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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사고낸 화물운전기사에게 단순 음주 제안 ... 금품 요구한 경찰

    음주운전으로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기사에게 사건을 경미하게 처리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교통경찰이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수뢰 등의 혐의로 모 경찰서 A(59)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경위는 현재 직위해제 상태로 감찰조사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같은 경찰서 B(28)경장과 C(38)경장에 대해서도 사고 발생 보고 누락 등 혐의로 조사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기사 D(36)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263%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D씨는 음주측정 중 화물차를 끌고 달아났으나 도로 앞을 막고 있던 순찰 차량 범퍼를 충격한 뒤 재차 붙잡혔다.이과정에서 순찰차 수리비용으로 68만원의 견적이 나왔다. 이후 사건 조사를 맡게 된 A경위는 며칠뒤 뒤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D씨에게 전화를 걸어 뇌 “200만원을 주면 단순 음주운전으로 처리 할 수 있다”고 금품을 요구햇다.A경위의 뇌물 요구 사실은 D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A 경위 상급자에게 “돈을 주면 불구속된다는 데 사실이냐”고 물으면서 드러났다. A경위의 비위 사실을 알게 된 해당 상급자는 A경위를 직무 고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당시 순찰차 사고 발생 보고를 누락한 같은 경찰서 B경장과 이날 사고를 ‘단순 음주’로 기록한 C경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뒷좌석 안전띠 안 매면 운전자 3만원 과태료...내일부터 특별단속

    뒷좌석 안전띠 안 매면 운전자 3만원 과태료...내일부터 특별단속

    내일부터 한 달 동안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위반과 자전거 음주운전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 두 달 동안의 계도기간이 끝나 위반 시엔 3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경찰청은 12월 한 달간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무 위반과 자전거 음주운전을 특별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이 지난 9월28일 시행돼 2개월간 홍보와 현장 계도를 거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안전띠 미착용 동승자가 13세 미만 아동이면 과태료가 6만원으로 늘어난다. 6세 미만 영유아가 탑승했을 때 카시트 착용 의무를 위반해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다만 경찰은 부모들이 늘 카시트를 휴대하고 다니기 어렵다는 여론을 고려해 택시 등에 카시트 보급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계도만 하기로 했다. 택시와 버스는 승객이 운전사로부터 안전띠 착용을 안내받고도 이행하지 않을 때 일일이 통제하기 어려운 점을 참작한다. 하지만 차내방송 등 안전띠 착용 안내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역시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경찰은 지방경찰청별 사고 다발지점과 고속도로 나들목(IC),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을 중심으로 승용차는 물론 택시·시외버스·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통근버스, 어린이 통학버스 등에 대한 안전띠 미착용 단속활동을 벌인다. 자전거 음주운전은 휴일 낮 시간대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자전거 전용도로 등 공개된 장소에서 단속한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단체 라이딩 후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의점과 식당, 자전거 음주운전 관련 112신고가 잦은 장소 주변에서도 불시 단속한다.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범칙금 3만원,음주측정에 불응하면 10만원이 부과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20대 BJ, 강남서 음주운전 실시간 방송…“수천명이 시청하고 있다”

    20대 BJ, 강남서 음주운전 실시간 방송…“수천명이 시청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하면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20대 BJ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운전 차에 동승했던 사람도 함께 형사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임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동승자 염모(29)씨도 임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인근 모텔까지 약 700m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방송 팝콘TV에서 BJ로 활동하는 임씨는 음주운전 당시 생방송을 진행했다. 경찰은 ‘팝콘TV에서 한 BJ가 음주운전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수천명이 시청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관내 모텔을 집중적으로 탐문한 끝에 사건 2시간 만에 임씨를 붙잡았다. 당시 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6%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최근 음주운전 가해자가 운전한 차에 치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윤창호씨의 사연을 계기로 음주운전 범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다시 커지고 있다. 윤씨 친구들이 제안한 이른바 ‘윤창호법’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여야 의원 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로 발의한 상태다. ‘윤창호법’을 구성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현행 ‘1년 이상 유기징역’에서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형량을 강화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또 다른 구성요소인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음주운전 초범 기준을 2회로 규정하는 조항을 1회로 강화하고, 음주 수치 기준도 현행 ‘최저 0.05%~최고 0.2%’에서 ‘최저 0.03%~최고 0.13%’으로 낮추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61번째 생일 맞은 ‘112’...“국민의 비상벨 되겠다”

    61번째 생일 맞은 ‘112’...“국민의 비상벨 되겠다”

