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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F 실적 ‘쇼’에 휘청

    KTF 실적 ‘쇼’에 휘청

    KTF가 ‘쇼’에 흔들리고 있다. 매출은 제자리걸음인 반면 마케팅 비용은 급증, 지난 2·4분기(4∼6월)의 영업이익이 KTF가 생긴 이래 최저로 곤두박질쳤다. KTF는 25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9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2%가 급감했다.‘쇼’를 선보였던 올해 1분기에 비해서도 9.3% 줄었다. 분기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밑돈 것은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이 합병한 200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또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가 줄어든 511억원이었다. KTF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마케팅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KTF는 올 2분기 판매수수료, 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부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가 늘어난 4118억원을 지출했다. 휴대전화 판매수입을 제외한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의 30%나 된다. 매출은 소폭이지만 늘기는 했다.2분기 매출은 1조 80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늘었다. 서비스 매출도 1조 3772억원으로 4.8% 증가,1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KTF의 6월말 현재 순증가입자는 59만 8000명으로 전체 순증가입자의 28%에 그쳤다. 접속료를 포함한 가입자당 매출(ARPU)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KTF의 올해 2분기 ARPU는 3만 848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200원 정도 떨어졌다.KTF측은 “무선인터넷 대중화를 위해 올초 무선데이터요금을 30% 할인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하반기에는 다소 개선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화준 KTF 재무관리부문장은 “올 상반기에는 3세대(G) 이동통신인 ‘쇼’를 알리는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불가피했다.”면서 “하지만 ‘쇼’가 3G시장 점유율 70%를 넘어서며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3G 단말기 종류가 다양해지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설] 공정위 칼날 방향 제대로 잡았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제1장 총칙에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과 과도한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고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행위들이 창의적인 기업활동과 소비자 보호,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저해한다는 것이다.‘4개 정유사 526억원,10개 석유화학사 1051억원,10개 손보사 508억원,6개 건설사 221억원,3개 제당사 511억원’ 등 공정거래위가 올 들어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들에 부과한 과징금 처분은 법에 규정된 총칙에 충실한 행정행위로 평가된다. 과징금 처분대상 기업들은 한결 같이 ‘관행’과 ‘행정지도’ 등을 이유로 반발하지만 담합이 끼친 소비자 손해와 시장질서 왜곡 등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약하다. 시장은 급격히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에도 개발시대의 공급자 중심 시각에서 항변하고 있다는 얘기다. 담합행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미국에서는 연간 적발 건수가 한두건에 불과할 정도로 가격담합은 반시장 범죄행위로 각인된 지 오래다. 담합행위 과징금 부과규모도 기업의 존립 기반을 흔들 정도로 엄청나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공정위는 재벌 개혁에 앞장섰다가 별다른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뭇매만 맞았다. 정치적인 덧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탓이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소비자의 이익을 앞세운 담합행위 규제로 방향을 전환한 것은 잘한 일이다. 제약업계 리베이트. 종합병원 특진료 등 해묵은 적폐를 겨냥하는 공정위의 칼날을 주목한다.
  • 신월정수장 생태·문화공원으로

    옛 신월정수장 부지 인근 총 31만 5618㎡가 2009년말까지 생태·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6일 양천구 신월동 산68의3 옛 신월정수장 부지 공원화 기본계획안 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으로 씨포토스(대표 김윤제)에서 제출한 ‘문워크(Moonwalk)신월문화예술공원 계획(안)’을 선정했다. ‘달빛 아래 산책’을 뜻하는 문워크라는 이름은 신월(新月)에서 따왔다. 설계안에 따르면 먼저 펌프장과 여과지동(棟)은 신월미술관으로 거듭난다. 정자와 전통 문화·놀이 체험마당, 생태숲 탐방로, 천체 관찰대 등 문화의 숲도 조성된다. 기존의 침전조는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작품처럼 ‘몬드리안 정원’으로 바뀐다. 벽천(璧泉), 수생 식물원, 생태수로, 환경 물놀이터 등이 사각의 공간에 각각 들어간다. 또 정수장 부지 중앙의 연못에는 50m높이의 고사분수와 45개의 소리분수가 설치된다. 특히 소리분수는 81㏈ 이상의 소음이 나면 안개분수가 나오도록 설계된 아이디어 분수. 시는 토지보상비 141억원, 공사비 211억원 등 모두 362억원을 들여 2009년 12월까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옛 신월정수장 부지와 인근 임야 등 총 면적 22만 5368㎡를 지역 거점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Local] 강원 ‘농특산물 이력정보’ 제공

