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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또 ‘비 폭탄’…충남 지역은 호우경보 내려져

    전국 곳곳 또 ‘비 폭탄’…충남 지역은 호우경보 내려져

    23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경기 전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에서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에는 오전 7시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도는 이날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오전 7시 20분 옹진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인천·강화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에서는 오전 8시 10분 기준 태안·보령·서천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서산·당진·홍성· 아산·예산, 부여·청양, 천안·논산·공주·금산·계룡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북은 오전 9시 30분 청주·진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음성, 증평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대전, 세종은 오전 9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북은 오전 9시 고창·부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군산에는 오전 6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남은 오전 9시 목포·해남·함평·진도·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무안·영광·신안(흑산면 제외)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호의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00㎜, 강원 내륙·산지 30~80㎜, 대전·세종·충청 30~80㎜, 광주·전남 50~100㎜, 전북 30~100㎜, 부산·울산·경남 50~100㎜, 대구·경북 20~60㎜, 제주도 30~80㎜ 등이다.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인천 29.6㎜, 충남 태안 20.0㎜, 경기 파주 167㎜, 서울 6.5㎜ 등이다. 시설피해 1만건…사망 47명 피해조사 확대에 따라 지난 9일 이후 호우로 인한 시설피해는 1만건 가깝게 늘었다. 사유시설 피해는 2746건(충북 1219, 충남 906, 경북 276, 전북 224, 경기 55, 경남 41 등), 공공시설 피해는 6897건(충북 3077, 경북 1926, 충남 1397, 전북 249, 세종 149 등)이다. 주택 1494채가 침수되고 134채가 파손됐다. 상가·공장 침수는 288건이다. 도로·교량 피해는 1181건으로 늘었으며 산사태 821건, 하천 493건, 소하천 728건 등의 피해도 집계됐다. 응급복구율은 사유시설은 56%, 공공시설은 61%이다. 지난 9일 이후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은 47명, 실종자는 3명으로 21일 이후 동일하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에 머무는 이재민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860명이다.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누적 1만 8000명이 넘는다. 서울 넓이의 절반이 넘는 농작물 3만 4904㏊가 물에 잠기고 356㏊는 낙과 피해를 봤다. 폐사한 가축은 87만 1000마리다.
  • 대구·경북 해외 정체불명 우편물 의심신고 110여건…“위험물 없어”

    대구·경북 해외 정체불명 우편물 의심신고 110여건…“위험물 없어”

    대구와 경북에서도 해외에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부터 대구 시내 전역에서 해외에서 의심스러운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 40여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특공대와 소방, 군부대 등과 함께 현장에서 해당 우편물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위험한 물질로 밝혀진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관계기관 등과 함께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발송된 소포나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이 배달된 경우 열어보지 말고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해당 우편물에 대한 위험물질 여부 검사와 밀봉, 국과수 정밀검사 등 절차를 안전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에서도 지난 21일부터 경산을 비롯해 도내 전역에서 70여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소방 등이 출동해 조사를 벌였지만, 독극물·폭발물·방사성 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 금융위 권고에도 시각장애인용 카드 발급 부진

    금융위 권고에도 시각장애인용 카드 발급 부진

    카드업계가 점자카드 발급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시각장애인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 가운데 모든 상품에 대해 점자카드를 발급하는 곳은 KB국민카드뿐이다. 2017년 금융위원회가 점자카드 발급을 권고했음에도 진전이 더딘 상태다. 당시 금융위는 장애인 금융 이용 제약 해소를 위해 은행 이용 시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여기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통장 및 점자상품안내장(점자약관 포함) 등을 포함해 점자카드 서비스를 확대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는 실적이 높은 카드 중 7개(Hi-Point, Deep Dream(체크·신용), LG/LX/GS/LS/LIG패밀리 신한카드 Hi-Point, Deep Oil, Love, 신한금융그룹 패밀리 신한카드 Hi-Point) 카드만 점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8개(카드의정석SHOPPING·WOWRI·DISCOUNT·POINT·SSO3 CHECK·POINT CHECK, All For Me 카드, ONLY나만의 카드) 카드에서만 점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카드는 3개(1Q Daily+ (원큐 데일리플러스)카드, 1Q Daily (원큐 데일리)카드, 그린(BC)카드), 현대카드는 4개(현대카드XEdition2, 현대카드XCHECK, 현대카드ZERO Edition2), SC제일은행-현대카드 ZERO Edition2(할인형)), 삼성카드는 2개(삼성카드4, 삼성체크카드&Cashback) 상품의 점자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현재 4개(ALL MY POINT, ALL MY DC, 롯데포인트 플러스 카드(신용·체크)) 카드만 점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전 카드를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용카드 플랫폼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카드는 총 1611종(신용 1100종·체크 551종)이었다. 한 대형 카드사의 경우 카드고릴라에서만 21일 기준 200여종 이상의 카드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 점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는 가입자 수가 많은 일부 카드에 국한돼 있다 카드사들은 점자카드 발급을 당장 늘리기에는 효용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내부적으로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라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요가 적어 사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시각장애인은 총 26만 767명이다. 점자카드를 운영 중인 카드사들은 한국은행의 ‘금융거래 카드 점자표기 표준’에 따라 카드번호와 상품명, 유효기한, CVC값이 카드 전면부에 표기해 발급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지난 6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장애인용 점자카드 발급의 법적 기준을 마련하고자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 펄펄 끓는 伊 한쪽엔 축구공 반만한 우박 ‘후드득’

