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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 아쉬운 ‘평창올림픽특수’…외국인 강원서 165억 긁었다

    조금 아쉬운 ‘평창올림픽특수’…외국인 강원서 165억 긁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외국인들이 강원지역에서 신용카드를 세 배 더 긁었다. ‘초대박’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지출액이 컸다.2일 신한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18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강원지역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내역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이 열린 지난 2월 9일~25일 중 외국인이 강원도에서 쓴 신용카드 총 지출액은 165억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7% 증가했다. 약 세 배로 불어난 셈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35억 9000만원(21.7%) ▲중국 32억 7000만원(19.8%) ▲일본 11억원(6.6%) 등 순이었다. 특히 러시아(587.4%), 스위스(573.5%), 캐나다(502.2%) 등 동계올림픽 강국이면서 평소 방한 관광객이 많지 않았던 국가들의 증가율이 높았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58억 5000만원) ▲음식(51억 8000만원) ▲쇼핑(39억원) 등의 순으로 지출액이 컸다. 아울러 교통 업종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8.2% 증가했고 공연·피부미용 등 체험 분야 지출액은 478.8% 늘었다. 지역별로는 강릉(74억 1000만원), 평창(56억 2000만원) 순이었다. 지난달 9~18일 패럴림픽 기간 중 외국인의 강원지역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23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늘었다. 국가별로는 역시 미국, 중국, 일본 순이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을 합하면 외국인의 강원지역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188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2억 7000만원보다 159.3% 증가했다. 외국인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신용카드로 더 긁은 돈은 총 116억원으로, 기대했던 ‘초대박’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16억원이라는 액수가 생각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현금으로 지출한 외국인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또 한번의 참담한 전직 대통령 구속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어제 새벽 구속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전직 대통령 두 명이 나란히 영어(囹圄)의 몸이 됐고, 한국 정치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전두환·노태우씨를 비롯해 4명의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참담하고 부끄러운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이 전 대통령 구속은 검찰이 영장에 적어 넣은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 14개 혐의의 상당 부분이 사실에 부합할 것으로 법원이 판단한 결과다. 이 전 대통령은 먼저 뇌물 수수와 관련해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다스의 미국 소송비 585만 달러(약 68억원)를 비롯해 모두 11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와 자신이 실소유주인 다스에서 339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리는 등 35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청와대 등 국가기관을 동원해 다스의 미국 소송을 돕게 하고 처남 김재정씨 사망 이후 상속 시나리오를 검토하게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받는다. 앞으로 재판에서 사실 여부를 가려야겠으나 혐의 대부분이 이 전 대통령 최측근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의 증언과 증거에 의해 드러난 것인 만큼 사법 단죄의 운명을 피해 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현 정부의 정치 보복이라는 주장으로 맞섰다. 그러나 백번 양보해 검찰의 표적 수사를 주장할 소지가 있다 해도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든 것이 아닌 이상 이 전 대통령을 정치 보복의 희생양으로 규정할 논거는 될 수 없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올 사람 있느냐고 항변한다면 이는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5년간 국정을 맡긴 국민을 모욕하는 일이다. 대통령 재임 전부터 논란이 됐던 다스 문제만 하더라도 사실상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인 것으로 드러났으나 지금껏 이 전 대통령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십수년 국민을 속인 데 대해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집행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처럼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라도 자신의 혐의에 대해 진실을 말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는 것이 그나마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품격을 지키는 일일 것이다. 전직 대통령의 비극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구치소 정문 앞에 있는 것이 아닐진대 이제까지처럼 대통령이 교도소 담장 위를 위태롭게 걷는 참담한 정치를 끝내야 한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분산하고 사정기관의 권력 감시를 강화하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없다. 정치권이 이뤄 내야 할 개헌의 방향이다.
  • 서울 전세시장 ‘동맥경화’…속끓는 집주인

    서울 전세시장이 동맥경화에 걸렸다. 전세 수요가 급감하면서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아파트가 증가하고 보증금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 시장에 세입자를 찾지 못한 매물이 쌓이고,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면서 추가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역전세난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서 시작된 역전세난이 서울 강남까지 번졌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84㎡ 전셋값은 연초 9억원에서 최근 1억원가량 떨어져 8억원 선에서 형성됐다. 2년 전 전셋값(8억∼8억 5000만원)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다. 따라서 새로운 전세 계약이 이뤄질 경우 집주인은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 외에 일부 추가 반환금을 마련해야 한다.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2차 168㎡ 전셋값은 최고 12억원까지 올랐다가 최근 10억원 선에서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전세 기간이 끝났는데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주인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것이다. 이 아파트는 2년 전 11억원 선이었다. 이런 현상은 전세 아파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새 아파트 입주 단지 주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84㎡ 전셋값은 14억∼15억원에 형성됐다가 12억∼13억원으로 1억∼2억원 하락했다. 전셋값 하락은 입주·매매 시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기존 주택을 팔거나 전세를 주고 새집으로 입주(이사)하려던 사람들이 전세가 나가지 않아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등 전세시장 동맥경화가 주택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송파구 전셋값은 2월부터 6주 연속, 강남·서초구 전셋값은 5주 연속 떨어졌다. 봄 이사철 계약이 마무리되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감소해 전셋값 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갭투자(전세보증금을 끼고 큰돈 없이 아파트를 구입하는 행태)에 나선 사람들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못해 궁지에 몰리는 역전세난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박지원 “DJ·노무현 정부 당선축하금 안 받았다”…김당 기자 “아무말 대잔치” 비판

