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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에 퇴직연금 공격 투자

    저금리에 퇴직연금 공격 투자

    저금리에 지친 샐러리맨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며 퇴직연금을 공격적으로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6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126조 4000억원 중 6.9%인 8조 6746억원이 원리금 비보장상품에 투자됐다. 원리금 비보장상품 투자 비중은 2012년 5.1%, 2013년 5.5%, 2014년 5.8%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는 1.1% 포인트나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저금리 지속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이 시원치 않자 원리금 손실 위험을 감수하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최근 5년간 46개 퇴직연금 수탁회사의 연평균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3.19%에 그쳤다. 평균 물가상승률 1.9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4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 것도 공격적인 투자를 부추겼다. 유형별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원리금 비보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보다 4.8% 포인트 증가한 15.7%로 집계됐다. IRP는 근로자가 퇴직하거나 직장을 옮길 때 받은 퇴직금을 자기 명의의 퇴직계좌에 적립해 연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금을 직접 운용하고 관리하는 확정기여(DC)형에서 원리금 비보장이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보다 0.5% 포인트 늘어난 18.9%로 조사됐다. 퇴직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590만 4000명으로 1년 새 55만명(10.3%) 증가했다. 전체 상용근로자 1100만명의 53.6%에 해당한다. 퇴직연금 도입 사업체 수는 30만 6000개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은 84.4%가 도입했지만 30인 미만 중소·영세 사업체는 15.9%에 그쳐 격차가 컸다. 퇴직급여를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받는 비율도 최근 증가세다. 지난해 1분기 연금 수급계좌 비율은 3.1%에 머물렀으나 2분기와 3분기 각각 5.2%와 6.2%로 늘었고 4분기에는 7.1%로 확대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은, 해운사 담보 대출 한도 유지

    수출입은행은 해운사가 선박을 담보로 빌려 간 기존 대출 한도를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최근 선박 가격이 하락하면서 담보 가치(대출 한도)가 함께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수은은 이런 내용의 ‘국내 해운사 위기 극복 지원 방안’을 6일 발표했다. 수은에 돈을 빌려 간 해운사는 담보인정비율(LTV) 유지 의무 기간을 1년 유예받을 수 있다. 선박의 LTV는 통상 선박 가격의 70~90% 범위에서 책정된다. 그런데 최근 선박 공급 과잉과 해운업 침체가 이어져 해운사들 중 LTV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이 경우 해운사들은 수은에 추가 담보를 제공하거나 대출금의 일부를 조기 상환해야 한다. 자금 압박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수은 측은 “1년간 LTV 유지 의무 적용을 유예함으로써 해운사에 연간 1100억원의 유동성을 간접 지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공연리뷰] ‘아랑가’

    [공연리뷰] ‘아랑가’

    ‘삼국사기’ 도미설화 재창작…개로왕의 사랑·파멸 이야기 국악 장단과 연주에 맞춰 뮤지컬 노래를 부르고, 서양 음악 반주에 맞춰 판소리를 한다? 어느 누군가는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지만 이를 작품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면 어떻게 될까. 서로 잘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을까. 창작뮤지컬 ‘아랑가’는 이 물음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드라마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여러 측면에서 이질적인 뮤지컬과 판소리를 단순히 섞기만 한 게 아니라 서로의 태생 원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도 조화를 이뤄 냈다. 서정적인 국악 선율은 뮤지컬 노래의 애잔함을 더욱 짙게 했고, 서양음악은 우리 소리가 전하고자 하는 감정을 더욱 깊게 했다. 뮤지컬과 가깝다는 평을 듣는 최근의 창극 흐름이 한발 더 나아간다면 ‘아랑가’가 되지 않을까. 이 작품은 ‘삼국사기’의 도미설화를 재창작했다. 백제 개로왕이 꿈속 여인인 아랑의 환상에 사로잡혀 파멸로 치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랑은 자신이 왕이 되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저주에 시달려 온 개로에게 유일하게 위안을 주는 꿈속 여인이다. 시작부터 뮤지컬이라는 느낌을 확 깬다. 창극에서 극을 이끄는 해설자인 도창이 나와 판소리로 막을 열고 극을 이끌어 나가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도창의 역할은 크다. 등장인물들 간 심리적 갈등, 백제와 고구려의 전투장면, 전쟁으로 인한 처참한 민초들의 삶 등을 걸쭉한 우리 소리로 풀어 나간다. 도창의 중요도에 비해 도창 역을 맡은 국악인의 소리가 명확하지 않은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배우들의 대사나 노래와 달리 무슨 말을 하는지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 무대 세트가 전혀 없는 점도 색다르다. 판소리와 창극의 원형을 살리려는 듯 무대에는 배우들만 등장한다. 소품도 부채 하나뿐이다. 부채는 단도, 활 등 여러 소품이 되기도 하고 배우의 죽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도 한다.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와 가창력이 텅 빈 무대를 가득 메우고도 남는다. 아랑에 대한 사랑으로 파멸해 가는 비운의 왕 개로 역은 강필석·윤형렬이, 아랑의 남편으로 개로와 맞서게 되는 도미 역은 이율·고상호가, 아랑 역은 최주리·김다혜가 열연한다. 도창 역은 박인혜·정지혜가 맡았다. 2013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23개국 37개 대학 연극교육기관이 참가한 제2회 ‘아시안 시어터 스쿨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지난해 제4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4만 4000~6만 6000원. (02)541-711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완벽하게 벌리긴 했는데...’ 간이침대서 다리찢기하다 낭패보는 소녀

