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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 기록한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 관심집중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 기록한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 관심집중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주)신일이 시공을 맡은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는 지난 29일 이뤄진 청약접수 결과,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540-1 일원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 규모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59,69㎡ 21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3, 58㎡ 10실로 구성돼 있다. 전 주택형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삼천천 조망이 가능한 서부신시가지 내 마지막 단지로 희소성이 높으며, 우측으로는 시가지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지역민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분양관계자는 “서부신시가지의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삼천천과 도심조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 수요자들이 몰려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왔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전화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계약 결과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가 위치하는 서부신시가지는 전라북도청, 전라북도 지방경찰청, KBS전주 방송총국 등 주요 관공서와 행정기관이 이전해 전주의 새로운 행정,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대형마트, 병원,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풍부해 주거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전주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세내로, 흥산로, 효자로 등을 이용하면 시내외 주요도로 및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 또한 뛰어나다.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는 이런 서부신시가지의 장점들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이다.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는 생태하천인 삼천천이 인접하여 조깅, 산책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삼천천 생태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공원 내 다양한 운동시설을 이용하기도 쉽다. 당첨자 발표는 1월 6일이며 정계약은 1월 11일~13일까지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27-6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분양문의: 063-222-71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세 포기”… 작년 서울 아파트 매매 40% 급증

    “전세 포기”… 작년 서울 아파트 매매 40% 급증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가는 3.51%, 전셋값은 4.85% 상승했다. 거래량은 사상 최대인 12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감정원은 이 같은 내용의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해 3일 발표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올라온 지난해 부동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아파트는 총 12만 6982건이 거래돼 2014년의 9만 250건에 비해 40.7% 증가했다. 반면 2014년 18만건을 넘었던 서울의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2.3 % 감소했다. 매매시장은 전셋값 상승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고 신규 분양 호조, 규제완화 등에 힘입어 2014년 상승률(1.71%)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수도권은 4.37%, 지방은 2.73% 올랐다. 지자체별로는 제주(8.08%), 대구(7.96%), 광주(5.83%), 서울(4.60%), 경기(4.47%) 지역이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세종만 하락(0.09%)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돼 2006년(108만 2000건) 거래량 집계 이후 최대치인 110만 6000건(11월 말 누적)을 기록했고, 지난달 거래량을 더하면 120만건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전셋값은 전년(3.40%)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월세 전환 물량이 증가했고, 수도권의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활발해져 이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방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외부 이주 수요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14% 올랐고, 지방은 2.79% 상승해 안정세를 유지했다. 전년도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4.75%, 지방은 2.16%였다. 경기 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이 가장 높은 7.36%를 기록했고 서울(7.25%), 대구(6.92%), 광주(6.36%), 인천(6.00%) 등에서 전셋값 고공 행진이 이어졌다. 주택 평균 매매가는 서울 4억 6751만원, 수도권 3억 3427만원, 지방 1억 6644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세가는 서울 2억 9212만원, 수도권 2억 1877만원, 지방 1억 946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美, 이란 다시 옥죈다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신규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AF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재가 실행된다면 지난 7월 이란과 서방 간 이란 핵 합의안이 체결된 뒤 추가된 대이란 첫 제재다.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이란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단행한 게 제재 근거가 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란이 10월 10일 시험 발사한 ‘에마드’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탄도미사일”이라면서 “이란이 안보리 결의 1929호 9절을 위반했다”고 선언했다. 사거리 1000~1300㎞의 에마드는 1000~1400㎏의 탄두 탑재 성능을 갖췄다고 안보리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란이 11월 21일 파키스탄 근처 항구도시인 차바하르 근처에서 발사한 액체연료 미사일 ‘가드르-110’ 역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900㎞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새로운 제재 대상 10여곳에 대해 미국 내 금융 자산 동결 조치와 사업 활동 금지 조치를 이행키로 했다. 이란 국방부 관료 5명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홍콩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기업과 개인이 포함됐다. UAE에 본부를 둔 마부루카상사의 회장인 후세인 푸나그시반이 이 상사를 통해 미사일 개발용 탄소섬유를, 홍콩에서 별도 운영하는 자회사를 통해 내열 재료를 이란 측에 공급한 혐의로 금융 제재를 받게 됐다. 이란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풀겠다던 핵 합의를 위반한 조치로 간주하겠다”고 미 백악관에 통지했지만 미 정부는 “핵 합의와 이번 제재는 별개”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번에 제재 범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란과 북한 간 미사일 개발 협력 의혹이 거론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란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를 받는 북한의 국영기업으로부터 미사일 부품을 구입했고, 최근 2년 동안 북한에서 이란 기술자들이 탄도미사일 개발 작업을 한 것으로 미 재무부가 의심했다는 게 보도의 골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울릉도에서 연평도까지… 대한민국 영공, 빈틈은 없다