    강원도는 올 연말까지 백두대간의 농특산물 생산 및 유통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생산 및 유통 등의 이력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16일 유비쿼터스(U)·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11억원을 들여 영월과 평창, 정선, 태백의 고랭지 농특산물의 수급 조절을 위한 생산정보 모니터링 체계와 안전 농산물 제공을 위한 생산유통 이력관리 지원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 무선인식(RFID) 시스템으로 농산물 입고와 출고, 저장 관리가 가능해 단체급식 외식업체와 학교, 식자재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의 소비자에게 생산 유통과정의 이력정보를 제공하게 돼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 구로 아파트값 올해 5.85% ‘껑충’

    서울 구로구의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가파르다. 그동안 신발·봉제 등의 공단 이미지로 아파트 가격 상승에서 소외됐던 곳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구로구의 아파트 가격이 올들어 5.85%나 올랐다. 이는 서울이 소폭(0.07%) 하락한 것과는 대조가 된다. 구로구의 이같은 상승세는 개발 호재에 힘입었다. 구로동과 가리봉동이 정보기술(IT) 중심의 디지털산업단지로 바뀌었다. 신도림동의 대성연탄 공장터가 복합단지로 개발된다.또 오류동 동국제강 자리에 호텔과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고척동의 영등포교도소 이전이 진척을 보이고, 구로구 곳곳에 그동안 비교적 부족했던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고척동의 동아한신아파트 106㎡(32평형)의 평균 매도 호가가 올들어 1억 1500만원가량 올랐다. 지난 4월20일 3억 6000만원에 매매됐다. 현대우성 112㎡(34평형) 역시 1억 1250만원 정도 올라 3억∼3억 2000만원 선이다. 지난 4월 3억 1000만원에 팔렸다. 신도림동 4차대림e-편한세상 159㎡(48평형)는 연초보다 평균 1억 1500만원 올랐다.지난 3월 10억 6500만원에 팔리는 등 매도 호가가 10억 3000만∼11억원에 이른다. 신성은하수 126㎡(38형)도 1억 올라 3억 5000만∼3억 8000만원이다. 아파트 입주와 분양 계획도 쏟아지고 있다.9월 신도림동의 주상복합 대우디오슈페리움(118가구),12월쯤 오피스텔인 대우미래사랑시티(664실)가 입주한다. 또 대성산업이 이달 말쯤 신도림동에서 대성디큐브시티 524가구,10월 경남기업이 구로동에서 129가구를 내놓는 등 4개 업체가 11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낙후됐던 구로지역 아파트 가격이 최근 개발 호재에 힘입어 제자리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저소득층 생활안정 기금 대출조건 엄격 ‘그림의 떡’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조성된 생활안정기금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 11일 대구지역 기초단체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에 사업자금 및 전월세 자금, 학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마다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금은 주민소득지원자금은 2000만원, 생활안정기금은 1000만원까지 대출해 주고 있다. 대구시 7개 구청이 조성한 생활안전기금은 98억 5800만원에 이르지만 올해 대출 실적은 12건에 1억 4000만원에 불과하다. 동구의 경우 22억 9000만원의 기금을 책정했으나 올들어 대출된 것은 단 1건,1000만원에 불과하다. 또 남구는 16억원 중 2건 4000만원만 대출했으며 20억 1500만원을 조성한 북구도 2건에 2000만원을 대출했다. 그나마 달서구는 7건에 7000만원을 대출해 실적이 좀 나은 형편이다. 그러나 조성된 18억원 중 나머지 17억 3000만원은 은행에서 잠자고 있다. 18억 9000만원과 11억원을 각각 조성한 수성구와 중구는 대출 신청건수가 한 건도 없다. 특히 달성군의 경우 3년 동안 대출 실적이 전무하자 올해는 아예 예산조차 편성하지 않았다. 이같이 신청이 저조한 것은 저소득층에게 보증인을 엄격히 요구하는 등 대출조건이 까다롭고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출조건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데다 건설교통부 등에서 운영하는 다른 지원기금 등을 통해 더 쉽게 조달할 수 있는 것이 기금이 주목받지 못하는 원인”이라며 “저소득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연말 아파트값 연초수준 회복 어렵다”

