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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태길 경기도의원 “도민의 복지가 위태롭다” 경기도 복지행정 정면 비판

    윤태길 경기도의원 “도민의 복지가 위태롭다” 경기도 복지행정 정면 비판

    “복지 행정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 예산은 결국 도민의 삶을 위태롭게 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7일(금)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과 소통 없는 복지예산 대폭 삭감과 비효율적 임금피크제 운영은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2026년도 복지국 예산안에서 노인복지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시군노인상담센터 등 주요 복지사업비 약 240억 원이 일몰된 점을 언급하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시·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줄인 것은 행정의 기본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예산은 행정의 편의가 아닌 도민 생존의 안전망”이라며 “김동연 지사는 도민 앞에 사과하고, 복지국은 예산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복지국 산하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연장 등을 명분으로 도입했지만, 경기복지재단과 사회서비스원 등 주요 산하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실적이 저조하다”며 “성과가 없는 제도는 행정의 자기만족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복지 현장은 경험과 전문성이 쌓인 인력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을 때 안정된다”며 “실효성 없는 제도는 중앙지침이라도 개선을 건의하고 과감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복지예산 삭감은 도민의 일상을, 비효율적 인사제도는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복지예산이 현장 중심으로 집행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운전면허 취득 등 사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학생 중심 행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야”

    이은주 경기도의원 “운전면허 취득 등 사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학생 중심 행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1월 7일(금) 열린 2025년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사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운전면허자격 취득 등)’의 추진 현황과 현장 민원 대응 실태를 점검하며 학교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은 수능 이후 시간에 예비 사회인으로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의미 있는 정책이자,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필요하다’고 평가한 사업”이라며 “교육지원청은 행정 혼선 없이 학생 중심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김포·부천·안산·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모두 “이 사업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동의했다. 특히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사회 진출 기회를 부여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고, 부천교육지원청은 “교육청이 직접 수요조사와 계약을 진행해 행정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과 파주교육지원청 또한 “모든 고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사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시키는 교육”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와 프로그램 다양화, 민원 예방체계 구축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임을 명심해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임을 명심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11월 7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임을 강조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첫날 수원·평택·안성 각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각 교육지원청의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노고(勞苦)에 대하여 칭찬하며 첫 질의를 시작했다. 김호겸 의원은 첫 질의에서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해 수원·평택·안성 각 교육지원청의 준비 부족과 홍보 부족에 대한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에서 소외되는 경계성 지능 학생 및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등 약 14%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및 보완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평택과 안성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이므로 농촌지역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선택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학교의 활성화와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김호겸 의원은 수원·평택·안성 각 교육지원청에 대하여 “학생에 대한 인성교육은 교권보호의 첩경(捷徑)이다”라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은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해결을 넘어 학생들의 도덕적 성장 면에서도 중요하므로 각급 학교들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성교육지원청 관내 폐교 중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을 제시하며, 폐교도 경기도민의 중요한 자산이므로 교육 목적 외 대부 계약을 허용하지 않는 등 폐교의 관리와 대부 활용에 철저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폐교 대부 계약과 관련해 대부 계약 중 또는 대부 계약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폐교 대부 계약 체결 시 ‘제소전화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평택교육지원청에 대하여 특수교육지도사 충원율이 경기도교육청 전체 충원율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경위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며, 특수교육 대상자 부모들은 평생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가는 만큼 특수교육지도사 충원에 더욱 정책적·예산 확보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행정사무감사 가장 마지막 질의 기회를 얻어 수원·평택·안성 각 교육지원청에 “학교 급식실 안전은 학교 구성원의 건강권 보호와 직결된다”면서 “현재 지하에 있는 학교 급식실을 하루빨리 모두 지상으로 옮겨 학교 급식실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학교 급식실 내 조리실의 공기질 측정기가 조리흄 발생과 무관한 위치에 설치된 것을 확인하며, 조리실무사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공기질 측정기 설치 위치 조정을 주문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교육의 핵심은 인성교육이다

