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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늦게 준 ‘스마트워치’…경찰 신변보호도 살인 막지 못했다

    뒤늦게 준 ‘스마트워치’…경찰 신변보호도 살인 막지 못했다

    중학생 어머니, 피의자 ‘가정폭력’ 신고경찰에 신변보호 요청…CCTV 설치살인 못 막아…스마트워치 부족으로 미지급 제주에서 중학생이 어머니의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은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진 다음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가정폭력으로 입건까지 된 상태였다. 경찰의 즉각적인 출동을 위해 마련한 스마트워치는 재고가 없어 사건 발생 뒤 유족의 요청으로 지급됐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 A(48)씨가 과거 동거하는 등 사실혼 관계 연인이었던 B씨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B씨의 아들인 C(16)군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자의 어머니 B씨는 이달 초 경찰에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 ‘A씨에게 폭행당했고 앞으로도 위협이 있을 것 같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CCTV 설치했지만…범죄 막진 못해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고 A씨에 대해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 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의 긴급 조치를 했다. 또 B씨를 신변 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지난 8일 B씨와 C군이 사는 주택 뒤편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지난 16일에는 출입문 쪽에도 추가로 CCTV를 달았다. 그러나 이 CCTV는 녹화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은 불가능하다. 범죄 예방 효과를 목적으로 설치했지만, 결과적으로 범죄를 막아내지는 못한 것이다. 경찰은 피해자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해 지난 3일부터 범행 당일인 18일까지 주야간 각 1회씩 총 32회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B씨와 C군은 신변 보호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스마트워치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마트워치는 버튼을 누르면 즉시 112신고가 되고 자동 위치추적을 통해 신변 보호자가 있는 곳으로 순찰차가 신속히 출동하도록 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전자기기다.●경찰 “신변보호 땐 스마트워치 재고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동부서가 총 14대를 보유 중인데, B씨가 신변 보호 요청을 했을 당시에는 재고가 없어서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신 B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112신고 시스템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워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 뒤 B씨와 B씨 오빠의 요청으로 3대가 지급됐다. 한편 A씨와 그의 지인 D(46)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이 집에 사는 C군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긴급체포됐다. 범행 후 달아난 A씨는 신고 20시간여 만인 19일 오후 7시 26분쯤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며, D씨는 이보다 앞서 같은 날 0시 40분쯤 거주지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중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이들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 ‘김홍빈 대장 실종’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 구성·가동

    ‘김홍빈 대장 실종’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 구성·가동

    광주시는 20일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의 실종과 관련 ‘사고수습대책위’를 발족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위원장은 조인철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본부장은 피길연 광주시산악연맹회장이 각각 맡았다. 대책위는 이날 외교부·광주시산악연맹 등과 사고 경위와 구조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파키스탄 정부와 소통 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구조와 수습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외교부와 주 파키스탄 대사관을 통해 파키스탄 정부에 구조헬기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홍빈 대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 58분(한국시간 오후 8시 58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했지만 하산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김 대장은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된 뒤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 58분 무선으로 구조 요청을 보냈다. 인근의 해외 등반대가 조난 현장을 찾아갔지만 구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6명으로 구성된 ‘2021 김홍빈의 브로드피크 원정대’는 지난달 14일 출국해 지난 14일 48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원정대는 이틀 뒤인 16일 캠프3(7100m)까지 진출했지만 폭풍과 크레바스(빙하 사이의 깊은 골) 등 기상 악화로 등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원정대는 17일 밤 11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캠프4를 나서 정상을 향해 출발해 18시간 연속 등반을 펼친 끝에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하산 도중 실족으로 낭떠러지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러시아 구조대가 김 대장을 발견해 끌어 올리던 도중 몸에 묶인 밧줄이 느슨해 지면서 다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제발 오보이길, 익스플로러스웹 “김홍빈 대장 사망”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제발 오보이길, 익스플로러스웹 “김홍빈 대장 사망”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57) 대장이 브로드피크(해발 고도 8047m) 하산 도중 실족해 사망했다고 탐사 전문 매체 익스플로러스웹이 20일 새벽 1시(한국시간)쯤 보도했다. 제발 오보이거나 섣부른 보도이길 바란다. 김홍빈 대장과 함께 파키스탄 카라코람 산군에서 세 번째로 높은 브로드피크에 있었던 러시아 등반대의 안톤 푸고프킨에 따르면 김 대장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등정 성공 뒤 하룻밤을 보낸 캠프4에서 하산하는 과정에 15m 깊이의 크레바스에 추락하고 말았다. 푸고프킨과 아래 김 대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비탈리 라조는 정상을 밟은 뒤 스키를 타고 하산하다 캠프3(해발 고도 7100m) 주변에서 두 차례나 구조 신호를 포착했다. 첫 신호는 자정쯤 같은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루노바가 크레바스에 떨어져 보낸 것이었다. 러시아 산악인들이 달려가 루노바는 심각한 부상 없이 구조해 캠프3로 후송된 뒤 여러 명이 함께 루노바를 더 아래로 옮겼다.두 번째 신호는 오전(기사에는 ‘오후’라고 잘못 기재) 3시쯤 김 대장의 팀에서 김 대장이 추락했으니 도와달라고 연락한 것이었다. (국내에는 오전 9시 38분쯤이라고 다르게 알려졌다) 라조가 산소마스크를 챙겨 달려갔다. 몇 시간 뒤 라조는 “나도 한국 산악인 김홍빈을 돕기 위해 왔는데 김 대장은 15m 틈으로 떨어졌다. 최근 업데이트된 데 따르면 슬픈 소식이다. 김 대장은 (생환을) 해내지 못했고, 비탈리는 하산한다”는 글을 올렸다. 익스플로러스웹은 라조와 함께 있던 산악인들이 아직도 고산에 있으며 날이 벌써 어두워진 데다 더 나쁜 날씨가 예보돼 걱정된다며 기사를 맺었다. 기사에 따르면 더 이상 수색이나 구조 활동을 포기했다는 얘기로 들린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 대사관은 파키스탄 군에 헬리콥터 파견을 요청해 20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 및 구조를 재개하길 희망하지만 김 대장이 실종된 해발 고도 7900m 지점이 극도로 생존에 열악한 점, 날씨 변화가 극심한 점을 감안하면 원활히 수색과 구조 활동이 가능할지 자신할 수 없다. 전날 아시아 산악인들과 직접 소통 채널을 갖고 있는 아시아산악연맹의 이인정 회장은 “김홍빈 대장이 정상 등정 이후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대한산악연맹은 김 대장의 실종 소식을 듣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김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 58분(한국시간 오후 8시 58분) 브로드피크 등정에 성공했다. 김홍빈 대장의 정상 등정은 여러 외국 원정대를 통해 확인됐다. 1991년 북미 최고봉 디날리(해발 고도 6194m, 옛 이름 매킨리)에서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은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는 처음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열 손가락을 잃은 그가 부상보다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 귀국하지 않자 어머니는 “한 번만이라도 고향에 돌아와 어미가 지어준 밥을 먹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3개월 만에 돌아와 어머니를 만난 일은 산악인들에게 전해지는 너무도 슬픈 얘기다. 광주대 산악부 선후배들이 손가락을 모두 잃은 그를 대신해 옷을 입혀주고 생리 현상을 해결해줬다. 그렇게 30년 악전고투하며 장애인 최초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역사를 일궜다. 한때 해외 등반대가 김 대장을 구조해 안전하게 하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잘못된 정보였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해외 등반대가 크레바스에서 조난된 김 대장을 발견하고 의식이 있는 것까지 확인했다”며 “주마(등강기)를 내려보내 15m까지 끌어올렸지만 줄이 끊겨 낭떠러지 아래로 다시 추락했다”고 전했다. 앞의 익스플로러스웹 기사를 보면 러시아 여성과 김 대장의 구조 얘기가 섞였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물론 러시아 등반대가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면 조금 더 정확한 경위가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최초로 7대륙 최고봉 완등에 성공한 그는 2019년 7월 세계 제11위 봉인 가셔브룸Ⅰ(해발 고도 8068m·파키스탄) 정상에 오르면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가운데 13개 봉우리 등정을 마치고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도전하려다 무산되고 올해 재도전해 마침내 14좌 완등을 달성했지만 안타깝게도 하산 도중 조난을 당하고 말았다. 김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 소식에 기뻐하던 광주 시민과 산악인들은 19일 늦은 밤 김 대장의 실종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지자 큰 충격에 빠졌다. 이날 오후 하산 중 실종됐다는 소식에 한때 긴장했다가 구조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던 터에 다시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격이 더 컸다.
  • 보았다 한국新… 보인다 도쿄神