    “연말 아파트값 연초수준 회복 어렵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일인 지난 6월1일 전에 급매물이 나왔던 강남 일대를 비롯해, 서울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값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지역 일부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연초보다는 2억원 이상 떨어진 곳도 있지만 지난 5월보다는 다소 오르고 있다. 급매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바닥을 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 때문에 고가 주택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져 연말이 되더라도 연초 수준까지 오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강남 아파트 값 연초 수준으로 회귀할까 강남구 대치동 미도2차 185㎡(기존 56평형)는 지난 4월초 26억 5000만원까지 떨어진 뒤 5월에는 25억원짜리 급매물도 나왔으나 지금은 가장 싼 게 26억원 수준이다. 로열층 호가는 28억원선이다.115.7㎡(기존 35평형)도 비슷하다. 지난 5월(11억원)보다는 1억 5000만원 올랐지만 연초(14억원)보다는 1억 5000만원 낮은 12억 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인근 다원부동산 관계자는 10일 “저가 급매들만 놓고 보면 집값이 빠진 것 같지만 예컨대 미도의 경우 218㎡(기존 66평형) 이상의 대형 아파트는 매물도 없어 전반적으로 값이 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그러나 대출 제한 등 규제 때문에 매수자도 없어 여전히 차분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삼성1차(104동)도 사정은 비슷하다.125㎡(기존 38평형)의 경우 연초 12억 5000만원 수준에서 5월 들어 11억원으로 조정된 뒤 최근 이보다 5000만원 오른 수준의 매물이 나왔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185㎡(기존 56평형) 중간층의 경우 연초 16억 5000만원에서 5월 14억 5000만원까지 떨어진 뒤 최근 16억 3000만원까지 올랐다. ●목동 집값 회복 남의 일?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집값 회복이 거의 없는 편이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7단지 115㎡(기존 35평형)는 5월 10억 5000만원까지 빠졌으나 6월 이후에도 고층에서 10억원짜리 급매가 여전히 나와 있다. 목동 13단지 181㎡(기존 55평형)는 7월 현재 5월 호가(17억원) 보다도 낮은 16억 5000만원짜리 급매물이 나왔다.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오른 단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목동 2단지 181㎡(기존 55평형)의 경우 5월에는 연초보다 5000만원 떨어진 17억 5000만원에도 매물이 있었으나 이달에는 급매는 없다. 호가는 18억원선. 인근 E부동산 관계자는 “집값이 내렸지만 매수세는 붙지 않아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다주택 보유자들 집 파는 분위기”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의 대우·롯데·선경 161㎡(기존 49평형)는 4월 이후 9억 5000만원까지 빠졌으나 지금은 그 보다 낮은 9억 2000만원짜리 급매도 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고가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져서 연말이 되더라도 인기 지역 중대형 집값은 연초 수준으로 다시 오르기는 어렵다.”면서 “집에 대한 강한 욕구가 많이 퇴색된 데다 다주택 보유자들이 어떻게든지 집을 팔기를 원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소래·논현지구 시행사만 배불려”

    인천 소래·논현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조 1000억원의 개발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개발이익환수법의 맹점으로 개발부담금은 전혀 없어 개발이익이 시행사인 민간 기업에 돌아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인천 소래·논현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 특혜 분석’을 통해 소래·논현지구가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바뀌면서 땅값이 4179억원 올랐으며, 토지판매 수익과 건축비 과다책정으로 각각 1조 1811억원과 5730억원의 이익이 발생해 모두 2조 1720억원의 개발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은 H기업이 인천공장 부지로 쓰던 토지를 97년 주거·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한 뒤 2004년 개발지구로 지정받아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아파트 2차 분양이 진행 중이다. 경실련은 “개발이익환수법은 토지 용도 변경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이나 사업시행인가 이전의 지가상승분에 대해서는 환수할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행사는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경실련의 자료가 시행사의 기부채납 비율이 높고 학교 용지 등의 마련을 위해 1000억원 이상을 시행사가 부담했다는 내용을 누락하고 있다.”면서 “법적으로 근거가 마련된다면 개발부담금을 내는 것이 당연히 옳지만 현재로서는 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작년 부담금 징수액 12조원… 10년새 2배 늘어