    김선희 경기도의원, 교육의 핵심은 인성교육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선희 의원(용인7,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11월 7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육의 나아갈 길로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김 김선희 의원은 첫 번째 질의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의 유아·초등교육을 위한 ‘E:음 교육’ 사업 중 보호자 연수 중요성을 설명하며, “유아·초등 교육에서 보호자 교육이 중요하므로 보호자 연수를 확대·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선희 의원은 수원교육지원청의 학생 통학 안전 우수사례를 칭찬했다. 타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주문했다. 다음으로 평택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고교학점제가 시작되었음에도 준비가 부족한 내용을 제시하며, 고교학점제 시행 후 제도적으로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희 의원은 3개 교육지원청에 공동으로 “학교 예술교육이 인성교육 함양에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아·초등 교육에서 놀이 중심으로 마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성교육의 실질적인 교육방법으로 학교 예술교육과 함께 교육지원청의 세심한 관심과 실천을 강조했다. 의원은 학생 건강관리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수원교육지원청, 안성교육지원청 모두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정책을 앞으로도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의원은 학교 실내 공기질의 정확한 측정과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학교 실내 공기질 측정은 검사 방법의 적정성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의 안전한 먹는 물 관리와 관련하여 정수기를 맹신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의원은 안성교육지원청에 대하여 학교 석면 제거 완료 시점을 확인하며 안전하게 마무리 지어달라고 당부했다. 의원은 학생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예산 항목은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산 집행 관리도 당부했다. 의원은 마지막으로 ‘교장 공모제’의 홍보 필요성을 주문했다. 특히 ‘교장 공모제’가 학부모들에 대한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학교의 중요한 구성원인 학부모들이 ‘교장 공모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 첫날 질의를 마쳤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1월 10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2.17%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98,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2%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412,202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1.21%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젬백스(082270)는 23.39% 하락하며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4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개장 초반부터 0.77%의 상승률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검색비율 5위 HLB(028300)는 4.10%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위 심텍(222800)은 등락률 -15.02%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한화오션(042660)은 0.16%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8위 NAVER(035420)는 0.38%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위 삼성중공업(010140)은 2.47%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10위 삼성SDI(006400)는 상승률 0.49%로 주가가 다소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005380) ▲1.14%, 에코프로(086520) ▼1.83%, 카카오(035720) ▲0.64%, 알테오젠(196170) ▲1.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61%, 이노테크(469610) ▲29.93%, 펩트론(087010) ▼1.57%, 노타(486990) ▲9.39%, 셀트리온(068270) ▲0.58%, 에코프로비엠(247540) ▼0.66%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AI국을 시작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AI국을 시작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11월 7일 AI국과 국제협력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14일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및 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단순한 사무 점검이 아닌, 경기도 미래산업 발전과 도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점검의 장으로 삼고,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위원들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여야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감사에 임했으며, OBS의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생중계’를 통해 도민이 직접 정책 점검 과정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위원들은 AI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원 설립의 중요성, ▲인공지능 종합계획 실효성 강화, ▲경기똑D 서비스의 활용도 제고, ▲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운영의 미비, ▲행정데이터 서버 관리 실태, ▲생성형 AI 플랫폼 보완 필요성 등을 주요 논점으로 다뤘다. 위원회는 이어 국제협력국 감사를 진행하며 ▲공적개발원조(ODA)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 ▲스마트교실 구축 사업 추진 현황, ▲교류 협력 확대 방안,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관리 실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추진체계를 폭넓게 점검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미래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감사가 경기도와 의회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구자료의 양을 줄였다”며 “꼭 필요한 핵심 사안에 집중하여 심도 있는 질의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감사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남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주요 사업 전반을 세심히 검토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소환조사 관련 입장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8일 오세훈 서울시장 특검 소환조사 관련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입장문 전문 특검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민주당의 하수인’이 아님을 증명하라!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입니다. 오늘은 사기 범죄자 명태균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는 날입니다. 그동안 명태균은 과장과 거짓으로 점철된 일방적인 주장을 퍼뜨리며 오세훈 시장을 모함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 진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허위 진술을 하는 명태균을 보고 많은 분들이 눈치채셨을 겁니다. 엉터리 여론조사를 미끼로 오 시장에게 접근하려다 망신을 당했고, 사기죄로 고소를 당하자 분풀이를 위해 거짓 선동을 한 것이 한마디로 이 사건의 전말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그동안 사기 범죄자 명태균을 국정감사장까지 끌어들여 오세훈 시장을 향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서울시민들은 이제 명태균을 이용해 제2의 생태탕 사건을 만들려는 민주당의 시커먼 속셈을 다 눈치챘습니다. 우리는 민주당이 내년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인 오세훈 시장을 제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임 시장 시절, 모든 것이 멈춰 3등 도시로 전락해 버린 서울시를 되살려 놓은 사람이 누구입니까.바로 오세훈 시장입니다. 재개발 재건축의 싹을 잘라버린 전임 시장 때문에 완전히 메말라 버린 주택 시장에 ‘신통기획’으로 다시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 싹을 틔우고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오세훈 시장입니다. 민주당은 죽어가는 서울시를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서울로 끌어올린 오세훈 시장에 대한 서울시민의 평가가 두려운 것입니다.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실력으로 평가받을 자신은 없고, 오로지 특검을 향한 ‘하명 수사’로 오세훈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을 향해 ‘정치특검’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진실이 명백한 이 사건은 오히려 이미 오래전에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됐어야 할 사건입니다. 특검은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기를 기다린 듯 시간을 끌다 민주당이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하명을 내리자 조사를 시작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법과 원칙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은 ‘침대축구식 수사’가 계속된다면 ‘오세훈 죽이기 명태탕 특검’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는 서울시민들과 함께 특검이 민주당의 ‘오세훈 죽이기’에 동참하는지를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특검은 민주당의 하수인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기 바랍니다. 결론이 명백한 사기 범죄자 명태균 사건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무혐의 결론을 조속히 내리기를 촉구합니다. 2025년 11월 8일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일동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성남시 취약계층 화재 안전망 강화 당부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성남시 취약계층 화재 안전망 강화 당부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11월 7일 성남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과 성남시 주택화재 사고에 대해 질의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김 부의장은 “지난 5월 성남 심곡동 주택 화재로 취침 중이던 1층 노부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되어 초기 경보가 울렸다면 인명피해를 줄였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라면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남시의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의 누적 지원률이 6.34%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10.54%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임을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화재발생에 취약한 계층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화재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점과 대책이 화재현장조사서에 대안으로 제시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서 화재사고를 줄일 수 있는 내용 작성을 요구했다. 한편, 경기도의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화재 예방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주택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 강웅철 경기도의원 성남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대책 마련 시급

