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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깨비’ 누적 매출액 71억여원… 배달팁 지원·5000원 할인이벤트 통했다

    ‘먹깨비’ 누적 매출액 71억여원… 배달팁 지원·5000원 할인이벤트 통했다

    지역경기가 침체되면서 외식물가 상승이 커지자 골목상권 대표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지난달 누적 매출액 71억 5959만원을 기록하며 골목상권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먹깨비’ 앱은 과다한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제주지역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6.8%~12.5%)보다 5.3% 이상 저렴한 1.5%로 앱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매출액에 대한 중개수수료 절감액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6월 매출액이 크게 상승한 것은 먹깨비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낮은 가맹점 수수료, 다양한 혜택 제공 덕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배달팁 3000원 지원을 한데 이어 6월부터는 추가 5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5월 대비 주문건수는 2.4배, 매출액은 2.3배가 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가에 안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주문 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할인에 탐나는전 추가 할인 혜택과 5% 페이백(최대 1000포인트) 지원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아직까지 ‘먹깨비’의 도내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서비스 혜택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배달비 상승이 외식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 이벤트와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양이 ‘검은색 플라스마’를 내뿜는 이유

    태양이 ‘검은색 플라스마’를 내뿜는 이유

    태양 표면에서 검은색 플라스마가 우주로 방출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활동관측위성(SDO·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지난 21일(미 현지시간 기준) 태양 표면에서 고밀도의 플라스마 2개가 분출되는 모습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발과 함께 검은색의 연기가 태양 표면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이 확인된다. 이 때문에 일부 외신에서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어둠의 유령인 ‘디멘터’ 한 쌍이 태양 위를 맴도는 것 같아 섬뜩하다고 평가했다.태양은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인 태양플레어를 통해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다. 태양플레어는 흑점(sunspot)에서 발생하는데, 흑점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특히 이 흑점은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등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다. ‘디멘터’로 불린 이번 플라스마는 흑점 AR3757에서의 M1급 태양플레어로 발생했다. NASA 측은 이 플라스마가 지구 자기장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태양폭풍 즉 코로나 질량방출의 시작 단계로 평가했다. 그렇다면 왜 이 플라스마는 검은색으로 보인 것일까? 이는 흑점이 검게 보이는 것과 비슷한데, 분출되며 태양에서 멀어진 플라스마가 태양 심장부에 비해 밀도와 온도가 훨씬 낮기 때문이다.
  • [그러니까!] ‘세수펑크’가 뭔가요

    [그러니까!] ‘세수펑크’가 뭔가요

    ‘지난해 56조원의 세수 펑크가 났다.’ 정부의 재정 관련 기사를 보면 이런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어떤 상황일 때 세수 펑크가 난 것일까요. 네이버 지식인 Q&A를 보면, ‘세수 펑크가 뭔가요?’란 질문에 ‘세금을 거둬들인 것보다 세금을 더 많이 써서 적자 상태가 된 것을 세수 펑크라 칭합니다’란 답변이 적혀 있습니다. 과연 이 말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 답변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먼저 세수의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세금 세(稅), 거둘 수(收)를 써서 의미상으로 세금 수입을 뜻합니다. 영어로도 세금 수입(Tax Revenue)입니다. 그런데 중앙 정부가 세수를 말할 땐 전체 세금 수입이 아니라 ‘국세 수입’에 한정해 말합니다. 지방세는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국세와 지방세는 어떻게 다를까요. 국세는 정부가 걷는 세금입니다. 집행기관은 ‘국세’청이죠. 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증권거래세, 인지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관세, 교육세, 종합부동산세, 주세, 농어촌특별세가 국세입니다.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가 걷는 세금이고, 관할 정부 기관은 행정안전부입니다. 지방세는 시·군에 내는 세금과 도에 내는 세금으로 나뉩니다. 시·군세에는 재산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가 있고, 도세에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지방교육세, 지역자원시설세가 있습니다. 재산세 관련 민원을 국세청이나 세무서에 제기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재산세를 비롯한 지방세를 문의하려면 세무서가 아니라 시·군·구·도청을 가셔야 합니다.다시 세수로 돌아가서, 정부가 말하는 ‘세수 펑크’는 딱 ‘국세수입 펑크’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세수 펑크는 어떨 때 나는 것일까요. 어떤 상황이면 펑크라 표현할까요. 정부는 다음해 예산을 편성할 때 ‘세입 예산’을 함께 짭니다. 내년에 걷힐 세수 예측치이자 걷을 목표치입니다. 그리고 매월 국세수입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달 걷힌 국세수입을 토대로 누계액, 지난해 실적과 비교, 올해 세입 예산 대비 비교, 증감률, 진도율(목표치 대비 달성률) 등을 산출해 공개합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1~5월 세수는 151조원이 걷혔습니다. 지난해 1~5월 세수 실적은 160조 2000억원이었습니다. 표면적인 숫자로는 지난해보다 9조 2000억원 덜 걷혔습니다만, 백단위 이하 반올림을 한 결과임을 고려해 정부는 9조 1000억원이 덜 걷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결과를 놓고 언론은 ‘5월까지 9조 1000억원의 세수 펑크가 났다’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지난해보다 덜 걷힌 규모’가 세수 펑크는 아닙니다. ‘올해 목표로 한 세수보다 덜 걷힌 규모’가 맞습니다. 9조 1000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덜 걷힌 규모이지 최종 결과에 해당하는 세수 펑크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세수가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리기 위한 비교 기준이 지난해 실적이 아니라 올해 목표치가 돼야 통계상 옳다는 것이죠. 올해 100을 걷어야 하는데, 최종 80을 걷었을 때 부족한 20이 바로 적확한 세수 펑크 규모란 것입니다. 즉, 세수 펑크는 올해가 지나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400조 5000억원을 목표로 했다가 최종 344조 1000억원만 거둬 56조 4000억원의 세수 펑크가 났습니다. 올해 목표액인 세입 예산은 지난해보다 33조 2000억원 줄어든 367조 3000억원으로 짰습니다. 올해 12월이 지났을 때 이 367조 3000억원보다 실제 세수 실적이 적으면 그 차액이 바로 세수 펑크 규모가 됩니다. 반대로 세수 실적이 목표치보다 크면 ‘초과 세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세수 펑크를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표현하는 이유는 비교해야 할 목표치인 세입 예산 규모가 연 단위로 있다 보니, 세수가 얼마나 덜 걷혔는지를 비교할 기준이 지난해 실적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가 가기 전에는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세수 펑크 규모를 어림짐작하는 것이고, 해가 지나면 기존 목표치였던 세입 예산과 비교해 최종 세수 펑크 규모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 해리포터의 유령 디멘터?…태양이 뿜어낸 ‘검은 플라스마’ 포착 [우주를 보다]

