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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공의 날’ 174명에 훈·포장

    제28회 ‘상공의 날’ 행사가 2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박영주(朴英珠) 이건산업 회장과 신중규(申仲奎) 피스코리아 대표가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호연(金昊淵) 빙그레 회장 등 9명이 산업훈장을,이규홍(李揆洪) 풍산 부사장 등 5명이 산업포장을,정연철(鄭然徹) 풍국기업 대표 등 9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74명의 상공인이 훈·포장을 받았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宰國·시공사 대표)씨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용성(朴容晟) 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미국,일본 등 선진국 경기침체로 세계경제에 동시불황의 그림자가드리워져 있는 만큼 기업들이 핵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 회장,김영수(金榮洙)기협중앙회 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모범상공인,재외동포상공인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산업훈장(9명) ▲금탑 朴英珠(이건산업 회장) 申仲奎(피스코리아 대표이사) ▲은탑 金昊淵(빙그레 회장) 方丁基(LG화학 부사장) ▲동탑 姜貞求(에프와이디 대표이사) 韓炯錫(마니커 대표이사) ▲철탑 徐相圭(영기합섬 대표이사)朴冠會(대선제분 대표이사) ▲석탑 崔伯奎(조흥전기산업대표이사) ◆산업포장(5명) 李揆洪(풍산 부사장) 朴龍海(동양산업 대표이사) 曺永模(롯데상사 상무이사) 李勉官(Qing Yin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플로리안슈프너(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대통령표창(9명) 鄭然徹(풍국기업 회장) 申達錫(동명통산 대표이사) 權晳珍(영진프라스틱공업 대표)梁正武(랭스필드 대표이사) 成映穆(삼성물산 상무이사) 尹學柱(한국야쿠르트 공장장) 白道哲(한국단자공업 상무이사) 安萬吾(PT.Bumi TekindoDam Par jaya 대표이사) 태미 오버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국무총리표창(13명) 柳麟奎(정화흥산 대표이사) 鄭津澤(한국몰렉스 대표이사) 洪性潤(고려자연식품 대표이사) 金正虎(한독정밀공업대표이사) 全鍾仁(우수기계공업 대표이사) 金相準(한화 이사) 金永植(영창산업 이사) 羅采萬(대우전자 과장) 河善植(성우실업유한공사 대표이사) 辛台永(Al-Mutawa SamYong대표이사) 히라타 요시오(한국도카이카본 부사장) 타카하시 사카에(한국에바라정밀기계 공장장) 피터 리차드슨(한국스카파테이프 대표이사) ◆산업자원부 장관표창(101명)金承泰 세계산업 대표 외 100명
  • 전재국씨 ‘상공의날’ 장관표창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宰國)씨가 제28회‘상공의 날’ 행사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시공사 대표인 재국씨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추천으로 장관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상공의 날 행사는 21일 열리며 모범 상공인을포상하는 상공업계 최대 행사이다.장관 표창은 재국씨를 포함,모두 101명이 받는다.시공사는 디스커버리총서로 유명한출판사이다.
  • 부산공무원 국경일행사 동원 거부

    부산지역 공무원들이 3·1절 행사 강제 동원을 거부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부산지역 26개 공무원 직장협의회로 구성된 ‘깨끗한 공직사회를 열어가는 부산 공무원들의 모임(부공연)’은 28일 ‘3·1절 공무원 강제 동원을 거부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3·1절 행사가 공무원으로 자리를 채워 치르는 의례적인 행사로 변질돼 강제동원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부공연은 또 “그동안 기념행사 참석지시를 받은 공무원이참여하지 않을 경우 벌당직을 서는 등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3·1절은 법정공휴일인 만큼 동원령을 발한 법적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공무원들이 국경일 기념행사 참석을 공식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남을 비롯한 타지역 공무원들까지 동조 의사를 밝히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공연 한석우(韓錫雨·44) 공동대표는 “내부적으로 문제점을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아 공식 발표하게 됐다”며 “어떠한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강제 동원 관행을 고치겠다”고 말했다.이러한 공무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공무원 동원을 강행, 행사를 치르겠다는 입장이다.부산시는 28일 16개 구·군의 6급 이상 간부만 동원해서라도 목표한공무원수를 채우라고 지시했다.시가 지시한 동원 공무원수는 총 2,100여명으로 106명을 배정받은 북구청 등 일부 구청의 경우 6급 이상 공무원이 부족해 각 실·과 주무급 7급 공무원들에게 행사참석을 강요,마찰을 빚는 등 곳곳에서 소동이일어났다.시 관계자는 “많은 외부인사와 시민들이 초청되는 시 공식행사인 만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도 각 자치구·군에 3·1절 행사에 공무원 대거 동원을 요청,공무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광주시는 이번 행사에 시청과 산하기관,5개 구청에서 모두 650명의 공무원을 동원할 계획이다.시는 동구·서구청에서 95명씩,남·북·광산구청에서는 101명씩 등 총 494명을 동원하도록요청했다.기념식장 좌석도 구청별로 배치,사실상 강제 동원이라는 지적이다.전남도도 공무원 200여명의 참석을 요청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에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것도 복무의 연장”이라며 “이런 행사에 민간인을 동원하기는 더욱 어려워 공무원이 참석하지 않으면 행사가 축소되는 애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자치단체장의 리더십에 달려 있는 문제지만 조직기강 차원에서도 문제”라면서 “국민적인 행사를 사적 이익과 결부시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므로 사태파악후 엄중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 남기창·부산 이기철기자 kcnam@
  • [부시 행정부 싱크탱크](3)헤리티지 재단

    * NMD·아시아정책 핵심 자문.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손꼽히는 보수 두뇌집단.미 기업연구소(AEI),후버연구소와 함께 20일 출범한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정책 결정에 이념적 토대를 제공하는 대표적 싱크탱크다. 부시 대통령 외교안보팀이 중국,러시아 등의 반대 속에 강력 추진의사를 밝힌 국가미사일방어망(NMD) 등 국방정책 상당부분을 자문해왔다.특히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부족한 부분인 아시아지역 외교에 관한 한 헤리티지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헤리티지는 최근 부시 외교팀에 대 중국 외교 중요성을 강조한 뒤,각료급의 ‘차이나 팀’을 구성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헤리티지는 연구단체로서는 다소 늦은 1973년 출범했다.그러나 시의성있는 연구주제에다 기민한 결과 제시,그리고 언론을 통한 발빠른연구성과 발표로 세계 굴지의 연구소로 급성장했다.미 언론에 가장많이 인용되는 연구소가 헤리티지다. 헤리티지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당시 공화당 의원들의 보좌관들.젊은보좌관들은 월남전 종반 미국의 사회상황,즉 침체된 경제와 히피주의 만연 등 극단적 자유주의 경향에 정책적 대응력을 제공하기 위해의기투합했다. 의원들의 핵심 두뇌집단으로 활동한 젊은 보좌관들은 당시 물결처럼일어난 보수주의 고수 구호에 맞춰,‘진정한 개념의 보수주의 혁명’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들이 내놓은 정책들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크게 각광받았다.헤리티지가 ‘지도자의 권한’이란 20개 장(章) 1,000여 쪽 짜리덕목서를 발간했을 때 레이건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헤리티지는 미국 지도자들에 밝은 빛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을 정도로 헤리티지를신임했다. 헤리티지는 81년 취임한 레이건 대통령에게 기업에 대한 탈규제정책을 비롯,국방비 증액 정책안,사회보장 예산 등 이른바 ‘레이거노믹스’‘레이건 독트린’의 기본틀을 제공했다. 대표적 연구진은 레이건 시절 법무장관을 지낸 에드윈 미즈,부시 행정부 노동장관에 발탁된 엘레인 차오,유엔 대사를 지낸 찰스 리히텐스타인,미국의 저명한 보수논객 리 에드워드그리고 대표적 아시아통으로 아시아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래리 워첼 등.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연구결과물은 헤리티지의 자랑.연간 300∼500종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사안이 발생하는 즉시 연구에 착수,결과물을 8,000∼1만5,000부씩 제작해 의회와 행정부,언론 등에 배포한다. 연구진은 21개 분야 101명.여기에 100여명의 보좌진이 따라붙어 미국 국내외 정책 핵심이슈를 점검하고 미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결과를 내놓는다. 발빠른 연구,그리고 의회 정치인들과의 긴밀한 관계 등에 대해 일부에서는 헤리티지를 연구집단이 아닌 정책홍보집단이라고 혹평하기도한다.연구집단이 아닌 정책집단의 사교장이라는 비난도 있다. 그러나 헤리티지의 강점은 바로 대다수 보수주의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73년 출범 당시부터 이사장직을 맡아온 에드윈 퓰너는 “미국의 정책중심에는 헤리티지가 있고,따라서 미국의 미래는 헤리티지에게 더욱더 기대를 걸고 있다”고 단언한다.