    강웅철 경기도의원 성남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대책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11월 7일 성남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구급대원 폭행 사건 및 119 구급차 인력 배치 문제를 중점적으로 질의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성남소방서가 현장감사 대상 6개 소방서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14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이 중 대다수가 주취자에 의한 폭행임을 강조했다. 특히 도내 다른 소방서들과 비교해 성남소방서는 관내 구급 수요가 많아 구급대원들의 격무가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폭행사고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안인 ‘3인 탑승 구급차’의 성남소방서 탑승률이 50%에 불과해 경기도 전체 평균인 약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구급대원 폭력사고가 가장 많은 성남소방서에 3인 탑승 구급차를 시급히 확보해 폭력사고를 사전에 예방해달라“고 제언했다. 한편, 비좁고 밀폐된 구급차 내에서 피할 공간이 없어 구급대원이 폭행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경우 소방기본법과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시흥소방서 행감서 구급대원 폭행 근절 및 대응체계 점검

    윤성근 경기도의원, 시흥소방서 행감서 구급대원 폭행 근절 및 대응체계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7일 시흥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급대원 폭행 근절, 의료기관 협력 체계 개선,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운영 내실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감사는 최근 3년간 시흥소방서 관할 내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례와 의료기관 수용 거부 문제 등 현장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위협받는다면 도민의 생명도 지켜질 수 없다”며, “폭행 발생 시 법률적·심리적 지원이 즉시 작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 출동 시 개인보호장비의 보급률과 활용도를 높이고, 경찰과의 동시 출동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구급대원 보호를 위한 체계를 꾸준히 보완하고 있다”며 “폭행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법률 지원과 심리 상담을 연계하고, 고위험 현장에는 경찰과 합동 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의료기관 수용 거부와 이송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체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부위원장은 지난 7월 발대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시흥은 다문화 인구가 많은 도시인 만큼,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도내 12개 소방관서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시흥소방서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혁신’ 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시흥소방서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혁신’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7일 실시된 2025년 시흥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오름유치원 합창단’의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을 축하하며, 어린이 안전교육 확대와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흥소방서의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소방서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린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소방서가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정례화한다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동요 합창단이 단순한 경연 활동을 넘어 지역 축제나 복지시설 등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펼친다면, 도민의 안전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안전음악회’ 형태로 발전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조직 내 소통과 직원 복지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며 “최근 많은 소방서가 세대 간 갈등과 업무 스트레스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흥소방서가 추진 중인 소통 강화와 사기진작 방안이 조직의 안정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답변에 나선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어린이 안전교육을 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원 간 소통과 심리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시흥소방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현장의 경험과 혁신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도내 12개 소방서를 비롯해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 현아, 다이어트 후 무대서 기절…“아무 기억 안 나” 무슨일

    현아, 다이어트 후 무대서 기절…“아무 기억 안 나” 무슨일

    가수 현아(33)가 마카오 워터밤 공연 중 무대 위에서 쓰러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현아는 지난 9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에서 히트곡 ‘버블 팝’을 부르던 중 기절했다. 현아는 섹시하게 웨이브를 하며 턴을 하는 과정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당황한 백댄서들이 곧장 달려가 짧은 의상을 입은 현아의 다리 부분을 손으로 가려줬다. 경호원이 달려와 현아를 안고 내려갔는데, 경호원 품에 안긴 현아는 의식이 없는 듯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였다. 정신을 차린 현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정말 미안해요. 그전 공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고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나서 계속 이래저래 생각하다가 꼭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것인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해”라며 “앞으로 더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할게. 모든 게 내 뜻대로라면 너무도 좋겠지만 내가 노력해 볼게”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그리고 나 정말 괜찮아. 내 걱정은 하지마. 모두에게 좋은 밤이기를. 잘 자요”라며 놀랐을 팬들을 안심시켰다. 단기간 10kg 감량…“아직 멀었다” 현아의 실신은 최근 급격한 다이어트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현아는 결혼 후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나며 임신설까지 불거지자 지난달 3일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후 11월 5일에는 “50(㎏) 끝에서 앞자리 바꾸기까지 참 힘들다. 아직 멀었구나. 그동안 얼마나 먹었던 거니 김현아 현아야”라며 49.88㎏이라고 적힌 체중계를 공개하며 단기간 10kg 감량에 성공했음을 인증했다. 50kg대에서 40kg대로 체중을 줄인 현아는 더 감량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자책하기도 했다. 불과 한 달여 만에 10kg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급격한 체중 감량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연 영상이 퍼진 뒤 현아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걱정 어린 댓글이 쏟아졌다. 팬들은 “건강이 먼저다” “다이어트 안 해도 괜찮다” “건강 잘 챙기세요” 등 댓글을 남겼다. 미주신경성 실신…“쓰러질 때마다 죄송했다” 현아는 과거에도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고생한 바 있다. 2016년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울증과 공황장애,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현아는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알게 됐다. 마음이 아픈 상태였단 걸”이라며 “늘 단단해 왔던 저였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기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다. 대학병원에서 뇌파 등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고 알게 된 사실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이 있더라”라며 “푹푹 쓰러질 때마다 광고나 스케줄, 행사 등 믿고 맡겨주시는 많은 분께 죄송했다”고 털어놓았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11번째 뇌신경인 미주신경과 관련된 질환으로, 흔히 말하는 기절이나 졸도를 의미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 신경이 흥분되고,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 작용으로 부교감 신경 또한 흥분된다. 이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박동수가 느려져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부족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특히 미주신경성 실신 환자의 3분의 1은 재발해 반복적으로 쓰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조 증상으로는 토할 것 같은 기분,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 하품, 식은땀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이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아 이를 관리해야 하며, 사람이 많고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전조 증상이 느껴지면 실신을 예방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신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어 미주신경성 실신을 악화시킬 수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0일

