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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소영 측, 최태원 상고에 “개인소송에 SK 회사 차원 대응 부적절”

    노소영 측, 최태원 상고에 “개인소송에 SK 회사 차원 대응 부적절”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재산분할 산정 방식에 큰 오류가 있다”가 있다며 대법원 상고 뜻을 밝히자 노 관장 측이 “개인 소송에 대해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다. 법원은 최 회장 측의 오류 지적을 반영해 이날 판결문 내용을 정정했다. 노 관장 측 이상원 변호사는 17일 기자단에 낸 입장문에서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원고(최 회장)가 마음대로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를 구분짓고 재산분할 법리를 극히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원고 주장에 따르더라도 여전히 SK C&C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공개해 당부를 판단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최 회장 개인의 송사에 불과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노 관장 측 입장문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원고가 마음대로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를 구분짓고 재산분할법리를 극히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고,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일부임.이번 원고 주장에 의하더라도 여전히 SK C&C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는 지장이 없음.일부를 침소봉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 매우 유감.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여 그 당부를 판단토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 최회장이 입장을 밝히기를 희망함.무엇보다 최회장 개인의 송사에 불과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함.최 회장 “재산분할 판결 명백한 오류 발견”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 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직접 나와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했다. 이날 설명 자리는 SK그룹과 최 회장의 법률대리인 측이 항소심 재판에서 발견됐다는 오류를 취재진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가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는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항소심 재판부 판단에 대해 “(재산 분할 관련) 오류는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나 돼야 하는지에 대한 전제에 속하는 아주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들었다”고 상고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며 SK의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6공화국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저뿐 아니라 SK그룹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부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라고, 이를 바로잡아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이런 판결과 관계없이 제 맡은 바 소명인 경영 활동을 좀 더 충실히 잘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항소심 “SK 성장에 노태우 도움도 작용”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기여분을 인정, 재산 분할 비율은 65대 35로 정했다.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보관해온 1991년 선경건설(SK에코플랜트 전신) 명의 약속어음과 메모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원이 최 회장의 선친인 최종현 전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다고 인정했다. SK그룹의 성장에 최 회장의 경영 성과, 선대 최종현 회장이 설정한 그룹 발전의 비전, 노 전 대통령의 도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를 설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원이 최 전 회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인정하고, 노 전 대통령이 ‘방패막’ 역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최 회장이 결혼 생활 중이던 1994년 매수한 대한텔레콤 주식이 현재 주식회사 SK 지분의 뿌리가 됐고, 그 가치가 최 회장의 경영을 통해 증가했다는 것이다. 부부 공동으로 취득한 재산의 증가에 노 관장이 오랜 기간 ‘내조’를 통해 기여했다는 취지로 재판부는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측 “최태원 기여분 355배 아닌 35배로 산정해야” 최 회장의 설명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 가치 산정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판결의 주 쟁점인 주식가치 산정을 잘못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주장이다. 대한텔레콤은 현재 SK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의 모태가 되는 회사다. 이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가 해당 오류에 근거해 SK㈜ 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판단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재산 분할 비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1994년 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를 주당 8원,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 주당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 주당 3만 5650원으로 각각 계산했다. 재판부는 이를 바탕으로 1994년부터 최 선대회장 별세까지, 별세 이후부터 2009년 SK C&C 상장까지의 가치 증가분을 비교하면서 회사 성장에 대한 선대회장의 기여 부분을 12.5배로, 최 회장의 기여 부분을 355배로 각각 판단했다. 한상달 청현 회계법인 회계사는 “두 차례 액면분할을 고려하면 1998년 5월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은 주당 100원이 아니라 1000원이 맞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는 고 최종현 회장 시기 증가분이 125배이고 최태원 회장 시기 증가분은 35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판부의 오류로 사실상 100배 왜곡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법원, 최 회장 측 지적 받아들여 판결문 정정 법원은 최 회장 측의 이러한 지적을 반영해 이날 판결문을 정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 양측에 판결경정결정정본을 송달했다. 수정된 판결문에는 이날 최 회장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재산 분할 판단에 기초가 되는 수치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 부분이 담겼다. 당초 재판부가 12.5배로 계산한 최종현 선대회장 기여분은 125배로 10배 늘고 355배로 계산한 최태원 회장의 기여분은 35.5배로 10분의 1 줄어든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오류가 고쳐졌다고 해서 판결 결과까지 달라지지 않는다고 판단해 주문까지 수정하지는 않았다. 최 회장 측은 이런 전제의 오류로 노 관장에게 분할해야 할 재산을 1조 3808억원으로 인정한 항소심의 결과가 잘못됐다며 대법원에서 다투겠다고 밝혔다. 노 관장 측 대리인도 “해당 부분은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의 논거 중 일부일 뿐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도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SK “‘6공 특혜설’, 해묵은 가짜뉴스…그룹 차원의 문제 됐다” SK 측은 이번 판결로 재차 논란이 된 ‘6공화국 후광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는 6공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이 아니고, 오히려 6공과의 관계가 이후 오랜 기간 회사 이미지와 사업 추진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6공 특혜설’은 해묵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SK의 6공 기간 매출 성장률이 10대 그룹 중 9위에 그친 것을 예로 들며, 300억원의 정확한 전달 방식과 사용처, SK에 제시했다는 100억원 약속 어음의 구체적 처리 결과 등에 대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로 SK그룹 성장 역사와 가치가 크게 훼손된 만큼 이혼 재판은 이제 회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룹 차원의 문제가 됐다”며 “6공의 유무형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는 법원 판단만은 상고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 “최저시급 1만 1000원 넘어야”…직장인 68%가 원했다