    지난해 정부가 거둬들인 준조세 성격의 각종 부담금이 1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06년 부담금 운용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담금 징수액은 11조 953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의 11조 4296억원보다 4.6% 늘어난 것이며,10년 전인 1997년의 5조 4281억원에 비해서는 2.2배 증가한 규모다. 부담금별로는 담배 소비가 늘면서 담배를 살 때 붙는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1조 4940억원으로 전년보다 15.7%(2025억원)나 증가했다. 또 산업자원부의 석유수입판매부과금과 산림청의 산지복구비용예치금도 각각 전년보다 16.8%,68.5% 늘어난 1조 4711억원,798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과요율을 인하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은 1조 6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59억원 감소했다. 각종 부담금은 공익·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혜택을 받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거나 수익의 일부를 반환받아 조성한다. 기금·특별회계 재원 등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말 현재 부담금 종류는 환경·교통 부담금 등 모두 100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Metro] 사할린동포 580여명 인천 이주

    사할린 동포 580여명이 올 하반기에 인천으로 이주할 전망이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극동 러시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60∼75세의 사할린 동포 290가구,580여명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인천시 남동구 국민임대아파트에 단계적으로 정착할 예정이다. 사할린 동포의 인천 이주는 대한적십자사가 외교통상부 등과 협의를 거쳐 최근 인천시에 협조를 요청, 성사됐다. 시는 이들의 복지비용으로 연간 11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도토리 뉴스] 1000억대 주식갑부 138명… 정몽준의원 2조 6026억 1위

    3일 재벌닷컴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707개사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3700여명의 보유 주식가치를 지난 5월 말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1000억원대 주식부자가 138명이나 됐다. 지난해 1월 말 83명,4월 말 92명에 이어 46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은 보유지분 가치가 2조 6026억원으로 형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2조 5011억원)을 914억원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지켰다.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보유지분 가치는 1조 9401억원이다.
  • 중기청, 中企 기술개발 382억 지원

    중소기업청은 16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38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는 191개 과제에 171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신제품 개발을 정부가 지원하고 개발 후 일정 기간 구매해 주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에 111억원(76개 과제)이 지원 예산으로 책정됐다. 이 사업에는 208개 과제가 신청됐다.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의 기술을 이전받아 실용·상품화하는 데 소요되는 추가 개발비를 지원하는 ‘이전기술 개발사업’에는 45억원(65개 과제)이 지원된다.‘신기술 디자인개발사업’에 15억원(50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하반기에는 215개 업체에 대해 211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카드사들 1분기 순익 6000억 “괜찮네”

    카드사들 1분기 순익 6000억 “괜찮네”