    ‘완벽하게 벌리긴 했는데...’ 간이침대서 다리찢기하다 낭패보는 소녀

    다리찢기하다 큰 일 날뻔한 소녀의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 이미지 공유사이트 이미저(Imgur)에 게재된 2층 간이침대 위에서 다리찢기하다 낭패 보는 소녀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크루저 라이너(유람 여객선) 객실 2층 간이침대 위에 올라간 소녀와 한쪽 침대위에 앉아 있는 남동생의 모습이 보인다. 검정 반바지와 회색 티셔츠 차림의 소녀가 카메라를 등지고 양쪽 간이침대에 다리를 걸치고 다리찢기를 선보인다. 그녀가 자세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 순간, 소녀가 중심을 잃고 아래로 추락한다. 누나 모습을 지켜보던 동생이 손가락으로 추락한 누나를 가리키며 웃음을 짓는다. 소녀는 다행스럽게도 아래쪽 침대 매트 위에서 떨어져 부상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동영상은 이미저에서 18만 3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9news Channel youtube0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트럼프 돌풍과 미 언론들의 ‘반성문’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트럼프 돌풍과 미 언론들의 ‘반성문’

    싸움 구경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고 한다. 지금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은 어지간한 드라마보다 훨씬 흥미진진하다. 주인공은 물론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9)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며 좌중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미 역사상 주요 정당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럼프의 그늘에 가려 존재감마저 미미하다. 현재 미국 언론과 정치권은 트럼프 대세론이 어떻게 굳어지게 됐는지 복기하느라 여념이 없다. 지난해 6월 16일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 토론에 참가했을 때만 해도 괴짜 부동산 재벌의 허세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미 공화당 지도부와 언론들. 심지어 올 들어서도 전국 평균 지지율이 1위를 달린다는 조사 결과에도 ‘트럼프 현상’을 과소 평가해 온 이들은 지난 1일 치러진 슈퍼 화요일 대회전에서 트럼프가 압승하자 뒤늦게 난리를 떨고 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과 주요 인사들은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면 차라리 힐러리를 찍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2008년과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밋 롬니가 공개적으로 트럼트를 반대하고 나섰다. 보수 성향의 단체들은 오는 15일 공화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미니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반트럼프 총공세를 펴고 있다. 트럼프는 현재 경선이 치러진 15개 주 중 10곳에서 승리해 338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688명의 46%다. 이어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226명, 마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110명의 대의원을 각각 확보했다. 트럼프가 확보한 대의원 수 338명은 후보로 확정되는 데 필요한 매직넘버 1237명의 27%에 해당한다. 15일부터 승자독식 방식으로 경선이 치러지기 때문에 그전까지 기세를 꺾지 않으면 트럼프의 대선 후보 확정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된다는 데 공화당 지도부의 고민이 있다. 미국의 관심은 ‘왜, 누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내버려 뒀느냐’와 과연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 이와 관련해 언론과 공화당 지도부에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미 언론들 스스로 제4부로서 검증과 견제라는 제 역할을 했는지 반성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는 지난 1일자 ‘우리 모두가 틀렸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언론과 정치 전문가들의 예측이 왜 다 빗나갔다는지 짚어 보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도 ‘트럼프의 부상과 검증에 실패한 언론’이라는 제목을 글을 내보냈다. 요지는 언론 환경이 바뀐 탓도 있지만 후보들의 자질과 공약을 검증해야 할 언론이 시청률과 클릭 수에 매달려 돌출 발언과 행동 등을 과도하게 다루면서 트럼프를 실제 이상으로 키워 놓았다는 자기 반성이다. 지난해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CNN의 주중 프라임타임대 후보별 노출 시간이 트럼프가 180분(77.57%)으로 압도적으로 길었고, 루비오와 크루즈가 각각 6분(0.80%)과 3분(0.35%)에 불과했다는 미디어리서치센터의 자료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 같은 비판에 검증에 소홀하지 않았다는 주류 언론들의 반론은 기성 언론의 한계만 확인시킬 뿐이다. 또한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 현상을 간과했을 뿐 아니라 관여했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분석은 과대 포장된 기성 정치권의 현주소라는 생각이 든다. 이는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정치력을 발휘할 여지가 많지 않다는 전망과 맞닿아 있어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에도 밑바닥 민심과는 괴리된 채 온갖 경우의 수만 들어 가며 트럼프 대세론을 저지하려는 공화당 지도부와 일부 보수 정치단체들. 흐름을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기득권층의 ‘오만’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성난 유권자들로부터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반트럼프 연대가 성공할지, 아니면 트럼프가 대세론을 굳힐지, 트럼프로 인해 높아진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율을 어떻게 대선으로 연결시킬지 예측 불허의 미 공화당 경선 드라마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 편집국 부국장
  • 언론재벌 머독, 25세 연하 믹 재거 전 부인과 네번째 결혼