    보았다 한국新… 보인다 도쿄神

    첫 올림픽… 100·200m 등 4개 종목 출전5세 때부터 박태환 우상 삼아 물살 헤쳐올 국대 선발전 100m 한국신기록 경신“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올림픽이 큰 무대라 떨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포스트 박태환’ 황선우(18·서울체고)가 19일 도쿄에 입성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이날 도쿄에 도착한 가운데 생애 첫 올림픽 레인에서 ‘금빛 물살’에 도전할 ‘포스트 박태환’ 황선우(18·서울체고)도 ‘약속의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여자배구 ‘에이스’ 김연경(33)과 대회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맞잡고 선수단을 이끌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이어 자유형 50m까지 총 4개 종목에 출전한다. 현재까지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박태환(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뿐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부터 2012년 런던대회까지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은메달 등 은메달 3개를 수집했다. 황선우는 “이젠 내 차례”라고 외치고 있다.황선우는 빅태환이 첫 올림픽 메달을 땄던 2008년 만 5세 때부터 박태환을 ‘우상’으로 삼아 물살을 헤쳤다. 서울체고 1학년이던 2019년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당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계영 800m 멤버로 나섰다.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린 건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그는 48초2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이는 박태환의 종전 한국 기록(2014년 2월·48초42)을 6년 9개월 만에 0.17초 단축한 것. 다음 날 치른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5초92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달 도쿄 올림픽 대표를 뽑는 대표 선발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 한국 기록을 6개월 만에 48초04로 다시 갈아치웠다. 또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4초96에 레이스를 마쳐 자신의 세계주니어기록을 6개월 만에 0.96초 또 단축했다. 리우대회 당시 쑨양(중국·1분44초65)에 이은 올림픽 ‘은메달급’ 기록이다. 황선우는 당시 “올림픽 메달이 꿈이 아님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황선우를 보면 박태환이 보인다. 키 186㎝에 두 팔을 벌린 ‘윙스팬’은 193㎝다. 한쪽 스트로크에 힘을 더 싣는 비대칭 스트로크인 ‘로핑 영법’만 뻬면 박태환과 판박이다. 메달도 박태환을 닮을 수 있을까. 첫 종목인 자유형 200m는 25일~26일 예선과 준결승을,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결선이 펼쳐진다.
  •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산악연맹 관계자는 19일 “김홍빈 대장이 정상 등정 이후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 58분(한국시간 오후 8시 58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했지만 하산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6명으로 구성된 ‘2021 김홍빈의 브로드피크 원정대’는 지난달 14일 출국해 지난 14일 48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원정대는 이틀 뒤인 16일 캠프3(7100m)까지 진출했지만 폭풍과 크레바스(빙하 사이의 깊은 골) 등 기상 악화로 등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원정대는 17일 밤 11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캠프4를 나서 정상을 향해 출발해 18시간 연속 등반을 펼친 끝에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 대장은 세계 최초 장애인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 기록을 세웠다. 비장애인으로는 44번째이자 한국인으로는 7번째다. 김 대장의 완등으로 한국은 이탈리아와 나란히 14좌 완등자 최다 보유국이 됐다. 김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단독 등반 중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불굴의 의지와 투혼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산악인이다. 정상 등정 뒤 하산하던 김 대장은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된 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58분 구조 요청을 보냈다. 인근의 해외 등반대가 조난 현장을 찾아갔지만 구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애인 최초 8000m 14좌 완등 후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장애인 최초 8000m 14좌 완등 후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57) 대장이 브로드피크(해발 고도 8047m)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19일 연합뉴스에 “김홍빈 대장이 정상 등정 이후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산악연맹 역시 김홍빈 대장의 실종 소식을 듣고 사태 파악에 나선 상태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 58분(한국시간 오후 8시 58분) 브로드피크 등정에 성공했다. 그의 정상 등정은 여러 외국 원정대를 통해 확인됐다.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해발 고도 6194m)를 등정할 때 열 손가락을 모두 잃은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는 처음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김 대장은 정상 등정 뒤 캠프3(7100m)을 향해 하산하다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돼 19일 오전 9시 58분(현지시간)쯤 구조 요청을 보냈다. 해발 7000~8000m 지대는 산소가 희박해 극도로 위험한 곳이다. 한때 해외 등반대가 크레바스에 빠진 김 대장을 구조해 안전하게 하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잘못 전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체육회와 광주시산악연맹은 “러시아 등반대가 크레바스에 빠진 김 대장을 발견했고, 손을 흔드는 등 의식이 있는 것까지 확인했다”며 “구조대원 한 명이 내려가 물을 제공한 뒤 구조 활동을 펼쳐 15m 정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김 대장이 주마(등강기)를 이용해서 올라오는 도중 줄이 헐거워지면서 아래쪽 으로 추락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1시 42분 러시아 구조원으로부터 김 대장의 추락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외교부를 통해 파키스탄 대사관에 구조 헬리콥터를 요청했다. 현지 원정대와 파키스탄 정부가 협조해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 최초로 7대륙 최고봉 완등에 성공한 그는 2019년 7월 세계 제11위 봉인 가셔브룸Ⅰ(해발 고도 8068m·파키스탄) 정상에 오르면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가운데 13개 봉우리 등정을 마치고 코로나19 여파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2년 만에 나선 도전에서 마침내 14좌 완등을 달성했지만 안타깝게도 하산 도중 조난을 당하고 말았다. 김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 소식에 기뻐하던 광주 시민과 산악인들은 19일 늦은 밤 김 대장의 급작스러운 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큰 충격에 빠졌다. 이날 오후 하산 중 실종됐다는 소식에 한때 긴장했다가 구조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던 터에 다시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격이 더 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 도전이 무산되고 부단히 준비해 올해 재도전해 새로운 역사를 쓴 터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19일 광주시산악연맹에 따르면 김 대장은 현지 시각 18일 오후 4시 58분(한국 시각 오후 8시 58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했다. 장애인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것은 김 대장이 세계 처음이다. 비장애인으로는 44번째,한국인으로는 7번째다. 이로써 한국은 이탈리아와 나란히 14좌 완등자 최다 보유국이 됐다. 6명으로 구성된 ‘2021 김홍빈의 브로드피크 원정대’는 지난달 14일 출국해 지난 14일 48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원정대는 이틀 뒤인 16일 캠프3(7100m)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폭풍과 크레바스(빙하 사이의 깊은 골) 등 기상 악화로 당초 계획했던 7500m 지점에 캠프4를 설치하지 못했다. 당시 외국 원정팀은 캠프3에 머문 반면, 한국 원정대는 이들의 캠프3 보다 해발고도가 100m 더 높은 7200m지점에 캠프4를 건설하는 등 정상 등정을 위해 한걸음씩 전진했다. 잠시 숨을 고른 원정대는 17일 저녁 11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캠프4를 나서 정상을 향해 출발, 18시간 연속 등반을 펼친 끝에 칼날처럼 이어진 1.8㎞의 서쪽 능선을 통해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다. 김홍빈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단독 등반 중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불굴의 의지와 투혼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산악인이다. 김 대장은 출국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원정이 피폐해진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여기는 남미] 보물 캐자며 공동묘지로 남친 불러내 살해한 여자

