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12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2-0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16
  • 최태원 “기후변화·인구절벽 문제,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 가능”

    최태원 “기후변화·인구절벽 문제,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 가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2019년 출범한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SV)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을 주제로 열렸다. 이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월례행사로 진행되다 3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쳐, 공공기관, 비영리 단체 등 130여곳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일반인 3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SOVAC 사무국 측은 “이번 SOVAC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과정에서의 개인과 조직의 성장,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미국 출장 중인 최 회장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방식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 서로 간의 자원 및 역량의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VAC 파트너사인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 각 분야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 연설에는 전신 화상을 이겨내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지선 작가(한동대 교수), 청소년 환경교육을 벌여온 비영리재단 ‘에코맘 코리아’ 하지원 대표, 콘텐츠로 도시를 바꾸는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나서 각 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사람과 단체, 지역 연결을 통한 성장 등 관련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SOVAC 조직위원장인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사회적 기업 생태계가 성숙한 영국의 사례와 함께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출범한 행복얼라이언스가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이처럼 적절한 연결과 협력이 따라준다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성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지민 “김준호 번호 최근 차단”…왜?

    김지민 “김준호 번호 최근 차단”…왜?

    ‘장미의 전쟁’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사랑 싸움 비화를 밝힌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일본의 스토킹법을 개정시킬 만큼 참혹한 결과를 불러온 일본 스토킹 사건에 대해 다룬다. 이날 이상민은 “일본에서 스토킹 방지법이 개정됐을 정도로 경악스러운 사건”이라 운을 뗀 뒤 해당 사건의 단서가 담긴 사진을 공개한다. 이야기를 듣던 김지민은 “최근 다툼 후 김준호 씨를 차단한 적 있다“라며 연인 김준호와의 일화를 언급해 시선을 끈다. 그는 “차단 후 집으로 시키지 않은 치킨이 배달돼 혹시나 해서 김준호 씨한테 전화했더니 ‘어 전화 왔다’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상민은 이에 “김지민 씨, 김준호 씨를 조심해라”라고 말하며 경고한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어디서 많이 본 스토킹 수법인데, 스토킹 신고는 112“라고 덧붙여 긴장감 넘치던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다. 사건의 주인공인 일본 스토커의 소름 끼치는 스토킹 수법을 공개한 이상민은 ”피해자에게 30분에 한 통꼴로 협박 메일을 보내는가 하면, 심지어는 피해자의 신원을 찾기 위해 ‘이것’까지 동원했다“고 언급해 출연자들은 경악한다. 경찰에 신고하면 자살을 하겠다는 가해자의 협박성 자살 시도를 두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스토킹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행동”이라며 피해자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스토커들의 심리와 함께 스토킹의 심각성을 설명한다.
  • ‘개통 동시 먹통’ 복지시스템, 우여곡절 끝 첫 급여…“9월말까지 지급”

    정부가 오는 20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생계급여 등 정기급여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부 신규 신청자는 급여 지급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생계급여, 주거급여, 장애인연금 등 30종 사회보장급여 8954억원이 449만명에게 지급될 것으로 추산했다. 급여액수는 지난 8월(9205억원)의 97.2%로, 대상인원은 전달(455만명)의 98.7% 수준이다. 이 중 112만 5000명(전달 대비 99.7%)에게 생계급여로 4991억원(전달 대비 98.9%)이 지급된다.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85%가 지방재정정보시스템인 ‘e-호조’로 관련 정보가 전송돼 급여를 지급하는 준비가 마무리됐다. 생계급여 대상자는 e-호조 관련 작업이 98% 진행됐으나, 신규 수급자는 급여 지급이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매월 26일에서 말일까지 진행하는 추가 급여 지급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이달 초 개통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복지부는 지자체 급여 마감 날짜(지난 17일 0시)를 하루 연장한 바 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기초연금,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7종 2차 정기급여도 지급이 늦어지면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추가 급여 기간에 지급할 예정이다. 박철웅 사회보장정보원 차세대구축반장은 “3개 본부인력을 투입해 문제점을 수정해 주말 동안 급여 생성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서 “빠진 부분이 있다면 소급해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왕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사회보장급여 지급이 제때 되도록 여러 장애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9월 급여 대상자들에게 9월 안에 급여를 지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흰색 구두 신어서 발 아파” 피해자의 기지, 신고 알아챈 경찰

