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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건아·이승현 43점 합작…3연승 KCC, 6강 막차 경쟁 한 발 앞서

    라건아·이승현 43점 합작…3연승 KCC, 6강 막차 경쟁 한 발 앞서

    프로농구 전주 KCC가 3연승을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PO) 막차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KCC는 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라건아(22점 12리바운드)와 이승현(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43점을 합작하며 79-73으로 이겼다. 3연승 상승세를 탄 KCC는 20승24패로 6위를 지켰다.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6-83으로 덜미 잡힌 5위 고양 캐롯(22승21패)과 승차도 2.5경기로 좁혔다. 최하위 삼성은 4연패, 원정 11연패 수렁에서 허덕이며 12승32패를 기록했다. KCC가 달아나면 삼성이 쫓아가는 양상이 반복됐다. KCC는 라건아가 11점을 집중시킨 3쿼터 중반 60-43으로 17점 차까지 격차를 벌려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삼성은 야금야금 간격을 좁혔고,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73-76으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권을 잡아 1점 차 턱밑 추격이나 동점을 만들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삼성은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 앤서니 모스(16점 15리바운드)의 덩크슛이 불발되며 주저 앉았다. 한숨을 돌린 KCC는 경기 종료 8초 전 라건아가 3점포를 터뜨려 승리를 매조졌다. 대구 경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6강 PO 불씨를 이어갔다. 16승29패의 한국가스공사는 9위지만 KCC와 승차가 4.5경기다. 가스공사가 정규시즌 9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뒤집기가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3분 56초 전 캐롯 김강선(17점·3점슛 5개)에게 3점슛, 디드릭 로슨(21점 14리바운드)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73-67까지 쫓겼다. 그러나 정효근(19점)의 3점슛으로 다시 간격을 벌린 뒤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데본 스캇(19점 14리바운드)이 정효근과 함께 힘을 냈다. 캐롯은 주포 전성현이 3점슛 9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하는 등 3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 IBK, 2년 만에 현대건설 잡았다

    IBK기업은행이 22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7-25)으로 2년 만에 현대건설을 이겼다. 현대건설은 5연패를 당하며 선두 경쟁이 쉽지 않아졌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승점 40(13승17패)으로 5위로 올라서며 봄 배구 가능성을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2020~21시즌 5라운드(2021년 2월 13일)부터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현대건설에 11연패를 당했다. 경기에 앞서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올 시즌 현대건설을 한 번도 꺾지 못했다”며 “선수들과 영화도 함께 보고 휴식도 주며 결집력을 키웠다. 선수들이 (오늘 현대건설전에) 이기고 싶어 한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8-6에서 산타나의 오픈 공격에 이은 상대 범실, 육서영의 오픈 공격으로 11-6까지 달아났다. 이후 단 한 번의 역전 허용 없이 24점에 먼저 도달한 IBK기업은행은 24-19에서 24-23까지 쫓겼지만 산타나의 오픈 공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11-14로 뒤진 경기를 16-14로 뒤집었다. 육서영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표승주가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4점을 올린 덕분이다. 이후 20-20에서 표승주의 퀵오픈에 이은 상대 범실로 간격을 벌린 끝에 25-21로 이겼다. 3세트 역시 IBK기업은행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25-25에서 최정민의 오픈 공격에 이은 현대건설 황민경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은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 흥국생명 추격이 쉽지 않아졌다.
  • 맨유 어쩌나 개막 2연패..지난 시즌에 이어진 리그 7연패는 86년 만에 처음

    맨유 어쩌나 개막 2연패..지난 시즌에 이어진 리그 7연패는 86년 만에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사상 첫 리그(EPL) 개막 2연패를 당했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022~23시즌 2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전반 35분 만에 무려 4골을 내준 끝에 0-4로 참패했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치른 시즌 개막전 1-2패에 이어 거푸 패전의 불명예를 썼다. 1992년 EPL 출범 뒤 맨유의 정규리그 개막 2연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원정 경기 연패 기록도 새로 썼다. 맨유는 현재 지난 시즌부터 원정 7연패 중인데, 이렇게 길게 연패를 당한 것은 원정 11연패를 했던 1936년 이후 무려 86년 만의 일이다. 맨유를 더 암울하게 한 것은 야심차게 영입한 에릭 텐하흐 감독이 세운 기록이다. 그는 1921년 존 채프먼 감독 이후 101년 만에 개막 2연패를 당한 맨유 감독이 됐다. 텐하흐 감독은 아약스(네덜란드)를 지휘하며 두 시즌 연속 ‘더블(2관왕)’을 달성하고, 2018-2019시즌에는 22년 만에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놓으며 ‘젊은 명장’으로 떠올랐지만 맨유를 맡은 뒤 시작부터 암울한 행보에 고개를 숙였다.맨유는 힘도 한 번 못 써보고 완패했다. 전반 10분 만에 조시 다실바의 기습적인 중거리 땅볼 슈팅에 선제 실점한 뒤 8분 뒤에는 브렌트퍼드가 강한 압박으로 맨유 페널티지역에서 빼앗은 공을 마티아스 옌센이 마무리했다. 맨유의 악몽은 계속됐다. 브렌트퍼드의 전반 30분 코너킥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날린 벤 미의 헤더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났고, 3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슈팅 6개, 유효슈팅 2개를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맨유에 연패를 안긴 브라이턴과 브렌트퍼드는 중위권 팀이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은 9위, 브렌트퍼드는 13위에 자리했다. 맨유 레전드와 팬들은 한목소리로 팀을 비난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맨유 주장 출신 게리 네빌은 “42년 동안 맨유를 지켜봤지만, 오늘 전반전 만큼 최악이었던 적은 없었다”면서 “우리는 지금 맨유의 몰락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맨유 팬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맨유 선수들 대부분은 전반기를 마치면 크리스마스 쇼핑을 할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면서 “누구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비아냥댔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물러난 뒤 한 번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 돌아온 주전… 같이 온 희망