    박지원 “DJ·노무현 정부 당선축하금 안 받았다”…김당 기자 “아무말 대잔치” 비판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출신으로 지난해 안철수 대선 캠프에 몸 담았던 김당 전 기자가 “DJ(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당선축하금을 한푼도 받지 않았다”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김 전 기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원이 SBS 시사예능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나와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며 비판했다. 김 전 기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은 당선축하금이 관행이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박 의원은 “YS(김영삼) 때까지는 관행이었다. DJ·노무현 때는 한푼도 없었다. MB는 돈 벌려고 대통령이 된 사람이니까 당선사례금을 측근들을 통해 받았다고 말했다”며 방송의 한 대목을 언급했다. 김 전 기자는 “불과 10여년전 일인데 마치 딴 세상 일인 듯 진행자와 출연자가 아무말 대잔치를 하며 맞장구를 친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 초기, 노 전 대통령의 집사였던 최도술 총무비서관이 SK로부터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11억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이어졌다”고 적었다. 김 전 기자는 “청와대 출입기자였는데 노 전 대통령 스스로 최도술의 혐의를 보고 받고 ‘눈앞이 캄캄했다’고 했었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김 전 기자는 “노 전 대통령 때에도 가족과 형님이 받아선 안 되는 돈을 받았다. 퇴임 후에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검은 돈을 받거나 전달한 통로로 부인과 형님, 그리고 사위가 등장했다”며 “그때나 또다른 전직 대통령의 사법처리를 앞둔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피의사실을 흘리며 여론재판을 유도하는 검찰의 수사행태도 같다”고 지적했다. 김 전 기자는 “다만 MB가 다른 점은 노 전 대통령(측근)이 당선축하금을 받은 혐의로 임기 초 대선자금 검찰 수사와 임기 말 ‘삼성 특검’까지 받은 사실을 알면서도 당선축하금을 챙긴 파렴치함과 염치를 모르기에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김 전 대통령은 “그럼에도 공중파에서 진행자와 국회의원이 진영논리에 기대어 아무말 대잔치를 하면 안 된다”면서 “돈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이는 있지만 돈 벌려고 대통령 된 사람은 없다.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다면 국민이 불쌍하지 않은가”라고 주장했다. 이 글에 박 의원은 댓글로 반박했다. 박 의원은 “제가 지적한 것은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금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의미”라면서 “측근이 받아서 대통령당선자 혹은 대통령께 전달되지 않았다면 당선 사례금이라고 단정적 정의를 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김 전 기자는 “제가 청와대 출입할 때인데 노 전 대통령이 당선축하금이 아니다라고 명시적으로 부인하진 않았다”면서 “측근이자 회계책임자인 최도술이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SK로부터 11억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 이사철 대목인데 전셋값 ‘뚝뚝’

    봄 이사철 대목인데 전셋값 ‘뚝뚝’

    강남권 고가 아파트 하락세 월세비중도 30%로 낮아져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 물건은 풍부하고 월세 비중은 크게 떨어졌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마다 신학기 수요가 끝나면서 전세 물건이 증가하고 전셋값도 하락했다. 이런 현상은 비싼 아파트 단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전셋값 하락폭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다.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전셋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128㎡짜리 전세는 지난 1월 11억원에 거래됐으나 현재 10억원까지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84㎡는 지난달 9억~10억원까지 형성됐으나 지금은 8억~ 9억 5000만원에 물건이 나온다.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양호한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아파트 입주량이 증가하고 노후 아파트 단지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중개업소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면서 송파·강동구 일대 아파트 전셋값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구리 갈매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도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입주 물량은 약 16만 2000가구로 지난해보다 25.7%나 많다. 1990년 이후 경기 지역 최대 물량이다. 서울도 올해 전년 대비 28% 많은 약 3만 5000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재건축 추진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재건축 아파트 전세를 회피하는 것도 전셋값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 집값 상승에 피로감을 느낀 세입자들이 매수로 돌리거나 입주 물량이 증가한 주변 신도시로 아파트를 사서 이사하는 경우도 늘었다. 반면 도심이나 동북부(성북·도봉구) 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약세를 띠고 있지만 하락세로 반전하지는 않고 있다. 일부 역세권 아파트는 소폭 상승하고 매물도 많지 않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은행, 카드론 2.9조… 3년 새 2배 늘었다

