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0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352
  • [서울데이터랩]현대비앤지스틸 29.97%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현대비앤지스틸 29.97%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일 오후 3시 35분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이 등락률 +29.97%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장 중 6,064,50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40원 오른 17,520원에 마감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의 PER은 19.34로 평가되어 있으며, ROE는 4.95%로 나타났다. 이어 상승률 2위 제주은행(006220)은 주가가 20.32% 급등하며 종가 17,05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3위 대성산업(128820)의 주가는 8,350원으로 13.61% 급등했다. 상승률 4위 신도리코(029530)는 13.56% 상승하며 53,6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동양고속(084670)은 11.13%의 상승세를 보이며 54,900원에 마감했다. 6위 일성아이에스(003120)는 24,200원으로 10.50% 상승 마감했다. 7위 한화갤러리아우(45226K)는 종가 9,970원으로 8.84% 상승 마감했다. 8위 CS홀딩스(000590)는 종가 84,200원으로 7.26% 상승 마감했다. 9위 애경케미칼(161000)은 9,990원으로 6.73% 상승 마감했다. 10위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045원으로 6.57%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6.21%, 삼일제약(000520) ▲6.18%, 두올(016740) ▲6.04%, 자화전자(033240) ▲5.83%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女 사진 1000장, 미성년자까지” 변호사가 유명 관광지서 불법촬영…태국 ‘발칵’

    “女 사진 1000장, 미성년자까지” 변호사가 유명 관광지서 불법촬영…태국 ‘발칵’

    태국 유명 휴양지인 촌부리 방센 해변 인근의 한 주유소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던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특히 이 남성은 현직 변호사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최근 오전 3시쯤 태국에서 유명한 휴양지로 알려진 방센 해변을 방문했다가 인근 주유소 화장실에서 의문의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화장실 젖은 바닥에 옆 칸에 사람의 형체가 비치는 것을 목격했다. 처음에는 귀신인 줄 알고 두려움을 느꼈으나, 곧 누군가 자신을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에 A씨는 즉시 자신의 휴대전화로 증거 영상을 촬영한 뒤 화장실 밖으로 나와 기다렸다. 잠시 후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나왔고, 기다리고 있던 A씨와 A씨의 일행은 이 남성을 붙잡았다. 남성은 사진을 삭제하겠다며 회유했으나 휴대전화를 보여주기를 거부하며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장 직원과 일행에 의해 제압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A씨의 사진 4장을 포함해 미성년자인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 총 1000여장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 휴지통에서도 삭제된 사진들이 다수 발견돼 유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차량에서는 법복과 다수의 법률 서류, 그리고 본인 명의의 변호사 자격증이 발견됐다. 또한 남성의 여자친구는 “그가 이전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지만 A씨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씨는 “방센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HD현대, 세계 최대 LNG 전시회서 ‘차세대 가스선’ 선보인다

    HD현대, 세계 최대 LNG 전시회서 ‘차세대 가스선’ 선보인다

    HD현대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전시회 ‘LNG 2026’에서 차세대 가스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는 오는 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LNG 2026에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엑슨모빌, 쉘, 토털에너지, 카타르에너지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80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HD현대에서는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영업·연구개발·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다. HD현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풍력 보조 추진 장치가 적용된 17만㎥급 LNG운반선, 10만㎥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9만㎥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등을 선보인다. 기술 인증과 공동 개발 협력도 확대한다. HD현대는 프랑스 선급(BV)으로부터 2만㎥급 LNG벙커링선에 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하고, 로이드선급(LR)과는 3만㎥급 중·소형 LNG운반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노르웨이선급(DNV)과는 6000㎥급 크루즈선용 LNG벙커링선과 27만1000㎥급 초대형 LNG운반선(Q-MAX)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친환경 가스 운반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미국 선급(ABS)과 바이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추진(Bio-Boosted) LNG운반선’을, 프랑스 화물창 전문기업 GTT와는 초대형 에탄 운반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가스선은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가스선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고부가 가스선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 도쿄 출생아 수 10년 만에 반등 가능성...연 2조엔 육아 지원 효과?

    도쿄 출생아 수 10년 만에 반등 가능성...연 2조엔 육아 지원 효과?

    도쿄 출생아 수가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10년 만의 플러스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연 2조엔(약 19조) 규모의 저출산 대책 효과와 함께 수도 집중 가속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025년 1~11월 도쿄도의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97% 증가했다. 연말까지 증가 흐름이 유지되면 약 10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5년간 도쿄 출생아 수는 연평균 3.7% 감소하며 내림세를 이어왔다. 신문은 도쿄도의 공격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반등 배경으로 지목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가 내세운 ‘칠드런 퍼스트’ 기조 아래 현금 지원, 보육료 무상화, 의료비 지원 확대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출산·양육 비용 부담이 완화됐다는 평가다. 도쿄도는 2026년부터 0~14세 아동 1인당 월 1만 1000엔(약 10만원)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육아·아동 관련 예산은 약 2조 2000억엔 규모다. 소득 제한을 거의 두지 않아 맞벌이·고소득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도쿄도의 혼인 지표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쿄도의 2024년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도쿄도는 이를 출산 반등의 선행 신호로 보고 정책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도쿄식 재정 투입 모델이 단기 효과와 함께 지역 격차 확대라는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정책 효과를 전국 단위로 확산할 구조 설계가 병행되지 않으면 수도 쏠림 현상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SK증권 거래대금 354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SK증권 거래대금 354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증권(001510)이 3,768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881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8.5%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매수와 매도세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SK증권의 등락률은 -7.0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PER 110.12, ROE -13.91로 다소 부진한 재무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0,532,511주의 거래량으로 뒤를 잇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152,900원이다. 삼성전자의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약 3.55%를 차지하고 있으며, 등락률은 -4.74%로 하락하고 있다. PER 31.75, ROE 9.03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452260)는 1,914원으로 5.11% 상승하며 거래량 13,006,215주를 기록했다. 대성산업(128820)은 8,250원으로 12.24% 급등하며 11,532,364주가 거래되고 있다. 제주은행(006220)은 16,990원으로 19.90% 급등하며 9,930,048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퍼스텍(010820)은 4,670원으로 5.30% 상승,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030원으로 5.78% 상승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27,700원으로 5.94% 하락하고 있으며, 세이브존I&C(067830)는 3,060원으로 1.13% 하락하고 있다. 한화시스템(272210)은 95,100원으로 0.96% 상승 중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한화투자증권(003530) ▼5.37%, 애경케미칼(161000) ▲7.05%, 대한해운(005880) ▲0.97%, 현대비앤지스틸(004560) ▲22.70%, 한온시스템(018880) ▼1.22%, SK하이닉스(000660) ▼6.71%, 미래에셋증권(006800) ▼5.9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53%, 삼성제약(001360) ▲0.28%, 신성이엔지(011930) ▼1.6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제주은행과 현대비앤지스틸이 있다. 제주은행은 19.90%의 급등세를 보이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5.37%에 달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반면 SK증권은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8.5%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7.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매도 압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를 초과하는 종목이 다수 발견되며, 이는 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급등과 급락을 보이는 종목들이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버려진 휴대폰들서 ‘금’ 추출해 5천만원 벌었다”…실제로 가능할까?

