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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억 채무상환 유예·햇살론 938억 공급[서울상생금융대상]

    300억 채무상환 유예·햇살론 938억 공급[서울상생금융대상]

    최근 업계 전반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3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결과를 발표했던 SBI저축은행이 서울상생금융대상 저축은행중앙회장상(금상)을 수상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6월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며 2개월간 1285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 상환을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월엔 회사 임직원들이 저축은행중앙회 등과 함께 서울 소재 쪽방촌을 찾아 건강식과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재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서민금융 공급 기능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조 1879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으며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역시 같은 기간 938억원을 공급했다.
  • 연 5% 금리 저축보험… 2030 경제적 안정·자립의 버팀목[서울상생금융대상]

    연 5% 금리 저축보험… 2030 경제적 안정·자립의 버팀목[서울상생금융대상]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상생금융 상품 ‘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한 점을 인정받아 서울상생금융대상 금융감독원장상(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품은 5년간 연 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과 미래 자립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결혼을 앞둔 청년이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특징이 있다. 보험 가입 후 결혼하면 0.5%P, 자녀 1명을 출산하면 0.5%P, 자녀 1명을 추가 출산하면 1%P, 최대 2%P의 보너스를 추가 지급한다. 보너스는 만기 시점에 이미 낸 보험료 전체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만기 하루 전에 결혼했다 해도 5년간 냈던 보험료 전액에 대해 보너스 0.5%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만 19~39세 청년 가운데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보험료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가능하며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원까지 낼 수 있다. 취약계층에는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관련 법에서 정한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다문화가정인 경우 ‘상생할인’을 적용해 월 보험료의 1%(최대 5000원)까지 깎아 준다.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한다. 5년 만기 시점의 환급률은 110% 내외 수준이다. 최대 가입금액인 월 보험료 75만원 납입 시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총납입보험료가 45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약 연 100만원의 수익(총 500만원)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보험상품인 만큼 사망 및 재해·사고 보장도 한다. 보험기간 중 사망하면 사망 당시 계약자적립금에 월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재해 장해 시에는 최대 1000만원에 장해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측은 “2030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에 유연성을 더해 목돈 마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열린세상] 국민연금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맞아/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열린세상] 국민연금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맞아/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1988년 5000억원으로 시작된 지 35년 만에 국민연금 기금 자산 1000조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 운용으로 지난 7월까지 90조원 이상 벌었고, 기금 총규모는 990조원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국민은 국민연금 보험료로 739조원을 납부했고, 이 보험료를 운용해 지난 5월까지 약 527조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국민연금은 국내 상장주식 시가총액 대비 6%인 약 124조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금 자산 1000조원을 돌파한 뒤에도 당분간 성장을 이어 갈 전망이다. 2030년에는 글로벌 연기금의 자산 규모가 50조 달러를 넘을 전망인 가운데 국민연금 기금은 1조 5000억 달러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해 글로벌 연기금의 ‘큰손’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성장기’에 있는 국민연금 기금이지만 향후 10년이 자산 증식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자금 유출 속도가 유입보다 점점 빨라져 여유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시기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재정 추계에 따르면 보험료율 9%와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하는 현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국민연금 기금은 2040년 1755조원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급격히 줄어 2055년 소진된다고 한다. 제도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금 운용 기간이 30년 남짓이며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기간도 10년을 겨우 넘어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국민연금 종합 운영 계획에서 기금 수익률을 현행보다 1% 포인트 높인다는 목표를 처음으로 명시했다.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과 미래세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1000조원에 이르는 기금의 운용 수익률이 1% 포인트 높아지면 국민연금 보험료 2% 포인트의 추가 부담을 없앨 수 있고, 기금 소진 시점을 5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국민이 내는 보험료율을 1% 포인트 높여도 기금 소진 시점이 2년 정도 늦춰지는 것에 견주어 볼 때 후세대의 부담이 감소하는 효과가 크다. 