    쥐 48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60년생 : 모든 운이 상승한다. 72년생 :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라. 84년생 : 일에 어려움이 따른다. 96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소 49년생 : 결정은 유리하게 날 듯하다. 61년생 : 횡재의 기쁨이 있다. 73년생 : 재복이 들어온다. 85년생 : 모든 일에 운이 상승한다. 97년생 : 매사에 있어 한발 물러서라. 호랑이 50년생 : 사람은 신중히 사귀어라. 62년생 : 남을 시기하면 손해 생긴다. 74년생 : 지인의 도움을 받는다. 86년생 : 사적인 일은 떠벌리지 마라. 98년생 : 답답한 하루의 운세다. 토끼 51년생 : 하루가 바쁘겠다. 63년생 : 너무 뜸들이면 불리하다. 75년생 : 잠깐 쉬어갈 때다. 87년생 : 차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99년생 : 손해만 있으니 주의. 용 52년생 : 고집은 금물이다. 64년생 : 뜻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다. 76년생 : 예상못한 행운이 온다. 88년생 : 정도를 지켜라. 00년생 : 자신을 낮추면 도움 받는다. 뱀 53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65년생 :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77년생 : 바라던 일이 해결된다. 89년생 : 분별력만 잃지 마라. 01년생 : 신수가 불리한 날이다. 말 54년생 : 서두르지 말아야겠다. 66년생 : 사치스러운 분위기는 위험하다. 78년생 : 유혹에 빠지면 손해 크다. 90년생 : 무모한 경쟁은 피하라. 02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가라. 양 43년생 : 함부로 성질부리지 마라. 55년생 : 잘 모르면 손을 떼라. 67년생 : 달콤한 말에 주의하라. 79년생 : 정에 얽매이지 마라. 91년생 : 누명쓸까 두렵다. 원숭이 44년생 : 자만심은 버리는 게 좋다. 56년생 : 다된 일일수록 신중하라. 68년생 : 일이 서서히 풀린다. 80년생 : 매사 결단력을 길러라. 92년생 : 몸가짐에 주의하라. 닭 45년생 : 혼자 해결할 일 생긴다. 57년생 : 건강과 재운 있다. 69년생 : 재정 상태 잘 체크하라. 81년생 : 내일로 미루지 마라. 93년생 : 한발 물러서면 유리하다. 개 46년생 :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58년생 : 욕심부리면 망신 당한다. 70년생 : 명예운이 강하다. 82년생 : 돈을 빌려주지 마라. 94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돼지 47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59년생 : 자기 자신을 찾아라. 71년생 : 부부 화합에 최선 다하라. 83년생 : 즐거운 만남이 있겠다. 95년생 : 쉽게 손 벌리지 마라.
  • 한강 뷰 맛집, 삼국시대에도 무한 인기

    한강 뷰 맛집, 삼국시대에도 무한 인기

    인류는 지구상에 처음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항상 물에 의지해 왔다. 집단 생활의 출발이 물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인류 4대 문명은 모두 큰 강을 끼고 시작됐다. 한국인은 강이 잘 보이는 집에 살고 싶어 하고, 강 주변에서 라면과 ‘치맥’을 즐기며 여가를 보낸다. 우리에게 강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발행한 웹진 ‘담談’ 11월호는 우리 삶과 기억에서 강이 갖는 의미를 살펴봤다. 유현재 경상국립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강(江), 삶의 터전에서 문화의 매개로’라는 글을 통해 오랜 세월 흐르는 물이 만들어 낸 강변의 풍광은 사람들을 멈춰 세워 두고두고 보고 싶어 하게 했다고 말한다. 요즘 ‘한강 뷰’를 가진 아파트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 이렇게 강변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 것은 역사적으로도 오래됐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귀족이라든가 조선시대 권력이나 돈 좀 있다는 양반들이 한강변과 낙동강변에 별서(별장)를 세우고 즐겼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지금의 한남동 근처 한강변에 자리잡은 제천정, 마포구에 있었던 희우정 사이의 경치는 굽이치는 물길과 주변 풍광 덕분에 당시 유명한 뱃길 유람 코스였다고 유 교수는 설명한다. 그런가 하면 김정철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은 ‘강물, 하늘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라는 글에서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강은 걱정과 비극의 장소이자, 흥겨움과 유람의 장소, 깨달음의 장소로 위치하면서 하늘과 사람을 만나게 해 줬다”고 언급한다. 강은 비가 많이 오면 홍수, 비가 적게 오면 가뭄을 상징하는 장소로 홍수와 가뭄은 사람들의 생활 공간을 사라지게 만들고 심할 경우에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하지만 강은 슬픔과 비극의 장소만이 아니라 즐거움과 추억을 남기는 장소가 되기도 했고, 변화하는 자연과 사람을 통해 깨달음의 장소로 받아들여졌다. 편집위원장인 이규철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는 “강은 항상 흐르면서 긴 시간 동안 인간의 기쁨과 슬픔, 행복과 고통 등 인간의 역사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 정치력으로 위기 넘는다… 좌우 넘어선 ‘실용’ 리더십[윤태곤의 판]