    해리포터의 유령 디멘터?…태양이 뿜어낸 ‘검은 플라스마’ 포착 [우주를 보다]

    태양 표면에서 검은색 플라스마가 우주로 방출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활동관측위성(SDO·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지난 21일(미 현지시간 기준) 태양 표면에서 고밀도의 플라스마 2개가 분출되는 모습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발과 함께 검은색의 연기가 태양 표면에서 쏟아져 나오는 것이 확인된다. 이 때문에 일부 외신에서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어둠의 유령인 ‘디멘터’ 한 쌍이 태양 위를 맴도는 것 같아 섬뜩하다고 평가했다.태양은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인 태양플레어를 통해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다. 태양플레어는 흑점(sunspot)에서 발생하는데, 흑점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특히 이 흑점은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등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다. ‘디멘터’로 불린 이번 플라스마는 흑점 AR3757에서의 M1급 태양플레어로 발생했다. NASA 측은 이 플라스마가 지구 자기장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태양폭풍 즉 코로나 질량방출의 시작 단계로 평가했다. 그렇다면 왜 이 플라스마는 검은색으로 보인 것일까? 이는 흑점이 검게 보이는 것과 비슷한데, 분출되며 태양에서 멀어진 플라스마가 태양 심장부에 비해 밀도와 온도가 훨씬 낮기 때문이다.
  • 성동 ‘팝업 성지’에 다회용컵 지원한다

    성동 ‘팝업 성지’에 다회용컵 지원한다

    ‘팝업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모든 팝업스토어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한다면? 성동구의 ‘다회용컵 지원사업’은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최근 성수동 일대엔 점포를 단기 임대해 임시 매장을 운영하거나 일회성 기업 마케팅 행사를 여는 팝업스토어가 월평균 90개 이상 운영된다. 이런 팝업스토어는 상권을 활성화한다. 하지만 짓고 부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유동인구가 몰리면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문제도 일어난다. 팝업스토어의 폐기물 문제를 장기간 고민해 온 성동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음료 관련 팝업스토어를 대상으로 한 다회용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다회용컵과 수거·세척·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구가 지원하는 다회용컵을 처음 지원받은 팝업스토어는 지난 18~22일 5일간 진행된 델몬트의 신제품 음료 ‘모아:비’ 행사장이었다. 지난 18일 행사장에는 폭우 속에서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관계자들이 구에서 지원받은 다회용컵에 음료를 따라 줬고, 받은 방문객들은 다 마시고 난 컵을 정해진 곳에 놨다. 구는 이 행사장에서 하루 평균 다회용컵 1000여개가 사용된 것으로 추산했다. 행사 기간 약 5000개의 일회용컵 쓰레기를 줄인 셈이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를 치우기 전에 쓰레기가 생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와 민간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팝업스토어 참여 모집과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국내 최대 팝업스토어 중개플랫폼 ‘쉐어잇㈜’,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 ‘얼싱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장 여건상 다회용컵 세척에 필요한 시설과 인건비 등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팝업스토어 대부분이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내 민간 다회용컵 세척 전문업체와 협력했다. ‘언제, 어디서, 누가’ 운영할지 미리 알지 못하는 게 팝업스토어의 특성인 만큼 구는 사업 홍보와 참여 브랜드 모집을 위해 팝업스토어 중개플랫폼과 협업했다. 팝업스토어 다회용컵 사용 문화가 확산되면 성수동 팝업스토어 폐기물 발생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첫걸음으로 성수동이 지속가능한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팝업스토어에서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1000만 영화 기쁨의 두 눈물, 나머지는 ‘쓴 눈물’

    1000만 영화 기쁨의 두 눈물, 나머지는 ‘쓴 눈물’