최근 10년간 주요 공적 연금 기금 수익률을 살펴보면 캐나다 10%, 미국 7%, 노르웨이 6.7%에 비해 한국은 4.7%로 낮은 수준이다. 현재 국민연금 목표 수익률인 4.5%에서 1% 포인트를 높여 5.5%를 달성한다면 소진 시점을 5년 늦추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물론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의 변화를 위한 연금 개혁은 미래세대를 위해 불가피하다. 그러나 세대와 직역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해 심도 있고 투명한 논의를 통해 개혁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수익률을 높여 국민연금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것은 연금 개혁 논의의 마중물이 될 수 있고 더 시급하다.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우선 경쟁력 있는 우수한 운용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 운용역 1인이 운용하는 자산 액수 2조원은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국의 1인 운용 규모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보수 수준은 국내 민간 투자사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젊은 운용역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게 해외 주요국의 흐름과 동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려 줘야 한다. 또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자산 배분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를 대표성과 전문성이 조화되는 방향으로 빨리 개선해야 한다. 해외투자와 대체투자의 확대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컬 금융 중심지로서 기금운용본부 소재지인 전주를 자산운용 수탁과 연금운용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조성하고 서울과 부산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기금 운용은 국민의 노후 안전판인 국민연금이 신뢰받고 사랑받는 제도로 자리매김되는 필수조건이다.
  • [마감 후] 한국영화 위기 시즌2/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한국영화 위기 시즌2/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추석 시즌에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유명 감독에 유명 배우를 내세운 영화들이 줄줄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최근 배우 이선균의 마약 복용 혐의까지 불거지면서 영화계는 그야말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여름철 반짝 흥행으로 잠시 수그러들었던 ‘한국영화 위기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9월 영화관 전체 매출액은 653억원으로, 2017~2019년 9월 전체 매출액 평균 1233억원의 52.9% 수준에 그쳤다. 전체 관객 수는 666만명으로 같은 기간의 45.1%에 불과했다. 연휴 사흘간 전체 매출액은 160억원이었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2008년 이후 역대 최저다.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9월 27일 동시 개봉한 한국영화들의 부진 탓이다. ‘천박사 퇴마연구소’,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100억~200억원대 제작비를 쓴 ‘빅3’ 영화가 모두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한국 대표 연기파 배우이자 ‘천만 영화’를 4편이나 보유한 송강호, 흥행 보장 배우 하정우가 힘을 못 썼다. ‘스타 배우=흥행보증수표’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정부 지원도 뚝 끊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사업 설명 자료를 보면 영화 창작ㆍ제작 지원 예산이 올해 217억 5600만원에서 내년 107억 2500만원으로 50.7% 감소한다. 영화제 지원 예산은 올해 56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50개 영화제가 모인 국내 개최 영화제 연대가 지난달 13일 성명을 내고 예산 삭감 방침의 철회를 촉구했지만, 복구는 어려워 보인다. 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예산은 콘텐츠 정책금융 공급 1조 7700억원, 해외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 267억원, OTT·방송영상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10억원 등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늘어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작비 185억원이 들어간 이선균 주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개봉이 무산될 가능성도 나온다. ‘탈출’ 제작과 배급을 맡은 CJ ENM은 최근 잇따른 부진으로 영화사업 철수설마저 나돌던 곳이다. CJ ENM 측은 이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영화계는 이번 사태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명 배우가 나오고 유명 감독이 연출하면 될 거라는 생각은 이제 접을 때가 됐다. 영화제가 줄어드는 건 아쉽지만, 이름조차 생소한 220여개의 영화제가 난립한다는 비판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왔다. 기존 관성에 갇혀 있으면 위기를 넘을 수 없다. 1000만 관객을 넘은 ‘범죄도시 3’라든가, 추석 시즌 성공한 ‘잠’과 ‘30일’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터다. ‘잠’은 손익분기점 80만명을 넘어 141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30일’은 손익분기점인 160만명을 돌파해 183만명을 달리고 있다. 젊은 관객층이 반응할 만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영화들이다. 개봉 시기를 잘 저울질하고 마케팅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영화는 극장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자 극장들은 티켓값을 대폭 올렸다. 영화 한 편 보는 게 OTT 한 달 구독료보다 더 비싼 상황에서 ‘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 하는가’를 입증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영화제들 역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야 할 때다. 처참한 성적표에 망연자실해할 게 아니라 왜 실패했고 왜 성공했는지 되돌아봐야 할 때란 뜻이다.
  • 4년 묵은 갈증 씻은듯이 싹…‘2관왕’ 김건우 화려한 재기

