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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품 수수 혐의’ 가세로 태안군수 검찰도 수사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경찰에 이어 검찰에서도 비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가 군수의 비위 혐의와 관련한 사건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태안군 일부 공무원들은 지난해 ‘군수가 출장 갈 때나 명절 때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가 대검찰청으로 사건을 넘기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와 별도로 충남경찰청은 공무원으로부터 승진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가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군청 안팎에서는 가 군수가 과거 공무원 승진을 대가로 당시 1000만원 상당의 금두꺼비를 받았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앞서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5월 9일 가 군수 집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해 컴퓨터 등 디지털 자료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밤늦게까지 가 군수를 불러 조사도 벌였다. 가 군수는 관련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가 군수는 최근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문에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가 군수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충남도시장·군수협의회 차원의 뉴질랜드 출장 중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현직 공무원이 신고했는지 등 확인된 게 없고 현재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 인구 변화가 부른 대한민국 가족의 재구성… 100명 중 6명 혼외 출생, 1000만 가구 나홀로族

    인구 변화가 부른 대한민국 가족의 재구성… 100명 중 6명 혼외 출생, 1000만 가구 나홀로族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인구 줄어도 가구수는 더 늘어65세 이상 20% 넘어 고령화평균 나이 45.7세 역대 최고 기록 “다양한 가족 위한 안전망 구축을 한국 사회가 인구 구조의 거대 변곡점에 섰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 100명 중 6명은 혼인 외 관계에서 태어났고, 1인 가구는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 국민 평균 나이는 45.7세로 치솟아 ‘고령사회’의 그림자가 더 짙어졌다. 단순한 출산 장려책을 넘어 다양한 가족 형태를 보듬을 수 있는 새로운 사회 안전망의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외 출생아는 1만 38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5.8%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과 10년 전 2% 수준에서 2022년 3.9%, 2023년 4.7%로 최근 급격한 증가세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관련 조사에서 ‘결혼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 비율이 2018년 21.5%에서 2024년 37.2%로 많이 증가하는 등 인식이 변화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결혼이 출산의 전제라는 관념이 흔들리고 있다. 이런 변화는 인구와 세대 구조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행정안전부가 이날 발간한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민등록 인구는 5122만명으로, 2020년(5183만명)보다 약 61만명 줄며 5년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 가구 수는 2411만 가구로 같은 기간 약 100만 가구 늘었다. 1인 가구가 2020년 900만 가구(39.2%)에서 4년 만에 1012만 가구(42%)로 불어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전통적 형태인 4인 가구는 같은 기간 461만 가구에서 394만 가구로 줄었다. 가구·가족 구조의 변화와 함께 고령화 추세도 뚜렷하다. 지난해 7월 기준 한국인의 평균 나이는 45.7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65세 이상 인구는 1060만명(20.7%)으로 전체의 5분의 1을 넘어섰다. 가족의 돌봄 기능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고령화까지 겹쳐 사회적 부담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다만 아이 울음소리는 1년째 커지고 있다.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는 1만 9953명으로 전년보다 1709명(9.4%) 늘었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증가, 출산 인식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인구 구조적 요인에 따른 효과가 옅어지면 추세적 반등이 아닌 ‘반짝 증가’에 그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법률혼이 아닌 상태에서 출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국가가 인정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섭할 사회 안전망을 고민해야 한다”며 “출산율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난임 치료나 정자 공여 등 법률혼 관계나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여성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개선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내 땅 지나가지 마” 펜스로 막은 땅 주인… 대법 “농사 짓는 이웃 통행권 인정해야”

    “내 땅 지나가지 마” 펜스로 막은 땅 주인… 대법 “농사 짓는 이웃 통행권 인정해야”

    땅 주인이 통행로를 막아 농사를 짓는 이웃이 다른 길로 돌아가게 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펜스로 농지 진입이 어려워진 A씨가 통행을 막은 땅 주인 B씨를 상대로 낸 통행방해금지 및 주위통지통행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A씨의 원심 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다. A씨는 2020년 12월 경기 광주시의 땅 약 1000㎡를 구매해 수박, 두릅 등을 경작했다. A씨의 농지는 B씨와 광주시 소유의 땅에 둘러싸여 있었다. 2021년 8월 B씨는 본인의 땅에 펜스를 설치해 진입로를 막았고, B씨는 경사가 있는 야산으로 돌아가야 했다. 1심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줘 B씨에게 펜스를 철거하라고 명령했다. B씨의 통행 방해로 수박 12개를 제때 수확하지 못해 생긴 손해배상금 약 16만 5000원도 인정됐다. 그러나 2심 법원은 “주변 둑길과 임야를 이용할 수 있어 B씨의 땅을 지나가는 게 유일한 통행 방법이라고 볼 수 없다”며 B씨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대법원은 “A씨가 B씨 토지를 통행하지 않고서는 출입하기 어렵거나 출입하는 데 과다한 비용이 든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봤다.
  • 체포 생중계에 1000명 몰려…英 아동 성범죄자에 분노 폭발