    “버려진 휴대폰들서 ‘금’ 추출해 5천만원 벌었다”…실제로 가능할까?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폐기된 휴대전화 칩에서 금을 추출했다는 이른바 ‘유심 연금술’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폐휴대전화에 들어 있는 유심칩(SIM 카드)과 전자 부품을 활용해 금을 추출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강산성 용액으로 부품을 녹인 뒤 전해 환원 등 여러 화학 공정을 거쳐 금을 분리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 남성은 “직접 측정한 결과 총 191.73g의 금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시세 기준으로 약 4800만~5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영상은 인기를 끌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지만, 이를 따라 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안전사고와 환경 오염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강산성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영상 속 수치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업계에 따르면 SIM 카드 한 장에 포함된 금의 양은 0.5㎎이 채 되지 않으며 190g 이상의 금을 얻으려면 최소 수십만장의 카드가 필요하다. 한 전문가는 “SIM 카드에서 0.02g은 물론 그 1000분의 1 수준도 추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상을 만든 남성은 “유심 카드 외에도 도금 성분이 많이 포함된 다른 폐기물을 함께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중국은 민간 금 보유량이 약 3만 1000t으로 세계 2위에 이를 정도로 금 선호도가 높은 국가다. 최근에는 장신구 소비를 넘어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중국 금 상장지수펀드(ETF)에만 약 1120억 위안(약 23조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에서는 실제 금이 사용된 한정판 전자제품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유튜버 ‘링링언니’는 팬택 스카이 ‘듀퐁 에디션’ 휴대전화의 상단 로고 장식에 18K 금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LG전자가 한정 판매했던 휘센 에어컨 일부 모델의 로고가 순금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LG전자는 2005년과 2008년 에어컨 세계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순금 로고가 부착된 제품을 선착순 1만명에게 공급한 바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금 1돈(3.75g) 매입 가격은 105만 9000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87만 6000원) 대비 20.9% 상승했다. 국제 금값 역시 지난달 29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재개발부터 동물보호까지… 李정부 첫해 국민신문고 민원 662만건

    재개발부터 동물보호까지… 李정부 첫해 국민신문고 민원 662만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약 7개월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이 662만여건을 기록했다. 기피시설 반대, 동물 보호,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민생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현안이 주를 이뤘다. 청와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6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수된 온라인 민원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운영이 약 한 달간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면 월평균 111만건이 접수됐다. 민원 제기가 가장 활발한 그룹은 30대 남성(16.1%)이었다. 결혼 후 아이를 낳아 기르는 세대인 만큼 인프라 유치, 기피시설 반대, 자녀 초등학교 배정 등과 관련한 민원의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 비중은 40대(26.6%), 30대(23.7%), 50대(20.5%), 60대 이상(17.7%) 순이었다. 10대에서는 학생 인권이나 버스 등 교통 불편, 게임·온라인 사기 관련 민원이 많았다. 20대에서는 병역, 자격증 취득, 동물복지 관련 민원이 다수였다. 60대 이상에선 재개발, 교통 인프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민원이 많았다. 민원인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65.1%, 여성이 34.9%였다. 다만 여성 민원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동물 보호나 사이비종교 등 특정 분야 이슈를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1.8%의 민원이 제출됐고, 인구 1만명당 민원 건수는 대전(1841건)이 가장 많았다. 분야별로는 불법 주정차 신고 등 교통 분야 민원이 5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행정·안전 분야가 7.9%, 도로 분야 6.8%, 보건·복지 분야 3.1% 순이었다. 지난 7개월간 1000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도 91명이나 됐다. 이들이 제출한 민원을 합치면 30만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민원의 4.5%다. 이들은 주로 법원 판결이나 수사 결과에 대한 불만 제기, 민원 처리 공무원에 대한 감사·징계 요구, 선호 시설 유치와 기피 시설 반대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반복 민원이나 집단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 권익위에 신설된 집단갈등조정국에 전문인력을 늘리고 시민상담관 등을 100명 이상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각급 기관에도 집단갈등 관리담당관을 둬 자체적 민원 해결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은 “민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중한 통로이지만 장기간 반복되는 민원이나 집단갈등 민원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기도 한다”며 “민원의 총량을 줄여 해결할 수 있는 민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한화갤러리아우’ 14.41%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한화갤러리아우’ 14.41%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2일 오전 9시 10분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등락률 +14.41%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화갤러리아우는 개장 직후 161,169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0원 오른 10,480원이다. 한편, 한화갤러리아우의 PER은 -58.22로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며, ROE는 제공되지 않았다. 이어 상승률 2위 대성산업(128820)은 현재가 8,380원으로 주가가 14.01%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신도리코(029530)는 현재 53,800원으로 13.98%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일성아이에스(003120)는 11.64% 상승하며 24,45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률 5위 진원생명과학(011000)은 10.21%의 상승세를 타고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동양고속(084670)은 현재가 53,100원으로 7.49% 상승 중이다. 7위 애경케미칼(161000)은 현재가 10,010원으로 6.94% 상승 중이다. 8위 한화갤러리아(452260)는 현재가 1,945원으로 6.81% 상승 중이다. 9위 조광피혁(004700)은 현재가 74,200원으로 6.76% 상승 중이다. 10위 태광산업(003240)은 현재가 931,000원으로 6.64%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경방(000050) ▲6.42%, 휴비스(079980) ▲5.95%, 체시스(033250) ▲4.80%, 하나금융지주(086790) ▲4.40%, 동아지질(028100) ▲4.18%,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 ▲4.08%, 지엠비코리아(013870) ▲3.75%, 롯데이노베이트(286940) ▲3.54%, CS홀딩스(000590) ▲3.31%, 보락(002760) ▲3.31%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성범죄자 전자발찌 무단외출 10분은 무죄?…대법 판단 나왔다