    긴급 범죄신고 번호 112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지정한 ‘112의 날’(11월 2일)이 61주년을 맞았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12의 날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앞으로도 국민의 비상벨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달라”며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또 112 현장 대응 우수 지방경찰청으로 선정된 대구경찰청 등 4곳에 경찰청장 표창을 줬다. 긴급 신고 유관기관인 소방청, 해양경찰청, 정부민원콜센터(110) 관계자 등 6명도 민 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른신고 112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긴급 범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원 상담 신고는 112가 아닌 110으로 해 달라는 내용이다. 112 신고는 ‘일일이 알린다’는 뜻으로 1957년 7월 서울에 112 비상통화기가 놓이면서 시작됐다. 현재 전국에 3900여명의 112 요원과 4만 8000명의 현장 경찰관이 매일 5만 2000여건의 신고를 처리하고 있다. 지난 8~9월 112신고센터 대원들의 활약을 그리며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TV 범죄드라마 ‘보이스2’의 여주인공인 배우 이하나는 이날 명예순경으로 위촉됐고, 제작팀도 감사패를 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부산경찰, 2018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전국 1위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부산경찰, 2018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전국 1위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부산경찰청이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부산경찰청은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을 안전하게’ 라는 치안정책 방향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의 펴고 있다. 또 공동체 중심의 예방 치안을 최우선 과제로 생활 주변 민생침해 범죄를 근절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하나로 시니어순찰대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치안시책도 함께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두 78개 관계기관과 협약 체결을 하고 ‘경찰과 지역사회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해자 보호·지원 등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재 부산지역 치안은 올 9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대 범죄 발생건수 8.3%, 중요범죄 112신고 접수건수 6.5%,교통사고사망자 5.1% 가 각각 감소했다. 하는 등 안정적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은 “‘사람이 먼저’라는 시대정신에 맞게 먼저 다가가서 손 내미는 마음가짐과 치안에 인간미를 더하는 따뜻한 치안활동으로 부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장난전화 이제 그만…112 허위신고로 경찰 출동 하루 1100건

    장난전화 이제 그만…112 허위신고로 경찰 출동 하루 1100건

    경찰이 허위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일이 하루에 11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허위·장난·오인으로 인한 경찰 출동 건수가 연평균 42만 7023건에 달했다. 1일 평균 출동 건수는 1170건이다. 같은 기간 112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전체 건수인 5169만건 중 허위·장난·오인 신고 등으로 인한 전체 경찰 출동 건수는 214만건(4.1%)이었다. 허위·장난·오인 신고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1일 평균 335건의 잘못된 출동을 유발한 경기가 가장 많았다. 서울은 255건, 부산은 79건이었다. 장난·오인신고의 50.4%가 경기와 서울에서 발생해 이들 지역에 대한 경찰력 낭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 의원은 “사고나 사건 처리를 위해 긴급히 출동해야 하는 112 출동이 허위나 장난신고로 낭비되면서 피해가 시민에게 되돌아간다”면서 “장난신고를 강력히 처벌하고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추석 전후 서울 ‘5대 범죄’ 4432건…지난해보다 14% 감소

    추석 전후로 서울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사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 사건이 443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5166건보다 734건(14%)이 감소했다. 특히 빈집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침입 절도 사건은 167건이 발생해 지난해 236건과 비교해 69건(29%) 줄었다. 가정폭력 112신고도 지난해 2472건에서 388건(15.6%) 줄어든 2084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종합치안활동 기간에 지구대·파출소 자원근무자 총 6127명을 추가로 투입했고 자율방범대 등 5900여명이 순찰 활동을 벌였다. 가정폭력 방지를 위해 재발 우려가 있는 2219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아울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형사 인력을 평소보다 증원된 7796명을 투입해 형사사범 3865명을 검거하고, 94명을 구속했다. 특히 영등포구 대림동과 용산구 이태원동 등에는 국제범죄수사대가 집중적으로 배치돼 예방 순찰 활동을 했다. 그 결과 강도·폭력 혐의로 외국인 2명 등 총 70명이 검거됐다. 한편 추석 전후 5일간(22~26일)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6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전후 5일간(10월 2~6일) 발생한 363건보다 26.7% 감소한 수치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해 4명에서 1명으로, 부상자는 533명에서 371명으로 줄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경찰은 터미널, 백화점, 시장 주변 교차로·횡단보도 등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을 중점적으로 배치해 교통관리를 했다. 서울 시내 251곳에서 연인원 4750명을 투입해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도 시행했다. 15∼20일 재래시장 등 혼잡지역 191곳에서는 1단계, 21∼26일 터미널 등 귀성·귀경 관련 도로 60곳에서는 2단계 교통관리를 했다. 아울러 차량 이상이나 각종 사고로 도로에 고립된 시민을 발견해 7건의 구조 및 보호 조치도 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성동구 응봉교 다리 난간에 매달려 투신자살하려는 남성을 발견해 구조한 뒤 마약 투약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구하라, 새벽에 남자친구와 다투다 경찰 출동…‘쌍방폭행’ 주장