    체포 생중계에 1000명 몰려…英 아동 성범죄자에 분노 폭발

    영국에서 자경단체의 미끼 수사에 걸린 30대 남성이 아동 성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리 코믈리(38)가 포츠머스 크라운코트에서 14세 여자아이를 성적 활동에 유도하려 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피해 아동은 없었으며 자경단체가 꾸민 미끼 계정이었다. 코믈리는 지난달 1일 햄프셔주 하번트 리파크에서 차일드 온라인 세이프티 팀(COST)의 유인 수사에 걸려 붙잡혔고 또 다른 자경단체인 프로텍팅 폼피스 이노센트(PPI)가 현장에 나서 체포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체포 직후 수백 명의 주민이 몰려들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는 인근 포츠머스에서까지 찾아왔고 인파는 최대 1000명에 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군중은 “페도(소아성애자)”를 외치며 경찰을 향해 물체를 던지고 울타리를 뜯어내며 난동을 이어갔다. 주민들은 체포된 용의자에 대한 분노로 모여들었지만 현장을 통제하려던 경찰과 충돌하면서 사태는 순식간에 폭동으로 비화했다. 한 주민은 “사람들이 우리 집 울타리 판자를 뜯어 경찰에게 던졌다”고 증언했고 다른 주민은 “아이들이 담장을 무너뜨리자 부모들이 오히려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80대 시각장애 노인이 집 창문이 깨지면서 크게 다쳤다. 경찰은 방패를 든 전투경찰 수십 명을 투입해 밤 10시 무렵 강제 진압에 나섰다. 10월 말 선고 예정…자경단체 활동 논란 코믈리는 현재 윈체스터 교도소에 갇혀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법원은 10월 31일 선고를 앞두고 사전 보고서를 지시했다. 이번 사건은 영국 사회에서 ‘페도 헌터’로 불리는 민간 자경단체 활동의 위험성을 다시 드러냈다. 이들은 경찰의 승인이나 감독을 받지 않은 채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움직이며 성범죄자를 직접 유인해 공개적으로 폭로한다. 경찰은 “무질서와 폭력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런 단체의 일방적 활동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수사에도 부담을 준다고 경고했다. 초기 보도와 달리 피해 속출BBC는 지난달 3일 “체포 직후 현장에 100여 명이 몰려 일부가 경찰에 물체를 던졌고 집회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는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후 사태가 격화되면서 주민 부상과 주택 파손 등 실제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영상) 자경단체 ‘미끼 수사’에 걸린 英 30대…체포 장면 폭동으로 번져 [포착]

    (영상) 자경단체 ‘미끼 수사’에 걸린 英 30대…체포 장면 폭동으로 번져 [포착]

    영국에서 자경단체의 미끼 수사에 걸린 30대 남성이 아동 성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리 코믈리(38)가 포츠머스 크라운코트에서 14세 여자아이를 성적 활동에 유도하려 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피해 아동은 없었으며 자경단체가 꾸민 미끼 계정이었다. 코믈리는 지난달 1일 햄프셔주 하번트 리파크에서 차일드 온라인 세이프티 팀(COST)의 유인 수사에 걸려 붙잡혔고 또 다른 자경단체인 프로텍팅 폼피스 이노센트(PPI)가 현장에 나서 체포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체포 직후 수백 명의 주민이 몰려들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는 인근 포츠머스에서까지 찾아왔고 인파는 최대 1000명에 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군중은 “페도(소아성애자)”를 외치며 경찰을 향해 물체를 던지고 울타리를 뜯어내며 난동을 이어갔다. 주민들은 체포된 용의자에 대한 분노로 모여들었지만 현장을 통제하려던 경찰과 충돌하면서 사태는 순식간에 폭동으로 비화했다. 한 주민은 “사람들이 우리 집 울타리 판자를 뜯어 경찰에게 던졌다”고 증언했고 다른 주민은 “아이들이 담장을 무너뜨리자 부모들이 오히려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80대 시각장애 노인이 집 창문이 깨지면서 크게 다쳤다. 경찰은 방패를 든 전투경찰 수십 명을 투입해 밤 10시 무렵 강제 진압에 나섰다. 10월 말 선고 예정…자경단체 활동 논란 코믈리는 현재 윈체스터 교도소에 갇혀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법원은 10월 31일 선고를 앞두고 사전 보고서를 지시했다. 이번 사건은 영국 사회에서 ‘페도 헌터’로 불리는 민간 자경단체 활동의 위험성을 다시 드러냈다. 이들은 경찰의 승인이나 감독을 받지 않은 채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움직이며 성범죄자를 직접 유인해 공개적으로 폭로한다. 경찰은 “무질서와 폭력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런 단체의 일방적 활동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수사에도 부담을 준다고 경고했다. 초기 보도와 달리 피해 속출BBC는 지난달 3일 “체포 직후 현장에 100여 명이 몰려 일부가 경찰에 물체를 던졌고 집회 제한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는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후 사태가 격화되면서 주민 부상과 주택 파손 등 실제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 광주TP, 지역기업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