    “흰색 구두 신어서 발 아파” 피해자의 기지, 신고 알아챈 경찰

    장난전화 같은 신고요청 눈치챈 경찰피해자, 지인한테 말하듯 위치·복장 정보 전달경찰, 바로 출동…피해여성 구조, 성범죄자 검거네티즌, 찰떡같이 구조요청 신호 알아챈 경찰관 칭찬…“신고자·경찰 모두 센스 대단” 성범죄를 당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112에 신고해 연기하는 피해자의 상황을 찰떡같이 구조 신고로 알아차리고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구조, 강제추행범을 붙잡은 경찰 사례가 공유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은 지난 5월 새벽 112로 걸려온 신고 전화에 기지를 발휘한 사연을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어…어디야?”“경찰입니다. 위험상황이에요?”“응”“어디예요?”“119센터 맞은편에서 택시잡고 있어” 영상 속 여성은 “긴급신고 112입니다”라는 경찰 말에 “어…어디야?”라고 말을 더듬었다. 그러자 경찰은 “경찰입니다. 신고자분, 뭐 위험한 상황이에요 지금?”이라고 되물었고, 여성은 “응”이라고 대답했다. 경찰은 침착하게 “어디예요, 지금 계신 데가?”라며 위치 파악에 나섰다. 여성은 “나 아직 시내지. 119, 삼덕 119 안전센터 건너에서 아직 택시 잡고 있어”라며 지인과 통화하는 척 위치를 알렸다.“옆에 남자가 해코지 합니까?”“응”“지금 도로에 서 계세요?”“흰색 구두 신어서 발 아파, 술 안 먹었어” 위급한 상황임을 눈치챈 경찰은 “옆에 남자가 해코지합니까 지금? 어떤 상황이에요?”라고 물었다. 여성은 “응”이라는 답했다. 그러자 경찰은 “지금 도로에 서 계세요?”라며 추가 위치 파악에 나섰다. 여성은 “아니, 아직 흰색 구두 신고 있어서 발 아파. 술 안 먹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면서도 복장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여성 옆에 남자가 있다는 상황을 알게 된 경찰은 “지금 출동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뒤 통화를 종료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강제추행 피해 여성을 구출하고 가해자를 검거했다.“장난전화 아닌 것 알아챈 경찰 감사”112 신고 후 숫자만 눌러도 신고 가능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지를 발휘한 피해자와 이를 신속하게 알아차린 경찰에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누가 보면 장난전화인 것 같지만 경찰이 잘 알아챘다”, “신고자도 똑똑하다”, “정말 위급한 상황에 빠른 판단으로 구조 요청을 알아차린 경찰에게 감사하다”, “‘지금 출동하겠습니다’라는 멘트에 왜 눈물이 나냐”, “신고자나 경찰관이나 센스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음성 대화 없이도 위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112 똑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화가 곤란한 신고자가 112로 전화를 건 뒤 경찰관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톡톡’ 누르면, 경찰관이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한다. 신고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신고자의 위치 확인, 영상 전송, 경찰과의 비밀 채팅이 가능해진다. 또 경찰이 실시간으로 신고 현장을 볼 수 있어 적시에 효율적인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다.
  • 아산시, 부적정 수의계약에 골프장 등 안전 점검 미실시 등…무더기 지적

    아산시, 부적정 수의계약에 골프장 등 안전 점검 미실시 등…무더기 지적

    충남 아산시가 골프장과 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지 않거나, 신정호 별빛축제 부적정 수의계약 등 각종 업무처리에서 무더기로 지적을 받았다. 19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아산시는 골프장과 등 지역 내 68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안전 점검을 하지 않았고, 2019년 상반기~2021년 하반기 안전점검율이 4~42%로 부실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 지역 내 수영장 등 신고 체육시설업의 체육시설 35개소에 대해서도 2020년 하반기 안전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감사에서 아산시는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용 창고와 농기계수리점으로 농지전용 협의된 5개소가 농지법에 의한 용도변경 승인 절차를 생략한 채 식자재창고, 농기계대리점 등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않고 방치해 적발됐다. 2020년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에서는 추정가격 2000만 원 초과 5000만 원 이하인 공사·용역, 물품 구매 시 지정정보처리장치(G2B)에 의한 2인 이상으로부터 견적서를 받아 수의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1인 견적 수의계약으로 체결하고 지출증빙서류의 정산검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은 민원·사회복지·의료기사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에게만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해야 하지만, 아산시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공무원 17명에게 특수업무수당 560만 원을 지급하고, 단독주택 등의 목적으로 농지전용허가를 받은 54개 필지에 직접지불금 1129만 원을 부적정하게 지급해 ‘환수’ 조치 됐다. 2019년 4월 이후 아산시 업무대해 이뤄진 이번 감사에서는 62건의 행정상 조치(시정 27, 주의 31, 권고 1, 통보 3)와 7억4700만 원의 재정상(회수 3600만 원, 부과 5400만 원, 감액 등 6억 5700만 원) 부과됐다.
  • “이러면 찾아가는 방법밖에 없다”…수시로 협박문자 보낸 신당역 살해범

