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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자치구들…“수제 간식부터 걷기 행사까지”[생생우동]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자치구들…“수제 간식부터 걷기 행사까지”[생생우동]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훌쩍 넘으면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내 자치구들도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고, 걷기 행사를 여는 등 행복한 반려 동물 문화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시 등록 반려견은 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2만 마리 늘었다. 댕댕이와 냐옹이를 위해 우리 동네 알뜰 정보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서대문구 ‘댕댕이와 함께하는 안산 산책’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안산 반려견 산책로에서 ‘서대문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를 연다. 안산 자락길 반려견 산책로는 지난 2023년 11월 누구나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걷다 보면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형 산책로는 2㎞ 가량이다.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이날 걷기 행사 외에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음악공연과 추억의 게임, 유기동물 입양 체험 등이다. 도전 골든벨,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행운권 추첨도 있다. 특히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 체험’과 ‘반려견 건강 및 행동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완주 기념사진은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중랑구 “반려견 간식, 직접 만들어보세요”서울 중랑구는 다음달 반려견 수제 간식 하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견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수제 간식 조리법을 전문가와 함께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반려견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조리법과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수업은 7월 8일 중랑구청 제2청사 10층에 있는 중랑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을 양육 중인 중랑구민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자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반려견 컵케이크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반려견 간식 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교육 신청은 6월 16 오전 10시부터 6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청계천 반려견 산책 올해 말까지 연장”서울 도심을 지나는 청계천에서도 올해 말까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당초 이달 말까지 예정했던 반려견 출입 시범 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시범 구간은 황학교 하류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 4.1㎞ 구간이다. 청계천 출입 시 반려견 목줄 길이 1.5m 준수, 배변 봉투 지참 및 분변 직접 수거 등 출입 조건은 계속 유지된다.
  • 이번엔 이탈리아 크루즈 선박, 강정항서 준모항시대 열다

    이번엔 이탈리아 크루즈 선박, 강정항서 준모항시대 열다

    제주도는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이어 두번째 준모항인 이탈리아 선적 코스타 세레나호를 제주에서 13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를 의미한다. 도에 따르면 코스타 세레나호는 모항인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준모항인 제주 강정항에서 승객 330명(내국인 325명, 외국인 5명)을 태우고 기항지인 일본 후쿠오카항에서 기항 관광 후 상하이항을 거쳐 다시 강정항에서 하선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번 시범 운항은 13일과 17일, 21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0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시범 운항 후 정규 운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7년 건조된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총 11만 4261t으로 150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 3617명과 승무원 10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도는 코스타 세레나호의 준모항 운항에 따른 원활한 출입국 지원과 장애 요소 해소를 위해 출입국관리소․세관․검역소(CIQ) 및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크루즈 준모항 추가 진행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제주의 준모항 가능성과 매력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향후 셔틀형 준모항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준모항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 준모항에 대한 선사의 관심이 높고 국민의 크루즈여행 수요가 증가면서 향후 안정적인 준모항 운영을 위한 크루즈 터미널 내 위탁수화물 처리시설 등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국적 선사들이 제주에서 준모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1일 준모항시대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아도라 매직시티호는 올해 33항차에 2500명을 목표로 준모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회에 걸쳐 88명이 탑승했다. 하계 휴가시즌인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제주에서는 제주항과 강정항에 총 346회·80만명을 목표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2일 현재 142회·32만명이 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방문했다. 한편 도와 해양수산부는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을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한다. 아시아 대표 크루즈 네트워크 행사인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와 선사 관계자, 항만기관 및 관광업계 등 11개국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9%에서 20%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열린다. 크루즈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과 아시아 크루즈 시장 확대 전략, 제주의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제주가 추진 중인 크루즈 준모항 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다룬다. 크루즈 기항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버스커 몰려드는 ‘경포해변’…“올 여름도 들썩인다”

    버스커 몰려드는 ‘경포해변’…“올 여름도 들썩인다”

    올해 여름 강원 강릉 경포가 버스킹(Busking·길거리 공연) 열기로 들썩인다. 강릉시는 피서철인 7~8월 경포호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예선과 본선, 결승으로 나눠 열린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예선에서는 150개팀에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팀에는 공연 지원금 20만원과스 호텔 숙박권도 전달된다. 본선은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경포호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결선에 나설 8개팀을 가린다. 본선 기간 매주 목요일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프리 버스킹이 펼쳐진다. 결선은 8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전국에서 400여개 팀이 참가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상금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대폭 늘려 더 많은 버스커(busker)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이 전달되고, 금상은 1000만원, 은상은 500만원, 동상은 300만원, 본상은 50만원이다. 강릉시는 버스커가 맘껏 실력을 펼치고, 또 관객과 호흡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음질을 갖춘 음향 장비로 무대를 꾸민다. 관객에게는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의자와 돗자리를 제공한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도 강릉의 여름밤이 뜨거운 버스킹 열기로 꽉 찰 것”이라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포해수욕장은 28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 동안 야간개장도 한다.
  • ‘창원NC파크 접근성 향상’…KTX 등 대중교통 개선 공들이는 창원시