    구하라, 새벽에 남자친구와 다투다 경찰 출동…‘쌍방폭행’ 주장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27)씨가 새벽에 남자친구와 다퉈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씨가 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구씨는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했다”며 “당사자와 연락해 출석 일정을 잡아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짜 사우나 즐긴 경찰 등 불량 경찰... ‘감경’ 소청심사 기각

    공짜 사우나 즐긴 경찰 등 불량 경찰... ‘감경’ 소청심사 기각

    관내 헬스클럽의 사우나를 630차례 공짜로 이용했다가 감봉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징계를 감경해 달라고 소청심사를 냈으나 기각됐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반복해서 음란행위를 하다 파면된 전직 경찰관과 부하 직원 성희롱 등으로 정직처분을 받은 파출소장도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마찬가지로 거부됐다. 11일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의 최근 심사 결과에 따르면 전직 경사 A씨는 술에 취해 노상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했다가 강등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상가건물 로비에서 같은 짓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파면되자 “징계 이유를 인정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당시 행동이 전혀 생각나지 않고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에서 상담 치료 중”이라며 감경을 요청했다. 소청심사위는 이에 대해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는 경찰공무원이 그 신분을 망각한 채 공연음란 행위의 비위를 저지른 것은 어떠한 이유로든 용납하기 어렵고, 그 책임 또한 매우 중하다”며 소청을 기각했다. B경감은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여성 순경 C씨에게 “경리계장에게 애교와 아양을 떨어 시설운영비를 더 받아내라”고 말한 것을 비롯해 임신한 C씨에게 “임신했다고 나대지 마라”, “무슨 승진을 하겠어”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인정돼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소청심사위는 “피해자·참고인들의 진술이 인정된다”며 “사회 공동체의 건전한 상식과 관행, 일반적이고 합리적인 사회규범의 관점에서 봤을 때 소청인의 성 인지 또는 성 인권 의식이 낮아 보이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D경감은 관내 헬스클럽 사우나를 630차례(504만원 상당) 공짜로 이용하고, 근무시간 중 사우나에 갔다가 사무실로 돌아와 퇴근하는 방법으로 246차례에 걸쳐 339시간의 초과근무수당(395만원)을 부당하게 챙겨 감봉 3개월 및 징계부가금 899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D경감은 “당시 선거범죄 첩보수집 및 불법 문신 수술 범죄정보 수집의 총괄 업무를 맡고 있었다. 사우나에 출입한 것은 직무의 일환이었다”며 감경을 요청했으나 소청심사위는 기각했다. 이밖에 노래방에서 도우미들을 불러 맥주를 마시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단속돼 견책처분을 받은 경위 3명이 ‘선처해달라’며 청구한 소청심사 역시 기각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부산경찰, ‘워마드’ 운영진 체포영장 발부 추적

    경찰이 남성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인 ‘워마드’ 운영진 1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홍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 등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해외에 체류중인 운영진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8일 밝혔다. 남성 혐오 논란을 빚는 워마드에는 홍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이 촬영자 구속 이후에도 반복 개시되고 있고, 다른 누드모델 사진과 대학교 남자 화장실 몰카 사진도 올라오며 논란을 빚었다. 특히 천주교 성체 훼손 추정 사진, 성당 방화 예고 글, 남자아이 살해 예고 글, 문재인 대통령 나체 합성 사진까지 올라오며 사이트 폐쇄 국민청원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은 워마드 서버가 있는 미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범죄인 인도청구나 인터폴 적색 수배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사안별로 전국의 각 경찰서에 동시다발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수사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구로경찰서와 영등포경찰서도 워마드에 올라온 각종 음란물에 대한 고발장과 112신고 등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아파트 2층서 개 창밖으로 던져” 신고 접수