    광주TP, 지역기업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가 지역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광주TP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메가어스(Mega Earth) 전시회’를 운영했다. 그 결과 현지 기업 및 기관과 약 1천만달러(약 139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추진된 신남방 시장 개척 전략의 일환이다. 광주시는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와 지역 기업의 장기적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TP와 공동으로 시장 개척단을 구성했다. 참가 기업들은 베트남 인증과 품질 기준을 충족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계약과 신규 주문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으며, 상담회 및 전시 현장에서 체결된 수출 양해각서(MOU)만 925만달러에 달했다. 추가 오더까지 합치면 최종 성과는 1천만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TP는 또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하노이 지부 △세계한인네트워크(INKE) 하노이 지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금호삼코버스라인스 호치민 △금호 비엣탄 탄탄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광주TP는 이번 MOU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9월 15일 열리는 ‘수출 페스티벌’에서 바이어 초청 공장 시찰 및 계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집 광주TP 원장은 “이번 성과는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세안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수출 다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간병비 본인부담 30% 추진…연 최대 7조·28만 간병인 필요

    간병비 본인부담 30% 추진…연 최대 7조·28만 간병인 필요

    요양병원에 입원한 중증 환자의 간병비 본인부담률이 2030년까지 지금의 100%에서 30%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수십만 명의 간병 인력과 연간 수조 원대 재정이 필요하다는 추계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30%로 낮출 경우 연간 최소 1조 9770억 원에서 최대 7조 3881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한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의료 역량이 높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해 2030년에는 본인부담률을 30% 안팎까지 낮춘다는 방침이다. 같은 해까지 ‘의료 중심 요양병원’(가칭)을 500곳까지 확충하고, 표준 교육과정을 도입해 전문 간병 인력 10만 명을 양성하는 계획도 세웠다. 현재 복지부가 운영 중인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은 의료·간병 필요도가 모두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인 1명이 환자 4~8명을 돌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기준으로 복지부는 의료 필요도가 ‘고도’ 이상인 환자 14만 1000명, ‘중도’ 이상인 환자 23만 4000명을 대상으로 간병 인력을 산출했다. 그 결과 본인부담률 30%를 적용하면, 간병인 수요는 최소 7만 5194명(간병인 6명 2교대 근무)에서 최대 28만 1011명(간병인 4명 3교대 근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른 연간 예산은 각각 1조 9770억 원과 7조 3881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추계는 시범사업 1단계 모형을 적용한 결과로, 향후 서비스 대상과 간병 배치 기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간병비 부담 완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간병 인력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지만, 현재까지 인력 관련 통계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의료기관에 간병인 고용 현황 보고 의무가 없어 결원율 등 세부 통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김미애 의원은 “간병 인력의 임금과 근무 환경 개선이 병행되어야 장기 근속이 가능하다”며 “간병비 급여화와 함께 제도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일제강점기부터 숨어있던 시유재산 찾았다…“1000억원 규모”

    서울시, 일제강점기부터 숨어있던 시유재산 찾았다…“1000억원 규모”

    서울시는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지적 기록을 정밀 조사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시유재산을 찾아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개발 사업 과정에서 시유재산이 빠지거나 등기 및 지목 불일치로 방치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정밀 조사 대장’을 구축해 왔다. 이를 위해 10여개 기관에 흩어져 있던 측량원도와 폐쇄 지적도 등 20여종의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현장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용도폐지 대상지 687곳(약 84만㎡)과 불법 경작·비닐하우스 점유지 259곳(약 1만 5000㎡) 등을 새로 확인했다.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행정 목적이 없는 재산은 용도를 폐지해 향후 개발 협의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단 점유지에 대해선 변상금과 원상 복구 등을 명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미등록 토지 시유지 찾기 사업’을 통해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에서 빠진 체비지 12필지(약 855㎡)도 발굴했다. 해당 토지는 1937~1991년 환지 확정 과정에서 등록되지 않고 남아 있던 땅이다. 시는 올해 안에 약 230건의 누락 토지를 추가 조사해 시유지 등록을 확대하고,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행정 사각지대에 있던 토지를 손보고 공공자산 체계를 바로잡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기록 기반의 정밀 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케데헌’이 쏘아올린 K굿즈 인기…공모전 1위 차지한 ‘이것’