    “최저시급 1만 1000원 넘어야”…직장인 68%가 원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내년 최저임금이 월 230만원(시급 기준 1만 1000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적정 최저임금’을 물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내년 최저시급이 1만 1000원(월 2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67.8%였다. 구체적으로 ‘월 230만원(시급 1만1000원)’이 40.4%, ‘월 251만원(시급 1만2000원)’이 16.5%, ‘월 272만원(시급 1만3000원) 이상’이 10.9%로 최저임금이 월 2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1만 1000원은 올해 최저임금 9860원보다 11.6% 오른 금액이다. 현행 최저임금인 ‘월 209만원(시급 9860원) 이하’는 22.3%, ‘잘 모르겠다’는 9.9%였다. 물가 인상으로 실질 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8.5%가 ‘매우 동의한다’(39.5%) 또는 ‘동의하는 편이다’(49.0%)라고 답했다. 41.2%는 ‘추가 수입을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가 부족해서’와 ‘월급만으로는 결혼, 노후, 인생계획 수립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각각 53.2%, 52.9%(복수응답 가능)로 나왔다. 추가 노동 경험은 비정규직(47.5%), 비사무직(46.2%), 여성(45.8%), 5인 미만 사업장(43.9%)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특수 고용직 등 모든 노동자에게 법정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6%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비정규직(78.0%)이 정규직(70.7%)보다, 여성(77.1%)이 남성(70.1%)보다 ‘동의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83.7%), 숙박 및 음식점업(77.0%)에서 동의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직장갑질119 송아름 노무사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임금의 하락이 현실화한 상황”이라며 “최저임금 동결 내지 삭감, 업종별 차별 적용을 논하는 것은 정부가 나서서 노동시장 양극화를 더욱 가속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성장동력도 여전”...‘고점 우려’에도 韓·美 기술주 랠리 이어진다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성장동력도 여전”...‘고점 우려’에도 韓·美 기술주 랠리 이어진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앞세운 기술주들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고점에 대한 우려를 모두 불식시키는 듯한 행보다. 증권가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연내 2회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AI 반도체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2포인트(0.12%) 오른 1만 7688.88로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행진이다. 엔비디아와 애플, 브로드컴에 이어 또 다른 기술주인 어도비가 AI 열풍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4.51% 상승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엔비디아도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131.88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액면분할 이후에도 상승세가 여전한 모습이다. 국내에선 엔비디아 열풍의 최고 수혜주로 평가받는 SK하이닉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거래에선 전일 대비 0.45% 하락하며 쉼표를 찍었지만 직전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4일 19만 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던 SK하이닉스는 14일 22만 1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7거래일 만에 14%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재용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메타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는 소식과 함께 3거래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지난 11일 종가에 비해 14일 종가는 5.8% 이상 상승했다. 국내외 증권가에선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한국 기술기업들의 상승세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연준이 연내 2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성장동력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엔비디아에 대해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상회하고 성장 가시성이 가장 뚜렷해 이익 추정치 상향을 기대한다”며 “최근 대만에서 차세대 제품 개발 및 AI 솔루션을 대거 발표한만큼 AI 시장 주도권 선점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상승세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역시 전 세계적인 AI 열풍이 이어지는 데다 2분기 실적 기대치 역시 1분기의 실적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27만닉스’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까지 조심스레 제기된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6개월 목표 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성장성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액 비중이 1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7.6% 상회하는 4조 9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애물단지’ 인천 월미바다열차, 만성 적자 오명 씻을까

