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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00여명의 고교생 배정학교 바뀔것

    컴퓨터 프로그램 오류로 고교 학생배정이 전면 취소된 수원·성남·고양·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수도권 4개 평준화지역의 재배정 결과가 16일 발표된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 고교의 신입생 예비소집과 등록이 18일로 미뤄지는 등 학사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졌으며 앞으로 재배정 결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발 등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신중을 기하기 위해 당초 14일로 계획했던 재배정결과 발표를 16일로 연기했다.”며 “정밀분석 결과 4개 권역 4만 6503명의 학생 가운데 7500여명의 학교가 재배정을 통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안양권이 29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 2000여명,성남 1600여명,고양 1000여명 등이다. 학교배정 전면 백지화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이번 수도권 4개 지역의 배정착오는 1단계에서 지망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의 명단을 모아 2단계 구역내 학교군만 추려내 정렬하는 과정에서 컴퓨터가 지망순위를 제대로 배열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배정을 통해 7000여명 정도가 다른 학교를 배정받게 돼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과 의혹을 고려해 배정자료 일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경주 양동민속마을 ‘유명세’

    유네스코(UNESCO)의 세계 유산 잠정 목록에 신규 제출된 경북 경주시 양동 민속마을이 관광객들의 급증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13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양동마을이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에 의해 세계 유산 목록에 제출된 이후 연일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1000여명,평일에도 수백여명이 몰려 들고있다. 이 때문에 관광객들이 몰고 온 수십∼수백여대의 차량들로인해 마을 진출·입로는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극심한 주차난까지 빚어 지고 있다. 이 마을 입구에는 현재 1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 뿐이고 버스 등 대형 차량의 주차장이 없는 실정이다. 또 숙박시설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턱없이 부족해관광객들의 불편은 물론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도 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마을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집 입구 등에 마구 차를 세우거나 쓰레기 등을 함부로 버려 마을이 엉망진창이 돼 버렸다.”며 “관광객들이 예고없이 집안으로 들어와 기웃거리기일쑤”라고 말했다. 한편 300∼500년된 기와집과 초가집이 음양오행에 따라 배치된 양동마을은 높은 지대에 양반가옥이 위치하고 있으며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집이 양반가옥을 들러싼 구조를 하고 있다. 또 통감속편(국보 제283호),무첨당(보물 제411호),관가정(보물 제422호) 등 각종 문화재 20여점이 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유태준씨 재탈북 드라마/ 입에 철사 감춰 수갑풀고 탈옥

