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1월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라비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도덕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AI안전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 YS
    2026-08-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662
  • 가난하게 자란 내가 원래는 부잣집 아들…60년만에 알게 된 日노인

    가난하게 자란 내가 원래는 부잣집 아들…60년만에 알게 된 日노인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병원의 실수로 신원이 바뀌어 평생 가난하게 살아온 일본 노인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에서 어릴 때 납치돼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친부모와 재회하는 사례가 여러 건 보도되면서 과거 일본에서 발생했던 비슷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11월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도쿄 스미다구에 있는 산이쿠카이 병원에 대해 “3800만엔(당시 환율로 약 4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병원 측이 배상해야 할 대상은 1953년 3월 30일 이 병원에서 태어난 A(당시 60세)씨였다. 그는 원래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으나 병원의 실수로 가난한 집안의 갓난아기와 뒤바뀌게 됐다. A씨와 뒤바뀐 아기는 A씨보다 약 13분 뒤에 태어난 아기였다. A씨가 두살 되던 해 아버지(실제로는 양부)가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자녀들을 홀로 키워야 했던 어머니(실제로는 양모)를 도와 4형제 중 맏이로서 동생 3명을 돌보며 지냈다. 동생 중 1명은 뇌졸중을 앓고 있었다. 집안 환경은 척박하기 이를 데 없었다. 가전제품도 제대로 갖추진 못한 원룸 아파트에서 가족 5명이 함께 지내야 했다. A씨는 가족을 건사하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낮에는 공장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야간학교에 다녔다. A씨가 뒤바뀐 운명을 알게 된 것은 몇십년이 흐른 뒤였다. 진실은 A씨의 원래 가족이었던 부유한 집안에서 형제들끼리 다툼이 생기면서 드러났다. A씨와 신원이 뒤바뀌어 부잣집 맏아들로 자란 B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를 돌보는 대가로 어머니의 유산 중 아버지의 몫을 맡아 권리를 행사했다. 그러나 B씨는 아버지를 직접 돌보지 않고 요양원으로 보냈다. 이에 불만을 품은 다른 형제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들과 유독 생김새가 달랐던 B씨의 핏줄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또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전 ‘B씨를 낳은 병원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목욕시킨 뒤 옷을 갈아입혔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B씨의 형제들은 B씨가 버린 담배꽁초를 입수해 2009년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B씨가 자신들과 생물학적으로 형제 관계가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리고 병원 기록을 조사해 도쿄에서 트럭 운전사 일을 하고 있던 친형 A씨를 찾아냈다. 힘겹게 살아오느라 결혼도 하지 못했던 A씨는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승소 판결을 받은 뒤 “운명이 뒤바뀐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땐 폭탄을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믿지 못하겠다. 솔직히 말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A씨 역시 어릴 때 자라면서 어머니와 이웃들로부터 부모님 중 누구와도 닮지 않았다는 말을 계속해서 들었다고 밝혔다. 가난과 싸우며 살아오는 사이 A씨의 인생을 대신 산 아기(B씨)는 좋은 교육을 받고 회사의 사장이 되었고, 그의 세 동생 역시 회사의 고위직을 맡고 있었다. A씨가 환갑이 돼서야 진실을 알았을 때는 친부모 모두 세상을 떠난 뒤였다. 그는 “그런 일만 없었다면 인생이 180도 달라졌을 것”이라며 “원래의 삶을 살 수 있게 내가 태어난 날로 시계를 거꾸로 돌려달라”고 분노했다. A씨와 친형제들이 병원 측으로부터 받게 된 3800만엔 중 3200만엔은 A씨가, 나머지는 3명의 친동생이 받게 됐다.
  •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서울사랑상품권 5% 추가 페이백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서울사랑상품권 5% 추가 페이백

    서울시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페이백을 늘린다. 서울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결제액의 5%를 추가 페이백한다고 26일 밝혔다. 추가 페이백은 자치구가 발행하는 상품권(땡겨요 등 정책발행 상품권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결제금액의 5%는 별도 신청 없이 구매한 상품권으로 11월 20일에 환급된다.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기존 2~5%에 해당하는 페이백을 시행 중인 9개 자치구도 추가로 5% 환급을 받을 수 있다. 9개 자치구는 중구, 용산, 성북, 양천, 강서, 구로, 금천, 관악, 강남다. 자치구별 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7% 구매할인율과 기존 5%, 추가 5% 페이백을 합산하면 최대 17%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시 전체 자치구 상품권의 페이백이 5~10% 확대된 만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신 미군에 급여 2000억원 준 민간인 정체 공개