    ‘케데헌’이 쏘아올린 K굿즈 인기…공모전 1위 차지한 ‘이것’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예년보다 관심이 쏠렸다. 27일 한국관광공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 총 25점을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고 경쟁률인 1:27을 기록했다. 올해는 ‘조선왕실 와인마개’가 1위에 올라 대통령상(대상)을 받게 됐다. 외국인 심사단의 호평을 받아 올해 신설된 ‘글로벌 인기상’까지 함께 수상했다. 2위 국무총리상(금상)은 로컬(지역) 특화 부문과 일반 부문에서 각각 1개씩 차지했다. 로컬(지역) 특화 부문에서는 경북 경주의 전통주 제조법을 바탕으로 만든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전통 금박 기법을 토대로 기획한 ‘금박 공예 DIY 색칠 키트, 한국 전통 글리팅(Glitting)’이 선정됐다.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에 주어지는 혁신상에는 해물파전과 김치전의 식감을 표현한 누룽지 간식 ‘전바삭해요’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케데헌의 인기와 함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갓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 눈에 띄었다. ‘이리오너라 갓 풍경’(은상), ‘조선의 멋, 갓잔’(특별상) 등이 상을 받았다. 또한 우리 전통 화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뷰티 제품 ‘화협옹주 연지고’(프리미엄상) 등도 주목받았다. 공사 심사위원단은 “전통의 가치를 살리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춰 관광 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평가와 함께 이들 제품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원 등 수상작별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제품을 구매해 관광 홍보에 활용하고 제작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후원기관인 현대백화점에서도 자사 기념품샵 ‘더 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상품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케데헌의 인기와 함께 K-굿즈 열풍을 만들고 있는 흑립 갓끈 볼펜, 단청 키보드 등 모두 본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제품인 만큼 올해 수상작들도 국내외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결혼 안 해도 아이는 낳아요”…韓 혼외자 ‘역대 최고’ 왜

    “결혼 안 해도 아이는 낳아요”…韓 혼외자 ‘역대 최고’ 왜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신생아 100명 중 6명은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나면서 혼외 출생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늘었다. 출생아 수 증가는 2015년 이후 9년 만이었다. 첫째아는 7800명(5.6%), 둘째아는 1500명(2.0%)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은 1000명(-5.8%) 감소했다. 첫째아 비중은 61.3%로, 전년 대비 1.2% 포인트 증가했고, 둘째아 비중은 31.8%,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6.8%로 각각 0.5% 포인트, 0.7% 포인트 감소했다. 법적 혼인관계에 따라 분류한 결과 혼외 출생아는 1만 38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5.8%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혼인 외 출생아 비중은 2014년~2017년까지 1.9%~2.0% 수준을 이어가다 2018년(2.2%)부터 지속해 늘어 2022년 3.9%, 2023년 4.7% 등으로 최근 3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최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문가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산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면서 “정우성에게 결혼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에게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자 친구가 있다는 보도와 함께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우성은 논란이 불거진 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인구동향과장은 “‘결혼해야 아이를 낳는다’는 인식이 변화한 영향이 크다”며 “관련 조사에서 ‘결혼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질문 항목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비율이 2008년 21.5%에서 2024년 37.2%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결혼 2년 이내 출생아 수는 7만 9137명(35.0%)으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증가했다. 결혼 초기 출산이 늘었다는 점은 추가 출산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게 통계청의 평가다. 총 출생아 중 다태아 비중은 5.7%(1만 3500명)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늘었다. 다태아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5.3세로, 단태아를 출산한 여성보다 1.7세 높았다. 조산아(37주 미만 출생아)의 비중은 10.2%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증가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1.5배 늘었다. 단태아의 조산아 비중은 6.6%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상 임신 수주(37~41주) 출생아 비중은 9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0.75명이었다. 직전 해보다 0.03명 늘며, 9년 만에 감소세를 멈췄다.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70.4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이 46.0명, 20대 후반이 20.7명 순이었다. 1년 전보다 30대 초반(3.7명)과 30대 후반(3.0명)은 출산율이 증가했고, 20대 후반(-0.7명)과 40대 초반(-0.2명)은 감소했다.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7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다. 출생아 부(父)의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30대 후반이 37.5%로 가장 많고, 30대 초반(35.9%), 40대 초반(14.7%), 20대 후반(7.1%), 40대 후반(3.0%) 등 순이었다. 20대 초반(0.7%)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비중을 기록했고, 50세 이상(1.0%)은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세종(1.03명)이 가장 높았고, 서울(0.58명), 부산(0.68)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전남 영광군(1.70명), 전남 강진군(1.61명) 순으로 높았고, 부산 중구(0.30명), 서울 관악구(0.40명) 순으로 낮았다. 다만 모든 시군구의 합계출산율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의 수준인 ‘대체출산율’(2.1명)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 의대 있는 가톨릭관동대까지…17개 대학 내년 학자금 대출 제한