    돌아온 주전… 같이 온 희망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가 올스타전 휴식기(지난 15~21일)를 마치고 22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팀(한 시즌 144경기)마다 많게는 61경기, 적게는 57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던 주축 선수들이 후반기에 복귀하면서 연패 탈출과 ‘가을야구’(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각 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승이 가장 절실한 팀은 삼성 라이온즈다. 1982년 창단 후 역대 최다인 11연패에 빠졌다. 비록 타선이 아닌 마운드, 그중에서도 특히 구원 투수진의 부진으로 연패가 길어지고 있지만 부상에서 돌아오는 외야수 구자욱(왼쪽·29)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구자욱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지난달 14일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비록 올 시즌 타율이 0.280, OPS(출루율+장타율)가 0.701로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진 못했지만 구자욱은 “팀이 1승이라도 더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뛰지 못한 리드오프(1번 타자) 내야수 김지찬(21)도 후반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타선 강화가 침체한 마운드 분위기를 깨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위 키움 히어로즈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3위 LG 트윈스에는 외야수 홍창기(가운데·29)가 돌아온다. 홍창기는 지난달 26일 KT 위즈전에서 오른쪽 내복사근을 다쳤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올 시즌 타율 0.315, OPS 0.812를 기록한 팀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달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로벨 가르시아(29)의 후반기 출격에 홍창기의 부상 복귀까지 더해져 LG의 화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5위 KIA 타이거즈는 4경기 차로 따라오는 6위 롯데 자이언츠를 따돌리고 포스트시즌 진출(상위 5개 팀) 순위를 굳혀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 4연승 중인 롯데와의 순위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오른쪽·30)의 복귀가 절실한 KIA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김광현(34)이 던진 공에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 비록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음달 초 1군 선수 명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그 타율 3위(0.332)와 OPS 3위(0.924), 장타율 4위(0.546)에 오를 만큼 화끈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 팀 살릴 부상자들 돌아온다…프로야구 후반기 스타트

    팀 살릴 부상자들 돌아온다…프로야구 후반기 스타트

    이번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가 올스타전 휴식기(지난 15~21일)를 마치고 22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각 팀(한 시즌 144경기)마다 21일 기준으로 많게는 61경기, 적게는 57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반기에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던 각 팀 주축 선수들이 후반기에 복귀하면서 연패 탈출과 ‘가을야구’(정규시즌 종료 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각 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1승이 가장 절실한 팀은 삼성 라이온즈다. 1982년 창단 후 최다인 11연패에 빠졌다. 비록 타선이 아닌 마운드, 그 중에서도 특히 구원투수진의 부진으로 연패가 길어지고 있지만 부상에서 돌아오는 외야수 구자욱(왼쪽·29)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자욱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지난달 14일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비록 올 시즌 타율이 0.280, OPS(출루율+장타율)가 0.701로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진 못했지만 구자욱은 “팀이 1승이라도 더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달 17일 이후 뛰지 못한 리드오프(1번 타자) 내야수 김지찬(21)도 후반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타선 강화가 침체된 마운드 분위기를 깨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위 키움 히어로즈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3위 LG 트윈스는 외야수 홍창기(가운데·29)가 돌아온다. 홍창기는 지난달 26일 KT 위즈전에서 오른쪽 내복사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가지 올 시즌 타율 0.315, OPS 0.812를 기록한 팀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달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로엘 가르시아(29)도 후반기 출격을 앞둔 LG는 홍창기의 부상 복귀까지 더해져 화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5위 KIA 타이거즈는 4경기 차로 접근한 6위 롯데 자이언츠를 따돌리고 포스트시즌 진출(정규시즌 순위 상위 5개팀 출전) 순위를 굳혀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 4연승 중인 롯데와의 순위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오른쪽·30)의 복귀가 절실한 KIA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일 SSG전에서 선발 김광현(34)이 던진 공에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 비록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음달 초 1군 선수 명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그 타율 3위(0.332)와 OPS 3위(0.924), 장타율 4위(0.546)에 오를 만큼 화끈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 내가 죽어도 팀은 살린다…‘희생 야구’로 선전하는 선수들