    ‘창원NC파크 접근성 향상’…KTX 등 대중교통 개선 공들이는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창원NC파크 접근성과 관람객 편의성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NC다이노스 구단은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21가지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요구사항에는 야구장 시설 개선,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창원시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요구사항을 놓고 구단 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한 시는 외부적인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KTX 열차 수송계획을 총괄하는 코레일 여객마케팅처 관계자를 만나 창원을 운행하는 KTX 증편 당위성과 운행 시간 조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을 운행하는 경전선 KTX과 SRT 이용객 수는 2018년 596만명에서 2024년 942만명(KTX 845만, SRT 97만)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경전선 이용률은 KTX 123%, SRT 159%로 경부선과 호남선 등 타 주요 노선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년 9월 1일부터 수서발 SRT가 1일 4회 운행되면서 경전선에는 고속열차가 하루 40회(상행 20회, 하행 20회) 운행되고 있지만 증가하는 이용 수요를 맞추기에는 운행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이 오후 9시 43분이라 창원NC파크에서 야간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다른 지역 관람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경전선 KTX 운행 횟수 4회 이상 증편과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을 오후 10시 이후로 연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코레일 측에서는 면밀한 검토를 약속했다. 다만 막차 시간 연장은 KTX 운행 종료 후 심야시간대 진행되는 선로 유지보수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시는 NC다이노스 평일 홈경기 종료 후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순환노선 ‘540-1번’도 운행한다. 540-1번 버스 주요 경유지는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기종점),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양덕1동, 고속버스터미널, 용마고, 무학여고, 문화방송 등이다. 버스는 오후 9시 45분부터 10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하루 3대 운행하고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신설 버스 운행이 기차·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해 원정 팬 편의성과 향상에 이바지하리라 본다. 창원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독감 물러갔지만…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우려

    독감 물러갔지만…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우려

    지난해 12월 발령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약 6개월 만에 해제됐다. 질병관리청은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6월 13일부로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표본감시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3주 연속 유행기준(8.6명) 이하일 때 해제된다. 이번 절기에는 2025년 1주차에 99.8명까지 급증한 뒤, 봄철 2차 정점(15주차 21.6명)을 지나 최근 3주간 7.3명→6.7명→6.7명으로 유행 기준 이하로 낮아졌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률 역시 1월 초 62.9%에서 최근 5% 내외까지 떨어졌고, 절기 초반엔 A형 인플루엔자가, 이후에는 B형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됐다. 그동안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만 있어도 건강보험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었지만, 유행주의보 해제에 따라 이제는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에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진정됐지만, 국외 코로나19 발생이 다시 늘고 있고, 과거 여름철 국내 유행 사례를 볼 때 재확산 우려가 크다”면서 “손씻기, 기침예절,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전KPS, 체코 수출 APR100 정비역량 고도화 나선다

    한전KPS, 체코 수출 APR100 정비역량 고도화 나선다

    한전KPS는 ‘팀코리아’가 체코에 수출하는 APR1000 노형 원전 정비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일 체코 발주사 EDU II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두코바니 5·6호기로 APR1000 노형 원전 2기를 건설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전KPS는 이 중 시운전정비와 가동 전 검사, 수처리설비 운영 및 정비를 전담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첫 정상간 통화를 통해 원전 분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운전정비 단계에서 한전KPS는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 터빈,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 주요 계통에 대한 성능시험을 수행한다. 전기·계측제어 설비의 긴급 복구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APR1000에 특화된 유지보수 기술 및 로봇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상업운전 개시 전 최종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전KPS는 이번 체코 원전 건설 사업 등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유럽 및 아프리카·중남미, 아시아·북미 지역의 운영 중인 원전 정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략이다.
  • 충주시 “공공도서관서 인기 영화 드라마 보세요”

    충주시 “공공도서관서 인기 영화 드라마 보세요”