    언론재벌 머독, 25세 연하 믹 재거 전 부인과 네번째 결혼

     세계 부자 77위인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84)이 25세 연하인 영국의 전설적 록스타 믹 재거의 전 부인 배우 제리 홀(59)과 영국 런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이번 결혼은 머독에게는 네 번째이며, 홀에게는 두 번째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에 있는 로스차일드 가문 투자회사 소유의 대저택 스펜서하우스에서 열렸으며 지난 1월 약혼식을 공개한 지 약 두달 만이다. 지난해 여름 호주에 있는 머독의 친척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지 반년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머독-홀 부부는 모든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만간 조만간 성 브라이드스 교회에서 다시 결혼식을 올린다고 신문은 전했다.  머독은 앞서 3명의 부인 사이에서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홀도 록밴드 ‘롤링 스톤스’ 멤버인 전 남편 믹 재거와의 사이에 4명의 자녀가 있다.  머독은 21세기폭스, 스카이 등 TV 채널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포스트, 영국 타블로이드 선, 더 타임스 등 전 세계 5개국에서 120개 신문을 소유하고 있다. 자산은 110억달러(13조 3000억원·포브스 2015년 추정)에 이른다.  김규환 기자 khkim@seoul.co.kr
  • 사드로 삐걱댄 한·중 ‘판다외교’ 통할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선물한 판다 암수 한 쌍이 3일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시험대에 올랐던 한·중 관계에 이들이 윤활유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판다를 외교에 적극 활용해 왔다. 쓰촨성 지역에 대부분 살고 있는 판다의 생태를 공동 연구한다는 명목이지만 정상 외교 차원에서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한 선물로 활용하는 게 대부분이라 ‘판다 외교’라는 말이 공공연히 쓰인다. 685년 당나라 측천무후가 일본 왕실에 판다 한 쌍을 준 것을 시초로 1972년 미·중 데탕트 같은 역사적 장면에도 판다 외교가 등장했다. 당시 마오쩌둥 주석이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게 선물한 판다 한 쌍이 워싱턴 국립동물원에 등장하자 첫날에 2만명, 1년간 약 110만명의 관객이 다녀가 판다가 양국 관계 개선의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다. 이번에 한국에 온 판다 한 쌍은 입국 시점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 직후라는 점에서 공교롭다.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를 공식화하자 중국이 강도 높게 반발하는 등 양국 사이엔 한때 긴장감이 흘렀다. 다음달 판다가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하면 민간 차원에서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판다가 양국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만큼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수록 중국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양국의 끈끈한 ‘관시’(관계)를 과시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 중 판다를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이 판다를 보기 위해 찾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일부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중국이 안보리 결의 채택에 동의하고 전면적인 제재 이행을 천명하면서 안보리 논의 과정에서 생긴 한·중 간 갈등은 해소 국면에 있다. 하지만 사드 배치 문제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양국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제주 노루 개체 수 논란…포획 위해 부풀려졌나

    제주 노루 개체 수 논란…포획 위해 부풀려졌나

    제주 노루의 적정 개체 수가 6110마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는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도 전역에서 노루 개체 수 정밀조사한 결과 총 76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노루의 적정 개체 수는 6110마리로 추정했다. 8∼9월 노루의 먹이식물 양과 노루의 1일 먹이 소비량을 비교해 산출한 수치다. 적정 개체 수 가운데 67%인 4094마리가 암컷이고, 암컷의 60%인 2456마리가 2마리의 새끼를 낳고 그 가운데 0.7마리가 생존한다고 보면 해마다 1719마리씩 자연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번 노루 개체 수 조사 결과는 2013년 노루포획 허용 당시 근거로 제시한 2009년 조사 결과와는 큰 차이가 나 논란이 되고 있다. 도는 2013년 7월 1일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농작물 피해지역에 서식하는 노루에 한해 포획을 허용했다. 2009년 조사에서 전체면적의 61%인 11만 2744㏊에 1만 2881마리의 노루가 서식한다고 발표했다. 2년 뒤인 2011년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2만 280마리로 추정했다. 그리고 나서 2년 뒤 노루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고 포획을 허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노루 개체 수는 2011년 개체 수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그동안 4597마리를 포획하고, 매년 10%인 2000여 마리가 자연사했다고 단순하게 계산하면 아직도 1만 3000마리 정도가 남아 있어야 한다. 노루 포획 허용을 위해 개체 수가 부풀려졌거나 부실 조사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도는 11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에서 노루 적정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그랜저 제친 K7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신차 K7이 ‘형님’뻘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를 제치고 준대형 세단 월간 최다 판매 차량에 올라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K7은 지난 2월 국내에서 6046대가 판매돼 3876대 판매에 그친 현대차 그랜저 실적을 넘어섰다. 6046대는 K7이 처음 출시된 2009년 12월 가장 많이 판매됐던 5640대보다 많은 기록이다. K7은 기아차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 됐다. 기아차에서 준대형 세단이 최다 판매 차량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설 연휴로 다른 달보다 영업일수가 크게 부족한 2월임을 감안하면 다음달부터 K7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7이 그랜저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2월 전체 국내 판매량에서는 현대차가 4만 8844대, 기아차가 3만 9110대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4.3%, 10.5% 늘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4% 늘어난 10만 2746대를 판매해 역대 2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고] ‘벼농사 연구의 대가’ 김재식 前 전남지사