    의대 있는 가톨릭관동대까지…17개 대학 내년 학자금 대출 제한

    의과대학을 보유한 가톨릭관동대학교를 포함해 금강대·나주대 등 17개 대학에서 내년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296개교와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17개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금강대 ▲대구예술대 ▲신경주대 ▲영남신학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 ▲한국침례신학대 ▲한일장신대 ▲화성의과학대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송호대 ▲수원과학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 등 총 17곳이다. 이들 대학은 2026학년도 1년간 신입생과 편입생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된다. 다만 기존 재학생은 이 조치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시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에게 정보를 정확하게 주기 위해 평가를 신속하게 해 9월이 되기 전에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전년도 10개교에서 7곳 늘었다. 특히 의대를 운영하는 가톨릭관동대에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이 제한돼 수험생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립대학의 의대 등록금은 등록금이 연간 1000만원 이상이다. 대학별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가능 여부 평가는 기관평가인증 결과와 재정진단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실시됐다. 교육부는 2023년 3월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위한 평가체제 개편 방안’을 마련해 정부 주도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과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를 폐지했다. 대신 2025학년도부터 한국대학평가원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수행하는 기관평가인증 결과와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결과가 활용된다. 총 313개 대학과 전문대학 가운데 고등교육의 질을 보증할 수 있는 최소 요건을 갖춘 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은 288곳, 미인증대학은 25곳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미인증대학은 2곳 줄었다. 사립대 279곳을 대상으로 재정진단을 실시한 결과 재정건전대학은 270곳, 경영위기대학은 9곳이었다. 경영위기대학은 전년도보다 5곳 감소했다.
  • 이하늬 ‘60억 추징금’ 입 열었다…“4년째 세무조사, 재심 중”

    이하늬 ‘60억 추징금’ 입 열었다…“4년째 세무조사, 재심 중”

    배우 이하늬(42)가 6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추징금을 내게 된 세무조사 상황에 대해 “4년째 받고 있다”며 현재는 “의연해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탈세 의혹과 관련해 “살면서 억울한 일은 항상 견해차라는 게 그런 거 같다. 이 일을 하면 조금 억울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많은 분께 놀라고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이 있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하늬는 세무조사가 장기간 진행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거의 4년째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첫째를 임신하고 출산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다”며 조사 기간의 길이를 강조했다. 현재 심경에 대해서는 “지금은 좀 의연해진 상태다. 너무 큰일을 큰일처럼 받아들이면 병나더라”고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완전히 판단이 종료됐다는 건 아니고 상위 기관에 적법한 것인가에 대해 판단을 의뢰한 상태”라며 현재 재심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법인세·소득세 해석 차이가 핵심 쟁점 이하늬의 추징금 부과 배경에는 법인사업자의 소득을 법인세와 소득세 중 어느 세목으로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석 차이가 있었다. 소속사 호프프로젝트 측은 “이하늬는 본업인 연기 활동과 더불어 매니지먼트에서 수행하거나 관리해 줄 수 없는 국악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투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호프프로젝트(법인)를 설립해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과세관청이 “연예 활동 수익이 법인사업자의 매출로써 법인세를 모두 납부하였더라도 그 소득은 법인 수익으로 법인세 납부의 대상이 아니라 개인 소득으로 소득세 납부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해석한 데 있었다. 소속사 측은 이로 인해 동일한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이미 법인 수익으로 신고하여 세금을 납부한 금액에 대해 추가로 개인 소득세가 부과됐다”며 “이 과정에서 기존에 납부한 세금이 반영되지 않아 동일한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세법상 최고세율을 현저히 상회하는 금액이 부과됐다”며 “언론에 보도된 금액의 절반 이상이 이중과세와 가산세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탈세·탈루 없어…세무당국과 견해차” 소속사는 이하늬에게 의도적인 탈세 행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조사 대상 기간 동안 연예 활동에 관한 소득 신고 누락이나 허위 경비 계상 등 탈세, 탈루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일반적으로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가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하려는 혐의가 드러난 경우 일반 세무조사가 조세범칙조사로 전환되어 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하늬는 조세범칙조사 없이 소득세 부과 처분으로 조사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하늬를 둘러싼 또 다른 논란인 부동산 매입 자금 의혹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해명했다. 자본금 1000만원의 개인 법인이 2017년 서울시 한남동 소재 건물을 64억 5000만원에 매수한 것과 관련해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2017년)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2020년)까지 3년간 시간이 소요돼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뤄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으며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이하늬는 “작품이 나만의 것이 아닌데 나 때문에 지장이 있으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많이 있었다”며 작품과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과정 중에 있어서 저도 마음을 초연하게 먹고 있다”며 담담한 자세를 보였다. 이하늬는 “법인을 운영하면서 불법을 저지른 적은 없다”며 “세무당국과 견해차가 있었던 부분이고, 이에 따라 부과된 세금은 전액 납부했다. 아직 판단이 남아 있어 지켜보는 중”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우린 최저임금, 국회의원은 억대 수당”…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시위