    올 상반기 1000만 영화 두 편이 탄생하면서 극장가에 훈풍이 불었다. 그러나 나머지 영화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흥행 양극화는 심해졌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극장가 전체 매출액은 6103억원, 관객 수는 629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8390억원)의 72.7% 수준을 회복했다. 2024년 상반기 흥행 1위는 ‘파묘’로, 매출액 1151억원·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범죄도시4’가 매출액 1100억원·관객 수 1150만명으로 2위에 올랐다. 1000만 영화 두 편이 흥행을 이끌면서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58.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 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영화 관객 수 점유율도 5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두 영화를 제외하면 상반기 중 매출액 200억원, 관객 수 200만명을 넘긴 한국 영화는 한 편도 없었다. 외국 영화의 경우 ‘웡카’와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 매출액 300억원, 관객 수 300만명을 넘긴 영화는 없었다. 특수상영 흥행작이 많던 외국 영화가 꺾이면서 아이맥스(IMAX)를 비롯한 특수상영 전체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409억원) 감소했다. 독립·예술영화 분야에서는 올해 4월 재개봉한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42억 5000여만원(관객 수 42만 5000여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개봉 매출(14억 6000여만원)보다 3배 가까이 거둔 이례적인 성공이다. 영진위는 “블록버스터 외화 부재와 ‘범죄도시4’ 개봉 직전 한국 영화 공백 시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 토마토 샤워·파로호·산소길… 화천서 ‘신선놀음 풀코스’ 어때요

    토마토 샤워·파로호·산소길… 화천서 ‘신선놀음 풀코스’ 어때요

    새달 1~4일 토마토 축제에 ‘풍덩’산타우체국 체험·불꽃놀이·버스킹‘황금반지를 찾아라’ 등 이벤트도파로호 물결 누비는 평화누리호남녘북녘 한눈에 담는 케이블카물 위 걷는 ‘숲으로 다리’선 힐링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어디로 가야 할지를 놓고 고민도 시작됐다. 강원 화천으로 발길을 돌려 보자. 청정한 산과 강, 계곡에서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다. 신형식 화천군 홍보담당은 23일 “산천어축제를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키워 낸 화천에는 여름 휴가철에도 각광받는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고 말했다.화천의 여름은 토마토가 뜨겁게 달군다. 화천토마토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화천군·화천토마토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 화천화악산토마토영농조합법인·오뚜기·공영쇼핑이 후원, NH농협화천군지부, 화천농협이 협찬한다. 토마토축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산천어축제와 함께 화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토마토로 하나 되는 웰컴투 화천’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공연존,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홍보·마켓존, 밀리터리존 등 6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존에서는 불꽃놀이, 버스킹, 승리부대 장병의 밤, 천인의 식탁,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토마토로 가득 찬 대형 풀장에서 금반지를 찾는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진행되고, 워터존은 무더위를 식혀 줄 아이스 족욕존과 슬라이딩 수영장, 물총 놀이터 등으로 이뤄진다. 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산타 우체국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이 차려지고, 밀리터리존에서는 대형 군장비 전시회가 열린다. 화천군 관계자는 “국내외 토마토축제 중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화천 관광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안보관광이다. 북한과 철책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화천은 도시 전체가 안보관광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평화의댐은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꼽힌다. 평화의댐은 주로 지명을 넣는 전국의 여느 댐과 달리 ‘평화’를 이름으로 한다. 댐의 용도도 평화다. 담수 또는 발전 없이 오로지 홍수조절 기능만 담당한다. 1986년 당시 정부는 북한에 금강산댐(임남댐)이 건립되면 서울 시내 3분의1 이상이 침수된다는 이른바 ‘서울 물바다론’을 내세워 평화의댐 건설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금강산댐을 이용한 북한의 수공을 방어하기 위해 평화의댐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 국민의 성금을 모아 1987년 착공했고 2005년 완공했다. 평화의댐 저수량은 26억 3000만t으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고, 금강산댐보다 1000만t 많다. 평화의댐 주변에는 평화의종이 있다. 화천군이 2009년 6·25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화천을 평화의 땅으로 널리 전파하기 위해 세계 분쟁지역 30개국에서 수집한 탄피와 6·25전쟁에서 쓰인 탄피를 녹여 만들었다. 관광객이 타종할 때 500원을 내는데 이를 모아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벌인다. 평화의종 외에도 염원의종, 마음의종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종들이 모여 있다. 평화의종 옆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달라이 라마, 미하일 고르바초프, 아웅산 수치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핸드 프린팅이 있다. 평화의댐 바로 앞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숙박도 할 수 있다. 야영데크 28면, 쇄석 12면, 카라반 10대를 갖췄고 샤워실과 음수대, 화장실도 완비했다. 평화의댐으로 가는 방법은 차편과 배편이 있다. 차로 가면 굽이굽이 산길을 오르며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배편을 이용하면 파로호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 1944년 화천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인 파로호는 면적이 38.88㎢에 달해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6·25전쟁 때 북한군과 중공군 수만명을 수장시킨 곳이라 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로 명명했다.2022년 진수한 42인승 유람선 평화누리호는 구만리 선착장에서 평화의댐까지 23㎞를 운항한다. 22노트 이상의 속도를 내 1시간 30분이면 주파한다. 넓은 통유리가 달려 푸른빛을 내며 일렁이는 파로호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1만원, 왕복 1만 9000원. 화천군은 평화누리호와 함께 백암산 케이블카도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내놨다. 2022년 개통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닿으면 평화의댐, 북한 임남댐과 금강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에 펼쳐진 원시림도 한눈에 들어온다. 봄과 여름에는 초록의 숲, 가을에는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 겨울에는 설국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백암산은 6·25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금성전투가 치러진 역사적 전장이다. 해발 1178m로 중동부전선에서 최고 수준의 고지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2.12㎞를 오르는 동안 발아래에는 민간인 출입이 금지돼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용 요금은 개인 1만 9000원, 단체 1만 8000원.화천군이 자랑하는 트레킹 명소 ‘북한강 산소 100리길’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3년 전 간동면 구만리와 화천읍 대이리 구간을 연결하는 살랑교가 개통했고, 그 주변에 부교인 ‘숲으로 다리’가 놓였다. 살랑교는 길이 290m·폭 3m의 인도교로 바닥이 투명해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불빛을 밝힌다. 숲으로 다리는 물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명성을 얻고 있다.화천읍 하리 붕어섬에 차려진 물놀이장은 지난 20일 운영에 들어갔다. 2개의 풀장과 대형 워터슬라이드, 안개터널이 설치돼 한여름 더위를 식혀 준다. 파라솔과 평상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이용 요금은 5000원이고, 이 가운데 3000원은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4일까지 운영된다.
  • ‘착한가격업소’ 신청 편해졌네… 서울페이 앱 접속하면 끝

