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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7대 불가사의’ 영국 스톤헨지 미스터리 풀렸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영국 스톤헨지 미스터리 풀렸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스톤헨지에 대한 오랜 미스터리가 풀렸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스톤헨지 유적지가 고대 영국을 통일시키기 위해 지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 월트셔주(州)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원형 구조물로, 거대한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톤헨지는 기원전 3000~1520년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됐으며, 각각의 돌은 높이 8m, 무게 50t에 달한다. 약 5000년 전 스톤헨지가 만들어진 목적과 의미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존재해 왔는데, 최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고고학연구소와 애버리스트위스대학 공동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건설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톤헨지 건설에 쓰인 돌들이 (솔즈베리 평원으로부터) 각각 먼 지역에서 옮겨진 것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이는 스톤헨지가 종교적 목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각 다른 지역에서부터 온 스톤헨지의 돌들은 영국인들의 단결 및 이들의 공통된 조상과 우주를 연결하는 상징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작은 돌들을 가리키는 일명 ‘블루스톤’(청석)의 원산지는 웨일즈의 프레셀리 언덕으로 밝혀졌다. 프레셀리 언덕은 스톤헨지에서 약 250㎞ 떨어진 곳이다. 또 스톤헨지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블루스톤은 웨일즈에서 1000㎞ 떨어진 스코틀랜드 북부가 원산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만들어진 5000년 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라는 ‘세 나라’가 개념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위 연구결과를 토대로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돌들이 ‘세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코틀랜드 북부의 신석기인들이 솔즈베리 평원에 사는 사람들에게 돌을 기부 또는 선물의 목적으로 가져왔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웨일즈의 프레셀리 언덕에 살던 사람들도 솔즈베리 평원에 사는 사람들과의 정치적 통합 또는 평화를 위해 멀리서 돌을 운반해 온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 “스톤헨지의 돌들은 솔즈베리 평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각각의 지역에서부터 이동됐으며, 이는 고대 영국의 ‘통합’을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스톤헨지는 솔즈베리 평원과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진의 주장은 스톤헨지에 고향이 각기 다른 고대인들이 묻혀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와도 맥이 닿아있다. 앞서 고고학 전문가들은 스톤헨지가 수천 년 전 성인 남성과 여성의 화장터로 사용됐고, 이곳에 묻힌 사람 중 거의 절반이 솔즈베리 평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의 영국과 스코틀랜드 지역에 흩어져있던 고대인들이 ‘통합과 평화’를 위해 솔즈베리 평원으로 돌을 가져왔다는 이번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더불어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만 발견되는 돌이 스톤헨지 건설에 쓰인 점 등도 과거 고대인들이 유대감과 동맹, 정치적 통합, 문화적 교류 등을 위해 ‘선물’로 돌을 운반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톤헨지가 오랫동안 종교적 사원, 천문대 등으로 여겨져 왔으나, 잠재적으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을 가능성을 최초로 강조했다는 점에서 ‘5000년의 미스터리’가 풀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UCL 고고학연구소가 발간하는 공식 저널(Archae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 5000년 만에 ‘英 스톤헨지 미스터리’ 풀렸다…“정치적 목적으로 돌 운반”[핵잼 사이언스]