    트럼프 대신 미군에 급여 2000억원 준 민간인 정체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로 급여 지급이 일시 중단될 위기에 처한 현역 군인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민간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셧다운 기간 동안 미군의 급여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872억 원)을 기부한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인 티모시 멜론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금융 자산가 집안의 상속자인 멜론은 티모시 멜론은 1966년 명문대인 예일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사켐 펀드’라는 재단을 설립한 인물이다. 멜론은 몇 년 동안 재단을 운영하며 가난한 사업가에게 협력 지원 기금을 지원했고 공립학교를 다니는 소수 민족 학생들의 교육을 도왔다. 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은둔의 자산가’로 통하는 그 지난해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700억 원에 가까운 정치 자금을 기부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거액의 기부금, 실질적 도움은 미미할 수도뉴욕타임스가 익명의 소식통 2명으로부터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멜론은 셧다운 4주 차로 접어들면서 급여 지급이 동결될 위기에 처한 미 군인들을 위해 ‘개인’의 이름으로 1억 3000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국방부가 ‘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에 따라 이 기부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는 군인들의 급여와 수당에 들어가는 비용을 상쇄하는 데 쓰이도록 조건이 붙은 기부”라고 설명했다. 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은 미 국방부가 복무 중 다치거나 질병을 얻은 군인·군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다만 일각에서는 멜론의 기부금은 연방 기관이 의회 예산을 초과해 자금을 지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결손 방지법’의 잠재적 위반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지 법에 따르면 인명의 안전이나 재산 보호와 관련한 비상사태의 경우를 제외하고, 셧다운 기간 동안 정부 기관은 자발적 기부와 봉사를 수락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시 수락한 기관장이나 책임자는 직무 정지나 파면, 벌금, 징역과 같은 행정적·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멜론이 기부한 거액이 셧다운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미미한 규모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미 현역 군인은 약 130만 명으로, 기부금을 모두 균등하게 나눈다고 가정하면 1인당 100달러(약 14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 연방정부는 군인 급여로 1910억 달러(약 275조 원) 이상을 지출했다. 평균적으로 2주마다 약 70억 달러(약 10조 원)가 급여로 쓰인다. 셧다운 기간에도 미군 현역 장병 130만 명은 복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군무원 약 200만 명도 필수 인력으로 분류돼 근무 중이다. 만난 적도 없는 트럼프에 거액 쾌척해 온 멜론미국의 다른 연방 부처 공무원들은 예산이 통과될 때까지 무급 휴직을 하거나 급료 없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멜론의 기부금 약 1872억 원이 셧다운 사태로 인한 급여 미지급 사태를 완전히 막을 순 없다 하더라도, 멜론이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가 됐다는 사실만은 부인하기 어렵다. 앞서 멜론은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가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슈퍼팩(정치 후원단체)과 공화당에 기부한 돈은 1억 6500만 달러(약 2400억 원)에 달한다. 2020년 대선 기간에도 트럼프에게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거액의 기부금을 사다리 삼아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에 영향력을 내세우려는 일반적인 억만장자들과 달리 그는 자신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도, 정치에 개입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11월 뉴욕타임스는 “멜론은 정치인의 얼굴도 모르고 기부를 한다. 심지어 트럼프와 만나 본 적도 없고 특별한 요구사항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그를 ‘묻지마 기부자’로 표현했다. 이어 “멜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기부를 하면서 기부 목적을 밝히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그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가’에 가장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멜론은 언론과의 접촉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그는 인터뷰 요청에도 답이 없다”며 “그가 자신의 삶에 대해 자세히 남긴 자료는 2014년(연도 확인)에 출판한 자서전과 법정 공방에서 드러난 그의 흔적뿐”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멜론 가문의 재산은 141억 달러(약 20조 3100억 원)로 추산된다.
  • APEC의 밤, 미디어아트로 물든 1000년 신라의 궁성

    APEC의 밤, 미디어아트로 물든 1000년 신라의 궁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의 밤이 미디어아트로 화려하게 수놓아진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10월 31~11월 1일)를 앞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신라 궁성과 남쪽을 잇는 관문인 월정교에서 ‘한복의 멋’을 세계에 알리는 한복 패션쇼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수상 무대와 수상 객석,‘5한(한복, 한식, 한옥, 한지, 한글)을 상징하는 ‘ㅎ 자형’ 런웨이, 월정교 야경,미디어 영상 퍼포먼스, 드론으로 연출하는 풍등 등이 어우러져 가을밤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국가 유산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대릉원 미디어아트도 지난 24일 개막,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진다. 대릉원 고분군을 활용해 빛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눈앞에서 되살아난 신라의 찬란한 순간들을 향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첨성대도 다음 달 1일까지 빛으로 물든다. 야간에 첨성대 외벽을 배경으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신라 천문학의 역사와 황금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상회의장과 각국 정상 및 대표단 등이 머무는 숙박시설이 밀집한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빛의 향연‘과 ’보문 멀티미디어 쇼‘가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출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150억원을 투입해 보문단지 야간경관을 개선했다. 한국 전통 건축물인 육부촌 외관에 신라 건국의 기틀이 된 서사를 미디어파사드로 표현하고 보문호반 광장에 APEC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상징조형물은 신라의 탄생 신화인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를 모티브로 한 높이 15m의 대형 알 모양이다. 또 보문관광단지와 수상 공연장 일대에서는 11월 2일까지 보문 멀티미디어 쇼가 밤을 수놓는다. 첨단 기술과 신라의 역사·문화를 융합해 야간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콘텐츠는 단순히 APEC 기간에 국한된 일시적 볼거리가 아닌 신라 천년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한 K문화유산”이라며 ”경주를 포스트 APEC 시대 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어린이집도 사전점검 하세요”

    영등포구 “어린이집도 사전점검 하세요”

