이 피해자 딸에게 복수하겠다는 문자를 보낸 뒤, 피해자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실로 가 범행을 저질렀는데 딸은 이를 몰랐던 것이다. 119 근무자는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아 연락한 것”이라고 했다. 당시 경찰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피해자를 발견한 상태였다. B씨는 살인을 저지른 직후 현장에서 200m쯤 떨어진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한편 사건 직후 집주인과의 전세금 갈등이 범행 동기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자치경찰시대 가정폭력,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대응”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가정폭력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7월 도입된 자치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과 책임 아래 가정폭력 등 주민 민생 치안 사건을 맡고 있다. 9일 사단법인 안전문화포럼에서 발간한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방안’ 연구에 따르면 가정 경제 여건, 가족 돌봄 등의 문제로 가정폭력이 발생하는데 특정 한 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경찰과 지자체가 협력해 가칭 ‘가정보호전문센터’를 설립하자는 방안이 나왔다. 그동안 경찰과 지자체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던 가정폭력 대응 시스템을 통합하자는 내용이다. 시·군·구의 복지담당 공무원과 학대예방경찰관이 협력해 가정폭력 사건을 관리하는 모델이다. 경찰에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가정보호전문센터를 통해 즉시 해당 지자체의 복지정책 시스템에 입력된 사건 당사자 이력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해외 국가에서는 이미 가정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연구 논문의 주 저자인 박민정 광주광산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은 “현재 경찰과 지자체 사이에 연계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가정보호전문센터를 통해 경찰 112 신고 정보와 지자체의 개인정보·사회복지서비스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 간 공문 의뢰로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적합한 피해자 보호조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미국과 독일은 여성단체 등 민간기관의 주도로 지역 사회 중심의 가정폭력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영국과 호주는 각각 지역 정부와 경찰이 주도하고 있다.
  • 경남도·창원시·경남로봇랜드재단, 민간사업자 낸 1000억원 소송 1심 패소

    경남도·창원시·경남로봇랜드재단, 민간사업자 낸 1000억원 소송 1심 패소

    경남도와 창원시·경남로봇랜드재단 등이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1100여억원의 해지시 지급금 청구 소송을 낸 민간사업자에게 1심에서 패소했다. 로봇랜드재단 등은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창원지법 민사5부(부장 하상제)는 민간사업자인 경남마산로봇랜드가 도와 창원시, 로봇랜드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실시협약 해지에 따른 해지 시 지급금 등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이 원고측에 1125억 8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로봇랜드는 1단계로 공공부문인 기반시설,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관을 조성하고, 2단계로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초 민간사업자인 울트라건설컨소시엄이 2014년 10월 부도로 사업이 중단됐다가 2015년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사업에 참여해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를 2019년 9월 개장하고 지난해 1월 로봇재단으로 기부채납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는 테마파크 개장 직후 테마파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면서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한 뒤 조성 비용과 이자 등 1153억원을 돌려달라며 지난해 2월 소송을 냈다. 민간사업자는 행정에서 펜션 부지를 넘겨주지 않아 대출원금 950억원 가운데 1차 상환금 50억원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실시협약 해지와 해지 시 지급금을 요구했다. 이에 로봇랜드재단은 펜션 건설을 위한 좋은 조건의 대체 부지를 제안했으나 민간사업자가 거부했고, 2단계 사업 이행을 위한 설계도 제출과 이행보증금 납부 등 선행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로봇랜드재단은 이날 법원의 1심 판결 직후 경남도, 창원시와 긴급대책회의를 한 뒤 브리핑을 열어 법원판결에 유감이며 항소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로봇랜드재단은 재판부에서 민간사업자 주장 위주로 협약내용을 해석한 것 같아 유감스럽다면서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계속 추진하고 대체사업자 유치 등 로봇랜드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 “재래시장 식재료로 밀키트 제작… 1인 가구 식사·환경 부담 줄여요”

    “재래시장 식재료로 밀키트 제작… 1인 가구 식사·환경 부담 줄여요”