    [여기는 남미] 보물 캐자며 공동묘지로 남친 불러내 살해한 여자

    남자친구를 공동묘지로 불러내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이 멕시코에서 발생했다. 멕시코 경찰은 피살된 남자의 여자친구와 공범 등 용의자 3명을 검거했지만 사건의 동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에서 발생했다. 피살된 남자의 여자친구 카를라 알레한드라는 이날 밤 남자친구를 로스콜로모스 공동묘지로 불러냈다. 소름끼치는 장소지만 남자가 선뜻 공동묘지로 나건 건 '현금 보물' 때문이었다. 카를라 알레한드라는 "상속으로 받은 돈이 있는데 공동묘지에 묻혀 있다"며 "무서워서 혼자서는 못하겠다. 돈을 파낼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남자친구에게 부탁했다. 경찰은 "사전에 이런 부탁을 받고 도와주기로 약속한 남자친구가 약속한 날 땅을 파기 위한 도구까지 준비해 공동묘지로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공동묘지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카를라 알레한드라는 특정 장소를 지목하며 "여기가 돈이 묻혀 있는 곳"이라고 했다. 남자친구는 곧바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남자가 피살된 건 한창 땅을 파고 있을 때였다. 공동묘지에는 남자친구를 살해하기 위해 2명의 남자가 숨어 있었다. 여자친구 카를라 알레한드라가 미리 매복시켜둔 공격조였다. 숨어 있던 2명 남자는 남자친구가 땅을 파는 데 열중하고 있을 때 갑자기 튀어나와 공격을 시작했다. 무차별 폭행을 당한 남자친구는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살인범 2명과 여자친구는 피범벅이 된 남자를 약 100m가량 질질 끌고 가 공동묘지 한편에 매장했다. 사건은 이튿날 오전 공동묘지를 돌아보던 관리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직원들은 피가 잔뜩 고여 있는 곳으로부터 누군가가 끌려간 흔적을 발견하고 쫓아간 끝에 남자가 매장된 곳을 찾아냈다. 땅을 조금 파자 시신의 일부가 드러났다. 기겁한 직원들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과달라하라에서 남자친구를 불러낸 여자친구 카를라 알레한드라와 살인을 자행한 2명의 공범 등 3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구속 수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다. 경찰이 밝혀낸 건 피살된 남자가 기사로 일하던 평범한 청년이라는 점,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공동묘지에 묻혀 있다는 돈을 파내기 위해 공동묘지에 갔다가 변을 당한 사실만 확인했을 뿐이다. 관계자는 "철저하게 준비된 범행이 분명하지만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친환경 녹색도시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친환경 녹색도시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올 하반기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 시즌2로 분양에 나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사람과 자연이 모두 공생할 수 있는 대규모 공원과 숲이 조성되고 인근으로 경기 서부권의 중요한 녹지축이 위치한 만큼 친환경 녹색도시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라고 말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동측으로 한남정맥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한남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시작해 김포시 문수산에 이르는 경기 서부권의 중요한 녹지축이다. 이 가운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아라뱃길에서 시작해 김포까지 이어지는 약 11.3km의 한남정맥 구간 내에 들어가 있어 대한민국의 중요한 녹지축이 왕길열 로열파크씨티를 감싸고 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검단중앙공원도 사업지 맞은편에 위치했다. 왕길동 일원으로 60만5,733㎡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말 준공한다. 또한 첫 번째 시범단지로 분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구역에서 친환경 보호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했다. 금개구리와 맹꽁이는 농약과 화학비료가 닿지 않는 곳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 생물인 만큼 구역 일대가 ‘청정지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구역 내 서식하고 있던 금개구리와 맹꽁이는 이미 안전하게 포획한 후 이주를 시킨 상태다. 여기에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친환경 그린에코시티 조성을 위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내에 대규모 친환경 공원을 조성한다. 공원의 크기는 30만2,761㎡(9만1,585평)로 서울 월드컵축구장(9,292㎡) 33개를 합쳐 놓은 크기다. 특히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로열 센트럴파크는 폭이 100m에 달하고 길이가 무려 2.1km에 달해 길이 면에서는 송도 센트럴파크(약 940m)보다 2배 이상 길다. 또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전체 둘레길 길이를 합하면 23.1km에 달해 단지 입주민 대상으로 친환경 하프 마라톤이 가능할 정도다. 오는 하반기 분양 예정인 첫 번째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에는 로열 명품조경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조경 기획⸱시공 회사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3개의 콘셉트로 시공한다. 첫 번째 콘셉트는 유럽식 분수대와 유럽풍의 조경수를 배치한 ‘퀸즈가든’이다.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유럽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도록 한 것이다. 두 번째 콘셉트는 녹지와 물을 콘셉트로 한 ‘엘리제 파크 베이’다. 잔디마당 사이로 시냇물처럼 물이 흐르고 입주민들은 2층 규모의 티하우스(4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면서 삶의 여유를 맘껏 즐기도록 했다. 세 번째는 사파리 놀이터를 콘셉트로 한 ‘드림밸리’다. 코끼리 모양의 미끄럼틀과 동물 조형물들을 설치해 아이들이 정글을 탐험하면서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조경수 계획도 이미 세워뒀다. 보통 준공 1년 전에 조경 콘셉트를 정하고 수종을 확보하기 마련이지만 시범단지에는 분양 전부터 이미 수종을 계획하고 결정도 해 둔 상태다. 높이가 12~15m에 달하는 팽나무와 소나무(장송)가 단지 곳곳에 식재된다. 단풍나무와 튤립나무, 적화 마로니에, 느티나무, 팥배나무 등도 조경수로 단지 내 식재된다. 이 밖에 메타세쿼이아와 대왕참나무, 팽나무를 통해 숲을 조성하며 왕벚나무를 이용해서는 벚꽃 터널도 계획돼 있다. 조경수 밑으로는 꽃잔디로 황금 패랭이꽃을 예정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푸르름을 유지하는 양잔디가 곳곳에 깔린다. 또한 단지 내에는 봄이면 카라, 여름이면 장미와 나리꽃, 가을이면 핑크뮬리 등을 심어 입주민들이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는 “특히 첫 번째 시범단지로 선보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조경 콘셉트는 물론 단지 안에 심을 나무와 꽃, 잔디까지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였다” 며 “이런 노력 덕분인지 친환경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환경부장관상을 올해 받게 됐다”고 말했다. 리조트 도시는 리조트형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 입주민들이 단지 밖으로 외출하지 않고도 단지 안에서 휴가와 같은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콘셉트다. 시범단지에는 로열 명품조경에 리조트 도시 시즌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역대급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선다. 로열피트니스 센터에는 6성급 호텔식 실내수영장, 냉탕과 온탕⸱열탕을 갖춘 대규모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GX(그룹운동) 룸, 필라테스룸 등이 들어선다. 로열 복층형 골프센터는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이 만들어진다. 스크린골프장(GDR)은 물론 퍼팅룸도 예정돼 있다. 스카이라운지와 컨시어지 라운지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열 클래스 서비스, 복합문화시설인 로열컬쳐센터에는 영화관(프라이빗 영화관 및 키즈 영화관), 맨즈클럽, 파티룸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서관과 독서실로 구성된 로열 스튜디오, 방문객 숙소 로열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장년층 커뮤니티 공간 로열 패밀리존도 계획돼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총 6개 단지로 총 1만3,000가구(대지면적 145만1,878㎡)규모다. 단일 프로젝트로는 대한민국 최대규모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일컫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1만2,032가구)보다 더 크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1,500가구(전용면적 59~99㎡, 시행 DK퍼스트, 시공 대우건설) 규모로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를 통해 서울까지 10분대로 진입 가능하며 인천 2호선 왕길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3호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안에 반영된 노선으로 인천1호선 달빛축제공원역(송도)을 출발해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인천 서구)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인천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송도와 인천 구도심인 중구 여기에 서구 청라와 왕길을 잇는 것은 물론 인천 1호선과 2호선 환승이 가능해 인천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노선이다. 대형 유통시설인 스타필드 청라(예정)와 코스트코 청라(예정)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산학 연구 시설 등을 갖춘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예정됐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여기에 하나금융타운도 현재 조성 중이다. 특히 하나금융타운은 지난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청라로 이주를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이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 본사를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5개 계열사 소속 임직원 2,800여 명과 향후 관계사 및 상주 연수 인원 등을 포함해 앞으로 청라에는 하나금융 관련 인력 1만5,000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전자장비 업체인 LG 마그나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단 평가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마곡 LG 사이언스 입주 사례를 보면 대기업이 입주하고 여기에 협력사까지 따라오면서 마곡은 물론 인근 화곡동과 김포 부동산 시장까지 영향을 줬다”라며 “청라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대거 이동해 오는 만큼 왕길동은 물론 서구 부동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교통의 허브와 금융 및 의료, 쇼핑의 중심지에 위치했고 녹지축인 한남정맥과 검단중앙공원 여기에 단지 내 대규모 로열 센트럴파크 조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손색이 없다.
  • 北 탄도미사일 쏘면 공군전력 35% 피해…대안은? [밀리터리 인사이드]

