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10
    2026-07-07
    검색기록 지우기
  • IS
    2026-07-07
    검색기록 지우기
  • T 1
    2026-07-07
    검색기록 지우기
  • 007
    2026-07-07
    검색기록 지우기
  • FA
    2026-07-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439
  • 삼성 TV 이어 갤노트2 1400대 도난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도둑맞은 데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 1400대를 도난당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통관 절차를 밟기 위해 화물 창고에 보관 중이던 갤럭시노트2 12억원어치(1400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 공항 운영사의 총괄 매니저인 아즈미 무라드는 “스마트폰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액은 32기가바이트의 소매가격 기준으로 110만 달러(약 12억 780만원)로 추산된다. 말레이시아용 갤럭시노트2는 32기가바이트 모델이 757달러, 64기가바이트는 11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도난품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유통되지 못하도록 이동통신망 접속을 차단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려놨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에 전시하기 위해 운반 중이던 OLED TV 50대 가운데 2대를 도난당한 바 있다. 2002년 영국에서는 비메모리반도체 290상자를, 2001년 미국에서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를 도둑맞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막걸리 올들어 日 수출 28%↓

    막걸리의 일본 수출은 급감하는 반면 일본 술의 수입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주류·유통업계와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 1∼9월 일본에 수출된 막걸리는 2만 1743t, 2736만 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은 28.6%, 금액은 28% 각각 감소했다. 반면 일본 청주(사케) 수입은 2281t, 1103만 달러로 물량은 7.5%, 금액은 9.8% 늘었다. 막걸리 수출 감소는 한·일 관계 경색으로 일본에서의 막걸리 열풍이 급격히 식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일본에서 무알코올 음료가 인기를 끌면서 막걸리를 밀어내고 있다. 여기에 국내 주류·식품 대기업들이 일시에 일본에 진출, 유통 과정에서 역효과를 낸 탓도 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에서 일본 청주 매출은 20%나 늘었다.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낮은 도수 술에 대한 선호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때문이기도 하다. 청하 등 국산 청주의 매출 역시 9.1%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 점포가 늘어나면서 일본 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 것도 일본 청주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 원인으로 풀이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K ‘가을 DNA’ 살아났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K ‘가을 DNA’ 살아났다