    각 사마다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영업전을 벌이고 있는 카드 업계에서 전업계 카드사들이 1·4분기에 순익 6000억원의 좋은 실적을 올렸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가결산 결과 1분기에 935억원의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 711억원보다는 31.5%, 작년 동기에 비해 23.5% 늘어난 수치. 대손비용 등 채권부문의 비용이 줄어든 것이 순익 증가의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4일 실적을 발표한 LG카드는 1분기 8654억원의 순익을 기록, 지난해 동기 3536억원보다 144.8% 급증했다. 그러나 미래의 법인세 환급분인 이연법인세 5000억여원을 빼면 실제 순익은 3454억원이라고 LG카드 측은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동기의 251억원보다 152% 급증한 635억원의 순익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력 상품인 ‘현대카드 M’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11월 내놓은 생활서비스 브랜드 ‘프리비아’가 자리잡은 덕분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는 각각 542억원,350억원의 상당한 흑자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집값 바닥? 시기상조?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값이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하락폭이 줄기 때문이다.6월1일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를 회피하기 위한 급매물이 어느 정도 소진된 데다 바닥으로 판단한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닥론은 시기상조라는 입장도 만만치 않다. 13일 부동산 시세 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주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격은 0.12% 떨어졌다. 전주(-0.24%)보다 하락폭이 줄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 로열층의 경우 지난해 11억 50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현재의 급매물은 9억 3000만원선이다. 고점보다는 2억 2000만원 떨어진 것이다. 은마아파트 34평형은 지난해 최고 14억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달 들어 11억 5000만∼11억 6000만원에 팔린 뒤 11억원대의 매물은 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5건의 거래가 성사된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34평형은 지난달 10억 7000만원에 팔렸다. 이달 들어 이보다 1000만원이 높은 10억 8000만원에 매매가 됐다. 지난해 최고가 13억 6000만원보다는 2억 8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는 강남구청의 개포지구 용적률 상향 추진 계획이 알려지면서 8억 2000만∼8억 3000만원까지 빠졌던 15평형이 이달에는 8억 6000만∼8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종부세 회피용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아파트 하락세가 최근 주춤하다.”며 “매물이 늘지 않아 바닥권에 진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집값이 크게 오른 지난해 가을에 집을 많이 샀기 때문에 1년 안에 기존 주택을 팔아야 하는 일시적 2주택자와 처분 조건부 대출자의 매물이 올가을까지 계속 나올 것”이라며 “당분간 집값이 상승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급매물 매수에 좋은 시점이지만 가격이 오르진 않고 있다.”며 “‘바닥’보다는 ‘무릎’ 선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ocal] 제주국제공항 확장 기공식

    제주국제공항이 연간 23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충돼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관문으로 거듭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사업비 2611억원을 들여 제주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주차장, 활주로, 고속탈출유도로, 안전시설 등을 대폭 확충키로 하고 10일 기공식을 가졌다. 공사가 완료되면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은 연면적 4만 4747㎡에서 6만 4458㎡로,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면적 1만 5825㎡에서 2만 5787㎡로 각각 늘어난다.
  • 강남·송파·서초 등 아파트값 심리적 지지선 붕괴