    “우린 최저임금, 국회의원은 억대 수당”…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시위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지난 26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 남부 스나얀에 있는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학생과 노동자 등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가 열렸다. 시위는 정부가 각 의원에게 매달 5000만 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 수당을 지급하기로 승인하면서 촉발됐다. 특히 하원 의원 580명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주택 수당 명목으로 매달 같은 돈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분노가 확산했다. 5000만 루피아는 인도네시아 빈곤 지역 최저임금의 약 20배에 달하는 돈이다. 이 밖에 식료품 수당도 월 1000만에서 1200만 루피아로, 연료 수당은 월 500만에서 700만 루피아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급여와 각종 수당을 모두 합쳐 매달 1억 루피아(약 860만원) 이상을 받아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은 “해당 국회의원 수당은 철저하게 검토됐고, 현재 자카르타 물가에 맞춰 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국회의원이 받는 과도한 수당을 폐지하고 의회 해산을 요구했다. 일부는 국회의사당 주변 바리케이드를 돌파하려다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저항했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해 군중을 해산시켰고,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205명을 포함한 시위대 312명을 가둔 것으로 전해졌다.
  • 교통 혼잡 로터리서 고의 사고… 보험금 2억원 타낸 일당 무더기 검거

    교통 혼잡 로터리서 고의 사고… 보험금 2억원 타낸 일당 무더기 검거

    혼잡한 로터리 등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총 2억원이 넘는 보상금을 타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35명을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0월부터 2년 동안 공업탑로터리, 신복로터리, 태화로터리 등 울산지역 교통 혼잡 구간에서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들로부터 29회에 걸쳐 총 2억 1000만원을 타낸 혐의다. A씨는 친구, 지인, 동네 선후배 등을 모아 렌터카나 자신들 차량을 이용해 서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았다. 또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내거나 가벼운 충돌에도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과 합의금을 받아냈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 ‘단기 알바’ 등 글을 올려 공범들을 모은 후 경기지역에서도 같은 범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여죄를 수사하던 중 A씨로부터 범죄 수법을 전수받은 B씨도 같은 방식으로 지인들과 합심해 10건의 고의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평소 로터리에서 차선 변경 중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점을 이용해 보험사를 속였다”며 “돈이 필요한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가담했다”고 밝혔다.
  • 테일러 스위프트, ♥켈시와 약혼…‘앙숙’ 트럼프 반응은

    테일러 스위프트, ♥켈시와 약혼…‘앙숙’ 트럼프 반응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약혼했다. 26일(현지시간) 스위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국어(English)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며 약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국어 선생님은 직접 곡의 가사를 쓰는 자신을, 체육 선생님은 NFL 선수인 켈시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맞대거나 포옹을 나눴다. 왼손 약지에 약혼반지를 끼고 손을 맞잡은 모습도 담겼다. 스위프트의 약혼 소식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약혼 소식을 알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1시간여 만에 100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미국 주요 매체들 역시 신속하게 보도했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오늘은 동화 같은 날. 테일러 스위프트가 우리의 가족 구성원이 돼서 기쁘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은 26일(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포즈 링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소 스위프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온 크리스피크림은 ‘도넛으로 만든 반지라면 언제든 결혼할 수 있다’는 문구로 스위프트의 약혼을 축하했다. 민주당 지지자인 스위프트를 공개적으로 저격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스위프트와 켈시의 약혼을 축하했다. 국무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약혼 소식을 들은 그는 “저는 켈시가 훌륭한 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스위프트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에게 많은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2023년 스위프트가 켈시의 가족과 함께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공개 연애를 했던 지난 2년간 두 사람은 가는 곳마다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2월 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켈시가 속한 캔자스시티가 우승하자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키스를 나눴다. 스위프트는 해당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로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날아와 화제를 모았다.
  • [서울데이터랩]대통령 펜 모나미 19.22%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대통령 펜 모나미 19.22%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