    “공공도서관에서 인기 영화와 드라마 보세요” 충주시는 영화, 드라마, 실시간 TV 시청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온 VOD 서비스’를 관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주시 공공도서관 회원은 충주시립도서관(디지털 자료실), 서충주도서관(일반/청소년 자료실), 어린이 청소년도서관(종합자료실) 내 지정된 좌석에서 이용할 수 있다. VOD(Video On Demand)란 주문형 비디오의 영문 약자로, 기존의 공중파 방송과는 달리 인터넷 등의 통신 회선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매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웨이브온 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는 국내외 드라마, 예능, 최신 인기 방송, 영화 등 30만 종에 달한다. 청소년관람불가 콘텐츠는 이용이 제한되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시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일 3시간이며 대기자가 없을 때 1회 연장할 수 있다. 최은숙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기며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VOD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공공도서관 회원은 8만 1000여명이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RE100 본격적 실행단계로 전환...공유부지RE100, 평화경제특구와 RE100특구 동시 지정 등 성공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RE100 본격적 실행단계로 전환...공유부지RE100, 평화경제특구와 RE100특구 동시 지정 등 성공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2일(목)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RE100은 이제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강조하며, 공유부지RE100 사업의 개선, 경기북부에 평화경제특구와 RE100특구의 동시 지정, 그리고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을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공유부지E100 성공을 위한 3가지 제언 임창휘 의원은 경기도가 공유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공유부지 RE100’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52만 개 부지를 조사하고 그중 637개 부지(총 251MW 규모)를 최종 확정해 5월 28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공유부지RE100의 성공을 위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임창휘 의원은 첫째, 일부 시군이 사업 방식이나 인센티브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 제공에 소극적인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군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부지 규모에 따라 사업 참여 대상이 제한되는 현재의 방식은 ‘불완전 경쟁’을 유발하여 설치비용 상승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셋째, 공모 단계에서 임대료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와 같이 1000분의 10 수준의 임대료 기준은 부지 제공자의 참여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공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 에너지복지, 인근 주민 지원 등에 가산점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평화경제특구와 RE100 특구 동시 지정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임창휘 의원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RE100 특구’ 추진과 관련하여, 특히 경기북부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할 때 동시에 RE100특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임창휘 의원은 평화경제특구와 RE100특구의 동시 지정은 “접경지역의 개발 제한과 안보 제약으로 인해 저조했던 산업 및 경제 발전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대규모로 조성함으로써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형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 시대의 경제협력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통일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LH, 한국전력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평화협력국,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도시주택실, 기후환경에너지국, GH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전략적 접근 촉구 임창휘 의원은 경기도가 2040년까지 신축 아파트 80만 호를 ‘관리비 제로 아파트’로 조성하겠다는 비전과, 화성 동탄2 장기전세주택 및 하남 교산지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동시에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대지 외 재생에너지’가 의무 회피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대지 내 재생에너지 생산 극대화를 의무화하고, 신축 건물과의 거리 등에 따라 대지 외 에너지의 인증 비율을 차등화할 것을 제안했다. 둘째, 대지 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별도 전력망 설치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해 사실상 이용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전력공사의 기존 전력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과 주민 부담 증가 등의 우려가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전략적 홍보와 함께 에너지원 간 결합 기술, 재생에너지 기술, 단열 및 효율화 기술 등을 최적화한 통합 모델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넷째, 건축물 단위에서 나아가 도시 단위에서 에너지 흐름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므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개발 등과 연계해 ‘제로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의 수립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기후위기와 에너지위기의 시대, 경기RE100을 통해 도민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에너지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강원 홍천 ‘100년 숙원 사업’… 용문~홍천 철마는 달리고 싶다[이슈&이슈]

    강원 홍천 ‘100년 숙원 사업’… 용문~홍천 철마는 달리고 싶다[이슈&이슈]