    20개월여만에 다시 서울 땅을 밟은 유태준(劉泰俊·34)씨의 두번째 탈북 경위는 영화 ‘빠삐옹’을 방불케 하는 것이었다.가족들의 얘기를 바탕으로 남북 분단의 현실을 뛰어넘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유씨의 탈북 경위를 재구성했다. [재입북·체포] 2000년 6월4일 김포공항을 떠나 중국의 선양·화룡을 거쳐 25일 북한 함흥으로 잠입했다.사흘이 지나 처가집 동태를 살피다가 들어갔더니 장모가 “보위부로달려가겠다.”고 소리쳤다.서둘러 중국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급히 열차를 타고 무산까지 갔으나 6월30일 보위부원들에게 붙잡혔다.청진 감옥에서 잠깐 머물다 평양의 국가안전보위부 감옥으로 옮겨졌다.지난해 1월 변호사도 없이 열린 재판에서 10분만에 3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편집부장이던 숙부 유철호씨가해직당하고 일가가 강원도 천내로 추방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감옥생활] 선고를 받은 뒤 정치범 1000여명이 수감된 청진 25호 정치범교화소에 수감됐다.식사로는 강냉이 50알과설사약이 지급됐다. 지난해 5월 평양국가보위부 감옥으로다시 이송됐다가 대남연락소 초대소로 옮겨졌다. 연락소로이송된 뒤 규정과 달리 머리를 기르게 하고 식사량도 늘려주었다. 이때부터 기자회견용 원고 연습에 들어갔다. 조평통 참사 안명길이라는 사람이 어조와 억양까지 표시된 회견 내용을 40일동안 훈련시켰다.5월30일 녹음을 마쳤다. 1차 회견 뒤 평양 보위부 감옥에 다시 수감됐다가 8월에연락소에서 다시 2차 회견을 했다.이때 부인 최정남을 처음 만났다.그러나 말을 붙일 경황도 기회도 없었다. [두번째 탈북] 두번째 회견 뒤에는 보위부 감옥의 감시가소홀해졌다.지난해 11월 10일 죽을 힘을 다해 감옥 담을뛰어넘어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다.곧바로 평양역으로 가평남 순천으로 갔다. 기차 객차 위 고압선 밑에 누워 함흥까지 갔다.탈출 사실이 알려진 탓인지 함흥역 부근에는 보위부원들이 쫙 깔려있었다.길주역 세 정거장 전에 미리 내려 북한군을 때려 눕히고,견장 달린 인민군 복장으로 변장했다. 길주를 거쳐 걸어서 혜산에 도착했다.압록강을 건너 11월30일 중국 장백시에 도착했으나 옌지(延吉)에서 도움을 청한 사람이 공안에 신고,12월 체포됐다. 70일이나 계속된 중국 공안의 조사과정에서 끝내‘한국인’임을 주장,지난 9일 강제 추방당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전영우 이영표기자 anselmus@ ■유태준씨 일문일답. 재탈북에 성공한 유태준씨는 13일 “북한측 국경경비대의유혹에 빠져 아내를 만나러 북한에 들어갔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재작년 중국으로 출국한 이유는.] 아내를 데리고 오고 싶어 중국으로 갔다.99년 9월에 한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북한으로 들어가려고 출국한 것이 아닌가.] 아니다. 두만강 접경지대에서 북한측 국경경비대원 4명이 내가 있던 중국 화룡현으로 찾아와 강건너 무산에 아내가 와 있다고 유혹해 들어갔다.그러나 거짓말이었다. [북한에서 기자회견을 시킨 이유는.] 조사 과정에서 내 말을 전혀 믿지 않았던 북한측이 내 본심을 떠보려고 회견을조작한다고 생각했다. 8월에 다시 회견을 할 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한다기에 남한에 방송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했다.대한민국을 배신한 사람으로 낙인찍힐까봐 두려웠다. [북한에서 내보낸 기자회견 목소리를 어머니가 알아듣지못했는데.] 억양과 어조를 하나하나 간섭했기 때문에 평소내 목소리와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북한에서 체포당한 후 어떤 대우를 받았나.] 엄청난 고문을 받았다. 새벽 4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꼼짝도 할수 없었다.수백번 자살 충동을 느꼈다.그러나 여러차례 기적적인 순간을 체험했다. 전영우기자
  • 삼성생명, 경로당 환경개선 지원

    삼성생명이 설연휴를 앞두고 지난 4일부터 전국 70개 자매결연 경로당의 노후시설을 고쳐주고,TV·냉장고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9일까지 계속될 ‘경로당 환경개선’ 봉사활동은 삼성생명 70개 지점의 ‘비추미봉사클럽’회원 1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배정충(裵正忠) 사장도 지난 7일 서울 동작지점 봉사요원들과 함께 흑석동 ‘명수대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떡국과 다과를 대접하고 노래방기기와 냉장고 등을 전달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민주 경선 본격화/ 7龍 ‘게임의 룰’ 신경전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은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룰 미팅’격인 입후보예정자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울산에서 열린 지구당 개편대회와 대의원대회에 참석,영남 민심잡기에 진력했다. [치열한 경선 전초전] 대선주자들은 간담회에서 후보 지방사무소 설치 불허,전당대회 및 후보 선출 순서 등 경선규정을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은 “일부 후보가 유언비어를 만들고 지방색을 조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세부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은 “지역별 개인 후보 사무실을 철회해 돈선거를 추방한다는 결의를밝히자.”고 제안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당 지도부와 대선후보 선출 순서와 관련,“4월27일 오전에 지도부선출 전당대회 결과가 먼저 발표되면 오후의 대선후보 선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며 지도부 선출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다.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도 “오전에 집행부를 구성하면 (대선후보와의) 러닝메이트 구성 등 예측못할 문제가 나올 수 있다.”며 우려를표시했다. [영남 민심 잡기] 이른바 ‘7룡(龍)’은 간담회가 끝난 뒤울산상공회의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울산 동구·울주군 지구당 합동 개편대회에 참석,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한 고문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겨냥,“미국에가서 강경정책을 사용하라고 해 위기사태에 이르게 한 사람에겐 지도자 자격을 줘선 안된다.”고 공격했다.이 고문도“이 총재의 방미 기간 동안 미 관료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영남출신인 노 고문은 “영남사람이 아닌 이 총재는 영남을 돌아다니면서 분열시키고 지역감정을 조장했다.”고 비난했다.김 고문은 “울산 시민이 국민 대통합의 기수가 되어야이 총재를 꺾을 수 있다.”며 영남후보론에 중점을 뒀다. 정 고문은 “정치권에 태풍이 불어 정치가 맑아져야 하며이를 위해 민주당이 나서 이번 경선부터 부정부패를 추방하자.”고 호소했다.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과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이날 개인 일정과 TV토론 준비관계로 개편대회에 불참했다. 한편 이고문은 오후 근로복지회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울산지역 경선대책본부’ 출정식을 갖고 “젊은 한국,건강한 사회,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영남 대의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울산 이종락기자 jrlee@
  • 민원서류 인터넷으로 신청하세요