    5000년 만에 ‘英 스톤헨지 미스터리’ 풀렸다…“정치적 목적으로 돌 운반”[핵잼 사이언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스톤헨지에 대한 오랜 미스터리가 풀렸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스톤헨지 유적지가 고대 영국을 통일시키기 위해 지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 월트셔주(州)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원형 구조물로, 거대한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톤헨지는 기원전 3000~1520년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됐으며, 각각의 돌은 높이 8m, 무게 50t에 달한다. 약 5000년 전 스톤헨지가 만들어진 목적과 의미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존재해 왔는데, 최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고고학연구소와 애버리스트위스대학 공동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건설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톤헨지 건설에 쓰인 돌들이 (솔즈베리 평원으로부터) 각각 먼 지역에서 옮겨진 것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면서 “이는 스톤헨지가 종교적 목적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각 다른 지역에서부터 온 스톤헨지의 돌들은 영국인들의 단결 및 이들의 공통된 조상과 우주를 연결하는 상징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작은 돌들을 가리키는 일명 ‘블루스톤’(청석)의 원산지는 웨일즈의 프레셀리 언덕으로 밝혀졌다. 프레셀리 언덕은 스톤헨지에서 약 250㎞ 떨어진 곳이다. 또 스톤헨지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블루스톤은 웨일즈에서 1000㎞ 떨어진 스코틀랜드 북부가 원산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만들어진 5000년 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라는 ‘세 나라’가 개념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위 연구결과를 토대로 스톤헨지를 구성하는 돌들이 ‘세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코틀랜드 북부의 신석기인들이 솔즈베리 평원에 사는 사람들에게 돌을 기부 또는 선물의 목적으로 가져왔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웨일즈의 프레셀리 언덕에 살던 사람들도 솔즈베리 평원에 사는 사람들과의 정치적 통합 또는 평화를 위해 멀리서 돌을 운반해 온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 “스톤헨지의 돌들은 솔즈베리 평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각각의 지역에서부터 이동됐으며, 이는 고대 영국의 ‘통합’을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스톤헨지는 솔즈베리 평원과 스코틀랜드 북부 지역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진의 주장은 스톤헨지에 고향이 각기 다른 고대인들이 묻혀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와도 맥이 닿아있다. 앞서 고고학 전문가들은 스톤헨지가 수천 년 전 성인 남성과 여성의 화장터로 사용됐고, 이곳에 묻힌 사람 중 거의 절반이 솔즈베리 평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의 영국과 스코틀랜드 지역에 흩어져있던 고대인들이 ‘통합과 평화’를 위해 솔즈베리 평원으로 돌을 가져왔다는 이번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더불어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만 발견되는 돌이 스톤헨지 건설에 쓰인 점 등도 과거 고대인들이 유대감과 동맹, 정치적 통합, 문화적 교류 등을 위해 ‘선물’로 돌을 운반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톤헨지가 오랫동안 종교적 사원, 천문대 등으로 여겨져 왔으나, 잠재적으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을 가능성을 최초로 강조했다는 점에서 ‘5000년의 미스터리’가 풀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UCL 고고학연구소가 발간하는 공식 저널(Archae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 유시민, 한동훈에 3천만원 배상 확정…상고 포기

    유시민, 한동훈에 3천만원 배상 확정…상고 포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유 전 이사장이 한 전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은 사건과 관련한 민사소송 결과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한 전 대표 측과 유 전 이사장 측이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14일 이내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이 사건 판결이 확정됐다. 형사재판은 판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민사 재판은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일 이내 항소·상고해야 한다. 기간 내 항소·상고하지 않으면 판결은 확정된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라디오 방송 등에서 3차례에 걸쳐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언급된 시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검사장급 참모로 일하던 한 전 대표였다. 유 전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출판물(라디오)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한 전 대표는 2021년 3월 “유 이사장에 의해 공적 권한을 사적인 보복을 위해 불법 사용한 공직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혔다”며 유 전 이사장을 상대로 5억원을 배상하라며 민사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4부(부장 정하정)는 지난 4일 유 전 이사장에게 “3000만원의 위자료를 한 전 대표에게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유 전 이사장이 한 5개의 발언 중 3개 발언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보고 각 발언당 위자료 액수를 1000만원으로 산정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 “현찰 있으면 무조건 매수” 박진영은 알았나… 美빌보드 역사 바꾼 JYP 보이그룹

    “현찰 있으면 무조건 매수” 박진영은 알았나… 美빌보드 역사 바꾼 JYP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6개 앨범 연속 1위‘빌보드 200’ 69년 역사상 첫 기록JYP 주가 약 3개월 만에 60% 올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K팝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음악 산업 대표 차트 빌보드의 역사를 새로 쓰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예고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3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HOP))이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 7000장 판매돼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산정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합’은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 17만 6000장, SEA 1만장, TEA 1000장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이 차트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6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진입시켰다. 이는 1956년 3월 해당 차트가 시작된 이후 약 6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또한 이번 기록으로 방탄소년단, 린킨 파크, 데이브 매튜스 밴드와 함께 2000년대 들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그룹에 등극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K팝 대세 아이돌로 자리를 굳히면서 최근 JYP 주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JYP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과거 발언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19일 경제 유튜버 슈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코믹스’에 출연해 JYP 주식의 중장기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투자를 권한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JYP 주식이 앞으로 1년 동안 하락할 수도 있지만, 3년 혹은 5년 뒤를 믿는 것”이라며 “그때쯤 저희 회사의 체계와 우리가 영위하고 있을 비즈니스, 소속 사람들을 믿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이어 “매수 최적기”라면서 “현찰이 더 있다면 정말…”이라고 JYP 주식 매수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박진영이 슈카 방송에 출연한 당시 JYP의 주가는 9만 300원이었다. 이후 약 10개월이 흐른 지난 9월 10일에는 4만 3500원까지 주저앉으며 ‘반토막’이 나기도 했다. 그러나 JYP 주가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7만원을 회복했다. 저점을 찍은 지 약 3개월 만에 60% 상승한 것이다. 23일 현재 JYP는 코스닥 시가총액 15위에 올라 있다.
  • 서울 중구민이 뽑은 올해의 정책, ‘남산자락숲길’ 1위