  • MH 구조조정 진두지휘

    50년 동안 축소를 모르던 현대건설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구조조정으로 직원도 줄이고 씀씀이도 짜졌다.웬만한 임원의 기사나비서가 없어졌고 회식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도 각 부서로 돌렸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을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그 강도는 전에 없이 높다.2차 조직슬림화가 단행될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 [직원들 좌불안석] 구조조정을 통해 현대건설을 떠나는 인원은 2,000여명이지만 실제 감원되는 직원은 240명선이다. 엔지니어링 1,158명,서산영농사업소 100여명,철구사업본부 101명 건물관리 등 기타업무 200여명 등 1,560여명은 분사나 아웃소싱을 통해감축되는 인원이고 자연감소 인원도 200여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를 떠나는 직원은 물론이고 분사되는 회사로 자리를 옮기는 직원들도 불안해하고 있다.현대건설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인사,총무,홍보,기획업무가 신설되는 경영지원실로 통합되면서홍보실 인원이 13명에서 7∼8명으로 줄어드는 등 이들 부서의 인원이절반 수준으로 감축된다. 이들은 타 부서나 분사되는 회사에 배치될전망이다. 게다가 구조조정 진행과정에서 감축인원은 200여명 가량 더 늘어날추세다. 직원들은 2차 조직슬림화 조짐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책임있는 경영진은 그대로 둔 채 직원들만 줄이고 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어 구조조정과정에서 갈등도 예상된다. [MH가 직접 챙긴다] 지난해말 현대건설 이사회 의장 컴백을 선언한 MH는 자금부문과 구조조정 부문은 직접 챙기고 있다는 것이 현대 고위관계자 얘기다. 주주총회 등을 거친 정식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 복귀한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셈이다.이번 구조조정의 강도가 이전에 비해 높은 것도 바로 MH의 언급이 있었기 때문이다.현대건설 창사이래 50여년 동안 이같은 구조조정은 없었다는 것이 직원들의얘기다. MH는 2월말이나 3월초 쯤 열릴 주총에서 정식이사회 의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건설 2,000명 감원

    현대건설이 임·직원 2,000여명을 감축하고 엔지니어링 사업본부를분사하는 등 2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10월 이사대우급 이상 임원64명을 감축한 데 이어 이번에 37명을 추가로 감축,전체 임원(258명)의 40%(101명)를 줄였다.또 엔지니어링 사업본부와 철구사업본부는분사하고 사옥관리 및 구내식당 운영은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내건축사업본부와 민간사업본부로 나뉘어 있던 건축관련부서를 건축사업본부로 통합,개편하고 사업성 분석과 마케팅 업무를담당하는 사업개발본부를 신설했다.해외현장의 토목,건축,플랜트,전기,영업본부 등을 관할하는 해외부문 총괄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도 두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임원 등 2,000여명의 인원을 감축,직원수가 7,200명에서 5,200명으로 줄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42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분석

    올해 제42회 사법시험 2차시험에서는 다른 국가고시와 마찬가지로대학 재학생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 합격자 비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제42회 사시 2차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올해 합격선은 지난해 치러진 제41회 시험보다 무려 4.78점이 오른 53.28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합격인원은 지난해보다 92명 늘어난 801명이다.올해 최종합격 예정인원이 790∼810명인 것을 감안하면 3차시험 탈락자는 극소수가 될전망이다. 재학생 합격자는 199명으로 전체의 24.8%를 차지했다.97년 101명(16. 7%),98년 148명(21.1%),99년 158명(22.3%)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계속된 경제난으로 취업연령층의 우수 인재들이 사시에 뛰어드는 대학가의 고시열기가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35세 이상 노장파들의 합격률은 저조했다.98년 47명(6.7%),99년 55명(7.8%)으로 증가 추세였으나 올해는 전체의 5.6%인 45명이다. 여성합격자는 151명으로 18.9%를 차지했다.지난해(122명)보다 1.7%포인트 늘어났으나 97년 49명(8.1%),98년 93명(13.3%)으로 갈수록 크게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간 주춤한 모습이다. 한편 제14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2차시험의 합격선은 53.07점으로,합격인원은 51명이다.25명을 뽑은 지난 98년 시험(제13회)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26∼28세가 31명(60.8%)으로 가장 많고,29∼30세가 11명(21.6%),23∼25세가 9명(17.6%)이다.여성합격자는 5명(9.8%)이다.최종합격인원은 50명이다. 한편 3차(면접)시험은 사시의 경우 오는 26∼27일,군법무관 시험은27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한다.최종합격자는 30∼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울산 초등생 체내 중금속 급증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의 몸속 중금속 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원지역 초등학생들의 몸속 중금속 함유량이 해마다 크게 늘어공단지역 초등학생들의 함유량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시는 6일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의뢰해 공단지역인 장생포(49명)·선암초등(101명)과 전원지역인 언양초등(99명) 등 3개 초등학교 학생 249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14일 ‘어린이 건강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중금속 농도가 97·99년 1·2차 조사때보다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정상인의 허용기준치를 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사결과 장생포초등학생들의 경우 중독되면 정신착란과 빈혈 등을일으키는 납은 1차 조사때 혈중농도 7.96㎍/㎗에서 2차 6.40㎍/㎗으로 줄었다가 올해 다시 7.53㎍/㎗으로 높아졌다. 뼈를 손상시켜 이타이 이타이 병을 일으키는 카드뮴도 요중에 1.04㎍/ℓ에서 0.96㎍/ℓ으로 다소 낮아졌다가 1.49㎍/ℓ으로 높아졌다. 근육약화와 구토 등을 유발하는 비소는 1,2차때 요중 5.17㎍/ℓ로변동이 없다가 8.83㎍/ℓ로 높아졌다. 선암초등학생들에게서는 납이 1차 4.39㎍/㎗,2차 4.89㎍/㎗,3차 7.11㎍/㎗로 꾸준히 높아졌다.