    [부고] ‘벼농사 연구의 대가’ 김재식 前 전남지사

    1992년 낙향해 전남 장성에서 벼농사 연구에 헌신한 김재식 전 전남도지사가 1일 별세했다. 93세. 고인은 제16대 전남도지사(1969∼73년)와 제10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1992년 낙향해 일본에서 들여온 우수한 벼 종자를 연구하며 직접 농사를 지었다. 그는 당시 신품종 벼를 개발하고 농협 공동재배를 통해 일반 쌀보다 절반 이상 높은 가격에 출하하는 등 쌀농사의 첨병으로 말년을 보냈다. 2000년대부터 친환경 벼농사를 주창하기도 했다. 전국 최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해남의 ‘한눈에 반한 쌀’과 장성의 ‘자운영쌀’, 함평의 ‘나비쌀’ 등이 모두 김 전 지사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그는 2001년 장성에 쌀 농사의 공부방으로 알려진 ‘쌀의 집’을 열었다. 생명을지키는농업의집 대표, 노농식품 회장을 역임하고 자신의 호를 딴 ‘노농(農) 공부방’을 열어 농민들에게 선진 쌀 농사기법을 전수하는 전도사 역할을 했다. 고인은 생전에 자신의 시신을 전남대병원에 의학용으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족으로는 아들 기훈, 철씨가 있다. 빈소는 광주 전남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3일 오전이다. (062)220-5110.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내가 최종 후보” 클린턴·트럼프 3월에 끝낸다