    “이러면 찾아가는 방법밖에 없다”…수시로 협박문자 보낸 신당역 살해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 전모(31·구속)씨는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로 알고 지내던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불법촬영물로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해 재판을 받고 있었다. 전씨는 선고 전날 신당역 여자화장실 앞에서 1시간가량 피해자를 기다렸다가 역사 내부 순찰을 나온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 수시로 협박한 가해자…불안 호소했던 피해자 19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생전 가해자의 보복을 우려하며 불안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지난 4월 5일과 12일 두 차례 범죄피해 평가 상담을 받았다. 그 결과 “피해 사실이 가족과 직장동료에게 알려질 것을 걱정하고, 두 차례에 걸친 고소로 전씨의 보복 가능성을 두려워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범죄피해 평가제도는 심리 전문가가 피해자의 신체·심리·사회적 2차 피해 등을 종합 평가해 그 결과서를 수사 서류에 첨부하면 양형 등에 반영하는 제도다. 피해자는 지난 2월 15일 변호사와 동석해 경찰 조사를 받은 자리에서 경찰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안내했지만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범죄피해 평가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4일 처음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해자는 당일 스토킹 피해와 관련한 상담을 받고 싶다며 112에 전화를 걸었고, 상담 후 같은 달 7일 불법 촬영과 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 혐의로 전씨를 고소했다. 전씨는 지난해 10월 초 불법 촬영물을 피해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에게 “이러면 찾아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351회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때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이라 피해자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불안감 조성) 혐의로 전씨를 고소했다. 피해자는 1차 신고 당시에는 사건 처리보다 경고 조치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담당 수사관이 전씨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지속해서 받지 않아 서면 경고장을 문자로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수사관의 경고에도 피해자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가 지난해 10월 8일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다음 날인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으며, 전씨는 이튿날 석방됐다. 전씨는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도 합의를 요구하며 21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합의에 실패한 전씨는 올해 8월 검찰로부터 징역 9년을 구형받았고, 1차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범행을 저질렀다. ● 19일 신상공개위원회 개최 경찰은 전씨가 오랜 시간 범행을 계획한 보복성 범죄로 보고 혐의를 형법상 살인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살인으로 변경했다. 특가법상 보복살인은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최소 징역 5년 이상인 살인죄보다 형이 무겁다. 경찰은 지난 15일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는 오는 19일 개최할 예정이다.
  • 아이들 단짝 ‘무민’ 처음엔 어두운 괴물이었대[그 책속 이미지]

    아이들 단짝 ‘무민’ 처음엔 어두운 괴물이었대[그 책속 이미지]

    무민트롤의 해맑은 웃음은 보는 이를 기분 좋게 한다. 어른들에겐 동물이 사람처럼 안경을 쓰고 음식을 먹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세상이 신비로 가득한 아이들에게는 세상 어딘가 분명히 존재하는 일이다. 아이들의 순진한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무민트롤과 혜성’ 포스터(그림)는 보는 이로 하여금 뭔가 요란하고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 같은 설렘을 준다. 이 순진무구한 포스터는 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이 연극을 위해 그린 그림이다. 그런데 무민이 처음부터 지금처럼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초기엔 괴물에 가까운 모습이었고 논란도 많았다. ‘무민트롤과 혜성’ 연극 역시 비도덕적이고 주제가 어둡다며 어린이들에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토베 얀손의 일대기를 다룬 ‘토베 얀손’은 무민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널리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는지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계의 동심을 사로잡은 작가의 삶을 전한다.
  • 스토킹인데… 피해자 요청 없다고 신변보호 종료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살해당한 20대 역무원은 경찰에 스토킹으로 가해자를 고소한 직후 한 차례 이외에는 별다른 안전조치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야 시간대 혼자 순찰하는 역무원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14일 오후 9시쯤 동료 직원 전모(31)씨로부터 살해당한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8일부터 1개월 동안 경찰의 ‘신변보호 112시스템’에 등록됐다. 신변보호 112시스템은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관련 신고 접수 시 경찰이 더 신속하게 출동하는 제도다. 같은 달 7일 피해자가 전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다음날부터 적용됐다. 스마트워치 지급, 연계 순찰 등 다른 안전조치는 당시 피해자가 원하지 않아 적용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한 달간 피해자의 위험도를 체크했지만 별다른 특이 사항은 없었고 피해자도 연장을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안전조치는 지난해 11월 초 해제됐다. 이후 피해자가 지난 1월 전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2차 고소했을 때도 추가 조치도 없었고 구속영장도 신청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 중구에서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에 대한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스토킹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내놓았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상담현황을 보면 스토킹 피해로 전화상담을 신청한 인원은 2019년 1294건에서 지난해 2710건으로 2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서혜진 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는 15일 “가해자의 접근을 막으려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채워야 한다”면서 “경찰이 출동을 바로 하지 못해도 피해자한테 통지라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반의사불벌죄인 현행법상 피해자가 불원 의사를 밝히면 경찰이 아무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구조라 정신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진 피해자에게 모든 결정의 책임을 전가해 피해자를 위축시킨다”며 “경찰이 가해자의 재범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재량권 확대를 고려해 볼 법하다”고 말했다. 평상시 역무원이 각종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사건 당시 피해자는 혼자 순찰 중이었다. 순찰 업무 시 2인 1조로 다녀야 한다는 규정도 없다. 지하철 보안관이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역사 순찰은 역무원이 거의 전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측은 “심야 근무 시 역 직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 돼지고기 원산지 키트의 힘… 원산지 표시 위반 농축산물 430건 적발