    ‘애물단지’ 인천 월미바다열차, 만성 적자 오명 씻을까

    인천의 대표적인 ‘혈세 낭비’ 사업으로 꼽히는 월미바다열차의 적자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2019년 개통 이후 매년 60억원가량 적자를 기록 중인 월미바다열차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업체 공동 프로모션 등 종합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주변 상권과 상생 전략을 꾀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월미도에 문을 연 뽀로로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패키지 상품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열차와 테마파크를 모두 이용하면 할인혜택을 주고 패키지 상품권도 판매할 계획이다. 협력 여행사, 숙박 및 체험시설과도 협업해 월미바다열차 이용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말과 휴일에는 거의 만석이지만 평일에는 이용률이 낮은 점을 고려해 평일에 월미 상권 업체들의 당일 영수증과 열차표를 지참하면 무제한 열차 탑승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열차 승강장에 포토존을 만들어 젊은 이용객들의 탑승을 유도하고 탑승권 뒷면에는 월미 상권 협력업체들을 표기해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성인 기준 8000원인 요금도 8월부터는 차등 적용해 타지 이용객에게는 평일 1만 1000원, 주말은 1만 4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주말 이용객(평균 1362명)의 절반 이하인 평일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평일 요금할인도 검토한다. 운영효율화를 위해 성수기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단축하고 인력도 68명에서 47명으로 줄인다. 시는 이 같은 다양한 방법을 차질없이 진행할 경우 연간 약 60억원인 적자가 22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
  • 골프장 카트비 작년 1조 넘어…“3명 식사에 4명 밥값 징수 안 돼”

    골프장 카트비 작년 1조 넘어…“3명 식사에 4명 밥값 징수 안 돼”

    지난해 국내 골프장 이용객들의 카트피 지출액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4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들이 지출한 카트 이용료총액은 1조 1480억원으로, 2011년 5049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팀당 카트피를 보면 회원제 골프장은 2011년 평균 7만 9400원에서 지난해 9만 8000원으로 23.4% 올랐다. 코로나19 특수가 끝난 올해에도 회원제 카트피는 전년보다 1.9%, 대중형은 2.0%씩 인상됐다. 골프장 전체 매출액에서 카트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5.2%에서 지난해 15.7%로 비슷한 수준이다. 골프 인구 544만명을 기준으로 골프장 이용객의 인당 연간 카트피 지출액은 지난해 21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팀당 카트피 분포를 보면 10만원을 받는 골프장이 261개소로 전체 399개소의 65.4%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부터 20만원∼30만원에 달하는 6인승 리무진 카트를 도입하는 골프장도 늘고 있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장은 “카트피 징수 방식을 팀당이 아닌 인당으로 바꿔야 한다”라며 “이는 3명이 식사했는데 4명 식대를 내라는 것과 다름없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 현대차, 첫 단편영화 ‘밤낚시’서 아이오닉 5 볼 수 없는 이유는

    현대차, 첫 단편영화 ‘밤낚시’서 아이오닉 5 볼 수 없는 이유는

    자동차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간접광고(PPL) 단골 손님이다.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는 수단인 까닭이다. 때로는 과한 제품 노출이 작품 자체에 대한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최근 정반대의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오닉 5를 소재로 직접 제작한 영화 ‘밤낚시’를 통해서다. 12분 남짓한 러닝타임 동안 아이오닉 5의 온전한 모습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미디어 시사회를 열고 단편영화 ‘밤낚시’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처음으로 직접 제작한 상업 영화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의문의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를 표방한다. 2013년 단편영화 ‘세이프’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11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손석구가 출연 및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차량의 시선’으로 사건을 좇는 독특한 구성이다.후방 빌트인캠(차량 내장형 블랙박스), 서라운드뷰 모니터(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확인할 수 있는 주차 안전 시스템), 디지털 사이드미러(기존 광학 사이드미러를 대신해 차량 양 측면에 설치된 카메라와 모니터로 주변 상황을 확인하게 한 장치) 등 아이오닉 5에 탑재된 카메라 7대로 촬영한 것처럼 연출했다. 다만 실제 차량용 카메라에는 동영상 녹화 기능이 없어 각각의 카메라 위치에 실제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해 제작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이미 제조사가 유명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단편영화를 제작한 사례가 다수 있다. 스마트폰의 핵심 사양인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나홍진 감독의 단편영화 ‘페이스’를 공개했으며 2022년에는 애플이 박찬욱 감독과 손잡고 ‘아이폰13 프로’로 촬영한 단편영화 ‘일장춘몽’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가 경쟁 요소가 아닌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장 주력 모델의 ‘눈도장’을 찍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취지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한편 ‘밤낚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CGV 주요 15개관에서 단독 개봉을 진행, 영화도 ‘쇼트폼’(길이가 짧은 영상 콘텐츠)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스낵 무비’로 상영될 예정이다.
  • “아침밥 든든하게” 창원시, 대학생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아침밥 든든하게” 창원시, 대학생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 쌀 소비 촉진·수급 안정을 도모하려는 취지다.한 끼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00원을 창원시와 경남도에서 각 1000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2개 학교 지원에 총 2400만원을 투입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별 학사일정에 따라 3월~12월 오전 8시~9시 운영한다. 하루 평균 190명에게 혜택을 준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지역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양질의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미국에서도 난리” MZ 마음 사로잡은 ‘텀꾸’…대체 뭐길래