    ‘어게인(AGAIN) 2007’이 시작되는가. 프로야구 SK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삼성을 12-8로 꺾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1·2차전을 무력하게 내줬던 SK는 3회 초까지 1-6으로 밀렸지만 모처럼 터진 타선에다 상대 실책을 묶어 6회 대거 6득점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SK는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2연패를 당하고도 내리 4경기를 가져가며 우승한 적이 있다. 선취점을 SK가 낸 것부터 달랐다. 시작은 정근우였다. 1회 말 선두타자 정근우가 상대 선발 배영수의 초구를 과감하게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박재상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한 정근우는 최정이 좌익수 뒤로 빠지는 안타를 때려낼 때 홈을 밟았다. 그대로 물러설 삼성이 아니었다. 3회 초 선두타자 진갑용이 볼넷을 얻은 뒤 김상수의 희생번트 타구를 SK 선발 부시가 악송구하면서 무사 2·3루, 배영섭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부시에게 마운드를 물려받은 채병용이 정형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 뒤 삼성 타선이 터졌다. 이승엽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1사 1·3루에서 최형우가 채병용의 130㎞짜리 포크볼을 통타,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순식간에 경기는 6-1로 벌어졌다. SK는 곧바로 3회 말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박정권과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로 6-3을 만들었다. 4회 말에는 ‘노장’ 박진만의 솔로포도 터졌다. 바뀐 투수 차우찬의 145㎞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렸다. 2사 1루에서 차우찬이 마운드를 심창민에게 넘겨준 뒤 SK는 1점을 더 달아났다. 2사 1, 3루 이호준 타석에서 심창민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SK는 5-6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은 5회 말 2사 1루에서 나온 조동찬의 1타점 2루타로 숨을 돌렸지만 SK의 뒷심에 고꾸라졌다. 6회말 선두타자 박진만의 타구가 파울라인을 아슬아슬하게 걸치며 2루타로 연결됐다. 후속 타자 임훈의 번트를 바뀐 투수 권혁이 넘어지는 바람에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1·3루가 됐다. 잡을 수 있는 아웃카운트를 놓치면서 분위기는 SK로 넘어갔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정근우가 바뀐 투수 안지만으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다시 1사 1·3루에서 최정의 타구를 유격수 김상수가 잘 잡아 놓고도 2루 태그에 실패하자 당황해 1루에 뿌린 공이 SK의 덕아웃으로 빨려 들어갔다. 3루주자가 진루권을 얻어 홈을 밟았다. 그 뒤 2사 1·2루에서 김강민이 안지만의 137㎞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3점 홈런을 작렬하면서 SK가 11-7로 달아났다. 8회 말에는 이호준이 바뀐 투수 김희걸에게 솔로포를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초 이승엽과 대타 신명철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최우수선수(MVP)는 김강민이 선정됐다. 4차전은 2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열린세상] 아름다운 공공건축을 그리며/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아름다운 공공건축을 그리며/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서울시 신청사가 문을 열었다. 투입된 공사비 2496억원에 비하면,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지 못하며 문을 열었다.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택시 승객 열 명 중 아홉 명은 좋지 않은 평을 한다고 한다. 신청사의 미학적 감각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필자의 절친한 동료교수는 오래 전부터 ‘서울시 신청사가 완공되는 게 겁난다.’는 말을 하곤 했다. 성남시 신청사는 호화 논란을 일으켰다. 성남시가 3222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지었는데, 스텔스 전투기 모양에 수입 대리석과 화강암으로 로비를 마감하고 관공서 최초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용인시는 1974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지었다가 비판을 받았다. 사무실 공간을 좁게 하는 반면, 로비와 복도는 크게 하고 외관은 유리로 마감했다. 용산구청 역시 1587억원을 투입해 역삼각형의 기하학적 모양에 유리를 입혔다. 이들 신청사가 천문학적 돈을 쏟아부었다는 점에 있어서는 ‘호화’인지 몰라도, 건축물의 미학적 측면에서는 ‘호화’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그 많은 돈을 쏟아붓고 이 정도밖에 짓지 못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더 크다. 약속이나 한 듯 모두 비정형에 유리로 외장을 하고 있다. 이것이 요즘의 대세인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은 그 미감에 공감하지 않는다. 필자처럼 미감이 둔한 사람들을 뛰어넘어 수십년 후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기는 어려울 것 같다. 비정형에도 수준이 있다. 비정형의 대명사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1973년 문을 열었다. 이곳은 그 아름다움 때문에 연간 200만명에서 400만명의 관광객이 모여든다. 매년 4억 호주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스페인의 빌바오 역시 탁월한 설계자 프랑크 게리를 택하여 비정형의 미술관을 지어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다. 1997년 1500억원을 투입하고 미술관을 개관했는데, 첫해 135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첫해에 건축비를 제하고도 1100만 유로를 남겼다.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빌바오 미술관을 찾지만, 오페라 하우스에 오페라를 보러 가고 빌바오 미술관에 미술품을 보러 가는 사람은 드물다.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러 이곳에 간다. 공공건물을 지으며 큰 예산을 투입할 수도 있다. 또 비정형의 최신 유행을 따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여 건물을 짓고, 최신 유행을 따를 때에는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공공건물을 보는 즐거움도 선사해야 한다. 아무리 첨단의 건축미를 추구했다 해도 무지한 민초들일망정 그 미감은 귀신같이 아는 법이다. 또, 제 아무리 위원회를 구성하여 결정권을 부여했다고 해도 건축을 담당하는 정책가들의 책임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일제를 극복한다는 명분으로 일제시대 지어진 건물들을 부수고 새 공공건축물들을 짓는다. 문제는 우리가 새롭게 짓는 건물들이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들보다도 못하다는 데 있다. 67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말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방학 때 외국엘 나가지 않는다. 요즘엔 웬만하면 국내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학술자료를 다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요금 역시 천정부지로 올라 경제적인 부담도 크고, 비행기 멀미도 생겼다. 이런 와중에 외국에 나가고 싶은 충동이 강렬히 일 때가 있다. 딱 한 가지 이유에서다. 파리나 빈, 혹은 노르웨이의 시골마을에 가서 건축물들의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이 엮어내는 마을의 풍경에 감동하고 싶을 때가 있다. 도시의 건물들을 바라보며, 한심하다는 생각 말고 그저 경외와 감동의 순전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 도시의 건축물을 아름답게 짓고, 마을을 그윽하게 가꾸는 일은 이제 한가한 취미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국격을 높이고 공동체를 살리는 일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고, 사람들의 심성도 부드럽게 순화시켜 준다. 때로는 그것 때문에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 공공기관들이 건물의 이러한 가치에 눈 뜨기를 기대한다
  • 환율 13개월 만에 1100원선 무너져