    서울 중구민이 뽑은 올해의 정책, ‘남산자락숲길’ 1위

    서울 중구가 자랑하는 ‘남산자락숲길’이 구민이 뽑은 올해의 정책 1위에 올랐다. 구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4 중구 정책’ 투표 결과 ‘남산자락숲길 개통 및 숲 프로그램 운영’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약 3700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남산자락숲길은 1382표를 받았다.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공원에서 응봉공원, 남산까지 이어지는 5.14㎞의 길이다. 계단 없이 평평한 데크와 흙길로만 이뤄져 휠체어와 유모차 등을 끌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산자락숲길에 이어 1334표를 받은 중구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2위로 뽑혔다. 근대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정동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정동야행은 지난 5월에만 13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건강과 나눔을 동시에 잡은 ‘걷기마일리지 앱 운영’(1238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걸은 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교환하거나 기부도 가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일석이조의 만족감을 얻고 있다. 강화된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서비스’(1125표)도 만족도가 높았다. 당초 출산양육지원금을 첫째아 20만원부터 다섯째 이상 500만원 지급하던 것을, 지난해부터 첫째아 100만원부터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산후조리비용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바우처 지원을 포함해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고 임신부를 위한 가사도우미도 지원하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중구형 어르신 토탈케어’(1,079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서울시 최초 어르신 교통비 지급과 1000원의 목욕탕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전담기관 ‘중구시니어클럽’ 등 세심한 복지 서비스로 호평받고 있다. 이밖에 주민들의 30년 숙원을 해결한 ‘남산고도제한 완화 사업’(1016표), 1인 가구의 소통과 힐링을 돕는‘싱글인 중구’(990표), 서울 최초 모노레일인 ‘대현산 배수지 모노레일’(987표)도 구민의 선택을 받았다. 버스정류장을 안락한 대기 공간으로 개선한 ‘중구 스마트쉼터 운영’(886표), 흩어져 있던 행정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AI 내편중구 앱 구축 및 운영’(829표)도 주목받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뽑은 정책을 통해 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일상에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준표, 대선 위해 대구 떠나나…“어차피 4년만 하려 했다”

    홍준표, 대선 위해 대구 떠나나…“어차피 4년만 하려 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에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며 “노마드(유목민) 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게 대구”라고 운을 뗐다. 그는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8일 공개된 월간조선 2025년 1월호 긴급 인터뷰에서도 대선 출마 의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박근혜 탄핵 때 ‘탄핵 대선’을 치러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의 발언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 나온 것으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한편, 한국갤럽이 17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2주 전보다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5%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정지웅 서울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지난 12월 6일 이후 서울 관내 1397개 학교 중 244개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거나 대체식이 제공됐다.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단행하면서 급식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결과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아직도 지지부진한 학교 조리종사원 처우개선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비정규직의 파업이 매년 반복되면서 당장 급식이나 돌봄 등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아이들”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급식의 경우에는 “매일 섭취해야 할 권장 영양분을 고려하여 제공되는데 따뜻한 밥과 국 대신 빵과 우유, 주스 등으로 점심을 대신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라며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비정규직 노조가 제시한 임금 협상 요구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까지 최종 타결된 1인당 임금상승분인 약 100만원에 비해 7~8배나 높은 7~800만 원을 요구했다. 올해는 최초 기본급 5%의 인상을 비롯해 1인당 약 1000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비교 대상인 2025년도 공무원의 보수 인상률은 3% 수준인 데 반해 노조의 요구안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볼모로 매우 과도한 수준이라는 것이 정 의원의 생각이다. 정 의원은 “어른들의 문제로 인해 왜 매년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 특히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민주시민 교육을 하면서 정작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비상식적인 파업문화를 보여주는가”라고 반문하며 현 비정규직 파업 사태의 조기 종식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파업의 원인 중 하나인 급식 조리종사원의 처우개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보다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지난 2년간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종사원의 업무 강도 경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전면에 내세웠던 것은 로봇팔 도입과 식기류 렌탈·세척 사업이었다. 교육청은 2024년도 기준 약 5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업무 경감의 효과를 논할 수 있는 학교는 극소수의 학교였다. 이 정도의 예산이라면 1인당 100만원의 처우개선도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은 그저 “집단 임금 교섭”이라는 명목하에 자체적인 처우개선을 회피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집단임금교섭은 행정편의주의적 사고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는 불합리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차별 해소라는 명목으로 전국의 학교비정규직 급여를 동일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또한 1인당 식수 인원이 150명 이상인 서울의 규모가 어떻게 수도권 및 타 지역 근무자와 근무여건이 같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집단 임금교섭 뒤에 숨어 구조적으로 어려워진 급식 조리종사원의 근무환경을 방관하지 않고 직접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2017년까지 시행해왔던 단위 개별교섭이 절실히 필요하며, 비선호 과밀학교 종사자 인센티브 지급,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합당한 처우개선 제공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변화를 강력히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앞으로는 파업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급식이 중단되어 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일이 없도록 보다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정근식 교육감에게 비정규직 파업 사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영상)1000㎞ 날아 ‘쾅’…우크라 드론 맞은 ‘러 심장부’, 고층 빌딩 폭발[포착]