    “어린이집 사전 점검하세요.” 서울 영등포구는 어린이집의 시설과 보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를 포함한 예비 부모와 영유아를 양육 중인 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아이를 돌봐줄 선생님과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볼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어린이집 입소 전에는 양육자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어려워, 실제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지내는지 미리 알기가 어려웠다. 영등포구가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마련한 이유다.다. 행사는 오는 이달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은 18개 어린이집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육 철학과 운영 방침을 소개하는 우리 어린이집 설명회 ▲질의응답 ▲교실, 놀이터 등 보육환경 둘러보기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집별 추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낡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환경 개선을 위해 2억 3000만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동네 어린이집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순환열차 타고 가을 즐겨요”

    마포구 “순환열차 타고 가을 즐겨요”

    “마포순환열차버스 타고 가을 느껴봐요.” 서울 마포구는 한국관광공사,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11월 30일까지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마포의 대표 관광자원과 골목상권을 많은 구민과 관광객이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카카오 T’ 앱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성인 기준 5500원의 종일권 이용요금이 자동으로 2750원으로 할인된다. ‘카카오 T’ 앱의 ‘여행’ 탭에서 ‘시티투어’ 아이콘을 선택하면 마포순환열차버스 티켓을 손쉽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다. 또 이달 28일부터는 티머니와 후불교통카드 결제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그동안 정류소 키오스크나 마포상생앱, 버스 내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했던 탑승권 구매가 한층 더 편리해진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회 운행하고, 레드로드, 하늘공원, 망원한강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11개 상권을 하나로 연결해 관광을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을 정취 속에서 마포의 명소와 상권을 더욱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 T와 협력 할인을 진행한다”라며 “마포구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APEC 기간 경주 곳곳서 교통 통제, 버스 우회…미리 확인해야

    APEC 기간 경주 곳곳서 교통 통제, 버스 우회…미리 확인해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27일~11월 1일)이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26일 경북경찰청과 경주시 등에 따르면 APEC 주요 행사가 열리는 보문관광단지를 포함해 시내 주요 도로 구간 일반 차랑 통행을 제한한다. 우선 27일부터 보문관광단지 일원 진출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제2동궁원 주차장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동편주차장에 마련된 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다만 비표를 발급받은 차량은 출입이 허용된다. 29일부터는 시내권 주요 도로도 통제될 전망이다. 29일 0시부터 11월 1일 오후 2시까지 경주톨게이트에서 보문단지로 이어지는 서라벌대로·산업로·경감로·보문로 등 도로의 일반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APEC 참가국 정상 차량 이동 등 행사 진행과 경호를 위해서다. 특히 포항 방면인 북경주 IC∼용강네거리, 울산 방면인 남경주 IC∼배반네거리 및 내남교차로∼나정교사거리 등 경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도로에서는 2.5t 이상 화물차량과 총중량 10t 이상 특수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이틀 차량은 교통경찰 등 안내에 따라 원거리에서 우회 조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등 222곳에 경력을 배치해 차량 통제 및 우회 조치 등에 나설 예정이다. 31일과 다음 달 1일 경주지역 일부 시내버스는 보문단지 내 정류장 일시 미운행에 따라 우회한다. 10번(시외버스터미널~나원주차장), 11번(시외버스터미널~불국사), 16·18번(시외버스터미널~천북·암곡), 100번(시외버스터미널~감포), 150번(시외버스터미널~양남), 700번(경주역~감포), 710번(경주역~라원주차장), 1150번(경주역~양남) 등이다. 시민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어일~한수원~시부거리~보문단지 구간을 오가는 임시 셔틀버스를 한시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행사기간 경북도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격일로 운행하는 자율 2부제 등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포착] “만난 적도 없는데”…트럼프 대신 미군에 급여 2000억원 준 민간인 정체 공개