    펄펄 끓는 伊 한쪽엔 축구공 반만한 우박 ‘후드득’

    연일 40도를 기록하며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축구공 반만한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에서 19일 밤 시간대 갑작스러운 폭풍우 속에서 최대 직경 10cm의 우박이 쏟아져 최소 11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베네토주 돌로미티산맥 지역을 강타해 상당한 피해를 입힌 매우 심한 악천후에 따라 지역 비상사태 선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지역 각 시장들과 소방대, 산악구조대 등과 연락하며 피해 신고를 수집, 대응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자이아 지사는 “악천후가 산악 지대에 영향을 미친 후 이제는 평원을 강타해 일부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대부분의 부상은 우박에 맞아 깨진 유리에 의해 다쳤거나 우박으로 인해 미끄러지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이아 지사 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들을 보면 폭풍과 함께 커다란 우박이 거센 기세로 쏟아지면서 땅 위를 구르거나 일부는 땅에 부딪혀 다시 튀어 오르며 엄청난 소음으로 사람들을 위협했다. 저마다 경쟁적으로 찍은 인증사진을 보면 우박 2개로 어른 손바닥을 가득 채울 정도였다. 베네토주 시민보호국에 따르면 재산 피해와 부상 등으로 500건 이상의 도움 요청을 받아 긴급 서비스가 제공됐다. 우박으로 인해 부서진 창문에서 유리를 제거하고, 폭풍우로 심하게 손상된 나무 등을 치우며 2차 피해를 막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19일 23개 도시에 폭염으로 인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더위가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상으로 위협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수준의 경보다. 당일 이탈리아 남부 사르데냐섬의 데시모마누는 45.9도, 칼리아리는 44.4도의 폭염이 기록됐다. 수도 로마는 전날 18일 41.8도를 찍으며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탈리아의 경우 극심한 더위와 같은 이상 기후가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인구의 약 24%가 65세 이상이며, 유럽서 지난해 폭염으로 사망한 6만1000명 중 거의 30%가 이탈리아 고령자였기 때문에 올해도 폭염으로 큰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루카 메르칼리 이탈리아 기상학회장은 CNN 인터뷰에서 “지구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숨을 막아버리는 기록적인 폭염에 그리스 신화에서 지옥의 문을 지키는 파수꾼인 머리 셋 달린 괴물의 이름을 따 ‘케르베로스’라고 부른다. 역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의 뱃사공 이름을 빌려 ‘카론’이라고도 한다.지난 5월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에서 100년 만에 한 차례 올까말까 하는 폭우와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이곳에는 이틀간 평균 200∼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는 이곳 연평균 강우량(1000㎜)의 절반에 해당한다. 폭우로 23개 강의 제방이 무너져 41개 도시와 마을이 순식간에 물에 잠기면서 사망자 14명, 이재민 2만명을 낳았다.
  • 사상 첫 소행성에 우주선 충돌로 생긴 ‘37개 바위’ 우주를 떠돌다 [우주를 보다]

    사상 첫 소행성에 우주선 충돌로 생긴 ‘37개 바위’ 우주를 떠돌다 [우주를 보다]

    지난해 9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소행성에 우주선을 고의 충돌시키는 실험 여파로 우주를 떠돌게 된 37개 바위의 모습이 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소행성 디모르포스(Dimorphos)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이 실험은 한국시간으로 지난해 9월 27일 오전 8시 14분 다트(DART) 우주선이 지구에서 1100만㎞ 떨어진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의 위성인 디모르포스와 충돌하면서 시작됐다.이날 DART 우주선은 초속 6.1㎞로 날아가 당초 목표했던 디모르포스와 일부러 충돌하면서 운명을 다했다. 충돌 여파로 디모르포스의 먼지와 파편이 생겼으며 이후 소행성 뒤로는 혜성같은 꼬리가 형성됐다. NASA는 우주선의 디모르포스 충돌로 인해 1000톤이 넘는 먼지와 암석이 우주공간에 흩뿌려진 것으로 분석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당시 충돌로 인해 많은 소행성의 바위들이 우주 공간을 떠돌게 된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을 보면 소행성 주위에 점처럼 보이는 많은 물체들이 보이는데 이는 바로 바위들로 NASA는 총 37개를 확인했다. NASA에 따르면 이 바위들은 직경이 0.9~6.7m로 다양한데 소행성 표면 위에 있던 것들이 충돌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충돌 2초 전 촬영된 사진을 보면 소행성 표면 위에 수많은 바위들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된다. UCLA 행성 과학 및 천문학자 데이빗 쥬잇 교수는 "소행성이 충돌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현재 바위들은 시속 0.8㎞의 느린 속도로 소행성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DART 우주선이 디모르포스와 충돌한 이유는 미래에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과 충돌해 그 궤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것이었다. 곧 미래에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하려는 장대한 실험인 셈으로 제로 디디모스의 주위를 도는 디모르포스의 궤도 주기가 33분 변경되면서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편 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는 폭발물을 탑재하지 않은 500kg정도의 작은 우주선으로 지난 2021년 11월 24일 발사됐다. DART 우주선의 실험장이 된 디모르포스는 직경 160m의 작은 소행성이지만 만약 지구와 충돌한다면 대형 핵무기급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 
  • 강서구,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소득 안 따진다