    4년 묵은 갈증 씻은듯이 싹…‘2관왕’ 김건우 화려한 재기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가운데·스포츠토토)가 월드컵 1차, 2차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서휘민(고려대)은 개인전과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김건우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29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선 세 바퀴를 남기고 3위로 처졌던 김건우는 앞서 있던 박지원(왼쪽·서울시청)과 스티븐 뒤부아(오른쪽·캐나다)를 비집고 들어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박지원은 은메달을 땄다.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2위를 하며 4년 2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한 김건우는 지난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운 좋게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인코스로 들어오던 황대헌(강원도청)에 의해 선두 박지원의 중심이 흔들리면서 김건우가 치고 나가 우승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건우는 남자부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랐다. 서휘민은 여자 1000m에서 1분31초288의 기록으로 개인전 첫 금메달을 땄다. 선두를 지키던 서휘민은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다나에 블레(캐나다)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버티면서 자리를 지켰다. 함께 출전한 박지윤(의정부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휘민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서휘민,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또 다른 박지원(전북도청)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4분12초13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1000m 결승에선 황대헌이 은메달, 이정민(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뒤에 있던 황대헌은 결승선 네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을 노렸고 이 과정에서 사오앙 류(중국)와 펠릭스 피전(폴란드)이 충돌해 넘어졌다. 황대헌은 페널티를 받지 않았지만 충돌 여파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황대헌, 김건우, 박지원, 서이라(화성시청)가 함께 나선 남자 5000m 계주는 페널티를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 인도서 열차 추돌사고… 최소 13명 사망

    인도서 열차 추돌사고… 최소 13명 사망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지아나가람 지역에서 29일(현지시간) 한 여객 열차가 내부 케이블 고장으로 멈춰 선 뒤 뒤따르던 다른 여객 열차가 그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열차 추돌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지난 6월 오디샤주에서 열차 3대가 충돌해 296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다친 참사가 벌어진 지 불과 4개월 만에 발생한 열차 사고다. 비지아나가람 AP 연합뉴스
  • 등록금 90%… 구로 회사원 실화?

    등록금 90%… 구로 회사원 실화?

    서울 구로구가 내년에도 숭실대 인공지능(AI)테크노 융합학과 석박사과정에 지원하는 지역에 있는 기업 재직자에게 등록금의 최대 90%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로구는 올해부터 민선 8기 공약사항인 ‘G밸리 서남권대학 연계 산학 연구개발(R&D) 거점 육성’을 위해 중견·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숭실대 AI융합테크노학과 석박사 과정에 지원하는 경우 1인당 연간 1000만원 이내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올해엔 8명의 장학생이 재학 중이다.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영상인식, 스마트팩토리융합, 게임융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여 AI 기반 혁신산업 연구 인력을 집중 양성한다는 취지다. 수업은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 진행되고 2년 과정이다. 기업 기술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고 미국 실리콘밸리 단기 해외연수 기회도 있다. 구는 다음달 7일 오후 7시에 구청 본관에서 설명회(포스터)를 열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3일까지 사전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재직자의 실무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野 “5조 예산 삭감 땐 R&D 타격” vs 與 “인건비 등 효율적 사용 중요”

    野 “5조 예산 삭감 땐 R&D 타격” vs 與 “인건비 등 효율적 사용 중요”

    이공계 위기 속에 정부가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나서자 다음달 국회 예산 심사를 앞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한창이다. 야당은 삭감된 R&D 예산의 복원을, 여당은 R&D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주장하며 맞섰다. ●민주 “영양실조인데 밥까지 굶길 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R&D 예산 삭감에 대해 “가족들이 배가 고파 영양실조에 걸렸는데 형편이 어렵다고 밥을 굶기는 것과 같다”며 전면 재검토를 압박했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통화에서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앞서 상임위별로 반드시 복구해야 할 예산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R&D 예산 삭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 R&D 예산은 25조 9000억원으로 편성돼 올해 31조 1000억원보다 5조 2000억원(16.6%) 삭감됐다. 정부는 예산 삭감의 이유로 과학기술 분야의 ‘나눠 먹기식 연구비’와 ‘카르텔’을 꼽았다. ●연구 지원 예산 올해보다 26.6% 깎여 특히 교육부의 내년도 R&D 예산 중 이공계 연구지원 예산은 3951억원으로 올해보다 1433억원(26.6%) 줄었다. 이에 대해 과학계 비판이 지속되자 과기부는 지난 10일 내년도 R&D 예산이 줄어도 대학원·대학원생·박사후 연구원 등 연수직과 출연연구기관 내 비정규직의 수를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땜질 처방”이라며 “출연연 적립금은 그동안 정부 과제나 기업 과제로 연구비를 집행하고 남는 일종의 잔액인데 적립금이 바닥나면 어떡할 거냐”고 지적했다. ●與 “통합관리 인건비, 월급 대안으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을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통화에서 “기술경쟁력 제고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R&D 예산을 구조조정해 적재적소에 쓰도록 협의하겠다는 것인데 이를 확대재생산해 공격하는 것은 정치 공세”라며 “증액 수요가 있으면 경청하고 소통해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감액됐다고 계속 감액되리라는 법은 없어 출연연 적립금 고갈 우려는 기우”라고 강조했다. 과방위 소속의 한 여당 의원도 “국가 R&D 과제의 인건비를 연구책임자별로 통합 관리해 안정적으로 인건비가 지급되도록 하는 ‘인건비 풀링제’를 연구 인력의 월급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野 “5조 예산 삭감땐 R&D 타격” vs 與 “인건비 등 효율적 사용 중요”