    北 탄도미사일 쏘면 공군전력 35% 피해…대안은? [밀리터리 인사이드]

    北보유 독사·이스칸데르 미사일‘공군기지 피격’ 가정해 분석해보니전력 35% 상실…배치 바꾸면 28.9%항공모함 등 비대칭 전력 대비책 필요적의 선제 공격은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일이지만, 군은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방어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입니다. 만약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갑자기 우리 공군기지를 타격한다면? 실제로 학계에서 분석한 결과 전체 공군 전력의 35%가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차 공격만 계산한 것으로, 만약 2차, 3차 공격을 진행하면 피해는 더 커질 겁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라면 우리는 전시 초기 압도적인 제공권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결국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바다에 떠다니는 전투기 기지 ‘항공모함’을 하루빨리 건조하는 것이 최선의 대비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국방대 연구팀이 작성한 ‘적 미사일 위협 고려한 전투기 전력 배치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공군 비행장에 가장 큰 위협 요소인 KN02, KN23 탄도미사일을 다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北미사일이 비행장을 공격한다면? KN02는 ‘독사’라는 이름이 붙은 미사일로 사거리 120㎞의 이동형 고체연료 미사일입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한 기술로, ‘북한판 랜스 미사일’로 불리기도 합니다. 북한 최전방에서 쏘면 불과 30초도 되지 않아 서울에 도착할 만큼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0발을 쐈을 때 5발 이상이 타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의 반경을 의미하는 ‘원형공산오차’(CEP)도 100m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습니다. KN23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정확도가 더 높고, 저고도로 비행하다 갑자기 상승하는 회피기동도 가능합니다. 사거리 600㎞로 사실상 남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고 CEP가 30m입니다. 이들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PAC3 버전의 ‘패트리엇 미사일’입니다. 아직 완벽하게 전력화되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요격 성공률을 70%로 높게 산정했습니다. KN02 위협 반경에 있는 공군 기지는 2곳, KN23은 3곳으로 봤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5개 기지에 15개 비행대대(1개 대대는 전투기 20대)를 편성해 피해규모를 분석했습니다.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 FA50이 대상입니다. 북한은 1차 공격으로 전방에 있는 2개 비행장에 KN02 14발, 후방의 3개 비행장엔 KN23 21발을 발사하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탄도미사일 ‘1차 공격’ 전투기 피해 35% 분석 결과 북한의 1차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는 무려 3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개전과 동시에 전투기 300대 중 105대를 잃을 수 있다는 겁니다. 연구팀은 비행대대 배치를 변화시키면 6.1%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도 30%에 가까운 피해는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전력 손실과 더불어 기지 인력들의 혼란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장을 갑자기 이전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개전 초기 ‘공중우세’를 유지하는데 큰 위협이 될 겁니다.대안은 없을까. 이런 문제를 고려해 군은 패트리엇 등 요격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대안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단거리 지대함 미사일로 항공모함을 손쉽게 격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2조원짜리 대형표적’이라는 비아냥도 나옵니다. 그러나 군 전문가들은 이것을 큰 오해라고 지적합니다. 항공모함은 공군기지와 달리 빠른 속도로 기동할 수 있어 훨씬 까다로운 표적 추적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이동형 차량과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치고 빠지는 지상 비행장 공격보다 고려해야 할 요소가 훨씬 많습니다. 군사강국조차 이런 기술을 확보한 곳은 흔치 않습니다. ●軍 “항공모함으로 힘의 균형 확보” 또 항공모함은 물론 주변 호위함을 통해 지대함 및 함대함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와 근접방어 체계를 치밀하게 갖추게 됩니다. 이런 방어 체계를 뚫기 위해 모든 공격 전력을 항공모함에 쏟아붓는다면 즉시 표적이 노출돼 함재기와 해상 전력의 역공을 받게 됩니다. 한 해군 관계자는 “항공모함은 지상 기지와 비교해 북한의 초기 공격에 대한 생존력이 훨씬 높고 대응시간이 빨라 탄도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에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북한 수뇌부가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는 남한 전력은 ‘F35’입니다. 방공망을 뚫고 은밀하게 침투할 수 있어 비난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경항공모함에 탑재하는 전투기가 F35B입니다. 이는 이미 도입한 공군용 F35A와 더불어 북한이 함부로 도발하지 못하도록 군사적 균형을 맞추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갖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항공모함 설계 형상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측면에서 저지할 수 있는 ‘현대판 거북선’이 되도록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 김연경·황선우, 올림픽 기수 됐다