    예타조사 결과 10~12월 중 발표1920년 매일신보에 추진안 실려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작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지역균형발전·경제적 효과 강조서울 강북권~홍천 1시간대로 이동 귀농귀촌·관광객 등 유입 가속화 생산유발효과도 1조 8000억 분석 강원 홍천 주민들의 숙원인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의 운명을 가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조사) 결과가 오는 10~12월 중 나온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은 서울 청량리·망우, 경기 양평·용문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홍천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길이는 32.7㎞이고 사업비는 8442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비 중 70%는 국비, 30%는 지방비로 충당된다. 홍천군은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을 성사할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홍천에서 철도 건설이 거론된 때는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0년 3월 4일자 매일신보에 경춘선과 함께 홍천 반석리~인제~양양까지 철도를 놓는 동해안 횡단선이 추진된다는 내용을 담은 ‘경춘전궤 출원 자본금 600만원’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1937년 1월 29일자 매일신보에는 용문 일대 철도 유치 진정서에 홍천과 인제 주민 1만 1000명이 동참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일제강점기였던 당시 일본은 자원 수탈을 위한 화물열차에만 관심을 가져 동해안 횡단선은 무산됐다. 1989년 5월 한 일간지는 ‘동서고속전철 노선 확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청량리에서 출발, 양평과 홍천~인제 원통~속초를 거친 뒤 강릉으로 이어지는 총 251㎞ 길이의 노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교통부는 1990년 실시설계와 용지 매수에 들어가 이듬해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이후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실행되지 않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아주 오래전 신문 기사를 통해 100년 전부터 주민들이 철도 건설을 바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용문~홍천 철도 건설은 중앙선 복선철도 개량 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예타조사까지 받았으나 경제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이 0.40에 그쳐 무산됐다. 통상적으로 BC가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본다. 이후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추가 검토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지만,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다 4년 전인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마침내 포함됐고, 다음달인 8월에는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 선도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2022년에는 120대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2월 기획재정부는 예타조사에 착수했다. 예타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홍천군은 한 차례 고배를 마신 18년 전과 비교해 용문~홍천 철도가 가진 역할과 기능이 커진 점에 기대를 건다. 최근 5년간 타지에서 홍천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수는 2020년 2906명, 2021년 2723명, 2022년 2447명, 2023년 2278명으로 1만명이 넘는다. 관광객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문자는 21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문~홍천 철도가 놓이면 서울 강북권에서 홍천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강원연구원이 지난 3월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문~홍천 철도가 가져올 생산유발효과는 1조 8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3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200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홍천에 철도역이 개설되면 홍천 인구의 60% 정도가 10분 이내 철도역에 접근할 수 있다”며 “홍천군민의 이동권 증진은 물론 바이오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예타조사 방식이 낙후 지역을 배려하기 위해 경제성 비중을 줄이는 대신 지역균형발전 비중을 강화한 점도 홍천군에는 고무적이다. 기재부는 2019년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예타조사 평가 항목별 배점을 경제성 35~50%, 정책성 25~40%, 지역균형발전 25~35%에서 경제성 35~40%, 정책성 25~40%, 지역균형발전 30~40%로 개편했다. 이같은 배점을 적용한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1월 BC 0.27의 낮은 경제성을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에서 만회하며 통과했다. 이 사업이 예타조사의 벽을 넘은 것은 28년 만이다. 박재억 홍천군 철도추진팀장은 “예타조사가 경제성 위주에서 벗어난 것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용문~홍천 철도가 가져올 정책 효과와 지역균형발전을 대외에 최대한 많이 알리는 한편 경제성 제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홍천군은 남은 기간 정부 부처에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주민들을 결집하는 등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 대선 기간인 지난 4월 홍천군은 각 정당에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의 공약화를 요구해 관철했고, 같은 달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을 바라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도 했다. 강원도의회는 지난해 12월,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는 지난 3월 각각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 예타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과 성명을 발표하며 홍천군에 힘을 보탰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용문~홍천 철도는 홍천을 넘어 강원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방 소멸을 방지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들과 힘을 뭉쳐 홍천이 수도권 배후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전쟁기념관서 헌화·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 전쟁기념관서 헌화·환경정화 활동

    호반그룹은 지난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린다는 취지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을 이어 가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6·25전쟁과 월남전 전사자들을 기리는 명비를 닦고 전쟁역사실, 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명은 호반건설 대리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 국가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나태주 지음, 김영사)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너무 섭섭하게 그러지 마시어요. 하느님, 저에게가 아니에요. 저의 아내 되는 여자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는 말씀이에요. 이 여자는 젊어서부터 병과 더불어 약과 더불어 산 여자예요. 세상에 대한 꿈도 없고 그 어떤 사람보다도 죄를 안 만든 여자예요.” 시력 54년간 다정한 시구로 위안을 전해 온 ‘풀꽃 시인’ 나태주가 처음 엮은 산문 시집. 1971년 등단 이후 써 온 50권이 넘는 창작 시집에서 산문시만을 추렸다. 시인은 간간이 산문시를 써 왔는데, 그 산문시들이 한 권의 시집이 되기까지 반세기가 걸렸다. 표제작은 18년 전 당시 시인이 사흘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병상에 누워 자신 곁에서 간호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쓴 시다. 212쪽, 1만 4000원. 귓속말 친구(조영서 지음, 우거진 그림, 책읽는곰) “나는 소은이 귓속말이 좋아졌어. ‘너만’이라고 하니까 어쩐지 설레잖아. 하지만 내가 귓속말하기는 어려워. 소은이 귀에 바싹 붙기도 전에 말이 나오거든. 소은이는 괜찮대. 나는 듣기만 해도 된대.” 비밀을 나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다투더라도 다시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라는 것을 보여 주는 동화다. 주인공 현지가 자꾸 귓속말하는 소은이에게 “왜 자꾸 귓속말하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 “너만 들으라고”라는 말은 설렘을 느끼게 한다. 귓속말로 가까워지고, 마음으로 친구가 돼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친구 관계로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68쪽, 1만 1000원. 악녀서(천쉐 지음, 김태성 옮김, 글항아리) “그녀는 이처럼 내 기억 속에서 접촉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었다.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 속에서 나는 자궁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축축하고 따뜻했다. 그리고 혈맥이 확장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대만에서 첫 동성 결혼을 한 인물이기도 한 천쉐의 소설집. 1995년 대만에서 발표됐을 때 여성들 사이의 정욕 묘사가 지나치다는 이유로 숱한 논쟁을 일으키며 ‘18세 이하 열독 금지’ 딱지가 붙고 얼마 후 절판됐던 책이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나 우리나라에서 소개된다. 작가가 20대 중반에 쓴 네 편의 소설은 젊고, 욕망으로 흘러넘치며, 죽음 충동이 선명하다. 248쪽, 1만 8500원.
  • 악마 속삭이는 그곳, 하수구는 알고 있다