    정치력으로 위기 넘는다… 좌우 넘어선 ‘실용’ 리더십[윤태곤의 판]

    멜로니 이탈리아 첫 여성 총리실용ㆍ안정적 보수 리더십 중시시민소득 폐지·은행 횡재세 부과난민ㆍ성소수자 정책 논란 여지셰인바움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복지·혁신 칼 빼든 좌파 개혁가진보 가정서 자란 ‘68운동의 딸’여성 인권·양성 평등 강력 추진다카이치 일본 첫 여성 총리안보 강화·재정 건전성 핵심 정책신사 참배·외국인 배타 보수 성향멜로니 총리의 ‘유연성’ 벤치마킹 증오와 포퓰리즘에 기반한 양극화, 지지층만 보고 달려 가는 행태, 선거에서 이겼다는 이유로 제도와 관행을 형해화하는 모습 등이 현재 세계를 관통하고 있는 정치적 흐름이다. 이른바 후진국이나 제3세계 이야기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안정적인 정치 문화와 시스템을 자랑하던 영국, 독일의 정치 리더십이 불안해진 지 오래다. 프랑스에선 내각을 책임지는 총리가 2년간 다섯 명이나 바뀌었다. 북유럽의 스웨덴은 복지 천국이 아니라 범죄 천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지난해 말의 비상계엄에서 탄핵, 조기 대선까지 이어진 우리 정치의 불안정성은 낯 뜨거운 일이지만 우리가 부러워할 정치 선진국이나 정치지도자를 꼽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차라리 헝가리, 터키, 인도같이 투표로 집권했지만 ‘상당한 결함’이 있는 장기 집권 국가들의 정치가 안정적인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력을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리더들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여성이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그리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다. 멜로니, 다카이치 총리는 강성 우파로 분류되고 셰인바움 대통령은 좌파로 분류되지만 이들 사이에 공통점이 존재한다. 간단히 말하면 셋 다 ‘포장지’와 ‘내용물’이 꽤 다른 사람들이다. ●조르자 멜로니 세 여성 지도자 가운데 제일 먼저 집권한 사람은 지난 2022년 10월 총리 자리에 오른 멜로니 총리다. 이제 만 3년을 넘긴 것인데, 지난 1946년 이래로 67개의 정부가 들락날락했던 이탈리아 정치사에서 이 정도면 장기 집권 축에 낀다. 서유럽에서 정치, 경제가 가장 뒤처졌다는 평가를 오랫동안 들은 이탈리아지만 멜로니 집권 후에 확 바뀌었다. 일단 정치가 안정적이다.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유럽의회 선거에서 승리했는데 당시 서유럽 주요 국가 가운데 집권당이 이긴 나라는 이탈리아가 유일했다. 멜로니가 ‘이탈리아형제당’을 이끌고 집권한 3년 전에는 “베니토 무솔리니 뒤를 잇는 극우 정권이 탄생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탈리아형제당이 극우정당이라 할 만하고 멜로니 본인이 친러시아, 반이민, 동성부부의 자녀 양육 친권 박탈 등의 정책을 추진하며 선동적 연설로 세몰이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권 후에는 상당히 달라졌다. 반이민·난민자와 성소수자 억압 등의 기조는 그대로이지만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아프리카 정부들과 협상을 하는 등 온건하고 실용적인 노선을 걸었다. 집권 전 친푸틴 발언에도 불구하고 총리가 된 이후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 원칙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유럽연합(EU)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미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로 치면 기본소득 격인 시민소득을 폐지하기로 하는 한편 은행에는 횡재세를 매겼다. 낙태를 어렵게 하고 동성애자들의 권익을 축소하면서도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애초에 멜로니 본인도 결혼하지 않고 동거남(집권 2년 차에 결별)과의 사이에 아홉 살 딸을 두고 있어 가족의 가치와 형식을 중시하는 ‘정통 보수파’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었다. 이러다 보니 멜로니 이름 앞에 있던 극우라는 수식어가 떨어졌다. 정치가 안정되니 경제도 좋아졌다. 갑자기 경제성장률이 높아진 것은 아니지만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DBRS는 차례로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피치가 그 결정을 내리면서 “안정적인 정치 환경과 지속적인 개혁 추진 동력, 그리고 외부 불균형 감소는 이탈리아의 신용 지표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을 정도다. 시민소득 없애서 좌파에게 욕먹는 한편 은행에는 (단기적) 횡재세를 매겨서 우파에게 욕먹는 하이브리드 행보가 나라 곳간을 채운 셈이다. 낙태에 관한 정책이나 멜로니의 거친 언사들은 여전히 비판의 대상이다. 그런데 그 거친 언사는 전략적 고려에서 나온 듯도 싶다. ‘매운맛 멜로니’를 원하는 전통적 지지자들에게도 뭔가를 줘야 할 것 아닌가. 29세에 의회에 입성하고 31세에 전후 최연소 장관 자리에 오른 멜로니는 2012년에 창당된 극우군소정당을 10년 만에 집권 여당의 자리에 끌어올린 ‘정치 9단’이라 할 만하다. 이런 멜로니는 현재 서유럽에서 제일 강한, 잘나가는 정치인이다. 성급한 이야기지만 그녀가 2027년 총선에서도 승리한다면 마거릿 대처, 앙겔라 메르켈의 뒤를 이을 수도 있을 것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지난 2024년 10월 제66대 멕시코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최근 백주대낮에 정부청사 인근 길거리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등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상이 심하고 마초적인 멕시코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다. 젊어서부터 좌파 정당에서 활동했고 양성평등, 여성 인권 향상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정책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복지 확대, 치안 강화 등을 추진해 지지율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접경이라는 지리적 환경, 압도적 국력 차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압박에 유연하게 대처해서 국제적 주목까지 받고 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30대 후반에 멕시코시티 환경부 장관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정치역정을 시작해 수도 멕시코시티 시장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된 화려한 정치 이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화학공학을 전공한 아버지와 생물학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멕시코 국립자치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이과 출신’이다. 