    김연경·황선우, 올림픽 기수 됐다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를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인 김연경(왼쪽·33·배구)과 첫 올림픽인 황선우(오른쪽·18·수영)가 함께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 신국립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남녀 공동 기수로 ‘배구 여제’ 김연경과 ‘마린보이의 후예’ 황선우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2년 런던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김연경은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빛나는 ‘사격 황제’ 진종오와 함께 선수단 남녀 주장도 맡는다. 박태환의 뒤를 이어 한국 수영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황선우는 지난 5월 남자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기록을 세운 최고 유망주다.
  • [나우뉴스] 주민 평균 신장 ‘80cm’ 중국 마을…이유 찾았다

    [나우뉴스] 주민 평균 신장 ‘80cm’ 중국 마을…이유 찾았다

    평균 신장이 80cm에 불과한 중국의 ‘작은 키 마을’의 숨은 이유가 밝혀졌다.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 쯔중현 산촌 마을에 거주민 800여 명 중 50세 이상의 주민들의 평균 신장은 1m 이하다. 중국 유력 언론 텅쉰왕 등은 이 지역 주민들의 상당수가 5세 이후 성장이 멈춘 상태라면서 그 이유로 마을 주민들이 식수로 활용했던 우물 수질 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 마을에 파견된 질병통제센터 소속 수질개선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식수로 사용한 우물 속에 칼슘과 인 등의 성분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키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칼슘과 인 등의 성분이 부족한 탓에 지난 1920년대부터 해당 우물을 주요 식수원으로 활용했던 주민들의 키 성장이 멈춘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지역 주민들은 5세 무렵부터 무릎 등 관절부위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당시에는 적절한 치료나 약물 복용이 불가한 상태였다. 마을 주민들의 작은 키에 대한 관심을 오래 전부터 집중돼 왔다. 지난 1990년대 초 현지 언론을 통해 처음 외부에 알려진 이후 다수의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마을에 파견, 다양한 추측성 기사가 쏟아졌었다. 하지만 다수의 연구자들 역시 뚜렷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마을 주민들의 증상이 기존의 ‘왜소증’과는 다른 양상이었기 때문이다. 왜소증의 경우 뇌하수체에서 성장 호르몬이 일반인보다 적게 분비돼 발생하는 것으로, 마을 주민들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왜소증 증세와는 다른 사례였다. 일부 언론들은 일부 주민들이 식수용 연못에 독을 풀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을 평균 신장 80cm의 마을 주민들에 대해 식중독 등 불결한 생활 환경이 빚은 질병일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 모두 식중독에 감염된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이 역시 추측성 기사에 불과했다. 최근 이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우연히 밝혀지면서 또 다시 언론의 주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지역 주민들이 모여 거주하는 집성촌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역을 경계로 다양한 농산물들의 성장세가 우연하게 눈에 띄었다. 반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거주하는 일대의 농작물은 성장이 멈춘 듯한 형태가 오랫동안 유지돼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마을에 대해 사람과 농작물 모두 성장하지 못하는 ‘난쟁이 마을’이라는 별칭을 붙여 불러왔다. 이 점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농산물에 사용하는 농업용수를 조사한 결과, 주민들이 평소 식수로 활용하는 우물과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우물에서는 인간은 물론이고 농작물의 성장에도 필수적인 영양소가 함유돼 있지 않았던 것. 하지만 최근 이 지역에 대한 수도관 건설이 완공되면서 마을 주민들은 더 이상 문제의 우물을 주요 식수원으로 활용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수질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산촌 마을까지 수도관 연결 사업이 완공됐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마을 주민들 중 성장이 가능한 20대 미만의 청년들의 신장은 기존 80cm 이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이 마을 주민 장 씨는 “우리마을을 가리켜 ‘난쟁이마을’이라는 부르는 것도 역사 속의 한 장면으로 사라질 것”이라면서 “다음 세대 아이들의 키는 우리보다 적어도 2배 이상을 더 클 것이다. 이것은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는 미래이자 희망이다”고 기대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바이든도 “규정은 규정” 언급한 리처드슨 파문… 이면엔 마리화나 합법화 논란

    바이든도 “규정은 규정” 언급한 리처드슨 파문… 이면엔 마리화나 합법화 논란

    마리화나 성분 검출에 1달 출장정지도쿄 올림픽 100m 여제 맞대결 불발美 여론 “마리화나 합법화 반영하라”여자 스프린터 샤캐리 리처드슨(21)의 ‘마리화나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각주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상황에서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증거가 없는 마리화나 때문에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 “규정은 규정”이라고 진화에 나섰을 정도다. CNN은 3일(현지시간) 미시간주를 방문한 바이든이 한 행사에서 리처드슨에 대한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1개월 출전 정지 결정에 대해 “규정 유지 여부는 다른 문제지만 규정은 규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리처드슨은 지난달 19일 미국 대표선발전 100m 경기에서 우승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소변 샘플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되면서 자동 실격됐고, 올림픽 100m 경기에도 출전을 못하게 됐다. 400m 계주를 출전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5·자메이카)와 벌일 것으로 기대됐던 100m 맞대결은 불발됐다. 앞서 트위터에 ‘아이 엠 휴먼’(I am human)이라는 글을 남겼던 리처드슨은 NBC 방송에 출연해 친모의 사망 등으로 자신이 마리화나를 피운 것을 인정했다. 자신이 마리화나를 피운 곳은 합법화 지역인 오리건주였다고 했지만 그는 “변명을 하거나 공감을 구하는 게 아니다”라며 사과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마리화나를 금지약물로 지정하고 있다. 리처드슨은 흑인 인권 등 사회 문제에 적극 목소리를 내고, 학창 시절 가족 문제로 치료를 받았던 사연도 담담하게 드러내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진 상태였다. 리처드슨 논란의 이면에는 마리화나의 합법화가 깔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코네티컷주까지 올해 5개 주가 기호용 마리화나를 추가로 합법화하면서, 총 19개 주가 마리화나를 허용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프로풋볼(NFL)이 최근 통증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통증 치료제로서 마리화나를 연구키로 했다며 “리처드슨은 페어플레이와 관련된 어떤 규정도 어기지 않았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미량의 마리화나 성분 검출로 출전을 정지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칼럼을 게재했다. 마리화나 금지 법안은 10년이 넘었지만 그간 마리화나의 합법화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 [여기는 중국] 주민 평균 신장 ‘80cm’ 중국 마을…이유 찾았다