    “미국에서도 난리” MZ 마음 사로잡은 ‘텀꾸’…대체 뭐길래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텀꾸’(텀블러 꾸미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텀꾸 문화가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MZ 세대 사이에서 최근 자신의 스타일대로 텀블러를 꾸미는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키워드 분석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블로그와 뉴스 등에서 텀꾸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언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미국에서 유행하던 텀꾸가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국내에도 전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텀꾸를 하는 텀블러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미국의 회사 스탠리에서 나온 대용량에 손잡이가 달린 텀블러다. 스탠리의 텀블러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불에 탄 차 안에서도 끄떡없는 내구성으로 화제가 됐다. 텀꾸는 가장 간편한 아이템인 스티커뿐만 아니라 빨대, 손잡이 스트립, 키링 등 꾸밀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다. 현재 네이버 쇼핑에 등록된 텀꾸 제품은 약 870개로, 가격이 1000원대인 스티커부터 어깨에 가방처럼 멜 수 있는 5만원대의 텀블러 전용 가방까지 그 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하다. ‘텀꾸’, 환경오염 줄이는 데 도움될 수 있어 일각에서는 이러한 텀꾸 문화가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기존 텀블러는 한 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대신 여러 번 쓸 수 있다는 장점 덕에 환경오염을 줄이는 대표적인 물건으로 꼽혔다. 그러나 텀블러가 유행하기 시작하며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가 아닌, 단순히 취미로 수집을 하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이러한 수집 열풍은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텀블러의 제조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배출되는데, 한두 번 쓰고 기념품으로 전락하는 텀블러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보다 훨씬 더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텀블러를 다양하게 꾸며 쉽게 질리지 않도록 하는 텀꾸 문화가 하나의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게 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 NBC 뉴스는 “환경 전문가들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한 개의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며 “텀블러를 만드는 회사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텀블러를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드라 골드마크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기후학교 교수는 미 ABC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텀블러 열풍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불필요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며 “텀블러를 패션 아이템처럼 다뤄 오래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태국, 외국 관광객 ‘입국세’ 징수 계획 업계 반발로 폐기

    태국, 외국 관광객 ‘입국세’ 징수 계획 업계 반발로 폐기

    태국 정부가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세’를 받으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10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 시 1인당 300밧(약 1만 1000원)을 받으려던 전 정부 계획을 철회한다고 전날 밝혔다. 세타 총리는 입국비를 받으면 단기 수입은 늘릴 수 있지만, 300밧을 받지 않는 게 더 많은 관광객의 쇼핑 등 지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이끈 전 정부 시절 관광지 개선과 사망·사고 보험료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입국비 징수를 추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졌던 관광업계는 관광산업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입국세 징수 연기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계획은 여러 차례 시행이 연기됐다. 결국 입국비 징수 계획은 현 정부로 넘어왔고 세타 총리가 이번에 폐기 방침을 공식화했다. 태국에서 관광은 직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9년 연간 4000만명 규모였으나 코로나19 사태에 2021년 43만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2800만명 수준으로 회복했고, 올해에는 이달 초까지 약 1500만명이 방문했다.
  • 수건, 오목, 선인장, 암 투병… 사랑의 렌즈로 본 일상의 신비

    수건, 오목, 선인장, 암 투병… 사랑의 렌즈로 본 일상의 신비

    사랑하고자 마음먹으면 품지 못할 것이 없다. 단조로운 일상은 그렇게 신비가 되고 마침내 시로 적힌다. 이소연(41) 시인의 새 시집 ‘콜리플라워’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돋보기로 포착한 생활 속 정경이 가득하다. 특히 시집의 첫 장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시 ‘우리 집 수건’은 너무 격하게 공감된 나머지 웃음이 피식 나온다. 그길로 독자는 시인의 세계에 천천히 빨려 들어간다. “내가 발을 닦은 수건으로/남편이 얼굴을 닦는다/발을 닦은 수건이 얼굴을 닦은 수건보다 더러울 것 같진 않은데/발이 알면 억울할 일/말하지 않기로 한다”(‘우리 집 수건’ 11쪽) ‘머그컵’, ‘연필선인장 키우기’, ‘밤에 먹는 사과’, ‘오목놀이’ 등 수록된 시들의 제목만 봐도 시인이 얼마나 일상에 천착하는지 알 수 있다. ‘죽도록, 중랑천’ 같은 시에서는 시적 주체를 둘러싼 풍경을 예민하게 감각하고 있는 모습도 엿보인다. 물론 그 풍경이 마냥 아름다울 순 없다. 아름답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은 대로 그린다. 그래야 아름답게 돌려놓을 수 있지 않겠는가. 독자를 훅 낚아채는 시는 표제작 ‘콜리플라워’다. 현대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암에 관한 이야기다.“콜리플라워가 암에 좋다니까 사 오긴 했는데/어떻게 먹어야 할지//…조난당한 사람들이/들판에 쌓인 눈을 퍼 먹는 장면을 봤다/콜리플라워 맛이 난다”(‘콜리플라워’ 14쪽) 이처럼 암에 걸린 나조차도 사랑으로 품는 시인이지만 그것이 버거울 때도 있다. “도망치고 싶을 땐 아름다운 것들이 무겁지”(‘옮겨 앉을 준비’ 108쪽)라는 시구처럼 너무 벅차서 내가 가진 아름다운 것들을 다 내버리고 싶기도 하고 “당신과 통한다고 생각했는데/통로 끝엔 자물쇠로 잠긴 철문이 있어/돌아간다”(‘코번트리 부인의 튤립 한송이’ 114쪽)는 문장처럼 문득 사랑이 막막해지기도 한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시인의 말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나를 가족을 다른 존재를 사랑하는 삶/그런 게 시인가 한다.//믿고 싶은 것을 믿는 심장이 뛰고 있다.”(142쪽) 2014년 경제일간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소연은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거의 모든 기쁨’과 산문집 ‘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를 썼다. ‘콜리플라워’는 그의 세 번째 시집이다.
  • 오케이미트, 온라인 육류 전문 브랜드 ‘와육식관’ 오픈 및 할인행사 진행