    野 “5조 예산 삭감땐 R&D 타격” vs 與 “인건비 등 효율적 사용 중요”

    이공계 위기 속에 정부가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나서자 다음달 국회 예산 심사를 앞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한창이다. 야당은 삭감된 R&D 예산의 복원을, 여당은 R&D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주장하며 맞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R&D 예산 삭감에 대해 “가족들이 배가 고파 영양실조에 걸렸는데 형편이 어렵다고 밥을 굶기는 것과 같다”며 전면 재검토를 압박했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통화에서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앞서 상임위별로 반드시 복구해야 할 예산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R&D 예산 삭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 R&D 예산은 25조 9000억원으로 편성돼 올해 31조 1000억원보다 5조 2000억원(16.6%) 삭감됐다. 정부는 예산 삭감의 이유로 과학기술 분야의 ‘나눠 먹기식 연구비’와 ‘카르텔’을 꼽았다. 특히 교육부의 내년도 R&D 예산 중 이공계 연구지원 예산은 3951억원으로 올해보다 1433억원(26.6%) 줄었다. 이에 대해 과학계에서 비판이 지속되자 과기부는 지난 10일 내년도 R&D 예산이 줄어도 대학원·대학원생·박사후 연구원 등 연수직과 출연연구기관 내 비정규직의 수를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적립금 등 출연연구기관 자체 재원을 연수직과 비정규직 인건비에 최우선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땜질 처방”이라며 “출연연 적립금은 그동안 정부 과제나 기업 과제로 연구비를 집행하고 남는 일종의 잔액인데 적립금이 바닥나면 어떡할 거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을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통화에서 “기술경쟁력 제고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R&D 예산을 구조조정해 적재적소에 쓰도록 협의하겠다는 것인데 이를 확대재생산해 공격하는 것은 정치 공세”라며 “증액 수요가 있으면 경청하고 소통해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감액됐다고 계속 감액되리라는 법은 없어 출연연 적립금 고갈 우려는 기우”라고 강조했다. 과방위 소속의 한 여당 의원도 “국가 R&D 과제의 인건비를 연구책임자별로 통합 관리해 안정적으로 인건비가 지급되도록 하는 ‘인건비 풀링제’를 연구 인력의 월급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드라마 ‘모범택시’ 현실로…한국인 포함 조직원 600명 필리핀서 검거[여기는 동남아]

    드라마 ‘모범택시’ 현실로…한국인 포함 조직원 600명 필리핀서 검거[여기는 동남아]

    악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을 직접 응징하는 내용의 드라마 ‘모범택시’ 속 한 장면이 현실에서 등장했다. AFP통신 등 외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필리핀 조직범죄대책위원회(PAOCC)는 마닐라의 한 건물에서 인신매매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조직원 598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핀 레물라 필리핀 법무장관은 “인신매매와 성매매 등으로 거액을 버는 대규모 조직”이라며 “현장에서 발견된 암호화폐 및 불법 성매매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컴퓨터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된 600명 안에는 피해자와 범죄조직원이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국은 용의자와 피해자를 구분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붙잡힌 인원 중에는 한국인도 포함돼 있으며, 일부 중국인 구금자의 몸에서는 고문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원치 않게 조직원들에게 붙잡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중국인은 “필리핀 온라인 게임 운영업자에게 납치돼 50만페소(한화 약 1200만 원)에 팔렸다”고 말했고, 또 다른 중국인은 “지난 1년간 하루 최대 15시간씩 강제로 노동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이 피해자인지 용의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인신매매 등을 통해 사람들을 납치하고 폭행한 뒤 가둬둔 채 강제노동을 시키거나 다른 업자에게 팔아넘기는 이번 조직원의 범죄는 지난 여름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해당 드라마에는 구직활동 중이던 한 청년이 베트남으로 납치된 뒤, 다국적 범죄조직에게 감금된 채 불법 게임 개발에 투입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한편 구직광고를 보고 동남아와 남미 등으로 건너간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들이 최근들어 활개를 치고 있다. 지난 6월 필리핀에서는 인신매매를 당해 온라인 카지노로 끌려갔던 외국인 1000여 명이 한꺼번에 구출됐었다. 피해자 대부분은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구인 광고를 보고 취업을 위해 필리핀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에는 남미 페루에서 활동하던 아시아계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해당 조직은 취업 사기로 모집한 아시아계 사람들을 감금하고 범행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페루 경찰이 구출한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 목적으로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 전화를 거는 일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국제 온라인 범죄에 동남아시아인 수십만 명이 강제 연루돼 있다”며 “(이들은) 고임금 등을 미끼로 일종의 취업 사기를 벌여 (피해자를) 범죄에 끌어들인다”고 지적했다.
  • ‘탈북 아동 성추행’ 목사, 혐의 부인…“맹장염 확인하려고 배 눌렀다”