    성범죄자 전자발찌 무단외출 10분은 무죄?…대법 판단 나왔다

    전자발찌 부착자가 단 10분이라도 정해진 귀가 시간을 어겼다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부장 박영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뒤집고 사건을 제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 2011년 청소년 상대 성범죄를 저지른 A씨는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15년 전자발찌 부착 명령에 처해졌다. 석방 이후에는 ‘알코올농도 0.08% 이상 음주 금지’와 ‘3년간 매일 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주거지 이외의 외출 삼가’ 명령을 추가로 받았다. 그러나 2023년 1월 주거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택시가 잡히지 않자 보호관찰소에 ‘걸어서 귀가하고 있어 조금 늦겠다’고 말한 뒤 자정을 10분 넘겨 주거지에 도착했다. 당시 보호관찰관은 A씨가 귀가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르면 피부착자 또는 보호 관찰대상자가 준수사항을 정당한 사유 없이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1심은 A씨가 음주 금지 명령은 위반했으나 외출 제한 미준수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검사는 항소했으나 2심 판단도 같았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귀가하고 있어 늦겠다고 말했고, 신고 후 보호관찰관이 피고인을 포착해 행동을 관찰한 점에 비춰 외출 제한의 취지는 달성됐다”며 “고의를 가지고 외출제한 시간에 외출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전자장치부착법이 외출제한 준수사항으로 정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통학 시간 등과 어느 시각에서 어느 시각까지의 일정한 시간이 특정된 점을 종합하면 정해진 준수 기간 동안 특정 시간대에는 원칙적으로 주거지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이어 “외출 제한 시간보다 10분을 넘겨 귀가한 행위는 ‘준수사항을 위반한 때’에 해당하고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위반의 고의 또한 있다”며 사건을 파기환송 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1·29 부동산대책, 재개발·대출규제 방치한 ‘탁상공론’”

    홍국표 서울시의원 “1·29 부동산대책, 재개발·대출규제 방치한 ‘탁상공론’”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지난 1월 30일 정부가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대해 “재개발·재건축 규제와 이주비 대출 규제를 방치한 채 공공 주도 공급만 내세운 실효성 없는 탁상공론”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29일 정부는 서울 3만20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6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핵심은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가구, 태릉CC 6,800가구 공급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발표 직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우려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최대 8,000가구가 한계”라며 “1만가구 강행 시 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릉CC 역시 “세계유산영향평가 의무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정부가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도 없이 숫자 맞추기식 대책을 발표하면서 핵심 공급 물량인 용산 1만호와 태릉 6800호부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이미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3만1000가구가 정부의 대출 규제로 사실상 중단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의 6·27, 10·15 부동산 대책으로 1주택자 LTV 40%, 다주택자 LTV 0%, 대출 한도 6억원 규제가 적용되면서 서울 내 정비사업 현장 10곳 중 9곳(약 3만1000가구)이 이주비 조달 차질로 사업이 멈춰 섰다. 홍 의원의 지역구인 도봉구를 비롯한 강북권 정비사업도 이주비 대출 문제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홍 의원은 “서울 주택 공급의 80%를 차지하는 민간 정비사업이 대출 규제로 완전히 얼어붙었는데, 정부는 이를 방치한 채 공공 주도 공급만 내세우고 있다”며 “용산 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것보다 당장 3만 1000가구 정비사업이 정상화되도록 이주비 대출 규제를 푸는 것이 훨씬 빠르고 실효성 있는 공급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은 대부분 착공 시기가 2028년 이후로, 내년 착공 물량은 1000가구도 되지 않는다”며 “2028년 입주 가뭄이 예고된 상황에서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이 아니라 멀리 있는 공염불만 늘어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 조합원 지위 양도 규제 완화 등 민간 정비사업을 가로막는 규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정부는 숫자 맞추기와 공공 주도 공급 이념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이 요구하는 대로 이주비 대출을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분리해 LTV 70%를 적용하고,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과감히 완화해야 실질적인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도쿄는 세 번째 주의보, 한국은 4주 연속 늘었다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도쿄는 세 번째 주의보, 한국은 4주 연속 늘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다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에서는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 역시 B형을 중심으로 ‘2차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지난달 29일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보건당국의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의료기관당 환자가 10명을 넘어설 때 내려진다. 연초 도쿄도의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해당 기준을 밑돌았으나,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도쿄도의 의료기관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13.83명으로 기준을 초과했다. 앞서 도쿄도는 전년 대비 2개월 빠른 지난해 10월 30일 첫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한 달 뒤 두 번째 주의보를 발령했고 2025~2026년 들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 시즌 내에 세 차례 주의보를 발령한 건 2008~2009년 이후 17년 만이다.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반등한 건 전국적인 현상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달 19~25일 전국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16.64명이었다. 전주 대비 1.47배 증가한 것으로, 3주 연속 증가세다.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인플루엔자가 확산해 휴교나 학년·학급 폐쇄 조처가 내려진 사례는 총 2676개교로 전주 대비 280%가량 폭증했다. 보건당국은 일선 학교가 개학하고 연말연시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인플루엔자 확산세의 원인으로 보고, 손 씻기와 마스크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선 환자 수가 올해 들어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 차인 18~24일 표본 감시 병원을 찾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1000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대비 0.2명 늘어난 것으로 증가 폭은 작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반등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에 달한다. 연령대별로는 7~12세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4주 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다. 올해 2주 차부터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을 앞서면서, 지난해 말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했던 인플루엔자가 B형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청은 “올겨울 초에 A형 독감이 걸렸다가 나았어도 B형 독감에 또 걸릴 수 있다”면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했다.
  • 결전의 땅 입성… 8일 배추보이 첫 메달, 21일 쇼트트랙 金 쏜다