    환율 13개월 만에 1100원선 무너져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0원대에 돌입했다. 1년여 만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40원 내린 1098.20원에 장을 마쳤다. 1100원 선 붕괴는 지난해 9월 9일 1077.30원 이후 13개월여 만이다. 원화 환율은 달러당 0.20원 떨어진 1103.40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밤 사이 발표된 유로존의 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시장의 전망을 밑돌았지만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간 긴축 시한 연장 소식으로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팽팽하던 공방은 장 마감 직전에 수출업체들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를 대거 내놓으면서 순식간에 깨졌다. 수출업체들은 월말 결산을 맞추기 위해 달러를 내다 팔았다.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이 깨지자 환율은 하락 속도를 높여 1097.7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한 외환딜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저금리 기조를 확인한 점, 외환 당국이 적극적으로 환율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작다는 점 등이 작용해 환율을 끌어내렸다.”고 전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환율 하락 자체보다는 하락 속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선진국의 양적 완화(돈 풀기) 조치 등으로 해외 자금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여 원화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삼성, 태안발전기금 5000억으로 늘려라”

    충남 태안 기름 유출사고 발생 5주년(12월 7일)을 앞두고 피해 주민들이 대규모 상경집회를 벌였다. 한 주민은 자해 소동까지 벌였다. 25일 오후 1시 태안, 전북 군산 등 서해안유류피해민연합회 소속 주민 1100여명이 서울 서초동 삼성그룹 본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삼성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보상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삼성그룹은 생태 환경학적 피해금액으로 산정한 금액과 관광객 감소에 따른 피해금액을 더해 최소 5000억원 이상을 지역발전기금으로 출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충남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태안 기름 유출 사고에 총 7만 2878건의 피해보상이 청구됐지만 3만 1188건(42.8%)에 대해서만 보상이 이뤄졌다.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만리포 북서쪽 10㎞ 지점에서 중국 허베이오션시핑 소속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와 삼성중공업이 운영하는 해상크레인 삼성 1호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보상 주체는 국제유류 오염 보상기금(IOPC)과 허베이 오션시핑이지만 당시 도의적인 차원에서 삼성중공업이 1000억원의 지역 발전기금을 내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000억원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현재 내부에서는 (기금이 아닌)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연합회 회장 국모(58)씨가 흉기로 자신의 가슴 부위를 4∼5회 그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 관계자는 “가슴 부위가 2~3㎝ 찢어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서울, 하루에 251명 “응애~” 부부 56쌍 “갈라서자”

    서울, 하루에 251명 “응애~” 부부 56쌍 “갈라서자”

    서울의 외국인이 지난 50년간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고령인구는 20배, 소비자 물가는 30배 증가했다. 지난해 하루 251명이 태어나고 110명이 사망했으며 196쌍이 결혼하고 56쌍이 이혼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 서울 통계연보’를 25일 발표했다. 1961년 이후 매년 발간되는 통계연보는 인구, 경제, 주택, 교육, 교통 등 서울의 주요 사회지표를 담고 있다. 먼저 서울의 인구는 1960년 244만 5000명에서 지난해 1052만 9000명으로 51년 만에 4.3배 증가했다. 1992년 1096만 986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해 오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960년 8772명에 불과했으나 32배 증가해 지난해 말 현재 27만 9095명이 거주하며 서울 총인구의 2.65%를 차지하고 있다. 1960년 5만 4354명이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해 말 104만 9425명으로 19.3배 늘었다. 고령인구는 2001년 58만 9174명에서 10년 사이 46만 251명(78.1%)이 증가해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소비자물가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3.8로 1965년(3.189)보다 32.5배, 2010년보다 3.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산층과 서민층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자장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7.7로 1975년 4.072보다 26.4배 올랐다. 같은 기간 영화 관람료는 21.3배, 대중 목욕탕 요금은 28.9배 올랐다. 그 밖에 유치원 납입금 65.6배, 고구마 52.9배, 시내버스 요금 24.4배 등이었다. 하루에 6415명이 이사했고 지하철과 시내버스 승객은 각각 690만명, 465만명이었다. 지난해 말 현재 서울의 총주택 수는 344만 9176가구로 2010년 339만 9773가구보다 4만 9403가구(1.5%) 증가해 97.1%의 주택 보급률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다가구·단독주택 32.3%, 다세대주택 14.1% 등의 순이었다. 1960년에 인구 1000명당 5대 정도였던 자동차는 지난해 말 1000명당 283대로 증가했다. 10가구 중 7가구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7월에는 최초로 3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서울 시내 총도로길이는 8148㎞로 1960년 1337㎞보다 6.1배 증가했다. 공원 수는 1960년 124개에서 지난해 2643개로 21.3배 증가했으며 공원 면적도 25㎢에서 170㎢로 6.8배 늘었다. 초등학교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960년 70.8명에서 18.1명으로 급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심리적 지지선 뚫린 원·달러 환율… 1000원대 시대로