    강서구,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소득 안 따진다

    서울 강서구가 소득에 관계 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효과적인 난임 치료 지원을 통해 초저출산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만혼과 고령산모가 늘면서 시험관, 인공수정 등 난임시술이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비가 비싸 난임부부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올해 2인 가족 기준 월소득 622만원) 가구로 난임 지원 대상을 한정한 기존 제도 때문에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이 컸다.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난임부부 지원에 있어 소득 기준을 일괄 폐지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의 부부도 지원하기로 했다.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등 시술별 횟수 제한을 없애고 총 22회 범위 안에서 원하는 시술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시술비는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등 시술 종류에 따라 회당 20만~1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 44세 이하 여성은 1회당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을 지원받는다. 만 45세 이상인 여성은 1회당 신선배아 최대 90만원, 동결배아 최대 40만원, 인공수정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난임부부이다.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서구민이면 강서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가 육체적, 경제적으로 힘든 난임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민생 정책을 추진해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강서구 건강관리과(02-2600-5893)에 문의하면 된다.
  • 섭씨 49도에 하이킹? 美 70대 데스밸리서 참변…이달 들어 두 번째

    섭씨 49도에 하이킹? 美 70대 데스밸리서 참변…이달 들어 두 번째

    “오전 10시가 지나 하이킹에 나서면 안된다.”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공원관리소(NPS)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쯤 이 공원의 골든캐년 탐방로에 있는 화장실 앞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 이 남성은 모자와 등산복을 입고 배낭을 메고 있어 하이킹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됐으며, 신원 조사 결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71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방문객들이 이 남성을 발견해 911에 신고했고, 공원 경비대가 7분 뒤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끝내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원 측은 더위가 원인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 데스밸리의 공식 기온 관측 지점인 퍼니스 크릭의 기온은 화씨 121도(섭씨 49도)였다. 공원 측은 “협곡의 벽이 태양열을 흡수했다가 방출하기 때문에 골든캐년 내부의 실제 온도는 더 높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원 경비대는 여름철에 데스밸리를 방문하려면 에어컨이 작동되는 차량으로 짧은 거리를 둘러보거나 그늘이 있는 산지에서 하이킹하라고 권고했다. 또 “오전 10시 이후는 낮은 고도에서 하이킹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이 공원의 노스 하이웨이 도로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차량의 에어컨이 꺼져 있어 그는 온열질환을 앓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NPS는 국립기상청(NWS)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데스밸리의 기온이 화씨 110도(섭씨 43도)를 넘긴 날이 28일이나 된다고 전했다. 이어 체온이 화씨 104도(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열사병이 발병한다며 두통과 현기증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 [사고] 2023 호우 피해이웃 돕기 성금 모금

    서울신문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거와 생계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기간 : 2023년 7월 21일(금)~2023년 8월 31일(목) ■계좌번호 : 국민은행 054990-72-003752 / 농협 106906-64-003747 ■예금주 : 재해구호협회 ■온라인 기부 : 희망브리지 홈페이지(https://hopebridge.or.kr) ■ARS 후원 : 060-700-0110(1만원) / 060-701-1004(3천원) 문자 후원(#0095) 2천원 ■기부금 영수증 발급문의 : 1544-9595 서울신문사 · 한국신문협회
  • 경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내년 도입

    경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내년 도입

    경기도가 내년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한다. 도는 이를 통해 버스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버스기사 처우 개선은 물론 도민들이 보다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일 시내버스 1200대를 시작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200여대(1100여개 노선)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기본 지원금과 성과 이윤으로 운영되는 기존 준공영제와 달리 100% 성과 이윤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운전자 처우개선을 위해 공공관리제 시행 노선의 경우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임금을 이미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공공버스(광역버스) 운전자들의 100% 수준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광고 수입금을 종사자 복지제도 운영 비용으로 활용해 종사자 처우개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도는 재정 상황을 고려해 내년 1월부터 단계적 전환을 추진할 예정으로 우선순위는 용역 결과와 시군, 업체 협의로 결정할 예정이다. 연도별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각 1200대(도 관리노선 각 500대) ▲2026년에는 1700대(도 관리노선 1000대) ▲2027년에는 2100여대(도 관리노선 1000여대)를 전환하게 된다. 필요한 예산은 2027년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기준으로 연간 약 1조 1000억원(도비 약 3000억원 포함)이 투입될 것으로 도는 추정한다. 예산 부담 비율은 도비와 시군비가 3대7로 일괄 적용된다. 오 부지사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버스 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준공영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작품과 한 몸 될 때 구원받는 느낌”

    “작품과 한 몸 될 때 구원받는 느낌”