    ‘탈북 아동 성추행’ 목사, 혐의 부인…“맹장염 확인하려고 배 눌렀다”

    지난 20여년간 북한 주민의 탈북을 지원해 이름을 알린 목사가 탈북 청소년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승정)는 이날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천모(67)씨의 첫 재판을 열었다. 천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 피해자 6명에 대해 대체로 강제추행 등의 행위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천씨에게도 혐의를 부인하는 게 맞는지 물었고 천씨 역시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기숙사에서 사건 당시 13세였던 피해자의 배를 문지르는 등 추행한 혐의에 대해선 “배가 아프다고 해서 맹장염인지 확인하기 위해 배를 누른 사실은 있지만 추행이나 성적 학대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천씨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기숙형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탈북 청소년 또는 탈북민의 자녀 6명을 8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천씨는 1999년부터 북한 주민 1000명의 탈북을 도와 ‘아시아의 쉰들러’로 외신에 소개돼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은 올해 7월 피해 학생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1일 천씨에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천씨의 2차 공판 기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의 증거 인정·부인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앞으로의 심리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창업펀드’ 조성 나선 안산시…에스벤처스와 업무협약

    ‘청년창업펀드’ 조성 나선 안산시…에스벤처스와 업무협약

    경기 안산시가 최근 전문펀드 운용사인 ㈜에스벤처스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1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공개모집 및 심사를 거쳐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로 ㈜에스벤처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지난 27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현철·도승환 ㈜에스벤처스 공동대표이사 및 관내 창업지원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청년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및 성장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시가 최초로 조성하는 청년창업펀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에 조성되는 1호 펀드는 ▲안산시 20억원 ▲모태펀드 100억원 ▲민간 및 공공기관투자 180억원 등 총 300억원으로, 11월 중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펀드 조성액 중 41억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가 관내에 소재하거나 안산시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과 청년들이 창업하고 운영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올해 300억원 조성을 시작으로 총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핵심동력인 청년에게 과감한 투자로 힘을 실어주고, 투자가 투자를 낳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상 복귀한 金 ‘삐약이’ 신유빈, WTT 챔피언스 1회전 통과…이상수는 티모 볼 꺾어

    부상 복귀한 金 ‘삐약이’ 신유빈, WTT 챔피언스 1회전 통과…이상수는 티모 볼 꺾어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8위·대한항공)과 남자 베테랑 이상수(28위·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1회전을 통과했다. 신유빈은 2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푸유(46위·포르투갈)를 3-0(14-12 11-7 13-11)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금메달을 선사했던 신유빈은 이어 중국 란저우로 이동해 WTT 스타 컨텐더 대회에 출전했으나 여자 복식 결승을 앞두고 허리를 다쳐 기권하고 귀국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테니스의 ‘4대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 왕중왕전인 컵파이널스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을 주는 대회다. 남녀 우승자에게 각 1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주며, 1년에 최대 4차례밖에 열리지 않는다. 올해는 3차례 열리며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자비네 빈터(70위·독일). 둘은 2017년 월드투어 독일오픈 예선에서 한 차례 대결했는데, 당시 13세였던 신유빈이 0-4로 완패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이상수가 독일의 백전노장 티모 볼(62위)을 3-1(11-6 7-11 11-8 11-4)로 무너뜨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상수가 볼에게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 2017년 월드투어 독일오픈 준결승전을 시작으로 3차례 맞붙었는데 모두 졌다. 이상수의 다음 상대는 스웨덴의 강자 트룰스 뫼레고르를 3-1(12-10 11-13 12-10 11-7)로 꺾고 올라온 세계 1위 판전둥이다. 이상수는 판전둥을 상대로 14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반격의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항저우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낸 임종훈(한국거래소)은 니컬러스 럼(35위·호주)을 3-1(11-6 11-7 7-11 11-5)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임종훈은 세계 6위 량징쿤(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30일에는 전지희와 주천희(20위·삼성생명)가 여자 단식 1회전을, 장우진이 남자 단식 1회전을 치른다.
  • “고문받은 흔적도”…필리핀 인신매매 건물서 한국인 포함 600명 발견