    심리적 지지선 뚫린 원·달러 환율… 1000원대 시대로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달러당 1100원선이 붕괴됐지만 재계나 시장은 “예상했던 상황”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보다는 수출업체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대비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들도 환차손 등을 계산하며 물밑에서는 대응체제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원화 환율을 끌어내린 가장 큰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차 양적완화(QE3)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단기 국채 매입 프로그램(OMT), 일본 중앙은행(BOJ)의 자산 매입 등 세계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다.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신흥국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원화 강세를 유도한 것이다. 9월 이후 이달 24일까지 원화 가치는 달러화에 비해 2.84% 절상됐다. 싱가포르 달러(2.10%), 말레이시아 링깃(1.90%), 필리핀 페소(1.64%) 등 다른 아시아 통화도 1% 이상 가치가 올랐다. ●박재완·김중수 “속도 가파르지 않아”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상수’가 된 유럽의 불안이 어느 정도 완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유로존 재정위기를 바라보는 금융시장의 민감도도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예상이 시장에 선(先)반영돼 있어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은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신청해도 예전 같은 금융시장 혼란이나 유로 가치 하락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금융시장의 안정적 움직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조정할 정도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점도 또 다른 이유다. 시중은행들이 넉넉한 외화 유동성을 보유한 점도 웬만한 대외 악재로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지 않도록 가로막고 있다. 문제는 환율 하락이라는 ‘방향성’이 아니라 ‘속도’다. 이진우 NH선물 리서치센터장은 “미 연준이 QE3에 나선 뒤 서울 외환시장 참여자들의 마음은 이미 1100원 아래까지 내려갔다.”면서 “미 대선 등 변수가 많지만 1100원 선이 붕괴된 이후 곧바로 회복되지 않으면 1090원 선에 안착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외환당국이 적극적으로 환율 방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어서다. 원화 절상 속도가 다른 아시아 통화에 비해 크게 가파르지 않기 때문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의 수준보다는 변동성 등 속도에 유의한다.”면서 “다른 나라와 상대적인 관점에서 비교해야 한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전날 국정감사에서 원화 절상폭이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지나치게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대차 “1076원보다 더 보수적 책정” 재계의 물밑 움직임도 분주하다. 현대자동차는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시장의 예측보다 보수적으로 전망한 환율을 바탕으로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이날 기업설명회(IR)에서 “시장에서 예상하는 내년 환율은 달러당 1076원이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보수적으로 경영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표학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출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데 이런 영향은 시차를 두고 찾아오는 만큼 내년 1분기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며 기업들에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갈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용산, 7900여 가구 독거노인 안부 확인 야쿠르트 아줌마 33명 표창

    용산구는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눈과 귀로 활동해온 ‘야쿠르트 아줌마’ 33명에게 24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는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지역 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7900여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된 1100여 가구에 야쿠르트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원들은 매일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문제가 있을 때는 동 주민센터 등에 알려 즉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여행가방]