    울릉도에서 연평도까지… 대한민국 영공, 빈틈은 없다

    “새해에도 우리 공군은 적의 도발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전방위 대비태세를 유지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31일 오전 7시 17분 동해 울릉도 상공. 2016년 새해를 앞두고 전투 초계(정찰) 비행에 나선 11전투비행단 예하 110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 김성주(39·공사 48기) 소령의 새해 인사가 교신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다. 이날 김 소령이 임무 편대장을 맡아 이끄는 4대의 F15K 전투기들은 2시간 40여분간 동해 울릉도에서 서해 연평도에 이르는 한반도 상공 1000여㎞를 초계 비행했다. 기자는 F15K 편대 3호기 후방석에 동승했다. 현재 ‘동북아 최강’이라 불리는 F15K 전투기는 최대 시속 2826㎞(마하 2.3)에 작전 반경이 1800㎞에 달해 대한민국 전역을 종횡무진하며 영공 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5시 20분 비행대원들은 대구 비행장의 브리핑실에서 임무 점검을 마치고 전투기 격납고인 이글루로 향했다. 오전 6시 55분 마지막 지상 점검까지 마친 4대의 F15K는 대구 비행장 활주로에서 굉음을 내며 차례로 이륙했다. 어둠 속 전투기 후미의 쌍발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두 줄기 빛이 순간적으로 비행장을 환하게 밝혔다. 기자가 탑승한 3호기 후방석 모니터 화면에는 시속 350㎞가 넘는 속도로 순식간에 2.6㎞ 상공까지 올라가는 전투기의 이륙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3호기 조종사인 110전투비행대대 3편대장 이상혁(36·공사 51기) 소령은 “이륙 시 주변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륙 각도를 25도까지 높여 빠르게 날아오른다”고 설명했다. F15K 편대는 이륙한 지 5분여 만에 경북 경주와 포항을 지나 울산 상공에 도착했다. 새벽을 밝히는 공장 불빛과 도시의 네온사인들이 용광로처럼 흘렀다. 물고기 떼처럼 새벽 조업에 나서는 울산 앞바다의 고깃배들과 양초처럼 불빛을 밝힌 대형 선박들이 내려다보였다. 멀리 동해 상공에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피스아이)이 편대에 합류하기 위해 나타났다. ‘공중의 전투지휘사령부’라 불리는 피스아이는 24시간 한반도 전역에서 교대 임무를 수행하며 고성능 레이더로 적 항공기를 포착해 지상기지에 보고하고, 아군 전투기를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피스아이를 선두에 세운 F15K 편대는 서로의 날개를 5m 간격으로 유지하며 ‘V자’ 대형을 갖추면서 시속 500㎞로 울릉도와 독도 상공을 향해 날았다. 동해 상공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편대가 3.5㎞ 상공까지 고도를 높이자 이불 속 목화솜을 꺼내놓은 듯한 구름들이 펼쳐졌다. 20여분도 안 돼 울릉도 인근 상공에 도착한 편대 앞에 수평선 너머 구름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올랐다. 순간 F15K 편대는 열추적 미사일을 회피하기 위한 기만용 조명탄인 ‘플레어’를 10발씩 발사하며 좌우로 흩어지는 기동을 선보였다. 후방석에 탄 기자의 온몸에 체중의 4배에 달하는 중력이 가해졌다. 다리 끝으로 몰리는 혈류와 몸에 실리는 압력을 완화해 주기 위해 착용한 ‘G슈트’가 복부와 하반신을 꽉 조여 왔다. F15K 전투기 조종사들은 작전 수행 시 최대 9배의 중력을 견뎌야 한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구름 밑에 가려진 울릉도와 독도를 뒤로하고 편대는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다. 삼척과 강릉, 동해를 내려다보며 대관령을 넘으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건설된 스키 점프대와 알펜시아 리조트가 보였다. 백두대간의 능선 위에서는 흰색 풍력발전기 수십대가 수수깡으로 만든 바람개비처럼 힘차게 돌았다. 피스아이는 휴전선 인근 비행금지구역으로 향하는 F15K 편대와 평창 상공에서 헤어졌다. F15K 편대는 왼쪽 손가락을 펼친 듯한 모습의 ‘레프트 핑거 팁’ 대형을 갖춰 시속 650㎞까지 속도를 높여 서해 연평도로 향했다. “아래에 보이는 조그만 섬들은 모두 북한 지역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7㎞ 떨어진 상공을 날며 조종사 이 소령은 창밖을 가리켰다. NLL의 섬뜩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특히 임무 편대장을 맡은 김 소령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슬램ER’을 비상 대기 중이던 F15K 전투기에 싣고 NLL 상공까지 직접 출격했던 당사자이기도 했다. 당시 F15K 편대는 다음날 새벽까지 교대하며 NLL 상공에서 24시간 초계 임무를 수행했다. 김 소령은 “매년 연평도 상공을 지날 때마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날 초계 비행에 참여한 F15K 4대는 각각 단거리 적외선 공대공 미사일(AIM9X) 2발, 중거리 레이더 공대공 미사일(AIM120C) 2발, 공대지 GPS 유도폭탄 GBU39(SDB) 8발을 탑재했다. 공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비상 대기 시 F15K 전투기는 기존의 공대공 무장뿐 아니라 공대지 무장도 함께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F15K 편대는 대연평도와 소연평도 사이를 서남쪽으로 크게 선회해 경기 평택항으로 향했다. 멀리 대중국 수출입 관문인 평택항과 당진 제철소가 눈에 들어왔다. 서해대교 상공을 나란히 비행하던 편대는 새해를 맞이하는 축포를 터뜨리듯 다시 플레어 10발씩을 발사했다. 겨레의 얼이 담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과 국토균형 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의 모습이 금세 가까워졌다. 이날 F15K 편대는 2시간 40여분의 한반도 전역 초계 비행을 마치고도 연료가 넉넉했다. F15K는 체공시간이 3시간 이상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이 가능하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대구 비행장으로 복귀(RTB)하기 직전 고도를 순간 3.5㎞까지 높인 F15K 편대는 전투기 조종사들이 평상시 기본적으로 훈련하는 전투 기동을 선보였다. 전투기가 한 바퀴 반 거꾸로 뒤집히자 후방석에 탄 기자에겐 체중의 5.5배에 달하는 압력이 가해졌다. 모든 임무를 마치고 대구 비행장에 착륙하니 오전 9시 38분이었다. F15K 비행시간만 1500시간이 넘는다는 14년차 베테랑 조종사 이 소령은 “사실 초계 비행을 하며 바깥 풍경을 즐길 여유는 없다”며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하는 자부심이 자칫 자만심이 되지 않도록 늘 자신을 다잡는다”고 말했다. 대구 강윤혁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yes@seoul.co.kr
  • 2016 새해 달라지는 것들 뭐가 있나요