    “고문받은 흔적도”…필리핀 인신매매 건물서 한국인 포함 600명 발견

    필리핀 경찰이 인신매매를 통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조직을 급습해 한국인 포함 약 600명을 구금해 조사 중이다. 당국은 용의자와 피해자를 구분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 중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대책위원회(PAOCC)는 지난 27일 밤 마닐라의 한 건물을 불시 단속해 중국·한국·베트남·필리핀 등 국적을 가진 598명을 구금했다. 당국은 피의자인지 피해자인지 구분하기 위해 이들을 면담하고 있다. 또 중국대사관에 인터넷 게임 회사 허가를 받고 업체를 운영해온 것으로 보이는 9명의 신원 파악을 요청했다. 크리스핀 레물라 법무장관은 “인신매매 등으로 거액을 버는 대규모 조직”이라며 “현장에서 발견된 암호화폐 및 ‘러브 스캠(Love Scam)’ 사기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컴퓨터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붙잡힌 인원 중 일부 중국인의 몸에는 고문받은 흔적도 발견됐다. 이들은 자신들이 원치 않게 붙잡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중국인은 자신이 다른 필리핀 온라인 게임 운영 업자에게 납치돼 50만 페소(약 1200만원)에 넘겨졌다고 했고 또 다른 중국인은 1년간 하루 최대 15시간까지 강제로 일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인신매매 등으로 인력을 꾸려 온라인 사기 등에 강제 동원하는 조직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6월에도 인신매매를 당한 뒤 온라인 카지노에서 일하던 외국인 1000여명이 구출된 바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국적으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구인 광고를 보고 취업을 위해 필리핀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도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국제 온라인 범죄에 동남아시아인 수십만명이 강제 연루돼 있다”며 “(이들은) 고임금 등을 미끼로 일종의 취업 사기를 벌여 (피해자를) 범죄에 끌어들인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취업 등을 구실로 사람을 데려와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까지 인신매매로 규정한다.
  • 11년 간 폐교위기 학교 색동옷 입혀준 김재식 씨

    11년 간 폐교위기 학교 색동옷 입혀준 김재식 씨

    11년째 강원 지역 작은 학교에 도색 봉사를 해 온 김재식(47)씨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올해 여섯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이 됐다. KT는 강원 양양군에 사는 김씨를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의 도색 선물을 받은 학교는 벌써 100여곳에 달한다. 지역에서 그는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도 얻었다. 양양군에서 도장∙방수업체를 운영하던 김씨는 1936년 설립된 회룡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내몰렸다는 소식을 2013년에 접했다. 학교를 찾은 그의 눈에 허물처럼 도색이 벗겨지고 곳곳에 녹이 슨 시설이 들어왔다. 김씨는 “학교에 새 옷을 입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페인트와 붓을 들고 학교를 찾았고, 학교는 말끔히 새단장을 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김씨의 작품을 보고 운동장 잔디를 약속했다. 학교는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고, 여전히 30명 가까운 아이들이 마음 놓고 생활하고 있다.김씨의 손을 거친 낡은 학교는 아이들이 생활하고 싶은 예쁜 공간으로 바뀌었다. 적막이 감돌던 교실과 운동장엔 다시 아이들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는 “작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어 시작하게 된 도색 봉사가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예쁘게 변한 학교를 보며 아이들이 밝아지고 명랑해진 모습을 볼 때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고 한다. 김씨의 도색 봉사는 천편일률적으로 색을 칠하는 게 아니다. 그는 학교마다 지닌 특성과 역사, 유래 등을 봉사에 녹여낸다. 춘천시 지촌초등학교엔 춘천호와 유람선을, 강릉시 운산초등학교엔 학교명을 모티프 삼은 아름다운 꿈의 공간을 그렸다.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한 통에 40만원이 넘는 친환경 페인트만 사용하다 보니, 학교 한 곳에 색을 입히는 데에 100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간다. 지금까지 그가 지출한 돈은 5억원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올해에만 학교 네 곳에 새 옷을 선물한 김씨는 “작은 용기만 가진다면 누구나 나눔활동을 할 수 있다”며 “제가 받는 상을 통해 나눔 활동이 전파되길 바라고,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이번 시상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힘써 온 김재식씨의 활동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희망나눔인상은 지역과 나이, 활동 영역에 상관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모든 이웃을 위한 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KT그룹 ‘희망나눔인상’은 2021년부터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 경남도, 11월 1일부터 소 럼피스킨병 긴급백신...미접종 농가 과태료