    은행, 카드론 2.9조… 3년 새 2배 늘었다

    신용카드를 취급하는 겸영은행의 카드론이 최근 3년 새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 주요 이용자가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차주인 걸 감안하면 가계부채 부실 심화 우려가 나온다.4일 한국기업평가가 신용카드 겸영은행 11개사(SC제일·씨티·부산·대구·경남·광주·전남·제주·농협·중기·수협)의 업무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카드론 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 2조 9119억원으로 2014년(1조 5198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6361억원, 6044억원 팽창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9월까지 1516억원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농협이 8063억원에서 1조 7306억원으로 9243억원이나 늘었다. 중기(241억원→2772억원)와 부산(15억원→625억원), 경남(162억원→574억원), 광주(3억원→311억원), 제주(7억원→182억원)도 증가 규모가 컸다. 3년 전에 비해 카드론 규모가 줄어든 곳은 SC제일(1232억원→1035억원), 전북(278억원→85억원), 수협(2억원→1억원) 등 3곳뿐이다. 겸영은행의 카드 자산 중에서 카드론이 차지하는 비중도 13.6%에서 21.5%로 7.9% 포인트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업카드사 7곳(우리·국민·신한·하나·롯데·삼성·현대)이 24.9%에서 27.2%로 비중 변화가 크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겸영은행의 카드론 증가 폭이 유독 두드러졌다. 겸영은행은 보통 전업사에 비해 결제성 자산(일시불·할부·결제성리볼빙) 비중을 대출성 자산(현금서비스·카드론·대출성리볼빙)보다 높게 가져가는 등 보수적인 경영을 추구한다. 수익성보다 재무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카드론이 크게 늘어났다. 정부의 ‘가계부채 조이기’에 편승한 측면도 있다. 가계부채에 위기감을 느낀 금융당국이 최근 은행권 대출에 제동을 걸자 제2금융권 대출이 급증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이용이 쉬운 카드론에 쏠림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8월 “손쉬운 카드론 영업 치중을 그만둬야 한다”며 경고장을 날리기도 했다. 겸영은행 카드론이 전체 가계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지만, 취약차주가 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부실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리 상승으로 차주의 상환 능력이 떨어질 경우 겸영은행의 재무건정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안태영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함께 카드론이 증가하는 현상이 겸영은행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에 미칠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평생 모은 11억 재산 충남대에 기증한 60대 할머니

    평생 모은 11억 재산 충남대에 기증한 60대 할머니

    “기구하게 살아온 인생의 마지막을 충남대에 기록하고 싶었어요” 27일 충남대에 11억원 규모의 부동산과 현금을 기증한 이영숙(69)씨는 “평생 모은 재산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내 이름이나마 남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가 이날 충남대에 기증한 재산은 5억원 상당의 건물 2채와 현금 6억여원이다. 이씨는 “태어난 것 자체가 비극이라고 생각하면서 평생 살았고 배움의 갈망도 컸지만 배울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10대 때 이씨를 임신한 어머니는 출산후유증으로 숨졌다. 이후 이씨는 배 다른 형제들과 극심한 갈등을 겪었고, 결국 17세 때 가출을 해야만 했다. ‘식모살이’로 홀로 생계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지만 남편과 갈등이 심해져 이혼했다. 혼자가 된 이씨는 분식집, 칼국수집 등을 운영하며 재산을 쌓았다. 몇년 전 이씨는 식도암과 폐 질환이 걸렸다. 서서히 인생을 정리하던 이씨는 고민 끝에 전 재산을 대학에 기증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영숙 장학기금’을 만들 계획이다. 또 병원비와 향후 장례 절차 등 이씨의 여생을 돌보기로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충남도립대,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는 ‘중심대학’ 도약

    충남도립대,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는 ‘중심대학’ 도약

    충남도립대학교가 현재까지 19회에 걸쳐 약 8,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다양한 제도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 충남도립대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공학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등 3개 계열 12개 학과와 자치행정과 전공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문과 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직업정신교육과 인성을 강화하여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어 실질적으로 학생들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중심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충남도립대학교의 특징이다. 충남도립대는 최근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학부모ㆍ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을 폐지했다. 등록금 동결에 따른 충남도립대의 1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06만 5,500원, 자연공학계열 129만 2,500원으로, 충청남도가 예산의 4분의 3 가량을 지원하고 있어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하다. 기숙사비 역시 학기당 45만원, 월 7만원이며, 70% 이상의 대부분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고 있다. 충남도립대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도립대 재학ㆍ졸업생 수는 모두 42명이다. 이번 합격자 배출로 1998년 개교 이후 공직에 진출한 충남도립대 졸업생은 모두 707명으로 명실상부한 공직자 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입시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누적합격자 최다 배출이라는 성과를 이루며 5년 연속 배출에 성공하여 공무원 양성 우수대학임을 입증했다. 또한 2016년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3S+1C 교육인증제' 특성화 사업 선정으로 3년 동안 매년 약 1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5년에 걸쳐 약 40억 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전문대 최초이자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충남을 이끌어 갈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B금융, 3조 클럽 진입 성공