    악마 속삭이는 그곳, 하수구는 알고 있다

    전체 사용 추정량은 4년째 감소 인천·시화, 외국인 밀집지 집중 ‘범정부 합동단속반’ 집중 운영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5년 연속 한 곳도 빠짐없이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검출량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인천과 경기 시화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선 필로폰(메트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전국 평균의 1.4배에 이르러 지역 간 편차가 뚜렷했다. 하수 역학을 통해 드러난 이번 조사 결과는 마약이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음을 보여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전국 주요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분석한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조사 결과 전국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일부 지역에선 암페타민, 엑스터시, 코카인 등 다른 마약 성분도 확인됐다. 강백원 식약처 마약기획관은 “불법 마약류 사용이 일부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 상황에 이르렀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마약별 최다 검출 지역을 보면 필로폰과 엑스터시는 경기 시화, 암페타민은 충북 청주, 코카인은 서울 난지 하수처리장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울 서북권 하수를 처리하는 곳이다. 전국 17개 시도별로는 인천에서 필로폰이 가장 많이 나왔고 암페타민은 충북, 엑스터시 경기, 코카인은 서울에서 다량 검출됐다. 5년 평균 인천 지역의 인구 1000명당 필로폰 일일 사용 추정량은 44.79㎎이다. 지난해에는 27.08㎎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전국 주요 불법 마약류의 합계 사용추정량은 2020년 1000명당 하루 평균 31.27㎎에서 2021년 30.57㎎, 2022년 23.85㎎, 2023년 20.30㎎, 작년 15.89㎎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외국인 밀집 지역(외국인 비율 6% 이상, 외국인 근로자 500명 이상 지역) 12개 하수처리장의 필로폰 사용 추정량은 전국 평균 대비 1.4배 수준이었으며, 이는 외국인 마약 사범 증가 추세와도 일치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외국인 마약 사범은 2022년 2573명에서 2024년 3232명으로 1.2배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범정부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외국인 밀집 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 “플랫폼 노동자 교육·보험 필수…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해야”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플랫폼 노동자 교육·보험 필수…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해야”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2년차 배달 노동자인 이문기(27)씨는 매일 13시간 가까이 도로 위에서 일한다. 점심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 저녁 시간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콜’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시간이다. 오후 3시쯤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려고 잠시 오토바이를 주차할 때가 사실상 유일한 휴식 시간이다. 라이더도 ‘노동자’로 보호‘온플법’ 수수료 상한제 공약 기대생명권 지킬 안전운임제 도입 필요콜 하나라도 더 뛰려면 어떻게든 빠르게 달려야 하지만, 배달 노동자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알기에 이씨는 교통법규를 꼭 지키려고 애쓴다. 12일 서울신문과 만난 이씨는 “안전교육을 받고 유상운송보험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이들만 배달 노동을 할 수 있게 하는 ‘라이더 자격제’ 도입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로 분류되는 배달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다. 최저임금은 물론 주 52시간제, 유급휴가 보장 등 법적인 보호를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배달 노동자 약 40만명을 포함한 플랫폼 노동자 규모는 2023년 기준 88만 3000명에 달할 정도로 늘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으로 ▲플랫폼 중개 수수료 상한제 도입 ▲배달 종사자 유상운송보험 가입 등을 제시했다. 이씨가 앞으로의 정책 변화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다음은 이씨와의 일문일답. -배달 노동자가 돈을 더 벌기 위해 스스로 위험을 자초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루에 수백㎞를 이동하는 만큼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고 추위·폭염·폭우도 피할 수 없다. 강한 햇빛을 받으며 도로 위를 달리다 보니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을 달고 산다. 요즘 같은 날씨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땀으로 젖는다. 그런데도 건당 운임을 받다 보니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할 수 없는 구조다. 물론 신호를 무시하며 거칠고 위험하게 운전해 욕설을 듣는 동료들도 있다. 