    “아파트 2층서 개 창밖으로 던져” 신고 접수

    한 아파트단지 2층에서 창문 밖으로 개를 던져 다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쯤 파주시 운정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반려견 학대를 의심하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목격자는 경찰에 “2층에서 창문 밖으로 개를 던져 개가 피를 흘리고 있다”며 “개를 때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친 개를 발견해 개 주인 A씨에게서 격리,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미니스트 후보 벽보 훼손범 “여권 신장되면 남성 취업 어려워지니까”

    페미니스트 후보 벽보 훼손범 “여권 신장되면 남성 취업 어려워지니까”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내세운 신지예 녹색당 후보의 선거 벽보를 훼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30·무직)씨를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7시 5분까지 강남구 일대 20개소에 게시된 신 후보의 벽보 20매와 대한애국당 인지연 후보의 벽보 8매 등 총 28매를 떼거나 오려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7시32분쯤 강남구 개포동 상가에 게시된 신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뒤, 수서서 관내 총 20개 장소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벽보가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선거사건 수사전담반 등을 투입해 CC(폐쇄회로)TV 분석과 목격자 탐문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해 경찰서 출석을 통보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여권이 신장되면 남성 취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선거벽보를 훼손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중소기업에 수개월 다녔다가 그만두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마스크를 착용한 뒤 CCTV가 적은 장소를 골라 벽보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과거 정신병력에 대한 진단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A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주거가 일정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27일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선거법위반 사범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보이스2’ 이하나, 첫 현장 스틸 공개..강력해진 카리스마+리더십

    ‘보이스2’ 이하나, 첫 현장 스틸 공개..강력해진 카리스마+리더십

    ‘보이스2’ 이하나의 첫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전화 너머로 들리는 어떤 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담긴 눈빛은 1년 5개월여간 그녀를 기다린 보람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이하나는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에서 원칙과 감성을 적절히 안배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골든타임팀을 이끄는 112신고 센터장 강권주 역으로 돌아온다. 데뷔 이후 수사물에 처음으로 도전한 시즌1에서 보이스 프로파일러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그리고 또 한 번 더 잘 듣는 절대 청각 능력과 더 강력해진 리더십으로 악랄한 범죄 현장을 추적할 예정이다. 이하나가 완벽하게 강권주로 컴백했음을 알린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 골든타임 3분을 사수하기 위해 어떤 소리도 놓치지 않았던 그녀의 진심과 의지를 표정만으로도 읽을 수 있다. 28일 동시에 공개된 첫 현장 메이킹 영상에서 이하나는 “익숙한 듯 새로운 현장에 돌아왔다”면서도 꼼꼼히 동선을 살피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섬세해진 연기를 기대케 했다. 강력해진 카리스마와 리더십 이외에도 강권주에게 기대되는 대목은 바로 새로운 파트너 도강우(이진욱)와의 시너지다.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싸이코패스 형사라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캐릭터를 연기할 이진욱을 만나 어떤 호흡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범죄를 소탕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에 “첫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진욱과)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는 이하나는 “강권주와 도강우의 특급케미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제작진은 “이하나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강권주라는 캐릭터를 전편과는 또 다른 강렬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강권주를 대체불가 캐릭터로 만든 이하나의 연기가 펼쳐질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쓴 명작의 부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스 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탄탄하고 치열한 스토리라인으로 시즌1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 등으로 OCN 장르물의 탄탄한 장을 만들어온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11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OC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 일 따로, 여경 일 따로 있나요