    오케이미트, 온라인 육류 전문 브랜드 ‘와육식관’ 오픈 및 할인행사 진행

    수입육 전문기업 오케이미트가 자회사 쉐프파트너 가공장과 협력해 온라인 육류 전문 브랜드 ‘와육식관’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고, 오픈 기념 이벤트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육류 전문 브랜드 와육식관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통해 대형 백화점, 마트, 창고형 할인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검증된 신선한 호주산 냉장 와규 및 호주산 소고기, 미국산 소고기, 칠레산 돈육, 양념육 등 다양한 육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현지의 맛을 담는다’는 기획으로 만들어진 와육식관의 카테고리는 득템관, 와규관, 호주관, 미국관, 칠레관, 양념육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카테고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신선한 고기를 큐레이팅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육류 제품을 제공하고, 특히 득템관에서는 질 좋은 고기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와육식관’에서는 오케이미트가 원육 소싱부터 기획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사 가공장 쉐프파트너에서 가공 및 배송하는 형태로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함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선 배송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서비스로 당일 오전 11시 이전 구매 시, 다음 날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도 갖췄다. 와육식관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첫 구매 시 2천원 상품 중복할인, 알림 받기 동의고객에게 1000원 상품 중복할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와육식관 제품 및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와육식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건희컬렉션 제주 순회전, 개막 한달만에 2만명 관람 흥행질주

    이건희컬렉션 제주 순회전, 개막 한달만에 2만명 관람 흥행질주

    이건희컬렉션 제주 순회전이 개막한 지 한달 만에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돌파했다. 4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기준(관람일 31일)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 누적 관람객이 2만 167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제주도립미술관의 전체 관람객수 7만여명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로 불과 한달 만에 ‘이건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개막 첫날 1000명에 근접한 948명이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등 하루평균 699명꼴로 이건희 컬렉션을 다녀갔다”면서 “지난해말부터 4개월간 열린 앙리 마티스&라울뒤피 명화전이 총 3만 2000명이 관람한 것과 비교해도 2배 넘는 관람객”이라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노년층 관람객 수가 많은 게 흥행 비결로 꼽고 있다. 한달간 2만 1673명 관람객 가운데 유료 입장객(도민 입장료 1000원·일반인 2000원)은 1만 3400여명에 달하며 무료 입장은 8000명이다. 공무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오는 7일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문화예술 소양 함양을 위해 이건희컬렉션을 관람한다. 2021년 4월 28일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은 그의 수집품 2만 3000여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지역순회전을 통해 기증과 나눔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시대유감(時代有感)’이라는 타이틀로 한 제주 순회전은 근대~현대미술이 망라돼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50점을 중심으로 해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0명의 작품 80여점을 4개의 섹션-‘시대의 풍경, 전통과 혁신, 사유 그리고 확장, 시대와의 조우’로 구성했다. 지난 4월 23일 개막한 이번 순회전은 오는 7월 21일까지 90일 동안 계속된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4일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이 개막됐다. 오는 8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대표 문화유산 국보, 보물 16건 26점을 포함해 360여점이 전시된다. 제주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이 근·현대 미술 중심의 회화작품 위주의 전시라면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은 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국보, 보물, 서화 등 문화유산 등으로 꾸며졌다. 이중 국보 지정 문화유산인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고려불화 등은 도내 최초 공개된다.
  • 다자녀·대중교통 추가 캐시백…부산 동백전 다양한 신규 정책