    “지역 재래시장과 연계해 1인가구 식사용 밀키트를 만드는 사업은 어떤가요.” 서울시의회는 지난 8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112건의 아이디어 중 종로구 주민 정동권씨가 제안한 ‘1인가구 식사용 밀키트의 지역 재래시장 연계 사업’(S등급) 등 15건(S등급 2건, A등급 13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씨는 “1인가구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식사”라며 “배달음식보다 밀키트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 환경문제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역 재래시장 내 식재료를 활용한 밀키트를 제작하고, 배달은 공공근로 사업으로 추진, 주문과 결제는 서울시가 플랫폼을 구축해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씨 의견 외에도 관악구 류희춘씨가 제안한 1인가구 대표자 선출 등 맞춤형 지원정책도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류씨 의견은 1인가구 유형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인가구 비율이 40% 이상인 동엔 1인가구 대표자를 선출하는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 “강퇴하면 다음은 네 오빠”…공인중개사 사망 뒤 BJ딸에 ‘악마’ 댓글

    “강퇴하면 다음은 네 오빠”…공인중개사 사망 뒤 BJ딸에 ‘악마’ 댓글

    은평구 공인중개사 사망사건가해자, 여성 BJ 스토킹피해자는 BJ의 어머니강퇴당하자 범행 저질러 30대 남성이 아프리카TV 여성 BJ에게 앙심을 품고, BJ의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어머니를 잃은 BJ를 위로하기는 커녕 비판, 조롱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역촌동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50대 여성(공인중개사)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는 사망자의 딸 B씨가 운영하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강제퇴장(강퇴)을 당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일 오전 A씨로부터 ‘복수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나서 112에 신고를 했다. 그로부터 10여분 뒤인 오전 11시43분쯤 B씨에게 119상황실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119상황실 근무자가 “어머니가 흉기에 복부를 다치신 것이냐”고 묻자, B씨는 전혀 상황을 모른다는 듯 “다치셨나요? 심한건가요?” 등을 물었다. 범인이 피해자 딸에게 복수하겠다는 문자를 보낸 뒤, 피해자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실로 가 범행을 저질렀는데 딸은 이를 몰랐던 것이다. 119 근무자는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아 연락한 것”이라고 했다. 당시 경찰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피해자를 발견한 상태였다. A씨는 살인을 저지른 직후 현장에서 200m쯤 떨어진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앞서 범행 전날 A씨는 B씨의 어머니 휴대전화로 연락해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어머니가 이를 거절하자 무참히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A씨는 B씨의 방송을 시청하며 지속적으로 욕설과 비방 댓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도가 심해 퇴장을 당하자, B씨에 대한 스토킹(과잉접근행위)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여성 BJ들도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의 가족 중 1명 사이에 발생한 온라인상 시비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까지 피의자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살인사건 후, BJ 딸에게 달린 ‘조롱’ 댓글 모친이 숨지자 B씨는 인터넷 방송 게시판에 “더는 방송하기 힘들 것 같다”고 공지를 남겼다. 또 자신의 인터넷 방송 채널을 휴면 상태로 전환했으며, 다른 플랫폼 영상까지 모두 내린 상태다. 그러나 B씨의 일부 팬들은 “(시청자와의)예의를 지켜라”라며 모진 말들을 서슴지 않았다.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댓글로 채택된 한 팬은 “강퇴가 진짜 열받는 거다”라며 “경고까지 했는데 본인이 BJ라고 일방적으로 강퇴하면 안 된다”고 가해 남성을 옹호했다. 다른 팬은 “휴방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는지 공지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면서 “장례는 치르더라도 그건 시청자들과의 예의”라고 지적했다. 또 “강퇴하면 다음은 네 오빠”, “앞으로 강퇴하면 알지?”등 충격적인 댓글도 있었다.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계획이다.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이번 사건은 사실관계 규명 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6살 예진씨의 죽음… 4호선 기관사의 안내방송 이유[이슈픽]

    26살 예진씨의 죽음… 4호선 기관사의 안내방송 이유[이슈픽]