    결전의 땅 입성… 8일 배추보이 첫 메달, 21일 쇼트트랙 金 쏜다

    한국 金 3개·종합 10위 이내 목표10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 金 조준13일 최가온, 클로이 김과 金 경쟁14일 차준환, 남자 피겨 메달 사냥 21일 여자 쇼트트랙 1500m 기대남자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노려빙속 매스스타트 정재원도 도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4년을 한결같이 얼음과 눈 위에서 땀과 눈물을 쏟았던 한국 선수들도 감동의 드라마를 쓰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45명 중 38명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썰매 종목 등 선수단 7명은 코르티나담페초에 1일(한국시간) 도착했다. 4일 입국하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등 나머지 선수들도 속속 현지에 입성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금메달 3개 획득과 종합 순위 10위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종합 7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종합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개막식(7일)에 앞서 5일 오전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경기로 대회를 시작하는 한국 선수단은 8일 ‘배추 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해 첫 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호는 평창 대회 스노보드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설상 첫 메달 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할 후보는 역시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이 꼽힌다. 10일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는 최민정, 김길리, 이준서, 황대헌, 임종언이 출전한다. 대회 초반 열리는 데다 선수단 전체의 사기를 좌우할 수도 있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다른 종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3일에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이 금메달을 놓고 미국 국가대표 클로이 김과 경쟁을 펼친다.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려면 스노보드 종목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을 넘어서야 한다.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 등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도 이날 열린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14일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 스키이팅 최초 올림픽 메달을 바라본다. 설 연휴가 시작된 15일에는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이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쇼트트랙의 핵심종목인 남자 1500m는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16일에는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가 쇼트트랙 여자 1000ꏭ 금메달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19일에는 여자 3000m 계주에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에게 가장 중요한 날은 역시 21일이다. 쇼트트랙 여자 1500m에 최민정을 비롯해 김길리, 노도희가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특히 최민정은 평창, 베이징에 이어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벼르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정재원도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 컬링(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 결승전은 22일, 3~4위전은 21일 개최된다.
  • 60개 사업 485억 투입… 민생경제 엔진 풀가동 나선 해남

    60개 사업 485억 투입… 민생경제 엔진 풀가동 나선 해남

    경제 선순환 핵심 지역상품권올해 1000억대 발행 규모 유지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 사용소상공인·골목상권 살리기17개 사업 18억 6900만원 지원배달앱 지원 등 고정 경비 경감재정 신속 집행 등 입체적 대응농어민 공익수당 70만원 지급신속 집행 대상 65% 조기 실행 전남 해남군이 ‘로컬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기치 아래 전방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설을 앞두고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소비 심리 위축이 겹치며 지역 민생경제가 한계 국면에 놓인 가운데, 해남군은 단순한 재정 투입을 넘어 지역에서 생산된 가치가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경제 선순환 구조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해남군은 올해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재정 신속 집행, 생활 인구 확대 등 5개 분야 60개 사업에 총 485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정책을 개별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생경제를 하나의 ‘엔진’으로 묶어 동시에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해남사랑상품권 1000억원대 발행 계획을 더해 지역 내 자금 순환 고리를 촘촘히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해남형 경제 전략의 중심에는 해남사랑상품권이 있다. 2019년 첫 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액 8323억원을 기록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 단위 지역화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군민의 일상 소비 수단으로 완전히 정착했다는 평가다. 실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사용하고 있으며 생활비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 상권 이용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군은 올해도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0억원대로 유지한다. 정책수당 지급 등에 활용되는 유통 물량은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분기 집중 전략을 택했다. 1월 한 달간 상품권 12%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카드·모바일 결제 시 3% 캐시백을 추가 제공해 최대 15%의 혜택을 적용한다. 이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나 TV 홈쇼핑보다도 체감 할인 폭을 높여 지역 소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소비가 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공공 부문 역할도 분명히 했다. 해남군은 올해 전체 공직자 복지포인트의 99.5%에 해당하는 20억 8000여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조기 지급했다. 소비 진작의 ‘마중물’을 행정 스스로가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다. 이와 함께 각종 화합 행사비와 후생복지비 역시 전액 상품권으로 집행해 지역 상점과 서비스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끌어낼 계획이다. 군은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범군민 소비 촉진 캠페인’도 병행한다. 지역 상가 이용하기, 전통시장 장보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등을 생활 속 실천 과제로 확산하고 이를 소셜미디어(SNS)와 지역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공동체 전체가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맞춤형 대책도 촘촘하게 설계됐다. 해남군은 올해 총 17개 사업에 18억 69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3종 지원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소규모 점포 경영 개선 사업과 신규 창업 임차료 지원으로 초기 부담을 낮춘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카드 수수료 지원 등 디지털 전환을 돕는 정책도 포함됐다. 특히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고정비 경감 대책이 눈에 띈다. 먹깨비 공공배달 앱 수수료 지원을 비롯해 전기요금 지원, 풍수해 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도 속도를 낸다. 땅끝 송지장의 재개장을 시작으로 화원·남리·남창 5일 시장의 낡은 시설을 차례대로 정비하고, 아케이드와 주차장, 편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생활·관광형 시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원도심 상권은 사업 3년 차를 맞아 지속 가능성 강화에 나선다.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과 축제 연계형 마케팅을 통해 상권의 정체성을 살리고 소비 동선을 넓히는 전략이다. 아울러 현재 400여 곳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올해 안에 15곳 이상 추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남군은 공공 재정의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 재정 신속 집행에도 속도를 낸다. 상반기 내 신속 집행 대상액의 65%를 조기 집행해 지역 경제에 자금이 빠르게 돌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가 지원 정책도 병행된다.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기존보다 상향된 70만원으로 지급하고, 중소농을 대상으로 한 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배치한다. 생활 인구 확대 전략도 눈길을 끈다. 해남군은 스포츠 마케팅과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해 외부 방문객을 늘리고 숙박·음식업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단기 체류 인구를 넘어 반복 방문과 장기 체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해남군의 정책은 이미 대외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2025년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분야에서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지역경제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지만 해남이 축적해 온 경제 운영 노하우를 총동원해 조기에 경기를 부양하겠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따뜻하고 역동적인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른 수건 짜는 심정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 집중할 것”