카드뮴은 1.16㎍/ℓ에서 1.09㎍/ℓ으로 떨어졌다 다시 1.83㎍/ℓ으로 높아졌다.비소도 1차 4.40㎍/ℓ,2·3차 4.60㎍/ℓ로 높아졌다. 특히 전원지역인 언양초등학생들도 1·2·3차 세차례의 조사결과 납 농도가 3.94㎍/㎗,4.75㎍/㎗,7.19㎍/㎗ 등으로 갈수록 증가,공단지역 초등학생들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카드뮴과 비소도 각각 1차 0.74㎍/ℓ에서 2차 1.29㎍/ℓ,3차 1.48㎍/ℓ로,1차 2.25㎍/ℓ에서 2차 4. 75㎍/ℓ,3차 7.07㎍/ℓ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 다만 전체 학생들에 대한 세차례의 건강평가 결과 미국질병관리센터의 혈중 납 허용농도(10㎍/㎗)나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중 비소(30㎍/ℓ) 및 카드뮴(2㎍/ℓ)기준은 넘지 않았다.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3차례 조사 결과만으로 공단지역 오염환경이 주변 학생들의 몸속 중금속 축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면서 “공단지역과 전원지역 초등학생들의 중금속 함유량이 거의 차이가 없는 만큼 울산 전역을 대상으로 대기 및 토양 등에 전반적인 환경조사 및 건강조사가 주기적으로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병든 한글’은 나에게 오라”

    병든 한글을 치료하는 병원이 있다.이름하여 ‘우리말 병원’.소재지는 ‘한글문화연대’의 홈페이지(www.urimal.org)다.한글문화연대는“우리가 아니면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누가 지키겠느냐”며 지난봄발족한 시민단체다.얼마전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라는 제목으로 한글사랑을 담은 반듯한 책 한권을 펴낸 개그맨 정재환이 부대표로활동하는 바로 그 단체라면 설명이 빠를까. 우리말 병원은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환자’들이 크게 북적거리지는 않는다.그도 그럴 것이 자기 몸이 아픈 것을 스스로 깨닫고 찾아오는 환자는 거의 없다.대신 거리를 방황하는 ‘중환자’들이 이 병원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업혀 들어오기 일쑤다.우리말 병원은 작지만 ‘종합병원’으로 갖추어야 할 조직은 모두 갖추었다.접수창구가 있고,입원창구와 퇴원창구도 눈에 띤다.다만 ‘공문발송’실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는 것은 다른 병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다. 접수창구엔 지금까지 101명의 환자가 찾았다.진찰 결과 입원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은 환자는모두 37명.한 다이어트 식품 광고는 ‘며칠’을 ‘몇일’로 적는 바람에 입원했다.철도청은 피서객들의 자동차를 운반해주는 제도를 ‘Car rail’로 이름붙였다가 ‘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자동차 열차’,하다못해 ‘카 레일’로 표기만바꾸었어도 입원하는 신세는 면할 뻔 했다고 한다.한글문화연대의 대표가 일하는 대학은 교내 전화번호부 표지에 ‘Telephone Directory’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넣었다가 ‘미주 한인사회에서나 볼 수 있는 전화번호부’라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경찰청을 상징하는 ‘포돌이’는 한글표기가 영문표기의 4분의 1밖에 안됐다.경찰순찰차도 한글은 없고 ‘POLICE’라는 영문표기만눈에 띠어 “경찰이 외국인만을 위해 존재하는줄 아는 것 같다”는소견과 함께 ‘입원불가피’로 결정났다.방송사들은 단골 입원환자다.한 프로그램은 ‘南北의 窓’이라고 제목을 썼다가 “빨리 입원시켜 하루빨리 제정신을 차리게 해야한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공문발송’실에서는 일단 환자가 입원하면 ‘보호자’에게 편지를띠운다.이를테면철도청에는 “올해는 늦었다면 내년부터라도 열차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지않겠느냐”고 호소하는 내용이다.문제는 지난3월 첫 환자가 입원했음에도 아직 퇴원한 환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 게다가 광고문·상품안내글·표지판 문구 등을 고쳐주는 ‘건강진단실’까지 문을 열었건만,자신의 건강을 미리 확인하려는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도 이 병원 의사들을 슬프게 한다. 한글문화연대의 김영명 대표(한림대 정치외교학과교수)는 “우리말병원에서 보낸 공문에 별로 반응은 없었지만 격려나 해명전화를 걸어오는 곳은 몇 군데 있었다”면서 “역사가 짧고 여건이 좋지 않지만우리 일이 공중에 헛손질하는 격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고 이 병원일에 의미를 부여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의약분업 실태 설문조사“약국 찾는게 가장 불편”

    국민의 38%가 의약분업 뒤 처방에 맞춰 약국을 찾아다니는 일을 가장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부분이 분업 이전보다 진료받는 데 1시간이 더 걸렸다고 응답했다. 이는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의료계의 집단폐업으로 병의원과 약국의 연계가 이뤄지지 않는데다 의약 담합으로 제도 자체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경실련,서울YMCA 등 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의료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梁奉玟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2일 인천녹색소비자연대,대전주부교실 등 전국의 19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1,220명을 대상으로실시한 ‘분업 뒤의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도 정착을돕기 위해 ‘동네약국에 처방전 전달하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설문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분업 전보다 평균 44.4분 더걸렸다.특히 3차기관이 105분으로 가장 심했으며,종합병원 68.6분,중소병원 48.4분,동네의원 37.7분 순이었다. 이용 의료기관은 동네의원이 57%인 695명으로 최다였고 중소병원 18%인 220명,종합병원이 15%인 183명,3차기관 4%인 49명 등의 순으로나타나 의료계의 기관별 집단폐업 실태를 반영했다. 24%인 293명은 약을 짓기 위해 2곳 이상의 약국을 찾아다닌 것으로나타났다.74%인 903명은 약국에 의약품이 갖춰지지 않아 대체조제에동의했다.처방 의약품 배송에는 평균 277분이 걸렸다. 반면 긍정적인 변화로는 59%인 720명이 “처방전 발행으로 자신이복용할 약에 대해 알 수 있다”고 꼽았다.38%는 “의사와 약사로부터병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됐다”고 답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병원장협·병원협 “전공醫 복귀” 촉구. 의대 교수들이 진료에 복귀한 가운데 사립대 병원장과 병원협회가잇따라 전공의의 진료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가톨릭대,연세대,고려대 등 8개 사립대학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장기간파업중인 전공의들의 진료 복귀를 적극 설득하기로 했다. 