    “가족이 데이트폭력으로 사망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으니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안내방송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렇게 밖에 알릴 방법이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16일 지하철 4호선에 들린 기관사의 안내방송은 퇴근길 시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지하철에 탄 시민은 ‘지하철 4호선 기관사의 안내방송을 듣고 오열할 뻔했다’라고 했다. 기관사는 방송 다음날 사적인 이야기를 방송했다는 이유로 운전 업무에서 배제됐다. 기관사는 ‘마포구 데이트폭력’으로 소중한 가족 황예진씨를 잃었다. 지난달 25일 새벽. 이제 겨우 26살, 좋은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독립한 딸 예진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 깨어날 확률도 희박하고 깨어나더라도 식물인간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첫 월급을 타면 외할머니 선물을 사러 가자고 약속했던 딸은 그 날 새벽 이후 영영 깨어나지 못했다. 3주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지난 8월17일 사망했다. 남자친구 A씨(31)의 끔찍한 폭행 때문이었다. 딸이 살던 오피스텔 CCTV에는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과 연인관계라는 것을 알렸다는 이유로 다투기 시작한 남자친구는 돌연 예진씨의 머리를 벽에 여러차례 부딪히게 했다. 예진씨는 머리를 다친 듯 쓰러졌지만 남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예진씨를 응급조치 할 생각도 없이 질질 끌고 다녔다.그렇게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예진씨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엄마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 때문에 남자는 내 딸에게 그토록 심한 폭행을 가한건지, 그리고 왜 의식을 잃은 예진 씨를 끌고 다니며 살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날려버린건지 그 답을 찾고 싶다고 했지만 법원은 “도주 가능성이 낮다”며 남자친구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고, 남자친구는 불구속 상태로 풀려나 한동안 일상생활을 했다. 그는 자신도 힘들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왜 딸을 폭행한건지에 대해선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어머니는 숨진 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다. 유족은 건물 안에서 추가 폭행이 일어나 피해자의 입술이 붓고 위장출혈, 갈비뼈 골절, 폐 손상 등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다며 사망 신고까지 미루고 살인죄 적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예진씨의 어머니는 “연애하다가 싸워서 폭행당해 사망했다? 백 번, 천 번을 생각해도 저희는 이건 살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올린 국민청원은 53만여명이 동의를 받고 지난 9월24일 청원종료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의료진 소견을 토대로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재신청했다. 법원은 지난달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이틀 뒤 A씨를 구속송치했다. 그리고 검찰은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6일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유족면담, 법의학자문 추가의뢰, 현장실황조사, 폐쇄회로(CC)TV 영상 대검 감정의뢰 등 보완수사해 피고인 폭행과 사망과의 인과관계 더욱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다만 해당 혐의는 재판에 의해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고 덧붙였다.피해자의 유족들은 입장문을 내고 수사기관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A씨를 ‘상해치사’로 기소한 데는 유감을 표명했다. 유족 측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수차례 폭행한 점, 119신고를 하면서 즉각적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피해자가 쓰러진 뒤에도 끌고 다니며 폭력을 지속한 점, 허위로 112 신고하고 의료진에 허위사실을 고지한 점을 들며 “가해자에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고 살인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예진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고, 영장 신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기관사의 업무배제와 관련, “감사실이 조사는 하겠지만, 징계를 주려는 목적은 아니다”라며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실무에서 분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또 앞으로 안내방송에서 사적인 내용은 다루지 못하게 사규를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 육박… 올 1억 5000만원 올라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 육박… 올 1억 5000만원 올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올해 1억 5000만원 이상 오르면서 12억원에 근접했다. 연봉 1억원의 직장인이 한 푼도 쓰지 않고 12년을 모아야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말이다. 5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8월보다 2243만원 오른 11억 9978만원으로, 12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12월 10억 4299만원과 비교하면 9개월 만에 1억 5679만원이 올랐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10억 312만원으로 10억원을 돌파한 지 7개월 만인 지난 4월(11억 1123만원) 11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6개월 만인 이달 12억원을 넘어설 공산도 커졌다. 지난달 서울 강남권 11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14억 2980만원)은 전월보다 3577만원 오르면서 14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또 강북권 14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9억 5944만원)은 전달보다 2865만원이 올라 9억 5000만원을 넘겼다. 서울 집값 급등에 따라 내 집 마련 수요가 수도권으로 옮겨 가면서 경기·인천의 아파트값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달 경기의 아파트값은 5억 8242만원으로, 전달보다 2292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전달보다 2426만원이 오르면서 4억 1376만원을 기록, 4억원을 처음으로 넘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지난달 평균 아파트값이 7억 6392만원으로, 전월보다 2356만원 상승했다. 전셋값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 5365만원으로 전월보다 1020만원 상승했다. 지난 3월(6억 652만원) 6억원을 넘은 데 이어 6개월 만에 6억 5000만원 선마저 돌파한 셈이다. 강북권이 5억 3496만원으로 5억 3000만원을, 강남권은 7억 5848만원으로 7억 5000만원을 각각 넘겼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가 있지만 전셋값이 집값 상승을 떠받치는 상황”이라며 “대량 입주와 같은 가격 하락 요인을 찾기 어려워 당분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1억5천만원 넘게 오른 서울 평균 아파트값...12억원 육박