    [포착] “만난 적도 없는데”…트럼프 대신 미군에 급여 2000억원 준 민간인 정체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로 급여 지급이 일시 중단될 위기에 처한 현역 군인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민간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셧다운 기간 동안 미군의 급여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872억 원)을 기부한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인 티모시 멜론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금융 자산가 집안의 상속자인 멜론은 티모시 멜론은 1966년 명문대인 예일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사켐 펀드’라는 재단을 설립한 인물이다. 멜론은 몇 년 동안 재단을 운영하며 가난한 사업가에게 협력 지원 기금을 지원했고 공립학교를 다니는 소수 민족 학생들의 교육을 도왔다. 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은둔의 자산가’로 통하는 그 지난해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700억 원에 가까운 정치 자금을 기부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거액의 기부금, 실질적 도움은 미미할 수도뉴욕타임스가 익명의 소식통 2명으로부터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멜론은 셧다운 4주 차로 접어들면서 급여 지급이 동결될 위기에 처한 미 군인들을 위해 ‘개인’의 이름으로 1억 3000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국방부가 ‘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에 따라 이 기부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는 군인들의 급여와 수당에 들어가는 비용을 상쇄하는 데 쓰이도록 조건이 붙은 기부”라고 설명했다. 일반 기부금 수령 권한은 미 국방부가 복무 중 다치거나 질병을 얻은 군인·군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다만 일각에서는 멜론의 기부금은 연방 기관이 의회 예산을 초과해 자금을 지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결손 방지법’의 잠재적 위반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지 법에 따르면 인명의 안전이나 재산 보호와 관련한 비상사태의 경우를 제외하고, 셧다운 기간 동안 정부 기관은 자발적 기부와 봉사를 수락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시 수락한 기관장이나 책임자는 직무 정지나 파면, 벌금, 징역과 같은 행정적·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멜론이 기부한 거액이 셧다운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미미한 규모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미 현역 군인은 약 130만 명으로, 기부금을 모두 균등하게 나눈다고 가정하면 1인당 100달러(약 14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 연방정부는 군인 급여로 1910억 달러(약 275조 원) 이상을 지출했다. 평균적으로 2주마다 약 70억 달러(약 10조 원)가 급여로 쓰인다. 셧다운 기간에도 미군 현역 장병 130만 명은 복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군무원 약 200만 명도 필수 인력으로 분류돼 근무 중이다. 만난 적도 없는 트럼프에 거액 쾌척해 온 멜론미국의 다른 연방 부처 공무원들은 예산이 통과될 때까지 무급 휴직을 하거나 급료 없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멜론의 기부금 약 1872억 원이 셧다운 사태로 인한 급여 미지급 사태를 완전히 막을 순 없다 하더라도, 멜론이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가 됐다는 사실만은 부인하기 어렵다. 앞서 멜론은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가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슈퍼팩(정치 후원단체)과 공화당에 기부한 돈은 1억 6500만 달러(약 2400억 원)에 달한다. 2020년 대선 기간에도 트럼프에게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거액의 기부금을 사다리 삼아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에 영향력을 내세우려는 일반적인 억만장자들과 달리 그는 자신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도, 정치에 개입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11월 뉴욕타임스는 “멜론은 정치인의 얼굴도 모르고 기부를 한다. 심지어 트럼프와 만나 본 적도 없고 특별한 요구사항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그를 ‘묻지마 기부자’로 표현했다. 이어 “멜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기부를 하면서 기부 목적을 밝히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그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가’에 가장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멜론은 언론과의 접촉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그는 인터뷰 요청에도 답이 없다”며 “그가 자신의 삶에 대해 자세히 남긴 자료는 2014년(연도 확인)에 출판한 자서전과 법정 공방에서 드러난 그의 흔적뿐”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멜론 가문의 재산은 141억 달러(약 20조 3100억 원)로 추산된다.
  • 트럼프-김정은 ‘깜짝 회동’ 물 건너가나…최선희 北외무, 러시아·벨라루스행

    트럼프-김정은 ‘깜짝 회동’ 물 건너가나…최선희 北외무, 러시아·벨라루스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만남’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로 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외무성의 초청으로 이들 국가를 각각 방문한다고 26일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문 기간과 일정, 의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1월 모스크바를 찾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한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방러 일정 중에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계획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최 외무상의 이번 순방은 트럼프 대통령이 29~30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전해져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이목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직접 밝힌 데 대해 북한이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시기 러시아와 밀착 행보를 보여주는 일정을 공개한 것이기 때문이다. 북미 정상이 극적으로 만날 기회가 다가온 순간에 김정은 위원장의 핵심 수행원이 될 최 외무상이 자리를 비우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이번에 북미 정상 간 만남 가능성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나는 그들이 일종의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무기 보유국)’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하고 싶다. 그(김정은 위원장)는 우리가 그쪽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100% 열려 있다”며 “나는 그와 아주 잘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오는 29~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김정은 위원장과의 ‘깜짝 회동’을 성사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래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이번 순방 일정에는 없다”면서도 “물론 변동이 생길 수는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 “너무 불편해” 육군, 베레모 단계적 폐지 추진…‘전투모’로 돌아간다

    “너무 불편해” 육군, 베레모 단계적 폐지 추진…‘전투모’로 돌아간다

    대한민국 육군이 베레모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달부터 베레모와 전투모 혼용 확대를 시범 적용 중이다. 2027년에는 전투모를 기본 군모로 지정해 보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11년 흑록색 베레모를 기본 군모로 도입했다. 일반 병사의 공식 정복을 따로 두지 않고 있는 육군은 베레모 착용으로 정복의 기능을 겸하고자 했다. 문제는 베레모를 도입하며 기존 전투모를 모두 회수하거나 새로 보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육군 병사들은 공식 행사나 외출은 물론 훈련이나 작업, 근무, 체육활동에도 베레모만 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점점 폭염이 심해지는 여름철에 베레모는 착용이나 관리 면에서 모두 불편하다. 햇빛을 막아주는 챙이 없는 데다 열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이었다. 또 전투 시에는 방탄 헬멧을 착용하기 때문에 전투력 향상에도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올해 1월 육군이 1사단 등 8개 부대 17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베레모보다 전투모를 선호하는 장병이 93%였다. 전투모로 군모를 단일화하는 데 찬성한 비율도 65%에 달했다. 이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전투모를 ‘특수군모’로 재도입했다. 같은 해 8월에는 흐리고 비 오는 날이면 영내에서 전투모를 쓸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2월에는 휴가와 외출·외박 등을 제외하고 영내·외에서 전투모를 착용할 수 있게 했다. 그러자 베레모와 전투모를 병용함으로써 예산이 중복으로 투입되는 문제가 생겼다. 베레모는 개당 6830원, 전투모는 6300원이다. 지난해 베레모 조달금액은 11억원이었다. 현재 베레모 제작 업체는 단 1곳인데, 조달 지연이 빈번하고 품질 개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침 개선 후에도 베레모와 관련한 민원은 여전히 이어졌다. 이에 육군은 베레모의 단계적 폐지를 골자로 하는 기본군복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혹서기에는 외출·외박 시 부대 위병소만 나가면 더위에 베레모를 벗는 장병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육군은 올해 9월부터 1단계로 휴가와 외출·외박 때도 베레모와 전투모를 혼용할 수 있도록 시범 적용 중이다. 11월까지 시범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에 군인복제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2단계로 2027년 기본군복 개정 후 전투모 보급을 1개에서 2개로 늘리는 것을 추진한다. 박 의원은 ”불편한 군모 착용을 강요하기보다 장병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군모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한 군의 역할“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해 베레모를 폐지하고, 육군의 상징성을 살린 새 군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후와 지방자치 위한 아카데미’ 내달 개강