    ●日 스키·스노보드 홈페이지 오픈 일본 맞춤여행 전문 여행사인 에나프투어는 2012/2013 시즌 스키·스노보드 전문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스포렉스’ 홈페이지(www.japanski.kr)를 오픈했다. 대표적인 스키장과 료칸, 호텔 등을 연계해 자신의 기호와 취향에 맞도록 일정을 디자인할 수 있게 했다. 홋카이도 지역을 포함한 일본 주요 스키 지역 단체 및 특가항공권을 기본으로 한 맞춤형 상품도 출시했다. 한국인이 선호하고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베스트 10’ 지역을 엄선해 이용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이달 말까지 조기예약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40만원대부터. 숙박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니가타 모니터 투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02)337-3088. ●중남부권 무료 셔틀버스 운행 보광 피닉스파크(www.pp.co.kr)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도권에 이어 대구와 부산, 대전, 청주 등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012/13 시즌권 구매자는 무료다. 광주와 원주에도 정기 노선을 신설하고, 수도권엔 셔틀버스를 증차할 계획이다. 2012/13 2차 시즌권도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휘팍 꿈나무권(33만원) 등 총 7종이다. ●200만 고객 돌파 기념 이벤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누적 입장객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2, 20, 200’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만번째로 입장한 어린이는 키자니아 연간이용권(보호자 1인 포함)을, 11월 한 달간 모든 체험시설에서 20번째로 체험한 어린이 고객 전원에게는 키자니아 캐릭터 상품을 각각 제공한다. 1544-5110. ●어등 제작 콘테스트 강원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기간 동안 선등거리에 전시할 물고기 모양의 어등(漁燈)을 공모한다. 응모 규격은 30㎝ 이상 1m 이하의 크기다. 접수는 11월 21일(우편은 20일 소인까지 유효)까지다. 일반부 1위 300만원 등 총 1250만원의 상금도 준다. (033)441-7573. ●방콕 호텔 최대 70% 특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는 29일까지 방콕 주요 13개 호텔을 최대 70%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상품의 여행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 韓 남녀 성평등 108위… UAE보다 낮은 최하위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년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35개 조사 대상국 중 한국은 108위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경제, 정치, 교육, 건강 등 4개 분야의 14가지 지표를 토대로 남녀 간 격차를 반영해 각국의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6년 92위를 기록한 이후 매년 순위가 떨어져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여성 차별이 심한 아랍에미리트(107위), 쿠웨이트(109위), 나이지리아(110위), 카메룬(112위)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부문에서 최하위 수준인 116위를 기록했고, 교육 기회(99위)와 정치적 권한(86위), 건강·생존(78위) 등 나머지 분야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성 평등 순위 1~5위는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고] 아우슈비츠 수용 최고령자 도브로볼스키

    [부고] 아우슈비츠 수용 최고령자 도브로볼스키

    나치 독일의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수용됐던 최고령 생존자 안토니 도브로볼스키가 사망했다. 108세.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우슈비츠 기념박물관의 자로스로프 맨스펠트 대변인은 그가 전날 고향인 폴란드 데브토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도브로볼스키는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했던 1939년부터 나치 독일의 감시를 피해 지하에서 비밀 수업을 하다가 비밀경찰인 게슈타포에 체포됐다. 독일은 당시 폴란드의 지식인과 문화를 말살하려고 초등학교 4년 이상의 교육을 금지했다. 도브로볼스키는 1942년 폴란드 아우슈비츠에 처음 갇혔고 이후 독일의 그로스 로젠과 작센하우젠 수용소 등으로 이송됐다. 이후 1945년 폴란드가 해방되면서 자유의 몸이 됐다. 해방 직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아우슈비츠는 단테의 지옥보다도 더 무서운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대량 학살의 상징인 아우슈비츠에서는 110만명의 유대인과 폴란드인이 가스 실험 등으로 죽었다. 현재 이곳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11·6 선택 2012] 위스콘신·아이오와 ‘新승부처’