    1억5천만원 넘게 오른 서울 평균 아파트값...12억원 육박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1억5000원만원이 넘게 올라 약 1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9978만원으로, 12억원에 근접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11억1123만원으로, 처음으로 11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6개월 만인 이달 중 12억원도 넘어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 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10억4299만원) 대비 9개월 만에 1억5000만원 넘게 올랐다. 지난달 한강 이북 강북권 14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9억5944만원)이 9억5000만원을, 한강 이남 강남권 11개 구의 평균 아파트값(14억2980만원)이 14억원을 각각 넘어섰다. 또 서울 집값이 오르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수도권으로 옮겨갔고, 이에 따라 경기·인천의 아파트값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달 경기의 아파트값은 5억8242만원으로, 지난달(5억5950만원) 대비 2292만원 상승했다. 특히 올해 17개 시·도에서 집값 상승세가 가장 매서운 인천은 평균 아파트값이 지난달 4억1376만원을 기록해 4억원을 돌파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지난달 평균 아파트값이 7억6392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2356만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평균 5억3624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1302만원 올랐다.
  • [시론] 코로나19 이후 국제범죄 대응 서둘러야/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시론] 코로나19 이후 국제범죄 대응 서둘러야/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9월 부산에서 필로폰 400.23㎏을 압수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믿어지지 않았다. 소매 가격으로 1조 3000억원, 135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2018년 건국 이래 최대 압수라던 필로폰 112㎏보다 4배가 많다. 최근에도 마약 사건은 쏟아지고 있다. ‘검찰, 다크웹·가상화폐 활용 대마 조직 적발…범죄단체 첫 적용’, ‘마약 17㎏ 숨겨 두고…지하철 보관함이 거래 통로’, ‘1500명분 필로폰 소지 및 투약 동남아인들, 경찰조사’ 등 관련 보도 역시 꾸준히 이어졌다. 마약 사건은 국제범죄 조직과 관련돼 있다. 2018년 필로폰 112㎏ 압수 사건 역시 한국, 일본, 대만의 국제범죄 조직과 연계된 사건이었다. 올해 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국내 모기업 손녀와 관련된 인물인 ‘바티칸 킹덤’, ‘전세계’ 역시 동남아 지역 국제범죄 조직과 관련이 있다. 부산에서 압수된 필로폰 400㎏ 압수 역시 멕시코 마약 조직과 관련된 사건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국경이 많이 닫혀 있지만 2022년부터는 많은 국가들이 ‘봉쇄정책’에서 ‘개방정책’으로 변화를 줄 것이다.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사회가 국제범죄에 더 많이 노출될 것이다. 앞서 본 바와 같이 국외에서 마약이 반입되는 경우 국제범죄 단체와 연계돼 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들어올 수 없도록 국경을 차단해야 한다. 국경 차단은 국내 사법기관의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다. 외국 사법 당국과의 협조 및 국내 정보기관과의 협업이 절실하다. 앞서 본 필로폰 400㎏ 압수에서도 호주연방경찰, 미국 세관과의 국제 사법공조가 이루어졌다. 국내에서는 국가정보원, 관세청, 검찰의 수사 협조가 있어서 가능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수사 당국은 끊임없는 국제 사법공조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하고, 국내 정보기관과의 유기적 협업 관계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국경 차단이 미흡해 마약이 국내로 유통되는 경우 공급망을 찾아 그 생태계를 파괴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마약범죄를 발본색원 할 수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은 국내 마약 사건에 대해 1차 수사권을, 검찰은 수출입 또는 수출입 목적의 소지·소유인 경우에 2차 수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사권의 분장은 불편하다. 국내 공급자에 대한 수사 중 상선이 국내 수입을 위해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고, 국제범죄 조직과 연계돼 있다면 누가 수사를 책임지고 해야 할까? 명확하지 않다. 수사는 살아 있는 생명체다. 증거를 따라 수사를 하다 보면 범죄가 어디로 갈지, 그리고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 경찰은 초기 수사를 통해 마약 밀수 국제범죄 조직 구성원을 찾았다면 수사를 중단하고 검찰로 수사를 이관할 것인가? 아니라고 본다. 경찰은 계속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 검찰 역시 국제범죄 조직 구성원에 대해 수사를 할 것이다. 최근 화천대유 사건과 같이 양 기관이 동시에 수사를 할 것이다. 우려되는 지점은 하나의 진실을 달리 판단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한정된 수사력 낭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국제범죄 조직과 관련된 마약범죄는 검경, 국가정보원 그리고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다크웹 등을 이용해 자금세탁을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정보 수집, 수사, 범죄수익 환수를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합동기관을 만들어야 한다. 2016년 4월 검사 28명, 검찰수사관 183명, 경찰 219명으로 구성된 합동수사반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합동수사반 구성이 어렵다면 경찰서 단위에서도 국제조직 범죄 수사 역량을 길러야 할 것이다. 경찰청에서는 시도 경찰청 마약수사대의 정원을 100명에서 11명을 늘리고 일선 마약수사팀의 정원 85명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서울 21개 경찰청 가운데 마약수사팀을 가지고 있는 경찰서는 5개서(강남, 강서, 관악, 송파, 용산)뿐이다. 검찰 역시 2018년 7월 강력부를 반부패·강력부로 개편하고, 마약·조직범죄과를 두고 있다. 그러나 국제 사법공조와 국내 정보기관과의 협업 특수성을 생각한다면 ‘국제조직·마약부’ 별도 신설을 기대해 본다. 코로나19 이후 국제조직 범죄는 대한민국 국민의 대문 앞에서 기승을 부릴 것이다.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현존하고 명백한 위험이다. 한발 앞선 대응이 필요하다.
  • 수천억 재원도 없이… 선거 앞두고 ‘농어민수당’ 퍼주기 논란