    일본 도쿄대 공대 출신의 스타 유튜버 피아니스트. 비전공자 출신 최초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일본의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28)가 달고 다니는 수식어다. 스미노의 유튜브 채널 ‘cateen’은 구독자가 124만명, 누적 조회수는 1억 6000만이 넘는 데다 도쿄대 공대와 대학원에서 정보과학기술을 전공하고 총장상까지 받은 이력이 있다. 2021년 제18회 쇼팽 콩쿠르에서는 비전공자 역대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해 클래식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난해 쇼팽 작품과 자작곡으로 서울, 부산, 인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그는 오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는 자작곡 4곡과 바흐, 라모, 굴다, 카푸스틴 작품을 연주한다. 스미노 유튜브에 있는 장난감 피아노로 연주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연주 영상은 1100만뷰를 넘었을 정도로 인기다. 500만뷰가 넘는 영상도 7개나 된다. 서면으로 만난 스미노에게 인기의 비결을 묻자 “다른 누군가와 동일한 콘텐츠를 하지 않는 것, 누군가가 쉽게 모방할 수 없으면서 재미있고 가치 있게 느껴지는 콘텐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가치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미노는 쇼팽 콩쿠르를 계기로 음악가의 길에 더 집중하게 됐다. 그는 “클래식은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접해 온 음악이며 저를 표현하는 데 있어 근원이 됐다”면서 “클래식을 연주하며 작품과 일체화됐다고 느낄 때 삶이 구원받는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공연에서 자작곡을 많이 연주한다. 스미노는 “제가 작곡한 곡들을 설명하는 걸 좋아하지만 특별한 음악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두지는 않는 편”이라며 “특정한 의도를 이해하기보다는 음악 그 자체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 “어머 저게 뭐야?”…해경이 순찰중 포착한 ‘희귀 해양생물’

    “어머 저게 뭐야?”…해경이 순찰중 포착한 ‘희귀 해양생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큰바다사자가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포항해경 경비정은 전날 오후 4시 7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인근을 순찰하던 중 북방파제 내측 안벽에서 해양생물을 발견했다. 포항해경은 발견한 해양생물을 촬영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해 큰바다사자로 확인했다. 큰바다사자는 바다사자과의 해양포유류로 동해에서는 드물게 나타난다.큰바다사자는 바다사자과의 해양포유류다. 암컷의 몸길이는 평균 2.5m, 무게는 273㎏이며 수컷은 평균 몸길이가 3.3m, 최대 무게는 1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심 110∼130m까지 잠수하며, 수중에선 시속 25∼30㎞로 헤엄친다고 한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등급 적색목록 준위협으로 지정됐다. 국내에는 큰바다사자 집단 서식지가 없지만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선 드물게 나타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바다에서 해양보호생물을 발견하면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 피아노 잘 치는 공대생 스미노 하야토 124만 유튜버 비결은

    피아노 잘 치는 공대생 스미노 하야토 124만 유튜버 비결은

    일본 명문 도쿄대 공대 출신의 스타 유튜버 피아니스트. 비전공자 출신 최초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일본의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28)는 다른 연주자와는 조금 다른 수식어가 붙는다. 스미노의 유튜브 채널 ‘cateen’은 구독자가 124만명, 누적 조회수는 1억 6000만이 넘는 데다 공부도 잘해 도쿄대 공대와 대학원에서 정보과학기술을 전공하고 총장상까지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피아노에도 재능을 보였던 그는 2017년 ‘아시아 쇼팽 국제콩쿠르’ 금메달, 2018년 ‘일본 피아노 지도자 협회 콩쿠르’ 우승, 2019년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수상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공 공부를 놓지 않으며 공부와 음악을 병행하던 그는 2021년 제18회 쇼팽 콩쿠르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음악에 집중하게 됐다. 역대 첫 비전공자 출신 세미파이널리스트의 등장에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지난해 쇼팽 작품과 자작곡으로 서울, 부산, 인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그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는 자작곡 4곡과 바흐(1685~1750), 라모(1683~1764), 굴다(1930~2000), 카푸스틴(1937~2020) 작품을 연주한다.공연을 앞두고 서면으로 만난 스미노는 “카푸스틴의 음악은 클래식과 재즈 요소가 혼합된 음악으로 두 장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도전적이면서도 흥미롭게 다가오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굴다 음악은 곡의 마무리 부분에 카덴차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저의 식대로 즉흥적으로 해석하고 연주할 예정”이라며 “라무의 음악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잘 알려진 곡을 택하는 다른 연주자와 달리 자작곡을 많이 연주하는 것도 흥미롭다. ‘큰 고양이 왈츠’는 그가 키우는 고양이를 위해 작곡한 곡이고 ‘태동’은 쇼팽 콩쿠르 직후 재탄생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미노는 “제가 작곡한 곡들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특별한 음악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두진 않는다”면서 “특정한 의도를 이해하기보다는 음악 그 자체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미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유튜브다. 장난감 피아노로 연주한 모차르트(1756~1791)의 터키 행진곡 연주 영상은 1100만뷰를 넘었을 정도로 인기다. 500만뷰가 넘는 영상도 7개나 된다. 그에게 유튜브 골드버튼(100만 구독자 이상)의 비결을 묻자 “다른 누군가와 동일한 콘텐츠를 하지 않는 것, 누군가가 쉽게 모방할 수 없으면서 재미있고 가치 있게 느껴지는 콘텐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가치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스미노의 유튜브 채널에는 음악을 소재로 다양하고 신선하게 시도한 콘텐츠가 돋보인다.스미노에게 클래식은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접해 온 음악이며 저를 표현하는 데 있어 근원”이자 “작품과 일체화됐다고 느낄 때 삶이 구원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 존재다. 겉으로 보면 전공을 포기한 삶을 됐지만 스미노는 오히려 “음악과 수학·공학 분야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다른 음악가보다 더 두 분야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연주자라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단순히 피아니스트로 사는 삶에 그치지 않는다. 스미노는 “오래전부터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클래식 음악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피아노를 계속 연주해가며 작곡과 편곡 공부도 지속해 나중에는 영화음악이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까지도 쓸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 전남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전남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전라남도는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과 유통환경 개선,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벼와 밀, 콩 등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대상자로 139개소를 선정, 14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들녘별 벼 등을 50ha 이상 집단화하고, 농업인 25명 이상이 참여한 농업법인이나 농협 등이다. 올해부터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경영체에는 평가에 가점을 부여했으며 사업자로 선정된 경영체는 향후 3년 이내 논에 타 작물 재배 면적을 30ha 이상 확대하는 순증 의무가 부여된다. 분야별로는 참여 농업인 역량 강화와 조직화 등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 29억 원과 트랙터와 콤바인 등 장비 구매와 건조, 저장시설 설치 84억, 가공시설 구축 등 사업 다각화 지원에 36억 원 등이 지원된다. 시군별로는 해남 29개소와 장흥 16개소, 무안 10개소, 고흥, 보성, 영광, 함평 각 8개소 등이 선정됐다. 2020년 콩으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에 참여한 장성 황룡위탁영농조합법인은 재배면적이 110ha로, 지원 전보다 30ha 늘었으며 참여 농가도 100명으로 40명 증가했다. 또 생산비는 16% 줄어든 39만 7천 원으로, 생산 단수도 10a당 435kg으로 235kg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들녘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은 기계화 촉진으로 인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쌀 수급 안정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들녘 별 조직화와 규모화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현대차 30억, SK·LG 20억…폭우 피해복구 지원 나선 재계