    ‘착한가격업소’ 신청 편해졌네… 서울페이 앱 접속하면 끝

    착한가격업소 홈피에서도 가능현재 1229곳… 연말 1500곳 기대영화관·사진관 등 업종 다양해져인센티브 100만원 등 지원 확대배달앱 할인 등 고객 혜택도 빵빵서울사랑상품권 쓰면 5% 캐시백 고물가 시대에 서울시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온라인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상시 신청할 수 있게 됐고 업소와 고객 모두에게 지원책이 강화되며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지정한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나 서울페이+앱 배너에서 신청하면 ‘접속’만으로 착한가격업소 신청이 가능하다. 자영업자들이 직접 지방자치단체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했던 과거 오프라인 방식과 더불어 온라인 신청 방법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서울시 업소는 지난해 1000곳을 넘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19~2021년 800여개로 큰 변동이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같은 증가세는 올해에도 계속되며 지난달 현재 서울 착한가격업소는 1229곳으로 늘었다. 7000곳 넘는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6곳 가운데 1곳이 서울시 소재 업소일 만큼 업소 신청과 지정이 활발해지고 있다. 간편하게 상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가 올해 말 1500개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활발한 증가세와 함께 참여 업종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착한가격업소라면 ‘값싼 식당’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영화관, 사진관, 커피숍 등의 참여도 눈에 띈다.더불어 착한가격업소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확대되며 일선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금액을 올해부터 70만원으로 기존보다 3배가량 늘린 데 이어 하반기에는 100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쓰레기봉투와 같은 소모품 위주의 지원에서 메뉴판이나 입구 표지판 등의 업소 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지원 방식을 다양화하고 향후 가스요금과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과금뿐 아니라 시설 개선 지원까지 수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랑구에서 중국음식점 ‘짜장나루’를 운영하는 김도순(59)씨는 “하루 벌어 하루 살기도 어려운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에게 착한가격업소를 위한 지원은 식당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캐시백 지원 등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도 늘어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민간 배달앱 6개사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할인쿠폰이 제공돼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지난 15일부터 서울 시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 캐시백을 받는 지원책도 새롭게 추가됐다. 결제 후 다음달 20일 결제액 5%가 환급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를 비롯한 9개 카드사들도 캐시백, 청구 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들은 고객들이 이같은 혜택을 적극 이용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중랑구의 또 다른 착한가격업소인 ‘한밀청년밥상’을 운영하는 고정환(70)씨는 “가격이 착하다 보니 어려운 분들만 올 수 있다고 오해하시는 손님도 있다”며 “부담 갖지 말고 식당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고물가 속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고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계속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더불어 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 혜택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 ‘文+尹 정부안’ 보다 더 센 野 플랫폼법… 벤처 “우리 보호? 성장 더뎌질것” [규제혁신과 그 적들]

    ‘文+尹 정부안’ 보다 더 센 野 플랫폼법… 벤처 “우리 보호? 성장 더뎌질것” [규제혁신과 그 적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보다도 강력한 ‘플랫폼법’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3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에서 벌써 5개의 관련 법안이 정무위원회에 넘겨졌다. 민주당 소속 박주민·김남근(2건)·민형배·오기형 의원이 각각 대표로 발의했다. 야당안은 정부안과 비슷한 ‘지배적 사업자 규제법’(플랫폼법)과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갑을관계 규제법’(온플법) 두 갈래다. 문재인 정부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와 민주당이 추진하다 무산된 온플법에 윤석열 정부의 공정위가 추진하는 플랫폼법이 더해져 강력한 규제 입법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박주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거래공정화법’은 지배적 사업자 지정 기준을 ▲시가총액 30조원 이상 ▲연 매출 3조원 이상 ▲월평균 이용자 수 1000만명 이상 혹은 이용 사업자 수 5만개 이상으로 규정했다. 규제 대상은 총 5개로 정부가 제시한 4대 반칙 행위 ‘멀티호밍 제한·최혜 대우 요구·자사 우대·끼워 팔기’에 ‘데이터 이동·접근 제한’을 추가했다. 김남근 의원안은 시가총액 기준을 박주민 의원안보다 엄격한 ‘15조원’으로 규정했다. 이 기준대로라면 네이버·카카오·구글·애플·쿠팡·배달의민족 등이 모두 포함된다. 김남근·민형배·오기형 의원이 제출한 법은 플랫폼과 입점업체의 계약 해지 때 사전 통지 의무를 규정하고 플랫폼 이용 사업자의 ‘단체 구성’을 허용하도록 했다. 정부안과는 다르지만 정무위에선 두 법이 함께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은 ‘공룡 플랫폼’이 지배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입점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토종 빅테크의 투자에 의존하는 등 공생관계에 있는 스타트업·벤처 기업들은 플랫폼법이 혁신을 옥죄는 규제라는 입장이다.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본부장은 “플랫폼법이 벤처 기업을 지키는 법이라는 건 시장 상황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면서 “대형 플랫폼을 규제할수록 투자가 위축돼 벤처 기업이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 장마 뒤 폭염 ‘더 최악’… 온열질환자 5년새 8677명·사망 81명, 올해도 벌써