    돼지고기 원산지 키트의 힘… 원산지 표시 위반 농축산물 430건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25일 동안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 위반업체 356개소(430건)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 전담반 등 700명이 선물·제수용품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5517개소에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하였다고 설명했다. 일제 점검 결과 주요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37건), 배추김치(60건), 쇠고기(34건), 쌀(22건), 두부(21건), 닭고기(20건), 콩(11건) 순으로 많았다. 위반업종 별로 보면 일반음식점(189개소), 가공업체(59개소), 식육판매업체(47개소), 통신판매업체(20개소) 순이다.돼지고기 원산지 위반을 대거 적발하는데 지난해 도입한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 키트’가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농관원은 전했다. 농관원은 국내산 돼지가 백신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항체를 보유했다는 점에 착안해 검정 키트를 개발, 지난해 5월부터 원산지 단속을 할 때 활용해왔다. 검정 키트 개발 전 검체를 실험실에서 이화학분석할 때에는 2㎏의 시료를 채취해 4일 동안 40만원을 들여 검사해야 했다. 그러나 검체 키트를 활용함으로써 0.3g의 검체만 있으면 5분 안에 1만원의 비용으로 국내산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농관원은 이번에 적발한 356개 업체 중 미표시로 적발된 156개소에 대해 과태료 5100만원을 부과하고, 거짓표시를 한 189개 업체를 형사입건했다. 향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명은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의 홈페이지에 1년 동안 공표된다. 안용덕 농관원 원장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다가오는 김장철에도 소비자들이 배추와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맞는지 의심이 들 때에는 전화(1588-8112)나 농관원 홈페이지에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건이 부정유통으로 적발될 경우 신고자는 5만~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 10년간 4만건 범죄 꼼짝마… 제주 CCTV통합관제센터는 제주 파수꾼

    10년간 4만건 범죄 꼼짝마… 제주 CCTV통합관제센터는 제주 파수꾼

    제주도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10년동안 3만 9567건의 범죄사건을 해결해 제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온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와 행정시 및 교육청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목적을 갖고 운영하던 CCTV를 한 장소에서 통합 관제하도록 2013년 3월 광역단체 중에서 전국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출범 초기인 2013년 3122대가 운영되던 방범용 CCTV는 현재 1만 4240여대가 설치돼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2023년에는 1만 6000여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민들의 요청과 경찰의 범죄분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범죄와 위기상황에서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공원, 놀이터 등 주요 위험지역 2000개소에 CCTV와 연계해 음성통화와 비상호출이 가능한 비상벨도 설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통합관제센터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찰 112 및 소방119와 협력하며 주취자 절도 등 현행범검거 137건, 경범죄 641건, 청소년 폭행 등 3692건, 기타 3만 5097건 등 총 3만 9567건의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등 범죄 수사·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신제주성당 살인범 검거(2016년) 등을 CCTV를 통해 사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한 바 있으며, 올해도 주취자 익수사고 구조, 실종자(치매어르신) 발견, 주취자 소지품 절도범 검거 등 도민 사회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범죄 및 사건·사고 관련 정보가 담긴 영상자료를 경찰관서에 3만 932건을 제공해 수사 및 사건 해결에도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영상자료 요청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최근 빈번한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사건에서도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협력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금까지 실종사건 77건에 대해 경찰과 공조하면서 실종자 동선파악과 집중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건해결에 도움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때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CCTV 집중관제를 통해 대정읍 산이물공원 도로 침수, 강정항 범람, 한경면 고산초 골목길 침수 등 268건의 위기상황을 실시간 전파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조치를 이끌었다. 관제센터는 현재 실종자에 대한 신속한 위치 추적과 조기발견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추적시스템 개발을 내년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골목길 뺑소니 등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안으로 골목길 CCTV에서도 차량번호가 인식되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등 도민 안전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 CCTV통합관제센터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범죄 등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재난 및 사회적 약자 보호까지 관제 범위를 확대하겠다”면서 “AI기능이 탑재된 CCTV도 더욱 확충해 촘촘한 도민안전망 구축과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AI 음성인식 비상벨 시스템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강동구, AI 음성인식 비상벨 시스템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서울 강동구는 민원담당자들에게 가해지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6개소에 특정 키워드를 인지하는 ‘AI 음성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20년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동 버튼형 비상벨을 설치했지만 즉각적인 현장 대처와 실질적인 범죄예방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복지상담 공무원과 비상근무나 휴일근무 시 여성공무원이 위험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안전 확보가 시급했다. 이에 대안책으로 “아악”, “도와주세요” 등 특정 키워드를 인식하는 AI 음성인식기를 설치했다. 기존에 설치된 비상벨 버튼을 비명으로 작동하여 112상황실에 신고하고 인근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AI 음성인식기를 6개 동주민센터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 한 후, 효용성 등을 평가하여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 [사설] 文 정부 신재생산업 비리, 수사로 철저히 밝혀내야