    (영상)1000㎞ 날아 ‘쾅’…우크라 드론 맞은 ‘러 심장부’, 고층 빌딩 폭발[포착]

    우크라이나가 최전선에서 약 1000㎞ 떨어진 러시아의 자치공화국 한복판으로 자폭 드론 공습을 가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전날 오전 7시 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항공기형 드론이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의 민간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자치공화국인 타타르스탄공화국의 카잔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최전선에서 약 1000㎞,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동쪽으로 약 800㎞ 떨어져 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카잔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121m 높이의 고층 타워 윗부분이 우크라이나 드론과 충돌하면서 거대한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일부 서방 언론은 이를 두고 ‘9.11 테러를 연상케 하는 공격’이라고 전했다. 타타르스탄공화국 당국은 카잔이 드론 8대의 공격을 받았으며, 3개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주거 건물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러시아연방항공교통국은 이날 오전 보안상의 이유로 카잔 공항의 사용을 일시 중단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심장부에 전쟁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 러시아 교통 시설 개통식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누가 어떻게 우리나라의 무엇을 파괴하든, 그들은 그들이 우리에게 일으키려고 했던 것보다 몇 배 더 큰 파괴에 직면할 것이며 자기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카잔을 공격한 우크라이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우크라군, 자체 개발한 장거리 드론으로 성공적 타격우크라이나가 이번 공습에 사용한 항공기형 드론 ‘리우티’(Liutyi)는 최대 75㎏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공격용 드론이다. 2022년 10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했으며, 지난해 6월 1000㎞ 시범비행에 성공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전선에 배치돼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을 타격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지난 3월 리우티는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부터 600㎞ 이상 떨어진 사라토프의 정유시설을 파괴하기도 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시작된 뒤 타타르스탄공화국이 우크라이나의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에도 우크라이나 드론이 타타르스탄공화국의 도시 두 곳에 있는 석유시설과 드론 공장을 공격해 피해를 입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장거리 드론 공습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타타르스탄공화국 공습이 이뤄진 당일 러시아가 자국을 향해 드론 113대를 날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날린 드론 중 57대는 격추됐고 56대는 전자교란 공격을 받아 목표물에 이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한국 부자 0.9%가 전체 가계 금융자산 59% 보유