    삼성·현대차 30억, SK·LG 20억…폭우 피해복구 지원 나선 재계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저마다 수해 구호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4대 그룹이 낸 성금만 총 100억원 규모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삼성은 구호 성금 30억원 외에도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청·전라·경북 등 지역 주민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 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270여동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금 청구를 유예하고, 추가 이자 부담 없이 결제 예정 금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이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총 1100억원에 달한다. SK그룹은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휴대폰 무상점검, 침수폰 수리 등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14일부터 충남 논산시·공주시, 충북 청주시, 경북 예천군 등에 매트리스와 모포, 가림막, 위생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한 세탁 구호 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 회복 버스 1대를 현장에 보내 피해 주민과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도 지원한다. 또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키트와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해 지역 고객에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도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에 무상으로 운송하는 지원에 나선다.LG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충청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5억원 규모의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동대문중·전농중 등 9개 학교 2차 추경예산 24억 3100만원 확정”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동대문중·전농중 등 9개 학교 2차 추경예산 24억 31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동대문구 제3선거구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2023년 제2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으로 동대문구 전농1·2동, 답십리1동의 전곡초·동대문중·전농중·해성여고 등 9개 학교에 총 24억 3100만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은 ▲배봉초 급식시설환경개선 1100만원 ▲전곡초 안전관리 1억 9300만원 ▲전동초 냉난방시설개선 1억 8100만원 ▲동대문중 창호개선 및 장애인편의시설 등 11억 2800만원 ▲숭인중 장애인편의시설 9000만원 ▲전농중 그린스마트스쿨 6억 3000만원 ▲전일중 정밀점검 2100만원 ▲해성여고 9500만원 ▲해성국제컨벤션고 미끄럼방지시설개선 8000만원으로 총 24억 3100만원이 확정됐으며, 학교마다 안전과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확인했다. 남궁 의원은 “이번 추경은 학교시설환경, 급식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예산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좋은 학교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 44도 찜통 속 에어컨 없는 기내에 갇힌 美 승객들…병원행 속출