    강남·송파·서초 등 아파트값 심리적 지지선 붕괴

    이모(38·회사원)씨는 요즘 떨어지는 집값 때문에 편두통까지 앓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신당동의 아파트를 팔고 은행 대출을 더해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34평형을 13억원에 장만했다. 주변 환경이 좋아 앞으로 강남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다소 무리를 하고 이사를 했다. 중심축으로 거듭날 가능성은 높을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현재로서는 ‘상투’를 잡은 셈이다. 재건축 추진 전망은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8일 현재 집값은 10억 2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잠실주공5단지 34평형 13억서 10억2000만원으로 올들어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강동 등 종전의 인기 지역에서는 싼 값에 매물이 나와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6월1일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일 전에 처분을 바라는 매물들이 속출하지만 사려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지난해 빚을 내 ‘상투’를 잡고 집을 샀거나 집 늘리기를 감행한 사람들은 특히 좌불안석이다.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값은 최근 10억 8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1억원대가 무너졌다. 이번주 들어서는 10억 2000만원짜리 매물이 나왔다. 지난해 추석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해 말 거래된 최고가는 13억 5300만원이었다. 인근 주변 단지들은 재건축을 끝내고 입주하고 있지만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안전진단에서 ‘유지 보수’ 판정을 받은 뒤 사실상 재건축을 포기한 상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까지 위축되면서 아파트 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16억원을 호가하던 36평형도 지난주 13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8일 현재 급매물은 8억 5000만원에 나와 있다. 지난해 10월 말 ‘인천 검단 신도시’ 발표와 함께 집값이 10억원대로 올랐지만 그 전 수준으로 안정을 찾고 있는 것이다. 올해 1분기만 해도 12억원을 넘었던 34평형의 경우 현재 10억 5000만원부터 매물을 고를 수 있다. ●세금 중과·금리인상 이중고 목동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양모(41)씨는 지난해 12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27평형을 내놓고 광화문 K아파트 50평형을 은행 대출 등을 받아 12억원에 장만했다. 그러나 로열층인 양씨의 목동 아파트는 아직도 팔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8억 2000만원이던 이 아파트의 호가를 6억 7000만원으로 낮췄지만 찾는 이가 없다. 그는 조금 더 깎아주더라도 반드시 팔아야 한다. 올해 연말까지 팔지 못하면 ‘1가구 2주택 세금 중과(重課)’를 적용받는데다 내년부터 돌아오는 원금 상환에 대한 압박까지 받기 때문이다. 맞벌이인 양씨 부부가 매달 갚는 대출 이자는 소득의 50% 수준인 월 300여만원. 경기도 일산에 사는 김모(39·회사원)씨는 6년간 보유했던 일산 아파트(20평형)를 최근 1억 6000만원에 겨우 팔았다. 지난해 11월 말 집을 늘려가기 위해 2억 1000만원을 대출받아 4억 5000만원에 산 일산 K아파트(31평형)에 대한 이자 부담(월 120만원)도 문제였지만 연초부터 내놓은 집이 4개월이 넘도록 팔리지 않아 여간 마음 고생을 한 게 아니다. 최근 간신히 매수자를 만나 한시름 놓았지만 지난해 말 구입한 K아파트는 그때보다 1000만원가량 빠진데다 앞으로 집값이 더 빠진다는 전망이 우세해 여전히 뒤통수가 얼얼한 기분이라고 김씨는 말한다. ●강북으로 집값 하락세 확산 최근 서울 집값 하락폭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에 하향세이던 강남 등 인기지역뿐 아니라 강북과 경기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최근 한 주(4월28일∼5월4일)간 양천(-0.46%), 송파(-0.42%), 강동(-0.30%), 강남(-0.23%), 서초(-0.11%) 등 기존에 빠지던 강남과 인기권역은 물론 광진(-0.11%), 중구(-0.08%), 강서(-0.04%) 등 비(非) 강남권도 떨어지는 곳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올들어 집값이 빠지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부실을 우려할 정도는 아직 아니라고 말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양천 등 버블 4구의 지난 한 해 집값은 35.53% 오른 반면 올들어 지난 4개월간 집값은 0.95% 내렸다. 양천구(-2.22%)가 가장 많이 빠졌고, 이어 송파구(-1.51%), 강남구(-0.74) 등 순이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집값은 당분간 전반적인 하향세를 면하기 어렵겠지만 현재의 집값은 모든 정책이 동원됐을 때의 결과여서 최저점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투자상품인 재건축은 호가 위주여서 낙폭이 크지만 일반 중소형 아파트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은행 사상 최대 순익 ‘속빈 강정’

    올해 1·4분기에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냈지만 LG카드 주식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을 제외하면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18개 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6조 57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9.6%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여기에는 은행들이 LG카드 주식을 신한지주에 매각한 이익 3조 8911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법인세 비용과 함께 제외하면 순이익은 3조 5196억원으로 9.1% 감소했다. 은행들이 LG카드 주식 보유 잔량을 모두 매각하면 약 9000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LG카드 매각 이익을 빼면 1.10%로 지난해 1분기 1.36%보다 떨어졌다. 은행의 본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구조적 이익률은 0.29%포인트 하락한 1.39%로 2006년 미국 대형 상업은행의 1.70%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수익성이 떨어진 것은 은행들의 영업 경쟁이 심화되고 원가가 적게 드는 예금의 감소로 순이자마진(NIM)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젠 ‘프리티 보이’가 전설이다