    2016 새해 달라지는 것들 뭐가 있나요

    새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8.1% 많은 6030원으로 오른다. 기존 종일반(12시간) 어린이집 이용자는 7월부터 맞춤반(7시간)으로 전환되며 한 계좌에 여러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며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비과세 만능통장’이 도입된다. 동네 가게 사장님들의 신용카드 수수료도 줄어든다.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간추렸다. 편집국 종합 [세제·금융] ●비과세 만능통장 도입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3월부터 도입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직전 연도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를 제외한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농어민 등이 가입 대상이다. 만기 인출 때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200만원을 초과한 수익의 9%를 분리과세한다. ●업무용 승용차 사용 기준 강화 업무용 승용차로 기존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올해부터는 임직원 전용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고 운행 기록을 작성해야 한다. 탈세 목적으로 임직원이 아닌 가족, 이해관계자가 업무용 승용차를 타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차량 감가상각비는 연간 800만원까지만 비용이 인정된다. ●상속·증여 재산 공제 확대 자녀가 부모와 10년 이상 동거한 경우 주택을 상속받을 때 공제율이 40%에서 80%로 상향 조정된다. 자녀들의 부모 동거 봉양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자녀가 부모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공제액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 간 증여 재산에 대한 공제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동네 가게 신용카드 수수료 축소 이달 31일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1.5%에서 0.8%로 대폭 줄어든다. 연매출 2억원 초과·3억원 미만의 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낮아진다. ●실손의료보험 개선 1월부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해 치료 목적이 확인되는 일부 정신 질환이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가입자가 해외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국토·환경] ●공장 설립 관련 규제 대폭 완화 10만㎢ 규모의 공장을 지을 때 인허가 기간이 18개월에서 7∼8개월로 줄어든다. 일정 규모 이하 사업자는 소유권을 확보하기 전에도 각종 위원회의 심의를 먼저 받아 보고 실제 인허가 때 심의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 전기료 지원 확대 항공기 소음도가 75웨클이 넘는 인천·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공항 등 6개 공항 주변 4만 5000가구 전체에 7~9월 여름철 냉방용 전기료가 지원된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지원됐다. ●환경오염 피해 구제 제도 시행 환경오염 피해를 쉽고 빠르게 배상받을 수 있는 환경책임보험이 도입된다. 원인 제공자가 미상이거나 경제적으로 배상 능력이 없는 경우 국가에서 구제급여를 지급한다. ●기상기후 빅데이터 민간 개방 6월부터 기상기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민간에 개방한다.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관측 등 과거 기상기후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상 상담 전화 정부민원콜센터로 확대 기상 상담 서비스를 위한 기상콜센터(131번)를 정부민원콜센터(110번)와 연계 운영한다. 평일 제공하던 외국인 및 관광객에 대한 기상 상담 서비스를 휴일에도 제공한다. [기업·통신] ●햇살론 지원 연장 금융 소외계층인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위해 2015년 종료될 계획이던 햇살론 지원이 2020년까지로 연장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보증 잔액 기준으로 4조 4000억원까지 확대된다. ●정책자금 지원 기준 완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설투자 금액의 8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으로 올해보다 약 4800억원 늘어난 3조 5100억원을 배정해 대출 한도를 시설투자 금액의 100% 이내로 상향 조정한다. ●창업자금 상환 연장제도 시행 업력 3∼7년의 중소기업 생존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시적 자금 애로를 겪는 기업의 정책자금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 ●9개 대학 지역특화산업학과 신설 상명대, 계명대, 순천향대 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인근 9개 대학에 지역 전략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기르기 위한 ‘지역특화산업학과’가 개설된다.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도 요금 한도 초과하면 고지 6월부터 이동통신사업자는 데이터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성·문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약정한 요금 한도를 초과해 사용하면 해당 고객에게 고지해야 한다. [청소년·가족]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확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건강검진이 올해부터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대상 인원은 1만 5000명이다. 2015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수는 1500명에 그쳤다. ●청소년 한부모 지원 강화 학업 등 자립 준비를 하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모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기존에는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만 수당이 지급됐으나 자녀 연령 제한을 없앴다. 또 월 15만원이었던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2017년 20만원, 2020년 25만원으로 오른다. ●아이돌봄서비스 소득 판정 기준 및 정부 지원 내용 변경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요금이 시간당 6000원에서 6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이용 요금에 대한 정부 지원 및 본인 부담금 비율도 일부 하향 조정된다. 또 영아종일제 ‘라’형의 정부 지원금(기존 최대 48만원)이 없어지고 보건복지부에서 양육수당·보육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 확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해바라기센터 1곳, 성폭력 피해 상담소 4곳, 성폭력 피해 장애인 보호시설 1곳,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센터 1곳, 10세 이상 남아를 동반한 가정폭력 피해자가 입소 가능한 가족보호시설 1곳 등이 신규로 설치된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동반 가족 자립을 위한 공동생활가정형 임대주택 주거 지원 20가구도 신규 공급된다. 또 여성긴급전화 1366 긴급피난처 전담 인력을 18명에서 36명으로 증원한다. 해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일을 ‘가정폭력 추방 주간’으로 지정한다. [통일·외교·국방] ●병사 봉급 15% 인상 병사 봉급이 15% 오른다. 상병 월급은 15만 4800원에서 17만 8000원으로, 병장 월급은 17만 1400원에서 19만 7000원으로 인상된다. ●해·공군, 해병대 수능 성적 안 본다 해군과 공군, 해병대 모집병을 선발할 때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자격·면허증과 전공 위주로 심사한다. ●1년 해외 체류해야 예비군 훈련 면제 예비군 훈련 면제 기준이 깐깐해진다. 지금까지는 해외에 180일 이상 체류해야 예비군 훈련을 면제받았지만 새해부터는 365일을 넘겨야 한다. ●북한이탈주민 등록확인서 간편 발급 북한이탈주민은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민원포털인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 재외국민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현재 42개 공관에서 시행되는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가 전 세계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식품의약] ●국민 간식에도 해썹(HACCP) 적용 길거리 음식인 순대와 떡볶이 등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까지 떡볶이 떡의 90%, 순대 등 가공식품 전체에 해썹 적용을 완료하고 2020년 이후에는 떡볶이, 순대, 계란 등 3대 식품을 만들어 유통하는 모든 업체에 의무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썹 취득 시까지 컨설팅 비용은 정부가 지원한다.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대상 확대 학교 우유 급식 지원 대상이 초·중등학생 교육급여 수급자(중위 소득 50% 이하) 34만명으로 확대된다.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태풍·적조 등의 재해 피해, 수산 질병, 유류 오염, 출어 제한 등 각종 재난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어업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1.8%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다. ●맞춤형 보육서비스 시행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서비스가 시행된다. 종일반(12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해 온 아이와 학부모는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과 함께 맞춤반으로 자동 전환되고, 맞벌이 부부나 취업 준비 중인 학부모 등 장시간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경우에만 종일반 이용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확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월 126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과 간병비 월 105만 5000원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 실시된 초·중·고교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간암 국가 검진 주기 단축 간암 고위험군의 국가 암 검진 주기가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진다. 따라서 1년에 두 차례 간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국가 암 검진 시작 연령은 30세에서 20세로 조정된다. ●암·희귀난치질환 유전자 검사 건보 적용 암·희귀난치질환자가 유전자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3월부터는 극희귀질환과 상세불명 희귀질환을 앓는 사람도 산정특례가 적용돼 의료비 본인 부담률이 준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 확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소득 인정액 118만원 이하(4인 가구 기준)에서 127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최저 보장 수준도 118만원에서 127만원으로 9만원 오른다. ●국민 노후 준비 서비스 국민연금공단 전국 107개 지사에서 국민에게 개인별 맞춤형 노후 준비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복수 사업장 단시간 근로자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 허용 둘 이상의 사업장에서 60시간 일한 근로자는 본인 희망 시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가 될 수 있다. [행정·법무]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 공무원이 내는 연금보험료율이 7%에서 9%로 인상되며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은 1.9%에서 1.7%로 인하된다. 연금 수령 연령은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65세로 올라간다.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전체 공무원 평균 월 소득의 1.6배(2015년 기준 월 747만원) 이상을 받으면 연금 지급이 정지된다. ●경력 단절 여성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 요건 완화 퇴직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경력 단절 여성도 새해부터 시간선택제 국가직 공무원 선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장기간 대기하지 않고 즉시 임용돼 일할 수 있다. ●가족관계등록 공시제도 개선 각종 신분증명서에 이혼 경력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가족관계등록부 공시제도가 개선된다. 신분 관계만 기재한 ‘일반증명서’와 과거 기록까지 표시된 ‘상세증명서’를 골라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의사상자에 대한 공무원 채용 시험 가점제도 시행 의로운 일을 하다 부상을 당한 의상자가 국가 공무원 채용 시험을 보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의사자의 배우자·자녀, 의상자는 과목별 만점의 5%, 의상자의 배우자·자녀에게는 과목별 만점의 3%를 가점으로 부여한다. [고용·노동] ●최저임금 인상 시간급 최저임금이 6030원(2015년 대비 8.1% 인상)으로 오른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 8240원, 월급으로는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 주휴 8시간 포함)으로 126만 270원이다. ●임금피크제로 임금 깎이면 연 최대 1080만원 지원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한 사업장에서 10% 이상 임금을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 연 소득 7250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연 최대 108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전에는 10~20% 이상 임금이 감액되고 연 소득이 6870만원 미만인 근로자만 지원했다.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도 제공한다.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 3개월까지 확대 남성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자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 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 동일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두 번째 휴직자의 육아휴직급여를 3개월(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고용부담금 인상 장애인 의무고용을 해야 하는 사업주가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1명당 최소 월 75만 7000원을 내야 한다. 2015년보다 4만 7000원이 올랐다.
  • 대법원 “부산∼거제 간 광역버스는 적법”