    KB금융, 3조 클럽 진입 성공

    KB금융이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3조원대 순이익을 내면서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에 올랐다. KB금융은 8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54.5% 증가한 3조 3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금융사 중 ‘3조 클럽’에 진입한 것은 2011년 신한금융 이후 처음이다.KB금융이 연간 누적 실적에서 신한금융을 누른 것은 금융사가 공통된 회계 기준인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201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KB금융은 지난해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완전 자회사화하고 통합 KB증권을 출범시키면서 ‘부동의 1위’였던 신한금융을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2011년엔 신한금융의 순이익이 KB금융보다 7270억원가량 앞섰으나 2016년 약 6311억원으로 좁혀졌고 지난해에는 KB금융이 신한금융을 3940억원차로 앞서는 ‘역전극’이 펼쳐졌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2조 917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KB국민은행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7조 7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가 증가했다. NIM은 1.9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13% 포인트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전년보다 무려 125.6% 증가한 2조 17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증권은 2717억원, KB손해보험은 3303억원, KB국민카드는 29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9.9%가 늘어난 1조 5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가 줄었다. NIM은 1.47%로 전년 대비 0.06% 포인트 올랐다. 우리카드는 101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항서와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쏟아진 포상금…11억원+선물

    박항서와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쏟아진 포상금…11억원+선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면서 이들에게 포상금과 선물이 두둑하게 쏟아졌다.31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받을 보너스는 지난 28일 기준 236억동, 한국 돈으로 11억 1000만원가량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이다. 베트남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AFC U-23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쓸 경우 약속 받은 보너스는 약 150억동(7억 1000만원)이었다. 그러나 결승까지 진출해 연장 접전까지 가는 등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자 정부와 기업 등이 내놓은 포상금이 늘어났다. 베트남축구협회는 36억동(1억 7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총 32억동(1억 5000만원)을 추가로 내놓았다. 일부 기업들도 포상금 대열에 합류했다. 일부 기업은 박항서 감독에게 한국 돈으로 4000만~5000만원짜리 자동차나 9000만원 넘는 집을 선물로 주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받아가는 상품도 어마어마하다. TV와 손목시계, 에어컨, 정장 두 벌과 스마트폰 2개 등이 주어진다. 콘솔 게임기나 1년간 우유 무료 이용권 등 특이한 상품도 눈에 띈다.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응우엔 꽝 하이와 골키퍼 부이 티엔 중은 몰디브 여행권도 받았다.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특별휴가와 함께 고급 리조트 이용권 등도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과세 당국은 대표팀이 받는 포상금에 대해 기업 마케팅을 위해 제공되는 것 외에는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앞서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은 베트남으로 돌아온 28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로부터 노동훈장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버 최대 실적… “콘텐츠 1000억 투자”

    네이버 최대 실적… “콘텐츠 1000억 투자”

    4분기 매출은 16.7%↑ 분기 최고 “올핸 웹툰·동영상 등 투자 강화”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진출 ‘속도’ ‘댓글 논란’·공정위 조사는 부담 네이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 웹툰과 동영상 등에 1000억원을 투자해 콘텐츠 사업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4조 6785억원, 영업이익 1조 1792억원을 올렸다고 25일 공시(연결 기준)했다. 전년 매출(4조 226억원)과 영업이익(1조 1020억원)을 각각 16.3%, 7% 더 늘리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라인과 네이버페이 등 서비스 비용이 늘어나면서 시장 전망치를 다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라인 등 기타 플랫폼의 4분기 영업비용은 46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8% 늘었다. 이런 와중에도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7% 증가한 1조 2659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최고치를 찍었다. 박 CFO는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국내 매출은 경쟁력 있는 플랫폼 구축과 다양한 상품 개선 등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 웹툰·동영상 등 서비스 자회사에 1000억원대 추가 투자를 결심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네이버웹툰에 600억원, 웨이브미디어에 535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네이버웹툰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한 웹툰 전문 자회사다. 이로써 네이버의 네이버웹툰 총출자액은 1105억원으로 늘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웹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새 플랫폼이 등장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국경 없는 글로벌 인터넷 시장에서 신규 플랫폼 및 시장 장악을 위해 기술·콘텐츠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독자적으로 진출하기보다는 신용카드사 등 기존 업체와 손잡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1위 간편결제 서비스지만 온라인 물품 구매에만 쓸 수 있는 것이 최대 단점이다. 최근 금융·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로 부상한 가상화폐(암호화폐) 기술과 관련해서는 “변화하는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주시하고 있다”(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총괄)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최고 실적을 올리고도 네이버는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 댓글 조작 의혹 등으로 뉴스 편집 공정성이 도마에 올랐고 시장 지배력 남용 문제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13년에도 비슷한 공정위 조사를 받았지만 그때는 잘못을 인정하고 상생기금 1000억원을 내놓는 선에서 과징금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과징금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항~영덕 오늘 개통… 부산~강릉 철도시대 열린다