    보름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위스콘신주와 아이오와주가 오하이오주에 버금가는 결정적 승부처로 급부상했다.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무서운 상승세로 판세를 뒤엎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3일 1차 TV토론에서 롬니가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압승을 거두기 전만 해도 승부처는 부동층주(스윙 스테이트) 중에서도 오하이오(선거인단 수 18명), 플로리다(29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등 선거인단이 많은 ‘빅3’였다. 그런데 최근 ‘롬니 바람’이 거세지면서 오하이오와 함께 위스콘신(10명), 아이오와(6명) 등 선거인단 수가 적은 중부의 3개 스윙 스테이트가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을 최후의 격전지로 떠오른 것이다. 미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2일 현재 오바마는 민주당 성향의 19개주 등에서 우세를 보여 23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롬니는 공화당 성향의 23개 주에서 앞서 191명의 선거인단을 수중에 넣었다. 따라서 오바마와 롬니 모두에게 110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9개 부동층주가 최대의 승부처인 셈이다. 1차 토론 이전 오바마가 롬니에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다른 스윙 스테이트는 계산할 필요도 없이 오바마가 오하이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빅3 가운데 2곳에서만 이기면 33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 승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런데 1차 토론 이후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가 롬니 우세로 기울어지고 콜로라도(9명) 등 다른 스윙 스테이트에까지 롬니 바람이 불면서 이제는 롬니가 ‘매직넘버’를 쥔 형국이 됐다. 이에 따라 최후의 승부처는 오하이오, 위스콘신, 아이오와 등 3개 주로 변모했다. 위스콘신과 아이오와는 아직까지 롬니 바람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다. 21일 NBC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는 위스콘신과 아이오와에서 롬니에 각각 6% 포인트와 8% 포인트 앞서 있다. 전날 폭스뉴스 조사에서 오바마는 오하이오에서 3% 포인트 차로 앞섰다. ‘롬니 바람’이 계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오바마 입장에서는 다른 스윙 스테이트를 롬니에게 전부 내주더라도 이들 3개 주만 이기면 재선에 성공하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지켜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롬니 역시 다른 스윙 스테이트를 모두 차지하더라도 이들 3곳 중 1곳이라도 뺏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기에 막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주 롬니의 지지자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오바마를 지원하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잇따라 위스콘신을 찾은 것도 현재 승부처가 어디인지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오바마도 22일 마지막 TV토론이 끝난 뒤 격전지 아이오와를 방문할 계획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GCF 송도 유치] 재원조달 방안 미정… 세계경제 위기도 ‘큰 산’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한 것은 국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일이긴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당장 GCF의 규모도 확실치 않고, 기금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큰 틀의 합의만 이뤄졌기 때문이다. 당시 회원국들은 오는 2020년까지 기금출연 규모를 점차적으로 높여 2020년부터 매년 1000억 달러(약 110조원)를 걷기로 한다는 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하지만 실제로 얼마를 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생각이 다르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해당 문구를 놓고 개도국은 2020년까지 매년 1000억 달러씩(총합이 8000억 달러)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선진국은 매년 늘려 나가 2020년에 내는 규모를 매년 1000억 달러로 하자고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기금 규모는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릴 18차 당사국 총회에서 결정된다. 돈을 주로 부담하게 될 주체인 선진국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여전히 기금 규모는 ‘미정’인 상황이다. 기금설계 방안은 선진국 15개국, 개발도상국 25개국 등 모두 40개국이 참여한 ‘녹색기후기금 설계위원회’에서 지난해 논의했고, 올해도 워크숍 등을 통해 기후변화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방안을 모색했지만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24개 GCF 이사국 중 주로 선진국들이 부담하게 될 장기재원은 각국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공자금, 분담금 등과 민간자금, 항공세·금융거래세·탄소세를 매겨 걷는 대안적 재원 등이 포함되지만 강제성을 띠고 있지는 않다. 때문에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최근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볼 때 선진국들이 매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모으기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 26일 분양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 26일 분양 현대건설은 26일부터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조감도) 오피스텔 468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3.1㎡ 이하가 441실. 2.75m 높이의 ‘우물천장’으로 설계, 개방감을 높였다. 디지털 도어록, 무인경비 시스템, 보안용 폐쇄회로(CC)TV, 차량출입통제 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 시스템 적용.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 2014년 10월 입주 예정. (02)572-0050. 세종 한양수자인 24일 분양 ㈜한양은 24일부터 충남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M3 블록에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그린’(조감도) 아파트 463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 171가구와 84㎡ 292가구. 가까운 곳에 32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국제·과학고가 들어선다. 일부 가구에는 3면 개방 발코니, 4베이 구조가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중·후반. 2015년 6월 입주예정. 1899-0777. 청주 복대 ‘두산위브지웰시티’ 두산건설이 충북 청주 복대동에 ‘두산위브지웰시티’(조감도)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상 45층의 8개동 1956가구. 전용면적 85㎡ 단일 평형.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이 단지에 인접. 세종시까지 승용차로 20분 거리. 건폐율이 30% 미만으로 주거환경 쾌적.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의 인증을 받았다. 분양가는 3.3㎡당 870만원. 2015년 입주 예정. (043)249-9300. 부영 평택 ‘사랑으로’ 3310가구 부영주택은 경기 평택청북 ‘사랑으로’(조감도) 부영 임대 아파트 1~5차 3310가구를 공급 중이다. 59~84㎡ 규모. 단지에 43만 9000㎡ 규모의 퍼블릭골프장 건설. 녹지율이 42%로 주거환경 쾌적.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이전 특수를 기대할 수 있다. 홈플러스 등 대형 상가 인접. 84㎡ 임대 분양가는 1억 3000만~1억 4000만원. 1~2차는 즉시 입주, 5차는 오는 12월입주 예정. (031)686-5228.
  • GCF 송도시대