에너지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모교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미국 UC버클리 산하 로런스버클리 연구소에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현재까지 셰인바움의 최대 치적은 성평등 개헌이다. 공무원 임명 시 성비 균형, 성평등 관점의 사법절차, 동일임금·동일노동 등의 내용이 들어간 개헌안을 취임 직후 제출했고 의원들을 설득해 이 개헌안을 여야 만장일치, 국회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진보적 성향의 가정 분위기에서 자라 스스로를 ‘68운동의 딸’이라고 부르는 셰인바움은 양성평등에 진심인 ‘좌파’가 분명하다. 하지만 자신의 여성성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유연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 국가 간선 철도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미국의 관세 압박 속에서 오히려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두 번째 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먼저 북쪽의 캐나다와 남쪽의 멕시코에 칼을 빼들었다. 하지만 셰인바움은 트럼프의 압박을 명분으로 국경, 멕시코 국내 치안, 마약 단속을 강화했고 국내 안정과 관세 유예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 중단을 발표하면서 “셰인바움 대통령을 존중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대통령같이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 아닌 ‘좌파 지도자’에 대해 트럼프가 이런 식의 ‘애정’을 표현한 적은 없다. 셰인바움의 국제적 별칭은 “트럼프에게 귓속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게다가 셰인바움은 이 과정에서 멕시코인들의 민족주의적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셰인바움은 도어스테핑 격인 ‘국민의 아침’(마냐네라 델 푸에블로) 기자회견을 매일 진행하고 대규모 군중집회도 종종 개최한다. 집회장에서 국민들이 외치는 주된 구호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노 에스타 솔라!)라고 한다. 지난 1년 동안 셰인바움의 지지율은 70%와 8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지난달 21일 일본 총리로 취임한 여성 정치인이다. 세 사람 중 우리에게 제일 익숙하고, 영향력도 가장 크겠지만 평가를 내리기엔 재임 기간이 너무 짧다. 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집권 과정에도 불구하고 내각 지지율을 82%(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 11월 1~2일 조사)로 끌어올리는 등 허니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도 멜로니 총리처럼 ‘극우’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었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집권 후에는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다카이치 본인이 정치적 성향과 별개로 매우 입체적인 인물이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쓴 대학 진학, 가와사키 바이크를 이용한 통학, 가라테 수련과 스쿠버다이빙, 헤비메탈 밴드 드러머 활동, 미 연방하원 의원실 인턴 근무, 31세에 무소속 출마와 낙선, 43세의 나이에 세 자녀를 둔 이혼남 정치인과 결혼하며 그가 자신의 성(姓)을 따르게 한 것 등은 유럽 좌파 뺨치는 삶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당심보다 민심에서, 특히 젊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셈. 야스쿠니 신사 참배, 퇴행적 과거사 인식,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 태도 등 보수적 컬러가 그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켰지만 막상 총리직에 도전하게 됐을 때는 그런 부분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세 번째인 올해 도전에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보류하고 과거사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일본 최초 여성 총리, 1960년대생 중 첫 총리, 고베대 출신 두 번째 총리, 1989년 이후 36년 만의 간사이 출신 총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카이치 총리는 집권 후 미일 관계 면에선 자신의 정치적 멘토 아베 전 총리를 계승하는 한편 한일 관계 면에선 기시다·이시바 전 총리 시절의 유화 모드를 따르고 있다. 다만 중국과는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데,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기득권의 눈치 때문에 정치자금 개혁 등 선명한 개혁에는 손을 못 대고 있지만 의원 세비 외 총리 급여(약 1000만원) 삭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총리가 멜로니 총리의 ‘유연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기름값 2주 연속 올라

    기름값 2주 연속 올라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9일 한 시민이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고 있다. 지난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19.1원 오른 1685.6원이었다. 연합뉴스
  • 민주 호남 지지율 첫 50%대…정청래 “말보단 일하러 왔다”

    민주 호남 지지율 첫 50%대…정청래 “말보단 일하러 왔다”