    [사설] 文 정부 신재생산업 비리, 수사로 철저히 밝혀내야

    소문이 무성했던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산업 부실이 사실로 확인됐다.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공사비를 부풀리고 허위서류로 불법 대출을 받거나 무등록 업체와 계약을 하는 등의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이 전 정부 5년간 12조원이 투입된 ‘태양광지원산업’을 1차로 점검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전력산업 기반기금사업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2267건의 불법 집행으로 2616억원의 세금이 잘못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70%의 사업비(1847억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리에 집중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3년간 실시한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서류조사 결과 6509건 중 17%인 1129건에서 무등록 업체 계약 및 하도급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공사비를 부풀려 과도한 대출(71억원)을 받고 전자세금계산서가 아닌 종이계산서(70억원)로 대출을 받은 사례도 드러났다. 가짜 버섯재배시설을 운영하며 34억원을 대출받아 불법적인 태양광 장비를 설치한 사례도 20여곳에 달했다. 국무조정실이 조사 인력 등의 이유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12곳, 전체 사업비 12조원 가운데 2조 1000억원만 먼저 표본으로 조사했는데 드러난 비리가 이 정도였다.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문재인 정부가 5년간 태양광 사업 등을 무리하게 밀어붙인 결과다. 국민의 혈세를 ‘눈먼 돈’으로 보고 ‘그들만의 잔치’를 벌인 셈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태양광 사업에 나랏돈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새고 있었다”고 탄식하며 남은 지자체와 관련 자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한다.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다. 특정 업체 장비를 구입한 사례 등 비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이 비리의 근본까지 낱낱이 수사해야 할 것이다.
  • “중대재해법은 대표 처벌 아닌 산업안전법 정착 위한 것”[경제人 라운지]

    “중대재해법은 대표 처벌 아닌 산업안전법 정착 위한 것”[경제人 라운지]

    “노무사들은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의 목표가 대표를 형사처벌하는 데에만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의 취지가 현장에 제대로 반영돼 산업재해 예방이 이뤄지고 영세 사업장에서도 안전이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봅니다.” 중대재해법 시행 한 달 뒤인 지난 2월 문을 연 한국공인노무사회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 송치경(사진) 센터장은 13일 중대재해법이 기업들의 안전경영 역량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사망·상해를 에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센터는 산업안전 연구와 현장 매뉴얼 개발, 산업안전 전문 노무사 배출을 위한 교육, 사업장 지도·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2024년부터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지만 고가의 로펌 컨설팅을 받을 여력이 없는 5~49인 사업장들을 위해 세세한 현장 매뉴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취해야 할 안전조치 등을 규정한 산안법에 더해 산재 발생 시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게 한 조항을 담은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지 9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정부는 이달 중 중대재해법 시행령 개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장에서는 기업들의 관심이 ‘처벌 피하기’에서 ‘산재 예방역량 키우기’ 쪽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송 센터장은 전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전 형사 전문 로펌 컨설팅을 주로 받던 기업들이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무사들에게 다시 컨설팅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송 센터장은 “재해 예방의 관점에서 보면 중대재해법은 산안법을 잘 작동시키기 위한 처벌 규정·특별법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산안법에서 기업의 의무로 규정해 둔 위험성 평가가 중대재해법 시행을 계기로 실효성을 갖출 동력을 얻었다는 것이다. 중대재해법 자체가 산안법이 경영책임자와 법인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묻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제정된 법이란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송 센터장은 부연했다. 중대재해법 시행은 산업 현장의 안전 관련 예산을 늘리는 촉매가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2000곳, 112억원 규모였던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컨설팅’을 1만 6000곳, 538억원 규모로 키우도록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원청이 협력사 안전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기술지원사업인 ‘공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규모도 올해 5억원에서 내년 99억원으로 늘어난다. 이 같은 예산 증액에도 당장 50인 이상 상시 근로자를 둔 모든 기업이 업종·업태·운영 현장에 맞춰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송 센터장은 “현장마다 다른 위해 요인을 파악해 개선·감소시키는 데 노무사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센터는 상반기 특성화고 실습 안전 교육체계, 중소기업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하반기에는 우리 기업에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산업안전보건체계 홍보·계도와 함께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농지에 불법시설 짓고 무면허 사업자도 대출… 그늘진 태양광 사업