    수천억 재원도 없이… 선거 앞두고 ‘농어민수당’ 퍼주기 논란

    농어촌 지자체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어)민수당 지급에 열을 올려 ‘농심(農心)’ 잡기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포천과 연천, 여주, 양평, 안성, 이천 등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민기본소득 지급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농민 개인에게 시·군 지역화폐로 월 5만원 또는 분기별 15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농가별 지급이 아닌 개인별 지급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충북과 경북, 경남, 제주 등 4곳도 내년부터 일제히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농민수당이 지급되지 않으면서 역차별 논란이 확산돼 왔다. 전남·북(2020년), 충남(2020년), 강원(2021년) 등 4곳은 이미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가 치뤄지는 내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농(어)가가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도별 연간 농민수당(1인 또는 가구당)은 30만원~80만원으로 차이가 난다. 충남도 가구당 80만원, 강원도 가구당 70만원, 경기 1인당 60만원, 경북·전북·전남도 가구당 60만원, 충북도 가구당 50만원, 제주도 1인당 40만원, 경남 가구당 30만원 등이다. 이런 농민수당 지급을 놓고 곳곳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지자체들이 충분한 준비없이 농민수당 지급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는 이달 중 도 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어 도와 시·군 분담 비율을 조정하고 시장·군수 동의 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내년 농민수당에는 총 1388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경북도는 추산한다. 벌써부터 일부 시·군이 재정난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농민수당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도 구체적인 확보 방안없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또 경남에선 농민수당 지급 전부터 인상 요구가 나오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을 비롯한 경남농민단체들은 “경남도가 농민수당 지급액으로 제시한 농가당 30만 원은 타지역 지급액과 비교해 낮은 금액으로, 경남 농민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공익직불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농민수당까지 지원하고 나서자 중복 지원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지자체들의 예산 퍼주기식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전국 112만 1000여 농가·농업인에게 총 2조 3564억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 10개 시·도 119장난전화 ‘0’건?… 믿을 수 없는 소방청 통계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세종 등은 119 장난전화가 연간 한 건도 없다’ 최근 소방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119장난전화’ 통계에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다. 지난 1년 동안 부산과 대구, 인천, 울산, 세종, 충남 등 10개 시·도에 장난전화가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아예 일각에서는 소방청 통계 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의원(민주·서울 중랑구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119 상황실에 접수된 1127만 4559건의 신고 가운데 장난전화는 0.00006%인 665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간 19만~220만건의 119 신고가 들어오는 시·도 소방상황실에 장난전화가 한 건도 없다는 것은 믿기 힘든 통계라는 분석이다. 전·현직 소방관들은 “정부가 강력한 처벌방침을 밝힌 뒤 장난전화가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아직도 적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특정 지역의 시민의식이 빼어나게 높아 장난전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통계로 잡지 않을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했던 소방관 A씨는 “장난전화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경우 상당히 많은 사례가 처벌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근무요원들이 장난전화를 가볍게 받아넘기는 온정주의로 대처하고 있을뿐이지 연간 한 건도 없다는 통계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일선 지자체 119 상황실은 일부 장난전화를 ‘안내 및 민원’이나 ‘기타’로 통계로 분류해 ‘장난전화’의 통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전체 119 신고 가운데 ‘안내 및 민원’은 29% 327만 2023건, 기타가 7.6% 86만 2046건에 이르는데 이 중 상당수가 장난전화로 추정되는 이유다. 이 때문에 119상황실에 걸려온 장난전화를 어느 선까지 통계로 잡고 과태료 처분을 해야 할 것인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 소방청은 장난신고 시 1차 계도, 2차 경고, 3차 형사고발 등 단계적 대응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현장에서 이를 구분해 조치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서 의원은 “재미 삼아 하는 장난전화로 긴급한 신고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 안전과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해 장난 전화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실 속 알리들 … 산재 100명 중 7명이 외국인