    8%P 내린 58%… 취임 이후 최저국민의힘 7%·조국당 10%로 상승‘재판중지법’ 추진 놓고 정부와 혼선부산시당 ‘친명 인사’ 컷오프 영향“당이 원인 맞지만 곧 정상화될 것”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을 이끄는 ‘정청래호’가 9일로 100일을 맞은 가운데 호남에서 당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 전체 지지율은 정청래 대표 취임 초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데 ‘텃밭’ 지지율만 떨어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도 생략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몸을 낮췄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진행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광주·전라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58%로 전주 대비 8%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4% 포인트 상승해 1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7%였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호남 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정 대표 취임 이후 첫 조사(8월 2주차)에서 63%를 기록한 뒤 그다음 주 70%까지 올라섰다가 꾸준히 60%대를 유지했다. 50%대로 떨어진 건 정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서울에서는 당 지지율(47%)이 전주 대비 16% 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호남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건 최근 ‘재판중지법’ 추진 등을 놓고 당정 간 엇박자 논란이 불거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친명(친이재명) 인사가 컷오프(경선 배제)되는 등 잡음이 발생한 것도 호남 여론 악화의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당이 지지율을 까먹고 있는 건 맞지만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뭐가 잘못됐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별도 메시지를 내지 않고 경기 용인시의 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 뒤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용인소방서 백암119안전센터를 격려 방문했다. 정 대표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오늘이 당대표 취임 100일이다. 99일이든 100일이든 101일이든 뭐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며 “주변에서 100일 기자회견을 했으면 했고 또 그것이 관례라고 그러는데 대한민국은 관례국가가 아니다. 법치국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말보다는 일을 하러 왔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지난 6~7일 제주에서 진행한 워크숍에 강연자로 나서 자신이 어떻게 정치를 했는지와 함께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는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선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별도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진 않았다고 한다.
  • [사고] 청년포럼 ‘부·울·경에서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 13일 개최[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청년희망터]

    [사고] 청년포럼 ‘부·울·경에서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 13일 개최[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청년희망터]

    서울신문사가 오는 11월 13일 ‘부·울·경에서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을 주제로 부산·울산·경남 청년포럼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를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 시:2025년 11월 13일(목) 13:30~16:40 ■ 장 소: 국립창원대학교 대학본부 2층 인송홀 ■ 주 최:서울신문·삼성 ■ 문 의:02-2000-9365, sfconfer@seoul.co.kr (서울신문)
  • 배우 김규리, 숨통 조인 ‘좌파연예인 블랙리스트’ 판결에 밝힌 속내

    배우 김규리, 숨통 조인 ‘좌파연예인 블랙리스트’ 판결에 밝힌 속내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본 배우 김규리씨가 국가 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결 확정 후 “이제는 그만 힘들고 싶다”라는 심경을 토로했다. 김씨는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트라우마가 심해서 ‘블랙리스트’의 ‘블’ 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과거) 집골목에 국정원 사무실이 차려졌으니 몸조심하라는 것과, 며칠 내내 이상한 사람들이 집앞에서 서성거렸던 일들이 있었고,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화면에 잡히니 어디선가 전화가 왔고, 작품 출연 계약 당일 갑자기 취소 연락이 왔다”라며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를 열거했다. 이어 “블랙리스트 사실을 뉴스로 접했을 때 SNS로 심정을 짧게 표현한 걸 두고 그다음 날 ‘가만 안 있으면 죽여버린다’는 협박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2008년 5월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당시 미니홈피에서 “변형된 프리온 단백질은 700도로 가열해도 남고 사용된 칼이나 도마 절삭기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며 한번 사용된 기구는 버리고 또 소각해도 살아남는다. 스치거나 100만분의 1만 유입이 돼도 바로 치명타인 광우병 보균자는 타액으로도 전염이 되고 음식은 아무리 가공할지라도 우리는 별수 없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 때문에 김씨는 ‘좌파 연예인’으로 낙인찍혔고 방송에서 배제되며 심각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봤다. 김씨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내가 적은 글 속에서 ‘청산가리’ 하나만 남았다”며 “내 삶, 내 일상에 들어와 끊임없이 나를 왜곡한 이들이 있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씨는 영화감독 박찬욱, 배우 문성근, 방송인 김미화 등 문화예술인 30여명과 함께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당시 원장 원세훈)이 만든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영화와 방송에서 배제되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며 2017년 11월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문화예술인들의 밥줄을 끊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달 17일 항소심은 “정부는 이명박·원세훈과 공동해 원고 1인당 각 500만원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다. 국정원은 지난 7일 상고를 포기하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와 국민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정원의 사과에 대해 김씨는 “(국정원이) 사죄하긴 했다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사죄했다는 건지”라며 “기사에 내려고 허공에다가 (사과를) 한 것 같기도 하고, 상처는 남았고 그저 공허하기만 하다. 어쨌든 상고를 포기했다니 소식 기쁘게 받아들인다”라고 덧붙였다.
  • 젊어선 영예, 늙어선 구설수…DNA의 아버지 제임스 왓슨 타계