    각종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정부 단일창구가 문을 열었다. 행정자치부는 9일부터 호적등·초본 등 54종의 민원을 전자정부 인터넷홈페이지(www.egov.go.kr)를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행정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창구를 통해 1000여종의 민원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는 포털사이트처럼 주제별로 나눠져 있어민원서류를 떼본 경험이 없는 국민들도 쉽게 찾아가 안내를 받을 뿐만 아니라 일부 민원서류는 발급도 받을 수 있다.위조문제 때문에 아직 직접 출력을 할 수는 없고 우편등으로 받아야 한다. 아울러 행자부는 4월부터 민원서비스 2단계 사업으로 본인 확인시스템을 구축,본인 확인이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등 87종의 민원을 추가로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행정기관들 사이에 주민,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 등 138종의 5대 민원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구축할예정이어서 민원인은 이들 서류를 발급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번거로움을 크게 덜게 된다고 행자부는 밝혔다.4400여종에 달하는 모든 민원에 대한 안내시스템도 완비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전자정부사업이 계획대로 연말까지 마무리되면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 횟수와 민원서류 발급비용이 줄어들어 연간 1조 85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고영훈 대위, 해군장교가 ‘미아방지 시스템’ 특허

    해군 장교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미아방지 시스템을 개발,지난달 25일 발명 특허를 땄다. 해군 2함대사령부 209전대의 통제반장 고영훈(高英薰·31·해사48기) 대위는 길에서 잃어버린 어린이가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어도 어느 곳에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에 착안,미아의 옷 등에 고유의 식별 장치를 미리 부착할 경우 어느 곳에서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부모의 주소나 전화번호 등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다시말해 공장에서 옷을 만들 때 개별적인 고유문자와 숫자가 찍힌 인식표시(바코드 등)를 부착하고 부모가 이 옷을 구입하면서 간단한 신상정보를 입력하면,나중에 그 옷을 입은아이가 길을 잃어버렸을 때 아이를 데리고 있는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인식표시를 조회해 부모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있는 시스템이다. 물품 생산자의 이해와 입력 단계에서의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실용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도일련번호가 부착돼 있는 명품과 마찬가지로,미아 뿐 아니라간단한 소지품 등에도 적은 비용으로 개별 코드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된다. 고 대위는 “재작년 봄 친구가 놀이공원에서 아들을 잃어버렸다가 온갖 공생 끝에 지방의 한 보호시설에서 찾아낸 것을 보고 호기심 반,사명감 반의 생각으로 1000여만원을 들여 1년 3개월만에 개발했다.”고 말했다. 고 대위는 곧 시스템에 대한 국제특허도 출원할 계획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자치 안테나