    포항~영덕 오늘 개통… 부산~강릉 철도시대 열린다

    올해 철도는 2016년 수서고속철도, 지난해 경강선처럼 대형 사업은 없지만 의미 있는 개통이 예정돼 있다.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에 따르면 올해 개통 또는 개통 예정인 철도사업은 5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공항철도를 잇는 연결철도(6.36㎞)가 지난 13일 올해 첫 개통했다. 이어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 1단계 구간인 포항~영덕 간(44.1㎞) 열차 운행이 26일부터 이뤄진다. 국내 최초 철도기술 테스트베드인 ‘철도종합시험선로’도 연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사업과 민간투자시설사업(BTL)으로 추진된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26일 개통되는 포항∼영덕 구간은 단선·비전철로 건설되는 동해선(166.3㎞) 1단계 구간이다. 월포·장사·강구·영덕 등 4개 역사가 신설됐다.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렸으나 철도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34분으로 단축되고 KTX 포항역과 연계, 환승도 가능하다. 월포·장사·화진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 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포항~영덕 구간은 지난해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국민 불안과 철도시설물 안전을 위해 1개월 정도 연기했다. 철도공단은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과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 조사 등을 실시했고 일부 교량 구조물에 발생한 균열도 보수했다. 부산에서 강원 고성을 잇는 동해선은 2020년 개통 예정으로 현재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 철도 건설사업(122.2㎞)은 공정률 45.3%를 기록하고 있다. 철도공단 건설계획처 안희철 차장은 “여객 수요가 적은 구간이고 부분 개통이라 이용객 증가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구간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열차로 이동이 가능해져 새로운 철도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도종합시험선로(12.99㎞)는 충북선 오송~오송기지~경부선 전동 구간에 건설됐다. 2011년 착공해 사업비 2411억원이 투입됐다. 우리나라는 고속철도 운영국가임에도 그동안 철도 차량이나 기술·장비·부품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 기존선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와 검증이 이뤄졌는데 열차 운행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종합시험선로가 완공되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성능 검증이 가능해져 철도용품·시스템 등의 개발 촉진 및 철도기술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국산 철도 기술의 해외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수형 건설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인프라 사업인 원주~강릉 복선전철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뤄졌던 수원 및 인천발 KTX 사업을 비롯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등이 올해 착공된다”면서 “철도 이용 편의와 안전한 철도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169억원 ‘1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169억원 ‘1위’

    전국 최저 진도 주택과 1만배 차 매각한 박근혜 옛집 8억↑ 36억 국토교통부가 24일 공개한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중 가장 비싼 곳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169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지 1758.9㎡에 연면적 2861.83㎡ 규모인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43억원에서 올해 169억으로 26억원 올랐다.이 주택은 2016년 처음 표준단독주택(129억원)으로 선정된 이후 계속 공시가격 상위 1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주택(연면적 33.0㎡·152만원)과 비교하면 1만 1000배 차이 난다. 지난해 개별 단독주택 최고가(221억원)를 기록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이태원동 주택(연면적 3422㎡)은 표준단독주택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표준단독주택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1월, 개별단독주택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매년 4월 가격을 공시한다. 공시가격이 비싼 표준 단독주택 1∼10위 중 7채가 서울 이태원동과 한남동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용산구 이태원동(연면적 460.63㎡) 주택으로 111억원, 3위는 성북구 성북동 주택(502.48㎡) 97억 7000만원이었다. 성북구 성북동 소재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자택(728.06㎡)이 86억 9000만원으로 7위, 이건희 회장의 다른 이태원동 자택(891.95㎡)은 83억 5000만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매각한 강남구 삼성동 옛 자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8억 7000만원에서 올해 36억 2000만원으로 올랐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이 집을 67억 5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169억원…3년째 최고가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주택 169억원…3년째 최고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이 공시가격 169억원으로 24일 공시가격이 공개된 전국 표준 단독주택 중 최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지 1758.9㎡에 연면적 2861.83㎡ 규모인 이 주택은 2016년 처음 표준 단독주택(129억원)이 됐고, 올해 18.1% 오르면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 자택은 표준 단독주택 22만호 중에서 가장 비쌀 뿐이고, 전체 주택 최고가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자택은 표준 단독주택에 포함돼 있지 않은데, 작년 4월 개별 단독주택 공시에서 221억원으로 평가됐다. 한남동 자택을 포함해 용산구 이태원동 집 등 이 회장이 소유한 단독주택은 작년 개별 주택 가격 상위 1~5위를 휩쓸었다. 공시가격이 비싼 표준 단독주택 1∼10위 중 7채가 서울 이태원동과 한남동에 있었다. 이들 주택의 도로명 주소는 모두 이태원로다. 표준 주택 공시가격 2위는 용산구 이태원동의 연면적 460.63㎡ 규모 주택으로 111억원, 3위는 성북구 성북동 주택(502.48㎡) 97억 7000만원이었다. 성북구 성북동 소재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자택(728.06㎡)은 7위, 이건희 회장의 다른 이태원동 자택(891.95㎡)은 83억 5000만원으로 8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묻지마 폭행 꼼짝마”