    [여기는 중국] 주민 평균 신장 ‘80cm’ 중국 마을…이유 찾았다

    평균 신장이 80cm에 불과한 중국의 '작은 키 마을'의 숨은 이유가 밝혀졌다.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 쯔중현 산촌 마을에 거주민 800여 명 중 50세 이상의 주민들의 평균 신장은 1m 이하다.   중국 유력 언론 텅쉰왕 등은 이 지역 주민들의 상당수가 5세 이후 성장이 멈춘 상태라면서 그 이유로 마을 주민들이 식수로 활용했던 우물 수질 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 마을에 파견된 질병통제센터 소속 수질개선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식수로 사용한 우물 속에 칼슘과 인 등의 성분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키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칼슘과 인 등의 성분이 부족한 탓에 지난 1920년대부터 해당 우물을 주요 식수원으로 활용했던 주민들의 키 성장이 멈춘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지역 주민들은 5세 무렵부터 무릎 등 관절부위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당시에는 적절한 치료나 약물 복용이 불가한 상태였다. 마을 주민들의 작은 키에 대한 관심을 오래 전부터 집중돼 왔다. 지난 1990년대 초 현지 언론을 통해 처음 외부에 알려진 이후 다수의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마을에 파견, 다양한 추측성 기사가 쏟아졌었다.  하지만 다수의 연구자들 역시 뚜렷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마을 주민들의 증상이 기존의 ‘왜소증’과는 다른 양상이었기 때문이다. 왜소증의 경우 뇌하수체에서 성장 호르몬이 일반인보다 적게 분비돼 발생하는 것으로, 마을 주민들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왜소증 증세와는 다른 사례였다.  일부 언론들은 일부 주민들이 식수용 연못에 독을 풀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을 평균 신장 80cm의 마을 주민들에 대해 식중독 등 불결한 생활 환경이 빚은 질병일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 모두 식중독에 감염된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이 역시 추측성 기사에 불과했다. 최근 이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우연히 밝혀지면서 또 다시 언론의 주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지역 주민들이 모여 거주하는 집성촌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역을 경계로 다양한 농산물들의 성장세가 우연하게 눈에 띄었다. 반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거주하는 일대의 농작물은 성장이 멈춘 듯한 형태가 오랫동안 유지돼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마을에 대해 사람과 농작물 모두 성장하지 못하는 ‘난쟁이 마을’이라는 별칭을 붙여 불러왔다. 이 점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농산물에 사용하는 농업용수를 조사한 결과, 주민들이 평소 식수로 활용하는 우물과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우물에서는 인간은 물론이고 농작물의 성장에도 필수적인 영양소가 함유돼 있지 않았던 것. 하지만 최근 이 지역에 대한 수도관 건설이 완공되면서 마을 주민들은 더 이상 문제의 우물을 주요 식수원으로 활용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정부의 수질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산촌 마을까지 수도관 연결 사업이 완공됐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마을 주민들 중 성장이 가능한 20대 미만의 청년들의 신장은 기존 80cm 이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이 마을 주민 장 씨는 “우리마을을 가리켜 ‘난쟁이마을’이라는 부르는 것도 역사 속의 한 장면으로 사라질 것”이라면서 “다음 세대 아이들의 키는 우리보다 적어도 2배 이상을 더 클 것이다. 이것은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는 미래이자 희망이다”고 기대했다.
  • 제주 해수욕장 수질 적합…방문객 마스크 착용해야

    제주 해수욕장 수질 적합…방문객 마스크 착용해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 개장을 앞둔 제주도내 해수욕장 12곳과 연안 해역 물놀이지역 6곳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토양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제주시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해수욕장 및 서귀포시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제주시 평대, 세화, 하도해변, 서귀포시 소금막, 쇠소깍, 사계해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분원성 오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또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에 대한 토양오염 검사도 이뤄졌다. 검사 결과 해수욕장의 수질은 대장균과 장구균이 각각 최고 100mL당 290·10MPN로 검출돼 18개소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MPN)을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사장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납 kg당 2.0~7.6mg, 비소 0.00~22.27mg, 수은 0.00~0.10mg, 카드뮴 0.00~0.39mg이 각각 검출됐으며, 6가크롬은 검출되지 않아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 정부가 예방접종 완료자는 7월 1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지만, 제주도는 휴가철 입도객 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해 8월까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종합상황실, 샤워·탈의장 등 해수욕장 내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가려면 제주안심코드 인증이나 출입 명부 작성을 하고 발열 검사도 해야 한다. 해수욕장별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기록이 저장돼 동선 확인에 용이한 안심콜도 운영된다. 체온에 이상이 없는 경우 안심밴드를 손목에 채워준다. 안심밴드는 방수기능을 갖춘 물놀이용 팔찌로, 안심콜 인증 및 발열검사를 마치면 제공되며 이 밴드를 착용하면 발열검사 없이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체온 스티커도 나눠준다. 체온 스티커는 손목에 붙여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색깔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 [씨줄날줄] 후쿠시마 식자재/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후쿠시마 식자재/이종락 논설위원