    ■인천시는 3월12일까지 제1회 물 사진작품을 공모한다. 내용은▲자연과 조화를 이룬 물의 모습 ▲물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형상 ▲물 부족과 절약 등이며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22일 개별통보와 함께 시 홈페이지(www.inpia.net),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aterworksh.incheon.kr)를 통해 발표한다.(032)870-9285. ■경기도 안양시는 4일 올해 모두 20만 9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시는 ‘나무 100만그루 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올해 4개 분야 27개 사업에 교목과관목 모두 20만 9706그루를 심기로 했다.시는 우선 아파트단지 등 주택가 빈터에 14만 7000여그루를 심고 공원과 야산 등에 4만 1000여 그루,도로변에 1만 6000여 그루,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념식수 사업을 통해 3000그루를각각 심기로 했다. ■경기도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시내버스의 각종 탈·불법 운행을 집중단속한다.단속 내용은 ▲배차시간 미준수 ▲정류장 무정차통과 ▲비인가 노선운행 ▲노선 임의변경 등이다.도는 특히 인터넷·전화 등을 통해 불법운행 민원이 제기됐던 일부버스노선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사업정지와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 양재동에 패션타운 들어선다

    새로운 업무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양재동에 2만6000여평 규모의 패션타운이 들어선다.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인 ㈜인평은 금호산업으로부터 매입한 9000여평 규모의 금호고속정비사업소 부지에 엔터테인먼트형 복합 의류브랜드 전문 패션타운(일명 로데오 패션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인평은 이달중 개발계획 및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짓고 다음달초 의류매장 및 편익시설에 대한 임대·분양에 나설계획이다. ▲어떻게 개발되나=의류동(지하1∼지상3층)과 사무동(지하3∼지상10층)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총연면적은 2만6000여평 규모다.로데오 패션타운으로는국내 최대다. 아울렛 및 상설할인매장은 물론 정품매장·수입명품관 고급매장도 함께 유치,특화매장과 패션잡화 매장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패션타운으로 건설된다. 이를 위해 600∼1000여개의 전문브랜드를 유치한다. 또 업무시설.영화관 등과 함께 로데오박물관,패션쇼 행사장 등도 설치,다른 패션타운과 차별화하기로 했다. 특히 주차대수를 1500대로 잡아 주차에 따른 불편을없앨계획이다. ▲발전전망은=로데오 패션타운 예정부지는 경부고속도로양재인터체인지에 접해있다. 또 사업지 주변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화물터미널,코스코트양재점이 자리잡고 있다. 업무시설로는 LG연구소,교총회관 등이 있으며 특히 현대자동차가 양재동으로 옮겨오면서 새로운 업무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 패션타운 외에 인근에 벤처단지 조성방안이 검토중이어서 서울의 새로운 부도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교통시설로는 도로교통외에 양재∼판교∼분당을 잇는 신분당선이 근처를 지날 예정이다. ▲로데오패션타운이란?=1980년대 중반 미국 베벌리힐스의패션거리 이름을 따 압구정동에 나타난 게 원조다.의류 등패션관련 제품 전문매장이나 할인매장 등이 주로 들어선다. 1990년대 서울 문정동,목동,창동,연신내,건대입구 등지에자연발생적으로 패션타운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금융위기이후에는 아울렛, 상설할인매장의 형태로 신림,구로,분당,일산 등지의 수도권과 지방대도시로 지속적인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김성곤기자
  • 제정구 선생 3주기 추모식

    고 제정구 전 의원 3주기 추모식이 1일 오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과 학계·종교계 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인과 빈민운동을 함께 한 동료들이 주축이 된 '제정구를 생각하는 모임'(공동대표 손학규·유홍준) 주최로 열린 추모식에서는 '나와 제정구' 추모집 출판기념회와 '제정구 재단(가칭)'추진위원회 출범식도 있었다. 올해 출범이 목표인 '제정구 재단'에는 김수환 추기경,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 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나라당 김부겸 의원의 사회로 이부영 부총재, 손숙 전 환경부장관의 추모사와 강은교 시인의 추모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집 '나와 제정구'에는 지인 78명이 사회·빈민운동가로서, 신앙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인간으로서 고인과의 추억과 평가 등을 담았다. 이지운기자
  • [임영숙 칼럼] 여성이 희망이다?