    서울 용산구는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쇄회로(CC)TV와 로고젝터를 대폭 확충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CCTV 통합구축’ 사업을 펼쳐왔다. 방범, 어린이보호, 불법주정차 단속 등 용도에 맞춰 CCTV를 15곳 신설하고 기존 시설물은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구청사 지하에 설치된 U용산통합관제센터 내 관련 장비도 증설했다. 신설 CCTV는 대부분 방범 용도다. 지난해 2월 묻지마 폭행사건이 발생했던 남영역 인근 지하차도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위치를 선정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CCTV도 경리단길 인근에 1곳 늘렸다. 또 방범용 CCTV와 주정차 단속용 CCTV 등 총 87곳을 대상으로 기존 저화질카메라를 고화질로 교체했다. 구는 신설한 CCTV와 연계해 갈월동 지하차도와 남영역 인근 지하차도 옆 굴다리 등 10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글이나 그림 등을 새긴 렌즈에 빛을 쏴 벽이나 바닥에 투사하는 장치이다. 야간에 쉽게 눈에 띄어 범죄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오늘도 파이팅!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함께 만들어요! 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 등의 문구를 홍보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기업 해외법인 가치 4년만에 10조원 떨어졌다

    공기업 해외법인 가치 4년만에 10조원 떨어졌다

    석유公 7조 2311억 손실 ‘최다’ 175곳 중 35곳은 자본잠식 상태 취득·장부가액 9조 8751억 차이 부채 총액 59조로 73.7% 증가 공기업들이 설립한 해외 법인의 가치가 2012년 이후 4년 만에 10조원 넘게 추락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는 투자금 대비 지분가치가 7조원 이상 떨어졌다. 이전 정부에서 해외자원 개발에 나섰던 에너지 공기업들의 손해가 컸다. 해외 법인 5곳 중 1곳은 자본잠식 상태였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35개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중 해외법인의 주요 경영지표를 공개한 15개 공기업의 175개 해외법인을 분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공기업 해외법인의 지난해 말 기준 취득가액은 총 28조 5412억원으로 2012년 대비 5조 9947억원(26.6%) 늘었다. 취득가액이란 공기업이 해외 법인 지분을 살 때 낸 투자금이다. 하지만 장부가액은 4조 1322억원(18.1%) 줄어든 18조 666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장부가액이란 쉽게 말해 지분의 현재 가치다. 취득가액은 늘었지만 장부가액이 줄었다는 것은 투자금보다 회사 가치가 떨어져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공기업들이 취득가액과 장부가액의 차이인 9조 8751억원의 혈세를 날린 셈이다. 같은 기간 이들 공기업의 당기순손실은 368억원에서 2조 172억원으로 55배 급증했고, 부채 총액도 34조 858억원에서 59조 2006억원으로 73.7% 불었다. 공기업별로 보면 석유공사의 2016년 해외 법인 취득가액이 4년 전보다 1조 3635억원(10.8%) 늘었지만 장부가액이 5조 8676억원(49.5%) 줄어 7조 2311억원의 손실을 봤다. 한국가스공사(-1조 7604억원)와 한국광물자원공사(-1조 1313억원)도 1조원 이상을 날렸고 ▲한국동서발전(-1192억원) ▲한국남동발전(-828억원) ▲한국수자원공사(-142억원) ▲한국남부발전(-131억원) 등도 해외 법인 가치가 뚝 떨어졌다. 한국전력공사(2284억원)와 한국수력원자력(177억원), 한국전력기술(6600만원) 등 3곳은 해외 법인의 가치가 올랐다. 조사 대상 175곳 중 35곳(20.0%)은 자본잠식 상태였다. 석유공사는 26개 해외 법인 중 절반인 13곳이 자본잠식으로 나타나 상황이 가장 심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제유가 리터당 24원 오를 때 국내 휘발유값 41원↑‘기현상’ 묘수없는 정부… 소비자 ‘분통’

    국제유가 리터당 24원 오를 때 국내 휘발유값 41원↑‘기현상’ 묘수없는 정부… 소비자 ‘분통’