병원장들은 호소문을 통해 “참의료 실현을 위한 투쟁이지만 진료에임하면서 국민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당위성을 주장해 나가야 한다”면서 “하루속히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공의 수련교육 규정상 2개월 이상 근무하지 않는 경우개인적으로 심각한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 오는 25일까지는 진료에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도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를 갖고 전공의 파업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뒤 전공의의 진료 복귀와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 협회는 “전공의들의 아픔과 고뇌를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수련과정에 있는 신분임을 감안,법적 제재나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중하고 현명한 처신을 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협회는 11월 20∼24일로 예정돼 있는 인턴 원서 접수기간을 12월18일∼2001년 1월13일로 연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의료수가 일방인상은 위법”. 참여연대는 22일 “의료보험수가 인상은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았기때문에 무효”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수가 인상 처분 무효확인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소장에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정부가 발표한 수가 인상은 지난 7월1일 당시의 수가가 효력을 다하기 전3개월 이내인 10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 새로운 수가계약을 체결하고,결렬될 경우 복지부장관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어야 하나이같은 사전절차 없이 복지부장관의 고시에 의해 이뤄진 것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 김성희(金星熙) 국장은 “정부가 보험가입자인 국민의 동의를 받지않고 일방적으로 수가를 인상한 것은 국민의 권리를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의대교수 진료복귀…종합병원 활기. 의대 교수들이 진료에 복귀한 첫날인 22일 종합병원들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각 대학병원에는 그동안 예약을 하고도 진료받지 못한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그러나 여전히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아 중환자나 응급환자들에 대한 진료 공백은 나아지지 못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는 이날 의대교수 101명 가운데 절반정도인 50여명만이 신규외래와 수술 예약자 중심으로 환자를 돌봤으며 입원실800개 병상 중 410여개가 가동됐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김동수 교수(48·소아과)는 “국민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일단의사로서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하루빨리폐업사태가 원만히 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지난6월의 1차 폐업 때처럼 또다시 약속을 어긴다면 의사이기를 포기하고택시 기사로 나설 생각”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만성관절염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을 찾은 배순원씨(37·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는 “의료계가 대화의 전제 조건만 철회했을 뿐정부와의 협상이 이뤄질지 불투명하고,협상이 성사되더라도 현 상황에서는 돌파구가 마련되기가 힘든 게 아니냐”고 걱정했다. 송한수 윤창수기자 onekor@
  • 서울 초중등 교장·교감 422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시내 초·중등학교 교장,교감 등 422명(초등 239명,중등 18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전직 인사를 9월1일자로 단행했다.교감 101명(초등 52명,중등 49명)이 교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교장전직 38명(초등 22명,중등 16명) ▲교장전보 32명(초등 20명,중등 12명) ▲교장초빙 2명(중등) 등이다.교육전문직 인사는 30일 발표한다. [초등] ◇교장 승진 △흥일 李基雄 △금산 金孝珍 △증산 金春逢 △정수 金智雄 △홍제 朴英任 △문창 宋雄淳 △남명 尹容順 △용강 蘇正永 △송화 朴一美 △덕의 李昌漢 △안천 李明子 △구로남 都炳雲△청계 金泰雄 △용원 金濬 △성북 鄭金生 △북가좌 鄭永健 △금옥安景濬 △신답 李寶錫 △공덕 金丙泰 △본동 李重植 △남정 沈花燮△신대림 姜大孝 △중흥 高光益 △양남 李圭剛 △정곡 李光成 △용산趙貞淑 △영도 林圭敦 △영일 吳敏燮 △치현 林明子 △강신 李鍾三△신흥 李成魯 △이태원 車德培 △면남 李殷英 △영중 南敏祐 △도곡 李朶君 △논현 李敎亮 △청운 河兆昭 △정덕 李基鴻 △문교 金貞順△대현宋淸子 △가주 崔善子 △세곡 張明官 △영본 高美子 △난향金完冀 △성수 安商七 △송파 李炅範 △수서 許萬旭 △길음 李宣求△일신 朴明天 △영서 金承鎭 △서빙고 趙南瑄 △영신 楊熙錫 ◇교장 전보 △개일 金貞子 △서교 林英澤 △잠동 朴勝鳳 △잠전 鄭正雄 △성지 梁澄子 △강월 鄭順起 △개봉 印正鈺 △신명 姜成植 △소의 朴淸光 △한천 韓基田 △은평 李婉基 △전농 李龍珠 △언남 辛吉鉉 △청파 金熙炅 △자양 文明順 △장곡 田炳九 △갈현 李文一 △상일 李秀雄 △명덕 陰正子 △상암 金輝烈 ◇교장 전직 △가동 沈德輔 △신기 吳必桃 △신영 李承遠 △대영 李玗永 △당현 朴性起 △홍연 李奉洙 △면북 姜仁成 △세륜 曺茂一 △신목 宋世煥 △장평 李夏宰 △문백 吳太雄 △잠원 丁英子 △토성 李仁鍾 △휘경 沈恩錫 △창림 文重根 △원묵 鄭載性 △발산 朴英順 △가양 姜泰輝 △문래 金興起 △상봉 趙鶴圭 △영화 徐玉錫 △화곡 張載榮 ▽교육청 ◇교감 전보 △강동 鄭一燮 金鶴培 李文鎬 崔和洵 △성동 吳燦琡 △강남 金貴順 △金鐘恩 △중부 朴昌緖 △강남李順子 △중부 鄭東日 △중부 李在善 △동부 李東泰 △북부 李亨雨 △중부 崔英哉 △남부 李綱雨 △성동 李正衡 △성북 李錫一 △성북 李安世 △강동 金廷璇 ◇교감 승진 △성북 白大鉉 △성동 趙南奎 △동작 李秉國 △동부 申政彦 △중부 李錫宰 △강동 金哲和 △강남 趙相律 △성동 張公主 △동부 李珍煥 △성동 金總洙 △서부 金重鎭 △서부 鄭德鉉 △성북 林栽鳳 △강서 朴鳳錫 △서부 金仙姬 △남부 金觀洙 △동작 閔庚銀 △강서 金澄子 △동작 李福三 △남부 李吉淑 △강서 金英寬 △남부 李聖栽 △북부 朴陳淳 △북부 鄭俊泳 △성북 尹泳敏 △북부 李鍾模 △북부 李洹鍾 △북부 李正煥 △북부 姜壽日 △남부 崔世烈 △서부 李宏文 △서부 朴貞愛 △강동 白龍鉉 △남부 金忠植 △강동 金泰榮 △동부 田八泳 △동부 李定濬 △강동 金鐘明 △동작 李貞烈 △강동 丁建榮 △동부 盧龍敦 △동부 申文徹 △강동 魯正雨 △강서 朴炫泰 △강서 趙榮玉 △강서 蔡洪彧 △서부 趙鏞宇 △강서 金鎭世 △남부 金鎭成 △강서 吳永昌 △서부 朴貴昊 △성동 金鉉泰 △동부 李在姙 △동작 鄭用禮 △동작 徐貞男 △강남 吳利子 △강동 李宰孝 △동부 郭成永 △남부 曺墉輝 △동작 車慶子 △남부 金淳英 △동부 趙正平 △동작 