    내가 죽어도 팀은 살린다…‘희생 야구’로 선전하는 선수들

    승부처에서 팀 득점이 절실히 필요할 때 코칭스태프 지시에 따라 동료 주자를 진루시키고 본인은 아웃을 감수하는 타자들이 있다. 때로는 타율 하락도 받아들여야 한다. 희생타는 비록 안타와 홈런만큼 주목받지 못하지만 한 점이라도 내려는 팀 의지를 북돋는 핵심 역할을 한다. 무사 또는 1사에서 주자 1명 이상을 진루시키는데 성공한 희생번트는 타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희생번트를 시도하다 실패하면 타율에서 손해를 본다. 그러나 번트를 잘 대는 선수가 많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코칭스태프가 희생번트를 맡긴다는 건 그만큼 해당 선수의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나다는 방증이다. 이번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전반기가 끝난 현재(19일 기준) 희생번트 14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희생번트를 기록한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오선진(33)이다. 오선진은 전반기 마지막 KT 위즈전 2경기에서도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지난 12일 2회초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로 1루에 있던 김태군(33)을 2루에 보냈다. 지난 14일에도 팀이 0-1로 지고 있던 8회초 1루에 나가 있던 대주자 박승규(22)를 2루로 진루시키는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오선진은 삼성 코칭스태프가 어떻게든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맡긴 작전을 충실히 이행했다. 그러나 삼성은 1982년 창단 후 최다 11연패에 빠졌다. 오선진 다음으로 많은 희생번트(13개)를 성공한 선수는 SSG 랜더스 내야수 김성현(35)이다. 비록 올 시즌 타율은 0.217(78경기 180타수 39안타)로 다소 저조하지만 많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SSG가 전반기 동안 1위 자리를 계속 지키는데 기여했다. 희생플라이(무사 또는 1사 때 타자가 친 뜬공 또는 직선 타구를 외야수 또는 외야로 나간 내야수가 잡은 뒤 주자가 득점하는 경우)는 타자의 출루율을 떨어뜨리지만 팀이 득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현재까지 8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6)다. 다음으로 많은 희생플라이 기록(7개)을 보유한 선수는 NC 다이노스 외야수 닉 마티니(32)다. 내야 안타는 타자가 1루 베이스를 밟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해야 얻을 수 있는 기록이다. 선수가 얼마나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KBO 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이날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내야 안타(20개)를 기록한 선수는 2020년 드래프트 지명 후 올해 1군 경기에 데뷔한 롯데 신인 외야수 황성빈(25)이다. SSG 외야수 최지훈(25)이 16개, KT 외야수 배정대(27)가 15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내야 안타에서 번트 안타만 따로 보면 삼성 내야수 김지찬(21)과 SSG 최지훈이 8개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성빈이 7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번트 안타를 생산했다.
  • 포항서 3년 만에 프로야구 열려… 26~28일 한화 3연전

    포항서 3년 만에 프로야구 열려… 26~28일 한화 3연전

    경북 포항에서 3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포항시는 26~28일 포항야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3연전이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KBO리그 정규시즌 2구장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전면 중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동시에 KBO, 삼성라이온즈와 접촉해 이번 3연전이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포항야구장은 테이블석, 지정석, 외야 그린석 등 1만5000석 규모다. 이번 3연전 경기 입장권은 19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현장 구매는 경기 당일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가 높은 승률을 기록하면서 ‘약속의 땅’이라 불리는 구장이다. 창단 최다 11연패를 당하고 전반기를 마친 삼성라이온즈가 후반기 초반 포항야구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포항시 김신 체육산업과장은 “포항야구장 활성화를 위해 프로야구 경기 정상 편성, 각종 대규모 대회, 전지훈련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프로 스포츠를 활용한 포항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11번… 삼성 40년 만에 최다 연패 ‘굴욕’

    11번… 삼성 40년 만에 최다 연패 ‘굴욕’

    삼성 라이온즈가 이기는 법을 잊어버렸다. 11연패 충격에 빠졌다. 삼성은 14일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에서 KT 위즈에 0-1로 패했다. 11연패는 삼성이 1982년 창단된 이래 역대 최다 연패다. 2004년 이후 18년 만에 10연패에 처했던 삼성은 또 하나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1회말 시작하자마자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 몰렸다. KT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 1점을 내주고 말았다. 반대로 삼성 타선은 침묵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의 호투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고영표는 2회초부터 5회초까지 4이닝을 연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냈다. 다만 뷰캐넌도 추가 실점 없이 7이닝까지 던지며 역투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삼성은 6회초 1번 타자 김현준의 2루타로 2사 2, 3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3번 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가며 2사 만루가 됐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4번 타자 이원석 대신 김태군이 대타로 나왔다. 그러나 김태군이 때린 빠른 타구는 다이빙한 KT 3루수 황재균의 글러브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KT 투수가 고영표에서 김민수로 바뀐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8번 타자 이재현이 좌익수 왼쪽 깊숙이 떨어지는 1루타를 때렸다. 9번 타자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삼성은 1사 2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위기를 맞은 KT가 투수를 주권으로 바꿨다. 주권은 김현준을 삼진으로 잡았다. KT는 또 김재윤으로 마운드를 교체해 2번 타자 호세 피렐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삼성은 결국 9회초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연패 터널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당한 삼진이 11개나 되는 삼성은 8위로 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인천에서는 전반기 1위 자리를 굳힌 SSG 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꺾었다. 두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4회말 SSG 6번 타자 전의산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SSG는 전반기 마지막 키움전을 모두 이기면서 키움과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벌리고 6연승을 달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3번 타자 김현수가 3회말 3점 홈런(시즌 19호)을 쏘아 올린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6-2로 이겼다. 이로써 3위 LG는 2위 키움을 0.5경기 차로 바짝 좁힌 채 전반기를 마쳤다.
  • ‘삼진 11개’ 삼성 11연패 충격…창단 40년 만에 최다 연패