    공정위 “문제 어떻게 풀지 검토” 정유사 “주유소가 가격 안내려” 주유소 “주유소 마진 5% 불과” 공정거래위원회가 휘발유 등 유류 유통단계에서 정유사와 주유소의 불공정 행위가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새해부터 기름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 가는 가운데 “정유사와 주유소가 국제 유가 상승을 핑계로 휘발유값을 대폭 올렸다”는 국민들의 불만이 쏟아져서다.공정위 관계자는 17일 “휘발유값이 24주 연속으로 오르는 상황을 인지·주시하고 있다”면서 “(정유 4사의) 시장지배력 남용 등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2011년에도 같은 배경으로 정유사를 조사했다. 공정위는 SK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정유 4사가 주유소 확보 경쟁을 제한하기로 담합해 소비자가격 인하를 억제했다며 총 4348억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하지만 2015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최근 국제 유가보다 국내 휘발유값 상승폭이 더 크다. 두바이유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선 지난해 11월 6일부터 이달 16일 사이 국제 유가는 리터당 23.9원 오른 반면 휘발유값은 평균 41.1원 상승했다. 최근 원화 강세로 휘발유값 인상폭이 적어야 정상인데 상승폭이 더 커지는, 모순적인 상황이다. 경제 부처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997년 유류시장이 자유화되면서 전기·가스처럼 정부가 가격에 개입하지 못해서다. 경제 부처 차원의 대책은 정유사·주유소 경쟁 촉진과 알뜰주유소 확대, 주유소 가격 공개를 통한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유도하는 정도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정유사마다 정제 마진 등 가격체계가 다르고 주유소마다 값을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있어서 정부가 가격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면서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해 답답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국제 유가보다 국내 휘발유값이 더 오르는 기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검찰’ 공정위의 손이 필요하다. 하지만 공정위도 대법원 판례가 장애물로 작용해 조사에 바로 착수하는 등 쉽게 행동에 나서기는 부담스럽다. 공정위 관계자는 “2011년 정유사들의 행태를 담합으로 접근했다가 대법원에서 패소해 다시 담합으로 끌고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담합 외에 시장에서 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바쁘다. 대책 없는 정부와 책임만 전가하는 정유사·주유소 사이에서 소비자만 비싼 기름값을 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는 데 2주 정도의 시차가 있고, 국제 유가 상승·하락과 연동해 주유소 공급가격을 조정하지만 유독 주유소 가격만 오른다”면서 “국제 유가 상승 시기에는 공급가격이 싸져도 휘발유값을 내리지 않는 주유소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휘발유값은 유류세와 정유사 공급가격이 95%로 주유소 마진은 5%에 불과해 주유소가 국제 유가 하락·상승폭을 가격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정유사 공급가격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한편 정유사들은 국제 유가 오름세 속에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유 4사의 지난해 총흑자 규모를 7조 7000억~7조 9000억원대로 전망하며 8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7조 9511억원 흑자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6년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467억원 쏟아부은 英 “평창 메달 목표는 5개”

    467억원 쏟아부은 英 “평창 메달 목표는 5개”

    영국 체육부가 평창동계올림픽 목표를 메달 5개로,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목표를 메달 7개로 정했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만 최소~최대 메달 목표로는 동계올림픽 4~10개, 동계패럴림픽 6~12개로 잡았다.1924년 샤모니 초대 동계올림픽부터 4년 전 소치까지 영국은 한 대회 4개의 메달을 따낸 게 최고 성적이었는데 이번에 늘려 잡은 것이다. 첼시 워 영국 체육부 경기력 국장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올 시즌 영국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펼쳐 평창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막대한 투자. 국립복권위원회와 정부 펀딩을 합쳐 소치대회 때의 갑절에 이르는 3225만 파운드(약 467억원)를 쏟아부었다. 동계올림픽 종목에만 2835만 파운드(약 411억원)를, 동계패럴림픽 종목에 390만 파운드(약 56억원)를 썼다. 메달 후보로 첫손에 꼽히는 선수는 지난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3관왕 엘리제 크리스티다. 스노보드의 케이티 오르메로드는 지난 시즌 자신의 월드컵 첫 우승을 빅에어에서 해냈고 올 시즌 꾸준히 시상대에 오르며 올림픽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은 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하나도 못 땄는데 프리스타일 스키의 제임스 우즈와 이지 애트킨이 슬로프스타일에서 첫 메달을 겨냥한다. 회전 종목이 전문인 데이브 리딩은 지난해 키츠뷔엘월드컵 2위에 그쳤고 올 시즌 월드컵 톱 10에 들었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는 앤드루 머스그레이브는 아깝게 세계선수권 메달을 놓쳤다. 스켈레톤은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2002년부터 매번 영국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다. 소치 금메달리스트 리지 야르놀드가 영국 최초의 2연패에 도전하고 로라 디스는 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봅슬레이 남자 팀들도 꾸준히 수상했다. 컬링에서는 4년 전 소치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따는 등 4개의 메달을 휩쓸었는데 평창에서 얼마나 늘릴지 관심을 끈다. 이브 무어헤드가 이끄는 여자 팀은 세계선수권 동메달과 유럽선수권 금메달을 땄고, 카일 스미스를 주장으로 한 남자 팀은 유럽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계패럴림픽에서는 1984년 인스브루크에서 10개의 메달을 따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당시 종목 가운데 퇴출된 게 적지 않다. 소치대회 때 켈리 갤러거와 가이드 샬럿 에번스가 시각장애인 스키 대회전에서 영국에 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영국 평창에서 최고 성적 자신, 소치 때 곱절인 467억원 투자