趙順子 △남부 金萬龍 △남부 兪明德 △동작 李性熙 △강남 李梅子 △강동 沈大燮 △남부 白基哲 △동부 鄭京子 △강동 朴重雨 △강남 李淑夏 △강동 申聖淑 △동작 申敬福 △북부 金仁孝 △서부 金正野 △북부 孟斗鎬 △성북 洪淳天 △서부 李東華 △동부 朴守一 △성북 李美連 △정진학교 이후자 ◇교감 전직 △남부 宋征基 △강동 韓相 △강남 申幸浩 △강서 卞浩列 △강남 李學信 △동작 李炳樺 △강동 李殷植 △강동 金敬子 △성동 崔正宰 △강서 金仁雅 △강서 邊榕柱 △북부 柳濟千 △강서 崔辰哲 △서부 崔榮雲 △북부 宋千弘 △강서 金庸漢 △강서 金喆圭 △서부 李建洙 △성북 李燦雨 △북부 鄭承吉 △남부 權秉鎭 △남부 安鍾仁 △남부 任顯喆 △서부 韓聖珏 △강남 李六範 △강동 河憲泰 △서부 洪鎭福 △강동 韓碩敎 △강남 李相天 △동부 朱明植 △정인학교 姜正求 △신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장 吳必桃◇교장전입 △역촌초 洪起煥 △공진초 柳淵洙 △등서초 洪順植 △중현초金泰瑞 ◇교감 전입 △강남교육청 金泳田 △동작교육청 李慶禧 △강동교육청 崔閏錫 △중부교육청 洪承泰 [중등] ◇교장 승진 △종로산업학교 朴用翰 △동원 方昭男 △봉화金榮喜 △장안 張秀雄 △장평 朴惇培 △동대문여 柳紘一 △연희여 姜英嬉 △개봉 金明鎬 △개웅 趙重洛 △고척 高南浩 △대림 朴相春 △대영 宋順子 △세일 許川行 △안천 金龍水 △윤중 趙義衍 △대림여張文基 △오류여 李吉宰 △노곡 尹永吉 △방학 張相勳 △불암 金宗煥 △창동 延大欽 △창북 金淑喜 △한강 林星萬 △장충여 盧承子 △가락 金良子 △가원 崔秉赫 △고덕 朴正男 △방산 金熙子△성내 金仁淑 △잠신 盧恩永 △강신 崔卓 △신남 李湖淵 △염창 金完之 △방배 鞠海雄 △언주 宋寅浩 △국사봉 辛裕寅 △난우 李啓學 △대방여 金惠淑 △광장 金榮夏 △광희 尹鍾在 △성수 趙明元 △신양 朴龍錫 △용곡黃辰子 △무학여 蔡奎浩 △행당여 尹明淑 △북악 金龍來 △삼선 全奉鎭 △인수 韓連洙 △장위 權五學 ◇교장초빙 △중화 李信雨 △금호여 黃二萬 ◇교장 전보 △공항고 金德煥 △당곡고 孫榮一 △대영고李相珍 △영등포고 權吉重 △금옥여고 朴定圭 △경기기공고 趙禮行△온곡중 朴和植 △세륜중 李靖弘 △신명중 李台淑 △천일중 白正吉△서초중 孔煥永 △역삼중 姜義貞 ◇교장 전직 △오금고 李修一 △용산고 金甲載 △중경고 李慶馥 △구산중 李旺薰 △시흥중 鄭夏培 △양평중 金明子 △오류중 鞠基淳 △북서울중 姜寅秀 △상원중 辛在筠 △석촌중 金春 △아주중 朴靜子 △월촌중 崔有山 △대치중 丁正雄 △문창중 文守弘 △강남여중 趙國來 △옥정중 林炳佑 ◇교감 승진 △경기기공고(2부) 李正雄 △서울북공고(2부) 朴永山 △송파공고 金南植 △덕수정산고 安敎律 △선린정산고 梁明生 △종로산업학교 權大燮 ▽교육청 △동부 金基旭 △동부 張光鎔 △동부 李光子 △동부 吳錦淑 △동부 朴炯吉 △동부 金二植 △동부 李哲元 △동부 黃龍 △서부 李明洙 △서부 趙明春 △서부 朴信玉 △서부 孫成俊 △남부 沈美惠 △남부 李鎔杓 △남부 崔春明 △남부 金龍均 △남부 鄭成心 △남부 崔貞惠 △남부 權慶五 △남부 朴普景 △북부 丁鎭汐 △북부 朴相義 △북부 卜琓根 △북부 姜熙昌 △북부 金在福 △북부 李殷稷 △중부 徐仲寬 △강동 金乙煥 △강동 張寶光 △강동 魚 △강동 朴解安 △강동朴連淑 △강동 李榮植 △강동 金大植 △강동 盧基哲 △강서 林健一△강서 徐建秀 △강서 安熙喆 △강서 沈景求 △강서 權寧集 △강서金善愛 △강서 朴容儀 △강남 徐基源 △강남 李君一 △강남 都憲基△강남 趙俊燮 △동작 崔貴男 △동작 金光龍 △동작 鄭萬珍 △성북韓奎根 △성북 趙四夫 △성북 閔庚胱 △성북 李宇宰 ◇교감 전직 △고척고 高春先 △광양고 洪恩姬 △구일고 金聖心 △구정고 鄭根和 △동작고 崔基淑 △둔촌고 柳佐善 △반포고 南仁淑 △석관고 金炯柱 △언남고 朴淳晩 △잠실고 金鍾千 △청담고 李漢準 △창덕여고 李順姬△영등포여고 林秉載 △영등포여고(2부) 林在洙 △경기기공고 洪性武 △휘경공고 金鍾冠 △둔촌고 韓昌萬 △인헌고 李正珪 △중화고 李明九 △강서교육청 朴熙琥 ▽교육청 △북부 辛豪根 △북부 劉義植 △중부 鄭然德 △강동 李秀鎬 △강동 함지영 △강동 林永吉 △강서 崔英子 △강서 李明姬 △강서 朴東鎬 △강서 文洪錫 △강남 朴貞子 △강남 尹晳遠 △강남 鄭鎭元 △강남 梁銀容 △강남 高承惠 △동작 李蓮雨 △동작 洪錫華 △동작 金吉順 △성동 李起龍 ◇교감 전보 △경동고 申鉉雄 △영등포고 李益生 △무학여고 鄭榮燮 △강남공고 金玟植△성동기공고 全國鉉 △강서교육청 柳相圭
  • 전남영광 송이도 주민 “핵폐기장 우리 마을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6월부터 전국 해안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핵폐기물처리장 유치 공모에 들어간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남영광군 송이도 주민들이 시설 유치를 희망하고 나섰다. 16일 전남도와 한전 등에 따르면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주민 101명은 최근 시설유치를 희망하는 진정서에 연대 서명,산업자원부·전남도·한전·국회 등 8개 관련기관에 제출했다.주민들은 진정서에서 “송이도는 토질이 나빠 농사가 잘 안되고 최근 연안어족자원 고갈로소득 수준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면서 “모든 주민이 새로운 삶의길을 찾기위해 시설유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전 등이 핵폐기물처리시설 부지 입지를 위해 내세운 조건가운데 해당 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동의서를 첨부토록 요구하는내용이 포함돼 있어 송이도 주민들의 요구가 실현될지는 미지수다.특히 영광핵추방협의회 등 지역 환경단체들이 시설 유치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영광지역 전체 주민들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송이도는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에서 서남쪽으로 24㎞쯤 떨어져 있으며 전체 면적은 130여만평,50여가구 주민 100여명이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전은 영광·울진·월성·고리 등 4개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 등이 2008∼2014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24만평 규모의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을 짓기로 하고 전국 해안지역 자치단체를대상으로 부지를 물색중이다. 한전은 핵폐기물처리장 시설이 들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주민복지기금,기본지원사업비 등으로 모두 2,127억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8·15대사면’ 특징·주요인사

    14일 발표된 ‘8·15 대사면’은 새천년 첫 광복절이라는 ‘상징’과 최근의 남북화해기류라는 ‘현실’을 모두 감안해 내린 결단이라는 평이다. 과거의 어둠을 씻고 민족대통합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일반형사범을 비롯,시국·공안사범,선거사범,비리 정치인 등에 대해 대폭적인 사면·복권의 혜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특징과 배경=우선 남북 화해·협력 분위기를 감안,공안사범을 대거 포함시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이번에 석방되거나 사면·복권된공안사범은 1,101명.법무부 설명대로라면 복역기간이 짧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석방하거나 사면·복권됐다. 특히 무기수로 40년동안 복역하다 풀려나 곧 북한으로 돌아갈 우용각씨 등 장기수 19명에 대해서는 잔형집행면제 조치로 ‘족쇄’를 풀어줬다. 15대 총선사범과 그 이전 선거사범에 대해 복권 조치가 내려져 다음 선거 출마 기회를 준 것도 큰 특징이다.