    현실 속 알리들 … 산재 100명 중 7명이 외국인

    최근 3년 동안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노동자 100명 가운데 7명은 외국인 노동자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 압둘 알리처럼 일하다 다친 불법체류자 수를 합치면 전체 피해자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산재 노동자 수는 총 7666명에 달했고 이 중 사망자는 112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산업재해를 입은 외국인 노동자는 총 2만 2844명으로, 전체 산재 노동자의 6.9%였다. 산재 사망자 중 외국인의 비율은 8.29%였다. 우리 정부에 등록하지 않은 외국인, 즉 불법 체류 노동자의 산업재해 통계는 실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법무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등록 외국인의 산재 발생률은 지난해 기준 0.64%(7321명)였다. 반면 미등록 외국인 39만 2196명 가운데 0.12% 수준인 457명만이 산재 승인을 받았다. 이는 일하다 다치고도 치료받지 못한 미등록 외국인이 통계에서 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등록 외국인도 산재 신청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업주는 불법 고용 적발을 우려하고 노동자도 치료가 끝나면 강제로 출국해야 하기 때문에 산재 신청을 꺼린다는 것이다. 등록 외국인이더라도 보호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사업장을 떠나 자유롭게 이직하기 어려워 산재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이런 사업장을 대면으로 감시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지난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지도·감독은 2019년(3063곳)의 절반 수준인 1502곳(3.0%)으로 줄었다. 윤 의원은 “고용부가 지난해 말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외국인 고용허가를 제한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사업주들의 반대와 법리적 이유로 답보 상태”라면서 “정부는 감독 사각지대를 줄이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판교밸리 입주기업 작년 총매출 109조원…전년보다 2.5%

    판교밸리 입주기업 작년 총매출 109조원…전년보다 2.5%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1697개 입주기업 중 92.1%가 첨단업종, 87.6%는 중소기업이고, 입주 기업들의 지난해 총매출액이 1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4~7월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전체 1697개 입주기업의 2020년 연간 매출이 109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1259개 기업 107조2000억원보다 2.5% 증가한 규모이나 기업 수 증가에 따라 기업당 매출은 200억원 정도 감소했다. 다만 이런 매출 규모는 판교에 본사 없이 연구소만 두고 있어도 본사와 연구소, 지점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것이다. 작년 기준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중 판교에 본사를 둔 기업은 39% 정도로 파악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7.6%(1487개)를 차지했고, 중견기업 5.7%(97개), 대기업 3.8%(64개)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비율은 먼저 조성된 제1 판교밸리가 85.5%(1112개), 나중에 조성된 제2 판교밸리가 94.5%(375개)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64.6%, 생명공학기술(BT) 13.4%, 문화콘텐츠기술(CT) 13.0%,나노기술(NT) 1.1% 등 첨단업종이 전체의 92%로 파악됐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1967명으로, 30~40대가 72.1%(4만9151명)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34.6%(2만4902명), 여성인력은 27.8%(1만9972명), 신규인력은 16.6%(1만1936명)로 조사됐다. 박종일 미래산업과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 운영 지원과 경제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테크노밸리의 중심지가 되도록 입주기업들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믿을 수 없는 119장난전화 통계-10개 시도 0건