    부산과 거제 간 운행하는 시내직행버스 광역노선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시는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부산∼거제 간 시내버스 인가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부산시가 부산 하단역에서 거제 연초를 운행하는 광역시내직행버스(2000번) 노선을 2014년 1월 22일 개통하자 경남시외버스 업체가 이에 반발해 그해 2월 10일 집행정지신청과 인가처분 최소를 요구하면서 제기했다. 소송은 1년 10개월간 치열한 공방 끝에 집행정지신청은 2014년 7월 원고 패소했고, 인가처분 최소소송도 지난 24일 대법원으로 원고패소 판결을 받았다. 이번 판결로 부산∼거제 간 최초의 광역 시내버스 노선의 인가와 운행 등 절차가 제도적,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부산시는 이 노선의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차량증차와 노선분리 등 후속조치를 준비 중이다. 부산∼거제 간 시내버스 노선은 2010년 거가대교 개통에 따라 부산시와 거제시 간 협의와 국토교통부의 조정심의 결정에 따라 2014년 1월 22일 개통했다. 전체 왕복운행거리는 110㎞로 부산 버스업체 5대, 거제 버스업체 5대 등 모두 10대의 차량이 대당 4회씩 40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광역노선에 대한 법적 근거를 확보한 만큼 부산과 울산, 창원 등을 연결하는 광역노선을 신설하거나 확대하는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씨줄날줄] 정명훈 이후/서동철 논설위원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박현정 전 대표의 성희롱 및 막말 파문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그다. 부인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더해지면서 결심을 굳힌 것이 아닌가 싶다. 정 감독이 2006년 취임한 이후 서울시향은 놀랍게 성장했다. 서울시향이 한국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으로 자리를 굳힌 것은 물론 교향악계 전체가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그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정 감독과 서울시향의 동거는 처음부터 논란의 소지가 적지 않았다. 정 감독은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이 출범한 이후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자리에서 정 감독보다 많이 받은 사람은 없었다. 대통령이나 이른바 5부 요인의 연봉 또한 정 감독의 그것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었다. 마에스트로 정 자신은 매우 합당한 대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오늘날 문제의 원인이었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대도시의 이름을 딴 두 교향악단을 비교해 보자. 뉴욕필하모닉의 한 해 예산은 7000만 달러(약 821억원) 안팎이다.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이 3000만 달러(약 352억원)를 넘지만 뉴욕시의 지원금은 20만 달러(약 2억 34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시향의 예산은 170억원을 조금 넘는다. 2013년의 경우 공연과 일반 사업, 그리고 후원금으로 충당한 비용이 44억 안팎이었고 서울시 출연금이 110억원이었다. 뉴욕필이 후원금으로 굴러간다면 서울시향은 세금으로 운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교향악단에서 연주 활동을 했던 정 감독이 세금으로 운영하는 악단에서는 어떻게 처신이 달라야 하는지 고민한 흔적은 별로 없다. 민간 교향악단에서 비행기 좌석이나 호텔의 업그레이드는 당연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서울시향에서는 예산 항목에 없는 지출이 비리로 지탄의 대상이 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문화예술에 대한 민간 후원 시스템이 자리를 잡지 못한 나라에서 몸값이 천정부지인 거장을 세금으로 초빙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무모함이었다는 뜻이다. 음악계가 더욱 뼈아프게 생각해야 하는 대목은 정명훈 예술감독 시대를 구가하는 동안 뒤를 이을 젊은 지휘자 그룹을 키워 내는 데 소홀했다는 것이다. 정 감독 시대가 음악계의 태평성대였던 것 같지만, 그가 떠나고 났을 때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정 감독이 스스로 맡아 주었으면 좋았을 중요한 역사적 소명이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비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서울시의 문제이자 우리 음악계의 한계일 뿐이다. 서울시향은 “여봐라!”라는 듯 정 감독 시대보다 더욱 사랑받는 교향악단이 돼야 한다. 그러려면 서울시민과 서울시가 더욱 합심협력해 서울시향 지원에 나서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미성년자 성행위 생중계한 BJ 검거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인 ‘소라넷’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음란 동영상을 올린 운영자와 성행위 장면을 생중계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소라넷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운영진을 검거하고 사이트를 완전히 폐쇄할 방침이다. 특히 음란 사이트 운영자와 게시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경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하자 소라넷 운영진이 주요 카페와 게시판을 자체적으로 없애 지난 한 달여간 소라넷 주요 음란카페 1100여개가 폐쇄되기도 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30일 소라넷에서 운영하는 음란물 카페 운영자 이모(42)씨와 유료 회원제 음란 사이트 운영자 문모(33)씨, 성행위 중계 행위자 BJ 오모(24)씨 등 4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해당 카페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소라넷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음란 동영상 50여건을 카페에 올리거나 누드모델 30명을 고용해 촬영한 4테라바이트 분량의 사진과 동영상을 카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회원 수가 5800명이 넘는 카페를 운영하고 가입비 10만원과 월 이용료 6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BJ 오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원룸에서 미성년자 A(18)양과 성행위하는 장면을 20여분간 인터넷을 통해 방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중순부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전문요원 15명으로 소라넷 전담수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경찰은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기가바이트 분량의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신모(51)씨도 입건했다. 신씨는 회원들에게 월 1만 5000원의 이용료를 받아 60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주 바람’ 제주, 10만 가구 공급

    ‘이주 바람’ 제주, 10만 가구 공급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의 주택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매년 1만 가구씩 1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10만 가구의 30%인 3만 가구는 임대주택으로 하고, 신규 공공택지개발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 중심으로 이뤄지던 주택 공급에 대해 공공에서 주도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 전환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인구 증가를 감안해 민간과 공공에서 2025년까지 연간 1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고, 현재 총 주택 수인 21만 5000가구의 3%인 공공임대주택을 2025년 총 주택 수의 9%인 2만 가구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10년간 주택보급률 110% 내외 유지를 목표로 총 10만 가구의 주택을 체계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1만 2000가구, 청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8000가구 등을 공급하고, 중산층과 이주민을 위한 ‘뉴스테이’ 주택 1만 가구 등 임대주택만 총 3만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원 지사는 “신규 택지 조성은 획일화된 바둑판형 택지계획이 아닌 제주의 땅이 가진 지형과 문화를 보존하는 가칭 ‘올레주거지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시내 원도심의 경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고, 공공의 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읍면지역 택지개발 및 소규모 택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원 지사는 “거지 없고, 도둑 없고, 대문 없는 제주의 ‘삼무(三無)정신’을 바탕으로 빈부 격차 없고, 범죄 없고, 장애 없는 미래형 ‘삼무’를 구현하는 ‘제주 삼무 주거환경정비’를 시행하겠다”며 “공동체 중심의 주거환경, 범죄예방 환경설계, 소통하는 주거환경 등을 만들어 제주의 정신을 공간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공공주택 보급을 위해 ‘행복주거복지지원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제주도개발공사의 개발사업팀을 ‘주택관리부’로 전환해 격상, 공공 주택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 지사는 “주택 공급은 시장의 움직임은 물론 정책이 각 계층 내지는 수요자별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밀하게 검증하면서 조심스럽게 가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상황, 여러 계층의 요구 사항 등을 거쳐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이주 바람 등으로 2012년 4873명, 2013년 7824명, 지난해 1만 1112명, 올해 10월 현재 1만 1963명이 제주로 전입, 이주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초대형 복합리조트 개발본격화, 영어교육도시 내 ‘남영 에듀클래스’ 상가 주목

    초대형 복합리조트 개발본격화, 영어교육도시 내 ‘남영 에듀클래스’ 상가 주목

    -부동산양극화, 매머드급 개발호재 살펴야-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상가 최대 수혜 42조원 규모의 초대형 개발호재로 주목 받고 있는 제주 ‘신화역사공원’이 지난 2월 착공되는 등 개발이 본격화되자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세계음식테마거리, 면세점,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급 쇼핑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 리조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신화역사공원은 사업부지 등 A, R, H 3개 지구에서 복합리조트 조성이 추진되며 J지구에서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화와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제주도청은 신화역사공원이 운영단계에 들어서면 경제적 효과는 42조5617억원, 고용효과는 41만852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이 본격화되면서 인접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향후 사업완료 후 인근지역에도 상당한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남영개발은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E-1-11, 12, 13블록에 들어서는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동 규모로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 37개 점포, 주거용 오피스텔 140실(전용면적 24~34㎡)로 구성된다. 상가와 오피스텔 준공은 오는 2017년 2월로 예정됐다. ‘남영 에듀클래스’는 1층 모든 상가점포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했으며 테라스 설계를 동시에 적용, 전면 테라스로 인한 실사용 면적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준공 후 임차인 확보가 수월하고 업종 중복 등이 최소화돼 영어교육도시 내 상주인구는 물론 외부수요를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24m, 18m 대로변의 모든 점포가 외부 노출형으로 배치되며 중앙에는 만남의 광장과 테라스 카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2~4층, 140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풀퍼니시스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8년 ‘동북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개발계획이 발표됐고, 오는 2021년까지 국제 초,중,고등학교와 외국교육기관, 영어교육센터, 교육문화시설(오페라, 연극, 무용, 전시회 등 운영)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는 NLCS-jeju(영국), KIS(공립학교), BHA(캐나다) 등 국제학교 세 곳이 개교해 운영 중이며 지난달 네 번째 국제학교인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가 제주도 교육청에 설립계획 신청서를 접수, 다음해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는 제주 서귀포시 구억리 일원에 연면적 5만783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교육시설과 체육, 공연, 행정, 기숙사 등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총 정원은 1250여명으로 오는 2017년 9월 개교 예정이다.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는 3.3㎡당 1,600만원대에 분양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 영어교육도시 NLCS-jeju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064-794-55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23층 건물 지키는 ‘무술 19단’ 특수요원들