    젊어선 영예, 늙어선 구설수…DNA의 아버지 제임스 왓슨 타계

    20세기 과학사에서 중요한 성과로 꼽히는 DNA 구조를 발견하고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으며 영광의 순간을 누렸지만, 우생학을 연상케 하는 노골적인 인종 차별 발언으로 노년에는 모든 영예를 박탈당한 세계적인 생물학자 제임스 D. 왓슨이 지난 6일(현지시간)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약관의 나이에 발표한 한 장의 논문현대 생물학의 판도를 바꾸다1928년 4월 6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고인은 시카고대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1950년 인디애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 캐번디시 연구소에서 연구했다. 여기서 영국의 생물학자 프랜시스 크릭을 만나 공동 연구 끝에 DNA 이중나선 구조를 확인했다. 이들은 1953년 4월 25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 ‘핵산의 분자 구조: DNA 구조’(Molecular Structure of Nucleic Acids: A Structure for Deoxyribose Nucleic Acid)라는 한 장짜리 논문을 발표했다. 왓슨이 24세의 나이에 발표한 이 논문은 현대 생물학의 판도를 바꿨고, 분자 생물학이 본격적으로 연구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덕분에 1962년 프랜시스 크릭과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왓슨이 DNA 구조를 밝혀내기 전까지 과학자들은 DNA가 유전의 핵심 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어떤 방식으로 유전정보가 저장되는지, 세대를 거쳐 전달되는지, 생명 활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알지 못했다. 돌연변이의 작동 메커니즘이나 단백질 합성 방식, 최신 유전 공학 기술인 유전자 가위 기술, 염기서열 분석, 항체 개발 등 분자생물학의 모든 혁신적 기술은 모두 DNA 구조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세기적인 논문을 발표한 3년 뒤인 1956년부터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분자생물학 분야의 기념비적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세포의 분자생물학’을 다른 연구자들과 출간했고, 1968년 뉴욕의 분자생물학 연구소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학 연구소를 구축하는가 하면, ‘휴먼 게놈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분자생물학의 결정적 순간에 모두 자리했다. 로절린드 프랭클린 데이터 무단 사용‘노벨상 도둑질’ 논란의 중심에저서 ‘이중나선’에서 동료과학자 폄하그러나, 왓슨은 이런 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로서 수치스러울 정도의 ‘과’도 많았던 인물이다. 1968년 지금까지도 많이 읽히는 과학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이중나선: DNA 구조 발견의 개인적 기록’을 출간했다. 크릭과 함께 DNA 구조를 처음 규명한 과정을 담은 이 책에서는 자신을 과대평가하면서 영국 여성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을 포함한 다른 동료 연구자를 깎아내렸다. 특히 그는 프랭클린이 DNA 구조를 밝혀낼 수 있는 X선 사진을 촬영했지만, 무엇을 발견했는지 깨닫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실 왓슨과 크릭은 프랭클린과 모리스 윌킨스의 DNA 분자 X선 분석 데이터 일부를 허락 없이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노벨상을 도둑맞았다’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윌킨스는 노벨상을 공동 수상했지만, 여성 과학자인 프랭클린은 수상 4년 전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말년이 되면서 우생학을 연상케 하는 인종차별적 발언들을 공공연히 내뱉는 등 구설에 자주 올랐다. 그는 사람의 외모는 유전자를 조작해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사람들은 모든 여자가 예쁘게 되면 끔찍할 것이라고 하지만, 난 그게 더 좋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의 한 강연에서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색과 성적 욕구가 연관됐다고 말하면서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성적 충동을 향상하며, 그것이 당신에게 라틴계 연인이 있는 이유”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그뿐만 아니라 과체중인 사람은 절대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가 하면, 2007년 영국의 언론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는 “서방의 아프리카 지원정책은 ‘흑인과 백인들의 지능이 동등하다’는 잘못된 전제를 갖고 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던 사람들의 지적 능력이 동일하게 진화했으리라고 믿을 확실한 근거가 없다. 흑인 직원을 다뤄본 사람들은 그게 진실이 아니란 걸 안다”라는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멍청함’은 질병이며, ‘정말 멍청한’ 하위 10% 사람들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00년 이후 각종 구설에 올라노벨상 메달 경매에 내놓기도2007년 인터뷰 공개 이후 “그런 믿음에 과학적 근거는 없다”며 사과했지만, 모든 강연이 취소되고 일주일도 되지 않아 40년 가까이 몸담았던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소장직도 사임했다. 2019년 1월 2일 미국 PBS 다큐멘터리에서 2007년 발언했던 인종차별적 견해가 바뀌었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답을 한 뒤 연구소는 왓슨과 인연을 완전히 끊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왓슨이 2003년 ‘제3차 인본주의 선언문’ 서명에 참여한 22명의 노벨상 수상자 중 한 명이었다는 점이다. 2000년 이후 왓슨은 생물학자로서 권위를 이용해 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자기의 사회적 편견을 정당화하려 한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과학계에서 퇴출당했고, 어려움에 처했다. 실제로 2014년에는 자기가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놓기도 했다. 판매 수익금으로 가족 부양과 과학 연구 지원을 하겠다는 목적이었지만 생활고 때문이었다고 전해졌다. 이후 러시아 억만장자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410만 달러(현재 가치로 한화 59억 7739만 원)에 메달을 낙찰받은 뒤 왓슨에게 다시 돌려줘 화제가 됐다. 이렇게 젊어서는 학문의 한 분야를 개척했다는 영예를, 나이 들어서는 인종주의자라는 불명예로 삶이 점철된 세기의 과학자가 2025년 11월 6일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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