    44도 찜통 속 에어컨 없는 기내에 갇힌 美 승객들…병원행 속출

    섭씨 44도가 넘는 무더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이 지연되는 바람에 여객기 승객들이 에어컨 없이 4시간가량 대기하는 일이 벌어져 승객들이 잇따라 병원으로 후송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라스베이거스의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의 애틀랜타행 여객기 이륙이 3∼4시간가량 지연되면서 기내에 있던 승객 일부가 온열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다. 폭스뉴스에서 현장 프로듀서로 일하는 크리스타 가빈은 문제의 여객기에 탑승했다면서 당시 벌어진 일을 “미친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가빈은 사건 당일 트위터에 “처음에는 승무원이 타지 않았기 때문에 (탑승이) 지연됐고, 마침내 탑승하고는 화씨 111도(섭씨 44도) 날씨에 뜨거운 비행기 안에서 거의 3시간 동안 앉아있었다. 사람들이 기절해서 지금 우리는 공항 게이트로 돌아가는 중”이라고 적었다. 그는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고, 승객 중 최소 5명이 쓰러져 들것이나 휠체어에 실려 나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이런 소동이 벌어지자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는 선택권을 줬는데, 일단 내리면 애틀랜타행 다른 항공편을 탑승하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공지하는 바람에 많은 승객이 비행기에 남아 더 기다렸다고 가빈은 말했다. 결국 기내에 남아있던 승객들은 4시간가량 대기했고, 승무원까지 쓰러지는 등 상황이 더 심각해지자 항공사는 운항 취소를 결정했다. 미국 기상청(NWS)에 따르면 당일 해리 리드 국제공항의 기온은 오후 1시쯤과 3시 30분 사이에 화씨 111도에서 115도(섭씨 46도)를 넘나들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다음날 화씨 110도를 기록하며 19일 연속 이 온도를 넘어 거의 50년 만에 종전 17일 연속을 넘어섰다. 델타항공 여객기의 이륙이 이처럼 오래 지연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병원으로 후송된 승객들은 물론, 뒤늦게 운항이 취소된 데 대한 승객들에 대한 피해 보상이 됐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사는 성명을 내 “지난 1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는 555 항공편에서 고객들이 겪은 일과 항공편이 결국 취소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델타항공 팀은 기내 온도가 불편하게 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황제주/황비웅 논설위원

    [씨줄날줄] 황제주/황비웅 논설위원

    지난해 장안의 화제였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는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라는 가상의 기업이 등장한다. 드라마 주인공인 진도준(송중기 역)은 고모인 진화영(김신록 역)이 소유한 순양유통을 손에 넣기 위해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식을 미끼로 한 계략을 짠다. 진도준은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가가 급등할 거라는 정보를 흘려 진화영이 140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도록 유도하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주가는 결국 폭락하고 만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의 모티브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이 올랐다가 하루아침에 폭락한 ‘새롬기술’이다. 새롬기술은 세계 최초의 무료 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 출시로 화제가 됐다. 1999년 8월 공모가 2300원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뒤 그해 10월 1890원까지 떨어졌다가 이듬해인 2000년 3월 28만 2000원을 기록, 6개월 만에 150배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가총액은 한때 금호, 롯데, 동아, 코오롱그룹을 합친 것보다 많았으며 재계 서열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닷컴버블’은 오래가지 못하고 붕괴됐다. 당시 700포인트 수준이었던 코스닥은 2000년 3월 2834포인트로 4배까지 올랐다가 2000년 말 525포인트로 무려 81.5%나 폭락했다. 새롬기술도 폭락 대열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주가 하락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매도한 경영진의 부정까지 드러나면서 30만원을 웃돌던 주가는 5000원대로 곤두박질쳤다. 2004년 새롬기술은 솔본으로 회사명을 바꿨다. 주가는 19일 현재 4525원이다. 최근 에코프로 주가가 치솟으면서 개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에코프로는 지난 18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만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주가 100만원이 넘는 대형주)에 등극했다. 올해 상승률만 무려 985%에 달한다. 2007년 9월 7일 동일철강이 110만 2800원까지 올라 황제주에 등극한 이후 16년 만이다. 우선주를 제외하고는 코스닥 종목 사상 다섯 번째라고 한다. 하지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이다. 증권사에서도 목표주가에 대한 의견 내놓기를 포기했다는 에코프로를 보면서 새롬기술이 떠오르는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 “우주항공청 지연 땐 우주산업 기회 놓쳐… 민간 주도 새판 서둘러야”[황비웅의 열린 시선]

    “우주항공청 지연 땐 우주산업 기회 놓쳐… 민간 주도 새판 서둘러야”[황비웅의 열린 시선]