    농지에 불법시설 짓고 무면허 사업자도 대출… 그늘진 태양광 사업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을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 총 12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지자체 12곳에 대한 1차 표본조사에서만 12%에 이르는 2616억원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 혈세인 전기요금의 3.7%를 징수해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조성하고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가 각각 운용 및 기금 관리를 맡아 왔지만, 그동안 세부 집행 등에 대한 외부기관의 점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체 지자체의 5%만을 추출해 이뤄진 만큼, 전국적으로 허투루 쓰인 예산은 최대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13일 발표한 실태점검 결과를 보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과 관련한 위법·부정 대출 사례는 1406건, 적발된 금액은 1847억원에 이르렀다. 이 중 공사비 뻥튀기, 전자세금계산서 대신 종이세금계산서를 제출해 대출받은 사례 등이 99건, 141억원에 달했다. 특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에 대한 서류 전수조사 결과 17%에 이르는 1129건에서 무등록업체와 계약하거나 하도급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나왔다. 농지에 불법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대출을 받은 사례도 4개 지자체에서 총 20곳(34억원) 적발됐다. 현행법상 농지에는 태양광 시설을 지을 수 없지만, 버섯 재배 또는 곤충사육 시설과 함께 설치하면 농지 용도를 바꾸지 않고도 태양광 시설을 지을 수 있다. 지자체들은 이 점을 악용해 농지에 가짜 버섯 재배·곤충 사육시설을 지은 뒤 그 위에 태양광 시설을 만들고 대출금을 타 갔다.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관련 쪼개기 수의계약, 보조금 결산서 부정 작성 등 한전과 지자체의 보조금 집행도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특히 2019∼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한 사업이 6500건인데 전기 면허 사업자에 대출을 해야 하는데도 긴급히 하다 보니 무면허 사업자가 대거 승인됐다”고 했다. 국조실은 부당 지급된 보조금은 보조금법을 통해 환수하고, 부당대출은 사기 범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어 수사 의뢰 후 민사 등 조치로 환수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또 앞으로 조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추가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조사 내용이 전 정부 에너지 정책을 압박한다’는 기자들 질문에 “누구를 처벌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도 개선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조사 시작은 이미 지난해부터 했다”고 했다.
  • 경찰청, 항공 마일리지 모아 아동복지시설에 1000만원 상당 기부

    경찰청, 항공 마일리지 모아 아동복지시설에 1000만원 상당 기부

    공무원의 슬기로운 출장 마일리지 활용법 경찰청이 직원의 소멸 예정인 항공마일리지를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경찰청은 지난 5일 구세군서울후생원과 혜심원에서 생활하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생 112명에게 책가방, 헤드폰, 물통, 공책 등 1020만원 상당의 물품 498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경찰청 직원 110명의 공적 항공 마일리지로 마련됐다. 공적 마일리지는 국내·외 출장으로 발생한 항공 마일리지로 경찰청은 지난해 마일리지 활용 기부행사를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인사혁신처로부터 공적 마일리지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마일리지 기부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이 각 항공사 마일리지몰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개별적으로 구매한 뒤 경찰청으로 보내면 경찰청에서 물품을 취합하고 포장해 경찰청 명의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 마일리지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부 행사 등을 매년 추진하고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불법 태양광에 전력기금 줄줄 샜다…“文정부 신재생사업 부실 확인”

    불법 태양광에 전력기금 줄줄 샜다…“文정부 신재생사업 부실 확인”