하지만 모든 배달 노동자가 다 그렇지는 않다.” -이 대통령 공약에 플랫폼 중개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고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이 있다. “당연히 있어야 하는 법이다.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의 일방적인 약관에 따라 배달 운임이 결정된다. 기본 배달 운임은 건당 1000~2000원 수준으로 매우 낮다. 그래서 배달 노동자들이 콜이 많이 들어오는 피크 타임에 무리해서 여러 콜을 뛴다. 반면 플랫폼은 주문 1건당 2.0~7.8%의 중개 수수료를 가져간다고 한다. 지금 같은 저임금·고위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하로 운임이 하락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안전운임제’ 도입이 꼭 필요하다. 이 제도는 단순한 금전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다. 노동자의 생명권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라이더 보험료 부담 줄여 줘야유상운송보험료 비싸 가입자 적어안전 위해 정부·플랫폼이 도와줘야-유상운송보험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에 있는데. “지금도 유상운송보험 가입은 가능하지만, 보험료가 비싸고 그런 보험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배달 노동자도 많지 않다. 이 보험에 들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대인·대물 보상책임을 모두 배달 노동자가 진다. 일반 이륜차 보험으로는 업무 수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 등은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서다. 하지만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한 배달 노동자는 절반(약 40%)도 안 된다. 무보험 운전자들이 도로 위를 달리면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도 사고가 났을 때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하는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이들이 배달 노동을 할 수 있도록 ‘라이더 자격제’가 도입돼야 한다.” -유상운송보험 가입이 부담스러운 배달 노동자도 있을 것 같다. 어떤 방식으로 정책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나. “보험 가입이 부담스러운 배달 노동자에 대해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플랫폼이 일정 부분 보험료를 부담하는 방안도 있다. 보험도 없고 안전교육도 받지 않으면 해당 배달 노동자뿐 아니라 플랫폼까지 공동 책임을 지도록 제도가 설계됐으면 한다. 그렇게 되면 좀더 안전한 노동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배달 플랫폼에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의무를 부여하는 등 법적 규제도 필요하다.” 일정 자격 갖춰야 모두가 안전플랫폼에 산안법 준수 의무 부여안전교육 이수 등 자격제 마련을-플랫폼 노동자 관련 정책을 설계할 때 가장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배달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 같은 노동자로 인식하고 정책이 설계됐으면 한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인데, 안전하면서도 존중받으며 일하고 싶다.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사치는 아니지 않은가.” ■‘라이더유니온’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 단위 배달 라이더 노동조합.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플랫폼으로부터 배달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2019년 출범했다. 41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1000명 넘는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배달 플랫폼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의무화 ▲안전교육 이수 등 ‘라이더 자격제’ 도입을 비롯한 배달노동자 처우 개선과 안전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제77회 충남도민체전’ 천안서 개막…선수 1만1000명 참가

    ‘제77회 충남도민체전’ 천안서 개막…선수 1만1000명 참가

    15개 시군 선수단 31개 종목 출전 ‘2025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2일 천안에서 개막했다.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는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1만 1000여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지난 10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에서 수소차 전기를 활용해 채화된 성화는 천안시 31개 읍면동을 순회후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 성화 봉송 레이스에는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선수와 영화 우생순 주역 문필희 선수, 천안시 출산홍보대사 김소정 씨와 가족, 한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사통팔달의 도시 천안, 개방과 교류의 도시 천안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화합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많은 분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체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 광주FC, 영입 금지 1년에 집행유예…K리그 재정건전 규정 위반 징계