    123층 건물 지키는 ‘무술 19단’ 특수요원들

    지난달 파리 테러로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등을 다음 목표물로 지명하며 위협 강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달 17일 전국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높였다. ‘테러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세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항,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을 테러 대상으로 삼는다. 지난 2001년 벌어진 9·11 테러가 대표적이다. 미국에서 벌어진 항공기 납치 테러로 뉴욕의 랜드마크이자 자본주의의 상징이었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두 동강 났다. 내년 말 국내에는 555m, 123층의 초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개장한다.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테러 세력이 주목하는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 안전을 관리하는 박흥배 롯데건설 보안팀장은 “지난 1년간 63빌딩 등 방재센터를 방문하며 보안담당자를 만났는데 한결같이 ‘롯데월드타워가 생겨 한시름 놓인다’는 말을 농담처럼 하더라”고 전했다. 그만큼 국내 최고층 빌딩이 테러 대상이 되기 쉽다는 뜻이다. 실제 지난 10월 18일에는 타워와 연결된 롯데월드몰에 폭발물 840㎏를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추적 결과 경기 군포에 사는 70대 노인 명의의 대포폰으로 걸린 장난 전화로 밝혀졌지만, 경찰특공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해 4시간가량 수색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롯데는 이런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달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테러대응팀 엘 스와트(L-SWAT)을 꾸렸다. 특전사 7공수여단 중대장(대위)으로 전역한 팀장과 역시 특전사 중사 출신으로 화기, 폭파, 통신, 의무 등을 주특기로 하는 대테러 특수요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무술 단수를 합하면 19단이다. 아프가니스탄과 레바논 등 해외 파병 경험까지 갖췄다. 독일에서 폭발물 탐지 교육을 받은 특수견 ‘철저’도 대테러 요원이다. 셰퍼드 종으로 올해 5살인 철저의 후각은 인간보다 1만배 가량 뛰어나다. 몸값이 5000만원에 이른다. 엘 스와트는 테러, 재난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초동조치를 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몰을 수시로 감시한다. 복장이 군·경 특공대와 같다. 다만 실탄 대신 가스총을 사용하며 일반 손님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곳, 새벽시간대에 주로 ‘암약’한다. 보안상의 이유로 실명을 밝히지 않은 엘 스와트 팀장은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군에 있을 때 훈련 연습장소였는데 지금은 이곳에서 실전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매봉산 자락 ‘비밀 석유창고’… 40년 만에 시민 문화기지로 변신

    매봉산 자락 ‘비밀 석유창고’… 40년 만에 시민 문화기지로 변신

    마포의 석유비축기지가 시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제1차 석유파동 이후 1976년 만들어진 마포의 석유비축기지가 40년 만에 변신하는 것이다. 서울시와 마포구는 29일 마포석유비축기지의 문화 공간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7년 4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옆 매봉산 자락에 있는 석유탱크는 총 5개이며, 건설 당시부터 1급 보안시설로 분류돼 시민들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다. 24년간 석유탱크로 사용되다 2000년에 2002 한·일월드컵 개최 준비를 위해 폐쇄됐다. 시는 지난해 8월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을 선정,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1번 탱크는 해체해서 공연, 강의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한다. 탱크를 해체하고 남은 콘크리트 옹벽에 유리로 만든 벽체와 지붕을 새로 붙여 극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파빌리온으로 재탄생한다. 2번 탱크는 최대 440명을 수용하는 실내·외 공연장이 되며, 3번 탱크는 학습 공간으로 남는다. 중동 산유국의 석유 무기화 정책으로 원유값이 폭등하자 기름통을 들고 주유소에 장사진을 쳐야만 했던 석유파동 당시의 경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진다. 4, 5번 탱크는 전시장으로 조성되는데 유리 천장으로 쏟아지는 햇빛과 탱크 내부의 파이프 기둥이 어울려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신비로운 느낌의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 2번 탱크에서 해체된 철판은 재활용해 서울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자료가 담길 정보교류센터 건축에 쓴다. 석유비축기지의 주차장은 공원으로 만들고, 산책로도 조성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산업화의 대표적 유산인 석유비축기지는 최대 1100여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마포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2017년 완공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이 조성된다. 2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천시와 캠핑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캠핑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캠핑장은 110억원을 들여 경인아라뱃길 남측(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요금소 인근)에 8만 3083㎡ 규모로 들어서며, 오토캠핑장 및 아라뱃길과 연계된 복합문화시설 등 다양한 여가활용 시설을 갖춘다. 사업비는 인천시가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아라뱃길 조성부지 매각 대금 중 일부로 충당된다. 서울시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아라뱃길 조성부지 매각 대금으로 1025억원을 받았다. 2012년 개통된 아라뱃길은 본래 목적인 물동량이 크게 부족한 것과는 달리 관광·레저 이용객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288만명, 지난해에는 516만명이 찾는 등 방문객이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이 54면에 불과하고 휴게소도 4군데밖에 되지 않아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매립지공사는 내년 상반기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캠핑장 조성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2017년 완공이 목표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캠핑장 조성으로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용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부산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성황리 인기 고공행진

    ‘부산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성황리 인기 고공행진

    - 평균 141대 1, 전용 75㎡B형 최고 535대 1- 전용 84형 중소형 3.5베이 평면 적용, 현관창고...대형펜트리, 알파룸 등 제공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부산의 청약열기가 올해 마지막까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 ‘부산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평균 141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1순위 마감했다. 특히 전용 75㎡B형은 1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에만 무려 535명이 몰리면서 최고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부산 청약열기를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부산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견본주택 오픈 때부터 이미 예감됐었다. 지난 4일에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3일간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끝 없는 인파로 긴 행렬이 이어졌다.개관 첫날, 견본주택 문을 열기 전부터 수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오후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예비청약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또, 견본주택 내에도 유니트를 둘러보거나 분양상담사와 상담을 받기 위해 다시 한번 대기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부산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분양 관계자는 “부산의 청약열기가 여전히 뜨거운데다가 뛰어난 입지여건 및 특화설계 등으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서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모두 갖춘 부산 장전동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은 전통적으로 부산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주거 생활에 꼭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부산지하철 1호선이 관통하고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의 주요도로인 금정로 사이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성도 우수하다.부산 3대 상권 중 하나인 부산대•온천장역 상권을 동시에 이용 할 수 있다. 또 NC백화점, 롯데백화점, E-마트 등이 가깝다. 부산지방법원 등기소, 금정세무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있다. 부산지역에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교육특구에 속한다. 금정초교가 도보거리에 있으며 장전중, 부곡중, 사대부속중, 금정고, 지산고, 부산과학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또, 부산대학교와 대동대학교도 가깝다.전면 발코니 등 실속 설계 눈에 띄어‘부산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브랜드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A형 139가구, 75㎡B형 1가구, 84㎡형 14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4㎡형 54가구로 구성되며 총 334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에는 75㎡A형과 84㎡형, 오피스텔 84㎡형 유닛이 모두 마련됐다.방문객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유닛은 주력평형인 84㎡형이다. 84㎡형은 중소형 3.5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했다. 거실과 침실이 모두 남향위주로 구성됐으며 전면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면적이 훨씬 늘어나게 된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맞통풍구조로 설계돼 환풍성을 높여 주부들의 마음을 뺏기도 충분했다. 부엌 바로 옆에는 다용도실을 마련해 식자재 등을 보관하기 좋으며 현관 수납공간 강화했고 대형 펜트리도 제공된다. 안방 뒷편에는 알파룸을 설치해 서재나 컴퓨터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75㎡A형은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75㎡A형도 펜트리와 수납강화형 붙박이장을 설치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주방은 주부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ㄷ’자 구조로 설계했다. ‘ㄷ’자 구조는 일반 주방에 비해 수납공간도 풍부해 정리•정돈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안방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된다.붙방이장은 수납강화형과 TV장식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부산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3.3㎡당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11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부산3•4호선 미남역에서 만덕터널로 이동하는 방면(동래구 쇠미로 222-113)에 마련됐다. 문의 051)516-46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게시판 등 윤서체 글꼴 무단 사용” 300억대 소송 표적이 된 학교들