    12개 지자체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점검위법·부당사례 2267건…2616억 부당 지급국조 “전반적으로 도덕적 해이 심각 수준”전력산업기금에 文정부 5년간 12조 투입 “수사 의뢰하고 부당지원금 환수조치 할 것”신재생이라는 미명 아래 혈세가 줄줄 샜다.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태양광 발전 활성화 등 전기산업 발전·기반조성을 위해 진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2600억원 이상이 부당 대출되거나 지급되는 등 전반적인 도덕적 해이와 관리 부실이 심각한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사업 관련 허위 세금계산서를 제출하고 대출을 받거나, 농지에 불법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대출을 받는 등 위법·부당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보조금 지원 사업도 쪼개기 수의 계약이나 결산서 조작 등 회계부실도 적발됐다. 불법과 편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이들이 1차적 잘못이지만 탈원전 방침 속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한다며 ‘묻지마식 지원’을 한 당국의 관리 소홀 책임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정부는 적발사항에 대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부당 지원금에 대해 환수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위법·부적정 대출 1400건↑…1847억공사비 부풀리고 허위계산서 발급까지 국무조정실 12개 지자체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점검은 13일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12곳에 대해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 표본 점검을 벌인 결과, 위법·부당사례 226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당하게 대출·지급된 자금은 총 2616억원에 달했다. 국조실은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은 2018년부터 약 5년간 12조원이 투입됐지만 기금 운영, 세부 집행 등에 대한 외부기관의 점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조사 착수 배경을 밝혔다. 주요 유형별로 보면 위법·부적정 대출이 총 1406건, 1847억원 적발됐다. 국조실이 4개 지자체의 금융지원사업 395개(642억원 규모)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25%에 달하는 99개 사업에서 총 201억원 상당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해 141억원의 부당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비를 부풀려 과도하게 대출을 받거나, 규정에 따른 전자세금계산서 대신 종이 세금계산서를 제출하고 돈을 빌린 사례다.농지에 불법 태양광 설치 후 34억 대출 농지에 불법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대출을 받은 사례도 조사됐다. 현행법상 농지에는 태양광 시설을 지을 수 없다. 하지만 버섯 재배시설이나 곤충사육 시설과 함께 설치하면 농지 용도를 바꾸지 않고도 태양광 시설을 지을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해 농지에 가짜 버섯 재배시설이나 곤충 사육시설을 지은 뒤, 그 위에 태양광 시설을 만들고 대출금을 받은 사례가 4개 지자체에서 총 20곳(34억원) 적발됐다. 정부는 전력사업의 전기공사비 내역을 시공업체 등의 견적서만으로 확정해 대출을 받은 사례도 158건(226억원) 발견했다. 전기공사비 내역서는 원래는 전기분야 기술사 등이 작성해야 한다.태양광 등 설치 불법 대출 1100건↑무등록업자, 태양광발전소 공사한다며공단서 자격 받은 뒤 5억 부당 수령 정부는 2019∼2021년 사이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태양광 등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사업 6509건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17%에 해당하는 1129건(대출금 1847억원)에서 무등록업체와 계약하거나 하도급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전기공사업 무등록 업체가 발전사업자와 ‘A 태양광발전소’ 공사 계약을 불법으로 맺고, 한국에너지공단에 금융지원을 신청해 자격을 부여받은 뒤 금융기관에서 5억원을 부당 수령한 사례 등이다. 국조실은 또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회계처리 과정에서 전반적인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4개 지자체 30억 규모 도로·수리시설200건 이상으로 쪼개 4억 예산 낭비 쪼개기 부당 수의계약, 결산서 허위 작성, 장기 이월금(잔액) 미회수 등 한전 전력기금사업단과 지자체의 기금 관리 부실 사례를 포착했다는 것이다. B시 등 4개 지자체는 약 30억원 규모의 도로·수리시설 정비공사를 203건으로 쪼개서 수의계약을 해 약 4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국조실은 밝혔다. C시는 산업부 승인없이 보조금 약 17억원을 임의로 변경하고 결산서를 부적정하게 작성, 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닌 타 지역 마을회관 건립에 사용(약 4억원)하는 등 보조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장비 구매 입찰에 참여한 특정 업체가 들러리 업체를 참여시켜 약 40억원 상당의 가격을 담합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실도 적발됐다. “신재생에너지 정책 강공 드라이브에제대로 준비 못해 대규모 부실 발생” 국조실은 적발 사항은 사안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부당 지원금 등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서 환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조사 대상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해 추가 점검을 하게 할 계획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무래도 신재생에너지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다 보니 탄탄하게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이 말단에서 집행되는 과정에서 부실 집행 사례가 대규모 확인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 실장은 “특히 2019∼2021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한 사업이 6500건인데, 전기 면허를 가진 사업자에 대출을 해야하는데도 긴급하게 하다보니 사업자 면허가 없는 사업자가 대거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국조실 관계자는 “부당 지급된 보조금은 보조금법을 통해 환수할 예정”이라면서 “부당대출은 사기 범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어 수사 의뢰 등을 통해 사기 혐의 등을 확정하고 민사 등 조치로 환수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석연휴 전북서 범죄 늘고 교통사고는 줄었다

    추석연휴 전북서 범죄 늘고 교통사고는 줄었다

    전북지역에서 추석 연휴 기간 주요범죄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 맞이하는 첫 명절로, 모임 증가 등으로 인해 치안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도내에서 39건의 절도와 30건의 폭력 등 총 69건의 주요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범죄 발생건수(63건) 보다 9.5% 상승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도 지난해 88명에서 올해는 83명으로 5.6% 감소했다. 전북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112신고와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경찰은 평가했다. 실제 지난 11일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방향 슬치터널 내 차량화재 발생시 도로공사 협조, 터널 입구 차단시설 및 VMS(고속도로 전광판) 작동, 차량통제 후 터널 내 설치된 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해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앞서 8일에는 능이 버섯을 채취하러 나섰다가 계곡물에 빠져 허리 부상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80대 노인을 마을주민과 합동수색으로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거리두기 없는 추석’ 최소 2만3천명 코로나 확진