법무부측은 “이들이 이미동종선거에 한차례 출마를 못하는 등 징벌을 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특사에서는 특히 국민의 정부 출범 이전 비리사건 관련자에 대해 대규모 사면·복권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한보사건 연루 정치인,비리 공직자 등 부정부패 관련자와 비리 경제인 등이 ‘은전’을 받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새천년 첫번째 광복절을 계기로 불행했던 역사를 벗고 민족대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한조치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모범적인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사형수 2명을 무기수로 감형,갱생의 길을 열어줬다.법무부는 이번 조치는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형폐지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IMF체제 하에서 부득이하게 부도를 내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중소기업인과 IMF 생계형 사범,민생과 직결되는 과실범 등에 대해 ‘국민통합’ 차원의 은전이 베풀어졌다. ◆사면·복권 주요인사=지난해 8·15특사때 잔형집행면제로 사면된김현철(金賢哲)씨는 이번 특사로 복권됐다.한보·청구사건에 연루돼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홍인길(洪仁吉) 전 청와대총무수석은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문민정부 시절 현철씨 인맥으로 전횡을 휘두르던 김기섭(金己燮) 전 안기부기조실장도 형선고실효 조치와 함께복권됐다. 노태우비자금 사건의 이원조(李源祚),한보사건의 노승우(盧承禹) 전의원 등 비리 정치인과 우찬목 전 조흥은행장,신광식 전 제일은행장,손홍균 전 서울은행장,이수휴 전 보험감독원장,김경회 전 철도청장,정홍식 전 정보통신부차관 등 대출비리 은행장과 뇌물수수 공직자에대한 복권 조치도 이뤄졌다. 탈세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의확정판결을 받은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회장,홍두표(洪斗杓) 전 KBS사장도 복권됐고,12·12사건 관련자인 박희도(朴熙道) 전 육군참모총장과 장기오(張基梧) 전 총무처장관은 형선고실효로 사면됐다. 선거사범은 한나라당의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4월 영수회담에서 복권을 요청한 홍준표(洪準杓)·이명박(李明博)·최욱철(崔旭澈)·박계동(朴啓東) 전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 이기문(李基文),자민련 김화남(金和男) 전의원이 포함되는 등 모두 382명이 복권됐다. 공안사범 가운데는 일명 ‘깐수’로 알려진 정수일(鄭守一) 전 단국대교수와 서울지하철 고정간첩사건의 심정웅씨가 형집행정지로 풀려났고,지난 98년 한총련대표로 밀입북한 황선씨,영남위사건으로 기소된 방석수씨 등도 석방됐다.영남위사건 관련자인 김창현(金昌鉉) 전울산동구청장도 복권됐다.이밖에 강위원(姜渭遠·한총련 4기 의장),정명기(鄭明基·〃5기 의장)씨는 감형됐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현철 복권·홍인길 형정지

    정부는 14일 8·15 광복절을 맞아 3만647명에 대한 특별 사면·복권 및 가석방조치를 15일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조치에는 사형수 2명이 무기징역으로,10년 이상 복역한 무기수 140명이 징역 20년으로 각각 감형됐다. 정부는 과실범과 부정수표단속법 등을 위반한 IMF 생계형사범,행정법규 위반사범 2만2,235명을 사면·복권,경제회생에 동참토록 했다. 역대 광복절 사면중 최대규모로 이뤄진 이번 사면·복권에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가 복권되고 한보·청구사건에 연루돼 3년간 복역한 홍인길(洪仁吉) 전 청와대 수석이 형집행정지로 풀려난다. 공안사범 중에는 남파간첩 ‘깐수’로 알려진 정수일 전 단국대 교수와 지하가족당사건의 심정웅씨,석치순 전 지하철노조위원장,한총련 4·5기 의장 정명기·강위원씨 등 1,101명이 석방·감형 또는 사면·복권됐다.장기복역하다 석방된 우용각씨 등 비전향 장기수 19명의남은 형기도 면제해줬다. 또 96년 4·11 총선때 선거사범으로 기소된 홍준표(洪準杓)·이명박(李明博)·최욱철(崔旭澈)·박계동(朴啓東)·이기문(李基文)·김화남(金和男) 전 의원은 형선고실효로 복권되는 등 선거사범 382명이 사면·복권됐다. 이에따라 실형이 확정돼 복역중인 3,586명은 15일 오전 10시 전국교정기관에서 일제히 풀려나고 선거사범 등 2만3,730명이 복권돼 공민권을 회복한다.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은 “남북대립 상황에서 발생한 공안사범과 선거사범,일반형사범 등에 대한 광범위한 혜택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을 통한 민족대화합의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대규모 사면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검사96% “선고형량 가볍다”

    서울고검(검사장 李明載)은 30일 전국 검사 1,198명을 대상으로 법원의 선고 관행 등 19개 문항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검사의 96%가 1심의 선고 형량이 가볍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선고 형량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75.8%인 908명이 ‘법관의 온정주의적양형 자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101명(8.4%)은 ‘피고인의 범행 부인에 따른 타협 판결’ 때문으로 풀이했으며 83명(6.9%)은 ‘변호인·피고인의 허위정황증거 제출’이 법관의 양형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48.0%(575명)는 선고 형량이 검찰 구형의 3분의 1 또는 절반 정도에 그치는 점을 감안해 적정 처벌량보다 다소 무겁게 구형한다고응답했다.38.7%(464명)는 판사의 양형을 고려하지 않고 구형량을 정한다고답했다. 구형량을 결정할 때 피고인 개인 사정 외에 일반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70.6%가 ‘그렇다’고 답했고,피고인에 따라 법정형보다 낮게 구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73.6%가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국아동 美 입양 작년 2천8명 3위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인의 해외입양이 크게 늘고 있다. 8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한해 미국인이 해외에서 입양한 아동은 미 국무부가 입양아에 발행한 이민비자를 기준으로 90년의 7,093명 보다 1.3배(9276명) 증가한 1만 6,369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4,348명,중국 4,101명,한국 2,008명,과테말라 1,002명,루마니아 895명,베트남 712명,인도 500명,우크라이나 323명,캄보디아 248명,콜롬비아 231명,불가리아 221명,필리핀 198명의 순이었다. 이처럼 해외입양이 급증한 것은 낙태금지와 입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입양부모에 대한 세금감면과 양육비 지급 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문은 미 의회가 헤이그국제입양협약 비준을 미루고 있어 한국,루마니아,러시아 등이 미국인에 대한 입양 숫자를 줄이거나 중단할 가능성이있다고 지적했다.