    [단독]“게시판 등 윤서체 글꼴 무단 사용” 300억대 소송 표적이 된 학교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에 쓰이는 글꼴(폰트)의 무단 사용으로 서울과 인천지역 초·중·고 300여곳이 8억원대 규모의 저작권 분쟁 송사에 휘말릴 상황에 놓였다. 글꼴 제작사 측은 전국 1만 2000개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소송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컴퓨터 글꼴 ‘윤서체’의 개발업체인 그룹와이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우산은 지난달 5일 인천지역 90개 초등학교에 “윤서체 유료 글꼴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경고문을 보냈다. 그룹와이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소송 대신 윤서체 유료 글꼴 383종이 들어 있는 프로그램을 1개 학교당 275만원에 구입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그룹와이는 인천 지역 초등학교 110여곳 및 서울 지역 초·중·고교 100여곳에 대해서도 조만간 같은 내용의 경고문을 보낼 예정이다. 그룹와이는 “윤서체 무료 글꼴과 달리 유료 글꼴은 대가를 지불하고 구매를 해야 한다“며 “문제가 된 학교들은 온라인 게시판이나 가정통신문, 행사 알림 게시물 등에 유료 글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교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한 인천 지역 초등학교 교장은 “PC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학교 특성상 누가 유료 글꼴을 내려받아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일단 그룹와이 측과 개별적으로 협상하지 말라는 공문을 학교에 보내고 24일까지 업체와 두 차례 실무협의를 가졌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개발업체는 내년에 전국 1만 2000여 초·중·고에 대해서도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소송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구체적인 피해와 관련한 채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손배소 규모가 300억원대로 커질 수도 있다. 그룹와이는 앞서 2012년 10월 한양대를 비롯해 건국대, 동신대, 전남대 등이 윤서체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를 확인하고 일괄구매협의를 가진 바 있다. 당시 글꼴 사용료로 컴퓨터 1대당 100만원 수준으로 윤서체 사용권을 일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월군 기업만족도 기초지자체 1위

    영월군 기업만족도 기초지자체 1위

    강원 영월이 올해 전국의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중 기업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전국 8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각 지자체의 규제합리성, 행정 시스템 등을 평가해 ‘2015년 전국규제지도’를 제작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기업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기업하기 좋은 상황을 나타낸 ‘기업체감도’ 부문 1위는 강원 영월 지역이다. 비결은 ‘밀착 지원’이었다. 영월 지역은 관내 110여개 기업의 인허가와 민원 지원에 6명의 공무원을 배정해 전담마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 건설업체 대표 A씨는 “전담 공무원이 정해져 있어 점심 때나 일과 후에도 휴대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월 지역은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연구시설과 교육시설 유치를 위해 도시 계획을 변경하고 주민 반대가 심한 시멘트 공장 증설, 군유림 사용 등을 중재해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강원 고성은 지난해(220위)와 비교해 기업체감도 개선 부문 1위(올해 88위로 지난해보다 140단계 상승)를 차지했다. 고성 지역의 기업체감도가 크게 개선된 데에는 지자체의 치열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성 지역 내 지자체는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규제 이동상담센터’와 ‘온라인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했고 역내 기업을 40여회 순회 방문해 65건의 규제 애로 사항을 발굴하기도 했다. 대한상의가 규제 현황 등을 분석해 꼽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는 전북 남원이 1위를 차지했다. 남원 지역은 공무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상 애로를 듣고 이를 끝까지 처리하는 ‘규제후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최하위였던 충남 부여(18위)는 우수 지자체로 환골탈태했다. 부여군은 420개 조례를 전수조사해 100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올 경매시장 ‘뭉칫돈’ 몰렸다… 내년 최대 화두는? 뜰 스타는?

    올 경매시장 ‘뭉칫돈’ 몰렸다… 내년 최대 화두는? 뜰 스타는?

    미술품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은 경기불황 속에서도 화려한 실적을 자랑했다. 낮은 은행금리와 불안한 부동산 시장 탓에 시중의 뭉칫돈이 미술품 경매시장으로 몰린다는 분석도 과장은 아니다.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경매시장의 추이를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낙찰 총액 2배로 껑충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미술경제전문 월간 아트프라이스에 따르면 서울옥션과 K옥션 등 9개 국내 미술품 경매사의 올해 거래액은 지난해 970억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880억원(12월 2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출품작 1만 7587점 중 1만 2347점이 낙찰돼 70.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선두주자 서울옥션은 온·오프라인 경매를 합쳐 연간 낙찰 총액이 1081억원으로 1998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낙찰총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경쟁사인 K옥션은 지난 15일 연 겨울경매를 포함해 올 한 해 총 677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옥션과 K옥션의 비중은 지난해 각각 47%, 32.7%에서 올해는 57%, 36%로 커졌다. 온라인 경매도 성장세를 보였다. 올 한 해 온라인상에서 총 92건의 경매가 열렸다. 서울옥션 18건, K옥션 24건, 에이옥션 12건, 아트데이옥션 11건 등이다. 김환기 올킬 올해 낙찰된 미술품 중 최고가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3600만 홍콩달러(약 54억 2600만원)에 거래된 루이스 부르주아의 ‘콰란타니아’(Quarantania)였다. 2위는 같은 경매에서 3100만 홍콩달러(약 46억 72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19-Ⅶ-71 #209’였다. 이 작품은 박수근의 ‘빨래터’(45억 2000만원)가 세웠던 기록을 깨고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16일 경매에서 35억 2000만원에 낙찰돼 고미술품 최고가를 기록한 ‘청량산괘불탱’(淸凉山掛佛幀)은 5위에 올랐다. 작가별 낙찰총액은 김환기가 1위였고 금액 면에서도 지난해 약 100억원에서 244억 45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음으로 정상화(157억원), 이우환(117억원), 박서보(110억원) 등의 순이었다. 정상화·박서보 등 일부 단색화 작품은 동일 시리즈와 규격인 경우 2011년과 비교해 최고 10배 넘게 가격이 오르기도 하는 등 큰 변화를 보였다. 2016년에도 성장세 전망 경매사들은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옥션의 경우 홍콩경매 낙찰액 비중이 60%를 차지해 해외시장 매출 비중이 국내 시장보다 커졌다. 양대 메이저 경매사의 홍콩경매 낙찰총액은 이미 지난 10월 현재 611억원으로 2개사 국내 메이저 경매 합산액(442억원)을 크게 앞지른 상태다. 중국의 큰손들이 한국 근현대 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호재로 꼽힌다. 지난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를 세계 미술품 경매사상 두 번째 높은 가격인 1억 7040만 달러(약 1972억원)에 낙찰받은 중국 상하이의 롱미술관 왕웨이관장은 5월 홍콩 크리스티경매에서 김환기의 작품 ‘푸른산’을 추정가의 5배 수준인 19억 8000만원에 사들였다. 왕 관장은 “김환기의 작품이 지닌 오묘한 매력에 빠져 소장하게 됐다. 박서보, 이우환 등 한국의 모노크롬 회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민중미술에 주목 올해 국내 경매사의 낙찰총액 30위 순위를 보면 김환기와 단색화가인 정상화·이우환·박서보 등의 낙찰총액이 59%의 비중을 차지했다. 단색화의 경우 2016년에도 주요 작가들의 국내외 대형 전시가 이어지면서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향후 시장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경매사들은 국내 시장에서 저평가된 작가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가장 주목되는 것은 민중미술이다.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는 “미술사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민중미술 작품을 주요 테마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요절한 민중미술 작가 오윤(1946~1986)의 목판화 작품 ‘칼노래’는 추정가의 3배를 웃도는 4800만원에 낙찰되면서 분위기가 서서히 달궈지는 양상이다. 마흔 살의 짧은 생을 살면서 남긴 작품이 100여점뿐이고, 내년이 30주기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유작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 민중미술계에서 공인된 필력과 뚜렷한 주제의식을 보여온 신학철도 주목받고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아하! 우주] 2015년 발견된 주목할 만한 ‘외계행성’