    “마른 수건 짜는 심정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 집중할 것”

    복지 포인트 21억원 상품권 지급전통시장 살리기 공직자들 솔선 해남군이 새해 벽두부터 ‘지역 경제 선순환’을 군정의 최우선 화두로 내걸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의 파고 속에서 명현관 해남군수가 선택한 해법은 ‘지산지소(地産地消)’다. 지역에서 생산한 것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민생경제의 실핏줄을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신문은 1일 명 군수를 만나 올해 해남군의 경제 전략과 군정 운영 방향을 들었다. -새해 첫 군정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핵심 방향은 무엇인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에서 벌어들인 돈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해남 안에서 돌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남군은 ‘지산지소’를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취약계층까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총 60개 사업에 485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단기 처방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해남사랑상품권을 핵심 수단으로 꼽았다. 상품권 정책의 의미는 무엇인가. “해남사랑상품권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 도구입니다.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고려하면 TV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보다 더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고, 사용처는 모두 지역 상권으로 제한됩니다. 군민은 할인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은 매출이 늘며, 자금은 다시 지역으로 환원됩니다. 올해도 해남사랑상품권을 1000억원대 규모로 발행해 집중 할인 판매를 추진하고, 조기 경기 회복의 불씨를 살릴 방침입니다. 군민 10명 중 8명이 사용하는 ‘생활 화폐’로 자리 잡을 만큼 활용도가 높습니다.” -공직자 복지포인트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공직자가 먼저 실천해야 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 공직자 복지포인트 20억 8000여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고, 각종 후생복지 비용도 상품권 사용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공직자들이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을 직접 이용하면서 소비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로컬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군수부터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함께 뛰고 있습니다.”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각오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해남군은 마지막까지 마른 수건을 짜는 심정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농어업 소득 안정, 취약계층 보호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해남사랑상품권 사용, 전통시장 장보기 같은 작은 실천으로 함께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됩니다. 군수가 앞장서고 행정이 책임지며, 군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해남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 교육비 160억·4만 가구 공급… 살맛 나는 중랑

    교육비 160억·4만 가구 공급… 살맛 나는 중랑

    서울 중랑구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국별 주요 업무보고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는 교육·복지·주거·교통·경제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교육지원보조금 160억원을 투입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천문과학관을 오는 3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공도서관 확충과 ‘취학 전 1000권 읽기’ 사업도 이어간다. 또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중랑동행사랑넷’ 참여 대상 확대와 출산 축하 용품 지원, 실내 놀이터 조성 등으로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반려견 배변수거함 확대와 봉화산 반려견 놀이터 마련도 추진한다. 주거·교통 분야에서는 27개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를 중심으로 약 4만 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본사 신내동 이전과 면목 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을 진행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면목선 도시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등도 이어간다. 류경기 구청장은 “올해 구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산층도 받는 기초연금 23조… 정은경 “연내 개편 방향 설정”

    중산층도 받는 기초연금 23조… 정은경 “연내 개편 방향 설정”