    경남도, 11월 1일부터 소 럼피스킨병 긴급백신...미접종 농가 과태료

    경남도가 전국 확산 추세에 있는 소 럼피스킨병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긴급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11월 1일 백신수령 즉시 들어간다. 도내 모든 한육우와 젖소 사육농가(1만 1488호 34만 8000두)가 접종 대상으로, 11월 10일 마무리가 목표다.도는 신속한 농가배부를 목적으로 배부반(5개반 10명), 수령반(18개반 36명)을 편성했다. 백신 수령과 이송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고 지역별 배부계획도 수립했다. 또 수의사(113명), 공무원(153명), 농·축협 직원(83명)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117개반(341명)도 편성했다. 50두 이상 농가는 백신 공급 후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백신은 무상 공급한다. 긴급 백신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농가는‘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향후 가축방역지원 사업에서 제한할 수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병 백신은 국외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이미 입증된 안전한 백신”이라며 “접종 이후 3주가 지나야 충분한 방어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 농가에서는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 의심축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전화 1588-4060)해 달라”고 당부했다. 럼피스킨병은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 농가에서 첫 발생한 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29일 전남 무안지역에서도 추가 확인되는 등 경남, 경북, 제주 권역을 제외하고 7개 시도에서 61건(경기 24건·강원 4건·충남 23건·충북 1건·인천 7건·전북 1건·전남 1건)이 발생했다.
  • 교통비 덜어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이동통신·커피·영화 등도 할인

    교통비 덜어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이동통신·커피·영화 등도 할인

    삼성카드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교통비 할인은 물론 일상에서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 참여에 따른 출시 상품이다. 해당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이 있다. 2종 모두 알뜰교통카드 앱에 이용 카드로 등록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기본으로 제공해준다. 이와 더불어 대중교통 추가 할인과 일상 영역에서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신용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 금액의 1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한 이동통신, 넷플릭스 등 디지털콘텐츠 정기결제 이용금액은 5%, 커피전문점은 15%의 할인을 각각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해준다. 해외, 항공, 철도 이용 건은 전월 이용 실적 상관 없이 1%를 할인해주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할인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체크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은 각각 월 최대 2500원까지 해준다. 또한 편의점, 커피전문점, 제과 영역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의 캐시백을 월 3회까지, CGV에서 영화 티켓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을 연 6회까지 해준다.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의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연회비는 8000원이며, 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 JW중외제약, ‘뉴먼트메코비정’으로 활성비타민 시장 공략

    JW중외제약, ‘뉴먼트메코비정’으로 활성비타민 시장 공략

    JW중외제약이 최근 ‘뉴먼트메코비정’을 출시하며 종합영양제 브랜드 ‘뉴먼트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먼트메코비정은 항산화·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정제 크기를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물 복용 시 위장관 냄새 증상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피로회복에 중점을 둔 기존 종합비타민과 달리 뉴먼트메코비정에 메코발라민 1000ug+B6·9·12 최대함량을 함유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메코발라민은 요통과 신경통, 수족저림 등 말초성 신경병증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신경 세포 손상 방지와 건강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상 결과 메코발라민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게서 신경 회복·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다는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2012년 ‘뉴먼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생활습관, 연령, 성별에 따라 함유 성분과 패키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뉴먼트 투비원’은 비타민 B군 중 주목받고 있는 B1성분(활성화 비타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 성분이 모두 함유됐다. 활성비타민인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은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 체내 비타민 B1을 빠르게 채워주고 젖산 생성을 억제하는 등 피로회복과 체력 저하, 신경통, 눈의 피로 완화 등에 효과적이다. ‘뉴먼트엠지플러스큐 연질캡슐’은 고함량 마그네슘과 활성비타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현대인들의 육체피로와 신경통, 구내염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제품의 주성분인 마그네슘은 눈 떨림, 다리 쥐남 등 근육경련에 효과적이며, 일일 섭취량을 100mg 증가할 경우 심부전, 당뇨, 뇌졸중 및 사망률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함량의 비타민E와 마늘엑스 성분이 포함돼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액순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뉴먼트 메코비정은 수족냉증, 손발 저림 등 신경통 관련 증상이 있는 이들의 신경 회복에 도움된다”며 “뉴먼트의 B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단독]마해송 이어 아들 마종기 시인도 문학상…“아픈 영혼 치유, 문학과 의료계 역할 맞닿아”