    다자녀·대중교통 추가 캐시백…부산 동백전 다양한 신규 정책

    부산시는 다자녀 가정과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지역화폐인 동백전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부터 다자녀 교육포인트 수령자, 대중교통통합할인 카드인 동백패스 월 3만원 이상 사용자가 동백전 QR코드로 결제하면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자녀교육포인트는 시가 자녀 1명 이상이 초중고생인 2자녀 이상 가정에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동백전 신규사업에 따라 다자녀 가정에 추가 혜택을 부여하게 됐다. 동백패스는 대중교통 요금이 월 4만 5000원 이상인 이용자에게 초과분을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대중교통 요금이 월 3만원인 중간단계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지원 기준을 도입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함께 꾀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동백전 기본 캐시백은 5%지만,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연 매출 10억원 이하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추가 2% 캐시백 혜택을 부여한다. 다자녀 가정, 동백패스 3만원 이상 이용자가 연 매출 10억 미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2% 캐시백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이들이 자체 3~10% 할인을 제공하는 동백 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 때는 최대 25%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 착한가격업소, 동백전 앱 내에 있는 지역업체 전문 온라인몰인 동백몰을 이용할 때도 5% 추가 캐시백을 부여한다. 이달 말에는 외국인 전용 동백전 앱과 카드(BUSAN PAY)를 출시한다. 앱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지원하고 관광콘텐츠와 지역 교통 정보 등도 제공한다. 동백전 캐시백 혜택, 결제 기능 등이 탑재돼 외국인이 부산에 와서 편리하게 관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현재는 부산도시철도 앱을 설치하고 역사 내에서 충전해야 하는 도시철도 모바일 QR 정기승차권을 오는 9월부터 동백전 앱에서 구입,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공유 이동수단(PM)과 연동한 결제, 할인 서비스도 올가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5만원 이상 동백전 기부자에게 3개월간 5% 추가 캐시백을 매월 다음 달에 제공하고, 9월부터는 캐시백 잔액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자동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동백전을 이용한 기부문화 확산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백전을 소상공인·다자녀 가정 지원, 대중교통·관광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시민 생활의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백전이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치킨 3만원 시대… 마트·편의점 ‘반값 치킨’ 날다

    치킨 3만원 시대… 마트·편의점 ‘반값 치킨’ 날다

    최근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업체들이 잇따라 대표 메뉴의 가격을 올리면서 배달비까지 포함해 ‘치킨값 3만원 시대’가 현실화되자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1만원대 치킨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배달 치킨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몇 년 새 고물가 상황과 맞물려 상황이 역전되고 있는 것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이마트 델리코너의 치킨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30.4%, 49.0% 급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것이다. 롯데마트도 치킨 매출이 전년 대비 2022년 35.0%, 지난해 20.0%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5월에도 10.0% 더 올랐다. 편의점 치킨은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GS25의 치킨 매출은 같은 기간 30.5%를 훌쩍 뛰었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23.5%, 29.8% 각각 늘어난 데 이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 간 것이다. CU의 치킨 매출도 2022년 35.6%, 지난해 51.0%, 올해 1~5월 46.5% 각각 올랐다. 프랜차이즈 치킨 대비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마트 델리코너의 치킨 가격은 생생치킨과 순살치킨 9980원, 시크릿 양념치킨 1만 4980원으로 1만원대 안팎이다. 롯데마트는 10호 크기의 냉장계육을 튀긴 ‘큰치킨’을 1만 4990원에 판매 중인데, 오는 5일까지는 8994원으로 할인 판매에 나선다. GS25의 ‘쏜살치킨’은 1만 1900원, CU의 자이언트 순살치킨과 프라이드치킨은 각각 8900원, 9900원이다. 앞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bhc는 지난해 말에 뿌링클 가격을 1만 8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올렸다. 굽네치킨은 지난달 고추바사삭 가격을 1만 8000원에서 1만 9900원으로 올렸다. BBQ는 4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을 2만원에서 2만 3000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 통상 3000~5000원 정도 하는 배달비까지 더하면 배달 치킨값만 3만원에 육박하게 되는 셈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식자재를 대량 구매하고 임대료와 프랜차이즈 비용 등을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면서 “치킨으로 마진을 남긴다기보다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최대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게 전략”이라고 말했다.
  • 농진청, 마늘밭 자동화… 3분 만에 한 이랑 쓱싹