    ‘기후와 지방자치 위한 아카데미’ 내달 개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단체인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이하 고양탄소제로숲)가 ‘기후와 지방자치를 위한 아카데미’를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고양탄소제로숲은 25일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자치 차원의 기후 정책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비 정치인과 시민 활동가의 기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의제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양탄소제로숲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응해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2022년 4월 창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기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폭염, 집중호우, 미세먼지, 에너지 전환 등 지역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에 초점을 맞추며, 예비 정치인·공무원·시민사회 활동가·청년 리더 등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11월 중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8강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등은 개강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전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기후 전문가 자격으로 특강을 한다. 이은형 고양탄소제로숲 대표는 “여야 정치인들의 동시 참여는 기후위기 대응이 정치적 이념을 넘어선 국가적, 전 지구적 과제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지역 차원에서 초당적 합의를 이루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해외 교민 커뮤니티에 넘쳐나는 ‘고액 TM’ 미끼글…“범죄 맞지만 안전해”[취중생]

    해외 교민 커뮤니티에 넘쳐나는 ‘고액 TM’ 미끼글…“범죄 맞지만 안전해”[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곧장 오는 한국인은 소수입니다. 범죄단지에 있는 한국인 중 다수는 베트남, 미얀마, 태국, 필리핀, 중국 등 캄보디아 인접 국가에서 육로를 통해 옵니다.”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50대 A씨는 25일 온라인 사기를 일삼는 현지 범죄단지의 실상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범죄 연루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상대적으로 캄보디아 출국이 어려워지자 인접 국가에서 캄보디아행을 택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이번 사태 이전에도 태국이나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가는 경우가 적잖았는데 앞으로 더 빈번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동남아 지역간 이동성↑…‘연계 범죄 주의보’캄보디아 등 동남아 주요 지역의 지리적 환경만 보더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A씨는 “육로만 이용해 손쉽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군다나 국경을 넘나드는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담당 브로커가 활개 치고 있다고도 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했던 경험이 있는 B씨는 “50만원만 주면 여권 수십 개를 받아 몇 개월씩 비자를 연장해주는 브로커도 있다”면서 “이런 대리 연장으로 캄보디아나 라오스 등 한 나라로 들어와서 몇 년간 문제없이 지낼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제로 동남아 주요 지역 교민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텔레마케팅(TM) 구인 글을 가장한 취업사기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사기글을 올리는 게시자들은 “보안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면서 고액을 벌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숙박과 한식, 비자, 생활비까지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취업사기 글이 줄지 않고 이어지자 구인구직 게시판 자체를 막아두거나 게시판 내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도입해 자동으로 관련 글들을 삭제하는 커뮤니티도 있습니다. “나쁜 짓이라도 해야 먹고 살 수 있어” 회유 캄보디아 범죄단지처럼 다국적 온라인 사기 범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자 ‘고수익’을 미끼로 내건 해외 구인 게시자들은 오히려 ‘범죄’라는 점을 당당히 내세우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이 캄보디아와 태국 등 동남아 지역 내 구인 글을 올린 모집책 4명과 직접 연락해보니 이들도 자신들의 업무가 불법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모집책 C씨는 “‘군부대 사칭 대리구매 전화’ 업무를 하면 된다”면서도 “나쁜 일이긴 한데, 한국은 돈 없고 ‘빽’ 없으면 못 살지 않나. 이렇게 나쁜 짓이라도 해야 그나마 먹고 살 수 있다”고 회유했습니다. ‘감금이나 폭행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그렇게 하면 큰일 난다”고 안전하다는 점을 거듭 말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업무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해주지 않으면서도 생활비 등 제공하는 부대비용은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구직자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업무를 소개했던 태국 모집책 D씨는 “자세한 업무와 회사 장소는 태국에 도착하면 자세히 알려주겠다”고 말을 흐렸습니다. 반면 “비행기 표는 우리가 구매해서 돈을 낼 필요가 없고 ‘1인 1실’ 아파트에서 삼시 세끼를 다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첫 달에는 월 300~500만원, 이후 월 450~500만원을 벌 수 있고, 여기에 인센티브를 더하면 월 1000~4000만원까지 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 ‘초국경범죄’ 예방 위한 국제공조 주문 정부도 국경을 넘나들며 피해자를 양산하는 ‘초국경범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칼을 빼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초국가범죄 대응 관계장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관계부처가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며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경찰 등은 초국가적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범죄수익금을 환수하는 방식 등으로 차단하는 대책 등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한국이 주도적으로 나서 캄보디아와 태국, 필리핀, 라오스 등을 비롯해 인터폴과 아세아나폴과 같은 국제경찰 협력기구와 함께 초국경 범죄단지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11월 첫 ‘작전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공수처 실적 부진에…與 “공수처장 사퇴” 野 “공수처 해체”