    광주FC, 영입 금지 1년에 집행유예…K리그 재정건전 규정 위반 징계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제재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선수 영입 금지 징계는 집행을 2027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재정건전화 규정을 어긴 구단이 상벌위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는 지난해 약 2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연맹이 마련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지키지 못해 상벌위에 넘겨졌다. 재정 건전화 규정은 모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선수단 비용 과다 지출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광주는 현재 적자 41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다고 프로연맹은 전했다. 프로연맹 상벌위는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의 집행은 유예하면서 두 가지 조건을 달았다. 광주가 올 초 제출한 재무개선안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2027년까지 자본잠식상태를 해소하지 못하면 선수 영입 금지 징계의 효력이 생긴다. 광주의 재무개선안에는 매년 일정 금액의 적자를 해소하겠다는 단계별 계획이 담겨있다. 프로연맹에 따르면 광주를 비롯해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가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부산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구단주다. 재정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않는 구단은 벌금 부과, 선수 영입 금지, 승점 삭감 등의 징계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강등될 수 있다. 상벌위는 지난달 28일 열린 16라운드 안방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주심 이름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발언을 한 이정효 광주 감독에게는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이 감독은 이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뒤 해당 심판이 맡은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다쳤다는 취지로 말해 상벌위에 회부됐다. 프로연맹 상벌규정은 인터뷰 및 SNS 등을 통해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하면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 정지 징계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연대기여금 미납과 그에 따른 징계 불이행 등 숱한 논란을 일으키며 한국 축구의 평판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는 광주는 이날 구단과 감독이 동시에 징계를 받으며 또 한 번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K리그2 14라운드에서 구단 관계자가 심판에게 지나친 수준으로 판정 불만을 제기한 충북청주에는 제재금 300만원이, 지난 8일 천안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상대 공격수를 뒤에서 민 김포FC 박경록에게는 2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 K리그1 안양 최대호 구단주 “상벌위 결정 납득 못해…재심 청구”

    K리그1 안양 최대호 구단주 “상벌위 결정 납득 못해…재심 청구”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재금 징계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12일 “지난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징계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결정은 규정을 위반했으니 무조건 잘못을 인정하라는 식의 접근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한 문제 제기와 제도 개선의 목소리를 사전 봉쇄해 심판의 판정을 성역화하는 태도”라며 “K리그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 결정에 정식으로 재심을 청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의 여러 경기에서 공정하지 못한 판정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며 “단순한 오심 차원을 넘어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들이 누적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K리그는 몇 안 되는 기업구단이 주관하고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도민구단이 판정에서 기업 구단에 차별받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대해 프로연맹은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안양 구단을 상벌위에 회부했다. 프로연맹은 지난 5일 제3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최 구단주의 발언이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이자 K리그 비방 및 명예 실추 행위 등에 해당한다며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징계 결정에 대해 최 시장은 “프로연맹 상벌위의 결정은 납득할 수 없는 불합리한 판단”이라며 “이의 제기는 리그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최 시장은 “기업구단과 시민구단 관련 발언은 현재 공정한 심판 판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며 “팬 여러분과 K리그 관계자들에게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선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예산은 도민의 혈세…반복된 이월·불용 더는 용납 안 돼”

    박선하 경북도의원 “예산은 도민의 혈세…반복된 이월·불용 더는 용납 안 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박선하 도의원이 2024 회계연도 경북도 결산심사에서 집행부의 안일한 예산 편성과 부실한 사업 집행을 정면으로 지적하며 예리한 질의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이번 결산심사에서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불용, 무분별한 예산 확대 편성 등 도정 운영의 비효율을 조목조목 짚어내며 ‘꼼꼼한 재정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에너지산업국에서 박 의원은 에너지산업국을 상대로, 전선지중화 사업 예산 35억원 중 16억원이 이월된 점을 지적했으며 “매우 중요한 사업임에도 매년 이월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국비 승인 지연이나 민원 등 외적 요인이 있더라도 초기 계획 수립부터 환경 변화 예측과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지능형 도시안전지킴이 설치사업의 이월과 관련해, 2차 추경으로 급히 편성했음에도, 곧바로 이월하는 것은 본예산 편성 원칙을 무너뜨리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무인단속장비 설치 예산이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늘었음에도 실적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박 의원은 “작업량 증가 등의 세부내역이 사업설명서에 구체적으로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통상국에서 박 의원은 도비 60억원이 투입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이 목표했던 1000명 지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을 따져 물으며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무리하게 편성한 행정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사회보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육아기 단축근로, 엔젤펀드, 경산 스타트업파크, 내일채움공제 등 다수의 이월·불용 사례를 언급하며 “사업 구조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행정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기획조정실에서 경북연구원의 운영지원비 중 퇴직·이직으로 인한 인건비 미집행 부분을 두고 “연구 인력 유출의 구조적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거주·근무 여건 개선을 통해 인재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2025년 인력 충원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메타AI과학국에서 명시이월사업의 추진 상황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요구하며,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경우 “도비는 집행됐지만, 실제 사업기관의 집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에 대해서도 “혁신도시 이전사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결산심사는 지난 1년간의 행정 운영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예산 편성과 허술한 집행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름 눈병’ 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최근 두달여간 2배↑