    한국 부자 0.9%가 전체 가계 금융자산 59% 보유

    금융자산을 10억원 넘게 보유한 ‘한국 부자’가 46만명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을 통한 자산관리 관심이 꾸준한 가운데, 올해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대표 안전자산인 금과 같은 실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는 국내 총인구의 0.9%에 해당하는 46만 1000명으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부자 증가율이 1%에 그쳤는데, 해당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연구소는 “한국 사회의 인구 감소가 부자 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의 총 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한국 전체 가계의 총금융자산 규모(4822조원)의 58.6%를 차지했다. 대부분이 부동산 자산(2802조원)으로, 법인명의 부동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0.2% 증가했다. 이들이 자산관리를 위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로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부동산 투자’(40.0%)가 꼽혔다. 2위로는 ‘실물(금·보석) 투자’(34.0%)가 꼽혔는데 2022년(7위), 지난해(4위)에 이어 올해 2위까지 급등했다. 예금, 주식과 같은 ‘국내 금융 투자’(30.3%)는 순위가 3위로 한 단계 밀려났다. 한국 부자 10명 중 8명(79.0%)은 자산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년간 금융투자를 통해 수익을 경험한 부자는 32.2%, 손실을 경험한 부자는 8.6%로 조사됐다.
  • 개미 울린 1.5조 ‘뻥튀기 상장’…파두·NH증권 검찰행

    개미 울린 1.5조 ‘뻥튀기 상장’…파두·NH증권 검찰행

    1조 500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고작 3억원의 매출을 내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며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 1000원으로 확정 짓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하며 3일간 주가가 45% 폭락했다. 파두는 상장 이후 발표한 지난해 3분기 매출은 3억 2081만원에 불과했고, 148억원 영업손실을 내 적자였다. 반면,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에 달했다. 특사경 수사 결과 파두 경영진들은 2022년 말쯤부터 주요 거래처들의 발주 감소 및 중단으로 향후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상장예비심사 신청 직전인 2023년 2월 이런 사실을 숨긴 채 사전 자금조달(프리 IPO)을 통한 투자 유치로 보유주식을 매도했다. 또 작년 3~6월 상장예비심사 및 자금모집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주요 거래처의 발주 중단 등에 따른 향후 매출 급감 영향을 반영하지 않고 예상 매출을 산정했다. NH투자증권 관련자는 상장예비심사 때 기재한 예상 매출액보다 더 큰 금액을 증권신고서에 기재하고, 이를 근거로 공모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파두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IPO 주관 건수와 공모금액을 경쟁적으로 늘리며 업계 1위 경쟁을 했다. IPO 주관사 입장에선 기업 가치를 부풀리면 자신들이 챙길 수 있는 수수료가 더 많아지는 구조다. 한국투자증권도 IPO 주관을 함께 맡았지만 공모가 산정 과정에 참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90대 노인 빵 봉지 뺏고, 지팡이로 때린 60대 징역 7년

    90대 노인 빵 봉지 뺏고, 지팡이로 때린 60대 징역 7년

    90대 노인이 든 빵 봉지를 빼앗고, 지팡이로 때리는 등 폭행한 60대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90대 노인 B씨에게 접근해 빵이 든 봉지를 낚아챈 뒤 이를 되찾으려던 B씨를 지팡이로 때리고 양손으로 밀쳐 넘어트려 전치 10주 상처를 입혔다. 피해자 B씨는 사건 발생 10주가량 지난 후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택가에서 범행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강도상해 범행을 저질렀고 93세인 피해자는 대퇴부 골절 상해를 입었다”며 “피고인은 이전에도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고 피해자 측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1000만원을 공탁한 점, 빼앗은 재물이 빵 한 봉지로 소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배우자·자식 없는 日독거 남성 2050년엔 520만명

    배우자·자식 없는 日독거 남성 2050년엔 520만명

    일본에서 2050년 자녀가 없는 65세 이상 고령 남성이 현재의 두배가 넘는 52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남성의 ‘50세 미혼율’(생애 미혼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탓이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총합연구소는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인구 추계와 국세 조사 등을 통해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배우자와 자녀, 3촌 이내 친척 유무 등을 분석해 이렇게 예상했다. 2050년에 자녀가 없는 고령 남성은 520만명으로 올해(231만명)보다 2.3배로 늘어난다. 이는 2050년 고령 여성수 513만명을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배우자도 없는 독거 고령 남성은 올해 185만명에서 2050년에는 416만명으로, 3촌 내 친척이 없는 이는 같은 기간 114만명에서 202만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오카모토 마키코 일본총합연구소 연구원은 “여성은 원래 수명이 길기 때문에 독거 고령자 수가 많지만, 최근에는 친척이 없는 고령 남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남성의 생애 미혼율이 상승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일본에서 50세까지 한번도 결혼을 하지 않은 비율은 1990년엔 5%였으나 2000년 12%, 2010년 20%, 2020년에는 28%로 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050년 일본의 독거 고령자가 1000만인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성 고령자의 고독사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일본소액단기보험협회가 이달 발표한 ‘고독사 현상 리포트’를 보면 고독사 사망 사례 가운데 남성은 전체 83.5%를 차지했다.
  • ‘MLB 대도’ 헨더슨, 65세로 사망…“태어날 때도 빨랐는데…”