    연금 개혁 어떻게월급 796만원 노인도 기초연금 전액 세금 투입, 지속하기 어려워국민연금과 연계해 개선안 검토설탕부담금 필요한가재정 아닌 국민 건강 증진이 목적 비만율 높은 저소득층에 재원 투입‘건강 격차’ 해소 효과도 기대 가능‘응급실 뺑뺑이’ 해소 밑그림 ‘권역응급’→ 중증응급의료센터로중증 치료 역량 중심 60곳으로 확대지역단위 이송 지침도 명확히 마련새달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각자 사는 곳서 의료·돌봄 원스톱지자체 교육·인력 충원 적극 지원고독사·고립 범정부 거버넌스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설탕부담금 도입과 관련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서울신문과 진행한 신문 매체 첫 인터뷰에서 “재원 확보만을 목적으로 한 제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설탕부담금으로 확보한 재원을 공공·지역 의료뿐 아니라 건강 증진·예방 분야에 투입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산층 노인’도 받는 기초연금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개편 필요성에 대한 많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 올해 방향을 설정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2014년 도입 당시 5조 2000억원이었던 기초연금 예산은 올해 23조 1000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맞벌이 노인 부부는 합산 소득이 연 9500만원(월 796만원) 수준이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정 장관은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위한 정부 시범 사업의 밑그림도 제시했다. 다음은 정 장관과의 일문일답. -설탕부담금 도입에 대한 견해는. “설탕부담금이 도입된다면 재원 확보만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식품에 함유된 과당을 전반적으로 줄여 국민이 보다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수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설탕부담금으로 확보한 재원을 어디에 쓰느냐도 중요하다. 통계를 보면 비만율은 주로 저소득층에서 높게 나타난다. 설탕부담금 재원을 공공·지역 의료뿐 아니라 건강 증진과 예방 분야에 투입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나아가 저소득층 건강을 지원하는 데 활용한다면 결과적으로 건강 격차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제도 도입 여부와 구체적인 설계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월소득 796만원인 맞벌이 노인 부부도 기초연금을 받는다. 수급 대상이 과도하게 넓어진 것 아닌가.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소득 하위 70%인 데다 선정 기준액이 오르면서 중위소득과 거의 유사해졌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온다. 올해 기초연금 예산만 23조 1000억원인데, 전액 세금으로 조달하고 있다. 개편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하고 있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해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올해 안에 방향을 설정해 보려 한다.” -연금 구조 개혁 정부안을 제시할 계획은. “올해부터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올린 ‘모수 개혁’이 집행되는 만큼 우선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청년층 첫 보험료 지원, 군복무 크레디트를 현재 1년에서 전체 복무 기간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 모수 개혁의 후속 조치와 보완 과제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올해부터 월소득 80만원 미만 저소득 지역 가입자의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데,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금액과 기준을 더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의사제가 서울 통근이 가능한 의정부권(의정부·동두천·양주·연천)과 남양주권(구리·남양주·가평·양평)에도 적용돼 이쪽으로 지원자가 몰릴 거란 우려도 있다. “지역의사양성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계획은 아니다. 다만 경기 동북부와 인천 강화·옹진군 등은 의료 취약 지역인 만큼 해당 지역이 포함된 중진료권에 지역의사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대신 의료 취약 지역과 보건소·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흉부외과나 소아 중환자를 진료하는 필수 과목을 중심으로 근무지를 매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도별로 ‘지역의사 지원센터’를 설치해 의대생의 경력 관리와 학생 수요·지역 의료 수요 매칭을 지원하는 등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소를 위한 시범 사업은 어떤 형태인가. “현재 국무조정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소방청, 복지부, 전문가 의견을 모아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 핵심은 골든타임 안에 이송 병원을 어떻게 선정하느냐, 그 과정에서 소방이 운영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복지부가 운영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 것이냐 하는 점이다. 먼저 지역 단위의 이송 지침이 명확하게 마련돼야 한다. 지역 내 응급의료 자원에 대한 조사도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예를 들어 심·뇌혈관 질환 같은 중증 응급질환, 응급수술, 응급분만, 소아응급 등 분야별로 어느 병원이 어떤 시간대에 진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정보가 정리돼야 한다. 이렇게 사전에 치료 가능 병원을 지정해야 심근경색 의심 환자 등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이송 판단이 가능하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의 역할은. “지역 응급의료 이송 지침에 따라 전체 응급 환자의 80% 정도를 배분하고, 매칭이 어려운 20~30%는 구급상황관리센터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조정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특히 병원 간 전원 조정에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간을 다투는 중증 환자의 1차 이송 병원 선정까지 광역 상황실이 담당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시범 사업을 통해 확인하고 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단위에선 응급 환자 이송 지침에 대해 다 같이 합의하고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 소방과 응급의료기관 모두 24시간 365일 긴장 속에서 일하는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 체계를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이송과 전원을 어느 기관이 관리할 것이냐는 그다음 문제다.”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최종 치료 역량은 어떻게 키우나. “‘중증 응급 환자를 보는 곳’이라는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명칭을 ‘중증응급의료센터’로 바꾸고, 현재 44곳에서 6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금은 응급실 시설·장비·인력 중심으로 센터를 지정하지만, 앞으로는 중증 환자 최종 치료 역량을 중심으로 지정하려 한다. 응급환자 수용도와 최종 치료 실적을 평가 지표에 반영해 상급종합병원이나 포괄 2차 병원을 지정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도 마련할 계획이다.” -탈모 치료제 급여화 논의 상황은. “찬반 의견이 갈려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실무진이 재정 추계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급여화가 이뤄진다면 의료적 필요성, 비용 효과성, 재정 영향 등을 따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탈모의 중증도를 어떻게 판단할지, 급여 기준과 본인 부담률, 적용 범위 등을 포함해 세밀하게 검토할 사항이 많다.” -도수 치료 등을 ‘관리급여’로 지정해 건강보험이 관리하는 방식만으로 비급여 ‘풍선 효과’를 막을 수 있을까. “새로운 비급여가 계속 만들어지는 풍선 효과를 관리급여만으로 모두 막기는 어렵다. 의료비와 의료행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비급여 과잉 의료를 줄이기 위해 5세대 실손보험 도입도 결정했지만, 관리급여와 실손보험 개편만으로는 부족하다. 비급여 관리는 더 큰 그림이 필요하다. 비급여 관리법을 별도로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의료혁신위원회 등을 통해 논의해야 한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면 시행(3월 27일)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지방자치단체별 준비 격차가 크다. “격주로 지자체와 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미진한 곳은 현장 방문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지자체 전담 인력 충원을 위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운영비·사업비 예산도 편성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자체장의 관심과 지자체 역량이다. 정부가 반복 교육하고 지원하며 우물까지 모셔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까지는 할 수 없다. 처음부터 모든 지자체가 안정적으로 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시스템이 안착하기까지는 최소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후에는 대상을 현재 노인·중증 장애인에서 더 넓히거나, 지역 특화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돌봄 도입으로 달라지는 변화는. “과거에는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이 하나하나 찾아다녀야 했다면 앞으로는 신청만 하면 시군구가 의료·돌봄 수요를 파악해 개인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국민 수요자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묶어 관리하는 구조다. 몰라서 받지 못했던 서비스, 연계되지 못했던 지원이 하나의 창구로 연결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외로움 전담 차관’ 신설 논의는 어디쯤 왔나. “복지부 내 복지 담당 차관이 맡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역할과 기능, 지정 절차를 논의 중이다. 사회적 고립을 새로운 복지 수요로 보고 있다. 사회적 고립이 고독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국무조정실에 자살대책추진본부를 만든 것처럼 고독사·사회적 고립 역시 여러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 [르포] “화장실도 사치”…나 홀로 86명 감시, 벼랑 끝 교도관들