    목표를 상실한 챔프의 여유일까, 아니면 몸값을 높이려는 ‘쇼맨십’일까. 6일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34)를 12라운드 접전 끝에 2-1 판정승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무패행진 끝에 5체급 석권의 꿈을 이룬 ‘프리티 보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0·이상 미국)가 은퇴를 선언했다. 경기 전부터 호야를 꺾은 뒤 링을 떠나겠다고 공언해온 메이웨더는 이날 승리 뒤 “이제 더 이상 증명해야 할 게 없다.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수많은 복서들이 은퇴와 복귀를 되풀이했기 때문에 그의 은퇴 선언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미지수다. 메이웨더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 특설링에서 벌어진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통산 전적 43전38승(30KO)5패에 6체급을 석권한 호야를 상대로 재빨리 치고 빠지는 특유의 아웃복서 스타일로 포인트를 챙겨 판정승을 거뒀다. 부심 가운데 2명은 116-112,115-113으로 메이웨더에게, 나머지 1명은 115-113으로 호야에게 우세를 줬다.WBC 라이트급과 슈퍼페더급, 슈퍼라이트급을 휩쓴 뒤 지난해 4월 국제복싱연맹(IBF) 웰터급 챔피언 잽 주다(30·미국)를 판정으로 물리첬던 메이웨더는 이로써 38전 전승(24KO) 행진도 이어갔다. 스피드가 매우 뛰어나 경기 뒤에도 얼굴이 생채기 하나 없이 깨끗하다는 이유로 ‘프리티’란 별명을 얻은 메이웨더는 아버지 메이웨더 시니어를 트레이너로, 두 차례나 패배를 안긴 셰인 모슬리(36·미국)를 스파링 상대로 두고 이날 대결에 대비해온 호야를 시종 압도했다. 메이웨더가 주도권을 잡은 건 5라운드부터. 메이웨더는 밀고 들어오는 호야의 왼손 가드가 내려가는 것을 놓치지 않고 안면 라이트 훅을 꽂아 넣었다. 초반 승부를 겨냥한 듯 오버페이스로 지친 호야가 뻣뻣한 모습을 보이자, 메이웨더는 호야를 마음 놓고 요리하기 시작했다. 메이웨더는 “오늘 대결은 쉬웠다.”면서 “호야는 매우 거칠게 나를 몰아붙였지만 ‘최고’를 무너뜨리기엔 부족했다.”고 여유를 부렸다. 도전자였던 메이웨더는 대전료로 1200만달러(111억원)를, 호야는 2500만달러(232억원)를 각각 챙겼다. 호야가 직접 프로모터를 맡은 이번 대결은 입장수익만 1900만달러(176억원)에 중계료 수입만 1억달러(927억원)를 올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야 VS 메이웨더 세기의 링대결