    영국 평창에서 최고 성적 자신, 소치 때 곱절인 467억원 투자

    1924년 샤모니 초대 동계올림픽부터 4년 전 소치까지 영국은 한 대회 4개의 메달을 따낸 것이 최고 성적이었는데 다음달 평창동계올림픽 목표를 5개로 정했다. 영국 체육부는 소치 대회에서 5위에 그쳤던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이 러시아 두 팀의 메달 박탈에 힘입어 동메달로 승격돼 다섯 번째 메달을 품에 안겠지만 평창동계올림픽 목표를 메달 5개로,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목표를 메달 7개로 정했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다만 최소~최대 메달 목표를 넓게 잡아 동계올림픽 4~10개로, 동계패럴림픽 6~12개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다. 첼시 워 영국 체육부 경기력 국장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올시즌 영국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펼쳐 평창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막대한 투자. 국립복권위원회와 정부 펀딩을 합쳐 소치 대회 때의 갑절에 이르는 3225만 파운드(약 467억원)를 쏟아부었다. 동계올림픽 종목에만 2835만파운드(약 411억원)를, 동계패럴림픽 종목에 390만파운드(약 56억원)를 썼다.영국이 메달 후보로 꼽는 선수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엘리제 크리스티로 2017 세계선수권 3관왕이다. 스노보드의 케이티 오르메로드는 지난시즌 자신의 월드컵 첫 우승을 빅에어에서 해냈고 올시즌 꾸준히 시상대에 오르며 올림픽 데뷔에 매진하고 있다. 동계스포츠에 강세인 유럽이지만 섬나라라 아직 스키 종목에 한 차례도 메달을 따본 적이 없는데 프리스타일 스키의 제임스 우즈와 이지 애트킨이 슬로프스타일에서 첫 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스키 회전 종목 전문인 데이브 리딩은 지난해 키츠부헬 월드컵에서 2위에 그쳤고 올 시즌 월드컵 톱 10에 들었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는 앤드루 머스그레이브가 세계선수권에서 아깝게 메달을 놓쳐 올림픽 설욕을 벼른다. 스켈레톤은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2002년부터 매번 올림픽에서 영국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던 종목이다. 소치 금메달리스트 리지 야르놀드가 영국 최초의 대회 2연패 위업에 도전하고 로라 디스가 올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려 기대를 부풀린다. 봅슬레이 남자 팀들도 올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시상대 위에 오르고 있다. 컬링 팀들은 4년 전 소치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 등 동계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휩쓸었는데 평창에서 얼마나 늘릴지 관심을 끈다. 이브 무어헤드가 이끄는 여자 팀은 세계선수권 동메달과 유럽선수권 금메달을 땄고, 카일 스미스가 주장인 남자 팀은 유럽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계패럴림픽에서는 1984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10개의 메달을 따낸 것이 최고 성적이었는데 당시 종목 가운데 퇴출당한 것이 적지 않아 평창에서는 7개의 메달 목표가 현실적으로 여겨진다. 소치에서 시각장애인스키 선수 켈리 갤러거와 가이드 샬럿 에반스가 슈퍼회전에서 영국에 첫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스키 선수 밀리에 나이트와 메나 피츠패트릭이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남긴 반면 패라 스노보더 오웬 픽과 벤 무어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땄으며 휠체어컬링 팀이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현기 서울시의원 “밤고개로 확장 예산 111억원 확보, 상반기 완공”

    김현기 서울시의원 “밤고개로 확장 예산 111억원 확보, 상반기 완공”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4, 자유한국당)은 강남구 밤고개로 8차선 확장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완공되고, 2018년도 필요 예산 111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밤고개로는 강남구 세곡동 사거리와 수서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km의 6차선 도로이지만, 그간 위례신도시 건설, 수서 SRT 운행 개시 및 세곡동에 약 1만2,000가구의 보금자리 주택 건립 이후,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여 만성적인 정체로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여러 번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조속한 8차선 도로 확장을 강력히 촉구했고, 작년에 보상비 등 공사예산 150억원을 반영한데 이어 금년 잔여예산 111억원이 예산에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밤고개로 확장 구간 중에서 수서역세권개발사업 구간은 사업 시행자인 LH가 공사를 직접 시행하여야 하나, 사업 확정이 계속 지연되어 공사 착공이 늦어진 것을 김 의원이 서울시가 공사비용을 먼저 부담해 시행하고, 공사 완료 후 LH와 정산토록 조치함으로써 확장공사에 빠른 속도를 내게 됐다. 김현기 의원은 “밤고개로 확장 공사는 정부와 서울시가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한 후 LH와 SH가 세곡동에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시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추진한 결과 입주한 선의의 주민들만 교통대란에 노출되고 심각한 정체에 시달려 왔다”며 “당초 완공 계획은 2018년 12월 말이었지만, 공기 단축으로 약 6개월 이상을 앞당겨 상반기에 준공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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