    27일 오전 9시 10분 모나미(005360)가 등락률 +19.22%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모나미는 개장 직후 5분간 5,684,336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5원 오른 3,070원이다. 한편 모나미의 PER은 -8.77로, 기업이 시장에서 낮게 평가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5.66%로 나타나며 손익 구조상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상승률 2위 두산퓨얼셀(336260)은 현재가 30,900원으로 주가가 12.36%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두산퓨얼셀2우B(33626L)는 현재 12,370원으로 8.60%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4위 HD현대미포(010620)는 5.89% 상승하며 19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엔케이(085310)는 5.22%의 상승세를 보이며 1,028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현대오토에버(307950)는 현재가 170,600원으로 4.98% 상승 중이다. 7위 두산퓨얼셀1우(33626K)는 현재가 6,900원으로 4.86% 상승 중이다. 8위 미원상사(002840)는 현재가 145,800원으로 4.67% 상승 중이다. 9위 STX엔진(077970)은 현재가 36,100원으로 4.49% 상승 중이다. 10위 일진다이아(081000)는 현재가 13,000원으로 4.42%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LG이노텍(011070) ▲3.49%, 아센디오(012170) ▲3.48%, 농심(004370) ▲3.44%, HS화성(002460) ▲3.38%, 일진하이솔루스(271940) ▲3.33%, 삼양사우(145995) ▲3.24%, 비에이치(090460) ▲3.12%, 한화엔진(082740) ▲3.10%, 한화오션(042660) ▲2.88%, 더존비즈온(012510) ▲2.85%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너무 황당해”…경찰청 ‘공익 캠페인’ 하루 만에 중단된 사연

    “너무 황당해”…경찰청 ‘공익 캠페인’ 하루 만에 중단된 사연

    경기북부경찰청이 티켓 거래 플랫폼 티켓베이와 손잡고 실시한 ‘암표 근절 캠페인’이 하루 만에 중단됐다. ‘티켓 리셀(재판매) 업체와 함께 암표를 막겠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는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티켓베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베이X경찰청 암표 근절 캠페인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조기 종료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법상 ‘암표 매매’는 매크로를 이용해 예매한 거래”라며 “암표 의심 거래자에 대한 수사 의뢰 및 검거 협조가 있을 경우 경찰청에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티켓베이와 경기북부경찰청은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암표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암표 거래가 이뤄지는 사이트에서 암표 근절 캠페인을 하는 게 말이 되냐”는 비판이 이어졌고 티켓베이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관련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 누리꾼들은 “경찰청이 잡아야 하는 게 티켓베이다”,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온다”, “메가스터디와 함께하는 사교육 근절 캠페인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캠페인 홍보물에 ‘정가 이하 티켓 거래 수수료 무료’, ‘암표 매매 현장에서 거래하면 문제 생겨도 방법이 없습니다’, ‘안전 결제 시스템, 투명한 정보 제공’ 등 업체 광고성 문구가 담겨 부정적 여론이 확산했다. 실제로 티켓베이에서는 정가를 초과하는 티켓 리셀 거래가 횡행한다. 27일 한 이용자는 정가 19만8000원인 그룹 NCT WISH 콘서트 VIP석 관람권을 8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이 티켓베이에서 1000만원에 거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신설·나노반도체공학 증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신설·나노반도체공학 증원

    올해로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국립한국해양대는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실현에 특화된 국립대이다. 해양의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를 만드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2026학년도부터 자율전공학부(해기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첨단학과인 나노반도체공학전공의 모집인원을 15명 증원한다. 내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82%에 해당하는 122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 1062명 ▲학생부종합 159명 ▲실기·실적 3명이다. 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 전형에서 복수 지원도 허용된다. 단, 교과 성적 반영 과목은 지원 계열별로 차이가 있어 입학 홈페이지에 마련된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단과대학별 기준에 따라 상위 2개 영역의 합산 또는 1개 영역 성적을 활용한다(정원외 학생부교과·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제외). 학생부종합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서는 활동의 ‘양’보다는 ‘이유·과정·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대학 측은 단순히 성적에 맞춰 지원하기보다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또 자신의 진로와 대학의 교육 철학이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학생 지원도 눈에 띈다.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의 76%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제공되며,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교육부 기준 취업률은 73.4%로 졸업자 10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국·공립대 1위를 기록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 서강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교과 100%’로 간소화