    [아하! 우주] 2015년 발견된 주목할 만한 ‘외계행성’

    영화 '인터스텔라'와 '마션'에 빠져든 올해, 스크린이 아닌 우주에서는 영화보다 훨씬 흥미로운 행성들이 발견됐다. 지난 7월 인류는 태양계 끝자락에 있는, 지금은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과 조우했다. 그러나 태양계 밖에는 그보다 훨씬 더 셀 수 없이 많은 행성들이 존재한다. 천문학자들이 지금까지 우리 은하에서 찾아낸 외계행성의 개수는 1000개가 넘는다. 이중에는 슈퍼지구, 곧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외계세계도 분명 존재한다. 올 한해 태양계 밖에서 발견된 외계행성(外界行星)들을 정리해봤다.     - 지구 반만한 매우 가볍고 뜨거운 외계행성 발견 지난 6월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과학단체인 SETI 연구소측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외계행성 ‘케플러-138b’(Kepler-138b)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지구로부터 약 200광년 떨어진 거문고자리에 위치한 케플러-138b는 항성 ‘케플러-138’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이다. 이 논문이 더욱 가치가 높은 것은 케플러-138b의 크기와 질량을 측정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지구보다 작은 크기의 행성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그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연구팀은 행성과 항성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중력과 인력의 소위 ‘줄다리기 힘’을 측정해 케플러-138b의 크기와 질량을 계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케플러-138b의 크기는 지구의 절반 만하지만 질량은 지구의 15분의 1에 불과하다. 또한 케플러-138 주위를 단 10일 만에 공전할 만큼 항성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놓여있다. - ‘슈퍼지구’ 유력후보 발견 지난 7월 미 항공우주국(NASA)은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중 가장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케플러-452b는 지구의 1.6배 크기로 단번에 '슈퍼지구’의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이같은 근거의 이유는 항성 케플러-452가 우리 태양과 유사한 조건을 가졌기 때문이다. 케플러-452의 온도는 태양과 비슷하며 특히 케플러-452b는 생명체 서식 가능 구역으로 불리는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에 위치해 있다. 곧 행성이 항성(태양)과 너무 가깝지도(뜨겁지도) 멀지도(춥지도) 않은 적당한 지역에 위치해 있을 경우 생명체가 존재 가능한 행성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다. 그러나 케플러-452b는 지구와 무려 1400광년이나 떨어져 있어 사실 인류가 방문하는 것은 꿈 속에서나 가능하다. - 태양 2개 뜨는 영화같은 ‘타투인 행성’ 발견 영화 ‘스타워즈’를 보면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살던 특이한 외계행성이 있다. 바로 태양이 두 개 뜨는 행성 ‘타투인’이다. 만약 이곳에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면 항상 대낮일 것 같은 ‘타투인’ 행성이 지난 8월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발견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은 ‘골디락스 존’에 속하는 ‘케플러-453b’가 두 개의 태양 주위를 도는 소위 타투인 행성이라고 발표했다. 지구에서 약 1,400광년 떨어진 거문고자리의 ‘케플러-453계’(system)에 위치한 케플러-453b는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과 토성같은 덩치 큰 가스형 행성이다. 이 때문에 케플러-453b는 골디락스 존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 놀라운 점은 케플러-453b가 두 개의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케플러-453b는 우리 태양에 각각 94%, 20%만한 크기의 항성을 지구달력으로 240일 만에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기우뚱한 모습으로 공전한다. - 갓난아기 ‘외계 목성’ 발견 우리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보다 더 큰 질량을 가진 어린 나이의 외계행성이 지난 8월 발견됐다.미국 스탠포드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96광년 떨어진 곳에서 목성의 ‘아기 시절’에 해당되는 행성을 찾았다는 연구결과를 유명과학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칠레에 위치한 제미니 천체망원경(Gemini Planet Imager·GPI)으로 포착한 이 행성의 이름은 ‘51 에리다니 b’(51 Eridani b). 목성보다 2배나 더 큰 질량을 가진 51 에리다니 b는 태양과 토성 거리보다 조금 더 먼 거리의 항성을 공전한다. 물론 목성같은 가스형 행성인 51 에리다니 b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행성의 대기는 유해한 메탄이 자욱하며 표면 온도 또한 섭씨 400도를 훌쩍 넘어선다. 그러나 이 발견이 가치가 높은 것은 행성의 나이가 불과 2000만년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지구 나이인 45억 년과 비교하면 아직 행성으로서는 아직 젖도 못 뗀 수준. 연구에 참여한 트레비스 바만 애리조나 대학 교수는 “이 행성을 통해 수십 억 년 전 목성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면서 “행성 형성 그림맞추기 퍼즐의 한 조각을 찾아낸 것과 같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 크기는 지구, 온도는 금성닮은 행성 발견  지구와 비슷한 크기 및 중력, 금성과 유사한 대기환경을 가진 행성이 태양계 밖에서 발견됐다. 지난 11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39광년 떨어진 곳에서 외계행성 'GJ1132b'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행성은 지구 지름보다 약 16% 더 큰 1만 4800㎞로, 지면은 암석과 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질량은 지구보다 60% 더 크며 지구에서 약 39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행성은 모항성인 백색왜성 'Gliese 1132'의 궤도를 돌고 있으며, 모항성과 GJ1132b와의 거리는 지구-태양보다 더 가깝다. GJ1132b의 표면 온도는 137~307℃로 생명체가 살기에 부적합하지만 중력의 힘은 지구와 상당히 비슷하고, 금성의 환경과 유사해 ‘쌍둥이 금성’이라고도 불린다. 이 행성의 대기는 대부분 헬륨과 수소로 이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과거에 이 행성에 물이 존재했다면 분명 산소와 이산화탄소도 존재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 인터스텔라의 현실화…14광년 거리 ‘슈퍼지구’ 발견 이달 중순 호주 천문학자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슈퍼지구’ 중 가장 가까운 거리인 14광년 떨어진 뱀주인자리에서 ‘울프(Wolf) 1061c’라는 이름의 외계행성를 발견했다. 지구 질량의 4배가 넘는 이 암석형 행성은 '울프 1061'이라는 이름의 적색왜성을 공전하는 3개의 행성 중 하나이다. 이중 울프 1061c는 골디락스 존에 위치해 있는데, 액체로 된 물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 새로 발견된 이 3개의 외계행성들은 조그만 적색왜성 둘레를 각각 5일, 18일, 67일 만에 공전한다. 그 질량은 지구에 비해 각각 1.4, 4.3, 5.2배쯤 된다. * ‘외계 행성 사냥꾼’ 케플러 우주 망원경 지난 2009년 NASA가 쏘아올린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수년 간의 분석이 필요할 만큼의 막대한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왔다. 올해 1월 NASA는 케플러가 찾아낸 외계행성 후보 가운데 확인된 것만 1000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아직 확인을 기다리는 후보는 모두 4175개에 달한다. 케플러가 조사한 별의 숫자가 우리 은하의 1000억 개가 넘는 별의 극히 일부인 15만 개에 불과한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숫자다. 1000번째를 기념하는 외계 행성은 두 개로 케플러 - 438b와 케플러 - 442b다. 케플러 – 438b는 지구에서 475광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지구보다 12% 정도 큰 외계 행성으로 모성 주위를 35.2일을 주기로 공전한다. 케플러 – 442b는 더 먼 1100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으로 지구보다 33% 정도 더 크며 공전 주기는 112일이다. 앞으로 외계행성과 그 안에 숨어있을 슈퍼지구 찾기는 차세대 행성 사냥꾼 ‘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가 맡는다. 오는 2017년 발사예정인 TESS는 사실상 임무가 종료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대신해 약 3000개 이상의 새 외계행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IS “美, 겁나서 지상군 못 보내” 조롱