    [르포] “화장실도 사치”…나 홀로 86명 감시, 벼랑 끝 교도관들

    “기자님, 지금 이 복도에 혼자 서 계시죠? 여기 86명을 혼자서 담당해야 합니다. 화장실이요? 꿈도 꾸지 마세요.” 지난달 29일 일일 교도관 체험을 위해 찾은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의 ‘미지정 수용자’ 사동 복도에서 25년 차 베테랑 교도관 A씨는 쓴웃음을 지었다. 교도관 1명이 수용자 86명을 담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식사는 물론 화장실도 가기 힘들어 보였다. 교정시설의 열악함은 교도관의 문제이자 수용자의 문제이기도 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수용률은 129%를 넘어섰다. 여성 수용자의 경우 143.9%에 달한다. 교도소 외벽에는 과밀 수용을 증명하듯 수용자들이 내건 수건과 빨래가 빽빽하게 널려 있었다. A씨는 “옆 동료는 95명, 저쪽은 75명을 혼자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4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몰려오는 건강 이상, 생활 불편 민원이나 상담 요청 등에 교도관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안 됩니다”가 아니라 “기다리세요”였다. 교도관이 기자에게 설명하는 짧은 순간에도 사무실 전화벨은 쉴 새 없이 울려댔다. 수용실이 위치한 복도 안쪽으로 들어서자 마스크를 뚫고 퀴퀴한 땀 냄새와 악취가 훅 끼쳐왔다. 원칙은 4교대 근무지만 인력 부족으로 잘 지켜지지 않았다. 점심 밥은 15분 만에 입 안에 쑤셔넣고 사무실로 뛰어와야 한다. 보안 시설 특성상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볼 수 없고, 흡연도 제한된다. “조폭보다 정신질환자가 더 무섭다”… 예측불허 ‘화약고’현장 교도관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상은 ‘정신질환자’다. 7급 교위 남모씨는 “차라리 조폭은 낫다. 그들은 막상 인사도 꾸벅 잘한다”며 “정신질환자는 언제,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예측이 안 돼서 그게 제일 무섭다”고 털어놨다. 과밀 수용 탓에 정신질환자에 대한 적절한 분리나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일반 수용자와 뒤섞이면서 교도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가 됐다. 교도소 내 사건·사고도 폭증하고 있다. 보안과 특별사법경찰 수사팀이 지난해 처리한 조사 건수만 1000건이 넘는다. 한 수사관은 “마약 사범과 정신질환자가 늘어나면서 수용자 간 폭행이나 소란 행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었다”고 했다. 교도관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또 다른 주범은 ‘악성 민원’이다. “방이 좁으니 다른 방으로 옮겨 달라”, “약을 왜 제때 안 주냐”는 항의는 일상다반사다. 가족을 통해 외부에서 민원을 넣겠다며 협박하거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 경우도 흔하다. 교도관이 기자에게 설명하는 짧은 순간에도 사무실 전화벨은 쉴 새 없이 울려댔다. TV 보며 시간 죽이는 수용자들… 멈춰버린 ‘교화’ ‘직업 훈련을 통한 사회 복귀’라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의 설립 취지도 인력난 앞에서는 무색했다. 통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개 공과(수용자 20~30명) 당 1명의 교도관이 배치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장에서는 1명이 2개 공과를 동시에 감독하고 있었다. 칼, 톱, 망치, 그라인더 등 흉기가 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타일 교육장이나 불꽃이 튀는 용접 교육장에도 재소자는 수십명인데 교도관은 한 명뿐이다. 과밀 수용은 수용자들의 ‘교화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 수용 인원은 폭증하는데 직업 훈련을 할 공간과 시설은 그대로이다 보니, 훈련 배정을 받지 못한 채 시간만 죽이는 ‘미지정 수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일할 곳도, 기술을 배울 곳도 없는 이들은 소위 미지정 ‘수용실’에서 하루 종일 TV를 보거나 시간을 죽인다. 사실상 ‘교화’ 기능이 마비되면서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사회로 출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 셈이다. 체험에 함께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교정시설 환경과 근무자 처우를 개선하는 것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 한국 F-15K 전투기, 4조원 들여 ‘환골탈태’…“보잉과 계약 체결” [밀리터리+]

    한국 F-15K 전투기, 4조원 들여 ‘환골탈태’…“보잉과 계약 체결” [밀리터리+]

    대한민국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이자 장거리 타격 주력 기종인 F-15K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통해 최첨단 항전 장비로 무장한다. 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보잉사와 한국 공군의 F-15K 성능 개량을 위한 28억 1000만 달러(약 4조 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강력하게 타격하는 독수리’라는 의미의 ‘슬램 이글’(Slam Eagle)로도 불리는 F‑15K는 F‑35A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우리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비스텔스 전투기 중에서도 뛰어난 속도와 항속거리, 무장 탑재량 덕분에 동아시아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전투기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미국 정부가 중개하고 계약·결제·납품까지 관리하는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로 보잉의 세인트루이스 공장을 통해 2037년 12월 31일까지 차례대로 진행된다. 이번 성능 개량의 핵심은 ‘통합 항전 장비 및 임무 시스템의 현대화’다. 구체적인 장비명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기존의 기계식 레이더(APG-63(V)1)를 최신형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로 교체하고, 미션 컴퓨터와 전자전(EW) 장비, 통신 시스템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대대적인 개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ESA 레이더는 순항 미사일이나 드론처럼 저고도 비행 및 레이더 반사 면적이 작은 목표물을 탐지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로 꼽힌다. 디펜스 블로그는 “한국 공군은 ‘슬램 이글’로 널리 알려진 F-15K와 F-35A를 함께 운용하며 두 기종을 상호 보완적인 역할로 활용한다”며 “F-15K는 탑재량, 항속거리, 그리고 2인승 좌석 배치 덕분에 장시간 타격 임무와 지휘통제 임무에 적합하며, F-35A는 침투 및 스텔스 작전에 특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한국 공군이 더욱 발전된 센서와 시스템을 탑재한 F-15K 전투기가 2030년 이후에도 지속해 운용할 수 있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이번 성능 개량을 통해 연합 지휘 체계하에서 작전하는 미국 및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해당 계약은 설계 및 개발 단계를 포함하고 있어, 즉각적인 부품 교체보다는 체계 통합과 테스트,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기체 개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능 개량을 통해 F-15K는 KF-21 보라매가 완전히 전력화되고 6세대 전투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F-35A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의 가장 강력한 전략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노숙인 돕는답시고 ‘닭뼈 음쓰’ 준 인플루언서…벌금 ‘철퇴’ 맞았다