    공수처 실적 부진에…與 “공수처장 사퇴” 野 “공수처 해체”

    여야는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기관 존폐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를 거론했고, 국민의힘은 공수처를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수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오 처장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촉구했다. 그는 “검사 25명을 갖고 공수처 출범 이후 5년 동안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입건했다”며 “어디 검찰 해남지원만도 못한 공수처인데 왜 존재하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 사건은 손도 못 대고 있다가 인제야 버스 지난 다음에 손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균택 의원도 “최 원장이 고발당한 지 벌써 3년이 돼 간다”며 “최 원장과 단군 이래 최악의 안하무인이라는 유병호 감사위원 같은 사람들이 왜 임기를 채우고 권한을 행사하게 바라만 보나”라고 추궁했다. 이어 “인원 문제가 아닌 의지 문제 아닌가. 11월 안에 그 사람들 사건 처리가 안 되면 공수처가 발전하도록 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무용론’을 주장하며 아예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공수처 설치 이후 5년간 기소가 6건이고 올해는 1건이다. 1년에 1건씩만 하기로 내부 회의를 한 것인가”라며 “이쯤 되면 검찰 해체하면서 공수처도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또 “중대범죄수사청에서 공수처가 하고 있는 수사를 못 맡길 이유가 없을 것 같다”며 “공수처는 해체하는 것이 정답이 아닌가”라고 했다. 오 처장을 향해선 “중대범죄수사청이 들어오고 검찰청이 해체된다고 하니 공수처도 이 상황에서는 문을 닫는 게 맞다고 충언을 하는 게 공직자로서의 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여당이 얼마나 애지중지하면서 공수처를 키웠나. 그런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망했다. 그게 바로 검찰개혁의 허구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이날 또 12·3 비상계엄 해제 상황을 두고도 충돌했다. 송 의원이 “비상계엄은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해제한 것”이라 주장하자,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당시 범야권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들어와 언제 반대표를 던질지 모른다 생각해서 우리가 단독으로 과반이 넘을 때까지 기다렸다”며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권을 두고 부딪히면서 소란이 일자 추 위원장은 국감을 일시 중단시키기도 했다.
  • “언제 어디서든 취업 기회”…관악 온·오프라인 취업 박람회

    “언제 어디서든 취업 기회”…관악 온·오프라인 취업 박람회

    서울 관악구는 ‘2025 관악구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관은 지난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5주간 전용 채용관 플랫폼에서 운영된다. 운영 기간에는 수시로 구인 공고를 게재하거나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 지원기업 추천서비스 ▲ 온라인 적성검사 ▲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는 세대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 오프라인 채용관이 오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세대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중장년층의 높은 구직 수요를 반영한 ‘중장년 채용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또한 청년인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에 맞춘 ‘청년 채용관’은 오후 2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면접이 가능한 채용관 외에도 ▲ 유관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 인공지능(AI) 면접 ▲ 취업타로 상담 ▲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관악구는 행사 당일 ‘미래·혁신·회복’을 핵심 키워드로 ‘일자리 정책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연다.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위해,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 여성 성추행한 베트남 차관, 현지 보도 0건”…언론통제란 이런 것