    IS “美, 겁나서 지상군 못 보내” 조롱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7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육성 메시지를 통해 미국, 러시아의 공습에도 IS는 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의 전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IS 조직을 다잡고 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메시지를 발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바그다디는 26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공개된 음성 녹음을 통해 “전 세계가 뭉쳐 하나의 세력(IS)에 맞선 일은 이슬람 역사상 전례가 없다”며 “세계의 모든 불신자가 모든 무슬림에 대적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S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미국 등 연합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그들은 우리를 위협할 수도, 우리의 결의를 파괴할 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들은 우리의 전사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감히 (IS 영토로) 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며 지상군 파견을 꺼리는 미국을 조롱했다. 알바그다디는 지난 15일 수니파 국가 34개국을 연합해 IS에 대항하는 군사동맹을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도 비난했다. 그는 “사우디가 주도하는 동맹국은 진정한 이슬람이 아니다”라면서 “사우디 국민은 ‘이슬람교를 배반한 독재정권’에 맞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협박도 이어 나갔다. 그는 “팔레스타인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인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5월 육성 메시지를 공개한 뒤 은둔 생활을 이어 온 알바그다디가 이날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CNN은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 전장에서 패퇴하고 있는 IS 대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바그다디는 “IS의 대원들은 옳은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인내해야 한다”면서 “신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인내하자”고 말했다. 최근 이라크 정부군과 시리아 반군은 미국 등이 공습을 강화함에 따라 IS에 대한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라크 정부군은 IS가 지난 5월 점령한 라마디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바르주의 주도인 라마디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110㎞ 떨어진 핵심 요충지다. 이라크 정부군은 26일 정부청사가 있는 라마디 도심 알후즈를 점령했으며 청사 주변에서 IS 대원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AFP가 보도했다. 하이다르 압바디 이라크 총리는 전날 정부군이 라마디를 수복한 뒤 모술을 탈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리아 반군 연합세력인 시리아민주군도 이날 IS 수도인 락까 인근의 티슈린댐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락까에서 22㎞ 떨어진 티슈린댐은 유프라테스강의 주요 3대 댐 중 하나로 시리아 북부 지역 대부분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IS가 통제해 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대출 규제·교통망 개통’ 시장 가늠할 풍향계

    ‘대출 규제·교통망 개통’ 시장 가늠할 풍향계

    올해는 지난해 뿌려 놓은 부동산 정책의 수혜를 입은 해였다. 가히 ‘청약 전성시대’였다. 지난 10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100만 8000건)은 2014년 연간 거래량을 넘어섰고 청약경쟁률은 11.5대1로 2년 전(2.9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전국 아파트 신규 공급 물량은 연말까지 역대 최대인 50만 가구에 달했다.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의 영향이 컸다. 청약순위 간소화 등 청약제도 완화, 재건축 연한 완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이 올 들어 본격 시행되면서 저금리 기조 속 전세대란과 함께 신규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내년 부동산 시장은 다시 고삐가 조여지는 모양새다. 정부는 올해 가계대출 규제와 미국발 금리인상에 따른 저금리 시대 종언을 예고한 만큼 부동산 시장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부동산 시장은 정책, 제도, 개발 이슈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내년 시행되는 각종 부동산 정책 및 제도를 잘 알아두면 내 집 마련에 좀더 유리할 수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제도는 크게 대출 규제와 교통망 개통에 따른 호재로 압축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이자와 함께 원금을 나눠 갚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방식’ 대출규제 가이드라인을 수도권은 내년 2월, 지방은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구입용 대출을 받거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를 초과하는 고부담대출의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분양을 통해 대출이 진행되는 집단대출(중도금·잔금 포함)은 예외규정으로 둬 주택 시장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기존 집을 팔고 신규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대출 규제로 인한 기존 주택 매각의 어려움으로 신규 분양을 망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11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겠다며 주택담보 대출 요건을 강화한 7·22 가계부채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은행 등 금융권이 주택담보 대출심사를 할 때 담보물의 가격보다 소득 등 상환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고, 이자만 내고 원금은 갚지 않는 거치 기간은 현행 3~5년에서 1년 이내로 줄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국이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 3~4차례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경우 해외자금 이탈을 막기 위한 정부의 금리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내 집 마련 시 무리한 대출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내년 7월에는 LTV·DTI 규제 완화도 종료된다. 2014년 8월 금융위원회는 DTI를 수도권은 60%로, LTV는 전 금융권과 전 지역을 70%로 상향시켰다. DTI의 경우 이전까지만 해도 수도권 50%를, LTV는 수도권에서 50~70%, 비수도권에서는 60~70%를 적용했다. LTV·DTI 규제 완화는 행정지도 성격이 강해 1년 단위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내년 4월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여러 개발공약과 정책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들를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집을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부동산 거래·신고도 내년 초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 운영돼 2017년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내년에는 새롭게 뚫리는 교통망도 풍부하다. 주변 지역들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눈여겨볼 만하다. 내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구간(12.8㎞)이 개통된다. 그러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같은 달에 수원~인천 복선전철 전체 52.8㎞ 구간 가운데 수인선 송도역~인천역 7.4㎞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지난 2012년 6월 오이도역~송도역 13.1㎞ 구간과 함께 인천 구간 20.5㎞ 구간은 모두 뚫리게 된다. 상반기 중에는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서~동탄~평택 구간이 개통 예정에 있어 경기 남부지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20분 이내 도달이 가능해진다. 성남~여주 복선전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 등의 지역에서 경기 남부권 및 강남권 진출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내년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뚫린다. 경기도 곤지암~강원도 원주 56.95㎞ 구간이다. 기존 서울에서 원주까지 15㎞가 단축되고 시간도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원주는 서울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에는 울산~포항 고속도로도 53.68㎞ 전 구간이 개통돼 기존 60분에서 30분대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의 자동차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연말에는 2022~2025년 개통 목표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아 서울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매매를 갈아타거나 신규 분양을 받는 현실적인 내 집 장만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급과잉 우려 지역은 가격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가계대출 규제로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신규 공급 물량도 지역에 따른 쏠림현상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초에도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제법 나온다. 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에 재건축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전용면적 59~145㎡, 854가구 중 50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이 도보권이며 천호대로·올림픽대교 등을 통해 강남 및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이 내년 1월 강원 원주시 기업도시에 분양하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전용 59~84㎡, 1116가구)는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의 수혜가 기대된다. 인천~강릉 KTX 노선 서원주역도 2017년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같은 달 경기 평택시 용죽지구에 내놓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전용 75~103㎡, 585가구)은 차로 10분 거리에 KTX 신평택역(가칭)이 2016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GS건설도 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전용 59~155㎡, 607가구 중 1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되는 KTX 수서역을 통해 지방으로 가기 수월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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