    ‘한국형 나사(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이라는 정부의 목표가 정치권에 발목을 잡혀 불투명해지고 있다. 여야 모두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세부 방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파행을 지속하면서 7월 국회 처리도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우주항공청이 개청되면 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강구영 대표이사 사장이 민간 주도의 항공우주산업 재편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지난해 9월 취임한 강 사장은 KAI 최초의 공군 조종사 출신 사장이다. 공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한 그는 1982년 공군 조종사로 임관해 F4E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3000시간을 비행한 경력이 있다. 특히 비행장교 시절 동북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글라이드, 전투기, 여객기, 헬기, 우주선 등 30여종의 항공기를 시험비행하는 등 최고전문과정을 이수했다. 강 사장은 취임 후에도 KAI가 만든 항공기를 세계시장에 수출하려면 사장이 제품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지론으로 T50 시제 3호기 후방석에서 실제 조종까지 하면서 비행했다고 한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KAI 서울사무소에서 강 사장을 만나 항공우주산업의 중요성과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필요성,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KAI의 역할 등에 대해 물었다.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놓고 정치권 논의가 지지부진한데. “항공우주산업의 쓰나미는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팩트다. 반면 이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대응체계는 굉장히 비전문적이고 열악하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선진국이 이 쓰나미에 대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대열에 지각 동참하고 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항공우주 분야 산업화를 촉진해야 한다. 우주항공청 출범이 늦어진다면 대한민국은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역할이 줄어들 수 있고, 아예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시기다. 우주항공청 위치도 중요하다. 연관 산업의 70%가 자리잡고 있는 서부 경남 지역 내에 있어야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항공우주산업이 중요한 이유는. “항공우주산업의 플랫폼 사업 과정은 총수명주기가 100년이다. 개발주기가 30년, 생산주기가 30년, 운영주기가 30~50년으로 전체 주기는 90~110년이다. 우리 아들 세대부터 이익을 내고, 손자 세대에 최고 이득을 얻고, 증손자까지 이득을 볼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매우 큰 반면 열매 기간은 굉장히 길다. 투자하기 쉽지 않지만 멀리 보고 제도적으로 지원해 줘야 미래세대에게 100년 넘는 먹거리가 생긴다.” -민간 주도의 항공우주산업을 강조하는 이유는. “산업화 속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일례로 나사는 가지고 있는 기술과 인력을 과감하게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제공했다. 스페이스X가 이 기술들을 활용, 비즈니스화해 초소형 위성을 대량으로 쏘아 올려 산업화했다. 우주산업은 정부 주도로는 한계가 있고,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케이스는 방위사업청이다. 방사청이 생기기 전에 항공기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만들었다. 그런데 방사청이 생기면서 TA50(공군 전술입문훈련기)을 KAI가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시공과 동시에 연구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주산업도 마찬가지다. 결국은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이 정착돼야 한다.” -지난해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에 취임한 뒤로 항공우주산업의 해외 수출을 강조해 왔는데. “한국의 이동·수송 분야를 보면 자동차, 조선과 항공우주로 나뉜다. 자동차와 조선이 핵심이고, 항공우주는 성장하는 단계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공우주로 가야 한다. 그동안 자동차와 조선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선도했다면 앞으로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공우주 분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결국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우주 모빌리티로 가는 미래가 반드시 오게 돼 있다. 현대자동차가 UAM에 올인하고 있는 이유다.” -그게 우주항공청이 설립돼야 하는 이유라고 보면 되나. “그렇다. 우주항공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항공우주에 대한 기술 확보와 수출 확대는 필수적이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 군수에서 수출 민수로 가기 위해 체질을 개선하려면 결국 거버넌스 체계 변화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항공우주는 현재 다양한 정부 부처에 정책 기능이 분산돼 있다. 우주항공청과 같은 전담기구 설치가 전제돼야 한다. 우주항공청의 연내 출범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우주항공청이 출범하면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우선 민간 주도 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연구개발과 제조생산능력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항공우주 선진국인 프랑스와 미국 등도 마찬가지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청은 항공우주산업의 70%가 밀집돼 있는 서부 경남 지역에 자리해야 한다. 시점도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UAM 개발 시작점이 선발 국가들에 비해 4~5년 정도 늦어졌다. 가능한 한 빨리 출발해야 격차를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주항공청이 기획과 정책, 예산 기능을 특정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제조생산을 뒷받침해 줄 필요가 있다. 국책연구기관은 미사일이나 우주탐사와 같은 핵심적인 미래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산업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은 기업이 주도하도록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우주항공청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뭔가. “우주항공청을 통해 출연기관이나 정부기관의 관여는 최소화시키고 민간 주도로 항공우주산업을 제대로 해 보자는 게 정부 취지인데 많은 저항이 있다. 우주항공청이 경남에 생기면 기존 공무원들과 다른 기업들이 이전을 해야 하는 것도 걸림돌이다.”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KAI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나. “KAI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위성, 우주선(유인), 위성과 우주선을 띄우기 위한 발사체, 위성 서비스 등 4개 분야가 우주산업의 핵심 플랫폼인데 KAI가 다 하고 있다. 위성은 원래 KAI가 최고였고, 초소형까지 하면 완성체가 된다. 우주선은 새로 진입해야 하는 부문이고, 발사체는 최종 조립까지 하고 있다. 우주산업의 50% 이상은 위성 서비스 분야가 핵심이다. KAI는 자회사를 만들어 서비스 분야에 진출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KAI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과 연구개발 투자 계획은. “전 세계 500대 기업이 5년 전부터 투자하고 있는 데 비해 우리는 지난해 출발했다. UAM은 4~5년 정도 개발해 2027년부터는 시험비행할 예정이다. 다만 예산 문제가 걸려 있다. 5000억원 이상 들어가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라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조를 받아야 한다. 속도 조절은 있을 수 있다.” -KAI의 현재 해외 수출 현황과 향후 목표는. “현재 FA50(국산 경공격 전투기) 1, 2호기가 폴란드에 수출되는데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원하고 있다. 전투기 수출이 6개 대륙 10개국 이상에서 논의되고 있을 정도로 수출 여건은 좋다. 올해 전반기 말레이시아 계약에 이어 하반기에도 헬기 수출, 수송기 계약(연구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이집트 사업이 중요하다. 이집트 사업은 적게는 36대, 많게는 100대까지 기대하고 있다. 2025~2027년엔 미국 수출이 중요하다. 500대 이상의 FA50 전투기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KAI의 숙원사업은 대형기체와 헬기사업에 성공해 수출을 하는 것이다. 대형기체를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현재 헬기사업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후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 같다.” ●강구영 사장은 ▲1959년생 ▲공군사관학교(30기) 졸업 ▲연세대 석사·경기대 박사 ▲공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연습훈련부장, 공군 남부전투사령관, 공군 교육사령관, 공군참모차장(중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사천시 항공우주정책관 ▲영남대 석좌교수(항공분야특임)
  • 더 높은 임금 거부한 노동계… 110일 논의 140원差도 합의 못했다

