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에 시행일정 바뀌자 경비 반환요구 농성 (조약돌)
○…26일 하오7시쯤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빌딩11층 초원관광여행사(대표 박복남ㆍ50)사무실에 국민대생 우찬호군(25ㆍ전자공학과 4년) 등 41명이 몰려가 졸업여행경비를 반환해줄 것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지난 25일 한사람당 8만3천원씩을 내고 초원관광측과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졸업여행을 가기로 계약,이날 하오 전남 완도에 도착했으나 여행사측이 『일기가 불순해 배가 출항하지 못한다』며 학생들을 목포로 데리고 가 여인숙 등에 묵게하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또 하루뒤인 26일 여행사측에 계약을 취소하고 서울로 돌아갈 차편을 알선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여행사측이 이를 거절,자비로 상경했다며 회사측의 사과와 경비전액 반환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