    “한국 여성 성추행한 베트남 차관, 현지 보도 0건”…언론통제란 이런 것

    영국 BBC가 한국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뒤 본국으로 돌아간 베트남 국방부 차관의 신상을 공개했다. BBC 베트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지난달 11일 호앙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서울에서 업무 출장 중 성적 부정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한국 정부로부터 소환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언론을 인용해 “당시 찌엔 차관은 서울안보대회(SDD) 행사 마지막 날 두 나라 군 고위직 만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이는 한국인들에게 분노를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정부는 이 사건을 차관이 출국한 뒤에서야 확인했고 항의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사건 발생 8일 뒤 주한 베트남 무관을 초치했다”고 전했다. BBC가 공개한 찌엔 차관의 신상을 보면 1961년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 태어난 그는 제12대와 제13대 중앙위원회 위원(2016~2021년, 2021~2026년)을 지냈고, 2020년부터 국방부 차관으로서 외교 및 국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 당대회 홈페이지는 그가 법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찌엔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 간 국방 대화를 주관해 왔다. 지난해 4월 하노이에서 열린 제11차 베트남-한국 국방정책대화에서는 한국의 K-9 자주포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올해 8월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K-9 자주포 20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베트남 고위급 인사의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행동이 연일 도마에 올랐지만, 현지 분위기는 달랐다. BBC 베트남은 베트남의 고위 공무원이 성 추문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사례를 언급하며 “베트남 언론은 이러한 사례들에 대해 단 한 줄의 보도도 하지 않았다. 베트남 당국 역시 단 한 건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매체가 언급한 사례 중 하나는 지난해 3월 베트남 공무원 2명이 뉴질랜드 웰링턴의 한 식당에서 여성 직원 2명을 성폭행한 사건이다. 뉴질랜드 경찰이 사건 정보를 입수했을 때에는 성폭행 혐의를 받는 용의자 2명이 이미 베트남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이후 뉴질랜드는 베트남과 협력해 용의자들의 신병 인도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같은 해 11월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칠레를 공식 방문했을 때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동행한 보안 요원은 호텔의 여성 직원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피해 여성은 현지 경찰에 “베트남 보안요원이 음료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객실을 방문했는데 당시 그는 속옷 차림이었으며 문을 닫은 뒤 마사지를 해 달라고 손짓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보안 요원은 체포됐다. 그는 동의하지 않은 성적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재판에서 “머리 마사지를 해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문제의 베트남 보안 요원은 강제 출국 조치와 함께 2년간 입국 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는 베트남 측에 차관의 행동을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요청했고, 베트남 측은 재발 방지의 뜻을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동 사안과 관련해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적절히 취했다”며 “다만 피해자의 의사를 고려해 세부적 사실관계에 대한 공개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연구회,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이애형)’는 24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연계 방안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하여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진학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김근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 장학사와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재정경제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 보고와 연구 추진에 대한 시사점 및 방향성을 함께 토의했다. 박윤주 책임연구원은 “학생·학부모·교사로 구분된 설문에 현재까지 5천 명 이상 응답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과 특성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교학점제를 통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는 이뤄졌으나 정작 교육공동체 모두가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기제 교육과정 모델이나 정규 수업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등 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애형 회장은 “이번 연구는 새로운 정책 시행으로 나타나는 혼선으로 인해 중차대한 교육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있어 설문조사에 많은 인원이 응답한 것 같다”며, “각 지역별·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제시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내신 부담과 정시 확대로 인해 ‘전략적 자퇴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일부 성공 사례에 비해 실패 위험이 크고 교육 현장에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전략적 자퇴생’이 감소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행정연구회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회가 발주한 이번 연구용역은 연구기간이 4개월로 11월 28일까지 연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 연간 평균 130만원 절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내실화

    연간 평균 130만원 절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내실화

    충남도가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내실화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급 시기를 기존 11월(4~9월분)에서 12월(4~11월분)로 조정해 2개월분의 납부 이자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내년 풀케어 돌봄 정책에 맞춰 취약 청년과 신혼·육아 가구 청년층 지원을 강화하고, 총지급액 상한을 설정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대출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충남에 주소를 두고 개인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 이용자는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이하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1월 이후 본인이 납부한 대출이자의 30〜50%를 사후 지원한다. 지원 대상 확대 등으로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 모집 결과 신청자가 전년 대비 1429% 증가하면서 올해 지원이 조기 마감됐다. 도는 올해 719명에게 1인당 연평균 130만원을 지원해 주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실시한 조사에서 만족도가 94.2%에 달했고 사업 확대 필요(96%), 정책 신뢰도(90%) 등 주요 항목 평가도 개선됐다.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은 생활비 문제를 넘어 결혼·출산·지역 정착과 직결돼 있다”며 “청년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 여성 성추행한 베트남 차관, 현지 보도 0건”…언론통제란 이런 것

    “한국 여성 성추행한 베트남 차관, 현지 보도 0건”…언론통제란 이런 것

    영국 BBC가 한국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뒤 본국으로 돌아간 베트남 국방부 차관의 신상을 공개했다. BBC 베트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지난달 11일 호앙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서울에서 업무 출장 중 성적 부정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한국 정부로부터 소환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언론을 인용해 “당시 찌엔 차관은 서울안보대회(SDD) 행사 마지막 날 두 나라 군 고위직 만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이는 한국인들에게 분노를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정부는 이 사건을 차관이 출국한 뒤에서야 확인했고 항의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사건 발생 8일 뒤 주한 베트남 무관을 초치했다”고 전했다. BBC가 공개한 찌엔 차관의 신상을 보면 1961년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 태어난 그는 제12대와 제13대 중앙위원회 위원(2016~2021년, 2021~2026년)을 지냈고, 2020년부터 국방부 차관으로서 외교 및 국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 당대회 홈페이지는 그가 법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찌엔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 간 국방 대화를 주관해 왔다. 지난해 4월 하노이에서 열린 제11차 베트남-한국 국방정책대화에서는 한국의 K-9 자주포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올해 8월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K-9 자주포 20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베트남 고위급 인사의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행동이 연일 도마에 올랐지만, 현지 분위기는 달랐다. BBC 베트남은 베트남의 고위 공무원이 성 추문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사례를 언급하며 “베트남 언론은 이러한 사례들에 대해 단 한 줄의 보도도 하지 않았다. 베트남 당국 역시 단 한 건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매체가 언급한 사례 중 하나는 지난해 3월 베트남 공무원 2명이 뉴질랜드 웰링턴의 한 식당에서 여성 직원 2명을 성폭행한 사건이다. 뉴질랜드 경찰이 사건 정보를 입수했을 때에는 성폭행 혐의를 받는 용의자 2명이 이미 베트남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이후 뉴질랜드는 베트남과 협력해 용의자들의 신병 인도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같은 해 11월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칠레를 공식 방문했을 때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동행한 보안 요원은 호텔의 여성 직원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피해 여성은 현지 경찰에 “베트남 보안요원이 음료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객실을 방문했는데 당시 그는 속옷 차림이었으며 문을 닫은 뒤 마사지를 해 달라고 손짓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보안 요원은 체포됐다. 그는 동의하지 않은 성적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재판에서 “머리 마사지를 해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문제의 베트남 보안 요원은 강제 출국 조치와 함께 2년간 입국 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는 베트남 측에 차관의 행동을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요청했고, 베트남 측은 재발 방지의 뜻을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동 사안과 관련해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적절히 취했다”며 “다만 피해자의 의사를 고려해 세부적 사실관계에 대한 공개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 기막힌 언론통제…“한국 여성 성추행한 베트남 차관, 현지 보도 0건” [포착]