    지난 2012년 10월 15일 일본 도쿄 특파원으로 구성된 공동 취재단의 일원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갔다. 취재단을 실은 버스가 원전 3호기 5m 앞까지 다다르자 방사선량은 1000마이크로시버트(μ㏜)에 이르렀다. 이 수치는 서울 0.11μ㏜, 도쿄 0.047μ㏜의 1만 배가 넘는 고선량이다. 이 지점에서 방호복을 입지 않은 채 1시간 반 정도 서 있으면 즉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원전 안에서 3시간 30분 정도 머물면서 든 생각은 ‘일본은 왜 이렇게 사고 수습이 늦을까’였다.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처럼 가로·세로 100m, 높이 165m의 폭발한 원자로를 콘크리트로 묻어 버리는 ‘석관’(石棺) 처리를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고 원자로를 콘크리트로 덮은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체르노빌 원전은 지난 2013년까지 2만t의 철제 덮개로 낡은 콘크리트 석관을 다시 덮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사성물질이 스물스물 새어 나온다고 한다. 원전 인근은 폐쇄돼 더이상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됐다. 반면 일본 정부는 30년이 걸리든 40년이 걸리든 후쿠시마 원자로를 해체한 뒤 안전하게 냉각시켜 원전 주변에 사람들이 다시 살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문제는 원자로를 냉각시키려고 9년째 물을 뿌리다 보니 원전 주변에 설치한 탱크에 약 126만t의 오염수가 저장돼 있다는 것이고, 2022년 여름이면 137만t에 달하는 저장용량이 꽉 찬다는 사실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태평양에 방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가 우리나라와 중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선수촌 식당 중 하나인 ‘캐주얼 다이닝’에서 제공할 음식을 후쿠시마현 식재료도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후쿠시마현 담당자는 “복숭아, 토마토, 오이, 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제공 가능 품목으로, 수산물을 공급 의사 품목으로 조직위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로부터의 부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런 차원에서 후쿠시마현 농축산물을 올림픽 선수단에 제공해 안전성을 홍보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다. 일본 당국은 식품의 방사선량 기준을 ㎏당 100베크렐(㏃) 이하로 제한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주장하지만 3000석 규모의 ‘메인 다이닝 홀’ 식자재의 원산지를 표시할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안전성 실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 “소먹이 사료용으로 싹뚝”… 김포 시암리습지 국내 최대 모새달 군락 사라져간다

    “소먹이 사료용으로 싹뚝”… 김포 시암리습지 국내 최대 모새달 군락 사라져간다

    경기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습지는 2.5㎢(75만평) 중 전체의 90%가 모새달 군락지로 국내 최대 규모다. 경관생태 측면에서도 습지 상태가 신성리갈대밭이나 순천만·시화호·고천암호 등 국내 4대 갈대밭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와 흰꼬리수리·황새·매가 찾아온다. 또 멸종위기종2급인 재두루미와 개리·큰기러기·노랑부리저어새·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도 서식하고 있다. ●75만평 시암리습지는 국내최대 규모의 ‘모새달’ 군락지 한강하구는 남한에서 유일한 하구둑이 없는 자연하구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강물이 바다로 나가고 있다.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고, 사리냐 조금이냐에 따라 수위가 달라지며 이러한 변화무쌍이 다양한 환경을 만든다. 밀려들어 오는 바닷물과 내려가려는 강물 힘의 평형이 이뤄지는 곳에 유사가 쌓여 습지가 형성된다. 시암리습지는 고양의 장항습지, 고양과 파주 경계에 있는 산남습지와 더불어 ‘한강하구의 3대습지’다. 2006년 환경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모니터링을 시작한 2014년 시암리습지는 90% 이상이 모새달군락으로 덮여 있었다. 모새달은 강 하구에서 자라는 하구역을 대표하는 습생식물이다.산림청에 희귀식물 194호로 지정돼 있고, 갈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키가 갈대보다 작으며 초여름에 이삭이 갈대보다 먼저 피는 특징이 있다. 대나무처럼 속이 빈 줄기를 가지고 있는 갈대와 달리 줄기 속이 차 있어 물질생산성이 갈대보다 높아 기후위기 시대 탄소 흡수원으로 가치도 높다. ●군부대 관할 유휴지내 모새달 대형콤바인으로 매년 소먹이 사료용으로 베어내 이 지역은 습지보호구역이지만 2013년 10월 경기도와 김포시 해병2사단·한우협회김포시지부가 ‘군부대 관할 유휴지 풀사료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듬해인 2014년부터 해마다 초여름에 대형콤바인들이 습지에 들어가 소먹이풀로 사용하기 위해 모새달을 베어오고 있다. 대형콤바인이 들어가 풀베기 작업을 하면서 땅이 다져지고, 콤바인이 이동하기 위해 물골을 메우게 되면 습지 물의 흐름이 바뀌게 된다. 이 때문에 습지의 육화가 가속화되고 모새달 등 기수성 식물 군락이 쇠퇴해 식물다양성이 줄어들고 있다. 90% 면적을 차지하던 모새달은 그새 30%가량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습지보호지역인데도 주무 한강유역환경청에 사전 의견 한마디 없이 진행 베어진 자리에는 외래종인 붉은서나물과 육화된 식물들이 들어섰다. 습지보호지역인데도 당시 주무청인 한강유역환경청에 의견 한마디 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수년 전 한강유역환경청은 김포시와 해병2사단에 공문을 보내 습지보호구역내 소먹이용 풀베기 작업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송재진 환경분과위원장은 “김포시 환경과는 습지의 육화와 물골훼손에 대해 파악하고 훼손된 물골을 복원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면서, “지난해 물골복원을 하려고 습지에 들어가려 했지만 군부대에서 지뢰위험을 이유로 출입을 불허해 물골훼손 상태가 제대로 파악조차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암리 습지 중앙은 25㏊ 규모로 폭 100m, 길이 2.5㎞에서 풀사료용 하예작업이 대형콤바인으로 진행되고 있어 시암리습지의 육화와 육상생태계로 천이를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또 “모새달이 베어진 라인을 따라 주로 들판에서 자라는 붉은서나물이 빠른속도로 분포면적을 넓히고 있어 시암리습지의 생태환경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붉은서나물 군락은 습지 전 지역 중 풀베기 작업이 진행 중인 곳에서만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회사 지로폭발 우려해 올해 모새달 베기사업 중단 통지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해마다 5월부터 6월까지 모새달을 한달간 베어왔는데 조사료용 유통판매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에서 얼마 전 장항습지 지뢰폭발로 안전사고 때문에 올해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공문을 지난 23일 보내왔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해병2사단에 농업법인의 사업포기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포시의 협조공문이 필요하기 때문에 군부대에서도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모새달 베기사업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억원가량 김포시 지원사업으로 매년 1~2차례 진행돼 왔다. 이와 관련해 해병2사단 관계자는 “농업회사에서 올해 모새달 베기사업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방금 취재기자로부터 처음 들었다”면서 “김포시 공문을 받아본 뒤 풀베기 사업을 계속할지 중단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편스토랑’ 우유 활용 레시피 소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편스토랑’ 우유 활용 레시피 소개