    경찰 일 따로, 여경 일 따로 있나요

    학폭 112신고 여청과 몰리는데 형사·강력팀 등 여경 배치 꺼려 “필요할 때만 여경 찾아 일 시켜” “여경이란 단어도 성차별 느껴” “필요할 때만 찾지 말라. 우리는 땜빵이 아니다.”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피해자 보호 업무 등 여성 경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밀려드는 업무에 견줘 턱없이 모자란 인력 탓에 여성 경찰관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서 내 여성청소년과 소속 여성 경찰관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여성과 관련된 모든 사건에 자신들을 동원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한 여성 경찰관이 최근 경찰 내부 게시판인 현장활력소에 올린 ‘여청과는 호구입니까’란 제목의 글이 경찰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조회 수는 3만 7000건이 넘었고 댓글도 450개 이상 달렸다. 여청수사팀에서 4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힌 이 경찰관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성폭력, 학교폭력, 신상정보관리, 실종업무까지 어느 것 하나 예민하지 않은 사안이 없고 날마다 떨어지는 112 신고 대부분을 여청과 특히 여청수사팀에서 맡고 있다”면서 “최근 한창 민감한 데이트폭력과 스토킹까지 ‘젠더폭력’으로 묶어서 (형사과에서) 여청과로 넘어온다는 계획을 듣고 여청과 너네가 죽어라 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적었다. 이어 “현재 여경 비율이 10%가 넘었는데도 형사당직, 강력팀, 교통사고 조사에는 여경 없는 곳이 대부분이고, 필요시에만 여청수사팀 여경을 찾는다”고 썼다. 이 글이 올라오자 다른 여성 경찰관들도 “당직 근무 중 관련자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청 소관 업무가 아닌데도 현장에 출동하는 일이 종종 있다”, “여경은 서로 안 받으려고 하면서 여경이 필요할 때면 여경 찾아 일 시킨다”는 등 그동안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내부 반응이 거세자 경찰청 성폭력대책과에서는 “데이트폭력 수사의 여청과 이관은 검토된 바 없다. 여청수사팀 인력 증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해명성 답글을 올렸다. 그런데 여성 경찰관 배치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일선 경찰관들의 불만이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여청수사팀 인력 증원을 요구했지만 단 한 명도 배정받지 못했다. 지난달 20일 재차 행안부에 600여명의 수사 인력 증원을 요청해 둔 상태다. 미투, 여성 악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경찰청이 단기 해법을 내놓으면서 문제를 키운 측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3월 경찰청은 미투 대응을 위해 여청수사팀 소속 여성 경찰관(632명)을 성폭력 관련 피해 조사에 투입했다. 이날도 여성 악성범죄 관련 계획을 내놓으면서 형사과 소속 여성 경찰관(235명)이 피해자 상담,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여성 경찰관은 “성별을 특정해 업무를 배정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며 “경찰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여경’이란 표현 자체에도 거부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모두 똑같은 ‘경찰관’(Police Officer)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청 관계자는 “(여경 용어 수정을)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강남클럽 주변에서 음주 운전하다가는...

    강남클럽 주변에서 음주 운전하다가는...

    경찰, 고의사고 낸 뒤 8000만원 갈취한 30대 남성 구속 서울 강남 주변 클럽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고의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모(33)씨를 상습사기 및 공갈,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년 동안 강남 일대 클럽에서 나온 음주의심 차량에 고의추돌한 후 “음주운전으로 112신고하겠다”고 협박해 69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운전자가 음주하지 않아 합의금을 요구하지 못할 때에는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해 2회에 걸쳐 1000여만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강남 클럽 주변에 음주운전 차량이 많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후에 한 건당 300만~600만원 합의금을 받아 유흥비와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2월 피해자의 제보로 수사에 나섰고 강남 클럽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의 차를 확인했다. 경찰의 수사를 눈치 챈 이씨는 지난해 4월 태국으로 도피했지만 해외도피생활에 지쳐 지난달 18일 김해공항으로 자진입국을 하다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 음주운전 처벌이 두려워 진술을 거부한 사람도 있었다”며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넥센 박동원·조상우 선수, 성폭행 혐의 엔트리 제외

    넥센 박동원·조상우 선수, 성폭행 혐의 엔트리 제외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소속 포수 박동원(왼쪽·28), 투수 조상우(오른쪽·24)씨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하지만 두 선수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두 선수는 이날 새벽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21분쯤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 친구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두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22~24일)를 위해 22일 인천을 찾았다. 경찰은 이날 피해자를 불러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고 가까운 시일 내에 두 선수를 불러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면 준강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넥센히어로즈 측은 “두 선수에 대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며 “두 선수는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부터 두 선수에 대해 ‘참가활동(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KBO 제재는 무죄 추정의 원칙과 사실 확정을 기준으로 해야 하며, 어느 일방의 주장만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면서 “성범죄가 확정되면 당연히 엄하게 처벌받아야 하고 KBO의 강력한 제재를 받아야 하지만 사실 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래퍼 정상수 이번엔 성폭행 혐의 “1년새 경찰조사만 5차례”

    래퍼 정상수 이번엔 성폭행 혐의 “1년새 경찰조사만 5차례”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상수(34)가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당시에는 술에 취해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관할경찰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준강간죄란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했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경찰은 조만간 성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씨를 소환할 계획이다. 정씨는 최근 1년 새 다섯 차례나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폭행 사건을 일으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앞서 올해 2월과 지난해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술에 취해 다른 손님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루킹’ 출판사 태블릿PC 훔친 기자 출석요구