    믿을 수 없는 119장난전화 통계-10개 시도 0건

    최근 소방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119장난전화’ 통계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의원(민주·서울 중랑구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119 상황실에 접수된 1127만 4559건의 신고 가운데 장난전화는 0.00006%인 665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북 지역 소방관서가 269건(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난 전화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훨씬 많은 서울, 경기는 각각 178건과 149건에 그쳤다. 특히,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세종, 충남 등 10개 시·도는 장난전화가 한 건도 없었다. 그러나 연간 19만~220만건의 119 신고가 들어오는 시·도 소방상황실에 장난전화가 한 건도 없다는 것은 믿기 힘든 통계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시·도별 119 신고는 경기가 219만 9572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193만 1834건, 부산 74만 2431건, 경북 73만 2751건, 충남 66만 6024건, 경남 63만 376건, 전남 57만 6457건, 인천 55만 8467건, 전북 52만 8169건 순이다. 하지만 50만건 이상 신고가 들어온 9개 지자체 가운데 부산, 충남, 전남, 경북, 인천 등 5개 지자체가 장난전화가 한건도 없었다고 보고했다. 이에대해 전·현직 소방관들은 “정부가 강력한 처벌방침을 밝힌 뒤 장난전화가 크게 줄어들긴 했으나 아직도 적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특정 지역의 시민의식이 빼어나게 높아 장난전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통계로 잡지 않을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했던 현직 소방관 A씨는 “장난전화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경우 상당히 많은 사례가 처벌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근무요원들이 장난전화를 가볍게 받아넘기는 온정주의로 대처하고 있을뿐이지 연간 한건도 없다는 통계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일선 지자체 119 상황실은 일부 장난전화를 ‘안내 및 민원’이나 ‘기타’로 통계로 분류해 ‘장난전화’의 통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전체 119 신고 가운데 ‘안내 및 민원’은 29% 327만 2023건, 기타가 7.6% 86만 2046건에 이르는데 이 중 상당수가 장난전화로 추정되는 이유다. 이때문에 119상황실에 걸려온 장난전화를 어느 선까지 통계로 잡고 과태료 처분을 해야 할 것인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 소방청은 장난신고 시 1차 계도, 2차 경고, 3차 형사고발 등 단계적 대응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현장에서 이를 구분해 조치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난전화가 걸려온 전북의 경우 269건 가운데 204건을 정신질환자 1명이 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심신장애자는 과태료 면제 대상(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10조)으로 분류돼 처벌도 못하고 있다. 서 의원은 “재미 삼아 하는 장난전화로 긴급한 신고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질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 안전과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해 장난 전화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옥 따라들어가”…男아이돌그룹 강제추행한 20대女 연행

    “사옥 따라들어가”…男아이돌그룹 강제추행한 20대女 연행

    9인조 아이돌그룹 크래비티의 멤버를 추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후 3시쯤 강남구 소재 연예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크래비티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측 진술을 들은 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보안시설이 있는 건물을 다른 직원이 들어갈 때 함께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아직 입건하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과 배경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입건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옥에 신원미상자가 무단침입해 멤버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퇴거 및 동행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물 내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에 전달하고 신체접촉 행위를 신고했다”며 “누구든 비슷한 사건을 일으키면 선처 없는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경기지역화폐 카드깡 집중 단속… 올 상반기 전국에서 112건 적발

    경기지역화폐 카드깡 집중 단속… 올 상반기 전국에서 112건 적발

    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이 근절되지 않자, 경기도가 20일 까지 대대적인 합동 단속에 나섰다. 1일 도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지역화폐 유통량이 늘자, 일명 ‘카드깡’으로 불리는 불법 환전이 심심치 않게 적발되고 있다. 이날 현재 올들어 경기지역에서 적발된 지역화폐 부정유통 건 수는 8건, 전국적으로는 112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우선 재난기본소득을 재판매·대여 하거나 현금과 바꾸는 행위(일명 ‘깡’), 마트·음식점 등의 편법가맹 의심 행위,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에 대해 단속을 벌인다. 또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불법 판매·환전 등의 행위가 적발되면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깡’ 등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고발된다. 한편 경남도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이 적발돼 올 상반기에만 11곳의 가맹점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한 가맹점주는 가족·지인 등 12명으로부터 3400만 원어치 상품권을 받아 환전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10% 할인받아 상품권을 산 것을 고려하면 부당 이득은 3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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