    장마 뒤 폭염 ‘더 최악’… 온열질환자 5년새 8677명·사망 81명, 올해도 벌써

    올해 창녕서 첫 사망자…당시 체온 40도작년 사망자 32명… 전년 대비 3.6배 껑충실외 작업장 환자 32% 최다… 논·밭 14%폭염특보시 1시간마다 10~15분 쉬어야 야외활동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휴식 장마로 전국이 꿉꿉한 열대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비가 온 뒤 높아진 습도에 폭염이 겹치면 같은 기온이라도 체감온도를 높여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벌써 580명으로 지난해보다 18%(88명) 급증했다. 지난 한 해만 온열질환으로 32명이 숨지는 등 5년 새 사망자만 81명에 달한다. 장마 끝나자 온열질환자 급증세비 온 뒤 습도 체감온도 높여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2023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8677명이다. 이 가운데 81명이 숨졌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수는 2818명으로 전년(1564명)의 1.8배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1841명)보다 4년 만에 1000명 정도 더 늘었다. 온열질환자는 2020년(1078명)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도 급증했다. 지난해 사망자는 32명으로 2022년(9명)보다 3.6배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6일 경남 창녕에서 첫 경남지역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과 창녕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창녕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마당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틀 만에 숨졌다. 당시 창녕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A씨 체온은 40도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온열질환자 누적 현황을 일자별로 분석해보면 장마가 종료된 7월 26일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다. 7월 16일 492명이었던 온열질환자는 장마가 종료된 7월 26일 804명, 약 2주 뒤인 8월 9일에는 2122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초여름부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5월 20일~7월 16일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580명이나 됐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로는 실외 작업장이 913명(32%)으로 가장 많았다. 논·밭 395명(14%), 길가 286명(10%) 등 실외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실외 작업장에서는 50대가 284명으로 가장 많았다. 논·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가 60대 이상에서 발생해 이 연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전했다.폭염특보 발효 시 10~15분 휴식 필수차 안에 아이 잠시도 혼자 두지 않아야 여름철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작업장에서는 1시간 단위로 10~15분 휴식해야 한다. 근무 시간을 조정해 무더운 시간대 실외 작업은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옷은 헐렁하고 가볍게 입는 게 좋다. 땡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서는 서늘하거나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 영유아, 노약자가 있는 곳에서 냉방기를 가동할 때는 실내외의 온도 차이를 5도 정도로 유지하며 틈틈이 환기한다. 폭염 속에 어린이를 차 안에 잠시라도 혼자 두지 않도록 보호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 야외 활동은 피하고 체감 온도가 높아질수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 먼저 챙겨야 한다”면서 “땡볕이 내리쬘 때 야외 작업은 물론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의 농사일은 매우 위험하니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세계 최대 크기’···1000명이 함께 먹는 중국 훠궈 논란

    ‘세계 최대 크기’···1000명이 함께 먹는 중국 훠궈 논란

    최근 중국의 한 공장에서 수백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훠궈를 제공해 논란이다. 22일(현지시간) 중국 매체들은 전날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놨다고 보도했다.중국의 대표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에 퍼진 영상을 보면 마치 수영장을 연상하게 하는 엄청난 크기의 훠궈탕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대형 냄비 둘러싸고 앉아 각자 젓가락을 담그며 식사에 열중하고 있다. 식사를 마친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다음 사람이 자리를 채우는 모습도 보인다. 네티즌들은 “강가에서 야채를 낚는 장면 같다”, “신종 바이러스를 위한 냄비냐”,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래서 찾아왔다”, “인도에는 갠지스강이 있고, 중국에는 대형 전골이 있다”, “세계 최대의 쓰레기통”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 속 냄비는 직경 13.8m, 무게 10톤으로 제작에만 총 8일이 걸렸다고 알려졌다. 넓게 둘러앉으면 한 번에 138명까지 식사할 수 있어 이날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교대로 식사했다. 초대형 냄비답게 들어가는 음식 무게도 만만치 않다. 이날 직원들에게 제공할 훠궈를 만들기 위해 기름 베이스 200g과 채소와 고기 등 각종 재료 약 2톤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중국에서 엄청난 양의 훠궈를 준비해 수많은 사람이 함께 먹는 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2019년 11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도 직경 10m, 높이 1m, 무게 13톤의 대형 훠궈가 등장했다. 이번에 화제가 된 훠궈보단 조금 작은 사이즈지만 당시에는 ‘세계 최대 훠궈탕’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당시 이 훠궈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뜨거운 훠궈탕처럼 하나로 화합하는 포용의 장’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제작됐다고 알려졌다.
  • “특혜받는 ‘금쪽이’로 키우고 싶지 않다”…의대생 학부모 호소문