    “검찰총장을 여성으로 하자는 칼럼을 써 보세요.” 지난해 신승남 전 검찰총장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한창일 때 신문사의 한 남자후배가 불쑥 던진 말이다.우연일까.개각이 이루어지고 3당합당이니 정계개편이니 하는 말이 오가는 요즈음다시 여성을 ‘대안(代案) 정치세력’으로 기대하는 남성들을 가끔 만난다. 세상물정을 모르지 않는 신문기자가 ‘검찰총장에 여성을’이라는 말을 한 것은 특정인이 아니라 부패한 권력에 대한불신감의 표현이었다.한국처럼 가부장적인 사회에서,남성들이 여성을 대안 정치세력으로 기대하는 것 역시 혼란스러운정치권에 대한 극도의 실망에서 비롯된 것일 게다.겹겹이 쌓인 비리의혹과 표류하는 정치권의 꼼수에 넌덜머리를 내고상대적으로 ‘깨끗한 여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다.남성에 비해 인맥이나 연고,출신 등에서 자유로운 여성정치인들이 늘어난다면 우리 정치문화가 맑아지리라는 기대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여성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신장한 나라에서는 부패가 감소하고 경제가 성장했다.”는 보고서를냈다.공공분야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높은 국가의 경우 기업과 정부의 투명성이 높아 사회건전도가 전반적으로 높다면서 개발도상국에서 여성평등정책을 실시할 경우 국민총생산(GNP)을 0·9%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여성계는 올해 지방자치선거에 1000여명의 여성후보를 내세우겠다는 포부를 갖고 후보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심지어 “2002년을 겨냥해 2002명의 여성후보들이 함께 출마해 한국인의 정치의식에 융단폭격을 가하는 전략”을 말하는 여성정치학자도 있다.지난 1998년 선거에 총 185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것에 비하면 참으로 야심찬 각오다. 여성계의 포부 속에는 오는 2006년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도 담겨 있다.기초·광역 단체장의 3회 연임을 금지한 지방자치법에 의해 오는 2006년 선거에서는 대부분의 현역 단체장이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따라서 여성의 단체장 진출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이므로 올해 선거부터 2006년 선거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깨끗한 여성’에 대한 기대의 증가와 여성계의 이런 움직임이 맞아떨어진다면 새로운 여성정치시대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그런 점에서 올해 지방자치선거는 우리 정치문화를 바꾸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여성에겐 바람직한 제도 개선 또한 상당히 이루어져가고 있다.지난해 여·야가 광역의회 비례대표공천 ‘여성 50% 할당’에 합의한 데 이어기초자치단체장 공천 30% 여성할당을 관련법규에 명시키로올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잠정 결정했고,여성할당제를 이행한 정당에는 인센티브제를 적용해 국고보조금을 추가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만만치 않다.현재 여성 지방자치단체장은 기초와 광역을 통틀어 단 한 명뿐이고,여성 의원은 기초56명,광역 41명으로 지방자치 무대에서 여성 비율은 2.19%에 불과하다.특히 단체장으로 공천받기 위해서는 행정경험이중요하나 고위 행정경험이 있는 여성공무원은 극소수다. 영국 노동당의 블레어가 그랬듯,각 당이 자신들이 우세한지역에서 여성후보를 공천하고 남성보다 수적으로 많은 여성 유권자,특히 여성 지지도가 높은 20대 여성의 투표율이 높아진다면 현실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벽을 넘어선다고 해도 ‘여성’이 곧 ‘희망’은 아니라는 점을 여성계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부장적인 우리사회의 정치구조에서 여성정치인은 남성정치인과 달리 ‘바른 정치’를 한다는 전통을 수립하는 일이다.그렇지 않으면 부패한 현실정치에 대한 대안세력으로서여성에 기대하는 희망은 금방 사그라지게 될 것이다.여성의정치참여가 늘어나 정치의 본질 자체가 변화되도록 해야만여성이 곧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임영숙/공공정책연구소장 ysi@
  • 올 합격자 분석/ 서울대 정시모집 33% 면접서 당락 바뀌어