    “내가 최종 후보” 클린턴·트럼프 3월에 끝낸다

    클린턴 ‘대의원 빅 4’ 압승 전망 공화 크루즈, 텍사스 승리하고 트럼프, 남은 주 대다수 싹쓸이할 듯 미국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최대 승부처인 3월 1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선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테드 크루즈, 마코 루비오 후보 등이 슈퍼 화요일 경선이 열리는 10여개 주에서 릴레이 유세를 하며 막판 표심을 달궜다. 미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1일 슈퍼 화요일과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을 거치면 양당 최종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대의원 수 민주 1016명·공화 595명 올해 슈퍼 화요일에는 민주당의 경우 11개 주(州)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공화당은 13개 주에서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동시에 열린다. 민주당은 모두 1016명의 대의원이, 공화당은 595명이 후보들을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이 그동안 4차례의 경선을 거쳐 대의원 156명을, 공화당 후보들이 125명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슈퍼 화요일의 득표율로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많은 대의원이 걸린 텍사스(민주 252명, 공화 155명)와 조지아(민주 116명, 공화 76명), 매사추세츠(민주 116명, 공화 42명), 버지니아(민주 110명, 공화 49명), 앨라배마(민주 60명, 공화 50명), 테네시(민주 76명, 공화 58명) 등 대형 주들이 적지 않아 이날 경선을 통해 양당 대선 후보의 윤곽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높다. 슈퍼 화요일의 대의원 규모 ‘빅 4’ 주를 상대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클린턴이 텍사스와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등 모든 주에서 최대 34% 포인트 차로 지지율이 샌더스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이 슈퍼 화요일을 거치면서 민주당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클린턴 측은 슈퍼 화요일 이후 5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열리는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까지 최종 후보로 뽑히기 위한 승부를 결정짓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슈퍼 화요일에는 클린턴을 지지하는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계 유권자가 많은 남부 주 다수에서 경선이 열려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클린턴의 대승이 되는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공화당은 다소 복잡한 양상이다. ‘빅 4’ 주 여론조사에서 텍사스에서는 이 지역 상원의원인 크루즈가 트럼프를 13% 포인트 차로 눌렀다. 그러나 조지아와 테네시, 앨라배마에서는 트럼프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크루즈와 루비오가 2위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 ●공화는 1·2위 득표율 격차가 변수 미 언론은 “크루즈가 자신의 지역구인 텍사스와 인근 오클라호마, 아칸소에서 선전하고 있고 루비오도 모든 지역에서 2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지만 트럼프가 대다수 주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공화당의 경우 1~2위 간의 득표율 격차가 크지 않으면 미니 슈퍼 화요일 이전까지 최종 후보가 가시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글로벌 시대] 아세안과 한국, 50년 내다봐야 한다/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글로벌 시대] 아세안과 한국, 50년 내다봐야 한다/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지난 2월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세계 석학들이 모여 아세안의 지난 50년을 되짚어 보고 향후 50년을 전망해 보는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지난해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공동체의 출범을 공식 선언한 것이 얼마 전이었는데 바로 그 장소에서 50년 후의 국제질서는 어떠한 모습이 변하고, 아세안의 위상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논의한 것이다. 참으로 놀라웠다. 4월 총선을 앞두고 혼잡하기만 한 국내 정국, 새해 벽두부터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몇 개월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우리의 상황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다. 미국·중국의 G2 체제가 지속될 것인지, 인도·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강국들이 부상할 것인지, 기후변화·금융문제 등 초국가적인 이슈의 등장으로 국가 이외에 지역기구·시민그룹·다국적기업 등 비국가 행위자들의 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닌지 등도 깊이 있게 따졌다. 그러면서 향후 새로운 국제질서는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갈 것이고 더욱 복잡다기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렇다면 인구 6억 3000만명, 국민총생산 2조 6000억 달러의 아세안 공동체를 출범시킨 아세안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아세안이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과 경제통합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면 현재 세계 7위의 국민총생산이 2050년에는 세계 4위로 부상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하지만 아세안의 발전에는 많은 내재적·대외적 과제와 도전을 안고 있다. 첫째, 공동체로서의 아세안 통합화 과정이 개별 회원국의 이해와 어떻게 조화를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아세안이 ‘다양성 속의 통합’이라는 비전을 심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개별 국가의 이해 추구로 통합 과정이 발목을 잡힐지에 대해서는 단언하기 어렵다. 둘째, 지역 강국들의 역학관계 속에서 아세안이 어떻게 통일된 입장을 갖고 아세안의 중심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다. 최근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재균형 정책 속에서 아세안 국가들이 지리멸렬한다면 강국들의 논리에 휘둘리게 될 것이며, 반대로 아세안이 통합된 하나의 목소리로 결속한다면 강국들의 경쟁 관계를 오히려 아세안에 유리한 쪽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아세안 여러 국가가 관련돼 있는 남중국해 이슈는 아세안의 향후 역할과 관련해 중차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세안이 이 문제를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다면 이 지역의 정치·안보 체제를 공고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개성공단 폐쇄 이후 남북 간 대화 채널은 완전히 단절됐다. 다양한 종교와 문화, 특히 수백 개의 종족과 언어 등 이질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루어 가는 아세안에서 배울 점이 많다. 아세안이 1년 동안 개최하는 회의만 1100개가 넘는다 한다. 그들은 수시로 모여 서로 다른 입장을 협의하면서 비록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합의를 추구해 가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라운드 테이블에서 향후 부상할 국가로 ‘통일 한국’이 거론됐다. 그런데 우리는 50년은 아니더라도 20년, 10년 후의 우리 모습, 이 지역에서의 우리 역할과 위상에 대해 과연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해 보았는가. 국내외 정세가 혼란스럽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긴 호흡으로 한반도의 장래에 대해 고민해 보았으면하는 바람이다.
  • [공기업 사람들 (24)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인수·기업 구조조정… 국가 경제 위기마다 ‘구원투수’

    [공기업 사람들 (24)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인수·기업 구조조정… 국가 경제 위기마다 ‘구원투수’

    1962년 설립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사 부실 채권을 인수해 정리하는 기업 구조조정 전문기관으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3년 가계부채 위기 등 경제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해 왔다. 일반인들에게는 개인 채무조정과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캠코가 운영하는 국민행복기금이 잘 알려져 있다. 국가 재정의 수익 증대를 위해 국유재산을 관리하고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 국가자산 종합관리 기관이기도 하다. 해운업을 비롯해 산업 재편을 위한 구조조정이 국정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요즘 캠코의 역할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캠코는 홍영만 사장 취임 이후 기업 구조조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기업 구조개선 지원 방식으로 ‘세일 앤드 리스백’을 도입한 캠코는 541억원을 투입, 5개 중소기업의 공장과 사옥을 사들이고 해운사 선박 7척을 매입(1109억원)해 자금을 지원했다. 세일 앤드 리스백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기계나 설비, 토지, 건물 등을 사들인 다음 이를 다시 임대해 주는 방식이다. 기업은 자산을 팔더라도 그것을 다시 임차해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 사정이 나아지면 되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캠코가 기업 자산을 매입할 경우 해당 기업은 주채권 금융사로부터 운영자금 지원과 채무 재조정, 상환 유예 등을 보장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캠코는 해운업과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 금액은 최대 15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정부의 해운업 경쟁력 강화 추진 계획에 따라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초대형·고연비 선박을 새로 짓는 데 지원할 방침이다. 매년 1000억원을 중고 선박 매입에 투입해 재임대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투자자와 공동 출자하는 선박 펀드를 5년간 1조원 규모로 확대 조성한다.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행복기금은 1억원 이하, 6개월 이상 장기 연체된 채무를 매입하고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채무자가 최대 70%까지 채무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7만 4000명이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했다.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빌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10% 안팎의 저렴한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바꿔드림론’을 통해 6만 9000명이 혜택을 봤다. 올해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상담과 알선 등 실질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유재산 관리와 조세 압류재산 정리 업무도 맡아서 한다.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는 약 62만 필지(약 1억 3400만평)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55배에 이른다. 지난해 건물이 노후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재산 18건의 위탁 개발을 승인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홍릉동 지식협력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동대문 글로컬타워 등 4건 582억원의 위탁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공적 자산관리 기관이라는 캠코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올해는 금융회사의 무수익여신(NPL)과 기업 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더욱 확대해 구조조정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산교육청 공무원 112명 선발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신규 공무원 112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일반직 9급 112명이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렬 110명, 보건직렬 2명이다. 시험과목은 총 5과목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등 3과목은 공통이다. 교육행정직렬은 교육학개론 등 5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하며, 보건직렬은 공중보건, 보건행정 등 2과목이다. 원서는 오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6월 18일 필기시험, 8월 6일 면접시험에 이어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www.pen.go.kr)의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울산 언양 양우내안애더퍼스트, 3월 공급 앞두고 ‘겹 호재에 신바람’