    ‘삼진 11개’ 삼성 11연패 충격…창단 40년 만에 최다 연패

    삼성 라이온즈가 이기는 법을 잊어버렸다. 11연패 충격에 빠졌다. 삼성은 14일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에서 KT 위즈에 0-1로 패했다. 11연패는 삼성이 1982년 창단된 이래 역대 최다 연패다. 2004년 이후 18년 만에 10연패에 처했던 삼성은 또 하나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1회말 시작하자마자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 몰렸다. KT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 1점을 내주고 말았다. 반대로 삼성 타선은 침묵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의 호투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고영표는 2회초부터 5회초까지 4이닝을 연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냈다. 다만 뷰캐넌도 추가 실점 없이 7이닝까지 던지며 역투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삼성은 6회초 1번 타자 김현준의 2루타로 2사 2, 3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3번 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가며 2사 만루가 됐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4번 타자 이원석 대신 김태군이 대타로 나왔다. 그러나 김태군이 때린 빠른 타구는 다이빙한 KT 3루수 황재균의 글러브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KT 투수가 고영표에서 김민수로 바뀐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8번 타자 이재현이 좌익수 왼쪽 깊숙이 떨어지는 1루타를 때렸다. 9번 타자 오선진의 희생 번트로 삼성은 1사 2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위기를 맞은 KT가 투수를 주권으로 바꿨다. 주권은 김현준을 삼진으로 잡았다. KT는 또 김재윤으로 마운드를 교체해 2번 타자 호세 피렐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삼성은 결국 9회초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연패 터널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당한 삼진이 11개나 되는 삼성은 8위로 올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인천에서는 전반기 1위 자리를 굳힌 SSG 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꺾었다. 두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4회말 SSG 6번 타자 전의산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SSG는 전반기 마지막 키움전을 모두 이기면서 키움과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벌리고 6연승을 달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3번 타자 김현수가 3회말 3점 홈런(시즌 19호)을 쏘아 올린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6-2로 이겼다. 이로써 3위 LG는 2위 키움을 0.5경기 차로 바짝 좁힌 채 전반기를 마쳤다.
  • 마운드에서 타석에서 원맨쇼 오타니, ‘천사들’ 14연패 끊었다

    마운드에서 타석에서 원맨쇼 오타니, ‘천사들’ 14연패 끊었다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눈부신 역투로 14연패에서 신음하던 ‘천사들’을 구해냈다.LA 에인절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겨 지난달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래 이어온 구단 최다 패전 기록인 14연패의 사슬을 마침내 끊었다.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은 투타를 겸업 중인 슈퍼스타 오타니였다.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7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타니는 5회초 볼넷과 안타를 거푸 허용한 뒤 1사 1,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맞고 1점을 먼저 줬다. 그러나 그는 마운드에서 내준 점수를 곧바로 타석에서 만회했다. 2번 타자 투수로 출전한 오타니는 5회말 1사 1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로 시즌 12번째 홈런을 장식했다. 승기를 잡은 에인절스는 6회말 앤드루 벨라스케스의 우중월 3점포를 앞세워 5-1로 달아난 뒤 1점만 레드삭스에 더 내줘 5-2승으로 15번째 경기 만에 승수를 작성했다. 28승 31패가 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오타니는 혼신을 다해 공 100개로 7이닝을 채우고 강판했고, 구원진이 1점으로 보스턴의 추격을 틀어막아 천신만고 끝에 연패 터널을 빠져나왔다. 지난달 6일 이후 35일 만에 승수를 추가한 오타니는 올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오타니가 LA 에인절스의 지긋지긋했던 14연패 사슬을 끊는 영웅이 됐지만 사실 팀 연패의 시작도 오타니였다. 그는 지난달 27일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맞대결에서 6이닝 5실점 부진으로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이어 LA 에인절스가 2연패의 단초를 제공했다. 결국 토론토 원정 4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5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뉴욕 양키스 원정 3연패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3연패까지 포함해 11연패에 빠졌다. 홈으로 돌아와 보스턴과 맞붙었지만 0-1 패배 두 차례를 포함해 3연패를 기록하면서 14연패까지 늘어났다.
  • ‘허허 형제’ 대결, 이번엔 형이 ‘허허’

    ‘허허 형제’ 대결, 이번엔 형이 ‘허허’