    더 높은 임금 거부한 노동계… 110일 논의 140원差도 합의 못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현행 체계가 시행된 2007년 이후 최장(110일), 가장 늦은 결정(7월 19일)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산고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지만 정작 노사 모두 만족하지 못하면서 최임위 심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파장 속에 시작된 최임위는 출발부터 험난했다. 지난 4월 18일 개최된 제1차 전원회의는 근로자위원들이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전원 퇴장해 파행됐다. 이로 인해 1차 회의는 5월 2일에야 열렸다. 근로자위원인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의 농성 중 연행 및 구속에 따른 해·위촉 파문은 노정 갈등을 촉발했다. 노사가 제출한 최초 요구안은 험난한 일정을 예고했다. 노동계는 올해(9620원)보다 26.9% 인상된 시간당 1만 2210원(월 209시간 기준 255만 1890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해 격차가 2590원에 달했다. 최저임금 수준 격차는 최종 수정안에서 140원까지 좁혀졌지만 노사 간 합의에는 실패했다.심의 과정에서 주휴수당, 업종별 차등적용과 같이 최저임금 제도의 구조에 관한 논의가 촉발되기도 했다. 업종별 차등적용에 관한 논의는 지난달 22일 7차 전원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고, 찬성 11명 대 반대 15명으로 부결됐다. 같은 안건이 지난해에도 8시간 끝장토론 뒤 찬성 11명, 반대 16명으로 부결된 바 있다. 업종별 차등적용 논의는 최저임금 지급 여력이 적은 소상공인 등이 제기하는 단골 이슈이지만, 최저임금 심의 시기에만 반짝 관심을 얻다가 최저임금 결정과 함께 논의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제도를 병행시키는 현 제도에 대한 개편 논의 역시 경영계와 노동계가 평행선을 긋는 문제로, 역시 현재 최저임금 심의 틀 안에서는 제도개편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기 힘든 상태다. 1만원 이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이날 경제계는 당장 “주휴수당 감안 시 시급은 1만 1832원”이라며 경영상 부담을 호소했지만, 최저임금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관련 논의 역시 소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익위원들은 중립성 논란을 의식한 듯 심의촉진구간이나 중재안을 거론하지 않는 등 개입을 최대한 자제했다. 막판 노동계의 전략 부재도 표출됐다. 최초 1만 2210원에서 18.1%를 낮춰 최종 1만원을 제시하며 심의에 나섰지만 정작 공익위원 조정안(9920원)을 놓고 근로자위원 간 이견으로 불수용했다. 노사 합의를 통한 수준 결정 방침을 정한 공익위원들은 수정안 제출에 적극적인 노동계에 긍정적이었지만 조정안 거부로 표심이 급변했다. 결국 내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 조정안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게 됐다. 현장에서는 “노동계가 1만원이라는 상징적인 명분보다 실리를 택해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 “호우 사망자 46명·실종 4명”…해병대원 ‘미포함’

    “호우 사망자 46명·실종 4명”…해병대원 ‘미포함’

    집중호우로 경북 예천에서 실종됐던 주민 5명 가운데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전국 호우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를 보면 사망자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총 46명이다. 이날 경북 예천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직전 집계인 오전 11시 기준(44명)보다 2명이 늘어났다. 이 실종자들이 사망자로 전환되면서 실종자는 4명(경북 3명, 부산 1명)으로 줄었다. 예천군에서 수색 도중 급류에 실종된 해병대원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는데, 혼선을 우려해 당국은 이 실종자를 인명피해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표시했다.일시대피한 후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인원은 3655가구 5494명이다. 2534가구 3775명이 학교나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1121가구 1719명은 친인척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 사유시설 피해는 충북과 경북을 중심으로 1047건 발생했다. 주택침수가 4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 침수 등 기타 333건, 주택 전·반파 125건 등이었다. 서울 넓이의 절반이 넘는 3만 2894.5ha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낙과 피해 규모는 110.4㏊다. 52.0㏊ 규모의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파손됐다. 닭과 오리 등 폐사한 가축은 79만 7000마리로 늘었다. 도로는 경기와 충북, 부산을 중심으로 245곳이 통제 중이며, 하천변 809곳과 둔치주차장 205곳도 통제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오후 6시∼9시)부터 제주도 산지에 가끔 비가 오겠고, 오후(낮 12시∼오후 6시)부터 저녁(오후 6시∼9시) 사이 강원남부내륙, 충북, 전라동부, 대구·경북서부,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19일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 미만, 강원남부·충북·전라·대구경북서부 5∼20㎜다.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중대본 기간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709.0㎜, 충남 공주 684.0㎜, 세종 675.0㎜, 전남 구례 645.5㎜, 충북 청주 623.0㎜, 전북 익산 616.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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