    농진청, 마늘밭 자동화… 3분 만에 한 이랑 쓱싹

    “마늘은 기계화가 가장 어려운 작물이어서 파종부터 하나하나 농민 손으로 해야 합니다. 마늘 생산비의 절반이 인건비입니다. 저 ‘기계’가 저렴하게 보급된다면 인건비 걱정을 한결 덜 수 있겠죠.” 지난달 29일 경북 영천의 한 마늘밭. 농촌진흥청의 ‘마늘 수확 기계화 모델 현장 연시회’에서 트랙터가 지나간 뒤 잘린 마늘 줄기를 유심히 살피던 김상윤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지회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연시회란 농업 생산법이나 재배 기술을 농민 앞에서 실제로 해 보이는 모임을 뜻한다. 줄기 절단기를 설치한 트랙터가 무릎 높이까지 빽빽하게 자란 마늘밭을 지나갈 때마다 마늘 줄기가 발목 높이로 균일하게 잘려 나갔다. 약 20m 길이의 밭 한 이랑에 심어진 마늘 줄기를 트랙터가 모두 베는 데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연시회에선 농진청이 개발한 줄기 절단기, 굴취(땅에서 캐냄)형 수확기, 마늘 수집기 등이 차례로 선보였다. 2022년 만 65세 이상인 농업 경영주의 비율은 63.2%로 2000년 32.7%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벼 농업 기계화율은 99.3%인 반면 작물 종류가 다양하고 재배 방식도 천차만별인 밭 농업의 경우 기계화율이 63.3%에 불과하다. 농촌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밭 농업에 훨씬 치명타인 까닭이다. 특히 파종한 뒤 줄기를 절단하고 캐내 건조시키는 등 재배 과정이 복잡한 마늘은 줄기 길이와 상처 여부에 따라 매입 가격이 달라져 줄기 절단의 기계화율이 1%, 캐낸 마늘을 수집하는 과정의 기계화율도 1%에 머무르는 등 유독 기계화가 부진했다.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연시회를 찾은 영천 농민들은 트랙터가 캐낸 마늘에 붙은 흙을 털어 상처가 생겼는지 확인한 뒤 비로소 웃었다. 영천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지로 전체 농업소득의 23%가 마늘에서 나온다. 마늘 재배지 10아르(a·1a=100㎡)를 인부 1명이 파종하려면 49시간이 걸리지만 파종기를 쓰면 54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인부를 쓰면 인건비 62만 1000원이 필요하지만 기계를 빌려 쓰면 운임비 등 10만 9000원이면 족하다. 김 지회장은 “코로나19 이전 하루 7만~8만원이었던 인건비가 현재 15만~16만원으로 뛰면서 마늘 농가들은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영천에는 소규모로 농사짓는 소작농이 많아 인력 확충이 더 어려웠는데 저렴하게 기계를 쓸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농기계를 현장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마늘 기계화 표준 재배 매뉴얼’도 제작·보급했다. 지난해 마늘과 양파 주산지인 경남 창녕과 전남 무안에서 기계화 면적을 43% 확대한 농진청은 올해 전북 완주, 충남 홍성, 전남 해남 등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파와 마늘 외에도 감자 파종기, 배추 정식기를 개발하고 고구마와 인삼의 기계화 기술도 보완해 나가는 중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기후변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촌으로선 농기계 보급이 고령화에 대응하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라며 “내후년까지 밭 농업 기계화율을 77% 수준으로 달성하고 마늘과 양파의 기계화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짚라인부터 팡팡까지... 가장 큰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에 떴다

    짚라인부터 팡팡까지... 가장 큰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에 떴다

    서울 구립형 키즈카페 가운데 최대 규모인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이 문을 열었다고 중랑구가 31일 밝혔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전용면적 797㎡ 규모로 짚라인, 점프 팡팡 등 13종의 놀이기구를 갖췄다. ‘방정환 말놀이판’, ‘강소천 동요 따라 부르기’, ‘이중섭 미술놀이’ 등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위인들의 업적을 놀이로 구현하기도 했다. 중랑구의 특색있는 사계절도 미디어 놀이로 구현했다. 장미로 가득한 봄부터 여름의 물놀이장, 가을의 용마폭포공원, 겨울의 망우역사문화공원 전경을 미디어로 감상할 수 있다. 중랑구는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 동안 전문 운영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이용 연령을 8세까지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데도 힘썼다. 시설은 2세부터 8세까지 아동이 회차당 개인 60명, 단체 8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다. 이용료는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놀이터에서 언제든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효창공원 생생탐방 프로그램 본격 추진