    [속보] ‘거리두기 없는 추석’ 최소 2만3천명 코로나 확진

    추석 당일인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2만3116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31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3만2460명보다 9344명 감소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5만9103명과 비교해서는 3만5987명 줄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3998명, 경기 5156명, 인천 1636명 등 수도권이 1만790명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326명(53.3%)이 발생했다. 경북 1614명, 경남 1430명, 전북 1265명, 대구 1129명, 전남 1108명, 충남 1024명, 강원 975명, 광주 860명, 부산 711명, 충북 650명, 대전 629명, 울산 454명, 제주 375명, 세종 10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2724명으로 재유행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날(6만9410명)보다 2만6686명, 1주 전인 지난 3일(7만9746명)보다는 3만7022명 줄며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16일(4만1299명) 이후 8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추석 연휴 이동 증가로 유행 규모도 커지는 경향이 나타나겠지만 새로운 유행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연휴 후 1주 정도는 확진자 증가 경향을 보일 수 있으나 ‘더블링’처럼 급격한 증가세는 아니고 지금의 감소세가 정체되거나 유행이 약간 커지는 정도일 것”이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감소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 中, 미국 농지구매 10년만에 20배… 식량안보 노리나

    中, 미국 농지구매 10년만에 20배… 식량안보 노리나

    푸펑그룹 美 공군기지 인근 농지 매입美 상원 안보위협 농지매입 금지 법안中, 美 돼지고기 공급량 통제 가능 평가중국이 지난 10년간 미국의 농지 구입에 투입한 투자금이 2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 의해 미래 미국 식량 주권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인의 미국 농지 소유권은 2010년 8100만 달러(약 1120억원)에서 2020년 18억 달러(약 2조 4894억원)로 10년 동안 22배 늘었다. 중국 푸펑그룹이 지난 봄에 옥수수 제분공장을 짓겠다며 260만 달러 상당(약 36억원)을 들여 노스다코타주에서 370에이커(약 1.5㎢) 규모의 농지를 사면서 이런 우려는 본격 표면화됐다. 첨단 정찰 능력을 보유한 미 공군 기지 그랜드포크스에서 약 19㎞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한 갑부가 텍사스주의 농지에 1억 1000만 달러(약 1521억원)를 투자한 사례도 있다. 풍력 발전소를 만들려는 것이었지만 주 의원들은 인근에 로플린 공군 기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안보 문제를 넘어 미국의 식량·에너지 공급망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업체 WH 그룹은 2013년 버지니아주에 있는 스미스필드 푸드를 매입했다. 이로 인해 이미 중국이 미국 돼지고기 공급량을 일정 부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게 미국 농업전문가들의 평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적으로 식량위기가 급등했고, 이로 인해 소위 식량전쟁에 대한 우려도 커지자, 미국은 중국의 농지·농업 투자 확대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추세다. 우선 영농시설 투자가 국가 안보 위협으로 연결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미 상원에서 지난달 중국의 미국 농지 투자·취득을 막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국 재벌에 대한 전문가로도 통하는 작가 제프리 케인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에서 “미국의 식량생산은 (수요에 비해) 남지만, 이 번영이 영구적일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자연재해, 공급망 불안정 등이 겹치는 상황에서 미국은 식량 안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규확진 6만 9410명...1주 전보다 2만여명 줄었다

    신규확진 6만 9410명...1주 전보다 2만여명 줄었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로 내려왔다. 지난주보다 2만여명 줄어든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9410명 늘어 누적 2393만 394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 2646명)보다 3236명 감소했다. 1주 전인 지난 2일(8만 9558명)보다 2만 148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10만 1112명)보다 3만 1702명 각각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22일(6만 8589명) 이후 7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9722명→7만 2128명→3만 7531명→9만 9826명→8만 5540명→7만 2646명→6만 9410명으로로 감소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77명으로 전날(229명)보다 48명 늘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6만 9133명이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를 살펴보면 경기 1만 7872명, 서울 1만 2315명, 경남 4584명, 인천 4105명, 경북 3857명, 대구 3723명, 부산 3606명, 충남 3133명, 충북 2474명, 전북 2452명, 전남 2362명, 강원 2274명, 대전 2243명, 광주 1949명, 울산 1192명, 제주 672명, 세종 577명, 검역 2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4명으로 전날(493명)보다 11명 증가했다. 전날에는 16일 만에 400명대로 내려갔다가 이날 다시 500명대가 됐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8명으로 직전일(64명)보다 4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8명(55.9%), 70대가 15명(22.1%)이었고, 60대 11명, 50대 2명, 40대와 30대가 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381명, 누적 치명률은 0.11%에 이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