    ‘여름 눈병’ 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최근 두달여간 2배↑

    여름철마다 찾아오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성인에게는 주로 눈에 국한된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린이들은 고열, 인후통, 설사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7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는 올해 22주 차에 11.3명(잠정치)으로, 13주 차(7.9명) 때보다 43% 증가했다. 특히 영유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6세 이하 영유아 의사환자는 29.7명에서 58.2명으로 약 96% 급증했다. 7~19세(4.5%)나 20세 이상(41.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눈곱·이물감·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3~4주간 지속된다. 성인은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린이는 고열이나 인후통, 설사 등 전신에 걸쳐 아플 수 있다. 영유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시설에서 감염되기 쉽다. 특히 최근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피서지에서의 물놀이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커졌다. 특별한 치료제는 없어 인공눈물이나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로 햇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완화하고 안대 착용은 피하는 것이 낫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여름철이 되면 통상 결막염 감염이 늘어난다”며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는 덜 조심하기 때문에 더 많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촉해야만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잘 씻고, 손을 눈에 가져다 대지 않으면 감염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세계 최대 내륙 해 카스피해서 ‘새로운 섬’ 쑥…기후변화 탓?

    세계 최대 내륙 해 카스피해서 ‘새로운 섬’ 쑥…기후변화 탓?

    세계 최대 내륙 해인 카스피해에 새로운 섬이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카스피해 북부에 새로운 섬이 나타났으며 아직 이름도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위성 사진을 통해 처음 존재가 확인된 이 섬은 러시아 영역인 카스피해 북부에 있는 또 다른 섬 말리 젬추즈니와 약 30㎞ 떨어진 곳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섬은 현재 수면 위로 약간 솟아 올라와 있는데, 모래와 퇴적물이 떠올라 마르기 시작하면서 표면 대부분 평평한 상태다. 특히 러시아 연구팀은 최근 탐사를 위해 이 섬에 접근했지만 악천후와 얕은 수심으로 인해 상륙에 실패했다. 다만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섬의 모습과 일부 특징만 확인한 상태다. 연구를 이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PP 시르쇼프 해양학연구소(IO RAS) 스테판 포돌리아코 수석연구원은 “카스피해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새로운 섬이 나타났다”면서 “해저에서의 지각 변동과 기후변화가 수위 감소의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섬은 현재 수위보다 몇인치 높게 있지만 여름과 가을 카스피해로 유입되는 강물 양이 감소함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다시 탐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징에 따라 공식 이름이 붙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한 면적의 4배인 37만1000㎢ 규모의 카스피해는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카스피해는 육지에 갇혀 있고, 대양과 연결되지 않아 호수로 분류되지만 2018년 기존의 호수에서 ‘특수한 지위를 가진 바다’로 규정됐다.
  • 세계 최대 내륙 해 카스피해서 ‘새로운 섬’ 쑥…기후변화 탓? [핵잼 사이언스]

    세계 최대 내륙 해 카스피해서 ‘새로운 섬’ 쑥…기후변화 탓? [핵잼 사이언스]

    세계 최대 내륙 해인 카스피해에 새로운 섬이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카스피해 북부에 새로운 섬이 나타났으며 아직 이름도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위성 사진을 통해 처음 존재가 확인된 이 섬은 러시아 영역인 카스피해 북부에 있는 또 다른 섬 말리 젬추즈니와 약 30㎞ 떨어진 곳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섬은 현재 수면 위로 약간 솟아 올라와 있는데, 모래와 퇴적물이 떠올라 마르기 시작하면서 표면 대부분 평평한 상태다. 특히 러시아 연구팀은 최근 탐사를 위해 이 섬에 접근했지만 악천후와 얕은 수심으로 인해 상륙에 실패했다. 다만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섬의 모습과 일부 특징만 확인한 상태다. 연구를 이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PP 시르쇼프 해양학연구소(IO RAS) 스테판 포돌리아코 수석연구원은 “카스피해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새로운 섬이 나타났다”면서 “해저에서의 지각 변동과 기후변화가 수위 감소의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섬은 현재 수위보다 몇인치 높게 있지만 여름과 가을 카스피해로 유입되는 강물 양이 감소함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다시 탐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징에 따라 공식 이름이 붙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한 면적의 4배인 37만1000㎢ 규모의 카스피해는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카스피해는 육지에 갇혀 있고, 대양과 연결되지 않아 호수로 분류되지만 2018년 기존의 호수에서 ‘특수한 지위를 가진 바다’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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