    용산구, 효창공원 생생탐방 프로그램 본격 추진

    서울 용산구가 ‘서울 효창공원(국가유산 사적 제330호) 생생 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대표 국가 지정 문화유산 효창공원이 가진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 많은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효창공원은 독립운동 성지로 유명하다. 독립 이후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묘역을 조성하고 안중근 의사 가묘도 세웠다. 김구 선생도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서울 효창공원 생생 탐방은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 ▲서울 효창공원 스토리 버스 ▲도전! 어린이 화백 ▲서울 효창공원 이야기 마당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대표 프로그램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은 지난 25일 첫선을 보이고 현재는 다음달 15일에 참가할 인원을 접수 중이다. 고학년 초등생 이상 청소년 30여 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는 효창공원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해설을 들은 뒤 직접 근대기 의복을 갖추고 암호를 해독한다. 암호 해독 후에는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9월 28일, 10월 12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며 해당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나 문의는 운영처(우리가만드는미래)나 놀토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 효창공원 스토리 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단체 40여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희망일을 신청받고 있다. 버스를 타고 효창공원과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해방 이후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본다. 참가비는 없다. 9월에는 효창공원에서 애국선열과 무궁화 태극기를 그려 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봉창 의사를 주제로 한 참여형 연극도 예정됐다. 이봉창 의사 삶을 그린 연극을 감상 후 참가자가 직접 연극 중 한 장면을 연기해 볼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용기에 깊은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며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사업체 종사자 증가 두 달 연속 20만명 미만…물가 상승에 실질임금 하락

    사업체 종사자 증가 두 달 연속 20만명 미만…물가 상승에 실질임금 하락

    국내 사업체 종사자 증가 폭이 2개월 연속 20만명을 밑돌았다. 지난 2월 반짝 상승했던 근로자의 실질임금도 한 달 만에 또다시 하락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10만 6000명으로, 지난해 3월(1990만 7000명)과 비교해 1.0%(19만 8000명)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3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3월(18만 4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 이하를 기록하며 증가 폭이 둔화했다. 사업체 종사자 증가 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20만대로 감소한 뒤 올해 들어 10만명대로 하락했다. 상용 근로자가 8만 9000명, 임시 일용 8만 9000명, 기타 종사자가 2만명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 8000명), 건설업(2만 7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 7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1만 9000명), 교육서비스업(1만 6000명), 협회·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000명) 등은 감소했다. 신규 채용 등을 통한 입직자는 95만 4000명, 이직자는 89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9%, 3.5% 줄었다. 지난 3월 기준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401만원으로 지난해 3월(389만 7000원) 대비 2.9%(11만 3000원) 증가했다. 상용 근로자는 425만 5000원, 임시 일용 근로자는 184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상용 근로자는 정액 급여 및 초과급여 증가로, 임시 일용 근로자는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업 채용이 늘어나면서 임금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52만원으로 지난해 3월(352만 6000원)과 비교해 0.2% 감소했다. 지난 2월 실질임금이 8.2%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증가했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도 371만 1000원으로 1년 전(377만 5000원) 대비 1.7%(6만 4000원) 줄었다. 임금은 1.3% 올랐지만 물가상승률(3.0%)에 미달하면서 실질임금 하락으로 이어졌다.
  •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빠진 지자체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빠진 지자체

    지자체들이 스크린 파크골프장까지 만들고 있다. 파크골프장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스크린 파크골프장 인근의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파크골프장이 주로 하천변에 조성되면서 발생했던 환경파괴 논란도 피할 수 있다. 충북 제천시는 민간 사업자와 손을 잡고 중앙시장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빈 점포 22개(총면적 500㎡)를 활용해 총 10개의 스크린이 마련됐다. 시와 민간 사업자가 반반씩 부담해 총사업비 5억 6000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연중무휴다. 이용료는 1인당 18홀 기준 5000원이다. 현재 제천에는 32개의 파크골프 클럽에 1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시 관계자는 “야외 파크골프장 2곳이 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몰려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며 “하루에 100명 이상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원도심 상권의 거점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도 전통시장 빈 점포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하동공설시장에 마련된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2개 타석을 갖췄다. 이용료는 9홀 1000원, 18홀 2000원이다. 상시 예약제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공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며 “스크린 파크골프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노인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3월 노인복지관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주일에 2시간씩 4주 과정이다. 현재 100여명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있다. 수료자들은 2000원을 내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파크골프협회 회원은 2020년 4만 5478명에서 14만 2664명으로 급증했다. 전국의 야외 파크골프장은 398곳이 있다.
  • 단편영화 극장서 1000원? 잘 될까…손석구 주연 ‘밤낚시’ 다음 달 개봉

    단편영화 극장서 1000원? 잘 될까…손석구 주연 ‘밤낚시’ 다음 달 개봉

    배우 손석구가 주연하는 13분짜리 단편영화 ‘밤낚시’가 다음 달 개봉한다. CGV는 다음 달 14∼16일과 21∼23일 전국 15개 CGV에서 이 영화를 단독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영 시간은 12분 59초로,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 ‘세이프’로 2013년 제66회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밤에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영화제 등을 계기로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긴 했지만, 장편영화처럼 등급 분류 등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상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편영화처럼 흥행 수익보다는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막간에 관람하도록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업과 함께 제작한 것도 눈길을 끈다. CGV 측은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과 현대차가 공동 제작했으며, 자동차의 전방·후방·측방과 실내 카메라 시점만으로 장면을 연출한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상영에 대해 “시간 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시성비’에 관심이 많은 요즘 소비 성향을 고려해 숏폼 콘텐츠를 극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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