    노숙인 돕는답시고 ‘닭뼈 음쓰’ 준 인플루언서…벌금 ‘철퇴’ 맞았다

    노숙인에게 먹고 남은 닭뼈 등 형편없는 음식을 주면서 그 반응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말레이시아의 20대 인플루언서가 결국 1000만원이 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현지 법원은 지난달 29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탕 시에 룩(23)에 대해 4만 링깃(약 1473만원)의 벌금형을 내리고 이를 내지 않으면 징역 4개월을 복역하도록 선고했다. 탕은 극도로 불쾌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한 혐의(통신 및 멀티미디어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탕은 지난해 8월 말레이 반도 최남단의 말레이시아 제2 도시 조호르바루의 웡아푹 거리에서 길바닥에 자고 있던 한 노숙인을 깨운 뒤 음식을 주고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혐의를 받았다. 더구나 노숙인에게 건넨 음식은 먹다 남은 것으로 보이는 닭뼈를 쌀밥에 섞은, 사실상 음식물 쓰레기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1분 남짓한 분량의 이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거센 비난을 받은 뒤 삭제됐다. 논란이 커지자 탕은 문제의 장면이 연출된 것이며, 영상 촬영이 끝난 뒤 해당 노숙인에게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탕을 기소한 현지 검찰은 비슷한 범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엄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피고인의 행동에 모욕감과 분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면서 “그것은 자선 행위가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오락거리로 삼아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계획적인 착취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탕은 변호인 없이 재판에 출석해 “범행을 후회하고 있으며 이미 사과도 했다”면서 최소한의 벌금형만 선고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해당 혐의로 유죄 판결이 나오면 최대 50만 링깃(약 1억 8400만원)의 벌금 또는 최대 2년의 징역형을 각각 또는 함께 처할 수 있다. 선고가 내려진 뒤 탕은 징역형 대신 벌금형을 택했고, 벌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 대기업 대졸 초임, 일본보다 41.3%, 대만보다 37.0% 높아

    한국 대기업 대졸 초임, 일본보다 41.3%, 대만보다 37.0% 높아

    국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이 일본보다 41.3%, 대만보다 37.0%가량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기업의 대졸 초임 역시 일본과 대만에 비해 각각 24.5%와 41.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임금 구조에서 대기업 근로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65세 법정 정년 연장은 청년 고용을 약화하고 이중구조를 심화시킬 수 있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일 ‘한·일·대만 대졸 초임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기준 임금에 각국의 물가 차이를 고려한 구매력평가(PPP) 환율을 기준으로 적용했다. 각국의 통계 기준이 달라 한국 통계를 최대한 각국 기준에 맞춰 분석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교한 결과 대졸 초임은 한국이 일본보다 높았으며, 규모가 커질수록 격차가 확대됐다. 대졸 초임 평균은 우리나라 4만 6111달러, 일본은 3만 7047달러로 한국이 일본보다 24.5% 높았다. 특히 대기업은 한국(500인 이상)이 5만 5161달러, 일본(1000인 이상)이 3만 9039달러로 41.3% 격차가 나타났다. 소기업(10~99인) 대졸 초임을 100으로 볼 때, 일본 대기업은 114.3에 그쳤지만, 우리 대기업은 133.4에 달해 기업 규모 간 임금 격차가 일본보다 크게 나타났다. 한일 간 비교 가능한 10개 업종 중 9개 업종에서 우리 대졸 초임이 일본보다 높았으며, 특히 금융·보험업(일본 대비 144.7%), 전문·과학·기술업(134.0%), 제조업(132.5%) 등에서 격차가 컸다. 반면 숙박·음식점업(96.9%)은 일본보다 낮았다. 한국과 대만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대졸 초임은 모든 규모에서 한국이 대만보다 높았고, 규모 간 임금 격차는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더 컸다. 대졸 초임 평균은 한국이 4만 2160달러, 대만 2만 9877달러로 우리가 대만보다 41.1% 높았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에서 한국(5~99인)이 대만(1~199인)보다 44.9% 높고, 비중소기업에서 한국이 대만보다 37.0%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시장환율 기준)은 대만이 우리를 추월했고 시장환율 기준으로는 우리 대졸 초임이 대만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과 대만의 중소기업 대졸 초임을 100으로 볼 때, 한국 비중소기업은 115.9, 대만 비중소기업은 122.6로 규모 간 임금 격차가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다소 컸다. 비교할 수 있는 17개 업종 모두 우리 대졸 초임이 대만보다 높았으며, 특히 건설업(대만 대비 161.0%), 수도·하수·폐기업(157.3%), 전문·과학·기술업(155.3%) 등에서 격차가 두드러졌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높은 대졸 초임에 연공성이 강한 임금체계가 결합되고, 노조의 일률적·고율 임금 인상 요구가 더해지면서 대기업 고임금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주로 대기업 근로자에 혜택이 집중되는 65세 법정 정년 연장은 청년 고용을 약화하고 이중구조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