    “특혜받는 ‘금쪽이’로 키우고 싶지 않다”…의대생 학부모 호소문

    의과대학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120여명이 23일 집회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했다. 전국의과대학학부모연합(전의학연) 소속 학부모들은 이날 오후 세종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열고 “사교육과 의대 열풍을 조장하는 2025학년도 급격한 의대 증원을 위한 교육 정책을 멈춰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교육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에 보낸 호소문에서 “대입 사전예고제를 무시하고 사교육과 의대 열풍을 조장하는 급격한 의대 증원을 멈춰 달라”며 “의대 학칙을 바꿔가며 (학생들의) 유급, 휴학을 막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유급 방지책 성격의 ‘2024학년도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진급을 위한 특례 조치는 대학교육 전체를 망치는 것이며 향후 저질, 반쪽의사가 돼 환자를 치료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물리적, 인적 자원이 준비되지 않은 의대 정원을 의료 전문가와 재검토해달라”며 “재학생 1만 8000명 의대생의 제대로 된 학습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교육부는 의대 교육시설 확충을 신속히 진행하고 의대 교수 1000명을 3년간 증원하겠다고 하지만, 지금도 부족한 기초의학 교수의 급격한 채용이 가능하냐”며 “당장 내년 3월에 3∼4배 늘어난 25학번 신입생의 교육 공간과 관련 예산은 준비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의대생 자녀를 특혜받는 ‘금쪽이’로 키우고 싶지도 않고, 드러누워도 면허받는 ‘천룡인’(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특권 계층)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절대로 없다”며 “의대 학칙을 바꿔가며 유급·휴학을 막지 말고, 물리적·인적 자원이 준비되지 않은 의대 증원 정책을 의료 전문가와 재검토해달라”고 교육부에 촉구했다.
  • ‘다시 찾아온 따뜻한 한 끼’ 진해 500원 식당 여름방학 맞이 운영 재개

    ‘다시 찾아온 따뜻한 한 끼’ 진해 500원 식당 여름방학 맞이 운영 재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500원 식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을 재개했다.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은 22일 진해구 여좌천 조합 사무실 1층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500원 식당 운영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식당은 7월 마지막 주를 제외하고 8월 16일까지 총 12회(월·화·목·금) 운영한다. 식당을 찾을 아이들은 ‘500원’에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등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2022년 여름 운영에 들어간 진해 500원 식당은 그해 겨울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운영 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듬해 여름 창원신협에서 보조금 700만원을 지원한 덕에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고, 이후 시민·기업 등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지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지역사회 나눔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BNK경남은행이 식기 세척기를 기부한 게 예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500원 식당이 예산 문제로 한 때 운영이 중단됐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라는 뜻에서 식기 세척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욱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500원 식당 운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겨울방학 때 500원 점심을 먹은 아동 등은 매끼 평균 40여명으로 총 1000명 정도였다. 식사를 하려면 식사 전 명부에 이름을 적고 500원을 내면 된다. 신분증 검사나 청소년 확인은 하지 않는다.
  • 평택시, 사업소 일제조사 추진으로 누락 세원 약 22억원 발굴

    평택시, 사업소 일제조사 추진으로 누락 세원 약 22억원 발굴

    경기 평택시는 공평과세 구현 및 시 재정확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823개 사업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해 주민세(종업원분) 등 191개 업체에서 22억 7백만원의 누락 세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는 납세자 스스로 계산해 매월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을 중심으로, 세원이 누락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사업소 등 대상에 대해 세원발굴 T/F팀 8명을 구성해 대상자 선정 및 운영 방안 등 관련 회의를 거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자료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템 간 상호 연계 및 자료 매칭을 통해 최근 1년간 월평균 급여총액 1억 5000만원을 초과하는 163개 사업소 대상으로 관련 공부 및 현장 조사를 병행했다. 최근 5년간 사업소별 주민세(종업원분) 명세서, 급여대장 및 현장별 노무대장, 원천징수 이행 상황신고서 등 과세자료를 제출받아 조사(검증)에 착수해 탈루 사업소 51개 업체 주민세(종업원분) 13억 9000만원을 발굴했다. 주민세(종업원분)를 납부해야 하는 사업주는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한 다음 달 10일까지 월 급여총액의 0.5%를 사업소별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아울러 주민세(사업소분)와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등 세목간 상호 매칭 등 병행 조사로 납부가 누락되거나 타 시·군·구청에 잘못 납부한 숨어있는 세금을 세입 경정 등을 통해 140개 업체 8억 1000만원을 추가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세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 자진신고·납부 누락이 많은데, 앞으로는 납세 편의를 위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과세 누락분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누락 세원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10월 강화군수 보궐선거비 한도 1억 5100만원

    10월 강화군수 보궐선거비 한도 1억 5100만원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후보자 1인이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이 1억 5182만원으로 확정됐다.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강화군수 선거비용제한액 보다 1000만원 증액된 것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강화군의 인구 및 읍·면 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등을 반영해 이같이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비용 지출에 상한을 두어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예방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선거운동 기회의 불균등을 줄이기 위해 도입했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한 투표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지출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10~15% 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돌려받는다. 인천시선관위는 선거비용 부풀리기 등을 막기 위해 선거비용 지출과 관련한 영수증과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비롯해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 객관적 자료를 제출받을 방침이다.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선거비용을 보전해주지 않는다.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숨지면서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일은 다음달 4일이며, 이날 현재 자천타천 10여 명의 후보들이 거명되고 있다.
  • ‘파묘’ ‘범죄도시 4’ 덕에 극장은 회복, 흥행 양극화는 심해져…상반기 한국영화 결산