    ‘MLB 대도’ 헨더슨, 65세로 사망…“태어날 때도 빨랐는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대도(大盜)’ 리키 헨더슨(미국)이 65세 일기로 사망했다고 유족들이 22일(한국시간) 밝혔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헨더슨이 사망했다고 했지만 사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고인은 197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데뷔했으며 200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너하임 에인절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9개 팀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거로 뛴 24시즌 가운데 7시즌 연속을 포함해 절반인 12시즌에 도루왕에 올랐고, 올스타 10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등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통산 도루 1406개를 기록한 헨더슨은 이 부문 1위를 지켜 은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MLB를 대표하는 ‘도루왕’, ‘대도’로 불린다. 헨더슨은 1980년과 1982년, 1983년 등 시즌 100도루를 돌파했다. 1982년에는 도루 130개로 도루왕에 올랐으며, MLB에서 시즌 100도루는 고인이 유일할 정도로 독보적이다. 통산 도루 1000개 이상도 고인이 유일하다. 통산 득점 2295점도 역대 1위다. 도루 실패 역시 335회로 가장 많다. 도루 1000개를 하려면 한 시즌에 50개 이상을 20년 해야 하는 기록이다. 통산 타율 0.279, 안타 3055개, 2루타 510개, 3루타 66개, 홈런 297개, 타점 1115개를 남긴 고인은 출중한 도루 능력에 펀치력과 정교함을 겸비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1번 타자로도 불린다. MLB에서 가장 많은 81개의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렸다. 고인은 2009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메이저리그의 ‘전설’로 공인 받았다. 고인의 도루왕은 운명적이라고 가족들은 믿었다. 1958년 크리스마스날 고인이 태어났다. 임신한 그의 어머니 보비가 해산하고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병원으로 가던 도중 자신들의 승용차 시보레에서 헨더슨을 출산했다. 가족들은 “(헨더슨은) 태어나는 것도 빨랐다”라고 말하곤 했단다.
  • 재개발·재건축 조합 온라인 총회 땐, 서울시 최대 1000만원 지원

    재개발·재건축 조합 온라인 총회 땐, 서울시 최대 1000만원 지원

    내년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이 온라인으로 총회를 개최하면 서울시가 사업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조합원 총회를 활성화해 정비사업이 좀 더 빠르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전자투표·온라인 총회 활성화 사업계획’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1월 8일부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조합을 신청받고,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정비사업 전자투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0개 조합을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총회까지 도입, 전자투표·온라인 총회 활성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은 시로부터 내년에 총회 전자투표와 온라인 총회 개최에 드는 비용의 50% 이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에 약 25개 조합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서면투표를 전자투표 대체 시, 총회 준비 기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회에 전자적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안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온라인 의사결정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관련 문제 및 우려를 막기 위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조합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6일까지 사업지가 소재한 자치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월 중 사업설명회를 열고 ▲전자투표·온라인 총회 도입 효과 ▲신청서 작성 방법 ▲지원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 “영화 소품을 전쟁터에?” 장갑차 다 잃은 러시아, 급히 동원한 탱크 정체