    형 10득점·아우 19득점 ‘불꽃 대결’ DB 5명 두 자릿수 득점 고른 활약 허웅 “동생 팀에 승리, 신경 덜 써” KGC, 꼴찌 삼성 11연패 빠뜨려동생팀에 당했던 패배를 형팀이 갚아줬다. ‘허허 형제’ 대결로 관심을 끈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6위 DB가 1위 KT의 연승을 멈춰 세우며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3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5연승 및 홈 10연승을 달리던 KT는 DB의 벽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을 멈췄다. 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이 강조한 대로 DB는 KT보다 리바운드를 8개나 더 잡아내며 제공권을 제압했다. DB는 김종규가 14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4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KT에 상대 전적 3승 1패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형제 대결에서 형 허웅은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동생 허훈은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허웅이 4점, 허훈이 7점으로 득점력이 아쉬웠던 것과 달리 1쿼터부터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 허웅이 1쿼터에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자 허훈은 3점슛 1개 포함 7점 2어시스트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형제를 돕는 동료의 차이가 컸다. DB는 오브라이언트와 박찬희, 김종규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해 6점 이상씩 올린 반면 KT는 허훈 말고 다른 선수가 모두 5점도 넣지 못했다. 1쿼터부터 27-17로 DB가 10점이나 앞섰다. KT가 정성우를 앞세워 허웅을 강하게 압박하는 사이 DB 선수들은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허훈이 3쿼터 100%의 야투율로 힘을 냈지만 DB가 일찌감치 벌린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KT는 허훈을 비롯해 양홍석(14점), 마이크 마이어스(11점) 3명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5명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DB와 비교됐다. 허웅은 “새해 첫 게임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1위를 이겨서 뜻깊은 경기였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해 앞으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생이 있는 KT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을 묻자 “하도 많이 얘기하니까 오히려 신경이 덜 쓰였다”면서 “상대가 공격과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양 KGC는 서울 삼성을 97-86으로 꺾었다. 삼성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패 숫자를 11로 늘렸다.
  • DB, 봄 농구 반전 쏠까...최근 1~3위 잡고 상승세

    DB, 봄 농구 반전 쏠까...최근 1~3위 잡고 상승세

    프로농구 원주 DB가 반전을 써내릴 참이다. 봄 농구의 불씨를 키워가고 있다.서울 SK와 함께 지난 정규시즌 공동 1위를 기록했던 DB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혔다. 우승 후보 답게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이후 수직 낙하 했다. 주전이 줄부상으로 전력 이탈하는 등 부상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새 시즌을 앞두고 돌연 팀 합류를 거부했고, 대체 자원으로 선발한 타이릭 존스도 기대 이하 기량을 보이는 등 외국인 선수 문제도 발목을 잡았다. DB는 11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전전했다. 그러나 요즘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 달 간 연패가 없었을 뿐더라 최근 3연승을 거두며 꼴찌 자리도 창원 LG에 물려줬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 상승세다. 5경기만 따지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이 가운데 3승은 1~3위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거둔 것이라 놀랍다. 호영을 비롯해 김종규, 두경민 등 부상에서 복귀한 덕이 크다. 지난해 12월 합류한 얀테 메이튼도 힘을 보태고 있다. 존스가 24경기를 뛰며 6.5점 6.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퇴출됐으나 메이튼은 현재 14경기에서 17.1점 7.8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DB는 정규시즌을 16경기 남겨 놓은 가운데 6위 부산 kt와 5.5경기 차다. 따라 잡는 게 현실적으로 쉬운 것은 아니지만 현재 DB의 기세로 보면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DB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선 휴식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는 11일 4위 안양 KGC 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데 KGC마저 잡고 4연승을 달리면 리그 1~4위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셈이다. 물론 김종규가 아시아컵에 나서는 대표팀에 차출되는 점은 변수다. 아시아컵에 다녀오게 되면 현재로서는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해 3월 중순 즈음 KBL 코트에 복귀할 수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은 격리 기간 단축을 위해 방역 당국 등과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이상범 DB 감독은 7일 오리온을 꺾은 뒤 “6강이 가능하고를 떠나 이제는 내일을 보지 않고 단판승부처럼 임해야 한다”면서 “만약 6강에 못가더라도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야 다음 시즌에 살아날 수 있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병상련에서 동반상승으로…SK DB 막판 반전 노린다

    동병상련에서 동반상승으로…SK DB 막판 반전 노린다

    ‘동병상련에서 동반상승으로’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가 2020~21시즌 막판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공동 1위였던 두 팀은 이번 시즌 들어서도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그러나 주전들의 잇딴 부상과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차례 차례 추락했다. DB는 개막 3연승 뒤 11연패에 빠지며 지난해 11월부터 최하위를 전전했다. 1라운드 2위로 출발이 나쁘지 않았던 SK 또한 12월부터 5연패, 4연패, 3연패 등 징검다리 연패에 빠지며 최하 8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부상 선수가 하나 둘 복귀하고 외국인 선수가 제몫을 다하면서 위력을 되찾고 있다. 2일 기준 4라운드 성적만 따자면 DB는 5승4패 4위, SK는 4승5패 공동 6위다. DB는 지난 1일 부산 kt를 99-88로 제압하고 12승24패를 기록, 9위 창원 LG(12승23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하며 지긋지긋한 꼴찌 터널의 끝을 보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2패 상승세다. 속을 썩이던 타이릭 존스(경기당 평균 6.6점 6.6리바운드)를 대체한 얀테 메이튼이 평군 17.2점 7.6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으로 반등에 주춧돌이 됐다. 지난달 20일 복귀한 윤호영 또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SK는 6강 플레이오프를 넘보고 있다. 2일 닉 미네라스의 결승 3점포로 인천 전자랜드를 75-7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의 연승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최근 6경기에서 3승3패인데 12연승을 달리던 1위 전주 KCC, 7연승을 달리던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꾸러 뜨리며 ‘강팀 킬러’ 면모를 뽐냈다. 현재 공동 7위에 올라 6위 인천 전자랜드와 차이를 2경기로 좁혔다. SK로선 미네라스의 맹활약이 반갑다. 지난 시즌 서울 삼성의 1옵션 외인이자 리그 득점 1위였으나 SK에 합류한 뒤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퇴출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평균 20.4점을 뿜어내며 날개가 되고 있다. 김선형과 최준용은 여전히 부상 회복 중이지만 안면 골절상을 당했던 안영준이 지난달 말부터 돌아와 역시 궂은 일을 도맡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허허 형제대결… 동생이 웃었다