    GCF 송도시대

    “초대형 글로벌 기업 하나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과 같다. 글로벌 ‘녹색스타일’을 우리가 주도하게 됐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항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효과의 100배 이상이라는 주장은 과장이 아니다.”(김석동 금융위원장) 우리나라가 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한 것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을 훨씬 뛰어넘는 ‘쾌거’에 비유된다. 21일 기획재정부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GCF의 전체 재원은 2020년까지 최대 8000억 달러(약 880조원) 정도다. 국제통화기금(IMF·8450억 달러)에 버금가는 규모다. GCF가 향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까닭이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GCF 사무국 유치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증가(2543억원) 등 연간 3812억원 정도의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향후 10년간 3조 8000억원 정도다. 우리나라가 제공하기로 한 2019년까지의 사무국 운영비와 기자재 비용 등 1100만 달러(약 120억원)는 물론 GCF 기금 분담액 4000만 달러(약 440억원) 등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게다가 이는 어디까지나 GCF 사무국이 들어서기 시작하는 내년 9월 500여명 상주를 가정한 수치다. 사무국 운영이 본 궤도에 오르는 2020년이면 상주인력이 8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파급 효과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기구 직원의 연봉이 평균 10만 달러 정도이고, 이들이 연봉의 절반 정도를 국내에서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직원이 1000명만 돼도 연간 5000만 달러의 내수시장이 새로 만들어진다. 한 해 120여 차례의 국제회의도 송도에서 개최된다. 거의 일년 내내 국제회의가 열리는 셈이다. 강희찬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는 “녹색금융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와 포스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은 가시적인 효과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기금 규모 산정에 아직 혼선이 있고 구체적인 기금 조성 계획도 갖춰지지 않은 만큼 GCF가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유치 효과를 너무 부풀렸다는 비판도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장쩌민 연일 언론 노출 “차기인선 영향력 행사”

    중국의 ‘상왕’(上王)이자 상하이방(上海 )의 수장인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연일 관영 언론을 통해 모습을 비치고 있다.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공산당 18기 전국대표대회(전대)를 앞두고 건재를 과시해 차기 지도부 인선에서 지분을 늘리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장 전 주석은 모교인 장쑤성 양저우(揚州) 중·고등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 축하의 글을 헌정했다고 장쑤(江蘇)성 기관지 신화일보(新華日報)가 21일 보도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9일에는 베이징에서 상하이해양대학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연회를 열어 이 대학 지도자들과 만났다고 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포털인 인민망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노로돔 시아누크 전 캄보디아 국왕의 사망과 관련해 유족들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시했다는 소식은 지난 16일 관영 신화통신 등을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지난 9월 말에는 상하이방과 느슨한 연대 관계인 태자당(太子黨)의 보스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부주석과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오페라를 관람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인민대 정치학과 장밍(張鳴) 교수는 “장 전 주석의 잦은 노출은 (차기 지도부 인선에서) 그의 지분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기고] 한국, ‘그린 트라이앵글’ 체제 구축했다/장성호 배재대 정치학과 교수