    울산 언양 양우내안애더퍼스트, 3월 공급 앞두고 ‘겹 호재에 신바람’

    -울산의 신중심축 언양부도심 강화 +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 재개 본격적인 분양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봄부터 울산지역에는 지역개발 호재 소식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다음 달 분양을 준비 중인 건선사들이 신바람이 났다. 울산 부동산 시세를 쥐락펴락할 확정된 대형급 호재 때문이다. 우선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 4조8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포항까지 1시간 30분만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이에 동남권 생활 교류 확대는 물론 전입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울산광역시가 지난 2월5일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친환경 안전도시’, ‘문화/관광 복지도시’라는 3대 핵심이슈를 바탕으로 2030년 150만 명을 울산계획인구로 설정하겠다는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 확정 발표했기 때문이다. 울산도시계획의 가장 큰 수혜지로 떠오른 곳은 다름아닌 ‘양우내안애더퍼스트’가 들어설 언양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언양부도심을 울산 신성장의 핵심축으로 지역균형개발을 유도하겠다는 것. 이 같은 계획안에 맞춰 도로개발사업도 남북7축, 동서5축으로 추진 중인 간선도로망 도로개발사업을 기본축으로 동서축을 개발에 힘이 쏠릴 전망이다. 4층 규모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복합환승센터에는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조성)도 완공된다. 이 같은 호재 속에 전국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주택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양우건설은 교통과 지역개발 호재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울산 언양에 1700여 가구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다음 달 공급한다고 밝혔다.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더퍼스트는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송대지구 B4블록에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으로 중소형 위주며 이 가운데 72㎡ 주택형은 A형 1타입, B형 2타입, C형 2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세분화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분양가도 시세 대비 합리적 선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양우건설은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는 물론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통해 낭비되는 공간은 줄이고 공간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송대지구 유일의 대단지 아파트로 단지 인근에 언양초, 중교 등 8개 초, 중, 고가 있고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울산과학고와도 통학이 편리한 위치다. 서울산 최대 규모의 아파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주민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과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도 차별화한다. 단지 안에 축구장 1.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단지 밖 근린공원과 연계된 다양한 테마공원을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꾸며진다.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의 입주민 생활 인프라도 구축된다. 특히 단지가 입지한 울산 도시개발구역 B4블록은 울산 도심생활은 물론 KTX 울산역과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이점을 지닌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 대, 서울까지 2시간 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부산∼울산 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고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적 이점으로 배후지역에 포함된 반송산업단지(예정) 상주인원 1만2000여명과 반천산업단지 거주수요를 쉽게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 가까이에 자리한다. 배후 주거수요가 풍부하게 확보된 직주근접형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지닌 서(西)울산 최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리는 상품으로 기획될 예정이라는 게 양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울산 언양 양우내안애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서 3월 중 개관을 준비 중이다. 분양문의: 1600-31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급증한 역세권 아파트 중 ‘알짜’는 어디?

    급증한 역세권 아파트 중 ‘알짜’는 어디?