    ‘파묘’ ‘범죄도시 4’ 덕에 극장은 회복, 흥행 양극화는 심해져…상반기 한국영화 결산

    올 상반기에 1000만 영화 두 편이 탄생하면서 극장가에 훈풍이 불었다. 그러나 나머지 영화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흥행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극장가 전체 매출액은 6103억원, 관객 수는 629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8390억원)의 72.7% 수준을 회복했다. ‘파묘’와 ‘범죄도시 4’ 두 편의 1000만 영화가 흥행을 이끌었다. 상반기에만 1000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58.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영화 관객 수 점유율도 59.3%로 전년 동기 대비 23.2%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두 영화를 제외하면 상반기 한국 영화 중 매출액 200억원, 관객 수 200만명을 넘긴 한국 영화는 한 편도 없었다. 특히 ‘범죄도시 4’가 스크린을 독점하면서 신작 개봉 방식도 바뀌었다. 개봉 초반 흥행 성적이 좋지 않으면 주말에 스크린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수요일 개봉 관행을 깨고 ‘하이재킹’,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은 금요일 개봉하기도 했다. 외국 영화는 한국영화에 비해 흥행이 다소 부진했다. ‘웡카’와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외하면 올 상반기 매출액 300억원, 관객 수 300만명을 넘긴 외국 영화가 없었다. 지난해 상반기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도 없었고,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마블 영화를 비롯한 블록버스터 기대작 개봉이 연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런 현상은 아이맥스(IMAX)를 비롯한 특수상영관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특수상영 전체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409억원) 감소했다. 관객 수도 25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251만명) 줄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평균 영화 관람 요금이 9698원으로 3년 만에 다시 1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평균 관람 요금은 티켓 가격이 높은 특수상영 매출의 영향을 받는데, 특수상영 흥행작이 많던 외국 영화가 부진한 탓으로 보인다. 2024년 상반기 흥행 1위는 ‘파묘’로, 매출액 1151억원(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범죄도시4’가 매출액 1100억원(관객 수 1150만명)으로 2위에 올랐다. 가족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543억원(관객 수 564만명)으로 매출로 3위였다. 독립·예술영화에서는 재개봉한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42억 5231만원(관객 수 42만 5000여명)을 기록했다. 2023년에 개봉했다가 올해 4월 재개봉했는데, 기존 개봉 때 매출(14억 6000여만원)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영진위는 이런 이례적인 성공에 “블록버스터 외화의 부재와 ‘범죄도시 4’ 개봉 직전 한국 영화 공백 시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극장 관객 수와 매출액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래, 올해 처음으로 관객 수에서 경기도가 서울을 앞섰다. 지난해까지 서울의 매출액과 관객 수가 가장 많았지만, 올 상반기 매출액은 서울이 전체 매출액의 26.8%인 1633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관객 수는 전체 관객 수의 25.9%인 1629만명으로 경기도가 가장 많았다.
  • SFA KOREA, 건설·건축 산업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SFA KOREA, 건설·건축 산업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오배수 패키지 솔루션 기업 ‘애스애프애이코리아(SFA KOREA)’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건설‧건축 분야 유관산업을 총망라하는 초대형 산업 전시회로, 올해 박람회는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SFA KOREA는 생활오수 배수펌프, 생활하수 배수펌프, 리프팅 스테이션 등을 선보인다. 부스를 운영하며 펌프 작동을 시연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변기 및 세면대용 생활 오배수 펌프 ‘사니탑업(Sanitop UP)’의 펌프가 작동되고 물이 흘러가는 모습까지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SFA의 제품력을 확인할 수 있다. SFA KOREA는 195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 분쇄펌프 제작 회사로, 65년 이상 산업용 및 가정용 펌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적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고안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큰 공사 없이 간편하게 욕실이나 탕비실을 설치할 수 있는 오배수 패키지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 1000만대 이상 펌프 솔루션을 판매한 바 있으며, 프랑스 내 공장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해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했다. 28개국에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에는 2023년 지사를 설립해 가정용 및 상업용 펌프 솔루션 판매 및 A/S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SFA KOREA의 제품은 바닥 공사 없이 콘센트, 배수관만 연결하면 실내 어디에서나 배수가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는 시연 예정인 화장실 추천 생활오수 배수펌프인 ‘사니탑업(Sanitop UP)’은 물론, 욕실이나 주방 및 싱크대 등에 적합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펌프인 ‘사니샤워+(Sanishower+)와 ‘사니스피드+(Sanispeed+)’, 여러 대의 세면대, 싱크대, 세탁기, 변기 등을 한번에 연결해 배수할 수 있는 리프팅 스테이션 펌프인 ‘사니컴1(Sanicom 1), ‘사니큐빅2클래식(Sanicubic 2 classic)’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SFA KORE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코리아빌드위크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SFA KOREA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40억원 ‘용의 심장’ 첫 공개… 세계 2번째로 큰 루비 원석

    240억원 ‘용의 심장’ 첫 공개… 세계 2번째로 큰 루비 원석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것으로 추정되는 루비 원석이 23일부터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감정가는 240억원에 이른다.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왕궁면 익산보석박물관 성설전시관에서 ‘테마가 잇는(itneun) 공간 계절 색(色)’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특히 8만 1000캐럿 루비 원석이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끄는 이 원석은 개인이 소유한 소장품이다. 소유주는 원석의 거대한 크기와 자연 그대로의 모양, 붉은빛 색깔 등 특징 때문에 ‘용의 심장’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공신력 있는 장소에서 첫 전시를 하고 싶다는 소유주의 의지에 따라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인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일반인들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 원석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채굴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주가 미국 보석감정원(GIA) 감별서 발급을 받기 위해 지난 3월 ㈜코리아주얼리센터에 원석을 접수하면서 그 존재가 외부에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시에선 이밖에도 뜨거운 여름의 파편처럼 붉은 천연루비와 독일의 보석세공사 만프레드 빌드가 루비와 수정 등 화려한 보석으로 다듬은 작품 ‘불상’, 여름의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는 김민석 작가의 ‘곤충 브로치’ 등이 선보인다. 정광례 익산보석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보석, 작품을 넘어 예술품의 가치와 의미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콘진, ‘2024 인디스땅스’ 본선 진출 10개 팀 확정···8월 10일 광명서 본선