  • 운전중 휴대폰 안된다/ ‘휴대폰 곡예운전’위험수위에

    저질 휴대폰 문화를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려대는 짜증스런 휴대폰들,휴대폰을 사용하며 곡예운전하는 행위들은 이제 공중도덕의 차원을 넘어 생명을 앗아갈 만큼 위험수위에 이르렀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급기야 제재의 칼을 빼들기 시작한 것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제대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무분별한 사용 실태. 현재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는 2,700여만명.유선전화 가입자(2,100여만명)를 추월한 지 오래다.그러나 가입자 규모에 걸맞은 건전한 휴대폰 문화는 처음부터 없었다.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이용자들의 의식이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다른 사람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극장·버스 등 공공장소에서 고함을 질러대는 꼴불견 이용자,음주운전만큼 위험한 ‘휴대폰 운전’을 자랑스럽게생각하는 운전자들이 활개친다.특히 ‘휴대폰 운전’은 자신은 물론 남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실험결과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운전자의 심장박동이 평소 분당 68.32회에서 75.74회로 높아지고,전화를 끊은 뒤에도 72.82회로 흥분상태가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돌발 장애물에 대한 대처시간도평소보다 0.23초 늦은 1.41초나 걸렸다. 실제 지난 3월에는 부산∼울산 국도에서 휴대폰을 받으려던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승용차와 부딪쳐 운전자를 숨지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에 앞서 2월 전남 영광의 한 공사장에선 덤프트럭 운전자가 휴대폰 통화를 하다 동료직원을 치어 사망케 하는 사고를 냈다. 일본에서는 단속을 통해 큰 효과를 봤다.휴대폰 운전을 단속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교통사고가 62건으로 줄어 전달 244건의 4분의1에 그쳤다.대한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600여건.전년의 2배 이상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피해가 커지고 있다. 시도 때도 없는 휴대폰 통화는 주위 사람들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고 불쾌함을 준다.지하철 버스 극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물론 대학 강의실이나 도서관도 휴대폰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서강대는 올 2학기부터휴대폰 소리를 도서관에서 내면 1개월동안 도서관 출입을 정지시킬 계획이고,이화여대도 수업하다 휴대폰을 쓰는 학생에게는 강제 교내 봉사활동을 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휴대폰 통화는 의료기기나 첨단 장비 등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수 있다.98년 12월 101명의 사망자를 낸 타이항공 추락사고는 승객들의 과도한 휴대폰 사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외국선 규제 어떻게. 자동차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규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일본은 공공장소에서의 통화금지를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국가들은 통신의 자유에 묶여 적용하지 않는다. 미국은 오하이오주 브루클린과 펜실베이니아주 힐타운 등 4개 도시가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불법화하고 있다.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등 8개 도시는규제법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뉴욕·뉴저지·캘리포니아·하와이·오리건·버지니아·매사추세츠 등 12개 주에서도 규제 법안을 마련 중이다. 뉴욕시에서는 영업용 택시 운전자의 경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콜로라도주 아스펜시에서는 핸즈프리형 통화장치를 장착해야만 통화할 수 있다. 일본은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고쳤다.핸즈프리형이나 스피커폰은 괜찮다.위반해도 직접적인 벌칙은 없다.그러나 위반하다사고를 내면 벌점과 벌금이 중과되고 보험혜택도 어려워진다. 도쿄(東京)는 지하철·전철·버스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출퇴근길 러시아워 때는 전원을 끄도록 하고,그 외에는 진동모드로 돌려놓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프랑스는 운전중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범칙금 230프랑(약 4만원)을 부과하고 있다.마르세유·보비니 등 일부 도시에선 최고 1,000프랑까지 확대하는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벌금이 무려 126만원이다.덴마크·이탈리아·포르투갈 등도금지하고 있다.영국과 독일 등은 의회에서 규제 법안을 검토중이다.말레이시아는 징역형까지 부과한다.초범과 재범은 양형이 다르다.싱가포르는 벌금은물론 벌점 9점을 매기는데 24점이면 3년간 면허가 정지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관련 부처 대책.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또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본격적인 규제책을 마련하고 다.최근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사고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첫 실험 결과가 나온 데다가 휴대전화 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대한매일 5월2일자 1면 보도]■행정자치부·경찰청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되는대로 처벌 규정이 명시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자들의 반발을 고려,현행 시행령과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범칙금과 벌점 범위에서 구체적인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개정을 추진 중인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48조(운전자의 준수사항)는 위반 운전자에 대해 2만∼7만원의 범칙금과 함께 10∼15점의 벌점을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당국은 이를 위해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10여개국 주재관의 협조를 받아 외국사례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가 지난 8일 기업활동규제심의위원회에서 휴대전화전파차단 장치에 대한 기준을 제정,정통부에 실험기지국 설치를 권고함에 따라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회의장·공연장·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휴대전화 소음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검토 중인 제한 방법은 ‘전파차단방식’과 ‘진동모드 변환방식’.전파차단방식은 특정 공공장소에 설치한 차단장치에서 방해전파를 쏴 일정 지역 안에서 휴대전화의 송수신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이다.전파를 완벽히차단할 수 있지만 차단이 불필요한 인근에서도 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진동모드 변환방식은 특정 공공장소 출입문에 모드변환 장치를 설치,이를통과하는 모든 출입자의 휴대전화를 진동 모드로 바꾸는 방법이다.전파차단장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모든 휴대전화에 관련 부품을 설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건설교통부 최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오는 7월부터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20만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휴대전화가안전 운전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서울 부산 광주 울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시행해 온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제한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주정차돼 있거나 핸즈프리 장치를 사용하는 자동차 또는 택시호출용 등 업무 연락을 위해 차에 고정된 전화를 사용하는 전세버스나 화물차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기고] '예의' 벗어난 휴대폰 사용 규제해야. 