    2002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심층면접에서 33%가 당락이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 1단계에서 합격권에 들었던 1000여명이 심층면접에서 탈락했다. 서울대는 30일 3086명의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수시모집에서도 심층면접에서 40.7%가당락이 바뀌었다. 유영제(劉永濟) 입학처장은 “수능 1단계와 면접 2단계의 합격자가 80% 이상 일치하면 2단계 시험을 실시할 필요가 없다.”면서 “심층면접의 변별력이 우수하게 작용했다. ”고 말했다.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간호대 35명,농생대 사범계 5명이 미달,40명을 뽑지 못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는 100명,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서는 8명이 합격했다.당초 20명 이내의 모집인원을 책정했던 특수교육 특별전형에서는 청각장애인 5명,시각장애인 1명,지체장애인 2명이 합격했다. 정시모집 합격생 가운데 여학생은 36.2%로 수시모집에서여학생의 합격비율인 44.1%보다는 줄었다.재수생은 37.7%,검정고시 출신은 2.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에 비해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합격생 비율이 약간 줄었다.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 출신이 50.2%를 차지했다.정시와 수시를 합해 서울 출신은 37.2%로 지난해 40.4%에 비해 줄었다.부산 출신도 지난해의 9.3%에 비해 감소한 8.1%로 나타났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합격률 33%로 합격생의 11.2%를 차지했던 특수목적고가 정시모집에서는 ‘약세’를 보였다.특수목적고생은 정시모집에는 755명이 지원,154명이 합격하여 전체 합격생 중 5%를 차지했으며 합격률도 20%였다.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고등학교의 숫자는 점차 늘고있다.99년 667개,2000년 695개,지난해 793개에 이어 올해는 904개 고교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이 중에는 농어촌특별전형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39개교가 포함됐다. 하향 안전지원 경향과 치열한 눈치작전으로 법대,공대 등 인기학과의 수능 석차가 떨어졌다.유영제 처장은 “법대,자연대,공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수능 석차가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으며 사회대는 올랐다.”면서 “전체적으로는 예년과 비슷한수준”이라고 밝혔다. 최연소 합격자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공대에합격한 박지우(16)양이며,최고령 합격자는 치의예과에 합격한 윤민수(34)씨.윤씨는 92년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항공우주연구소를 다니다 지난해 5월 연구소를 그만두었으며 “공학 지식을 활용한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는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YS-昌 경남 신년하례회 회동

    여권 3당 합당과 정개개편설,내각제 개헌논의 등으로 정국이 뒤숭숭한 가운데 30일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경남도민회 주최 신년하례회에서 만났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귀빈 대기실에서 20여분간 건강과 운동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두 사람간 별다른 정치적인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YS는 여전히 이 총재에게 거리를 두는 듯한 발언을 했다.그는 인사말에서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자리이며,신의·능력·정의감이 있어야 한다.”면서 “일시적인 감정으로 뽑아서는 안된다.”고 했다.박종웅(朴鍾雄)의원은 이를 두고 “굳이 하실 필요가 없는 말씀인데,신의를 거론해 가며 하신 것은 (나름의) 뜻이 있지 않겠느냐. ”고 말했다. 다만 YS는 이번 개각과 관련,또 독설을 뿜어냈다.그는 “개각을 놓고 모두들 ‘정신나간 사람 아니냐.’고 한다.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인사 안 한다.국민 모두 빨리 (현정권이)끝나기를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이 대목에서 1000여명이넘는 참석자들 중 다수 인사들이 박수를 쳤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 불교계와 화해하나

    한나라당이 2월 중순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법회를 연다.조계종 총무원장인 정대스님을 비롯,불교계 각 종단의 주요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대규모 불교집회다. 이번 법회 개최는 한나라당이 조계종, 나아가 불교계와의관계가 크게 호전됐음을 뜻한다.당에서는 양자간의 화해가대선 판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불교계와 심하게 반목했다.당시 이인제(李仁濟) 의원이 당내 경선에 불복,당을떠난 뒤 한나라당이 ‘파계승’이라는 표현으로 이 의원을비난하는 바람에 불교계가 거세게 반발했다. 당내에서는 이같은 해프닝 등으로 불교계와 마찰을 빚은것이 지난 대선에서 패배의 한 원인이 됐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이에 따라 화해를 모색해온 한나라당은 한동안 냉각기를 거쳐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불교계에 접근했다. 이 기간 대한불교협회 소속 25개 종단 5800여개 사찰(암자포함) 가운데 주요 사찰 1000여곳에 이회창(李會昌) 총재또는 당의 이름으로 적어도 한차례씩은 방문을 했다고 한다.이 과정에서 특히 이 총재의 부인인 한인옥(韓仁玉) 여사가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지운기자 jj@
  • 공무원 금품수수 감찰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서울시 공무원의 금품수수 여부에대한 특별 감찰이 실시된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28일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고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설날을 앞두고 우려되는 공무원의 떡값수수 등 각종 비리를 막기 위해 감사담당관,행정관리국 등에 특별 감찰을 지시했다. 또 설 연휴기간동안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쓰레기방치,늑장 제설작업 등이 없도록 관련 공무원의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시는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를 화재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백화점과 재래시장,버스터미널,철도역사 등 1359개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다중집합장소에 구조·구급을 위한 119구급차와 구급요원 등을 고정 배치키로 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응급지정병원 68곳을 운영하고 5313개약국 가운데 4분의1이상을 당번약국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립묘지 5개소와 추모시설 8개소에는 지난해보다 21% 가량 늘어난 9만 1000여명의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보고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증차하고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의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제수용품을 비롯한 설 성수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28일부터 2월11일까지 반입물량과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단속하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오늘 여성부 출범1주년 기념행사 다채