    허허 형제대결… 동생이 웃었다

    630일 만에 만난 형제 대결에서 동생 허훈(부산 kt)이 웃었다. kt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8-81로 승리했다. DB는 지난 15일 서울 SK를 꺾고 11연패를 탈출했지만 또다시 패한 채로 휴식기를 맞게 됐다. 4연승을 달린 kt는 7승9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7위가 됐다. 이날 경기는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허웅(DB)과 허훈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두 선수는 지난해 2월 13일과 28일에 맞대결을 펼쳤다. 팀은 1승1패 했지만 두 번 모두 형의 성적이 더 좋았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출전 경기가 엇갈렸고 이번 시즌 1라운드 땐 허훈의 허리 부상으로 맞대결이 무산됐다. 허웅과 허훈은 1쿼터부터 맞붙었다. 형제의 첫 득점은 허훈이 1쿼터 중반 허웅을 따돌리고 레이업을 성공하며 나왔다. 이에 뒤질세라 허웅도 1분 34초 뒤 3점슛으로 응수했다. 팽팽했던 경기는 4쿼터 막판 갈렸다. DB는 4쿼터 종료 2분 13초까지 4점 차로 추격했지만 허훈이 종료 1분 51초 전 드리블로 파고들다 외곽에 서 있던 김종범에게 패스했고, 김종범이 3점을 꽂아넣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허웅은 8득점 2어시스트, 허훈은 13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도 개인 성적도 동생이 앞선 경기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너무 큰 이다영 빈자리… 현대건설 5연패 늪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였던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5연패를 당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세터 이다영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이 완전하게 메워지지 않은 데다 공격도 부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수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먼저 잡고도 내리 3세트를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개막 2연승 후 5연패. 패배보다도 더 뼈아팠던 것은 기업은행의 범실이 27개나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역전패를 당했다는 점이다. ●세터 공백… 범실 쏟아낸 기업은행에도 역전패 이도희 감독은 경기 후 “저희가 기회를 잡았는데도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며 “선수들에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부진은 ‘슈퍼 쌍둥이’ 이다영이 팀을 떠나며 생긴 ‘세터 공백’이 가장 큰 이유다. 김다인과 이나연 세터의 경기 운영은 아직까지 불안정하다. 이 감독은 “이다영을 데리고도 2018~2019시즌 11연패를 했다”며 신뢰가 없었다면 이다영이 국가대표 세터로 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프로 4년차인 김다인이 비록 멀리서 토스할 때 힘이 떨어지지만 알을 깨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양 날개의 강타 공격보다 중앙의 속공과 시간차, 연타를 적극 활용한다. 그만큼 팀 주전 세터의 빠르고 힘 있는 볼 배급이 필요하다. 외국인 루소는 라자레바(기업은행)나 디우프(KGC인삼공사)처럼 불안정하게 토스된 공을 위력적인 강타로 뚫어 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양효진의 공격도 상대가 미리 대비하고 있다 보니 손목을 무리하게 틀며 공격 범실이 연거푸 나왔다. ●수비형 레프트 황민경 공격력 살아나야 결국 ‘수비형 레프트’ 황민경의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황민경은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67득점을 올리며 공격성공률 36.9%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공격성공률 15.7%로 부진하다. 강서브가 강점인 황민경은 지난 시즌 경기당 0.33개였던 서브에이스가 올 시즌 0.16개에 불과하다. 이정철 SBS 해설위원은 18일 “올 시즌 현대건설은 루소, 김주하 영입으로 수비가 강해졌고 레프트 황민경, 고예림이 공을 받는 능력은 V리그 최상급”이라며 “선수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5연패 현대건설, ‘슈퍼 쌍둥이’ 이다영 공백 크게 느껴진다