    서강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교과 100%’로 간소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44명(59%)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80명 ▲학생부종합(일반)전형 565명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 85명 ▲학생부종합(서강가치)전형 36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6명 ▲논술(일반)전형 172명을 뽑는다. 지난해 반도체특성화대학에 선정되면서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으로 3명,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14명을 모집한다. 또 정원 내 입학생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재학생에게는 2027년 1월 중 10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급된다. 일부 전형의 전형 요소 간소화도 주목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기존 ‘교과 90%와 비교과(출결) 10% 합산’에서 ‘교과 100%’로 변경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고등학교에서 4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제한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수·영·탐(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논술(일반)전형 역시 ‘논술 100%’로 간소화됐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부 지원 자격 변경도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세부 자격으로 포함돼 있던 특성화고 출신 대상이 분리돼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종합(일반·기회균형·서강가치·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지원 자격 충족 시 모든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을 제외하고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 2026학년도부터 모든 신입학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반영된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 그린피 5000원·연중 메이저급 대회 개최…파크골프, 화천 경제 ‘나이스 샷’

    그린피 5000원·연중 메이저급 대회 개최…파크골프, 화천 경제 ‘나이스 샷’

    2018년부터 4개 골프장 순차 개장코스·야간 경기·휴게실·풍경 인기마니아·부부 등 연중 메이저 대회어린이부터 실업팀까지 저변 확대4년간 180만명 방문… 경제 활성화 파크골프는 골프에 비해 장비가 단출하고 이용료가 저렴한 데다 규정도 복잡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파크골프 열풍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강원 화천이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일찌감치 파크골프 산업에 뛰어든 화천은 연평균 45만명의 동호인이 찾는 ‘파크골프 성지’로 부상했다. 화천군이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은 총 4개에 달한다. 2018년 하남면 용암리에 처음으로 18홀 규모의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을 지었고, 이곳에서 파크골프를 처음 접한 최문순 화천군수는 재미와 운동 효과를 두루 갖춘 파크골프가 머지않아 대중 스포츠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직감했다. 최 군수는 즉시 담당 공무원을 파크골프 종주국인 일본으로 출장 보내며 추가 구장 건설에 착수해 2021년과 2022년 하남면 거례리에 각 18홀 규모의 산천어 1·2구장을 차례로 개장했다. 산천어 1·2구장과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받은 구장이다. 특히 산천어 2구장은 총길이가 1500m로 전국에서 가장 길고, 산천어 1구장은 조명시설을 완비해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다. 또 곳곳에 심어진 나무 아래 그늘이 지고, 선상 휴게실도 갖춰 최상의 컨디션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북한강 수면 위로 넘실거리는 물결과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풍경도 인기 요인이다. 18홀을 도는 데 드는 그린피는 단돈 5000원으로 20만원 안팎의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하면 40분의1 수준이다. 화천지역 펜션, 모텔, 민박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무료로 파크골프장에 입장할 수 있다. 지난달 개장한 화천의 네 번째 파크골프장인 사내면 사창리 사내 파크골프장도 5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2만 9997㎡ 부지에 18홀 규모로 만들어진 사내 파크골프장은 사창리 주민들이 도보로 오갈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화천군은 2027년 개통하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경유하는 간동면, 하남면에도 각각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화천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6개(108홀)로 늘어난다. 화천군은 메이저급 대회도 연중 열고 있다. 3월 전국 파크골프 시즌오픈 대회를 시작으로 6월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 9~10월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10~11월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시즌오픈 대회에는 2000명이 넘는 마니아들이 참가한다. 부부 파크골프 대회는 부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전국 유일의 대회다.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남녀 우승 상금이 각각 3000만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고, 왕중왕전에서는 전국 최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화천군은 올해 대회 수를 늘려 지난달 전국의 암환자 동호인 1000여명이 출전한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열었고, 오는 10월에는 전국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대회를 신설한다. 화천군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실업팀도 창단했다. 전국에서 유일하다. 9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명의 선수는 화천군 문화체육과 직장경기운동부에 배치돼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화천군은 2년 전부터 화천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도 열고 있다. 화천지역에서 활동하는 파크골프 동호회는 32개에 이르고, 동호인 수는 1000명이 넘는다. 김준동 화천군 홍보팀장은 “지역 내 각 기관단체장 배 대회도 수시로 열리고 있다”며 “파크골프가 단순히 외지 관광객 유치에 그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군이 파크골프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산천어 1구장을 조성한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4년간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180만명이 넘는다. 이 중 절반은 외지인이다. 주말, 평일 구분 없이 서울과 경기, 인천은 물론 부산, 대구, 경남·북, 전남·북, 충청, 제주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을 찾고 있다. 화천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는 다른 지역 대회와 달리 예선을 포함해 최대 2개월에 걸쳐 열리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대회를 전후해 찾는 방문객은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비중이 높아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다”며 “과거 산천어축제 기간에만 관광객들로 가득하던 화천은 이제 파크골프 특수를 연중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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