    “영화 소품을 전쟁터에?” 장갑차 다 잃은 러시아, 급히 동원한 탱크 정체

    우크라이나와 2년 10개월째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군이 보유한 장갑차 상당수를 잃자, 영화 촬영 소품으로 쓰이던 구소련 시대의 탱크까지 전쟁터에 동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영화 제작사인 모스필름 대표는 지난달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제작사가 보유하고 있던 1950년대 제작된 탱크 등 군용 차량 50여대를 러시아군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모스필름이 제공한 군용 차량은 제작사에서 영화 촬영 소품으로 수십 년간 사용하던 것으로, 1960년대 당시 소련 국방부가 제작사에 기증한 것이다. WSJ는 “50년 넘게 전쟁터를 떠나있던 이 장갑차들이 수십 년 만에 러시아군의 손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현재 러시아군이 겪고 있는 장갑차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 서방 당국자와 분석가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탱크 3600여대를 포함해 군용 차량 총 1만 1000여대를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러시아의 전쟁 전 기준 15년간 생산량에 맞먹는 수치다. 분석가들은 러시아군이 현재 보유한 남은 탱크는 2600여대로 추정했다. WSJ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탱크 희생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전술을 바꾸고 수십 년간 창고 속에 있던 구소련 시절의 장비를 꺼내 정비하는가 하면, 국방비 지출을 늘리는 등 손실을 메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이 러시아가 앞으로 최소 2년 더 전쟁을 할 수 있는 만큼의 탱크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게 WSJ 설명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전쟁터에 동원하고 있는 구소련 시대의 탱크들은 과거 소련이 붕괴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전쟁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대량 생산한 것들로 추정된다. 러시아는 최근 국방비 지출을 소련 시대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리며 새로운 무기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창고 속에 있던 이러한 낡은 장갑차도 꺼내 정비 후 전쟁터로 내보내고 있다. 이에 더해 최전선에서는 탱크 대신 소규모 보병들을 가장 먼저 투입하고 탱크는 나무로 위장해 조심스럽게 내보내는 식으로 전술 변화도 이뤄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 당국자들은 전했다. 카네기재단 선임 연구원 마이클 코프먼은 WSJ에 “러시아가 계속해서 이런 강도의 공격 작전을 이어갈 수는 없겠지만, 그 기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적응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로서는 러시아가 가진 장비가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만한 시간은 없다”고 말했다.
  • 길거리 어묵 국물 유료화에 씁쓸…“1컵에 500원, 포장 500원”

    길거리 어묵 국물 유료화에 씁쓸…“1컵에 500원, 포장 500원”

    길거리에서 어묵 꼬치와 함께 떠먹던 어묵 국물이 유료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 어묵 국물도 돈 받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분식을 판매하는 길거리 노점의 가격표가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물 어묵은 1개 1000원, 빨간 어묵은 1개 1500원이다. 어묵을 먹는 경우 어묵 국물값은 종이컵 1컵당 100원, 국물만 마시는 경우 500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포장은 500원이 추가된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야박해진 인심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반면, 물가 상승 압박에 어묵 국물값을 올려야 하는 영세 상인의 사정도 헤아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탄핵가결 후 첫 주말, 두쪽난 광화문…“즉시파면” “탄핵반대” [포착]

    탄핵가결 후 첫 주말, 두쪽난 광화문…“즉시파면” “탄핵반대” [포착]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후 첫 주말인 21일 광화문 일대에서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다발로 열렸다. 지난 주말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까지 퇴진촉구 집회는 여의도, 탄핵반대 집회는 광화문에서 열렸던 것과 달리 이번 주부터는 모두 광화문에 집결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3시쯤부터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오후 3시 5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2만 5000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현재 인원을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퇴진집회의 ‘상징’과 같은 도구가 된 응원봉을 들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즉각 체포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사전 집회에서 “계엄에 동조하고 내란을 방조했던 자들을 낱낱이 색출해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외쳤다. 노조원들은 사전집회 종료 후 동십자각 집회에 합류했다. 같은 시각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자유통일당 등은 동십자각에서 약 1㎞ 떨어진 세종대로 일대에서 오후 1시쯤 집회를 시작했다. 오후 3시 20분 기준 동화면세점∼대한문 구간에 모인 참가자는 주최 측 주산 10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3만 1000명이다. 경찰은 이 구간 전 차선을 통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이 적힌 손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를 들었다. “비상계엄 수사가 내란이다”, “주사파 처단” 등 구호도 외쳤다. 경찰은 찬반 단체의 충돌 가능성을 대비해 곳곳에 철제 펜스 등을 설치하고 질서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탄핵심판이 열리는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도 강화했다.
  • 꿈에서 “축하한다” 말 듣고 복권 샀더니…2억원 당첨

    꿈에서 “축하한다” 말 듣고 복권 샀더니…2억원 당첨

    한복을 입은 가족들이 자신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는 꿈을 꾸고 스피또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 진행된 스피또500 4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한 당첨자 A씨는 “평소 출퇴근길 현금이 있을 때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입한다”면서 “어느 날 잔치를 하는 꿈을 꿨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가족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저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이에 다음날 퇴근길에 복권 판매점에 들러 스피또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복권은 집에 와서 확인했고 1등 당첨을 본 순간 너무 기뻐 말이 안 나올 정도였다”며 “최근 어머니 건강도 좋아지시고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싶었는데 이렇게 복권에도 당첨돼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은 가족과 친한 친구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답했다.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는 “이제부터가 나의 리즈시절이다”라고 전했다. 스피또복권은 게임 개수와 방법,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뉘며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형식이기 때문에 복권 구입 직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스피또500의 1등 당첨금은 2억원이다.
  • “혼밥 손님은 1000원 더 내세요” 식당 안내문 논란…업주 “손님들이 원한 것”