    호야 VS 메이웨더 세기의 링대결

    ‘링 위의 지존은 오직 하나!’ 프로복싱 사상 이런 빅매치는 없었다.‘골든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34)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가든 특설링에서 ‘프리티보이’ 플로이드 메이웨더(30·이상 미국)를 맞아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웰터급(라이트미들급) 1차 방어전을 벌인다. 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빅이벤트. 대전료만 해도 호야가 2500만달러(232억원)를, 메이웨더가 1200만 달러(111억원)를 챙겼다. 입장 수입은 지난 1999년 레녹스 루이스-에반더 홀리필드전의 1600만 달러(148억원)를 뛰어넘어 2000만 달러(186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KBS N 스포츠’가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로 국내 팬들의 오랜 갈증을 풀어준다. 복싱 현지 생중계는 1989년 2월 이후 18년 만이다. ●복싱의 전설, 계속될까 호야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미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뒤 프로에 입문,6체급을 석권하며 ‘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받고 있다. 1999년 5월까지 7년 동안 무패를 과시하며 슈퍼페더급과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등 4체급을 돌아가며 무패로 석권한 뒤 4패를 안긴 했지만 슈퍼웰터급과 미들급 챔피언에도 오른 중량급의 최강자다. 셰인 모슬리(36·미국)에게 2차례나 거푸 패하고 버나드 홉킨스에게 치욕의 KO패를 당한 뒤 1년 8개월 동안 잠적했던 호야는 지난해 5월 WBC 슈퍼웰터급타이틀전에서 리카르도 마요르가를 6회 TKO로 제압, 복귀에 성공했다. 복싱 외에 가수와 모델로도 활동한 데다 최근엔 ‘골든보이 프로모션’을 설립해 프로모터 돈 킹(미국)을 이을 차세대 ‘미다스의 손’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호야의 메이웨더전 패배는 곧 은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알리처럼 날아서 벌처럼 ‘뜨는 태양’ 메이웨더의 무패행진 여부가 볼 만하다.WBC 라이트급과 슈퍼페더급, 슈퍼라이트급을 휩쓴 그는 지난해 4월 국제복싱연맹(IBF) 웰터급 챔피언 잽 주다(30·미국)를 판정으로 물리치고 웰터급 타이틀까지 보태 4체급 달성에 성공했다. 무패 행진으로 4체급 제패 기록을 세운 복서는 프로복싱 역사상 호야와 메이웨더 단 둘뿐이다. 지금도 37승(24KO)으로 무패행진 중인 메이웨더의 강점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복서’라 불릴 만큼 압도적인 스피드다. 메이웨더와의 일전을 앞두고 바짝 긴장한 호야는 비슷한 스타일로 자신에게 4패 가운데 2패를 안긴 모슬리를 스파링 파트너로 초빙해 강도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미 FTA 효과 분석] 자동차등 대미수출 年14억달러 늘듯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국내 산업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최대 수혜 업종인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분야의 대미 수출은 앞으로 15년간 연평균 14억달러, 전세계로의 수출은 25억달러가 늘 전망이다.2조 9000억원에 이르는 생산 증가도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 농업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연평균 6698억원의 생산이 감소하는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측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 11개 국책연구기관들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 농업 한·미 FTA가 2009년 발효된다고 가정하면 우리 농업은 15년 뒤인 2023년까지 연평균 6698억원씩 생산 차질을 볼 전망이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돼지고기 수입 증가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69.6%를 차지하게 된다. 품목별로는 쇠고기 1811억원, 돼지고기 1526억원의 생산 감소가 예상된다. 농림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한우 농가와 사육 마릿수가 각각 19만 8000가구와 250만 마리에 이른다. 이 규모가 유지된다고 단순 가정할 때 축산 농가당 연평균 91만 5000원, 사육 한우 1마리당 7만 2440원씩 생산 감소가 뒤따르게 되는 셈이다. 분석을 지휘한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는 “한우 1∼2마리를 키우는 소규모 축산농가가 75%에 이르러 소 1마리당 생산 감소액을 분석하는 것이 오차가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닭고기, 감귤은 각각 연평균 707억원,523억원의 생산 감소가 예상됐다. 유제품 504억원, 사과 369억원, 포도 361억원의 피해가 각각 추정됐다. 전체 농업 생산 감소는 발효 첫 해부터 5년째까지 연평균 2825억원,6∼10년 7412억원,11∼15년 9856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은 15년간 4215억원의 생산 감소가 예측됐다. 연평균 281억원 수준이다. ■ 제조업 한·미 FTA에 따른 관세인하와 생산성 증대 효과로 15년간 제조업 전체의 수출은 연평균 25억 4700만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대미 수출은 연평균 13억 8700만달러가 증가해 전체의 54%를 차지한다. 기술협력과 외국인 직접투자 등이 예상대로 이뤄질 경우 제조업 전체 생산성 증대 효과는 연평균 5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역시 최고의 ‘남는 장사’는 자동차 업종이다. 자동차 수출은 15년간 연평균 10억 8900만달러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미 수출은 8억 3600만달러가 늘어난다. 전기·전자와 섬유 수출도 같은 기간 각각 연평균 6억 2300만달러,2억 2700만달러씩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자동차와 섬유의 수입은 연평균 3700만달러,1200만달러가 각각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철강과 화학 분야는 별 혜택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제품값 하락으로 소비자들은 자동차 분야에서 356억원, 전기전자 1880억원, 생활용품 187억원 정도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측됐다. ■ 제약업 한·미 FTA 체결로 환자들은 앞으로 10년간 적게는 127억원에서 많게는 1364억원까지 약값을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적재산권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복제 의약품 출시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10년 뒤에는 추가 부담이 23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생산감소도 상당할 전망이다. 앞으로 10년간 국내 제약업계의 생산은 연평균 904억∼1688억원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의 소득은 연평균 372억∼695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게다가 연평균 369∼689명이 일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대미 무역수지 적자도 연간 1640만달러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 서비스업 서비스 업종은 개방폭이 미미해 예상보다 고용 증가 효과가 밑돌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26만 6700개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지적재산권 보호기간이 현행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돼 해외 저작권자에게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저작권료는 앞으로 20년 간 연평균 71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캐릭터 저작물 49억원, 출판 21억 6000만원, 음악 5000만원 등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산업의 경우 쿼터가 25%에서 20%로,35%에서 30%로 줄어들게 돼 15년간 연평균 26억 9000만원의 소득 감소가 불가피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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