    경콘진, ‘2024 인디스땅스’ 본선 진출 10개 팀 확정···8월 10일 광명서 본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2024 인디스땅스’ TOP 10 본선 진출 팀을 확정했다. 본선 무대에 오를 뮤지션은 글루, 루아멜, 미지니, 심아일랜드, Woshi(우시), 윤마치, 이상웅, 진동욱, can’t be blue(캔트비블루), 향(HYANG)등 10개 팀이다. 본선 공개 경연은 8월 10일(토) 15시부터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열린다. 객석은 350석 규모이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이번 본선을 통과한 5팀은 10월 1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결선 무대를 갖고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경콘진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인디스땅스에서 “성장하고 싶다면 인디스땅스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참가 뮤지션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본선에 오른 10개 팀에는 음원 제작과 유통, 그리고 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 교류를 통해 국외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우승 팀은 딩고뮤직 유튜브 채널 단독 출연 혜택도 주어진다. 1위~3위 팀은 2025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정식으로 초청돼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2500만 원이 책정됐다. 1등 1000만 원, 2등 700만 원, 3등 500만 원, 4등 200만 원, 5등 100만 원이다.
  • 대법관 후보자 20대 딸, 父 돈으로 산 주식 父에 되팔아…‘63배 차익’

    대법관 후보자 20대 딸, 父 돈으로 산 주식 父에 되팔아…‘63배 차익’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딸이 아버지 자금으로 산 비상장주식을 다시 아버지에게 팔아 약 63배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이 후보자가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녀 조모(26)씨는 2017년 600만원에 매수한 비상장회사 주식 400주를 지난해 5월 아버지에게 3억 8549만 2000원에 매도했다. 조씨가 거둔 시세차익은 약 63배에 달한다. 이 후보자 측은 “주식 가격은 시가에 따랐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조씨가 만 19세이던 2017년 아버지의 추천으로 총 1200만원에 매입한 화장품 R&D 기업 A사 지분 800주의 절반이다. 당시 조씨는 구입 자금 중 400만원은 자신이 냈고, 800만원은 아버지에게 증여받았다. 시세차익을 크게 보면서 양도소득세는 7800만원가량 발생했는데, 이 양도소득세도 아버지가 증여해준 돈으로 냈다. 그 증여에 따른 증여세도 아버지가 내줬다. 조씨는 자기 돈 400만원 외에 매입자금과 각종 세금을 아버지 도움으로 충당해 3억 8000만원을 번 셈이다. 허영 의원은 “이러한 행태가 상류층에게는 일상적이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항변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일반 서민들에게는 괴리감 내지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조씨 주식 양도가액, 애초 밝힌 것보다 많아 조씨의 A사 주식 양도소득 규모는 애초 이 후보자 측의 해명으로 알려진 것보다 많았다. 조씨는 2022년 8월 재개발 구역의 한 다세대 빌라를 구입하면서 아버지로부터 2억 200만원을 빌렸고, 이를 변제하기 위해 A사 주식을 아버지에게 넘겼다. 조씨의 부동산 매매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 이 후보자는 자금 출처에 대해 “2억 200만원은 후보자의 배우자로부터 차용해 마련했다”며 “(A사 주식) 400주를 후보자 배우자에게 양도하는 방식으로 위 차용금을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씨의 양도소득이 2억 200만원으로 보도됐고, 이 후보자 측에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와 달리 전체 양도소득은 3억 8000만원대였던 것이다. 이숙연 측 “일부러 축소한 것 아니지만 송구” 이 후보자는 “당시에는 후보자 장녀의 부동산 취득 관련 보도가 이루어진 적이 없어 부동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를 개략적으로 설명해 드렸다”며 “장녀의 정확한 차용 금액이나 주식양도 금액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지는 않았는데 그 부분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이어 “일부러 축소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결과적으로 오해가 발생한 부분이 있었다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자 측은 애초 밝힌 2억 200만원 외에도 부동산 매수에 든 부대비용을 내기 위해 조씨가 아버지로부터 1억 1000만원을 추가로 빌렸고, A사 주식을 판 돈으로 이 돈도 한꺼번에 갚았다고 설명했다. 차용금을 모두 갚고 나니 잔액이 6200만원에 불과해 아버지가 양도소득세를 증여해 대신 내줄 수밖에 없었다는 게 이 후보자 측 해명이다.이 밖에도 조씨는 만 8세이던 2006년 아버지의 돈으로 B사 주식 117주를 305만원에 매입했다. 이 주식을 지난해 11월 4162만원에 매도해 약 13배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뒀다. B사는 조씨 아버지의 친형이 운영하는 회사로, 당시 경영권 분쟁을 겪어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과정에 조씨도 주주로 참여했다고 한다. 한편 이 후보자가 신고한 딸의 재산은 6억 6000만원이다. 이 후보자는 딸의 재산 형성 경위에 대해 “성년이 된 자녀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금액을 증여했다”며 “신생 회사의 주식 취득 기회를 갖게 됐고 회사 가치가 상승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위법 사항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고위 공직자 후보자가 편법에 가까운 수단으로 어린 자녀에게 거액을 물려줬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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