    5연패 현대건설, ‘슈퍼 쌍둥이’ 이다영 공백 크게 느껴진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지난 17일 IBK기업은행전 패배로 시즌 5연패에 빠졌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후 “저희가 기회를 잡았는데도 살리지 못한게 아쉬웠고 선수들 분위기가 활기차게 안 올라와서 아쉽다”며 “선수들에게 분위기 바꿔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은행의 범실이 27개가 나오는 등 경기력이 별로 좋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25-17로 손쉽게 가져왔으나 2~4세트 고비마다 공격에서의 확실한 해결이 아쉬웠다. 현대건설의 공격이 안 풀리는 이유는 ‘슈퍼 쌍둥이’ 이다영이 팀을 떠나며 생긴 ‘세터 공백’이 가장 큰 이유다. 김다인과 이나연 세터의 경기 운영이 아직까지 불안정하다. 이 감독은 “이다영을 데리고도 2018~2019시즌 11연패를 했다”며 이다영을 무한 신뢰하며 결국 지난 시즌 리그 베스트7 세터이자 국가대표 세터로 길러낸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프로 4년차 김다인이 “멀리서 토스할 때 다소 힘이 떨어진다”며 “알을 깨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V리그에서 보기 드문 팀이다. 양 날개의 강타 공격보다는 중앙의 속공과 시간 차, 연타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팀 주전 세터의 빠르고 힘 있는 볼 배급이 필요하다. 외국인 루소는 라자레바나 디우프처럼 불안정하게 토스된 공을 위력적인 강타로 뚫어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빈 공간을 향해 찔러 넣는 센터 양효진의 공격도 상대가 미리 대비하고 있다보니 손목을 무리하게 틀며 공격 범실이 연거푸 나왔다. 결국 ‘수비형 레프트’ 황민경의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황민경은 지난 시즌 27경기에 267득점을 올리며 공격성공률 36.9%, 공격효율 25.86%를 올렸지만 올시즌 공격성공률 15.7%, 공격효율은 0%다. 강서브가 강점인 황민경은 지난 시즌 경기당 0.33개였던 서브에이스가 올시즌 0.16개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황민경의 백업인 2년차 레프트 전하리, 수련선수 박지우의 투입은 여의치 않다. 루소를 레프트, 정지윤을 라이트에 두고 이다현을 센터로 기용하는 포지션 연쇄 이동을 감행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 황민경이 살아나는 게 최선이다. 이정철 SBS 해설위원은 “올시즌 현대건설은 이다영이 빠졌지만 루소, 김주하의 영입으로 수비가 강해졌다. 황민경, 고예림의 리시브, 디펜스 능력은 흥국생명을 제외한 어떤 팀과 비교해서도 강하다. 선수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다”며 “높아진 여자배구 인기에 걸맞게 어떻게든 경기를 이겨보겠다는 프로스포츠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2년차에 신인왕 본색 드러내는 DB 김훈

    2년차에 신인왕 본색 드러내는 DB 김훈

    프로농구 원주 DB의 김훈(24)이 프로 2년차에 ‘신인왕 본색’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김훈은 15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점슛 3방으로 9점을 림에 꽂으며 팀이 11연패 사슬을 끊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득점으로는 허웅(17점), 저스틴 녹스(16점), 두경민(13점)에 이어 팀 내 공동 4위였지만 4쿼터 들어 SK가 점수 차를 좁혀올 때마다 3점슛을 터뜨려 승리를 지켜냈다. 연패 탈출의 수훈갑으로 꼽아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넣으며 인생 경기를 펼쳤던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 전 이후 가장 인상적인 활약. 당시에도 팀 내 부상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도 비슷한 상황이라 김훈의 활약은 더욱 극적으로 다가온다. 지난 시즌 김훈은 신인 가운데 가장 나은 활약을 펼쳐 신인선수상을 받기는 했지만 사실 기록적인 측면에서는 신인‘왕’이라고 하기에는 2% 부족했다. 23경기에서 평균 10분 48초를 뛰며 2.7점을 넣었다. 역대 최저 2점 대 득점의 신인왕이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현재까지 10경기에서 평균 12분 30초를 소화하며 3.8점을 넣는 등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다. 5경기가 무득점으로 기복 있는 플레이가 다소 아쉽지만 부상 선수가 거푸 나오며 팀이 부침을 겪은 11월 들어 8점, 9점을 넣는 경기가 거듭되고 있다. 김훈은 SK전 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했는데 그런 생각들이 4쿼터에 자신감을 줬던 것 같다”면서 “(허)웅이 형, (두)경민이 형이 찬스를 만들어주고 응원해줘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했다고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면서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는 DB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꼴찌 DB, 선두 SK 잡고 11연패 탈출

    꼴찌 DB, 선두 SK 잡고 11연패 탈출

    ‘꼴찌’ 원주 DB가 공동 1위 서울 SK를 잡고 지긋지긋했던 11연패에서 탈출했다. 공동 1위였던 전주 KCC는 5연승을 달리며 10승 고지에 선착, 올 시즌 처음 단독 1위에 올랐다.DB는 15일 강원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승부처에 3점슛 3방을 쏟아부은 지난 시즌 신인왕 김훈(9점)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82-73으로 제쳤다. 지난달 13일 부산 kt전까지 개막 3연승을 달렸다가 11연패 늪에 빠졌던 DB는 약 한 달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홈 6연패에서도 벗어났다. 9승5패의 SK는 3위로 떨어졌다. 3쿼터 중반 8점 차까지 뒤지던 DB는 두경민(13점)과 저스틴 녹스(16점)의 활약으로 경기 종료 7분 31초를 남겨 놓고 62-62 동점을 이뤘고 연이어 허웅(17점)의 패스를 받은 김훈이 3점포를 뿜어내 앞서 나갔다. 김훈은 SK가 점수 차를 좁힐 때마다 허웅의 어시스트로 3점슛 2개를 추가해 승리를 지켜 냈다. 발목을 다쳐 최근 일주일을 또 쉬었던 김종규도 19분 51초를 뛰며 9점 5리바운드로 연패 탈출을 거들었다. SK는 김선형(18점)이 분전했으나 3점슛 21개를 던져 5개 성공(24%)에 그치며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3점슛 13개(성공률 52%)를 터뜨린 DB에 외곽포 싸움에서 밀렸다. KCC는 이날 원정에서 이정현(22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안양 KGC를 81-73으로 제압했다. 10승4패를 기록한 KCC는 역시 공동 1위였던 인천 전자랜드(9승4패)를 2위로 밀어냈다. 라건아(12점)는 9리바운드를 보태며 개인 통산 450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사상 4500리바운드 돌파는 서장훈(은퇴)에 이어 두 번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도희 감독의 ‘데미안’ “이다영과도 11연패 견뎠다. 김다인 알 깨고 나오길”