    댓글 조작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의 사무실에 종편채널 기자가 무단침입해 태블릿PC 등을 가져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0시쯤 한 종편TV A기자가 파주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들어가 태블릿PC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허락없이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기자와 통화한 결과 출입을 인정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이며, 출석하는 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A기자와 같이 느릅나무출판사에 들어갔던 B(48·인테리어업)씨에 대해서는 준강도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 29분쯤 파주시 문발동 느릅나무출판사에 들어가 양주 2병과 라면·양말 등 20여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검거되는 과정에서 112신고자인 느릅나무출판사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건물 3층 입주자인 B씨는 앞서 지난 18일 부터 총 3차례 무단 침입한 사실을 시인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 출입한 뒤 호기심으로 두 번째 출입했다”면서 “두 번째 출입 때 사무실에서 내 아들 명의로 된 택배 물건을 발견해 ‘나를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 나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택배 상자에 적혀 있던 이름을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관계자 이름으로 B씨가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B씨 아들 이름이 ‘길동이’였다면, 택배에는 ‘Kildong Lee’라고 쓰여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보이스2‘ 이진욱-이하나-이승영 감독, 최강 군단 “환상 호흡 기대”

    ‘보이스2‘ 이진욱-이하나-이승영 감독, 최강 군단 “환상 호흡 기대”

    장르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OCN 오리지널 ‘보이스’가 이진욱-이하나 주연, 이승영 감독 연출의 더욱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온다.장르극의 명가 OCN이 또 한번 브라운관을 들썩이게 할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를 오는 하반기에 선보인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센터 대원들이 잔혹한 범죄와 맞서 싸우는 치열한 범죄와의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2017년 1월 방송한 ‘보이스 시즌1은 평균 5.7%, 최고 6.3%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내며 장르물 역사를 새롭게 썼다. 시청률뿐 아니라 ‘보이스’는 최초 범죄 신고가 들어오는 112신고센터가 더 이상 경찰조직의 변방이 아닌, 24시간 365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초동수사의 중심이 되는 부서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하반기 첫 방송하는 ‘보이스2’는 더욱 강력해진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먼저 ‘보이스2’의 남자주인공으로 배우 이진욱이 확정됐다. 이진욱은 ‘보이스2’에서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팩트폭력 형사 ‘도강우’를 연기한다. ’보이스2‘의 여자주인공 ’강권주‘ 역에는 시즌1에 이어 배우 이하나가 활약한다. 강권주는 원칙과 감성을 적절히 안배해 골든타임팀 팀원들을 통솔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여장부다. 시즌1에서 강권주는 112신고센터 내 골든타임팀을 만들고 4년 전 자신의 부친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아내를 잃은 진혁(장혁 분)과 공조한 후 체포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다부지고 강단 있는 체격에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도강우 캐릭터에 배우 이진욱이 가장 적합했다.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갖춘 이진욱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면서도 남모를 비밀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도강우의 다양한 매력을 120% 끌어내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강권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 이하나가 시즌2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이진욱과 이하나가 만들어 낼 환상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보이스2’의 연출은 이승영 감독이 맡는다. 이승영 감독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실종느와르M’ 등을 연출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왔다. 극본은 ’보이스‘를 탄생시킨 마진원 작가가 시즌2도 이어 집필한다.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마진원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에 다시 한 번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OCN 오리지널 ‘보이스2’는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은행창구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자금인출 40대여성 붙잡혀

    은행창구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자금인출 40대여성 붙잡혀

    경기 부천에서 은행창구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책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5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우리은행에서 현금 4700만원을 인출하려던 계좌명의자 A(40·여)씨를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같은날 A씨로부터 현금을 전달 받으려던 현금수거책 B(30)씨를 인천에서 체포, 구속했다. A씨는 신용등급을 올릴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 전달하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은행에서 4700만원을 인출하려던 중이었다. 창구직원 K씨는 가게이전비가 필요해 거액을 인출한다는 A씨의 말에 계좌를 확인해보니 평소 거래가 없다는 점을 수상히 여겼다. 즉시 옆 동료에게 인터넷메시지로 연락해 금융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계좌명의자 A씨를 검거하고 피해금 4700만원을 전부 회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전국에서 30여명에 이른다. 창구직원 C씨는 “평소 경찰·금융기관 간 의심거래나 고액인출 112신고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은행근무 5년차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부천원미경찰서는 해당 은행을 방문해 직원 C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원미경찰은 검사·금융기관이나 경찰 등을 사칭해 통장에 있는 현금을 전달하게 하거나 대출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속지 말고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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