    “혼밥 손님은 1000원 더 내세요” 식당 안내문 논란…업주 “손님들이 원한 것”

    혼자 식사를 하러 와 1인분만 시키는 손님에게 1000원씩 더 받겠다는 식당이 알려지며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지인들과 한 식당을 찾았다가 ‘1인분 손님은 모든 메뉴 1000원씩 인상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발견했다. A씨는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를 찍어 올렸고 이를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렸다. “손님 한 명 받고 반찬 그대로 나가면 남는 게 없지 않겠냐”, “눈치 덜 보고 혼밥할 수 있어 좋겠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차라리 2인분 이상 주문하면 할인해 주는 게 낫지 않냐”, “‘혼밥’ 손님은 기분이 나쁠 것 같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식당 사장은 “원래 2인분 이상만 판매하고 1인분은 판매하지 않았다. 그런데 혼자 오는 손님들이 1000원을 더 받더라도 1인분을 판매하면 안 되느냐는 부탁을 하더라. 밑반찬 값 정도로 1000원을 더 받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널인 박지훈 변호사는 “저도 혼밥족이다. 메뉴에 ‘2인 이상 주문’이라고 써놓으면 되지 않나”라며 1인분 손님 차별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도 “저렇게 써놓으면 ‘혼밥 먹는 게 잘못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양지열 변호사는 “저는 저 식당을 찾아가고 싶다. 2인 이상만 주문받는 식당이 많아 못 먹는 경우도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봤다.
  • 21일까지 최대 10㎝ 눈 “외출 자제”… 연말연시 430만 인파 몰린다

    21일까지 최대 10㎝ 눈 “외출 자제”… 연말연시 430만 인파 몰린다

    경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미끄러짐 주의…기상정보 수시 확인 위험 기상 예보 시 ‘외출 자제’11월 대설 재산피해 4509억원해맞이·번화가 430만 운집 예상‘인파 관리 특별대책기간’ 가동 주말인 21일까지 전국에 최대 10㎝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대설·한파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성탄절, 해맞이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430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과 선제적 비상 대응체계 가동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역 등 많은 곳은 10cm까지 적설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21일 새벽을 기해 도내 11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0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앞서 낮 12시 30분에는 제주도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행안부는 붕괴, 전도, 미끄러짐, 정체, 고립 등 대설 피해 5대 유형별 취약 시설을 지속 발굴하고, 위험기상 전 미리 살피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취약 도로구간에 제설제 사전 살포 및 취약 시간대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제설제 살포 간격을 단축 운영해달라고 전파했다. 한파 피해에 대비해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밀착관리와 한파 쉼터·응급대피소 등 보호시설 운영, 계량기·수도관 등 동파 피해도 예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기상 예보 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월 대설 피해 복구 1484억 확정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6~28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대설·강풍·풍랑 피해에 대한 복구비 1484억원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한 재산 피해는 450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시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축사·시설하우스·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됐고, 강풍과 풍랑이 겹치면서 양식장, 어망·어구 등 어업시설에도 무더기 피해가 발생했다. 대설 피해로는 2005년 이후 19년 만에 1000억대의 재산 피해이며, 2000년 이후로는 역대 세 번째로 큰 피해였다. 정동진·간절곶 등 19곳 관리관 파견‘위험징후’ 피플카운팅시스템 활용이와 함께 행안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연말연시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성탄절과 해넘이·해맞이 기간 전국 주요 도심지 번화가와 지역 명소에 약 43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행안부는 인파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명동과 홍대 주변, 해맞이 명소인 정동진과 간절곶 등 19개 지역에 현장 상황 관리관을 파견해 인파 해산 시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도 행사 준비 단계부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안부와 경찰·소방,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행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해 위험 요소 등을 사전에 제거·보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인파 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인파관리지원시스템, 실시간도시데이터, 피플카운팅시스템 등도 활용할 예정이다. 피플카운팅시스템은 폐쇄회로(CC)TV로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 위험징후 등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본부장은 “인파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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