    여성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2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여성단체 임직원과 일반 여성을 비롯,각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념행사를 연다. 이어 31일 오후 2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홀에서 ‘제2차 여성정책기본계획’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김양희 한국여성개발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하는 것을 비롯,정부와 국회,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한다. 또 28일부터 오는 5월까지 4개월동안 KBS 1,2 TV를 통해‘여성의 힘,국가경쟁력의 시작입니다’라는 공익 캠페인을 내보낸다. 허남주기자 yukyung@
  • 부동자금 잡아라…분양 봇물

    ‘시중 여유자금을 잡아라.’ 분양권 및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세무조사와 양도소득세 기준시가 인상 등으로 투자처를 잃은 유동자금을 끌어들이기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업체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상가 등의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부동산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있는 유동자금을 유인하기 위해서다.그래서 신규분양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 앞당기자] 아파트 보다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이 유독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해의 분양열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과 함께 최근 재건축 아파트나 분양권 시장에서 빠져나온 유동자금을 겨냥한것이 대부분이다.내집마련정보사 집계에 따르면 올 3월까지서울·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아파트만 1만1578가구에 달한다. 아파트 역시 연초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특히 수도권 물량이 많다.서울·수도권 물량 1만3273가구 가운데 서울 동시분양분 1000여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도권 물량이다. 미르하우징 임종근(林鍾根) 사장은 “관망세로돌아선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며 “선거나 월드컵은 청약열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가 역시 분양에 가세하고 있다.월드건설은 28일부터 수원 팔달구 우만동에서 월드메르디앙 단지내 상가 41개점포를분양한다.지난해 분양하려던 것을 미뤄 온 것으로 올봄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겼다. [분양열기도 뜨겁다] 지난 23일 청약을 마친 현대산업개발의 용인 죽전지구 ‘I-PARK’는 용인·수도권 1순위에서 평균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1466가구 분양에 용인 1순위자 1966명,수도권 1순위자 6150명이 몰렸다. 또 지난 18일 동문건설이 분양한 서울 목동 오피스텔 ‘굿모닝’은 190가구가 분양시작 6시간만에 모두 분양됐다. 서울 ‘동대문 굿모밍 시티’도 최근 분양결과 하루에 100여건이 계약을 하는 등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재건축이나 분양권 등 투자처를 잃어버린 투자자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 등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주의할 점] 아파트 신규분양은 일찍 받는 것도 괜찮지만 다른 부동산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피스텔은 지역적으로 과포화 상태인 곳이 많고,상가는 투자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 이상영(李尙英) 사장은 “오피스텔은 20평형이넘으면 주택대체용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면서 “분양받을 때에는 입지여건이나 시기,평형을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상가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요인이 없다.”며 “잘못 투자했다가는 투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보라매공원 대대적 새단장