    기막힌 언론통제…“한국 여성 성추행한 베트남 차관, 현지 보도 0건” [포착]

    영국 BBC가 한국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뒤 본국으로 돌아간 베트남 국방부 차관의 신상을 공개했다. BBC 베트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지난달 11일 호앙 쑤언 찌엔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 서울에서 업무 출장 중 성적 부정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한국 정부로부터 소환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언론을 인용해 “당시 찌엔 차관은 서울안보대회(SDD) 행사 마지막 날 두 나라 군 고위직 만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이는 한국인들에게 분노를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정부는 이 사건을 차관이 출국한 뒤에서야 확인했고 항의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사건 발생 8일 뒤 주한 베트남 무관을 초치했다”고 전했다. BBC가 공개한 찌엔 차관의 신상을 보면 1961년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 태어난 그는 제12대와 제13대 중앙위원회 위원(2016~2021년, 2021~2026년)을 지냈고, 2020년부터 국방부 차관으로서 외교 및 국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 당대회 홈페이지는 그가 법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찌엔 차관은 한국과 베트남 간 국방 대화를 주관해 왔다. 지난해 4월 하노이에서 열린 제11차 베트남-한국 국방정책대화에서는 한국의 K-9 자주포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후 올해 8월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K-9 자주포 20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베트남 고위급 인사의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행동이 연일 도마에 올랐지만, 현지 분위기는 달랐다. BBC 베트남은 베트남의 고위 공무원이 성 추문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사례를 언급하며 “베트남 언론은 이러한 사례들에 대해 단 한 줄의 보도도 하지 않았다. 베트남 당국 역시 단 한 건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매체가 언급한 사례 중 하나는 지난해 3월 베트남 공무원 2명이 뉴질랜드 웰링턴의 한 식당에서 여성 직원 2명을 성폭행한 사건이다. 뉴질랜드 경찰이 사건 정보를 입수했을 때에는 성폭행 혐의를 받는 용의자 2명이 이미 베트남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이후 뉴질랜드는 베트남과 협력해 용의자들의 신병 인도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같은 해 11월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칠레를 공식 방문했을 때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동행한 보안 요원은 호텔의 여성 직원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피해 여성은 현지 경찰에 “베트남 보안요원이 음료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객실을 방문했는데 당시 그는 속옷 차림이었으며 문을 닫은 뒤 마사지를 해 달라고 손짓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보안 요원은 체포됐다. 그는 동의하지 않은 성적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재판에서 “머리 마사지를 해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문제의 베트남 보안 요원은 강제 출국 조치와 함께 2년간 입국 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는 베트남 측에 차관의 행동을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요청했고, 베트남 측은 재발 방지의 뜻을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동 사안과 관련해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적절히 취했다”며 “다만 피해자의 의사를 고려해 세부적 사실관계에 대한 공개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 자전거로 남해안 280㎞ 질주…‘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 내달 개최

    자전거로 남해안 280㎞ 질주…‘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 내달 개최

    경남 남해안 230㎞를 사흘간 달리는 사이클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월에 열린다. 경남도는 24일 도청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 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 국내 정상급 사이클 동호인 선수 27개팀, 179명이 참가해 거제시(104.3㎞), 사천시~남해군(84.6㎞), 창원시(41.9㎞)를 주파한다. 대회 코스는 해안·산악·평야·농어촌을 아우른다. 수려한 남해안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해안도로인 거제시, 사천시∼남해군 구간을 거쳐 대회 마지막 날 창원광장에서 경남도청까지 직선도로 3㎞를 14번 오가는 창원 도심 코스로 이뤄진다. 대회 코스를 가장 짧은 시간에 주파한 선수는 상패와 함께 1위를 상징하는 ‘옐로 저지’(노란색 경기복)를 받는다. 도는 수려한 남해안 풍광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지난해 ‘투르 드 경남’ 대회를 창설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선수만 참여하는 ‘투르 드 경남 2024 스페셜 대회’에 이어 올해 6월에는 16개국 선수들이 닷새간 남해안 5개 시군 553㎞를 달리는 ‘투르 드 경남 2025’ 대회가 열렸다. ‘투르 드 경남’ 명칭은 3주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까지 3500㎞ 안팎을 완주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따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