    - 신설 교통망 확충, 교통 여건 개선 등 역세권 급증- 가격 선반영 된 경우 있어, 중소형 위주로 접근해야- 고양 대단지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교통.학군.대단지 3박자 서울,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빠르게 정비되면서 ‘역세권’으로 이름 붙는 아파트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역세권 아파트를 고를 때 옥석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역과 가까이 있는지,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 다른 교통망이 추가로 개선되는 지 등을 분석해 ‘알짜’를 선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설 지하철역이 개통 되거나 교통 여건이 좋아진 곳 주변에는 호재가 아파트 값에 빠르게 반영되어 이미 가격이 일정한 수준으로 올라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경우에는 역세권 프리미엄이 선반영 되어 향후 가격 상승이 더딜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교통 호재가 시장에서 투영될 때 통상 발표, 착공, 준공 시점에서 가격이 상승한 사례가 많았음을 볼 때, 아파트를 고를 때도 지역의 개발 계획 청사진을 자세히 내다볼 필요가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하철 역이나 GTX 개통이 예정된 곳은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곳인 만큼 향후 다른 곳에 비해 가격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다”며 “타 지역에서 출퇴근 하는 수요도 흡수할 수 있는 만큼 환금성이 좋아질 수 있으나, 개발 계획이 무산되거나 지연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 입장이라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구입부담이 작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만큼 개발호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 사업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높은 전셋값과 환금성이 풍부한 만큼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즉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는 수요층이 탄탄하다보니 불황에도 시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1월말, 신분당선이 개통되어 신설 역세권이 된 풍덕천동 신정1단지 59㎡형은 한국감정원 시세를 볼 때, 3억4,000만~3억9,000만원(2월19일 기준)으로 1년 전인 3억1,500만~3억5,500만원에 비해 평균 3000만원 정도 올랐다. 인근에 위치한 중대형 아파트는 상승폭이 덜하다. 118㎡ 아파트는 현재 4억6,000만~5억3,000만원으로 1년 전 4억4,000만~5억원으로 평균 2500만원 정도 상승해 상승폭이나 상승률 모두 소형 아파트가 큰 편이다. 특히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지하철을 통해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 위주로 수요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서울 전셋값이 고공행진해 서울 전셋값 정도의 금액으로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어서다. 이 같은 상황을 비추어 볼 때, 고양에 위치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역세권, 대단지, 학군 등 인기 아파트 요소를 고루 갖춰 눈길을 갖는다. 특히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도보로 약 10분(500여m) 거리에 있는데다 앞으로 GTX가 개통될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은 눈에 띄게 개선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풍산역을 이용하면 현재 서울역까지 37분 가량 소요된다. 또 풍산역에서 가까운 역인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할 경우 종로, 강남 등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 대중교통 외에도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IC를 비롯해 자유로, 제2자유로 등도 이용이 수월해 도심 및 여의도권 출근도 수월하다. 한편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현재 미계약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중이다. 지하 2층 지상 32층 12개 동 전용 59~98㎡ 총 180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6가구, 59㎡B 25가구, 84㎡A 943가구, 84㎡B 261가구, 98㎡ 157가구로 전체 면적형의 91%가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로 서울 평균 전셋값 이하인 2~3억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89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뉴코아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31-969-999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 개상도경상도” “충청도친노멍청도친노” 선관위 특정지역 비하글 첫 수사의뢰

    “○○당 개상도경상도” “충청도친노멍청도친노” 선관위 특정지역 비하글 첫 수사의뢰

     중앙선관위원회가 인터넷 게시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특정지역 비하 글을 게재한 네티즌에 대해 처음으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총선을 앞두고 지역 감정을 악용하려는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26일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된 특정 지역과 예비후보자에 대한 비하·모욕 글을 삭제 조치하고,게시자인 필명 ‘고도의 저격수’에 대해 전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정적이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해 특정 지역과 지역인을 폄하·비하하는 경우 해당 지역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처벌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제110조 2항이 신설된 이후 조치된 첫 사례다.  선관위에 따르면 ‘고도의 저격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인터넷포털사이트 게시판,트위터,블로그 등에 “○○당 개상도 ○○ ○○○ 새긔 찍은 종자”,“민?당 개상도친노 ○○○새긔”,“충청도친노멍청도친노” 등 특정 정당과 소속 예비후보자에 대해 비하·모욕하는 글을 총 80여 차례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정당과 후보자 및 그 가족과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모욕행위는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국가적·사회적 분열을 일으키는 중대선거범죄”라면서 “흑색선전 전담반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시 플러스]

    지역인재 7급 경쟁률 6.4대1… 소폭 상승 올해 110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 시험에 모두 702명(전국 120개 대학 추천)이 지원해 평균 6.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05명 선발에 629명이 몰렸던 지난해(6.0대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원서 접수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분야별로 보면 57명을 뽑는 행정 분야에 479명이 지원해 8.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53명을 채용하는 기술 분야엔 223명이 접수해 4.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 분야 경쟁률은 지난해(7.4대1)보다 올랐고 기술 분야 경쟁률은 지난해(4.0대1)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진수 인사처 인재개발국장은 “지난해보다 지역인재 7급 선발 인원이 늘어났지만 지원자가 조금 더 몰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며 “공직사회에 특정 지역·학교 출신이 편중되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선발 시험으로 내년에는 120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 시험은 공직 사회의 지역 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05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755명이 이 제도를 통해 공직에 진출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은 대학이 추천한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 가운데 영어·한국사 성적 소지자(5급 공채시험 기준 점수 이상)에 한해 서류, 공직적격성평가(PSAT), 면접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학교별로 입학 정원에 따라 최대 4~8명을 추천할 수 있다. 단,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1년간 수습 근무를 한 뒤 근무 성적, 업무 추진 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으로 임용된다. 올해 필기시험은 다음달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합격자는 오는 4월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같은 달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4일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최다 선발 사회복지직 9급 경쟁률 11.1대1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선발 시험 전국 평균 경쟁률이 11.1대1을 기록했다고 행정자치부가 2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모두 2642명을 뽑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에 2만 9285명이 응시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선발 인원 대폭 확대에 따라 경쟁률은 지난해(13.6대1)보다 다소 낮아졌다. 사회복지직 9급 선발 인원은 지난해 1669명에서 올해 2642명으로 58.3%(973명) 증가했다. 행자부가 지난달 2일 밝힌 전국 사회복지직 9급 선발 인원인 2621명에서 21명(충북)이 추가됐다. 지난 2개월간의 시·도별 원서 접수 결과 제주도가 10명 선발에 254명이 지원해 25.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부산시는 9.1대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지원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1만 2932명(44.2%)으로 가장 많았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9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4월 중에, 면접시험은 4~5월에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5~6월에 이뤄진다. 올해 선발된 사회복지직 9급 합격자는 주민 접점 지역인 읍·면·동에 중점 배치될 예정이다.
  • 이란 “산유량 동결 웃기는 일”