    [단독]마해송 이어 아들 마종기 시인도 문학상…“아픈 영혼 치유, 문학과 의료계 역할 맞닿아”

    동화작가이자 수필가인 고 마해송(1905~1966) 작가에 이어 아들 마종기(84) 시인의 문학상이 제정된다. 문단에서 드물게 ‘부자(父子) 문학상’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30일 문학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는 마종기문학상을 제정한다. 한승경 연대 의대 동창회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0월 마종기문학상 첫 회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열 계획”이라며 “지치고 아픈 영혼을 치유하고 달래는 마 시인의 작품 세계는 의료계의 역할과도 맞닿는다”고 밝혔다. 내년 시상식에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마 시인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를 위해 동창회는 지난 11일 마종기문학상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상의 제정 취지,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동창회 측은 제정 취지문에서 “의학과 문학이라는 경계 위에서 탄생한 그의 철학은 생명, 사랑, 희망이었다. 그것은 인의(仁義)이며 인의(仁醫)였다”며 “의술의 본령이 그러하듯, 문학의 목표는 인간의 고통을 치유하는 것으로, 마종기문학상의 목표를 ‘문학을 통한 인간 삶의 온전한 회복’에 두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마 시인은 1959년 연대 의대 재학 중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의대 졸업 후 공군 군의관으로 군무하던 그는 1965년 한일회담 반대 서명에 참여하면서 체포돼 고문을 당하고 출국을 조건으로 풀려나 1966년 도미했다. 이후 미국에서 반세기 넘게 의사로 일하며 조국, 모국어에 대한 그리움을 맑고 투명한 시어로 담아 왔다. 2020년 시력(詩歷) 60년을 맞아 펴낸 ‘천사의 탄식’을 비롯해 ‘마흔두 개의 초록’, ‘그 나라 하늘빛’,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등의 시집을 발표해 왔다. 대산문학상(2015), 대한민국예술원상(2017), 한국가톨릭문학상(2021)을 수상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인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는 문학상에 대해 “마 시인은 서정적 기품으로 인간에 대한 관용, 친화, 사랑의 시를 써 왔다”며 “이런 시 세계와 맥이 닿으면서도 이민자의 고독, 디아스포라 등 사회적 의제를 다뤄온 등단 30년 이내의 후배 시인들을 격려하는 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문회는 또 연대 의대 건물 앞에 마 시인의 시비도 새로 세우기로 했다. 시비에는 그의 시 ‘우화의 강’이 새겨질 예정이다.
  • 쇼트트랙 김건우, 월드컵 1500m 우승…서휘민 개인전·계주 2관왕

    쇼트트랙 김건우, 월드컵 1500m 우승…서휘민 개인전·계주 2관왕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스포츠토토)가 월드컵 1차, 2차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서휘민(고려대)은 개인전과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김건우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29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선 세 바퀴를 남기고 3위로 처졌던 김건우는 앞서 있던 박지원(서울시청)과 스티븐 뒤부아(캐나다)를 비집고 들어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박지원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2위로 4년 2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한 김건우는 지난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운 좋게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황대헌(강원도청)이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오다 선두 박지원을 밀치면서 박지원이 중심을 잃고 흔들렸고 뒤에서 달리던 김건우가 우승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건우는 남자부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랐다.서휘민은 여자 1000m에서 1분31초288의 기록으로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두를 지키던 서휘민은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다나에 블레즈(캐나다)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버티면서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함께 출전한 박지윤(의정부시청)은 3위로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휘민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서휘민,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동명이인 박지원(전북도청)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4분12초13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1000m 결승에선 황대헌이 은메달, 이정민(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땄다. 황대헌은 뒤에 처져있다가 결승선 네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추월을 노렸고 이 과정에서 사오앙 류(중국)와 펠릭스 피전(폴란드)이 충돌해 넘어졌다. 황대헌은 페널티를 받지 않았지만 충돌의 여파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옌스 바우트 판트(네덜란드)에게 역전을 허용했다.황대헌, 김건우, 박지원, 서이라(화성시청)가 함께 나선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페널티를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승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뛴 중국이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3~5일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리는 ISU 4대륙선수권대회를 치른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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