    수많은 기상학자들이 올해 여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역대급 무더위’라며 폭염을 예고했다. 이에 사람들의 폭염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전문가들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강조했다. 방법 중 하나로 양질의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우유 섭취를 적극 추천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도 쉽고 요리에 첨가하면 음식의 풍미를 높일 수 있는 우유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그냥 마셔도 좋은 우유를 요리에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지난 5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우유 메뉴들을 소개했다.우유편 방송에서는 김승수의 명란우유달걀찜, 차돌박이 우유라면, 까르보마라 불족발, 이영자의 흑당시럽 우유꿀떡, 블루베리 우유, 이유리의 버터통닭, 우유 후추면, 류수영의 연유프렌치토스트, 우유버터파스타, 또치닭 등 다양한 요리를 우유와 함께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우승 메뉴인 ‘어남선생 또치닭’은 류수영이 우유를 활용해 개발한 이국적인 맛인 특징인 치킨커리 요리로, 인도 정통 가람 마살라로 만들어진 커리소스와 치킨, 또띠아가 어우러져있다. 해당 요리는 순살 닭다리를 시즈닝에 재워 매콤한 마살라소스에 볶아 디핑소스에 찍어 쫄깃한 또띠아에 싸먹는 닭요리로써, 커리에 우유를 넣어 자극적인 향을 부드러운 맛으로 보완함으로써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음은 해당 방송에서 소개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우유요리 레시피 3선이다. ▲ 우유 버터파스타<재료>흰우유 300ml, 물 500ml, 파스타 1인분(200g), 버터 40g, 소금 1꼬집, 참치액 1T, 마늘 1개, 후추, 트러플오일<만드는 법>1.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흰우유 300ml도 같이 넣어준다.2. 끓기 전에 파스타면 1인분도 넣어준다.3. 파스타면 위에 버터 40g을 올린 후 10분 동안 끓여준다.4. 소금 1꼬집, 참치액 1T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준다.5. 불을 꺼준 뒤 마늘 1개를 갈아 넣은 후 불을 켜서 살짝 끓여준다.※ 치즈 그라인더에 마늘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6. 그릇에 플레이팅 한 후 후추 또는 트러플오일을 뿌려주면 완성 ▲ 우유 후추면<재료>우유 300ml, 오징어 1마리, 마늘 5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건고추 3개, 홍합 8개, 손질새우 4마리, 생크림 100ml, 소금 약간, 그라인더 통후추, 중화면 1인분, 쪽파 1개<만드는 법>1. 손질된 오징어의 몸통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2. 마늘 5개는 편으로 썰고, 양파 1/4개는 채썰고,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썬다.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마늘과 양파를 볶는다.4. 마늘 향이 올라오면 청양고추와 건고추 3개를 넣고 센 불에서 3분 동안 볶는다.5. 홍합 8개를 볶다가 홍합 입이 벌어지면, 손질된 새우 4마리와 썰어놓은 오징어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6. 오징어가 익으면 생크림 100ml와 우유 300ml를 넣고 끓인다.7. 우유가 끓어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통후추를 왕창 뿌려 넣는다.8. 생면(중화면) 1인분을 삶은 후 우유짬뽕 국물을 붓고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면 완성 ▲ 블루베리 우유<재료 5~6인분>우유 300ml, 냉동 블루베리 150g, 비정제설탕 45g, 레몬즙 5g, 소금 1꼬집, 얼음 <만드는 법>1. 냉동 블루베리 150g에 비정제설탕 45g, 레몬즙 5g, 소금 1꼬집을 넣고 섞는다.2. 병에 얼음과 블루베리청을 담고, 우유를 부어주면 완성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한아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본부에 절차무시 주먹구구 추경안 시정요구

    오한아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본부에 절차무시 주먹구구 추경안 시정요구

    문화본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동일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예산이 편성된 사실이 드러났다. 오한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은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2021년도 문화본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선행절차를 거치지 않은 예산편성에 대해 시정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돈의문1구역 재정비사업 관련 소공원 조성’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였으나 소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부지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경희궁 홍화문에서 100m이내)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는「문화재보호법」제35조에 따라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대상으로 문화재청을 통해 형질 변경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서울시 문화본부 ‘돈의문1구역 재정비사업 관련 소공원 조성’은 여러 법적·행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토지 소유권 문제로 중단되어 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2단계 조성사업’에 포함된 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2019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서 삭제되었고, 2020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예산이 전액 감액됐다. 오 의원은 “행정·법적 문제로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서 삭제 의결된 사업을 분리해 편성하면서 또 다시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문화본부는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오 의원은 “동 사업이 추경에 편성된다하더라도 설계 이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기간 등 예상치 못한 기간 소요로 6개월 내 소공원을 조성할 수 있을지, 시간에 쫓겨 부실한 공사가 되지 않을지 다시 한 번 재검점이 필요하다”며 면밀한 사업 계획과 함께 사전절차 없이 예산이 편성되는 일은 지양하도록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포츠 앱 업그레이드…수영 및 실내 러닝 기능 추가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포츠 앱 업그레이드…수영 및 실내 러닝 기능 추가

    스마트 워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가 플래그십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을 또 한 번 업그레이드했다. 최고 수준의 수영과 러닝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액티브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 측정을 도와줄 시계를 만들고자 한 브랜드의 헌신을 되짚으며, 태그호이어는 사용자와 고객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여 새로운 기능 개발 및 발전을 거듭함으로써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선사해왔다.●수영 애호가를 위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태그호이어 수영 앱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날렵한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을 통해 퍼포먼스에 집중하고 물속에서도 시계 교체를 위한 시간 손실 없이 진행 생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영 애호가들로 하여금 수영장의 안팎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수영 앱에는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기능 그리고 각 랩의 출발과 도착 기록을 통해 랩을 탐지하는 기능이 제공돼 세션의 전체 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수영을 하는 동안에도 상시 점등된 스크린을 통해 경과 시간과 완주 랩의 수, 전체 거리와 인터벌 상세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들에게 더욱 나아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각 세션을 크게 세 가지로 모니터링한다. 100m 거리 수영을 기준으로 측정되는 ‘페이스’, 시계의 자이로스코프 기능을 이용해 측정하는 측정하는 ‘스트로크’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믹스해 세션을 진행하거나 증분 또는 반복적으로 나누어 측정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인터벌’ 등을 모니터 해 제공한다. 시계의 OLED 터치스크린은 수중에서 작동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기계식 푸시 버튼을 통해 세션을 시작하거나 멈출 수 있고 일시정지와 재개 등을 조작할 수 있다. 방수 기능의 경우 50m/5ATM으로 얕은 수영장에서의 활동에 적합하다. 사용한 후에는 깨끗한 물로 헹궈 잘 건조해야 한다. 수상 스키나 다이빙 등의 해양 스포츠에서는 착용이 불가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실내 러닝도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워치로 수영 앱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은 실내 러닝을 위한 기능이다. 태그호이어 러닝 앱은 러닝 머신의 총거리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페이스가 계산되며,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용 심박수 모니터를 자체 설계 및 개발했다. 사용자는 시계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심박수 및 최대 심박수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단계는 5가지 영역의 워밍업(영역 1)에서 최고점(영역 5)으로 이동하며, 러너는 이러한 단계를 확인해 개인 심혈관 피트니스 목표에 따른 훈련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에서는 색상별로 표시된 심박수 그래프와 구역별 보낸 시간을 전체 분석해 제공한다. 달리기뿐만 아니라 실내 및 실외의 모든 유형의 유산소 운동에 심박수 추적기를 사용할 수 있어 사용 범위도 넓다.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포츠 앱의 이번 업데이트는 멀티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퍼포먼스 증진도 도와줄 것이다. 이미 시계를 소유한 이용자들은 시계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나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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