    [기고] 한국, ‘그린 트라이앵글’ 체제 구축했다/장성호 배재대 정치학과 교수

    우리나라가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국격 상승의 홈런포를 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공식 출범 이후의 ‘녹색 스타일’ 겹경사다. 2008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발전 어젠다로 내세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창한 이래 2010년 6월 서울에 설치된 GGGI가 명실공히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하는 것이다. 정부는 “녹색성장이야말로 개도국의 관심 사항인 개발과 기후변화라는 두 가지 이슈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어젠다”라면서 “국격을 높이고 사업적인 ‘컨벤션 비즈니스’ 면모에서도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개발도상국이 환경을 통한 지속가능 경제를 지원하고 녹색성장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GGGI는 기존의 자원 소모적인 화석경제 시스템을 대체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과 인류 공존을 위한 환경문제를 결합한 새 패러다임을 제시,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GGGI는 녹색성장의 거점 국가로서 국제적인 위상 제고, 환경과 성장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 줬다. 한국을 포함해 영국·덴마크 등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GGGI는 녹색성장 모델의 확산,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전략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국가·지역별로 맞춤형 녹색성장계획(GGP)을 지원하는 싱크탱크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주와 협력해 산림 보전과 황폐화 방지 전략을 수립해 주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와는 태양열 조리기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녹색성장 전파 사업은 2010년 에티오피아와 브라질·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불과했지만 현재 17개국 24개 프로젝트로 늘었다. 우리는 척박한 천연자연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양성과 국제 무역과 교류를 통해 지난 세기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경제발전과 개발을 견인해 왔다. GGGI는 우리 주도로 만든 첫 번째 국제기구라는 점과 함께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결실을 맺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이다. GGGI의 역할은 그동안 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194개국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기금인 이른바 GCF 사무국 유치가 치열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본산이 한국이 된다는 역사적 의미에서다.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성장 모델을 공유할 수 있는 GGGI의 위상 제고와 새로운 역할 변화는 더욱 주목되고 있다. 2013년부터 기금 조성이 시작돼 2020년부터는 해마다 1000억 달러(약 110조원)씩 조성되는 GCF는 영향력 면에서 향후 국제통화기금(IMF)을 능가할 전망이다. 경제 효과도 38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한국은 GGGI-GCF-녹색기술센터(GTC)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전 세계 환경 클러스터인 이른바 ‘그린 트라이앵글’을 구축, 해당 분야의 선도 국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다. 차제에 GGGI 지식과 GTC 기술, GCF 기금의 삼각 협력체 중심 국가인 한국이 새로운 국가 발전과 국민통합의 계기를 만들고, 전 세계 지속가능 경제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 오늘 GCF사무국도 품을까

    ‘한국이냐, 독일이냐.’ 2020년부터 매년 1000억 달러(약 110조원)를 보유하게 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송도 유치 여부가 20일 오전 결정된다. GCF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구다. 기금 규모에 대해서는 매년 1000억 달러씩 2020년까지 총 8000억 달러(약 880조원)를 일단 조성하자는 개도국과 매년 금액을 늘려 2020년부터 연간 1000억 달러씩 걷자는 선진국 견해가 맞서 있다. 다음 달 말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8)에서 기금 규모를 정하는데 선진국의 의견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2020년 이후에도 기금을 계속 확충하게 돼 기금 규모만 보면 국제통화기금(IMF·자본금 3700억 달러)과 세계은행(WB·자본금 1937억 달러), 아시아개발은행(ADB·자본금 1629억 달러)을 모두 합쳐놓은 것보다도 크다. 유엔 GCF는 20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투표를 거쳐 GCF 사무국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6개국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한국과 독일의 2파전으로 좁혀져 있다. 24개 이사국이 진행하는 투표는 유치 신청 6개국을 놓고 득표율이 가장 낮은 국가를 차례로 탈락시켜 유치국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모두 5차례 이뤄진다. 당초 GCF 임시사무국이 있는 독일의 본이 우위를 점했으나 한국 인천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유치 가능성이 밝아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 유치에 성공하면 상당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연간 38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 지역경제에만 연간 1900억원의 효과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GCF 사무국 유치 조건으로 곧 완공할 송도 I-TOWER의 15개 층을 사무국에 제공하고 900만 달러를 운영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19일 “굉장히 조심스러운 관측이지만 한국이 결선에 오르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치에 성공하면 송도는 물론이고 서울까지 연결되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원·달러 환율 900원대로 떨어질 수도”

    “원·달러 환율 900원대로 떨어질 수도”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900원대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레드릭 뉴먼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 HSBC본점에서 열린 ‘2013년 한국경제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관측했다. 한국 전문가로 불리는 뉴먼 대표는 선진국들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0원 내린 1103.3원을 기록했다. 또 연중 최저다. 다만 뉴먼 대표는 해외 수요가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져도 수출 기업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진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문도 내놓았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은행은 올해 지금의 2.75%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이어간 뒤 내년부터 점점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말에는 3.25%, 2014년에는 3.75%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세계 경제 및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을 전제로 한 분석이다. 그는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한은이 내년 성장률을 기존 3.8%에서 0.6% 포인트 내린 것에 비해 상당히 낙관적이다. 올해 성장률은 2.6%, 2014년은 4.4%로 각각 예상했다. 뉴먼 대표는 “내년 중국 경제 회복에 따라 한국의 대중 수출 증대로 내년 한국 경제의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