    감산 기대 무너져 유가 급락 중동의 맹주 자리를 놓고 정치, 종교적 다툼을 벌이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 동결을 놓고 다시 충돌했다. 블룸버그와 CNN머니 등 외신은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사우디와 러시아의 산유량 동결 합의는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운 짓”이라며 힐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잔가네 장관은 이날 국영 프레스TV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와 러시아는) 사상 최대치인 하루 1000만 배럴이 넘는 원유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란은 10분의1인 100만 배럴가량을 생산하는데, 이를 동결하자는 건 웃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원유 매장량 4위인 이란은 지난달 16일 서방의 경제·금융 제재 해제 직후 원유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100만~140만 배럴 증산한 200만~240만 배럴을 생산할 예정이다. 반면 같은 날 미국 휴스턴의 IHS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 글로벌 에너지 회의에 참석한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강력한 산유량 동결 의사를 나타냈다. 알나이미 장관은 “다음달 1일 산유국 회의에서 이를 논의할 것”이라며 “합의가 이뤄지면 공급과잉이 서서히 줄어들 것”이라고 긍정했다. 다만 “산유국 간 단결과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감산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국 석유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전날 감산 기대로 급등했던 국제 유가는 곤두박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52달러(4.6%) 내린 배럴당 31.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의 원유 증산 이면에는 제재 해제 뒤 재건사업에 ‘올인’한 통 큰 씀씀이가 자리한다. 이란 정부는 낙후된 교통·산업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불과 한 달여 만에 208대에 이르는 민간 항공기를 싹쓸이한 구매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날도 브라질 제조사인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50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앞서 프랑스 에어버스의 여객기 118대(110억 달러 규모)와 프랑스·이탈리아 합작사인 ATR의 터보프롭 항공기 40대(11억 달러 규모)를 구매했다. 그동안 경제 제재로 제때에 항공기를 교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란 정부는 항공기 교체 비용의 80~85%를 항공기 제조사와 해당국 은행에서 융통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원유 증산을 통한 ‘오일머니’가 종잣돈이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관악구민 ‘신림경전철 고시촌역 신설’청원

    관악구민 ‘신림경전철 고시촌역 신설’청원

    서울특별시의회 신언근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2월 24일 관악구 주민 10,834명과 함께 ‘신림선 경전철 110역과 111역 구간 사이에 신림선 경전철 고시촌역 신설’과 ‘110역(미림여고입구) 출입구 대학동 방향 1개소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신언근 예결위원장은 청원 소개를 통해 “통상 경전철 역간 거리가 700~800m인데 비해 신림선 경전철 110역과 111역의 역간 거리가 1,120m로 비정상적일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학원과 고시촌 이용자들이 교통편의와 경제 불황 등을 고려할 때 역사 신설에 대해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학생과 주민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110역의 경우 극심한 혼잡과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출입구 1개소 증설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부터 서울대 앞까지 총연장 7.8km,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건설 추진 중에 있고, 2015년 6월 30일 국토교통부의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 및 확정․고시, 8월 12일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9월 7일 기공식 개최 등을 거쳐 현재 민간사업자가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향후 실시설계 완료 후 서울시 승인이 확정되면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현재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의 고시원 공실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운영과 유지조차 어려운 실정이고, 이 여파로 인근 식당, 서점, 독서실, 문화시설 등도 경제적 위기가 닥쳐 지역 전체가 경기불황과 급속한 공동화로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전철 역사 신설에 따른 교통 접근성 강화와 동시에 역세권 개발을 통해 이와 같은 재앙을 막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경전철 건설의 경우 실시설계 승인이 확정되고 착공에 들어가면 역사 추가 신설, 출입구 증설 등에 대한 변경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그렇다고 신림선 경전철 건설비용과 건설기간이 큰 폭으로 변경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신림선 경전철 건설의 정상적 추진과 주민요구 해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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