    보라매공원이 오는 2007년까지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서울시는 25일 “보라매공원은 인구증가 등 여건의 변화로이용 시민이 급증하고 있으나 투자가 안돼 공원의 효율성이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공원 재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문화의 중심 공원으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시행 첫해인 올해 35억 2800만원을 들여 축구장·다목적운동장·농구장·육상트랙·테니스장 등스포츠시설과 어린이놀이터,게이트볼장,피크닉장 등을 새로만들기로 했다. 또 수림대와 산책로를 꾸미고 인공암벽,롤러브레이드장,어린이모험놀이터 등이 설치된 ‘X-게임 월드’를 1000여평 규모로 조성한다. 2003년에는 72억 2400만원을 들여 8만 5000여평의 녹지에잔디광장과 화훼정원,수변공원,야외무대,기념동산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04∼2006년에는 50억 4100만원을 투입, 에어파크와 생도의 정원,분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스포츠센터,전자도서관을 민간자본으로 지을 방침이다. 이밖에 2007년 이후에는 민간자본을 유치해어린이 생태교실,과학실험관,천체관측관 등을 만들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 생보사 구조조정 몸살

    생명보험사들이 새해들어서도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하위사들은 강도높은 인력감축을,상위사들은 경영컨설팅으로 체질개선을 서두르고 있다.22일 생보협회와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저금리로 인한 역마진으로 경영압박을 받아온 흥국·금호·동양생명 등 중하위권 생보사들이 본격적으로 인력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대부분 생보사들은 지난해 2∼4월에도 인력구조조정을 한 터라 1년도 채 않된 시점에서 다시 인원감축이 이루어지자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중하위사,살기위한 몸부림=최근 구조조정으로 노사갈등이 불거진 곳은 흥국생명.이 회사는 기존 명예퇴직과 달리 금융계 최초로 해당직원에게 퇴직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있다.사측은 “이달말까지 200명의 퇴직신청을 받았다.그러나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나머지 구조조정 인원 210여명을 다음달 말까지 모두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8월 대우자동차에서 노무전문인력을 스카웃하기도 했다.그러나 노조측은 “사측이 상반기에 흑자를 냈음에도불구하고 1400명 직원중 30% 수준인 400여명을 줄여 노조를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업계는 모기업인 태광산업이 구조조정을 한뒤흥국생명을 해외에 매각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보다 한발 먼저 지난해 12월말 명예퇴직을 받은 금호생명은 목표의 절반 수준인 50명에게만 명퇴신청을 받고 한발물러선 상황이다. 그러나 모기업인 금호그룹의 자금난이 심각해 구조조정은 시간문제로 알려지고 있다.동양그룹에서분리돼 동양메이저 그룹으로 편입된 동양생명도 최근 미국계의 외자유치가 무산되면서 자발적 명퇴를 고려하고 있다. ◆상위사는 ‘컨설팅중…’=지난해 10월 본사직원 1000여명을 잡음없이 명퇴시킨 삼성생명은 이후 상시 인력구조조정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삼성생명은 매킨지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상품개발,자금운영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교보생명도 최근 경영컨설팅 업체로 베인앤컴퍼니를 선정했다.2월부터 4개월간 컨설팅을 받아 구조조정계획을 잡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해 2월엔 300명을 명예퇴직시켰었다. 문소영기자 symun@
  • 회계사 특별수습과정 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CPA) 합격자 가운데 수습기관을 찾지 못한 130여명의 미지정자를 위해 ‘특별 실무수습과정’을 회계사회 내에 두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회계사 과잉 선발 문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올해도 1000여명의 회계사를 선발하겠다는 정부의 안을 공인회계사회는 마지못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회계사회는 적정 선발 인원을 500∼600명으로 보고있다. ◆특별 실무수습과정은=공인회계사회는 최근 금융감독원이제시한 수습과정 미지정 회계사 합격자를 위한 특별 실무수습과정 설치안을 받아들였다.기간은 22일부터 2003년 10월까지로 130여명의 수습기관 미지정자 교육비 3억 8000여만원은 금감원과 회계사회가 7대3으로 부담한다.특별 실무수습 기간에는 급여가 지급되지 않고 상설화 문제는 논의 중이다. ◆남은 문제=공인회계사회는 정부의 특별 실무수습과정안은‘땜질 처방’에 불과하며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정책 실패라는 비난을 우려,힘으로 밀어붙였다는 것이다.회계사회는 올해 또다시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 400여명의 수습기관 미지정자들을 수용할 시설도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수습기관 미지정자들이 2년 동안 월급없이 교육을 받는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회계사회 관계자는“수습의 목적은 합격자들이 현장에 나가 실무를 배우는 것”이라면서 “회계사회가 특별 실무수습기간 동안 합격자들에게 가르칠 내용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영중 정기홍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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