최근 상영된 바 있는 영화 ‘지금은 통화중’을 보면 현대인이 얼마나 전화 중독증에 시달리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주인공 ‘이브’역을 맡은 멕 라이언은 집에서나 직장에서 온종일 전화를 붙들고 있고,이동 중에도 휴대전화를 놓지 않는다.그녀는 지나친 전화사용이 가족관계나 인간관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만 결국 운전 중에 전화를 걸다가 사고를 낸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이러한 모습이 결코 낯설지 않는 눈치다.그들중 상당수가 이미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사용이 사회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것은 우리사회의 자율신경계가제어해 내지 못할 정도로 보급이 급속도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이동전화 보급이 시작된 지 16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의 가입자수는 2,700만명을 넘어서 보급률이 55.2%에 달하고 있다.이처럼 휴대전화는 생활필수품이 됐지만통신예절은 기대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음악회나 연극 등 공연장에서 벨소리가 울리는가 하면 회의장이나 법정에서도 울린다.강의시간의 휴대전화 벨소리는 이미 일상화돼 버린 지 오래고 심지어 법당이나 교회에서도 벨소리가 정적을 깨기 일쑤다.더욱 심각한 것은휴대전화가 소음공해로 그치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는데 있다.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해서는 이미 선행 연구결과가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문명의 이기로 여겨지는 휴대전화가 일면 우리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문제해결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일부에서는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므로 규제가 불가능하다는 논리를 펴기도 하지만자유는 무한정 주어질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주장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지금 국민들 대다수는 규제를 해서라도 무분별한 전화의 사용에 따른 피해는 막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이것은 통신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전화의 사용을 시간이나 공간적으로 일부 제한하자는 취지다.법과질서를 지키고 예의를 아는 ‘소리없는 다수’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지 정책담당자들은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할 것이다. 朴用薰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 京仁사업장 올 부상자 29% 늘어

    경인지역 각종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근로자 1명이 재해로 사망하고 43명이부상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경인지역 사업장에서각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는 1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2명보다 9명이 늘어났다.같은 기간 사망자를 제외한 부상자는 3,929명으로 지난해 3,049명보다 무려 28.9%(88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방노동청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돼 근로자수가 늘어나면서 산업재해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yoonsang@
  • 고어·부시 압승

    올해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7일의 ‘슈퍼 화요일’예비선거 및당원대회(코커스)에서 앨 고어 부통령은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으며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도 캘리포니아와 뉴욕등 주요 주에서 승리,후보 지명권에 한층 다가갔다. 고어 부통령은 이날 동부의 뉴욕에서 서부의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16개 주에서 한주도 빠짐없이 60% 이상의 지지를 얻어 빌 브래들리 전 뉴저지주 상원의원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 부시 주지사는 이날 예비선거 또는 코커스를 실시한 13개 주중 코네티컷,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버몬트 등 4개 주를 제외한 9개 주에서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에 승리를 거뒀다. 부시 주지사는 특히 대의원 101명이 배정된 뉴욕에서 57%대 40%의 득표로매케인 의원을 누른데 이어 전국 50개 주중 가장 많은 162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는 캘리포니아에서도 59%대 38%로 압도,두 주에 배정된 대의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브래들리 전의원은 개표결과가 나온 직후 성명을 통해 “패배를 인정하며조만간 거취를 정하겠다”고말해 후보 경선 사퇴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2000 美대통령선거] 슈퍼화요일 “빅3州를 잡아라”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슈퍼 화요일 가운데에서도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뉴욕주,오하이오주는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주이기에 이날의 주요 하이라이트가 된다. 캘리포니아는 민주당 434명에 공화당은 162명으로 대의원수에서 전국 최다주이며,뉴욕주는 민주당 294명 공화당 101명,그리고 오하이오주 역시 민주당170명에 공화당 69명으로 대규모다. 7일 향배가 가늠되는 대의원수는 민주당은 모두 1,623명(미국령 사모아 코커스 선발대의원 6명 포함),공화당은 608명.이 3개주에서 민주당은 모두 898명,공화당은 332명을 포함해 이날 뽑는 대위원의 절반을 넘고 있어 후보들은이곳에서의 유세에 특히 신경을 써왔다. 특히 ‘이곳에서 이기면 후보가 된다’는 캘리포니아주와 오하이오주는 유닛룰 시스템,즉 한표라고 더 얻은 승자가 대의원을 모두 차지하는 제도를 채택해 승패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히스패닉과 아시아계가 전체 인구 3,200만명의 40.5%를 차지하며 유권자들이 자유분방한 성향을 가진 캘리포니아는 민주당의 아성이다. 바바라 복서,다이앤 페인스타인등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은 이를 십분 이용해 일찍부터 유세를 해온터라 5일 여론조사에서빌 브래들리 전 뉴저지 상원의원에 15% 이상 앞선다. 최근 종교문제를 거론했다가 보수파 당원들의 반발을 산 공화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은 자신의 민주당 색채 표를 잠식당해 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에 20%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패색이 짙다. 다양한 인종으로 민주당색이 짙은 뉴욕에서도 고어 후보의 인기는 상종가.1인당 GNP가 3만3,820달러로 캘리포니아주(3만220달러)보다 높은 뉴욕주에서각 후보들은 여성문제와 낙태문제를 둘러싸고 후보들간 설전이 붙어왔지만민주당은 브루클린 등 빈민가를 누비는 브래들리 후보가 62대 22로 고어에뒤지며,공화당은 선거일을 하루 앞둔 6일 현재 45대 39로 부시 후보가 매케인 후보에 앞서고 있다. 백인이 85.9%이나 차지하는 전통백인지역인 오하이오주에서는 보수색채가짙어 부시가 절대우위를 지키고 있다.매케인은 다른 정당 소속 유권자가 다른 정당 투표에 참가할수 있는 제도를 기대했지만 여론조사는 미시간주처럼민주당 유권자들이 외면,부시의 승리가 확실시 된다. 민주당에서는 고어가 71대 19로 브래들리에 절대우위를 확보하고 있다.슈퍼화요일의 핵심지역인 ‘슈퍼 주(州)’들은 모두 민주당의 고어와 공화당의부시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어쨌든 현재 부시는 여론조사에서 매케인에 크게 앞서고 있어 캘리포니아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승자독식 원칙에 따라 162명의 대의원을 모두 얻게될것으로 자체판단하고 있다. 부시가 매케인과 백중세에 있는 뉴욕주(101명)에서도 승리를 하면 ‘슈퍼화요일’의 예비선거 중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두 곳을 장악하게 된다. 여기에다 3번째로 대의원이 많은 오하이오(69명)에서도 승리를 하면 공화당 후보권은 사실상 부시진영으로 넘어가게 된다.부시가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조지아(54명)나 다른주에서도 승리를 하게되면 후보지명을 더욱 굳히게 된다. 매케인 진영에서는 최대승부처인 캘리포니아 대의원을 사실상 포기한 상황이지만 다른 주에서 이를 벌충한다면 중도포기하지 않고 선거전을 지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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