    이도희 감독의 ‘데미안’ “이다영과도 11연패 견뎠다. 김다인 알 깨고 나오길”

    “세터 한 명 성장시키는 건 어렵습니다. 이다영 세터도 재작년에 11연패를 하면서 키웠습니다. 김다인 세터도 인내심을 갖고 키울 겁니다. 하루 빨리 알을 깨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연패 뒤 인터뷰실로 들어 온 여자프로배구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의 의지는 확고했다. 4년차 신예 세터 김다인을 V리그 정상급 주전 세터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2018~2019시즌 11연패 수모를 당하면서도 이다영 세터를 선발 라인업에 계속 뛰게 했다. 결국 이다영은 지난 시즌 베스트7에 선정되고 국가대표에도 안착하는 등 V리그 최고의 세터로 탈바꿈했다. 이 감독은 직전 시즌까지 김다인의 자리에 있었던 이다영이 마침내 성장한 경험을 상기시킨 것이다. 이날 경기 전 이도희 감독은 “알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김다인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드러냈다. 4연패를 당한 것에 대해 “재작년에 11연패 했기 때문에 익숙하다”며 “이다영 세터를 데리고도 그렇게 연패가 길었을 정도로 세터 한명을 성장시키는 건 어렵다”고 했다. 이 감독은 “김다인 세터가 오늘 경기 부담이 더 갔을텐데 김다인 세터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시간들은 필요한 시간인 것 같다. 자신감을 더 불어넣어 주겠다”고 했다. 김다인이 구체적으로 보완해야 할점에 대해 묻자 “이나연 세터는 먼거리에서도 볼이 빠르게 오는데 김다인 선수는 아무래도 힘이 달리다 보니까 원거리에서는 볼이 루즈하게 온다. 그럴 때 공격수들이 어떤 템포로 갈것이냐가 문제다”라며 “경기중에는 중심이 안 잡힌 상황에서도 공이 오는데 조금 더 거기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지난 시즌 터키 프로배구 리그에서 득점 2위에 오른 헬렌 루소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성공률이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아무래도 터키리그에서는 여러 명의 공격수가 함께 있을 때 결정을 냈겠지만 V리그에서는 루소 선수 앞에 이미 두터운 블로커들이 와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 수비력이 좋은 부분도 있다. 루소 선수를 집중 마크 했을 때 다른 루트로 어떻게 결정을 낼 수 있을지 루소 선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루소 선수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볼 올려줘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결정력에서의 아쉬움을 표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세터와의 호흡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마지막 결정력에서 좋아지면 나아질듯 하다”고 했다. 이어 “수비도 됐고 공격으로도 연결 됐지만 상대가 다시 수비에 성공하고 긴 랠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결국 결정짓지 못했기 때문에 게임을 내줬다. 누군가는 결정을 지어야 한다. 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콜 플레이에서의 사인이 안 맞아 범실을 자초했다’고 지적하자 “네가 할까, 내가 할까 이러면서 미루는 플레이가 나왔다”며 “맞춰가는 단계인 것 같다”고 했다. 장충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야구 이긴 날… kt, 농구도 7연패 터널 탈출

    야구 이긴 날… kt, 농구도 7연패 터널 탈출

    프로농구 부산 kt가 마침내 7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 kt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허훈(19점), 브랜든 브라운(18점 20리바운드) 등 국내외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안양 KGC를 82-79로 제쳤다. kt는 김영환(16점), 양홍석(14점) 김종범(11점)까지 모두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약 3주 만에 7연패를 끊어낸 kt는 4승9패를 기록했다. 최근 안방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kt는 9위를 유지했지만 전날 11연패에 빠진 10위 원주 DB(3승11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KGC는 7승6패가 되어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kt는 마커스 데릭슨이 뇌진탕 증세로 결장했고, KGC는 부상 선수들이 많아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3쿼터 중반부터 승부를 뒤집어 67-59로 8점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kt는 경기 종료 2분 22초를 남기고 81-77, 4점 차로 추격당했다. kt는 양홍석이 자유투 1개를 넣어 5점 차를 만들었지만 KGC가 이재도(9점)의 스틸에 이은 변준형(9점)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 종료 14초 전 3점 차로 다시 따라붙었다. kt는 타임아웃 뒤 허훈의 패스가 전성현(14점)에게 가로채기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얼 클락(2점)과 문성곤(13점)의 3점포가 연달아 빗나가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KGC로서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8점)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클락이 부진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31-41로 밀린 게 아쉬웠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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